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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하는것 같다.

그동안 에디터도 불편하고 새로운 IT 기기를 다룰 기회가 없어 조금 소강상태였는데,

이번에 업무용 노트북을 연결하면서 뜻밖의 상황을 만나 정보 공유겸 작성하는 포스팅.

 

필자는 평소 3440x1440 해상도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눈의 편안함을 위해 최소 60프레임 이상, 가급적 100프레임 정도의 주사율이 나오는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업무용으로 장비를 셋팅하다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바로 주사율이 50hz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점. 혹시나 HDMI 케이블이 문제일까 생각했는데

데스크탑PC에서 연결할때도 분명 100Hz로 작동했던걸로 기억하고 있어 모니터가 고장났나 생각했는데

해외포럼에서도 노트북 HDMI 단자를 이용해 고해상도 모니터 연결시 필자처럼 50프레임 제한이 걸리는

현상에 대한 이슈가 많이 발생하는걸 볼 수 있었다.

 

(오.. 오랜만에 작성하는데 드디어 에디터 변경!! 앞으로 티스토리 포스팅도 편해지겠다)

 

사무실에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받고 기분좋게 장비셋팅을 끝마쳤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 모니터가 파닥파닥 거리는게 백라이트가 나갔나 싶어 깜짝 놀랐는데 주사율을 확인해보니

50Hz로 설정된 상황. 이게 뭔가 싶어 드라이버도 업데이트 해보고 수동으로 해상도 설정도 변경하려 했는데

도저히 50Hz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이게 무슨상황인가 싶어 케이블도 교체해보고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이상하다 싶어 집에와서 가볍게 몇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일단 눈이 깜박깜박 불편한게 주사율 문제인지 HDMI 케이블로 3440x144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연결하고

주사율을 50Hz, 60Hz, 100Hz 순서대로 확인을 진행했다.

당연히 동일 모델의 모니터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도 주사율을 50Hz로 내리니 파닥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혹시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HDMI 케이블이 문제가 있을까 싶어 일단 집에서 정상적으로 3440x1440 해상도에서

주사율이 100Hz 지원되는걸 확인 후 케이블을 가지고 사무실에 연결해봤다.

그런데.. 증상이 똑같다. 분명 케이블은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3440x1440 해상도에서는 50Hz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노트북에 USB-C (USB 3.0 Gen 2) 단자가 있으면 USB-C 젠더를 통해 모니터를 연결할까 했는데 맙소사...

최근 지급받은 노트북인데 USB-C 단자가 없다.. 당연히 USB-C 단자일거라 생각했는데.. 켄싱턴락 홀이었다..

 

 

이런 상황이라.. 할 수 있는건 HDMI 케이블 버전을 올려보는것 뿐이었다.

HDMI 1.4 버전에서도 최대 4K 30Hz는 뽑아줄 수 있기 때문에 3440x1440 해상도에서 60Hz 까지는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혹시나 2.0 케이블을 이용하면 4K 60Hz 까지 사용 가능하니 적어도 3440x1440 60Hz까지는 지원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 때문이었다. 원래라면 인터넷으로 좋은 제품을 선택했겠지만 바로 사용해야 했기에 다이소 명동점을 찾았다. 은근히 다이소 HDMI 2.0 케이블이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제품. 급할때 사용하기 딱 좋다.

다이소에서 HDMI 케이블을 구매할때는 버전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봉투에 담겨진건 1.4 버전이라 의미가 없다.

 

 

뭔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긴 케이블이 HDMI 2.0 케이블.

패키지 뒷면을 보면 HDMI 2.0 지원이라고 명확히 나와있다.

케이블 길이도 2M 인데 5,000원. 게다가 TG제품이다. 정말.. 가성비가.. 좋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긴장되는 마음으로 노트북에 기존 HDMI 연결.

혹시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가 문제일까 싶었는데 역시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와 동일 현상이다.

3440x1440 에서 50Hz가 한계.

 

 

이제 마지막 희망인 HDMI 2.0 케이블로 노트북을 연결했는데... 역시 50Hz 로 출력된다.

필자 뿐만 아니라 해외포럼에서도 동일 질문이 많이 올라와 있었고 대부분의 답변은 불가능하다는 결론...

 

혹시나싶어.. 설마하는 마음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이메일 상담으로 해당 노트북의 HDMI 단자 버전을 알 수 있는지 확인했더니.. 맙소사.. 단자 자체가 HDMI 1.2 버전이 채택되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지금까지.. 삽질한셈이다..

아무리 그래도.. 2019년 출시된 노트북인데.. i7이 탑재된 8세대 노트북에 HDMI 1.2 버전이 탑재되어 있을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QHD(2560x1440) 모니터 정도가 한계인 셈.

물론 필자가 연결했던것처럼 4k 보다는 아래지만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서 사용하는 3440x1440 해상도에서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USB-C(USB 3.0 Gen2) 단자라도 있으면 편할텐데... 이거 난감해졌다.

 

 

 

그렇다면 외부 장비를 연결하는 방법.

필자역시 이미 외부 모니터 단자가 없을때 모니터를 확장하기 위해 USB 3.0 방식의 외장그래픽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해당 장비 역시 FHD 까지 지원되는 장비였다. 혹시나 제조사에도 문의해봤지만 안타깝게 4k급에서 60Hz를 지원하는 제품은 찾을 수 없다. 그나마 4k 지원이 가능한 제품도 30Hz가 한계.

 

 

아마존 역시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USB 3.0(Gen1) 방식의 외장 어댑터는 FHD급이 한계였고 간혹

4k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30Hz가 한계인 상황. 아무래도 이런 형태의 칩셋을 제조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보니 더 찾아보는게 의미가 없을것 같았다.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른지만 일반적으로 4K 60Hz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대역폭이 4K 8Bit 기준 9.91Gbps

정도 나와야 되는걸로 알고 있다. USB 3.0 Gen1 대역폭이 5Gbps니 사실상 USB 3.0 Gen1 포트를 이용한 외장모니터

어댑터에서는 3440x1440 60Hz를 지원하는 장비가 없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오는 일명 USB C단자라고 불리는 USB 3.0 Gen2 방식은 대역폭이 10Gbps 수준에 전압도 높아 간편하게 DP포트나 모니터에 따라 다이렉트로 디스플레이 연동이 되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는데 필자가 지급받은 노트북은 USB 3.0 포트가 있어도 Gen1 방식이라 USB C 타입의 장비는 활용할 수 없는 상황.

결국 포기하고 모니터를 다운그레이드 하거나 반짝이는 화면을 계속 써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Dell Dock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포럼글을 확인하고 정말 가능한지 Dell 홈페이지에서 사양서를 확인해봤다.

 

 

안타깝지만.. 큰 기대를 가지고 봤던 Dell D3100 Dock 역시 4K는 30Hz 까지만 지원이 가능했다.

그렇게 좌절하던 참에 혹시나 신제품이 있을까 봤떠니 Dell D6000 Dock이 보였는데 4K 60Hz를 지원한다는게 아닌가!!

 

 

USB 3.0 Gen1 단자와 Gen2 단자를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라 USB 3.0 Gen2로 연결했을때만 4K 60Hz를 지원하는게 아닐까 싶어 자세히 확인해보니 USB 3.0 Gen1 에서도 4K 60Hz 지원이 가능하다는 사양서.

대역폭이 부족할텐데 이게 가능할까 싶은데 심지어 4K 60Hz 모니터를 듀얼로 동시에 사용가능하다는 어마어마한 사양.

 

 

그래서 반신 반의하면 D6000을 구매했다.

현재 국내 정품 가격이 20만원정도 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도저히 깜빡깜빡거리는 모니터로 작업을 할 순 없었다.

게다가 단순히 외장모니터를 연결해주는 USB 3.0  to HDMI 어댑터와 다르게 도킹스테이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트북 단자를 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큰 마음 먹고 구매했다.

 

 

Dell Universal Dock.

이름답게 다양한 노트북에서 사용 가능해 호환성이 좋은 제품이다.

 

 

DELL 제품이야.. 일단 믿고 살 수 있는 제품인데 특이하게 USB 3.0 Gen1 과 Gen2 타입 모두 사용가능하도록 케이블이

설계되어 있었다.

 

 

단자도 풍성하다.

USB3.0 4개, USB-C 1개에 오디오 콤보와 기가비트 이더넷, 그리고 최대 65W까지 지원되는 USB PD를 지원한다.

만약 사용하는 노트북이 USB PD 방식의 충전을 지원한다면 별도의 노트북 어댑터 없이 이 도킹스테이션으로

전원공급이 가능하다.

 

 

음.. 필자가 못찾는건지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모자이크 처리하는 기능이 어딨는지 모르겠다..

첫인상은 엄청 편해 보였는데.. 여전히 뭔가 불편한 느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DELL D6000 도킹스테이션 본체.

별다른 설치드라이버가 필요하진 않지만 필자처럼 외장모니터를 연결할때 제대로 설정이 되지 않는다면

별도의 디스플레이 어댑터 설치가 필요하다.

 

 

USB 3.0 Gen1과 Gen2 단자에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 멀티커넥터.

 

 

바닥면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고 맥어드레스가 표기되어 있다.

 

 

DELL D6000 앞면엔 오디오콤보 단자와 USB 3.0 단자 2개와 USB C타입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여기에서 배터리 모양이 붙은건 전원공급 용도로 사용해야 하는 단자.

 

 

도난방지를 위해 켄싱턴락을 연결할 수 있는 홀도 마련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어지간한 넷북가격만한 DELL D6000 도킹스테이션.

 

 

풍성한 외부단자가 참 마음에 든다.

DP 단자2개와 HDMI 단자 1개, 그리고 기가비트 이터넷과 USB 3.0 단자 2개가 위치하고 있다.

 

 

 

어댑터 역시 국내 정발제품이라 별도의 돼지코 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케이블이 들어 있었다.

 

 

어댑터 사이즈 만큼 용량도 크다.

130W. 이정도는 공급해줘야 도킹에 연결되는 다양한 장비에 원활한 전원공급이 가능할것 같았다.

어댑터 용량을 보니 이거 진짜 3440x1440 60Hz 지원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ELL D6000 DOCK 구성은 이렇게 본체와 어댑터가 끝.

USB로 노트북이나 PC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테스트를 위해 필자가 사용중인 서피스를 이용했다.

 

 

서피스 역시 전용독을 사용하고 있다.

서피스를 사용할때도 외부모니터를 2대이상 사용했기 때문에 도킹스테이션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살짝 긴장하면서 모니터와 DELL D6000 연결 시작.

당연히 화면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데..

 

 

 

맙소사.. 테스트를 진행할때 DP 케이블을 이용했는데 필자가 기대했던 3440x1400 60Hz를 넘는 100Hz로 출력된다.

필자가 사용중인 모니터 스펙을 100% 뽑아주는 상황.

