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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차량운행일지 OBD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에 소개한 OBD 차계부 자동기록 차량운행일지 블루캣의 PC 화면 소개다.

지난 포스팅에서 간단한 사용후기를 남겼다면 이번엔 블루캣의 가장 큰 장점인 온라인 연동과 국세청 양식에 맞춘

법인차량운행일지의 자동생성 부분이다. 해당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OBD와 세트로 구성된 상품을 이용해야 하지만

조만간 온라인 기능만 제공하는 별도의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만큼 이 기능은 막강하다.


http://itnamu.com/1149  지난 OBD 차량운행일지 블루캣 설치 및 앱사용 포스팅



블루캣의 온라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가입 및 전용 사이트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블루캣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회원가입 메뉴를 이용해서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lue-cat.kr/




법인차량운행일지 자동생성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업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아직 앱에서는 기업회원 관리자 가입은 되지 않는것 같다.

따라서 PC에서 먼저 기업회원 관리자를 등록 후 이용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기타 다른 사이트 회원가입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입시 차종정도 추가로 적는 부분이 있는데,

가입후 15일 간은 체험판 형식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블루캣의 법인차량운행일지 자동생성 기능은 OBD 제품과 함께 연동되기 때문에 유료상품이다.




로그인을 클릭하면 나오는 블루캣 토탈 차량 관리 시스템.

웹 환경이기 때문에 사용 및 접근이 간편하다.




로그인을 하면 공지사항 및 해당월의 등록차량/운전자 정보를 알 수 있다.

블루캣 스마트 운행일지 메뉴에는 차량 등록 및 운전자 등록, 거래처 관리 및 운행기록부 열람 및 수정 등

법인차량운행일지 작성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 등록화면. 법인차량을 운전할 운전자 정보를 등록 할 수 있다.

부서와 직급 역시 회사 사정에 맞게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부서/직급설정 별도 메뉴가 있어 간편하게 회사에 맞춘 조직도 구성이 가능하다.

순서도 드래그로 간편히 변경 가능하다.




운전자에 따른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아직 차량을 등록하지 않아 차량등록 화면으로 넘어갔다.




차량등록 화면. 블루캣은 OBD를 통해 자동으로 법인차량운행일지를 작성 해주기 때문에 차량의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해두면 된다. 여러대의 법인차량을 관리할때 차량 별 사용자 지정은 물론 사용여부를 조정할 수 있다.

덧붙여 차량 연식이나 출고일 등을 작성할 수 있어서 차량관리가 용이하다.




부가 정보로 임차여부, 보험가입여부, 취득일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차량이 등록되면 이렇게 리스트로 나오고, 운전자 등록시 차량 지정을 할 수 있다.




관리하는 차량이 많다면 일괄 등록도 가능하다.

차량 등록 양식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맞춰 한번에 다수의 차량을 등록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차량 등록이 완료되면 운전자 등록도 완료 할 수 있다.




블루캣의 핵심 기능인 법인차량운행일지 자동작성 부분.

차량에 OBD를 설치하고 앱과 연동 시키면 주행 이력이 자동으로 여기에 올라온다.

올라온 정보는 국세청 양식에 맞춰 저장이 가능하다.




거래처 관리 기능도 있다. 당연히 일괄 등록 기능도 지원한다.




세무조정을 할 수 있는 메뉴도 존재한다.




앞선 설명한것처럼 블루캣은 유료상품이다.

차량 1대당 가입비는 200,000원(최초 1회)에 1년 사용료는 150,000원.

OBD를 기본 제공하고 앱과 온라인 데이터 연동에 법인차량운행일지가 자동으로 작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필자처럼 수동으로 관리한다 가정 했을때의 뺏기는 시간과 인건비를 감안한다면..

차라리 블루캣 서비스가 훨씬 이득이다.


3월 말까지 출시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차량 1대당 가입비 50%할인 이벤트를 진행해서 100,000원에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니 법인차량을 관리해야 하는 업체라면

미리 가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 차량대수가 많을때는 추가할인되 되는것 같았다.




