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단한 욕실 인테리어

처음부터 이사 인테리어 시리즈를 보신 분이라면 필자의 이사 인테리어 콘셉은 확실히 

"모텔" 인테리어라는걸 느낄 수 있을것이다.

그중 침실 인테리어에 이어 가장 크게 신경쓴 곳이 욕실 인테리어였다.

물론 많은걸 바꾼건 아니지만, 이전에 살던 집엔 세면대도 없었고 공간도 좁아 제대로 된 샤워를 하기 어려웠기에

어쩌면 더 중요하게 신경 썼을지도 모른다.


최대한 깔끔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배치되는 용품들은 최소화 하고, 편의가 돋보이도록 구성 했다.



디스펜서? 방향제?

욕실 인테리어를 진행 하기전 가장 난해했던 부분이 용어를 몰라 필요한 제품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중 샴푸, 린스, 바디클렌져를 담기위한 비누통 같은 제품의 이름을 몰라 한참 해맸었는데, 디스펜서 라고 불리는 녀석이었다.


어차피 남자 자취생이 욕실용품이 많아봤자 얼마나 많겠는가?

그저 샴푸, 린스, 바디클랜저 정도에 면도기와 면도크림, 치약, 칫솔 정도가 아닐까?


욕실 인테리어인테리어 시작전. 집 자체가 오래되서 욕실 자체가 누추한데, 정리까지 제대로 되지 않으니 들어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욕실 인테리어먼저 욕실등을 교체했다. 누리끼리한 색에서 하얀색으로 바꾸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나중에 LED로 바꿔볼까 싶기도 하다. 전구는 와트수가 맞으면 호환이 가능하다.


욕실 인테리어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샤워기. 호스가 빡빡하고 짧아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욕실 인테리어2M짜리 자바라? 형태의 샤워기로 교체 했다. 필자의 키가 180cm 정도 되기 때문에 기본 길이로는 꽤 불편했었는데 샤워기 교체후 한결 편해졌다.


욕실 인테리어바꾸는김에 물도 시원~ 하게 나오는 헤드가 큰녀석으로 바꿨다. 샤워기는 수전 뒷부분의 육각 나사만 풀면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욕실 인테리어찾기 힘들었던 디스펜서. 그리고 문 밖으로 튀는 물을 막기위한 샤워커튼과 커튼봉.


욕실 인테리어디스펜서 설치는 간편하다. 구매시 양면테이프를 기본제공 하는데 접착력이 워낙 강해서 양면테이프만으로도 고정이 된다. 테이프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후면에 못을 박아 설치할 수 있다.


욕실 인테리어샴푸, 린스, 바디클렌저만 담으면 되기 때문에 3구짜리로 구매했다.


욕실 인테리어옮겨 담기. 은근히 양이 많이 들어간다.


욕실 인테리어옮겨 담은 용기를 디스펜서와 결합하면 설치 끝. 정말 간단하다. 양면테이프로 붙일 경우 무게로 인해 접착부분이 떨어질 수 있으니 2/1정도만 담는게 좋다.


욕실 인테리어완성! 정말 모텔같은 느낌이다. 가정집에서 디스펜서라니..


욕실 인테리어그리고 다이소에서 구매한 자동 향 분사기. 다이소에서 쇼핑하다가 충동구매 했다. 원래 방향제를 배치할까 했는데 자동분사기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구매 했다. 그대로 붙이면 얼굴로 분사되는 경우가 있어서 두껑을 이용하여 각도를 천정으로 올렸다. 15분, 30분 텀으로 조정할 수 있다. 전원은 AA건전지 2개 이용.


욕실 인테리어욕실에서 물이 튀다 보니 나무문이 상하고 바깥 벽지에 곰팡이가 피어서 샤워커튼을 설치했다. 예리한 분은 눈치 채셨겠지만, 대부분의 평면인테리어는 몰드와 색깔맞춤으로 구성했다. 커튼은 설치하고 하루이틀 지나면 쫙 펴진다.


욕실 인테리어정리가 완료된 모습. 인테리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깔끔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디스펜서가 편하기도 너무 편하고 마음에 든다.




욕실 인테리어세면대 주변에는 비누와, 손비누를 배치했다. 데톨은 집들이 선물로 얻었다.


욕실 인테리어거울면에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접착시 거치대를 이용해서 칫솔과 면도기를 거치했고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치약도 부착실 걸이로 보관하고 있다. 또한 뒷편에 샤워기 걸이를 높이를 다르게 하나 더 설치해서 편의성을 높였다.


유용한 소품들

이번 포스팅은 인테리어 방법이라기 보단 욕실에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하는 시간이 된것 같다.

욕실용품이나 자질구레한 소품들은 다이소에서 은근히 건질게 많다. 비용도 대부분 천원대라서 부담도 없으면서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욕실이 너무 지저분하거나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디스펜서나 거울을 이용한 용품정리만 잘 해도 

깔끔한 분위기의 욕실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요즘들어 포스팅의 방향이... 조금은 산으로 가는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드레스룸 꾸미기

안방과 주방 인테리어에 이어 이번엔 작은방(남는방)을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안방에서 옷을 갈아 입거나 정리하는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다.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먼지가 풀풀 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 한다. 그렇다고 돈없는 자취생들에게 드레스룸이라니...


그래서 필자는 이사를 할때 평수를 포기하고 방이 하나 더 있는 집을 구하게 됐다.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지만, 어차피 혼자사는 공간이기 때문에 방 크기 보다는 실용성을 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이 드레스룸이지 넥타이장이나 악세사리장, 옷장, 전신거울 등 필자가 생각하는 드레스룸을 꾸미기에는 예산이 너무너무너무나 부족한 상황이었다.



인테리어대략적으로 생각한 구조. 이정도 구성을 하기위한 가구가격이 약80만~120만...... 말도안돼...


그래서 현실적인 타협으로 커튼형 행거를 이용해서 드레스룸을 꾸미기로 했다.



행거라고 무시하지 말자

드레스룸을 행거로 꾸미기로 한 이유는 가구 구매비용 대배 저렴하고 설치형이기 때문에 방 크기에 따라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며 조립식이기 때문에 이사를 가더라도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급형 제품들은 커튼을 이용해서 먼지유입을 차단하고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며 수납을 위한 공간배치도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행거네이버에서 행거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뭔가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도 7만원 선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행거를 구매할때 유의사항으로는 설치할 방의 충분한 공간 확보와, 제품의 견고함 그리고 사용 목적등에 있겠다. 필자는 속옷류와 티셔츠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서랍형 수납공간이 필요 했기 때문에 가화행거를 이용 하였다.

