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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

2015년 첫글.

원래 양력설을 쉬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저 그런 공휴일의 개념이었는데

이번엔 특별히 고향인 부산을 방문했다.

역시 부산은 먹을게 많다.



부산하면 역시 돼지국밥.

사상터미널 주변에서 가장 맛있는 합천돼지국밥 방문.




원래는 돼지국밥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순대맛도 보기위해 수백과 순백을 시켰다.




야들야들한 수육과 아바이순대느낌의 왕순대.




게눈감추듯 돼지국밥 한그릇 뚝딱.




부산하면 돼지국밥과 함께 밀면이 유명하다.

사상에서 서면으로 이동하던길에 있는 개금시장의 개금밀면 방문.




오랜만에 왔더니 리모델링이 됐다.

보통 리모델링이 진행되면.. 맛이 변질되던데..

불안한 마음에 물밀을 주문했다.




다행이도 맛의 퀄러티는 변화가 크게 없는듯하다.

여전히 맛있다.

다만 바뀐 시스템이 조금 어색하다.

예전 시장통국수집같은 느낌이 더 좋긴 했던거 같다.




서면에서 조금 방황하다 집에 도착했다.

부산에 맛집이 많다한듯 집밥만큼 맛있으랴.

이날은 겨울별미 구룡포 과매기를 준비해주셨다.

과메기는 제품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손질도 중요하다.

이 손질의 차이가 맛있는 과메기냐, 비린과메기냐를 구분한다.

이런 부분에서 아버지의 과메기 손질솜씨는 정말.. 최고다..




아들내미 내려온다고 잡채까지 준비하셨다.




자취생이 섭취하기 힘든 각종 나물과,




삼년넘게묵은 묵은지까지!




여기서 끝이면 섭하다. 한우소갈비까지 나와주면 한상차림 끝이다.




과메기를 처음 먹는 사람은 먹는 방법을 몰라 해메기도 한다.

김한장에 다시마나 미역한장깔고 과메기 한점에 쪽파얹고 마늘얹고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맛이...

게다가 묵은지로 싸먹는 그 독특함....

배터지게 먹었다.




다음날 아침은 잔반과 함께 전날 시원한 생태찌개.

간만에 상에 올라온 생태찌개 덕분에 아침부터 포식했다.




점심은 부전시장에서 공수해온 꼬막과 함께,




시원한 감자어묵국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물론 아침에 먹다남은 잔반과 함께.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명태전과 두부전, 꼬지가 추가됐다는 정도?




저녁은 원양어선 선장님께 얻은 귀한 참치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일반 참치집에선 맛볼수 없는 정말 최고중의 최고의 맛을 선사해준다.




그래도 부산까지 왔는데 회는 한접시 먹고 가야될것 같아 광안리에서 간단히 한도시락 포장.




저녁상은 간단하게 참치회와 광어회 그리고 청하로 마무리 했다.




아니.. 하려다가 떡라면으로 마무리.

회만 먹다보니 속이 차서 따뜻한게 당겼다.

매운탕거리는 있었으나 시간관계상 간단하게 떡라면으로.




벌써 마지막날 아침이다. 3년 넘게 묵은 묵은지와 돼지목살로 끓여낸

돼지목살김치찌개.




그리고 고등어 구이.




아마 부산에서 먹은 가장 간소한 밥상인것 같다.



2015 새해에는

무슨 삼시세끼 찍으러 간것도 아니고 부산에 있는동안 밥먹고 음식준비하고 자고 놀고 푹 쉬다 왔다.

물론 좋은곳도 보러가고 신항대교도 가보고 중요한 인생계획도 세우고.


2015년은 정말 중요한 한해가 될것 같다.

그 시작점을 고향에서 배부르게 시작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파워블로그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지만... 음...

여튼... 2015년 새해맞이 부산여행 맛집투어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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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으로!

시간이 참 빠르다 했던가.

