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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벤 호환렌즈 FUSE

관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선글라스의 경우 2년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조금씩 저하된다고한다.

특히 코팅이 벗겨지거나 기스가 심할 경우 오히려 눈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렌즈나 선글라스를 교체해주는게 좋은데,

필자의 경우 사용하던 레이벤 RB3522 선글라스의 렌즈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나 싶더니 최근 관리실수로 코팅이 완전히 벗겨져 렌즈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품렌즈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가격대도 제품가의 절반이상인데다 그정도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 다른 디자인의 신품을 구매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가볍게 사용할 목적으로 아마존 직구 렌즈를 찾기 시작했다.

아쉽지만 정품렌즈는 직구로 구매할 수 없었고 호환렌즈 제조사로 유명한 FUSE 렌즈가 레이벤 RB3522에 맞는 모델이 있어 주문했다.




필자가 구매한 FUSE 호환렌즈.

같은 레이벤 RB3522 모델이라도 렌즈 직경이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해야 한다.

필자는 64mm 모델이라 64mm 모델 중 선택했는데 렌즈 색상에 따라 가격 및 성능이 다르다.

필자는 운전이 주 목적이라 기존에도 편광렌즈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번에도 편광렌즈 기능이 있는 FUSE 호환렌즈를 구매했다.


Polarized lenses 라고 표기된 부분이 편광렌즈.

가시광선 투과율은 18% 모델이라 사용에 큰 무리가 없을것 같았다.

가격도 29달러로 저렴하다. 배송비 15.95 달러 포함 총 44.95달러. 약 5만원 돈에 구매했다.

무료배송이면 참 좋았을텐데... 배송비가 제품가의 절반을 차지한다.




이번엔 생각보다 배송이 오래 걸렸다.

보통 아마존 직구시 보름 정도면 도착 했는데 이번엔 3주 정도.

예상은 했지만 베트남 여행전 받고싶었는데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여행 후 개봉했다.




가벼운 렌즈라 파손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푹신한 소재의 파우치에 담겨져 왔다.




FUSE 레이벤 호환렌즈.

예상은 했지만 로고의 유무가.. 꽤 느낌이 다른것 같다.

조금 싼티나는 느낌이랄까... 편견이겠지만.




혹시나 사이즈가 맞지 않을가 걱정됐는데 다행히 장착이 가능했다.




기존 사용중이던 렌즈.

나름 관리 잘한다고 했는데 한두번 떨어뜨리니 기스도 나고 특히 최근에 수영복과 같이 보관하는 큰 실수를 하는 바람에

코팅이 대부분 벗겨져 버렸다..




어지간하면 그냥 쓰겠는데 눈건강과 직결되다 보니...




렌즈교체를 위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사이즈를 비교 후 설치를 시작했다.

집에 안경드라이버가 있어 교체작업이 어렵진 않았다.




아내가 여자친구일때 필자에게 선물한 레이벤 RB3522.

그 당시 차량을 운전할때 선글라스가 없어 엄청 불편했었는데 평소 안경을 쓰던 버릇이 있어 선글라스를 사야 된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던 찰나 괜찮다던 필자를 억지로 끌고가서 사준 녀석.

그래서 필자에겐 의미있는 물건이라 가급적 더 오래 쓰고 싶었다.




정품 렌즈와 비교했을때 뭔가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의 FUSE 렌즈.




레이벤 로고의 유무가..  큰 느낌은 필자의 착각일까..

운전할때 주로 사용하다 보니 외관은 그렇다 치고 성능이 궁금했는데 아쉽게도 FUSE 호환렌즈는 필자에게 맞지 않는것 같다.

기존 레이벤 정품 편광렌즈는 썬팅된 차량에서도 오글거림이나 무지개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FUSE 렌즈는 무지개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네비게이션 등 전자디스플레이를 볼때 불편함을 느낄 정도다.

기존 레이젠 정품렌즈에서는 같은 편광렌즈라도 느끼지 못했는데.. 이것이.. 기술력의 차인가..

그냥 브랜드값이라 생각했는데 왜 선글라스는 비싼 제품을 써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래서.. 아내에게... 돈 조금 더 주고 정품렌즈 사지 왜 그런거 사서 돈만 버리냐고.. 혼났다... 하아... 

한참 혼날줄 알았더니 그건 평상시에 사용하고 운전용으로 새로 사줄테니 쇼핑하러 가자는 아내의 말에 결혼 참 잘했단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됐다. 아쉽지만 FUSE 호환렌즈 구매는 실패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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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벤 2015 신상

itnamu 블로그에서 정말 보기 힘든 악세서리 리뷰.

지난 ICL 수술 이후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하나 사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평소 운전중 눈부심을 호소하던 필자가 안타까웠다며 친구로부터 레이벤 RB3522 모델을 선물 받았다.

필자의 경우 얼굴이 크고.. 동그란편에 눈은 또 쓸데없이 커서 마땅한 디자인을 찾기 힘들었는데,

그나마 레이벤 계열의 디자인이 눈도 푹 덮어주고 동그란 얼굴형에 나쁘지 않게 매칭이 되어 최종 선택을 하게 됐단다.


그리고 이제 착용한지 약 석달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안경 때문에 선글라스를 쓰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시간들이었고

눈수술 하길 정말 잘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건 레이벤 선글라스 덕분이라기 보단 그냥 선글라스라는 아이템을 하나 사용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2015년 여름을 위한 선글라스 추천 겸 사용기겸 포스팅을 시작한다.



레이벤 RB3522


룩소티카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대 안경 제조 업체다. 한국에서는 레이밴과 오클리가 친숙한 룩소티카의 브랜드다.




드디어.. 내 인생에 선글라스가..




레이밴임을 대표하는 선글라스 케이지.




RB3522과 안경클리너, 품질보증서가 들어있다.




디자인은 전형적인 레이벤 스타일. 일명 보잉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메이드인 이태리...




안경다리 끝부분엔 고무팁이 있어서 흘러내림을 방지 해준다.

확실히 땀을 많이 흘리는날에 도움이 많이 된다.




필자가 착용중인 모델은

RB3522 004/71 64ㅁ17 3N 모델이다.


RB3522 디자인에서 렌즈 종류와 크기에 따라 모델넘버가 달라진다.

특히 중간의 64가 프레임 사이즌데..


이 모델은 큰사이즈(64)와 작은사이즈(61)로 나온다.

당연히 필자는.. 64를 착용해야.. 편안하다..


2015 RB3522 사용기

일단 레이벤 RB3522의 디자인과 디테일은 충분히 만족 스럽다.

특히 편광렌즈가 적용되어 있어 운전할때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 중이다.

렌즈도 큰 편이라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으며 테도 은근히 가볍다.


어차피 선글라스는 유리렌즈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가 있던데,

10만원 중반이면 Rb3522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가격대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2015년 신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운전용 선글라스로도 좋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좋은 꽤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은 녀석이다.


여튼 이 좋은녀석을 선물해준 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름철 선글라스 추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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