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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라멘맛집 아키라라멘
면요리를 정말 좋아하는 필자.

그래서 올해 열리는 라면박람회도 이미 사전예약을 마치고 워밍업 할겸 라멘맛집을 찾다 지난번 눈스퀘어 맛집을 찾아갔을때 봐 둔 아키라라멘이 떠올랐다. 아키라라멘은 일본 정통식 라멘 스타일이라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곳.

특히 명동은 외국인관광객이 많다 보니 일본라멘 같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 일본라멘맛집이라 하더라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간조절이 된 곳들이 많은데(물론 그럼에도 맛있다)

가끔 진한 국물의 일본식 돈코츠라멘이나 간이쎈 일본스타일의 소유라멘등을 맛보고 싶을때가 있다.

부산에선 그래도 몇군데 알고 있었는데 정작 서울에선 그런곳을 아직까진 찾지 못해 조금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명동일본라멘 맛집인 아키라라멘이 바로 그 일본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다.




명동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눈스퀘어 6층.

CGV도 있어 명동 데이트하기도 좋은곳.




아키라라멘은 명동 롯데영플라자 맞은편 눈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다.

명동CGV가 있는곳.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방은 오후 9시에 마감한다.

전화문의는 02-777-3107번으로 하면 된다.




눈스퀘어는 쇼핑하기도 좋은곳인데 필자처럼 명동맛집만 즐길 생각이라면 이렇게 외부에 있는 올라가는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수도 있다.




한번쯤 들어본듯한 맛집들이 입점해 있는 눈스퀘어6층.

지난번 다른곳에 왔을때 라멘그림이 인상깊어 봐둔 아키라라멘.

명동일본라멘집 중에 작정하고 찾아온곳은 아키라라멘이 처음인것 같다.




노란색 인테리어가 라멘면발을 떠올리게 만든다.

라멘은 간편하게 혼밥하기도 좋은 음식이라 라멘맛집이라면 어디나 식사시간에 붐빈다.




심플한 느낌의 아키라라멘.

이것 저것 많이 파는것 보다 라멘종류는 적지만 제대로 나오는 라멘집을 선호한다.




역시나 대표 라멘 메뉴가 있는 명동일본라멘 맛집 아키라라멘.

아키라라멘은 소유라멘을 베이스로 한 곳이었다. 깔끔한 맛의 소유라멘, 그리고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고 있었다.

세트메뉴로 넉넉하게 먹을수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 규동이나 차슈동, 차슈볶음밥등도 즐길 수 있다.

당연히 생맥도 빠질 수 없다. 라멘과 함께 먹는 맥주도 기똥차다.




필자는 닷지자리에 앉았다.

보통 라멘집을 찾아가면 나무무늬가 화려한 닷지들이 많은데 명동라멘 아키라라멘은 뭔가 기존 라멘집과는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다.




눈높이 위치에 5년연속 일본 튀김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했다는 카라아게가 눈에 띈다.

게다가 산토리 위스키 하이볼과 세트메뉴로 저렴하게 맥주만 한잔 즐기기도 좋은 구성.

명동에서 가볍게 맥주한잔 당기면 와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필자에게 반가운 안내문.

아키라라멘은 100% 일본 현지의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소 간이 강할 수 있다고한다.

필자가 명동까지 라멘을 먹으러 온 이유가 바로 이거다. 간이 강하다 싶으면 육수를 더 받아 희석하면 된다.




뭔가 신식느낌의 라멘집.




그래도 벽면은 어느 라멘맛집과 다르지 않게 메뉴판이 붙어 있다.

명동에서 일본라멘집을 찾는다면 위치도 좋다 접근성이 좋은 명동일본라멘집.




바닥엔 가방이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가 놓여 있어 편리했다.




닷지가 있어 혼밥하기도 좋고, 테이블도 적당히 있어 여러명이 명동라멘을 즐기기도 좋은 구조.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손님이 많다.

필자가 생각했던것처럼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팀도 있고 명동라멘으로 혼밥하는 분들도 있었다.




교토 정통 소유베이스의 아키라 라멘.




필자는 돈고츠 라멘, 아내는 아키라 소유라멘을 주문했다.

아내와 함께 명동맛집을 다니면 여러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참 좋은것 같다.




아키라소유라멘. 간장베이스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돈고츠라멘은 돼지사골육수라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만한 라멘이 없다.

필자는 종종 돼지국밥에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한다.

면발도 탱탱한게 제대로다. 일본라멘은 한국 인스턴트 라면과는 다른 독특한 면의 식감이 참 좋다.




아.. 진한 국물.. 마음에 든다.

일본현지식이라더니 제대로다. 개인적으로 더 진해도 좋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아.. 역시 아키라라멘의 메인메뉴.

