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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이번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지를 선정할때 최종 후보지에 선정된 태국.

그래선지 비도 오고 날이 더워지자 태국음식이 당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벼르다 드디어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를 다녀왔다.

이태원은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필자의 블로그에 수시로 등장할만큼 자주 나가는 곳.

특히 오늘같이 비오는날 이태원와인 한잔 즐기기도 좋다고 해서 퇴근 후 바로 이태원 부아를 찾아갔다.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만두맛집으로 유명한 쟈니덤플링 본점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편하다.



이태원 부아의 위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예약 및 문의 전화는 02-792-3340 번으로 하면 된다.




입구에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뭔가 전통적인 태국음식점 느낌 보단 세련된 느낌. 태국의 유명한 카페인 그레이하운드카페와 비슷한 레스토랑이라더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이미 여러 매체에 소개된 이태원 부아의 김유아 쉐프님.

태국의 매력에 빠져 태국왕실 인증 요리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직접 이태원에 태국음식 전문점을 차린 대단한 쉐프님.




그래선지 이태원 부아 분위기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걸 느낄 수 있다.

덕분에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다.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부아의 새로운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해시태그 이벤트로 와인 또는 팟퐁커리 무료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매장분위기가 정말 깔끔하다.

데이트 하기도 좋은 느낌. 그래선지 커플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매장 한켠엔 차분한 분위기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이태원 부아의 느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홀 그리고 테라스로 구분되어 있었다.

그렇게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를 둘러보다 보니 빨간색의 예사롭지 않은 인증마크가 보인다.

어디선가 본것 같다 했더니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017에 선정된 식당이었다. 오..

제대로 찾아온 이태원 태국음식 맛집이다.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2017은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로 들어오면서 처음으로 시작된 빕 구르망 인증이다.

빕 구르망은 스타와 다르게 합리적인 가격대에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게 부여되는 인증마크.

빕 구르망 2017은 서울지역 30여개 업체가 선정 됐었는데 부아도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태원와인 마시기 좋은곳이라더니 역시나 와인잔들이 천정에 매달려 있다.

비도 오고 분위기도 좋아 필자 역시 하우스와인을 한잔 즐겼다.




이태원맛집들은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공을 들이는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세련된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메뉴판을 보니 역시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와 봄시즌 한정메뉴가 눈에 띈다.

이제 곧 여름시즌 한정 메뉴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태원 부아.

특히 이태원 현지 느낌을 잘 살리다 보니 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에피타이저 메뉴에 조금 생소한 미앙캄 부아라는게 보인다.


한국재료를 응용해 태국 전통 에피타이저를 표현했다고 한다. 입맛 돋우기 좋다고 해서 하나 주문.




태국요리하면 역시 빠질 수 없는 뿌팟퐁커리.

새로운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역시 기존에 한번쯤 먹어봤던 태국음식을 먹어봐야 이태원 부아와 비교가 될것 같아

뿌님 팟퐁커리를 주문했다.


국내에서 흔히 뿌 팟 퐁커리라고 하면 당연히 껍질째 먹는 연한 소프트크랩과 커리를 볶은 요리를 생각하게 되는데

간혹 뿌팟퐁커리를 주문할때 딱딱한 게가 나올때도 있다. 왜냐하면 뿌팟퐁커리는 게를 이용한 커리볶음을 통틀어 말하는 요리기 때문인데 소프트크랩을 사용한 뿌팟퐁커리를 원한다면 정확히는 뿌님 팟퐁커리를 주문해야 한다.


필자는 껍찔째 먹는 소프트크랩으로 요리한 뿌님팟퐁커리를 좋아하는데 다행히 부아에서도 뿌님팟퐁커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더불어 쏨땀도 하나 주문했다.

지난번 익선동에서 한번 맛보고 그 묘한 맛 때문에 자꾸 생각나던 쏨땀.

쏨땀세트가 방콕의 쏨땀누아와 비슷한 맛이라고 해서 더 호기심이 생겼다.






다양한 태국 음식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다.

디저트도 잘 준비되어 있었던 부아.




부아는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은곳.

그래서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부아 하우스 와인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아내와 함께 하우스 와인도 주문했다.






전통적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던 이태원 부아.




그러다 마지막장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음료들.

필자가 아내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었는데 필자를 기다리면서 마시던 음료가 바로 태국 아이스티였다.

더운 날씨에 오자마자 시원해 보여 한모금 마시고 반해버린 그맛.




이게 바로 그 태국 아이스티.

오리지널로 주문했다고 한다. 옆에 있는 홍차 원액을 부어서 마시는 스타일.

개인 기호에 맞춰 조절 할 수 있다.




아내가 미리 주문한덕에 음식이 금방 나온다.

에피타이저 미앙캄 부아와 뿌님 팟풍커리와 쏨땀. 그리고 태국식 쌀밥까지.

푸짐한 태국음식 한상차림이다.




요리를 주문했더니 예술이 나온다.

이미 눈으로 한번 먹은 느낌이다. 너무 이쁘게 잘 나오던 뿌님팟풍커리.




쏨땀역시 눈부터 즐겁다. 태국식 김치 느낌의 파파야 샐러드.

은근 계속 손이간다.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오던 묘한 느낌의 미앙캄 부아.

역시나 눈으로 먼저 즐겁다.




뭔가 한국식 밥처럼 나왔던 태국식 쌀밥.

자세히 보면 쌀알이 태국식 쌀밥이다. 어떻게 이렇게 뭉치게 담았는지 신기하다.




일단 태국식 아이스티로 목을 한번 더 축인 후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디저트로 마시기 좋은 음료 같았는데 은근 계속 당긴다.




그래도 식사때는 역시 와인이 더 잘 어울린다. 오.. 하우스와인도 맛있다.

의외로 태국음식과 조합도 좋다.




확실히 식욕 돋아주는 에피타이저로 훌륭하다.




쏨땀. 아삭 아삭하면서 묘한 향이 올라오는게 딱 밥반찬 느낌.

태국에서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위치일것 같다.




아.. 입안에서 살살 녹았던 뿌님팟풍커리.

커리소스도 맛있고 스노우크랩도 비린맛 없이 신선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국내 최초의 태국 수제커리 맛집이라고 하더니 커리맛이 장난 아니다.

확실히 기존 국내서 맛보던 태국커리 보다 좀더 강하고 풍부한 맛이 올라온다.




커리에 역시 밥이 빠질 수 없다.




와.. 입안에서 녹는다 녹아. 진짜 맛있다.

뿌님팟풍커리 하나만으로도 이태원 부아는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역시 태국음식맛집 부아.




진짜 폭풍흡입한것 같다. 특히 필자는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갑각류 먹기가 많이 불편한데

뿌님팟풍커리는 그런 걱정없이 게살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그래서 결국 태국식쌀밥 하나 더 추가.

뿌님팟풍커리 양이 넉넉하게 나와 밥 두개를 비벼 먹어도 충분했다.




비도 오고 음식도 맛있고 와인까지 갖춰지니.. 이게 사람 사는 낙이지 싶다.

이태원와인 한잔 하기도 좋고 태국음식도 맛있고 아내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온 부아.



음식이며 식당 분위기며 서비스며 뭐 하나 아쉬울게 없던 부아.




디저트로 아껴둔 태국식 아이스티.

달달하게 식사를 마무리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이태원 풍경도 멋지다. 다음번엔 테라스 테이블을 한번 이용해봐야 겠다.

필자가 여름휴가를 태국으로 갔다면... 방콕에 있는 쏨땀누아나 그레이하운드카페를 직접 가봤을텐데...

그 아쉬움을 이태원 부아에서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었다.


분위기 좋고 음식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이태원 태국음식맛집 부아.

제대로된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이태원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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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위블을 통해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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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박스3 텔레비 USB전원
요즘 이상하게 타이밍이 자꾸 엇나간다.

4월 샤오미 미박스3 기반의 TV서비스인 KT스카이라이프의 텔레비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무려 pooq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었다. 안그래도 안방TV에 별도의 셋탑박스를 설치하지 않아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을 이용해 CJ관련 채널을 보거나 미라캐스트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좋은 기회가 온거였다.


하지만..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이벤트기간은 남았지만 쿠폰제공이 조기에 종료됐고 아쉬운 마음에 구매를 할지말지 고민하다 누군가 푹 이용권만 사용하고 미박스3는 판매하지 않을까는 기대에 중고장터를 뒤지다 좋은 가격에 중고 미박스3 텔레비 버전을 구할 수 있었다.




중고장터에서 5만원 정도면 구매할만하겠다 싶어 시간날때 한번씩 둘러보다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지어 택비도 부담해준 좋은 판매자. 중고거래할때 팔때도 그렇고 구매할때도 사람을 잘 만나면 참 좋다.




중고제품이라 외관 보다는 기능이 문제만 없으면 됐다.

어차피 셋탑박스는 숨길거라 가격이 최우선.




푹 쿠폰지급은 끝났지만 대부분 기본저긍로 텔레비 이용권과 왓차플레이 그리고 해피독플러스 이용권은

기본적으로 지급하는것 같았다. 필자는 이미 사용했을거라는걸 감안하고 저렴하게 미박스3 텔레비를 구매했다.

샤오미 미박스는 여러 버전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에서 텔레비 플랫폼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버전에서 지원하는 넷플릭스를... 국내 미박스3 텔레비 버전에선 지원하지 않고 있다.

기기문제라기 보단 스카이라이프의 이해관계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사 콘텐츠를 팔아야 하니....... 넷플릭스 탑재는 사업자 입장에선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긴 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구매한다면 반드시 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미박스 역시 수동으로 롬변경이 가능한데 국내제품을 구매해서 글로벌롬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번 롬을 변경하면 다시 텔레비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니 만약 텔레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싶다면 중고거래를 할때 순정버전을 구매하는게 좋다.

