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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인테리어 거울재활용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다 봄이 되면서 리모델링한 욕실 인테리어 사진을 발견했다.

현재 살고있는집에 들어오면서 신혼집이라 이것 저것 많이 손을 봤었는데, 그 당시 우려했던것처럼 URB 재질의 페인팅은

오래 지나지 않아 페인트가 벗겨지기 시작했고, 어차피 교체를 감안하고 작업했던 터라 욕실인테리어 날짜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전세 재계약이 확장 되면서 어떻게 하면 저비용으로 효과적인 욕실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직접 나무틀을 짜기로 결심했다. 기존의 UBR 세면기를 제거하면 새로운 세면기가 필요한 상황. 생각보다 세면기가 비싸지 않아 욕실 리모델링에 총 20만원 정도의 예산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다. 목표는 샤워기 해바라기 수전으로 교체, UBR 세면기 일반 제품으로 교체 및 젠다이 설치. 예산이 정해지니 생각을 정리하기 편리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나무틀을 활용한 욕실리모델링이 가장 효율적일것 같아 지난 봄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욕실 상태. UBR 재질의 세면기에 페인팅을 해서 사용중이었다. 약 6개월~8개월 정도에 리페인팅을 하면 됐는데,

필자가 이사를 오면서 부터 수전에서 물이 새던 상황이라 빨리 상한것 같다. 물기가 떨어지지 않는곳은 꽤 오래 버텨줬다.




새로운 세면기를 설치하기 위해선 기존 세면대를 제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세면기 하단을 보면 수도관이 있다. 밸브를 먼저 잠근 후 하나씩 분리하면 된다.




밸브 윗부분의 나사를 풀어주면 되는데,





몽키스패너를 이용하면 된다. 조금 풀어준뒤 손으로 풀어줘도 잘 풀린다.




문제는 이부분. UBR 세면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이 나사를 풀어줘야 되는데 벽면과 UBR 세면기 본체에 나사가 고정되어 있다.




일반적으론 세면기쪽 나사를 먼저 풀고 벽면을 제거하는게 좋지만 어차피 다시쓸게 아니라 버릴꺼라 벽면나사를 풀었다.




실리콘은 칼로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일반 문구용 칼보다 작업용 튼튼한 칼을 사용하는게 안전하다.

타일 벽면을 지렛대 삼아 슥슥 밀어내면 금방 떨어진다.




실리콘까지 잘라내면 이제 분리하면 된다.

다만.. 필자의 욕실에 세면기는 워낙 오래되다 보니 나사가 다 삭았다.

그래서 조금 강제적으로 분리를 진행했다.




음.. 평소에 화장실 청소를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교체할 세면기를 한번 맞춰보고 다시 철거작업을 시작했다.

긴다리 세면기는 인터넷으로 6만원 전후면 하나 살 수 있다.




깔끔한 제거를 위해 실리콘 잔여물을 정리하고 벽면 청소도 살짝 진행했다.




어느정도 주변정리가 되고 비데와 세면기를 다시 설치했다.

아쉽게 벽면에 깊이 들어간 고정나사는 제거하지 못했다. 무리하게 빼다간 벽면이 상할 수 있어 그라인더로 컷팅하는게 좋은데

아쉽게 그라인더가 없다. 하긴.. 일반적인 가정집에 그라인더가 있을 확률은.. 상당히... 낮다.




일단 신규 세면기를 설치했다. 요즘 배수구가 일체형으로 나와 설치가 간편한것 같다.

URB 세면기를 분리할때와 마찬가지로 냉수관, 온수관을 다시 연결해주면 끝.




아내가 거위목 수전을 원해서 거위목 수전을 설치했다.

세면기와 수전은 대부분 공용사이즈라 호환이 가능하다.

다만 세면기가 1홀인지 2홀인지 봐야 하는데 필자가 설치한 세면기는 2홀 규격.




먼저 세면기를 설치하고 사용하다 주문한 나무가 도착했다.

필자가 원하는 사이즈로 재단이 되는곳을 찾다 주문한 손잡이나라.

손잡이나라에서는 다양한 DIY 재료를 구할 수 있고 목재 재단에 대한 제한사항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속은 손잡이닷컴에서 주문했다.

이름이 참.. 비슷하다.




양쪽 다 꼼꼼하게 포장되서 배송이 온다.




주문확인서. 필자가 요청한 내역을 한번 더 체크할 수 있다.




목재를 주문할때는 가급적 정확한 사이즈를 요청하는게 좋다.

필자역시 대략 설계한 내용을 ppt 문서로 간편하게 만들어 전달 했었다.




욕실 젠다이로 설치할 목재와 함께 기존 욕실거울을 손보기 위한 나무틀도 주문했다.

원래 욕실거울을 떼고 거울장을 설치할까 했는데 일이 너무 커질것 같았다.

그래서 간편하게 기존거울에 나무틀을 설치하는걸로 계획을 변경했다.

목재는 욕실에 사용하기 적합한 삼나무를 사용했다. 가성비가 훌륭한 자재다.




나무값 전체 10,700원.

방수를 위한 바니쉬 15,000원. 기타 자재 약 5천원.

약 3만원 돈으로 욕실 리모델링용 자재 구매를 완료했다.




목재를 고정할 기타 부속들.

선반대를 고정할 꺽쇠와 목재를 연결할 목다보 등 잡자재들. 총 2만원 정도 들었다.




먼저 목재크기가 문제가 없을지 미리 대어 보았다.




다행히 요청한 사이즈에 잘 맞춰 재단되어 왔다.

세면기 위로 목재틀을 올릴꺼라 조금 재단과정이 필요했다.




기존 거울 테두리엔 액자느낌으로 나무틀을 붙여줄 예정이었다.

욕실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니쉬칠을 꼭 해줘야 어느정도 방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간부분을 연결할 목다보.

나무와 나무를 연결할때 사용하는 부속이다.




이렇게 한쪽 부분이 구멍을 내서,




끼워주면서 조립하는 방식.

전동드릴이 있으면 구멍 뚫기가 편하다.




이제 바니쉬칠을 할 차례.

필자는 3회 정도 반복했다.




충분한 건조 후 다시 바르는 형식. 날씨에 따라 건조시간을 달라진다.

바니쉬를 바를수록 나무 본연의 색도 올라오고 방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바나쉬 작업이 끝난 젠다이용 목재선반.

설치 후 바니쉬를 한번 더 발라줬다. 고정 전 마지막 위치선정.




거울옆을 장식할 액자틀용 나무틀도 설치할 준비가 끝났다.




기존 욕실거울.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테두리 부분이 많이 지저분해졌는데 나무틀로 그냥 가리면 될 것 같았다.




설치전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을 하고 바로 부착을 진행했다.




나무 액자틀을 붙이는 재료는 3M 양면테이프를 썼다. 아크릴테이픈데 접착력이 우수하고 제거하기가 편리하다.

군데 군데 붙여준 후 나무액자틀을 고정한 뒤 실리콘으로 마감하면 나무틀 설치끝.




와.. 효과는 기대이상이다. 나무틀 하나 설치했다고 욕실 느낌이 확 살아나는 기분이다.




이제 젠다이용 나무선반을 설치할 차례.

대략적인 높이를 잡고 ㄱ자 꺽쇠를 설치할 위치를 선정했다.




ㄱ자 꺽쇠는 총 3개를 사용했다.




짐을 많이 올리진 않겠지만 혹시 몰라 튼튼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큰 사이즈로 주문했다.




설치전 눈에 거슬리는 기존 구멍들을 메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칼로 칼블럭을 최대한 제거한 후에,




구멍을 메우면 된다. 구멍 메우기는 뒤에 작업했다.




새로 뚫는 구멍은 가급적 줄눈이 위치한 곳에 작업했다.

향후 구멍을 메우기 편리한 위치선정.




타일은 잘못 뚫으면 깨질수도 있어 줄눈 부분이 초보자가 구멍뚫기 그나마 수월하다.

구멍을 뚫고 칼블럭을 박아주면 된다. 이때 쇠망치를 사용하면 칼블럭이 망가질 수 있는데, 임시방편으로 수건이나 천을

감싸 때려도 된다.




안쪽까지 깊숙이 칼블럭을 넣었다면 이제 피스로 고정만 하면 설치는 끝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작업. 나무틀에 바니쉬칠하는것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것 말고는 금방 금방 진행했다.




욕실 타일에 구멍을 메우는 다양한 방법중 가장 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믹스접착제 사용하기.

색은 물감을 이용해도 된다.