 

 

혹시 설정이 이상하게 잡힌건가 싶어서 다시 확인해봐도 정상적으로 3440x1440 100Hz로 나온다.

와.. 기대 이상이다.. 3440x1440 에서 60Hz만 나와줘도 좋을것 같았는데... D6000에 별도의 고급 디스플레이칩이라도 들어간건가.. 그래도 USB 3.0 Gen1 대역폭으로 감당이 가능한 수준인지 의아했다.

 

 

이어서 서브로 사용하는 FHD 모니터도 같이 연결해봤다.

정상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연결이 되는걸 테스트 하고 출근길을 기다렸다.

 

 

일단 부팅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테스트.

역시니 3440x1440 50Hz 정보가 필자를 서글프게 한다.

그냥 USB 3.0 Gen2 단자 하나만 있었어도... 아니면 HDMI 단자 버전만 1.4를 좀 달아줬더라도... 하아..

 

 

그나마 위안을 얻는건 이렇게 덕지덕지 붙은 케이블들을 조금은 심플하게 정리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D6000을 연결하고 모니터 정보를 확인하는데.. 맙소사.. 

기존과 별 차이 없이 50Hz로 잡힌다. 이거.. 몇년전에 출시한 서피스프로4 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건가...

 

 

다행히 델 홈페이지에서 디스플레이링크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상세 속성에서 주사율을 변경할 수 있었다.

다행히 60Hz 가 목록에 정상적으로 표기된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모니터 정보창을 여는데.. 아.. 다행이다..

드디어 3440x1440에서 60Hz 출력에 성공했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던 USB 3.0 to HDMI 어댑터에서도 해결하지 못한걸 DELL D6000 독으로 해결했다.

 

 

덕분에 노트북 주변은 깔끔해졌다.

USB 3.0 포트에 도킹스테이션 케이블 하나와 전원 케이블 하나 연결하면 끝.

D6000은 기가비트 랜포트가 있어 광랜이나 기가인터넷선을 연결해도 정상적인 인터넷 속도를 보여준다.

사무실이 광랜인데 모니터 2대를 연결해도 성능저하 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했다.

 

 

그리고 혹시나 싶은 마음에 DP케이블로 연결했더니 완벽하게 설정이 완료됐다.

3440x1440 해상도에서 100Hz도 정상 지원한다. 정말 4K 모니터나 TV를 연결해도 60Hz까지 지원할 것 같았다.

게다가 단순히 1대가 아니라 2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니 필자처럼 멀티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정말 유용한 장비다.

지금은 3440x1440 21:9 모니터 한대와, 2560x1440 QHD 모니터 2대를 D6000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CPU 점유율도 높지 않고 특별히 버벅되거나 연결끊김 현상도 없어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부수적으로 노트북 주변이 깔끔해지는 옵션까지. 당연히 외부에 나갈때 케이블을 빼고, 다시 연결해도 기존 설정값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외근 후 복귀시에도 편리하다.

 

아.. 천만다행이다.. 이것 때문에 몇일 몇날을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다행히 해결방법이 있었다.

비용이 조금 발생하긴 하지만 필자처럼 3440x1440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 노트북을 연결할때 50Hz 까지만 주사율이 표기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면 DELL D6000 처럼 4K 60Hz 가 지원되는 외장 디스플레이어댑터를 사용하면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안타깝게도 필자가 찾아본 방법 중에는 저가의 USB 디스플레이 어댑터나

USB 3.0 to HDMI 어댑터에서는.. 해결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어차피 독은 한번사면 오래쓰고 향후에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활용할 수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잘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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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590 기계식키보드

기계식키보드의 보급화로 이제 PC방 뿐만 아니라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필자역시 수년전부터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고급기종 보다는 보급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필자의 메인 키보드는 벌써 5년째에 접어드는 한성컴퓨터의 GO1104WLED 제품. 지금은 단종된 제품인데 출시당시 무난한 성능으로 사용하기 괜찮았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괜찮은 기계식키보드들을 구할 수 있다.

이번에 가성비 좋은 키보드로 유명한 앱코 해커 K590 키보드를 선물로 받아서 오래간만에 키보드 교체를 진행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한성컴퓨터 GO1104WLED.

나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다.

사무실에 한대, 집에서 한대씩 총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무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적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선물로 받은 앱코 K590 기계식키보드.

대략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

GO1104WLED 처음 살때보다 더 져럼한 가격이다.


스펙으로 비교해보면 한성키보드는 카일방식의 동시입력 5키가 지원되는 500hz 폴렝레이트의 제품.

필자가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닌지 게임을 할때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었다.


그에 비해 앱코 K590은 폴링레이트 1000Hz 제품.

게다가 동시입력도 무한대로 지원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이 들어있다.

스위치는 다소 생소한 GTMX TTC 스위치. 예전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한 방식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도 축은 적축 방식. 아무래도 착착 감기는 느낌은 청축이 좋지만 필자는 주로 문서작업이나

야간작업 또는 사무실 사용이 많아 적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선물로 받은 K590도 적축 방식이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키보드 교체.

나름 축교환도 가능하고 잘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키캡에 LED 커스텀도 가능하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에 꽤 높은 경사각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타이핑 할때도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박스를 개봉하니 심플한 키보드 본체가 나온다.

요즘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키보드가 깔끔하고 보기 좋은것 같다.




예전 델 키보드 느낌도 나고 한성 GO1104WLED 제품보다 슬림한 느낌이다.




뒷면엔 제품 시리얼이 적혀 있다.

앱코 제품은 1년 AS가 가능하다.




새거라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한성 기계식키보드 보다 뭔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기계식키보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직접 타건해보고 구매하는게 좋긴 하다.




확실히 경사각이 높다.

필자가 평소 경사각이 높은 키보드를 선호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앱코 제품이 확실히 마음에 들었다.




나름 USB 케이블에 금도금 처리도 되어있고 노이즈필터도 달려있다.




케이블을 연결하니 주황빛의 LED 불빛이 들어온다.

아쉽지만 앱코 K590의 LED 불빛은 단일 색상이다.

그래도 검정과 주황이 꽤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




부속품으로 청소용 솔과 키캡 리무버, 그리고 스위치 리무버까지 들어있다.




향후 원하는 키캡과 스위치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리무버가 기본으로 들어있는것 같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튜닝하기도 편리해보였다.




키캡 하나를 분리해보니 적축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스위치가 보인다. 키캡 하나 하나 LED가 박혀있다.

스위치 리무버를 이용해 축 마저도 교체할 수 있다. 튜닝도 튜닝이지만 향후 특정 키가 고장날 경우 수리도 편하다.




K590 사용설명서.

요즘은 키보드더 보조기능이 많아 사용설명서를 한번쯤은 보는게 좋다.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던 펑션키.




특히 앱코 K590은 LED 불빛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작하는법을 봐두는게 좋다.

LED 밝기나 속도,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효과 모드도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기계식키보드 앱코 K590.




개인이 원하는 키캡만 불이 들어오도록 커스텀 모드도 가능하다.

주로 이용하는 게임키를 매칭하거나 사용하는 툴의 단축키를 표기해두면 편리할 것 같았다.




앱코 K590의 LED 효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뭔가.. 멋은 있다.




다만... 제품이 불량인건지 원래 컨셉이 그런건지 키캡의 높이가 살짝 살짝 다르다.

사진상 I 키캡을 보면 주변 키캡보다 조금 내려간걸 볼 수 있다.

K키도 그렇고 뭔가 키캡 높이가 맞지 않아 아쉬웠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통울림.

기계식키보드 특성상 통울림이 발생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앱코 K590 기계식 키보드는 통울림이 심한편이다.

기존 한성 GO1104WLED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앱코 K590은 마치 스프링이 튀는듯한 소리가 거슬릴 정도다.

게임을 주로 한다면 게임에 집중하느라 둔감해질 수 있을거 같은데,

필자는 주로 타이핑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조용한 환경에서 상당히 거슬린다.

지금 정확히 통울림 소리인지 스프링 튕기는 소리인지 조금 더 지켜본 후 흡음재 튜닝을 해야 할것 같다.




폰카로 촬영한거라 소리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것 같은데,

실제로 타이핑을 진행하면 스프링 튕기는 듯한 묘한 소리와 함께 퉁 퉁 거리는 통울림 소리가 들린다.

한성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땐 전혀 느끼지 못한 부분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흡음재 튜닝을 하더라도 스프링 튕기는 소리는 잡히지 않을것 같아.




다음은 오버워치에 맞춰 커스텀 LED를 맞춘 모습.

어차피 키야 손이 인지하고 있는거니 그냥 멋을 주는 용도나 툴을 다룰때 자주쓰는 단축키를 표기해두면

기억을 살리기 좋을것 같긴 하다.




더 고가의 제품들은 LED 색도 다양하고 커스텀 모드도 다양한데,

배송비 포함 3만원선에서 기계식키보드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만족해야 하는 가성비 기계식키보드 K590.

일단 몇일 더 사용해보고 소리가 많이 거슬리면 다시 GO1104WLED 제품으로 돌아가야겠다.

만약 돌아갔는데 타건감이 앱코 K590이 더 좋게 느껴진다면 아마 흡음재 튜닝하는 내용으로 포스팅이 올라갈 것 같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맛을 보고 싶다면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

필자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소리에 민감하다면 구매를 한번 고려해봐야 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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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60 EVO 1TB 직구

마치 살이쪄서 큰 옷을 구매하면 그 옷에 몸이 맞춰지듯 저장장치도 대용량을 구매하면 크기에 걸맞게 용량이 차는것 같다.

예전 SSD 용량이 부족해서 중고로 850 EVO 500GB를 구매한적이 있는데, 이마저도 용량이 부족하여 결국 1TB SSD를 구매했다.

필자는 SSD를 구매할때 삼성 SSD나 마이크론 SSD를 선호하는 편인데 삼성 860 EVO 1TB 기준 국내 정품가는 23만원에 육박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외직구를 보게 되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아마존 기준으로 간혹 127.98 달러에 같은제품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AS 부분에서 번거롭긴 하지만 어지간해선 SSD는 초기불량이 거의 없는데다 삼성 860 EVO의 경우 제품 자체의 신뢰도가 높은편에 아마존 같은곳은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까지 직배가 가능해서 아무래도 SSD는 해외직구를 하게 된다.

그래서 필자역시 이번에 1TB 대용량 SSD를 구매하게 됐다.




필자가 구매한 금액.

요즘 종종 860 EVO 1TB 제품을 127달러선에 구매할 수 있다.

대략 14만원 조금 넘는 가격. 배송비 포함해서 133.37달러면 대략 15만원이 조금 넘는가격.

여기에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해외결제 이벤트를 적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필자는 국민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월 100달러 이상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이자 5개월 할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정품 구매와 가격차이가 더 크게 벌어진다.

그러니.. SSD를 구매 할때는 해외직구를 할 수 밖에 없다.




배송도 금방이다.

