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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 아크세이버11

필자가 배드민턴을 운동삼아 시작한지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아내와 취미삼아 간단하게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배드민턴의 매력에 빠져 꾸준히 체육관을 나가고 있다.

그러다 지난 8월 중고로 물려받은 배드민턴 라켓이 결국 부러지면서 새로운 라켓을 구매 해야하는상황이 왔는데

배드민턴 라켓도 워낙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뭘 구매해야 할 지 막막했었다. 그렇게 여기저기 알아보다 발견한

요넥스 아크세이버 11 이란 제품. 이용대 배드민턴 라켓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숙련자용이라고 해서 고민이 됐었다.


필자는 장비를 구매할때 가급적 상위제품을 구매하는 편인데 어차피 향 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면 처음 살때 좋은장비를

쓰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배드민턴의 경우 개인 스타일과 숙련도에 따라 장비선택이 잘못되면

손목이나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하여 조금 걱정이 되었다.


특히 아크세이버11에 대한 후기를 살펴보니 초심자의 경우 손목을 제대로 쓰지 못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후기가 많아

한참을 고민 후 한번 써보고 부담되면 중고로 다시 판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강행했다.




모델명이 정해지니 구매는 한결 쉬웠다.

배드민턴 라켓은 스트링(줄) 및 그립 포함여부에 따라 최종 금액이 결정 되므로 최저가를 비교할때

옵션을 잘 확인해야 한다. 필자는 스포츠장비를 구매할때는 가급전 전용몰과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곳을 선호하는데

금액도 괜찮아서 해당 업체에서 구매를 진행했다. 거트 포함 18만원 약간 안되게 구매했다.




배송도 빠르고 기본 케이스도 포함되서 배송이 왔다.




배드민턴라켓.. 배드민턴을 배우면서 솔직히 좋은 라켓을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초심자가 큰 차이가 있겠냔 생각에 물려받은 중고장비로 1년 여 기간을 버텼었다.

그런 상황에 새 장비를 구매하니 갑자기 배드민턴에 대한 흥미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필자가 그립을 두껍게 감는편이라 하니 서비스 그립도 하나 더 챙겨줬다.




아크세이버11은 2017년 8월경에 메탈릭레드 디자인이 새롭게 출시 됐다.

구매할때 2017년형인지 궁금하면 색상 디자인을 참조해도 된다.




아크세이버11 이븐밸런스 타입. 이븐밸런스는 무게중심이 중앙에 있어 수비와 공격에 적합하다.

본인이 수비형이면 무게중심이 그립에 있는 헤드라이트,

공격형이면 무게중심이 헤드에 있는 헤드헤비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필자는 아직 초심자이기에 공격과 수비가 무난한 아크세이버11이 딱이었다.




무게는 3UG5. 일반적으로 3U5로 불리는 등급이다.

배드민턴 라켓은 5g 단위로 구분하는데 일밙거으로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게가 3U,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무게가 4U 정도라고 한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다.


숫자가 낮을수록 무거운데 3U는 약 85g~89.9g, 4U는 약 80g~84.9g 정도 된다.

단, 그립이나 셋팅에 따라 무게는 달라진다.


아무래도 무거운 라켓일수록 파워가 강해지고 가벼운 라켓일수록 반응속도가 빠르고 피로도가 낮을것 같았는데,

필자의 스윙 스타일이 무거운 라켓이 더 잘 맞을것 같다는 주변의 추천으로 아크세이버11을 구매했다.

은근히 몇그램의 차이가 크게 다가온다.


스트링 텐션은 3U(19lbs~24lbs)다. 아직 필자의 적정 텐션을 찾은게 아니라 보편적인 셋팅으로 구매처에 요청했다.




보증기간은 6개월이며 구매시 붙어 있던 정품 스티커가 있어야 한다.




새 장비를 개봉하는 순간은 늘 설레인다.




필자가 구매한곳에서 4매듭 매기가 가능했다.

요넥스에서 권장하는 스트링 방법이 4매듭 매기라고 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보니 국내에선

대부분의 매장들이 2매듭 매기를 하고 있다고 한다. 가급적 권장 스트링을 지키는게 라켓의 성능과

수명을 유지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요넥스 아크세이버11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요넥스 스트링머신을 보유하고 있는

샵을 알아두는게 좋을것 같다.


현재 라켓을 사용한지 약 3개월 정도 지났는데.. 만족도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다.

레슨을 진행하는 강사님 조차도 갑자기 달라진 모습에 무슨일이 있었냐고 놀랄정도 였는데

라켓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새로운 라켓을 구매했다는 기분과 이번에 라켓을 구매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지식들로

조금은 필자의 몸에 맞는 셋팅을 구현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물론 급진적인 발전이 있었다기 보다는 기존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이었다 -_-;;

특히 파워적인 부분이 많이 보강됐는데 기존에 익숙해진 타법과 아크세이버11을 다룰때의 타법이 유사해서 그런것 같다.

다른 라켓을 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힘들지만 확실히 기존에 사용하던 라켓과는 다른 느낌의 아케스이버11.


조금씩 필자에게 맞는 셋팅을 찾아가는것 같아 기쁘다.

이제 남은 할부금만... 열심히.. 갚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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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 자전거 헬멧 R2

자전거 라이딩시 꼭 필요한 헬멧.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된다.

당연히 안정성이 뛰어나면서 가볍고 기능성 있는 제품들은 가격이 높고, 가격이 낮은 제품을 구매 하려니

아무래도 저가 제품은 조금 불안하다.


더불어 헬멧의 경우 착용감도 중요해서 직접 헬멧을 써보고 구매하는게 좋긴 때문에 매장도 들려 봤지만,

매장에서 둘러보는 헬멧들은 가격대가 너무 부담되어 다시 온라인을 살피게 됐다.


그러다, 예전 바이크 탈때 사용했던 홍진 헬멧이 떠올라서 혹시 자전거용 헬멧이 있는지 검색 해 봤다.

당연히 헬멧 전문기업답게 자전거용 헬멧이 있었는데, 심지어 저렴하면서 디자인도 깔끔한 제품이 있어 구매하게 됐다.




홍진 자전거용 헬멧 HJC R2.

R 이후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 모델이다.

인터넷 쇼핑으로 만원 후반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만원 후반대라 품질이 조금 의심이 가지만... 홍진이라는 네이밍을 믿고 구매했다.




사이즈는 프리급이다.