실제 운행기록부를 엑셀로 저장한 양식.

국세청 제출용은 물론 더존ERP와 세무사랑2 ERP 양식으로도 출력이 가능하다.




이체 귀찮게 법인차량을 이용할때마다 법인차량운행일지 작성할 필요 없이 블루캣만 연동 해 놓으면

이렇게 자동으로 운행기록부가 작성된다. 이런 기능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법인차량 관리를 하는 업체라면 블루캣 도입 여부를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필자 역시 우연한 기회에 블루캣을 접하게 됐지만 평소 생각하던 기능들이 구현되어 있어 회사에 실 적용을 위해

나름 꼼꼼하게 이것 저것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블루캣의 피드백도 빠른편이라 블루캣이 망하지만 않는다면 계속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_-;; 필자처럼 법인차량운행일지 때문에 귀차니즘이 있었다면 강력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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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 자동기록 차량일지
필자는 업무 특성상 법인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회사 차량이기 때문에 관리 차원에서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하고 있는데,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다. 특히 외근이 많고 급한 날의 경우 이동하랴 회의준비하랴 정신 없어서 종종 차량운행일 작성을

빼먹을때가 있는데 기억이 나면 다행인데 몇일 쌓이다 보면 언제 어딜 몇시에, 얼마나 운행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주행전/후 계긴판 사진을 찍어 관리를 해보기도 했는데 여간 귀찮은게 아니고, 그 역시 종종 빼먹을때가

있어 구멍난 부분을 매울때 꽤나 곤혹스럽다.




귀찮아서 사진으로 관리 했더니, 운행일지에 옮겨적는 것도 일이다. 그래서 고민해서 설치한게 바로 OBD.

OBD는 차량스캐너의 일종인데 요즘 시중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OBD 장비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OBD 스캐너를 연결하면 차량의 각종 상태는 물론 자동으로 차계부가 기록되는 기능들을 사용 할 수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공용앱들은 UI가 복잡하거나 연결이 자주 끊기거나 원하는 기능이 부족해서 적극적인

활용이 힘들었었다. 특히 법인차량 관리를 위해  PC로 데이터를 변환하거나 웹으로 연동하는 기능등이 약해서

가끔 참고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블루캣 이라는 OBD 기반의 차계부 자동기록이 되는건 물론

법인차량 관리에 필요한 차량운행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제품이었다.


특히 2016년 부터 업무용 승용차의 비용인정 요건에 반드시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면서 1,000만원 이상 제대로 비용인정을 받기 위해선 국가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춰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블루캣은 이 부분을 파고 들어서 OBD 연동을 통한 자동 차량운행일지 작성은 물론 세무조정에 필요한 데이터 수정 및

데이터 가공이 편리하게 되도록 도와주는 토탈 차량 관리 시스템이다.




블루캣 제품 박스는 심플하다.

오토로그라는 타이틀이 걸맞는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이다.

블루캣이 제공하는 핵심 기능들은 대부분 SW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OBD는 자동으로 차량운행일지를 기록해주는 보조장비 개념이기 때문에 패키지 자체가 복잡하지 않다.

이 OBD만 장착하면 차량운행일지는 자동으로 기록된다.




블루캣의 대략적인 기능이 박스 옆면에 적혀 있다.

필자가 가장 필요했던 기능은 자동으로 기록/전송/관리하는 부분.




블루캣은 OBD2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현재 도로에서 굴러가는 차종들은 대부분 호환되는 표준 양식이다.

다만 특정 차종은 OBD2가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만약 블루캣 구매를 고려한다면 고객센터에 문의하는게 좋다.




의외로 놀란 블루투스 버전. 시중에 OBD2 단말기가 대부분 블루투스 2.1 버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블루캣에 사용하는 OBD는 블루투스 3.0 버전이다. 필자가 가지고 있던 ODB 장비도 블루투스 2.1 장비였다.




제품 박스를 열면 OBD 단말기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차량의 OBD 포트에 꼽기만 하면 설치가 끝난다. 설치만큼 간단한 패키지 구성품.