(행거는 가급적이면 인터넷 구매가 좋다. 대형마트에도 들려 봤는데, 동일한 기능의 제품이 약 1.3배에서 최대 2배까지 비쌌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드레스룸을 꾸며 보자.



드레스룸 꾸미기

필자의 예전글에 나와 있듯이 이사인테리어 였기 때문에 빈 공간에서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작업을 진행했다.

인테리어의 기본은 역시 청소! 행거를 설치하기 전에 방청소 부터 진행했다.


드레스룸 꾸미기이사인테리어 시리즈를 보다보면 전에살던 세입자에 대한 언급이 잦았었다. 역시 이번에도 언급하자면.. 참 지저분하게 살았던거 같다. 바닥이 엉망이라 바닥 때 벗겨내는데만 반나절이 걸렸다.


드레스룸 꾸미기이번엔 창틀청소.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었다.


드레스룸 꾸미기아.. 이제야 좀 살것 같다. 필자가 너무 깔끔떠는건 아니겠지?


드레스룸 꾸미기이제 본격저인 설치를 위해 행거박스를 뜯어보자. 저 조그마한 박스에 커튼부터 봉, 바구니가 다 들어 있는게 신기하다.


드레스룸 꾸미기설치공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사용설명서를 확인한다. 조립제품이 간단하게 나오긴 하지만 가급적 설명서를 한번 읽어보고 조립하는게 속도도 빠르고 정상적으로 조립할 수 있다. 특히 행거는 옷을 걸다보면 꽤 큰 중량을 버텨야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튼튼하게 조립하는것도 중요하다.


드레스룸 꾸미기행거가 설치되면 들어갈 짐들. 이전에 살던 세입자분이 책장을 쓰면 놔두고 가겠다고 하셔서 일단 받긴 했는데, 세상에 공짜 없다고 상태가 엉망이라 부분수리를 진행해서 수납함으로 사용했다.


드레스룸 꾸미기뭔가 난장판이다. 짐을 다 빼놓고 할걸 그랬다.




드레스룸 꾸미기행거 조립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설명서에 적힌 내용을 따라서 차곡 차곡 하나씩 하다보면 금방이다.


드레스룸 꾸미기다만 행거설치시 주의할 사항이 간격 조정인데, 해당 단에 어떤 옷을 보관할지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간격을 분배하는게 좋다. 필자는 좌측상단은 바지류, 좌측하단은 코트류를 보관하고 가운데 단 상단은 셔츠류, 하단은 보관함 그리고 우측은 책장을 리폼한 수납장을 넣기위해 간격을 조정했다.


드레스룸 꾸미기정확한 공간분배를 위해 상단에 실제로 옷을 걸어보고 하단 봉을 설치하는게 좋다.


드레스룸 꾸미기가운데 하단도 실제로 짐을 올려 보면서 간격조정을 진행했다.


드레스룸 꾸미기우측단은 리폼한 수납장을 넣기위해 봉을 설치하지 않았다.


드레스룸 꾸미기문이 정상적으로 열리는지 확인한다. 커튼이 설치되는 행거시리즈는 옷을 거는 공간보다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커튼설치전 꼭 확인을 해야 한다.


드레스룸 꾸미기커튼까지 설치하면 행거설치는 끝난다. 계획했던 옷들을 걸어보면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한다. 바구니에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부직포 보관함을 두어 공간효율을 높였다.


드레스룸 꾸미기남는 공간에 이사전에 사용했던 접이식 메트리스를 두었다. 간혹 손님이 찾아오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드레스룸 꾸미기수납장엔 세재나 휴지와 같은 용품들을 보관하고 있어 지저분해 보였다. 타이걸이를 배치하여 수납장도 가리고 타이도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드레스룸 꾸미기커튼을 치면 감쪽같다.


드레스룸 꾸미기폐쇄된 공간처럼 느껴져서 간혹 책을 읽거나 명상이 필요할때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


드레스룸 꾸미기문이 잘 열리는지, 문을 딱 열었을때 느낌이 어떤지 최종적으로 확인하자.


드레스룸 꾸미기이렇게 드레스룸 꾸미기 완성! 행거 서치까지는 약 1시간, 짐 정리까지는 대략 반나절이 소요됐다.


마치며

커튼형 행거라도 커튼을 열고 닫는건 번거롭기 때문에 평소에는 가운데 단에 자주 필요한 옷가지들을 정리해서 커튼을 개방해서 사용했었다. 조립식 행거 하나로 나만의 드레스룸이 생기는 순간이다.


이사를 갈때마다 가구가 하나씩 늘어난다는 말이 있던데, 서울 처음 올라왔을때 사용하던 비키니옷장 하나에 모든걸 정리하던 때를 생각하면 짐이 많이 늘어 난거 같다. 


지금은 길가다가 주운 옷장과, 책상을 이용해서 공부방으로 활용 중인데 이사인테리어가 마무리 되면 현재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다시 포스팅 할 예정이다.


혹시 집에 남는 공간이 있다면 커튼형 행거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드레스룸을 꾸며보는건 어떨까.


PS. 드레스룸이기 때문에 행거에 좀약 1~2개, 물먹는하마 1~2개 배치하면 더욱 좋다.



반응형
반응형


스타벅스 저금통

아무생각 없이 회의준비하다가 특템한 스타벅스 저금통.

2014년 말의띠를 맞아 스타벅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마(청색말) 프로젝트의 일환인것 같다.

회사건물에 스타벅스가 있다보니 회의 진행할때 자주 가는 편인데,

그 덕분인지 스타벅스에서 진행하는 어지간한 프로모션 아이템은 하나씩 가지게 된다.

(본의 아니게 웬지 된장남.. 이 된듯한.... Feel?)


스타벅스 저금통귀여운 말한마디가 그려진 검정색 박스.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더니 아무것도 없던손에 떡하지 쥐어주던 검정박스를 보며 웬 텀블러지 생각 했었다.


스타벅스 저금통생각보다 디자인이 괜찮다. 뭐에쓰는 물건인고 유심히 살펴보니 저금통이었다.


스타벅스 저금통은근히 심플하면서 깔끔한 멋이난다. 이래서 스타벅스 콜렉터들이 있는거구나..


스타벅스 저금통스타벅스의 2014 슬로건은 HAPPY 인것 같다. 택 뒷편엔 메모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


스타벅스 저금통아.. 머그컵의 용도로를 사용하지 마란다.....


스타벅스 저금통두껑이 꽤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두껑 여는데 애먹었다.


스타벅스 저금통안그래도 책상 주변에 잔돈 보관하기가 마땅찮아 유자차를 먹고 난 후에 남은 유리공병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스타벅스 저금통에 보관하니 한층 깔끔해졌다.