박스체 들어도 가벼워서 마음에 든다.




박스 옆면엔 주의사항이 적혀 있다.




생산은 중국에서 되나보다.




포장은 심플하다.

박스를 개봉하면 헬멧 본체가 바로 나온다.




헬멧 크기 조절을 위한 사이드 스티로폼. 헬멧이 크다 싶으며 스펀지를 조금 더 부착하면 된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든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선바이저 착용 후 모습.

뭔가 더 날렵해진게 자전거 헬멧 느낌이 난다.





뒷면은 크기 조절을 위한 레버가 달려 있다.


무리하게 과속을 하지 않는다면 이정도 수준의 헬멧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무게도 가볍고 착용감도 편안하다. 만원대 헬멧치고는 가성비가 좋다.

자전거에 막 입문한 초보자용 헬멧으로도 좋을것 같다.

저렴한 자전거 헬멧을 찾는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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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거치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인 보관방법.

집밖에 보관 하자니 도난과 훼손이 걱정되고 집안에서 자전거를 보관 하자니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특히 필자처럼 집이 좁은 경우라면 더 고민이 된다.


그래서 현관에 행거를 설치해서 자전거를 세워 보관 했었는데, 이번에 자전거를 하나 더 사게 되면서 다시 고민이 심해졌다.

예전에 행거형 거치를 고민하면서 언듯 2단짜리 행거형 거치대를 본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 봤는데 

정확한 용어가 떠오르지 않아 생각보다 정보를 찾기 힘들었었다. 




기존에 옷걸이용 행거를 이용한 자전거 거치대. 나름 좁은 공간에서 자전거 보관하기가 좋았다.

이제 자전거거치대 전용 제품으로 변신한다.



자전거 걸이, 자전거 거치대, 2단 자전거 거치 등 다양한 키워드를 넣었는데

그냥 오픈마켓에서 자전거용 행거형 거치대로 검색하니 바로 나왔다. 이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어쨋든.. 기존 옷걸이용 행거를 조금 개조해서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하다가 마땅히 마음에 드는 제품도 보이지 않고,

이번엔 제대로 된 제품 한번 구매해보자는 생각으로 결국 질러 버렸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의 금액은 약 4만원 전후. 나름 이 가격대에도 제조사가 몇군데 있던데, 

행거의 고리 모양과 옵션가격으로 장난치지 않는 업체쪽으로 구매를 진행 했다.


금액대로만 본다면 차라리 벽걸이형 자전거 거치대가 저렴한 제품도 많았는데 그럴경우 벽에 구멍을 뚫어야 되서 조금 꺼려졌다.

어쨋든 행거형 자전거 거치대는 남는 공간에 헬멧이나 자전거 용품을 걸 수 있게 구성할 수 있고 향후에 이동이 간편해서

좀더 깔끔하게 공간 활용이 가능할것 같았다.



DIY 자전거 거치대

박스 포장 상태가 원래 그런건지 배송간 문제가 있었던건지 많이 파손되어 도착 했었는데,

내용물만 문제 없으면 그냥 쓰자는 주의라 대충 부속품을 확인 해봤다. 다행히 파손품은 없어 바로 설치를 진행했다.



이렇게.. 생활할 수는 없다..




먼저 기존에 설치항 행거를 제거했다.

그동안 별 탈 없이 잘 버텨준 녀석.




부속품은 심플하다.

거치걸이 6개와 기둥 등. 거치걸이 6개가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세번째중 맨 좌측이 기존에 사용하던제품 우측이 이번에 구매한 제품.

확실히 자전거 전용이라 그런지 굵고 튼튼해 보인다.




조립장면은.. 찍을 필요도 없이 간단하게 완성 됐다.

일반 옷걸이용 행거 설치방버과 동일하다.




위에층에 한대.




아랫층에 한대.

그러고도 가운데에 공간이 많이 남는다.

이 부분은 자전거 용품으로 채울 예정.


행거용 거치대의 장점중 또다른 하나는 바닥 높낮이가 달라도 상관없다는 점이다.

실제로 필자의 집같은 경우 거실과 신발장 사이에 턱이 있는데 설치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확실히 깔끔하게 현관 정리와 함께 자전거 거치 완료.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부분은 있지만 만족도가 높아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십만원이 넘어가는 제품들도 있던데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깔끔하게 자전거 두대 정리가 완료 됐다.

거실벽이나 베란다에 설치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어느정도 있을것 같다.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면 행거용 거치대도 한번 고려해볼 만할것 같다.

참고로 반대편에 추가 고리를 설치하면 총 4대 까지도 거치가 가능하며, 자전거가 1대일 경우는 윗편에 스노우보드 같은 장비를

함께 보관하기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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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 쉐보레 콜벳

바야흐로 자전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미 지난 8월 자전거를 한대 구매해서 자전거로 출근을 즐기고 있는데, 약 한달여간 직접 타보고 남기는 후기.

요즘 워낙 자전거의 종류도 다양하고 금액대도 다양해서 어떤 자전거를 사야되나 고민이 많았다.


지난번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한대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번에는 MTB계열로 갈까 하다가 결국

가격대가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돌아와서는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딱히 눈에 확 들어오는게 없었다.


너무 저가형은 불안하고, 어차피 50만원 밑에 자전거들은 다 고만고만 하다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 그냥 저렴하고

디자인이 이쁜 자전거를 사야 겠다는 생각으로 매장도 둘러보고 온라인도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알톤 쉐보레 콜벳.


웬 시보레 브랜드지 싶었는데 언듯 소울 이라고 적힌 자전거를 본 기억이 났다.

알아보니 알톤이랑 시보레가 합작해서 만드는 자전거 시리즈라고 한다.


콜벳이 스포츠카니 알톤 콜벳은 로드형 자전건가 싶어 내용을 봤더니 역시나다.

보통 하이브리드에는 MTB 계열의 구동계가 들어 가는데 이녀석은 로드 계열의 구동계가 들어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시마노 계열의 구동계.

MTB 계열은 보통 등급에 대한 정보를 쉽게 구할수 있는데 조금 생소한 2300 구동계가 들어 있다.

로드 계열의 구동계며 로드계열중에서는 초급에 속하는 등급이란다.


것보다 눈에 띈건 무게. 페달제외 10.4Kg으로 설명이 나와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서 프레임 재질을 봤더니 DP780이라는 다소 생소한 프레임.

