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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DP 젠더로 HDMI

서피스 프로3나 서피스 프로4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포트가 존재한다.

서피스 프로 시리즈에 장착된 외부 모니터 연결 단자의 규격은 미니DP.

따라서 미니DP 케이블이 있어야 외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필자는 아티브탭 프로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티브탭의 외부모니터 연결 단자인 마이크로HDMI 젠더는 가지고 있었지만,

맥 계열이나 서피스 계열을 주 기기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니DP 케이블이나 젠더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새로 구매를 하게 됐다.




네이버에서 미니DP로 검색을 해 봤다.

케이블이네 컨버터네 버전이 가격도 천차 만별이다.

PC나 AV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서피스 프로4에 필요한 케이블을 쉽게 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아겐 참 고민이 되는 상황이다.



Surface
외부 디스플레이
최대 새로 고침 빈도
최대 화면 해상도
Surface Pro 2 또는 Surface Pro 3(모든 프로세서)
1개
24Hz
4096 x 2160
Surface 3
1개
30Hz
3840 x 2160
Surface 3
1개
60Hz
2560 x 1600
Surface Pro 2, Surface Pro 3(모든 프로세서) 또는 Surface Pro 4 Core M
1개
60Hz
3840 x 2160
Surface Pro 4 또는 Surface Book(i5 또는 i7 프로세서)
1개
60Hz
4096 x 2304
Surface Pro 2, Surface Pro 3(i7 또는 i5 프로세서) 또는 Surface Pro 4 Core M
2개
30Hz
3840 x 2160
Surface Pro 4 또는 Surface Book(i5 또는 i7 프로세서)
2개
30Hz
4096 x 2304
Surface Pro 3(i3 프로세서)
2개
60Hz
1920 x 1200
Surface Pro 2 또는 Surface Pro 3(i7 또는 i5 프로세서)
2개
60Hz
2560 x 1440
Surface Pro 4 또는 Surface Book(모든 프로세서)
2개
60Hz
2560 x 1600

먼저 서피스 시리즈가 지원하는 외부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 해 보자.

해당 정보는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music-photos-and-video/connect-surface-to-a-tv-display-or-projector?os=windows-10#wireless 에서 가져왔다.


필자가 보유한 서피스제품은 서피스프로4 i7 모델.

외부 모니터를 한개만 연결 했을 경우 최대 4096x2304 즉 4K 해상도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서 최대 새로 고침 빈도도 확인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60Hz를 지원하는게 좋으면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30Hz정도는 단순 문서작업과 웹서핑은 가능하지만 빠른 화면전환이 발생하는 작업이나 게임을 할 때에는 좋지 않다.

최대 새로 고침 빈도는 이전에 포스팅한 27인치 개간지 모니터 오버클럭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다.

http://itnamu.com/1023


어쨋든 정리하자면 순수 서피스 프로4 본체의 힘으로는 외부 모니터는 총 2개 까지 연결이 가능한 상황이며 최대 새로 고침 빈도를 조절하면 4K 해상도의 고화질 모니터를 2대, 2560x1600 QHD 급의 모니터는 새로고침빈도의 손실 없이 2대가 연결 가능하다.


하지만 서피스 본체의 디스플레이를 끄는 가정 하에는 최대 3대까지 외장 모니터 장착이 가능하다.



저렴한 DP 케이블

케이블 종류는 가격에 민감해서 성능 좋은 제품 일수록 비싸고, 성능이 낮을수록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특히 케이블에도 지원되는 버전이 있는데 버전이 지난(세대가 지난) 제품일 경우 가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당연히 서피스프로4에서 사용하는 DP 단자도 버전이 있으며, 어떤 케이블을 쓰느냐에 따라 지원되는 해상도가 달라진다.




필자가 구매한 DP 젠더.

위에는 4K 해상도가 지원되는 1.2버전, 아래는 1.1버전이다.


DP 1.1 버전은 1920x1200 풀HD 까지 지원되고,

DP1.2 버전은 4096x2304 4K 까지 지원 된다.

단, 케이블 종류에 따라 최대 새로 고침 빈도가 30Hz이냐 60Hz이냐로 성능과 가격이 달라진다.




먼저 사용 용도에 따라 미니DP 케이블을 구매하면 된다.


아직 까지는 DP포트가 지원되는 모니터 보급이 완벽하지 않고 대부분 HDMI 단자를 지원 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TV나 DID와 같은 외부 디바이스들의 대부분은 아직까지 HDMI를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니DP -> HDMI 케이블을 구매하기로 결정 했다.


더불어 기존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미니DP -> HDMI 케이블이 아닌

미니DP -> HDMI 단자로 변환 해 주는 젠더(컨버터)를 구매하기로 결정 했다.