깔끔하면서 짭쪼릅한 맛이 계속 당긴다.

간이 쎈 음식을 싫어한다면 육수를 더 부으면 그만.




게다가 명동라멘 맛집 아키라라멘에선 만원돈으로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미니사이즈의 차슈볶음밥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던 명동일본라멧 맛집.




게다가 차슈, 계란, 숙주, 김, 맨마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 할 수 있고,




필자처럼 면사리를 추가해도 된다.

필자처럼 면요리를 좋아한다면 면사리 추가는 필수다. 보통 일본라멧집을 가면 저렴한 가격에 곱배기 그 이상의 양을

즐길 수 있다. 아키라라멘 역시 1,500원이면 면추가가 가능하다.




아.. 꼬들꼬들 면발이 맛있다. 진한 국물의 돈코츠라멘..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라멘 스타일이다.




차슈도 알맞게 잘 익어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돼지국밥이 당긴다..




차슈볶음밥 역시 간간한게 맛있다.

정통 중화식 볶음밥의 느낌.

밥과 면의 만남은 언제나 옳다.




후식으로 나온 일본식 디저트 단고. 찹쌀반죽 안에 팥고물이 들어 있었다.




다른 라멘 세트 메뉴로 추문한 카라아게.

치맥이 진리이듯 카라아게와 일본맥주도 정말 잘 어울린다.




필자 입맛에 딱 맞는 돈고츠라멘. 명동라멘집 퀄러티도 상당하다.

그래서.. 메뉴가 막 다 나오는 시점에.. 이미 한그릇은 끝났다..




아무리 진한 국물의 돈고츠라멘을 좋아하는 필자라도 맥주가 없으니 탄산이 당긴다.

원래 돈코츠라멘은 맥주와 먹어야.. 정말 맛있는데... 라멘을 먹고 운동을 가야해서 사이다로 아쉬움을 달랬다.




카라아게도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맥주안주로 딱이다.




면사리 추가. 살짝 퍼진느낌이라도 막상 면에 풀어보면 괜찮은 일본라멘의 면.




다시 한그릇 부활했다. 이래서.. 필자가 라멘집을 가면.. 살이 더 찌는것 같다.




이제 국물에 비벼먹는 느낌이다.

그래도 맛있다. 정말.. 필자의 입맛에 잘 맞았던 명동일본라멘 맛집 아키라라멘.




아키라라멘 메뉴중에 돈코츠소유라멘이 있길래 필자가 먹던 돈코츠라멘과 아내의 소유라멘을 적당히 섞어봤다.

오.. 이렇게 먹어도 맛있다. 뭔가 소유라멘과 돈코츠라멘의 장점이 모인듯한 느낌.

다음번엔 돈코츠소유 라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마무리는 달콤한 팥소가 들어간 찹쌀단고.

쫀득쫀득 디저트로 딱이다. 아쉽지만 필자는 교정기 때문에.. 가볍게 맛만 봤다.


소유라멘도 맛있고 돈코츠라멘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음식맛이 훌륭했던 명동일본라멘 맛집 아키라라멘.

특히 일본 현지화를 위해 다소 한국인들에겐 간이 쎌 수도 있는 육수를 그대로 사용하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곳.

필자처럼 명동에서 일본식 라멘을 찾는다면 명동라멘 맛집으로 아키라라멘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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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택 스무스4 국내정품

예전부터 스마트폰 짐벌을 하나 장만하려고 알아보던중 올해 초 오즈모 모바일2가 출시 되면서 예약구매를 진행 했었다.

오랫동안 기다림 끝에 스마트폰 짐벌을 구매하는거라 예약 후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는데 본의 아니게 배송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면서 지윤택 스무스4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나와 결국 오즈모 모바일2는 예약구매를 취소하고 스무스4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뭐랄까... 오즈모 시리즈가 원조격인 느낌인데 이제는 후발주자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달까.. 가성비를 앞세운 지윤택 스마트폰 짐벌이 스무스4의 공개된 내용에선 오즈모 모바일2를 능가할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윤택 스무스4의 공식 출고가는 139달러. 한화로 약 14~15만원 하는 상황. 국내 공식 유통은 유쾌한생각에서 하고 있었는데 국내 출시가는 19만원. AS를 감안하면 직구를 하기에 뭔가 애매모호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쿠폰적용을 감안하고 소득공제와 할부등을 감안했을때 실 구매가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국내 정품을 구매 했다. 할인을 적용하니 대략 17만원선에서 구매했다.