에폭시접착제는 사용하기전 찰흙처럼 반죽을 해서 사용하면 된다.

접착성도 좋지만 재질 특성상 구멍메우기도 좋은 재료.




구멍이 뻥 뚫려 있는것보다는 낫다. 접착력이 있을때 타일 주변을 칼로 긁어 색을 입히면 조금 더 효과적이다.

필자는 타일에 새로운 구멍을 뚫을때 나온 가루를 이용했다.




어느정도 구멍을 메워주니 크게 눈에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완벽히 메우기 위해서는 역시 전문가를 부르는게 답이다.




선반을 설치하기전 기존 세면기 고정작업을 먼저 진행했다.

원래는 벽나사를 사용해 고정해야 하지만 실리콘으로도 충분히 버틸것 같아 실리콘 처리만 진행했다.




상부와 하부 사이도 실리콘으로 메워줘야 한다.




그리고 하부를 바르면 끝.




가성비를 추구하는 필자답게 실리콘과 실리콘건은 다이소를 이용했다.




끝부분을 칼로 제거하고 팁을 연결 후 건을 쏘면 되는데,




필자처럼 실리콘 초보자도 그나마 편리하게 바를 수 있도록 이지헤라 라는 실리콘노즐이 있어 사용해봤다.




솩실히 사용하기 편하다. 주변이 지저분한건 물티슈로 닦아내면 된다.

귀찮아서 마킹작업없이 바로 진행했다.




튀어나온 부분은 물티슈로 제거하면서 진행하면 된다.




와... 이지헤라 라는 제품. .정말 아이디어 제품이다.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실리콘을 이쁘게 잘 바를 수 있다.




세면기 실리콘을 다 바른 후 바로 나무선반 설치.

혹시 나사가 선반을 뚫고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두께를 미리 확인했다.




벽면에 설치한 칼블럭 자리에 맞춰 ㄱ자 꺽쇠를 조여주고 나무선반을 올린 뒤 나사를 박아주면 끝.




나무선반 위에는 간단한 손세정제 정도 올릴 예정이라 세군대만 ㄱ자 꺽쇠를 설치했다.

향후에 불안하다 싶으면 추가할 예정이었다.




나무선반과 기존 욕실거울 테두리에 나무틀을 설치 완료한 모습.

저비용으로 욕실인테리어 완료. 필자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실물로 보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마감은 역시 실리콘을 이용했다. 이지헤라.. 정말 편리하다.



   


거울쪽은 깔끔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 마킹테이브를 사용했다.




생각보다 실리콘이 많이 쓰이지 않아 1통 반 정도 사용한것 같다.

실리콘 고무해라도 실리콘 마감작업에 도움이 많이 됐다.




생각보다 실리콘 작업이 잘 되서 만족스러웠다.



   


어차피 셀프인테리어는 자기만족으로 하는거니.. 

지금은 조금 더 정리해서 사용중인데 일단 기존 UBR 보다 훨씬 나아진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설치를 끝내고 바니쉬 작업은 한번 더.




3번정도 칠하니 굳이 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코너부분은.. 실리콘 바르기가 꽤 난해했다. 그냥 이정도 선에서 타협.

액자틀 위에도 바니쉬를 한번 더 칠해줬다. 특히 수분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접합부 쪽에 듬뿍 발라줬다.




그렇게 3월에 진행한 욕실인테리어 작업이 완료 됐다. 

욕실거울에 나무틀 설치와 나무선반 설치 하나로 분위기가 확 산거같다.




수전 뒤 접합부도 바니쉬를 듬뿍.




바니쉬칠을 한 부분과 기존 나무의 색상 차이. 확연히 다른걸 볼 수 있다.




물을 뿌려보면 바니쉬를 칠한 삼나무는 수분이 침투하지 못해 물방울이 맺히거나 물이 떠있는 반면,

바니쉬칠을 하지 않은 삼나무는 그대로 물을 다 흡순다. 바니쉬의 중요성.




저렴한 비용으로 완성된 지금의 욕실.

처음 이사왔을때의 누런 UBR 욕실에서 화이트톤의 욕실, 그리고 지금의 나무선반까지.

특히나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것 같아 상당히 만족스럽다.

지금까지 고정된 틀이 파손되거나 물이 침투하는 일도 없고 작업할땐 조금 힘들었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작업.


혹시 기존 욕실이 너무 지저분하거나 욕실거울을 재활용하고 싶다면, 또는 기존 UBR 세면기를 교체하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욕실인테리어 DIY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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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제거기 가와사키 M7

필자는 수염은 잘 안자라는 대신 콧털이 빨리 자라는 신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코털제거기를 사용했는데 전동형으로 된 제품도 사용해보고 집게처럼 생긴 수동식도 사용해봤다. 개인적으론 전동형 보단 수동식이 더 좋았는데 이유는 전동식을 잘못 사용하니 코털제거 후 면도후 쓰라린 느낌처럼 살짝 욱식거리는 느낌과 그당시 사용하던 제품이 썩 좋지 않았는지 한번씩 코털을 자르는게 아닌 뽑아버리는 경우가 있어 쓰기 두려웠다. 그래서 코털제거기를 찾다 집게형으로 된 수동제품을 알게 됐고 재질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쭉 사용했었다. 그러다 아내를 만나 아내가 직접 코털을 정리해줘서 한동안 코털제거기를 잊고 살았는데...

이제 결혼한지 좀 지나서 그런지 아내가.. 코털제거기를 알아보라고 한다... 그렇게 알게된 가와사키 M7 코털제거기.

필자에게 가와사키는 바이크로 더 익숙한 브랜든데 그 가와사키와 같은곳인진 모르겠지만 어찌됐던 오랜만에 다시 코털제거기를 사용하게 됐다.




역시 배송이 빠르다. 코털정리기도 다양한 라인업이 있는데 가와사키M7은 코털제거기 중에서도 고급형 제품이다.




깔끔한 패키징. 선물용으로 전용 쇼핑백이 있어 남자친구나 남편 선물로도 좋을것 같았다.




가와사키세이키 공식몰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QR코드도 같이 들어있다.

가와사키 M7의 특징은 바로 이 돔형 구조 특허.

설명이 되어 있듯 돔 형태가 아니면 코털이 엉킬수 있다는데 예전에 사용한 제품이 그랬나보다.




코털을 뽑다가 죽을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뭐 가능성은 있을법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삐죽 튀어나온 코털을 정리하지 않을수도 없고..




위에 언급했던 가와사키세이키 M7 코털정리기는 오래된 역사를 갖춘 가와사키 제품이라 신뢰가 간다.

특허받은 돔형 구조에 수작업조립, 그리고 전면 방수로 세척이 간편한데다 그립감도 좋다고 한다.




공식 수입품이라 뒷면엔 한글로 안내사항이 적혀 있다.




가와사키 M7 기본구성품.

면도기 본체와 기본건전지 그리고 두껑이 들어 있으며 청소용 솔과 예비용 면도날이 하나 더 들어있다.




일어로 된 설명서를 보고 조금 당황했지만 뒷장을 살펴보니 한글로 안내가 되어 있다.

다행이다... 사실 코털정리기 사용방법은 어려운게 없다.

건전지 놓고 전원 올리고 면도를 시작하면 끝.

돔 방식이라 코털 뿐만 아니라 잔털 제거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깔끔한 은색 디자인의 가와사키 코털정리기 M7.




돔형태로 구성된 면도날 부분. 살이 찝히지 않게 한다.




본체 부분을 살짝 비틀어주면 건전지를 삽입할 수 있다.




건전지를 넣고 스위치를 위로 밀면 작동 시작.

윙 하는 소리가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다.

거슬리는 소음이 아닌 부드럽게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




모터가 돌아가는 영상.

폰카라 살짝 과장된 소리임을 감안해서 들어보면 될 것 같다.



음.. 코털면도하는 과정과 잔여물은 좀 그럴수 있을것 같아 바로 세척장면.

가와사키 M7 코털제거기는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날 부분을 바로 물로 세척할 수 있다.

코털은 코로 흡입하는 공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바짝 깍는거 보다 어느정도 잔털을 남겨두는걸

선호한다. 코털을 짧게 자른다는 느낌 보다 커트할때 처럼 튀어나온 코털을 슥슥 지나다니며 잘라주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다.




게다가 두껑이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물청소하기가 용이해 관리하기 좋다.

면도날 끝부분을 보면 잔여물이 조금 남은걸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티슈같은걸로 물기와 함께 딱아내면 끝.

