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
필자가 TV를 구매할때 스마트TV를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화면 무선 전송.

예전엔 WIDI 라고 해서 인텔CPU와 인텔계열 랜카드가 탑재된 노트북이 있다면 WIDI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TV중
WIDI를 지원하는 기종에 한해 무선으로 노트북 화면을 스마트TV로 보내 선 연결 없이 간편하게 대화면으로
노트북 환경을 즐길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TV나 프로젝터같은 대형 화면에 띄우기 위한 기술들이 나오고,
결국 미라캐스트라는 이름으로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의 표준이 어느정도 자리 잡히게 된다.

스마트폰의 상단바를 내리면 삼성폰의 경우 All Share 또는 Smart View, 다른 제조사의 경우 스크린미러링이나 미라캐스트
등으로 표현된 버튼이 있는데 바로 이 버튼이 무슨으로 화면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해당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필자가 보유한 42LM6400 모델은 구형 WIDI 장비들만 지원하고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장비들과는 무선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심지어 잘 연결해서 쓰던 삼성 아티브 스마트PC역시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WIDI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미라캐스트를 제대로 지원하는 동글을 하나
구매하려 했었다.

딱 그타이밍에 구글에서 크롬캐스트라는 멋진 동글이 나왔지만 필자의 사용 방법과는 살짝 달랐다.
크롬캐스트와 미라캐스트는 무선으로 화면을 전송한다는 부분에서 비슷한 장비처럼 보이지만 
크롬캐스트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무선 전송을 원하는 디바이스의 소스를 직접 크롬캐스트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다.
즉,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특정 영상이나 음악을 스트리밍하긴 좋지만 원활한 연결을 위해서는
크롬캐스트와 디바이스간 통신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설정이나 앱이 필요했다. 즉 미러링의 개념이 아닌 캐스팅의 개념이었기
때문에 크롬캐스트만의 장점이 있는 반면 필자가 필요한 목적과는 살짝 달라서 일단 보류했었다. 

그렇게 구매한게 바로 티빙스틱이었다.



아마 구매당시 3만원 정도 하지 않았던 가격에 리모컨까지 주는 패키지를 구매했던것 같다.

그 당시 일반적인 미라캐스트 동글도 3만원돈 했었는데, TV스틱은 이용권을 구매하면 지상파와 각종 CJ 계열 채널들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티빙스틱을 살 수 밖에. 다만.. 안타깝게도 서비스가 계속 축소 되면서 지상파 이용권도 사라지고,

채널수도 점점 줄어들고.. 심지어 VOD서비스와 CJ계열사 방송 마저도 축소 되면서 공식적으로 제품 환불까지 이어지는

사태를 맞이 했지만.. 지금은 다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녀석이다.


뭐, TV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미라캐스트 동글로써 가치도 충분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정말 잘 산 제품이라고 생각되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필자가 탐내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제조한 미라캐스트 둥글인 WDA2.

WDA1 때는 연결속도와 끊어짐 현상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다 싶었는데, WDA2에서는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져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써보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2016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거의 반값에 파는게

아닌가!! 그래서 냉큼 구매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가격이란 말인가. 이건 뭐 중고로 팔아도 이득보는 상황이다.

게다가 티빙스틱은 거실TV에서 TV수신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미라캐스트 동글을 하나 더 사고자 했는데, 설마하고 들어가봤던 곳에서 특가를 진행하다니..


그리고 필자가 작년에 구매한 특가 정보를 굳이 언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소개하는건,

바로 최근에도 특가행사가 진행됐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종종 하드웨어 특가를 진행 하는데,

혹시평소에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에 관심이 있었다면 WDA2를 단순히 비싼 가격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구매하고도 혹시나 마소에서 실수한게 아닐까 싶어서 택배가 오기 전까지 조금 불안했었다.

다행히 다음날 바로 택배 도착.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라캐스트 동글인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 WDA2의 박스.

마소제품답게 심플하다.

WDA1인 구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HDMI와 USB의 단자 크기가 동일 해졌다는 점.

이전 제품은 HDMI 단자쪽이 더 길고 USB 쪽이 짧았었다.




무상보증 기간은 1년. 문제가 있으면 바로 AS가 가능하다.

