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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회식맛집 종로고기집

요즘 종로에 나가면서 데이트맛집 위주로 소개하다 오랜만에 회식하기 좋은 맛집을 소개하려 한다.

포스팅마다 언급되지만 필자 역시 종로에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종로에서 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어디를 가야할지 메뉴선택부터 장소 선택하기까지 참 고민이 많이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고기집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방문한 종로고기집은 이런 회식장소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만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엔 실질적으로 퇴근시간대에 분위기가 어떤지 느껴보기 위해 오랜만에 식사시간에 맛집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퇴근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살짝 한산한 느낌의 종로거리.




이번에 소개할 종로고기집 역시 필자가 자주가는 종각 젊음의거리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도 직관적이다. 뭔가 복고풍의 외관에 누가봐도 고기집인지 알 수 있는 분위기.

문제는 종로고기집으로 위치검색을 하면 정작 종로고기집 찾기가 힘들다는점.




그래서 종로고기집 본점 이라고 검색하거나 서울 종로구 관철동 13-10번지 주소를 찍어 찾아가는게 편할수도 있다.

물론 종각 젊음의거리를 지나다 보면 눈에띄는 간판 때문이 그냥 지나치긴 어렵다.

예약이 필요하다면 02-725-3244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종로고기집은 종로에서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판매하고 있는 생고기 전문점이다.

흔히 먹는 부위 말고도 항정살, 꼬들살, 가브리살, 뽈테기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곳.




종로고기집은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위한 식사메뉴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구성이 알차다. 기본 메인안주에 계란찜이나 된장찌개를 포함해서 6천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종로 주변에 회사가 많다 보니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손님을 끌고, 그 입소문으로 회식장소를 종로고기집으로

정하게 만들려는 전략이 아닐까 싶다.




역시나 종로 회식장소 명소 답게 벌써부터 시끌벅적하다.

이런 분위기 오랜만이다. 테이블을 안내받고 자리에 앉으니 금새 셋팅이 끝난다.




징기스칸 양고기전문점이 살짝 떠올랐던 종로고기집의 불판.

종로고기집은 가스불+철판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고기판이다.

숯도 좋고 연탄도 좋지만 가스불은 아무래도 불 컨트롤 하기가 편해 고기를 굽기가 편하다.

여기에 종로 라는 글자가 불판에서부터 많이 신경썼다는 점을 보여준다.

필자는 이상하게 불판이나 식기구, 물티슈 같은 소품에 브랜드명이 붙어 있으면 신뢰가 가더라..




오!! 종로고기집에서 처음본 센스있는 셋팅.

물티슈를 바닥에 두어 수저를 올려 둔 셋팅. 보통 테이블 위에 냅킨을 깔고 그 위에 수저세트를 깔던데,

이런 참신한 방법이....




딱 봐도 구워먹기 좋아 보이는 김치. 맛깔스럽다.




고기맛이 좋다면 손이 거의 가지 않을 쌈채소와,




특이하게 콩나물무침이 나온다. 미리 버무리면 숨이 죽을까 이렇게 테이블에서 바로 비벼먹을수 있게 나오는거 같았다.




종로고기집의 메뉴판. 꼬들살과 항정살, 갈매기살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수 있는 종로고기집.

그런데 꼬들살은 필자역시 조금 생소한 부위다.

갈매기살과 항정살은 이미 검증된 맛. 차돌박이와 등심도 있었지만 오늘은 돼지고기 전문점에 왔으니 

돼지고기로 마음을 굳혔다.




한장 펼치니 종로스폐셜메뉴라고 딱 술안주 하기 좋은 구성이 나왔다.

멘트도 어찌 딱 맞게 지었는지 센스가 엿보인다. 딱 한잔 더하고 싶을때 필요한 안주들이다.





다행히 종로고기집도 알뜰세트메뉴가 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는 언제나 환영이다.

조금 고민을 하다 특수부위가 모여진 특별모둠을 주문했다.


살짝 식사겸 왔기 때문에 김치찌개가 나오는 3번 특별모둠세트로 주문 완료.




역시나 식사메뉴도 따로 있었다.

24시간 운영하다 보니 아침, 점심, 저녁 등 언제 먹어도 무난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점심특선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식사를 하던, 회식을 하던 좋은 장소인거 같았다.




지나친 음주는 고맙다는 멘트, 조금은 식상하지만 미소짓게 만든다.

특이하게 바나나막걸리가 눈에 띄었는데... 이후 일정이 있어 간단하게 맥주 한병만 주문했다.




