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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업데이트

오늘은 그동안 기다려온 IT 빅뉴스가 두건이나 있는 날이었다.

바로 윈도우10 1주년 기념 레드스톤 업데이트와 갤럭시노트7 언팩행사가 있었던날.

노트7 관련 소식은 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하고 이번 포스팅은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레드스톤 업데이트 설치 방법이다.


원래는 설정-업데이트 항목에서 윈도우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업데이트 시작단계라 그런지

자동업데이트 확인으로는 1주년 업데이트가 나타나질 않는다. 분명 오늘 새벽 2시부터 한국에서도 서버가 열린걸로 아는데..


그래서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할 수 있는지, 또는 설치 방법이 별도로 있는지 궁금해서 MS홈페이지에

접속 했더니 수동 설치파일을 제공하고 있었다.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 설치파일 다운 받는곳 https://support.microsoft.com/ko-kr/




위의 링크로 접속하면 화면 상단에 기념 행사에 참여하세요 라는 텍스트가 보인다. 여길 클릭하면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확히는 업데이트 런처. 런처를 실행하면 PC상태를 점검하고 자동으로 윈도우10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런처를 실행하면 윈도우 10 현재 버전의 빌드와 최신 빌드를 비교해서 업데이트를 도와준다.

당연히 지금 윈도우10 버전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최신 윈도우10 레드스톤 업데이트 빌드번호는 14393이다.


데스크탑과 서피스프로4를 사용중인데 일단 서피스프로4 부터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헉.. 그런데.. C드라이브 공간이 부족하다.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를 위해선 최소 20G의 하드 용량 확보가 필요하다.


필자가 사용중인 서피스프로4 모델은 256GB SSD 모델이라 잔여공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 딱 3기가 정도가 부족하다. 하필 어제 오버워치를 설치하는 바람에...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을 업데이트 한다고 이 용량을 다 사용하는건 아니고 설치 과정중에서 잠시 필요한 공간이라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남은 용량과 큰 차이 없이 복구 된다.




그래서 간만에 디스크 정리를 진행했다. 그런데.. 평소에 워낙 정리를 잘해서 그런지 디스크 정리를 해도 385MB 확보..

그래서 그냥 다운로드 폴더, 임시폴더, 카카오톡 다운로드 폴더와 같이 잘 쓰지 않는 공간들을 지우기 시작했다.

차마 오버워치를.. 지울순 없기에..




업데이트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어차피 윈도우 환경에서는 설치파일 다운로드와 백업정도 진행되는 상황이고 본격적인 설치는 재부팅이 시작되면서 작동한다.


다운로드 받는동안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다.


"필자만 그런건지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톡이 초기화 됐다. 중요한 대화가 있다면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 전에 카카오톡을 백업하고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설치 준비가 끝나고 재부팅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다시 시작을 누르면 본격적인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말이 업데이트지 윈도우10을 새로 설치하는 과정을 밟는 느낌이다.

이후 단계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므로 PC를 당장 사용해야 되는 상황이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하는게

좋을듯 싶다.




그렇다고 오래 걸리는건 아니다. 서피스프로 4 기준으로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것 같다.




이건 좀 의아했던 부분인데 윈도우 업데이트가 진행 되면서 어느순간 윈도우 환경으로 진입을 한것 같았다.

외장 모니터 어댑터 드라이버 설치 화면인데, 업데이트 진행중에 설치과정이 떠서 조금 놀랐었다.




여튼 조금 기다리는 윈도우10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완료.

다음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10 초기화나 PC를 처음 구맸했던 당시의 안내문구가 나온다.




번거로우니 빠른설정 사용으로.




새 윈도우 앱에 대한 소개도 나온다.




언제 봐도 즐거운 안녕하세요 문구.




이제 PC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오.. 듣던데로 외형이 조금 변경됐다.

작업표시줄의 알림창 위치가 우측 긑으로 옮겨가고 윈도우 잉크 관련 기능이 눈에 보인다.




윈도우 잉크 작업 영역.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큰 변화 중 하나다.

필자처럼 서피스프로같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면 상당히 유용한 업데이트다.




기본앱도 몇가지 바뀌고 알림창 UI도 살짝 바뀐 느낌이다. 이건 기분탓인거 같기도 하고.




오.. 궁금했던 시간창 모습.

예전에는 날짜만 나왔지만 이제 MS 계정과 연동 되거나 로컬정보를 활용해 오늘 일정을 이렇게 보여준다.