포스코랑 합작해서 뭐 만들었다는데 나름 소재 자체는 괜찮은것 같았다.


기본적인 성능은 괜찮은듯 해서 가격은 비싸겠지 싶었는데 20만원 이하.

이런 성능에 이런 가격이라니.. 게다가 디자인도 나쁘지 않다. 일단은 질렀다.



20만원 미만 자전거 추천

믿을수 없는 가격에 판매점과 통화를 하고 해당 가격이 맞다는 말과 함께 방문수령을 예약 했다.

어설프게 조립했다가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는.. 직접 조립하기가 조금 겁이 난다. 

집 주변에 조립을 맡길만한 자전거집도 없고해서 퇴근 후 매장으로 이동.



방문 수령 후 바로 라이딩을 할 예정이라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 했다.

다이소는 정말.. 보물 창고다. 가성비 좋은 자전거 용품들이 많이 있다.

특히 레이저 후미등은.. 5천원에 레이저 후미등이라니..


3관절락과 전조등, 스마트폰 거치대는 기존 하이브리드 자전거에서 사용하던거다.




멀다... 서울에서 양평.. 먼 줄은 알았는데.. 중앙선 배차간격이.. 너무 텀이 길다.

다행히 매장 사장님은 친절하셨다. 설명도 잘 해 주시고 약속시간보다 상당히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다려 주셨다.




빨간색으로 구매 했다. 준비해간 악세사리를 장착 후 바로 라이딩 준비.




중앙선은 평일에도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다.

단, 출퇴근 시간은 피해야 한다.

중앙선에 자전거 탑승 가능 시간은 아래 시간을 제외하고 가능하다.


출근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전10시까지,

퇴근시간은 오후5시부터 오후8시까지 탑승 불가.





낯익은 단어 GM.




시마노 구동계 풀세트.

시마노 2300은 일반적으로 소라급(3500)이라 불리는 구동계 보다는 등급이 낮고

클라리스(2400) 구동계 보다는 조금 낮다고 보면 된다.


MTB 구동계와 비교하면 아세라급 정도 된다고 한다.




디자인이.. 정말 잘 빠졌다.


시보레 콜벳 저렴한 이유

로드 계열은 처음인데 타면 탈수록 마음에 든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MTB와 로드를 섞어도 MTB 성향쪽으로 기우는데 특이하게 로드쪽으로 셋팅된 녀석이라 정말 잘나간다.

실제로 지난번에 가지고 있던 삼천리 하운드와는 비교가 불가능할정도다. 50만원 미만은 다 고만고만 하다더니..

게다가 켄다 110PSI 타이어가 들어가서 110kg정도의 몸무게도 버틴다. 딱 필자에게 맞는 자전거다.


그런데.. 왜 이런 자전거가 20만원 미만인지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혹시 짝퉁은 아닐까..

시마노 2300 구동계 값만해도 10만원돈이 넘는데 이거 뭐 부품값보다도 싸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찾아보니 정가는 70만원대.. 그럼 이 업체가 문제일까..

조금 더 깊게 들어가보니 절단사고 -_-;;


알톤 시보레 콜벳에 사용된 프레임인 DP780과 동일한 프레임을 사용한 로드마스터라는 입문용 로드 자전거에서

프레임이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던것 같다. 그 여파로 야심차게 준비한 알톤의 로드마스터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

같은 프레임을 쓴 콜벳까지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나마 다행인게 콜벳의 경우 아직까지는 절단 사고가 없었다는 점.

하지만.. 사고라는게 전체 확률이 1%라고 할지라도 그게 자신이 되면 100%가 된다는 점과 

자전거의 특성상 주행중 프레임이 절단 된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뭐 덕분에 꽤 괜찮은 자전거를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그래서 강력하게 알톤 시보레 콜벳 자전거를 추천하지는 못하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성능의 자전거를 구매하고 싶다면..

충분히 고민이 될만한 사양이다. 또는 부품만 떼어내도 20만원 미만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꽤 나쁘지 않은 추천모델.


다음 포스팅이 알톤 자전거 절단사고 내용이 아니길 바라면서 이번에 구매한 자전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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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추억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하 줄여서 와우.

국내 출시 당시 수많은 워크래프트 팬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투박한 디자인으로 과연 흥행에 성공할까 우려도 됐던 블리자드의 역작.


그당시 국내 시장에서는 화려한 그래픽과 멋있고 이쁜 캐릭들이 통하던 시절 이었기에 국내 게임사들은

미국식 디자인과 게임인 와우가 국내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거라 판단 했지만, 

게임성이 뛰어나면 그래픽따위는 거들뿐이라는 신화를 남기면 안정적으로 국내시장에도 안착했다.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지만,

MMORPG 플레이어 자체가 많이 줄어들다 보니 예전만큼 큰 인기가 있는건 아니다.


만랩이 60랩이던 오리지널 시절부터 시작해 줄구룹, 화산심장부, 오닉시아, 검은날개 둥지등..

그 당시에서는 아무 공대나 쉽게 공략이 불가능한 곳들을 줄줄이 클리어 하면서 참 재밌게 즐겼던것 같다.

이후 업데이트가 있어도 그 당시의 재미만큼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다.


화보 하나 만들꺼라고 불심 수집하고, 골드 딸려서 앵벌하고, 

공대 시작전 법사들은 한쪽에서 열심히 물빵을 만들고, 한쪽에선 공대 준비물 문제없이 챙겼나 검사하고..

지금 생각 해 보면 게임에서 무슨 그렇게 까지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4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수 있는 게임이.. 이제 더이상 나올수 있을까 싶다.


필자는 게임을 좋아해서 출시되는 어지간한 게임은 다양하게 한번씩 즐겨보고 있는데,

아직 까지도 와우보다 낫네 라는 느낌의 게임은 경험하지 못한것 같다.

아무래도 이제는 게임성도 게임성이지만 추억이 함께 버무려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와우의 강력한 중독성으로 인해 낮엔 공대준비하고 밤엔 인던공략하고 생활이 반복되던 나날.

더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 무렵 카라잔을 마지막으로 와우를 접었다.


이후에도 다시 해볼까 엄청난 유혹이 있었지만.. 나름 잘 참았던것 같다.




와우 처음사용자용 계정

이번에 27인치 QHD 모니터로 바꾸고 뜬금없이 생각난게 바로 와우였다.

