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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590 기계식키보드

기계식키보드의 보급화로 이제 PC방 뿐만 아니라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필자역시 수년전부터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고급기종 보다는 보급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필자의 메인 키보드는 벌써 5년째에 접어드는 한성컴퓨터의 GO1104WLED 제품. 지금은 단종된 제품인데 출시당시 무난한 성능으로 사용하기 괜찮았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괜찮은 기계식키보드들을 구할 수 있다.

이번에 가성비 좋은 키보드로 유명한 앱코 해커 K590 키보드를 선물로 받아서 오래간만에 키보드 교체를 진행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한성컴퓨터 GO1104WLED.

나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다.

사무실에 한대, 집에서 한대씩 총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무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적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선물로 받은 앱코 K590 기계식키보드.

대략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

GO1104WLED 처음 살때보다 더 져럼한 가격이다.


스펙으로 비교해보면 한성키보드는 카일방식의 동시입력 5키가 지원되는 500hz 폴렝레이트의 제품.

필자가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닌지 게임을 할때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었다.


그에 비해 앱코 K590은 폴링레이트 1000Hz 제품.

게다가 동시입력도 무한대로 지원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이 들어있다.

스위치는 다소 생소한 GTMX TTC 스위치. 예전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한 방식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도 축은 적축 방식. 아무래도 착착 감기는 느낌은 청축이 좋지만 필자는 주로 문서작업이나

야간작업 또는 사무실 사용이 많아 적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선물로 받은 K590도 적축 방식이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키보드 교체.

나름 축교환도 가능하고 잘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키캡에 LED 커스텀도 가능하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에 꽤 높은 경사각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타이핑 할때도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박스를 개봉하니 심플한 키보드 본체가 나온다.

요즘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키보드가 깔끔하고 보기 좋은것 같다.




예전 델 키보드 느낌도 나고 한성 GO1104WLED 제품보다 슬림한 느낌이다.




뒷면엔 제품 시리얼이 적혀 있다.

앱코 제품은 1년 AS가 가능하다.




새거라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한성 기계식키보드 보다 뭔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기계식키보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직접 타건해보고 구매하는게 좋긴 하다.




확실히 경사각이 높다.

필자가 평소 경사각이 높은 키보드를 선호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앱코 제품이 확실히 마음에 들었다.




나름 USB 케이블에 금도금 처리도 되어있고 노이즈필터도 달려있다.




케이블을 연결하니 주황빛의 LED 불빛이 들어온다.

아쉽지만 앱코 K590의 LED 불빛은 단일 색상이다.

그래도 검정과 주황이 꽤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




부속품으로 청소용 솔과 키캡 리무버, 그리고 스위치 리무버까지 들어있다.




향후 원하는 키캡과 스위치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리무버가 기본으로 들어있는것 같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튜닝하기도 편리해보였다.




키캡 하나를 분리해보니 적축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스위치가 보인다. 키캡 하나 하나 LED가 박혀있다.

스위치 리무버를 이용해 축 마저도 교체할 수 있다. 튜닝도 튜닝이지만 향후 특정 키가 고장날 경우 수리도 편하다.




K590 사용설명서.

요즘은 키보드더 보조기능이 많아 사용설명서를 한번쯤은 보는게 좋다.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던 펑션키.




특히 앱코 K590은 LED 불빛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작하는법을 봐두는게 좋다.

LED 밝기나 속도,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효과 모드도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기계식키보드 앱코 K590.




개인이 원하는 키캡만 불이 들어오도록 커스텀 모드도 가능하다.

주로 이용하는 게임키를 매칭하거나 사용하는 툴의 단축키를 표기해두면 편리할 것 같았다.




앱코 K590의 LED 효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뭔가.. 멋은 있다.




다만... 제품이 불량인건지 원래 컨셉이 그런건지 키캡의 높이가 살짝 살짝 다르다.