이거 은근히 유용한 기능이다. 다만.. 필자처럼 작업표시줄을 작게 쓰는 사람들도 

시계 클릭없이 바로 날짜를 볼 수 있도록 설정하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다.




시작 화면도 변경됐다. 앱 목록이 바로 뜨고 기능버튼이 좌측 아이콘 형태로 축소 됐다.




하드 옹량도 크게 더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번에 대폭 업데이트 된 항목중 하나인 윈도우스토어. 이제 X박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엣지도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확장 프로그램 지원.

스토어에서 엣지용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웹브라우저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윈도우엣지가 배터리 사용량이 가장 적은 브라우저라 이제 태블릿 환경에서는 엣지 사용량을 조금씩 늘려보려고 했는데 

딱 맞춤형 업데이트다.




아직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이 올라온건 아니지만 점차 늘어날것 같다.




그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생각하는 애드블록. 인터넷에 뜨는 광고를 제거해주는 확장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애드블록과 애드블록플러스가 있는데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름 때문에 애드블록 플러스가 더 좋은게 아닌가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개발자도 다르고 운영주체와 특성도 조금 다르다.

일단 애드블록을 조금 사용해보다 애드블록플러스도 사용해볼까 한다.


원래 애드블록플러스가 오리지널이었는데.. 크롬 대응을 늦게 하는 바람에 애드블록이.. 왠지 역전한 느낌이다.

차단되는 광고양은 애드블록이 월등히 높다. 애드블록은 무조건 막는다면 

애드블록플러스는 협약업체 개념이 있어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들은 그대로 노출 시켜 버린다.(업체 이해관계상.) 

물론 수동으로 차단 할 수도 있다.


두 확장 프로그램 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기부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단, 탭을 여러개 사용할 경우 브라우저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사용방법은 다른 웹 브라우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엣지 확장프로그램의 환경설정도 가능하다.




이번에 제품키 인증방식도 변경됐다. 예전엔 하드웨어에 종속적이었다면 이제 계정종속방식.

설정창도 뭔가 이번 보다 정리되고 세세한 기능을 설정 할 수 있게 변화가 있었다.

물론 필자에겐 기존의 제어판이 더 편하지만..




업데이트가 제대로 됐는지 궁금하다면 윈도우10 빌드확인을 하면 된다.

윈도우10 빌드 확인 방법은 크게 두가진데 하나는 윈도우키를 누른후 cmd를 입력해서 검은창이 뜨면

상단에 표시된 버전을 보면 되고 또는 윈도우+R 키를 눌러 실행창이 나오면 winver 을 입력하면 윈도우 정보창이

나온다. 윈도우10 빌드확인 방법은 은근히 간단하다.




애드블록 작동 화면과 비작동 화면.

좌측이 애드블록이 작동중인 상황이고 우측은 애드블록이 없는 화면이다.


좌측에 광고가 제거되어 화면을 넒게 쓰면서 깔끔하게 보인다.

참 아이러니 하다.. 업체들은 트래픽으로 수입을 올려야 되니 광고를 올리고, 한쪽에선 막고.

어떻게 보면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한 일정의 보수 개념으로 적당한 광고노출은 바람직한 넷 문화를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사이트들, 특히 뉴스 사이트들은.. 광고가 많아도 너무 많다.


심지어 성인광고도 버젓이 올라오고.. 그래서 결국 광고 차단 앱들이 나오게 되고..

자충수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광고차단 앱을 써서 미안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애드블록으로 차단된 광고수. 노트7 기사를 검색하고 들어갔는데 이 페이지에서만 걸러진 광고수가 54개다..




그동안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았던 또다른 이유가 검색 기본값이 빙으로만 설정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중간에 업데이트가 진행 되면서 기본 검색사이트 변경이 가능해진걸로 아는데 아직 다음이나 네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듯 했다.


오늘은 간단하게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하는 방법을 다뤘는데 향 후 눈에 띄게 변경 된 사항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정보를 공유할까 한다.


조금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초기화도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는 아무래도 초기화를 한번 진행 한 후에 사용하는게 안정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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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4 롤리팝 업데이트

지난 7월부터 기다린 노트4 5.1.1 롤리팝 업데이트.