스타벅스 저금통 획득방법

아쉽게도 스타벅스 저금통을 이제는 받을수 없을지도 모른다. 

최근에 스타벅스에 갔더니 수량이 모두 나갔다는 안내판을 붙여 놨었다.

원래는 프로모션 음료를 포함해서 15,000원 (만오천원) 이상 구매시 증정하는 이벤트였는데 조기 마감된듯 하다.

아직 수량이 있는 매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정제공이라는 점에서 향후에 콜렉터들의 사냥감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예전에는 스타벅스에 대한 이미지가 그닥 좋진 않았는데(그냥 싫은거... 뭐랄까.. 사회분위기랄까..)

자주 이용하고, 선물을 한두개씩 받다보니 점점 호감으로 바뀌는것 같다. 이것이 마케팅의 힘인가!



반응형
반응형

소품활용

지난번 싱크대 리폼에 이어 주방을 조금더 깔끔하고 편리하게 꾸미는 소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월세/전세인테리어를 하다보면 기본 물품중에서 불편하지만 막상 바꿔도 되는 품목인지,

바꾸게 된다면 비용부담은 집주인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정말 천사같은 집주인이라면야 닳은 소품들을 교체 해주겠지만 대부분은 

"그런건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는 세입자가 하는거다" 라며 안해주는 경우가 많다.

한두푼이 아쉽긴 하지만 괜히 서로 기분상할일 없이 저렴하게 자가교체를 진행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이다.


그리고, 월세나 전세집이라면 가구류와 소품류는 가급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는게 좋다.

굳이 비싼제품 구입 해봤자 이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 손상되기 때문에 기본기능이 충실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

2년동안 본전을 뽑을수 있겠다는 기준으로 구매한다면 크게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것이다.



필수주방기구

지난번 평면도에서 느꼈겠지만 주방의 공간이 상당히 협소한데다

옛날집이라 공간설계도 비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짐을 놓기가 참 애매하다.

그럴땐 층층이 쌓을수 있는 렌지대에 물건을 보관하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원래는 아일랜드 식탁을 배치하고 싶었으나, 가로폭 100cm를 놓을 공간도 부족했기에... 소형 렌지대로 정리하기로 했다.

소형 렌지대도 2단, 3단, 4단 또는 서랍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구입전 배치할 주방가전을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


필자는 음식물처리기, 밥솥, 전자렌지, 커피포트 정도를 보관해야 했기 때문에 2단 짜리로 구매 했다.

가구제품의 경우 배송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제품을 골라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립형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요즘은 워낙 조립이 간편하게 제품이 잘 나와서

조립에 대한 부분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이사갈때 짐을 정리하기가 더 좋은것 같다.


주방 인테리어지마켓에서 2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렌지대. 역시나 조립형이다.


주방 인테리어제품을 개봉하니 설명서와 합판들이 보인다.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조립을 시작한다. 조립전 부속품들은 이상없는지 확인하는건 필수!


주방 인테리어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뭔가 허술해 보이기도 한다. 렌지와 밥솥 무게만 견뎌주면 되니 뭐...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한다.


주방 인테리어음식물건조기, 밥솥, 렌지를 배치한다. 사이즈가 딱 맞다.


주방 인테리어렌지위에 커피포트를 배치하고, 렌지대 우측에 멀티탭을 설치해서 마무리 한다. 주방은 은근히 전기를 필요로 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멀티탭을 설치할때 6구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으며, 항상 전원공급이 될 필요는 없어서 개별 스위치로 구성된 제품이 전기절약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된다.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서 헤어드라이기와 충전식 무선청소기를 배치했다. 

이걸로 주방에 필요한 주방가전 정리는 간단하게 끝이 났다.

공간이 허락한다면 아일랜드식탁으로 구성해보고 싶다.



씽크대 선반교체

다시 씽크대로 돌아와서, 이번엔 씽크대 선반을 교체하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선반은 폭도 좁고 곰팡이가 피어 있었기 때문에 가차없이 교체했다.

식기류를 보관하는 곳이니 이사를 한 후라면 씽크대 선반정도를 교체하는게 좋다.

설치방법도 간편해서 씽크대 하부에 나사못 4개정도를 박아주면 끝이 난다.


주방 인테리어지마켓에서 만원돈에 구매한 씽크대 선반. 폭도 넓고 고리가 옵션으로 붙어있다.


주방 인테리어확실히 공간이 넓어진걸 볼 수 있다. 만원 투자면 충분하다. 저렴하다!



수전교체

수전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수도꼭지를 수전이라 부른다.

제품 검색시 주방용 수전, 코브라 수전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수전 역시 오랜 사용기간으로 인해 낡은데다가 고정형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자바라(코브라) 형태로 구성된 수전으로 교체하자.


주방 인테리어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수전. 물때와 곰팡이... 이런걸로 식기를 세척할수는 없지 않은가....


주방 인테리어지마켓에서 2만원에 구매한 코브라 수전. 수전 교체는 업체에 의뢰하면 대략 4~5만원돈이 훌쩍 넘어가는 큰공사다.


주방 인테리어수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몽키스패너가 필요하다. 제거하기 전 씽크대 하부주변을 보면 수도를 잠글수 있는 벨브가 있다. 먼저 벨브를 잠군 후 몽키스패너로 수전 뒷부분의 육각나사를 돌리면 손쉽게 제거된다.


주방 인테리어문제는 다시 설치인데... 몽키스패너 하나로 수전을 설치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수전을 구매하면 흰색으로 된 패킹테이프를 주는데(혹은 구매) 수전 나사부분에 충분히 감아서 물이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패킹테잎을 감지 않거나 제대로 조여주지 않으면 물이 가차없이 새어 버린다.


기존 수전과 가로폭이 약간 맞지않아 기울게 설치가 되었지만 작동은 잘 된다.

역시 코브라 수전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더불어 수압조절도 가능해서 기존 제품보다 한결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기타
 

이 밖에도 주방을 편리하게 꾸미기 위한 아이템이 몇개 더 있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거울과 벽걸이 시계를 설치하고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사 인테리어지마켓에서 만원 중반에 구매한 벽걸이 거울. 생각보다 거울값이 조금 나가던데, 아크릴거울이 저렴하긴 하지만 왜곡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거울을 구매하는게 좋다.


이사 인테리어침실 인테리어때 잠시 등장한 벽걸이 DIY시계. 구매하면 부속품들이 들어 있고 개인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가격도 개당 8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이사 인테리어벽거울과 벽시계 설치 사진.


소품들이 정리되면서 한결 깔끔하게 주방이 정돈 되었다.