사진상 I 키캡을 보면 주변 키캡보다 조금 내려간걸 볼 수 있다.

K키도 그렇고 뭔가 키캡 높이가 맞지 않아 아쉬웠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통울림.

기계식키보드 특성상 통울림이 발생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앱코 K590 기계식 키보드는 통울림이 심한편이다.

기존 한성 GO1104WLED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앱코 K590은 마치 스프링이 튀는듯한 소리가 거슬릴 정도다.

게임을 주로 한다면 게임에 집중하느라 둔감해질 수 있을거 같은데,

필자는 주로 타이핑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조용한 환경에서 상당히 거슬린다.

지금 정확히 통울림 소리인지 스프링 튕기는 소리인지 조금 더 지켜본 후 흡음재 튜닝을 해야 할것 같다.




폰카로 촬영한거라 소리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것 같은데,

실제로 타이핑을 진행하면 스프링 튕기는 듯한 묘한 소리와 함께 퉁 퉁 거리는 통울림 소리가 들린다.

한성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땐 전혀 느끼지 못한 부분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흡음재 튜닝을 하더라도 스프링 튕기는 소리는 잡히지 않을것 같아.




다음은 오버워치에 맞춰 커스텀 LED를 맞춘 모습.

어차피 키야 손이 인지하고 있는거니 그냥 멋을 주는 용도나 툴을 다룰때 자주쓰는 단축키를 표기해두면

기억을 살리기 좋을것 같긴 하다.




더 고가의 제품들은 LED 색도 다양하고 커스텀 모드도 다양한데,

배송비 포함 3만원선에서 기계식키보드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만족해야 하는 가성비 기계식키보드 K590.

일단 몇일 더 사용해보고 소리가 많이 거슬리면 다시 GO1104WLED 제품으로 돌아가야겠다.

만약 돌아갔는데 타건감이 앱코 K590이 더 좋게 느껴진다면 아마 흡음재 튜닝하는 내용으로 포스팅이 올라갈 것 같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맛을 보고 싶다면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

필자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소리에 민감하다면 구매를 한번 고려해봐야 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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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서피스프로4

서피스 프로 시리즈를 구매할때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타이핑커버다.

필자가 서피스 프로4를 구매 결심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 타입 커번데, 실제로 아티브 프로를 들고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키보드 부분이었다.


정품 키보드독은 무거워서 이동에 적합하지 않았고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휴대한다 하더라도

매번 셋팅 해서 사용하는게 번거로웠는데, 서피스 프로의 타입 커브는 본체화 일체화 된 디자인과 편리성 때문에

삼성에서 와콤이 지원되는 태블릿PC를 기다리자는 필자의 마음을 결국 돌리고 말았다.


하지만.. 타입 커버 하나가 17만원이 넘는 가격.. 꽤 부담된다.

가뜩이나 이번 서피스프로4의 가격도 높게 책정되어 부담이 큰데.. 타입커버까지 지를려고 하니...

그래서 서피스 프로3 타입커버와 호환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로 서피스프로4에 서피스프로3 타입커버를 장착하여 사용할까 하다가..

엊그제 진행된 지마켓 현대카드 50% 포인트 할인 이벤트를 보게되어.. 결국 지르고 말았다.

더불어 MS에서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에 이런 기회를 갖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피스 프로4의 타이핑 커버가 어떻게 보면 서피스 프로3에서 가장 크게 발전한 부분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단 생각과 함께.



타입커버 최저가 구매


서피스 프로4 i7 모델을 구매하면서 적립된 스마일 캐쉬. 2% 적립이지만.. 워낙 금액대가 높다 보니 꽤 큰 금액이 적립됐다.

어차피 서피스 프로4 악세사리 구매시 사용할 예정이었다.




아마 이정도면 꽤 저렴하게 구매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원가 174,000원에 지마켓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169,000원.

