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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 저렴하게 구입하기

드디어 기다리던 기어S3 프론티어가 도착했다. 정확히 월요일 배송이 완료 됐고 현재 개통 후 1일차가 지나고 있다.

역시.. 기다렸던 만큼 만족스러운 기기다. 필자는 기어S를 사용하다 기어S2 사용 없이 바로 넘어 왔기 때문에 기어S2에서의

차이점을 정확히는 모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기어S와 비교하게 되고 그에 따른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무려 2세대 차이니... 필자가 기어S3 프론티어 구매를 위해 얻은 정보와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기어S 프론티어 개봉기겸 구매 진행한 내역을 남겨보려 한다.




신청하고 제품 수령까지 한참이 걸렸다. 주말이 끼어 있어서 신청 후 약 일주일 만에 기어S3 프론티어 모델을 수령했다.



블루투스 Vs LTE

현재 국내에 출시된 기어S3 모델은 클래식과 프론티어 모델로 외형적인 차이 외에는 큰 성능차이는 없는것으로 나타난다.

이제서야 스마트워치가 조금은 더 시계스럽게 다가 오면서 디자인에 대한 부분도 많이 신경쓰게 됐는데 프론티어 모델은

살짝 스포티한 느낌, 클래식 모델은 조금 더 시계스러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필자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은 LTE가 지원 되냐 안되냐. 아쉽게도 현재 기준 국내에 LTE가 지원되는 기어S3는

프론티어 모델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기어S1과는 다르게 각 통신사별로 출시가 되어 사용자 취향에 맞는 통신사 선택이

가능하다는점. 그래서 통신사 끼리 경쟁하면서 지원금을 조금 더 많이 쏟아내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현재 3사에서 약 15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기본으로 깔고 큰 차이 없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필자는 기어S1을 사용하면서 통신모델의 장점을 어느정도 경험했기 때문에 기어S3 역시 통신이 지원되는 LTE 모델을 기다리고 있었고, 특히 통신사 모델은 통신지원금이 붙기 때문에 블루투스 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기어S3 구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매 월 약 1만원 정도의 기본료가 발생한다는 점이 생기는데 이 부분을 2년 사용한다 가정하고 할인금과 비교 해 본 후

판단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현재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 SKT 기준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구성. 월 24,431원 정도 납부해야 한다.



현재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의 출고가는 451,000원. 다소 부담스런 가격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대형쇼핑몰 기준 약 399,300원에 형성되어 있다. 의외로 LTE 모델과 큰 가격차가 나지는 않는다.

필자가 SKT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SKT 기준으로 설명하면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의 경우

출고가 451,000원 - 공시지원금 150,000원 - 추가할인 22,500원을 계산하면 할부원금은 278,500원으로 개통된다.


그럼 블루투스 모델보다 약 12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통신요금이 발생하게 되므로 24개월 기준

SKT LTE워치요금제를 감안하면 월 12,100원(VAT포함) x 24 = 290,400원이 발생하다.


총 구매요금으로 따지면 기어S3 프론티어 LTE 구매 총 가격은 568,900원 Vs 블루투스 모델 399,300원이 되는거다.

물론 기어S3 프론티어 LTE의 사용편의성과 부가 혜택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감내가 가능할수도 있고 또는 부담된다면 블투모델을 구매해도 된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사용패턴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할 문제인거 같다.


재밌는건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을 개통하면 추가 회선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멤버십 카드를 한장 더 만들수 있다.

여기에 타사 번호이동시 회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특히 티멤버십 중 커플 멤버십을 만들 경우 1년에 연 2회 메가박스 영화티켓 1+1이 가능하고 할리스 커피샵에서 연 2회 커피 1+1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간혹 공연 1+1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심플하게 영화와 커피값만 계산하면 약 25,000원 정도 돈이 세이브 된다.


게다가 필자의 경우 T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어S3 프론티어 LTE의 기본요금이 무료다.

그래서 기존 기어S1을 기변으로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로 변경했다.



기어S3 프론티어 LTE

구매 모델과 통신사는 결정 했으니 구매를 들어가면 되는데 아쉽게도 단통법 이후 추가지원 혜택을 받기가 어려워 졌다.

그나마 보조배터리나 충전기를 한두개 더 얹어주거나 몇십종 사은품 증정 이라는 별로 필요도 없는 이상한 잡템(?)을 섞어주는

정도가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인데 법적 테두리 안에서 기어S3 프론티어 LTE 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11번가 티다이렉트샵을 이용한 방법이었다.


현재 기어S3 LTE 모델을 구매할때 기본가 보다 할인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존재한다.


1. 11번가 티다이렉트샵을 이용한 마일리지 활용. 11번가 마일리지가 있다면 기변시 최대 9만점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 마일리지는 포인트와 다르게 적립이 쉽고 사용하기가 마땅찮아 은근히 쌓인 회원들이 많다. 이럴때 활용가능.


2. 하나엠마켓을 통한 하나카드 추가 할인금. 11번가 마일리지가 없다면 그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 하나카드로 결제해야 되는 제한사항은 있지만 하나카드 결제시 25% 청구할인 뿐만 아니라
     하나멤버스 1Q Dream24 카드로 자동이체시 최대 36만원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의무사항은 아니다.


3. 비정상 요금제 설정으로 요금할인을 통한 구매방법. 당연히 비추하는 방법이다. 굳이 스마트워치에서 고액요금제를
   사용할 이유도 없을 뿐더라 월 기본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삼모사다. 특히 기어S3의 경우 공유요금제를 사용하면 모회선의
   무제한 음성통화와 연동이 가능하고 데이터도 블루투스 연결이 되어 있다면 모회선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굳이
   고액요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영업하는 대리점은.. 조금 비양심적으로 보일 정도다.


위 3가지 방법은 현재 기어S3 프론티어 LTE 구매시 기본가 이상의 할인을 위한 보편적인 방법이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구매를 할 생각이라면 사은품이라도 하나 더 주는곳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어용 무선충전독 같은게 더 나은듯)



11번가를 선택한 이유

11번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바로 마일리지 적용. 11번가에서 쇼핑을 자주 하거나 상품권등을 구매 했다면

은근히 금방 쌓이는게 11번가 마일리지다. 최대 9만점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11번가 쇼핑 금액에 따른 OK캐쉬백 리워드와 매월 30% 할인이 되는 쿠폰 2장을 지급하는 쇼핑한만큼T할인 서비스에 가입이 가능하다. 원래 연회비 2만원짜리 서비슨데 현재 이벤트성으로 무료 가입이 가능하다. 11번가에서 1번이라도 쇼핑을 하면 최소 1,100원은 지급 하고 15만원 정도 구매하면

월 5,000점이 쌓인다. 어차피 부수적인 서비스라 가입하면 언젠간 득을 보는 구조다.




11번가에 숨어있는 T월드 다이렉트.

필자도 접근 방법을 늘 해맨다. 접속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www.11st.co.kr/tworldDirect/TworldDirectAction.tmall?method=tworldDirectMain




더불어 SKT에서 서비스하는 T다이렉트샵과 동일한 사은품 선택이 가능하다. 어차피 11번가에 있는 T월드 다이렉트도 같은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쓸만한 사은품들이 제공된다. 자신한테 가장 필요한 사은품을 선택하는게 좋지만 현금화를 고려 한다면 가장 중고시세가 높은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 필자는 여기 있는 항목중 딱히 필요한 사은품이 없어 아이리버 스마트체중계를 선택했다.

예를들면 아이리버 보조배터리 eub-10000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가 37,000원 선에 형성되어 있지만 퀵차지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지고 캔스톤 블루투스 스피커 LX10의 경우 최저가가 13,000원 정도 선에 형성되어 있다.

그나마 블루투스 키보드 X-KEY가 조금 탐나긴 하지만 핫딜기준 21,700원. 하지만 필자한테 가장 필요 없어 보이는 아이리버 스마트 체중계는 최저가 기준 46,9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중고판매를 고려해도 가장 사용대상 범위가 넓기 때문에 판매도

용이하다. 그래서 필자는 iRiver 스마트 체중계를 선택했다.


또한 결제시 오케이캐시백 포인트 사용도 가능하고 착한가족 포인트 사용도 용이하다.(이 부분은 어디든 동일, 단 상담대리점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조금 번거로워지긴 함)


그래서 결국 11번가 티다이렉트샵에서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을 신청했다. 기변으로.




마일리지 9만점을 사용해서 188,500원에 정상적으로 할부원금이 책정 됐다.

원래 T가족 포인트도 적용하려 했으나 모회선으로 등록되어 있어 사용이 불가능했다.

T가족 포인트만 적용 됐었도.. 10만원에 사는건데..



아쉬운점..

여러 가지 비교 결과 결국 11번가 티다이렉트에서 구매를 진행했지만 진행 과정에서 아쉬움은 조금 남았다.

일단 티월드에 존재하는 티다이렉트샵과 채널이 약간 다른지 재고 수급이 원활한 느낌은 아니었다.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이 은근 잘 나가는지 아침에 재고가 소량 들어오면 순식가에 사라 졌는데 티월드 공홈에서 판매하는곳은 재고가 남아 있어도 이상하게 11번가 티다이렉트 쪽에서는 계속 재고가 없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물품 배정 과정이 서로 상이하다는 점을 안내 받았다. 확실히 물량수급은 티월드 홈페이지에 붙어있는 티다이렉트샵이 더 빠른것 같았다.

물론 이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거 같았다.


다만 상담원의 친절도나 안내방식은 조금 아쉬웠다. 오죽했으면 어지간해서 컴플레인같은거 잘 걸지 않는 필자가

상담원 변경 컴플레인까지 걸 정도였으니... 뭐 상담원 분도 새로 나온 기기에 요금제에 방식이 약간 복잡하다 보니 숙지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건 아쉬울수 밖에 없다. 다행히 시그니쳐 요금제 변경건으로 통화한 SKT 요금부서 상담원이 너무 친절해서 불쾌한 기분이 많이 풀리긴 했지만..


이런 부분만 제외하면 11번가 티다이렉트샵도 꽤 경쟁력 있는 기어S 프론티어 모델 구입처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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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요금제 정리

지금은 없어진 정말 착한 혜택이었던 SKT 착한가족할인.

엄청난 혜택 덕분에 순식간에 사라진 혜택이기도 한 가족결합 상품이었다.


착한가족결합의 핵심적인 내용만 정리하면 가족결합 회선수에 따라 추가 할인 혜택과 더불어

가족간 데이터 선물 횟수와 용량이 무제한이라는 점이다. (단, 선물 후 잔여 데이터 500MB 이상 필요)

게다가 2015년 말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제공 했으며 별도의 T가족 포인트까지 적립되는 알찬 혜택이 있었다.