어차피 2년간 살아야할 집이라면 조금은 투자해서 편리하게 사용하는게 좋은것 같다.


당초 2014년이 되기 전에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 했으나, 연말연초 일정들로 인해 쉽지가 않다.

이제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은 작은방(옷방, 드레스룸)과 욕실 그리고 기타 소품들 정도가 남았다.

1월 중에는 후딱 마무리 해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집안의 얼굴 주방

주방은 음식이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하고 깔끔해야 하며, 보기좋아야 한다 -_-;

지난번에 잠깐 이사전 사진을 공개 했듯이 기존 거주자가 생활한곳은 주방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공간이었으며,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소" 라는것을 다시한번 인식 시켜준 고마운 경험이었다.

워낙 많은양을 손본지라 하나씩 디테일하게 풀어나갈지, 전체적인 리뷰형태로 작성할지 고민하다,

필자의 블로그는 나름 "IT전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섹션별로 중요사항만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싱크대 리폼

먼저 싱크대 리폼을 진행해보자.

주방에서 가장 큰 가구이자 눈에 잘 띄는곳이기 때문에 주방인테리어=싱크대리폼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싱크대 리폼을 하게되면 효과가 크게 나타 나는데 90년대즈음에 지어진 일반주택일 경우 필자와 유사한 디자인의

주방가구가 많이 놓여져 있을것이다.


싱크대 리폼현관문을 열자마자 바로 주방이 보인다. 전형적인 80~90년대 싱크대 디자인. 보통 신발장과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가구의 사용기간이 오래된 만큼 새로 구매하면 좋겠지만, 

전세에 비용도 만만찮게 들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만 바꾸기로 했다.

싱크대 리폼은 페인트칠을 다시 하거나 시트지를 새로 붙이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래도 시트지가 작업결과물이 깔끔하고 작업이 쉽다.


먼저 싱크대 치수를 정확히 재고 시트지를 구매 한다.(구매시는 약간 넉넉하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얀색 유광이 깔끔하면서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이왕 싱크대 리폼을 하는김에 손잡이도 새걸로 교체 해준다. 

문고리는 사용기간이 길면 색이 변하고 때가 타서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투자해서 교체하는걸 추천한다.


싱크대리폼시트지가 도착했다. 시트지는 장판집이나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나, 아무래도 온라인 쇼핑몰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필자는 1200폭 6미터 하이그로시 화이트로 45,000선에 구매 했다. 싱크대, 신발장, 냉장고, 책상까지 리폼할 예정이라 넉넉하게 구매했다. 밀대는 서비스로 준다 -_-;


싱크대 손잡이도 온라인쇼핑몰에서 검색하면 쉽게 나오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어차피 표준규격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싱크대에 맞는 규격의 제품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


시트지는 접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없어서 간편하다.

크기에 맞게 재단해서 붙이면 되는 방식인데 조금의 손재주는 있어야 깔끔하게 부착이 가능하다.


먼저 시트지 작업을 하기전에 싱크대 두껑(?)을 분리하고 청소를 해준다.


싱크대 리폼싱크대 분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문이 연결되어 있는 쇠부분에 나사못이 박혀 있는데 드라이버로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싱크대 리폼문고리 역시 뒷면에서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못을 풀어주면 분리가 완료된다.


싱크대 리폼싱크대를... 닦는 수준이 아니라 빨아버렸다. 닦아도 닦아도 때가 나온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강력세척제를 이용했다. 세척이 완료되면 서늘하고 건조한곳에서 바짝 말린다.


싱크대 리폼본격적인 싱크대 리폼작업 시작. 시트지 구매전 치수를 잴때 간단하게 판면을 그렸다면 재단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2cm~3cm씩 여유있게 자르고 남는부분은 칼로 자르는게 작업이 편하다. 남으면 자를수 있지만 모자르면... 이어붙이기가 참 난감하다.


붙이는 동안은 촬영이 힘들어서 사진은 없지만 한가지 팁이 있다면 시트지 작업시에는 퐁퐁(?)을 희석시켜 

분무기로 뿌리면서 작업하면 편리하다. 그래야 잘못 붙이더라도 다시 떼어내기가 편리하고 밀대로 기포를 제거하기가 쉽다. 

어차피 마르면서 접착이 되기 때문에 혹시 시트지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물이 흘러내릴정도로 너무 바르면 곤란하다)


밀대질은 한방향으로만 하는게 좋으며 시트지를 붙인후에 하기 보다는 시작지점부터 밀대를 밀어가며 부착하는게 

깔끔한 부착이 가능하다. 한두개씩 하다보면 생각보다 힘이 든다. 

그래도 내손으로 주방을 이쁘게 꾸민다는 생각으로 버텨보자.


싱크대 리폼간만에 그림판을 열었다.


싱크대 리폼곡면처리는 드라이기를 활용한다. 시트지는 특성상 열을 가하면 약간 녹아내리면서 늘어나기 때문에 드라이어기로 열을 가한후에,


싱크대 리폼밀대를 이용해서 밀어내면 곡면이나 튀어나온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때 철제자 또는 너무 딱딱한 도구를 이용하면 시트지가 찢어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소재나 밀대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싱크대 리폼새로 구매한 손잡이를 붙여주면 일단은 완료다. 확실히 기존 손잡이는 조금... 그렇다....


싱크대 리폼하나씩 하나씩 완성되고 있다. 시트지 부착과 손잡이 교체가 끝난후 다시 조립하면 싱크대 리폼은 끝이다.


싱크대 리폼이제 남은 부분만 마무리하면 싱크대 리폼은 끝이다.


싱크대 리폼이제 조금만 더하면 싱크대 리폼은 끝이다. 곡면은 드라이기를 활용하여 가열 후 마무리 하자.


싱크대 리폼짜잔~ 아직 렌지후드 정리를 하지않아 조금 지저분 해보이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깔끔해진걸 볼수 있다. 싱크대 리폼을 시트지로 작업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공수없이 주방분위기를 새롭게 바꿀수 있다.


싱크대리폼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신발장 리폼이왕 하는거, 신발장 리폼도 진행했다. 방식은 똑같다. 그리고 자전거를 보관할 공간이 필요 했는데 그냥 두자니 공간을 너무 차지하고 벽걸이 마운트는 가격도 비싼데다 벽을 뚫어야 되는 단점이 있어 옷걸이 행거를 활용해서 만들었다.


신발장 리폼완성된 모습. 싱크대 작업후라 그런지 작업속도도 빠르고 비교적 완성도도 올라갔다.


신발장 리폼신발장엔 신발과 공구류를 보관한다. 재활용 쓰레기통과 자전거 거치로 마무리.


