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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박스3 텔레비 USB전원
요즘 이상하게 타이밍이 자꾸 엇나간다.

4월 샤오미 미박스3 기반의 TV서비스인 KT스카이라이프의 텔레비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무려 pooq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었다. 안그래도 안방TV에 별도의 셋탑박스를 설치하지 않아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을 이용해 CJ관련 채널을 보거나 미라캐스트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좋은 기회가 온거였다.


하지만..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이벤트기간은 남았지만 쿠폰제공이 조기에 종료됐고 아쉬운 마음에 구매를 할지말지 고민하다 누군가 푹 이용권만 사용하고 미박스3는 판매하지 않을까는 기대에 중고장터를 뒤지다 좋은 가격에 중고 미박스3 텔레비 버전을 구할 수 있었다.




중고장터에서 5만원 정도면 구매할만하겠다 싶어 시간날때 한번씩 둘러보다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지어 택비도 부담해준 좋은 판매자. 중고거래할때 팔때도 그렇고 구매할때도 사람을 잘 만나면 참 좋다.




중고제품이라 외관 보다는 기능이 문제만 없으면 됐다.

어차피 셋탑박스는 숨길거라 가격이 최우선.




푹 쿠폰지급은 끝났지만 대부분 기본저긍로 텔레비 이용권과 왓차플레이 그리고 해피독플러스 이용권은

기본적으로 지급하는것 같았다. 필자는 이미 사용했을거라는걸 감안하고 저렴하게 미박스3 텔레비를 구매했다.

샤오미 미박스는 여러 버전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에서 텔레비 플랫폼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버전에서 지원하는 넷플릭스를... 국내 미박스3 텔레비 버전에선 지원하지 않고 있다.

기기문제라기 보단 스카이라이프의 이해관계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사 콘텐츠를 팔아야 하니....... 넷플릭스 탑재는 사업자 입장에선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긴 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구매한다면 반드시 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미박스 역시 수동으로 롬변경이 가능한데 국내제품을 구매해서 글로벌롬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번 롬을 변경하면 다시 텔레비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니 만약 텔레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싶다면 중고거래를 할때 순정버전을 구매하는게 좋다.

설령 롬변경을 하더라도 인증절차를 거친 후 진행해야 향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롬을 변경하더라도

순정제품을 사서 본인의 계정으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등록 후 롬을 건드는게 그나마 낫다.




심플하게 미박스 텔레비 안내서와 쿠폰북이 끝.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다. 진짜.. 샤오미는... 대단하다.




뒷면엔 제조일자와 시리얼번호가 적혀 있다.

국내에선 KC마크가 없는 제품을 중고거래하는건 원칙상 불법이다.




본체를 들어내니 밑에 전원 어댑터와 HDMI 케이블 그리고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다.

샤오미 미박스3의 기본 구성품.




전원 어댑터. 5V 2A 급이다.

저전력으로 운영 가능한 샤모이 미박스3 텔레비버전.




기본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 생각보다 짧았다.




미박스의 장점 중 하나인 무선리모컨.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샤오미미박스와 무선리모컨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도 작동이 잘 된다.

즉 TV뒤에 셋탑을 숨겨도 된다는 의미다. 예전에 KT 셋탑박스를 숨길땐 리모컨 수신부 때문에 위치선정을 잘해야 했다.




게다가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은근히 구글음성인식기술이 좋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 설치하기전에 거실에서 구동 테스트르 진행했다.




가장 먼저 리모컨 페어링 작업을 진행한 후에,




본격적인 설정이 들어간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WIFI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만약 새제품을 연결했다면 핀 번호를 입력하는 단계가 나온다.

필자는 중고제품이라 고객센터에 연략해 초기화를 시킨 후 다시 셋팅해서 핀 번호를 필자의 계정에 등록했다.

핀번호 초기화가 필요할땐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기능을 잠깐 테스트 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넷플릭스를 APK 파일을 구해 설치를 해봤다.

APK 파일은 필자의 스마트폰에서 추출했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잘 됐다. 이게 바로 안드로이드 박스의 유용함.

실행도 무난히 되는걸로 봐서 굳이 롬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호기심에 멜론도 설치를 해봤다.

스마트폰용이라 세로로 UI가 나오는거 빼곤 정삭 작동했다.

