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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01ACA300

운이 좋았던건지 PC를 만진후부터 아직까지 하드디스크 에러로 데이터를 날린 경우는 거의 없었다.

보통 2중 백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하드디스크 자체가 크게 고장나는 경우가 없긴 했는데,

군 복무시절 동생이 필자의 PC를 쓰다가 메인하드를 날린 이후에 필자가 PC를 사용중 하드디스크가 망가지긴 이번이 처음이다.


몇일전부터 뭔가 불안한 소리가 들리고 하드가 인식됐다가 안됐다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빨리 교체해줘야겠단 생각을 

하자마자... 미처 데이터 백업할 틈도 없이 그렇게 가버렸다...


논리적인 하드손상이야 복구프로그램을 통해 어느정도 데이터를 살릴수 있지만 아얘 플래터가 돌지 않는 상황이 발생,

다행히 백업용 하드라 중요데이터는 없었지만 근 10여년간 모아온... 엄청난 양의 유틸리티와 벤치자료, 포트폴리오 데이터가..

통으로 날아가 버렸다.. 하아...


그래도 이미 떠난 하드를 다시 살리기에는 확률도 떨어지고 시간과 비용도 만만찮게 든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새로 하드디스크를 구매 하려 하니 예전과는 다르게 안전성에도 눈길이 간다.



추억의 이름 퀀텀

아마 퀀텀이라는 하드디스크 제조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완벽한 아재 인증이다.

필자가 한참 PC를 다룰때 튼튼함과 안정성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그 계보를 시게이트와 웬디가 이어 가나 했지만..

요즘 하드디스크 평을 보면 시게이트나 웬디 하드디스크도 예전만 못한것 같다.

어차피 약간의 복불복이긴 하지만 이번에 고장난 하디드스크도 시게이트 하드. 물론 오래 쓰긴 했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다. 비슷한 이유로 이전에 하드디스크를 구매 할 때도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하다 뜬금없이 도시바 하드를

선택했었다. 원래 구매순위에 포함되지도 않았었는데 구매당시 평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었다.


2T 하드 제품이었는데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도 없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체감할만한 뭔가의 오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도시바 3T 하드디스크를 구매했다. 3테라 하드디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니.. 하드값이 정말 많이 떨어진거 같다.




오랜만에 구매하는 하드디스크다.

예전에는 1.6G, 3.2G, 등등 추가로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일이 잦았는데..

요즘은 워낙 대용량 하드가 나오다 보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하드를 구매할 일이 거의 없다.




도시바 3T 하드디스크 DT01ACA300.

출시된지는 조금 됐지만 아직 신제품 소식은 없는것 같다.

한창 시게이트와 웬디가 잘 나갈때는 전혀 눈길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것 저것 알아보니

그동안 도시바에서 하드시장을 야금야금 넓혀 가고 있었던거 같다. 안타깝게도.. 사장되어가고 있는 시장이지만..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면 이렇게 겉봉지에 칼집이 있다.

AS를 위한 인증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칼집을 내게 되는데 개봉된 하드나 중고하드가 아니다.

간혹 칼집을 내다가 하드디스크 본체에도 칼로 인해 스크래치가 발생 할 수는 있지만 성능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시바 하드디스크의 AS는 하누하이텍이 맡고 있나보다.

향후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을때 국내에서는 이쪽을 통해 AS가 가능하다.

총판스티커가 없으면 AS가 거부될 수 있으니 구매시 확인하는게 좋다.




기판손상 방지를 위해 회로판이 뒤집어져 있다.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지만서도 제품PR하기엔 좋아 보이는듯 ㅎㅎ




하드디스크 교체 때문에 간만에 PC 케이스를 열었다.

여름동안 먼지가 많이 쌓였다.




케이스 하단 필터에도 먼지가.. 이걸 고스란히 마신다고 생각하면..

PC케이스도 수시로 청소해주는게좋다. 이참에 깨끗하게 청소를 먼저 진행했다.




역시 3R PC 케이스. 내부는 큰 먼지유입 없이 깔끔하다.

그만큼 필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하드디스크.

2T 1개와 1T 2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장나 버렸다.




고장난 하드는 시게이트 7200.11 시리즈. 2009년에 구매한 제품이라 AS기간도 지나버렸다.

아쉽지만.. 폐기해야 된다. 이제 백업 하드로 사용하게될 시게이트 7200.12 제품과 기존에 메인저장소로 사용하던 도시바 2T.

요즘은 SSD로 넘어가면서 하드디스크에 대한 성능 발전이 미미하다.

어느정도 성능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 하드디스크를 추천할때는 가성비 좋고 안정성 좋은 제품을 하게 된다.


2014년 도시바 하드를 구매할땐 인텍 공급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도시바 하드는 하누하이텍에서 관리하나 보다.

도시바 하드디스크의 AS 보증기간은 2년이다.




하드를 연결하면 파티션을 설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윈도우의 디스크 관리 기능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셋팅이 된다.

2T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PT 파티션으로 설정해야 한다.

(단, 윈도우 7 이하 부터는 버전에 따라 GPT 파티션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거나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파티션 설정 끝.

새로 구매한 도시바 3테라 하드디스크를 메인 저장소로 사용하고 기존의 2T 하드디스크를 백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이관작업을 진행했다. 여러가지 툴도 있고 빠르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역시 윈도우 기본 복사기능이.. 맘편하다.

실 속도도 178MB/s. 예전 하드들은 80MB/s 수준이었는데... SATA3 하드로 올라오면서 하드디스크 자체의 성능도

많이 좋아진것 같다.




이왕 하드를 건든김에 보관하고 있던 다른 하드디스크의 내용도 정리해줬다.

역시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있으니 편하다. 여기 보이는 NEXT라는 장비는 IDE 하드디스크는 물론 SATA 방식의 하드와

2.5인치 하드디스크도 USB 로 연결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어댑터 같은 녀석이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




IDE 방식의 삼성 40G 하드디스크. 40G라니.. 요즘은 USB 용량이 이정도 된다.

이런 옛날 하드디스크는 저장공간을 제공해줄수 있을진 몰라도 전송속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가 오래되었다면(특히 최소 5년이상 되었다면) 요즘 하드디스크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으니

최근에 나온 하드로 교체를 해주는게 좋다. 속도도 빨라지고 데이터 보관할때 조금 더 안정적이다.

하드디스크도 수명이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하드디스크 교체후 보름정도 사용하는데 특별한 소음이나 고주파음이나 에러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2.5인치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만들던 회사니.. 어느정도 안정성을 보장하나 보다.


만약 대용량 하드디스크 구매 계획이 있다면 도시바 3T DT01ACA300 하드디스크를 조심스럽게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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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TX1060

뽐뿌는 늘 뜬금없이 다가온다.

어차피 집에서는 간단한 웹서핑과 블로그에 가끔 롤 정도만 하다 보니 그래픽 카드에 큰 욕심이 생기지 않았었다.

기존에 보유중인 750ti 도 롤과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데 크기 지장이 없었는데 GTX 10xx 시리즈의 출시와 평가를 보면서

살짝 살짝 뽐뿌질이 오고 있었었다.


특히 최근 오버워치를 간간히 하면서 프레임이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늘 하게 되었었는데 

오버클럭이긴 하지만 120Hz 지원 모니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모니터 성능을 즐길 수 없는 점과

QHD 해상도에서 쾌적하게 오버워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옵션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람눈은 간사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다 친구집에 놀러갔다 GTX980 풀옵의 위력을 보고선...

어떻게 GTX 1060을 구매할 방법이 없을까 호시탐탐 노래게 됐다. 마음같아서야 GTX 1080을 가고 싶지만..

그렇게 하드하게 게임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유부남이 되면서... 총알을 마음데로 쓸 수가.. 없어졌다...


GTX 1060 특가할인

이제 GTX 10시리즈도 가격안정화 단계에 돌입했고 3분기 실적채우는게 목적인지 심심찮게 GTX 1060 특가상품을 볼 수 있다.

특가가 풀려도 한정수량으로 적은 장수만 풀리던게 요즘은 쉽게 29만원대 GTX 1060을 찾아볼 수 있다.

GTX 1060 시리즈도 크게 3G 램과 6G램으로나뉘는데 단순히 램 용량 차이 뿐만 아니라 기타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차피 1060 3G를 살 생각이라면 조금 더 보태서 1060 6G를 가는게 좋다.

현재 1060 3G 버전은 할인테크를 타면 20만원 초중반대, 1060G는 20만원 후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 최근 VGA AS 관련 이슈로 이미지가 크게 내려간 MSI에서 시장방어를 위해 꽤 전투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MSI GTX 1060 6G 윈드스톰 모델. MSI의 1060시리즈 중에서는 게이밍X > 아머 > 윈드스톰 순으로

1060의 보급형 느낌으로 출시된 카드다. 해외에선 윈드스톰 이름자체도 쓰지 않는지 MSI 공홈에서 해당 모델명을

찾을수 없다 -_-;; 그래도 공장 OC(오버클럭)이 적용되어 있고 MSI가 AS관련 이슈만 없었다면 나름 VGA 제품 자체는 괜찮은

편에 속했기 떄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1060의 기본적인 성능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카드다.


그럼에도 299,000원이라는 가격은.. 결국 뽐뿌의 한계를 무너뜨려 버렸다.




현재는 컴퓨존에서 10월 2일까지 GTX 1060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99,9000원.



특히 MSI GTX1060 6G 모델의 경우 옥션, 컴퓨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특가 행사를 진행하거나 했었고, 이에 질세라 타 업체까지 299,000원 특가판매에 돌입 하면서 사실상 GTX 1060 6G 모델의 가격은 299,000원으로 안정화 되는것 같다.

더불어 판매채널에 따른 추가 할인 방법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최대 20만원 중반대에 구매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문상과 해피머니 신공 등이 있다)


필자는 컴퓨존에서 구매 했는데 컴퓨존에서는 네이버 페이 결제가 가능해서 기존에 모아둔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블로그 수익금, 문상신공을 합쳐 꽤 저렴하게 GTX 1060 6G 모델을 구매할 수 있었다.



GTX1060과 오버워치


배송은 구매 후 다음날에 바로 왔다.




얼마만에 구매하는 그래픽 카드인건가... GTX 1060정도면.. 살때가 됐다.




MSI 공식 서비스센터인 CS이노베이션에서 3년간 AS가 가능하다.

단... 최근에 워낙 AS건으로 큰 이슈가 되어서.. MSI 구매층이 많이 무너졌는데 과연 와신상담 할 수 있을지..

우스개 소리로 MSI 제품 특가 행사를 보고 AS 비용을 뺀 이벤트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예전 펜티엄 시절 유니텍이란 회사에서 MSI를 유통할때 MS-6116 BX 보드로 조립을 시작했던 필자로써는..

MSI가 조금 더 성숙한 기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MSI 윈드스톰 GTX 1060 6G 모델은 기본적으로 공장 오버클럭이 적용 되어 있고 듀얼팬이 달려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가 표기되어 있다. 지포스 시리지의 동반자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도 지원한다.




측면에는 제품 시리얼 번호가 적혀 있다.




MSI GTX1060 6G 윈드스톰의 주요 사항이 적힌 박스 뒷면.

MSI에서 밀고 있는 밀리터리 클래스4가 적용되어 있다.