특히 온가족 할인처럼 장기가입자가 없어도 회선별 요금할인이 들어갔기 때문에 꽤 큰 폰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가입된 순서대로 할인이 들어 간다. 필자는 75이상 요금제에 4회선째라 매월 7,000원씩 할인을 받았다.

물론 지금은 이 상품은 가입이 불가능 하다. -_-;;

특히 온가족할인과 중복 가입도 가능해서 데이터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도 가입을 해두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가족간 무제한 데이터 공유는.. 정말 획기적인 혜택이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T가족 포인트도 적립됐다. 회선별 별도의 포인트를 지급 해주는건데 T가족 포인트는 기기변경이나

휴대폰AS 그리고 티다이렉트샵에서 악세사리를 구매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4회선 기준 월 14,000 포인트가 쌓이는거라 2년이면 무려 336,000원이 쌓이는 꽤 쏠쏠한 혜택이었다.

물론 T가족 포인트 역시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 혜택이고, 기존 가입자 역시 2015년에 이미 중단 됐었다.

하지만 사용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노트7 기변시 사용하려고 아껴두고 있었다.

그런데 노트7 마저도 사라졌다. 제길..




한 6개월 정도 적립된거 같다. 그래도 가족회선 다 합치면 8만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T가족 포인트는 가족간 양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기어S3를 기변하면서 사용하려 했더니 T가족 포인트는 회선별 적립이라 신규회선으로 가입된 기어S에서 사용은 불가능 했다. 조만간 아버지나 어머니폰 기변하면서 사용할 예정이다.

또는 은근히 티다이렉트샵 악세사리 가격이 괜찮아서 보조배터리나 메모리카드 구매를 해도 된다.


여튼 이런 상황이었는데 아쉽게도 T가족결합 할인 혜택은 2년만 지급 된다. 서비스 자체가 해지 된거라 연장도 불가능하다.

이제 온가족할인을 가입할때가 온것이다. 온가족결합을 진작 했어도 됐지만 어차피 착한가족의 금액 할인과는 중복 적용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30년 미만일때는 큰 이득이 없을거 같아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제 얼추 30년에 가까이 가입년수가 쌓여서

어차피 요금제 정리도 할겸 온가족할인 가입을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그 전에 노트7 기변을 위해 요금제를 한번 정리한적이 있어서 온가족 할인을 위한 요금제 변경 작업은 수월 했다.




인터넷을 돌아 다니면 이거보다 훨씬 정리가 잘 된 SKT 요금표들이 있다.

필자는 필자의 스타일에 맞게 다시 정리가 필요해서 새로 만들어 봤다.


원래는 노트7 기변을 해도 한달 요금제가 감당이 될지, 어떤 요금제가 좋을지 고민하다 만든거다.

그 과정에서 T시그니처 요금제가 새로 출시 됐고, 뭐 이래 비싸 라는 생각으로 일단 배제 했다가 

이것 저것 혜택을 둘러보고 후보순위에 포함 시켰다.


요금제는 무조건 저렴한게 좋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자의 패턴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를 찾는게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 데이터 무제한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데이터무제한 옵션이 있는 상품 중에서 고민했다.

더불어 이미 기어S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워치 요금제와의 조합(공유가능한요금제)도 고려했다.


최저 + 데이터안심옵션을 이용해도 되긴 하지만 제한걸리는 속도가 조금 낮은게 아쉬웠었고,

차라리 가족들의 요금제를 내리면서 필자의 데이터를 분배하는게 이득일것 같아 

일2G씩 리필이 되는 요금제를 최종 순위에 꼽았다.


더불어 온가족할인은 요금제 특성에 따라 할인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계산이 필요했다.




온가족할인 요금제의 할인률.

밴드계열 요금제는 이미 할인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온가족할인률이 줄어든다.

어떻게 보면 온가족할인은 장기가입자 우대 혜택인데... 20년 미만은 밴드요금제 사용시 별도의 혜택을 못받는다고

표현하는게 더 맞는거 같다. 요즘 나오는 요금제들은 대부분이 밴드계열이라... 참 난감하다.


그래서 크게 밴드계열과 일반 계열을 분리해서 할인률을 적용하고 최종 계산된 금액으로 산정하니

필자의 사용스타일에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로

T시크니쳐 클래식, YT퍼펙트, 밴드 데이터 퍼펙터, 데이터무제한80팩 으로 압축됐다.


이제 요금제에 따른 상세 혜택과 할인률을 적용한 최종 요금제에 대한 상세한 비교가 필요했다.

여기서 원래 배제했던 T시그니처 요금제가 부활하게 된다.



T시그니처 요금제 특징

T시그니처 요금제의 혜택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T시그니처 마스터와 클래식 요금제에 따른 서비스 차이.

별도 표기 없는 부분은 공통 지원이다.

큰 차이점은 유상AS 지원(연 10만원)과 프리미엄 딜리버리, 해외의료 무상지원 서비스 정도다.

나머지는 횟수와 용량의 차인데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는 아니라 크게 의미는 없어서 클래식을 선택했다.


요금제 서비스가 항상 그렇듯 어떤 사람에겐 유리할수도 어떤 사람에겐 불리할 수도 있다.

필자가 T시그니처 요금제를 결정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필자가 T시그니처 클래식 요금제를 선택한 이유.


1. 데이터 무제한(업무 및 패턴 특성상 필요)

2. 스마트 워치 이용요금 지원(기존 기어S 사용중)

3. 멤버십 VIP 등급

- 연 6회 영화관람권 지급

- 티멤버십 카라이프 VIP 발급(연 1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연 4회 세차무료, 기타 렌트카, 보험 혜택 등)

- 이마트 상품권 7% 할인구매

- 내맘대로 멤버십 설정(CU 20% 할인)

- 문화티켓 할인

- 무한멤버십(가족 포인트 공유가 가능해 큰 의미는 없음)

4. 050 안심 번호 무료 제공(기존에 유료 부가서비스 이용중)

5. 굳이 마스터급의 혜택 까지는 필요 없음.



아무리 혜택이 좋아도 경제성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위에 선정한 T시크니쳐 클래식, YT퍼펙트, 밴드 데이터 퍼펙터, 데이터무제한80팩 으로 요금시나리오를 만들었다.




정리를 하고나니 더 애매해졌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는 T프리미엄.

원래 노트4 구매후 1년 후에 노트5로 교체 후 2년을 가겠단 생각이었는데..

노트5가 노트4 보다 특별히 교체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만큼의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었다.

특히 배터리 일체형은..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버티다 보니 결국 요금 할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간 중간 들어오던 영화관람권 혜택도 좋았지만 이 역시 요금제 폐지로 내년 2월 서비스가 종료된다.


어차피 요금제는 변경해야 되는 상황. 데이터를 포기하면 확 내릴순 있겠지만 그러지 못한 상황에서는

월 8만원 정도의 요금지불은 불가피 한 선택이긴 했다. 지금 사용하는 서비스를 대입해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요금적인 측면은 데이터퍼팩터 요금제가 월 72,501원 정도로 가장 합리적인 금액이 나왔다.


일단 무제한80팩과 YT퍼팩트는 배제하고 T시그니쳐와 비교를 시작했다.

금액 차이는 월 6,699원. 연으로 환산시 약 8만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여기서 T시그니처가 제공하는 혜택을 너프하게 현금으로 환산했을때 이득볼 수 있는 금액은

영화 6회(8,000x6) 48,000원에 엔진오일 교환시 약 4만원 정도 잡으면 거의 엇비슷하게 된다.

여기에 VIP멤버십 혜택과 로밍원패스 등을 감안하면 크게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판단이 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내년 중순쯤이면 온가족할인 혜택이 30년 이상으로 늘어날거기 때문에 실질적인 요금차이는

월 약 2,300원돈. 필자 입장에선 충분히 메리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었다.

더불어 늘어난 데이터는 가족들에게 분배하기에 더 유리하다.

어차피 일 2G씩 들어오기 때문에 기본 제공량은 보유하고 있어봤자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데이터리필쿠폰도 지속적으로 발급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필자의 요금제는 T시그니처 클래식으로 변경했다.



온가족할인 가입

이제 마무리 단계로 온가족 할인 가입.

이상하게 어머니 회선과 필자의 회선은 바로 가입이 가능했는데 아버지와 동생 회선은 가입이 되지 않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약정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이었는데 다행히 약정해지시에 별도의 위약금이 없는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

부담없이 약정 해지를 진행 할 수 있었다. 아마 온가족할인과 중복되는 점 때문에 약정할인이 가입되어 있으면 신청이 되지

않도록 막아놓은것 같았다. 아버지와 동생의 약정할인 제도를 해지하고 나서 바로 온가족할인에 가입신청이 진행됐다.

참고로, 온가족 할인과 선택약정or공시지원할인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에 가입중이던 착한가족 결합 서비스와 중복 적용이 가능해서 가족간 무제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T끼리 온가족할인 가입은 온라인이나 대리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필자는 온라인에서 진행 했으며 가족일원이 모두 나온 가족관계증명서를 펙스로 보낸 후 바로 가입이 완료됐다.

심사단계가 있어 시간이 소요될 주 알았는데 당일 신청 당일 처리가 바로 가능했다.



물론 온가족 할인만 진행해도 되지만 이왕 요금제에 손댄거 조금 더 만지기로 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경우 통화관계자가 불특정 하고 데이터 사용도 들쭉날쭉 해서 그냥 속편하게 T끼리 55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다. 진작에 요금제를 조금 더 내릴까 하다 기본 제공량을 아슬아슬 하게 사용하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손놓고 있었는데

이참에 같이 손을 봤다.





음.. 뭔가 필자가 희생하는 느낌이지만 부족한 데이터는 선물하기로 보완하면 꽤 괜찮은 셋팅인거 같다.

원래 아버지가 사용하는 멜론 서비스를 YT요금제의 벅스50% 할인을 통한 벅스스트리밍으로 변경하려 했으나,

아버지께서 MP3 다운이 꼭 필요하다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 변경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거기다 온가족할인까지 들어가니 확실히 요금제가 현재보다 줄어 들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모두 변경 완료.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제 월 45,000원 가량 가족통신비가 절감 됐다.

서비스 혜택은 조금 더 늘어난 기분이다. 월 45,000원이라도 연으로 따지면 54만원돈.

요즘 금리로 4%대 적금을 넣는다 가정하면 약 1,000만원짜리 적금 가입시 받는 이자다.


통신비는 매월 불가피하게 나가야 되는 돈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끼는게 좋다.

최선의 방법은 알뜰통신사를 이용하는거겠지만.. 

가족합산 30년을 감안하면.. SKT 자체도 크게 무리가 되진 않는다.


이제 당분간 통신요금 관련해서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전체적으로 필자에게 맞는 시나리오와 단순 비교를 위해 작성했기 때문에 부분 오류나 디테일함은 떨어질 수 있다.