어느세 여름휴가 3일차. 오늘의 숙소는 포항!

이번 여름휴가 여행 3일차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해안 해안도로를 타고 

부산부터 포항까지 올라가는 해변 드라이브 코스로 움직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출발전에 마지막 점심을 부산의 한 아구찜 전문점에서 해결하고 출발 했다.

부산에는 옛부터 수영(망미동) 옥미아구찜과 마산아구찜이 유명했는데 워낙 손님이 많이 몰려 예전같지 못하다는 얘기가 많다.

필자도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는데 집 주변에 맛있는 아구찜 전문점이 몇군데 있어 굳이 갈 필요성을 못느껴서랄까..

이번에 어머니께서 새로운 곳을 추천 하셔서 동래한전 옆에 있는 새로운 아구찜 가게를 찾아갔다.


부산여행새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상호없이 어머니가 알려주신 방향대로 찾아갔다. 주소와 상호만 알면 어지간하면 스마트폰으로 찾아 가는데 "어디 지점에서 어디로 가고 우회전하고 무슨 건물앞에~" 라는 설명만 들으니 생각보다 헷갈려서 조금 해맸다. 네비없는 세상에 어떻게 살았을까..


부산여행아구찜 전문점 치고는 꽤나 모던한 건물과 인테리어였다. 이상하게 아구찜 전문점은 단일 메뉴만 하는 곳이 믿음이 가던데, 다행히 이곳도 아구찜 위주의 음식점이다.


부산여행안락동 새마을금고(안락시장지점) 옆, 명인약국 맞은편에 있다.


부산여행밑반찬 종류가 꽤 다양하게 나왔는데 하나같이 맛있었다. 보통 메인요리를 위해 밑반찬은 잘 안먹는데 아구찜이 나오기 전에 접시를 싹 비울 정도였다.


부산여행드디어 나온 물총맞은 아구찜. 왜 물총맞은 아구찜일까 했는데 특이하게 물총조개와 같이 나온다. 이런 아구찜은 처음이었는데 은근히 물총새우와 궁합이 잘 맞았다. 서울에도 이런 아구찜 전문점이 있다면 제보... 부탁.... 드립니다.


부산여행참, 부산 지역에서만 이렇게 먹는지 모르겠는데 아구찜을 먹은 후에 남은 양념에 쫄면 사리를 풀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사리를 파는곳을 보지 못해 몹시 아쉬웠다. 간만에 아구찜에 투하한 쫄면사리라 그런지 더 맛있었던거 같다.


부산여행이맛은.. 먹어본 사람만 안다..


맛은 개인 입맛 기준 별다섯개에 4개반 정도. 뭐랄까.. 부산에 놀러 가겠다는 지인이 있다면 추천 할만한 정도?

다만 향이 강한 채소가 하나 들어가는데(이름을 까먹었다;;) 향이 좀 강한 음식을 먹지 못한다면 미리 조절을 요청해야 될것 같다.
여튼 다음에 부산을 들린다면 다시 한번 가고픈 정도의 수준은 되는 아구찜 전문점이었다.

이제 배도 부르겠다 본격적인 3일차 여름휴가 여행을 출발했다.

참, 메뉴판에는 없지만 2인정도 갔을때 "소"자도 주문이 가능하다.



부산 - 송정해수욕장

부산여행 - 송정해수욕장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송정 해수욕장. 대학생들 MT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며 비교적 깨끗한 수질과 한산한 분위기가 좋아 예전에 바이크를 즐길때 자주 오던곳이다. 길카페도 잘 되어 있다.


부산여행 - 송정해수욕장해운대와 광안리가 뭔가 번화가스러운 분위기라면 송정은 약간 한적한 시골분위기랄까..


부산여행 - 송정해수욕장그리고 송정해수욕장을 좋아하는 또다른 이유! 송정해수욕장은 서핑이 가능한 해수욕장이다. 필자가 알기로는 국내에서 서핑연습이 가능한 해수욕장은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 그리고 제주도에 위치한 해수욕장 정도로 알고 있다.