설령 롬변경을 하더라도 인증절차를 거친 후 진행해야 향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롬을 변경하더라도

순정제품을 사서 본인의 계정으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등록 후 롬을 건드는게 그나마 낫다.




심플하게 미박스 텔레비 안내서와 쿠폰북이 끝.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다. 진짜.. 샤오미는... 대단하다.




뒷면엔 제조일자와 시리얼번호가 적혀 있다.

국내에선 KC마크가 없는 제품을 중고거래하는건 원칙상 불법이다.




본체를 들어내니 밑에 전원 어댑터와 HDMI 케이블 그리고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다.

샤오미 미박스3의 기본 구성품.




전원 어댑터. 5V 2A 급이다.

저전력으로 운영 가능한 샤모이 미박스3 텔레비버전.




기본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 생각보다 짧았다.




미박스의 장점 중 하나인 무선리모컨.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샤오미미박스와 무선리모컨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도 작동이 잘 된다.

즉 TV뒤에 셋탑을 숨겨도 된다는 의미다. 예전에 KT 셋탑박스를 숨길땐 리모컨 수신부 때문에 위치선정을 잘해야 했다.




게다가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은근히 구글음성인식기술이 좋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 설치하기전에 거실에서 구동 테스트르 진행했다.




가장 먼저 리모컨 페어링 작업을 진행한 후에,




본격적인 설정이 들어간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WIFI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만약 새제품을 연결했다면 핀 번호를 입력하는 단계가 나온다.

필자는 중고제품이라 고객센터에 연략해 초기화를 시킨 후 다시 셋팅해서 핀 번호를 필자의 계정에 등록했다.

핀번호 초기화가 필요할땐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기능을 잠깐 테스트 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넷플릭스를 APK 파일을 구해 설치를 해봤다.

APK 파일은 필자의 스마트폰에서 추출했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잘 됐다. 이게 바로 안드로이드 박스의 유용함.

실행도 무난히 되는걸로 봐서 굳이 롬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호기심에 멜론도 설치를 해봤다.

스마트폰용이라 세로로 UI가 나오는거 빼곤 정삭 작동했다.

향후에 태블릿 버전 멜론을 설치하면 샤오미 미박스에서도 멜론 운용이 가능할것 같다.

호기심에 SKT의 대표적인 옥수수와 LGT의 대표적인 미디어 앱도 APK를 추출해 설치해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단순 APK로는 설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어차피 넷플릭스와 플렉스, KODI만 정상작동하면 되는 상황이라 큰 문젠 없었다.




지금까지 내용들은 샤오미 미박스3 텔레비 버전 관련 검색을 하면 쉽게 나오는 내용들.

필자가 샤오미 미박스를 구매한건 안방TV를 스마트티비처럼 활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은 안방에서 사용중인 LG 42LM6400 제품도 구매당시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스마트TV였다.

안타깝게도 LG TV 웹OS 버전을 올리면서 해당 제품은 OS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아 반쪽짜리 스마트TV가 되버렸다.

하아.. 좀 해주지.. TV 자체의 스펙은 현재 나오는 TV에도 크게 뒤지지 않아 안방에서 보조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으로 어찌어찌 활용해서 쓰곤 있었는데 넷플릭스와 KODI만 구동이 가능해도 참 편하겠단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종종 급할땐 스마트폰 미러링을 활용하긴 했지만 미디어 재생을 할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 갑갑했었다. 그래서 구매한 미박스였기 때문에 TV뒷편에 보이지 않게 설치하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전원콘센트를 새로 따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샤오미 미박스3의 입력전원값이 5V 2A급 정도라 TV 자체의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해도 무난히 작동할것 같았다. 티빙스틱이나 MS WDA2도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라 충분히

가능할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선 220V 전원 공급이 아닌 USB 방식으로 선을 변경해야 했다.

작업전 다시 확인을 해봐도 어댑터의 정격 출력은 5.2V에 2.1A. 이정도면 디스플레이의 USB 포트나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할것 같았다. 특히 USB 단자로 전원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캠핑이나 여행가서도 충분히 미박스 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텔레비 전원 공급방식을 220V 어댑터가 아닌 USB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말이 거창하지 사실은 미박스쪽 전원 단자 규격과 동일한 USB 케이블만 있음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해당 규격은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USB전원 케이블을 구매해도 되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 케이블을 활용해도 된다. USB 전원 케이블이 저렴하긴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배송비랑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선을 재활용 했다.




어떤선으로 작업할까 고민하다 예전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하던 USB 전원선이 보여 해당 선으로 작업했다.

스마트폰 고속충전도 어차피 5V 2A급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중인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사용해도 된다.

끝 단자 규격만 맞았어도 바로 활용하면 됐는데 아쉽게 약간 다르다.




필자에게 필요한 부분은 이 부분.

넉넉하게 작업하기 위해 케이블 중간부분을 끊었다.




왼쪽이 미박스 어댑터를 자른 선, 우측이 굴러다니던 USB 케이블을 자른선.

전선 굵기가 비슷하다. 전기작업이 하기 전엔 조금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통 우리나라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220V다.

따라서 어댑터나 디바이스에서 12V, 5V 이런식으로 표기된다면 DC 전원이라고 보면 된다.

샤오미 미박스 어댑터를 보면 정격전압은 100-240V. 50/60Hz 라고 되어 있다.

정격출력은 5.2V 2.1A로 되어 있는데 220V 콘센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면 장비로 DC 5.2V에 2.1A 전기를 보낸다는 의미다.


DC전선을 만들땐 +-를 분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해 주면 되고 만약 어댑터를 재활용 해야 한다면

반드시 V(볼트) 수치는 동일하게 맞춰줘야 한다. A(암페아)가 다를땐 기기가 이상작동을 하거나 제성능을 못내지만

볼트수가 다르면 기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자 부분이나 어댑터를 보면 동그랗게 생긴 끝 부분 중에 어디가 + 고 - 인지 표기도 되어 있다.




어찌됐던 이번엔 케이블만 필요한 상황이라 그냥 끊어진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단, + - 가 바뀌면 안된다. 잘못 연결했다간 USB 전원(보조배터리) 공급장치나 미박스가 고장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붉은선은 + 흰색은 - 전기가 흐르도록 배선 작업을 한다.

간혹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 흰색은 흰색끼리, 빨간석은 남는 한 선과 연결해줬다.




혹시 몰라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이론적으로 문제가 될건 없었기 때문에 + - 선 연결만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연결 했다.




필자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를 바르기 전에 케이블을 사용했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서로 선이 달라붙지 않게 작업해야 하고 전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귀찮더라도 절연테이프를

감고 테스트 하는게 좋다. 테스트에 성공했기 때문에 빨간석, 흰선을 각 각 절연테이프로 감아 준 뒤 외부에 한번 더 절연테이프로 마감 처리를 해줬다.




보긴 좀 거슬려도 어차피 TV뒤에 숨길꺼라 결선부위만 보이지 않도록 잘 감싸면 된다.




선 작업을 마무리 후 다시 한번 테스트.

문제없이 부팅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방TV에 연결하면 된다.

TV의 USB 단자에서 바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콘센트가 필요 없다.

요즘 차량에서도 안드로이드 박스를 많이 활용하던데 USB 포트를 이용하면 굳이 220V 배선작업을 하지 않아도

차량 자체의 전기만으로 샤오미 미박스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티빙스틱. 중간에 환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진창이었는데 요즘은 좀 쓸만한것 같다.




외부입력을 바꿔보니 샤오미 미박스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된다.




기본 기능 및 앱도 정상 작동한다. 이제 TV 뒷편으로 샤오미 미박스를 숨기기만 하면 설치 끝이다.




이제 안방에서 편하게 넷플릭스나 KODI, 플렉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작에 구매할껄 그랬다.




다행히 별도의 전원 작업없이 간편하게 TV뒤에 샤오미 미박스 설치 완료.

테스트로 넷플릭스로 어벤저스를 감상했다. 다행히 중간에 꺼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원케이블 하나 USB로 바꿨을 뿐인데 활용도가 더 올라간 미박스3 텔레비 버전.


일단 기본기도 괜찮고 구글 크롬캐스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성도 좋은데다,

이제 구글 크롬캐스트도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크롬캐스트를 살바에는 차라리 샤오미 미박스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당분간 이 상태로 운영하다 안정적인 글로벌롬이 나온다면 그때 롬을 한번 변경하던지 해야겠다.

일단 저렴한 가겨으로 꽤 괜찮은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구매한것 같아 상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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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어VR 2018

요즘 어딜가나 VR체험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언제쯤 상용화 될까 했더니 어느새 우리 삶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 VR 콘텐츠들.

필자의 경우 아직까지 VR 기기를 구매할 정도로 VR콘텐츠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VR기기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삼성 갤럭시 S9 및 S9 플러스모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최근에 나온 기어VR 2018 버전인 SM-R325 모델이 저렴하게 풀려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각종 행사에 힘입어 소비자가 149,600원인 기어VR 2018 최신버전을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신품을 7만원 중반이면 손쉽게 구할수 있는 상황. 특히 동생이 이번에 S9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어VR을 1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정보가 있어 장난감 하나 구매하는 기분으로 기어VR 2018 모델을 구매했다. 덕분에 중고장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SM-R325 모델은 공식적으로 기어VR 2018 모델이라고 하긴 어렵다. 기존 기어VR2017 모델에서 컨트롤러만 추가됐기 때문. 다만 S9 출시 이후 박스패키징에 S9 인쇄가 붙고 S9 출시에 맞춰 기어VR 버전을 생각하다 보니 기어VR 2018 으로 불리는것 같다. 조만간 노트9이 출시되면 정식으로 기어VR 2018형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2018로 불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필자가 포스팅 할땐 병행해서 사용했다.


