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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인테리어 디스펜서

오랜만에 인테리어 포스팅.

신혼집을 꾸미면서 어떻게든 저비용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 위해 고민하다 신혼집을 꾸밀때 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한다는 디스펜서 사용기. 그냥 빈 용기라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나 했더니 은근 가격대가 나간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 약 4만원 정도에 세재용 디스펜서와 욕실용 디스펜서, 그리고 양념통으로 쓸 수 있는 디스펜서들을 파는곳이 있어 구매 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2016년 4월경에 구매했으니 벌써 2년째 잘 쓰고 있는 디스펜서다. 욕실 인테리어로 정말 가성비 좋은듯 싶다.




취급주의로 택배가 와서 판매자의 마음씀씀이가 고마웠던 택배.




2년이 넘어버려 네이버페이 구매내역에서도 찾을수 없는 디스펜서 구매처.

검색하니 비슷한 곳이 보이긴 한다.




배송비도 아낄겸 다양한 디스펜서를 판매하는곳을 찾다 세재용과 욕실용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를 찾았었다.

디스펜서는 인테리어 효과도 좋지만 소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세재통이나 샤워제품통을 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그만큼 디스펜서를 한번씩 청소해주거나 채워줘야 하는 단저모 있지만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는 범위.




그래서 필자는 예전부터 디스펜서를 선호했는데 이렇게 보통은 벽면에 부착하는 디스펜서를 사용했었다.

이번엔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 통으로 된 디스펜서들을 주문했다.




전체 구성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용 욕실용 디스펜서3개.

그리고 빨래를 위한 빨래세재,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울샴푸용 세탁 세재통 4개.

면봉과 화장솜을 담을 화장대용 유리 디스펜서 2개와 양념통 12개가 4만원.

이정도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였다. 수세미는 서비스로 받았던 기억이 난다.




라벨지도 기본 포함.

어지간한 단어는 다 있어 바로 붙여 사용할 수 있다. 폰트도 깔금해서 마음에 들었다.




먼저 세재통. 중구난방이 따로 없다.




이렇게 디스펜서 통에 소분하면 세탁기에 넣을때도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도 가능하다.




세재통에 라벨지를 부착하고,




세탁바구니에 넣으니 사이즈가 딱이다.

상당히 마음에드는 세재용 디스펜서.

역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이어서 욕실용 디스펜서. 좌측 3개는 샴푸, 바디워시, 린스용.

우측 2개는 제품 자체 용기인데 스티커를 제거하니 하얀통이 나와 딱이었다.




가글이름이 마땅한게 없어 알콜. 손세재는 핸드소프.




하얀 욕실이 비치하니 딱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욕실.

이번 신혼집 욕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하얀 디스펜서랑 정말 잘 어울렸다.




최근 욕실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수준으로 다시 했는데 새로 설치한 해바라기 수전에도 잘 어울리는 디스펜서.

지금은 다시 벽면 디스펜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욕실 인테리어 느낌을 내기 딱 좋았떤 디스펜서였다.


뭔가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적절한 디스펜서 사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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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행거
필자가 신혼집을 꾸미면서 여러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엔 도어행거다.

전세집이다 보니 아무래도 벽에 못을 박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급적 집주인의 허락을 받는게 좋은데

당연히 벽에 못을 박겠다 하면 달갑게 맞아주는 집주인을 찾긴 어렵다.


그래서 벽시계나 작은 소품들은 꼭꼬핀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벽걸이형 옷걸이가 없으니 은근 불편했다.

일단 꼭꼬핀으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벽걸이 옷걸이를 붙이긴 했지만 많은 중량을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외투는 걸기 어렵다.

그래서 찾다 발견한 도어행거. 문 위에 걸쇠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벽에 못을 박을 필요도 없고 설치도 간편해

간단히 외투 한두벌 걸기 딱 좋은 옷걸이다.




다이소나 모던하우스 같은곳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도어행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제품도 많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필자는 필자집에 어울리는 하얀바탕의 우드마감 제품을 구매했다.



   


그냥 문 위에 걸면 설치 끝.

은근히 옷도 많이 걸리지만 아무리 문에 건다 해도 너무 무겁게 걸면 문이 상할 수 있으니 필자는 외투용으로 사용했다.

외부에서 봐도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겨울코트 2~3벌은 충분히 걸 수 있다.

덕분에 전세집에 못 안박고 옷걸이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은근히 튼튼해서 사용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잘 버텨주고 있다.

벽에 못을 박을 수 없거나 간단한 옷걸이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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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용 마루매트

필자가 신혼집을 꾸미면서 구매한 아이템중 괜찮은 것들을 추천하고 있는데 이번엔 욕실매트다.

한때 나무로 된 발판이 유행하다 욕실의 습한 환경 때문에 썩는 문제가 있자 다양한 기능성 욕실매트들이 등장하다

필자의 눈에 띈 친환경 마루매트. 욕실이다 보니 물이 잘 빠지고 미끄러지지 않는 바닥매트를 찾다 발견한 녀석이다.




주문하고 금방 도착한 마루패드. 환경호르몬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믿고 구매했다.




