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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3단 세탁바구니

예전부터 필자는 세탁기가 있는 방 앞에 조그마한 바구니에 세탁물을 모으거나, 고향집에선 그냥 욕조 대야에 던져 넣는

문화에 살아 왔었다. 그러다 자취를 시작할때만 해도 매번 정장만 입으니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의외로 빨래를 구분해야 되고, 종류가 다르고, 모으는것 부터 따로 해야 편하다는걸 깨닫게 됐다.

어차피 욕실 앞에 빨래를 담을 바구니를 하나 놓을려고 했는데, 어차피 세탁기 사이 공간이 남으니 활용도가 더 높은

3단에 이동이 가능한 세탁바구니를 알아보다 3만원대에 정말 괜찮은 아이템을 획득했다.




원래 베란다에 가려 했더 세탁기... 베란다에 설치하면 행거선반을 설치해 공간활용을 하려 했는데,

서울 날씨와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주방으로 들어왔다. 참고로 주방 씽크대에 연결하는 드럼세탁기는

종류가 따로 있기 때문에 구매할때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세탁기와 냉장고 사이에 박스를 두고 빨래를 모으는데..

발래를 보관한다기 보다.. 그냥 쑤셔넣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한 이동식 3단 세탁바구니.

쿠팡에서 3만원정도에 구매 했는데 아직 판매하고 있는것 같다.

욕실 앞에서 옷을 갈아입고 세탁물을 넣은 후 세탁기로 이동하기 편하게, 또 빨래를 널어놓는곳으로 편하게 가기 위해 이동식을

고려했다. 실제로 디자인도 화이트에 이뻣다.





저렴한 만큼 조립식. 조립식이 나중에 이사갈때 챙겨가기도 편하다.

신혼집이다 보니 인테리어적으로 이쁜 제품을 원했는데 다행히 실물도 괜찮았다.




조립방법도 간단하다. 그냥 층마다 봉 세워주고 얹다보면 금방 끝난다.




이동이 편하게 바퀴를 달 수 있다.

바구니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가끔 굴린다는 느낌보다 끌고 간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래도 부품 잘 못 연결하면 곤란할 수 있으니 조립설명서 확인.

무게 자체도 가벼워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조립 할 수 있을거 같았다.




3단 거치대 완성. 여기에 바구니만 넣으면 된다.

은근히 높이가 높은데, 폭은 좁아 공간활용하기 좋다.




원래 계획했던 세탁바구니의 모습.

속옷, 색옷, 막발아도 되는옷 구분하기 딱 좋을거 같았는데, 은근히 욕실을 드나들때 답답해 보여서 결국 위치 이동.




세탁기와 냉장고 사이에 넣으니 딱이다.

맨 윗칸엔 세제류를 보관하고 중간칸은 검은옷이나 울세탁용,

하단은 욕실앞에 두었다가 속옷이 쌓이면 바구니만 들고 다니고 있다.




하얀 드럼세탁기와 잘 어울린다. 지금은 세제병을 사서 소분해서 쓰는데 참 잘산거 같다.

신혼집 인테리어 느낌도 나고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딱 마음에 드는 아이템.

필자처럼 좁은 공간을 활용해서 세탁물을 보관하고 싶다면 3단 이동식 세탁바구니가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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