기어VR 시리즈는 노트4가 출시 될 당시 노트4 전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조금씩 개량을 진행하면서 현재 컨트롤러 버전이 추가된 기어VR 2018 버전 SM-R325 이 현재 판매중이며 최신 갤럭시 시리즈인 S9, S9플러스 모델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도 대부분 지원하는 제품이다. 기어VR 2017 버전과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VR 컨트롤러가 추가 되면서 사용도 편리해지고 컨트롤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배송이 금방 됐다.




박스 한켠엔 S9 및 S9+ 프로모션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뭐 거의 막 푸는 느낌이다.




박스를 개봉하니 기어VR 본체박스가 보인다.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VR 2018버전 SM-R325.




박스 우측 하단엔 S9, S9+ 호환이 적혀 있다.




박스 옆면엔 시리얼 번호와 제조일이 적혀 있다.

2018년 3월 제조 제품.




뒷편엔 호환모델이 나와 있다.

가장 최신라인인 S9, S9+는 물론 A8, 노트8, 노트FE, S8, S8+, S7, S7엣지, 노트5, S6, S6 엣지, S6 엣지 플러스등

갤럭시 S6 급 이상의 프리미엄폰 라인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갤럭시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한가정에

여러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요즘 중고장터에 SM-R325 미개봉 새상품 구매정보가 많은데 미개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씰이 붙어있다.

박스 양옆에 붙어있다.




박스를 개봉하니 조금 의아한 패키징 구성이다.

뭔가 멋진 박스가 하나 더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 트레이를 빼내는 방식.




아.. 생각보단 기어VR을 빨리 구매한 셈이다.

원래 노트9으로 기변하면서 새상품이 나오면 하나 사볼까 했는데 동생덕분이..




기어VR은 VR기기로 유명한 오큘러스와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아쉬운점은 PC게임과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점. 충분히 연동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아마 스팀VR이 기어VR과 바로 연동 됐다면 벌써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다른 방법으로 스팀VR을 즐기는 방법이 있긴 하다.




기어VR 상단엔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다.




하단부엔 USB C 타입의 충전단자가 있고,




기어VR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도 부착되어 있다.




뭔가 둔탁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무겁진 않았다.




뭔가 외계인 눈처럼 보이는.. 렌즈부위..

기어VR은 다른 카드보드VR과 다르게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 정교한 VR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 아직까지 모바일디스플레이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VR 기기 중에선

기어VR이 점유율이나 완성도가 높은편이다.




뭔가 사이버틱한 덮개를 열면,




기어VR에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기본은 USB C 타입이 장착되어 있는데 커넥터는 기존 마이크로5핀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부착할 스마트폰에 맞춰 커넥터 위치를 옮길수도 있다.

대형 스마트폰 및 노트시리즈는 A, 기타 기본사이즈형은 B로 맞추면 된다.

필자는 노트8을 사용하고 있어 기본값인 A를 그대로 사용했다.




본체 외에 하나 더 있던 기어VR 박스.




이 안에는 각종 구성품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




오질모질 뭉쳐있는 구성품을 열어보면,




VR 컨트롤러, AAA건전지, 기어VR 밴드와 스트랩, 마이크로5핀 커넥터 등이 들어있다.




새로운 기기라 메뉴얼을 한번 정독했다.




적어도 각 부분의 명칭과 작동방법 정도는 숙지 후 사용하는게 좋다.




대략적인 스트랩 연결방법과 주의사항을 학습하고,




조작법을 확인 후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갔다.




조립이래봤자 스트랩만 연결하면 끝이다.

부속만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이 그림 한장이면 스트랩 연결 끝이다.




이제야 VR 장비의 느낌이 나는것 같다.




기어VR 컨트롤러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




배터리를 장착하면 페어링 모드가 동작하고 스마트폰에서 바로 연결을 진행할 수 있다.



   


기어VR을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선 전용 앱 설치와 오큘러스 계정이 필요하다.

화면을 보고 따라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어VR 관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어VR 설정 마법사. 설치가 완료되면 기어VR 오큘러스 앱이 실행된다.



   


계정이 없다면 바로 생성도 가능하다.



   


컨트롤러 페어링과 펌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간단한 센서조정과 함께 안전사항 영상을 시청하면 기본 설정은 끝이난다.




간단하게 살펴본 기어VR SM-R325 개봉기.

다음 포스팅 부터 실제 활용기를 올려볼까 한다.

일단 테스트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재생해봤는데 와...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듯 하다.

필자가 VR기기는 VR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만 생각했는데 직접 테스트해보니 기존 영상콘테츠나

3D 영화를 대화면으로 감상하기도 좋을것 같았다. 더불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기능을 활용해서 스팀VR도 즐겨보면

꽤 재밌을것 같다. 차차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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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랜카드 ipTIME U1003

요즘 노트북들이 슬림형으로 나오다 보니 랜포트를 제외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서피스프로4를 사용중이라 유선랜카드 포트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지 않다.

보통 무선인터넷으로 충분하긴 한데 간혹 대용량 파일을 다운받거나 작업환경 특성상 유선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저렴한 USB 유선랜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용중인 제품을 구매한지가 오래되다보니 10/100Mbps 광랜만

지원하는 USB 유선랜카드라 이번에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USB 유선랜카드를 구매했다.

원래는 단순히 기가인터넷만 지원되는 USB 유선랜카드를 구매하려 했는데 올초에 ipTIME 에서 USB 허브기능이 포함된

USB 3.0 유선랜카드가 출시됐길래 구매했다.


필자가 사용중인 서피스프로4가 USB 포트가 하나밖에 없다보니 USB 유선랜카드를 장착하면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USB 포트가 부족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런 타이밍에 딱 맞게 ipTIME에서 USB 3.0 포트가 3개 있는 기가인터넷 지원

유선랜카드가 출시됐다.




기가인터넷 지원 USB 유선랜카드 ipTIME U1003.

ipTIME에서 나오는 제품중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모델명 숫자가 4자리다.




전자기기를 구매할때 택배박스는 참 다양한다.

이번엔 램박스에 유선랜카드를 담아 준다.. 어차피 유선랜카드가 가볍다 보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뒷면엔 간단한 스펙이 나와있다.

USB 3.0 포트를 지원하다보니 기가인터넷의 대역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3개 포트 역시 USB 3.0을 지원한다. 단 별도의 전원공급없이 사용하는 USB 허브계열은 전력이 딸려

USB 외장하드나 프린터기 같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연결하긴 불안하다.

간단하게 USB 주변장치나 USB 메모리 정도 연결할 생각으로 구매하는게 마음편하다.




미개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씰도 부착되어 있다.




기가인터넷 지원 ipTIME 유선랜카드 U1003. 기가비트 지원 및 윈도우 내장 드라이버를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USB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칩셋은 리얼텍 칩셋을 사용했다.

특히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면서 USB 3.0 포트가 3개나 있는데 1만원대 중후반 가격대라 가성비도 훌륭하다.

어차피 1만원 정도하는 기가인터넷 USB 유선랜카드를 구매할꺼면 몇천원 더 투자해서 USB 포트를 확보하는게 나을것 같았다.




제품설치방법이 나와있지만.. 굳이 볼 필요가 없을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하다.




USB 유선랜카드가 있으면 기존 USB 포트가 없는 슬림형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는 물론 데스크탑에서 추가 랜카드처럼

활용할수도 있다.




특히 ipTIME 제품들은 디자인도 이쁘다.

디자인 컨셉을 잡고 공유기부터 각종 주변기기까지 일관성 있는 디자인 컨셉을 보여준다.




파란색 USB 3.0 포트들.

USB 3.0은 최대 900mA의 전류량을 가지기 때문에 외장하드나 USB로 전원공급을 받는 장비를 사용하기 간당간당하다.

따라서 USB 무선 키보드마우스 동글이나 USB메모리 정도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게 속편하다.

참고로 요즘 흔히 쓰는 휴대폰 고속 충전기가 5V 2A 정도 규격이라 만약 U1003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가정하면

기존 충전속도의 절반정도로 충전될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참 디자인 깔끔하게 잘 만든다.




끝 부분에 위치한 RJ-45 커넥터. 여기에 유선랜을 연결하면 된다.

기가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랜카드를 사용해야 된다.

당연히 ipTIME U1003은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USB 유선랜카드.




기존 노트북이나 태블릿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리얼텍 USB 기가인터넷 랜카드로 설정된다.




랜선만 연결하면 설정 끝.




이더넷 속성을 보면 속도가 1.0 Gbps로 정상적으로 기가인터넷 랜카드로 확인된다.




그럼 실제로 속도 측정.

사무실에서 사용하다보니 기가인터넷 속도 자체가 빠른편은 아닌데 회선이 뽑아주는 속도를 거의 다 뽑아준다.

제대로된 기가인터넷 지원이 되는지 확인됐다. USB 3.0 포트로 넘어오면서 가능해진 USB 기가인터넷 유선랜카드.

역시 믿고 쓰는 ipTIME.




USB 허브 성능도 테스트 해봤다.

USB에 들어있는 윈도우 설치이미지를 서피스로 옮기는데 USB가 낼 수 있는 속도를 잘 내어주고 있었다.

이정도면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성능이다.




이번엔 스트레스 테스트.

기가인터넷 대역폭을 최대로 사용할때 USB 허브의 동작속도가 궁금했다.

아쉽지만 예상했던대로 파일 전송간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기가인터넷 속도와 USB 메모리 연결 전송속도를

USB 3.0 하나의 포트를 이용하다 보니 병목현상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ipTIME U1003의 본연의 기능에 맞게

네트워크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는 점. 어차피 구매한 목적인 기가인터넷 지원 USB 유선랜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라 실사용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았다.