좋은 코털제거기를 사용하는 이유가 위생적인 부분 때문인데 정작 코털제거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런점에서 관리가 편한 가와사키 M7 코털제거기는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선물해도 괜찮을것 같다.

사실.. 필자가 선물받고 싶었었다..




물기를 제거한 후 두껑을 닫아 보관하면 끝.

사용방법도 간편하고 세척 및 보관이 편리한 가와사키 M7 코털제거기.

남자들이.. 이런 부분을 은근 귀찮아 하기 때문에 여자친구나 아내가 선물해준다면 조금 민망하면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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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뷰 LX1000

이번에 차를 구매하면서 바로 설치했던 파인뷰 2채널 블랙박스 LX1000.

플래그쉽 제품이라 차선이탈경보 LDWS와 전방추돌경보 FCWS, 그리고 앞차출발알림 FVMA 기능이 탑재된

최신 블랙박스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설치만 해서는 기능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설치당시 기능이 있다고만 설명을 받았기 때문에 작동 여부는 당연히 되겠지 생각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메뉴얼을

다시 살펴보니 GPS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어야만 작동하는 기능.

그래서 인터넷으로 파인뷰 LX1000용 GPS 안테나를 구매했다.




파인뷰 LX1000 기본상태.




LX1000을 몇일 사용하면서 아쉬웠던점은 단 하나 WIFI 전송 기능이 없다는 점.

WIFI 다이렉트 기능만 있었어도 참 편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남는다.




이번에 LX1000 GPS 안테나를 설치한 가장 큰 목적.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앞차출발알림에 안전운전도우미 기능까지탑재되어 있는데

만원돈 하는 GPS 안테나가 없어 기능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니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대략 1만원 초반대의 가격.

LX1000에 호환되는 GPS 안테나 모델명은 FG-502 였다. 2.5파이 잭을 가진 GPS 안테나면 호환이 되는것 같았다.




원가로 잡으면 얼마 하지 않을것 같은데 플래그쉽 제품 답게 기본구성품으로 제공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디자인도 각진 형태라 설치해도 크게 거슬릴것 같지 않았다.




파인뷰 LX1000에 GPS 를 연결하면 우측 상단에 위성모양의 아이콘이 뜬다.

X표시는 아직 GPS를 잡지 않은 상태. 운행을 시작하면 1분 정도 후 GPS 연결이 완료된다.

만약 우측 위에 GPS 안테나가 뜨지 않거나 연결잭에 아무것도 꽂혀있지 않다면 설정창엔 나오더라도

차선이탈경보 LDWS와 전방추돌경보 FCWS, 그리고 앞차출발알림 FVMA 기능이 작동중이지 않은 상황이다.




하이패스단말기 안테나와 간섭이 있을까 앞유리 한쪽에 설치하려 했는데 일단은 중앙부분에 설치 후 수신이 잘 되지 않으면

위치를 바꾸자는 생각에 해당 위치에 GPS 안테나를 부착했다. 이 부분인 운전자 시야에선 딱 가려지기 때문에 깔끔했다.




GPS 안테나 연결 후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한다.

차선이탈경보나 앞차출발알림, 추돌알림에 안전운행정보까지 모두 정상 작동.


파인뷰 LX1000을 사용중이거나 구매할 예정이라면 만원돈 하는 GPS 안테나 설치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GPS 안테나를 설치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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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프라임3D 쿨링시트
더위를 많이 타는 필자.

기존에 사용하던 차량용 쿨링시트가 오래되기도 했고 소음이 심해 요즘 나오는 제품은 어떨까 싶어 쿨링시트를 구매했다.

이번엔 차량 관련 카페와 여러 후기를 비교하면서 비교적 평이 좋은 강풍시트라 불리는 대일산업 프라임 3D 쿨링시트였다.



배송은 빠르다. 고유가시대 기름값 절감 효과가 있다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쿨링시트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야

제값을 하는 제품인듯한 느낌이었다. 어떤 제품이던 강력한 쿨링이네 소음이 적네 구조가 바람이 잘 통하네

광고하고 있어 직접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선 도무지 감을 잡을수 없는게 차량용 쿨링시트.




그래서 한참 고민 끝에 구매한 제품이다.

네이버에서 강풍시트로 검색하면 나온다던 카페 후기가 많아 믿고 구매해봤다.




터보쿨링시트투팬, 터보쿨링시트슬림팬 터보, 터보.. 필자의 터보차와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국산 제품이고 부산에 공장이 있어서 그런지 더 끌렸던것 같다.




확실히 디자인은 깔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너무 아저씨틱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확실히 깔끔한 디자인의 대일산업 프라임 3D.




모터도 슬림해서 다리 하단 부분이 크게 불편할것 같지 않았다.

기존 제품은 모터부위가 커서 은근 운전시 거슬렸다.




집에있는 의자에 먼저 펼쳐봤다.

더위를 많이 타다 보니 제품이 만족스러우면 집에서도 사용할 계획이었다.




음.. 이물질이 조금 묻어 있긴 했지만 뭐.. 어차피 쓰다보면 묻는거니..





다음날, 차량에 쿨링시트를 바로 설치했다.

한번 설치해본 경험이 있어 설치는 어렵지 않았다.

설치방법안내도 잘 되어 있다.




한번 앉아보니 엉덩이가 따갑다.

오.. 팬을 돌리기도 전에 느낌이 오는데 싶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보니 케이블타이다.

안이 어떤구조인진 모르겠지만... 잘못했다간 엉덩이가 차가운게 아니라 아플 수 있겠다.




그래서 일단 타이를 다시 정리하고 착석.

음... 그런데... 생각보다... 썩 좋은 느낌은 아니다.

뭐랄까.. 기존에 쓰던 제품은 소음이 심해서 그렇지 틀면 와.. 시원하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강풍시트는 평가와 다르게 썩 만족스럽진 못하다.


뭔가 이상해서 바람나오는걸 테스트 해보니 바람은 문제없이 나오는것 같은데 앉으면 거의 통하지 않는 느낌.

원래 등쪽은 어떤 제품이던 바람이 전달되기 쉽지 않다는건 아는데 엉덩이 부분도 그다지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아마 필자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바람이 주입되는 부분을.. 완벽히 막나보다..




소음은 준수한편인것 같다. 확실히 기존 제품 대비 조용한 느낌.

다만.. 풍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운 제품.

일단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다. 살을 빼면 해결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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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태블릿 탭액티브

최근 S9 시리즈의 자급제폰을 팔기 위해 사은품 형태로 풀린 대량의 갤럭시탭액티브 SMT-365.

2015년에 출시된 태블릿임에도 불구하고 Wifi뿐만 아니라 LTE가 지원되며 강한 내구성과 방수 방진기능에 탈부착 배터리로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블릿이다. 특히 LTE 호환이 가능하고 8인치의 크기로 네비게이션 용도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록 2015년 모델이지만 네비게이션 정도 구동하기엔 충분한 성능에 유투브나 FHD 영상 정도는 충분히 재생하는 관계로 아이들 영상보여주기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가격. 미개봉 새제품 기준으로 10만원대 초반이면 구할 수 있는 관계로 가성비 최고의 LTE 태블릿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최근 사은품 형태로 대량 풀리면서 기기 구하기가 더 쉬워졌다. 필자는 이번에 동생이 S9+ 로 기변하면서 사은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탭액티브를 인수받았다.




갤럭시탭 액티브 박스. 16G 내장 메모리에 보호커버 및 C Pen 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 모델이다.




단말자급제용.

LTE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통신개통 상품으로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했었다.




심플한 후면 설명.

8인치의 1280x800 LCD에 31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2GHz 쿼트코어 CPU가 달려있고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이 가능한 제품.

배터리 용량은 4,450mAh.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탭액티브 본체가 바로 나온다. 나름 aptX가 지원되는 블루투스 규격.




역시.. 튼튼해 보인다. 내구성을 강화해서 주로 업무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갤럭시탭액티브.

네이밍에서 볼 수 있듯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에 포함된 녀석이다.




제품에 동봉된 보호커버.




특이하세 C Pen 이 기본탑재되어 있는데 노트시리즈의 S펜처럼 정교함 보다는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화면을 터치할 수 있는 정도의 기능. 그럼에도 현장에서 활용하기엔 충분히 편리한 펜이다.




박스 하단을 열어보면,




충전기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배터리가 들어 있다.

갤럭시탭액티브가 현장에서 쓰기 좋은 이유가 바로 이 착탈식 배터리.

예비용으로 몇개 구매한다면 충전을 하지 않고 배터리 교체만으로 상당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함에도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갤럭시탭 액티브.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면 방수를 위한 씰링이 보인다.