그래도 필자처럼 온가족할인 가입을 고민하고 있거나 T시그니쳐 요금제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skt 요금제 정리 및 시그니처 요금제 특징에 대해 정리해봤다.

참고로 T시그니처 요금제 변경으로 인한 멤버십 VIP 등급 상향은 요금제 가입 후 익월 1일부터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즉 필자의 경우 12월 부터 VIP 등급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제 기어S3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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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R8000

PC부품이나 스마트폰에도 갖고 싶은 하이엔드 제품이 있듯 공유기에도 꼭 가지고 싶은 최고의 기가 인터넷 공유기가 있다.

바로 넷기어의 R8000. 어마어마한 성능과 함께 외형에서 흘러 나오는 일명 "간지" 때문에 꼭 한번 써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잠깐 사용할 기회가 생겨 직접 사용해봤다. 단 몇일만에 정말 이건 사야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넷기어

기가공유기 R8000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패키지 박스는 생각보다 컸다.

확실히 등급이 올라갈수록 공유기 자체의 크기도 커지는 기분이다.




모습을 드러낸 넷기어 기가인터넷 공유기 R8000.

무려 AC3200 규격의 트라이밴드 와이파이 공유기다.

우리가 흔히 쓰는 5만원 미만의 공유기들의 등급이 AC750, 

10만원대 초반 공유기가 AC 1600급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스펙이다.




트라이밴드를 심플하게 표현한 도표.

FAST > FASTER > FASTEST. 심플하면서 강렬하게 R8000의 성능을 표현해준다.




넷기어 기가인터넷 공유기 R8000의 AS 기간은 2년.




옆면에는 R8000의 외형 설명과 스펙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적혀 있다.




포장을 뜯으면 내지가 한번 더 나온다. 고급제품 다운 패키징이다.




빠른설치 안내서와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있다.

요즘 공유기 설치 방법이 워낙 간단하게 나오다 보니 저렇게 얇은 메뉴얼 한두장으로도 설명이 끝이난다.




R8000의 본체. 생각보다 크다. 정말 크다.

어느정도 크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뭔가 묵직하면서 듬직하다.




R8000의 주요 포트에 대한 설명.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 하면 설치방법 영상도 확인이 가능하다.

넷기어 제품들은 설명서에 이런 QR 코드를 탑재해서 사용자가 조금 더 편리하게 영상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사용자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할 또하나의 내용. 바로 관리자 페이지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공유기 제조사마다 관리페이지 접근방법이 조금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

넷기어 R8000은 주소창에 www.routerlogin.net 을 입력하면 관리자 페이지로 접근이 가능하다.




관리자 페이지의 접근 계정정보는 기본 ID는 admin, 기본 암호는 password다.

보통 공유기 접근 암호를 분실하면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는데 R8000은 고급형 제품 답게

설정을 통해 별도의 추가인증 절차로 공유기 암호를 복구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R8000을 설치하기 위해 패키지에서 꺼냈다.




어댑터와 기본 UTP 케이블.




넷기어 R8000 모델은 나이트호크 X6 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공유기 하단에 관리자페이지 접근 방법과 함께 기본 무선 SSID와 암호가 적혀 있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관리자 페이지에서 SSID와 암호는 개인 취향에 맞게

바꿔서 사용하는게 좋다.




R8000을 설치할때는 안테나는 모두 펴준다.

여러 각도로 조절되며 무선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는곳으로 안테나 방향을 설정하는게 좋다.




어댑터가 묵직하다. 12V 5.0A 어댑터. 어지간한 노트북에 공급되는 전류다.

뛰어난 성능만큼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함이다.




공유기를 교체하기전 기존 공유기에서 속도 측정을 진행했다.

실사용 테스트를 위해 실제 디바이스를 모두 가동한 상태에서 측정 했다.

필자는 기가 콤팩트를 사용중이라 맥스값이 500Mbps 선인데.. 평소에는 거의 근접하게 나오지만

기기가 활성화 되면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300Mbps 도 실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속도긴 하다.





기가인터넷 공유기 R8000의 설치방법 역시 기존 공유기와 다르지 않다.

전원과 인터넷선을 꼽아주면 완료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인터넷선.

CAT.5E 규격을 사용한다. 제대로된 기가인터넷 사용을 위해 CAT.6 케이블이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지만 실 사용에 전혀 문제는 없다.




R8000을 설치 완료한 모습. LED창이 화려하게 반짝인다.

물론 이 LED 창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R8000을 설치하고 인터넷창을 띄우니 자동으로 설정화면으로 연결 됐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공유기들은 이런 부분들이 없었는데.. 뭔가 초보자가 공유기를 사용할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몇가지 안내사항에 대답을 하다보면 자동으로 공유기 설정이 완료된다.




특히 공유기 모드 또는 AP모드를 간단히 선택할 수 있다.

단순히 무선인터넷만 확장할 생각이면 AP모드를 선택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공유기 앱 관련된 부분.

R8000의 고급기능중 하나인 ReadyShare.

NAS의 백업기능처럼 R8000에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PC의 데이터를 백업해주는 기능이다.

은근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보통 NAS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공유기에서 제공하다니 특이하다.

역시 고급제품 답게 단순히 인터넷 공유만 해주는게 아니라 부수적인 활용기능들을 제공하는것 같다.




기본적인 설정 화면도 아이콘화 시켜서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공유기 속도 테스트. 역시 R8000.

유선 성능은 기존 공유기와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았는데 막상 교체해보니 원선 속도를 거의 뽑아준다.




장비 연결테스트도 전혀 문제 없이 통과했다.

필자는 집에서 스마트TV2대, 스마트폰2대, 노트북2대, NAS1대, PC를 이용한 미디어서버(플렉스TV)를 운영중인데,

어떤 장비던 전혀 문제 없이 연결이 가능했다. 특히 무선 호환성 문제가 조금 있는 서피스에서도 별 문제 없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아마 R8000은 호환성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먼저 필자의 테스트 환경.

집 평수는 대략 18평 정도, 인터넷은 KT 기가 콤팩트를 사용중이다.

테스트 기기는 삼성 갤럭시 노트4.


먼저 기존 공유기는 오후 8시경, R8000은 새벽 2시경 체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환경적인 차이도 어느정도

발생할 수 있는점은 감안해야 한다.



   


A. 거실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음.. 이미 기존 공유기도 훌륭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차이 발생한다. 거의 기기가 낼 수 있는 최고치를 뽑아낸달까.



   


B. 작은방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작은방 부터는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콘트리트 벽 하나가 있는데 확실히 무선신호, 커버리지 부분에서 R8000이 뛰어나다.

이 때 미디어서버를 가동중이라 업로드 속도와 핑이 조금 튀긴 했다.




   


C. 주방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주방. 요리초보인 필자에게 주방에서 레서피를 보기 위해 와이파이 연결이 중요하다.

그리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R8000의 진가가 확인 됐다.

R8000이 설치된 거실에서 콘크리트 벽 2개 정도를 뚫어야 되는 위친대도.. 거의 바로 옆에 있는 듯한 성능을

나타냈다.




   


D. 욕실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화장실에서도 은근 WIFI가 잘 터지는게 좋다. WIFI가 잘 터질수록 변비가 발생할 확률은 올라가겠지만..

여튼 콘크리트 벽 2개 정도 통과해야 되는 환경에서도 높은 속도를 나타낸다.



   


E. 큰방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마지막으로 큰방. 콘트리트 벽 1개를 두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위치적으로는 거실 다음으로 가까운 위치.

특히 큰방에 위치한 스마트 TV와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큰방 WIFI 성능이 중요했다.

당연히 제성능을 발휘해준다. 콘크리트2개를 뚫어도 끄떡없는데 한개쯤이야..




필자의 노트4 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의 노트5에서도한번 돌려봤는데 확실히 같은 공간에서 측정해도 더 높은 속도를

보여줬다. 현존하는 어지간한 무선 디바이스들은.. R8000 정도면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을거 같았다.


특히 넷기어 R8000은 빔포밍 이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빔포밍은 자동으로 스마트 기기를 따라 다니면서 해당 디바이스 방향으로 신호를 증폭시켜 

무션연결 범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그렇게 때문에 무선디바이스를 이동하면서 WIFI를 사용해도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가인터넷 정도면 빔포밍 기술이 적용되어야 각 기기별 제성능을 충분히 끌어 낼 수 있다.




넷기어 기가공유기 R8000의 설정 화면.

기본 모드에서는 간편하게 필요한 기능들을 설정 할 수 있다.




일단 넷기어 R8000 관리자 페이지 역시 다른 일반적인 공유기 설정과 유사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무선설정을 할 때 채널별이 아닌 한 페이지에서 각 채널에 필요한 옵션들을 조정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엑세스 제어 역시 마찬가지로 채널별 설정이 아닌 한 페이지에서 적용하면 모든 채널에 한번에 적용이 되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맥(Mac) 접근 제어 방식을 넷기어 공유기 설정에서는 엑세스 제어라는 이름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당연히 인터넷TV 연결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간혹 IPTV를 지원하지 않는 공유기가 있는데 그럴경우 IPTV 셋탑박스 밑에 공유기를 연결해야 되서

공유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가 어려워 지는 경우가 있다. 넷기어 R8000은 IGMP 방식과 일반 IPTV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게다가.. USB 장치 연결시 DLNA 미디어 서버 기능도 지원한다.

R8000을 설치하고 미디어가 담긴 USB를 연결하면 별도 설정 없이 스마트 TV 또는 DLNA가 지원되는 장비에서

바로 USB의 미디어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무선AP 설정에 관한 부분도 심플하다.

표기된 내용처럼 선을 연결하고 적용하면 끝이다.




조금은 아쉬웠던 VPN 기능.

보안을 위해선지 R8000은 오픈 VPN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럴 경우 VPN서버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는데, 

보안적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사용하기에는 약간 번거로워 진다. 

특히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는 VPN 클라이언트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기본적인 공유기 성능은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802.11ac 무선랜을 지원하고 각각 최대링크속도 1300M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서비스 하는

기가 인터넷 보다 더 빠른 속도가 커버 가능하다. 그래서 공유기 성능을 더이상 언급해 봤자 의미가 없다.


그래서 USB 포트 기능을 테스트 해봤다.




넷기어 R8000은 USB 메모리나 이동식 디스크를 연결하여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활용이 가능하고,

위에서 언급한 자동백업 기능인 ReadyShare 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프린터기를 연결하면 네트워크프린터가 아니다 하더라도 R8000을 통해 네트워크 프린터 처럼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USB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바로 미디어 서버로 구동이 가능하며 DLNA 기능을 지원하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유기 자체의 하드웨어 스펙도 중요한데 R8000은 고급기종 답게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오프로드 프로세서 3개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을 탑재 하고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테스트로 USB 드라이브를 연결 해 봤다. 정삭적으로 로드되는 화면.