다만 구매과정에서 아쉬웠던점은 4월 초 예약구매가 진행되어 일부러 11일까지 기다려 11번가 할인을 적용하려 했더니 딱 11일날 11번가만 공식출고가 보다도 높게 가격을 등록하는 비정상적인 행태와, 커뮤니케이션의 오해로 리콜관련 잡음이 있어 그리 유쾌한 기다림은 아니었지만 국내 공식 유통사가 유쾌한생각 한군데 뿐이라 별 다른 대책이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해외여행 전에 받지 못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주 스무스4 국내정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유쾌한생각 박스에 담겨져 온 지윤택 스무스4 국내정품.




예약구매자는 사은품으로 미니선풍기를 증정한다.




선풍기 보단 차라리 스무스4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전용 케이블을 하나 제공하는게 어땠을까 싶긴 하다.

기본 구성품에 없어 조금 당황스러웠다.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국내 정품은 패키지박스에 유쾌한생각이 인쇄되어 있다.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봉씰.




지윤테크 짐벌 대만민국 공식 수입사로 유쾌한생각이 적혀있다.




박스 패키징의 전면.

나름 고가의 장비인데 이상하게 감흥이 없다. 앞으로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일반인 기준으로 뭔가 있어도 사용을 잘 하지 않을것 같은데 있으면 좋을것 같은 아이템이 스마트폰 짐벌인것 같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 같은 재질의 내부박스가 나온다.




스무스4 퀵 스타트 가이드.

국내정품이다 보니 한글로 설명되어 있다.




간단한 조작법과 사용법이 기술되어 있다.




드디어 스무스4를 직접 만지게 됐다.

예전 친구가 사용하던 짐벌을 보고 되게 부러웠는데 드디어 필자의 손에도 스마트폰 짐벌이 들어왔다.

스무스4 본체와 전용 삼각대 그리고 USB-C 타입의 케이블이 들어 있다.

안그래도 USB-C 타입의 케이블이 필요했는데 잘됐다.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묵직하다.




그냥 검정이 아니라 뭔가 무늬가 들어간 느낌의 검정.

스프레이로 흩뿌린 느낌의 검정이라 생각보다 고급져 보였다.




스무스4를 조작하는 버튼들.

최대한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고 조작부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구성된게 스무스4의 특징이다.




뒷면에는 트리거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스무스4에서 가장 필자를 유혹했던 줌/포커스 휠.

이 휠을 돌리면 초첨을 이동하거나 줌인아웃을 조정할 수 있다.




짐벌 본체엔 지윤택의 로고와 스무스4가 멋지게 인쇄되어 있다.




국내 공식 유통 제품이라 KC 마크가 찍혀 있다.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통신한다.




AS진행할때 필요한 제품 시리얼 번호.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모습과 조작방법이 간단했다.

처음 사용해보는 짐벌이라 필자도 많은 공부가 필요할것 같았다.




기본구성품인 USB-C 타입의 케이블.




그리고 전용 삼각대.




은근 튼튼해 보인다. 




일반적인 1/4 규격이라 일반 삼각대나 셀카봉과도 호환될것 같았다.




삼각대에 세워 놓으면 타임랩스와 야경 촬영할때 유용할것 같다.




삼각대가 접히는 모양이라 장착하면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것 같았다.

번거롭게 분리하고 결합하고 하지 않아도 될듯 싶다.




스무스4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충전을 진행해야 한다.

충전 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사용해야 하는데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은 국내 공식 유통사인 유쾌한 생각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무스4를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이동식디스크처럼 잡히는데 루트에 보면 펌웨어 파일이 있다.

그 파일만 교체해주면 펌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이 간단히 해결된다.


[스마트폰 짐벌 지윤택 스무스4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과 다운로드 받기]


아쉬운 점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선 아직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

스무스4의 기능이 다양한데 안드로이드폰은 스마트폰 기종에 지원되는 기능이 다르다고 한다.

필자는 노트8로 잠깐 장착만 해봤는데 줌인/줌아웃이 매끄럽지 않게 작동했고 다른 기능은 아직 살펴보는 중이다.


예상은 했지만 노트8의 무게까지 합쳐지니 한손으로 잡기 꽤 묵직하고 결합과 분리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이제 스무스4 공부를 좀 해서.. 기기값을 뽑을 수 있도록 공모전도 나가고 해야겠다.

오랜만에 영상을 찍으려고 하니 어릴때로 돌아간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개봉기 이후 사용방법과 후기는 차차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일단 첫인상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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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이번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지를 선정할때 최종 후보지에 선정된 태국.

그래선지 비도 오고 날이 더워지자 태국음식이 당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벼르다 드디어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를 다녀왔다.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필자의 블로그에 수시로 등장할만큼 자주 나가는 곳.

