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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팡팡드론2

지난번 드론 교육을 받으러 갔다 미니게임에서 1등을 하여 상품으로 받은 미니드론.

요즘 간단히 드론 조작법을 익힐 수 있는 미니드론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입문용으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데,

이번에 필자가 받은 제품도 입문용이나 아이들 장난감 느낌으로 많이 사용하는 팡팡드론2 였다.

기존 팡팡드론1 버전에서 조금 더 개량된 버전인데 가격도 만원 후반대로 나쁘지 않고 직접 드론을 움직여보니

교육때 배운 조작감과 비슷해서 연습 및 입문용으로 괜찮은것 같았다.



택배로 도착한 팡팡드론2.

정말.. 사이즈가 작다. 14세 이상 사용 가능한 완구느낌.




국내 공식 유통 제품이라 KC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사이즈는 작은데 기본적인 기능은 대부분 들어있다.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고 자동고도 유지에 360도 회전비행이나 헤드리스 모드도 지원한다.

원키 리턴도 가능하고 3단계 속도조절도 가능해 입문용으로 연습해보긴 딱 무난한 제품이다.




실제 방과후 수업 같은곳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팡팡드론.




박스가 작아서 구성품이 다 있을까 싶을 정도였는데.. 다 있다...




정말 미니미한 사이즈의 드론.

조정기 자체도 작았는데 그 조정기 만한 드론.

특히 팡팡드론2는 드론 외부에 말랑한 재질의 원형 가드가 있어 초심자가 연습하기 딱 좋은 제품이다.




조종기가 너무 작아 필자의 손으로 조정이 가능할까 했는데 의외로 조작감이 나쁘지 않다.




여분의 프로펠러 2개와 미니드라이버, 전용 충전기와 충전지가 포함되어 있는 구성.




드론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는 필수다.

특히 미니드론이라 하더라도 국내 항공법 적용이 받기 때문에 아무곳에서나 날렸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조그마한 조종기에 이것 저것 기능이 참 많이도 들어있다.




기본적인 바인딩 방법과 배터리 관리 방법은 필수.

초보자들을 위한 팁도 있으니 꼭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국내유통제품이다 보니 한글로 알기쉽게 기능이 설명되어 있다.

사실 글만 봐서는 애매하고 직접 한두번 날려보면 감이 오기 시작한다.




조작방법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팡팡드론2 배터리. 정말 작다.

작은 만큼 오랜 시간 비행을 하지는 못한다.

한번 충전에 대략 6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충전시간은 40분.

하루에 5분 정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




배터리는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을 하면 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드론을 날리다 불빛이 깜박깜박 거리면 배터리를 충전해야 한다.

충전할때는 고속충전기 보다 저전력 충전기를 이용하는게 안전한것 같다.




조종기는 AAA 사이즈의 배터리가 들어간다.

드론 본체에도 제공된 배터리를 연결하고 덮개를 닫으면 비행 준비 끝.




뭔가 사진으로 보면 커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필자의 손바닥 보다도 작은 사이즈의 미니드론.




먼저 드론 본체 전원을 켠다.

페어링 대기상태가 되서 불이 깜박거린다.




이때 조종기 전원을 켠 후 좌측 레버를 위로 올렸다 아내로 내리면 깜박임이 멈추고 페어링이 완료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운전하면 된다.




정말 뜰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자그마한 사이즈.

드론교육장에서 배워온 기억을 되살려 살짝 움직여 보는데..




잘 뜬다. 이 조그마한게 뜨다니 꽤 신기한 느낌이다.

조작감도 나쁘지 않고 입문용으로 연습하기에는 딱 좋은것 같다.

말랑말랑한 가드가 원형으로 본체를 감싸는데다 무게 자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충격에 강한 느낌이다.




비행시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잠깐 잠깐 연습용으로 다루긴 좋아 보인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좋은 드론을 가지고 한번 야외에서 날려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장 탐나는 드론은 역시 매빅인데.. 가격대가 너무 비싸다.

팡팡드론2로 조금씩 연습하다 정말 드론이 필요하다 싶을때 한번 다시 고민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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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590 기계식키보드

기계식키보드의 보급화로 이제 PC방 뿐만 아니라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도 기계식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필자역시 수년전부터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고급기종 보다는 보급형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필자의 메인 키보드는 벌써 5년째에 접어드는 한성컴퓨터의 GO1104WLED 제품. 지금은 단종된 제품인데 출시당시 무난한 성능으로 사용하기 괜찮았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전으로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괜찮은 기계식키보드들을 구할 수 있다.

이번에 가성비 좋은 키보드로 유명한 앱코 해커 K590 키보드를 선물로 받아서 오래간만에 키보드 교체를 진행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한성컴퓨터 GO1104WLED.

나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데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았다.

사무실에 한대, 집에서 한대씩 총 2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무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적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선물로 받은 앱코 K590 기계식키보드.

대략 배송비 포함 3만원 정도의 가성비 좋은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

GO1104WLED 처음 살때보다 더 져럼한 가격이다.


스펙으로 비교해보면 한성키보드는 카일방식의 동시입력 5키가 지원되는 500hz 폴렝레이트의 제품.

필자가 게임을 잘하는 편은 아닌지 게임을 할때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었다.


