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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프리젠테이션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프리젠테이션 리모컨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만의 특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 PPT자료를 특별하게 만들것.(프레지나  키노트를 많이 활용한다)

두번째, 발표를 특이하게 할것.(손짓 발짓이나 특이한 장비를 활용하는것)

이번에 설명할 내용은 어쩌면 두번째에 속할수 있겠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PPT 리모컨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앱들이 나온다.


아무래도 무료면 좋겠지...


앱들마다 약간의 특색이 있는데, 노트북이나 태블릿PC에서 활용할 예정이라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반응속도"


대부분의 앱들이 네트워크망을 활용하게 되는데, 발표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노트북이나  태블릿PC야 그렇다고 쳐도,

스마트폰의 경우는 WIFI 또는 3G/4G망을 이용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과 슬라이드가 넘어가는 순간의

딜레이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갑작스런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면 수습하기가 어려워 진다.

(프리젠테이션 진행중에 흐름이 끊기는만큼 치명적인 오류가 또 있을까..)


그래서 필자는, 가급적이면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리모트앱을 선호하는데, 

그중에서 블루투스  드라이버의 특성을 크게 받지 않는 앱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부터 프리젠테이션을 겨냥한듯한 "발표앱"이다.



발표앱으로 나만의 프리젠테이션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발표앱"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발표앱도 네트워크망을 활용하여 접속할 수 있지만, 블루투스로 연결하는걸 권장한다.

발표앱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심플함"이다. 2010년경에 만들어진 앱답게 간단간단한 UI가  특징적이다.

특히 그간에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다. 약 2년전에 만들어진 앱이 특별한 업데이트 없이 아직까지 작동하다니..

(필자는 현재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에 윈도우8,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S3 사용중이다)


발표앱의 특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다.(연결이 간편)

2. 슬라이드 노트내용을 스마트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3. 타이머 기능.

4. 마우스컨트롤이 가능.


설치발법은 제작자의 홈페이지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제작자 하이큐 홈페이지 : http://hiiq.tistory.com


발표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야 하며,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구동할 PC에도 서버프로그램이 설치되어야 한다.

* 당연한 얘기지만, 연결할 PC와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로 한번이라도 페어링이 되어 있어야 한다.



먼저 서버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서버프로그램도 심플하다. 서버프로그램은 제작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수있다.



원하는 접속방법을 선택하고 서버시작을 누르면 대기상태가 된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한다. 지금은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위해 첫번째줄 우측의 블루투스 아이콘을 클릭한다.


스마트폰에 블루투스가 꺼져 있다면 켜야 된다는 안내문구다. "예"를 클릭하여 블루투스를 켠다.


간단한 사용법 안내. 연결을 클릭한다.


연결을 누르면 어느장비에 연결할지 선택창이 나온다. 접속할 PC를 선택한다.(만약 스마트폰과 PC가 페어링 된적이 없다면 리스트에 나오지 않는다. 이럴경우 블루투스 페어링을 먼저 진행후에 다시 연결한다)


연결이 완료됐다. 이 상태로 그냥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첫번째줄 좌측부터 첫슬라이드, 노트보기, 타이머, 맨끝슬라이드. 두번째줄 좌측부터 이전,다음 버튼. 두번째탭 마우스를 클릭하면, 노트북의 터치패드처럼 마우스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 노트가 나오지 않는다고? 슬라이드 노트를 보기 위해서는 서버프로그램의 PPT선택으로 해당 PPT를 열열어야 정상적으로 표현된다.


슬라이드 노트가 정상적으로 보인다.


노트 글자 크기는 설정에서 조정 가능하다.


설정화면에서는 클릭시 진동설정과 연결할 PC의 아이피주소, 마우스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마치며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아쉬운건 개발자의 후속지원이 전혀 없다.

개발자 홈페이지에도 별 핃드백이 없으며, 덧글을 달아도 반응이 없다.

몇가지 기능만 개선되면 참 편하게 쓸텐데... (노트보기 화면개선, 마우스기능 개선 등)

어쩌면 개발자 본인도  잊고 있는건 아닐까...

여튼, 이렇게 편한 앱을 개발해준 개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며 이번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PS. 

해당앱으로 발표시 질의응답시간에 프리젠테이션 내용의 질의보다, 저게 뭐냐 어떻게 한거냐는 질문이 더 나온다는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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