여기서 지난번 적립된 스마일 캐쉬와 그동안 조금씩 모인 캐쉬를 사용하여 총 110,010원 결제.

여기서 추가로 현대카드 포인트 할인!! 아쉽게도 최대 할인률이 30,000P라서 약 8만원꼴에 서피스 프로 4 타입 커버 득템!


여기서 럭키박스 이벤트만 대박 터져주면.... 




생각보다 배송이 빨리 왔다.

하루만에 배송 완료. 럭키 박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서피스 프로4 타이핑커버가 보인다.




국내에서는 블랙과 블루만 선택이 가능하다.

원래 해외 직구로 레드를 구매할까 싶기도 했는데.. 조금 참았다..




음.. 어서 빨리 서피스프로 i7 모델을 받고 싶은데.. 안내장만 두장 덩그러니..




럭키박스라고 해서 은근히 선물박스를 기대 했는데 단순히 응모 쿠폰이다.




뒤에 스크래치를 긁으면 쿠폰번호가 나오고 해당 번호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응모권에 상품이 걸린건 아니고 온라인에서 응모할때 상품이 결정되는 방식인것 같다.


MS에서 럭키박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진행하는 이벤트 치고는.. 조금... 짠 감이 없지않아 있긴 하지만 ㅎㅎ

MS공식샵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응모 쿠폰을 주는데.. 100% 당첨이라고 하니... 

적어도 도너츠는 나눠주는구나 싶었다.




헉.. 나름 3등 상품 파리바게트 1만웜 모바일 상품권이 당첨 됐다.

상품권은 수취확인 완료 후 2주 이내에 배송 된다고 한다.


결국 7만원에 서피스 프로 4 타이핑 커버를 구매한 꼴인가..




이제 본격적인 서피스프로4 타이핑커버 개봉기다.

외관 상으로는 언듯 크게 변경된게 보이지 않는다.




뒷면은 간략한 안내와 제품 생산일.

11월 생산된 제품이다.




MS 제품의 박스는 정말 간소한것 같다.

타이핑커버 본체와 안내장 하나 끝.




새로운 제품을 구매 한다면 사용방법은 보지 않더라도 주의사항은 꼭 확인하는게 좋다.




자세히 보니 듣던데로 키보드 키캡간 간격이 넓어지고 터치패드가 커졌다.




겉면은 프로3 재질과 크게 달라진것 같지가 않다.

하단에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서피스 프로3 타이핑 커버와 프로4 타이핑커버 비교샷.

음.. 이제 막 반년된 타이핑 커번데.. 사용감이..


같이 놓고 비교하니 확실히 키간 간격이 넓어졌고 터치패드가 커진걸 확인 할 수 있다.




위치도 살짝 우측으로 이동 된것 같다. 여튼 커진 만큼 사용감이 편해졌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접속부는 동일하다.

그래서 서피스 프로4 타이핑 커버지만 서피스 프로3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고 보니 서피스 프로3 타입 커버는 하단에 서피스라 적혀 있는데

서피스프로4 타입 커버는 마이크로소프트라고 각인이 변경됐다.




서피스 프로3에 장착한 모습.

딱 붙는게 장착에 전혀 문제가 없다.




장착샷. 외관에 큰 변경이 없어선지 서피스프로3와도 딱 맞는다.




이정도면... 서피시프로3 전용이라 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다.




당연하지만 타이핑 및 터치패드가 정상 작동 한다.

확실히.. 키감잆이 좋아지고 타이핑이 편해졌다.


터치패드도 커진 탓에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멀티제스처도 잘 작동 한다.




원래 서피스 프로3 타입 커버도 백라이트가 지원 된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4 타입커버는..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

원래 주변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어둡게도 해 보았지만.. 되지 않는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서피스프로3에도 백라이트가 정상 작동 된다고 해서

구매처에 문의하니 MS측에 문의하라고 한다. 내일 다시 확인해볼 예정.