다만.. 너무 간단해서.. 간략한 간이설명서 같은게 같이 들어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을 정도다.


심플하게 OBD 설치요령이나 앱 설치를 위한 검색방법이나 바로 설치 가능한 QR코드가 박힌 간편설명서 정도가

같이 들어가면 더 좋을듯 싶다.




하지만 설치가 너무 간편해서.. 제품 구매할때 제품내역을 본 사람들이라면

별 어려움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차량 제조사 마다 OBD 단자 위치가 살짝 다른데 대부분 퓨즈박스에 같이

위치하고 있다. 기아차량의 경우 대부분 운전석 좌측 하단에 위치한다고 한다.


차량의 OBD 위치는 차량을 운전하는 오너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듯 하지만 위치를 모르겠다 싶으면

차량 매뉴얼이나 제조사에 문의하면 알려준다.




좌측 하단의 퓨즈박스를 개봉한 모습.

퓨즈박스 밑에 OBD 소켓이 보인다.




여기에 방향을 맞춰 블루캣 OBD 단말기를 꼽으면,




설치끝. OBD 설치는 생각보다 전혀 어렵지 않다.

자동차 정비소를 가게되면 저 단자를 이용해서 차량 상태를 스캔하기도 한다.


혹시나 차량에 이상한거 달아서 차가 이상해지거나 사고 위험성이 발생하면 어떡하나 걱정 할 수도 있겠지만,

블루캣의 OBD2 장비는 순수 리딩기능으로 사용되는거라 차량이나 운행간에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제 블루캣 앱만 설치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블루캣을 검색했다.

그러면 오토로그 블루캣 이라는 앱이 보인다.

부제는 국세청 차량운행일지 자동작성.



   


블루캣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자동으로 차량운행일지를 작성함과 동시에 웹 공간에 데이터가 저장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도의 작업 없이 PC에서도 편하게 차량운행일지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가공 할 수 있게 된다.



   


회원가입을 누르면 기업사용자 인지 일반사용자 인지 선택이 가능하다.

기업 사용자의 경우 사전에 등록된 회사명과 사업자 번호가 일치해야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단, PC에서는 가입이 가능하므로 블루캣으로 법인차량을 관리하고자 한다면 PC 사이트에서

미리 회원가입을 하고 앱에서 바로 로그인 하는게 좋은것 같다.


일단 간단한 테스트를 위해 일반사용자로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회원 가입 과정도 간편하다. 사용하고자 하는 ID와 이름, 비밀번호만 설정하면 회원가입이 끝난다.



   


로그인을 하게 되면 기본 차량 정보를 입력한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되는데, 법인에서 여러 차량을 관리 한다면 다수의 차량을

한번에 관리 할 수도 있다. 기본적인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차량등록이 완료된다.



   


이제 차량등록이 되서 목록에 나타난다.

관리를 원하는 기본차량을 선택하면 블루캣 설정이 끝이다.



   


블루캣의 환결설정. 기본 설정값에서 크게 조정할 필요는 없다.

해당 값으로 설정 해 놓으면 차량에 시동을 켜고 주행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차량운행일지가 기록되고,

시동을 끄면 차량 운행 기록이 정지된다. 정상적으로 설정이 됐다면 위의 사진처럼 스마트운행일지

주행대기중 이라고 스마트폰에 표기된다.



   


그리고 별도의 블루투스 설정도 필요 없었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장비를 연결하기 위해 페어링이라는 작업을 거치게 되는데,

블루캣 OBD는 앱 설치와 로그인 과정에서 자동으로 OBD 장비와 연결이 된다.

혹시나 싶어 블루투스 환경설정 창을 열어보니 정상적으로 OBD 장비가 올라와 있다.


일반 상황일때의 블루캣은 이렇게 파란 재생버튼으로 대기하고 있다.

물론 평소엔 굳이 이 화면을 켜 둘 필요는 없다.



   


그리고 운행이 시작되면 이렇게 자동으로 차계부를 기록 하게 된다.

블루캣은 백그라운드로 실행되기 때문에 운전중 티맵과 같은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다른 앱과 구동 해도 운행일지가 정상적으로 기록된다.