향후에 태블릿 버전 멜론을 설치하면 샤오미 미박스에서도 멜론 운용이 가능할것 같다.

호기심에 SKT의 대표적인 옥수수와 LGT의 대표적인 미디어 앱도 APK를 추출해 설치해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단순 APK로는 설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어차피 넷플릭스와 플렉스, KODI만 정상작동하면 되는 상황이라 큰 문젠 없었다.




지금까지 내용들은 샤오미 미박스3 텔레비 버전 관련 검색을 하면 쉽게 나오는 내용들.

필자가 샤오미 미박스를 구매한건 안방TV를 스마트티비처럼 활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은 안방에서 사용중인 LG 42LM6400 제품도 구매당시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스마트TV였다.

안타깝게도 LG TV 웹OS 버전을 올리면서 해당 제품은 OS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아 반쪽짜리 스마트TV가 되버렸다.

하아.. 좀 해주지.. TV 자체의 스펙은 현재 나오는 TV에도 크게 뒤지지 않아 안방에서 보조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으로 어찌어찌 활용해서 쓰곤 있었는데 넷플릭스와 KODI만 구동이 가능해도 참 편하겠단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종종 급할땐 스마트폰 미러링을 활용하긴 했지만 미디어 재생을 할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 갑갑했었다. 그래서 구매한 미박스였기 때문에 TV뒷편에 보이지 않게 설치하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전원콘센트를 새로 따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샤오미 미박스3의 입력전원값이 5V 2A급 정도라 TV 자체의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해도 무난히 작동할것 같았다. 티빙스틱이나 MS WDA2도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라 충분히

가능할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선 220V 전원 공급이 아닌 USB 방식으로 선을 변경해야 했다.

작업전 다시 확인을 해봐도 어댑터의 정격 출력은 5.2V에 2.1A. 이정도면 디스플레이의 USB 포트나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할것 같았다. 특히 USB 단자로 전원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캠핑이나 여행가서도 충분히 미박스 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텔레비 전원 공급방식을 220V 어댑터가 아닌 USB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말이 거창하지 사실은 미박스쪽 전원 단자 규격과 동일한 USB 케이블만 있음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해당 규격은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USB전원 케이블을 구매해도 되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 케이블을 활용해도 된다. USB 전원 케이블이 저렴하긴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배송비랑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선을 재활용 했다.




어떤선으로 작업할까 고민하다 예전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하던 USB 전원선이 보여 해당 선으로 작업했다.

스마트폰 고속충전도 어차피 5V 2A급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중인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사용해도 된다.

끝 단자 규격만 맞았어도 바로 활용하면 됐는데 아쉽게 약간 다르다.




필자에게 필요한 부분은 이 부분.

넉넉하게 작업하기 위해 케이블 중간부분을 끊었다.




왼쪽이 미박스 어댑터를 자른 선, 우측이 굴러다니던 USB 케이블을 자른선.

전선 굵기가 비슷하다. 전기작업이 하기 전엔 조금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통 우리나라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220V다.

따라서 어댑터나 디바이스에서 12V, 5V 이런식으로 표기된다면 DC 전원이라고 보면 된다.

샤오미 미박스 어댑터를 보면 정격전압은 100-240V. 50/60Hz 라고 되어 있다.

정격출력은 5.2V 2.1A로 되어 있는데 220V 콘센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면 장비로 DC 5.2V에 2.1A 전기를 보낸다는 의미다.


DC전선을 만들땐 +-를 분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해 주면 되고 만약 어댑터를 재활용 해야 한다면

반드시 V(볼트) 수치는 동일하게 맞춰줘야 한다. A(암페아)가 다를땐 기기가 이상작동을 하거나 제성능을 못내지만

볼트수가 다르면 기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자 부분이나 어댑터를 보면 동그랗게 생긴 끝 부분 중에 어디가 + 고 - 인지 표기도 되어 있다.




어찌됐던 이번엔 케이블만 필요한 상황이라 그냥 끊어진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단, + - 가 바뀌면 안된다. 잘못 연결했다간 USB 전원(보조배터리) 공급장치나 미박스가 고장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붉은선은 + 흰색은 - 전기가 흐르도록 배선 작업을 한다.

간혹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 흰색은 흰색끼리, 빨간석은 남는 한 선과 연결해줬다.




