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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화면 다운현상

필자가 기다리던 노트8. 역시나 기변혜택은 거의 없어 지름신을 달래어 가던중 여기 저기서 빵빵 터지는 번호이동 혜택들.

가뜩이나 선택약정 할인률이 25%로 상향되고, 단통법이 폐지된다 아니다(실제로는 지원금 상한선 폐지) 얘기가 있어서

조금 더 기다려 보려 했는데 삼성 플래그쉽 노트8에 이어 아이폰, LG V30까지 줄줄이 나오는 상황이라 그런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여기 저기 할인률이 높아졌다. 그래서 그동안 벼러웠던 처가댁 스마트폰들을 최신기종으로 모두 번호이동을 진행했다. 필자도 온가족과 착한가족만 아님.. 이 좋은기회를 놓치지 않았을텐데..




장모님, 처남, 아내 총 3대를 변경. 기종은 A5 2017, S8, S8 Plus 모델.




보호필름과 젤리케이스를 바로 사은품으로 받았다.

다만.. 액정이 엣지형태로 바뀌면서 그런건지 보호필름이 모두를 덮어주진 못하는 상황이라

조만간 힐링쉴드 필름으로 모두 교체 예정이다.




그리고 아내가 변경한 S8+ 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사진처럼 액정에 줄이 가면서 화면이 깨지면 스마트폰이 다운되는 상황.

원래 초기셋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들이 있겠다 싶어 집에서 다시 초기화를 시키면 해결 될 줄 알고 가볍게 넘겼는데,




증상이 심상치 않다. 수시로 비슷한 증상으로 다운되거 재부팅이 되고 잠금화면에서 조차 다운되는 현상이 발견.




집에와서도 역시 액정에 이상한 패턴이 찍히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제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이길 기도하면서 갤럭시 S8+ 박스를 둘러봤다.




본격 다시 집어넣고 개봉기 작성을 위해 다시 뜯는 척 하는 포스팅.




갈수록 박스 패키징의 완성도가 올라가는거 같다.

프리미엄폰 답게 깔끔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의 박스.




개봉씰을 통해 개봉제품인지 확인 할 수 있다.

원래는 잘린흔적이 없었는데 개통을 진행하면서 눈앞에서 컷팅을 진행했다.

자세히 보면 보안씰에도 기기 일련번호가 적혀 있어 보안씰 형태도 갈수록 발전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렇게 일련번호를 박아 버리면 재봉인씰을 만들기가 애매해진다.




두껑을 열면 늘 그렇듯 스마트폰 본체가 나온다.

원래는 액정위에 검정색의 이쁜 비닐이 붙어 있었다.




아내가 구매한 S8+ 색상은 로즈핑크.

지난 노트5 기변할때도 핑크색을 원했지만.. 구할 수 없어 골드로 했었는데, 이제야 소원 풀었다.




아랫층은 기본 구성품인 충전기, USB-C = 마이크로5핀 타입 젠더, 그리고 특이하게 OTG 커넥터가 기본으로 들어 있었다.




먼저 중간 경계선이 되었던 박스 안에는 간략한 사용설명서와 안내책자가 들어있다.

뒷면에 붙은 캔뚜껑 같은 철판은 본체 상단에 있는 USIM 슬롯을 여는데 쓰인다.

분실하면 옷핀이나 클립으로 대체 가능하긴 하다. S8+는 외장메모리도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메모리를 장착할때

한번쯤은 사용해야 하는 도구다.




오.. 늘 SKT만 사용하다 LG 안내문은 오랜만에 보는데 비디오포털이라는 앱이 당긴다.

하긴.. 예전부터 LGU+는 콘텐츠 혜택이 풍성했지..




숨겨져 있던 하단박스를 하나 더 개봉하면 기본 이어폰과 USB-C타입의 충전/데이터 겸용 케이블이 나온다.




와.. 번들이어폰이 AKG 제품이라니.. 




검정비닐봉지엔 이어캡이 추가로 들어있다.

하긴 요즘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이어폰에도 공을 많이 들이긴 한거 같다.