종로고기집은 농장에서 식탁까지 바로 온다고 한다.

기대감 상승.




그래선지 메뉴판 뒷편에 돼지고기 인기 메뉴를 따로 빼놓기도 했다.

명품삼겹살보다 생삼겹살이 더 비싸길래 뭔가 했더니 생삼겹살이 국내산이다.

그럼 명품생삼겹살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되는거 아닌가 싶었다 ㅎㅎㅎㅎ


종로에서 직장인 회식장소로 추천 받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맛도 맛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도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종로고기집 정도면 가격도 회식장소로 괜찮은 편이다.




금새 모둠메뉴가 나왔다.

생각했던거 보다 고기질이 훨씬 좋았다.




아.. 특수부위.. 정말 먹고 싶었는데.. 이리 가까운곳에 두고 몰라봤다니..




얼렁 불판에 고기들을 얹었다.

이런 솥두껑 같은 불판에 고기를 구울때는 처음에 빨리 뒤집으면 낭패를 본다.

고기가 조금 익어 기름이 빠져 나올때 뒤집어야 잘 떨어지는데,

성격 급하게 빨리 뒤집으려 하면 불판에 고기가 달라붙어 찢어질 수 있다.

당연히 식감이 떨어지고 육즙이 새어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는게 좋다.




그동안 맥주 한잔 셋팅. 가끔은 국산 병맥도 맛있게 느껴질때가 있다.

뭔가.. 탄산수 같은 느낌이랄까... 이게 또 특정 음식들과 잘 어울릴때가 있다.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고기들.





적당히 익었을때 먹기좋게 가위로 자른 후 막 뒤섞기.

개인 취향이지만 여러 부위를 한번에 구웠을때 이렇게 막 섞어놓고 한점씩 먹었을때 다르게 느껴지는 식감을

즐겨보는것도 의외로 재밌다.




그리고 맥주 한잔. 퇴근후 마시는 맥주한잔에 스트레스가 쫘악 풀린다.




고기는 역시 소금.

아.. 여기 맛있다. 굽기전 생고기때 본 느낌 만큼이나 고기맛이 훌륭하다.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다른 식감과 맛. 역시 종로회식장소로 유명할만하다.




막 먹다보면 어느 부위인지 모를거 같지만 맛이 달라 딱 느껴진다.

재밌는건 어떤 맛이던 결론은 맛있다 라고 정리가 된다는점.

미각이 예민한 편이 아니라 맛을 표현한다는게 참 어려운데...

진심을 담아 맛있다 라고 한마디 얹고싶다.




옆에는 단체회식이 예약잡혔는지 테이블셋팅이 분주해졌다.

고기맛도 맛이지만 복고풍의 실내 분위기가 고기맛을 더 살려주는거 같다.

특히 회사 회식처럼 시끌벅적한 모임을 가져도 전혀 부담없는 분위기 덕에 뭔가 묘한 기분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 돼지고기김치찌개. 역시나 김치찌개 맛 역시 훌륭하다.

적당히 익은 돼지고기와 살짝 새콤한 국물맛이 조화가 잘 된다.




부드럽게 푹 익은 김치까지. 점심메뉴로도 상당히 인기 있을거 같았다.




그리고 계속 들어가는 고기들... 와... 맛있다..




가스판이라 불 조절하기도 편하고 초벌 후 다시 굽기도 좋고 취향별로 구울수 있어서 더 좋았던 종로고기집.




일반 콩나물 무침보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던 콩나물 무침.

한두입 먹어보니 구워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았다.




테이블 번호표 위에 뭔가 글자가 보여 자세히 봤더니 추억을 파는 복고풍 생고기 전문점 종로고기집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음.. 필자는 이런 분위기에 추억이 있을 세대는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도 나름 좋다고 느끼는 세대다.

뭔가 편안하고 왁자지껄한, 친근한 느낌의 종로고기집.




공기밥도 푸짐하게 담겨져 나온다.




냉큼 김치찌개를 올려 비벼먹으니.. 역시나 예상했던것 처럼 꿀맛이다.




점점 줄어드는 고기들. 비워진 불판엔 김치와 콩나물 무침 그리고 마늘을 올렸다.




아.. 구운김치는 진짜... 고기를 싸먹어도 너무 맛있다.




역시나 구워먹으니 더 맛있어지는 콩나물무침.

어떤 고깃집은 아얘 처음부터 콩나물과 같이 구워먹는 곳이 있을 정도니..




고기를 다 먹고 아얘 김치찌개 양푼이를 가져와서 먹었다.