동봉된 충전기는 일반 고속충전기.

아쉽지만 퀵차지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건 메모리카드 확장이 가능하다. 최대 64G 메모리까지 인식한다고 한다.

단순 업무용으로만 활용한다면 16G 내장메모리도 나쁘진 않은데 아이들 영상용으로 사용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다.

확장 메모리를 지원하는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더불어 LTE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유심을 장착할 수 있다.

갤럭시탭 액티브 유심 규격은 마이크로심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출시년도가 있다 보니 나노 유심이 아닌점은 조금 아쉽다.




손바닥만한 배터리.




충전포트는 마이크로5핀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완충 후 셋팅을 하기 위해 기존 충전부터 시작했다.




어느정도 충전이 완료되고 네비로 사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태블릿 셋팅 시작.

먼저 여유분으로 가지고 있던 32기가 메모리카드를 장착했다.

원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녀석인데 노트8 256G 모델로 변경하면서 안쓰고 있었다.




일련번호를 보니 7만번대. 꽤 많이 생산된것 같다.

제조일자는 2017년 12월 21일 제품이었다.




갤럭시탭액티브 부팅.

전원버튼 및 음량버튼 모두 우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네비용으로 사용하려고 아이패드미니를 잠깐 썼었는데 안드로이드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앱 설치도 불편하고

활용성이 떨어지는것 같아 정리했었는데 갤럭시탭 액티브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편리하게 네비로 쓸 수 있을것 같았다.




부팅완료. 생각보다 속도도 나쁘지 않다.

해상도도 8인치급에 WXGA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어차피 네비용으로 사용하는게 주 목적이라 큰 문제는 없다.




종종 영상을 보는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라 이것 저것 설치해봤는데 의외로 구동이 잘 된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plex는 물론 넷플릭스와 Kodi 등 모두 원활히 구동이 된다.

더불어 각종 네비앱과 블랙박스, 주차앱 등 필자에게 필요한 앱들은 모두 정상 작동.




그래서 본격적으로 네비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데이터함께쓰기 유심 하나를 장착하려 했다.

SKT 사용자라면 데이터함께쓰기 서비스를 이용해 모회선(스마트폰) 기본 제공 데이터를

최대 2회선 까지 무료로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기타 공기기와 나눌 수 있는 방식.

보통 데함유심이라고도 부르는데 기존 데함유심은 나노사이즈로 컷팅한 상태라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때 구매한

선불유심을 이용해 마이크로 유심사이즈로 변경했다.




유심 슬롯은 마이크로SD 하단부에 있으며 방향은 그림과 동일하다.

칩 부분이 하단으로 향하면 된다.




그런데.. 인증 실패가 자꾸 나온다.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고객센터로 문의해주세요(6).

음.. 난감하다. 기존에 잘 사용하던 데함유심인데... 번거롭지만 이런 경우는 대리점을 방문해야 한다.




회사 근처의 대리점에 방문했더니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한다.

보통 LTE 태블릿을 네비로 사용할때 기기 등록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으로 선택해서 등록 할 수 있다.

필자가 가진 데함유심이 기존 공기계에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데함으로 발급받았었는데 갤럭시탭 액티브가 전상상 태블릿으로 등록되어 있어 인증에 실패하는게 아닐까 싶어 문의했는데... 모른다고만 할 뿐 새로 가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설명하기도 답답하고 모르면 본사에 확인해서 알아보면 될텐데 안된다고만 하니 어쩔 수 없이 데이터 함께쓰기 회선을

하나 더 가입했다. 이 부분은 참 아쉬운데, SK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도 조금 복잡하거나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때는 직원들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님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예전 온가족결합때도 그랬고 뭔가 여러가지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일 때는 어지간한 숙력도가 없는 직원들은 안된다고만 이야기 해서 개인적으로는 대리점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차라리 공식 고객센터 상담을 통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확인을 한 후 대리점에서는 요구사항만 전달하는게 편할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안해주는 경우가 많아 진행되는 대리점을 찾아 몇군데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찌됐던 데함회선 추가 개통을 진행했다.

신규로 개통하는 상황에서야 필자가 요청한 항목들을 확인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갤럭시탭엑티브를 등록할 수 있었다.


1. 갤럭시탭 액티비를 LTE 개통하려고 하며 스마트폰으로 등록할지 태블릿으로 등록할지 선택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으로 등록하는게 향후 활용도가 높아진다.


2. 정확히는 핸드셋 volte 단말기로 개통해야 한다. 직원에게 비상시 스마트폰의 유심을 갤럭시탭 액티브에 꽂고 통화기능을 사용하려 하니 핸드셋 기기로 등록해달라고 요쳥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일반 태블릿으로 등록해서 통화기능이 안될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필자가 이렇게 요청하니 그게 무슨말이냐고.. 모르겠다고 해서 그냥 핸드셋 들어간 옵션으로 개통요청했다)


계약서를 보면 LTE함께쓰기 Basic 으로 등록된걸 확인할 수 있다.

사실은 저것 보다 갤럭시탭 액티브의 등록 유형이 중요하다.(핸드셋 VoLTE)




어찌됐던 예상밖의 지출(유심값, SKT는 유심값도 불필요하게 비싸다)을 한 후에야 개통작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다.




이제서야 정삭적으로 유심이 인식된다.

좌측 상단에 LTE 안테나가 보인다.

필자처럼 고요금제를 사용한다면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으로 공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핫스팟을 만드는것보다 더 편리하다.

다만 데이터함께쓰기는 기본제공량 안에서만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제공량을 다 소진했을땐

필자역시 모바일핫스팟을 활용한다.




이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데함유심 테스트.

어느 단말기에나 쓸 수 있도록 3G 함께쓰기로 개통한 유심이다.




역시 문제없이 작동한다.

단순히 갤럭시탭액티브의 전산상 기기등록 문제였던것.

필자처럼 기존 데함 유심이 있었거나 통화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대리점에 들러 전산등록을 스마트폰 형태로 해줘야 한다.




데함유심은 통화기능은 되지 않지만 문자수신은 가능하다.

단, 문자발신은 불가능하다. 대신 문자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증번호가 필요한 기타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날 새벽에 테스트로 보낸 문자가 정상적으로 들어온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필자의 메인회선인 노트8에 꽂힌 유심을 빼서 연결했다.

노트8 유심역시 나노유심이라 별도의 어댑터나 확장이 필요하다.

요즘 다이소에도 저렴하게 유심어댑터를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




기기변경에 관한 안내사항이 문자로 오기 시작한다.

정상적으로 개통된 상황.




당연히 액티브탭에서 전화 수신이 가능하고, (모회선 번호)




발신도 가능하다. 급할땐 스마트폰처럼 활용도 가능한 갤럭시탭액티브 SM-T365.

이럴땐 역으로 노트8에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꽂아두고 사용해도 된다.

필자가 손이커서 그런지 한손으로 잡기도 편하고 통화품질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갤럭시액티브탭 유심설정까지 끝마치고 현재 네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노트8도 화면이 커서 굳이 액티브탭이 필요할까 했는데 기능이 분리되니 은근 편하다.

특히 더운 여름날엔 충전을 진행하면서 네비를 사용하다 보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불안할때도 있었는데

이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겠다. 게다가 영상보는것도.. 은근히 화면이 크니 편하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고 단순히 네비뿐만 아니라 종종 미디어콘텐츠 소비용으로 사용하기도 좋아 보였다.

역시.. 탭은 하나쯤 가지고 있는게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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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스마트키 튜닝

법인차량으로 레이를 몰다 레이의 매력에 푹 빠져 필자가 개인차를 사게 된다면 레이를 구매할거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 여러가지 이유로 차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와 중고차로 레이 매물을 보다 마음에 드는 차를 발견해서 무사히 구매를 했는데 레이 스마트키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필자는 평소에 가방이나 짐을 가지고 다니는걸 싫어해 호주머니에 신용카드 한장 정도 넣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볼록한 기본형 스마트 차키는 영 거슬렸다.

그런 불만을 얘기하자 지인이 조약돌키라는 스마트키가 있다며 알려줬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나오고 있는 레이에는 호환이 안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결국.. 직접 레이 스마트키 튜닝 작업에 들어갔다.




일단 기존의 레이 스마트키를 분해해봤다. 보통 기아 스마트키 튜닝이라고 하면 키케이스를 바꾸거나 색칠 또는 래핑을 하던데.. 필자처럼 스마트키 자체를 소형화하는 튜닝은 거의 못본것 같다.