혹시 몰라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이론적으로 문제가 될건 없었기 때문에 + - 선 연결만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연결 했다.




필자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를 바르기 전에 케이블을 사용했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서로 선이 달라붙지 않게 작업해야 하고 전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귀찮더라도 절연테이프를

감고 테스트 하는게 좋다. 테스트에 성공했기 때문에 빨간석, 흰선을 각 각 절연테이프로 감아 준 뒤 외부에 한번 더 절연테이프로 마감 처리를 해줬다.




보긴 좀 거슬려도 어차피 TV뒤에 숨길꺼라 결선부위만 보이지 않도록 잘 감싸면 된다.




선 작업을 마무리 후 다시 한번 테스트.

문제없이 부팅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방TV에 연결하면 된다.

TV의 USB 단자에서 바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콘센트가 필요 없다.

요즘 차량에서도 안드로이드 박스를 많이 활용하던데 USB 포트를 이용하면 굳이 220V 배선작업을 하지 않아도

차량 자체의 전기만으로 샤오미 미박스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티빙스틱. 중간에 환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진창이었는데 요즘은 좀 쓸만한것 같다.




외부입력을 바꿔보니 샤오미 미박스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된다.




기본 기능 및 앱도 정상 작동한다. 이제 TV 뒷편으로 샤오미 미박스를 숨기기만 하면 설치 끝이다.




이제 안방에서 편하게 넷플릭스나 KODI, 플렉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작에 구매할껄 그랬다.




다행히 별도의 전원 작업없이 간편하게 TV뒤에 샤오미 미박스 설치 완료.

테스트로 넷플릭스로 어벤저스를 감상했다. 다행히 중간에 꺼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원케이블 하나 USB로 바꿨을 뿐인데 활용도가 더 올라간 미박스3 텔레비 버전.


일단 기본기도 괜찮고 구글 크롬캐스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성도 좋은데다,

이제 구글 크롬캐스트도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크롬캐스트를 살바에는 차라리 샤오미 미박스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당분간 이 상태로 운영하다 안정적인 글로벌롬이 나온다면 그때 롬을 한번 변경하던지 해야겠다.

일단 저렴한 가겨으로 꽤 괜찮은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구매한것 같아 상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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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스틱 개봉기

가끔식 지름신은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법이다.

지마켓에서 진행했던 현대카드 50% 포인트 할인 이벤트, 혹시 뭐 더 살거 없나 보다가 발견한 재미난 아이템 티빙스틱!




실제 지마켓에서 떳던 광고배너.

티빙이 뭐하는 서비슨지는 알고 있었지만 올레TV를 이용중이라 별 생각 없다가 20,000원 할인 이라길래 호기심에 눌러본 제품.




음..? 단순히 2만원 할인이 아니다.

거의 60%에 달하는 할인률. 뭔가 싶어 내용을 확인했다.


티빙스틱+리모컨 세트를 29,900원에... 뭔가 이상하다 제품에 하자가 있나? 왜이렇게 싸게 판매 하지?

지난번에도 몇번 이정도 수준의 특가 판매를 진행한거 같은데..

필자가 알기로는 티빙스틱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미러링 기능만 보더라도 3만원 이상의 값어치는 하는 물건인데..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하니 대충 감이 왔다.

SKT가 CJ헬로비전을 인수 했는데 그 과정에서 티빙은 인수합병 대상에서 제외된것.

특히 SKT는 BTV라는 자체 IPTV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애매모호하게 티빙 서비스와 겹친다.

게다가 SKT 스마트 미러링이라는 티빙스틱과 유사한 하드웨어 판매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티빙을 가져오기 보다는 자사 서비스를 강화한 Btv스틱 같은걸 만드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 했을수도 있을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티빙은...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린다.

당연히 플랫폼 점렴을 위해 자사 서비스에 힘을 더 실어 주게 될테니 티빙 서비스를 고립 시킬 수 밖에..

실제로 CJ헬로비전은 티빙을 내년 초부터 CJ E&M으로 양도하면서 JTBC, 채널A, TV 조선등 종편 및 YTN등 100여개가 넘는 채널을 중단한다고 한다. 약 200여개의 채널이 있으니.. 거진 절반이 날아 가는데 그 자리를 OCN이나 수퍼액션등 CJ E&M가 보유한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종의 CJ 특화 기기가 되버린다.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면 당연히 티빙스틱의 판매도 부진하게 될테고,

그동안 만들어 놓은 티빙스틱은 한순간에 애물단지가 될 터, 그 전에 미리 재고털이를 하는게 아닐까 싶다.