11월 20일 주문했는데 금방 발송 준비를 하더니 11월 30일 도착했다.

주말을 포함하고도 열흘이면 받을 수 있는 아마존 한국직배.

게다가 PC관련 부품은 200불 이하는 관부가세가 면제된다.




주문한 860 EVO 1TB 제품이 정상적으로 배송됐다.

어디간하면 파손상태로 오지 않기 때문에 해외직구 제품으로 딱이다.




제품 패키지나 구성은 국내 정식 제품과 차이가 없다.




개봉을 하면 익숙한 느낌의 패키지가 나온다.

여차하면 글로벌워런티가 적용되는데다 샐러가 아마존이면 배송관련 AS도 확실하기 때문에

필자는 주로 샐러가 아마존인 제품을 구매하는 편이다.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아마존 직배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




요즘 M2 슬롯 형태의 SSD도 나오고 860 PRO 같은 고성능 제품도 있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그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860 EVO 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히 쓸만하다. 전송방식도 같은 SATA 방식이라면 굳이 M2슬롯보다

향후 호환성을 감안해 아직까지는 2.5"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




초기불량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준비.

이번엔 추가설치가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던 850 EVO를 떼어내고 붙였다.

850 EVO는 중고로 팔아서 이번에 새로 구매한 1TB 구매 금액에 보태는 플랜.


기존에 사용하던 850 EVO 500G 제품은 중고로 팔기위해 SSD 완전 삭제를 진행했다.

삼성 SSD를 사용하면 SSD 관리툴인 삼성매지션을 주로 이용하는데, 삼성매지션에서 시큐어 이레이즈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어 이레이즈를 진행하면 SSD의 내용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중고로 SSD를 판매할때 필수 작업이다.


만약 삼성 SSD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 설치를 하지 않았다면 설치하는걸 권장한다.

아래는 삼성 SSD 관리 프로그램 삼성매지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페이지.

860 EVO 기준이지만 삼성계열 SSD를 통합 지원한다.


https://www.samsung.com/sec/support/model/MZ-76E1T0BW/




삼성매지션에서 시큐어 이레이즈를 실행하면 클린부팅을 위한 USB 메모리가 하나 필요하고,

만들어진 USB 메모리로 부팅을 하게되면 삼성 시큐어 이레이즈 화면이 나타난다.

필자는 메인 SSD도 850 PRO를 사용하고 있어 2개의 SSD가 목록에 나온다.

이때 선택을 잘해야 한다....




시큐어 이레이즈(Secure Erase)를 진행할때 가장 흔하게 만나게 되는 화면.

SSD 프로즌 상태(SSD Frozen state)라며 아래와 같이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라고 한다.


1. 컴퓨터 케이스를 오픈하고,

2. SSD에 연결된 SATA 전원케이블을 제거 한 후에,

3. 몇초 후 다시 전원케이블을 연결.


PC에 전원이 들어와있고 부팅된 상태에서 작업하는거라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SATA 전원케이블은 SSD 연결부위를 보면 케이블이 2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좁은 케이블 말고

넙덕하게 붙어있는 케이블이 전원케이블이다. 해당케이블을 제거 후 3초~5초 정도 후 다시 붙인 후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하면 시큐어 이레이즈(Secure Erase)가 진행된다.




정상적으로 시큐어 이레이즈(Secure Erase)가 진행된 화면.

컴플리트가 뜨면 SSD 초기화가 완료된 상태.

사실 SSD는 이렇게 까지 하지 않고 단순 포맷작업만 해도 데이터복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찝찝한 사람들은

이렇게 완전 초기화를 해주는게 마음 편하다.




이번에 새로 아마존 직배로 구매한 삼성 860 EVO 1TB 를 같이 연결 후 디스크관리에 들어갔더니

초기화를 진행한 850 EVO와 함께 디스크 초기화 작업을 하라고 나온다.

필자처럼 OS용이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이면 SSD를 연결하고 디스크 관리에서 이렇게 디스크 초기화 작업을 진행해줘야

내컴퓨터나 탐색기에서 정상적으로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다.

OS용이 아니면 GPT 파티션으로 초기화 해서 사용하는게 좋다.


디스크관리는 윈도우10 기준 윈도우+X 버튼을 누르면 디스크 관리 메뉴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일단 기존에 사용중인 850 EVO를 제거하고 PC조립을 마친 후 다시 디스크 관리로 들어와 초기화 작업을 진행했다.




디스크 초기화 작업 후 새 단순 볼륨을 만들어주면 사용할 준비는 끝난다.




삼성 860 EVO 1TB 초기화 후 실제 사용가능한 용량은 약 931.5GB.

표기 단위의 차이로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나 SSD는 실제 사용공간이 더 낮게 나온다.

이 현상은 십진수냐 이진수냐 차이로 우리는 1,000 단위를 1,000 그대로 보지만 컴퓨터는 2진수로 보니 1,024로 보게 된다.

그래서 1TB = 1,000,000,000,000 Byte 지만 이를 1024로 나누면 최종적으로 931.322~~ 로 나오게 된다.


1,000,000,000,000 Byte / 1024 = 976,562,500 KB

976,562,500 KB / 1024 = 953,647,31640625 MB

953,647,31640625 / 1024 = 931.3225746154785 GB


그래서 윈도우상에서 볼땐 931.5GB로 나오게 된다.

즉,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용량보다 윈도우에서 인식하는 용량은 표기법 차이로 인해 더 낮게 나온다고 인지하면 된다.

간혹 사기당한것 같다고 올라오는 글들이 있는데 사기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찌됐던 해외직구 제품도 삼성매지션에서 정상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기본 테스트를 하기위해 부팅만 가능한 상태로 선을 연결하다 보니 랜선 연결이 되지 않아 아직 제품정보를 인식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성능 테스트.

삼성 860 EVO 1TB 평균치 성능인 읽기 562 / 쓰기 532 정도가 나온다.

이정도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데 충분한 속도.

다행히 제품 작동에 문제가 없어 PC연결은 완료 후 다시 셋팅을 이어갔다.




인터넷이 연결되니 자동으로 펌웨어 정보를 확인하고 구버전이라며 최신버전 업데이트를 요구한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전자제품 펌웨어는 최신버전으로 유지하는걸 추천한다.

드물게 안정화 되지 않은 최신버전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버그수정이나 성능향상, 안정성 향상이 있기 때문에

특히 SSD를 새로 설치한 상황이라면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전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먼저 해두는게 좋다.

간혹 사용중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다 데이터가 유실되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드문 경우다.




정품인증도 정상적으로 되고 펌웨어 업데이트며 SMART 체크까지 문제가 없어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확실히.. 500GB 제품보다 1TB 제품이 공간 여유가 많아진것 같다.

예전엔 게임 몇개 설치하고 사진이나 영상작업하기 위해 파일셋팅해두면 용량이 금방 찼는데 요즘 500GB~600GB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게임용량도 워낙 커서 서브용으로 쓰더라도 1TB 정도는 있는게 좋은것 같다.

게다가 가격도 예전에 비해 저렴해서 1TB급 SSD를 십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으니 가성비도 좋은것 같다.


만약 대용량 SSD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해외직구로 아마존 직배를 노려보면 어떨까 싶다.

연말이라 수시로 특가이벤트가 뜨지 않을까 싶다.

아마존 직배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배대지 이용도 필요없고 배송속도도 빨라 해외직구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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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원 3세대 무선패드

요즘 해외직구를 주로 이용하다 오래간만에 국내에서 IT 제품을 하나 구매했다.

바로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엑스박스원 3세대 무선 컨트롤러. 예전부터 게임패드 하나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재고처리 목적인지 정말 이벤트의 목적이었는지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엑스박스원S 게임패드를 특가에 판매하고 있었다. 게다가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다보니 쇼핑몰 쿠폰 적용이 가능해서 단숨에 결제했다.




5천원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44,900원에 구매했다.

판매 첫날은 배송비가 별도였는데 하루만에 배송비 무료로 변경되어 첫날 구매자에겐 배송료 환불이 진행됐다.




배송도 생각보다 금방 왔다. 몬스터헌터 월드 PC판을 위해 구매한거라 10일 전에만 오면 되겠지 했는데 구매 다음날인가 바로 도착.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하고 PC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게임패드를 하나 구매하려 했는데

때마침 좋은 딜이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엑스박스원S 정품 키패드를 4만원돈에 구매하다니.

정가는 6만원대.




엑스박스원S 3세대 무선패드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되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태블릿은 물론 안드로이드TV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PC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10 운영체제 이상과 함께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뒷면엔 차원이 다른 게임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진작 샀으면 위쳐3도 패드로 진행했을텐데 아쉽다.




생각보다 디자인도 잘 빠졌다. 무게도 적정한것 같고 특가는 화이트 색상만 진행해서 어쩔 수 없이 화이트색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이뻐서 오히려 잘 산것 같다.




기본 배터리도 듀라셀 제품으로 들어있다.

유선으로 연결할 시 배터리를 넣지 않아도 작동한다.




패드 하단엔 전용 충전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 플레이 차지킷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배치되어 있고,




상단엔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있어 유선으로 게임패드를 연결할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스마트폰 케이블 규격과 동일해서 호환성이 좋다.




무선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건전지를 넣어야 한다.





박스안에는 3세대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간단한 안내장이 포함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그립감도 좋고 MS에서 만들다 보니 왠지 PC에서 사용할때 호환성도 좋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X박스 아이콘을 누르면 하얀불빛이 들어 오면서 전원이 켜진다.

일반 전원모드일때는 천천히 깜박 거리며 연결이 완료되면 하얀불이 켜진 상태.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해서는 상단에 위치한 페어링 버튼을 잠깐 누르고 있어야 된다.

최초 연결시에만 페어링을 해주면 다음 연결시에는 전원만 켜주면 바로 연결된다.

페어링 모드가 활성화 되면 전원버튼 불빛이 빠르게 깜빡깜빡 거린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으로 지원 되겠지만

어지간한 데스크톱PC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 그럴땐 블루투스 동글이 있으면 된다.

엑스박스원S 무선 패드 역시 전용 동글이 있긴 하지만 꼭 MS 정품이 아니더라도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동글이 있으면 된다. 단, 너무 구형 버전은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 같았다.




필자가 가끔식 사용중이던 블루투스 동글 ASUS BTD201M.




워낙 오래된 녀석이라 엑스박스원S 연결이 지원될까 싶었는데...




역시나 지원이 불가능하다.

블루투스 목록엔 나오는데 연결을 진행하려 하면 PIN 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엑스박스원패드 메뉴얼을 뒤져봐도 PIN 번호에 대한 언급도 없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234, 1111, 0000, 9999 를 입력해도

연결불가. 블루투스 버전이 낮으면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최신 4.0 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동글을 새로 구매했다.




그래서 잠깐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이용해서 유선으로 연결.

잠깐 테스트를 해봤는데 진동기능 부터 각종 버튼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급하게 새로 구매한 블루투스 USB 동글 유니콘 XU-400S.