신발장 리폼정리를 한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깔끔해졌다. 신발장 리폼도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다.


마무리

원래 한번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양이 많아져서 수전교체나 기타 소품교체는 다음에 작성하기로 한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이사인테리어중 가장 비중있게 차지한 주방인테리어 부분이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된것 같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지만 반복된 노동과 시간으로 인해 내가 이걸 왜하나? 라는 생각이 문듯 들기도 했지만,

결과물을 보고 있으니 역시 잘했다는 생각과 내손으로 직접 집을 이쁘게 꾸몄다는 만족감이 들어 꽤 재미난 시간이었다.


특히 집이 좁아 자전거를 보관하기가 참 난감했었는데 남는 행거봉 하나로 자전거 수납공간도 만들어서 집이 훨씬 넓어졌다.

다음화에 조금 디테일한 내용들을 다루고 주방인테리어를 마무리 할까 한다.


참, 싱크대 리폼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서 주방 인테리어 비용만 따지자면 시트지 약 2만원정도, 

손잡이 10개 약 만오천원정도, 토탈 3만 오천원정도 든거 같다. 물론 본인의 인건비는 제외하고. 

싱크대 새로 구매하는 비용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주방인테리어 비용 치고는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는것 같다.


요즘 날도 춥고 야외활동하기가 마땅찮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집안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인테리어에 혐오라니..

이제 침실 인테리어는 어느정도 마무리 됐고, 주방 인테리어를 진행한걸 리뷰하고자 한다.

인테리어에 웬 혐오사진 주의라는 경고문이 붙었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자.


난... 사진을 다시봐도 도저히 여기에 사람이 살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여길 정리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필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간단히 before만 살펴보고, 이렇게 어지러운 주방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천천히 포스팅 하고자 한다.



인테리어 전, Before


이사 인테리어이전 세입자가 살던상태, 욕실 문앞에 웬 봉이...


이사 인테리어냉장고 위는 온갖 잡동사니와, 나름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기 위한 포스터.


이사 인테리어가뜩이나 지저분한 배치를 누런 벽지와 뜯어진 벽지가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이사 인테리어필자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주방옆 수납장과, 뭔가 떨어지고 있는 가스렌지 위 그리고 무너져 내리고 있는 천정.


이사 인테리어응?


이사 인테리어맙소사다.. 그나마 저건 청소 좀 하고 찍은상태... 렌지후드는 그냥 버리거나 봉인하기로 했다.


이사 인테리어씽크대 청소와 리폼을 위해 일단 분해를 시작했다.


이사 인테리어어떻게 이런곳에 식기들을 보관할수가 있는걸까..


이사 인테리어당장 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공간


이사 인테리어하아... 이건 진짜.. 너무하잖아...


이사 인테리어여기에 도대체 뭐가 보관되어 있었을지 상상도 할수가 없다.


이사 인테리어그나마 이사전 가장 깔끔하던 현관부분.


이사 인테리어냉장고 위도 지저분하게 짐들이 쌓여있지만,


이사 인테리어진짜는 이제부터다!


이사 인테리어실제로 여기에 음식을 보관했을지 두눈을 의심케 하는 내부상태.


이사 인테리어계란 보관함 부터,


이사 인테리어선반 하나하나가,


이사 인테리어어디 제대로 된 구석이 없다.



리폼이 가능할까?

주변보다 집값이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다........ 라는 명언을 몸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전 세입자가 이렇게 살았다고 나도 그렇게 살수는 없다.

비록 내집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야 할 공간이기 때문에 과감히 인테리어를 결심 했었다.

침실만 마무리 하고 다른공간은 그냥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정리가 된 지금의 모습을 보면 리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맛보기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고, 다음부터 본격적인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한 부분을 리뷰 하겠다.



이사 인테리어지금은 렌지후드와 주변정리가 더 진행되서 깔끔해졌다.


이사 인테리어현관은 공구함과 재활용쓰래기통, 자전거 거치대(행거개조) 설치.


이사 인테리어냉장고 옆 공간은 선반을 활용해서 사용하는 가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반응형
반응형

족발, 그 다양한 맛

족발, 이 돼지다리 하나로 참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걸 보면 신기하다.

부산의 냉체족발이라던지 장충동 왕족발 이라던지, 심지어 시장에서 파는 족발과 체인에서 판매하는 족발집의 맛도 다른걸 보면

족발이란 음식은 조리방법에 따라 참 다양하게 변신하는거 같다.


그중 회사 주변에 위치한 족발집 한곳이 눈에 띄었는데, 야근 때문에 저녁을 먹으러 가게되면

늘 가게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줄이 없었던 적을 본적이 없었기에

도대체 저기가 뭐하는 곳인가 했었었다. 간판도 뽕나무쟁이 라고 되어있어 무슨 음식을 파는곳일까

늘 의아했었는데, 한번은 직원분께 여쭤보니 무슨 시골촌놈 보는마냥한 눈빛으로 저길 모르냐고,

저기가 그 유명한 선릉맛집 뽕족 아니냐고, 여태 몰랐냐고 오히려 핀잔을 받았었다.


선릉 주변에 사무실이 있다면, 또는 족발을 좋아 한다면 알고 있어야 되는곳이 아닌,

모르면 안되는 곳이라는 그곳.

이름부터 특이항 뽕족, 뽕나무쟁이. 그 맛을 보고서야 그 직원분이 왜 날 그런 눈빛으로 봤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제는 익숙한 맛이 되었지만,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어

어제 다시 찾은김에 선릉역의 족발 맛집, 양념 족발의 명가 뽕나무쟁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선릉 맛집 뽕족, 양념족발

선릉맛집-뽕족뽕족의기본찬은 단순하다. 쌈채소와 부추, 갓담근 김치와 무생채무침과 콩나물국, 그리고 장과 마늘, 새우젓이다. 공기밥은 추가가 가능하다.


선릉맛집-뽕족콩나물국. 대접에 2~3인분이 나오는데,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된다.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하다.


선릉맛집-뽕족무생체무침, 쌈채소에 싸서 먹으면 맛있다.


선릉맛집-뽕족부추무침. 족발에 부추가 빠지면 섭하다.


선릉맛집-뽕족담근지 얼마 안된것 같은 김치. 겉절이에 가깝다고 할까, 살짝 달작지근하면서 매콤하게 맛있다. 뽕족 자체가 크게 비리진 않지만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듯하다.


선릉맛집-뽕족새우젓. 따뜻한 족발은 새우젓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식은족발은 쌈장이 더 맛있는거 같다.