티빙스틱의 경우 기존의 실시간 채널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했지만 이 또한 모르는일,

그래서 필자는 IPTV를 구매한다는 느낌 보다는 미러링 기기 한대를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됐다.


물론 현대카드50% 포인트 할일과 쿠폰을 사용해서 약 만오천원 돈으로!!



티빙스틱 개봉기


배송은 하루만에 왔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더니, 티빙스틱 본체보다 리모컨 패키지가 더 크다.




생각보다 리모컨 디자인이 이쁘게 잘 빠졌다.




일단 티빙스틱 본체부터 확인.




티빙스틱의 주요기능. IPTV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영화, VOD, TV 서비스에 미라캐스트와 폰 to TV 기능을 지원한다.




티빙스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더불어 2.4Ghz 및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한다.




박스 옆면엔 개봉여부를 알 수 있는 스티커와 기본적인 사양이 적혀 있다.

와이파이 듀얼밴드 지원에 나름 802.11n 규격을 지원한다. AC까지 지원 된다면 더 좋았겠지만...

HDMI는 1.4버전을 지원하고 전원은 5V 1A 공급을 받는다.


티빙스틱 문의 및 AS센터 전화번호로 적혀 있다.

1855-1580




박스 하단에도 스티커가 붙어 있다.




보안씰을 자르고 개봉한 모습.

마치 휴대폰 새로 구매했을때 언박싱 하는 기분이다.




하단에 위치한 찢어질주 알았던 스티커는 그대로 붙어 있다




모습을 드러낸 티빙스틱.




아.. LED 부분에 하자가 있다. 스크래치..

사용에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 교환도 귀찮고 그냥 쓰기로..




기본 구성품은 간단하다.

티빙스틱 본체와 사용설명서, HDMI 연장 케이블과 전원어댑터 및 전원 케이블.




전원 케이블은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쓴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동일한 규격이다.

만약 스크린 장비에 HDMI 포트만 있고 USB단자가 없다면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기본 제공된 어댑터는 5V 1A급이다.

스마트폰 충전기로 티빙스틱을 연결해도 되지만, 이 어댑터로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가능하다 -_-;;




두껑을 개봉하니 HDMI 단자가 나왔다.




티빙스틱 본체 옆부분에 전원선을 연결 할 수 있는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있다.




음.. 이렇게 보조 배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캠핑장에서 미니빔 등을 활용할 때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면 유용할것 같다.




박스 옆면에도 있었지만 티빙스틱의 주요 사양은 위와 같다.

나름.. 사양이 나쁘지 않다.




이제 리모컨을 개봉할 차례. 간단한 사용 설명서.




기능은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기본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비닐이 붙어 있으므로 제거 후 사용하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불이 들어온다.




티빙스틱 리모컨과 본체.

리모컨이 없다면 스마트폰에서 티빙스틱 리모컨을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스크린장비에 있는 HDMI 포트에 티빙스틱을 꼽고 USB 단자를 이용해 전원 공급만 시켜주면 된다.

만약 USB 단자가 없다면 보조배터리나 어댑터를 통해 전원 공급을 시켜주면 된다.


만약 HDMI 포트가 뒷면에 있거나 티빙스틱 본체를 바로 연결하기 힘든 구조라면

동본된 HDMI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티빙스틱을 연결하고 TV 외부연결을 해당 HDMI로 맞춰주면 티빙스틱 설치 및 연결 끝이다.

필자는 HDMI 4번 단자에 연결 했기 때문에 외부 입력을 HDMI4로 변경 해줬다.


아직 모든 장비를 테스트 해보진 못했지만 HDMI 포트가 있는 미니빔이나 프로젝터, 대형 TV등 

모든 영상장치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부팅을 진행하면 리모컨 설정을 진행한다.

리모컨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에 있는 [한/영/특] 버튼과 [지우기]버튼을 동시에 국 누르고 있으면 연결 완료가 뜬다.


특이하게 블루투스 방식으로 페어링 된다.