몇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복사된 그래프를 보면 들쑥달쑥한걸 볼 수 있다.

다만 뒷편에 있는 네트워크 성능 테스트는 일정한 값을 보여준다.

이정도면 꽤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ipTIME U1003.




당연히 대역폭을 일반적인 상황으로 낮추면 USB 3.0 허브기능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즉,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큰 성능저하없이 USB 3.0 포트를 이용한 기가인터넷과 USB 허브 기능을 쓰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다.

만원 중반으로 기가인터넷과 USB 허브를 동시에 지원되는 기가인터넷 랜카드를 구매하는 시대라니...

그냥 가방에 하나쯤 넣고 다니면 급할때 사용하기 딱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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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인테리어 디스펜서

오랜만에 인테리어 포스팅.

신혼집을 꾸미면서 어떻게든 저비용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 위해 고민하다 신혼집을 꾸밀때 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한다는 디스펜서 사용기. 그냥 빈 용기라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나 했더니 은근 가격대가 나간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 약 4만원 정도에 세재용 디스펜서와 욕실용 디스펜서, 그리고 양념통으로 쓸 수 있는 디스펜서들을 파는곳이 있어 구매 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2016년 4월경에 구매했으니 벌써 2년째 잘 쓰고 있는 디스펜서다. 욕실 인테리어로 정말 가성비 좋은듯 싶다.




취급주의로 택배가 와서 판매자의 마음씀씀이가 고마웠던 택배.




2년이 넘어버려 네이버페이 구매내역에서도 찾을수 없는 디스펜서 구매처.

검색하니 비슷한 곳이 보이긴 한다.




배송비도 아낄겸 다양한 디스펜서를 판매하는곳을 찾다 세재용과 욕실용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를 찾았었다.

디스펜서는 인테리어 효과도 좋지만 소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세재통이나 샤워제품통을 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그만큼 디스펜서를 한번씩 청소해주거나 채워줘야 하는 단저모 있지만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는 범위.




그래서 필자는 예전부터 디스펜서를 선호했는데 이렇게 보통은 벽면에 부착하는 디스펜서를 사용했었다.

이번엔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 통으로 된 디스펜서들을 주문했다.




전체 구성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용 욕실용 디스펜서3개.

그리고 빨래를 위한 빨래세재,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울샴푸용 세탁 세재통 4개.

면봉과 화장솜을 담을 화장대용 유리 디스펜서 2개와 양념통 12개가 4만원.

이정도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였다. 수세미는 서비스로 받았던 기억이 난다.




라벨지도 기본 포함.

어지간한 단어는 다 있어 바로 붙여 사용할 수 있다. 폰트도 깔금해서 마음에 들었다.




먼저 세재통. 중구난방이 따로 없다.




이렇게 디스펜서 통에 소분하면 세탁기에 넣을때도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도 가능하다.




세재통에 라벨지를 부착하고,




세탁바구니에 넣으니 사이즈가 딱이다.

상당히 마음에드는 세재용 디스펜서.

역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이어서 욕실용 디스펜서. 좌측 3개는 샴푸, 바디워시, 린스용.

우측 2개는 제품 자체 용기인데 스티커를 제거하니 하얀통이 나와 딱이었다.




가글이름이 마땅한게 없어 알콜. 손세재는 핸드소프.




하얀 욕실이 비치하니 딱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욕실.

이번 신혼집 욕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하얀 디스펜서랑 정말 잘 어울렸다.




최근 욕실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수준으로 다시 했는데 새로 설치한 해바라기 수전에도 잘 어울리는 디스펜서.

지금은 다시 벽면 디스펜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욕실 인테리어 느낌을 내기 딱 좋았떤 디스펜서였다.


뭔가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적절한 디스펜서 사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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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맛집 모모야 DDP점

매일 나가는 동대문.

그래서 필자의 블로그엔 동대문 맛집이나 디디피맛집을 자주 소개하는데 이번에 찾은곳은 지난번 불고기 먹을때 찜해둔

모모야 DDP점. 낯선곳을 여행하거나 마땅한 식사메뉴가 없어 고민할때 가장 무난하면서 실패확률이 적은 메뉴는 바로 돈까스가 아닐까 싶다. 튀긴건 뭔들 맛있다는 명언이 있을 정돈데 그 맛있는 고기를 튀겼으니 어지간하면 돈까스맛집은 성공한다.

그렇기에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제대로된 돈까스맛집을 한두군데 알고 있으면 메뉴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

모모야 DDP점은 이미 이촌동 맛집으로 소문난 돈까스맛집의 브랜드. 그래서 지난주 운동가기전 잠시 들렀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앞. 필자에겐 친숙한 앞마당.




이젠 어느정도 자리잡은 디디피 덕에 지하에 맛있는 디디피맛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디디피 주변을 살리기 위해 엄선된 매장들을 입점시키다 보니 대부분의 매장 퀄러티가 훌륭해서 디디피맛집 찾기가 좋다.




아직도 난해한 조형물. 이젠 디디피의 상징이 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었다.

필자는 밤에도 DDP 주변을 다니는데, 새벽시간대는 조형물에 비친 차량 불빛이 조금 무섭게 느껴질때도 있다.




이번에 필자가 방문할 디디피맛집인 모모야 DDP점 역시 디자인 장터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기하학적인 모양의 DDP. 디디피맛집이 있는 디자인장터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에서도 바로 이어지고,

필자처럼 동대문을 둘러보다 지하로 들어가도 된다.




DDP 돈까스맛집 모모야 위치.

디자인장터 내부에 있는 마스터다이닝에 위치하고 있어 디자인장터 이정표를 따라 와도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모모야 동대문 DDP점 매장 전화번호는 02-2237-0077.




정말 자주 지나다니는 디자인장터.

이번에도 평일저녁 운동가기전 잠시 밥을 먹기 위해 들렀다.

무난하게 즐기기엔 돈까스맛집이 딱이다.




디자인장터 입구에 들어서면 내부 지도가 나온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마스터다이닝. 이곳에 디디피맛집들이 군집해 있다.




길을따라 DDP 마스터다이닝에 도착하니 모모야 메뉴판이 입구에서 반겨준다.

DDP 마스터다이닝은 여러 맛집들이 모여있는 푸드코트 구조로 되어있다.

그중에 모모야는 돈까스맛집을 담당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분위기.




테이블 한켠엔 돈까스 소스와 사진엔 빠졌지만 샐러드 소스가 비치되어 있다.




살짝 이른시간임에도 코너테이블엔 손님들이 벌써 식사를 하고 계셨다.

역시 돈까스맛집답다.




모모야 메뉴판.

이촌본점 부터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한 실력있는 브랜드다.

모모야 DDP점 덕분에 멀리가지 않아도 맛있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돈까스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각 방식마다 개성있고 맛있는것 같다.

특히 모모야는 국내산 생고기와 직접 갈은 빵가루로 돈까스를 튀기기 때문에 육즙과 바삭함이 잘 살아있기로 유명하다.

그 덕에 돈까스맛집으로 소문나서 여러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일식돈까스전문점이다 보니 덮밥류와 생맥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커플이 먹기엔 세트메뉴도 좋고 단품 하나씩 주문해서 미니우동이나 미니까스를 주문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일식돈까스집 답게 나베나 우동, 멘, 소바도 같이 준비되어 있었다.




입구에도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어 미리 어떤 메뉴를 먹을지 생각하고 들어갈 수 있어 좋았던 모모야 DDP점.

필자는 치즈를 좋아하다 보니 치즈까스를 주문하려 하다 생고기 돈까스라고 해서 

히레와 로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반반을 주문했다.


평범한 돈까스집이었다면 치즈까스를 주문했겠지만 모모야는 돈까스맛집으로 유명한데다 생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고 싶었다.




메인 쉐프님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일본풍의 인테리어.

푸드코트에서 나름 분위기 있게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뒀다.




모모야 원산지도 새우를 제외하곤 모두 국산.

믿음이 가는 돈까스맛집.



   


점점 손님들이 들어 오는게 저녁식사시간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돈까스는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라 조금만 맛있어도 자주 찾게 된다.




매장 구경을 하고 있으니 드디어 모모야 DDP점의 반반 돈까스가 나왔다.




로스(등심)와 히레(안심)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알찬 메뉴.




역시 빵가루를 직접 만들어 튀겨서 그런지 눈으로도 바삭함이 느껴진다.




기본찬은 깍두기와 장아찌,




그리고 장국이 나온다.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 취향껏 부어 먹으면 된다.




상큼한 샐러드 소스. 취향별로 양을 조절 할 수 있어 좋았다.




아내는 새우를 좋아해서 에비동을 주문했다.

새우튀김덮밥. 그리고 필자가 추가 주문한 미니우동.

돈까스를 먹을때 뜨끈한 국물과 면이 있음 더 좋은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일식돈까스집을 가면 주로 세트메뉴를 먹는것 같다.

그러니 살이찌지..




튼실한 새우 4마리가 올라가 있다.

짭쪼릅한 소스에 밥을 비벼 새우튀김을 얹어 먹는게 또 별미다.




미니우동. 은근 양이 많이 나온다.




전체적인 구성. 미니우동 포함 2만원대에 맛볼 수 있는 제대로된 돈까스 맛집의 구성이다.

요즘은 맛있다는 일식돈까스는 대부분 만원돈이 넘어가는것 같다.

그나마 DDP같은 번화가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러티면 적당하 가격으로 느껴질 정도.




먼저 일식 돈까스의 정석 로스(등심) 까스 부터.




돈까스 소스에 살짝 찍어 한입.