간단하게 안정성을 높였다는 얘긴데... GTX 1080과 1070이 터지면서... 신뢰가 살짝 금가긴 했다.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미개봉 씰이나 비닐포장은 되어 있지 않았다.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등록 안내 카드와 GTX 1060 본체가 바로 보인다.




이전에 티몬인가 아머 시리즈도 299,000원 특가 행사를 진행한것 같던데... 그때 지를껄..

아쉽지만 윈드스톰 제품도 기본 이상은 하는 제품이라 잘 구매한거 같긴 하다.




간단 사용설명서. 요즘 PC 부품 설명서들은 정말.. 간단해진것 같다.




한국어로 표기도 되어 있다. 패키지 구성품과 설치방법인데 참고로 윈드스톰 GTX 1060 6G 모델은

별도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순수 그래픽 카드만 들어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호 포장지를 벗겨내니,




드디어 GTX 1060이 눈앞에 나타난다. 얼마만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인가.

이제 오버워치의 승률도.. 조금 올라 갈려나..




요즘 그래픽 카드는.. 이렇게 세심해졌나 보다.

슬롯 부분에 보호캡이 씌어져 있었다.




뭔가 주의하라는것 같은데.. 무슨 의미로 주의하라는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구.




MSI 윈드스톰 GTX 1060 6G 모델은 DP포트와 HDMI포트 그리고 DVI 듀얼링크 포트를 가지고 있다.

포트 역시 보호캡으로 씌어져 있었다. 이런 세심한 부분 마음에 든다.




팬 밑에는 방열판과 히트파이프가 보인다. 기본형 쿨러지만 성능이 나쁘지는 않다.

요즘 워낙 기술상향 평준화가 되다 보니 -_-;;




요즘 튜닝케이스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VGA의 심미적인 모습도 많이 따지는것 같던데..

필자는 그런 부분에 관심이 없어서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후면.




그래픽카드를 GTX 1060으로 교체하기전 VGA 벤치툴로 유명한 3D MARK를 설치했다.

일명 파스라고 불리는 벤치점수를 얻기 위함인데 기본 버전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설치가 끝나면 상단의 벤치마크 탭에서 진행하면 된다.

기본 버전은 1개의 데모만 실행 가능하다.




뭔가 징그러운 괴물이 나올것 같은 파이어스트라이크 데모.

파스 몇점이네요 하는 벤치점수가 바로 이 파이어 스트라이크 데모를 돌리기 때문이다.




먼저 기존에 사용중이던 이엠텍 750Ti 2G 버전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엄청 버벅댄다;;




결과는 전체점수 4,563. 그래픽카드 점수 5,143.

좌측 중간 부분에 있는 그래픽카드 스코어만 신경쓰면 된다. 전체 성능은 CPU나 램, 기타 하드웨어의

성능까지 감안한 수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잘 버텨준 GTX 750 ti 2g 모델.




이엠텍 제품이었는데 보조전원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고 조용해서 참 좋았었다.

가격도 10만원 후반대로 아마 GTX 시리즈증 가성비 좋은 그래픽 카드로 이름을 남길것 같다.




기존 GTX 750ti 와 새롭게 장착될 GTX 1060 6G.

3세대 만의 업그레이드다.




같은 조건에서 파스 점수 측정.

그래픽 스코어가 13,143 이다.... 맙소사.. 3세대 차인데..

거의 2배 가까운 차이다. 물론 벤치점수라 실제 체감성능과는 또 다르겠지만..

수치상으로만 봐도 1060의 위력이 느껴진다. 이전 세대의 중상급 그래픽카드 970 파스점수가 12,500~13,000점 대로

기억하는데... 거의 970 급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혹시나 조금 더 달라질까 싶어 MSI 홈페이지에서 애프터 버너를 설치했다.




애프터 버너는 MSI에서 제공하는 VGA 관리 및 오버클럭이 가능한 툴이다.

무료로 타사 제품 그래픽 카드도 활용이 가능해서 인기가 많다.




추가적인 설정없이 구동해봤더니 큰 차이는 없었다.

어차피 공장OC가 적용된 상태라 기본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오버클럭된 상태에서 작동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은 필요없다.




그리고 대망의 오버워치 플레이.

기존 750Ti에서 사용하던 옵션 그대로 플레이 했더니 100~120프레임이 나온다.

기존 750Ti에서는 50프레임~60프레임 정도 나왔었는데.. ㅠㅠ




FHD 해상도.




그리고 QHD 해상도.

FHD 해상도로 플레이 하면 더 높은 품질옵션을 넣을 수 있지만.. 옵션품질보다 해상도를 올려서

느껴지는 쨍함이 더 마음에 들어서 QHD로 올린 후 옵션조정을 했다.


폰카로 모니터를 찍은거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지만 훨씬 챙한 느낌이 QHD 지원 때문에

1070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1070은 특가를 해도 40만원 후반대라...




그리고 겸사겸사 와우를 접속 해봤다.

와우는 20레벨 까지는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는 100레벨 체험도 잠깐 가능하다.




오래간멘에 와우에 접속했지만.. 옵션과 프레임만 빨리 확인하고 종료했다.

와우를.. 함부러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QHD 해상도로 약간의 옵션 조절로 120프레임 정도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 하드렉 처럼 느껴지는 묘한 버벅임이 있어서

이참에 윈도우10을 초기화 했다. 어차피 레드스톤 업데이트 때문에 벼르고 있긴 했는데..


그래픽 카드를 바꾼건 어떻게 보면 대형 업그레이드기 때문에 

OS를 재설치 하면서 드라이버를 깔끔하게 잡아주면 더 좋은 성능을 기대 할 수 있다. (약간의 플라시보도 포함)


윈도우10 부터는 정품인증 방식이 계정귀속이 되면서 재설치와 인증이 간단해져서 좋다.




오.. 포맷의 힘인지 종합점수도 1만점을 넘겼다.

단, 그래픽카드 스코어는 큰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필자의 오버워치 옵션화면.

QHD 해상도에서 평균 110프레임을 뽑아주는 GTX 1060 6G 기준 오버워치 최적의 설정인것 같다.

이제서야 개간지 27인치 모니터가 빛을 발한다.




스타2 옵션화면. 심지어 해상도가 3620x2036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Dynamic Super Resolution 이라 불리는 DSR 기술인데 실제 모니터 해상도 보다 높게 해상도를 뿌린 후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다운을 시키면서 실질적인 화질향상을 노리는 기술이다.

그정도로 GTX 10 시리즈의 성능이.. 어마어마하다.




해당 옵션으로도 80프레임 정도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어차피 스타2는 FPS나 RTS가 아니기 때문에 80프레임 정도만 나와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GTX 1060 오버워치 후기

아직 MSI GTX 1060 6G 윈드스톰을 장착하고 오랜시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선명해진 화질과 높아진 프레임으로 인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은 게임의 승패를 떠나 사용자를 기쁘게 한다.

플라시보 효과 덕분인지 왠지 승률도 더 올라간것 같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니 온전히 게임에만 집중 할 수 있다.


기존 750ti를 정리하고 나니 실제로 필자가 지출한 비용은 10만원 중반대. 그 마저도 블로그 수익금이나 기존 포인트를

활용하다 보니 별 문제 없이 와이프의 동의도 얻을 수 있었고 1060GTX를 구매함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었다.

진작 구매할껄 그랬다. 심지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MSI 윈드스톰 GTX 1060 6G 제품의 오버율도 좋다고 한다.


아마 앞으로는 더 다양한 GTX 1060 6G 제품들도 특가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20만원 중후반대면 충분히 돈값하는 그래픽 카드가 지포스 1060 6G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지금 당장 GTX 1060을 써보고 싶다면 계속 299,000원 특가를 진행하고 있는 MSI 윈드스톰 제품도 괜찮을거 같다.


어차피 오버클럭하고 하드하게 쓸게 아니라면 동일한 GTX 1060 칩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실 체감 성능 차이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래픽 카드가 준비 되니 그동안 미뤄둔 게임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큰일이다...


PS.

게임을 하고 싶다 >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 그래픽카드가 있다 > 그래픽카드를 활용할 게임이 필요하다 > 게임을 구매한다 > 게임을 제대로 하고싶다 >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의 무한 반복이 되지 않도록... 자제해야 겠다. 그래도 GTA 5와

문명 정도는.. 스팀특가가 뜨면.. 한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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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 리퍼교환

성능과 스펙적인 부분에서 현존하는 윈도우태블릿PC 중에서 최고임을 보여주는 서피스프로4 i7 버전.

MS에 야심차게 만든만큼 기대감도 높고 실제 사용하면서 만족도도 높았지만 이상하게 완성도 부분에서

여기 저기 아쉬움을 이야기 하는 유저들이 있었다. 나름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필자도 조금은 황당한

이유로 서피스프로4 AS를 진행하게 됐다. 더불어 서피스프 신형독도 AS를 진행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유선랜이 끊기거나 디스플레이포트가 죽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게 서피스프로4와의

커넥터 부분 접촉불량으로 의심 되긴 했지만 그러기엔 확증이 없어 AS를 요청했다.


MS의 AS정책은 대부분 교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서피스프로4 역시 AS증상을 설명하고 온라인으로 증상을 확인하면 리퍼제품으로 교체가 진행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리퍼방식의 AS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서피스독과 같은 악세사리 역시 제품교환 방식으로 AS가 진행된다.


서피스프로4 AS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인 지원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전화 1577-9700 또는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contact-us 에서 온라인 채팅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채팅상담이 간편하고 편하긴 한데 닫혀있는 경우가 많아 전화상담으로 진행하는게 더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는것 같다.


증상이 확인되고 교환 확정이 되면 택배 수령

방문 수령을 선택할 수 있는데 택배수령의 경우 제품을 먼저 택배로

보내야 되기 때문에 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지방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서울이라면 용산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를 통해 맞교환도 가능하다. 필자는 업무용으로 계속 서피스프로4를 사용해야 했기에

맞교환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


필자가 서피스프로4 AS를 요청한 황당한 이유는 바로 이거다.

어느날 외근을 나가기 위해 서피스를 정리하다 손을 베인적이 있었는데 왜그런가 해서 서피스를 살펴보니

저렇게 뾰족한 뭔가가 나와 있었다. 처음엔 이물질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기판회로같으 느낌.

살짝 힘을 줘서 뺄려고도 했지만 빠지진 않고 불안해서 AS센터에 연락하니.. 간혹 와이파이 안테나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가 싶긴 하지만 그게 아니면 이해를 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알겠다 하고 교환을 진행했다.




이미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품 교환이 상당히 번거로운 상황이었다.

처음부터 다시 셋팅을 다 해야 했기 때문에.. 하지만 서피스는 이동에 특화되어 있는 태블릿PC.

향후에 다시 다칠 우려가 있어서 교환을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다.




용산 전자월드 빌딩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AS 센터.

정확히는 제품 교환이 이루어지는 센터다.

따라서 여기에서 제품 수리가 직접 진행되진 않고 안내데스크에서도 교환 외의 업무진행은 불가능하다.




1층에 KB국민은행과 무한창의 협력공간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대략적인 위치.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는 용산 전자월드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교체센터라고 표기 되어 있을 정도로 순수 교환업무만을 진행한다.




5층에 올라오면 고객지원센터가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공인 교체센터라는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지난번 초기불량으로 교환을 진행할때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려 이번에도 대충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틀만에 교환제품이 도착했다고 연락 왔다. 요즘은 서피스 물량이 많이 풀리긴 했나 보다.

