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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현관매트

필자가 이사온 신혼 전세집은 넓은 거실이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현관을 열면 바로 거실과 맞닿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중문을 설치할지, 들어오자마자 신발장으로 거실과 구분을 지을지 고민 했는데... 전세집에 중문 설치는 무리한 계획이고

신발장으로 가릴려고 하니 공간이 확 줄어 보일것 같았다. 굳이 현관과 거실을 구분짓기 위해 고민한 이유가 미관상의 이유도

있었지만 외부에서 바로 들어오는 공간이다 보니 신발을 신고 벗으면서 날리는 먼지가 그대로 거실로 유입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필자와 같은 고민을 해결 해 주기 위해 다양한 현관매트가 나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으면서 먼지를

가장 잘 잡아주는게 바로 코일 현관매트다. 빽빽한 코일로 구성된 현관매트는 먼지는 들어오되 나가지 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재단하기도 편해 어떤 모양의 현관이던 설치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기존 현관의 모습. 참.. 난감한 상황이다... 이 상태로 생활 하다간 거실에 현관바닥이 될 상황이다.




그래서 구매한 코일 현관매트. 코일 현관 매트를 구매할때도 주의사항이 있는데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 한다는 점.


1. 인테리어 효과를 같이 보기 때문에 색상 선택이 중요하다. 보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텐데 혹시 제품상세 사진에

보정을 가했는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 실제 느낌과 차이가 없다. 필자는 후보정 없이 실물을 올려주는 업체의 제품을

구매했다. 물론 구매자의 포토상품평 참조도 필수다.


2. 코일메트의 경우 코일의 밀도를 봐야 한다. 가격이 싸다고 덥석 구매하면 코일 간격이 엉성하거나,

코일 자체가 뜯어지는 제품이 올 수도 있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지만 두께 대비 충분한 밀도를 가지고 있는지 봐야한다.


3.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보통 이런류의 제품들은 저가형 제품을 잘 못 사면 엄청난 냄새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할때는 몇주를 써야 냄새가 빠진다. 그래서 제품 후기나 판매자 정보를 참조해 냄새 여부도 확인하는게 좋다.


현관 코일메트 구매요령이긴 하지만 보통 이런 부분이 강점이라면 판매자가 알아서 홍보하고 있으니 자랑하는게 많은

제품과 후기가 많은 제품을 구매하는게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다행히 필자가 주문 색상과 느낌이 그대로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푹신하고 먼지도 잘 잡지만 그만큼 가격을 올라간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아마 14T 제품이었던거 같다.

14T면 1.4cm를 의미한다. 1T당 1mm.




이제 현관 바닥 크기에 맞게 재단할 차례.

뒷면에 재단선을 그리고 가위로 자르면 쉽게 사이즈를 맞출 수 있다.




필자의 신혼집처럼 현관 모양이 애매하게 생겼다면 미리 도안을 그린 후 최대한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으로

만든 후 주문해야 조금이나마 자투리를 줄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었다면 참 편했을텐데... 사선 부분은 대략 적으로 가위로 잘라 내버렸다.




끝부분을 살짝 접어 바닥보다 더 높이 올라오도록 재단해서 바닥타일면과 코일 현관매트 사이에 공간을 최소화 했다.

확실히 깔끔해진 느낌이다.




   



효과는 훌륭했다. 확실히 먼지를 잘 잡아준다. 색상도 타일 바닥일때 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이다.

만족도가 정말 높은 현관 메트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현관인데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얻은 기분이다.

먼지가 어느정도 쌓이면 탈탈탈 털어서 청소 해주면 된다. 필자는 거의 반년에 한번씩 청소해도 충분한것 같다.


원래 현관문도 페인팅 해서 색깔맞춤을 하려 했는데.. 이상하게 아내가 현관 도색은 반대해서 그대로 쓰고 있다.

전세계약이 연장되면... 바로 현관.. 페인팅을.. 해버릴테다...


현관매트나 코일매트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지 현관에 날리는 먼지를 잡고 싶거나 깔끔한 느낌의

현관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강추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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