오... 등심의 묵직한 식감과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훌륭하다.

평범해 보이더니 이거 은근 맛있다.




생각보다 맛있는 맛에 소스없이 그냥 먹어봤다.

고기잡내도 없고 기름맛 없이 깔끔하게 육향이 올라온다.

아.. 이래서 이촌부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구나. 확실히 돈까스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던 모모야 DDP점.




로스가 맛있으니 히레가 맛이 없을리가 없다.

등심보다 부드러운 식감의 안심. 입안에서 풀어지는 고깃살의 식감이 참 좋다.

필자는 탄탄한 느낌의 로스도 좋지만 부드러운 히레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것도 돈까스맛집의 개성에 따라 달라 늘 일치하는건 아닌데 디디피맛집답게 모모야는 둘 다 맛있었다.



   


상큼한 소스의 샐러드가 돈까스가 물릴 틈을 주지 않는다.




미니우동. 국물맛도 좋고 면의 탄력도 좋았다. 우동은 우동맛.

돈까스나 에비동과 함께 먹기 좋은 구성.




아내가 에비동이 너무 맛있다길래 한입 뺏아먹어봤는데.. 와.. 에비동도 맛있다.

간이 쎄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잘살렸다. 새우도 튼실해서 씹는맛도 좋다.




결국 아내에게 돈까스를 나눠주고 에비동 그릇을 뺏어왔다.

돈까스맛집인줄은 알았지만 에비동도 훌륭했던 모모야 DDP점.




여기에 짭쪼릅한 장아찌까지. 완벽한 조합이다.




운동가야 되는데..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그래서 운동할때 너무 힘들었지만 입과 배는 즐거웠던 디디피맛집 모모야.

동대문역사공원역 주변이나 DDP 주변에서 무난한게 한끼 해결하기 위한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돈까스맛집 모모야 DDP점 정도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다.

다음번엔 치즈돈까스와 탄탄멘을 한번 맛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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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맛집 해랑스시
지난번 서울역맛집으로 다녀온 회전초밥 전문점 해랑스시.

오랜만에 초밥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들렸다.




해랑스시는 서울역맛집이지만 회현역에서도 가깝게 갈 수 있다.

만약 4호선으로 이동한다면 회현역이 더 가까울 수 있지만 서울로가 바로 옆에 있어 개인적으론 서울역-서울로-해랑스시 코스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이왕 가는거 서울여행 삼아 괜찮을것 같다.




물론 서울역 지하철 출구로 바로 올라와도 된다.

4번, 5번, 6번, 7번 어느 방향으로 올라와도 해랑스시에 편하기 갈 수 있다.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연세세브란스 빌딩 지하1층에 있기 때문이다.

영업시간은 11시30분~22시.  월~금은 15시부터 17시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예약 및 포장주문은 02-2259-0088번으로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다.




다시찾은 해랑스시. 필자가 해랑스시를 서울역맛집 또는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이라고 하는 이유.

기본 15,000원에 10접시가 나오고 접시별 요금구분 없이 10접시 이후는 모두 접시당 1,400원에 먹을 수 있다.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다. 단 고급초밥의 경우 1PCS 가 나오는 형식으로 가격구성을 맞췄다.

거기다가 국군장병은 한접시 더 서비스까지. 마음씨도 곱다.




그래서 필자가 지난번 다녀갔을때보다 더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평일 저녁시간인데 대기줄. 다행인건 회전초밥집 자체가 회전율이 빨라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점.

특히 포장손님도 많았다.




테이블도 꽉 찼지만 포장주문이 끝도없이 들어온다.

필자가 서울역맛집으로 소개하는 이유도 바로 이 포장.

서울역을 방문하는 주 목적은 KTX나 기차를 타기 위함인데 이동중 식사를 해결하기에 초밥만한게 없다.

그런데 포장도시락 처럼 나온 초밥들은 퀄러티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해랑스시에선 갓 만든 신선한 초밥을

바로 도시락처럼 포장 해 갈 수 있다. 필자가 한참 지방출장을 다닐때 해랑스시를 알았다면 매번 들러 포장해갔을것 같다.


즉, 서울역에서 KTX나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때 도시락이 필요하다면 해랑스시에서 초밥을 포장하면 되기에

서울역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다. 게다가 맛까지 훌륭하니 서울역 주변에 이만한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이 있을까 싶다.




기본 10접시 15,000원. 개인차에 다르겠지만 필자는 14접시 정도면 배부르게 초밥을 먹는 편이다.

대략 2만원돈이면 배부르게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구조. 그래서 초밥이 생각날때 해랑스시가 자꾸 떠오른다.

다행히 필자는 집과도 가까워 딱이다.




또하나의 재미난 시스템.

레일에 주문표를 꽂으면 즉석에서 바로 초밥을 만들어 준다.

여느 초밥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렇게 종이에 마킹해서 전달하면 되니 직관성이 좋다.




이미 레일위에도 다양한 초밥들이 지나가고 있다.




뭐부터 먹을지 고민된다. 이미 해랑스시의 맛을 알고 있었기에 더 그랬다.

여기 있는 초밥 메뉴들은 모두 포장이 가능하다.




테이블 앞편엔 고추냉이와 간장, 그리고 녹차가 준비되어 있다.




장국은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회전초밥의 종류들. 초밥말고 사시미를 원하면 따로 사시미 메뉴를 주문해도 된다.

사시미메뉴 역시 포장이 가능하다.




장국과 녹차, 간장이 준비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울역맛집 해랑스시에서 회천초밥을 즐길 차례다.




첫 선택은 생새우 초밥.

그냥 가장 눈앞에 있어서 집어들었다.




아... 역시나 맛있다. 이맛이다.

비리지도 않고 밥알과 새우의 비율도 좋다.

특히 가성비.. 가격을 생각하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퀄러티다.




이럴게 아니다. 즉석초밥 메뉴들을 먼저 주문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튀긴양파연어, 새우장초밥, 새우마요, 눈다랑어 초밥을 일단 먼저 주문했다.




주문을 넣고나니 레일위에 특이한 초밥이 지나간다.

연어위에 명란젓을 올린 명란연어 초밥.




와.. 짭쪼릅한 명란젓과 부드러운 연어의 조화가 훌륭하다.

어떻게 명란과 연어를 같이 올릴 생각을 했을까..




연어맛을 보니 연어종류를 하나 더 먹고 싶던차에 연어양파소스 초밥이 지나간다.

바로 겟.




연어와 양파소스는.. 진짜.. 최상의 궁합이다. 입안에서 녹는다.




필자가 초밥집이나 회전초밥집에 가면 꼭 먹어보는 계란초밥.

이 계란초밥 맛 하나로 그 집의 전체적인 퀄러티가 결정될 정도로 초밥맛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 같다.




서울역맛집답게 해랑스시의 계란초밥 역시 훌륭하다.

특히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다.




보통 같으면 바로 탄산을 주문했겠지만.. 해랑스시는 초밥맛이 깔끔해 굳이 탄산이 필요치 않다.

장국과 녹차만 있어도 충분한 느낌.




아.. 지난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새우장초밥.

새우장초밥은 1PCS가 나온다. 만약 해랑스시를 방문했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초밥이다.

새우장 살도 두툼하고 머리까지 같이 나와 머리장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메뉴다.

필자는 지난번 맛을 봤기 때문에 이번접시는 아내에게 양보했다.




이어서 새우마요.




마요소스와 새우의 조화가 기똥차다.

이건 진짜 먹어봐야 한다.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불맛입힌 튀긴양파연어.




불로 그을린 연어살 위에 바삭한 양파튀김이 기존 타다키와는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진짜 해랑스시는... 내가 초밥을 제대로 먹고 있구나 각성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곳이다.

그럼에도 접시당 1,400원(10접시 이후)이라는 가격은 정말이지.. 최고의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 맛집이다.




이어서 눈다랑어 참치 초밥.




워낙 훌륭한 초밥메뉴가 많다 보니 참치초밥이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다.




아.. 깜빡하고 흰살생선을 안먹었다. 가장 기본인 광어초밥.




쫀득쫀득 식감이 훌륭하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참소라 초밥.




비린맛 없이 달짝지근한 맛이 훌륭하다.




해랑스시에서는 내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한치초밥도 집어 들었다.




왜냐면.. 맛있으니까... 뭐 하나 빠지는것 없이 전부 맛있다.

이미 필자에겐 서울역맛집으로 각인된 상태라 더 그런걸수도 있을것 같다.




적당히 기본초밥을 즐긴것 같아 바당장어 초밥을 하나 집어 들었다.




역시 비린맛 없이 부드러운 맛이 좋다. 양념도 과하지 않고 딱 좋다.




한치에 이어 문어초밥. 문어초밥역시 평소엔 즐겨 먹지 않는데,




해랑스시 문어초밥은 그리 질기지 않으면서 문어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좋다.

필자가 너무 칭찬만 하는것 같은데 직접 먹어본다면 필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이번엔 쫄깃한식감이 좋은 가리비 초밥.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초밥종류다. 회전초밥집이나 일반초밥집을 가도 가리비초밥과 소라초밥은 꼭 먹는거 같다.




지나가던 연어 양파소스 초밥을 또 먹고,




연어롤은 어떨지 한번 내려봤다.




역시... 역시라는 말 밖에는..




맛있었던 메뉴를 다시 주문표에 올리고 레일을 둘러보다,




숭어초밥이 보이길래 냉큼 내렸다.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맛이 좋을까. 이러니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아마 필자가 서울역을 이용할때 도시락이 필요하다면 포장초밥 주문하러 해랑스시에 꼭 다시 들릴것 같다.




장어초밥도 맛있길래 장어롤도 내려봤는데..