블루투스 4.0 CSR 지원 버전이다. 그나만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에 유니콘 제품을 사용해본적이 있어 주문했다.

가격도 5천원 선으로 저렴하다.




어차피 블루투스 헤드셋이나 기타 장비 연결을 위해 최신버전의 블루투스 동글을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겸사 겸사 구입.




최신 CSR 칩셋이 적용되어 있고 각종 장비와 호환성이 좋다고 한다.

특히 A2DP 프로파일을 지원해야 음향장비 연결이 원활한데 A2DP 프로토콜 지원은 물론 apt-x 코덱도 지원한다고 한다.

일단 엑스박스원S 무선 패드가 정상적으로 연결되는게 중요하다.




어차피 CSR 4.0 칩셋을 사용한 블루투스 동글은 성능이 고만고만 하다고 한다.

일단 동봉된 드라이버 CD는 따로 사용하지 않았다. 전용 드라이버가 오히려 엑스박스원S 패드 연결시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해외포럼 글이 있었기 때문이다.




윈도우10 이상을 사용한다면 동글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로 설정이 끝이난다.

따로 뭐 해줄 필요 없이 윈도우 설정 창에서 블루투스 관련 메뉴를 사용하면 된다.




역시 블루투스 버전 문제였나 보다. 최신 4.0 CSR 칩셋 블루투스 동글에서는 연결시 별도의 PIN 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깔끔하게 바로 연결이 가능했다.




그렇게 이번 주말을 맞아 제대로 홈캉스를 즐기고 있다.

역시.. 콘솔게임은 패드로 하는게 손맛이 좋은것 같다.

블루투스로 연결해도 딜레이도 느껴지지 않고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발의자 하나 놓고 편하게 의자에 몸을 맡긴채 게임에 오롯히 집중할 수 있다.




이젠 그냥 누워서 한다.

아.. 이 편한걸 왜 이제야 구매 했을까. 하긴.. 그동안 특가가 뜬지도 몰랐었지...

어떻게 일이 잘 풀릴려고 하니 몬스터헌터 월드 PC 판이 출시하기 직전에 이런 특가를 발견해서 잘 지른것 같다.

무선으로 연결할 경우 진동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글을 봤었는데 필자가 사용해봤을땐 정상적으로

진동기능도 작동하는것 같다. 혹시나 무선 게임패드가 필요하다면 정가로도 꽤 만족스러운 게임패드인것 같다.

다만.. 필자의 제품이 불량인지 버튼을 누르면 끼익끽 하는 마찰음이 조금 거슬리는데 이건 조금 더 사용해보고 AS 문의를 하려 한다. 일단.. 몬스터헌터를.. 조금 더 즐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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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8TB Elements 분해
지난 WD 8TB Elements 직구 후기에 이은 분해방법 및 시놀로지 NAS 사용기.

약 2일~3일 정도 테스트 후 WD 외장하드 엘레멘츠 8TB에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아 분해 후 시놀로지 NAS에 연결했다.

현재까지 별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 엘레멘츠 분해방법 및 시놀로지 NAS 장착기를 작성하려 한다.




그냥 외장하드 형태로 시놀로지 NAS에 USB 로 연결해서 쓸까 싶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분해해서 내부에 넣는게 깔끔할것 같다.

참고로 분해하는 순간 AS는 포기해야 한다.




WD 8TB Elements 도 마이북이나 이지스토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안쓰는 신용카드나 주걱등을 이용해서 이음새 부분을 벌려주면 된다.




특히 윗면과 아랫면 보다 뒷면에 있는 저 걸쇠 부분을 분리하는게 중요하다.

저 부분 사이에 신용카드를 넣고 살짝 살짝 들어올려주면 걸림쇠가 빠져 나온다.

이후 슬라이드 방식이라 뒤로 밀어주면 분리되는 방식.




윗면과 아랫면은 이렇게 슬라이드 방식이다.

뒷판의 걸쇠 4군데를 이탈시키는게 우선이다.

처음에 조금 애매할수도 있는데 직접 해보면 점점 감이 온다.




걸림쇠가 모두 빠져 나왔다면 이렇게 슬라이딩 방식으로 밀어내면 WD 8TB Elements 분해방법의 기본이 끝난다.




뒷면 걸쇠의 위치가 살짝 다르기 때문에 사진을 참조해서 해당 부분을 집중 공략하면 된다.

생각보다 쉬웠던 WD 외장하드 엘레멘츠 8TB 분해방법.




사진상 보이는 실 같은 관이 LED 불빛을 반사하는 관.

살짝 걸쳐져 있는 형태라 가볍게 분리가 된다.




크리스탈인포로 확인했듯이 WD80EMAZ 제품이 들어있다. 웬디 화이트라벨로 불리는 하드디스크라는데..

NAS용으로 쓰기엔 무리없는 스펙이라고 한다.




하드디스크 고정은 각 모서리 고무패킹으로 되어 있어 힘을 살짝 주어 라벨지가 보이는 윗면으로 밀어 올리면 쉽게 분리된다.

이지스토어는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하다고 하던데 WD 8TB Elements 는 손쉽게 분해가 가능했다.




이제 이 커넥터 부분만 제거하면 된다. 무난하게 일반 십자 드라이버로 분리가 가능하다.

기판이 보이는 윗면엔 십자나사가 하나 박혀있고,




옆면에 하나가 고정되어 있다.




나사 2개를 풀어주면 WD 8TB Elements 기판도 분리 끝.

이제 일반 하드디스크 처럼 사용하면 된다.



   


이제 데스크탑이나 NAS 같이 일반 3.5인치 규격의 베이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된다.




연결포트도 일반적인 SATA 방식이라 별도의 추가 작업이 필요없다.

다만 특정 데스크탑 PC에 연결시 전원 부분을 조금 만져줘야 한다던데 이번 WD 8TB Elements 하드디스크도 동일 증상이 있는지는 테스트 해보지 않았다. 필자는 바로 시놀로지 NAS에 부착했기 때문이다.




장착전 시놀로지 NAS를 한번 초기화 해줬다. 

기존 2TB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김에 깔끔하게 작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필자가 사용중인 시놀로지 NAS 제품은 DS216J.

가정용으로 단순 백업목적으로 사용하기에 가성비 좋은 2bay NAS.

마음같아선 고사양의 시놀로지 NAS를 사용하고 싶지만...




나름 깔끔한 하얀색 디자인이라 거실에도 잘 어울린다.

소음도 거의 나지 않고 아직까지 큰 무리없이 사용하고 있다.

DS216J 관련 포스팅 역시 지난번 작성한 이력이 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2T 도시바 하드디스크.

그동안 백업용으로 충분할꺼라 생각했는데.. 영상촬영을 시작하면서 용량이.. 금방 찬다.




당분간 용량걱정없길 바라며 WD 8TB Elements에서 적출한 8TB 하드디스크 장착.

인식이 잘 된다면 향후 하나 더 구매 후 적출할 예정이다.




보급형 제품이다 보니 장착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장착하는김에 청소도 해주고 다시 원래 자리에 올려놨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디스크 인식이 되는것 같다.

참고로.. 현재 필자의 거실 실내 온도는 약 34도....




다행히 시놀로지 DSM에서 정상적으로 하드디스크가 올라온다.




시놀로지 NAS에서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면 볼륨설정을 해줘야 한다.

만약 연결하고 바로 하드디스크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고 당황하지말고 볼륨설정부터 하나 하나 진행하면 된다.




그냥 기본값으로 설정했다.




볼륨설정을 하면 기존 데이터는 모두 삭제된다.

따라서 다시 엘레멘츠 외장하드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해도 기본 구동 SW가 삭제된 상태라 별도의 작업을 해줘야 한다.

굳이.. 그럴필욘 없겠지만..




다행히 정상적으로 볼륨설정이 진행되며 디스크검사가 종료되면 본격적으로 사용해도 된다.

현재 디스크 검사작업이 끝나 백업파일들을 옮기고 있는데 대략 100MB/s 속도 정도가 나온다.

파일서버나 NAS에 연결하면 내부 네트워크 속도나 해당 장비에 따라 속도가 다를 수 있다.

필자는 나름 내부망을 기가비트로 셋팅했는데 DS216J의 성능의 한계인지 100MB/s 정도의 속도를 넘지 않았다.

그래서 NAS 용으로 사용할땐 굳이 고스펙의 하드 보다는 안정성이 좋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게 좋다.

WD 8TB Elements 제품 역시 외장하드용이니.. 조금이나마 안정성이 좋지 않을까 기대하며 장착했다.

다만 이지스토어에 들어간 하드디스크 대비 온도이슈가 있던데 필자는 기존 하드도 온도처리가 잘 되지 않은건지 큰 차이가 없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온도가 높으면 하드수명에 영향을 주겠지만 어느정도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할지는 실제 사용해볼수 밖에 없는것 같다. 그러기엔 위험부담이 크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이제 얼마나 버티냐의 문제인데.. 제발 큰 탈 없이 5년 정도는 버텨주면 좋겠다.

그때 쯤 되면 대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더 저렴해질테니 그때 쯤 또 옮겨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생각보다 쉬웠던 WD 외장하드 엘레멘츠 8TB 분해방법. 이러니.. 해외직구를..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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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8TB Elements
필자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촬영한 사진을 보관하기 위해선 대용량 하드가 필요하다.

게다가 기존 작업파일물들을 잘 지우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늘 하드용량의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요즘 4K 영상 촬영을 시작하면서 더이상 버틸 수 없어 하드디스크를 추가하려 고민하고 있었다.


아직 기존에 쓰는 시놀로지 나스에 베이가 하나 남아 하드만 하나 추가하면 되는 상황인데 가성비로 따지면 WD 외장하드를 구매 후 내부에 있는 하드디스크를 적출해서 사용하는게 최고였다. 다만 외장하드를 분해하는 순간 워런티는 깨지고(AS불가) 혹시나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에 계속 고민만 하다 결국 지르고 말았다. 아무래도 저장용 하드는 신뢰성이 중요한데 이런 변칙적인 방법으로 사용해도 괜찮을까 싶은 고민. 그러다 외장하드니 오히려 기존 데스크탑 하드제품 보다 더 튼튼하고 내구성 좋게 만들지 않았을까라는 자기합리화가 완성되면서 아마존 직구로 WD 8TB Elements 제품을 구매했다.



보통 WD 외장하드 중 마이북 제품을 많이 분해하던데 큰 성능차이가 없는 하드디스크가 들어있으면서 가격대가 좋았다.

구매 시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필자가 구매할 당시 아마존 직배 직구로 149.99달러. 게다가 배송료 무료.


정상적인 하드디스크를 구매한다 했을때 8테라 하드디스크의 최저 가격은 27만원이 넘어가는데.. 17만원 돈으로 마련할 수 있다면.. 어차피 자료저장용이라 성능도 중요하지 않아 결국 지르고 말았다. 그러고 보니 최근 아마존 직구 직배를 많이 이용하는것 같다.. 카드값... 어쩌지...