리모컨 설정이 끝나면 WIFI 설정을 진행한다.

보유중인 와이파이를 선택 해 주면 된다.

티빙스틱의 맥어드레스도 표기되기 때문에 맥보안을 쓰는 공유기와도 연결이 편하다.




필자의 경우 SSID 숨김 설정에 맥주소 보안설정을 사용중인데, 일반 장비 연결 하듯이 설정 하니

아무 문제 없이 바로 와이파이가 연결 됐다.




오.. 생각보다 첫 느낌이 괜찮다.




처음 부팅하면 대부분 업데이트 안내를 받게 된다.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하자.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안드로이드 로봇이 나타난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됐나보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티빙스틱이 재부팅 된다.




뭔가 이것 저것 많이 업데이트 된 기분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티빙 서비스에 대한 안내사항.

단, 티빙스틱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로 제공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유지 해 줄지는..




티빙스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CJ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된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진행한다.




키보드로 아이디와 패스워드 언제 다 넣지 했더니 스마트폰으로 로그인 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번호를 넣으면 로그인 할 수 있는 URL이 문자로 날아온다.




이거 은근 편하다, 스마트폰에서 로그인을 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이 완료 된다.




생각보다 TV가 잘 나온다.

초기 구동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정상적으로 작동 된다.




음.. TVN은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종편은 무료로 방송이 나온다.

어차피 종편을 즐겨 보지는 않아 크게 와닿진 않는다.

무엇 보다도 올레TV를 이용중이기 때문에 굳이 -_-;;




VOD 서비스를 확인 해 보니 하나당 약 1,200원이 드나 보다.

근데 무제한 요금제가 괜찮다. 약 5천원 돈이면 적어도 TVN 다시보기는 올레TV보다 저렴할것 같다.




심지어 무료 인기라고 해서 지난 방송(약 2달 이전 방영된)은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나중에 시간 날때 삼시세끼나 꽃보다 시리즈, 푸른거탑 시리지를 다시 봐야 겠다.




시험삼아 간만에 응사를 켜봤는데.. 잘 나온다. 화질도 꽤 괜찮은 편이다.




티빙스틱의 설정 화면. 딱 필요한 설정기능들만 들어 있다. 

특히 티빙스틱의 슬립모드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업데이트가 진행 되고 슬립모드를 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티빙스틱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다.




펌웨어는 현재 2.04 버전이 최신버전인것 같다.




디스플레이에 따라 화면스케일이 맞지 않을 수 있어서 수동으로 조정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만약 TV 화면이나 프로젝터에서 화면이 잘리거나 비율이 이상하다면 화면크기 변경으로 조정 가능하다.




심지어 블루투스를 통해 헤드셋을 연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가장 원하는 기능은 바로 미라캐스트.

업무 특성상 회의나 PT할 상황이 많아 미니빔+미러링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싸게 팔때 미리 구매하자는 심정으로 티빙스틱을 구매 한거라 이 기능이 제일 기대가 됐다.


티빙스틱 앱스라는 메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라캐스트, 폰toTV, Mnet 앱이 설치되어 있다.




이 화면에서 스마트폰이나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장비를 통해 화면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미러링 해봤다.

미라캐스트로 미러링 된 상태에서 카메라를 작동시켜 봤다.

그럼에도 화면 공유가 잘 된다. 당연히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있는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의 미라캐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티빙스틱의 최대 단점을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때 자세히 설명하는걸로..




엠넷 앱을 실행시켜 봤다.




당연하지만.. 작동 잘 됨.




필자가 보유한 삼성 스마트 PC 아티브 프로.

역시 미러링에 문제가 없다.

윈도우10 TH2 버전이다.




필자가 티빙스틱을 구매하면서 혹시나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호환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자 걱정 했는데,

다행히 연결이 잘 된다.




심지어 게임을 구동 해 봐도.. 화면이 잘 넘어간다.

LG 스마트 TV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했는데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 스마트TV 내장 기능보다 훨씬 깔끔하게 전송된다.


활용성 높은 장난감

음.. 아직 개봉기 정도의 테스트만 한 정도라 뭐라 판단하긴 힘들지만..