용산에 있는 서피스 교체센터는 반드시 사전에 연락을 받고 방문해야 한다.


교환제품을 MS에서 이곳으로 보내는거기 때문에 연락을 받지 않고 가봤자 교환제품은 없다.

제품을 쌓아놓고 교환해주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인데 그래서 사전연락 없이 방문해봤자 어떤 AS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교환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초기화는 필수.

이날 너무 갑작스럽게 방문한거라 미처 초기화를 진행하지 못했었다.


양해를 구하고 교체센터에서 서피스프로4를 초기화 한 후에 교환을 진행했다.

교환과정은 간단하고 직원분도 친절했다. 잠깐 방문한거라 간단히 동일 모델인지 스펙만 확인하고 교체센터를 나왔다.


* 이곳은 교체센터이기 때문에 서피스프로4 충전기나 부수기자재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 

초기화는 반드시 전원연결상태에서 진행해야 하고 교환받은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전원연결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전원어댑터를 같이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필자는 외근중이라 어댑터를 가지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 서피스 신형독 교체품도 택배로 도착해 있었다.

악세사리는 맞교환이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




뭔가 서피스가 적힌 봉투같은게 있길래 봤더니 충격완화용 택배봉투였다.

향후를 위해 보관 ㅎㅎ




교체제품이라 간단하게 하얀 박스에 담겨왔다.




그래도 포장은 뾱뾱이 까지 확실하게 되어 있었다.




커넥터 접촉불량으로 의심 됐기 때문에 어댑터 없이 독 부분만 왔다.




기존 제품과 새로 받은 제품. 초기물량이라 혹시 뭔가 달라진게 있을까 싶었는데 변화는 없었다.




커넥터 역시 큰 변화는 없었다.




이제야 확인하는 서피스프로4 리퍼제품 상태확인.




아쉽게도.. 패널 하단 부분이 조금 떠 있었다. 접착제가 마감이 제대로 안된듯 싶었다.

살짝 누르니 다시 붙긴 했는데 -_-;; 조금 사용해보고 다시 문의를 해봐야 할것 같다.




교체받은 서피스프로4 제품의 윈도우10 빌드는 1511. 이번에 새로나온 윈10 1주년 업데이트 버전은 아니었다.




먼저 업데이트 진행하기. 새로받은 제품이라도 초기화를 다시한번 하고 사용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진행후 초기화를 진행했다.




초기화 후 모든 업데이트 설정 완료.

이제 본격적인 사용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서피스프로4를 사용하면서 간혹 MS에 문의할게 있어 전화를 하면 항상 친절히 잘 응대해주시는것 같다.

이번 교환건도 별 불편함 없이 무사히 리퍼교환까지 완료 됐다.

다만.. 서피스프로4의 완성도에 대한 의심은.. 거둘수가 없게 됐다..


업무용으로 서피스를 사용하다보니.. 제품 문제로 인한 교환이나 오류가 발생하면 곧 업무피해상황으로 발생한다.

부디 이번 제품은 별탈없이 오래 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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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아크터치 접는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오피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예전부터 하드웨어의 명가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곳이다. 그 믿음으로 서피스프로4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MS 아크터치 블루투스 마우스가 탐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이전부터 탐나긴 했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과 사용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부분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최근 샤오미 백팩으로 가방도 바꾸고, 서피스프로4를 사용하다 보니 결국 휴대하기 좋은 MS 아크터치를 구매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다 결국 중고장터에서 쿨매물을 구매하게 됐다.




중고장터에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한 아크터치 블루투스 마우스.

만약 중고장터에서 아크터치 마우스를 구매하려 한다면 USB 버전인지 블루투스 버전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USB 무선 방식은 신품이 4만원대, 블루투스 버전은 6만원대로 가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특히 활용성 부분에서 USB 방식은 당연히 블루투스 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중고장터에 좋은 가격에 아크터치가 올라와서 급하게 구매 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ㅎㅎ





빠른 발송에 꼼꼼한 포장, 그리고 네고까지. 간만에 정말 좋은 판매자분을 만났다.




특히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리퍼가 1번 진행되서 새제품과 동일한 상황.

심지어 서비스 기간도 1년이 남은 제품이었다. 중고거래에서 이런 쿨매물 찾기가 쉽지는 않다.


패키지 좌측 상단을 보면 아크 터치 블루투스라고 명확히 적혀있다.

필자가 알기론 아크터치 블루투스 마우스는 회색만 있고 서피스에디션이라고 붙은 한정판이 있는데

해당 제품만 검정색으로 알고 있다.




아크터치 상자 옆면엔 시리얼 정보가 담겨 있다.




뒷면엔 다양한 언어로 간략한 안내사항이 붙어있다.

MS 아크터치 신품은 하드웨어 보증기간이 3년이다.




MS 익스플로러 마우스 이후 정말 간만에 MS 제품을 다시 써보게 됐다.

지금도 가성비로 치면 나쁘지 않은거 같긴 한데.. 가격 자체가 부담되다보니..




패키징은 간단히 구성되어 있다. 아크터치 본체와 듀라셀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기타 보증서와 제품가이드 등.




아크터치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다.

저렇게 편 상태에서 보관하다 사용할때 살짝 구브리면 된다.

전원버튼도 필요없다. 펴진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접으면 전원이 들어오는 구조다.


더불어 휠 부분이 터치방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법을 조금 숙지하는게 좋다.

그냥 휠이 있다 생각하고 익숙해져도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코지 블루투스 5버튼 버튼과 비교.

코지 5번튼 마우스는.. 정말 가성비가 훌륭하다.


만원대 제품인데 5버튼에 블루투스를 포함하고 있었다.




여기서 아크터치의 호불호가 갈린다. 저 옆으로 뻥 뚫린 공간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다만 주변에서 사용감이 정말 좋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것 같다 ㅎㅎㅎ




하지만 이 휴대성 때문에 아크터치를 사용하게 된다.

펼치게 되면 슬림한 사이즈로 어디든 보관하기가 간편해진다.


만약 펼친 상태에서 전원조절이 가능하다면 프리젠테이션 리모컨으로도 활용이 될듯 한데.

이러다 아크터치2가 나오면 마우스 윗부분에 레이저 포인터를 달고 

온오프 버튼이 수동/자동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배터리는 AAA사이즈를 사용한다. 나름 가격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기본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편했다.




아크터치의 또다른 장점.

아크터치는 블루트랙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플라스틱, 나무, 가죽등 다양한 재질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옆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서피스프로4에 물려봤다. 당연히 큰 문제없이 페어링이 가능했다.



아크터치 마우스 후기
아크터치를 망설였던 큰 이유 3가지를 들자면 첫번째가 가격이고 두번째 착용감, 그리고 지문터치 방식이었다.
물론 5버튼 마우스에 익숙했던 영향도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아크터치의 첫 사용 느낌은 정말 최악이었다.
이걸 어떻게 쓰지, 다시 팔아야 하나, 휴대성이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필자의 손에는
잘 맞지 않았다. 그런데... 꾹 참고 몇시간 쓰다 보니 금세 적응이 된다. 2~3일 지나니 일반 마우스처럼 사용하게 되고
그 이후로는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원래 이런 휴대용 디바이스는 필요할때만 꺼내 쓰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적응하기위해 데스크탑에서도 계속 사용해서인지 결국 손이 적응해버렸다.
그리고 적응 후 부턴 사용에 큰 부담은 없었다. 
심지어 필자의 친구는 아크터치로 오버워치를 즐기는 경악스러운 상황도 연출했다. 결국 아크터치는 적응의 문제였다.

적응기가 끝내자 왜 진작 아크터치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는 올라갔다.
재질특성을 크게 타지 않는 인식성과 휴대성, 그리고 약간의 멋? 은 아크터치를 구매하길 정말 잘 했단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아마 정가를 다 주고 새제품을 샀다면 조금 고민했겠지만 중고 쿨매 덕분에 아크터치를 서피스프로4 주마우스로 
사용하게 됐다. 하여튼 MS는.. 하드웨어도 잘만드는거 같다. 만약 가방안에 간단히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두고 액세서리를 최소화 하면서 가방경량화를 고민한다면 아크터치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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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업데이트

오늘은 그동안 기다려온 IT 빅뉴스가 두건이나 있는 날이었다.

바로 윈도우10 1주년 기념 레드스톤 업데이트와 갤럭시노트7 언팩행사가 있었던날.

노트7 관련 소식은 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하고 이번 포스팅은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레드스톤 업데이트 설치 방법이다.


원래는 설정-업데이트 항목에서 윈도우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 업데이트 시작단계라 그런지

자동업데이트 확인으로는 1주년 업데이트가 나타나질 않는다. 분명 오늘 새벽 2시부터 한국에서도 서버가 열린걸로 아는데..


그래서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할 수 있는지, 또는 설치 방법이 별도로 있는지 궁금해서 MS홈페이지에

접속 했더니 수동 설치파일을 제공하고 있었다.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 설치파일 다운 받는곳 https://support.microsoft.com/ko-kr/




위의 링크로 접속하면 화면 상단에 기념 행사에 참여하세요 라는 텍스트가 보인다. 여길 클릭하면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확히는 업데이트 런처. 런처를 실행하면 PC상태를 점검하고 자동으로 윈도우10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런처를 실행하면 윈도우 10 현재 버전의 빌드와 최신 빌드를 비교해서 업데이트를 도와준다.

당연히 지금 윈도우10 버전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최신 윈도우10 레드스톤 업데이트 빌드번호는 14393이다.


데스크탑과 서피스프로4를 사용중인데 일단 서피스프로4 부터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헉.. 그런데.. C드라이브 공간이 부족하다.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를 위해선 최소 20G의 하드 용량 확보가 필요하다.


필자가 사용중인 서피스프로4 모델은 256GB SSD 모델이라 잔여공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아.. 딱 3기가 정도가 부족하다. 하필 어제 오버워치를 설치하는 바람에...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을 업데이트 한다고 이 용량을 다 사용하는건 아니고 설치 과정중에서 잠시 필요한 공간이라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남은 용량과 큰 차이 없이 복구 된다.




그래서 간만에 디스크 정리를 진행했다. 그런데.. 평소에 워낙 정리를 잘해서 그런지 디스크 정리를 해도 385MB 확보..

그래서 그냥 다운로드 폴더, 임시폴더, 카카오톡 다운로드 폴더와 같이 잘 쓰지 않는 공간들을 지우기 시작했다.

차마 오버워치를.. 지울순 없기에..




업데이트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어차피 윈도우 환경에서는 설치파일 다운로드와 백업정도 진행되는 상황이고 본격적인 설치는 재부팅이 시작되면서 작동한다.


다운로드 받는동안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다.


"필자만 그런건지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 이후 카카오톡이 초기화 됐다. 중요한 대화가 있다면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 전에 카카오톡을 백업하고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설치 준비가 끝나고 재부팅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다시 시작을 누르면 본격적인 윈도우10 1주년 업데이트가 시작된다.


말이 업데이트지 윈도우10을 새로 설치하는 과정을 밟는 느낌이다.

이후 단계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므로 PC를 당장 사용해야 되는 상황이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하는게

좋을듯 싶다.




그렇다고 오래 걸리는건 아니다. 서피스프로 4 기준으로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것 같다.




이건 좀 의아했던 부분인데 윈도우 업데이트가 진행 되면서 어느순간 윈도우 환경으로 진입을 한것 같았다.

외장 모니터 어댑터 드라이버 설치 화면인데, 업데이트 진행중에 설치과정이 떠서 조금 놀랐었다.