참고로 배터리를 교체할때도 이렇게 교체하면 된다.

회로기판이 보이는데 아쉽게 일체형이다. 최소 저 기판사이즈 이하로 줄이긴 힘들다는 이야기.

기반을 자를 용기도 없고 실력도 없다.




대략적인 구조만 파악. 일단 기판에 배터리만 얹으면 작동을 할 것 같았다.




구조가 심플해서 다행이다.

레이 스마트키 배터리 규격은 CR2032. 요즘 셀카봉 버튼이나 전자저울등 소형전자품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

다이소 같은곳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배터리다.




기판에 배터리를 고정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로 극성을 맞춰 준다.

동전전지라고도 부르는 CR2032. 윗면과옆면이 +, 아랫면의 우둘툴한 부분이 -.




- 부분이야 그냥 붙이면 되지만 +극과 기판연결을 위해 절연테이프로 위치를 잡아줬다.

스마트키가 은근 비싸 손상시키고 싶지 않아 납땜이나 기판변형없이 순수 절연테이브로 작업했다.

+극을 연결할 부속을 붙인 후 -극의 접촉이 잘 되도록 절연테이프를 가운데로 모아줬다.




배터리만 제대로 붙으면 작업 끝.

마무리는 혹시나 쇼트가 나거나 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절연테이프로 한번 감싸주면 끝이다.

조약돌키 만큼은 아니지만 셀카버튼 정도의 크기로 줄여졌다.

이제 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만하다. 튜닝이라고 하기도 우습지만.. 필자처럼 심플한걸 원한다면.. 나쁘지 않을것 같다.

기본 버튼도 모두 동작하고 차문에 있는 버튼으로도 정상적으로 잠기고 열린다.

당연히 시동을 거는것도 문제가 없다.




기존키와의 비교.




큰 차이는 아니지만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걸 감안하면 꽤 만족스러운데...

안타깝게도 아내의 반대. 간혹 키를 맡기는 주차장이 있는데 그런곳을 어떡할꺼냐, 쓰래긴줄 알면 버리면 어떡하냐는 의견.

충분히.. 공감가는 의견이었다.




그래서 3D 프린터로 케이스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최대한 간단한 구조로 케이스만 만드는걸 목적으로 프로토타입을 뽑아봤다.




음... 뭔가 지우개 같기도 하고..




케이스를 만들어 버리니 정작 원래키와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두께도 그렇고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건 가볍다는점.




다행히 스마트키 부속을 쏙 들어간다.

그냥 쓸까 고민하다 두께를 더 줄이고 어차피 3D 프린터로 출력하는거니 차번호와 연락처를 새기기로 했다.




두번째 버전은 조금 더 고도화. 그래봤자.. 두껑하나 생긴것 뿐이지만..




한결 가벼워진 스마트키 케이스.




두께를 1mm로 설정한거라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은근히 튼튼하다.




살짝 마감을 하고 조립. 정상적으로 조립이 된다.




기존 스마트키와 프로트타입, 그리고 2차버전.




차번호도 넣고 연락처도 넣고 나니 뭔가 조금 더 괜찮아 보인다.

어차피 디자인 감각 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한거라..




다행히 스마트키 부속도 정상적으로 들어간다.




두꺼만 덮으면 끝.




각도를 틀어보면 선명하게 보이는 글자들.




이제 좀 차키(?) 다워진것 같다. 기대한만큼 크게 크기를 줄이진 못했지만 가벼워진 무게와 호주머니에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 느낌이 기존보다 훨씬 낫다. 처음에 스마트키 괜히 손대서 망가지면 어쩌나 했는데 꽤 만족스럽게 튜닝작업이 끝난듯.




검정필라멘트가 없어 흰색으로 했는데 검정으로 하면 더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번엔 바닥면에 레이 일러스트나 활동하는 카페 심블을 넣어볼까 싶다.

혹시나 필자처럼 차키를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럽다면 한번 시도해볼만한것 같다.

혹시 몰라 분해한 스마트키 케이스는 다시 조립해서 일반키와 함께 백업으로 백팩에 넣고 다닌다.

역시나 차를 구매하고 나니 하나 하나 바꿔가는 재미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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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슨 디베아 D18 개봉기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요즘 나오는 중국제품들의 퀄러티가 상당히 높아졌다.

무분별한 카피제품이라는 부정적 시선도 있지만 엄청난 가성비 때문에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상황.

필자역시 청소기를 하나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차이슨의 대표격인 디베아 D18 제품을 구매했다.

D18 이전엔 C17 모델이 인기였는데 필자가 딱 마음을 정한순간 기능이 조금 강화된 D18 제품이 출시했다.

가격도 출시당시 한화 75,000원 정도 수준으로 합리적인것 같아 살까 말까 고민하던차 방송을 타게 되면서 갑자기 상승한 가격.

차이슨이 빛을 볼 수 있는건 가성비였기 때문에 10만원 이상 주고 구매하긴 꺼려져 기다리다 보니 8만원대로 다시 가격이 안정화 되어 결국 구매하게 됐다.



6월 11일 결제했는데 6월 17일 도착.

주말을 감안하면 생각보단 빠르게 도착했다.

중국직구로 유명한 큐텐(Qoo10) 사이트를 이용했다.

82달러에 구매했기 때문에 별도의 관부가세는 붙지 않는다.




원래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는 다이슨을 노리고 있었는데 도대체 차이슨이라고 불릴 만큼 가성비가 좋은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볍게 쓰기 좋은 무선청소기인것 같아 호기심반, 필요성반으로 구매했다.

아직까진 다이슨을 구매하긴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필자가 다른 비교제품군을 사용해본적은 없기 때문에 그냥 디베아 D18에 대한 느낌만 남길 수 있을것 같다.

비교적 깔끔한 모양이 박스. 무게는 2.2kg.




나름 중국에선 청소기 전문 회사로 이름있는 디베아 제품.

차이슨은 중국 가성비 좋은 제품을 일컫는 용어라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는데 디베아 제품이 딱 10만원을 넘지 않으면서

적당한 가성비를 보여준다고 해서 구매했다. 당연히 다이슨의 성능을 기대한건 아니고 일반상황에서 사용하기만 편하면

좋겠단생각으로 구매헀다.




깔끔하게 포장된 구성품.




다행히 파손된 부품 없이 무사히 도착한것 같다.




사용설명서는 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림으로 표기되어 있어 조립방법이나 구성품 확인이 어렵진 않다.

중국어로 되어 있는것보단 낫다.




디베아 D18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청소통.




상단으로 공기가 빠져 나온다.

아쉽게 헤파필터는 적용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일반 미세먼지 정도는 충분히 걸러주는 필터.

대신 물에 세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베아D18 건 손잡이.

다이슨과 다르게 한번 누르면 약, 한번 더 누르면 강이 유지되는 방식.

계속 누르고 있을 필요는 없어 편할것 같다.




조립은 간단하다. 노란색의 봉을 끼우고 헤드만 장착하면 기본 사용준비 끝.




배터리도 분리형이라 충전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전동브러쉬. 모터가 돌면서 먼지를 털어주어 흡입력을 높여주는 장비.

호스부분이 살짝 기울져 있었다.




다이슨은 브러쉬 헤드 하나만 해도 가격이 10만원돈. 디베아 D18 하나 값이다.




다이슨 D18 역시 전동 브러쉬다. 그래서 봉 옆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핀이 2개 보인다.




일반 청소기 툴 조립하는것 처럼 간편한 조립.

배터리는 2칸 정도 충전된 상태다.

작동을 시키니 브러쉬 헤드에 LED 불빛이 들어온다.

제조사 표기상으로 일반모드시 45분, 강력 모드일때 24분까지 사용 가능하고

충전은 4~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직까지 배터리 교체방법이나 악세사리 관련 제품은 출시되지 않은 상황.




기본 제공되는 툴.

롱브러시 하나와 스퀘어 브러시 한개가 포함되어 있다.

하도 인기가 많다 보니 이제 수출용 제품이 따로 있어 기본충전기가 220v 콘센트형이다.

별도의 돼지코가 없어도 바로 사용가능하다.




벽걸이 거치를 위한 기본 브라켓.

음.. 3M 테이브가 제공되긴 하는데.. 이걸로 부착이 가능한가 의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꼭꼬핀을 이용하려 했다. 전세집이라.. 벽에 못을 박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부착 지점을 표기 후,




꼭꼬핀 부착 완료.




벽걸이 홀더를 걸어 보니 잘 걸린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장착이 되는데.. 꼭꼬핀의 머리 부분이 툭 튀어 나와 고정할때 요령이 필요하다.