드디어 메인메뉴 뽕족이 나왔다. 사진에 나온건 대자, 양념족발 반, 일반 반이다. 뽕족의 메인메뉴는 양념족발인것 같다.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 맛있다. 약간 훈제향도 나는게 하튼 이건 직접 먹어봐야 아는 맛이다. 예전에 불족발이 한창 유행할때가 있었는데 그런 불족발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맛있게 매운 맛이다.


선릉맛집-뽕족일반, 껍질부분. 저게 다 콜라겐 덩어리. 야들야들 입에 녹는다. 아 침 고인다..


선릉맛집-뽕족살코기도 질기지 않고 약간 보쌈고기 맛이난다. 엄청 부드럽다.


선릉맛집-뽕족침삼키느라 흔들렸다. 양념족발을 처음 맛본 어떤 지인은 제대로 씹어 삼키지도 않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선릉맛집-뽕족일반족발(?) 따뜻해서 그런지 껍질부분이 야들야들 부들부들 샤르르륵 녹는다.


선릉맛집-뽕족어제 방문한곳은 선릉 본점이었다. 장사가 잘되다 보니 확장을 많이해서 별관, 2호점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선릉맛집-뽕족선릉 뽕족은 분점개념이 아니라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어 주변 건물을 막 늘린 개념인거 같다. 건물, 층 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다. 본점은 전통적인 족발집 분위기가 나고 지하는 웬지 결혼식장 피로연같은 분위기. 2호점은 일반 고깃집 식당느낌이 났다.


선릉맛집-뽕족선릉 뽕나무쟁이 족발집은 기본적으로 포장도 가능하다. 따라서 남은 음식도 포장을 해갈 수 있다.



두고두고 먹고싶은 족발

그래서, 필자는 한번 방문할때 대자를 반/반으로 주문하고 남은 족발은 포장을 해서 가져온다.

식은족발도 맛있거니와 두고두고 먹고싶달까?

가격은 "대"자기준 약 4만원정도 했었던것 같다.


맛이라는게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필자가 맛있다고 추천한 음식점은 기본은 했던것 같다.

개인관점으로는 먹어본 족발중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시청쪽에 근무할때 오향족발 이란곳도 맛있다고 추천 받았었는데,

개인적으로 그곳은 같이 나오는 국물이 맛있었던것 같고 순수 족발로만 본다면 선릉 뽕족이 한수 위인것 같다.


혹여나 맛있는 족발, 특이한 족발이 땡기는 날이 있다면 선릉 뽕나무쟁이 (뽕족) 을 강력 추천한다.

현재 본점과 별관, 2호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예약대기를 본점에서 걸고 배정받은

지점으로 이동해야 된다. 평일 저녁의 경우 거의 줄을 서야 된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 대기줄이 줄긴 했지만, 그렇게 확장을 해도 대기줄이 있다.

참 대단한 곳이다 -_-;;


영업시간도 지점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줄없이 편안하게 먹고 싶다면 주말 점심시간대가 조금 한산한것 같다.

아무래도 족발집 특성상 저녁에 술한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아.. 족발에 맥주도 참... 잘어울리는데..)


더이상 족발 얘기 했다가는 지금 당장 편의점 족발이라도 뜯을 기세라,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정말 이집은... 맛있다..

그리고 반/반 이 싫고, 뭘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된다면 양념족발을 추천한다.



<뽕족의 위치는 2호선 선릉역 1번출구로 올라와 국민은행을 끼고 언덕을 올라오면 조그마한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 하자마자 우회전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PS.

여담으로.. 별관이 들어선곳은 "탄"이라는 일본식 라면, 돈가스 전문점이었는데 이집도 참 맛있는 집이었는데 어느순간 뽕족이 밀어서 별관으로 쓰고 있다... 조금 아쉽다..

여담 하나 더하자면... 2호점이 들어선곳도 일반음식점 같은곳인데 코다리무침과 등뼈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었던 곳인데 여기도 어느순간 뽕족이 밀어서 2호점으로 쓰고 있다.. 조금 아쉽다..



반응형
반응형

아기자기한 소품활용

지난번에 이어 침실 인테리어를 마무리 해보자.

이번 인테리어 컨셉은 심플하면서 실속까지 챙기는 부분이라 그렇게 많은 소품을 활용하지는 않았다.

가구배치 이후 새로운 침실에 어울리는 극세사 침구와 이쁜 벽걸이 DIY 시계,

편리성을 위한 리모컨 전등과 블루투스 스피커 시스템으로 침실 인테리어를 마무리 했다.

원래 인테리어 시트지를 활용하여 조금 더 화사하게 꾸미려 하였으나, 

내집이 아닌관계로 이사갈때 다시 제거하는 문제와 가격(마음에 드는건 5~6만원)이 부담스러워 일단은 패스했다.


침실 인테리어 블루투스옥션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블루투스 둥글. 기존 스피커에 Y잭을 연결하고, 블루투스 동글을 설치하여 기존 PC 사운드와 블루투스 사운드를 동시에 처리하도록 구성 하였다. 이렇게 설정하면 기존의 구형 스피커에서도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PC, 노트북등에서 편리하게 블루투스로 연결 할 수 있다. 필자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침실에서 음원이 재생된다.


침실 인테리어 초극세사은남침구의 후와후와. 초극세사라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으며 피톤치드가 함유되어 있어 향균기능도 있다. 패드와 배개피, 이불까지 풀세트로 장만했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


침실 인테리어 은남침구침대 구매할때 서비스로 배개를 받아서 배개피도 구매 했는데.. 색을 다르게 구성하려 했는데 디자인을 잘못보고.. 조금 난해한 디자인의 배개피가 왔다..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이제 기존 침구류를 치우고 새로온 은남침구의 후와후와 이불, 패드, 배개피 셋팅!


침실 인테리어 커튼그리고 널부러져 있는 커튼. 집안 몰드가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어 색깔을 맞췄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패드아.. 깔끔하다. 극세사 패드 답게 촉감이 스르륵 스르륵 너무 부드럽다.


침실 인테리어 헤드쿠션지난번에 구매한 헤드쿠션을 설치하고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배개피배개피도 새로운걸로 갈고(배개솜도 마이크로화이바로 가성비 좋은 고급배개)


침실 인테리어 배개피원래는 왼쪽 분홍색만 있는주 알았는데 무늬가 있다니.. 일단 뒤집어서 배치했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침대 사이즈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적당히 사이즈가 맞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덩치가 조금 큰편인데도 후와후와 퀸 사이즈로 충분 하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기존에 사용하던 저렴한 극세사 이불과 이번에 구매한 은남침구의 극세사 이불. 육안으로도 품질의 차이가 느껴진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그래도.. 이녀석도 보온성이 좋아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겨울이불 이거 하나로 사용했으니.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그래도 은남침구 극세사이불과 비교하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가볍다.