예전만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MS 하드웨어의 AS 지원은 수준급이다.




WDA2는 이렇게 HDMI와 USB쪽 단자의 크기가 동일해짐과 동시에 서로 맞물려서 보관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두껑이

가운데에 꼽혀 있다. 덕분에 이동할때 보관이 편리해졌다.




구성품은 정말 심플하다. 이게 끝이다. 그만큼 연결도 간편하고 사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혹시나 USB 포트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걸 대비해 짧은 연장선도 포함되어 있다.

WDA2 본체의 USB 단자가 길기 때문에 다른 USB 포트와 간섭이 생길 수 있어서 서비스로 들어있는것 같았다.

확실히 WDA1에서 많은 학습을 한듯.




보증서와 사용설명서가 있지만 굳이 안봐도 될만큼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론 간단 설명서도 포함하고 있다.




필자의 스마트 TV는 WIDI를 지원했지만.. 미라캐스트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유사기술이라.. 펌업같은 개념으로 어떻게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LG에선.. 지원이 끊긴지 오래다.

WIDI는 따지고 보면 소프트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듯 한데...




마이크로소프트 WDA2는 설치도 간편하다.

본체 한쪽면은 HDMI 단자에, 한쪽은 전원 공급을 위한 USB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반드시 2개의 단자가 모두 꽂혀 있어야 정상 작동된다.


HDMI포트가 있다면 TV, 모니터,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설치가 가능하다.

USB 포트가 없다면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를 통해서도 연결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USB포트 충전기가

있으면 그 포트에 연결해도 작동한다.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HDMI1 포트에 연결 했는데 기존에 올레셋탑박스를 연결한 정보가 남아선지 KT Olleh 로 떳다.




이름과 상관없이 연결한 HDMI 포트를 선택하면 이런 대기 화면이 나온다.

WDA2 부팅시간도 상당히 짧은 편이라 금세 연결준비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구글크롬캐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WDA2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나오는데,

바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다는점.


미라캐스트는 화면을 무선으로 보내는 장비와 받는 장비간 다이렉트로 통신을 하는

WIFI Direct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렇게 때문에 별도의 공유기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곧 큰 이점으로 다가오는데 WIFI 환경이 일정치 않은 강의장이나 현장공사,

장비테스트, 외국이나 지방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화면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미러링 기능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실제로 가장 크게 활용하는게 바로 여행과 강의를 할때다.

요즘 숙박시설은 대부분 WIFI가 지원되고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대형 TV에 WDA2를 꼽고,

스마트폰의 옥수수나 넷플릭스 화면을 바로 대형 TV로 쏘아 어떤 환경이던 대형TV를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프로젝터들은 대부분 HDMI 단자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서피스프로를 들고 강의를 한다거나,

캠핑장에서 영상을 감상할때도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요즘 나오는 미니빔들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가진 제품이 많지만, 굳이 비싼 장비를 쓰지 않아도 WDA2만 있다면 어떤 장비던 HDMI단자만 있으면

활용이 가능하니 활용도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이런 이유로 가지고 놀기 좋은 크롬캐스트 보다는 필자에겐 미라캐스트 동글이 더 필요했던 부분이다.

실제로 작년 유럽여행간 챙겨간 티빙스틱은 WIFI연결로 인증과정이 필요해 미라캐스트를 지원함에도

제대로 활용을 못했었는데, WDA2가 있었다면 정말 편리했을거 같다.




삼성 갤럭시 노트5 기준 WDA2 연결하는 방법.

그냥 노트5 상단바를 끌어 내린 후 스마트뷰(Smart View)를 누른 후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바로 MS디스플레이 어댑터라는 이름이 나타난다.




클릭하면 연결중이라는 표시가 나오고,




바로 연결이 진행된다.




위에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연결되는데 금방이다. 무선 연결 방식이다 보니 살짝 딜레이되는 감은 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다. 스마트폰을 TV로 연결한다고 MHL 케이블이 필요하지도 않고,

크롬캐스트 처럼 별도의 설정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간단하게 연결 끝.


당연히 노트북이나 다른 장비에서도 미라캐스트만 지원 한다면 연결이 된다.