특히 오늘같이 비오는날 이태원와인 한잔 즐기기도 좋다고 해서 퇴근 후 바로 이태원 부아를 찾아갔다.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만두맛집으로 유명한 쟈니덤플링 본점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



이태원 부아의 위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예약 및 문의 전화는 02-792-3340 번으로 하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뭔가 전통적인 태국음식점 느낌 보단 세련된 느낌. 태국의 유명한 카페인 그레이하운드카페와 비슷한 레스토랑이라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미 여러 매체에 소개된 이태원 부아의 김유아 쉐프님.

태국의 매력에 빠져 태국왕실 인증 요리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직접 이태원에 태국음식 전문점을 차린 대단한 쉐프님.




그래선지 이태원 부아 분위기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걸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부아의 새로운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해시태그 이벤트로 와인 또는 팟퐁커리 무료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매장분위기가 정말 깔끔하다.

데이트 하기도 좋은 느낌. 그래선지 커플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매장 한켠엔 차분한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이태원 부아의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홀 그리고 테라스로 구분되어 있었다.

그렇게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를 둘러보다 보니 빨간색의 예사롭지 않은 인증마크가 보인다.

어디선가 본것 같다 했더니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017에 선정된 식당이었다. 오..

제대로 찾아온 이태원 태국음식 맛집이다.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017은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시작된 빕 구르망 인증이다.

빕 구르망은 스타와 다르게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게 부여되는 인증마크.

빕 구르망 2017은 서울지역 30여개 업체가 선정 됐었는데 부아도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태원와인 마시기 좋은곳이라더니 역시나 와인잔들이 천정에 매달려 있다.

비도 오고 분위기도 좋아 필자 역시 하우스와인을 한잔 즐겼다.




이태원맛집들은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는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세련된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메뉴판을 보니 역시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와 봄시즌 한정메뉴가 눈에 띈다.

이제 곧 여름시즌 한정 메뉴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 부아.

특히 이태원 현지 느낌을 잘 살리다 보니 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에피타이저 메뉴에 조금 생소한 미앙캄 부아라는게 보인다.


한국재료를 응용해 태국 전통 에피타이저를 표현했다고 한다. 입맛 돋우기 좋다고 해서 하나 주문.




태국요리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뿌팟퐁커리.

새로운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역시 기존에 한번쯤 먹어봤던 태국음식을 먹어봐야 이태원 부아와 비교가 될것 같아

뿌님 팟퐁커리를 주문했다.


국내에서 흔히 뿌 팟 퐁커리라고 하면 당연히 껍질째 먹는 연한 소프트크랩과 커리를 볶은 요리를 생각하게 되는데

간혹 뿌팟퐁커리를 주문할때 딱딱한 게가 나올때도 있다. 왜냐하면 뿌팟퐁커리는 게를 이용한 커리볶음을 통틀어 말하는 요리기 때문인데 소프트크랩을 사용한 뿌팟퐁커리를 원한다면 정확히는 뿌님 팟퐁커리를 주문해야 한다.


필자는 껍찔째 먹는 소프트크랩으로 요리한 뿌님팟퐁커리를 좋아하는데 다행히 부아에서도 뿌님팟퐁커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더불어 쏨땀도 하나 주문했다.

지난번 익선동에서 한번 맛보고 그 묘한 맛 때문에 자꾸 생각나던 쏨땀.

쏨땀세트가 방콕의 쏨땀누아와 비슷한 맛이라고 해서 더 호기심이 생겼다.






다양한 태국 음식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디저트도 잘 준비되어 있었던 부아.




부아는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은곳.

그래서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부아 하우스 와인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아내와 함께 하우스 와인도 주문했다.






전통적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던 이태원 부아.




그러다 마지막장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음료들.

필자가 아내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었는데 필자를 기다리면서 마시던 음료가 바로 태국 아이스티였다.

더운 날씨에 오자마자 시원해 보여 한모금 마시고 반해버린 그맛.




이게 바로 그 태국 아이스티.

오리지널로 주문했다고 한다. 옆에 있는 홍차 원액을 부어서 마시는 스타일.

개인 기호에 맞춰 조절 할 수 있다.




아내가 미리 주문한덕에 음식이 금방 나온다.

에피타이저 미앙캄 부아와 뿌님 팟풍커리와 쏨땀. 그리고 태국식 쌀밥까지.

푸짐한 태국음식 한상차림이다.




요리를 주문했더니 예술이 나온다.

이미 눈으로 한번 먹은 느낌이다. 너무 이쁘게 잘 나오던 뿌님팟풍커리.




쏨땀역시 눈부터 즐겁다. 태국식 김치 느낌의 파파야 샐러드.

은근 계속 손이간다.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오던 묘한 느낌의 미앙캄 부아.

역시나 눈으로 먼저 즐겁다.




뭔가 한국식 밥처럼 나왔던 태국식 쌀밥.

자세히 보면 쌀알이 태국식 쌀밥이다. 어떻게 이렇게 뭉치게 담았는지 신기하다.