역시나 맛있다. 뭔가 장어초밥보다 더 풍성한 느낌.




주문표로 주문한 연어뱃살 초밥. 연어 그 자체도 맛있지만 뱃살부위는 진짜 입안에서 녹는다.

그만큼 좋은부위라 연어뱃살은 1접시에 1PCS.




이것저것 먹다보니 해랑스시 메뉴를 거의 다 먹어본것 같아 농어초밥까지 주문했다.

초밥종류는 거의 다 먹어본듯 싶다.




역시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서울역에서 내려갈때도 내려갈때지만 서울로 돌아왔을때 집에 가기전에

포장초밥 하나 가지고 가기도 좋을것 같다.




이제 마무리로 달려가고 있다.

양보단 맛. 소고기스테이크 초밥이다. 역시 1접시 1PCS.




필자가 어휘력이 부족한게 아쉽다. 그냥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 말곤 더 붙일게 없다.




시작할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명란연어는 한접시 더 먹었다.




명란젓의 감칠맛이 참 좋다.




아내에게 양보했던 새우장 초밥도 추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씹는맛도 좋고 그리 짜지 않으면서 풍미만 끓어올려 완전 밥도둑이다.




여기에 머리장까지 맛볼 수 있도록 장새우 한마리가 통째로 나온다.




이어서 필자가 좋아한다는 참소라 초밥도 한번 더.

이제 진짜 배가 불러서 초밥은 무리다. 면을 좋아하는 필자답게 마무리는 볶음우동을 주문했다.




아.. 다시봐도 반갑다. 지난번 진짜 맛있게 먹었던 볶음우동.




진짜 해산물도 풍성하고 면에 양념도 잘 베여있고 뭐 하나 빠질것 없는 볶음우동.

필자 회사 주변에 점심메뉴로 이 볶음우동을 팔았다면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번을 갔지싶다.



   


해랑스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만약 서울역맛집을 검색하다 필자의 블로그를 보고 해랑스시를 방문했다면 식사의 마무리로 꼭 맛보길 바란다.

볶음우동 역시 먹어보면 필자가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동의할것 같다.




당연히.. 싹 비웠다... 평소 양파같은 채소류를 잘 먹는편은 아닌데 해랑스시 볶음우동은 그 양파마저 끝까지 다 먹게 만든다.




테이블도 테이블이지만 포장주문이 진짜 끝도 없이 들어온다.

아마 KTX나 기차를 타고 내려가거나 이제 막 서울에 도착해 집에서 먹기위해 포장하는것 같았다.

필자가 앉은곳이 초밥을 만드는곳이 잘 보이는곳이었는데 포장용기가 끝도 없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엔 적당히 먹어야지 했는데 역시나 용량초과다. 총 26접시. 여기에 볶음우동까지...

이렇게 배부르게 회전초밥을 즐기기도 4만원 남짓. 정말 가성비 좋은 초밥 맛집이다.

여기에 포장메뉴까지 있으니 진짜 서울역맛집으로 소개하기 딱이다.




셀프바. 락교와 절인생각, 단무지 등이 있었지만 필자에겐 굳이 필요 없었던 녀석들.




한켠엔 손세정제도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과 함께온손님들을 위한 아이용 의자도 있다.

주차지원도 가능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도 좋은 서울역맛집 해랑스시.




주변에서 서울역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면 빠지지 않던 해랑스시.

혹시나 필자가 방문하지 않는동안 서비스나 맛이 변했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의 맛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이번에 놀란게 옆테이블에 외국인 손님이 왔었는데 유창한 영어로 이용방법을 설명하시던 사장님...

서울역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곳인데 혹시나 외국인에게 서울역맛집을 추천해야 되는 상황이 있다면

영어가 가능한 사장님이 계시는 해랑스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것 같다.

가성비 좋은데다 맛도 있고 분위기나 서비스도 좋은데 포장까지 가능하니 말이다.


이번에도 만족스럽게 초밥을 즐겼던 서울엿맛집 해랑스시.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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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직접 만들기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

예전엔 굳이 공기청정기가 필요 있을까 싶었는데 집안에 쌓이는 먼지들도 그렇고 집안내력이 호흡기가 약한데다 직업 특성상

필자와 아내 모두 목을 많이 쓰기 때문이 공기청정기 구매를 할때가 된것 같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원리는 간단해 보이는데 은근히 비싼 공기청정기. 방마다 두기엔 너무 부담이 가는 가격이다.

그래서 직접 공기청정기 DIY를 할까 싶어 재료값을 살피다 보니 의외로 샤오미 미에어2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게 아닌가!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미에어2 최저가 검색 결과화면.

관 부가세 모두 포함가격이 45,000원이면 거의 필터값이다. 이정도 금액이면 수고스럽게 DIY를 할 필요도 없다.




아.. 역시나 낚시다. 배송비를 자세히보면 1개당 60,000원.

1개당 배송비라 묶음배송도 불가능하다. 결국은 10만원돈이니 일반 직구가와 큰 차이가 없다.

혹시나 싶어 여러 판매처, 판매자의 제품들을 뒤져 봤으나 모두 배송비 장난이다. 어쩐지 말이 안되는 가격이다 했다.

그런데 다시 고민이 든다. 10만원 초반이면 정품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수있는데 DIY가 과연 가격경쟁력이 있을까..


필터역시 장난질이 많아 이런 장난질 없는 G9 사이트로 이동했다.

광고 같지만 저런 옵션장난이나 배송비 장난 때문에 해외직구와 큰 가격차이가 없다면 G9 사이트를 이용한다.

쿠폰도 자주풀고 국내카드로 무이자할부도 걸 수 있으니 몇천원 차이면 차라리 G9를 이용하는게 낫다.


기존 공기청정기 DIY는 써큘레이터나 선풍기 앞에 차량용 필터급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방법도 간편하지만 과연 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긴 했다. 실제로 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위해서는 그에 준하는 필터 성능과,

필터성능을 내기 위한 압력값을 낼 수있는 수준의 팬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DIY는 그 기준엔 미비한 상황.

그래서 필터는 샤오미필터를, 팬 역시 그에 준하는 급을 사용하기 위해 재료를 찾다보니 결국 샤오미필터와 환풍기용 팬으로 범위가 좁혀졌다. 이제는 가격. 저렴하게 만들기 위함이니 성능부분에서 조금 떨어지더라 무조건 가격기준으로 공기청정기 DIY를 준비했다.




그렇게 일단 G9 사이트에서 샤오미 정품 필터를 구매했다.

아무래도 첫 공기청정기 DIY 모델이다보니 정말 효과가 있는지 샤오미필터로 테스트 하고 싶었다.

필터 종류중에도 활성탄 필터가 따로 들어간 모델이 M1R-FLP. 활성탄 필터는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DIY 공기청정기 필터로이번만 M1R-FLP를 구매했고 향후 헤파필터만 교체할 예정이다. 이것 저것 할인쿠폰 넣으니 약 6만원돈.

실제 구매도 문화상품권 할인할때 구매해둔 컬쳐캐쉬를 스마일캐쉬로 전환해서 실 구매가는 5만5천원선에 맞췄다.

필터 1개 가격 2만7천원선. 향후에 구매할 호환필터는 개당 2만원 선이었다.




필터는 쉽게 결정한 반면 팬을 고를때가 힘들었다.

필터가 좋아도 적당한 풍압이 있어야 제대로 먼지를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 풍압, 소음, 소비전력 그리고 가격까지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은 디퓨샤용 팬. 건물공사할때 내부 환풍기 설치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데 KC 표준규격이라 사이즈도 정확하다.

보통 지름 15cm 또는 20cm 제품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국산 제품이면서 가격대가 싼 유창풍력 만승전기 MV-15PN 제품을 사용했다. 옵션에 전기코드선이 포함되어 있어 같이 구매했다. 일반적으로 디퓨샤용 팬은 공사용이라 전선만 나와있다.

그래서 별도의 코드선을 연결해줘야 하는데 중간부분이 스위치를 설치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아쉽게도 소음 문제로 팬속도를 조절하려 했지만 AC220V 제품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론 팬속도조절이 힘들었다.

조광기를 사용할까 했는데 모터 속성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 판매사에 문의했더니 아쉽게도 조광기로도 팬속 조절이 힘든 

제품. 그래도 싼값에 쓸려고 하는거니 해당 제품으로 최종 결정했다.





필자역시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참조했다.

특히 풍량 부분에서 어니스트에어 블로그의 자료를 많이 참고했다.

https://blog.naver.com/honestair/221012272129



그렇게 7평 정도규모의 성능을 가진 DIY 공기청정기를 만들기로 하고 팬과 필터를 고르게 된건데 결론적으로

필터값 27,000원 + 팬(코드포함) 12,000원 = 약 4만원 돈으로 7평형 공기청정기를 만들수 있다는 결론이 지어졌다.

풍량이 높을수록 당연히 소음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정선을 타협하는게 중요한데 그랬을때 딱 필자에게 맞는 성능은

KV-15, 지름 15cm 급이었다.




재료비가 산정됐으니 전기요금 효율을 계산해봐야 한다.

전기가 들어가는 제품은 팬 뿐인데 팬 소비전력이 스펙상 10W로 나온다.

보통 10평형 공기청정기 소비전력이 30W 전후니 생각보다 전력소비량도 적다.

전기세 계산은 네이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네이버 전기요금 계산기 <<


소비전력 10W인 제품을 하루 24시간 가동했을때 월 7.2kWh.

금액으로 환산하면 1,130이 나온다. 하지만 이건 기본료 개념이다.

일반 가정용은 44kWh 수준까진 기본료 수준으로 나오고 이후 금액이 올라가면서 누진세 적용까지 받는다.