부산여행 - 송정해수욕장확실히...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해 한산하다...


부산여행 - 송정해수욕장보통 동해안 해안 드라이브 코스라면 강원도를 많이 떠올리는데 어차피 부산까지 쭉 연결되어 있어 필자는 역방향으로 올라가는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즐겼다. 부산지역에서 출발 한다면 송정 해수욕장부터 본격적인 해안도로가 시작 된다고 볼 수 있으며 동해안 해변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멋진 볼거리도 많이 있다. 부산에 왔다면 한번쯤 들릴만한 해동용궁사를 지나는중.


부산여행왕복 2차선 도로가 쭉 이어져 있다. 이날 날씨도 좋아서 정말 멋진 기분으로 드라이브를 즐겼다.


부산여행 - 송정해수욕장부산을 거의 벗어날때쯤 영화 <친구>의 촬영지가 된곳이 있다. 부산이 영화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한 영화답게 기념비(?)가 설치 되어 있다.


동해 해안도로정말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이다.


동해 해안도로낚시가 가능한 지역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보인다.

주행중이라 쓸만한 사진은 건지지 못했다. 역시 자연은 눈으로 담는게 좋은것 같다.



울산 - 간절곶

송정에서 출발해서 동해 해변도로를 타고 쭉 올라가다 보면 간절곶이라는 또하나의 명소가 나온다.

호미곶은 들어 봤어도 간절곶은 처음 듣는다고 한다면 대형 우체동(일명 소망 우체통)!!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을텐데 그곳이 간절곶이다.

간절곶은 부산과 울산 사이쯤에 위치하고 있다.

※ 곶? 호미곶? 간절곶?

여기서 곶은 육지에서 바다로 튀어나온 지명을 일컫는 곳이다.

잘 알려진 곳으로는 호미곶, 간절곶 등이 있으며 동해에 위치한 곶은 위치 특성상 해돋이(일출)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울산의 간절곶은 대한민국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네이버 용어사전 참조 -


울산 간절곶탁 트인 전경.


울산 간절곶멋진 풍경으로 간혹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소로 활용 되기도 한다.


울산 간절곶간절곶 좌측 입구 부근에 있는 물고기 모양의 문양이 들어간 돌비석과 음식점.


울산 간절곶돌비석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대형 우체통(소망우체통)과 등대가 보인다.


울산 간절곶아쉽게도 등대는 월요일 휴관이라 관람하지 못했다.


울산 간절곶거북이 등에 올라탄 용한마리가 마치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 같다.


울산 간절곶바다에 나간 남편과 아버지를 기다리는 모녀. 꼭 무사 귀환 하기를..


울산 간절곶간절곶의 명물 대형우체통. 실제로 우편 발송이 가능 하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역시나 엄청난 낙서테러가...


울산 간절곶간절곶은 그렇게 넓지 않아서 30분 내외면 전체관람이 가능하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주변 해안산책로도 경치가 좋으니 조금 걷다 가보는것도 좋다.


울산 간절곶월요일은 등대 휴관.


울산 간절곶오늘은 이동 거리가 길어 간단히 간절곶만 한바퀴 돌고 나왔다.


울산 간절곶원래는 해안도로로 포항까지 올라가려 했으나 시간 관계상 울산 고속도로로 방향을 틀었다.


울산 간절곶벌써 해가 떨어지고 있다. 예전엔 미처 몰랐는데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니 한국의 산새가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곳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거 같다.



경주 - 안압지

해가 지고 있어서 울산고속도로 이동하는데 어차피 경주 톨게이트를 지나야 하는 상황이 와서,

이번 여행의 컨셉에 맞게 경주 안압지를 들리기로 했다.