일단 태국식 아이스티로 목을 한번 더 축인 후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디저트로 마시기 좋은 음료 같았는데 은근 계속 당긴다.




그래도 식사때는 역시 와인이 더 잘 어울린다. 오.. 하우스와인도 맛있다.

의외로 태국음식과 조합도 좋다.




확실히 식욕 돋아주는 에피타이저로 훌륭하다.




쏨땀. 아삭 아삭하면서 묘한 향이 올라오는게 딱 밥반찬 느낌.

태국에서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위치일것 같다.




아.. 입안에서 살살 녹았던 뿌님팟풍커리.

커리소스도 맛있고 스노우크랩도 비린맛 없이 신선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국내 최초의 태국 수제커리 맛집이라고 하더니 커리맛이 장난 아니다.

확실히 기존 국내서 맛보던 태국커리 보다 좀더 강하고 풍부한 맛이 올라온다.




커리에 역시 밥이 빠질 수 없다.




와.. 입안에서 녹는다 녹아. 진짜 맛있다.

뿌님팟풍커리 하나만으로도 이태원 부아는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역시 태국음식맛집 부아.




진짜 폭풍흡입한것 같다. 특히 필자는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갑각류 먹기가 많이 불편한데

뿌님팟풍커리는 그런 걱정없이 게살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결국 태국식쌀밥 하나 더 추가.

뿌님팟풍커리 양이 넉넉하게 나와 밥 두개를 비벼 먹어도 충분했다.




비도 오고 음식도 맛있고 와인까지 갖춰지니.. 이게 사람 사는 낙이지 싶다.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고 태국음식도 맛있고 아내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온 부아.



음식이며 식당 분위기며 서비스며 뭐 하나 아쉬울게 없던 부아.




디저트로 아껴둔 태국식 아이스티.

달달하게 식사를 마무리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이태원 풍경도 멋지다. 다음번엔 테라스 테이블을 한번 이용해봐야 겠다.

필자가 여름휴가를 태국으로 갔다면... 방콕에 있는 쏨땀누아나 그레이하운드카페를 직접 가봤을텐데...

그 아쉬움을 이태원 부아에서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었다.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제대로된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이태원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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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위블을 통해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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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박스3 텔레비 USB전원
요즘 이상하게 타이밍이 자꾸 엇나간다.

4월 샤오미 미박스3 기반의 TV서비스인 KT스카이라이프의 텔레비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무려 pooq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었다. 안그래도 안방TV에 별도의 셋탑박스를 설치하지 않아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을 이용해 CJ관련 채널을 보거나 미라캐스트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좋은 기회가 온거였다.


하지만..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이벤트기간은 남았지만 쿠폰제공이 조기에 종료됐고 아쉬운 마음에 구매를 할지말지 고민하다 누군가 푹 이용권만 사용하고 미박스3는 판매하지 않을까는 기대에 중고장터를 뒤지다 좋은 가격에 중고 미박스3 텔레비 버전을 구할 수 있었다.




중고장터에서 5만원 정도면 구매할만하겠다 싶어 시간날때 한번씩 둘러보다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지어 택비도 부담해준 좋은 판매자. 중고거래할때 팔때도 그렇고 구매할때도 사람을 잘 만나면 참 좋다.




중고제품이라 외관 보다는 기능이 문제만 없으면 됐다.

어차피 셋탑박스는 숨길거라 가격이 최우선.




푹 쿠폰지급은 끝났지만 대부분 기본저긍로 텔레비 이용권과 왓차플레이 그리고 해피독플러스 이용권은

기본적으로 지급하는것 같았다. 필자는 이미 사용했을거라는걸 감안하고 저렴하게 미박스3 텔레비를 구매했다.

샤오미 미박스는 여러 버전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에서 텔레비 플랫폼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버전에서 지원하는 넷플릭스를... 국내 미박스3 텔레비 버전에선 지원하지 않고 있다.

기기문제라기 보단 스카이라이프의 이해관계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사 콘텐츠를 팔아야 하니....... 넷플릭스 탑재는 사업자 입장에선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긴 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구매한다면 반드시 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미박스 역시 수동으로 롬변경이 가능한데 국내제품을 구매해서 글로벌롬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번 롬을 변경하면 다시 텔레비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니 만약 텔레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싶다면 중고거래를 할때 순정버전을 구매하는게 좋다.

설령 롬변경을 하더라도 인증절차를 거친 후 진행해야 향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롬을 변경하더라도

순정제품을 사서 본인의 계정으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등록 후 롬을 건드는게 그나마 낫다.




심플하게 미박스 텔레비 안내서와 쿠폰북이 끝.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다. 진짜.. 샤오미는... 대단하다.




뒷면엔 제조일자와 시리얼번호가 적혀 있다.