세로길이는 60cm / 90cm / 120 cm 기준으로 나오기 때문에 욕실에 맞춰 사이즈를 미리 측정 후 주문하는게 좋다.

가로는 최대 600cm 까지 가능하다. 6M 까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필자는 좁은 입구쪽과 넓은쪽을 구분해서

사이즈를 측정해 주문했다.




박스 하나에 잘 말려 배송됐다.




마루매트는 가위로 잘 잘리기 때문에 재단하기도 용이하다.




필자가 욕실에 패드를 깐 이유는 미끄럼 방지도 있지만 세안을 할때 슬리퍼를 벗고 신는게 불편해서 였기 때문에

세면대 까지 욕실매트를 깔아 버렸다. 매트와 매트 사이는 이어주는 부속도 있지만 케이블 타이로 간단하게 엮어 버렸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 해 주면 깔끔한 상태에서 계속 유지가 가능하다.

신혼집을 꾸미면서 구매한 아이템중 단연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색상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욕실 분위기에 맞춰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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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바닥매트 설치

필자가 신혼집을 선택할때 중요한 부분으로 본게 바로 베란다의 유무다.

은근히 짐 놓기도 좋고 양파나 고구마, 감자 같은 식자재 보관하기도 편리해서 공간활용성이 높기 때문인데,

다행히 이번에 구한 신혼집 역시 베란다가 있었다. 보통 인테리어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벽지도배, 장판, 페인팅을 먼저 하듯

베란다 역시 조금이라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베란다 바닥매트를 깔아봤다.




보일러실 겸 베란다 공간. 천정에 빨래건조대가 달려 있어서 빨래건조장으로 주로 사용했던거 같다.




하수구가 있길래 필자 역시 여기를 세탁실 겸 다용도실로 활용하려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여기에 세탁기를 설치하면 안된다고 했다.

겨울철이 되면 배관이 얼어.. 아랫층에 물이 역류한다고....

부산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서울이니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다.




그래서 바닥 매트를 준비했다.

타일을 그대로 써도 되지만 보다시피 보기에도 좋지 않고 슬리퍼를 신는게 은근 귀찮다.

그래서 배란다용 바닥매트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가성비를 추구하는 필자에게..

고급제품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냥 발만 시리지 말고 푹신하고 슬리퍼 없이 돌아다닐 정도의 퀄러티를 찾다보니 이제품.




미터당 얼마 하지 않는 저가형 제품이다.

어차피 베란다에 나올일이 자주있는건 아니니 디자인도 무난한걸로 주문했다.

나중에 필자의 집에 생기면... 원목으로.. 평상을 꾸미고 싶다..




보통 베란다 넓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

얼추 사이즈를 재고 구매한거지만 바닥매트가 울어 버리면 보기 싫고 걸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폭은 따로 잘라 냈다.


베란다니까 그냥 얹고 접어서 접힌 부분에 칼질로 슥삭 자르면 금방이다.




기둥 튀어 나온 부분은 조금 더 세심하게 칼질 하면 끝.




보일러 하단부를 살짝 가릴겸 여유있게 재단했다.

확실히 기존 타일보다는 보기도 좋고 이동이 편리하다.




일단은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 빨래터로 사용했다.

지금은 베란다에 조립식 수납장을 두어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확실히 베란다가 있으니 짐 보관도 좋고 잡동사니 정리하기가 좋다.


혹시 베란다 공간이 죽어 있다면.. 바닥매트 저렴하게 깔고 공간을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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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스위치 교체하기

신혼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다 보면 은근히 눈에 거슬리는게 바로 전기 콘센트와 전등 스위치다.

특히 전등스위치는 계속 사람 손을 타는 곳이라 색이 변하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전기쪽이다 보니 겁이나서 쉽게 교체할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쓰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콘센트 교체나 스위치를 교체하는건 전기쪽을 만져보지 않았다면 위험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안전장비를 갖추고 중요한 안전사항만 지킨다면 못할것도 없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필자처럼 남의 집에 산다면

굳이 돈 들여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의의로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주는게 바로 스위치류다.




기존 전등 스위치. 지저분한걸 떠나서 너무 구형 모델이다.

스위치 조작하기도 불편한 예전 집에 사용하던 스위치.




그나마 최근에 사용하는 전등 스위치. 이정도는 되야 그나마 작동에 불편함이 없다.

꼬질꼬질함은.. 열심히 지우거나.. 교체를 해야 한다.




심지어 욕실 스위치는... 물이 튀는 곳임에도 제대로 된 두껑도 없이 방치되고 있었다.

게다가 1구 콘센트. 요즘 기본적으로 비데를 사용하는곳이 많은데 욕실이라도 1구 콘센트는 부족하다.

일단 안전을 위해서라도 두껑달린 욕실용 콘센트로 바꿔야 할 듯 싶었다.




3구 스위치. 은근히 잡 곳곳에 종류별로 스위치가 다 모인듯 싶었다.

스위치나 콘센트류는 의외로 저렴하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할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많이 나온다.

필자는 전체적인 집 색상을 화이트로 잡았기 때문에 무난한 화이트 제품으로 통일 했다.

원래는 블랙앤화이트로 바꿀까 하다 너무 부각될것 같아 화이트 제품으로 통일 했는데 잘한것 같다.