서피스 프로를 사용하면서 잘 모르는 기능중 하나가 바로 타이핑 커버 뒤로 접기.

서피스 프로를 사용하다 가끔 들어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타이핑 커버를 분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이렇게 뒤로 젖히면 키보드 인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렇게 뒤로 접고 서피스 프로를 들어도 키 입력이 지 않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튼 각종 타이핑 커버의 기능 작동여부를 서피스 프로3에서 테스트한 결과 백라이트 부분만 빼고는 완벽히 호환이 되는것 같다.

물론 백라이트도 필자의 제품만 문제일 수도 있다.


여튼.. i7 모델의 배송 지연으로 인해.. 타이핑 커버만 열흘이나 먼저 받아보게 됐다.

변경된 타입 커버를 써보니... 더 서피스 프로4 i7 모델이 기다려 진다.. 후우... 어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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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무선마우스 세트

요즘은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가 워낙 저렴해진 탓에 대부분 가정이나 회사에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많이 이용한다.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야 기계식이네 펜타그래프네 멤브레인이네 키보드 구성 방식부터 RF방식이 낫네 블루투스 방식이 낫네 구분하면서 키보드를 구매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할때는 근처 마트나 문구점에서 대충 싼 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나 디자인이 이쁜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구매하는게 보통이다.


어차피 전문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큰 차이를 못느끼기 때문인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키보드/마우스를 선택하면 생각외로 타이핑이 편해지고 업무능률이 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된다.


요즘은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1만원대에 키보드와 마우스 두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저렴하면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담]

필자가 업무용으로 사용중인 아이노트의 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
만원 중반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멤브레인+펜타그래프 방식으로 키감이 부드럽고 좋아 장기 타이핑시 손이 편안하고

마우스는 엄지부분에 추가버튼이 2개 더 달려있어 작업 효율이 좋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키보드의 인쇄가 벗겨지고 마우스 휠이 고장나서 새로 구매하려 했는데

아쉽게도 현재 단종이 된 제품인데 왜 단종됐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예전에 부모님 선물해드린 키보드를 회수해서 다시 쓰고 있다.

다음 교체시즌에는 더 좋은 제품이 나오길 기대하며...

퓨전FNC에서 판매하는 PC주변기기중 은근 쓸만한게 많은것 같다.



플러스메이트 키보드세트


이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러스메이트 제품. 이마트 PB 제품이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이날은 키보드/마우스가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이라 가까운 이마트를 방문했다.

어차피 유선제품과 오천원 정도의 가격차라 무선을 구매했다.


예전에야 유선키보드에 비해 무선이 성능이 떨어지고 전파간섭에 인한 오탈자 발생으로 사용하기 꺼려졌는데

요즘은 이런 문제들이 저가형들도 대부분 해결 됐다.

다만 건전지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분은... 아직까지 무선방식의 단점이다.

하지만 그 편리성은 그 단점을 감수하기 충분하다.




심플한 포장만큼이나 심플한 구성품이다.




상품구성은 키보드본체+마우스+제품메뉴얼+번들건전지+ 그리고 숫자키패드의 엔터 키캡




제품 메뉴얼이라지만 큰 중요사항은 없다.

키패드 엔터키캡이 왜 빠져있는지, 일부러 제조사에서 뺀건지,

배송간에 빠진건지, 사용자에게 키보드를 직접 조립하는 쾌감을 주려는 제조사의 배려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러 빼려해도 잘 안빠지는 엔터키 키캡이 빠져있어서 신기했다.




마우스 하단에 리시버가 보관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엄지부분에 버튼이 달린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제품 디자인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다만 일반사이즈보다 조금 작은편이라 필자처럼 손이 큰 사람이 장시간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할듯 하다.




마우스 하단부. 꽁지부분에 있는게 리시버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PC USB에 꽂아주면 된다.




나노 리시버 규격이다. 리시버가 소형이나 노트북같은데 사용하기도 좋다. RF방식이다.