왜 USB OTG 커넥터가 기본으로 들어있나 했더니.. 폰 to 폰 백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스위치 앱을 통해 이전기기에서 새 기기로 바로 정보이관이 가능하다.

필자야 어차피 클라우드서비스를 활용하기 때문에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일반 사용자에겐 정말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을거 같았다. 이제 기술발전 한계를 편리성으로 극복하는 느낌이다.




충전기는 기존 노트5 충전기와 큰 차이는 없었다. 9V 급속 충전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S8, S8+, 노트8 디자인은 정말 잘 뽑은거 같다. 개통때 봤던 S8도 그랬고 심지어 A5도 디자인이 이쁘더라.

특히 S8+...  잠자고 있던 지름신을 계속 깨우는 바람에 곤욕스러웠다.




드디어 아내손에 들린 로즈핑크. 드디어 핑크폰을 쓰게 됐다.

본체 뒷면엔 제조일자와 시리얼 번호가 나와 있다.

2017년 9월 말에 생산된 제품.




하지만 안타깝게도... 계속되는 다운 현상...




간단히 둘러보지도 못할 정도의 재부팅 오류 때문에 일단 업데이트 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꼭 오류가 아니더라도 새 기기를 구매했다면 신규 업데이트가 있는지 바로 확인하는게 좋다.

폰에서 바로 확인도 가능하고 삼성폰이라면 스마트스위치를 통해서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필자는 노트5의 데이터 중 필요한 항목(문자,통화내역,S노트)을 스마트 스위치로 옮기기 위해 어차피 연결해야 했다.




역시 업데이트가 있다. 요즘 나오는 전자기기는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향상이나 안정성이 향상되므로 꼭 하는게 좋다.

가끔.. 업데이트가 잘못되서 말썽을 피우기도 하지만... 그런경우는 드물긴 하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업데이트 진행중에도 다운이 되어버리는 S8+...

이거 도저히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응급복구 모드로 들어가 스마트스위치로 다시 초기화를 진행하고,

초기화 완료되서 다시 공장초기화도 진행했지만 기능이 개선되지 않았다.


참고로 갤럭시 S8+ 강제 재부팅은 볼륨다운 + 전원 버튼을 10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리셋이 되며,

다운로드 모드는 볼륨다운 + 빅스비 버튼 + 전원버튼을 10초이상, 나갈때는 위의 리셋방법,

그리고 S8 공장초기화 방법은 볼륨업 + 빅스비버튼 + 전원버튼을 10초이상 누르면 가능하다.




그리고 결국 불량판정. 필자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검색하니 이미 해외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초기불량이었고,

국내에선 크기 이슈화 되지는 않은 사건인거 같았다. 여러 이유가 나왔지만 현재로써는 메인보드 불량으로 거의 정리되는

상황인듯 싶었다. AS센터에 방문하고 증상을 이야기하니 혹시 폰 재부팅 안한지 얼마나 됐냐는 등 가이드라인적인 질문이

나왔지만 기사님이폰을 들자마자 자동으로 리셋되고, 이어서 다시 다운 후 리셋되는 현상을 보시곤 죄송하다고

바로 교품증 준비하겠다고 기다려 달라 하셨다... 필자처럼 초기불량이 걸릴 경우 AS센터에서 불량판정서를 받고

구매한 대리점에 방문하면 새 제품으로 교환 받을수 있다.


다만.. 삼성이라는 큰 기업에서 만드는 제품에서 이런 큰 초기불량이 나온다는게 아쉽다.

다행히 교품받은 제품은 큰 문제가 없어 업데이트 진행후 셋팅해서 현재까진 문제없이 사용중이다.


역시.. 폰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처음엔 소프트버튼이 어색할거 같았는데 적응도 금방 되고,

의외로 빅스비 기능 완성도도 높고 잊고 있었던 압력에 따른 기능설정 부분들이 있어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거 같다.

특히 지문버튼이 뒤로가서 불편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홍채인식 성능이 워낙 좋아 역시나 큰 불만은 없는 상황이다.


여하튼.. 조금 더 구경해봐야 겠지만 S8 시리즈는 정말 잘 뽑은거 같다...

필자도.. 얼른.. 노트8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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