R8000에 USB 메모리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네트워크 폴더로 연결이 된다.

윈도우 실행창에서 \\readyshare를 입력해도 되고 탑색기로 네트워크 폴더를 찾아 들어가도 된다.




더불어 웹 접속과 FTP 접속도 가능하다. 참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지원을 한다.




웹으로 접근한 모습. 윈도우 10 설치 USB라 그런지 폴더가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한다.




탐색기에서 접근한 모습. 일반 하드드라이브처럼 또는 PC에 USB드라이브를 꽂은 느낌으로 그냥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장점은 이렇게 공유기에 USB를 꽂으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노트북이나 기타 장비에서 모두 USB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테스트로 오키나와 스노클링 영상을 복사 해 봤다.

아쉽지만.. 쓰기속도는 실망적이었다. 아마 USB 자체 성능이 뛰어나지 못해서 그런거 같았다.




하지만 읽기속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금까지 공유기 자체의 USB 기능을 사용하면서 속도가 30MB/s가 나온적은 드물었던거 같다.



DLNA 미디어 서버 기능 역시 정상 작동 됐다.

큰방에 있는 LG 스마트 TV에서 R8000 미디어서버가 바로 잡힌다.




방금 복사한 오키나와 스노클링 영상도 잘 나온다.




심지어 4k 영상에, 스마트TV가 무선으로 연결된 상황에 USB는 공유기에 물려 있는 상황임에도 끊김없이

정상적으로 미디어서버가 잘 작동됐다.


인터넷 속도야 당연히 빠르겠지 생각해서 조금 덤덤하게 다가 왔다면, 이런 네트워크 환경적인 요소에서 정상적으로

미디어서버 기능이 작동하는 부분은 조금 놀라운 부분이었다. 엄청 끊기거나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꺼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R8000을 직접 사용해보기 전에는 가정에서 이정도 급의 공유기가 필요할까 의문이 살짝 들었는데,

완벽한 커버리지와 속도, 괜찮은 미디어서버 기능과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을 고려 한다면..

여유만 있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거 같다.


어차피 공유기아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거고, 괜히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거나 끊기거나 느리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더블어 다양한 보안기능과 안정성은 사무실에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역시 소문대로 넷기어 R8000은 괜찮은 제품이었다.


게다가 넷기어 제품은 넷기어가 직접 운영하는 스토어팜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다.

넷기어 R8000의 구매정보와 상세한 정보는 아래 넷기어 공식 스토어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torefarm.naver.com/netgearstore/products/478715844


평소 인터넷 속도가 답답하거나 자주 끊긴다던지, 또는 정말 강력한 성능의 인터넷 공유기가 필요했다면

넷기어 R8000 제품을 한번 염두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성능은 확실히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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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목업(Powermockup)

요즘 PPT로 문서 만들일이 많지 않아 잠시 잊고 있었던 파워목업(PowerMockup)을 다시 설치하면서 버전업 된 부분이 있어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파워목업은 파워포인트의 활용도를 극대화 해주는 고마운 애드온이다.


특정 개체를 만들어서 나만의 라이브러리에 넣어놓고 필요할때마다 꺼내쓰는, 일종의 창고같은 파워포인트 확장 프로그램인데

계속 반복되는 아이콘이나 파워포인트 문서를 만들때 자주 사용하는 심벌이 있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웹기획자들의 필수품이라 부를 정도로 웹기획 문서를 파워포인트로 만들거나 간단한 설계도면을 그릴때 파워포인트를

이용한다면 파워목업은 거의 필수 확장 프로그램이라 해도 무관하다.


필자가 파워목업을 모르던 시절에는 별도의 파워포인트 템플릿 파일을 만들어 자주 사용하는 개체를 만들어 놓고 필요할때마다

복사해서 쓰긴 했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템플릿 파일을 열어야 되고 일일이 복사를 해서 가져와야 되니 조금 번거롭긴 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소할만한 편리한 프로그램이 없을까 고민하다 파워포인트 확장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고,

그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목업 프로그램은 단연 파워목업 이었다. 이름 그대로.. 힘있다.




파워목업에 대한 소개와 다운로드, 라이선스 구매가 가능한 홈페이지.

파워목업이 정확히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하다면 홈페이지에서 데모영상을 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


http://www.powermockup.com




대략 이런 느낌의 확장 프로그램. 파워포인트에 내장되는 확장프로그램이다.

그래서 별도의 추가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 없이 파워포인트 안에서 간단히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쉽지만 파워목업은 유료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트라이얼 라이선스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고 약간의 기능제한이 걸린다.

만약 제대로 된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정식버전을 구매해야 한다.


금액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다만 그만큼 돈값하는 프로그램.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라이브러리를 공유한다면 상당히 작업효율을 올릴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 버전 구매자에 대한 할인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필자는 3버전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할인 되는지 확인 해 봤다.




4버전 업그레이드 화면으로 넘어오면 이전 버전에 대한 파워목업 라이선스 정보를 요구한다.

할인은 50% 적용이 된다.




할인이 적용된 화면. 파워목업 가격 자체가 높다보니 50% 할인이 되는게 꽤 큰 이득이다.

파워목업 할인이 적용되면 한화로 약 34,000원돈.




만약 업그레이드 없이 기존 파워목업 버전을 사용하고 싶다면 다운로드 화면 하단에 있는 previous version 쪽

링크를 누르면 파워목업 3버전 설치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




파워목업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파워포인트가실행 되면서 안내문서가 열린다.




간단한 사용법을 PPT에서 바로 확인 하면서 사용법을 익힐 수도 있다.




파워목업을 한번 설치하면 파워포인트 메뉴에 PowerMockup이라는 탭이새로 생긴다.

여기서 파워목업에 관련한 설정 및 사용이 가능하다.




이렇게 기존 라이브러리에 있는 템플릿을 활용해도 되고,

공유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도 된다. 트라이얼 버전은 대부분의 라이브러리가 잠겨져 있다.

그리고 파워목업(PowerMockup)에서 제공되는 개체들은 모두 벡터화 되어 있어서 확대와 축소가 자유롭다.




하지만 파워목업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 개체를 직접 추가할 수 있는점이 아닐까 싶다.

파워포인트에서 새로 만든 개체위에서 우클릭을 하면 Add to PowerMockup 이라는 메뉴가 나타난다.

이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라이브러리 구성이 가능하다.




이렇게 라이브러리를 선택해주면 끝.




하지만.. 해당기능은 풀버전일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공유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파워목업 4 트라이얼 버전에서도 개인 라이브러리 생성이 가능하다.




파워목업 설정창에서 + 버튼을 클릭하면 email 주소를 사용해서 라이브러리 사용이 가능하다.

아쉽지만 트라이얼 버전은 30일간 이용가능. 이 공유 라이브러리 기능이 파워목업4에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같다.

특히 예전에는 파워목업으로 만든 라이브러리를 별도로 백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저장하고 복원이 가능해진것 같다. (클라우드 자체에 저장되는듯)




이메일주소 인증작업을 거치면 개인 공유 라이브러리가 활성화 된다.




다시 개체 위에서 우클릭, Add to PowerMockup 버튼을 클릭하면 개인이 생성한 라이브러리에 등록이 완료 된다.

우측 라이브러리 창을 보면 필자가 생성한 개체가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제 막 사용하면 된다. 그냥 드래그앤드랍으로 끌어다 놓으면 개체가 바로생성된다.




카테고리를 추가할 수도 있고 합칠수도 있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부분을 잘만 활용하면 파워포인트 활용 고수가 되는길이 더 가까워진다.


혹시 파워포인트로 반복된 개체작업을 자주하는 직군이라면,

특히 시스템설계기획이나 웹기획 또는 네트워크 라인등을 정리할때 전문프로그램 쓰기는 부담되고 간편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그리고 싶다면 파워포인트 유용한 확장프로그램인 PowerMockup 을 추천한다.


이건 직접 써봐야, 그 맛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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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01ACA300

운이 좋았던건지 PC를 만진후부터 아직까지 하드디스크 에러로 데이터를 날린 경우는 거의 없었다.

보통 2중 백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고 하드디스크 자체가 크게 고장나는 경우가 없긴 했는데,

군 복무시절 동생이 필자의 PC를 쓰다가 메인하드를 날린 이후에 필자가 PC를 사용중 하드디스크가 망가지긴 이번이 처음이다.


몇일전부터 뭔가 불안한 소리가 들리고 하드가 인식됐다가 안됐다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 빨리 교체해줘야겠단 생각을 

하자마자... 미처 데이터 백업할 틈도 없이 그렇게 가버렸다...


논리적인 하드손상이야 복구프로그램을 통해 어느정도 데이터를 살릴수 있지만 아얘 플래터가 돌지 않는 상황이 발생,

다행히 백업용 하드라 중요데이터는 없었지만 근 10여년간 모아온... 엄청난 양의 유틸리티와 벤치자료, 포트폴리오 데이터가..

통으로 날아가 버렸다.. 하아...


그래도 이미 떠난 하드를 다시 살리기에는 확률도 떨어지고 시간과 비용도 만만찮게 든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새로 하드디스크를 구매 하려 하니 예전과는 다르게 안전성에도 눈길이 간다.



추억의 이름 퀀텀

아마 퀀텀이라는 하드디스크 제조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완벽한 아재 인증이다.

필자가 한참 PC를 다룰때 튼튼함과 안정성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그 계보를 시게이트와 웬디가 이어 가나 했지만..

요즘 하드디스크 평을 보면 시게이트나 웬디 하드디스크도 예전만 못한것 같다.

어차피 약간의 복불복이긴 하지만 이번에 고장난 하디드스크도 시게이트 하드. 물론 오래 쓰긴 했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다. 비슷한 이유로 이전에 하드디스크를 구매 할 때도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하다 뜬금없이 도시바 하드를

선택했었다. 원래 구매순위에 포함되지도 않았었는데 구매당시 평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이었다.


2T 하드 제품이었는데 지금까지 특별한 문제도 없고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체감할만한 뭔가의 오류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도시바 3T 하드디스크를 구매했다. 3테라 하드디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니.. 하드값이 정말 많이 떨어진거 같다.




오랜만에 구매하는 하드디스크다.

예전에는 1.6G, 3.2G, 등등 추가로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는 일이 잦았는데..

요즘은 워낙 대용량 하드가 나오다 보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목적이라면 하드를 구매할 일이 거의 없다.




도시바 3T 하드디스크 DT01ACA300.

출시된지는 조금 됐지만 아직 신제품 소식은 없는것 같다.

한창 시게이트와 웬디가 잘 나갈때는 전혀 눈길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것 저것 알아보니

그동안 도시바에서 하드시장을 야금야금 넓혀 가고 있었던거 같다. 안타깝게도.. 사장되어가고 있는 시장이지만..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면 이렇게 겉봉지에 칼집이 있다.