아.. 진짜.. 아마존 직배는 엄청나다. 7월 22일 주문했는데 7월 30일 도착하는 위엄.

주말을 포함해도 약 일주일 걸리는 배송속도는 아마존 직배를 더 선호하게 만든다.




언제나 심플한 포장.

WD 8TB Elements 패키지가 보인다.

8테라 하드디스크라니... 엄청난 용량이다.




옆면엔 WD 8TB Elements 제품과 마이북 제품의 차이점이 표기되어 있다.

자동 백업기능과 보안관련 기능을 생략한 보급형 모델이 WD 8TB Elements 제품인데..

하드디스크를 적출한다 가정했을때.. 의미없는 기능이라... 

이지스토어, 마이북과 WD 8TB Elements 제품 중 싼게 있으면 구매하면 될 것 같다.

아직 사용기들이 더 올라와봐야겠지만 현재로는 내부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는 거의 동일제품이라고 한다.




WD 8TB Elements 박스 뒷면에 한글로 간단히 설명글이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용으로 포맷되어 있다고 한다.




박스하단엔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년의 워런티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나름 디자인도 이쁜것 같다.




박스 내부엔 구매내역서도 동봉되어 있다.

149.95 달러. 게다가 유니온페이 10%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약 15만원돈에 구매했다.




본격적인 개봉.

외장하드다 보니 혹여나 배송 중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됐다.

하드디스크다 보니 충격에 약하기 때문이다.




포장상태를 보니 다행히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았다.




WD 8TB Elements 내부구성품.

본체와 어댑터, USB 3.0 케이블과 간단설명서가 들어있다.




어댑터는 12V 1.5A.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일명 돼지코가 필요하다.




USB 3.0 케이블. 외장하드들은 대부분 이런 모양의 커넥터를 사용하는것 같다.

정확하는 MICRO-B 타입의 케이블이라 부른다.




뒷면엔 전원 커넥터와 USB케이블 그리고 도난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구비되어 있다.

전원버튼도 보인다.




원래를 하드적출 없이 시놀로지 NAS에 USB로 연결하여 사용할까도 생각 했었다.




일단 기본적인 테스트를 위해 데스크탑에 연결 해봤다.

초기불량만 아니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때가 제일 조마조마하다.




전원이 들어오면 하얀색 LED에 불이 들어온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인식된다. 한시름 놓인다.

C드라이브는 물론 D드라이브도 빨간불. E드라이브도 그나마 최근 파일정리를 해서 겨우 용량을 확보한 상태.

윈도우용으로 포맷되어 있다더니 역시 바로 드라이브로 잡힌다.




먼저 디스크관리에서 간단한 정보 확인.

보통 디스크 드라이브는 표기방식의 차이로 인해 구매할때 본 정보와 실제 사용할때의 용량정보가 다르다.

WD 8TB Elements는 우리가 인지하는 정보 기준으로 7.452 기가바이트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오류검사. 윈도우10 기본툴로 진행했다.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은 하드디스크 벤치툴로 많이 사용하는 크리스탈디스크인포.

하드디스크 정보도 볼겸 한번 체크를 해봤다. WD80EMAZ 면 캐시 256MB의 화이트 모델이라고 한다.

WD 8TB Elements 회전속도는 5400 RPM. 펌웨어 버전은 81.00A81 이었다.

다만 뒤에 붙은 00M9AA0 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했다.




가볍게 크리스탈디스크인포로 기본 성능 테스트.

정상수치.



   


실제 파일 복사시에도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줬다.

단순 대용량 파일뿐만 아니라 여러 파일이 섞인 폴더이동도 하면서 몇일 테스트 해보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제서야 안심이 된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중인 NAS에 WD 8TB Elements 의 하드디스크를 적출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WD 8TB Elements 분해 후기는 아직 시놀로지 나스 셋팅중이라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할 예정이다.


어찌됐던 1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8테라 용량의 외장하드를 구매한다는건 상당한 메리트인것 같다.

그때 그때 다르지만 149달러 선에서 아마존 무료배송 직배 제품이 나온다면 직구할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잠깐 가격이 올랐다가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한번 더 확인해보니 149.99 달러에 판매하는 페이지가 보인다.

역시 아마존 직배가 가능한것 같다. 대용량 외장하드 직구를 고민한다면 한번 살펴봐도 좋을것 같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D5V2ZXD/ref=ox_sc_act_title_1?smid=ATVPDKIKX0DER&ps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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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직배 MX922 후기

IT 기기에 관심이 많다면 아마존 직구로 구매해야 할 필수 아이템이 몇가지가 있다.

그 중 ASUS TM-AC1900 은 이미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고 집에 복합기가 한대 필요해서 벼르고 있었는데 배송료와 배송과정 때문에 고민만 하고 있었던 아이템이 바로 캐논 PIXMA MX922. 국내 MX927과 동급 사양으로 국내 MX927 판매가가 20만원 후반대임에 비해 아마존 직구로 구매할 경우 MX922은 제품가만 약 6만~7만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MX922은 기본적인 프린터 성능과 더불어 펙스, 스캔, 복사, 양면인쇄, 네트워크 기능 등 출시된지는 오래 됐지만 잉크젯 복합기 중에서는 가정용이나 소호사무실 용으로는 거의 최상위급의 제품이다. 그런데 10만원 미만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게다가 가정에서 처럼 소규모로 인쇄할 시 무한잉크보다 카트리지 교체방식이 편할 수 있는데 아마존에서 카트리지 세트 역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직구 제품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다.


그런데, 최근 잠깐이나마 아마존 공식 배송을 태울경우 배송비가 무료인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했다.

글 작성을 하고 있는 2018년 7월 26일 현재는 몇 몇 아이템만 남아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MX922은 직배 무료배송 행사가 종료된걸로 보인다. 하지만 언제 다시 무료배송 또는 특가로 제품을 판매할 지 모르니 일단 이번 아마존 직배 직구 설치후기 및 방법을 남기려고 한다.




필자의 구매 정보. MX922 본체 가격만 보면 특가라고 하긴 애매했지만 아마존 직배에 무료배송이라는 점이 상당히 메리트가 있었다. 직구라곤 하지만 아마존 직배를 이용하게 되면 배송사고나 제품 문제 발생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대지를 쓰지 않으니 구매방법도 간단하다. 인터넷 쇼핑하듯이 그냥 아마존에 회원가입하고 구매하면 끝.


한참 아마존 직배 무료배송 이벤트를 할때 조건이 90달러 이상 구매시였다.

그래서 어차피 구매해야 할 호환잉크를 같이 구매했다. 14팩 짜리가 14.95달러. 정말.. 아마존이 국내시장에 제대로 진입하면...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날것 같다.




아마존직배답게 배송 역시 빠르다.

7월 5일 주문했는데 7월 12일 도착했다. 주말을 감안하면 정말 빠른 아마존 직배.




다만.. 아마존 박스 포장기술은.....




외부 박스를 뜯으니 캐논 PIXMA MX922 본박스가 나온다.

설마 했는데 잉크가 없다... 아.. 따로 배송되나 보다..




정말 크다. MX922의 유일한 단점은 크기랄까.. 그만큼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으니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캐논 MX922 잉크 카트리지 정보.




다행히 외부에 큰 상처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일단 잉크카트리지를 기다려야 해서 한동안 보관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열흘 뒤인 7월 22일 잉크까지 도착했다.

덩치큰 MX922 본체는 먼저 도착했는데...




집에서 인쇄량이 많을것 같진 않고, 90달러 직배기준을 맞추다 보니 선택한 모델.

컬러잉크는 2개씩, 나머지는 검정잉크라 한참 쓸 것 같다.




캐논 PIXMA MX922을 개봉하니 잉크와 마찬가지로 주문내역서가 보인다.




결제금액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니 역시 문제가 없다.

배송료가 무려 127.19 달러.. 직배 무료행사가 아니었다면 아마 아직도 고민만 하고 있었을것 같다.




직구라 하더라도 글로벌모델이라 영어로 기본적인 안내사항과 중요한 내용은 한국어로도 조금 설명되어 있다.

어차피 그림위주라 그림만 잘 보고 설치해도 문제는 없다.




MX922에 포함된 기본 번들잉크. 번들잉크다 보니 양은 정품 대비 적다고 한다.




MX922을 직구 후 설치할때 가장 중요한 부분.

몇 몇 후기를 봤을때 박스에 포함된 MP-101 이라는 두꺼운 용지로 헤드정렬을 해야 제대로 된다고 한다.

일반 A4를 넣으면 좋이가 찢기거나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MP-101로 헤드정렬 작업을 진행했다.

당연히 MX922 본품에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전원콘센트와 펙스용 전화선이 있는데 콘센트는 11자 형태의 미국형이다.

돼지코를 끼워도 되고 끝부분만 잘라 국내 콘센트에 맞춰 만들어도 된다.

필자는 기존 프린터에서 사용하던 코드가 있어 해당 코드를 사용했다.




듬직한 모습이다. 무게도 조금 나가니 조심스럽게 MX922을 꺼냈다.




현재 부모님집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캐논 잉크젯복합기. 보급형 모델이긴 한데 아직 잘 쓰고 있다.

MX922을 몇달 써보고 제품이 괜찮으면 다음 이벤트때는 집에도 한대 내려보낼 생각이다.




진짜.. 크다... 거치를 위해 사이즈를 재어보니 깊이만 40cm다.




고급제품 답게 여러 편의 기능이 보이던 MX922. 일단 보호필름을 모두 떼어내야 한다.




기존 프린터에서 사용하던 전원코드.

PC코드와 동일한 케이블을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해외 직구제품을 구매했을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

전원넣기. 다행히 큰 문제없이 켜졌다.




켜자마자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도 지원된다.




셋팅할때부터 호환잉크를 사용했다.

부디 제대로 인식되길 바라며.




메뉴얼도 설명이 잘 되어 있지만 이렇게 액정을 통해 설치방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림을 보고 따라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시키는대로 잉크 연결하기.

앞두껑을 열고 캐논 로고가 보이는 부분을 들어올리면 잉크카트리지를 삽입하는 통이 나온다.




색상에 맞춰 하나씩 넣으면 된다.

보호플라스틱을 제거할땐 잉크가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 고급기종이라 그런지 잉크를 넣으니 불이 들어온다.

예전엔 소리만으로 판단했는데 시각적으로 잉크연결하기가 수월해졌다.




그레이는 차후에 쓰기로 하고 CMYK 구성을 모두 연결 완료했다.




두껑을 닫으면 약 3분간 잉크투입을 시작한다.

마찬가지로 진행과정을 LCD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설치방법이나 과정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것 같다.




이제 헤드 정렬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잉크가 투입되는동안 기본 포함된 헤드정렬을 위한 전용지를 준비했다.