3만원 미만에 구매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외로 미라캐스트를 잘 이용하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 보유한 LG 스마트 TV를 구매 할때도 DLNA나 미러링 때문에.. 굳이 더 비싼 모델을 구매 했어야 했는데,

이제 어떤 모니터나 TV를 보유 하더라도 티빙스틱만 있으면 스마트TV 못지않은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여러 가족이 함께 있을때 방마다 TV를 설치하기는 부담 스러운데,

티빙 스틱을 이용하면 작은방 같은 경우에도 편하게 TV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동생방에 하나 선물을 해줬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된것 같다.


실시간 채널 이용권도 한달에 2,900원 정도라 요즘 Tvn에서 볼거리도 많던데 하나쯤 결제해서 이용하는것도 괜찮을듯.

무료채널도 기본적으로 있긴 한데 대부분 하나의 방송을 무한 재방송 하는 개념이라.. 근데 또 집안이 적적해서 TV를 켜놓는 사람들 한테는 또 나쁘지 않은 채널이 될거 같고.. 


여튼 티빙스틱은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적어도 돈값은 하는 물건이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티빙스틱의 아쉬운 점을 들자면 구동환경 자체가 반드시 무선인터넷망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지상파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는점. KBS, MBC, SBS는 유료상품도 없다. 원천적으로 시청이 불가능한 구조다.


그리고.. 티빙앱 부분에.. 사용자지정 앱이 설치가 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티빙스틱이 될 것 같다.

DLNA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데 그나마 보편적인 심플링크나 삼성링크, 또는 플렉스 정도만 기본앱으로

설치만 되도.. 와.. 상상만 해도 즐거운 멀티미디어 동글이 될 것 같다. 티빙스틱이 계속 보급되면.. 커스텀 룸도 돌려나..


여튼 꽤 재미난 장난감을 득템한 기분이다.



이웃추가    티스토리추가



PS. 내용추가

지마켓 가격이 올라 갔길래 프로모션이 끝났나 했더니 옥션에서 지마켓과 동일한 29,900원에 판매중인게 확인 됐다.

확실히.. 재고털이 인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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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으면 뽕을뽑자

작년에 이사를 할때 큰맘먹고 지른게 하나 있으니,

그녀석은 바로 LG 스마트TV 42LM6400


새집에 대한 인테리어 컨셉이 "편안한 휴식"과 평소 영화를 즐겨 보았기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 합리적인 판단으로구매를 하게 되었었다. 

(결코 오픈마켓에서 무이자 12개월 행사를 진행해서 지른건 아니다.. 아마도..)


그중에서 DLNA기술 때문에 대기업 제품을 선택 했는데,

아직 중소기업 제품에는 DLNA기능까지 지원되는 TV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


DLNA?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어쩌구 저쩌구......  

간단히 얘기하면 동일 네트워크 환경일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미디어(사진,영상,음악 등)를 통해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의 영상을 TV에서 본다거나, 컴퓨터나 NAS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을 동일 네트워크상의 다른 기기에서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제조사 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대부분 DLNA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집에서 DLNA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가 있다면 한번쯤은 구성 해보는것도 좋다. 

(스마트 << 가 붙는 TV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DLNA를 지원한다. 

또는 TV뒷면에 인터넷선(LAN)을 꼽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기능 지원이 가능하다 보면 된다.


그런데, 완벽한 미디어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는 DLNA을 사용하는데 따른 제약사항이 발생했다.

TV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PC와 동일한 환경의 재생환경 구축이 힘들다는건데

아무래도 TV자체의 코덱으로 미디어를 재생 하다 보니, PC환경과 동일한 재생이 어렵고

TV에서 재생가능한 영상을 다시 구하거나 인코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그럼 결국 PC와 동일한 재생환경을 갖춰야 한다는건데, 그럴 경우엔 PC화면을 그대로 TV로 연결 할 수 있게

TV를 확장 모니터로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인텔에서 더 재미난 기능을 공개했으니 그녀석이 바로 WIDI다.


WIDI?


WIDI(Wireless Display)는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하는 어쩌구 저쩌구... 

간단히 얘기하면 WIDI가 지원되는 디바이스 끼리는 무선 인터넷 환경을 통해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DLNA와의 차이점은, DLNA는 단순히 미디어 파일을 공유해서 단순재생을 하는 기능이라면,

WIDI는 PC의 화면을 그대로 다른 디바이스에 뿌려준다. 