AS를 위한 인증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칼집을 내게 되는데 개봉된 하드나 중고하드가 아니다.

간혹 칼집을 내다가 하드디스크 본체에도 칼로 인해 스크래치가 발생 할 수는 있지만 성능에 영향을 주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도시바 하드디스크의 AS는 하누하이텍이 맡고 있나보다.

향후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을때 국내에서는 이쪽을 통해 AS가 가능하다.

총판스티커가 없으면 AS가 거부될 수 있으니 구매시 확인하는게 좋다.




기판손상 방지를 위해 회로판이 뒤집어져 있다.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지만서도 제품PR하기엔 좋아 보이는듯 ㅎㅎ




하드디스크 교체 때문에 간만에 PC 케이스를 열었다.

여름동안 먼지가 많이 쌓였다.




케이스 하단 필터에도 먼지가.. 이걸 고스란히 마신다고 생각하면..

PC케이스도 수시로 청소해주는게좋다. 이참에 깨끗하게 청소를 먼저 진행했다.




역시 3R PC 케이스. 내부는 큰 먼지유입 없이 깔끔하다.

그만큼 필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하드디스크.

2T 1개와 1T 2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장나 버렸다.




고장난 하드는 시게이트 7200.11 시리즈. 2009년에 구매한 제품이라 AS기간도 지나버렸다.

아쉽지만.. 폐기해야 된다. 이제 백업 하드로 사용하게될 시게이트 7200.12 제품과 기존에 메인저장소로 사용하던 도시바 2T.

요즘은 SSD로 넘어가면서 하드디스크에 대한 성능 발전이 미미하다.

어느정도 성능도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 하드디스크를 추천할때는 가성비 좋고 안정성 좋은 제품을 하게 된다.


2014년 도시바 하드를 구매할땐 인텍 공급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도시바 하드는 하누하이텍에서 관리하나 보다.

도시바 하드디스크의 AS 보증기간은 2년이다.




하드를 연결하면 파티션을 설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윈도우의 디스크 관리 기능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셋팅이 된다.

2T 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GPT 파티션으로 설정해야 한다.

(단, 윈도우 7 이하 부터는 버전에 따라 GPT 파티션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거나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파티션 설정 끝.

새로 구매한 도시바 3테라 하드디스크를 메인 저장소로 사용하고 기존의 2T 하드디스크를 백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이관작업을 진행했다. 여러가지 툴도 있고 빠르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역시 윈도우 기본 복사기능이.. 맘편하다.

실 속도도 178MB/s. 예전 하드들은 80MB/s 수준이었는데... SATA3 하드로 올라오면서 하드디스크 자체의 성능도

많이 좋아진것 같다.




이왕 하드를 건든김에 보관하고 있던 다른 하드디스크의 내용도 정리해줬다.

역시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있으니 편하다. 여기 보이는 NEXT라는 장비는 IDE 하드디스크는 물론 SATA 방식의 하드와

2.5인치 하드디스크도 USB 로 연결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어댑터 같은 녀석이다. 유용하게 쓰고 있다.




IDE 방식의 삼성 40G 하드디스크. 40G라니.. 요즘은 USB 용량이 이정도 된다.

이런 옛날 하드디스크는 저장공간을 제공해줄수 있을진 몰라도 전송속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가 오래되었다면(특히 최소 5년이상 되었다면) 요즘 하드디스크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으니

최근에 나온 하드로 교체를 해주는게 좋다. 속도도 빨라지고 데이터 보관할때 조금 더 안정적이다.

하드디스크도 수명이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하드디스크 교체후 보름정도 사용하는데 특별한 소음이나 고주파음이나 에러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2.5인치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만들던 회사니.. 어느정도 안정성을 보장하나 보다.


만약 대용량 하드디스크 구매 계획이 있다면 도시바 3T DT01ACA300 하드디스크를 조심스럽게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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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TX1060

뽐뿌는 늘 뜬금없이 다가온다.

어차피 집에서는 간단한 웹서핑과 블로그에 가끔 롤 정도만 하다 보니 그래픽 카드에 큰 욕심이 생기지 않았었다.

기존에 보유중인 750ti 도 롤과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데 크기 지장이 없었는데 GTX 10xx 시리즈의 출시와 평가를 보면서

살짝 살짝 뽐뿌질이 오고 있었었다.


특히 최근 오버워치를 간간히 하면서 프레임이 조금 더 높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늘 하게 되었었는데 

오버클럭이긴 하지만 120Hz 지원 모니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된 모니터 성능을 즐길 수 없는 점과

QHD 해상도에서 쾌적하게 오버워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옵션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람눈은 간사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다 친구집에 놀러갔다 GTX980 풀옵의 위력을 보고선...

어떻게 GTX 1060을 구매할 방법이 없을까 호시탐탐 노래게 됐다. 마음같아서야 GTX 1080을 가고 싶지만..

그렇게 하드하게 게임을 즐기는 편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유부남이 되면서... 총알을 마음데로 쓸 수가.. 없어졌다...


GTX 1060 특가할인

이제 GTX 10시리즈도 가격안정화 단계에 돌입했고 3분기 실적채우는게 목적인지 심심찮게 GTX 1060 특가상품을 볼 수 있다.

특가가 풀려도 한정수량으로 적은 장수만 풀리던게 요즘은 쉽게 29만원대 GTX 1060을 찾아볼 수 있다.

GTX 1060 시리즈도 크게 3G 램과 6G램으로나뉘는데 단순히 램 용량 차이 뿐만 아니라 기타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차피 1060 3G를 살 생각이라면 조금 더 보태서 1060 6G를 가는게 좋다.

현재 1060 3G 버전은 할인테크를 타면 20만원 초중반대, 1060G는 20만원 후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 최근 VGA AS 관련 이슈로 이미지가 크게 내려간 MSI에서 시장방어를 위해 꽤 전투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MSI GTX 1060 6G 윈드스톰 모델. MSI의 1060시리즈 중에서는 게이밍X > 아머 > 윈드스톰 순으로

1060의 보급형 느낌으로 출시된 카드다. 해외에선 윈드스톰 이름자체도 쓰지 않는지 MSI 공홈에서 해당 모델명을

찾을수 없다 -_-;; 그래도 공장 OC(오버클럭)이 적용되어 있고 MSI가 AS관련 이슈만 없었다면 나름 VGA 제품 자체는 괜찮은

편에 속했기 떄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1060의 기본적인 성능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카드다.


그럼에도 299,000원이라는 가격은.. 결국 뽐뿌의 한계를 무너뜨려 버렸다.




현재는 컴퓨존에서 10월 2일까지 GTX 1060 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99,9000원.



특히 MSI GTX1060 6G 모델의 경우 옥션, 컴퓨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특가 행사를 진행하거나 했었고, 이에 질세라 타 업체까지 299,000원 특가판매에 돌입 하면서 사실상 GTX 1060 6G 모델의 가격은 299,000원으로 안정화 되는것 같다.

더불어 판매채널에 따른 추가 할인 방법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최대 20만원 중반대에 구매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문상과 해피머니 신공 등이 있다)


필자는 컴퓨존에서 구매 했는데 컴퓨존에서는 네이버 페이 결제가 가능해서 기존에 모아둔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블로그 수익금, 문상신공을 합쳐 꽤 저렴하게 GTX 1060 6G 모델을 구매할 수 있었다.



GTX1060과 오버워치


배송은 구매 후 다음날에 바로 왔다.




얼마만에 구매하는 그래픽 카드인건가... GTX 1060정도면.. 살때가 됐다.




MSI 공식 서비스센터인 CS이노베이션에서 3년간 AS가 가능하다.

단... 최근에 워낙 AS건으로 큰 이슈가 되어서.. MSI 구매층이 많이 무너졌는데 과연 와신상담 할 수 있을지..

우스개 소리로 MSI 제품 특가 행사를 보고 AS 비용을 뺀 이벤트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예전 펜티엄 시절 유니텍이란 회사에서 MSI를 유통할때 MS-6116 BX 보드로 조립을 시작했던 필자로써는..

MSI가 조금 더 성숙한 기업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MSI 윈드스톰 GTX 1060 6G 모델은 기본적으로 공장 오버클럭이 적용 되어 있고 듀얼팬이 달려있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가 표기되어 있다. 지포스 시리지의 동반자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도 지원한다.




측면에는 제품 시리얼 번호가 적혀 있다.




MSI GTX1060 6G 윈드스톰의 주요 사항이 적힌 박스 뒷면.

MSI에서 밀고 있는 밀리터리 클래스4가 적용되어 있다.

간단하게 안정성을 높였다는 얘긴데... GTX 1080과 1070이 터지면서... 신뢰가 살짝 금가긴 했다.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미개봉 씰이나 비닐포장은 되어 있지 않았다.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등록 안내 카드와 GTX 1060 본체가 바로 보인다.




이전에 티몬인가 아머 시리즈도 299,000원 특가 행사를 진행한것 같던데... 그때 지를껄..

아쉽지만 윈드스톰 제품도 기본 이상은 하는 제품이라 잘 구매한거 같긴 하다.




간단 사용설명서. 요즘 PC 부품 설명서들은 정말.. 간단해진것 같다.




한국어로 표기도 되어 있다. 패키지 구성품과 설치방법인데 참고로 윈드스톰 GTX 1060 6G 모델은

별도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순수 그래픽 카드만 들어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호 포장지를 벗겨내니,




드디어 GTX 1060이 눈앞에 나타난다. 얼마만의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인가.

이제 오버워치의 승률도.. 조금 올라 갈려나..




요즘 그래픽 카드는.. 이렇게 세심해졌나 보다.

슬롯 부분에 보호캡이 씌어져 있었다.




뭔가 주의하라는것 같은데.. 무슨 의미로 주의하라는건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문구.




MSI 윈드스톰 GTX 1060 6G 모델은 DP포트와 HDMI포트 그리고 DVI 듀얼링크 포트를 가지고 있다.

포트 역시 보호캡으로 씌어져 있었다. 이런 세심한 부분 마음에 든다.




팬 밑에는 방열판과 히트파이프가 보인다. 기본형 쿨러지만 성능이 나쁘지는 않다.

요즘 워낙 기술상향 평준화가 되다 보니 -_-;;




요즘 튜닝케이스를 쓰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VGA의 심미적인 모습도 많이 따지는것 같던데..

필자는 그런 부분에 관심이 없어서 크게 문제 없어 보이는 후면.




그래픽카드를 GTX 1060으로 교체하기전 VGA 벤치툴로 유명한 3D MARK를 설치했다.

일명 파스라고 불리는 벤치점수를 얻기 위함인데 기본 버전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설치가 끝나면 상단의 벤치마크 탭에서 진행하면 된다.

기본 버전은 1개의 데모만 실행 가능하다.