잉크공급이 끝나면 LCD 창에서도 헤드 정렬이 필요하다며 지정한 용지 MP-101을 카세트에 넣으라고 한다.




MX922은 고급기종 답게 카세트가 2개가 있다.

CD 인쇄도 가능해서 CD인쇄나 포토인쇄를 위한 카트리지와,




일반 용지를 넣을 수 있는 카트리지가 따로 있다.




편의성 윗쪽 카트리지, 아래쪽 카트리지.

당연히 A4 및 헤드정렬 용지는 아래쪽 카트리지에 넣으면 된다.




안쪽에 있는 플라스틱 가이드를 조정해서,




종이를 넣으면 된다. 방향을 맞추기 쉽게 용지 끝부분이 사선으로 절단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현재 보는 방향 기준

우측 아래로 방향을 맞춰 넣어주면 된다.




종이를 넣고 OK를 누르면 헤드정렬 작업이 시작된다.




이번엔 6분 정도. 꽤 시간이 걸리지만 최초 설치시 한번만 진행하면 되는 작업이다.

물론 향후에 인쇄품질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정렬작업을 해줘야 한다.




헤드정렬이 끝나면 일반용지를 넣어라고 한다.

테스트 출력이 진행 되면서 기본적인 MX922 설치 방법은 끝이난다.




이제 PC에 연결할 차례. 예전엔 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USB선을 통해 PC를 연결해야 했지만 이젠 LAN선이나

WIFI만 있어도 프린터 연결이 가능하다. 덕분에 스마트폰이나 클라우드에 올려진 파일을 PC없이 바로 출력할수도 있다.

다만 해당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해야 하는데 MX922은 유선랜은 물론 무선랜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무선랜 방식으로 연결을 진행했다. 가장 간편하게는 WPS 기능을 이용하면 되는데 필자는 공유기 까지 가는게 귀찮아서 수동으로 셋팅했다.




무선랜 설정 선택. 표준선택이나 WPS로 해도 되고 필자처럼 네트워크 환경을 독특하게 구성했다면 기타설정을 이용하면 된다.





꼭 연결이 되지 않더라도 복사와 팩스처럼 굳이 디바이스가 필요없는 기능은 바로 동작한다.

이것 저것 메뉴를 살펴보니 잉크도 정상적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필자는 보안정책상 MX922의 LAN 세부정보가 필요해서 테스트 출력 겸 인쇄를 해봤다.




역시 문제없이 잘 나온다. 속도도 빠르고 마음에 든다.




네트워크 정보로 무선공유기와 연결 성공.

이제 PC든 스마트폰이든 네트워크 프린터 연결을 해서 사용하면 된다.




연결하기전 복사기능 테스트.




당연히 문제될게 없다. 이정도면 일반 용도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일단 PC에서 연결하기 위해 드라이버 설치를 해야 된다.

제품에 포함된 CD의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되지만 국내에선 민원24 처럼 보안문서를 출력하기 위해선 국내인증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린터가 시리즈별로 공통 드라이버를 사용하는데다 국내출시된 MX927 제품과 드라이버가 호환되기 때문에 캐논 홈페이지에서 MX927 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는게 더 수월하다.


따라서 MX922 드라이버 보다는 MX927 드라이버 설치를 추천한다.

해당 드라이버는 캐논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래 두곳 중 편한곳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예전 MX927 관련 페이지

http://www.canon-bs.co.kr/business/download.aspx?no=2207&category1=2


캐논프린터 다운로드 페이지

http://www.canon-bs.co.kr/cs/download.aspx#downloadCode=&productKey=2207&osCodeKey=&strKind=&strWord=&orderBy=title_2&category1=2&category2=16&productKeySelect=2207&productKeyMine=&productName=


본인이 사용하는 OS 버전에 맞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되고 보통은 윈도우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된다.




MX927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연결 방법을 묻는다.

무선랜이 정상적으로 연결 됐다면 무선 LAN 연결을 통해 프린터 사용을 체크 후 진행하면 된다.




네트워크상에 있는 MX922이 발견되고 바로 설치가 진행된다.

MX920 시리즈로 인식되면서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정상적으로 프린터 드라이버가 설치 된 모습.

펙스 기능이 있는 복합기는 팩스를 보내고자 하는 문서를 PC 상에서 바로 팩스로 보낼수도 있다.

그래서 캐논 MX920 시리즈 FAX 드라이버가 별도로 설치되는데 팩스로 보낼 문서를 출력할때 프린터 선택을 FAX로 하면 관련 응용프로그램이 실행 되면서 바로 팩스를 보낼 수 있다. 물론 팩스선이 연결되서 팩스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인쇄가 잘 되는지 테스트페이지 인쇄.




당연히 문제될게 없다.



   


이제 보안인쇄가 가능한지 민원24에서 등본을 한장 출력해봤다.

다행히 프린터 선택화면에서 MX920 시리즈로 출력가능이라고 나온다.

따라서 MX922 제품을 직구해도 국내에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제 집에서 조금 편하게 서류들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집에 프린터가 없으니 은근 불편했다.




다음은 테스트로 사진도 한장 출력해봤다.

최근 다녀온 의암물레길.




와.. 요즘 프린터기.. (요즘 프린터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성능이... 장난 아니다.

물결표현까지 제대로 나온다. 호환잉크임을 감안해도 엄청나다. 나중에 포토프린터 용지를 사서 한번 출력해봐야겠다.


현존하는 잉크젯복합기중 거의 모든 기능을 담고 있는 캐논 PIXMA922.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6만~7만원대. 그러니 직구제품으로 사랑받는 제품이지 않을까 싶다.

필자역시 실제 프린터와 잉크를 구매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은 91.85 달러.

카드 기준 환율로 약 10만4천원에 유니온페이 10% 캐시백 이벤트를 감안하면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참 좋은 제품을 구매한것 같다. 이제 고장없이 오래 쓰길 바랄뿐. 지금까지 캐논 PIXMA MX922 아마존 직배 직구 설치후기를 정리해봤는데,

혹시나 필자처럼 직구로 MX922을 구매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설치방법이나 과정이 도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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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태블릿 탭액티브

최근 S9 시리즈의 자급제폰을 팔기 위해 사은품 형태로 풀린 대량의 갤럭시탭액티브 SMT-365.

2015년에 출시된 태블릿임에도 불구하고 Wifi뿐만 아니라 LTE가 지원되며 강한 내구성과 방수 방진기능에 탈부착 배터리로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블릿이다. 특히 LTE 호환이 가능하고 8인치의 크기로 네비게이션 용도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록 2015년 모델이지만 네비게이션 정도 구동하기엔 충분한 성능에 유투브나 FHD 영상 정도는 충분히 재생하는 관계로 아이들 영상보여주기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가격. 미개봉 새제품 기준으로 10만원대 초반이면 구할 수 있는 관계로 가성비 최고의 LTE 태블릿으로 인기를 얻었는데 최근 사은품 형태로 대량 풀리면서 기기 구하기가 더 쉬워졌다. 필자는 이번에 동생이 S9+ 로 기변하면서 사은품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탭액티브를 인수받았다.




갤럭시탭 액티브 박스. 16G 내장 메모리에 보호커버 및 C Pen 이 기본 탑재되어 있는 모델이다.




단말자급제용.

LTE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에는 통신개통 상품으로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했었다.




심플한 후면 설명.

8인치의 1280x800 LCD에 31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2GHz 쿼트코어 CPU가 달려있고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이 가능한 제품.

배터리 용량은 4,450mAh.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탭액티브 본체가 바로 나온다. 나름 aptX가 지원되는 블루투스 규격.




역시.. 튼튼해 보인다. 내구성을 강화해서 주로 업무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갤럭시탭액티브.

네이밍에서 볼 수 있듯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에 포함된 녀석이다.




제품에 동봉된 보호커버.




특이하세 C Pen 이 기본탑재되어 있는데 노트시리즈의 S펜처럼 정교함 보다는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화면을 터치할 수 있는 정도의 기능. 그럼에도 현장에서 활용하기엔 충분히 편리한 펜이다.




박스 하단을 열어보면,




충전기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배터리가 들어 있다.

갤럭시탭액티브가 현장에서 쓰기 좋은 이유가 바로 이 착탈식 배터리.

예비용으로 몇개 구매한다면 충전을 하지 않고 배터리 교체만으로 상당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함에도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갤럭시탭 액티브.

배터리 커버를 분리하면 방수를 위한 씰링이 보인다.




동봉된 충전기는 일반 고속충전기.

아쉽지만 퀵차지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건 메모리카드 확장이 가능하다. 최대 64G 메모리까지 인식한다고 한다.

단순 업무용으로만 활용한다면 16G 내장메모리도 나쁘진 않은데 아이들 영상용으로 사용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다.

확장 메모리를 지원하는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더불어 LTE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유심을 장착할 수 있다.

갤럭시탭 액티브 유심 규격은 마이크로심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출시년도가 있다 보니 나노 유심이 아닌점은 조금 아쉽다.




손바닥만한 배터리.




충전포트는 마이크로5핀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완충 후 셋팅을 하기 위해 기존 충전부터 시작했다.




어느정도 충전이 완료되고 네비로 사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태블릿 셋팅 시작.

먼저 여유분으로 가지고 있던 32기가 메모리카드를 장착했다.

원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녀석인데 노트8 256G 모델로 변경하면서 안쓰고 있었다.




일련번호를 보니 7만번대. 꽤 많이 생산된것 같다.

제조일자는 2017년 12월 21일 제품이었다.




갤럭시탭액티브 부팅.

전원버튼 및 음량버튼 모두 우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네비용으로 사용하려고 아이패드미니를 잠깐 썼었는데 안드로이드에 너무 익숙해서인지 앱 설치도 불편하고

활용성이 떨어지는것 같아 정리했었는데 갤럭시탭 액티브는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편리하게 네비로 쓸 수 있을것 같았다.




부팅완료. 생각보다 속도도 나쁘지 않다.

해상도도 8인치급에 WXGA면 나쁘지 않은것 같다. 어차피 네비용으로 사용하는게 주 목적이라 큰 문제는 없다.




종종 영상을 보는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라 이것 저것 설치해봤는데 의외로 구동이 잘 된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plex는 물론 넷플릭스와 Kodi 등 모두 원활히 구동이 된다.

더불어 각종 네비앱과 블랙박스, 주차앱 등 필자에게 필요한 앱들은 모두 정상 작동.




그래서 본격적으로 네비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데이터함께쓰기 유심 하나를 장착하려 했다.

SKT 사용자라면 데이터함께쓰기 서비스를 이용해 모회선(스마트폰) 기본 제공 데이터를

최대 2회선 까지 무료로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기타 공기기와 나눌 수 있는 방식.

보통 데함유심이라고도 부르는데 기존 데함유심은 나노사이즈로 컷팅한 상태라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때 구매한

선불유심을 이용해 마이크로 유심사이즈로 변경했다.