지난 주말부터 노트4 S-LTE 모델이 업데이트 되는것 같더니 드디어 오늘 KIES에 연결해보니 노트4 기본 모델도

롤리팝 업데이트 내용이 나왔다.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어차피 노트4 초기화를 벼르고 있었던 터라 지금 데이터 백업중에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자체의 버전이 올라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업데이트 이후 초기화 작업을 진행 하는게 좋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존 버전에 덮어쓰기를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노트4 5.1.1 롤리팝 업데이트를 진행하기전 간단히 백업해야 되는 데이터는 아래와 같다.


1. 사진
- 당연한 얘기지만, 사진 폴더를 통으로 백업 받는게 좋다. 노트4를 PC와 연결하면 갤럭시 노트4 라는 드라이브가 생기는데,

여기서 Phone 안에 있는 DCIM 폴더를 통으로 옮겨 주면 된다. 특정 앱을 사용한다면 해당 이름과 유사한 폴더에 있는 사진을 옮긴다.


2. 내문서

- 윈도우 백업 할때도 꼭 확인해야 하는 내문서 폴더. 노트4 업데이트도 예외는 아니다. 임시로 저장 했거나 특정 앱에서 아무생각없이 저장한 파일이 가장 높은 확률로 있는 폴더다. 통째로 PC로 옮겨주자.


3. 공인인증서

- 요즘은 대부분 은행앱을 설치하면서 편하게 공인인증서 이동이 가능해서 이 부분은 패스해도 무관하다. 굳이 그 과정이 번거롭다면 NPKI 폴더를 옮겼다가 초기화 후 다시 넣어주면 된다.


4. 벨소리

- 자신만의 벨소리를 만들었다면 Ringtones 폴더도 백업해 두자. 음악 관련 앱을 사용했다면 Sound 폴더를 확인하는것도 좋다.


5. 스크린샷

- 스마트폰을 초기화할때 가장 많이 빠뜨리는 폴더. 웹서핑을 하거나 카톡같은데서 스크린샷 한 사진은 노트4 롤리팝 업데이트 전 기준으로 Pictures 폴더에 저장된다. 꼭 PC로 옮겨둔다.


6. 홈화면

- 몇날 몇일을 사용하면서 예쁘게 홈 화면을 꾸면 놓았다면 홈화면도 스크린샷으로 저장해 두는게 좋다. 다시 설정할때 크게 도움이 된다. 필자의 경우 설치된 앱 리스트도 스크린샷으로 남겨둔다. 물론 앱 동기화 기능을 사용해도 되지만.. 혹시 몰라서..


7. 특정 앱들의 저장파일

- 요즘은 대부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버에 사용자 정보를 저장하지만 그렇지 못한 앱들도 있다. 보통 루트에 해당 앱 이름으로 폴더가 있거나 data 폴더 안에 이상한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을 수 있다.


8. 음성녹음과 통화녹음

- 초기화를 할때 가장 많이 누락하는 부분중 하나. 음성녹음은 일반적으로 Voice Recorder 폴더 안에 있으며 통화 녹음은 노트4 기준으로 call 폴더에 위치하고 있다. 꼭 빼먹지 말고 백업하자.


9. 카카오톡 백업

- 모든 대화 내용 저장이 어렵다면 핵심정인 대화창 몇개 정도는 외부 백업을 통해 폴더를 생성한 뒤 백업을 PC로 옮겨놓자. 아무리 PC 카톡이 있다고 해도 오래된 내용을 불러오기는 힘들때가 있다.


10. Kies 백업

- 가장 먼저 해야될것 같은 Kies 백업을 마지막에 기술하는 이유는.. Kies를 별로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진이나 미디어 파일은 위에 언급했듯이 수동으로 옮기는게 안전하고 최근통화기록이나 문자메시지 백업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중요한점은, 업데이트 이전에 해당 내역을 한번 백업을 받아 두고, 노트4 5.1.1 업데이트 진행후 초기화 진행 전에 한번 더 백업을 받고 초기화를 진행하는게 좋다. 가끔 운영체제 호환 문제로 기껏 백업해둔 데이터가 복원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순서는 은근히 중요하다.


이정도로 백업을 준비하면 초기화 후 복원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

물론 각종 보조앱들의 지원을 받으면 더 간편하게 백업이 되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고, 데이터 백업은 이상하게 고전적인 방법이 더 신뢰가 가는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노트5 5.1.1 롤리팝 업데이트를 시작 해봐야 겠다.

제발 배터리 효율성과 램누수, 카메라 부분의 개선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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