국내에선 KC마크가 없는 제품을 중고거래하는건 원칙상 불법이다.




본체를 들어내니 밑에 전원 어댑터와 HDMI 케이블 그리고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다.

샤오미 미박스3의 기본 구성품.




전원 어댑터. 5V 2A 급이다.

저전력으로 운영 가능한 샤모이 미박스3 텔레비버전.




기본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 생각보다 짧았다.




미박스의 장점 중 하나인 무선리모컨.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샤오미미박스와 무선리모컨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도 작동이 잘 된다.

즉 TV뒤에 셋탑을 숨겨도 된다는 의미다. 예전에 KT 셋탑박스를 숨길땐 리모컨 수신부 때문에 위치선정을 잘해야 했다.




게다가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은근히 구글음성인식기술이 좋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 설치하기전에 거실에서 구동 테스트르 진행했다.




가장 먼저 리모컨 페어링 작업을 진행한 후에,




본격적인 설정이 들어간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WIFI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만약 새제품을 연결했다면 핀 번호를 입력하는 단계가 나온다.

필자는 중고제품이라 고객센터에 연략해 초기화를 시킨 후 다시 셋팅해서 핀 번호를 필자의 계정에 등록했다.

핀번호 초기화가 필요할땐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기능을 잠깐 테스트 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넷플릭스를 APK 파일을 구해 설치를 해봤다.

APK 파일은 필자의 스마트폰에서 추출했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잘 됐다. 이게 바로 안드로이드 박스의 유용함.

실행도 무난히 되는걸로 봐서 굳이 롬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호기심에 멜론도 설치를 해봤다.

스마트폰용이라 세로로 UI가 나오는거 빼곤 정삭 작동했다.

향후에 태블릿 버전 멜론을 설치하면 샤오미 미박스에서도 멜론 운용이 가능할것 같다.

호기심에 SKT의 대표적인 옥수수와 LGT의 대표적인 미디어 앱도 APK를 추출해 설치해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단순 APK로는 설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어차피 넷플릭스와 플렉스, KODI만 정상작동하면 되는 상황이라 큰 문젠 없었다.




지금까지 내용들은 샤오미 미박스3 텔레비 버전 관련 검색을 하면 쉽게 나오는 내용들.

필자가 샤오미 미박스를 구매한건 안방TV를 스마트티비처럼 활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은 안방에서 사용중인 LG 42LM6400 제품도 구매당시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스마트TV였다.

안타깝게도 LG TV 웹OS 버전을 올리면서 해당 제품은 OS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아 반쪽짜리 스마트TV가 되버렸다.

하아.. 좀 해주지.. TV 자체의 스펙은 현재 나오는 TV에도 크게 뒤지지 않아 안방에서 보조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으로 어찌어찌 활용해서 쓰곤 있었는데 넷플릭스와 KODI만 구동이 가능해도 참 편하겠단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종종 급할땐 스마트폰 미러링을 활용하긴 했지만 미디어 재생을 할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 갑갑했었다. 그래서 구매한 미박스였기 때문에 TV뒷편에 보이지 않게 설치하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전원콘센트를 새로 따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샤오미 미박스3의 입력전원값이 5V 2A급 정도라 TV 자체의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해도 무난히 작동할것 같았다. 티빙스틱이나 MS WDA2도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라 충분히

가능할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선 220V 전원 공급이 아닌 USB 방식으로 선을 변경해야 했다.

작업전 다시 확인을 해봐도 어댑터의 정격 출력은 5.2V에 2.1A. 이정도면 디스플레이의 USB 포트나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할것 같았다. 특히 USB 단자로 전원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캠핑이나 여행가서도 충분히 미박스 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텔레비 전원 공급방식을 220V 어댑터가 아닌 USB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말이 거창하지 사실은 미박스쪽 전원 단자 규격과 동일한 USB 케이블만 있음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해당 규격은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USB전원 케이블을 구매해도 되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 케이블을 활용해도 된다. USB 전원 케이블이 저렴하긴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배송비랑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선을 재활용 했다.




어떤선으로 작업할까 고민하다 예전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하던 USB 전원선이 보여 해당 선으로 작업했다.

스마트폰 고속충전도 어차피 5V 2A급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중인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사용해도 된다.

끝 단자 규격만 맞았어도 바로 활용하면 됐는데 아쉽게 약간 다르다.




필자에게 필요한 부분은 이 부분.

넉넉하게 작업하기 위해 케이블 중간부분을 끊었다.




왼쪽이 미박스 어댑터를 자른 선, 우측이 굴러다니던 USB 케이블을 자른선.

전선 굵기가 비슷하다. 전기작업이 하기 전엔 조금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통 우리나라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220V다.

따라서 어댑터나 디바이스에서 12V, 5V 이런식으로 표기된다면 DC 전원이라고 보면 된다.