뭔가 징그러운 괴물이 나올것 같은 파이어스트라이크 데모.

파스 몇점이네요 하는 벤치점수가 바로 이 파이어 스트라이크 데모를 돌리기 때문이다.




먼저 기존에 사용중이던 이엠텍 750Ti 2G 버전으로 테스트를 했는데..

엄청 버벅댄다;;




결과는 전체점수 4,563. 그래픽카드 점수 5,143.

좌측 중간 부분에 있는 그래픽카드 스코어만 신경쓰면 된다. 전체 성능은 CPU나 램, 기타 하드웨어의

성능까지 감안한 수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잘 버텨준 GTX 750 ti 2g 모델.




이엠텍 제품이었는데 보조전원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고 조용해서 참 좋았었다.

가격도 10만원 후반대로 아마 GTX 시리즈증 가성비 좋은 그래픽 카드로 이름을 남길것 같다.




기존 GTX 750ti 와 새롭게 장착될 GTX 1060 6G.

3세대 만의 업그레이드다.




같은 조건에서 파스 점수 측정.

그래픽 스코어가 13,143 이다.... 맙소사.. 3세대 차인데..

거의 2배 가까운 차이다. 물론 벤치점수라 실제 체감성능과는 또 다르겠지만..

수치상으로만 봐도 1060의 위력이 느껴진다. 이전 세대의 중상급 그래픽카드 970 파스점수가 12,500~13,000점 대로

기억하는데... 거의 970 급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혹시나 조금 더 달라질까 싶어 MSI 홈페이지에서 애프터 버너를 설치했다.




애프터 버너는 MSI에서 제공하는 VGA 관리 및 오버클럭이 가능한 툴이다.

무료로 타사 제품 그래픽 카드도 활용이 가능해서 인기가 많다.




추가적인 설정없이 구동해봤더니 큰 차이는 없었다.

어차피 공장OC가 적용된 상태라 기본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오버클럭된 상태에서 작동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정은 필요없다.




그리고 대망의 오버워치 플레이.

기존 750Ti에서 사용하던 옵션 그대로 플레이 했더니 100~120프레임이 나온다.

기존 750Ti에서는 50프레임~60프레임 정도 나왔었는데.. ㅠㅠ




FHD 해상도.




그리고 QHD 해상도.

FHD 해상도로 플레이 하면 더 높은 품질옵션을 넣을 수 있지만.. 옵션품질보다 해상도를 올려서

느껴지는 쨍함이 더 마음에 들어서 QHD로 올린 후 옵션조정을 했다.


폰카로 모니터를 찍은거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수도 있지만 훨씬 챙한 느낌이 QHD 지원 때문에

1070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1070은 특가를 해도 40만원 후반대라...




그리고 겸사겸사 와우를 접속 해봤다.

와우는 20레벨 까지는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는 100레벨 체험도 잠깐 가능하다.




오래간멘에 와우에 접속했지만.. 옵션과 프레임만 빨리 확인하고 종료했다.

와우를.. 함부러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QHD 해상도로 약간의 옵션 조절로 120프레임 정도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면 하드렉 처럼 느껴지는 묘한 버벅임이 있어서

이참에 윈도우10을 초기화 했다. 어차피 레드스톤 업데이트 때문에 벼르고 있긴 했는데..


그래픽 카드를 바꾼건 어떻게 보면 대형 업그레이드기 때문에 

OS를 재설치 하면서 드라이버를 깔끔하게 잡아주면 더 좋은 성능을 기대 할 수 있다. (약간의 플라시보도 포함)


윈도우10 부터는 정품인증 방식이 계정귀속이 되면서 재설치와 인증이 간단해져서 좋다.




오.. 포맷의 힘인지 종합점수도 1만점을 넘겼다.

단, 그래픽카드 스코어는 큰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필자의 오버워치 옵션화면.

QHD 해상도에서 평균 110프레임을 뽑아주는 GTX 1060 6G 기준 오버워치 최적의 설정인것 같다.

이제서야 개간지 27인치 모니터가 빛을 발한다.




스타2 옵션화면. 심지어 해상도가 3620x2036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Dynamic Super Resolution 이라 불리는 DSR 기술인데 실제 모니터 해상도 보다 높게 해상도를 뿌린 후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다운을 시키면서 실질적인 화질향상을 노리는 기술이다.

그정도로 GTX 10 시리즈의 성능이.. 어마어마하다.




해당 옵션으로도 80프레임 정도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어차피 스타2는 FPS나 RTS가 아니기 때문에 80프레임 정도만 나와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GTX 1060 오버워치 후기

아직 MSI GTX 1060 6G 윈드스톰을 장착하고 오랜시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선명해진 화질과 높아진 프레임으로 인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은 게임의 승패를 떠나 사용자를 기쁘게 한다.

플라시보 효과 덕분인지 왠지 승률도 더 올라간것 같고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니 온전히 게임에만 집중 할 수 있다.


기존 750ti를 정리하고 나니 실제로 필자가 지출한 비용은 10만원 중반대. 그 마저도 블로그 수익금이나 기존 포인트를

활용하다 보니 별 문제 없이 와이프의 동의도 얻을 수 있었고 1060GTX를 구매함에 있어서도 부담이 없었다.

진작 구매할껄 그랬다. 심지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MSI 윈드스톰 GTX 1060 6G 제품의 오버율도 좋다고 한다.


아마 앞으로는 더 다양한 GTX 1060 6G 제품들도 특가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20만원 중후반대면 충분히 돈값하는 그래픽 카드가 지포스 1060 6G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지금 당장 GTX 1060을 써보고 싶다면 계속 299,000원 특가를 진행하고 있는 MSI 윈드스톰 제품도 괜찮을거 같다.


어차피 오버클럭하고 하드하게 쓸게 아니라면 동일한 GTX 1060 칩이 들어간 제품이라면 

실 체감 성능 차이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래픽 카드가 준비 되니 그동안 미뤄둔 게임이 자꾸 눈에 들어와서 큰일이다...


PS.

게임을 하고 싶다 >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 그래픽카드가 있다 > 그래픽카드를 활용할 게임이 필요하다 > 게임을 구매한다 > 게임을 제대로 하고싶다 >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의 무한 반복이 되지 않도록... 자제해야 겠다. 그래도 GTA 5와

문명 정도는.. 스팀특가가 뜨면.. 한번..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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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 리퍼교환

성능과 스펙적인 부분에서 현존하는 윈도우태블릿PC 중에서 최고임을 보여주는 서피스프로4 i7 버전.

MS에 야심차게 만든만큼 기대감도 높고 실제 사용하면서 만족도도 높았지만 이상하게 완성도 부분에서

여기 저기 아쉬움을 이야기 하는 유저들이 있었다. 나름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필자도 조금은 황당한

이유로 서피스프로4 AS를 진행하게 됐다. 더불어 서피스프 신형독도 AS를 진행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요즘들어 이상하게 유선랜이 끊기거나 디스플레이포트가 죽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게 서피스프로4와의

커넥터 부분 접촉불량으로 의심 되긴 했지만 그러기엔 확증이 없어 AS를 요청했다.


MS의 AS정책은 대부분 교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서피스프로4 역시 AS증상을 설명하고 온라인으로 증상을 확인하면 리퍼제품으로 교체가 진행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리퍼방식의 AS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서피스독과 같은 악세사리 역시 제품교환 방식으로 AS가 진행된다.


서피스프로4 AS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인 지원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전화 1577-9700 또는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contact-us 에서 온라인 채팅상담 진행이 가능하다.


채팅상담이 간편하고 편하긴 한데 닫혀있는 경우가 많아 전화상담으로 진행하는게 더 빠르게 진행 할 수 있는것 같다.


증상이 확인되고 교환 확정이 되면 택배 수령

방문 수령을 선택할 수 있는데 택배수령의 경우 제품을 먼저 택배로

보내야 되기 때문에 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지방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서울이라면 용산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를 통해 맞교환도 가능하다. 필자는 업무용으로 계속 서피스프로4를 사용해야 했기에

맞교환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


필자가 서피스프로4 AS를 요청한 황당한 이유는 바로 이거다.

어느날 외근을 나가기 위해 서피스를 정리하다 손을 베인적이 있었는데 왜그런가 해서 서피스를 살펴보니

저렇게 뾰족한 뭔가가 나와 있었다. 처음엔 이물질이 들어갔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기판회로같으 느낌.

살짝 힘을 줘서 뺄려고도 했지만 빠지진 않고 불안해서 AS센터에 연락하니.. 간혹 와이파이 안테나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인가 싶긴 하지만 그게 아니면 이해를 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알겠다 하고 교환을 진행했다.




이미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품 교환이 상당히 번거로운 상황이었다.

처음부터 다시 셋팅을 다 해야 했기 때문에.. 하지만 서피스는 이동에 특화되어 있는 태블릿PC.

향후에 다시 다칠 우려가 있어서 교환을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다.




용산 전자월드 빌딩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AS 센터.

정확히는 제품 교환이 이루어지는 센터다.

따라서 여기에서 제품 수리가 직접 진행되진 않고 안내데스크에서도 교환 외의 업무진행은 불가능하다.




1층에 KB국민은행과 무한창의 협력공간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대략적인 위치.




마이크로소프트 AS센터는 용산 전자월드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명칭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교체센터라고 표기 되어 있을 정도로 순수 교환업무만을 진행한다.




5층에 올라오면 고객지원센터가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공인 교체센터라는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지난번 초기불량으로 교환을 진행할때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려 이번에도 대충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이틀만에 교환제품이 도착했다고 연락 왔다. 요즘은 서피스 물량이 많이 풀리긴 했나 보다.

용산에 있는 서피스 교체센터는 반드시 사전에 연락을 받고 방문해야 한다.


교환제품을 MS에서 이곳으로 보내는거기 때문에 연락을 받지 않고 가봤자 교환제품은 없다.

제품을 쌓아놓고 교환해주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인데 그래서 사전연락 없이 방문해봤자 어떤 AS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교환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데이터 초기화는 필수.

이날 너무 갑작스럽게 방문한거라 미처 초기화를 진행하지 못했었다.


양해를 구하고 교체센터에서 서피스프로4를 초기화 한 후에 교환을 진행했다.

교환과정은 간단하고 직원분도 친절했다. 잠깐 방문한거라 간단히 동일 모델인지 스펙만 확인하고 교체센터를 나왔다.


* 이곳은 교체센터이기 때문에 서피스프로4 충전기나 부수기자재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 

초기화는 반드시 전원연결상태에서 진행해야 하고 교환받은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전원연결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전원어댑터를 같이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필자는 외근중이라 어댑터를 가지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니 서피스 신형독 교체품도 택배로 도착해 있었다.

악세사리는 맞교환이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




뭔가 서피스가 적힌 봉투같은게 있길래 봤더니 충격완화용 택배봉투였다.

