이동식 에어컨 배관길이 연장하기 MPC-12000T::Itnamu의 혼자놀기

2016.08.25 23:40

이동식 에어컨 배관길이 연장하기 MPC-12000T

이동식 에어컨 배관길이
지난번에 구매한 코스트코 이동식 에어컨 미디어 MPC-12000T.

확실히 시원함을 느끼면 만족스럽게 사용했지만.. 배관 길이가 너무 짧아 각도 조절이 불가능 한 상황.

선풍기로 바람 방향을 꺾어 시원한 바람을 쐬고는 있었지만 상당히 비효율적이 구조였다.


폭염이 금방 끝날꺼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몇일만 이렇게 쓴다는게 보름이 다되어 가고..

늦은 더위는 끝이 보이지 않아 결국은 참다 참다 이동식에어컨의 배관 길이를 연결하기 위한 부품을 주문했다.


코스트코 이동식 에어컨 미디어 MPC-12000T 기존 리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itnamu.blog.me/220777376934


이동식 에어컨은 더운 공기를 외부로 빼줘야 하는데 그 배관길이가 길면 나가는 열기가 결국 공기온도를 높여버려 냉각성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더불어 배관길이가 길면 공기를 빼주는 부품에도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동식 에어컨은

배관길이가 1.2M~2M 정도 제공된다. 미디어 MPC-12000T 모델도 마찬가지 였는데 창문하고 가까운 거리라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애매하게 모자르는 배관길이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테이프칠을 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몇일만 지나면 더위가 끝날주 알고.. 대충 테이프로 부족한 배관 길이를 매꾸고 있었다.

심지어 청테이프도 아니고 박스테이프로.. 역시나 열흘정도 지나니 테이프의 접착력이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동식 에어컨 본체에 연결된 배관 모습.

겨우 붙어있는 수준이다. 실제로 이동식에어컨을 설치할때 저렇게 배관이 꺽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본체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작정하고 이동식에어컨의 배관길이를 연장하기 위해 주름관을 구매했다.

인터넷에서 덕트주름관 으로 검색하면 이동식 에어컨에서 사용할만한 배관을 구매 할 수 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미디어 MPC-12000T 제품은 직경 150mm 를 사용하고 있었다.

만약 직경 사이즈를 모른다면 직접 자를 이용해 측정해도 된다.


배관의 사이즈는 지름을 측정하면 되는데 필자가 사용중인 코스트코 에어콘은 직경이 150mm이 살짝 나오지 않았다.

이럴때는 배관 크기는 이동식에어컨 규격보다 살짝 큰걸 주문하는게 낫다. 배관이 더 크면 잘라서 강제로 넣을 수 있는데

배관 크기가 더 작은걸 구매하면 남는 공간을 매우기가 힘들어진다.




인터넷에서 덕트주름관으로 검색해서 나온 제품중 5M 제품을 구매했다.

5M면 충분하고, 실제로 5M 를 다 쓴다 해도 이동식에어컨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배관길이는

가급적 짧게 잡는게 좋다.


재질은 은박으로 했고 금액은 약 만원정도.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다.

배관은 청계천에 나가면 미터당 끊어서 팔기도 한다.




이래 보여도 무려 5m 짜리 배관이다.




연결방법은 기존 이동식에어컨 설치방법과 동일하다.

주름관이 조금 더 큰 상황이었기 때문에 앞부분 철사를 잘라 원을 작게 만들어 이동식에어컨 부속과 결합했다.

이동할때 빠지지 않게 테이프로 마감처리도 진행했다.




창문쪽 부속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고정.

이러면 준비 끝이다. 별로 어렵지 않다.




에어컨과 주름관을 연결하기 전에 먼저 창문쪽을 연결하고, 본체와 연결하면 된다.




맨날 등지고 있다가.. 드디어 필자를 바라보는 이동식 에어컨.

이제 선풍기 바람없이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ㅠㅠ




그동안 열심히 일해줬던 기본 배관은 안녕.




본체 뒷부분과 결합부분의 틈 역시 테이프로 마감처리를 해줬다.




에어컨을 작동하니 접혀져 있떤 부분이 촤르륵 펴지면서 정삭적으로 작동한다.

이렇게 되면 5M 짜리 배관을 사용하는게 되므로 배관은 다시 접어서 테이프로 고정했다.

최대한 짧게.




창문으로 나가는 부분도 바람이 새는곳이 없는지 확인하면 이동식 에어컨 배관연장은 끝이다.

어설프게 중간에서 이을 생각 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긴 배관을 구매해서 한번에 연결하는게 좋다.


이제야 좀 제대로 이동식에어컨을 사용하는것 같다.

아쉬운 부분은.. 은박재질이다 보니 뜨거운 열기로 인해 내부공기 상승을 불러온다는점.

이 부분이 우려되어 여러 재질을 봤지만 역시 가성비를 감안하면.... ㅠㅠ 

어차피 에어컨 바람을 맞고 있으면 방안 공기가 더워지는건 큰 의미가 없어서 에어컨의 본체에 부담이 가지 않을 정도로 각도를 만드는 부분에 공을 들였다. 지금은 너무나 시원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혹시 가정이나 회사에서 이동식 에어컨을 사용중인데 배관길이가 짧아서 고민이라면,

5m 정도 배관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편리하게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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