생각보다 포스팅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있어서 3일차 여행도 1부, 2부로 분리해서 포스팅을 해야 겠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에필로그

# 2014년 여름휴가 1일차 - 충주(중앙탑 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술박물관리쿼리움)

# 2014년 여름휴가 2일차(1/2) - 부산(금련산, 광안리, 해운대, 광안대교)

# 2014년 여름휴가 2일차(2/2) - 부산(감천문화마을, 송도해수욕장, 산복도로)

# 2014년 여름휴가 3일차(1/2) - 울산,경주(송정해수욕장, 영화 "친구" 촬영장소, 기장해안로, 간절곶)

# 2014년 여름휴가 3일차(2/2) - 울산,경주(경주 안압지)

# 2014년 여름휴가 4일차 - 포항(구룡포, 죽도시장)

# 2014년 여름휴가 5일차 - 대구(신내당시장 달떡, 유떡, 김광석거리)



[지난 여름휴가 - 제주도 여행기#1]

[지난 여름휴가 - 제주도 여행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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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 감천문화마을

지난번에 이어 계속 부산여행을 진행 해보자.

오늘은 사설없이 바로 진행!

혹시나 검색으로 들어 왔다면 이전 여행기를 읽은 후 본문을 감상하시면 조금 더 내용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 에필로그

# 2014년 여름휴가 1일차 - 충주(중앙탑 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술박물관리쿼리움)

# 2014년 여름휴가 2일차(1/2) - 부산(금련산, 광안리, 해운대, 광안대교)


광안대교를 지나 잠깐 UN기념공원에서 쉬었다가, 바로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다.

정작 부산에 살고 있을때는 가보지 않은 곳인데 휴가여행지로 방문하려니 기분이 새롭다.

필자는 부산사람이라 뭐 늘상 봐오던 풍경에 벽화 몇개 더 그려져 있나 보다라는 

별 기대없이 방문을 하게 됐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감천문화마을을 보면서 필자의 생각이 짧았다라는걸 알게됐다.

왜 진작 와보지 않았을까..


부산여행감천마을 입구에 안내지도가 있다. 전체적인 코스를 잡고 움직여야 곳곳을 다 볼수 있다.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은 별도의 입장료가 없다. 대신 입구에서 감천문화마을 가이드맵을 판매 하는데, 지도정보 및 주요 거점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다. 뒷면에는 스탬프를 찍을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어차피 무료로 멋진곳 관람 하는김에 기념으로 하나쯤 구매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부산여행감천문화마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나와있다. 매번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다 지도를 펼쳐놓고 찾다보니 새로운 재미도 있었다.


감천문화마을이 보기보다 커서 정확히 코스를 정하고 출발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감천문화마을 안내페이지에서 미리 여행코스를 구성해서 이동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URL 첨부.


http://www.gamcheon.or.kr/contents/viewer.php?code=14&parent=1


필자는 A코스와 B코스를 혼합하여 반복되는 구간없이 문화마을을 전부 관람하였다.


감천문화마을문화마을답게 입구부터 특이한 화단이 반긴다. 화분이 걸어가는것 같다.


감천문화마을감천문화마을이 벽화로 들어가 있다.


감천문화마을주요 관람소에는 스탬프를 찍을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찍게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작은 팻말로 이루어진 대형 물고기. 난간 위 포도나무까지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다.


감천문화마을감천문화마을은 관람시간에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주간시간만 방문하는게 좋다. 그래서 주요 관람기관은 09:00부터 18:00시까지만 운영한다.(동절기는 09:00~17:00)


감천문화마을기념품 가겐지 알고 지나쳐버린 아트숍(스탬프존). 아트숍 때문에 올스탬프 실패 ㅠㅠ


감천문화마을막연한 산골동네를 어쩜 이리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 놓았는지..


감천문화마을역시 난 부산사람인가 보다. 산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이런 풍경이 정말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감천문화마을감천문화마을을 내려다본 모습. 어쩜 이리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을까..