이제 PC 사양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니 와우를 풀옵션으로 한번 돌려보고 싶었달까..

더불어 예전의 추억도 떠올라서 간만에 배틀넷 사이트에 접속 했다.



어라... 이제 무료 14일 계정이 없나보다.

예전에는 와우 계정을 생성하면 14일간 무료 플레이가 가능 했었다.

이제는 20레벨 까지만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뀐듯 했다.


14일이면 60랩 만랩이던 시절엔 충분히 만랩까지 올릴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 조금은 아쉽다.

오히려 예전처럼 14일 기간이면.. 다시 와우에 빠져들지도 모를 위험이 있으니 한편으론 다행인것 같기도 하다.

20랩이면 추억정도 회상하기는 충분할듯 하다.


처음사용자용 계정은 20랩 까지 올릴 수 있고 캐릭터당 10골드까지만 소지가 가능한 제한이 붙는다.

이 외에도 전문기술 숙련도가 100까지만 올라가거나 확장팩 컨텐츠는 체험이 불가 하거나, 길드 관련 활동을 할 수 없는 등

조그마한 제한은 붙는다. (기존 이용자라면 본캐릭이 있는 길드 가입 정도는 가능한거나 소속 길드원에게 귓말 정도는 가능한것 같다)


아무래도 작업장용 캐릭터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인듯 하다.



칼림도어, 추억의 지명


간만에 보는 와우 오프닝.

와우는 영상들도 정말 멋지다.


업데이트가 많이되서 그런지 오프닝 영상이 예전과 다르다.




정말 간만에 보는 로그인창.

27인치 보니 감회가 더 새롭다.




예전에 주캐였던 나이트엘프 사냥꾼으로 캐릭을 생성했다.

캐릭 생성시 성우 목소리와 함께 주변 마을을 날아 다니는듯한 오프닝이 참 인상깊었었는데..




접속하고 풀옵션으로 변경 했다.

다행히 풀옵션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그래픽 업데이트가 많이 된건지, QHD 풀옵션의 위력인지 뭔가 더 신비롭고 깔끔해진 기분이다.




다르나서스.. 블리자드에서 나이트엘프 종족을 한국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선지 다르나서스 입구가 숭례문과 느낌이 유사하다.




비행하면서 내려다 보는 와우의 풍경은 정말.. 멋지다.




지나가던길에 발견한 다크문 행사 NPC.

예전에 다크문 카드를 모으는 매니아들이 참 많았는데..




오.. 다크문이 뭔가 바꼈다.

단순히 아이템 교환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계정귀속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었다.

레벨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꽤 재밌게 구경했다.




대격변 이후에 퀘스트 라인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예전에 플레이 했던 퀘스트 라인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불필요한 퀘스트는 많이 삭제된듯 하고 스토리 라인이 더 강화된 느낌이다.

역시 와우는.. 퀘스트 하는 재미다.




아즈샤라와 말퓨리온의 대화.




와우는 저랩때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특히 퀘스트를 충실히 이행하면 워크래프트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마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뭐랄까 그당시 한국 게임은 레빌업과 장비강화가 주 재미요소였다면,

와우는 콘텐츠 자체에 재미요소를 두었었다.




어느덧 20랩이 되었다.

레벨은 더이상 오르지 않고 골드 획득은 10골드가 되니 더이상 쌓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우버다인 퀘스트는 마무리 하자는 생각에 조금 더 플레이 했다.




어둠해안 퀘스트가 완료 됐다.

실 플레이시간 약 5시간. 잠깐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그냥 종료하긴 아쉬워서 인턴도 잠깐 방문했다.

아 그런데..괜히 갔나 보다... 

이미 인던은 무시무시한 정예몹들을 처치하는 공간이 아닌..


부캐를 키우기 위한 거쳐가는 공간이 된듯 보였다.

대화도 없고.. 공략에 대한 설명도 없고.. 정도 없었다.

확실히 신규유저가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와우를 시작 했다면 

저랩 시절의 인던을 기피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추억은 여기까지

주말동안 잠깐 즐겨본 와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너부 많이 바뀐 게임방식과 UI는 조금 어색하게 다가 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처음 한두시간 플레이 때는 그래 그랬었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했던게,

점점 몰입하고 있는 필자의 모습을 보면서 20레벨 제한으로 바뀐 정책에 대해 다시한번 다행이라 생각하게 했다.

(실제로 결제창 까지.. 가긴.. 갔었다.. 결제를 했다면.. 아마 블로그 운영이 중단 됐을지도..)


27인치 QHD로 즐기는 와우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나중에 좀 더 지나고, 삶에 여유가 왔을때 다시 하고픈 게임이다.

그때는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간만에 즐거운 주말을 보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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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자취생의 고민

자취를 하다보면 주말에 뭘 해먹을까 늘상 고민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요리 자체를 즐기면서 삼시세끼 해결해도 좋지만 요리가 귀찮은 사람이라면 그것마저 일이 되버릴터,

그렇다고 배달음식만 먹기엔 몸에 좋지도 않고 비용도 만만찮다.

그럴때 냉장고에 있는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 간단히 한끼를 해결해보자.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30분만에 간단하게 밥답게 차려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참치계란비빔밥+계란찜 레시피를

공개한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청양고추와 다진마늘 , 대파와 달래, 감자가 눈에 띈다.

그리고 집에서 보내온 된장! 이정도면 한끼 식사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달래 된장찌개

먼저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실패율이 높은 음식이다.

된장찌개는 맛있는 된장과 다시멸치만 넣고 끓여 먹어도 훌륭하다.

거기에 취향에 맞게 두부, 감자, 바지락 등 메인 고명을 넣고 다진마늘과 양파, 고춧가루로 마무리 하면 끝이다.

즉 고명 선택에 따른 재료투입 시간만 잘 맞추면 손쉽게 된장찌개 조리가 가능하다.




다시멸치는 물을 넣기 전 중불로 살짝 볶아주면 육수의 비린맛도 잡아주고 더 고소해진다.

필자는 남해산 다시멸치를 이용한다. 

다시멸치는 각종 요리의 중요한 기반이 되므로 가급적 비싸더라도 국내산, 이왕이면 남해산으로!


중불로 살짝 볶아준 다음 물을 붓고 쎈불로 끓여주면 된다.

물의 양에 따라 5분~10분정도 끓인 후 멸치는 건져내면 된다.