유심 슬롯은 마이크로SD 하단부에 있으며 방향은 그림과 동일하다.

칩 부분이 하단으로 향하면 된다.




그런데.. 인증 실패가 자꾸 나온다.

인증에 실패하였습니다. 고객센터로 문의해주세요(6).

음.. 난감하다. 기존에 잘 사용하던 데함유심인데... 번거롭지만 이런 경우는 대리점을 방문해야 한다.




회사 근처의 대리점에 방문했더니 이 부분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한다.

보통 LTE 태블릿을 네비로 사용할때 기기 등록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으로 선택해서 등록 할 수 있다.

필자가 가진 데함유심이 기존 공기계에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데함으로 발급받았었는데 갤럭시탭 액티브가 전상상 태블릿으로 등록되어 있어 인증에 실패하는게 아닐까 싶어 문의했는데... 모른다고만 할 뿐 새로 가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설명하기도 답답하고 모르면 본사에 확인해서 알아보면 될텐데 안된다고만 하니 어쩔 수 없이 데이터 함께쓰기 회선을

하나 더 가입했다. 이 부분은 참 아쉬운데, SK 공식 대리점을 방문해도 조금 복잡하거나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때는 직원들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님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예전 온가족결합때도 그랬고 뭔가 여러가지 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일 때는 어지간한 숙력도가 없는 직원들은 안된다고만 이야기 해서 개인적으로는 대리점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차라리 공식 고객센터 상담을 통해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확인을 한 후 대리점에서는 요구사항만 전달하는게 편할 수 있다. (물론 그래도... 안해주는 경우가 많아 진행되는 대리점을 찾아 몇군데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찌됐던 데함회선 추가 개통을 진행했다.

신규로 개통하는 상황에서야 필자가 요청한 항목들을 확인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갤럭시탭엑티브를 등록할 수 있었다.


1. 갤럭시탭 액티비를 LTE 개통하려고 하며 스마트폰으로 등록할지 태블릿으로 등록할지 선택하라고 한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으로 등록하는게 향후 활용도가 높아진다.


2. 정확히는 핸드셋 volte 단말기로 개통해야 한다. 직원에게 비상시 스마트폰의 유심을 갤럭시탭 액티브에 꽂고 통화기능을 사용하려 하니 핸드셋 기기로 등록해달라고 요쳥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일반 태블릿으로 등록해서 통화기능이 안될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필자가 이렇게 요청하니 그게 무슨말이냐고.. 모르겠다고 해서 그냥 핸드셋 들어간 옵션으로 개통요청했다)


계약서를 보면 LTE함께쓰기 Basic 으로 등록된걸 확인할 수 있다.

사실은 저것 보다 갤럭시탭 액티브의 등록 유형이 중요하다.(핸드셋 VoLTE)




어찌됐던 예상밖의 지출(유심값, SKT는 유심값도 불필요하게 비싸다)을 한 후에야 개통작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했다.




이제서야 정삭적으로 유심이 인식된다.

좌측 상단에 LTE 안테나가 보인다.

필자처럼 고요금제를 사용한다면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으로 공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핫스팟을 만드는것보다 더 편리하다.

다만 데이터함께쓰기는 기본제공량 안에서만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제공량을 다 소진했을땐

필자역시 모바일핫스팟을 활용한다.




이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데함유심 테스트.

어느 단말기에나 쓸 수 있도록 3G 함께쓰기로 개통한 유심이다.




역시 문제없이 작동한다.

단순히 갤럭시탭액티브의 전산상 기기등록 문제였던것.

필자처럼 기존 데함 유심이 있었거나 통화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대리점에 들러 전산등록을 스마트폰 형태로 해줘야 한다.




데함유심은 통화기능은 되지 않지만 문자수신은 가능하다.

단, 문자발신은 불가능하다. 대신 문자수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증번호가 필요한 기타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날 새벽에 테스트로 보낸 문자가 정상적으로 들어온걸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필자의 메인회선인 노트8에 꽂힌 유심을 빼서 연결했다.

노트8 유심역시 나노유심이라 별도의 어댑터나 확장이 필요하다.

요즘 다이소에도 저렴하게 유심어댑터를 판매하고 있다고 들었다.




기기변경에 관한 안내사항이 문자로 오기 시작한다.

정상적으로 개통된 상황.




당연히 액티브탭에서 전화 수신이 가능하고, (모회선 번호)




발신도 가능하다. 급할땐 스마트폰처럼 활용도 가능한 갤럭시탭액티브 SM-T365.

이럴땐 역으로 노트8에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꽂아두고 사용해도 된다.

필자가 손이커서 그런지 한손으로 잡기도 편하고 통화품질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갤럭시액티브탭 유심설정까지 끝마치고 현재 네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노트8도 화면이 커서 굳이 액티브탭이 필요할까 했는데 기능이 분리되니 은근 편하다.

특히 더운 여름날엔 충전을 진행하면서 네비를 사용하다 보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불안할때도 있었는데

이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겠다. 게다가 영상보는것도.. 은근히 화면이 크니 편하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볍고 단순히 네비뿐만 아니라 종종 미디어콘텐츠 소비용으로 사용하기도 좋아 보였다.

역시.. 탭은 하나쯤 가지고 있는게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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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AC1900 해외직구

가정용을 넘어 어지간한 기업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ASUS의 상급 공유기 ASUS TM-AC1900.

국내에는 RT-AC68U 모델로 정식 출시했는데 2014년 출시된 제품임에도 아직 20만원대에 이르는 고급형 공유기다.

동일한 하드웨어 스펙으로 미국의 티모바일 통신사의 서비스 제품으로 공급된 TM-AC1900.

국내도 인터넷 약정기간동안 WIFI 공유기를 임대할 수 있는것처럼 제공된 공유기인데 워낙 성능이 좋다보니 약정이 끝나거나

취소된 제품을 다시 재포장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으니 그 제품이 현재 해외직구로 구할수 있는 ASUS TM-AC1900 제품이다.


특히 아마존에서 인증한 공식 리퍼제품을 판매하면서 그 인기가 더 치솟았는데 필자는 이미 가정에서 사용할만큼 충분한 성능을 내는 가성비 좋은 티피링크 아처 C7 제품을 사용중이라 가볍게 여기고 있었었다.


그런데 안방TV에 미박스를 설치하면서 무선으로 고화질 콘텐츠를 보려 하니 약간의 딜레이와 끊김현상이 발생하여 갑자기 인터넷 공유기에 욕심이 생겼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도 큰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지만 배송비 포함 6만원대의 가격으로 20만원대의 공유기를 살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약간의 불편함이라도 감수할 이유가 없었다.


ASUS TM-AC1900 제품을 해외직구 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건 아마존의 공식 리퍼비시 제품. 아무래도 아마존에서 배송사고나 제품하자에 대한 문의를 직접 처리해주는데다 가격까지 다른 판매자 대비 저렴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안전하면서 저렴하게 TM-AC1900 공유기를 해외직구하는 방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아마존직배송이 가능해 별도의 배대지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배송이 가능하며 급할경우 아마존 빠른 택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에선 5만원 밑의 제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배송비 장난이다.

해외직구를 할때 금액을 낮게 설정하고 배송비를 높게 측정하는 판매자들이 있는데 이런 곳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직배송이 더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배송비까지 확인해야 한다.




아마존 가입 및 구매 방법은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생략했다.



아래는 아마존에서 공식 리퍼비시 제품을 판매하는 제품상세페이지.


https://www.amazon.com/Wireless-AC1900-Dual-Band-AiProtection-Certified-Refurbished/dp/B075GYWPCJ/ref=sr_1_3?s=pc&ie=UTF8&qid=1528384222&sr=1-3&keywords=ac1900


금액이 그때그때 조금 다르긴 한데 필자가 구매할 당시엔 아마존 기본 배송인 스탠다드 배송 기중 약 65달러에 구매가 가능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 시기에도 배송비 포함 비슷한 금액이 나오는것 같다.

약 7만원에 20만원 초반대의 고급형 공유기를 구매하는 셈이다.




아마존 직배송은 배송기간도 빠르다. 스탠다드로 주문해도 보통 7일 정도면 국내에 들어온다.

필자 역시 주문하고 해외를 잠깐 다녀오니 이미 도착 해 있었다.




아마존 박스에 담겨온 ASUS TM-AC1900.

아마존 직배 시스템 덕분에 해외직구 방법은 어렵지 않다.

국내에선 한진택배가 마무리 배송을 진행한다.




해외배송이다 보니 상품이 파손되서 오는 경우도 있다.

극히 드물긴 하지만 그럴경우 바로 아마존에 문의하면 처리해준다.

다행히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어차피 겉박스라 내부 제품만 문제 없으면 된다.

리퍼제품이라 별도의 패키지박스 없이 무지박스에 TM-AC1900이 담겨 온다.




깔끔한 박스.




그래도 나름 새제품 뜯는 기분처럼 테이핑은 되어 있다.




구성품은 심플하다.

TM-AC1900 본체와 스타트가이드 그리고 아마존 인증 리버제품이라는 카드한장이 들어있다.




20만원대의 공유기를 통신사 상품으로 제공하다니.. 대단한 스케일이다.

당연히 순정상태에서는 하드웨어스펙만 동일할 뿐이지 몇몇 기능에 제한을 걸어 두었다.

하지만 능력자들 덕분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20만원대 공유기인 AC68U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필자의 경우 기본성능을 테스트 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굳이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할 생각은 없는 상황이다.

워낙 기본 하드웨어가 튼튼한 녀석이라 굳이 번거롭게... 

다만 필요한 기능이 막혀있을 경우 불가피하게 AC68U 펌웨어로 올릴 예정이다.


즉 순정상태로만 쓴다 하더라도 7만원 정도 투자하면 고급 공유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IT에 관한 지식이 없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공유기인 셈이다.




뒷면엔 고급공유기 답게 USB 2.0포트 1개, USB 3.0포트 1개 그리고 유선랜포트4개가 있다.

공유기 온/오프 버튼은 물론 LED 온/오프 버튼도 위치하며 옆면엔 WPS 버튼이 붙어 있다.




비닐에 대충 포장된 어댑터와 안테나 그리고 기본 케이블.

기본케이블은 카테고리 5e 케이블이었다.




기본제공 어댑터.

TM-AC1900 해외직구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대부분 어댑터 문제라고 할 정도로 형편없다고 한다.

그럴땐 국내에서 호환 어댑터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게 더 속편하다고 한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중이던 티피링크 아처 C7 모델.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이다. 국내에 티피링크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정말 괜찮은 가성비 제품.




필자가 TM-AC1900을 해외직구 하게 만든 장본인인 미박스3.

강박증이 있는건 아닌데 저 안테나 표시가 꽉 차지 않는게 영 거슬린다.




