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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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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방문 후 점심식사를 위해 부농으로 이동했다.




정갈한 제주 한정식을 먹을수 있다고 하여 찾아간 부농.

오후 일정인 에코랜드 가는 길목에 있어 경로도 딱이었다.




분위기가 아담하니 깔끔하다.




벽면에 각종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미술적으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다.




부농의 메인메뉴 농촌밥상.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되어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가 보인다.

메뉴도 푸짐하다.




점심시간과 약간 겹쳐서 대기시간이 조금 길었는데 인테리어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테이블에는 안내사항이 적혀 있다.

친절하다.




한상차림이 나왔다.

유채나물 비빔밥과 흑돼지 떡갈비, 흑돼지 불고기까지.. 푸짐하다.




재료가 향긋해 보인다. 된장소스와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제주 송키? 샐러드. 향이 좋다.




흑돼지 떡갈비. 흑돼지의 맛을 느꼈다기 보단 그냥 맛있는 떡갈비.




후식은 유자차다. 만원의 행복이다.

제주와 같은 관광지에서 만원돈에 이정도 퀄러티면 강력 추천 할만하다.


괜히 동생이 추천한 맛집이 아니다.



제주여행 - 에코랜드


제주에 방문하면 한번쯤은 들려야 된다는 에코랜드.

곶자왈 숲속을 기차를 타고 여행 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중간 중간 정차역이 있어 내려서 주변 구경도 하다가, 다리 아프면 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꽤 재미난 곳이다.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단위 여행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혹시 제주 여행을 간다면 에코랜드는 추천하고싶은 여행지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날이 추워서 기차가 올때까지 건물 안에서 조금 쉬고 있었다.

2월의 제주는... 아직 춥다..









에코브리지역에서 내려 레이크사이드역까지는 걸어가는 코스가 좋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수상데크를 지나면 돈키호테의 풍차가 나타난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수시로 기차가 지나 다닌다.

마치 동화속 나라로 들어온듯 하다.







디스커버리존. 뜬금없이 큰 배가 한척 올려져 있다.






배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멋지다.






레이크사이드역 뒷편에 있는 삼다정원.

역 뒷편이라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다시 기차를 타고 피크닉가든역으로 이동했다.








아.. 에코랜드 마감시간이 다 되어 가는 바람에 장거리 코스는 마감 됐다.

단거리 코스로 산책을 시작했다.


에코랜드는 필자가 방문한 동절기에는 8시40분부터 첫차가 운행되며 17:00에 막차가 떠난다.

하절기는 첫차가 8시30분부터 있으며 막차가 18시까지 운행된다.


배차간격은 약 7분에서 12분 정도.


장거리 코스는 구간이 꽤 길기 때문에(도보로 약 30~40분 소요)

막차시간 1시간 전까지 도착해야 이용할 수 있다.




결국 단거리로 이동.











에코로드는.. 정말.. 추천하는 산책길이다.

제주의 이국적인 풍경을 잘 간직한 곳이랄까..

사진으로는 표현 할 수 없는 감동이 기다리는 곳이다.




막차를 타기위해 피크닉가든역으로 도착, 2층 휴게실에 올라가봤더니 웬 누에꼬치가 ㅎㅎㅎ





막차가 도착했다.

이렇게 에코랜드 관광은 끝이다.


정말 강력 추천하는 제주 관광지중 하나다.


제주여행 - 경미휴게소


벌써 해가 떨어지려 한다.

2일차는 우도 방문 예정이라 성산쪽으로 차를 돌렸다.


성상쪽에 맛집을 두군데 알아봤는데 하나는 맛나식당이라는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이 유명한곳,

한곳은 해물 문어라면으로 유명하다는 경미 휴게소였다.


쉽지않은 고민이었는데.. 추운 날씨에 계속 돌아다녔더니 뜨뜻한 국물이 당겨서 경미휴게소로 이동했다.

휴게소 라는 타이틀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 느낌인가 왔더니... 한적한 시골 기사식당 느낌이다.

골목쪽에 위치하고 있어 언듯 지나가다간 놓쳐버리기 쉽다.


해물라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었다.




드디어 해물 문어라면이 나왔다.

이게 제주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해물라면인가!!!

라고 하기엔.. 뭔가 이상하다.




밑반찬은 라면과 찰떡궁합인 ㄱ




군침도는 비주얼이다!!

그런데.... 예상 밖의 맛이다.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가... 


가끔 물조절 실패해서 조금 밍밍한 라면 맛에 건문어 조금 넣고 바지락 조금 들어있는 정도..

심지어 건문어라 그런지 질기다...


아..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이었다.

입맛은 개인 기호이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여기가 정말 그렇게 유명할만한 곳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혹시 이 경미휴게소가 아닌지, 잘못 찾아 간건지 미스테리한 곳이다.

결국 야식으로 제주여행의 첫날밤의 배를 채웠다.



제주여행 1일차 종료

숙소는 성산일출봉과 성산항과 가까운 곳으로 잡았다.

비수기 기준 1박에 4만원 선이라 금액도 적당했다. 보물섬 펜션이라는 곳이었는데 시설은 펜션이라기 보단.. 오래된 아파트 느낌?

그래도 나쁜편은 아니었다. 금액을 생각한다면 만족스러운 정도.


저녁식사 조금 아쉽긴 했지만 첫날이라 시차적응 때문에 피로도도 쌓이고 약간의 긴장을 해서 그런지 금방 잠이 들었다.

그렇게 제주의 두번째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제주여행 1일차 일정. 제주 동부지역으로 움직였다.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 꽉 찬 여행코스.


2일차는 우도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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