김치찌개든 된장찌개든 다시육수 없이 맹물로 끓이는 경우가 있던데 그럼 국물이 약간은 싱숭생숭하다.

꼭 다시물을 활용하자!

(영 귀찮다면 다시엑기스를 구매해서 써도 무방하다)




오늘은 냉장고에 감자와 달래가 보여 달래된장찌개를 끓였다.

취향에 맞게 재료 손질.

필자는 감자를 조금 많이 넣는 편이다.




다시물이 빠지면 국물색이 살짝 노리끼리해진다.

이때 멸치를 건져내고 된장을 풀면 된다.




자취생의 필수품 라면1개용 양은냄비.

된장의 짠맛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라면1개 분량의 물이라면

아빠숟가락 1.5숟가락~2숟가락이면 된장 양은 적당하다.


부드러운 된장맛을 원하면 된장을 풀기전에 채를 대고 풀면 좋다.

필자는 식감을 위해 오히려 채에 풀지 않는다.

된장의 콩 씹는맛이 은근 좋더라..




감자는 다른 재료에 비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된장풀때 미리 넣어두는게 좋다.




감자가 익으면 달래나 양파, 바지락과 같은 부드러운 재료를 넣는다.

귀찮다고 한번에 몽땅 넣어버리면 감자가 설익거나 다른 재료가 물러져서 식감이 좋지않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룻 조금과 다진마늘을 넣고 중불로 조금만 졸이면 맛있는 된장찌개 끝!




별다른 고명은 없지만 참치비빔밥과 함께 먹기용으로는 딱 좋다!


참치계란 비빔밥

자취생의 필수품 참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갓 지은 밥 위에 참치한캔과 계란후라이 하나 얹고 간장과 참기름으로 슥슥 비벼먹으면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비빔밥을 할때는 약간 고슬밥을 하는게 식감에 좋다.




갓 지은 뜨거운 밥에 올릴꺼기 때문에 계란후라이는 반숙으로.

반숙 후라이로 해야 비벼지면서 고소한 맛과 함께 노른자가 적당히 먹기좋게 익는다.

쎈 불에 계란을 깬 후 흰자만 살짝 퍼트려주고 흰자가 어느정도 익을때 가스불을 끄면 부드러운 반숙 계란후라이 완성!




따뜻한 밥 위에 계란후라이 하나 참치 한캔 간장 참기름 조금 넣고 비비면 끝.

참깨를 조금 넣어줘도 좋다.




참치계란비빔밥만 있어도 훌륭하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자취생 즐겨찾기 메뉴.

오늘은 된장찌개와 같이 먹었기 때문에 간은 약간 삼삼하게 했다.




2분 계란찜

그래도 뭔가 심심하다 싶으면 간단히 계란찜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다.

계란찜은 쉬워보이면서도 은근히 만들기 어려워 하는데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



전자렌지로 조리해야 하므로 내열그릇을 사용하는게 좋다.

계란 2개면 1인분으로 딱이다.

맛소금으로 약간 간을 하고 계란을 잘 풀어 준다.


기호에 따라 간단한 고명을 넣어줘도 좋다.

계란을 잘 풀어주고 우유를 조금 넣어준다.

우유가 없다면 물을 부어줘도 되는데 이때 물이나 우유 양에 따라 계란찜의 묽기가 결정된다.


오늘은 된장찌개가 있기 때문에 조금 되직하게 배합했다.




그릇을 랩으로 씌운 후 젓가락으로 구멍을 3개정도 뚫어준다.

이제 전자렌지에 넣고 2분 정도 돌려 주면 계란찜 완성!




필자가 원한 되직한 계란찜이 완성됐다.

밥반찬이 마땅찮을때 최고의 팁이다.


자취생 레시피

요리를 처음 할때는 맛을 낸다는게 어렵기도 하고 간 맞추기도 쉽지 않았는데 하다보면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것 같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레시피를 구하기도 쉽고 자취생을 위한 간단한 요리 노하우도 많이 공유되어 있다.

다만.. 먹는것 까지는 좋은데 뒷처리가 조금 귀찮긴 하다 -_-;


그래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맛좋은 한끼식사가 해결 가능하니 평일은 힘들더라도 주말 정도는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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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

2015년 첫글.

원래 양력설을 쉬지 않기 때문에 그냥 그저 그런 공휴일의 개념이었는데

이번엔 특별히 고향인 부산을 방문했다.

역시 부산은 먹을게 많다.



부산하면 역시 돼지국밥.

사상터미널 주변에서 가장 맛있는 합천돼지국밥 방문.




원래는 돼지국밥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순대맛도 보기위해 수백과 순백을 시켰다.




야들야들한 수육과 아바이순대느낌의 왕순대.




게눈감추듯 돼지국밥 한그릇 뚝딱.




부산하면 돼지국밥과 함께 밀면이 유명하다.

사상에서 서면으로 이동하던길에 있는 개금시장의 개금밀면 방문.




오랜만에 왔더니 리모델링이 됐다.

보통 리모델링이 진행되면.. 맛이 변질되던데..

불안한 마음에 물밀을 주문했다.




다행이도 맛의 퀄러티는 변화가 크게 없는듯하다.

여전히 맛있다.

다만 바뀐 시스템이 조금 어색하다.

예전 시장통국수집같은 느낌이 더 좋긴 했던거 같다.




서면에서 조금 방황하다 집에 도착했다.

부산에 맛집이 많다한듯 집밥만큼 맛있으랴.

이날은 겨울별미 구룡포 과매기를 준비해주셨다.

과메기는 제품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손질도 중요하다.

이 손질의 차이가 맛있는 과메기냐, 비린과메기냐를 구분한다.

이런 부분에서 아버지의 과메기 손질솜씨는 정말.. 최고다..




아들내미 내려온다고 잡채까지 준비하셨다.




자취생이 섭취하기 힘든 각종 나물과,




삼년넘게묵은 묵은지까지!




여기서 끝이면 섭하다. 한우소갈비까지 나와주면 한상차림 끝이다.




과메기를 처음 먹는 사람은 먹는 방법을 몰라 해메기도 한다.

김한장에 다시마나 미역한장깔고 과메기 한점에 쪽파얹고 마늘얹고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그맛이...

게다가 묵은지로 싸먹는 그 독특함....

배터지게 먹었다.




다음날 아침은 잔반과 함께 전날 시원한 생태찌개.

간만에 상에 올라온 생태찌개 덕분에 아침부터 포식했다.