따라서 비교적 정확한 금액을 알기 위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량+추가되는 전기량을 감안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보통 한달에 3만원 전후의 요금이 나오고 있어 250kWh를 기준으로 1대 가동 기준 257 kWh로 증가하는 전기세를

계산했다. 그랬을 경우 약 1,490원이 나온다. 만약 3대정도 가동한다고 가정해서 275kWh를 기준으로 잡으면

39,050원. 기존 전기세 대비 약 6천원 정도가 증가한다. 단, 이 부분은 24시간 풀가동을 기준으로 잡은거라 실제 시간을 감안하면 전기세가 증가하는 수준은 상당히 미비하다.


재료값 + 성능 + 전기세 확인까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DIY 제작에 들어갈 차례다.

그리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미세먼지측정기도 별도로 구매했다.


    


언제나 반가운 택배. 1+1 로 구매한 샤오미 정품 필터가 도착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호환필터나 짝퉁필터도 너무 많이 돌아다닌다.

필자역시 정품이라고 해서 구매하긴 했지만.. 진짜 정품일지는...




다행히 큰 파손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정품안내 스티커와 포장상태. 나름 포장이 잘 되어 있다.

필자가 이 필터종류를 선택한 이유는 저 활성탄 필터 때문이다.

향후엔 외부필터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필터구매가 가능하다.




샤오미 정품필터에 달려 있다는 RFID.

아마 미에어에 교체 했을때 새로운 필터가 들어왔다는 정보(필터 정보 초기화) 정도의 기능이 있지 않을까 싶다.

필자에겐 의미없는 파츠.




원래는 PC용 DV 12V 120mm 팬을 사용하려 했었는데..

아무리 고민해도 풍량이 나오지 않을것 같았다.

만약 DC 팬을 사용했다면 손쉽게 팬속도 조절이 가능했을텐데..




원래는 DC 팬 운용을 위한 12V SMPS와 전기콘센트 연결을 위한 퓨즈스위치를 설치하려 했는데..

디퓨샤용 팬을 구매하면서 상당히 심플해졌다.




팬 역시 2개를 구매했다.




만승전기의 디프셔 환풍기.

이왕이면 국내제품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국내제품으로 선택했다.

제조년월도 2018년 1월 제품.




팬 크기 차이. 아무래도 환풍용으로 만들어진 팬이다 보니 풍량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MV-15PN의 KS 규격에 의한 표시.

220V 제품이라 콘센트 전원선만 연결해서 꼬증면 바로 작동한다.

풍량역시 훌륭하다. 5㎥. 거의 미에어2 급이다.




구매할때 같이 구매한 코드선. 집에 여분 전기선과 코드선이 좀 있었는데 사진상 중간스위치가 있어 구매했었다.

그런데 스위치가 없길래 다시 제품상세 페이지를 봤더니.. 사진은 스위치가 있는 제품이 맞는데 옵션명은 그냥 코드선이었다.

아...... 나중에 필요하면 중간 스위치는 청계천에서 살 예정이다.



   


어라.. 그런데 의외로 사이즈가 딱 맞다.

내부 활성탄 필터 지름이 12cm 정도라 애매할것 같았는데 희한하게 딱 맞는 사이즈.

별도의 장치도 필요 없이 맞물리는 부분에 테이프를 바르거나 실리콘으로 마감치면 끝이다.




혹시나 활성탄 필터를 제거하면 쏙 들어갈까 했더니 진짜 쏙 들어간다.

활성탄 필터가 필요없다면 더 간단하게 제작도 가능할것 같다.



   


전기선 연결 후 테스트.

제대로 주변 공기를 빨아 들인다. 그런데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한다. 정말 이렇게 해서 효과가 있을까..




실제 구동시 소음.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조금 과장되긴 했는데 단순 소음데시벨을 떠나 귀에 거슬리는 소리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다행히 풍절음 정도의 소음만 느껴진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아니라 따로 팬속 조절이 필요할 정돈 아닌것 같다.

소음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필자처럼 잠깐 잠깐 작동할 정도면 크게 불편할 정돈 아니다.

오히려 선풍기 소음이 더 크다 -_-;;




필자는 3D 프린터가 있어 연결 부위를 3D 프린터로 만들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굳이 만들필요 까진 없었는데 있으니 그냥 만들어봤다.




요즘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모델링만 할 수 있으면 워드나 한글파일 출력하듯

출력은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같이 출력된 서포트를 제거하고 면을 조금 다듬으면 준비 끝.




이제 본격적인 조립과 사용해서 공기청정기 효과가 있는지 검증할 시간.

미세먼지 측정기는 PM 2.5 미세먼지까지 측정 가능한 에어콕 베이비 제품을 사용했다.




거실기준 45~52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던 수치.

아.. 실내공기가 탁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수치로 보니 더 놀랍다.




3D프린터로 출력한 샤오미필터와 디프샤팬을 연결할 연결부위를 필터에 얹고,




그 위에 디프샤 팬을 꽂으면 조립 끝이다.

우연찮게 사이즈가 딱 딱 맞아 떨어져 정말 심플하게 조립이 가능했다.






팬을 설치할때는 공기방향이 위로 가게 붙여야 된다.

그래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가 방안에 뿌려진다.




이제 실 구동 테스트.

과연 이렇게 저렴하고 간편하게 만든 공기청정기 DIY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일단 테스트 환경은 공기청정기 주변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올려둔 후 측정했다.





와.. 생각보다 효과가 놀랍다. 작동하자마자 쭉쭉 내려가는 미세먼지 수치.

이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런데 대부분 공기청정기 DIY 효과 테스트를 진행할때 공기청정기 바로 앞에서 측정한다.

그래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실제 호흡을 하는 공간의 수치를 측정해야 정확한거 아닌가..


아무래도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바람을 바로 앞에서 측정하면 당연히 수치가 낮게 나온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DIY를 진행한 후기를 보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선지 조금 과장된 느낌이다.

필자 역시 공기청정기 DIY를 준비하면서 그런 부분들 때문에 성능에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공기청정기 제품들도 따지고 보면 공기측정 센서가 본체에 붙어 있을텐데,

과연 공기청정기의 센서값을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여하튼, 필자는 이런 부분을 우려해서 별도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구매해 실제 필자가 앉아 있는 책상앞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위치해서 실제 전체적인 방안의 공기가 정화되는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필자의 방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아 작은 사이즈의 공기청정기로도 충분히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에

DIY 공기청정기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방 크기는 6.56 제곱미터. 약 2평 정도 되는 공간이다.

책상위 기준 약 44 정도의 수치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측정시간 20시 55분.





그리고 약 10분 후. 생각보다 놀라운 효과였다. 미세먼지 수치가 뚝 떨어졌다.

공기청정기는 등 뒷쪽 벽에 붙여뒀다.

측정시간 21시 05분.




DIY 공기청정기 가동후 약 20분 후.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떨어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시간 21시 15분. 




그렇게 한시간 정도 흐른 22시 01분.

미세먼지 수치가 1자리수 까지 떨어졌다. 상당히 고무적이다.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하긴 했지만 이정도까지일줄은...

이래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리는구나 싶다.

측정시간 22시 01분.




그렇다면 공기청정기를 끈 상태에선 미세먼지가 다시 급속도로 올라갈까?

테스트겸 안방에서 성능도 테스트하기 위해 DIY 공기청정기를 안방으로 옮긴 후 시간별 측정을 다시 시작했다.

대략 1시간 후 미세먼지 수치가 16까지 올라간 걸 볼 수 있었다. 

즉 공기청정기 작동 후 상당시간 공기질이 유지되는걸 볼 수 있었다.

측정시간 23시 11분.




혹시나 미세먼지 측정기가 이상한가 싶어 거실로 나와보니 여전히 43.




그동안 안방은 공기정화가 됐을까 싶어 가보니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약 1시간 정도 가동한 상황. 안방은 대략 3평정도 되는 규모다. 이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효과다.




혹시나 해서 창문 바깥으로 센서를 올려두니... 센서가 시뻘겋다.

84. 매우나쁨. 요즘같은 날씨엔 외출할때 마스크가.. 진짜 필수다..



   


다음 버전은 기존 계획대로 120mm 팬을 사용해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일단은 샤오미필터와 디프샤팬으로 만든 공기청정기의 효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금도 필자의 등 뒤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저렴이 공기청정기.

필터수명은 대략 3개월~5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 다음 필터 교체는 저렴이 버젼으로 구매할 예정.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 가성비 좋다는 미에어2 1대 가격으로 2대를 마련한 효과.

필자의 눈으로 직접 검증한 내용이라 주변 친인척들에게 적극 권장하기 시작한 DIY 공기청정기.

만들기도 쉽고 재료값도 저렴해서 딱이다.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앞에 차량용 필터를 장착하는것 보단 훨씬 효과적일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향후에 그런 방법으로도 공기청정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 보고 싶긴하다.


일단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프로토타입.

굳이 겉면에 먼지가 묻는게 신경쓰인다면 부직포를 감싸거나 삼나무로 간단히 케이스를 짜도 좋을것 같다.

원래는 구멍이 뚫여있는 타공 쓰레기통을 사용할까 했는데 그것도 은근 비싸 일단은 그냥 두고 있다.

나중에 먼지가 쌓이면 3M 부직포 청소포로 쓱쓱 닦아줄 예정이다.


일정기간 사용 후 공기청정 효과가 지속적으로 되는지 추가후기를 남기기로 하며,

이번 공기청정기 DIY 포스팅을 끝.

간간한 손재주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를 원한다면 직접 만들어 볼만하다.

필요하면 중간에 스위치를 달아도 되고, 타이머콘센트를 이용해 특정 시간만 작동하게도 만들 수 있으니

참 경제적인 공기청정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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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행거
필자가 신혼집을 꾸미면서 여러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엔 도어행거다.