서피스프로는 태블릿PC인 만큼 이동성도 어느정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외부 모니터나 프로젝터에 연결하기 위해

매번 여러 규격의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는것보다 젠더류를 가지고 다니는게 활용 하기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젠더나 컨버터류는 잘못 사면 제대로 호환이나 변환이 되지 않는 점이다.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고 저가형 제품들은 성능이나 호환성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까지

젠더류나 케이블을 구매 했을 시 실패가 없었던 강원전자에서 공급하는 제품을 선택 했다.


저렴한 제품을 찾다보니 아쉽게도 강원전자에서 직접 만든 케이블은 아닌거 같고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을 공급하는 거 같았다.

아직 까지는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QHD 급을 넘기기 힘들고, 외부에 나가면 프로젝터에 연결하게 되는데 프로젝터의

평균 해상도는 아직까지도 1024x768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QHD급 선에서 60Hz가 지원되는 젠더류로 살펴보다 보니

PNK MiniDP to HDMI 4K  젠더가 딱 눈에 들어 왔다.


최대 4K 해상도 까지 지원하니 QHD급에선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았다.

다만 가격이.. 만원돈이라 더 저렴한걸 찾다 보니 1.1 케이블이 4,500원 정도에 판매 되는걸 발견 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호환성과 가격, 합리성을 따져 PNK 1.1 miniDP - HDMI 젠더 2개와 

PNK 1.2 miniDP - HDMI 젠더 1개를 구매 했다. 1.2 버전은 주로 이동시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미니DP to HDMI 테스트


금요일에 주문 했는데.. 토요일에 배송이 와서 깜짝 놀랐다. 월요일쯤 도착 할거라 생각 했는데..

배송은 정말 빨랐다 -_-;; 다행히 주문한 제품은 정상적으로 다 왔다.

miniDP - HDMI 1.1 젠더는 모델명이 P010A, 1.2 젠더는 P054A 로 되어 있다.




맨 위 검정색은 아티브탭에서 사용했던 마이크로HDMI 젠더.

이제 안녕이다.




1.2DP 젠더는.. 가격 좀 나간다고 나름 스티커도 붙어있고.. PNK 로고도 인쇄되어 있다.




먼저 DP1.1 버전의 젠더부터 확인했다. 젠더에는 HDMI 케이블로 QHD급 모니터에 연결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니터는 크로스오버 개간지 27 모델이다.


다행히 젠더가 제대로 작동 한다.

모니터 좌 우가 잘리는건 서피스프로4 해상도 기준으로 맞춰져 있어서 그렇다.




디스플레이 복제로 되어 있는 부분을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변경하면 모니터가 가진 해상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1920x1080 해상도로 변경 했다.




혹시나 했지만.. DP1.1 젠더는 1920x1080 까지만 해상도 지원이 가능했다.




다음은 DP 1.2 버전의 젠더.




그런데 해상도가.. 1920x1080만 지원된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해상도를 수동으로 잡아 주려고 했는데.. 사용자 지정 해상도를 설정 하는 메뉴를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인텔 사이트에 들어와 최신 VGA 드라이버로 업데이트를 시도 했다.

정확히는 드라이버 보다 그래픽 관리툴이 더 필요했다.




업데이트 전 드라이버 버전을 확인 했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모두 진행했다면 2015-11-20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게 정상이다.




최신 드라이버를 받으려고 확인 하니 현재 설치된 버전이 가장 최신 버전이다.

그런데.. 지금 설치된 버전은 베타로 표기 되어 있다.


보통 베타버전의 드라이버는.. 업데이트로 바로 적용하지 않는데..

나중에 서피스프로4에서 디스플레이 오류가 발생 한다면 정식 드라이버로 교체를 해줘야 겠다.




그래서 관리툴만이라도 설치하기 위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진행 해 봤는데.. 되지 않는다..

멘붕이 살짝 왔지만.. 다시 고민을 시작 해 봤다.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모니터를 새로 연결할때 재부팅을 한번 해주면

해상도 지정 문제점이 해결되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젠더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재부팅을 한번 해줬더니..




정상적으로 QHD 해상도가 잡힌다..

삽질했다..




다행히 2560 x 1440 QHD 해상도에서 60Hz로 잘 잡힌다.

역시.. 1.1과 1.2 케이블이.. 다르긴 다르구나.

(필자가 알기론 간단히 쉴드선 하나 추가된걸로 -_-)




여튼 1.2 버전의 정상 작동을 확인 하고 다시 1.1 버전 테스트를 해봤다.




혹시나 하고 젠더 연결후 재부팅도 진행 해 봤는데 FHD 해상도만 잡힌다.




모니터 정보를 봐도 딱 1920 x 1080.

아쉽지만.. DP 1.1 젠더의 한계인것 같다.