키보드 뒷면. 다행히 키보드 각도를 조절 할 수 있는 다리가 있다.

PC방을 가면 다리가 없거나 한개씩 부러진 키보드가 꼭 있다.

그날은 컨트롤 능력이 20%정도 하향된다.




상태창이 있는 키보드 우측 상단부.

배터리 상태와 캡스락 정보를 표기해준다.




특이하게 구입시 동봉된 건전지는 테스트용이란다.

테스트용 건전지라니... 원가절감을 별 희한한데서 하는거 같다.



싸고 무난한 이마트 키보드

전체적인 키감이나 사용상 불편함은 없었다.

전형적인 멤브레인 방식의 키감을 보여주며 키캡 인쇄상태도 나쁘지 않다.

풀사이즈 키보드의 표준규격이랄까.. 가끔 슬림형 키보드를 사면 숫자패드가 없는 경우도 있고 배젤이 얇으면 손 거치가 애매해

장시간 키보드 사용시 피로감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표준형 키보드를 사는게 좋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멀티미디어 키가 달린 제품은 기능키를 잘 사용하지도 않는데 덩치만 커져서 불필요한 책상공간을 잡아먹는다.


그런관점에서 보면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는 싼맛에 무난하게 쓰기 좋은 제품인거 같다.

특히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 제품군중의 온라인 최저가와 경쟁해도 가격적인 측면이 밀리지 않는다.(배송비를 감안하면)

갑작스럽게 키보드/마우스가 필요하거나 저렴한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를 찾고 있다면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제품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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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 키보드

어제 개통한 기어S를 만지작 거리다가 문듯 기어S에도 딩굴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간만에 안드로이드 키보드 앱을 하나 소개드리고자 한다.


아무리 개발사를 믿는다 하더라도 안드로이드에서 키보드 입력 프로그램을 교체한다는건 상당한 위험도가 따른다.

스마트폰에서 입력되는 값들을 나쁜 의도로 빼갈수도 있기 때문인데 최근 플래시앱 개인정보 유출사건에서 보듯

절대적인 보안과 안전이 보장된다는점이 없어서 스마트폰에서 키패드 앱을 변경한다는건 쉬운 결정이 아니다.


특히 예전부터 삼성폰 위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천지인에 대한 이질감이 없고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는데

어느날 우연히 접하게 된 "딩굴"키보드는 필자의 스마트폰 구매시 1순위 설치앱이 되버리고 말았다.



딩굴키보드구글플레이에서 키보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키보드 앱들이 나타난다. 도돌키보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던데... 딩굴 키보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딩굴 키보드를 아는사람도 많지 않고, 최근 업데이트가 없어서 이러다 딩굴키보드가 없어지면 어쩌나 걱정도 됐는데

최근에 다시 개발자분이 복귀를 알렸다!! 정말 반가운 복귀다.



정말 빠르고 편한 딩굴

그럼 필자는 왜이렇게 딩굴 키보드를 선호하는걸까?

키보드앱은 키보드앱답게 입력이 편리하고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

특히 글자 하나를 만들기 위한 터치횟수가 낮아질수록 버튼의 종류가 작아질수록 사용자는 키를 입력함에 있어

유리해지는데 딩굴키보드는 하나의 키를 밀어서 입력하는 방식이라 입력키의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다양한 사용자버튼과 특수기호 지원으로 스마트폰에서 터치방식으로 키를 입력함에 있어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의 버튼을 한번 밀거나, 밀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식 그리고 4방향으로 가능하다는 점은 

버튼 1개당 최소 8개 이상의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고 실제로 딩굴키패드를 살펴보면 적은 버튼수로

모든 한글 입력과 대부분의 특수문자가 입력가능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고는 키를 입력하면서 자판 배열을 바꿀 필요도 없고 타이핑속도를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그럼 딩굴키보드의 설치 방법과 간단한 사용법, 테마 적용법을 알아보자.