점심은 부전시장에서 공수해온 꼬막과 함께,




시원한 감자어묵국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물론 아침에 먹다남은 잔반과 함께.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명태전과 두부전, 꼬지가 추가됐다는 정도?




저녁은 원양어선 선장님께 얻은 귀한 참치로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일반 참치집에선 맛볼수 없는 정말 최고중의 최고의 맛을 선사해준다.




그래도 부산까지 왔는데 회는 한접시 먹고 가야될것 같아 광안리에서 간단히 한도시락 포장.




저녁상은 간단하게 참치회와 광어회 그리고 청하로 마무리 했다.




아니.. 하려다가 떡라면으로 마무리.

회만 먹다보니 속이 차서 따뜻한게 당겼다.

매운탕거리는 있었으나 시간관계상 간단하게 떡라면으로.




벌써 마지막날 아침이다. 3년 넘게 묵은 묵은지와 돼지목살로 끓여낸

돼지목살김치찌개.




그리고 고등어 구이.




아마 부산에서 먹은 가장 간소한 밥상인것 같다.



2015 새해에는

무슨 삼시세끼 찍으러 간것도 아니고 부산에 있는동안 밥먹고 음식준비하고 자고 놀고 푹 쉬다 왔다.

물론 좋은곳도 보러가고 신항대교도 가보고 중요한 인생계획도 세우고.


2015년은 정말 중요한 한해가 될것 같다.

그 시작점을 고향에서 배부르게 시작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면 좋겠다.


그리고 파워블로그에도.. 도전을... 해보고..... 싶지만... 음...

여튼... 2015년 새해맞이 부산여행 맛집투어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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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짬뽕면 면사랑

주말이 끝났다.

뭔가 이대로 끝내기 아쉬운 주말, GS25를 찾았다.

군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짬뽕면..


군에서야 뭔들 맛있지 않았겠냐만은 유독 짬뽕면은 제대 후에도 계속 생각나서 한동안 판매처를 찾아 다니기까지 한적이 있었다.

특히나 필자가 군생활을 할때는 이런저런 제약사항이 많았고 PX를 자유롭게 단독으로 출입이 가능한게 일병즈음이었으며

냉동을 전자렌지에 돌리기 위해서는 상병쯤은 되야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상병을 달때까지 냉동을 전혀 못먹는건 아니었다.

간혹 신병이 전입오거나 전역하는 인원이 있거나 분대원중에 생일이 있을경우 가끔 먹을수 있었는데,

차라리 맛을 안보면 모를까 그렇게 간간히 접하게 되다보니 더 그리워지는 맛이었다.

특히 1인 1짬뽕면을 먹기위해 얼마나 상병달기를 기다렸는지.. (그렇다고 필자가 과한 식탐이 있는편은 아니었다..)


그 맛을 잊지못해 사회에서 판매처를 찾아 다녔지만 판매처를 발견 하기가 쉽지 않았고,

결국 기억을 더듬어 "면사랑"이라는 업체에서 제조된걸 기억해서 결국 해당 회사에 전화문의로 공급처를 찾을수 있었다.


아쉽게도 그당시 유통채널은 바이더웨이라는 편의점이 유일했으며 등잔밑이 어둡다고 설마 저기서 팔까 했던 집앞에 있는 

동내편의점같이 생긴곳이 바이더웨이였다.(영어를 몰랐던건 아니고.. 부산지역에선 바이더웨이보단 세븐일레븐이 강세였다)


그렇게 다시 짬뽕면과의 인연을 이어가다 서울로 상경하면서 바이더웨이를 찾아 보기 힘들어졌고,

우연히 들린 GS25에서 짬뽕면을 다시 만나 간간히 맥주가 생각날때 하나씩 안주삼아 맛보고 있다.



짬뽕면 맛있게 먹는방법


짬뽕면을 구매할때는 "면사랑"제품인지 꼭 확인하자. 

타사에서 만든 제품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어봤지만..

그건 익숙하지 않은 맛의 개념을 떠나 그냥 맛이 없었다.

물론 입맛은 개인호불호가 크게 갈리니... 참고만..




짬뽕면을 개봉하면 이렇게 냉동상태의 면과 그 밑에 양념소스가 얼어있다.

짬뽕면은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냉동식품코너에서 찾아야 한다.




이제 전자렌지에 4분30초~5분만 돌려주면 짬뽕면 조리 끝.

하지만 짬뽕면을 제대로 먹기 위해서 필요한 스킬이 있으니 바로 면뒤집기다.

이렇게 두껑을 활용해서 짬뽕면을 뒤집어 준 후에,




이렇게 뒤집어서 전자렌지에 돌려야 더 맛있게 된다.

아무래도 냉동식품이다 보니 전자렌지로 조리가 진행되면서

위에있는 소스가 면을타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면도 푹 익혀주고,

맛도 면에 잘 베이는것 같다.


짜파게티 컵라면을 먹을때 처음부터 면과 스프를 넣고 표시선까지 물을 넣고 끓인것과,

면만 익인후 적당량의 물을 따라내고 스프를 비벼먹는 차이랄까..




짬뽕면을 더 맛있게 먹기위해서는 빅팜을 하나 넣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진짜사나이가 인기를 얻으면서 빅팜의 구매가 예전보다 용이해지긴 했지만 요즘들어 다시 뜸해진 분위기다.

이럴땐 핫바를 하나 넣어줘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 익은 짬뽕면.

비주얼이.. 조금 애매하지만.. 맛은... 괜찮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지만

보기불편한 떡이 꼭 맛없다는 얘기는 아니니까.




핫바는 짬뽕면 두껑을 활용해서 적당량의 크기로 잘라내자.

이것도 귀찮으면 그냥 짬뽕면 위에 투척한 후 가위로 대충 잘라내도 된다.




이제 면과 양념장과 고명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에,




맥주와 함께 호로로록~


짬뽕면은 추억의 맛

물론 사회에서 짬뽕면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그저그런 냉동식품일지 모른다.

물론 지금 어렵게 구해서 먹는다고 마땅한 간식거리 없고 제약사항이 많았던 군에서 먹던 그 맛이 똑같이 나는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필자가 자꾸 짬뽕면을 찾는건 어쩌면 그 당시의 추억이 함께 버무러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좋았던 나빴던.