전등스위치를 교체하기전에 반든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스위치 작업이다 보니 스위치를 끄고 그냥 작업하면 되지 않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위치의 역할이 끊어진 전선을 이어주는 역할이라 차단기를 내리지 않으면 뒤에 선을 만지다 감전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 메인 전선에는 계속 전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전 꼭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해야한다.

이왕이면 두꺼비집을 내릴때도 전체를 다 내리는게 좋다.

센서등 같은 경우는 별도 스위치 없이 상시전원이 바로 물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열기구 차단기가 분리되어 있다고

전열기구 차단기만 내리고 작업 했다간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꼭 주의하자.


스위치 외부 커버는 보통 일자드라이버로 테두리를 지렛대나 병두껑 딸때 처럼 들어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된다.

외부 케이스를 벗기면 이렇게 고정나사가 보이는데, 고정나사를 풀면 스위치 분리가 가능하다.




스위치 커버를 열어보면 벽에 고정하기 위한 고정 나사가 나온다.

스위치 종류별로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 구조는 동일하다.


STOP! 전기 작업전 차단기 내리고 전기안전 장갑이나 고무장갑을 꼭 착용 후 작업하도록 한다.




스위치부를 살살 들어 올리면 뒤에 전선이 나온다.




스위치는 단선된 선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통 필자처럼 배선이 구성되어 있다.

원래라면 스위치당 2개의 선이 물려야 하지만 이번에 구한 신혼집 배선 구조는 메인배전선을 끊어주는 방식이다.

가정집에서 흔히 보이는 방식인데 배선이 이거와 다르더라도 사진을 찍어두고 동일한 구조로 배선을 연결하면

대부분의 스위치는 호환된다.




새로 구매한 3구 스위치. 기존 스위치와 보양이 살짝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인 배선 연결방법은 동일하다.




비교 할 수 없는 깔끔함.

새로운 스위치는 기존 스위치와 다르게 각 스위치별로 배선작업을 별도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필자의 전세집 구조와 동일하게 맞춰주기 위해 스위치와 스위치끼리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 했다.




그래서 남는 멀티탭에서 전선을 확보 한 후에,




스위치와 스위치를 이어줄 선을 준비했다.




기본 준비 끝.




기존보다 조금더 복잡해진 느낌이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변경전 있었던 빨간줄 라인만 별도로 연결 해 줬다.

배선 후엔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후 벽면에 다시 고정해주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다른 스위치도 마찬가지다. 기존 배선을 확인 후 새로운 스위치에 동일한 구조로 연결해주면 끝이다.




1구 스위치는 교체하기가 상당히 간편하다. 대부분의 1구 전등 스위치는 이런 구조다.

참고로 스위치에서 선을 분리할때 일자드라이버로 찍어 누르기 좋은 구조물이 보이는데 그 부분을 일자드라이버로 눌러주면

전선이 빠진다. 역으로 꽂을때도 그 부분을 누른 후 전선을 넣고 드라이버를 떼면 고정이 된다.

스위치마다 고정 방식이 다르긴 한데 대부분 누르는 곳이 있고 누른상태서 선을 빼거나 꽂은 후 놓으면 고정되는 방식.




바꾸는김에 욕실 콘센트도 교체 했다.

욕실 콘센트에는 특이하게 다른 전선이 맞물려 있었다.




교체가 끝난 3구 전등 스위치.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기존 때가 꼬질꼬질한 스위치 보다는 훨씬 낫다.




이제야 도배한 맛이 난다.




기존 말도 안되는 소형 스위치에서 누르기 편한 신식 스타일로 변경.




확실히 누르기 편리해졌다. 저비용, 저노동으로 큰 효과를 보는 스위치 교체 작업.

신혼집 인테리어나 전세집 인테리어의 기본이 아닐까 싶다.




욕실 콘센트도 튀는 물에서 조금이나마 안전 할 수 있도록 커버가 달린 콘센트로 교체.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비데와 칫솔살균기겸 치약디스펜서를 연결 했는데 콘센트가..

ㄱ자형이 아니라 두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




범인은 이녀석.




그럼 ㄱ자형으로 바꿔주면 되지 뭐. 스위치를 구매할때 ㄱ자 콘센트도 몇개 같이 구매하면 이런 위급 사항을

손쉽게 대처 할 수 있다.





기존 일자형 콘센트를 대체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콘센트 선을 자른다.




접지선이 아니라 2가닥 뿐이다.

220V는 통상 +-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L, N 이라 불리는 상이 존재한다.

이 상을 바꿔 연결해도 기기가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흔히 220V는 +,-가 없다고 이야기 하게된다.

다만, 스피커나 특정 전자제품에서는 이 L, N 상이 바뀔 경우 잡음이 생기거나 기기가 정상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긴 하다. 이럴땐 콘센트를 뒤집어 꽂으면 해결 되기 때문에 220V 배선 작업은 조금 수월한 편이다.




자른 전선은 돌돌돌 말아 콘센트에 결합.

필자가 사용한 ㄱ자 콘센트는 나사를 풀고 콘센트 부분에 전선을 밀어 넣은 다음 다시 조여주는 방식.