안방에서 많이 쓰다 보니 걸긴 했는데.. 영 불안하다.




그래서 3M 테이프로 부착.

음.. 벽지가 찢어지거나 홀더가 떨어지거나 뭔가 사단이 날것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일단 한번 거치해봤다.




그리고 충전. 충전이 완료되면 3칸까지 불이 들어온다.




하지만.. 역시 사단이 일어났다.

아무리 3M 테이프라고 해도... 2.2kg 가량 되는 무게를 버틸리가....

거치방법에 대해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아직 본격적인 사용은 하기 전이지만 간단하게 구동해봤을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 같았다.

뭐랄까.. 다이슨의 성능을 기대하기 보단 1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살만한 무선청소기의 느낌.

친구집에 놀러갔을때 V8이 있어 잠깐 사용해봤는데 뭔가 다른 느낌이 들긴 하는것 같다.


그래도 소음도 준수하고 머리카락 정도는 잘 빨아들여 괜찮은것 같은데,

이번 주말에 집안 청소를 하면서 한번 더 테스트 해봐야겠다.

부디 고장 없이 오래 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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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AC1900 해외직구

가정용을 넘어 어지간한 기업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ASUS의 상급 공유기 ASUS TM-AC1900.

국내에는 RT-AC68U 모델로 정식 출시했는데 2014년 출시된 제품임에도 아직 20만원대에 이르는 고급형 공유기다.

동일한 하드웨어 스펙으로 미국의 티모바일 통신사의 서비스 제품으로 공급된 TM-AC1900.

국내도 인터넷 약정기간동안 WIFI 공유기를 임대할 수 있는것처럼 제공된 공유기인데 워낙 성능이 좋다보니 약정이 끝나거나

취소된 제품을 다시 재포장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으니 그 제품이 현재 해외직구로 구할수 있는 ASUS TM-AC1900 제품이다.


특히 아마존에서 인증한 공식 리퍼제품을 판매하면서 그 인기가 더 치솟았는데 필자는 이미 가정에서 사용할만큼 충분한 성능을 내는 가성비 좋은 티피링크 아처 C7 제품을 사용중이라 가볍게 여기고 있었었다.


그런데 안방TV에 미박스를 설치하면서 무선으로 고화질 콘텐츠를 보려 하니 약간의 딜레이와 끊김현상이 발생하여 갑자기 인터넷 공유기에 욕심이 생겼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도 큰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지만 배송비 포함 6만원대의 가격으로 20만원대의 공유기를 살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약간의 불편함이라도 감수할 이유가 없었다.


ASUS TM-AC1900 제품을 해외직구 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건 아마존의 공식 리퍼비시 제품. 아무래도 아마존에서 배송사고나 제품하자에 대한 문의를 직접 처리해주는데다 가격까지 다른 판매자 대비 저렴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안전하면서 저렴하게 TM-AC1900 공유기를 해외직구하는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아마존직배송이 가능해 별도의 배대지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배송이 가능하며 급할경우 아마존 빠른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에선 5만원 밑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배송비 장난이다.

해외직구를 할때 금액을 낮게 설정하고 배송비를 높게 측정하는 판매자들이 있는데 이런 곳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직배송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배송비까지 확인해야 한다.




아마존 가입 및 구매 방법은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생략했다.



아래는 아마존에서 공식 리퍼비시 제품을 판매하는 제품상세페이지.


https://www.amazon.com/Wireless-AC1900-Dual-Band-AiProtection-Certified-Refurbished/dp/B075GYWPCJ/ref=sr_1_3?s=pc&ie=UTF8&qid=1528384222&sr=1-3&keywords=ac1900


금액이 그때그때 조금 다르긴 한데 필자가 구매할 당시엔 아마존 기본 배송인 스탠다드 배송 기중 약 65달러에 구매가 가능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 시기에도 배송비 포함 비슷한 금액이 나오는것 같다.

약 7만원에 20만원 초반대의 고급형 공유기를 구매하는 셈이다.




아마존 직배송은 배송기간도 빠르다. 스탠다드로 주문해도 보통 7일 정도면 국내에 들어온다.

필자 역시 주문하고 해외를 잠깐 다녀오니 이미 도착 해 있었다.




아마존 박스에 담겨온 ASUS TM-AC1900.

아마존 직배 시스템 덕분에 해외직구 방법은 어렵지 않다.

국내에선 한진택배가 마무리 배송을 진행한다.




해외배송이다 보니 상품이 파손되서 오는 경우도 있다.

극히 드물긴 하지만 그럴경우 바로 아마존에 문의하면 처리해준다.

다행히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어차피 겉박스라 내부 제품만 문제 없으면 된다.

리퍼제품이라 별도의 패키지박스 없이 무지박스에 TM-AC1900이 담겨 온다.




깔끔한 박스.




그래도 나름 새제품 뜯는 기분처럼 테이핑은 되어 있다.




구성품은 심플하다.

TM-AC1900 본체와 스타트가이드 그리고 아마존 인증 리버제품이라는 카드한장이 들어있다.




20만원대의 공유기를 통신사 상품으로 제공하다니.. 대단한 스케일이다.

당연히 순정상태에서는 하드웨어스펙만 동일할 뿐이지 몇몇 기능에 제한을 걸어 두었다.

하지만 능력자들 덕분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20만원대 공유기인 AC68U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필자의 경우 기본성능을 테스트 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할 생각은 없는 상황이다.

워낙 기본 하드웨어가 튼튼한 녀석이라 굳이 번거롭게... 

다만 필요한 기능이 막혀있을 경우 불가피하게 AC68U 펌웨어로 올릴 예정이다.


즉 순정상태로만 쓴다 하더라도 7만원 정도 투자하면 고급 공유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IT에 관한 지식이 없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공유기인 셈이다.




뒷면엔 고급공유기 답게 USB 2.0포트 1개, USB 3.0포트 1개 그리고 유선랜포트4개가 있다.

공유기 온/오프 버튼은 물론 LED 온/오프 버튼도 위치하며 옆면엔 WPS 버튼이 붙어 있다.




비닐에 대충 포장된 어댑터와 안테나 그리고 기본 케이블.

기본케이블은 카테고리 5e 케이블이었다.




기본제공 어댑터.

TM-AC1900 해외직구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대부분 어댑터 문제라고 할 정도로 형편없다고 한다.

그럴땐 국내에서 호환 어댑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더 속편하다고 한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중이던 티피링크 아처 C7 모델.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이다. 국내에 티피링크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정말 괜찮은 가성비 제품.




필자가 TM-AC1900을 해외직구 하게 만든 장본인인 미박스3.

강박증이 있는건 아닌데 저 안테나 표시가 꽉 차지 않는게 영 거슬린다.




그래서 TM-AC1900 설치. 간단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기존 티피링크 C7을 제거하지 않고 C7에서 선을 하나 따서

ASUS TM-AC1900에 연결했다. 당연히 어느정도 성능저하는 각오하고 무선성능 테스트만을 위해서 가볍게 개봉기 작성겸

테스트로 진행. 기본 SSID 이름과 패스워드, 관리자 계정과 패스워드는 제품 뒷면에 표시되어 있다.




제품 자체가 스탠드 형이라 탁자나 테이블에 거치하기도 좋다.

필자는 향후 액자 뒤로 숨길 예정이다.




다행히 제품 자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해외직구를 할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전원을 인가하는 순간인것 같다.



   


그런데 WIFI 목록에 TM-AC1900에 표기된 SSID 값이 보이지 않는다.

리퍼 제품이다 보니 기존 사용자 정보가 초기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깔끔하게 다시 쓰기 위해 TM-AC1900 초기화를 진행했다.

초기화방법은 본체의 전원버튼으로 전원을 내린 후 어댑터를 제거하고 약 1분 후 다시 어댑터를 연결한다.

이때 옆면에 있는 WPS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버튼을 켜고 약 20초~30초 정도 기다리면 LED 불빛이 깜빡깜빡 거리는데

이때 WPS 버튼에서 손을 떼면 초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2분~3분 정도 기다리면 초기화가 완료되고,

TM-AC1900의 초기화가 끝나면 정상적으로 기기 뒷면에 있는 SSID값이 보인다.



   


최초 SSID를 선택해서 연결을 하면 인터넷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나온다.

해당 메시지를 무시하고 인터넷창을 띄우면 최초설정 화면이 나온다.