여튼 조금 기다리는 윈도우10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완료.

다음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10 초기화나 PC를 처음 구맸했던 당시의 안내문구가 나온다.




번거로우니 빠른설정 사용으로.




새 윈도우 앱에 대한 소개도 나온다.




언제 봐도 즐거운 안녕하세요 문구.




이제 PC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오.. 듣던데로 외형이 조금 변경됐다.

작업표시줄의 알림창 위치가 우측 긑으로 옮겨가고 윈도우 잉크 관련 기능이 눈에 보인다.




윈도우 잉크 작업 영역.

윈도우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큰 변화 중 하나다.

필자처럼 서피스프로같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면 상당히 유용한 업데이트다.




기본앱도 몇가지 바뀌고 알림창 UI도 살짝 바뀐 느낌이다. 이건 기분탓인거 같기도 하고.




오.. 궁금했던 시간창 모습.

예전에는 날짜만 나왔지만 이제 MS 계정과 연동 되거나 로컬정보를 활용해 오늘 일정을 이렇게 보여준다.

이거 은근히 유용한 기능이다. 다만.. 필자처럼 작업표시줄을 작게 쓰는 사람들도 

시계 클릭없이 바로 날짜를 볼 수 있도록 설정하는 옵션이 있으면 좋겠다.




시작 화면도 변경됐다. 앱 목록이 바로 뜨고 기능버튼이 좌측 아이콘 형태로 축소 됐다.




하드 옹량도 크게 더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번에 대폭 업데이트 된 항목중 하나인 윈도우스토어. 이제 X박스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엣지도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확장 프로그램 지원.

스토어에서 엣지용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웹브라우저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윈도우엣지가 배터리 사용량이 가장 적은 브라우저라 이제 태블릿 환경에서는 엣지 사용량을 조금씩 늘려보려고 했는데 

딱 맞춤형 업데이트다.




아직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이 올라온건 아니지만 점차 늘어날것 같다.




그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생각하는 애드블록. 인터넷에 뜨는 광고를 제거해주는 확장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애드블록과 애드블록플러스가 있는데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름 때문에 애드블록 플러스가 더 좋은게 아닌가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개발자도 다르고 운영주체와 특성도 조금 다르다.

일단 애드블록을 조금 사용해보다 애드블록플러스도 사용해볼까 한다.


원래 애드블록플러스가 오리지널이었는데.. 크롬 대응을 늦게 하는 바람에 애드블록이.. 왠지 역전한 느낌이다.

차단되는 광고양은 애드블록이 월등히 높다. 애드블록은 무조건 막는다면 

애드블록플러스는 협약업체 개념이 있어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들은 그대로 노출 시켜 버린다.(업체 이해관계상.) 

물론 수동으로 차단 할 수도 있다.


두 확장 프로그램 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기부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단, 탭을 여러개 사용할 경우 브라우저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사용방법은 다른 웹 브라우저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엣지 확장프로그램의 환경설정도 가능하다.




이번에 제품키 인증방식도 변경됐다. 예전엔 하드웨어에 종속적이었다면 이제 계정종속방식.

설정창도 뭔가 이번 보다 정리되고 세세한 기능을 설정 할 수 있게 변화가 있었다.

물론 필자에겐 기존의 제어판이 더 편하지만..




업데이트가 제대로 됐는지 궁금하다면 윈도우10 빌드확인을 하면 된다.

윈도우10 빌드 확인 방법은 크게 두가진데 하나는 윈도우키를 누른후 cmd를 입력해서 검은창이 뜨면

상단에 표시된 버전을 보면 되고 또는 윈도우+R 키를 눌러 실행창이 나오면 winver 을 입력하면 윈도우 정보창이

나온다. 윈도우10 빌드확인 방법은 은근히 간단하다.




애드블록 작동 화면과 비작동 화면.

좌측이 애드블록이 작동중인 상황이고 우측은 애드블록이 없는 화면이다.


좌측에 광고가 제거되어 화면을 넒게 쓰면서 깔끔하게 보인다.

참 아이러니 하다.. 업체들은 트래픽으로 수입을 올려야 되니 광고를 올리고, 한쪽에선 막고.

어떻게 보면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한 일정의 보수 개념으로 적당한 광고노출은 바람직한 넷 문화를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사이트들, 특히 뉴스 사이트들은.. 광고가 많아도 너무 많다.


심지어 성인광고도 버젓이 올라오고.. 그래서 결국 광고 차단 앱들이 나오게 되고..

자충수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광고차단 앱을 써서 미안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애드블록으로 차단된 광고수. 노트7 기사를 검색하고 들어갔는데 이 페이지에서만 걸러진 광고수가 54개다..




그동안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았던 또다른 이유가 검색 기본값이 빙으로만 설정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중간에 업데이트가 진행 되면서 기본 검색사이트 변경이 가능해진걸로 아는데 아직 다음이나 네이트는

지원하지 않는듯 했다.


오늘은 간단하게 윈도우10 1주년 레드스톤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하는 방법을 다뤘는데 향 후 눈에 띄게 변경 된 사항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정보를 공유할까 한다.


조금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초기화도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는 아무래도 초기화를 한번 진행 한 후에 사용하는게 안정적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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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004NS ipDISK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A5004NS 제품으로 ipDISK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한다.

ipDISK는 ipTIME공유기를 이용한 간이 NAS서버를 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다.

ipTIME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데스크탑앱과 스마트폰용앱을 제공하고 있어 간단한 파일전송과 실시간 스트리밍용으로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ipDISK는 아이피타임 무선공유기중 모델 끝부분에 NS가 붙은 제품들에서 대부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필자가 이번에 다루는 A5004NS는 기가인터넷 공유기 중에서도 성능이 좋은편에 브로드컴의 800Mhz 듀얼CPU를 채용하고 있어 중저가형 공유기와 대비했을때 조금 더 나은 품질을 기대할수 있다.


그래선지 간이NAS 기능인 ipDISK 외에도 웹서버로 활용한다거나 토렌트 부수기능을 지원 하는 등 실생활에 은근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등을 탑재하고 있다.



ipDISK 설정 및 사용방법


ipDISK나 웹서버 또는 토렌트서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포트에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에 테스트로 사용할 제품은 샌디스크의 USB3.0 16G 제품이다.

5천원도 하지 않는 저렴한 모델 -_-;;


A5004NS 모델은 USB 3.0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USB 3.0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더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는 ipDISK의 설정방법과 사용방법 정도를 다룰 예정이라 간편하게 USB 디스크를 사용했다.




A5004NS에 연결하기전 기본 성능부터 테스트.

이미 공유기 자체의 대역폭이 일반 하드디스크 속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어지간한 USB 3.0 제품들의 성능을 받혀줄거같다.


PC에 바로 연결하는거 보다는 당연히 속도는 떨어질거라 예상했고 USB드라이브 특성상 성능저하의 폭이

클수밖에 없어 단순 비교용으로 USB드라이브를 PC에 먼저 연결해서 속도측정을 했다.


먼저 USB -> 하드디스크로 이동할때의 속도. USB드라이브는 읽기 성능은 확실히 잘 나오는 편이다.




대신 하드디스크 -> USB 쓰기 속도는... 저가형 USB 드라이브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A5004NS에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냥 USB 포트에 꼽으면 끝. 이후 설정은 공유기 설정페이지에서 진행한다.




ipTIME 공유기들은 공유기설정화면에서 간단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간간히 외국계 공유기의 설정화면도 다뤄 봤지만 익숙한 탓인지 ipTIME 제품군의 설정 창이 편한것 같다.

그래서 계속 ipTIME 제품을 쓰게 되는것 같다 -_-;;


USB포트1번에 정상적으로 USB 드라이브가 연결되어 있는게 표시된다.




ipDISK설정은 기본 내장 App관리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ipDISK 외에도 윈도우 파일공유서비스나 웹서버, 토렌트서버, 미디어서버와 클라우드백업서비스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은근히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당연히 접속자 상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플러그인앱 관리 메뉴가 있다.

웹서버로 사용할때 유용한 플러그인들을 쉽게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파티서버와 mySQL, PHP가 지원되는건 알았지만 그누보드나 워드프레스, 제로보드등을 이렇게

간편하게 설치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지는 A5004NS제품을 다루기 전까진 몰랐다. 공유기가 참 많이 발전한거 같다 -_-;;




ipDISK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본내장앱관리-서비스설정에서 

ipDISK 주소관리와 ipDISK/FTP 서비스를 실행해주면 된다.


먼저 ipDISK 주소 관리 부분.

본인이 사용하고 싶은 주소를 임의로 입력하고 메일주소를 작성하면 설정이 끝난다.

정말 간단하다 -_-;;


예전엔 DDNS를 겸사겸사 사용하는게 좋았는데 이제 설정과정에서 기본적으로 ipdisk.co.kr 도메인 연결이 되나보다.

향후 이 도메인을 활용해 웹서버 접근과 기타 플러그인 접속이 가능하다.




다음은 ipDISK/FTP 서비스 설정화면.

여기서도 기본값들 위주로 사용하고 권한과 계정만 설정해주면 된다.

문자셋은 자동 또는 일반적으로 UTF-8을 많이 사용한다.


포트번호나 HTTP포트는 기본포트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향후 보안을 위해서 임의로 변경하는게 더 좋기는 하다)


테스트를 위해 test 계정 하나만 생성해봤다. 권한은 읽기/쓰기를 다 주면 된다.

만약 ipDISK에 본인 외에 업로드는 금지 시키고 읽기만 허가해주고 싶다면 권한속성을 읽기로만 설정하면 된다.


여기까지만 설정하면 PC나 스마트폰에서 ipDISK를 사용할 준비는 끝난다.

PC에서 사용할때는 PC용 ipDISK Drive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되고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전용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PC버전 ipDISK 프로그램은 화살표가 그려진 링크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있다.




ipTIME NAS Utility 설치화면. 다음을 누른다.




사용권 계약을 읽고 다음.




원하는 바로가기 만들기 선택 후 다음. 필자는 전부 다 선택했다.




설치 폴더는 기본값으로 그냥 두어도 무관하다. 이제 본격적인 설치.




설치과정이 끝나면 재부팅이 필요하다.




재부팅후 ipDISK Drive를 실행하면 된다.




ipDISK Drive 접속화면. 공유기에서 설정한 값들을 입력하면 된다.

PC에서 ipDISK에 연결하면 새로운 드라이브로 연결 되는데 드라이브 경로는

임의로 설정이 가능하다. 필자는 기본값인 Z드라이브로 설정했다.


윈도우가 시작할때 자동으로 실행되거나 자동로그인 기능도 설정이 가능하다.




이제 서버 연결을 누르면 ipDISK에 접속이 된다.

정확히는 공유기에 연결되 USB나 외장하드에 연결이 되는셈이다.




탐색기 화면  Z드라이브에 ipTIME ipDISK Drive로 연결된게 보인다.

그냥 하드디스크 쓰듯이 탐색기에서 사용하면 된다.



Z드라이브로 들어오면 HDD1 이라는 폴더를 볼 수 있다.

이 폴더를 진입하는 순간부터가 A5004NS에 연결된 USB 드라이브에 접근하게 되는 개념이다.



파일들이 정상적으로 보인다.

이제 그냥 쓰면 된다 -_-;;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용량이 적은 SSD가 적용된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 활용하면 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윈도우 탐색기를 통한 파일 전송 테스트.