예를들어 DLNA로는 PC의 인터넷창을 TV화면으로 볼 수는 없지만, WIDI는 가능하다. 왜? PC화면을 그대로 TV에 뿌려 주니까.


특히 무선이라는 점이 크게 매력적인데, 대부분의 인텔 최신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이라면 WIDI 기능을 지원하며,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 역시 WIDI기능을 지원한다.


먼저 WID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 당연히 WIDI를 지원하는 기기가 필요하며

2,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야 하며

3. 인텔에서 제공하는 WIDI프로그램이 노트북 또는 WIDI지원 기기에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WIDI가 지원되는 프로세서 종류>

m ComponentRequirement
Processor

ONE of the following mobile processors:

3rd generation Intel® Core™ Processor: all mobile processors

3rd Generation Intel® Core™ i7 Processor: 640M; 660LM; 640LM; 620LM; 620M; 610E; 690UM; 680UM; 660UM; 640UM; 620UM; 660UE; 3610QM; 3770T; 3820QM; 3840QM; 2710QE; 2820QM; 2720QM; 2635QM; 2630QM; 2657M; 2649M; 2629M; 2620M; 2617M; 2540M; 2520M; 2510E; 2640LM; 2620LM; 2630UM; 2610UM; 2530UM; 2920XM

3rd Generation Intel® Core™ i5 Processors: 580M; 560M; 540M; 520M; 480M; 460M; 450M; 430M; 580UM; 560UM; 540UM; 520UM; 470UM; 430UM; 2540M; 2520M; 2410M; 2537M; 2430M; 2435M, 2450M; 2467M

3rd Generation Intel® Core™ i3 Processors: 390M; 380M; 370M; 350M; 330M; 330E; 3110M; 3120M; 3240; 3240T; 3217U; 3225; 3229Y; 3220; 3220T; 2310E; 2310M; 2312M; 2328M; 2330E; 2330M; 2340UE; 2348M; 2350M; 2357M; 2365M; 2367M; 2370M; 2377M

GraphicsIntel® HD Graphics
WirelessONE of the following: 
Intel® Centrino® Wireless-N 1000, 1030, 2200, or 2230
Intel® Centrino® Wireless-N 2200 for Desktop
Intel® Centrino® Advanced-N 6200, 6205, 6230, or 6235
Intel® Centrino® Advanced-N 6205 for Desktop
Intel® Centrino® Wireless-N + WiMAX 6150
Intel® Centrino® Advanced-N + WiMAX 6250
Intel® Centrino® Ultimate-N 6300
SoftwareIntel® My WiFi Technology (Intel® MWT)2 and Intel® Wireless Display1 must be pre-installed and enabled.
OSWindows 7 (64-bit)*, Home Premium, Ultimate or Professional
Windows 7 (32-bit)*, Home Premium, Ultimate, Professional or Basic
Windows 8* 32-bit and 64-bit editions
 TV AdapterIntel WiDi-ready Devices


요약 하자면, 본인의 노트북 CPU가 위 표의 Processor 부분에 포함되고 내장그래픽 카드를 사용 하고 Windows7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 한다면 WIDI 기능이 구현이 가능하다.



와이다이 연결하기

그러면 실제로 WIDI기능을 사용 해 보자.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 모델로 진행 하였다.


LG 스마트TV 42LM6400 모델이다. 삼성이던 소니던 외부입력 목록은 대부분 유사하니 설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


먼저 WIDI기능이 작동 하고 있는지 설정 메뉴를 확인 한다.


WIDI가 네트워크 기반 기술이다 보니 네트워크 항목에 설정메뉴가 있다.


LG 스마트TV에서는 Wi-FI Screen Share 라는 이름으로 항목이 구성되어 있다. 혹시 꺼짐으로 되어 있다면 켜짐 으로 변경한다.


이제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를 셋팅할 차례다.


앱 항목에 보면 Inter(R) WiDi 가 있다. 실행한다.


만약에 WiDi 프로그램이 목록에 없다면, WiDi를 검색 해 보자.


그래도 없다면 SW업데이트 앱을 실행한다.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는 삼성에서 제공하는 SW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WiDi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하다.


드디어 와이다이 프로그램 실행중.


와이다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WiDi지원 어댑터를 검색한다.