감천문화마을어느덧 스탬프가 하나둘씩 채워진다. 하늘마루와 감내어울터는 스탬프 갯수에 상관없이 방문만 하면 엽서를 나눠준다.


부산감천문화마을시원한 계단


부산감천문화마을옥상이 있는 카페. 감천문화마을 내에 쉴만한 카페가 2~3군데 있었던것 같다.


부산감천문화마을정말 여기저기 벽화가 그려지지 않은곳이 없다.


부산감천문화마을소화장치함에도 벽화가 그려져 있는 센스!


부산감천문화마을부산감천문화마을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으면서 돌아 다니는 길냥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부산감천문화마을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것 같다.


부산감천문화마을웬지 전깃줄이 공룡사냥하는것 같다.


부산감천문화마을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았던 어린왕자 벽화주변.


부산감천문화마을그리고 벽화마을 전경


부산감천문화마을이름이 특이한 면사무소.


부산감천문화마을마치 트릭아트같은 계단과 벽화의 조화.


부산감천문화마을여기도 고양이가.. 여긴 연인고양인가 보다..


부산감천문화마을이제 정말 해가 얼마남지 않았다.


부산감천문화마을무슨말인지 알 수 없는 한글 구조물도 보이고,


부산감천문화마을새가 살지 않는 새장도 보인다.


부산감천문화마을감내어울터 스탬프를 위해 지름길을 택했다. 엄청난 경사로..


부산감천문화마을다행히 18시전에 감내 어울터에 도착했다.


부산감천문화마을오늘의 마지막 스탬프! 카운터 계신 아주머니는 아무리 스탬프를 찍어달라고 요청해도 손하나 까딱하지 않으니 직접 찍어야 된다.


부산감천문화마을정말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옥상위에 모인 새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부산감천문화마을18시 땡~ 하고 감천문화마을 관람을 마무리 했다. 이동하기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아까 점지해둔 카페를 방문했다.


부산감천문화마을날이 더워 상큼한게 땡겨 레몬에이드와 유자빙수를 주문했는데 레몬에이드야 흔한 맛이지만 유자빙수는 생소했다. 유자빙수는 아몬드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져 꽤 훌륭한 맛이 났다. 피로가 풀리는 기분


부산감천문화마을아.. 블로그 포스팅할때 음식사진이 나오면 정말 괴롭다..


부산감천문화마을어느정도 목을 축이고서야 눈에 들어온 카페 전경.


부산감천문화마을집앞에 이런곳이 있으면 매일 올것 같다.


부산감천문화마을아쉬움을 뒤로하고 카페를 나섰다.


부산감천문화마을남포동의 씨앗호떡이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 여기저기서 쉽게 구경할 수 있다.(그런데 저 캐리커쳐,,, 웬지 낯익다..)


부산감천문화마을원래 방문하려 했던 카펜데.. 아쉽게도 영업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다음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곳을 가보고 싶다. 전망이 정말 좋은 곳이었다.


부산감천문화마을석양이 지는 감천문화마을. 뭔가 다른느낌이다.


부산감천문화마을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감천문화마을을 바라본 모습. 산속에 파묻힌 동화나라를 다녀온 느낌이다.


부산에 살면서 이런곳을 몰랐다니!!! 라는 생각도 잠시,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확인해보니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 모습을 갖춘지가 얼마되지 않은것 같다.

어쩐지.. 부산살면서 이런곳이 있다고 들어본적이 없다 했더니..


어쩌면 그저 그런 달동네로 사라질뻔한 감천동이 이렇게 멋지게 변신하다니 

예술과 문화가 사람과 공존하면 이런 멋진 문화도시가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부산을 방문하거나 거주중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추천해줄 명소가 하나 늘어 기쁜 마음으로

감천문화마을에서 내려왔다.


참, 감천문화마을 방문시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문화마을 내부에는 주차공간이 없다.

필자는 감정초등학교 옆 산길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위치한 사설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주차료가 일주차 2,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했다.