아쉽게도 PC에 바로 연결한것 만큼의 속도는 나오지 않았다.


ipDISK에서 PC로 복사시 속도.




PC에서 ipDISK로 복사시 속도. 아무래도 USB메모리다 보니 그렇게 높은 성능은 나오지 않았지만

간단한 문서나 사진등을 옮길때는 큰 불편함은 없을 정도다.



스마트폰 ipDISK 앱 사용

   


스마트폰에서는 ipDISK 전용 앱을 사용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에서 ipdisk로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접속방법은 PC와 유사하다.

ipdisk 주소를 넣고 계정을 입력하면 끝.



   


꼭 WIFI가 연결되지 않아도 접속이 가능하다.

다만 LTE/3G 데이터 요금제가 무제한이 아니라면 ipDISK를 사용할때 WIFI 연결 후 사용하는게 좋다.



   


시험삼아 결혼식 영상을 재생해봤다.

테스트를 위해 LTE로 접속했다. 경고 문구가 불편하다면 다시 묻지 않기를 눌러도 된다.


별도 다운로드 과정없이 바로 스트리밍이 된다.

ipDISK에 영상을 올려 놓으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이미지 파일도 당연히 문제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뷰어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오피스 문서도 문제없이 열린다.

어차피 구동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사용하기 때문에 ipDISK에 있는 파일들을 사용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속도도 괜찮은 편이었다.


ipDISK를 잘만 운영하면 USB 드라이브에 있는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옮길때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싶었다.

보통은 PC로 옮긴 후 다시 스마트폰으로 옮기거나 OTG케이블을 이용하는데 A5004NS가 있으면

A5004NS에 USB드라이브를 연결하고 ipDISK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바로 보거나 다운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설정법도 간단하고 사용법도 간단하니 

새롭게 기가인터넷 공유기를 구매할 예정이거나 혹시 집에 사용하는 ipTIME 공유기 모델명이 NS로 끝난다면

ipDISK를 지원하는지 확인해보고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



스마트TV연결 DLNA

만약 스마트TV를 보유하고 있거나 DLNA를 지원하는 장비 또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A5004NS를 간단하게 미디어 서버로 활용이 가능하다.

영상이 담긴 USB나 외장하드를 A5004NS에 연결하고 미디어서버 기능만 실행해주면 끝이다.


미디어서버 역시 기본 내장 App관리- 서비스설정에서 간편하게 셋팅이 가능하다.

미디어 서버 항목에서 서버이름을 지정하고 영상이나 사진이 들어있는 폴더를 지정하면 설정 끝.


이제 스마트TV나 스마트폰 또는 DLNA를 지원하는 디바이스에서 간편하 미디어 파일을 재생 할 수 있다.

당연히 ipDISK기능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자기 전 스마트TV를 이용해 A5004NS에 접속 해봤다.

외부 입력 목록에 ipTIME이 표기된다.




폴더보기를 클릭하면 지정한 폴더의 미디어 파일이 보인다.




테스트 삼아 이미지 파일과 영상파일을 재생해봤다.




이미지가 문제 없이 표시 된다.




영상파일이 문제없이 재생된다. 오래간만에 결혼식 영상을 다시 봤다.

ipDISK를 활용하면 타지에 있는 부모님과 영상 공유하기도 좋고,

미디어서버 기능을 이용해 대형 스크린에서 미디어파일을 재생할수도 있다.


물론 PC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설정방법이 조금 번거롭고 관련된 내용을 조금 이해를 하고 있어야 된다.

그에 반해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이용하면 별도의 PC 없이 간단하게 이런 설정들을 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A5004NS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A5004NS 웹서버 설정

심지어 A5004NS를 통해 웹서버 구동도 가능하다.

웹서버 기능 역시 설정 파일들 저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USB드라이브나 외장하드드라이브를 연결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한다.


웹서버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Apache서버와 MySQL서버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기본내장 App관리 - 서비스설정에서 저장될 폴더만 설정후 실행하면 끝이다 -_-;;


솔직히 이 부분은 조금 놀라웠다. 예전 웹관련 기초공부를 할때 웹서버 구축을 위한 과정이 꽤나 번거로웠는데

공유기 안에서 이렇게 간단하게 셋팅이 끝나다니;;




웹브라우저로 접속하니 문제 없이 작동된다.

여기에 URL만 연결하면 별도 호스팅 없이 A5004NS 만으로 웹서버 설정이 끝나는거다 -_-;;



지정한 폴더 안에 Apache 웹서버 관련 파일들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있다.



하지만 아파치서버만으로는 워드프레스나 제로보드, 그누보드와 같은 게시판 관련 프로그램을 쓸 수 없다.

그래서 A5004NS는 DB설정도 지원한다. 바로 MySQL 간편지원.

아파치서버 설정과 마찬가지로 기본 내장 App관리 - 서비스 설정에서 간편하게 셋팅 가능하다.

DB폴더 지정하고, 문자셋 지정하면 끝. DB 생성이 이렇게 쉽다니;;




심지어 플러그인 앱 관리에 가보면 워드프레스나 제로보드, 그누보드 자동설치를 지원한다.

테스트로 워드프레스를 설치해봤다.



잠시 대기하니 App설치가 완료 됐다고 한다....




접속을 해보니 정상 작동이 된다 -_-;;




A5004NS로 간단하게 웹서버 구동과 DB설정에 워드프레스 설치까지..

생각보다 셋팅이 간편해서 놀랐다.




참고로 플러그인이 설치되는 경로.

ipDISK를 활용하면 별도의 FTP 프로그램 없이 간편하게 웹서버 파일수정도 가능한 셈이다.


이정도 셋팅이 되면 A5004NS로 개인블로그나 홈페이지는 물로 소규모 기업 홈페이지 구축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기본적인 공유기 성능에 이런 부가기능 때문에  필자는 사무용 공유기로도 A5004NS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PC없이 스마트폰 토렌트


A5004NS는 PC없이 토렌트 파일이 전송 가능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파일들도 PC보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그런 미디어 파일들을 토렌트를 이용해 많이 공유하고 있는데 용량도 크고 스마트폰용 토렌트를 이용하려 해도

WIFI 없는 환경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아니라면 1G~2G가 훌쩍 넘는 파일을 받는게 부담스럽다.

당연히 스마트폰의 수명에도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고 PC로 다운받고 옮기고 하는 과정은 너무 번거롭다.

그래서 NAS나 고급 공유기들에서 PC없이 공유기 자체에서 토렌트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당연히 A5004NS에서도 토렌트 기능을 지원한다.


공유기를 통해 토렌트 파일을 다운받고, 미디어서버나 ipDISK와 같은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재생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거다.


사용자 계정과 다운로드 폴더만 지정해주면 토렌트 설정도 끝.




설정화면에서 좌측 화살표 부분이 토렌트웹 접속기.

A5004NS에서 구동중인 토렌트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다.




우측의 토렌트 접속기는 굳이 설치 하지 않아도 사용에 지장이 없다.



   


스마트폰에서 토렌트기능을 활용하는 방법.

필자는 토렌트 폴더를 tt 로 설정했다.


필요한 토렌트 시드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받은 후 tt 폴더에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토렌트 다운이 시작된다.

tt폴더에서 로컬 보관함으로 이동해서,



   


다운받은 신혼여행 토렌트 시드파일을 선택하고, 업로드를 선택하면



   


시드파일이 tt폴더에 올라가고 영상 다운로드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웹 접속기를 띄어 보면 현재 진행중인 토렌트 상황을 볼 수 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tt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저장된 영상은 스마트폰에서 ipDISK를 이용해 감상해도 되고,

DLNA기능으로 스마트 TV에서 재생해도 된다.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토렌트 다운이 필요한 상황일때 스마트폰으로 잠깐 시드파일만 올려주면 

영상파일이 자동으로 들어와 있게되니 말이다.


이렇게 편하다 하더라도 불법파일공유는 하지말자.


A5004NS 사용기를 마치며

WIFI 최대 1600Mbps 지원에 2Gbps NAT 성능의 기가인터넷 공유기에 간이 NAS 기능인 ipDISK와 웹서버기능, 

그리고 기타 편의기능을 탑재하고도 10만원대 초반 가격이면 가성비도 꽤 괜찮은 편인것 같다. 

특히 복잡한 NAS 기능을 활용할게 아니라면 이정도 제품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장시간 사용해보지 못해 내구성에 대한 부분이 조금 우려 되는데 아무래도 ipDISK를 사용하다 보면 USB 디스크나

외장하드가 계속 작동되는 형태가 될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안정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다.


더불어 지금까지는 USB디스크나 외장하드로만 연결 했는데 만약 SSD 외장 하드를 연결한다면 얼마나 성능이 향상될지도 궁금하다.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테스트 해보고 싶다.


사용기간이 오늘까지라 아쉽지만 A5004NS 사용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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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인터넷 공유기        

기가인터넷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세 가정집까지 기가인터넷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 필자의 친구녀석이 기가인터넷이 들어왔다고 공유기 추천을 부탁한적이 있었는데 역시나 기가인터넷이 지원되지 않는

제품모델을 찍으면서 이게 어떠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결국 필자도 사용중인 아이피타임 기가인터넷 공유기 A2004R 를 추천해준적이 있다. 가정집에서 사용하면서 A2004R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 했는데 당연히 상위모델에 대한 욕심도 생긴다.


지금 환경에서도 크게 불편함은 없는데 더 상위제품은 얼마나 좋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랄까..

그러던 중 아이피타임 기가 무선 공유기 A5004NS를 사용할 기회가 생겨 약간의 기간동안 경험할 수 있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기가인터넷 공유기 아이피타임 A2004R




아쉽게도 크래들이 없어 이렇게 서랍장 뒷편에 숨겨 놨었다.

무선수신 감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 그냥 사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A5004NS. 외관만 보더라도 뭔가 고급제품인것처럼 느껴진다.

안테나도 A2004R 보다 1개가 더 많다.



지난번에 기가인터넷 공유기를 설명하면서 ipTIME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ipTIME공유기 비교표.

A5004NS는 ipTIME 기가인터넷 공유기 중에서도 거의 하이앤드급에 속한다.


A6004NS는.. 기업용으로 봐야 되는 급이다.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은 무선 실효속도.

A5004NS는 밑에 등급 제품보다 약 1.7배 이상의 실효속도 증가를 가질 수 있다.


가정용으로 사용하거나 소호사무실이라면 가성비를 생각해서 A604NS 보다는 

A5004NS도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에 대한 상세정보. 현재 현존하는 공유기의 모든 기능을 다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박스 상단에는 개봉 보안씰과 교체 및 반품에 관련된 정보를 적는 칸이 있다.

이전 제품에서는 못보던 부분인데 점점 ipTIME의 고객서비스도 향상되는것 같다.




확실히 박스 패키징이.. 기존에 봐웠던 ipTIME 공유기 제품들과는 사뭇 다르다.

비닐팩에 들어있던 설면서들이 노란 봉투에 들어있다.




공유기에도 노란띠(?)를 둘러놨다.

뭔가 고급형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느낌이랄까..




구성품은 기존 공유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A5004NS 기가공유기 본체와 어댑터, 기본 랜선.

그런데!! 크래들이 보인다!! 하위 시리즈에도 좀 넣어주지 ㅠㅠ




어댑터를 살펴보다 특이한점을 발견했다.

출력이 12V 2A다. 기존 A2004R은 12V 1A이었는데..