보통 조립식 콘센트는 이런 방식을 많이 쓴다.




새롭게 콘센트 머리를 완성했다.




이제야 두껑이 제대로 닫힌다.




욕실은 습한 곳이므로 전기 콘센트의 경우 방수콘센트나 최소한 두껑이 달린 콘센트를 사용하는게 좋다.

혹시 집에있는 욕실 콘센트가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인테리어를 떠나 안전을 위해 교체하는걸 추천한다.




이제 배선정리만 하면 끝.




스위치와 콘센트 몇개를 교체하고 남은 잔여물.

다시 이사갈때 기존 콘센트로 돌려 놓을까 싶다가도 다시 할바에는 그냥 설치해두고 가는게 나을것 같아 모두 폐기했다.

콘센트 가격 Vs 인건비를 계산했을때 그냥 2년 쓰고 두고 가는게.... 이득이다.


차단기만 확실히 내리고 고무장갑(또는 전기안전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 후 작업하면 큰 위험 부담 없이

전등스위차와 콘센트를 적은 비용으로 교체 할 수 있다. 다만 전기라는게 단순 감전을 떠나 화재의 위험성도 있으므로

도저히 불안하다 싶으면 차라리 전문가에게 의뢰하는게 낫다. 요즘 조명이나 전기 전문 업체에 의뢰해도

가격평준화가 되어 있어 합리적인 금액에 교체도 가능하다. 그래도 직접 하나씩 꾸며가는게 또 인테리어의 묘미.


판단은 결국 당사자의 몫이다.


PS. 참고로.. 필자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장치와.. 화재보험 가입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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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거실테이블 우카카
신혼집을 꾸미면서 가장 크게 신경쓴 곳은 바로 거실이다.

필자야 안방에 벽걸이티비 하나와 서재에 PC만 있음 전혀 불편함이 없지만 아내의 경우 거실공간에서 밥도먹고,

공부도하고, 차도 한잔 하는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하길 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북카페 형태로 꾸미려고 하다보니 대형 거실 테이블이 필요 했는데..

가구점을 돌아보며 꿈을 포기하게 됐었다... 필자가 원하는 길이는 대략 1800mm. 대략 1.8미터의 길이와

폭은 800mm. 대략 80cm의 꽤 큰 거실테이블. 처음엔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테이블에 툴의자에 이것 저것 넣다 보니

금액이 만만찮았다. 차선책으로 중고 작업대 같은 테이블을 봤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가구거리나 온라인쇼핑몰을 뒤져도 필자가 원하는 퀄러티는 대부분 돈백만원은 우습게 넘기는 상황.

무슨 테이블 하나가 이렇게 비싸나 하다가도 폭을 200mm만 줄여도, 길이는 200mm만 줄여도 뚝 떨어지는 가격에 그냥

길이와 폭을 포기할까 싶던 찰나에 우카카 라는 가구몰을 발견하게 됐다.




필자가 최초에 발견한 제품은 고무나무로 만든 1800x800 사이즈의 테이블.

보통 이정도 사이즈면 고무나무 재질이라 하더라도 50~60만원이 훌쩍 넘었던거 같은데 우카카 몰에서는 193,000원 -_-;;

완전 대박이었다. 기본적인 사무용 1600x600 사이즈 가격도 20만원 정도 하는 상황에서 완전 대박이었다.


원래 테이블에 투자하기로 한 예산보다 조금 여유있는 상황.

오리나무 재질도 있어 금액을 봤더니 261,000원.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오리나무재질로 1800x800 사이즈에 약간의 옵션을 추가 하고 툴의자까지 모두 구매하는데 사용한 금액은

약 38만원. 4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오리나무 재질의 1800x800 사이즈의 대형 거실테이블과

벤치의자를 구매할 수 있다니..  이건 정말 대박이었다.




심지어 다용도 모니터 받침대와 사각 스툴의자가 사은품으로...




일단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설치를 진행했다.




일단 거실 정리부터 시작했다. 이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집이 엉망이었다.




역시.. 정리하고 나니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이사 오기전 도배도 새로하고 몰딩과 문틈등 어지간한 부분은 모두 하얀색으로 셀프페인팅을 진행했었다.




거실조명도 직접 설치하고.. 신혼집이다 보니 공을 좀 많이 들였다.

모두 직접 셀프로..




큰 박스는 테이블. 작은 박스는 벤치의자.

가구점에 가니 벤치의자만 20만원~40만원 하더라... 깜짝 놀람.




저렴하게 구매한 만큼 조립은 직접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조립이 상당히 간단하다. 다리 4개만 붙여주면 끝이다.




다리는 사선처리 옵션. 조금은.. 더 멋져보이고 싶었다.




동봉된 나사와 바닥손상방지 스티커.




색상이 곱다. 무늬도 이쁘고. 심플한게 딱 필자가 원한 디자인이었다.




이 부분을 테이블에 붙이고 나사를 조으면 설치 끝.




설치가.. 진짜 쉽다. 이렇게 다리 4개만 붙여주면 끝이다.




여기에 바닥 미끄럼 방지겸 손상방지 패드를 붙이면 된다.




사이즈는 다리 사이즈보다 살짝 작기 때문에 중앙부분에 부착하면 된다.