조금 기다리면 LG 스마트TV가 검색 된다. 선택 후 연결을 클릭하면!


이 장치는 지원되지 않는단다...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가! 이렇게 연결 할 경우 LG 스마트TV던 삼성 스마트TV던 "이 장치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확인하려면 장치 제조업체에 문의하십시오." 라는 얼토당토않는 문구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LG 스마트TV에서 연결하는건 어떨까? ... 역시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외부입력 목록으로 들어가면 Inter(R) WiDi 라는 항목이 표시되는걸 볼 수 있다.


해당 기기를 접속하면 Inter(R) WiDi라는 웬지 누르면 화면이 뿅 나타날거 같은 희망찬 느낌이 다가온다.


그렇다, 웬지 반가운 로딩중...


그러면 반가운 화면, 컴퓨터에서 연결 요청을 수락하십시오... 라는 멘트를 만날 수 있다.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화면을 보면 DLNA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공유하도록 허용하시겠습니까? 라는 답이 정해진 질문을 한다.


"예" 를 누르는 순간, 스마트TV에 무선으로 화면이 공유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당연한거겠지만 인터넷 화면이던,


동영상 화면이던,


삼성 스마트PC 아티브의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만 무선방식의 특성상 1~2초의 딜레이는 발생 한다.


정상적인 연결방법 아닌지, 아니면 WiDi의 기술적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1~2초의 딜레이는 실시간으로 화면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래봤자 게임 정도지만.


영상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사진들도 스마트TV에 비해 빠른 속도로 감상이 가능하다.


WiDi를 이용할 때 주의점은, WiDi프로그램의 X버튼을 누르면 안된다. WiDi 프로그램이 바로 종료되기 때문인데, _ 버튼을 클릭하여 작업표시줄에 내려두자.


혹시나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실행 해봤다. 역시 스마트TV로는 화면이 전달 되지 않는다.


그럼 LOL을 한번 해볼까?


역시 에러를 뿜으면서 실행되지 않는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런부분까지 지원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일것 같다.



마치며..

간단하게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와 WiDi를 통한 화면 공유 방법을 확인 해 봤다.

물론 아티브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와이다이 기능이 지원되는 노트북이나 관련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다면,

무선으로 화면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 나오는 울트라북 들은 경량화를 위해 마이크로 Hdmi 단자를 사용하거나, 아얘 외부출력 단자가 없는 경우가 있던데,

역설적으로 최근 나오는 울트라북들의 CPU는 인텔 와이다이 기술을 어지간하면 지원하고 있으니 꼭 확인 해 보자.


만약에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에서 WiDi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별도로 WiDi 수신기를 구매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 스마트PC 아티브나 유사한 태블릿PC를 사용하고, 프로젝터에 화면을 쏘면서 회의를 하거나 강의를 하는 직종에 있다면,

WiDi수신기를 하나 장만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회의장이나 교실을 이동하면서 회의를 진행하고 수업을 진행할 때의 편리함은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WiDi수신기는 약 10만원 내외의 제품들을 구매해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D-Link나 넷기어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듯 했다.


아직은 1~2초의 딜레이와 간혹 발생하는 연결끊김, 게임과 같은 작업환경에서는 아직 불안정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해결 된다면 상당히 편리한 시대가 올 것 같다.

벌써 부터 스마트폰에 WiDi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니, 조만간 스마트폰의 화면도 손쉽게 TV와 프로젝터로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참조]


1. 화면연결 종료가 잦다면 무선인터넷 환경을 테스트 해 볼 필요가 있다.

2. 올 상반기에 Windows8을 지원하는 스마트TV 펌웨어 출시설이 있었는데, 잠잠하다... 그냥 외부입력에서 연결하자.

3. WiDi가 편하긴 하지만 게임이나 실시간으로 화면공유가 필요하다면 아직은 유선연결이 답이다 -_-;


Intel WiDi 홈페이지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architecture-and-technology/intel-wireless-display.html


Intel WiDi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느 페이지(본인에게 해당되는 윈도운 버젼의 WiDi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search.html?toplevelcategory=Support%2FSPT+Downloads+%26+Drivers&storeKeyword=widi+download&lstLanguages=en_us&contenttype=&advanced=false&editAdvanced=false&allwords=widi+download&exactwords=&nonewords=&topic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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