아무래도 USB 3.0포트가 장착 되면서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한 조치인듯 싶다.




고급형 제품답게 기본 제공되는 랜선도 CAT.6 케이블이다. 기가인터넷을 완벽히 지원하는 랜케이블.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기존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뭔가 ipTIME 제품들의 아이덴티가 이어져 온달까.

폰트가 더 깔끔해진 느낌이다.




A5004NS는 2.4GHz  대역 안테나2개로와 5GHz 대역 안테나 3개가 있다.

따라서 최대 WIFI 최대 1600Mbps를 지원한다. 물론 연결되는 기기도 제대로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셋팅해야 한다.




두께도 기존 제품들 보다 살짝 더 두꺼운것 같았다.




공유기는 은근히 발열이 발생하는 제품이다. 특히 24시간 거의 켜져 있다고 봐야 되기 때문에

발열처리도 잘 되어 있어야 제품의 수명이 길어지고 제대로된 성능이 나온다.

그래선지 한쪽면의 절반 이상과 측면에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통풍구가 있다.




포트 연결 부위는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 라고 할뻔했는데 USB 단자가 3.0이다.

오.. 제대로 된 선택이다.


요즘 usb 3.0 제품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 usb 2.0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효속도를 보이고 있다.

A5004NS 제품은 USB포트를 이용해서 외장하드나 USB메모리를 연결해 파일서버나 간이NAS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속도가 빠른 3.0 단자를 채택하는게 맞다.


게다가 어댑터도 12V 2A를 지원하기 때문에 외장하드 연결시 전력부족으로 인한 오류를 방지할 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USB 포트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이번에 알게 됐는데 A5004NS는 USB 포트를 통해 테터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 있다면 USB 테터링을 설정 후 A5004NS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인터넷을 활용해 무선공유가 가능하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에서도 모바일핫스팟 기능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사용하던 기기들을 일일이 다 연결하는것 보단

공유기 자체의 기존 설정값들을 유지하면서 인터넷 공유가 가능하지 긴급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싶었다.


더불어 USB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면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는 프린터도 네트워크프린터 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USB 포트 하나 덕분에 정말 많은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이 있다.

그러니 당연히 USB 3.0 단자가 채택된 A5004NS가 좋아 보일수 밖에 없다.




A5004NS는 고급형 기가인터넷 공유기 답게 크래들을 제공한다.

이제 세워서 사용이 가능할것 같다 ㅠㅠ




아이피타임 A5004NS의 기능 활용을 위한 다양한 가이드들.

다른건 몰라도 A5004NS급의 기가 공유기를 사용한다면 FTP서비스나 NAS 기능은 꼭 활용해볼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은 향후 별도 포스팅으로 한번 더 언급할 예정이다.




기존 A2004R 자리에 A5004NS가 자리잡았다.

블랙과 오렌지불빛이 은근 잘 어울린다.




관리자 사이트에 접속해봤다.

사용된 기기는 서피스프로4. 안정적인 설정을 위해 유선어댑터를 통한 방법을 사용했다.

관리자 페이지 접속 방법은 기존제품들과 동일하다. 

인터넷 창을 열고 주소창에 192.168.0.1 을 입력하면 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펌웨어 업그레이드.

필자는 개인적을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에는 반드시 기기초기화를 시켜주는 습관이 있어

기기셋팅전에 꼭 업데이트 확인을 하는 경향이 있다.




ipTIME이 국내에서 크게 성장한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인것 같다.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제품을 관리해준다고 해야 하나.. 

역시 새로운 버전이 올라와 있어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우선 진행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 되면 RST라 적힌 구멍에 뾰족한걸로 눌러 공유기를 초기화 해준다.

필수사항은 아니다. 필자는 클립을 펴서 리셋버튼을 누르는데 딸깍 소리가 나면 눌러진거다.

누른 상태에서 3초~5초 정도 지나면 LED쪽 불이 전부 들어오거나 CPU 쪽 LED가 빠르게 깜빡 거리는데

그때 눌렀던 버튼을 떼면 초기화가 진행된다.


ipTIME A5004NS 벤치
A5004NS 설치가 끝나고 간단히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미 필자가 가진 장비들이.. 기가인터넷 공유기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해 기존 A2004R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겠다는

생각으로 진행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쉽다. A5004NS와 궁합이 맞는 좋은 장비가 있었으면 더 정확한 차이를

느꼈을텐데... 




일단 기존의 A2004R 제품의 5GHz 대역대의 테스트.

다운 167Mbps / 업 145Mbps. 서피스프로4의 무선랜카드가.. 워낙 저질이라...

그래도 평균 200Mbps 전후로 나왔던거 같은데 이상하게 이날은 낮게 나왔다.




A5004NS의 5GHz 대역대의 테스트.

다운 226Mbps / 업 223Mbps. 동일한 환경, 비슷한 시간대에 테스트 했음에도 A2004R 보다는 높은 성능이 나왔다.

괜히 등급이 높은 제품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무선링크속도가 866.5MBps로 연결된게 눈에 띄었다.

만약 무선랜카드 성능이 받혀 준다면 기가인터넷의 거의 실효속도를 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성능이 될것 같았다.



   


결정적인 차이는 무선디바이스에서 나타났다.

테스트는 갤럭시노트4를 사용했다.


먼저 5Ghz 대역대.


A2004R은 다운 179Mbps / 업 273Mbps가 나왔다. 평소 이보다는 높게 나왔던거 같은데

이 시간대에 전파간섭이 조금 발생하는것 같다. 그러고보니 한참 인터넷을 쓸 시간이다.


여기서는 테스트 시간의 갭이 조금 발생했는데

A5004R은 다운 295Mbps / 업 313Mbps로 갤럭시 노트4가 낼 수 있는 WIFI의 한계치 성능을

거의 보여주는것 같았다.



   


스마트폰은 화장실이나 주방처럼 이동하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2.4Ghz 대역대도 테스트 해봤다.

5Ghz대역대가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는 반면 거리가 멀어지면 성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그에반해 2.4Ghz는 성능은 떨어지지만 조금 더 먼거리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A2004R은 다운 28.8Mbps / 업 28.4Mbps

A5004NS는 다운 34.7Mbps / 업 38.9Mbps


이번에도 역시 노트4가 낼 수 있는 한계치의 속도다. 이 부분에서도 A2004R 제품 보다는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고급형 기가 A5004NS

전반적인 외형과 기본적인 성능을 먼저 살펴 봤는데 이미 A2004R 제품 이상 급 부터는 기가인터넷을 활용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된것 같다. 여기에 A5004NS는 USB 3.0 단자를 통한 파일서버, FTP, NAS, 프린터서버등의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여기에 양방향 2Gpbs의 속도로 트레픽 처리가 가능한 NAT 성능이나 점보프레임 지원, 아파치 서버와 PHP, MySQL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기업에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는 성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APM(apach,PHP,MySQL)지원을 통해 간단한 회사소개 홈페이지등을 A5004NS를 통해 운영도 가능하다. 요즘 유행하는 워드프레스나 제로보드, 그누보드 등을 A5004NS를 통해 운영이 가능해서 별도의 호스팅 서비스가 필요없어지는 셈이다.


A5004NS가 있으면 NAS 서버, 웹서버, 파일서버 기능에 실시간으로 데이터 백업이 가능한 클라우드백업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니 스타트업과 같은 기업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기가인터넷 공유기인것 같다. 정말 다재 다능한 제품이다.


이번에는 기본적인 부분만 다뤘는데 향후에 가정이나 회사에서 모두 쉽게 활용이 가능하면서 유용한 기능인 idDISK 기능을 한번 더 소개할까 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NAS 개념인데 ipTIME에서 ipDISK라는 별도 앱을 제공하고 있어 간편하게 NAS 운영이 가능하다. A5004NS의 큰 장점인 USB 3.0 포트와 ipTIME에서 고급형 공유기에 밀고 있는 기능이니 ipTIME 공유기를 사용한다면 꼭 알고 있어야 되는 기능이기도 하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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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기계식 키보드 할인

기계식키보드..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있다.

예전에는 기계식 키보드 가격이 비싸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요즘 기계식키보드의 특허가 풀리면서 저렴한 제품들도

꾸준히 출시가 되고 있는것 같다. 기회가 되면 한번쯤 써보고 싶었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엘지 키보드가 워낙 좋은탓에

크게 뽐뿌는 오고 있지 않았는데 이번 지마켓 슈퍼딜에서 한성 기계식 키보드 GO1104WLED 모델을 할인하는 바람에..

조금은 충동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입문하게 됐다.




필자가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만지기 시작할때 부터 사용한 엘지 키보드다.

모델명은 LKB-0107. 올해가 2016년이니 18년된 키보드다.


그 당시에 막 네츄럴키보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었을때 

가운데 엔터가 하나 더 달린 특이한 컨셉으로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다.


그리고.. 단언컨데 필자가 사용해본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 중에서 최고의 키감을 자랑한다.

거의 기계식에 가까운 키감과 묵직한 느낌은.. 써본 사람은 안다라는 말을 가장 잘 표현하는 제품이었다.



한성 GO1104 WLED

금요일 지마켓에서 할인가로 39,600원. 4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라니..

이런 아이템은 할인을 할때 하나쯤 질러두는것도 좋다. 필자가.. 지갑사정이 좋지 못하다 보니... 이런 기회를 기다렸다가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을 사는 경우가 많다.




지마켓 슈퍼딜. 간혹 가다가 꽤 괜찮은 아이템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것 같다.

이번엔 한성컴퓨터의 기계식 키보드다. 모델명은 GO1104WLED.


키보드 자판 전체에 불이 들어오는 풀LED 방식에 카일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다.

지마켓 슈퍼딜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청축, 갈축, 적축을 판매하고 있다.


원래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6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인데 지마켓 슈퍼딜 가격에 쿠폰까지 적용하면

39,6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지를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펙도 나쁘지 않다. 


기계식 키보드의 기본기는 충분히 갖추고 있어서 입문용으로도 괜찮을거 같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필자는 한성에 대한 브랜드를.. 꽤 괜찮게 보고 있어서..

어차피 저가형 브랜드 제품이라면 한성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했다.



기계식 키보드의 축이란?


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면 체리축, 카일축, 오테뮤 축 등이 있다.

축은 기계식 키보드가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이름이 명명 된다.


원래 체리축이라 불리는게 기계식 키보드의 원조격인데 특허가 풀리면서 카일축이나 오테뮤축과 같은 후발 업체들이

제작한 축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카일축이나 오테뮤축은 체일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보급형 제품들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카일축 같은 경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체리축을 많이 따라 잡았다는

사용자평이 나오고 있다.


그 다음이 청축, 갈축, 적축, 흑축 등 색깥을 나타내는듯한 이상한 용언데, 키 스위치의 방식에 따라 이름이 명명 된다.

기계식 키보드의 키 스위치는 크게 클릭, 넌클릭, 리니어 방식으로 나뉜다.



청축 = 클릭, 50g+-15g


클릭 방식이라 딸깍 거리는 경쾌함과 반발력으로 기계식 느낌이 강한 방식.

리듬게임과 같이 키보드 재입력이 많은 게임을 할때 선호한다고 한다.

키 입력할때 재미는 있지만 소음이 조금 큰 편이다. PC방에서 자주 보이는 방식.



갈축 = 넌클릭, 키압 45g+-20g


청축과는 반대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사각거리는 느낌으로 부드러우면서 기계식 키보드의 맛을 즐길수 있는 키보드.