      


운행이 종료되면 이렇게 운행정보가 팝업으로 노출된다. 혹여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수정도 가능하다.

운행정보는 이렇게 리스트로 정리되기 때문에 한눈에 보기 편하다.


GPS 데이터도 수집하기 때문에 출발지/도착지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록된다.



         


목록을 터치하면 더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GPS 로깅을 통한 이동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도면 차량운행일지에 필요한 필수정보들은 다 자동으로 기록된다.


정말.. 편리하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이정도의 기능은 시중에 공용OBD를 사용한 유료앱에서도

어느정도 지원하는 부분이다. 블루캣의 큰 장점은 이런 데이터를 PC에서도 손쉽게 확인하고,

또 가공 및 다수의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다는 점이다.


법인이나 개인들이 이렇게 차량일지를 작성하는 경우는 대부분 비용처리 관련 부분 때문일텐데,

그 부분에 상당히 편리한 기능등을 담고 있다. PC에서 블루캣의 운행정보를 확인하고 설정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한번 더 다룰려고 한다.



공용 앱 사용 가능

이번 포스팅은 블루캣의 자동기록 차량운행일지의 간단한 사용후기만 남겼는데, 살짝 아쉬운 부분은

차량상태를 진단하는 기능은 없다는 점. 조만간 업데이트가 된다고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OBD를 활용하는 다른 공용앱을

한번 실행 해 봤다. OBD와 통신이 필요 하므로 블루캣은 잠시 종료를 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필자가 공용 OBD를 사용할때 사용하던 OBD 앱.

그나마 공용 앱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것 같다.


그리고 블루캣 OBD를 통한 차량 진단이 가능했다.



      


OBD를 통한 차량진단을 실시하면 굳이 정비소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차량 정보를 알 수 있다.

특히 필자처럼 옵션이 좋지 못한 차량을 운전 할 때 답답할 수 있는 계기판 정보들을 이런 OBD 앱들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 블루캣은 전용 SW 뿐만 아니라 공용앱도 사용 할 수 있으니 활용도가 더 높은것 같다.

물론 블루캣 앱 자체에서 이런 기능들이 지원되기 시작한다면 더 자세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담은

자동기록 차량운행일지가 되어 단순 운행일지를 넘어 차계부로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 필자도 설치한지 몇일 지나지 않아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사용후기를 남기자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딱 필자가 법인차량을 관리하면서 원했던 대부분의 기능들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

아마 다음 포스팅에서 PC 관리 부분을 보게 된다면 필자가 왜 블루캣을 추천하는지 이해가 될 듯 싶다.


일단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블루캣 제품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블루캣 홈페이지에 내용이 잘 나와있다.


http://www.blue-ca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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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2 설치 가능 여부

요즘 ODB와 연동되는 네비나 블랙박스가 출시되고 있다.

OBD는 On Board Diagnotics 의 약자로 차량을 진단하거나 주행기록을 남기는 장친데,

요즘 블랙박스나 네비와 연동해서 주행중 엔진RPM이나 연료분사량, 배터리 전압체크 등 다양한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인데, 현재 전용SW가 제공되는 OBD 연동 블랙박스나 네비는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꽤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물론 SW와 함께 제공되는 OBD는 사용과 AS가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단순히 차량 주행기록 정보나 차계부 보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부담이 되긴 한다.


이에 저렴하게 OBD를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OBD2 연동 안드로이드 앱 "토크프로"

차량에 OBD 스캐너를 연결 후 토크프로로 다양한 차량 정보를 진단하고 확인할 수 있다.



OBD 설치

OBD를 설치하기 전에 본인의 차량에 OBD 단자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차종마다 다르긴 한데 일반적으로는 운전석 좌측아래나 운전석 우측 아래 부근 퓨즈박스에 위치하고 있다.



기아 레이의 경우 운전석 좌측 아래에 있는 퓨즈박스에 OBD 단자가 있다.