어제 본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X세대에게 큰 감동과 추억을 회상시켜 줬다면, 

군을 다녀왔던 사람들에겐 이런 소소한 간식거리가 지금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다시한번 그리워지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혹시나 그때의 짬뽕면을 찾는 사람이 필자 말고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약간의 취기로 포스팅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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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메이트 스테이크

원래는 단통법 한달기념 포스팅을 작성하던중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오늘 저녁으로 먹은 스테이크만들기로 급선회!


10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마트에서 한우데이라고 40%~50% 한우를 할인하는 행사를 했었다.



한우할인왜 한우가 이마트21주년 대표상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뭐 할인해준다고 하니 일단은 가보기로 했다. 단, 1인당 2Kg으로 제한되어 있고 삼성/KB/신한/현대카드 구매시 할인이 적용된다.



회사 밑에 이마트가 있어 퇴근때 잠깐 들렸는데, 역시 늦게가서인지 맛있는 부위는 다 빠지고 사태만 즐비했었다.

사태사이에 숨어있는 등심과 목심을 발견! 먼저 등심을 집었는데.... 가격이.... 500g정도에 10만원 초반..

역시... 내가 감히 접할수 있는 고기가 아니구나... 좌절하고 목심을 선택했다.


원래 목심부위가 기름기가 적고 질긴부위라 국거리나 불고기용으로 사용해서 

스테이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조금 고민하다가 뭐 그래도 한우는 한우겠지라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다.


한우스테이크소고기는 쌀밥과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햇반도 하나 준비했다.


렌지메이트와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고 조리방법도 간단해 가끔 할인행사할때 구워먹곤 하는데,

오늘같이 좋지않은 부위를 조금이나마 맛있게 먹기위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포스팅 진행!

렌지메이트로 목심 스테이크 굽기 시작!


목심스테이크홍천한우목심이다. 492g에 25,885. 여기서 40% 할인을 적용해서 실 구매는 만오천원 정도. 2~3인분 양인걸 감안하면 가격은 일단 합격이지만, 용도:국거리 가 참 마음을 아프게 한다.(등심의 1/4수준이다..)


목심스테이크일단 고기손질을 해야되는데 스테이크를 하기위해선 크게 핏물빼기, 숙성하기, 굽기로 이어지는데 오늘은 시간으 늦은만큼 쾌속으로 진행했다. 핏물은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고기를 살짝 살짝 눌러주면서 빼면 된다.


목심스테이크치킨타올로 어느정도 핏물을 뺏다면 숙성단계가 필요한데, 목심과 같이 질긴 부위나 육류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포크를 이용해 조금이나마 맛을 상승시킬수 있다. 생고기를 찌르는거니 티포크 같은거 말고 집에서 나뒹구는 일회용 포크를 사용하는게 좋다. 사정없이 찔러준다.


목심스테이크허브맛 솔트는 정말.. 신의선물이다. 잘 찌른 목심위에 살포시 뿌려준다.


목심스테이크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스테이크는 소금맛.


목심스테이크이제 이상태에서 냉장고에 넣고 1~2시간 숙성하면 좋은데... 시간관계상 바로 굽기에 들어갔다. 밑에 깔린건 종이호일인데 이거 참 물건이다. 고기굽거나 생선구을때도 좋고 찜요리할때도 좋고 설겆이도 간편해지고 정말 강추다. 종이호일을 렌지메이트에 깔고 구울 준비를 한다.


목심스테이크이제 전자렌지에서 5분만 돌려주면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생각보다 간단하다.


목심스테이크굽기는 취향에따라 조절하면 되지만 목심인지라 미듐웰던으로 구울 예정이다.


목심스테이크전자렌지가 돌아가는동안 막간을 이용한 클라우드 이벤트 응모. 역시나 꽝이다.


목심스테이크자~! 5분이 지났다 전혀 안익은거 같다고?


목심스테이크뒤집어보면 노릇노릇 하게 잘 익은 목심을 볼 수 있다. 이상태에서 1~2분 정도 더 돌려주면 끝이다.


목심스테이크다 구워진 목심 스테이크. 렌지메이트로 하면 후라이팬에 기름튈 걱정 안해 되서 좋다. 후라이팬에 구울경우 쎈불로 익히는게 좋은데 소금때문인지 기름이 튀는현상이 심해서 조금 번거로워 진다. 이제 레스팅을 조금 해주면 좋지만 시간관계상 과감히 패스!


목심스테이크1차로 포크로 육질을 손질했다면 이제 가위질(칼질)로 한번더 손질을 해야한다. 가급적이면 힘줄방향과 고기결 방향으로 썰어준다. 그래야 안질기다. 고깃결 방향으로 가위로 잘 썰어준자.


목심스테이크가위질 하는동안에 고기가 마저 익는다. 렌지메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열이 지속되기 때문에 스테이크 먹기에 더할나위없이 좋다. 빕스의 얌스톤스테이크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것 같다. 가위질을 감안했기 때문에 살짝 덜익은 상태로 시작했는데 끝날즈음에 먹기좋게 익어있다.


목심스테이크그리고 이제 먹으면 된다!


목심스테이크 맛은

역시 소고기는 소고기다. 목심이 구이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고기의 맛을 가장 깊게 품고있는 부위기도 하기 떄문에 조리만 잘하면 나름 맛있게 스테이크로 먹을 수 있다.

다만 목심중에서도 부위가 좋아야 되고 손질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가격이... 정말 싸다.

형편만 좋으면야 등심에 안심에 채끝에 갈비살을 먹어도 되겠지만...

가끔 주머니는 가볍고 스테이크는 먹고싶다면 목심스테이크도 괜찮지 않을까.


필자는 렌지메이트가 있어서 10분만에 간단히 요리했지만, 

원래는 후라이팬으로 스테이크를 굽기 때문에 꼭 렌지메이트가 없더라도 한번 시도해보면 좋을것 같다.

후라이팬으로 스테이크를 구울때는 연기가 나기직전까지 달군다음 기름이나 버터를 두르고 쎈불로 뒤집어주면서 익혀주면 된다.

(화력과 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2분내외로 뒤집뒤집 했던것 같다)


다음번엔 채소도 조금 곁들여야 겠다.

아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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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

자취를 시작하면서 가장 두려웠던건 혼자생활 한다는 것도, 타지생활을 시작하는것도, 

혼자 책임지고 결정해야 될 일이 많아지는것도 아닌 "먹는"거 였다.

