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D 안경 호환

메르스 때문에 영화관 가기가 꺼려 졌지만.. 

쥬라기 월드는 이상하게 너무 보고 싶었다. 그것도 4DMAX로.


원래 극장에서 3D 영화와 4D 영화는 높은 금액 대비 만족도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닌것 같아 잘 보는 편은 아닌데

쥬라기 월드는 예고편을 보니 특정 씬에서 4D가 지원 된다면 정말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면 예고편 기준 동그란 구체를 타고 공룡을 관람하는 씬이라던지 랩터와 함께 출격하는 씬이라던지,

이런 부분들이 4D로 제대로 구현 되 있다면 꽤 재밌을것 같다는 예상으로 4D MAX를 관람했는데..

다행히 예상은 적중했고 꽤 재밌게 4D 로 쥬라기 월드를 보고 왔다.


아직 메가박스에서 4D가 구현되는곳은 알지 못해 송파 CGV를 이용 했다.


국내에 4D 영화가 관람 가능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송파 CGV와 청담CGV 쪽이 그나마 

최신 장비가 들어와 있다고 해서 송파로 가게 됐다.


청담 CGV가 4D 장비가 더 좋기 때문에 가격의 조금 더 비싸다 ;;


4D 영화는 극장마다 다르긴 한데 가격이 보통 1인당 2만원 내외를 잡아야 된다.

그래서 영화선택에 신중해진다 -_-;;


하필 최근 메르스 사태로 가든파이브 가는게 조금 우려되긴 했지만... 

(왜 영화 한편 보러 가는데 목숨을 걸고 가야 되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3D 영화나 4D 영화를 관람하게 되면 극장측에서 3D 안경을 기본적으로 제공 해 주고 있다.

3D 영상을 볼때 사용하는 3D 안경은 크게 삼성(셔터글라스) 방식과 LG(편광) 방식이 있는데,

이 기술 차이가 안경값의 가격을 크게 좌우 한다.


TV 시장에서야 3D 영상 시청의 편의성과 일반적인 TV 시청 화질 때문에 삼성 방식이 낫네 LG 방식이 낫네 말이 많지만

극장에서 3D 영화 전용으로 상영관을 운영하는데 편광방식이네 셔터글라스 방식이네 따질 이유가 없다.


삼성 셔터글라스 방식이 보통 1개당 2~3만원, 엘지 편광 방식이 1만원 내외

당연히 극장과 같은 대량 구매 및 제공을 해야 되는 곳은 엘지 방식을 쓰는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여튼,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LG 3D TV를 사용하면서 받은 3D 안경은 CGV나 메가박스에서 그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극장에서 주는 3D 안경은 위생에 조금 찝찝한 부분도 있고 공용으로 디자인된 제품이다 보니 착용감이 조금 불편하다.


LG 3D TV를 구매할때 받은 3D 안경은 가볍기도 하고 착용감도 극장에서 나눠주는것 보다는 좋다.

특히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이라면 LG 3D TV용 클립형 3D 안경을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3D 영화를 관람 할 수 있다.

만약 집에 3D 클립형 안경이 없다고 해도 인터넷으로 만원 미만의 금액으로 3D 안경 구매가 가능하다.


혹시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서 상영관 입구에서 나눠주는 3D 안경도 하나 가지고 들어가는게 좋다.


PS. 쥬라기 월드는 4D로 볼만한 영화인것 같다. 꽤 재미나게 보고 왔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