이번에 테스트할 환경은 miniDP -> HDMI -> DVI 또는 VGA




아직까지 HDMI도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젠더를 한번 더 거쳐서 DVI 출력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했고,

프로젝터 대부분은 VGA 케이블로 연결하고 있어 VGA 컨버터 테스트도 진행했다.




먼저 기대를 품고 1.2버전의 젠더. 인식은 잘 되지만 FHD 해상도 까지만 지원이 된다.

아무래도 젠더에 한번 더 젠더를 연결해서 인지 QHD 해상도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아쉽지만.. DVI 특성도 생각해야 되서.. 그냥 인식 되는거에 만족 했다.




혹시나 싶어 모니터 정보를 확인해도 1920x1080 60Hz.




다행히 1.1 젠더도 문제 없이 연결이 가능했다.




혹시 몰라 다시 DP 1.2 젠더를 연결해서 서피스프로4의 디스플레이 복제로 화면을 띄어 봤지만..

모니터에서 자동으로 조정되어 1920x1080 60Hz로 설정이 잡혔다.




VGA 컨버터는.. 작동이 불가능 했다.

화면이 들어오긴 하지만 전원이 부족한지 바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이건 DP 1.1 이나 1.2 젠더 모두 동일한 증상이다.

miniDP -> VGA 젠더나 전원공급이 되는 VGA 젠더를 사용하면 해결 될 것 같다.




이젠 TV와 연결 테스를 진행했다.

먼저 1.2 miniDP -> HDMI -> TV


당연히 인식이 잘 된다.

지금까지 언급을 못했는데 HDMI로 변환해도 음성까지 정상적으로 연결 된다.


DP 케이블이나 HDMI 케이블로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영상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번에 연결이 가능해서 편리한데,

젠더를 사용해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 됐다.


마찬가지로 VGA 컨버터를 사용시 전원 부족 현상이 발생해..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필자가 사용하고 싶은 범위 내에서는 충분히 활용이 가능해서

저렴하게 miniDP -> HDMI 젠더 구매를 잘 한것 같다.




다음은 테스트 하는김에 무선 연결 테스트도 진행 해 봤다.

서피스프로4는 미라캐스트를 통한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즉 DP 젠더가 없어도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동글이나 TV가 있다면 무선으로 화면 연결이 가능하다.




먼저 WIDI를 지원하는 스마트TV와의 연결.

아쉽게도 연결 실패했다. TV 자체에서 지원하지 못할수도 있으니... 아쉽지만 포기했다.




이번엔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티빙 스틱으로 연결을 시도 해봤다.




연결이 되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연결이 불가능 했다.

서피스프로3도 동일 증상으로 연결이 불가능 하던데.. 망할 서피스프로4.. 무선랜카드 칩셋좀 인텔꺼 쓰지..




인텔칩셋이 들어간 삼성 아티브탭 프로의 경우 스마트TV의 WIDI나 티빙의 미라캐스트나 어떻게 연결해도

무선디스플레이 연결이 문제없이 가능했다.


결국 서피스 시리즈의 호환성 문제..

서피스프로 시리즈의 무선디스플레이 연결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외부 출력 상태에서도 성능저하가 크지 않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금 하드하게 진행하기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 후 테스트를 진행 했다.




모니터는 크로스오버 개간지 27인치.




셋팅은 QHD로.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 했는데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됐다.

그래픽 드라이버 다운도 없었고 모니터 화면이 깜빡이거나 신호가 끊기지도 않았다.


서피스 프로4 i7 모델의 게임 성능은 다음편에서 한번 더 다룰 예정이다.



서피스 미니DP 젠더 정리

개인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케이블 구성이 가능한 서피스 프로4.

윈도우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생산성에 있는데 12인치의 화면이라 하더라도 이 좁은 공간에서

생산 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모니터 연결은 필수며 쉽고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해야 한다.

지정 공간에서는 대형 모니터로 작업을 하고 선만 뽑고 바로 이동이 가능한 구성, 

그것이 바로 윈도우 태블릿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필자 기준으로 정리 하면 어차피 miniDP를 다른 단자로 변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가장 범용성이 좋은 HDMI로 변경하는게

좋고, 이왕이면 miniDP to HDMI 젠더를 이용해서 휴대도 간편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구성을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아 이런 구성품을 구매했다.


다만 4K 해상도에서 60Hz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miniDP to HDMI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miniDP to DP 케이블을 사용하는게 좋다.

아직 젠더류는 완벽한 4K를 지원하지 못한다고 한다. (30Hz로 내려야...)


필자처럼 여러 케이블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5천원 돈으로 간편하게 서피스 프로4 외부 모니터 연결 젠더를 구매 할 수 있으니,

서피스에서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해 케이블 구매를 염두한다면 miniDP to HDMI 젠더를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더불어.. PNK 제품은 일단.. 필자의 사용범위에 맞는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VGA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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