타고난 어머니의 요리솜씨 덕분에 나름 먹는걸로 아쉬울게 없이 자란 내게 

어머니의 음식을 맛볼 수 없다는건 정신적으로, 미각적으로 큰 데미지로 다가왔다.


하지만... 맹모삼천지교라 했던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3번 이상를 한 맹자의 어머니, 그만큼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는건데,

어머니의 요리를 접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나름 '간'을 보는 감각이 생겼고, 

요리에서 중요한 '간'을 볼줄 아니 다행히 큰 부담없이 먹고싶은 요리를 해먹으면서 지낼 수 있었다.


다만!!!! 귀찮다는거... 

생선구이는 냄새때문에 시도도 못하고 가급적 후라이펜에 기름두르지 않는

음식위주로 하다보니 대부분이 국과 찌개였고, 돈가스 한장 구워먹기도 참 힘들었었다.


그러다가 아무생각없이 홈쇼핑에 나오는 도니도니 돈까스를 주문 해 버렸고,

이걸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해먹을 생각을 하니 참....

평소 돈가스를 즐겨 먹지만, 막상 한두번 해보니 차라리 사먹고 말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

손이 많이 갔다.(조리과정의 귀찮음과 열기 그리고 기름을 사용하다 보니 뒷처리가..)


특별 구성이라며 기본 8팩에 치즈돈까스를 무려 4팩이나 더 준다는 말은, 올레TV 리모컨에서 가장 필요없을걸로 보였던 "빨간"단추를 누르게 만들었다.


냉장고에 가득잔 도니도니돈까스, 이걸 언제 다......... 하면서 행복해 하는 필자.


아.... 후라이펜에 이렇게 기름을 두른건 처음이다...


나름 신경써서 구웠지만..


역시 전문점 보단 많이 타버렸다.. 그래도 도니도니돈까스 자체의 맛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할 주 아는 동물

사람은 귀찮으면 생각하게 되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된다.

처음엔 에어프라이기를 구매할까 하다 높은 가격과 맛이 없다는 결정적인 후기들로 인해 다시 마음을 접을때쯤,

전자렌지로 모든 요리가 가능하다는 렌지메이트를 보게 됐다!


홍보영상을 보자니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건가 싶다가도 그럴듯하다가 나도모르게 주문을 하고 있었다.


<어찌 이 영상을 보고 구매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게다가 신의 계시였는지 쿠팡에서 렌지메이트 특가전을 진행하고 있어 생각보다 저렴하게 렌지메이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

이런걸 운명이라고 하는걸까...


주문 하루만에 배송이 왔다. 새박스를 뜯을때의 그 설레임이란..


구이기와 만능조리기(?) 세트상품을 구매했다.


윗층을 들어내니 아랫층에 만능조리기가 고정포장 되어 있다.


사은품으로 주걱과, 빵틀(?)이 같이 왔다. 빵틀은 정식명칭으로 머핀틀? 이라고 하던데, 난 빵틀이 더 정감가는게 좋다.


아.. 요리책자...


주 목표인 냉동돈까스!! 전자렌지에 5분정도 돌리고 뒤집기만 하면 된다니!!


후후.. 요리를 시작하지...


렌지메이트를 이용하더라도 식용유를 소주한잔 정도 부어 준 후에 돌려야 된다. 식용유가 적으면 타버린다..


전자렌지에 조심히 넣고,


700w 기준 5분 가열 시작!


설마 이렇게 익을가 라는 약간의 의심과 함께 두껑을 개봉해보니..


뭐.. 뭐야 이거 하나도 안익었잖아.....


는 훼이크! 생각보다 훨씬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급 흥분하여 뒤집고 대기


조금이라도 따뜻하라고 전자렌지 안에 넣어두었다. 굳이 더 돌릴 필요는 없다.


째깍 째깍... 3분이면 컵라면도 하나 익을 시간인데...


오... 기대 이상이다!!! 완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맙소사..


뒷면을 확인해보니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전자렌지를 돌리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익다니..


도니도니돈까스와 렌지메이트의 조합은 전문 돈가스점 부럽지 않은 퀄러티를 나타냈다.


뜬금없이 계란후라이를 한번 해볼까 계란을 깨뜨리고


1분정도 돌려줬더니!


적당히 반숙으로 잘 익었다. 후라이펜보다.. 훨씬.. 편하다...


밥위에 대충 썰어넣은 도니도니돈까스와 계란후라이를 올린뒤~


도니도니돈까스 구매시 사은품으로 왔던 특제 돈까스 소스를 붓고!


슥슥 비벼 돈가츠덮밥 느낌으로 한그릇 뚝딱 했다.



별난녀석

이 모든 조리과정이 10분남짓, 그 시간 마저도 가스렌지 앞에 서있는게 아니라 TV보다가 전자렌지가 땡 땡 거릴때만 와서 확인하면

되니 렌지메이트 광고처럼 상당히 편리했다.


쓰다보니 렌지메이트를 너무 광고하는거 같은데, 제품을 잘만들면 소비자는 저절로 제품마케터가 되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다만 아쉬운점은, 렌지메이트에서 나온 구이전용? 제품은 직사각형이라 도니도니돈까스가 두개가 한번에 조리가 가능할것 같던데,

구매한 제품은 원형이라 1번에 1개를 하거나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넣어야 될것 같다.

(냉동돈가스를 반토막 낼려면... 장미칼이 필요하겠군)


요리책에 수육, 찌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방법이 소개되어 있던데 렌지메이트로 하나하나씩 시험삼아 해보고 싶어졌다.

렌지메이트 덕분에 요리가 더 재밌어 지다니, 참 기특한 녀석이다.

그래도.... 설겆이는 너무 귀찮다...


PS.

1. 렌지메이트는 설겆이할때 물에 담궈두면 안된다. 흐르는 물에 슥슥 세척해야 되는데, 

    제품하단에 공간이 있는거 같던데 그쪽으로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것 같았다.


2. 필자가 도니도니돈까스를 돌린 시간은 700W 기준 처음5분, 뒤집어서3분(렌지X)이었다.
    식용유나 기타 조리기름을 소주한잔 정도 붓는걸 잊으면 안된다. 

    뒤집어서 기다리는 시간에 1분정도 렌지를 돌리면 더 맛있게 될것같다.


3. 도니도니돈까스와 관련해서 요즘 정량을 속였네 뭐네 말이 많던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글을 한번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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