필자입맛에 딱 맞는 김치찌개. 나중에 점심때 김치찌개 먹으러 와도 만족스러울거 같았다.

여기에 계란찜까지 해서 6,000원이면 훌륭하다.




역시나 이번에 방문한 종로고기집도 훌륭한 식당이었다.

멋스러운 외관에 왁자지껄한 실내 분위기, 그리고 착한 가격과 훌륭한 맛.

당연 회식장소로 손색없는 환경이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하는 고기집이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기먹기 좋을듯.

가끔.. 새벽시간에 정말 맛있는 고기가 당길때가 있는데 그럴때 딱일듯 싶다.


특히 회식손님이 많아선지 같은 건물인가 옆건물에 노래방이 있는데, 종로고기집에서 회식을 하고 노래방을 가면

할인까지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종로회식맛집으로 알려질 수 밖에.

여하튼,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온 종로고기집. 조만간 직원들과 함께 다시 가야 겠다.


참, 요즘 그룹픽이라는 네이버예약과 비슷한 예약시스템이 있던데 종로고기집의 경우

그룹픽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최대 10% 할인이 된다고 한다.

예약은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회식장소로 검토중이라면 그룹픽을 통해 예약을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다.


종로 고기집 그룹픽 주소.

https://goo.gl/5Rbk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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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데이트 란카하우스

지난 포스팅에도 보이듯 요즘 종로데이트에 푹 빠져 있다.

그동안 사무실 출퇴근 할때는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아내와 함께 데이트를 나가면 색다르게 다가오는게 신기하다.

특히 회사에서 회식을 나갈땐 그냥 대충 1층에 있는 식당이나 단체석이 준비가 잘 된 곳 위주로 가다보니

미처 종로에서 칵테일바나 분위기좋은 술집을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었다.


이제서야 종로에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가 많다는걸 알게되서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데,

지난 월요일 다녀온 곳도 종로 거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면서 가격부담 없는 캐쥬얼한 칵테일바 였다.




종로의 활기참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사거리에 란카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다.

누가 보면 란카하우스 단독 건물로 오해할 정도로 건물과 분위기가 잘 어울리게 매장이 구비되어 있다.

코너다 보니 3면이 모두 테라스 형태의 테이블이라는점이 란카하우스를 방문하게 된 이유다.



        


란카하우스는 호가든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호가든과 로제 생맥주 세트메뉴가 있었다.

캔으로는 봤는데 로제 생이 있는건 이번에 종로 란카하우스를 가면서 처음 알았다.




로고도 잘 뽑은듯 싶다. 계단으로 3층까지 올라가면 되는데 올라가는 길이 깔끔해서 좋았다.




3층 란카하우스 도착.

종로는 전체적으로 건물높이가 높지 않아 3층 정도만 올라와도 종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런 곳에서 마시는 술 한잔의 여유.




독특한 이 문을 지나면 데이트 하기 딱 좋은 란카하우스에 들어가게 된다.




란카하우스의 메뉴판. 마치 서양에서 편지지를 봉하던 느낌의 로고가 메뉴판에 멋스러움을 더한다.




역시나 종로술집 답게 다양한 메뉴의 칵테일을 보유하고 있다.

종로는 대부분 칵테일 한잔에 돈만원돈 하는것 같다.

앞페이지에는 베스트 칵테일. 칵테일명에 색깔로 달콤한 칵테일인지, 강한 칵테일인지 알아 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마티니와 시그니쳐 칵테일.




한방에 훅 마실수 있는 슈터.




뒤로 넘어오니 흔히 자주 접했던 칵테일 종류가 나타난다.

보통 칵테일에 대해 잘 모르면 이게 어떤맛인지 이름만 보고 확인하기가 힘든데,

란카하우스에서는 당도나 도수를 표기하고 있어서 메뉴선택이 한결 편했다.

그래서 늘 먹던 칵테일이 아닌 새로운 칵테일을 위험부담 없이 주문했다.




기본적으로 바 형태를 취하다 보니 다양한 술 종류도 판매하고 있다. 위스키는 물론,




데낄라, 진, 럼, 꼬냑등 다양한 술을 보유하고 있는 종로술집.




보드카와 와인을 지나면,




술집에서 빠질수 없는 맥주와 반반세트 메뉴.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에 왔으니 맥주보단 칵테일을 마시는게 더 좋을것 같다.




마지막은 기네스 세트메뉴로 마무리.

여러잔 세트가 있기 때문에 회식이나 단체로 오기도 괜찮은 술집인듯 싶다.