청축과 키감은 비슷하지만 넌클릭 방식이다 보니 키감이 가벼운편.

청축 대비했을때 소음을 자제하고 키감이 가벼워졌다고 보면 된다.



흑축 = 리니어, 키압 60g+-20g


꾹 눌러주는 느낌이랄까. 키 압력이 높다 보니 반발력이 크고 소음이 적은것이 특징.

키감은 부드럽지만 꾹꾹 눌러주는 느낌으로 타이핑 해야 되서 장시간 사용시 피로감이 발생한다.

다만 쫀득한 기계식만의 그 묘한 감성 때문에 기계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많이 넘어가는 방식이라고 한다.

원래 필자도 흑축 제품을 구매하려 했으나..  이번 슈퍼딜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패스..

장시간 플레이해야 되는 게임에는 적합하지 않을지도..



적축=리니어, 키압 45g+-20g


가장 최근에 나온 방식. 지금 구매한 제품이다.

흑축과 동일한 리니어 방식이지만 키압이 흑축에 비해 낮아 키감이 가볍다.

소음도 적은 편이라 소리에 민감하거나 업무용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고려한다면 그나마 적축방식이 무난하다.


키보드는 개인 취향을 타는 제품이라 아무래도 직접 타이핑 해 보고 구매하면 좋겠지만..

그러기 힘들다면 위에 정리된 내용을 참조로 약간의 도박을 해야한다.





요즘 택배는 토요일에도 들어오는것 같다. 기사님들이 고생이 참 많으시다.

금요일 주문했는데 토요일 바로 받았다.




박스를 개봉하니 장패드와 키보드가 들어있다.

이사를 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패드를 잃어버려 다이소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키보드 구매하면서 옵션에 있길래 이참에 같이 장패드를 구매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아니면.. 전에 쓰던 LG 키보드가 너무 컸거나..




포장 박스에는 스위치 방식이 표기되어 있다.

필자가 구매한 적축방식.




제품 박스에는 GO1104 LED 라는 제품명과 원산지, 제조사가 적혀 있다.

요즘 저가형 제품들은 대부분 중국산이다.




한성컴퓨터 고객지원센터 안내가 박스 후면에 나와있다.

한성 기계식 키보드 무상 AS 기간은 1년이다. 이후는 유상처리.




박스를 개봉하니 키보드 케이블과 여분키캡, 그리고 키캡리무버가 있다.

그리고 웬 케이블이 이렇게 많나 했더니 키보드 우측 상단에 헤드셋과 마이크, USB 단자가 하나 있었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은 이 부분이 제거 됐다고 하던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음.. 업무용으로는 수시로 키보드를 구매 했지만..

18년만에 집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구매 하니.. 감회가 새롭다.

예전 DELL PC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포함된 키보드와 느낌이 조금 비슷한거 같다.




뒷면에는 제품명과 시리얼.

판매 제품명은 GO1104 WLED 였는데 기기명칭은 GO1104LED로 되어있다.




키 배열은 풀사이즈. 아쉽게도 - 키캡에 긁힌 자국이 있다.

단순히 긁힌게 아니라 데미지를 입은거 같아서 조금 불안하긴 한데..

사용하다 키캡이 깨지면 AS를 진행해야 겠다.




아쉽지만.. 엔터키가 소형이다.

개인적으로 엔터키는 예전 방식의 큰걸 좋아하는데.. 적응해야될 문제인거 같다.

더불어 우측 알트키와 컨트롤키 그리고 윈도우키가 빠져 있다. 대신 Fn키가 별모양으로 박혀 있다.


이쪽 부분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리지싶다.




윈도우키 하단에 잠금 표시가 있다. 게임을 할때 윈도우키를 누르면 낭패를 볼때가 있어서 잠금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펑션키와 윈도우키를 누르면 wasd키는 방향키로, 방향키는 wasd로 전환된다. 재밌는 기능이다.




한성 기계식 키보드 GO1104 WLED는 게임과 멀티미디어 사용에도 특화를 시켰기 때문에 다양한 펑션키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인서트, 홈, 페이지업 등이 있는 6키 쪽은 사용자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다.


펑션키와 프린트스크린, 즉 게이밍이라 되어있는 부분을 누르면 왼쪽 윈도우키가 바로 잠겨 버린다.




간단한 안내장. 한성 기계식 키보드 GO1104WLED는 설치하고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한다.

드라이버는 한성 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여분 키캡과 미끄럼방지패드, 그리고 키캡 리무버.

음.. 이걸 보고 조금 웃었다. ASDW 키가 게임 할때 정말.. 많이 쓰이긴 하지..




하아.. 뭔가 기분이 묘하다.. 거의 20년을 함께 했는데..

이 키보드로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제조년월이 1998년 08월. 어마어마한 추억이 쌓일수 밖에..




한성 장패드를 깔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셋팅했다.

장패드 윗면은 방수복재질, 바닥면은 천연고무재질이라고 한다.

크기는  780x300.


근데.. 제품 자체의 불량인지 외곽 실밥 부분이 터져서 왔다.

내구성 강화를 위한 오버로크마감 이라더니.. 이 부분은 지켜봐야 될거같다.




키보드를 설치하고 PC 전원을 켜니 LED가 딱!

음.. 뭔가 분위기 있고 예쁘다. 이래서 요즘 키보드들은 LED를 넣는구나 싶다.




한성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키보드를 설정할 수 있는 툴이 알림영역에 뜬다.




키보드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

매크로 설정과 키의 응답률과 응답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LED 밝기와 윈도우키 사용여부 조정도 가능하다.


키보드를 처음 설치하고 윈도우키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윈도우 키가 꺼져 있거나,

위에서 언급한 게이밍 모드 전환이 되어 있을수 있다.

그럴땐 펑션키+프린트스크린을 누르면 윈도우키가 작동한다.


설정 방법은.. polling rate 부분은 높을수록, key response time은 작을수록 좋긴 한데

PC성능이 낮거나 개인 타이핑 속도에 따라서 적절히 조정 해주는게 좋다.


특히 polling rate을 높였을때 키보드가 조금 버벅인다는 느낌이 있다면 내려주는게 좋다.







기계식 키보드 사용후기

이제 막 개봉하고 설치해서 아직 사용후기라고 하기는 이른것 같지만 키감은 확실히 멤브레인 방식보다는 좋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LG 키보드 자체가 워낙 좋은 제품이라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로는 큰 차이를 못느끼는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래도 기계식은 기계식이다... 이 기계식만의 특별한 키감은.. 느껴보기 전에는 글이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요즘 기계식 키보드가 놓여진 PC방도 많이 늘었고 키보드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들도 있던데

직접 한번 경험 후 구매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다만.. 그러기에는 지금 지마켓 슈퍼딜에서 할인 판매하는 GO12104WLED 제품의 가성비가.. 너무 좋다..

할인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하나쯤 장만해두는것도... (지금 청축 제품을 하나 더 구매할지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아쉬운점은 엔터키의 크기와... 한영키의 위치 정도다.

엔터키야 적응한다고 하지만 한영키는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다.


뭐랄까 일반 106key나 103key와 비교했을때 우측으로 한칸 옮겨진 느낌이랄까.

차라리 스페이스바 크기를 조금 줄이고 일반 키보드와 같은 위치에 한영키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여튼.. 오늘은 개봉기 정도가 된거 같고 기계식 키보드를 조금 더 사용하면서 후기를 한번 더 남길까 한다.

지금 새로 바뀐 키보드로 포스팅을 쭉 써봤는데.. 확실히.. 기계식이... 키감은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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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모니터 거치대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그동안 써보고 싶었던 듀얼 모니터 거치대를 구매 했다.

만약 모니터 거치대를 구매 한다면 크리스탈실버 제품의 ND-4223c 제품을 써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구매하게 됐다.

보통 듀얼모니터 거치대는 십만원돈이 훌쩍 넘어버려 거의 모니터 한대값 수준이라 부담 됐는데,

크리스탈실버의 ND-4223C는 그나마 7만원선으로 10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듀얼 모니터 거치대다.


모니터 거치대를 구매할때 꼭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 거치대가 감당할 수 있는 모니터의 크기와 무게며,

듀얼모니터의 경우 원하는 느낌으로 셋팅이 가능해야 되기 때문에 관절의 유연성과 거치가능한 범위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그중 무엇보다 중요한건 본인의 모니터에 거치대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한데 어지간한 모니터는 대부분

거치대 연결이 가능하도록 VESA홀이 구비되어 있다. VESA홀에도 간격에 따라 규격이 존재 하는데 ND-4223C는 

75x75mm 와 100x100mm 규격이 호환된다. 만약 다른 규격의 모니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면 별도의 브라켓이 필요하다.

즉 모니터2대의 무게가 각각 10kg을 넘지 않거나 14"~29" 모니터라면 어지간해서는 ND-4223C 제품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더불어 듀얼모니터를 활용할 경우 모니터 1대는 세로로 쓰는 형태가 좋기 때문에 피벗을 지원하는 모니터 거치대를 구매하는게 좋다.

결국 이것 저것 따지다 보니 크리스탈실버의 ND-4223c가 최종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됐다.



크리스탈실버 ND-4223c


기존 모니터 받침대. 좌측이 서브모니터로 사용중인 삼성 23인치 LCD 모니터. 이녀석을 피벗으로 세우기 위해

피벗스탠드를 고민하다 결국 모니터 거치대까지 일이 커졌다.


이렇게 사용해도 크게 나쁜 구성은 아닌데 모니터 받침이 있음으로 인해 책상의 공간이 좁게 느껴진다.


모니터 거치대를 사용하면 이 공간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고 모니터 높낮이 조절이 편리해져서

목건강을 지키기도 좋다.




과연 돈을 투자하는 가치가 있을까 여러번 고민하게 만든 듀얼 모니터 거치대.

이사를 핑계로.. 큰맘먹고 질렀다.




ND-4223c 설치 방법이 적힌 안내선.

항상 조립하기전 설명서를 읽어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한다.




구성품에 문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후 조립을 시작해야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하기가 편리하다.




추가로 요청한 6mm 볼트.

보통 모니터 VESA 홀은 3mm ~ 4mm의 규격을 사용 하는데,

필자가 메인모니터로 사용하는 크로스오버 개간지 27인치 모델은.. 특이하게 6mm 볼트를 사용한다.


개간지 모델을 구매할때 크로스오버측에 별도로 요청해서 6mm볼트를 받은게 있었는데.. 막상 찾으니 나오지 않아

크리스탈실버측에 구매하면서 별도 요청을 한건데.. 응대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셔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작은 부품이다 보니 혹시 빠뜨리지 않았을까 걱정 됐는데.. 다행히 포함되어 있었다.




이제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ND-4223C 모델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책상 상판의 두께는 1.5~10cm 정도 되어야 하며,

클램프 뭉치가 들어갈 수 있도록 상판 끝부분에서 안쪽으로 최소 7.5cm 이상 여유가 있어야 된다.




책상에 고정해서 최대 20kg 무게를 버텨줄 클램프 뭉치.




설치하기전 작동법을 살짝 테스트 한 후에 바로 설치에 들어갔다.

크리스탈실버 모니터 거치대는 향후 추가적인 부품 구매로 기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기존 모니터를 치우고 높이와 좌우 간격을 확인 후 책상에 고정.