향후를 위해 보관 ㅎㅎ




교체제품이라 간단하게 하얀 박스에 담겨왔다.




그래도 포장은 뾱뾱이 까지 확실하게 되어 있었다.




커넥터 접촉불량으로 의심 됐기 때문에 어댑터 없이 독 부분만 왔다.




기존 제품과 새로 받은 제품. 초기물량이라 혹시 뭔가 달라진게 있을까 싶었는데 변화는 없었다.




커넥터 역시 큰 변화는 없었다.




이제야 확인하는 서피스프로4 리퍼제품 상태확인.




아쉽게도.. 패널 하단 부분이 조금 떠 있었다. 접착제가 마감이 제대로 안된듯 싶었다.

살짝 누르니 다시 붙긴 했는데 -_-;; 조금 사용해보고 다시 문의를 해봐야 할것 같다.




교체받은 서피스프로4 제품의 윈도우10 빌드는 1511. 이번에 새로나온 윈10 1주년 업데이트 버전은 아니었다.




먼저 업데이트 진행하기. 새로받은 제품이라도 초기화를 다시한번 하고 사용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진행후 초기화를 진행했다.




초기화 후 모든 업데이트 설정 완료.

이제 본격적인 사용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서피스프로4를 사용하면서 간혹 MS에 문의할게 있어 전화를 하면 항상 친절히 잘 응대해주시는것 같다.

이번 교환건도 별 불편함 없이 무사히 리퍼교환까지 완료 됐다.

다만.. 서피스프로4의 완성도에 대한 의심은.. 거둘수가 없게 됐다..


업무용으로 서피스를 사용하다보니.. 제품 문제로 인한 교환이나 오류가 발생하면 곧 업무피해상황으로 발생한다.

부디 이번 제품은 별탈없이 오래 슬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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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리모컨 SAR-1050S

요즘은 TV에 IPTV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기본적으로 리모컨 2개 정도는 침실 주변에 돌아다니는것 같다.

순수하게 IPTV기능만 사용한다면 셋탑 리모컨만으로도 충분 하겠지만 TV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어쩔수 없이 TV리모컨 따로

셋탑 리모컨 따로 써야 한다. 게다가 필자는 스마트TV를 사용하다보니 셋탑리모컨으로는 컨트롤의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날이 더워지면서 에어컨에 선풍기에 이것 저것 여러 제품을 쓰다보니 리모컨 갯수가 감당이 안된다.

그나마 다행인건 필자의 경우 노트4를 사용하고 있어 리모컨앱으로 통합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와이프는 노트5를 사용하고 있어 일일이 리모컨으로 컨트롤을 해야 했다. 당장 나는 문제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있다가 -_-;;; 이제 곧 노트7로 기변을 할 예정인데 안타깝게도 노트7 역시 IR 포트가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통합리모컨을 찾기 시작했다. 평소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던 기능이었는데.. 왜 노트5 부터는 IR 포트가 빠지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에스전자의 SAR-1050S 제품.

통합형 리모컨도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기본 설정값이 셋팅되어 있는 제품과 사용자가 직접 리모컨을 만들수 있는 학습형 리모컨.

이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사용자가 원하는 키를 직접 셋팅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다.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통합형 리모컨을 보면 TV / 셋탑박스 / 에어컨 / 조명 과 같이 미리 사용할 수 있는 키는

정해져 있고 모드 변경을 통해 지정된 제품의 기능만 사용하는 정도라면 


학습형 이라는 단어가 붙은 리모컨은 사용자가 직접 버튼에 따른 작동을 기존 리모컨의 신호를 받아 학습 시킴으로써 

어떤 리모컨이던 동일 방식의 리모컨은 모두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당연히 학습형 리모컨은 별도의 부품이 추가적으로 붙기 때문에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인데,

만원돈에 학습형 리모컨이 있어 깜짝 놀라 구매했다.


예전에 한번 알아봤을때는 가격대가 높아 엄두도 못냈었는데, 언제 이런 제품이 나왔는지 정말 학습형 리모컨이 맞는지

반신반의하면서 구매했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비싸면 구매가 망설여 지는데... 만원돈에 디자인도 다른 통합형 리모컨에 비해 더 뛰어나다.

보통 통합형 리모컨은 디자인이 괴팍해서 꺼려지는 제품들도 있었는데 -_-;; 이정도면 가격과 디자인 모두 만족스럽다.




통합리모컨에 학습시킬 리모컨은 LG 스마트TV와 구형 올레TV 셋탑박스.

그리고 10년넘은 벽걸이 에어컨과 이마트 선풍기 리모컨이다.




기존 엘지 스마트TV리모컨보다 조금더 긴 수준이다.

키 배열 역시 요즘 나오는 TV나 셋탑박스 리모컨의 키 배열과 비슷하다.




제품 뒷면에는 사용방법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다.

별도의 사용설명서는 없다. 그 정도로 설정이 간편하고 사용방법도 쉽다.




SAR-1050S 리모컨 본체 뒷면에도 사용법이 표기되어 있어서 설정방법을 잊을리는 없을것 같다.




에스전자 SAR-1050S는 사용자버튼 4개를 제공한다.

일종의 페이지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사용자 버튼마다 각 각 별도의 기기를 학습시켜서 사용해도 되고,

하나의 페이지에 여러 리모컨을 학습 시켜서 사용해도 된다.


TV와 셋탑박스는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는 모드로도 잘 작동하므로 기본적으로 6개의 장비를 마음껏 다룰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학습형 리모컨의 강점이 발생한다. 기본 리모컨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지 않듯

주로 사용하는 리모컨 버튼만 학습 시킨다면 수십개의 장비도 이 리모컨 하나에 셋팅할 수 있다.




건전지는 AAA 사이즈를 사용한다. 무게감도 적당하고 그립감도 좋다.




학습형 리모컨의 가장 큰 장점인 리모컨 학습방법.

에스전자 SAR-1050S 제품의 경우 총 4개의 사용자 설정 페이지를 제공한다.


통합형리모컨의 설정버튼+원하는 사용자버튼을 꾹 누르면 학습모드로 변경되고,

통합리모컨의 학습시킬 버튼을 누른 후 상대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버튼이 똑같이 복제된다.


리모컨을 복제할때는 이렇게 IR포트 부분을 서로 마주보게 하면 된다. 보통은 리모컨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학습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통합리모컨의 LED 창이 빠르게 깜빡거리면서 끝.


IR방식의 리모컨이라면 모두 복제가 가능하다. 

통합형 리모컨의 역할은 기존 리모컨의 신호를 똑같이 복사하는거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다.


이 부분이 바로 일반적인 통합형 리모컨이 아닌 학습형 리모컨을 구매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다.




예를들어 올레티비 셋탑박스 리모컨과 LG 스마트TV를 에스전자 SAR-1050S 1페이지에 학습을 시킬 수 있다.

필자는 수시로 스마트TV기능을 사용했기 때문에 항상 2개의 리모컨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했다.



어떻게 하면 통합형 리모컨에 합칠수 있을까 고민하다 위와 같이 버튼들을 학습 시켰다.

통합리모컨을 만들기 전에 자신이 사용하는 주요 버튼이 어떻게 되는지 미리 정리하고 시작하면 편하다.


올레티비에서는 TV시청을 주로 하다보니 키패드와 채널업다운, 

그리고 TV다시보기를 이용하기 위한 방향키와 설정키들이 필요했다.


LG 스마트TV 리모컨에서도 마찬가지로 방향키와 설정키들이 필요했다.

특히 통합리모컨의 채널은 올레티비로, 음량은 LG스마트TV로 설정했는데 

이 부분 하나만으로도 에스전자 SAR-1050S를 구매할 이유는 충분했다.


보통은 TV볼륨을 고정하고 셋탑박스의 볼륨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하겠지만 이렇게 사용하면 TV에서 다른 제품을 연결하면

또 볼륨셋팅을 다시 해줘야 한다. 이 부분이 늘 불만이었는데 에스전자 통합리모컨이 한방에 해결해줬다.



가성비 최고의 학습리모컨
이 외에도 사용자2번 페이지에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학습시켜 놓았다.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은 그렇게 많은 키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장비를 한번에 등록할 수 있다. 특히 재밌는 점은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플러스메이트 리모컨 선풍기의 경우

리모컨 수신거리가 상당히 짧아 불만이 많은데, 에스전자 리모컨으로 통합하면서 부터 수신가능거리도 넓어졌다 -_-;

더 인식이 잘되고 편해졌다.


필자 같이 IR포트가 있는 스마트폰을 가진 사용자라면 학습형 리모컨의 사용범위는 무궁무진해진다.

설령 복사할 리모컨을 잊어버렸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해당 리모컨의 앱이나 통합리모컨 앱을 통해 해당 제품과 연결 후

그 연결된 신호를 에스전자의 통합리모컨에 학습 시킬수 있다. 정말 편리한 기능이다.


이런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만원이다. 실제로 필자가 구매한 배송비 포함가격이 13,000원. 

어설픈 호환리모컨이나 통합리모컨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이다. 

설령 학습형 통합리모컨이 필요 없더라도 기존 리모컨을 잃어버렸거나 새로 구매할 예정에 있다고 해도 

워낙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강력 추천하고픈 제품이다. 언젠가는 학습기능을 쓸일이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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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아크터치 접는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오피스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예전부터 하드웨어의 명가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곳이다. 그 믿음으로 서피스프로4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MS 아크터치 블루투스 마우스가 탐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이전부터 탐나긴 했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과 사용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부분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최근 샤오미 백팩으로 가방도 바꾸고, 서피스프로4를 사용하다 보니 결국 휴대하기 좋은 MS 아크터치를 구매하기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다 결국 중고장터에서 쿨매물을 구매하게 됐다.




중고장터에서 정말 저렴하게 구매한 아크터치 블루투스 마우스.

만약 중고장터에서 아크터치 마우스를 구매하려 한다면 USB 버전인지 블루투스 버전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USB 무선 방식은 신품이 4만원대, 블루투스 버전은 6만원대로 가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특히 활용성 부분에서 USB 방식은 당연히 블루투스 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중고장터에 좋은 가격에 아크터치가 올라와서 급하게 구매 하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ㅎㅎ





빠른 발송에 꼼꼼한 포장, 그리고 네고까지. 간만에 정말 좋은 판매자분을 만났다.




특히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리퍼가 1번 진행되서 새제품과 동일한 상황.

심지어 서비스 기간도 1년이 남은 제품이었다. 중고거래에서 이런 쿨매물 찾기가 쉽지는 않다.


패키지 좌측 상단을 보면 아크 터치 블루투스라고 명확히 적혀있다.

필자가 알기론 아크터치 블루투스 마우스는 회색만 있고 서피스에디션이라고 붙은 한정판이 있는데

해당 제품만 검정색으로 알고 있다.