아래 설치 방법은 안드로이드 키패드 변경시 동일한 절차를 밟기 때문에

다른 키보드 앱을 설치 한다고 해도 비슷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딩굴키보드 설치와 사용


            


1.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딩굴" 검색

2. 첫번째 딩굴 한글키보드 2.1용 베타 클릭

3. 설치



            


설치 버튼을 클릭하면 설치권한이 나오는데 위에 언급했듯이 딩굴은 크게 다른 권한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도돌 키보드의 경우 기기기록 및 사진, 카메라, WIFI연결정보등.. 꽤 많은 권한을 요구한다.



            


알키보드도 특수한 권한요청이 없지만, 큐키 키보드의 경우 인앱구매와 ID 정보를 요구한다.

뭐 부수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한요청을 조금 늘릴순 있다지만 권한을 많이 주면 줄수록 

앱에 다양한 기능은 줄 수 있겠지만 보안이 취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특히 키보드앱의 경우 키보드로 이루어지는 모든 정보가 유출될 수 있기에 권한이 적은 앱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딩굴키보드를 쓰고 있기도 하다.



            


키보드앱은 설치만 해서 끝나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활성화를 해줘야 한다.

안드로이드 버전마다 위치는 조금 다르겠지만 노트4 기준으로

설정->언어 및 입력 에서 딩굴 한글 키보드를 체크 해주면 기본 설정은 끝이다.



        


체크를 하면 경고창이 나온다. 갑자기 키보드 변경하기가 두려워 지지 않는가?

확인을 누르면 딩굴 키보드가 활성화 된다.

우측에 톱니버튼을 누르면 딩굴 키보드에 대한 상세 설정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천지인이다. 이제 안드로이드에서 키보드 변경하기 마지막 단계가 남았다.

화면 상단에서 아래로 끌어 내리면 입력방식선택이 보인다.

입력방식 선택을 터치!



            


그러면 입력방식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딩굴 한글 키보드로 변경한다.

그러면 변경된 키패드 확인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입력방식이 특이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수도 있다.



        


ㄱ 버튼을 보면 상 하 좌 우 조그마하게 인쇄된 글자가 보일텐데, ㄱ을 누르고 드래그를 하면 해당 키가 입력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를 입력하고 싶다면 키를 우측으로 드래그하면 ""가 입력 된다.

마찬가지로 숫자를 입력하고 싶다면 "" 버튼을 좌측으로 드래그하면 "1"이 입력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글로 이해하기 보다는 직접 사용해보는게 이해가 빠르다.


            


노트4가 검정색인데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테마를 변경했다.

테마를 변경하려면 마켓에서 다운 받은 후 딩굴 키보드설정화면에서 변경하면 된다.



            


마켓에서 "딩굴" 검색하면 밑에 보이던게 테마다. 

테마를 다운받은 후 딩굴 키보드 설정에 들어가서 다운받은 스킨으로 변경해주면 모든 설정은 끝난다.

딩굴 키보드 속도

주변에 딩굴 키보드를 추천했을때 대부분은 놀라워 하면서 금방 적응하곤 했었다.

특히 키 입력방식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보통 하루이틀 정도면 기본 작성이 가능하고 

익숙해지면 설정값을 조절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사용하더라.


특히 딩굴키보드를 만족스럽게 사용한다는 피드백이 올때는 필자가 개발자도 아닌데 웬지 뿌듯하다.

마지막으로 딩굴 키패드로 애국가 1절을 입력하는 영상을 끝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괜히 의식하면서 찍으랴, 카메라 구도 맞추랴 하다보니 속도도 떨어지고 오탈자도 조금 났지만..

대략적인 딩굴의 느낌을 파악하기는 좋을것 같다.


<조금  의식해서인지 오탈자가 조금 발생했는데.. 실 타이핑은 약 18초 정도가 걸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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