책상이 오래되서.. 상판이 부러지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의외로 잘 버텨준다.




기존 모니터는 스탠드를 제거한다.

중소기업 모니터들은 조립식이라 분해가 편한데, 삼성이나 엘지같이 브랜드 모니터는 스탠드 제거가 까다롭다.


특히 삼성모니터는.. 스탠드 결합 나사가 모니터 안쪽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까다롭다.




그럼 어절수 없이 모니터를 분해해야한다.

밑판만 떼어내고 써도 되지만.. 기둥이 남아있으면 영 거슬린다.




모니터를 분해하면 이렇게 스탠드 결합부가 나온다.

삼성 모니터 스탠드 분리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냥 힘으로 빼면 된다고 하는데..

힘으로 안될때는 안에 이렇게 나사가 있는 방식이니 안빠질때는 이렇게 분리해서 빼는게 안전하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사용할 부속들을 확인하고,.




뒤에 베사홀도 확인하면 준비는 끝난다.




일반 모니터라면 말이다.

 크로스오버 개간지 모델은 VESA홀에 들어가는 나사가 6mm.. 따라서 거치대 마운트 구멍도 넓혀줘야 된다.




다행히 전동 드릴이 있어서 나사구멍을 확장했다.




6mm 나사가 들어가는지 확인 후 본격적인 조립을 시작했다.

구멍을 뚫을때 너무 넓게 뚫으면 모니터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모니터 체결 완료.




선을 연결하고 모니터 작동 여부 테스트.

문제없이 잘 작동된다.




일단 작동 테스트라 개간지 모델의 스탠드도 마저 분리해야 된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서브모니터는 피벗으로 사용하려 했는데 세워지지가 않는다.

정확히는 고정이 되지 않는 상황.


크리스탈실버측에 문의하니 VESA홀이 모니터 중앙 부분이 아니라 윗쪽이나 아랫쪽으로 치우쳐져 있으면 무게중심때문에

고정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피벗 되는 부분도 고정할 수 있는 뭔가의 장치가 있음 좋겠는데..


여튼 서브로 사용하는 삼성모니터의 뒷편을 보니 베사홀이 확실히 윗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다시 확인 해보니 제품 판매페이지에 이런 부분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그래서 임의로 거정핀 비스무리한걸 만들어서 세로로 고정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불편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모니터 거치대를 사용하고 확실히 책상이 넓어졌다.


듀얼 모니터 거치대 사용기

예상했던만큼 모니터 스탠드가 빠지면서 책상이 더 넓어졌고, 이제 A4 뭉치가 없어도 높낮이 조절이 편해졌다.

더불어 약간의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듯 하다. 아직 방 정리가 다 되지 않았지만 거치대 하나 달았을 뿐인데 좀더 넓은 느낌이랄까..

이제 책상을 조금 더 지저분하게 쓸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스탠드가 있던 자리에 각종 잡동사니가 -_-;;)


노트북 트레이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무실의 좁은 책상 공간을 상당히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거 같아

회사에도 하나 설치할까 생각이 들지만... 역시 비용때문에 조금 고민하고 있다.


듀얼모니터 거치대로 커브드 모니터2대를 연결하면.. 정말 멋질거 같은데..


제품 자체의 마감이나 작동법은 우수해서(피벗만 빼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크리스탈실버 제품을 또 구매하게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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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 사용기

서피스프로4를 사용한지 벌써 한달이 되어간다.

중간에 교체 시기가 있어 실 사용은 한달까지 되진 않지만 그동안 실사용하면서 느꼈던 서피스프로4의 느낌을 편하게

기술하고자 한다.



1. 서피스프로4는 윈도우 태블릿이다.




쉽게 말하면 그냥 일반 데스크탑과 노트북과 똑같은 구동 환경을 가지게 된다.

이는 곧 PC에서 사용하는 MS오피스, 한컴오피스 뿐만 아니라 개발환경에 필요한 툴이나 디자인툴등 데스크탑에서 윈도우 환경에 구동되던 모든 툴은 다 작동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지금까지의 태블릿등은 콘텐츠소비가 주 목적 이었다면 윈도우기반의 태블릿, 거기다 서피스프로급의 고사양 태블릿PC는

생산성과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바이스인 셈이다. 하지만 가격 역시 그만큼 올라간 부분이 서피스프로의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포커스를 생산성으로 맞춘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디바이스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기반의 고사양 태블릿PC를 단순히 콘텐츠 소비용으로만으로 바라 본다면...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윈도우스토어의 앱이 있네 없네라는 말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물론 태블릿모드에 최적화된 윈도우앱이 많으면 좋겠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윈도우+윈도우앱 개념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앱이 부족해서 윈도우 태블릿은 사용가치가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답답하다.


더불어 인터페이스도 데스크탑(윈도우10 기준)과 동일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자도 윈도우 사용 하듯이 금방 적응이 된다.



2. 서피스프로4는 터치인터페이스와 전문성 있는 필기가 가능한 디바이스다.


어떻게 보면 서피스프로4가 다른 울트라북이나 랩탑과 가장 큰 차별성을 가지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서피스프로4의 두께와 무게를 강조해서 휴대성을 이야기 하면 울트라북과 비교 당하고, 고사양의 스펙을 강조하면 랩탑PC와 비교를 당하면서 여기 저기 두루 공격 당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그 두가지 장비의 특성을 한몸에 담고 있는게 서피스이기도 하며 그중 가장 큰 차별성은 터치인터페이스와 필기 인식이다. 위에서 언급한 생산성 부분에서 보더라도 PPT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회의시간에 PT를 진행하면서, 또 그 내용들을 필기함과 동시에 팀원과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그 후 피드백을 즉석에서 낼 수 있는 디바이스는 윈도우태블릿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별도의 변환 과정도 필요 없고 파일을 옮겨 다닐 필요도 없으며 간단한 수정과 테스트 작업은 터치 패드로, 하드한 작업은 타이핑키보드나 블루투스 키보드 또는 USB 키보드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MS에서 보유한 원노트는 메모와 필기를 하기에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무겁다고 표현하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터 뿐만 아니라 각종 윈도우 기반의 디자인툴이 모두 작동하며 드로잉 할 때 서피스펜을 이용할 수 있다. 



3. 서피스프로4는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서피스프로4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인데다가 USB포트나 미니DP와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를 보유하면서

블루투스, WIFI, GPS,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부수 장치들을 가지고 있다. USB 단자는 허브를 통해 확장이 가능하며 각종 USB 장비들을 연결 할 수 있고 미니DP를 이용해 외장 모니터나 TV, 프로젝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기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윈도우OS. 다른 태블릿도 OTG를 이용하여 USB 장치들을 연결하곤 하지만 이동식디스크 드라이브나 USB 무선 키보드 마우스 정도로 안들외드나 iOS에서 지원하는 장치들만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피스프로4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USB 장치들은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USB 외장모니터 어댑터를 통해 무수히 많은 외장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고 USB 방식의 스캐너나 프린터는 물론 유선 랜 연결도 가능하다.

USB 변환 젠더 기능을 활용하면 시리얼포트 장비나 포팅이 필요한 디바이스 역시 연결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USB to 시리얼 젠더를 이용해서 시리얼 장비를 제어하고 개발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태블릿PC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작업 들이다.




서피스독과 USB3.0 허브를 이용한 필자의 사무실 환경. 가운데 노트북을 제외하곤 좌측의 모니터2대와 우측의모니터 까지 모두 서피스에 연결되어 있다. 서피스프로 정도의 하드웨어 성능과 호환성이 있는 태블릿PC는 거의 드물다.



4. 서피스프로4는 게임 구동도 자유롭다.



당연한 이야기다. 서피스프로4의 경우 인텔의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를 탑재 한데다 필자가 사용하는 i7 모델의 경우 내장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어지간한 3D 게임을 구동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게다가 윈도우OS가 탑재되어 있으니 LOL, 스타2, 디아블로3, 문명, GTA 등 인기있는 PC 게임등이 대부분 원활하게 구동된다.


여기서 재밌는점은 에뮬레이터를 통해 PSP나 닌텐도 등 콘솔 게임이나 예전 오락실 게임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USB 듀얼쇼크를 연결하거나 외부 디스플레이를 대형 TV로 연결한다면.. 서피스프로4 자체가 게임기로 변신도 가능하다.


더불어 터치기능을 이용해서 오락실에서 유행하는 리듬게임류를 더 실감나게 플레이 할 수도 있다.



5. 서피스프로4는 복합적인 작업을 할때 빛을 보는 태블릿 PC


위에서 언급한 특징들 때문인지 서피스프로4는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복합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태블릿PC가

아닐까 싶다. 


필자의 경우 사무실에서 문서작업과 간단한 개발작업 및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고 현장에 나가면 시리얼포트로 통신하는 장비 체크 및 펌웨어 업데이트와 장비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설명회나 제안발표가 있을때는 서피스로 PT를 제작하고 무선디스플레이를 통한 PT진행과 더불어 필요한 자료들을 바로 바로 화면으로 보여준다. D-SUB 어댑터를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발표장에서 PT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업무 미팅이 있을때는 서피스프로4로 메모를 하고, 업무중 필요한 긴급 자료는 연결된 NAS를 통해 바로바로 회의팀에게 보여준다. 제품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는 태블릿 화면을 통해 브로셔 PDF를 바로 설명하고 필기기능을 이용해 필요한 서명을 바로 받기도 하고 보내기도 한다. 데스크톱의 웹 환경을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웹작업 관련 미팅을 진행 할 때도 문제 없다.


서피스프로4의 가벼움과 슬림함은 이동시 피로도를 감소시켜 주고 긴급한 자료 수정이나 제작이 필요한 상황에도 언제든지 응대가 가능하다. 시간적 여유가 될때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 한판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중간 중간 아이디어 스케치 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4~5시간 정도 버텨주는 배터리 덕분에 반나절 걸리는 외근은 굳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타이핑 커버 덕분에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 등 예전 아티브를 휴대할 때 보다 짐이 확 줄었다.





그래서 필자는 서피스프로4를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꼭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엔트리그 기반의 필기방식은 아무리 발전 됐다고 하지만 와콤기반의 태블릿에 비해 필기감이 떨어지는듯 하고,

생각보다 높은 초기 불량율과 MS에서 만든 태블릿이 MS에서 만든 윈도우10과 약간씩 오류가 발생하는점(물론 점점 최적화 되겠지만)

등은 뭔가 조금 아쉽다. 그리고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자금 여유가 된다면 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하나 구매해서 필요한 기능만 써도 무방 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서피스프로4의 금액대가 쉽게 접근 가능한 범위는 아니다. 그래선지 예전보다 제품 라인업이 훨씬 다양해 지긴 했지만..



쓸만한 태블릿PC

필자는 예전 삼성 아티브프로 모델 부터 윈도우기반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 편리함이 익숙해져 있었기 떄문에

서피스프로4를 접하고 큰 어려움 없이 적응을 하고 있는것 같다. 초기불량과 엔트리그입력방식의 아쉬움을 제외 하고는

대부분의 성능은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라 글을 쓰다 보니 점점 서피스프로4를 홍보하는 듯한 느낌의 글을 쓰고 있는것 같다.

이쯤에서 그만 써야 겠다.


어차피 앞으로도 서피스프로4를 활용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포스팅할 예정이라 오늘은 이쯤에서 정리하고

서피스프로4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 할 수 있도록 지난 한달간 작성한 포스팅 URL을 남긴다.


부디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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