뒤집으면 설치 끝.

뒤집을때 다리를 걸치면서 옮기면 부러 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한번에 닿지않고 뒤집는게 중요하다.




한쪽면에는 우카카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옵션으로 설정한 서랍. 이거 정말 유용하다. 만약 지금 다시 우카카 거실테이블을 구매 한다면

서랍2개 옵션을 넣고 싶을정도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이제 벤치의자 조립.




조립방법은 동일하다 다리4개 붙여주면 벤치의자도 조립 끝.




조립이 끝난 거실 대형 테이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느라 어찌나 고생 했던지.

이제 원목가구가 필요하면 무조건 우카카를 먼저 찾을것 같다. 필요한 사이즈에 맞게 제작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비스로 온 사각 툴의자.




여기에 모니터 받침대까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략 배치한 모습. 이때는 다른 짐이 없어서 조금 휑해 보이기도 했지만 원목바닥과 잘 어울려서 심플한 멋이 있었다.




벽면엔 벤치의자를, 반대편엔 일반의자를 배치했다.

일반의자도 우카카에서 구매할 까 했는데 3개를 구매하려니 비용이 꽤 올라가서 이케아를 활용했다.




다행히 거실이 넓은 편이라 1800x800 테이블을 셋팅해도 여유공간이 많이 남았다.




조명과도 잘 어울리고.. 낮에 은은한 햇빛과도 잘 어울렸다.




지금은 주변에 보조 가구도 들어오고 벽도 꾸미고 해서 훨씬 분위기가 좋아졌다.

이정도 구성을 4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품질까지 챙긴다면 우카카만한곳이 또 있을까 싶다.


필자처럼 신혼집을 꾸미거나 가성비 좋은 원목가구를 구매하고 싶다면..

특히 대형사이즈의 테이블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다면 우카카몰을 강력 추천한다.

네이버에서 우카카 가구쇼핑몰로 검색하면 쇼핑몰 사이트가 바로 나온다.


지금은 구매한지 1년 정도 됐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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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티비 직접 설치하기

신혼집으로 이사 오면서 조심스럽게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했던 부분이 바로 벽걸이티비 설치.

이전 전세집에서도 그랬지만 티비를 설치할때 좁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벽걸이형이다.

지난 전세집에서도 주인분을 설득해서 겨우 설치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신혼집 역시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하고

벽걸이티비를 설치해도 좋다는 허락을 얻었다.


이사를 할때 벽걸이티비 제조사에 문의하면 이전설치를 해주긴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럽고, 직접 제거하고 설치만 의뢰해도

만만찮은 공임이 나온다. 그나마 브라켓이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설치는 가능하지만 집에 해머드릴이 있다면 직접 설치도

가능하다. 벽걸이 티비 브라켓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다기능 브라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는

벽걸이 TV의 직접 설치를 추천하는데, 다만 평소에 손재주가 정말 없거나 집 구조가 특이한 구조라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게 좋다. 특히 벽면에 인테리어 데코가 붙어 있거나 석고나 유리같은 재질이라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게 좋다.




처음부터 벽걸이 형으로 구매해서 스탠드가 없어서 스탠드를 구매해서 설치 했지만..

역시나 높이가 너무 낮다. 침대에 누으면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벽에 손대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벽걸이 브라켓을 설치하기로.




필자는 LG TV를 사용중이라 LG TV 전용 브라켓을 가지고 있다.

42LM6400이라는 나름 구매할 당시엔 최고급 모델이었는데.. 요즘은 저렴하고 좋은 티비가 너무 많은것 같다.




기존에 벽걸이 티비 브라켓을 제거 하면서 부품들을 다 모아 놨기 때문에 칼블럭만 있으면 바로 설치작업이 가능하다.




벽걸이티비 브라켓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 공구.

일반 전동드릴로는 힘들고 해머드릴 기능이 있는 힘좋은 녀석이어야 한다.




먼저 수평계를 이용해 브라켓의 설치 위치를 잡는다.

브라켓이 설치되는 지점과 실제 TV가 장착되는 위치는 차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하고자 하는 TV에 먼저 브라켓을 맞춰 보고 TV위지를 잡은 후 브라켓 위치를 잡아야 한다.




보통 벽걸이TV 브라켓은 4개의 나사를 이용한다.

향후 지우기 편리하게 샤프나 연필로 표시를 한다.




콘크리트 드릴 비트는 이렇게 생겼다.

필자가 보유한 해머드릴은 블랙엔데커 제품이다.




드릴마다 약간 다르긴 한데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해머드릴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하지만 벽뚫기가 만만한건 아니다.

전선이 연결되는 드릴이라면 금방 뚫는데 배터리 방식이면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

특히 완전 충전상태에서 작동해야 제대로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구멍이 뚫는게 힘들다면 원하는 크기보다 작은 드릴비트로 구멍을 뚫은 후 점점 넓은 비트로 바꿔줘도 된다.




이렇게 구멍 4개를 뚫으면 끝이다.




구멍난 자리엔 칼블럭을 박는다.

망치로 바로 때리면 칼블럭이 망가 질 수 있기 때문에 나무망치나 고무망치를 이용하는게 좋고,

없다면 필자처럼 수건이나 천을 말아 칼블럭이 상하지 않게 박아준다.