침실 인테리어 후와후와침구류 처음 사용할때는 가급적 첫세탁 후에 사용하는게 좋지만, 괜히 세탁 잘못해서 극세사 이불 버릴까봐 밀당으로 열심히 청소!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이불하아.. 너무 푸근하고 좋다. 온몸을 감싸는게, 역시 이불은 크고봐야 한다. 덩치가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극세사이불 구매할때 퀸사이즈로 구매하는걸 추천!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이불 커튼몰드색과 맞춘 보라색 커튼 설치. 커튼봉을 천정에 설치하고 봉에 고리를 넣기만 하면 설치 끝. 참 간편하다.


침실 인테리어 커튼커튼 하나 설치했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커튼가격도 저렴해서 향후에 조금 질릴만하면 변경할 예정.


침실 인테리어 스피커위성스피커는 현장감 있는 소리를 듣기 위해 각 벽 천정 모서리마다 하나씩 설치 했다. 천정이 합판으로 되어 있다면 스템플러로 간단하게 선정리가 가능하다. 스피커선이 짧으면 연장선으로 이어주면 된다. 이 스피커가 아까전에 블루투스 둥글과 연결되어 무선으로 소리를 뿜어준다. 그러고 보니 이 스피커가 벌써 15년은 넘은것 같다. 그당시에 획기적이었던 크리에이티브사의 4.1채널 스피커.


침실 인테리어 벽시계문 옆에 빈공간에 허하다. 여기엔 벽시계를 설치한다. 다른 벽시계와 차별화된 깔끔한 DIY 벽시계를 설치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개당 4,000~5,000원 정도!


침실 인테리어 벽시계설치도 간편하다. 첨부된 설명서에 따라 숫자판과 무브먼트를 벽에 거치하면 끝! 필자가 구매한 모델은 DIY 벽걸이시계 마시멜로 버전이다.


침실 인테리어 완성이렇게 침실 인테리어는 완료 되었다. 같은 공간, 같은 장소지만 가구배치와 소품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침실 인테리어 완성모텔컨셉으로 시작한 침실 꾸미기. 나만의 휴식공간이 완성됐다!


침실 인테리어 완성이제야 조금 사람사는 집이 됐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나만의 휴식공간이 생겼다.




침실 인테리어를 마치며..

일단 침실 인테리어는 이것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소소한 부분을 손본게 더 있지만, 향후에 리모컨 전등(무선전등)설치내용은 별도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같은 공간이라도 인테리어에 따라 전혀 다른공간이 될 수도있고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비용이 문제겠지만,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것도 인테리어의 묘미가 아닐까.

필자는 대부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을 리폼하거나 저렴한 오픈마켓표 인테리어 물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큰 지출 없이 인테리어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하며 침실 인테리어는 마무리 하겠다.

공간을 늘릴 수 없다면 활용성을 높일수 있는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자!


침실 인테리어 완료위는 인테리어전, 아래는 인테리어 후



반응형
반응형

인테리어 콘셉은 모텔!

예전에 진행하던 사업특성상 지방출장을 다닐일이 많아 여기저기 모텔을 많이 이용했었다.

모텔촌의 화려한 불빛과, 모텔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할때였던 터라 외근지 앞에 화려한 모텔을 두고

변두리에 있는 여인숙같은곳을 찾아 방황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처음 방문한 모텔은, 지방모텔인데다 변두리같은 곳이다 보니 시설은 엉망이었고, 모텔에 대한 인식을 더욱 나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래도 화려한곳은 조금 낫지 않을까란 생각에 처음 방문한 모텔은 말 그대로 신세계였다.


천안 모텔이때가 2010년경 천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생각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마음에 쏙 들었던곳!


천안 모텔가지런히 정돈된 침구류와 간식들


천안모텔커다란 벽걸이 TV와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고 다양한 영상(?)이 담긴 PC가 준비되어 있었다.


천안모텔깔끔하게 정돈된 타올들과 샤워부스


천안 모텔이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제 방이 생긴다면 모텔처럼 꾸미겠다는...


어차피 야근이 잦았고, 집에 들어오면 잠만 자고 아침에 출근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원룸을 얻게 된다면 심플하게 꾸미고 싶었는데,

딱 모텔 인테리어가 내가 생각하던 구조와 유사 했었다.

그 뒤로 출장때마다 모텔사진을 찍어둿는데 충주, 포항, 창원, 대전, 천안 등 다양한 곳의 사진을 찍어 왔었다.

(나중에 모텔비교 포스팅을 해도 재밌을듯. 모텔 디자인이 참 특색있고 제각각이었다.)



모텔 야놀자야놀자나 모가 같이 모텔정보사이트나 펜션사이트를 참조해서 구성해도 좋을듯 하다.




침실 구조배치

여담은 여기까지!

이제 안방 인테리어를 본격적으로 진행 해보자.

이사인테리어기존 배치 - 이전 세입자는 좌식생활을 했었다. 방 크기가 크지 않아 가구가 많지 않았다.


이사인테리어한쪽 벽면엔 화장대가 놓여 있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사진상으로도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도 참 작다. 여기서 어떻게 생활하지란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이 부근에서 이만한 집이 없었기에.. 공간이 협소했기에 지난번에 소개한 Floor Planer로 정확한 치수측정과 가구배치를 구상 했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어차피 침실에선 침대에 누워 TV를 보거나 책상에 앉아 PC를 사용하는게 전부일것 같아, 침대크기를 퀸사이즈로 맞추고 벽걸이 TV설치로 공간활용, 책상만 넣고 가구배치는 끝낼 생각이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Floor Planner 3D 렌더링을 활용해서 벽걸이 TV의 위치와 에어콘과 같은 기기들까지 감안해서 가구배치를 구성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 일단 이사전에 하얀색 계열로 무난하게 도배를 진행했었다. 벽지가 정말... 너무 지저분했었다. 그리고 작업할땐 깔깔이가 최고다. 전문용어로 방상내피라고 한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책상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PC설치시 선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셋팅했다. 박스나 골판지를 이용해서 수평도 맞춰준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후우... 선이 많다한들 맞는곳은 다 있으니 천천히 연결한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일단 PC전원연결 확인. 정상적으로 작동 한다. 모니터 앞에 위성스피커는 벽면에 설치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천정에 달린 형광등에 무선센서도 설치했다. 이부분은 별도로 포스팅 예정!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벽걸이 TV도 설치. LG 42LM6400 모델이다. 이때가 지마켓 24개월 무이자 할부이벤트때라 큰맘먹고 질렀다. IT기기를 만지는 사람한테 스마트TV는 참 재미난 장난감이다. 사고 후회하지 않는 제품. 인터넷TV는 셋탑박스 때문에 선정리하기가 조금 번거로운데, TV뒷면에 공간이 조금 남으니 그쪽으로 배치하고 몰드를 이용해서 마무리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맙소사... 예상은 했지만... 에어콘 필터는 분해가 되니 별도로 세척하고 침대를 넣기전 에어콘 청소를 진행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에어콘 내부에는 세균이 왕성할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약품으로 청소하는게 좋다. 어느정도 마르기까지 대기하고 있는 침대.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아직 침구류가 도착하지 않아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이불로 셋팅했다. 이 침대 물건이다, 가성비가 감히 최고라 할 수 있다. 퀸사이즈 라텍스 메트리스와 침대프레임(받침대)와 헤드쿠션, 배개2개 포함해서 40전후의 가격으로 구매했다. 근데... 정말 편안하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캬아~ 내가 꿈꾸던 인테리어가 완성되어 간다. 넓은 침대에 누워 대형 TV를 바라보는 그 기분이란~!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책상쪽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제품들이 있어서 대기중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TV작동확인이 끝나서 각도조절과 배선정리를 마무리 했다. 참 좋다.