샤오미 미박스 어댑터를 보면 정격전압은 100-240V. 50/60Hz 라고 되어 있다.

정격출력은 5.2V 2.1A로 되어 있는데 220V 콘센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면 장비로 DC 5.2V에 2.1A 전기를 보낸다는 의미다.


DC전선을 만들땐 +-를 분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해 주면 되고 만약 어댑터를 재활용 해야 한다면

반드시 V(볼트) 수치는 동일하게 맞춰줘야 한다. A(암페아)가 다를땐 기기가 이상작동을 하거나 제성능을 못내지만

볼트수가 다르면 기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자 부분이나 어댑터를 보면 동그랗게 생긴 끝 부분 중에 어디가 + 고 - 인지 표기도 되어 있다.




어찌됐던 이번엔 케이블만 필요한 상황이라 그냥 끊어진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단, + - 가 바뀌면 안된다. 잘못 연결했다간 USB 전원(보조배터리) 공급장치나 미박스가 고장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붉은선은 + 흰색은 - 전기가 흐르도록 배선 작업을 한다.

간혹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 흰색은 흰색끼리, 빨간석은 남는 한 선과 연결해줬다.




혹시 몰라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이론적으로 문제가 될건 없었기 때문에 + - 선 연결만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연결 했다.




필자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를 바르기 전에 케이블을 사용했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서로 선이 달라붙지 않게 작업해야 하고 전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귀찮더라도 절연테이프를

감고 테스트 하는게 좋다. 테스트에 성공했기 때문에 빨간석, 흰선을 각 각 절연테이프로 감아 준 뒤 외부에 한번 더 절연테이프로 마감 처리를 해줬다.




보긴 좀 거슬려도 어차피 TV뒤에 숨길꺼라 결선부위만 보이지 않도록 잘 감싸면 된다.




선 작업을 마무리 후 다시 한번 테스트.

문제없이 부팅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방TV에 연결하면 된다.

TV의 USB 단자에서 바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콘센트가 필요 없다.

요즘 차량에서도 안드로이드 박스를 많이 활용하던데 USB 포트를 이용하면 굳이 220V 배선작업을 하지 않아도

차량 자체의 전기만으로 샤오미 미박스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티빙스틱. 중간에 환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진창이었는데 요즘은 좀 쓸만한것 같다.




외부입력을 바꿔보니 샤오미 미박스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된다.




기본 기능 및 앱도 정상 작동한다. 이제 TV 뒷편으로 샤오미 미박스를 숨기기만 하면 설치 끝이다.




이제 안방에서 편하게 넷플릭스나 KODI, 플렉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작에 구매할껄 그랬다.




다행히 별도의 전원 작업없이 간편하게 TV뒤에 샤오미 미박스 설치 완료.

테스트로 넷플릭스로 어벤저스를 감상했다. 다행히 중간에 꺼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원케이블 하나 USB로 바꿨을 뿐인데 활용도가 더 올라간 미박스3 텔레비 버전.


일단 기본기도 괜찮고 구글 크롬캐스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성도 좋은데다,

이제 구글 크롬캐스트도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크롬캐스트를 살바에는 차라리 샤오미 미박스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당분간 이 상태로 운영하다 안정적인 글로벌롬이 나온다면 그때 롬을 한번 변경하던지 해야겠다.

일단 저렴한 가겨으로 꽤 괜찮은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구매한것 같아 상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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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어VR 2018

요즘 어딜가나 VR체험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언제쯤 상용화 될까 했더니 어느새 우리 삶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 VR 콘텐츠들.

필자의 경우 아직까지 VR 기기를 구매할 정도로 VR콘텐츠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VR기기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삼성 갤럭시 S9 및 S9 플러스모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최근에 나온 기어VR 2018 버전인 SM-R325 모델이 저렴하게 풀려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각종 행사에 힘입어 소비자가 149,600원인 기어VR 2018 최신버전을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신품을 7만원 중반이면 손쉽게 구할수 있는 상황. 특히 동생이 이번에 S9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어VR을 1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정보가 있어 장난감 하나 구매하는 기분으로 기어VR 2018 모델을 구매했다. 덕분에 중고장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SM-R325 모델은 공식적으로 기어VR 2018 모델이라고 하긴 어렵다. 기존 기어VR2017 모델에서 컨트롤러만 추가됐기 때문. 다만 S9 출시 이후 박스패키징에 S9 인쇄가 붙고 S9 출시에 맞춰 기어VR 버전을 생각하다 보니 기어VR 2018 으로 불리는것 같다. 조만간 노트9이 출시되면 정식으로 기어VR 2018형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2018로 불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필자가 포스팅 할땐 병행해서 사용했다.