공유기의 관리자 암호와 SSID값 설정은 보안상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설정을 완료해야 공유기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영어로 된 페이지가 나오지만 간단한 내용이라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공유기 설정을 위한 관리자 계정 생성과 SSID 이름과 비밀번호만 변경하면 된다.


먼저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기본 계정 아이디는 admin 비밀번호는 password 로 되어 있다.

로그인을 하면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하라고 하는데 본인이 기억하기 쉬운 공유기 설정 비밀번호로 바꾸면 된다.



   


그다음은 SSID 값의 이름과 비밀번호 변경.

마찬가지로 본인이 원하는 SSID 이름(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를 설정 후 SAVE를 누르면 설정이 끝난다.




   


설정이 끝나고 로그아웃을 누른 후 변경된 WIFI 정보로 접속하면 설정은 끝난다.

만약 SSID 이름을 변경했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했다면 접속할 스마트폰이나 디바이스에서 SSID를 다시 연결해야 한다.




그러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걸 볼 수 있다. SSID 목록에서도 인터넷 연결됨 으로 나오면 정상적으로 설정이 끝난거다.

원래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하지만 간략 테스트만 진행 후 주말에 제대로 설정할 예정이라 바로 벤치비를 이용해 속도측정을 진행했다. 티피링크 아처 C7 모델도 중급기 이상 되는 모델이라 큰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테스트 환경은 기존 공유기는 티피링크 아처 C7. 사용된 기기는 노트8 모델을 이용했다.

필자가 테스트하는 포인트는 공유기 바로 옆인 거실, 안방, 화장실, 주방, 필자의작업실 로 총 5군데를 측정한다.



   


먼저 공유기가 놓여져 있던 거실.

이미 노트8의 충분한 속도를 보여준다 생각했는데.. 살짝 더 올라간다.

유의미한 수치는 아닌것 같은데 어찌됐던 더 높게 나온다.



 


가장 기대가 큰 안방. 의외로 기존 공유기와 별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다음은 욕실. 확실히 기존 공유기보다 조금 상향된 성능을 보이는 ASUS TM-AC1900.



   


다음은 주방. 확실히 공유기와 멀어질수록 기존 공유기와의 성능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나는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작업실. 확실히..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는 TM-AC1900.

이정도면 굳이 AC68U 펌웨어로 올리지 않아도 실사용이 가능할것 같다.

게다가 현재 C7 밑에 붙인데다 채널최적화 작업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주말에 제대로 셋팅한다면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순정 상태에서도 높은 가성비를 보이는 ASUS TM-AC1900.




무엇보다도 드디어 미박스에서 가득찬 WIFI 안테나를 볼 수 있었다.

기존 공유기는 중간 정도였다면,




TM-AC1900은 신호세기가 가득 차 있다. 역시.. 괜히 가성비 가성비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

변경후 확실히 KODI 나 넷플릭스, 플렉스 앱 이용시 딜레이 속도가 개선된게 느껴진다.

진작... TM-AC1900을 직구할 걸 그랬다.. 괜히 고민만 하다... 시간만 더 흘렀을 뿐.


주말동안 기존 티피링크 C7의 설정값들을 백업하고 AC1900에 다시 셋팅을 해야겠다.

과연 최적화 작업 후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더 기대가 되는 ASUS TM-AC1900.

가정용 공유기로는 거의 끝판왕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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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라멘맛집 아키라라멘
면요리를 정말 좋아하는 필자.

그래서 올해 열리는 라면박람회도 이미 사전예약을 마치고 워밍업 할겸 라멘맛집을 찾다 지난번 눈스퀘어 맛집을 찾아갔을때 봐 둔 아키라라멘이 떠올랐다. 아키라라멘은 일본 정통식 라멘 스타일이라고 해서 한번 가봐야지 했던곳.

특히 명동은 외국인관광객이 많다 보니 일본라멘 같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국내에서 일본라멘맛집이라 하더라도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간조절이 된 곳들이 많은데(물론 그럼에도 맛있다)

가끔 진한 국물의 일본식 돈코츠라멘이나 간이쎈 일본스타일의 소유라멘등을 맛보고 싶을때가 있다.

부산에선 그래도 몇군데 알고 있었는데 정작 서울에선 그런곳을 아직까진 찾지 못해 조금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명동일본라멘 맛집인 아키라라멘이 바로 그 일본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었다.




명동맛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눈스퀘어 6층.

CGV도 있어 명동 데이트하기도 좋은곳.




아키라라멘은 명동 롯데영플라자 맞은편 눈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다.

명동CGV가 있는곳.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방은 오후 9시에 마감한다.

전화문의는 02-777-3107번으로 하면 된다.




눈스퀘어는 쇼핑하기도 좋은곳인데 필자처럼 명동맛집만 즐길 생각이라면 이렇게 외부에 있는 올라가는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수도 있다.




한번쯤 들어본듯한 맛집들이 입점해 있는 눈스퀘어6층.

지난번 다른곳에 왔을때 라멘그림이 인상깊어 봐둔 아키라라멘.

명동일본라멘집 중에 작정하고 찾아온곳은 아키라라멘이 처음인것 같다.




노란색 인테리어가 라멘면발을 떠올리게 만든다.

라멘은 간편하게 혼밥하기도 좋은 음식이라 라멘맛집이라면 어디나 식사시간에 붐빈다.




심플한 느낌의 아키라라멘.

이것 저것 많이 파는것 보다 라멘종류는 적지만 제대로 나오는 라멘집을 선호한다.




역시나 대표 라멘 메뉴가 있는 명동일본라멘 맛집 아키라라멘.

아키라라멘은 소유라멘을 베이스로 한 곳이었다. 깔끔한 맛의 소유라멘, 그리고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고 있었다.

세트메뉴로 넉넉하게 먹을수도 있고 사이드 메뉴로 규동이나 차슈동, 차슈볶음밥등도 즐길 수 있다.

당연히 생맥도 빠질 수 없다. 라멘과 함께 먹는 맥주도 기똥차다.




필자는 닷지자리에 앉았다.

보통 라멘집을 찾아가면 나무무늬가 화려한 닷지들이 많은데 명동라멘 아키라라멘은 뭔가 기존 라멘집과는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다.




눈높이 위치에 5년연속 일본 튀김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했다는 카라아게가 눈에 띈다.

게다가 산토리 위스키 하이볼과 세트메뉴로 저렴하게 맥주만 한잔 즐기기도 좋은 구성.

명동에서 가볍게 맥주한잔 당기면 와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필자에게 반가운 안내문.

아키라라멘은 100% 일본 현지의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소 간이 강할 수 있다고한다.

필자가 명동까지 라멘을 먹으러 온 이유가 바로 이거다. 간이 강하다 싶으면 육수를 더 받아 희석하면 된다.




뭔가 신식느낌의 라멘집.




그래도 벽면은 어느 라멘맛집과 다르지 않게 메뉴판이 붙어 있다.

명동에서 일본라멘집을 찾는다면 위치도 좋다 접근성이 좋은 명동일본라멘집.




바닥엔 가방이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가 놓여 있어 편리했다.




닷지가 있어 혼밥하기도 좋고, 테이블도 적당히 있어 여러명이 명동라멘을 즐기기도 좋은 구조.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손님이 많다.

필자가 생각했던것처럼 가볍게 맥주를 즐기는 팀도 있고 명동라멘으로 혼밥하는 분들도 있었다.




교토 정통 소유베이스의 아키라 라멘.




필자는 돈고츠 라멘, 아내는 아키라 소유라멘을 주문했다.

아내와 함께 명동맛집을 다니면 여러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어 참 좋은것 같다.




아키라소유라멘. 간장베이스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돈고츠라멘은 돼지사골육수라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만한 라멘이 없다.

필자는 종종 돼지국밥에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한다.

면발도 탱탱한게 제대로다. 일본라멘은 한국 인스턴트 라면과는 다른 독특한 면의 식감이 참 좋다.




아.. 진한 국물.. 마음에 든다.

일본현지식이라더니 제대로다. 개인적으로 더 진해도 좋겠지만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아.. 역시 아키라라멘의 메인메뉴.

깔끔하면서 짭쪼릅한 맛이 계속 당긴다.

간이 쎈 음식을 싫어한다면 육수를 더 부으면 그만.




게다가 명동라멘 맛집 아키라라멘에선 만원돈으로 세트메뉴를 즐길 수 있다.

미니사이즈의 차슈볶음밥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좋았던 명동일본라멧 맛집.




게다가 차슈, 계란, 숙주, 김, 맨마 등 다양한 토핑을 추가 할 수 있고,




필자처럼 면사리를 추가해도 된다.