칼블럭이 적당히 들어갔다 싶으면 나머지 부분은 칼로 처리.

보통 벽걸이 티비를 설치할 때 나사길이를 4cm~6cm를 많이 사용한다.




부착 전 마지막으로 수평 한번 더 확인.




문제가 없다면 바로 벽걸이티비 브라켓을 설치 해 준다.

튼튼하게 잘 박혔다.


42인치 정도 되는 무게는 벽걸이티비 브라켓의 윗부분 2개 나사만 박아도 되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4개 다 박아주자.




LG 벽걸이 TV는 설치가 간편하다.

TV쪽 VESA 홀에 고정걸쇠를 부착 후 걸면 끝이다.




비교적 다른 벽걸이 티비 브라켓 보다 설치도 간편하고 슬림해서 좋다.

옆에 빠지지 않게 안전나사만 추가라 박아주면 벽걸이 티비 설치 끝이다.




이제 침대에 누워도 TV가 제대로 보인다.




마무리는 몰딩처리.

다이소 같은 곳에서 2천원~3천원에 전선몰딩을 판매한다.

전선 정리까지 끝내면 모든 설치가 끝난다.


벽걸이 티비를 설치할때 TV 뒷편에 셋탑박스를 두기도 하는데 필자는 셋탑을 밑에 두고 TV의 전원선과 HDMI선만

올라가도록 설치 해서 좁은 몰딩을 사용했다.


집에 해머드릴만 있다면 의외로 벽걸이티비 설치가 어렵지 않으니,

이참에 벽걸이티비를 꿈꿔 왔다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는 가성비 좋은 중소기업 벽걸이티비 브라켓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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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렌지 RE-C23TXB

1년만에 이어쓰는 신혼집 꾸미기 포스팅.

어쩌다 보니 흐름이 끊긴지 벌써 3달이 넘었다. 역시.. 포스팅을 부지런히 하기란 쉽지않다.

친동생이 결혼 선물로 삼성 전자렌지 RE-C23TXB를 사줘서.. 현재까지 정말 잘 쓰고 있다.

그에 걸맞게 렌지대도 구매 했었는데 역시 지금까지 파손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지마켓에서 2만원 중반에 구매한 민트 렌지대.

싱크대 높이와 맞추기 위해 여러 제품을 살펴 보다 가격도 적당해서 구매했다.

배송료는 별도.


처음엔 아일랜드식탁형태를 구매할까도 고민하고, 층수가 높은걸로도 구매할까 했지만

가격도 높고 상판을 조리대로 써도 괜찮을것 같아서 낮은 단수로 구매 했다.




새로운 렌지대의 주인공은 삼성 전자렌지 RE-C23TXB.

인터넷 최저가로도 10만원 중반쯤 하는 녀석이다.


지금까지 자취생용 5만원짜리 대우전자렌지 쓰다가... 동생 덕분에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아무리 가성비 주의라도.. 예쁜 가전제품을 가지고 싶지 않은건 아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잘빠졌다.




요즘 전자렌지가 워낙 잘나오다 보니 어차피 기능적인 측면에서 차이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보이는 외관으로 따졌을때 삼성 RE-C23TXB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본 구성품으로 스팀찜기와 스팀청소용기가 들어 있다.




삼성 RE-C23TXB는 향균 세라믹 처리가 되어 있어 세균에 강하고 청소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더불어 스팀청소용기를 사용하면 간단히 스팀청소도 할 수 있어서 관리가 편리하다.




그리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팀찜기.

이거 물건이다. 감자 삶아먹을때 최고다. 밑에 물 살짜 깔아두고 감자모드로 돌리면 10분 조금 넘는 시간에

감자가 맛있게 익는다. 진짜 편리하다.




세라막 코딩이 되어있는 내부. 스크래치에도 강한 재질이다.

청소가 간편해야 음식물 냄새 제거하기도 편리한데 1년정도 사용해본결과... 대청소를 하지 않아도

특별히 문제가 없을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렌지대에 쏙 들어간다.




원래는 싱크대 옆에 둬서 상판에 유리를 한장 깔아서 조리대 대용으로 쓰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베란다에 세탁기 설치가 불가능해 원래 렌지대 자리를 세탁기가 차지하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코너로 밀려 나왔다.




지금은 여기에 보조장을 추가해서 더 넓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조장 역시 2만원 초반 가격. 크게 때도 안타고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신혼때는 이사도 생각하고 해야 하니 가구는 가성비 위주로 가는게 맞는거 같다.

전자렌지는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계속 써도 물리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잘 빠졌다.


혼수로 전자렌지를 구매해야 한다면 RE-C23TXB 정도면 충분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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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책장

신혼집을 꾸미면서 거실은 TV없이 북카페 형식으로 인테리어 방향을 잡았었는데 거실장이나 책장 가격이 만만찮았다.

이케아도 가보고 여기 저기 뒤적여 봤지만 마음에 드는건 너무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건 크게 의미가 없고..