아크터치 상자 옆면엔 시리얼 정보가 담겨 있다.




뒷면엔 다양한 언어로 간략한 안내사항이 붙어있다.

MS 아크터치 신품은 하드웨어 보증기간이 3년이다.




MS 익스플로러 마우스 이후 정말 간만에 MS 제품을 다시 써보게 됐다.

지금도 가성비로 치면 나쁘지 않은거 같긴 한데.. 가격 자체가 부담되다보니..




패키징은 간단히 구성되어 있다. 아크터치 본체와 듀라셀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기타 보증서와 제품가이드 등.




아크터치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다.

저렇게 편 상태에서 보관하다 사용할때 살짝 구브리면 된다.

전원버튼도 필요없다. 펴진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고 접으면 전원이 들어오는 구조다.


더불어 휠 부분이 터치방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법을 조금 숙지하는게 좋다.

그냥 휠이 있다 생각하고 익숙해져도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코지 블루투스 5버튼 버튼과 비교.

코지 5번튼 마우스는.. 정말 가성비가 훌륭하다.


만원대 제품인데 5버튼에 블루투스를 포함하고 있었다.




여기서 아크터치의 호불호가 갈린다. 저 옆으로 뻥 뚫린 공간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한다.

다만 주변에서 사용감이 정말 좋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것 같다 ㅎㅎㅎ




하지만 이 휴대성 때문에 아크터치를 사용하게 된다.

펼치게 되면 슬림한 사이즈로 어디든 보관하기가 간편해진다.


만약 펼친 상태에서 전원조절이 가능하다면 프리젠테이션 리모컨으로도 활용이 될듯 한데.

이러다 아크터치2가 나오면 마우스 윗부분에 레이저 포인터를 달고 

온오프 버튼이 수동/자동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배터리는 AAA사이즈를 사용한다. 나름 가격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기본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편했다.




아크터치의 또다른 장점.

아크터치는 블루트랙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플라스틱, 나무, 가죽등 다양한 재질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옆에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서피스프로4에 물려봤다. 당연히 큰 문제없이 페어링이 가능했다.



아크터치 마우스 후기
아크터치를 망설였던 큰 이유 3가지를 들자면 첫번째가 가격이고 두번째 착용감, 그리고 지문터치 방식이었다.
물론 5버튼 마우스에 익숙했던 영향도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아크터치의 첫 사용 느낌은 정말 최악이었다.
이걸 어떻게 쓰지, 다시 팔아야 하나, 휴대성이 아무리 좋아도 이건 아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필자의 손에는
잘 맞지 않았다. 그런데... 꾹 참고 몇시간 쓰다 보니 금세 적응이 된다. 2~3일 지나니 일반 마우스처럼 사용하게 되고
그 이후로는 큰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원래 이런 휴대용 디바이스는 필요할때만 꺼내 쓰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적응하기위해 데스크탑에서도 계속 사용해서인지 결국 손이 적응해버렸다.
그리고 적응 후 부턴 사용에 큰 부담은 없었다. 
심지어 필자의 친구는 아크터치로 오버워치를 즐기는 경악스러운 상황도 연출했다. 결국 아크터치는 적응의 문제였다.

적응기가 끝내자 왜 진작 아크터치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도는 올라갔다.
재질특성을 크게 타지 않는 인식성과 휴대성, 그리고 약간의 멋? 은 아크터치를 구매하길 정말 잘 했단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아마 정가를 다 주고 새제품을 샀다면 조금 고민했겠지만 중고 쿨매 덕분에 아크터치를 서피스프로4 주마우스로 
사용하게 됐다. 하여튼 MS는.. 하드웨어도 잘만드는거 같다. 만약 가방안에 간단히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두고 액세서리를 최소화 하면서 가방경량화를 고민한다면 아크터치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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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7 실물사진

오래 기다렸다. 노트4를 사용하면서 노트5를 건너뛰고 노트7를 기다리기 까지..

원래 노트6가 나와야 하지만 갤럭시 시리즈와 라인업을 맞추기 위해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노트는 노트7의 이름을 들고 나왔다. 뭐 삼성측에서는 워낙 많은 발전이 있어 노트6 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기 아쉬워서 노트7라고 명칭한다는 이야기도 했나 본데... 그러기엔 좀 아쉬운 부분도 있는건 사실이다 -_-;;


요즘 노트4 GPS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서현역에 있는 삼성 AS센터에 방문했는데 마침 노트7 실물이 전시되어 있어

직접 만져보고 왔다. 참고로 노트4 GPS 문제가 빈번한가 보다 T맵이나 네비를 사용하다 중간에 끊기고 다시 잡고 아얘 안잡히거나 막 왔다갔따 정신을 못차리면 노트4 GPS 안테나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간단한 수리 과정이라 삼성AS센터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AS가 가능하다.



노트7 사용후기
노트4 AS가 진행되는 동안 전시되어 있는 노트7을 만져봤다.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는 홍채인식 기능과 이번에도 대폭 업그레이드 된 노트7의 필기감을 확인해봤다.

S7 대비 스펙 부분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더이상 최신의 스펙이라고 홍보하기에는 뭔가 부족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에 홍채인식기술을 넣은것 같은데.. 생각보다 빠른 인식률에 놀랐다. 이정도 속도와 인식률이면..

빠르게 지문인증 수단을 대체함과 동시에 온라인 이체나 결제시 공인인증서나 OTP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가 싶다.

그래서 벌써 국내 은행들이 노트7의 홍채기술로 이체나 결제가 가능하도록 움직이고 있는듯 하다.


아무리 좋은 디바이스가 나와도 결국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야 유의미한데 얼마나 빨리 보급화가 될지 기대가 된다.

홍채인식부분과 노트4 필기감을 보고 있으니 벌써 노트4 GPS AS가 끝났다.




국내에서도 벌써 노트7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니. 외형적으로 노트5와 큰 변화를 느끼긴 힘들다.

노트7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S펜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7을 그리는 부분이.. 참 인상깊다.




노트7에도 삼성 터치위즈가 탑재된다. 물론 사용자 입맛에 런처는 변경 가능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정말 엣지 모델이다.


노트7은 현재 전 모델이 엣지 형태의 디스플레이 채용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엣지스타일의 디스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낭패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노트시리즈나 S7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다만 양 사이드의 굴곡현상은.. 마음이 아프다.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진다곤 하는데 웹서핑시 양 옆의 글자가 휘거나 터치오류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불안하다.




디바이스 이름은 당연히 삼성 갤럭시 노트7.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시된 노트7의 모델번호는 SM-N930X 였다.




노트7에 기본 탑재되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6.0.1 마시멜로 버전이다.




노트7에서 나름 큰 변화라고 한다면 바로 외장 메모리 지원.

좌측 상단에 SD카드를 추가로 장착 할 수 있는 슬롯이 제공된다.




S펜 기능중에 재미난 기능이 생겼다고 해서 확인해봤다.




바로 스마트셀렉트 기능에서 움직이는 GIF 캡처가 가능해진 부분.




시험삼아 유투브 영상을 재생하고 스마트셀렉트를 이용해 GIF 움짤 기능을 사용해봤다.

고화질 모드에서 15초까지 녹화가 가능했다.




용량도 그리 크지 않았다.




생각보다.. 잘 만들어 진다.. 이제 노트7이 있다면 움짤 만들기가 상당히 쉬워질듯 싶다.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니 기존 노트 시리즈에도 업데이트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노트7의 핵심 콘텐츠인 홍채인식.

전시된 제품에서도 홍채인식을 테스트 해 볼수 있었다.




Iris Scanner 라고 표기되어 있다.




홍채인식 기능을 활성화 하면 사용방법을 알려준다.




생각보다.. 더 빠르다. 진짜 순식간에 인식이 된다. 찰날의 순간을 사진으로 찍기 힘들 정도였다.

필자는 시력이 좋지않아 안내삽입술을 받았는데 홍채인식에 문제는 없었다.

지문인식 보다 더 편하고 빠르게 생체인증이 가능해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듯 싶다.




그래도 역시 노트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S펜이다.

그리고 이제 더 어떤 발전이 있겠나 싶었는데.. 필압이 두배로 올랐다 -_-;;


노트4, 노트5는 필압이 2048단계였는데 이번에 4096단계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게다가 S펜의 심도 1.6mm에서 0.7mm으로 크게 줄었다.


그래선지.. 필기감이 정말 좋았다. 이제 뭐 거의 종이에 글 쓰는 느낌이다.

필자는 필기기능 때문에 노트 시리즈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뽐뿌가 오기 충분했다.




사진성능이야 말할것도 없고. 예전엔 무조건 화소를 높이는 화소경쟁이었는데,

이젠 화소보단 질을 높이는 위주로 가는거 같다. 노트5보다 화소는 줄었지만 전반적인 카메라 성능은 업그레이드 됐다.




다만 이 엣지디스플레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역시 텍스트 페이지를 띄우니.. 사이드 글자가 ㅠㅠ




노트7의 뒷면. 노트5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것 같다.



그럼에도 노트7

노트4에서 노트5로 넘어갈때는 삼성페이 말고는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버전이 올라갈만큼 큰 변화를 느끼기가 힘들었고 그냥 노트 4.5 느낌이었달까.. 그래서 기껏 SKT 클럽T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면서 기변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게

지금 발목을 잡게 됐지만 ㅠㅠ


그래도 노트5급 이상의 삼성페이도 사용해보고 싶었고 향상된 카메라 성능이 부러웠었는데 이번에 S펜 기능의 업그레이드와

홍채인식, 그리고 늘어난 배터리 용량등 이번엔 충분히 기변의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가 충분하다.


필자는 코랄블루 제품을 염두해 두고 있으면 8월 6일 사전예약이 진행되면 예약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생각보다 크게 나오는 해지 위약금과 할부원금이.. 고민거리다. 9월이면 약정 만료라.. 조금 더 기다렸다 바꿀지 고민중.


예약구매를 진행하면 통신3사 공통적으로 기어핏2와 액정 파곤교체비용 50%지원 쿠폰, 그리고 삼성 페이 이벤트몰 마일리지관 10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다. 꽤 괜찮은 혜택이다. 그래서 출시일에 맞춰 사전구매를 진행할까 했는데... 

위약금이 거진 30만원돈 -_-;;; 물론 노트4를 반납하면 해결이 되긴 하지만..


갤럭시노트7의 공식 출시일은 8월 19일. 이때 기변하고 9월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는데.. 아쉽지만 이번 여행까지는 노트4를

사용해야 할듯 싶다. 만약 노트7 실물을 만져보고 싶다면 주변의 큰 삼성서비스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인건.. 엣지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인해.. 어느정도 뽐뿌가 죽었다는거.. 조금 더 기다려 볼 수 있겠다는거... 그걸로

오늘 노트7을 만져본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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