그래서 TM-AC1900 설치. 간단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기존 티피링크 C7을 제거하지 않고 C7에서 선을 하나 따서

ASUS TM-AC1900에 연결했다. 당연히 어느정도 성능저하는 각오하고 무선성능 테스트만을 위해서 가볍게 개봉기 작성겸

테스트로 진행. 기본 SSID 이름과 패스워드, 관리자 계정과 패스워드는 제품 뒷면에 표시되어 있다.




제품 자체가 스탠드 형이라 탁자나 테이블에 거치하기도 좋다.

필자는 향후 액자 뒤로 숨길 예정이다.




다행히 제품 자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해외직구를 할때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전원을 인가하는 순간인것 같다.



   


그런데 WIFI 목록에 TM-AC1900에 표기된 SSID 값이 보이지 않는다.

리퍼 제품이다 보니 기존 사용자 정보가 초기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깔끔하게 다시 쓰기 위해 TM-AC1900 초기화를 진행했다.

초기화방법은 본체의 전원버튼으로 전원을 내린 후 어댑터를 제거하고 약 1분 후 다시 어댑터를 연결한다.

이때 옆면에 있는 WPS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버튼을 켜고 약 20초~30초 정도 기다리면 LED 불빛이 깜빡깜빡 거리는데

이때 WPS 버튼에서 손을 떼면 초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2분~3분 정도 기다리면 초기화가 완료되고,

TM-AC1900의 초기화가 끝나면 정상적으로 기기 뒷면에 있는 SSID값이 보인다.



   


최초 SSID를 선택해서 연결을 하면 인터넷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나온다.

해당 메시지를 무시하고 인터넷창을 띄우면 최초설정 화면이 나온다.

공유기의 관리자 암호와 SSID값 설정은 보안상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설정을 완료해야 공유기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이다.


영어로 된 페이지가 나오지만 간단한 내용이라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공유기 설정을 위한 관리자 계정 생성과 SSID 이름과 비밀번호만 변경하면 된다.


먼저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기본 계정 아이디는 admin 비밀번호는 password 로 되어 있다.

로그인을 하면 새로운 비밀번호로 변경하라고 하는데 본인이 기억하기 쉬운 공유기 설정 비밀번호로 바꾸면 된다.



   


그다음은 SSID 값의 이름과 비밀번호 변경.

마찬가지로 본인이 원하는 SSID 이름(와이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를 설정 후 SAVE를 누르면 설정이 끝난다.




   


설정이 끝나고 로그아웃을 누른 후 변경된 WIFI 정보로 접속하면 설정은 끝난다.

만약 SSID 이름을 변경했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했다면 접속할 스마트폰이나 디바이스에서 SSID를 다시 연결해야 한다.




그러면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걸 볼 수 있다. SSID 목록에서도 인터넷 연결됨 으로 나오면 정상적으로 설정이 끝난거다.

원래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하지만 간략 테스트만 진행 후 주말에 제대로 설정할 예정이라 바로 벤치비를 이용해 속도측정을 진행했다. 티피링크 아처 C7 모델도 중급기 이상 되는 모델이라 큰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테스트 환경은 기존 공유기는 티피링크 아처 C7. 사용된 기기는 노트8 모델을 이용했다.

필자가 테스트하는 포인트는 공유기 바로 옆인 거실, 안방, 화장실, 주방, 필자의작업실 로 총 5군데를 측정한다.



   


먼저 공유기가 놓여져 있던 거실.

이미 노트8의 충분한 속도를 보여준다 생각했는데.. 살짝 더 올라간다.

유의미한 수치는 아닌것 같은데 어찌됐던 더 높게 나온다.



 


가장 기대가 큰 안방. 의외로 기존 공유기와 별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다음은 욕실. 확실히 기존 공유기보다 조금 상향된 성능을 보이는 ASUS TM-AC1900.



   


다음은 주방. 확실히 공유기와 멀어질수록 기존 공유기와의 성능차이가 더 두드러지게 나는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필자의 작업실. 확실히..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는 TM-AC1900.

이정도면 굳이 AC68U 펌웨어로 올리지 않아도 실사용이 가능할것 같다.

게다가 현재 C7 밑에 붙인데다 채널최적화 작업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라 주말에 제대로 셋팅한다면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순정 상태에서도 높은 가성비를 보이는 ASUS TM-AC1900.




무엇보다도 드디어 미박스에서 가득찬 WIFI 안테나를 볼 수 있었다.

기존 공유기는 중간 정도였다면,




TM-AC1900은 신호세기가 가득 차 있다. 역시.. 괜히 가성비 가성비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

변경후 확실히 KODI 나 넷플릭스, 플렉스 앱 이용시 딜레이 속도가 개선된게 느껴진다.

진작... TM-AC1900을 직구할 걸 그랬다.. 괜히 고민만 하다... 시간만 더 흘렀을 뿐.


주말동안 기존 티피링크 C7의 설정값들을 백업하고 AC1900에 다시 셋팅을 해야겠다.

과연 최적화 작업 후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더 기대가 되는 ASUS TM-AC1900.

가정용 공유기로는 거의 끝판왕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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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어VR 2018

요즘 어딜가나 VR체험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언제쯤 상용화 될까 했더니 어느새 우리 삶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 VR 콘텐츠들.

필자의 경우 아직까지 VR 기기를 구매할 정도로 VR콘텐츠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VR기기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삼성 갤럭시 S9 및 S9 플러스모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최근에 나온 기어VR 2018 버전인 SM-R325 모델이 저렴하게 풀려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각종 행사에 힘입어 소비자가 149,600원인 기어VR 2018 최신버전을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신품을 7만원 중반이면 손쉽게 구할수 있는 상황. 특히 동생이 이번에 S9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어VR을 1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정보가 있어 장난감 하나 구매하는 기분으로 기어VR 2018 모델을 구매했다. 덕분에 중고장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SM-R325 모델은 공식적으로 기어VR 2018 모델이라고 하긴 어렵다. 기존 기어VR2017 모델에서 컨트롤러만 추가됐기 때문. 다만 S9 출시 이후 박스패키징에 S9 인쇄가 붙고 S9 출시에 맞춰 기어VR 버전을 생각하다 보니 기어VR 2018 으로 불리는것 같다. 조만간 노트9이 출시되면 정식으로 기어VR 2018형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2018로 불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필자가 포스팅 할땐 병행해서 사용했다.


기어VR 시리즈는 노트4가 출시 될 당시 노트4 전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조금씩 개량을 진행하면서 현재 컨트롤러 버전이 추가된 기어VR 2018 버전 SM-R325 이 현재 판매중이며 최신 갤럭시 시리즈인 S9, S9플러스 모델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도 대부분 지원하는 제품이다. 기어VR 2017 버전과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VR 컨트롤러가 추가 되면서 사용도 편리해지고 컨트롤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배송이 금방 됐다.




박스 한켠엔 S9 및 S9+ 프로모션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뭐 거의 막 푸는 느낌이다.




박스를 개봉하니 기어VR 본체박스가 보인다.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VR 2018버전 SM-R325.




박스 우측 하단엔 S9, S9+ 호환이 적혀 있다.




박스 옆면엔 시리얼 번호와 제조일이 적혀 있다.

2018년 3월 제조 제품.




뒷편엔 호환모델이 나와 있다.

가장 최신라인인 S9, S9+는 물론 A8, 노트8, 노트FE, S8, S8+, S7, S7엣지, 노트5, S6, S6 엣지, S6 엣지 플러스등

갤럭시 S6 급 이상의 프리미엄폰 라인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갤럭시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한가정에

여러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요즘 중고장터에 SM-R325 미개봉 새상품 구매정보가 많은데 미개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씰이 붙어있다.

박스 양옆에 붙어있다.




박스를 개봉하니 조금 의아한 패키징 구성이다.

뭔가 멋진 박스가 하나 더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 트레이를 빼내는 방식.




아.. 생각보단 기어VR을 빨리 구매한 셈이다.

원래 노트9으로 기변하면서 새상품이 나오면 하나 사볼까 했는데 동생덕분이..




기어VR은 VR기기로 유명한 오큘러스와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아쉬운점은 PC게임과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점. 충분히 연동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아마 스팀VR이 기어VR과 바로 연동 됐다면 벌써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다른 방법으로 스팀VR을 즐기는 방법이 있긴 하다.




기어VR 상단엔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다.




하단부엔 USB C 타입의 충전단자가 있고,




기어VR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도 부착되어 있다.




뭔가 둔탁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무겁진 않았다.




뭔가 외계인 눈처럼 보이는.. 렌즈부위..

기어VR은 다른 카드보드VR과 다르게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 정교한 VR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 아직까지 모바일디스플레이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VR 기기 중에선

기어VR이 점유율이나 완성도가 높은편이다.




뭔가 사이버틱한 덮개를 열면,




기어VR에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기본은 USB C 타입이 장착되어 있는데 커넥터는 기존 마이크로5핀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부착할 스마트폰에 맞춰 커넥터 위치를 옮길수도 있다.

대형 스마트폰 및 노트시리즈는 A, 기타 기본사이즈형은 B로 맞추면 된다.

필자는 노트8을 사용하고 있어 기본값인 A를 그대로 사용했다.




본체 외에 하나 더 있던 기어VR 박스.




이 안에는 각종 구성품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




오질모질 뭉쳐있는 구성품을 열어보면,




VR 컨트롤러, AAA건전지, 기어VR 밴드와 스트랩, 마이크로5핀 커넥터 등이 들어있다.




새로운 기기라 메뉴얼을 한번 정독했다.




적어도 각 부분의 명칭과 작동방법 정도는 숙지 후 사용하는게 좋다.




대략적인 스트랩 연결방법과 주의사항을 학습하고,




조작법을 확인 후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갔다.




조립이래봤자 스트랩만 연결하면 끝이다.

부속만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이 그림 한장이면 스트랩 연결 끝이다.




이제야 VR 장비의 느낌이 나는것 같다.




기어VR 컨트롤러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




배터리를 장착하면 페어링 모드가 동작하고 스마트폰에서 바로 연결을 진행할 수 있다.



   


기어VR을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선 전용 앱 설치와 오큘러스 계정이 필요하다.

화면을 보고 따라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어VR 관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어VR 설정 마법사. 설치가 완료되면 기어VR 오큘러스 앱이 실행된다.



   


계정이 없다면 바로 생성도 가능하다.



   


컨트롤러 페어링과 펌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간단한 센서조정과 함께 안전사항 영상을 시청하면 기본 설정은 끝이난다.




간단하게 살펴본 기어VR SM-R325 개봉기.

다음 포스팅 부터 실제 활용기를 올려볼까 한다.

일단 테스트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재생해봤는데 와...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듯 하다.

필자가 VR기기는 VR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만 생각했는데 직접 테스트해보니 기존 영상콘테츠나

3D 영화를 대화면으로 감상하기도 좋을것 같았다. 더불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기능을 활용해서 스팀VR도 즐겨보면

꽤 재밌을것 같다. 차차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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