명칭 : 부산 감천문화마을

위치 : 부산 사하구 감내1로 200

관람시간 : 09:00~18:00

관람문의 : 051-293-3443

휴무일: 상시개방

관람료: 무료

주차 : 인근 공영주차장 및 지정주차장(저렴)



부산여행 -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과 송도해수욕장은 거리가 3km 내외로 상당히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부산은 참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데 송도는 비교적 알려진 해수욕장은 아니다.

규모도 그리 크지않고 접근성이 좋지 않아서인데, 나름 아담한 운치가 있는 곳이다.

또한 이번에 새로 개통한 남항대교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방문하게 됐다.


부산송도해수욕장송도해수욕장. 방파제가 백사장을 보호하고 있어 파도가 잔잔하다.


부산송도해수욕장송도 해수욕장은 다양한 전시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부산송도해수욕장아.. 이분.. 이름 알았었는데..


부산송도해수욕장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약간의 퀴즈쇼가 끝난후 어벤저스 영화상영이 진행됐다 -_-;


부산송도해수욕장부산 해수욕장 답게 해변과 상가지역, 거주지가 바로 붙어있다.


시간이 많이 늦었기 때문에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남항대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 산복도로로 이동을 시작했다.

예전에는 광안리의 광안대교 야경이 멋졌다면, 요즘은 부산역을 뒤로한 남항대교의 야경이 그리 멋지다 하여

야간일정으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산복도로의 야경은 워낙 멋진 곳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곳이었다.

물론 남항대교를 타고 부산대교를 건너 이동했다.



부산여행 - 산복도로 야경

부산여행음.. 예상은 했지만 역시 폰카로 야간촬영은 무리다...


부산여행소문대로 광안대교의 야경보다 더 멋진 야경을 연출하는 남항대교


부산여행워낙 야경이 유명한 곳이다 보니 포토존도 설치가 되어 있었다.


부산여행이건..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직접 봐야된다.


평소 폰카로도 충분하다는 주의였지만... 야경 촬영만큼은 폰카의 한계가 느껴진다.

필자가 방문한 뷰포인트는 86번 버스기준 부산컴퓨터과학고교 정류장이다.

부산컴퓨터과학고는 야경이 유명하기로 정평이 난 학굔데, 영화 "애자"를 통해 조금 알려지기도 했었다.

사진으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눈으로는 멋진 야경을 가득 담고왔기에 멋진 하루를 마무리하기 충분한 여행지가 된것 같다.



2일차 여행을 마치며

사진으로는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하루만에 이동한 것 치고는 상당한 위치이동이 있었다.

차가 좋긴 좋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부산의 볼거리는 정말 많다는것을 새삼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

웬지 출발이 좋은 2014년 여름휴가, 체력 보충을 위해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저녁을 마지막으로 이른 잠자리에 들었다.


부산여행흘리는 말로 꼬막이 먹고싶다 했더니.. 저녁찬에 올라왔다.. 정말 어머니의 사랑은...


부산여행몇가지 추가된 반찬과 함께 밥한그릇 뚝딱! 벌써 추석이 기다려진다.


# 에필로그

# 2014년 여름휴가 1일차 - 충주(중앙탑 사적공원, 충주박물관, 술박물관리쿼리움)

# 2014년 여름휴가 2일차(1/2) - 부산(금련산, 광안리, 해운대, 광안대교)

# 2014년 여름휴가 2일차(2/2) - 부산(감천문화마을, 송도해수욕장, 산복도로)

# 2014년 여름휴가 3일차 - 울산,경주(송정해수욕장, 영화 "친구" 촬영장소, 기장해안로, 간절곶, 경주 안압지)

# 2014년 여름휴가 4일차 - 포항(구룡포, 죽도시장)

# 2014년 여름휴가 5일차 - 대구(신내당시장 달떡, 유떡, 김광석거리)



[지난 여름휴가 - 제주도 여행기#1]

[지난 여름휴가 - 제주도 여행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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