그에 비해 앱코 K590은 폴링레이트 1000Hz 제품.

게다가 동시입력도 무한대로 지원하고 다양한 편의기능이 들어있다.

스위치는 다소 생소한 GTMX TTC 스위치. 예전 샤오미 기계식 키보드에 사용한 방식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도 축은 적축 방식. 아무래도 착착 감기는 느낌은 청축이 좋지만 필자는 주로 문서작업이나

야간작업 또는 사무실 사용이 많아 적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선물로 받은 K590도 적축 방식이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키보드 교체.

나름 축교환도 가능하고 잘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키캡에 LED 커스텀도 가능하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에 꽤 높은 경사각을 가지고 있어 장시간 타이핑 할때도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박스를 개봉하니 심플한 키보드 본체가 나온다.

요즘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키보드가 깔끔하고 보기 좋은것 같다.




예전 델 키보드 느낌도 나고 한성 GO1104WLED 제품보다 슬림한 느낌이다.




뒷면엔 제품 시리얼이 적혀 있다.

앱코 제품은 1년 AS가 가능하다.




새거라 그런지 기존에 사용하던 한성 기계식키보드 보다 뭔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

기계식키보드는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직접 타건해보고 구매하는게 좋긴 하다.




확실히 경사각이 높다.

필자가 평소 경사각이 높은 키보드를 선호하는데 그 부분에서는 앱코 제품이 확실히 마음에 들었다.




나름 USB 케이블에 금도금 처리도 되어있고 노이즈필터도 달려있다.




케이블을 연결하니 주황빛의 LED 불빛이 들어온다.

아쉽지만 앱코 K590의 LED 불빛은 단일 색상이다.

그래도 검정과 주황이 꽤 고급스럽게 잘 어울린다.




부속품으로 청소용 솔과 키캡 리무버, 그리고 스위치 리무버까지 들어있다.




향후 원하는 키캡과 스위치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리무버가 기본으로 들어있는것 같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튜닝하기도 편리해보였다.




키캡 하나를 분리해보니 적축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스위치가 보인다. 키캡 하나 하나 LED가 박혀있다.

스위치 리무버를 이용해 축 마저도 교체할 수 있다. 튜닝도 튜닝이지만 향후 특정 키가 고장날 경우 수리도 편하다.




K590 사용설명서.

요즘은 키보드더 보조기능이 많아 사용설명서를 한번쯤은 보는게 좋다.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던 펑션키.




특히 앱코 K590은 LED 불빛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조작하는법을 봐두는게 좋다.

LED 밝기나 속도, 방향을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효과 모드도 지원하는 가성비 좋은 기계식키보드 앱코 K590.




개인이 원하는 키캡만 불이 들어오도록 커스텀 모드도 가능하다.

주로 이용하는 게임키를 매칭하거나 사용하는 툴의 단축키를 표기해두면 편리할 것 같았다.




앱코 K590의 LED 효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뭔가.. 멋은 있다.




다만... 제품이 불량인건지 원래 컨셉이 그런건지 키캡의 높이가 살짝 살짝 다르다.

사진상 I 키캡을 보면 주변 키캡보다 조금 내려간걸 볼 수 있다.

K키도 그렇고 뭔가 키캡 높이가 맞지 않아 아쉬웠다.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은 통울림.

기계식키보드 특성상 통울림이 발생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아쉽게도 앱코 K590 기계식 키보드는 통울림이 심한편이다.

기존 한성 GO1104WLED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 앱코 K590은 마치 스프링이 튀는듯한 소리가 거슬릴 정도다.

게임을 주로 한다면 게임에 집중하느라 둔감해질 수 있을거 같은데,

필자는 주로 타이핑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조용한 환경에서 상당히 거슬린다.

지금 정확히 통울림 소리인지 스프링 튕기는 소리인지 조금 더 지켜본 후 흡음재 튜닝을 해야 할것 같다.




폰카로 촬영한거라 소리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것 같은데,

실제로 타이핑을 진행하면 스프링 튕기는 듯한 묘한 소리와 함께 퉁 퉁 거리는 통울림 소리가 들린다.

한성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땐 전혀 느끼지 못한 부분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흡음재 튜닝을 하더라도 스프링 튕기는 소리는 잡히지 않을것 같아.




다음은 오버워치에 맞춰 커스텀 LED를 맞춘 모습.

어차피 키야 손이 인지하고 있는거니 그냥 멋을 주는 용도나 툴을 다룰때 자주쓰는 단축키를 표기해두면

기억을 살리기 좋을것 같긴 하다.




더 고가의 제품들은 LED 색도 다양하고 커스텀 모드도 다양한데,

배송비 포함 3만원선에서 기계식키보드를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어느정도 만족해야 하는 가성비 기계식키보드 K590.

일단 몇일 더 사용해보고 소리가 많이 거슬리면 다시 GO1104WLED 제품으로 돌아가야겠다.

만약 돌아갔는데 타건감이 앱코 K590이 더 좋게 느껴진다면 아마 흡음재 튜닝하는 내용으로 포스팅이 올라갈 것 같다.

저렴한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맛을 보고 싶다면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

필자처럼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거나 소리에 민감하다면 구매를 한번 고려해봐야 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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