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저렴하면서 조용한 쿨러
필자의 방에는 2대의 PC가 운영되고 있다.

1대는 작업 및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메인컴, 하나는 학습 및 서버운영을 위한 서브컴.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메인컴의 쿨링시스템을 수냉으로 변경하고 상당히 조용해진점에 만족을 느끼던중,

은근 거슬리는 팬소음이 발생해서 어디서 발생하나 했더니 서브컴 CPU 쿨러에서 나고 있었다.

예전엔 못느꼈는데 상대적으로 메인컴이 조용해지니 귀에 거슬리기 시작한 서브컴의 소음.

역시 인간의 감각은 간사하다. 그래서 서브컴도 수냉쿨러로 바꿀까 하다 그렇게 까지 투자할 정돈 아닌것 같아

저렴한 수냉쿨러를 확인하다 발견한 ID-COOLING DK-03 Halo. 대형팬에 LED까지 달려 있어 저가형 튜닝케이스를 사용할때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번 구매 역시 국내 공식 유통사인 3R을 이용했다. 특히 3R SHOP은 주말마다 특가를 진행해서 저렴한 가격에

필요 아이템을 살 수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 역시 단순 리퍼 제품으로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배송은 역시 안전하게 뾱뾱이에 잘 포장되어 왔다.




CPU 쿨러를 구매할때 주의사항으로는 본인의 CPU와 메인보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동일 제품명이라 하더라도 호환되는 규격이 다를 수 있다.

필자는 인텔 i5 4세대 LGA1150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DK-03 Halo Intel LGA115X 호환 제품을 구매했다.




국내 수입원 3RSYS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AS도 가능하다.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다. PWM 컨트롤을 지원하는 버전이다.




DK-03 Halo Intel LGA115X 제품은 LGA1150, LGA1151, LGA1155, LGA1156 소켓을 지원한다.




800-1600RPM을 지원하는 제품.

필자는 저소음 쿨러가 필요했기에 인텔 정품쿨러보다 조용한 제품을 찾고 있었기에 이 제품이 딱이었다.




박스를 개봉하니 쿨러 지지대가 나온다.

저가형 제품이라 오히려 설치방법도 간단하다.

메인보드 뒷편에 저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끝.




기본으로 첨부된 써멀. 써멀의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어차피 쿨링이 주목적이 아니라 소음잡는게 주 목적이라 그냥 사용했다.




바닥면. 저가형 제품답게 별도의 구리심이 있거나 다른 복잡한 구조적 보완은 없다.

그냥 크다. 크기로 승부하는 쿨러.




기본쿨러와 큰 성능차이는 없지만 조금 더 조용한 부분과 LED가 있다는 점에서 저가형 튜닝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가성비 좋은 쿨러.




CPU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정품쿨러.

일명 초코파이쿨러라고도 불린다. 정품쿨러기 때문에 쿨링성능에서는 일반적인 상황에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필자처럼 조금 더 조용한 소음, 저소음PC를 꾸미거나 옆면이 뚫려있는 튜닝PC를 꾸밀때 불빛 때문에 CPU쿨러를

바꾸기도한다. 딱 그 용도에 적합한 저가형 가성비 제품 ID-COOLING DK-03 Halo.

확실히 기본쿨러보다 사이즈가... ㅎㄷㄷ 하다..




새로운 쿨러를 설치하기 위해 기존 정품 쿨러 제거.

나사처럼 생긴 4개의 봉을 90도 정도 꺽어 뽑으면 쉽게 CPU 쿨러가 제거된다.

아... 어쩐지 요즘 쿨러가 더 시끄럽다 했더니 안에 써멀이 다 말라 떨어져 나갔다.




써멀은 CPU와 쿨러 사이의 열전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워유저들은 고성능(열전달율이 높은) 제품을 쓰꺼나

정기적으로 써멀을 다시 발라주기도 한다. 새롭게 바를 예정이라 기존 써멀은 깨끗이 닦아냈다.




CPU 쿨러 설치를 위해 반대편 케이스 개봉. 메인보드 뒷편에 쿨러지지대를 설치 할 수 있도록 방향을 미리 확인한다.

홀 위치를 확인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부착은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끝.

뭔가 좀 허술해 보이지만 어차피 메인쿨러를 설치할때 나사로 조일꺼기 때문에 살짝 버텨만 주면 된다.




살짝 고정된 모습. 이제 CPU 위에 쿨러를 설치하면 된다.




설치하기전에 쿨러지지대가 제대로 맞는지 나사홀을 확인한다.

정상적으로 나사홀이 보인다.




이제 써멀을 도포할 차례. ID-COOLING DK-03 Halo에는 소량의 써멀이 동봉되어 있다.




예전엔 카드로 CPU 윗부분에 정밀하게 펴 바른 후 붙이곤 했는데...

경험상 당구장 표시로 찍어 바르나 X자로 바르나 저가형 쿨러나 써멀에선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따.

그래서 요즘은 그냥 대충 X자로 뿌린 후 쿨러를 부착할때 살짞 비벼준다.




나사홀 위치에 맞게 쿨러를 올린후,




4개의 나사를 조여주면 설치는 끝난다.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커넥터와 CPU 연결 커넥터를 연결해주면 작업 끝.




조립 전 작동 테스트를 하면 설치는 끝이난다.

옆면이 뚫려 있는 케이스를 쓴다면 이렇게 LED 불빛이 나와 PC를 더 이쁘게 쓸 수 있다.

다만 저가형 제품에 LED가 1개 박혀있는 제품이라 빛이 고르진 않지만 싼맛에 쓰긴 나쁘진 않을것 같다.

필자는 어차피.. 책상아래 두는거라.. 의미가 없지만..


일단 소음은 기본쿨러보다 줄어든것 같은데 팬이 커서 그런지 완벽하게 조용해졌다고 보긴 힘들것 같다.

서버용으로 쓰다보니 모니터와 키보드 연결이 귀찮아서 그냥 놔뒀는데 메인보드에서 펜 속도를 조금 조절하면 조용해지지

않을까 싶다.


저가형 제품 치곤 설치방법도 가능하고 LED도 들어오고 AS를 믿고 맡길수 있는 3RSYS에서 유통하는데다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니.. 가성비 좋은 저렴한 LED CPU쿨러를 찾는다면 ID-COOLING DK-03 Halo 제품을

한번 써보는것도 나쁠거 같지는 않다.



이웃추가    티스토리추가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