필자처럼 면요리를 좋아한다면 면사리 추가는 필수다. 보통 일본라멧집을 가면 저렴한 가격에 곱배기 그 이상의 양을

즐길 수 있다. 아키라라멘 역시 1,500원이면 면추가가 가능하다.




아.. 꼬들꼬들 면발이 맛있다. 진한 국물의 돈코츠라멘..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라멘 스타일이다.




차슈도 알맞게 잘 익어 맛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돼지국밥이 당긴다..




차슈볶음밥 역시 간간한게 맛있다.

정통 중화식 볶음밥의 느낌.

밥과 면의 만남은 언제나 옳다.




후식으로 나온 일본식 디저트 단고. 찹쌀반죽 안에 팥고물이 들어 있었다.




다른 라멘 세트 메뉴로 추문한 카라아게.

치맥이 진리이듯 카라아게와 일본맥주도 정말 잘 어울린다.




필자 입맛에 딱 맞는 돈고츠라멘. 명동라멘집 퀄러티도 상당하다.

그래서.. 메뉴가 막 다 나오는 시점에.. 이미 한그릇은 끝났다..




아무리 진한 국물의 돈고츠라멘을 좋아하는 필자라도 맥주가 없으니 탄산이 당긴다.

원래 돈코츠라멘은 맥주와 먹어야.. 정말 맛있는데... 라멘을 먹고 운동을 가야해서 사이다로 아쉬움을 달랬다.




카라아게도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맥주안주로 딱이다.




면사리 추가. 살짝 퍼진느낌이라도 막상 면에 풀어보면 괜찮은 일본라멘의 면.




다시 한그릇 부활했다. 이래서.. 필자가 라멘집을 가면.. 살이 더 찌는것 같다.




이제 국물에 비벼먹는 느낌이다.

그래도 맛있다. 정말.. 필자의 입맛에 잘 맞았던 명동일본라멘 맛집 아키라라멘.




아키라라멘 메뉴중에 돈코츠소유라멘이 있길래 필자가 먹던 돈코츠라멘과 아내의 소유라멘을 적당히 섞어봤다.

오.. 이렇게 먹어도 맛있다. 뭔가 소유라멘과 돈코츠라멘의 장점이 모인듯한 느낌.

다음번엔 돈코츠소유 라멘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마무리는 달콤한 팥소가 들어간 찹쌀단고.

쫀득쫀득 디저트로 딱이다. 아쉽지만 필자는 교정기 때문에.. 가볍게 맛만 봤다.


소유라멘도 맛있고 돈코츠라멘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음식맛이 훌륭했던 명동일본라멘 맛집 아키라라멘.

특히 일본 현지화를 위해 다소 한국인들에겐 간이 쎌 수도 있는 육수를 그대로 사용하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곳.

필자처럼 명동에서 일본식 라멘을 찾는다면 명동라멘 맛집으로 아키라라멘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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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택 스무스4 국내정품

예전부터 스마트폰 짐벌을 하나 장만하려고 알아보던중 올해 초 오즈모 모바일2가 출시 되면서 예약구매를 진행 했었다.

오랫동안 기다림 끝에 스마트폰 짐벌을 구매하는거라 예약 후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는데 본의 아니게 배송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면서 지윤택 스무스4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나와 결국 오즈모 모바일2는 예약구매를 취소하고 스무스4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뭐랄까... 오즈모 시리즈가 원조격인 느낌인데 이제는 후발주자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달까.. 가성비를 앞세운 지윤택 스마트폰 짐벌이 스무스4의 공개된 내용에선 오즈모 모바일2를 능가할것 같았기 때문이다.


지윤택 스무스4의 공식 출고가는 139달러. 한화로 약 14~15만원 하는 상황. 국내 공식 유통은 유쾌한생각에서 하고 있었는데 국내 출시가는 19만원. AS를 감안하면 직구를 하기에 뭔가 애매모호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쿠폰적용을 감안하고 소득공제와 할부등을 감안했을때 실 구매가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국내 정품을 구매 했다. 할인을 적용하니 대략 17만원선에서 구매했다.


다만 구매과정에서 아쉬웠던점은 4월 초 예약구매가 진행되어 일부러 11일까지 기다려 11번가 할인을 적용하려 했더니 딱 11일날 11번가만 공식출고가 보다도 높게 가격을 등록하는 비정상적인 행태와, 커뮤니케이션의 오해로 리콜관련 잡음이 있어 그리 유쾌한 기다림은 아니었지만 국내 공식 유통사가 유쾌한생각 한군데 뿐이라 별 다른 대책이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해외여행 전에 받지 못할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주 스무스4 국내정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유쾌한생각 박스에 담겨져 온 지윤택 스무스4 국내정품.




예약구매자는 사은품으로 미니선풍기를 증정한다.




선풍기 보단 차라리 스무스4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전용 케이블을 하나 제공하는게 어땠을까 싶긴 하다.

기본 구성품에 없어 조금 당황스러웠다.




공식적으로 유통되는 국내 정품은 패키지박스에 유쾌한생각이 인쇄되어 있다.




개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봉씰.




지윤테크 짐벌 대만민국 공식 수입사로 유쾌한생각이 적혀있다.




박스 패키징의 전면.

나름 고가의 장비인데 이상하게 감흥이 없다. 앞으로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일반인 기준으로 뭔가 있어도 사용을 잘 하지 않을것 같은데 있으면 좋을것 같은 아이템이 스마트폰 짐벌인것 같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 같은 재질의 내부박스가 나온다.




스무스4 퀵 스타트 가이드.

국내정품이다 보니 한글로 설명되어 있다.




간단한 조작법과 사용법이 기술되어 있다.




드디어 스무스4를 직접 만지게 됐다.

예전 친구가 사용하던 짐벌을 보고 되게 부러웠는데 드디어 필자의 손에도 스마트폰 짐벌이 들어왔다.

스무스4 본체와 전용 삼각대 그리고 USB-C 타입의 케이블이 들어 있다.

안그래도 USB-C 타입의 케이블이 필요했는데 잘됐다.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묵직하다.




그냥 검정이 아니라 뭔가 무늬가 들어간 느낌의 검정.

스프레이로 흩뿌린 느낌의 검정이라 생각보다 고급져 보였다.




스무스4를 조작하는 버튼들.

최대한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고 조작부에서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구성된게 스무스4의 특징이다.




뒷면에는 트리거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스무스4에서 가장 필자를 유혹했던 줌/포커스 휠.

이 휠을 돌리면 초첨을 이동하거나 줌인아웃을 조정할 수 있다.




짐벌 본체엔 지윤택의 로고와 스무스4가 멋지게 인쇄되어 있다.




국내 공식 유통 제품이라 KC 마크가 찍혀 있다.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통신한다.




AS진행할때 필요한 제품 시리얼 번호.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모습과 조작방법이 간단했다.

처음 사용해보는 짐벌이라 필자도 많은 공부가 필요할것 같았다.




기본구성품인 USB-C 타입의 케이블.




그리고 전용 삼각대.




은근 튼튼해 보인다. 




일반적인 1/4 규격이라 일반 삼각대나 셀카봉과도 호환될것 같았다.




삼각대에 세워 놓으면 타임랩스와 야경 촬영할때 유용할것 같다.




삼각대가 접히는 모양이라 장착하면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것 같았다.

번거롭게 분리하고 결합하고 하지 않아도 될듯 싶다.




스무스4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충전을 진행해야 한다.

충전 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사용해야 하는데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은 국내 공식 유통사인 유쾌한 생각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무스4를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이동식디스크처럼 잡히는데 루트에 보면 펌웨어 파일이 있다.

그 파일만 교체해주면 펌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이 간단히 해결된다.


[스마트폰 짐벌 지윤택 스무스4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과 다운로드 받기]


아쉬운 점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선 아직 완벽하게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

스무스4의 기능이 다양한데 안드로이드폰은 스마트폰 기종에 지원되는 기능이 다르다고 한다.

필자는 노트8로 잠깐 장착만 해봤는데 줌인/줌아웃이 매끄럽지 않게 작동했고 다른 기능은 아직 살펴보는 중이다.


예상은 했지만 노트8의 무게까지 합쳐지니 한손으로 잡기 꽤 묵직하고 결합과 분리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이제 스무스4 공부를 좀 해서.. 기기값을 뽑을 수 있도록 공모전도 나가고 해야겠다.

오랜만에 영상을 찍으려고 하니 어릴때로 돌아간것 같아 기분이 묘하다.

개봉기 이후 사용방법과 후기는 차차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일단 첫인상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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