그러다 결국 이왕 저렴하게 신혼집을 꾸미기로 했으니 완전 싸게 가자는 느낌으로 맞춤형 조립식 선반으로 

거실장을 꾸미기로 했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다 보니 가장 무난하고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 루카스 책장을 구매했다.


   


신혼집을 꾸미면서 구매한 제품중 가격도 높고 부피도 높은편에 속하는 거실장이었다.

전세집인데다 복비줄인돈으로 인테리어 계획을 잡은거라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 인터넷에서

저렴한 X자 조립식 선반을 구매했다. 다행히 북카페 스타일로 꾸미기에는 무난해 보였다.




이사하고 몇일 동안은 이상태로 거실을 사용 했었다..

보통 TV를 배치하는 벽면에 사이즈를 재고 루카스 630 3단책장 1개와 루카스 930 4단 책장 2개를 구매했다.

나름 저렴하게 구매한다고 했는데도 3개정도 구매하니 10만원이 조금 넘어 버렸다.




일단 조립하기 전에 거실 공간을 정리하고, 청소하고 작업장겸 설치공간 확보.

예전 살던분은 거실을 꽤 좁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몰딩과 벽지를 화이트로 맞추니 그나마 거실이 넓어 보였다.

바닥은.. 마루바닥이라 교체가 불가능해서 그대로 쓰는걸로..




조립식 선반이 설치될 벽면공간.

TV를 배치할지 말지 고민 많이했었는데.. TV는 안방에 설치하기로 하고 거실은 북카페 스타일로.

TV구매 예산을 나눠 거실꾸미는데 사용했다.




검은색과 화이트중 아무래도 벽지색과 맞춰서 배치하면 거실이 더 넓어보이지 않을까 해서 화이트로.




가격이 저렴한만큼 직접 조랩해야 되는 제품이다.

어차피 뭔가를 조립하는거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조립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조립하기전에는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고 시작하는게 좋다.




일단.. 제품 자체의 마감은.. 가격때문인지 썩 좋진 않았다.

여기저기 먼지에, 도색면이 균일하지 않고 상처가 난 부분도 많았다.

그나마 다행인건 거실쪽으로 보일면을 살릴수 있도로 최소 1면 정도는 정상적이었다는 점.

필자야 그나마 이런 부분에 크게 개의치 않고 가격적인 측면으로 인해 어느정도 기대치를 낮췄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지만..

깐깐한 사람같은 경우에는 구매할때 조금 고민을 해봐야 할 듯 싶다.

(어차피 이 가격대의 제품들은 다 고만고만 하지만..)




여기저기 상처난 부분들.

조립식 거실장이다 보니 향후에 이사 가더라도 재활용 하려 했는데.. 고민 해봐야 할듯 싶다.

그때까지 내구도가 버틸지..




다른건 다 포기해도 제발 나사 규격과 갯수많은 제대로 오길 간절히 바랬는데.. 다행히 부속품은 빠짐없이 모두 왔었다.




조립은 간단하다.

큰 외형 프레임을 잡아주고 선반을 지탱해주는 봉을 연결하면 되는 방식.

1개당 조립시간은 약 20분 내외 정도 걸렸던거 같다.

(그중 절반에 닦고.. 청소하는 시간이었던거 같다)




이렇게 나사홀이 있기 때문에 간단히 조립이 간단하다.



철제 프레임이 완성 되면 선반만 올리면 조립은 끝이난다.




하지만 선반 상태 역시 썩 좋지는 않다.

뭉개지거나 스크래치나 파손된 부위가 판마다 조금씩 있었다.




최대한 지저분한 면이 바닥을 보도록..

그리고 아래로 가도록 구성을 한 후에 조립을 시작했다.




나사홀 주변도 파여있고... 혹시나 나사고성이 안되면 어떡하나 싶긴 했지만 어차피 철제프레임 위로 올라가는 부분이라..

그냥 썼다.




끝 부분은 배송간 생긴듯한 파손까지..




여튼 최대한 지저분한 부분을 가리고 요리조리 돌려 가면서 조립 완료.

그래도 디테일하게 보지 않으면 꽤 괜찮아 보이는 모습이다.




이런 조립형 선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이 X자 지지대. 이 부분의 완성도가 선반이 흔들리냐 아니냐를 거의

결정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조립식 선반중에서도 사용후기에서 흔들림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봤었다.




먼저 완성한 930 4단 책장.

다행히 거실과 잘 어울린다.




2번째 제품. 역시 도색 마감 상태부터가... 너무하다 싶긴 하지만.. 교환하긴 귀찮고

1면 정도는 양호한 부분이 있었기에 그냥 조립 시작.




나사만 제대로 들어있다면... 그냥 쓰자는 생각으로 나사부터 확인했다.




이런 상처는 왜 나는걸까 싶기도 하다.

마감상태가 정말 엉망이다.




여하튼 구매한 거실장 조립 완료.

확실히 없는것 보단 있는게 훨씬 보기 좋아진것 같다.




맨 좌측은 인터폰이 있어서 1단 낮은 제품으로 구성했다.




기본적인 구성을 마친상황.

그나마 거실짐들을 정리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아직 거실에 들어올 가구가 더 있기 때문에 일단 대충 정리했는데 나름 흔들림이나 안정성은 있어 보였다.