일단은 이사첫날 기본적인 가구배치와 중요한 전자제품 셋팅을 마무리 했다.

얼추 모텔방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이제 침구류와 커튼, 그리고 인테리어를 마무리 할 소품이 오면 침실 인테리어는 마무리!

역시 심플한게 좋다.


침실 인테이러를 할때, 막상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모텔정보사이트나 펜션정보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는점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보자! 어찌됐던 침실은 집안에서 가장 편안하고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는게 중요하니까!



반응형
반응형

인테리어의 기본 평면도

오늘은 지난번에 언급한 것처럼 이사 1주년을 맞아 연재 하기로한 이사 인테리어 평면도 그리기를 알아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듯이 인테리어를 하기전에 공간에 대한 정확한 치수와,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대부분 줄자로 실치수를 재고, 종이 같은곳에 간략하게 메모 정도를 하는데 대략적인 그림으로는 인테리어 구상이 어렵다.

특히 이사인테리어의 특징은 빈공간에 대한 정확한 수치측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사를 하기 전에 버려야할 물건 또는 새로 구매해야되는 물건들을 미리 예측해야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힘들게 들고 이삿짐을 가지고 왔는데 들어가지 않으면 버리기도 곤라하고, 운송비도 더 든다 -_-;;


평면도_전체당연한 얘기지만 치수는 정확할수록 좋다.


평면도_가구가구 리폼을 생각하거나, 구매할 품목이 있다면 미리 사이즈를 확인하는게 좋다.


평면도_주방싱크대 리폼을 할 예정이라 설치된 가구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치수측정을 진행하였다.



평면도를 쉽게! Floor Planner

인테리어를 위한 평면도 그릴 치수측정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 그리기 시작!

메모지에 메모한 내용으로는 인테리어 구상이 어렵다!


IT공학도 답게 캐드를 사용할까 3D MAX를 사용할까 고민을 하다 전문 인테리어도 아닌데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고 싶진 않았고,

파일을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수정하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웹과 연동되고 무료인 평면도 그리는 프로그램이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평면도 그리는 툴이 존재 했었다.


이.름.하.야. ~ Floor Planner !


Floor PlannerSignup for Free! 영어를 잘 못해도 알아볼 수 있는 유용한 단어!



Floor PlannerFloor Planner에 회원가입을 해도 되고, 구글 아이디를 사용해도 된다. 해외서비스는 구글아이디와 연동되는게 많아 참 편리한것 같다.


Floor Planner 가격Floor Planner 가격정책. 1개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간단히 평면도 작업만 할거라 1개로 충분하고, 무료버전의 기능으로도 충분하다.



Floor Planner 사용법

Floor Planner로그인을 하면 본인의 대쉬보드가 나오며, 필자는 프로젝트가1개 있어서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오지만, 없다면 New Project 가 보인다.


Floor Planner 사용법New Project라면 빈 여백이 나오겠지만, 필자는 이미 그린게 있어서 기존에 작업한게 나온다.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간단해서 버튼 한번씩 클릭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벽면을 먼저 그린다는 생각으로 그려나가면 된다.


Floor Planner 사용법좌측에는 기본적으로 그려진 아이템들이 있다. 상당히 다양해서 어지간한 인테리어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


Floor Planner 사용법객체를 그리거나 선택하면 수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I로 되어있는 아이콘 클릭


Floor Planner 사용법퀸사이즈 침대다. 기본적인 치수 설정과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높이조절은 우측하단에 edit height 클릭!


Floor Planner 사용법여기서 애매한게 발생할 것이다. 침대를 클릭하면 가로x세로 였던거 같은데, TV는 우리가생각하는 기준으로 봤을때 세로크기가 이상하다. 이것은 평면도 특징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이즈를 기준으로 한다. 치수를 다시한번 보면 첫클릭때 LxD 라고 표현되고 높이조절은 height로 표현되는걸 볼 수 있다. 침대는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높이는 두께가 되는거고 벽걸이 TV는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세로길이가 말그대로 세로길이가 되는거고 두께가 얇은 기준이 된다. 이부분은 이해하기 힘들면 직접 수치를 입력해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Floor Planner 사용법그린 평면도는 3D화면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옵션을 조절해서 불필요한 항목을 지우면 벽에 걸 인테리어 소품들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Floor Planner 3D3D로 보니 가구들의 배치와 벽걸이TV의 위치까지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상당히 좁은방이 될것같다.


Floor Planner 3D기본 객체를 사용하면 가스렌지부터 싱크대까지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다.



마치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Floor Planner. 크롬을 사용한다면 크롬확장프로그램으로 조금 더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웹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디서든 열람하기가 편리하고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폰으로 들고 다니면서 확인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객체 지원과, 디테일한 치수설정 그리고 3D 렌더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점과 그에 비해 사용방법이 너무 간편하다는 점이 Floor Planner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간단한 인테리어 평면도를 그릴때는 캐드나 3D MAX보다 오히려 사용하기가 더 간편하지 않을까 싶다.

이사갈때 사전에 큰 도움이 될 Floor Planner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테리어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가면서 리뷰를 작성하겠다.

글을 쓰다 보니 그때의 설렘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가지던 그 느낌!


PS. 집꾸미기 카페에서 집자랑하는 용도나 인테리어 카페등에서 본인의 집 구조를 자랑할때도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다 -_-;;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