이렇게 OBD라고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OBD 단자도 규격이 있는데 2010년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은 OBD-2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예전 OBD-1의 경우 규격이 제조사 마다 약간 상이해서 호환에 문제가 많았지만

현재는 OBD-2로 대부분 통일해서 사용 중이라고 한다.




저렇게 사다리꼴로 표기된 단자가 OBD와 연결하는 단자다.

차량 정비소에서 차량 점검을 할때 사용하는 OBD스캐너를 연결하는곳이기도 하다.

저 모양과 동일한 단자가 있다면 OBD-2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중고장터에서 만원에 구매한 ODB2 스캐너.

오픈마켓이나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OBD2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정확히는 OBD2 보다는 ELM327로 검색하는게 좋다.

대부분 OBD 스캐너가 ELM327 칩셋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가장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해당 제품으로 검색하면 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을 볼 수가 있다.


OBD 스캐너를 연결하면 크기 때문에 대쉬보드 두껑이 닫히지 않을 수 있어서 제일 작은 소형 제품을 구매 했다.

어차피 칩셋만 ELM327을 사용한다면 사용엔 큰 지장이 없다.




뭔가 장난감 같기도 하다.

이 녀석만 차량 OBD 단자에 연결 해 주면 기본적인 OBD-2 설치는 끝이다.

정말 간단하다.



OBD-2가 연결된 모습.

만원의 행복이다.


요즘 배터리 방전을 대비한 모델도 나오고 있는것 같던데.. 

OBD의 전력 사용량이 워낙 미비해서....

아직 OBD 때문에 방전됐다는 글은 본적이 없는것 같다.



OBD 스마트폰 연결

이제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 하도록 OBD를 연결하면 된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게 된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 방식으로는 아이폰 제품에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WIFI로 연결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블루투스 모델보다는 조금 비싸서 4만원대 내외였던걸로 기억한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오면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에

이상한 장비가 뜨는걸 볼 수 있다. 해당 장비를 터치하면 OBD2 의 PIN을 입력하라고 나온다.


OBD2 스캐너의 일반적인 블루투스 비밀번호는 1234를 사용한다.

혹시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0000을 입력하면 연결이 된다.


그래도 연결되지 않는다면 OBD 스캐너를 탈착 후 다시 연결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 된다.

만약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 목록 자체에 나오지 않는다면 OBD스캐너 연결 문제거나 제품 자체 불량일 수도 있다.



   


정상적으로 연결된 모습. OBD2 등록됨 이라고 나온다.

다른 블루투스 장비와는 다르게 저렇게 표기되면 OBD 스캐너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준비가 완료 된거다.


이제 OBD2 스캐너와 연동할 앱을 설치해야 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OBD 스캐너 앱으로는 "토크프로"가 있다.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는데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 버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설치 방법은 기존 앱과 방법이 같다.



   


또한 토크 프로와 관련된 플러그인이 존재 하는데, 

현대차나 기아차 라면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본인의 차에 맞는 더 최적화된 정보를 볼 수 있다.

다만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료버전의 앱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모든 차종을 지원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이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 후 구매한는게 좋다.




저렴하게 OBD 스캐너 장만

오늘은 토크프로 설치까지만 소개하고 다음번에 제대로 된 리뷰를 작성 하고자 한다.

워낙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고 기능이 다양해 5천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앱이다.


OBD2 스캐너 만원돈, 앱값 5천원돈 해도 2만원이 되지 않는 돈으로 자신의 차량정보를 세세히 알 수 있는

OBD 시스템을 갖출수 있게 되니, 차량 오너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특히 주행중 기록을 구글지도로 연동해서 본다거나, 주행간 악셀레이터를 누르는 습관이나 연비효율운전을 했는지,

평균 RPM과 속도는 어땠는지, 연비사용률은 어땠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너무나 쉽게 볼 수가 있다.


특히 차량 튜닝을 한 유저라면 각종 게이지바를 추가로 장착하게 되는데 OBD스캐너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추가 게이지 장착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볼 수가 있다.


심지어 이런 모든 정보는 웹으로 백업이 가능해 집에서는 웹에서 간단히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 스마트한 세상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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