메뉴 스티커를 참조해서 처음 도전하는 그린피치와 지이.

월요일이니 간단하게 달콤한 와인 한잔씩.




주문을 넣었으니 란카하우스를 둘러볼 차례.

적당한 조도와 밖이 훤히 보이는 큰 창, 그리고 놀거리들이 많아 종로데이트 코스로 딱인듯.




그래선지 난간에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가.. 많더라.




뜬금없이 아침고요수목원이 떠올랐다. 거기도 참 좋았는데 이런 메모지가 화원에 붙어 있었던거 같다.




창 가 위주로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테이블에 앉던 종로의 멋진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다.

란카하우스에서는 테이블 때문에 눈치싸움 할 필요가 없을듯 싶다.




가운데에도 간단히 칵테일 한잔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지만 주로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은게 인상깊었다.




미니 에어하키와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칵테일 한잔 하면서 즐기기 좋은 다트도 비치되어 있다.

다트는 술값내기 하기도 좋은 게임이다.




요즘 유행하는 미니오락기. 철권태그와 판도라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예전에 철권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벌써 몇년전 게임이 아니라 십수년전을 거슬러 올라가야 된다.

거기에 판도라박스는 킹오브, 메탈슬러그 등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다.




여기에 인형뽑기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딱 종로 데이트 코스다.

란카하우스에서만놀아도 어느정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성.




한편에는 다양한 병맥들이 준비되어 있고,




바에서는 열심히 우리가 주문한 칵테일을 만들고 있었다.

바에 앉아 한잔 하기도 좋은 구조다.




드디어 주문한 칵테일이 나왔다. 이제 란카하우스 구경은 조금 내려놓고 제대로 술을 즐길 차례.

지이란 메뉴인데.. 이게 참 재밌는게 마무리 데코를 주문한 사람이 직접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주신다.


원래.. 메뉴판엔... 이런 색이 아니었는데.. 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모양이 나온다.

아내는.. 지이를 만들어라고 했더니 어둠의 다크니스 블랙 지지를 만들었다.




덕분에.. 상단에 데코되어 있던 레몬과 귀여운 맥주모양의 막대가 부각된건 함정.

보긴 이래도 맛은 상당히 좋다. 럼 베이스의 달콤한 칵테일.


달콤하면서 청량감이 올라오는게 딱 데이트하면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칵테일이다.




역시 달콤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 리큐어 기반의 그린피치.

색도 이쁘고 맛도 좋고 딱 상상하던 그 맛이다.

술이 이렇게 맛있으면 안되는데... 종로 술 맛집이라고 해야 하나...

칵테일은 참 매력적인 술이다.




이어서 안주로 주문한 떠먹는 피자.

칵테일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간단한 안주만 있어도 되는데,

란카하우스의 안주류는 무거워 보이는 이름과는 다르게 칵테일에도 잘 어울리게 셋팅되어 나온다.


예를들어 떠먹는 피자지만 나쵸칩이 있어 마치 소스에 나초를 찍어 먹듯 피자를 떠먹으면 토마토소스의 향과

고소한 치즈가 칵테일을 자꾸 부르게 된다.




보기완 다르게 정말 맛있었던 지이.

예쁜 색층도 만들겸 란카하우스에 간다면 주문해볼만한 칵테일인것 같다.

메뉴판처럼 성공한 사람을 아직 2명 밖에 못봤다고 한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았던 란카하우스 떠먹는 피자.

레시피를 배워 집에서 해먹고 싶을 정도였다. 술안주로 최고다.




나초를 하나 집어 이렇게 스윽 떠먹으면...

이건 칵테일이던 맥주던 어떤 술과도 잘 어울릴것 같은 궁합이다.




포크로 팍팍 떠 먹어도 된다.

맛있는 칵테일과 떠먹는 피자덕에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을 활기차게 보낸것 같다.

역시 술은 월요일이지.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다트, 오락기, 인형뽑기 등 다양한 놀거리와 마실거리, 먹을거리를 가지고 있던 란카하우스.

정작 종로에 근무하면서 종로술집을 너무 등한시 한거 같아 미안하다. 진작 이런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를 알았더라면

직원들과 함께 간단한게 술한잔 하러 종종 왔을텐데.

그래도 이젠 아내와 함께 종로데이트 나오면 들리면 되니까 나야 뭐 상관없지만.


매번 이야기하는거지만 종로는 주변에 인사동, 익선동, 종각, 청계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인데 종로에서 술한잔 하고 싶다면 란카하우스 정도면 훌륭한 데이트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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