기어VR 시리즈는 노트4가 출시 될 당시 노트4 전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조금씩 개량을 진행하면서 현재 컨트롤러 버전이 추가된 기어VR 2018 버전 SM-R325 이 현재 판매중이며 최신 갤럭시 시리즈인 S9, S9플러스 모델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도 대부분 지원하는 제품이다. 기어VR 2017 버전과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VR 컨트롤러가 추가 되면서 사용도 편리해지고 컨트롤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배송이 금방 됐다.




박스 한켠엔 S9 및 S9+ 프로모션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뭐 거의 막 푸는 느낌이다.




박스를 개봉하니 기어VR 본체박스가 보인다.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VR 2018버전 SM-R325.




박스 우측 하단엔 S9, S9+ 호환이 적혀 있다.




박스 옆면엔 시리얼 번호와 제조일이 적혀 있다.

2018년 3월 제조 제품.




뒷편엔 호환모델이 나와 있다.

가장 최신라인인 S9, S9+는 물론 A8, 노트8, 노트FE, S8, S8+, S7, S7엣지, 노트5, S6, S6 엣지, S6 엣지 플러스등

갤럭시 S6 급 이상의 프리미엄폰 라인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갤럭시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한가정에

여러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요즘 중고장터에 SM-R325 미개봉 새상품 구매정보가 많은데 미개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씰이 붙어있다.

박스 양옆에 붙어있다.




박스를 개봉하니 조금 의아한 패키징 구성이다.

뭔가 멋진 박스가 하나 더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 트레이를 빼내는 방식.




아.. 생각보단 기어VR을 빨리 구매한 셈이다.

원래 노트9으로 기변하면서 새상품이 나오면 하나 사볼까 했는데 동생덕분이..




기어VR은 VR기기로 유명한 오큘러스와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아쉬운점은 PC게임과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점. 충분히 연동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아마 스팀VR이 기어VR과 바로 연동 됐다면 벌써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다른 방법으로 스팀VR을 즐기는 방법이 있긴 하다.




기어VR 상단엔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다.




하단부엔 USB C 타입의 충전단자가 있고,




기어VR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도 부착되어 있다.




뭔가 둔탁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무겁진 않았다.




뭔가 외계인 눈처럼 보이는.. 렌즈부위..

기어VR은 다른 카드보드VR과 다르게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 정교한 VR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 아직까지 모바일디스플레이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VR 기기 중에선

기어VR이 점유율이나 완성도가 높은편이다.




뭔가 사이버틱한 덮개를 열면,




기어VR에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기본은 USB C 타입이 장착되어 있는데 커넥터는 기존 마이크로5핀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부착할 스마트폰에 맞춰 커넥터 위치를 옮길수도 있다.

대형 스마트폰 및 노트시리즈는 A, 기타 기본사이즈형은 B로 맞추면 된다.

필자는 노트8을 사용하고 있어 기본값인 A를 그대로 사용했다.




본체 외에 하나 더 있던 기어VR 박스.




이 안에는 각종 구성품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




오질모질 뭉쳐있는 구성품을 열어보면,




VR 컨트롤러, AAA건전지, 기어VR 밴드와 스트랩, 마이크로5핀 커넥터 등이 들어있다.




새로운 기기라 메뉴얼을 한번 정독했다.




적어도 각 부분의 명칭과 작동방법 정도는 숙지 후 사용하는게 좋다.




대략적인 스트랩 연결방법과 주의사항을 학습하고,




조작법을 확인 후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갔다.




조립이래봤자 스트랩만 연결하면 끝이다.

부속만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이 그림 한장이면 스트랩 연결 끝이다.




이제야 VR 장비의 느낌이 나는것 같다.




기어VR 컨트롤러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




배터리를 장착하면 페어링 모드가 동작하고 스마트폰에서 바로 연결을 진행할 수 있다.



   


기어VR을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선 전용 앱 설치와 오큘러스 계정이 필요하다.

화면을 보고 따라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어VR 관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어VR 설정 마법사. 설치가 완료되면 기어VR 오큘러스 앱이 실행된다.



   


계정이 없다면 바로 생성도 가능하다.



   


컨트롤러 페어링과 펌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간단한 센서조정과 함께 안전사항 영상을 시청하면 기본 설정은 끝이난다.




간단하게 살펴본 기어VR SM-R325 개봉기.

다음 포스팅 부터 실제 활용기를 올려볼까 한다.

일단 테스트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재생해봤는데 와...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듯 하다.

필자가 VR기기는 VR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만 생각했는데 직접 테스트해보니 기존 영상콘테츠나

3D 영화를 대화면으로 감상하기도 좋을것 같았다. 더불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기능을 활용해서 스팀VR도 즐겨보면

꽤 재밌을것 같다. 차차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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