가격을 감안한다면 좋은 선택, 퀄러티를 생각한다면 조금 고민, 기대치가 크다면 루카스 조립식 선반 시리즈는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다.


어차피 신혼집 인테리어는 좋은 가구 보다는 실용적인 가구가 좋다.

향후 이사에 대한 부분도 그렇고 2세가 생기면 안전한 가구로 모두 바꿔야 하니...


일단은 당분간은 만족하면서 사용하기엔 문제가 없을것 같다.

거실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거나 북카페 형태로 꾸미고 싶은데 책장을 구매하기엔 부담되는

돈없는 신혼들에게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조립식 선반을 조심스럽게 권하면서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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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등 구매하기
이사를 하면 중요하게 보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욕실등이다.

예전집들은 대부분 노란빛이 도는 예전에 사용하던 등을 사용하고 있는 밝기도 어둡고 전력소비량도 많다.

은은한 분위기가 필요한 침실이나 무드등이 아닌이상 욕실에는 하얀등을 달아야 조금 더 넓어 보이고 깔끔해 보인다.


요즘나오는 LED등은 비교적 장시간 사용해도 밝기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데 예전 등들은 시간이 지나면써 점점 밝기도

줄어든다. 일단 불이 들어오니 그냥 대충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돈만원돈 투자하면 화사한 욕실을 꾸밀 수 있다.



뭔가 묘하게 어둡게 느껴지던 욕실등. 두껑을 열어보니 전구 하나가 없다 -_-;;

소켓 크기만 알면 허용전류 범위 내에서 전등 교체를 진행 할 수 있다.

구형 전등이라도 LED램프 자체에 안정기가 달려서 나온 제품이면 이런 소켓에서도 연결이 가능하다.




일단 정확한 기존 규격을 확인했다.

대부분 전구에 해당 전등의 규격이 표기되어 있다.


포스코LED 제품이며 9W 200V 제품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즉 9W LED 등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색온도 5000k와 밝기 770lm(루멘)이 표기되어 있었다.




소켓크기는 표준규격. 뭔가 애매하다 싶으면 성인 엄지손톱을 비교해보면 대략적으로 알 수 있다.

만약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등을 구매예정이라면 당연히 기존 등을 가져가는게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렇게 다른 사물과 같이 사진을 찍어 가면 동일규격 제품을 구매할때 도움이 된다.




전등을 구매하는김에 욕실앞에 있던 전등도 교체하기 위해 규격확인.

전등덮개가 있는 제품들은 전등 크기가 너무 커버리면 두껑이 닫히지 않기 때문에 길이도 확인하는게 좋다.

일반적으로 밝기가 클수록 전등 크기도 커진다.




220V 60W. 보통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표준등. 여기에 위에 욕실등에서 빼놓은 전등을 연결해도 된다.

필자는 청계천과 가까운곳에 이사집이 있어 직접 청계천 조명거리를 방문했다.


세운상가 기점으로 남쪽라인으로 큰 조명가게가 많이 있다.




욕실등과, 이참에 욕실 입구등을 센서등으로 변경하기 위해 기본 센서등,

그리고 스위치와 콘센트를 새로 바꾸기 위한 전기부품도 같이 구매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포스코 LED등은 같은 제품이 없어서 동일 규격의 다른 회사 제품을 구매했다.

어차피 소켓규격과 밝기, 색상 정도만 맞으면 상관없다.

가격은 개당 약 3,000원 정도. 아무리 청계천이라도.. 역시 온라인이 더 싼 느낌이다.

배송료 아꼈단 생각으로 그냥 구매해왔다.




확실히 밝기가 달라졌다.




전등 하나 바꿨을 뿐인데 훨씬 밝아지고 넓어진 욕실.

아무리 페인트칠을 하고 이것저것 꾸며도 가성비 최고의 인테리어는 역시 조명등 교체다.




이번엔 욕실 입구에 있던 등을 센서등으로 교체했다.

기존 일반등 제조일자가.. 1999년이다... 어마어마하다..




욕실 입구쪽 센서등 설치도 완료.

도배할때.. 분명히 기존 등을 모두 탈거하고 해달라고 했는데 여기는 그냥 덧방으로 하는 바람에..

이렇게 전등 교체를 하면 땜빵이 생긴다 ㅠㅠ


다음번엔 도배할때 현장에서 계속 확인을 더 해야 할듯 싶다.

요즘 LED 센서등으로 대부분 바꼈기 때문에 구형 센서등을 구하는게 더 어렵다.


청계천에서 전시되어 있던 마지막 제품을 8,000원 정도 주고 구매했다.

LED등은.. 욕실입구쪽 센서등으로 쓰기엔 너무 밝다.. 자다 깨서 화장실 가다가 잠깨면 곤란하니..

마음데로 전등을 고를 수 있는 구형 센서등으로 설치 완료!

확실히 야간에 화장실 가기가 더 편리해 졌다.


예전부터 이사를 하면 욕실등을 체크하고 최대한 밝은 등으로 교체해서 사용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가졌던거 같다. 혹시 욕실이 어두컴컴하거나 노란색이 싫다면

적은 투자로 욕실등을 바꿔 보는걸 추천한다! 간편하게 욕실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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