전세집이다 보니 아무래도 벽에 못을 박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급적 집주인의 허락을 받는게 좋은데

당연히 벽에 못을 박겠다 하면 달갑게 맞아주는 집주인을 찾긴 어렵다.


그래서 벽시계나 작은 소품들은 꼭꼬핀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벽걸이형 옷걸이가 없으니 은근 불편했다.

일단 꼭꼬핀으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벽걸이 옷걸이를 붙이긴 했지만 많은 중량을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외투는 걸기 어렵다.

그래서 찾다 발견한 도어행거. 문 위에 걸쇠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벽에 못을 박을 필요도 없고 설치도 간편해

간단히 외투 한두벌 걸기 딱 좋은 옷걸이다.




다이소나 모던하우스 같은곳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도어행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제품도 많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필자는 필자집에 어울리는 하얀바탕의 우드마감 제품을 구매했다.



   


그냥 문 위에 걸면 설치 끝.

은근히 옷도 많이 걸리지만 아무리 문에 건다 해도 너무 무겁게 걸면 문이 상할 수 있으니 필자는 외투용으로 사용했다.

외부에서 봐도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겨울코트 2~3벌은 충분히 걸 수 있다.

덕분에 전세집에 못 안박고 옷걸이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은근히 튼튼해서 사용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잘 버텨주고 있다.

벽에 못을 박을 수 없거나 간단한 옷걸이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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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무선충전기
필자는 예전부터 무선충전기를 계속 사용해왔다.

그 편리성을 접하곤 해외직구로 무선충전기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다양하게 활용중이었는데,

이번에 3D 프린터 모델링 연습차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만들었다.

필자는 스마트폰을 쌩폰으로 쓰고 있어 무선충전기에 최적화된 상황이었지만 아이링을 부착하다 보니 뒷면에 튀어나온

형태라 어떤 형태의 무선충전기든 위치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곤 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선충전기는 평평한 상태에서 올려두는 기반이라 어쩔수 없이 불편해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필자마저 노트8로 넘어 가면서 마이크로5핀 케이블도 많이 남게 되는 상황이라 기존 케이블도 활용할겸,

3D 모델링 연습도 할겸 겸사겸사 오랜간만에 3D 프린터기를 작동시켰다.




처음엔 직접 만들기가 부담스러워 해외 포럼을 뒤져 무료로 올려진 STL 파일을 출력했다.

기존 삼성 스마트 고속 충전기를 거치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아울렛을 만든게 있어 우선 출력을 진행했다.




아.. 필자가 가진 삼성 스마트 고속 무선충전기가 구형모델이라 그런지 딱 맞지 않는다.

일단 테이프로 고정 후 폰을 세워보니 역시나 정방향으론 거치가 되지 않고 뒤집어 거치하면 그나마 충전이 가능했다.




일단 해외포럼에 공개된 무료 STL도 상당한 퀄러티의 모델링이 있었고 호기심에 기어S3와 같이 거치할 수 있는 모델링이 있을까 했더니 역시나 사람생각이 다 같은지 누군가 이미 만들어 놓은 STL이 역시 있었다.




삼성 챠징 스테이션. 무선충전이 목적이 아닌 스마트폰과 기어S3를 같이 거치하기 위해 모델링한 STL이었다.




테스트로 인쇄한거라 저품질로 출력했는데도 실사용에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그래서 노트8과 기어S를 같이 거치해봤다.

오.. 확실히 깔끔하다. 이렇게 정리하면 책상도 좀 더 심플해질것 같았다.

다만 무선충전거치대가 아니다 보니 하단부에 케이블을 연결 할 수 있도록 높이가 띄어져 있어 조금 수정이 필요할것 같았다.




기어S3와 노트8을 같이 거치하면서 무선충전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재료.

기존 무선충전기와 기어S3 충전독이다.

예전에 알리 직구로 무선충전기를 1대당 3천원인가 4천원 정도로 5개 정도 구매해둔게 있어 이번 작업에 유용하게 쓰였다.




3D 프린터로 복잡한 모양을 출력하면 꼭 서포트 출력을 해야 한다.

불필요한 서포트를 제거하니 어느정도 모양이 나온다.




출력전에 필자가 살짝 커스텀한 부분.

어차피 무선으로 사용할꺼라 하단의 남는 공간에 반지를 거치할 수 있는 조그마한 기둥을 만들었는데 은근 쓸모있다.




3D 프린터로 출력한 거치대에 무선충전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 기존 무선충전기를 분해했다.

이 모듈만 있으면 무선충전기를 만들 수 있다. 부품만 따로 구해도 되고 필자처럼 기존 무선충전기가 있다면

그대로 활용해도 된다.




충전기를 부착 후 테스트.

역시 문제없이 작동한다. 게다가 기존 거치대의 하단부 각도가 꽤 안정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아이링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무선충전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진다.

기어S3도 저렇게 세워서 충전하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괜찮은것 같다.




무선충천패드는 필자가 애용하는 3M 테이프로 간편히 부착했다.




그렇게 실사용을 하려다 뭔가 아쉽다.

조금더 깔끔하게 개량작업이 들어갔다. 기존 STL을 수정하는거라 3D 모델링을 연습하기도 딱이었다.




필자는 무선충전을 하기 때문에 하단 공간이 필요 없어 높이를 낮췄고 거기에 맞게 다른 부분들도 수정했다.

반지걸이 역시 우측으로 이동했다. 출력과정에서 스마트폰 거치대 쪽의 다리 하나가 부서졌는데 거치에 영향이 없어

그냥 그대로 사용했다.




기존 무선충전기 STL에 대비해서 높이가 낮아졌고 불필요한 글자를 날려 인쇄시간을 단축 시켰다.

필자가 좋아하는 심플스타일. 무선패치가 부착되는 공간도 원형으로 조금 파내었고 아이링을 장착한 필자의 스마트폰이

완벽히 밀착 될 수 있도록 아이링 부분의 홈도 더 깊게 파냈다.




이번엔 역시 알리 직구로 구매한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분해했다.

그당시 국내엔 제대로된 차량용 무선충전기도 없었고 가격도 너무 비쌌었다.

그나마 알리 직구가 저렴하긴 했지만 역시나 아이링 때문에 안정적이 거치가 되지 않았고

중간에 결국 파손이되어 사무실에서 충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어차피 다시 쓸께 아니라 거의 부수듯이 분해했다.




기존 무선충전패드의 회로와 차량용 회로가 다르다.

코일 부분은 유사하다.




다행히 원형 크기가 딱 맞다.

괜히 검정색으로 칠해봤는데 더 지저분한것 같다..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

살짝 어긋나도 충전도 잘 되고 만족스럽다. 이 모델은 사무실 보다는 집에서 사용할 모델.



기존 오리지널 STL 대비 오밀조밀해졌다.




기존 필자의 책상.

뭔가 깔끔하게 한다고 해도 너저분한 느낌이다.

기존에도 역시 예전에 3D프린터로 출력한 무선충전거치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녀석. 출력때 너무 얇게 뽑아 테이프로 대충 감아 사용하고 있었다.

확실히 이번에 새로 만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가 더 튼튼하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어차피 집에서 개인이 쓸꺼라 선정리랑 기판정리는 대충했다.




아.. 마음에 든다. 확실히 더 깔끔해졌다.

반지가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고 충저인식률도 훨씬 높아졌다.

3D 프린터가 있으니 이럴땐 참 요긴한것 같다. 진작 활용할껄.




내친김에 안방에서 사용할 거치대도 하나 더 만들어 봤다.

아내와 필자가 동시에 무선충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친김에 리몬컨 수납함까지 만들었다.

안방테이블을 돌아다니던 리모컨들과 립글로우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

어떻게 정리할지 벼르고 있었는데 안방용 듀얼 스마트폰 무선 거치대를 만들다 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맞춤형 답게 딱 맞다.

티빙 리모컨, LG TV 매직 리모컨, 그리고 안방 무선전등 리모컨. 여기에 아내가 사용하는 립글로우 보관용 공간까지.




점점 더 완성도가 올라가는 무선충전거치대.




이번에 사용할 무선충전거치대.

이 제품은 기존 사용하던 제품과 달리 USB 포트출력기능까지 겸비한 녀석이다.

역시 알리발에서 4천원 정도에 구매한 제품.




표기상으론 기존 무선충전기들 보다 출력이 조금 높은데 USB를 같이 쓰게 된다면 아무래도 나눠쓰게 되니

오히려 충전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 그럼에도 사용한 이유는 어차피 안방에선 자는 동안 충전을 하게되니

속도가 그리 크게 중요하진 않았다.




USB 포트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기존 제품과 달리 기판이 조금 더 크고 복잡하게 생겼다.




그래도 코일 모양은 동일하다.




이번에도 역시 3M 테이프로 간단히 고정했다.




안방에 거치한 모습.

기존 무선충전기의 USB 포트를 이용하다 보니 충전기가 1대만 있어도 충분하다.

리모컨도 훨신 깔끔하게 정돈 가능해서 마음에 든다.




그렇게 완성된 안방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와 리모컨 거치대.

단순히 3D 프린터를 사용하기전 워밍업으로 작업해본다는게 안방부터 필자의 방, 그리고 사무실용까지 전부

무선충전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기존보다 깔끔하면서 인식률이 높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상태다.

혹시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필자처럼 아이링 같은 스마트폰고리를 사용한다면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무선충전거치대를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다. 

참고로 3D 프린터 활성화를 위해 주변에서 무상이나 저렴하게 시설이 이용 가능한 곳이 있을수 있으니 서울지역이라면

다산콜센터에 문의해보는것도 괜찬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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