참고로 윈도우10을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운영체제 자체에서 무선연결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미라캐스트 동글로 TV연결이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인텔계열의 CPU와 랜카드 조합이 필요했지만.. 미라캐스트는 SW방식이다 보니

윈도우 자체에서 지원 해버리는 바람에 하드웨어 제약이 많이 풀렸다.




넷플릭스에서 한참 즐겨보던 바이킹.

역시나 영상 스트리밍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미라캐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 WIFI Direct 방식의 1:1 연결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호환성을 잡았다면,

그로 인한 단점으로 거리의 제약(약 6m 내외)과 SW방식이므로 영상을 내보내고 받는 하드웨어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점.

다행스럽게 미라캐스트 동글인 WDA2는 이번 버전 부터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지금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성능이라면 충분하긴 하지만.




전력소모도 5V 0.5A이기 때문에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에 USB 포트가 없거나 전원연결이 불안정할시

대부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나 USB 충전기를 연결하면 정상 작동한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활용성도 높고 별도의 네트워크환경(공유기) 구축이 필요 없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 게다가 특가.

구매해야될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아이템이다. 휴대도 간편하고 연결도 잘 되고.



   

   

   


예를들면 이번에 구매한 크로스오버 34인치 3440x1440 모니터 34u100.

이런 대형 모니터에도 HDMI WDA2만 연결하면 미라캐스트 사용이 가능하다.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비즌 같은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미라캐스트는 PC를 켜지 않고 순수 모니터만 켜도 작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모니터에서 PIP를 지원한다면 PC성능 저하 없이 이렇게 활용도 가능.

예전 옥수수에서 지상파 다시보기가 될때 정말 좋았는데.. 최근 서비스가 종료된게 아쉽다.

지금은 스마트폰 무선연결이 크게 활성화 되면서 미라캐스트 동글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성능 신뢰성에 대한 부분이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무선 연결 방식이므로 가장 큰 문제는

화면 딜레이 현상과 끊김현상. 동글 성능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서 WDA2는 아직까진 큰 문제가 없었다.

만약 다가오는 또다른 특가가 뜬다면..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미라캐스트 동글이다.

만약 특가판매가 한번 더 진행 된다면, 하나 더 구매할 예정이다.



이웃추가    티스토리추가




반응형
반응형


티빙스틱 개봉기

가끔식 지름신은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법이다.

지마켓에서 진행했던 현대카드 50% 포인트 할인 이벤트, 혹시 뭐 더 살거 없나 보다가 발견한 재미난 아이템 티빙스틱!




실제 지마켓에서 떳던 광고배너.

티빙이 뭐하는 서비슨지는 알고 있었지만 올레TV를 이용중이라 별 생각 없다가 20,000원 할인 이라길래 호기심에 눌러본 제품.




음..? 단순히 2만원 할인이 아니다.

거의 60%에 달하는 할인률. 뭔가 싶어 내용을 확인했다.


티빙스틱+리모컨 세트를 29,900원에... 뭔가 이상하다 제품에 하자가 있나? 왜이렇게 싸게 판매 하지?

지난번에도 몇번 이정도 수준의 특가 판매를 진행한거 같은데..

필자가 알기로는 티빙스틱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미러링 기능만 보더라도 3만원 이상의 값어치는 하는 물건인데..


여기저기 알아보기 시작하니 대충 감이 왔다.

SKT가 CJ헬로비전을 인수 했는데 그 과정에서 티빙은 인수합병 대상에서 제외된것.

특히 SKT는 BTV라는 자체 IPTV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애매모호하게 티빙 서비스와 겹친다.

게다가 SKT 스마트 미러링이라는 티빙스틱과 유사한 하드웨어 판매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티빙을 가져오기 보다는 자사 서비스를 강화한 Btv스틱 같은걸 만드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 했을수도 있을것 같다.


그렇게 된다면.. 티빙은...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린다.

당연히 플랫폼 점렴을 위해 자사 서비스에 힘을 더 실어 주게 될테니 티빙 서비스를 고립 시킬 수 밖에..

실제로 CJ헬로비전은 티빙을 내년 초부터 CJ E&M으로 양도하면서 JTBC, 채널A, TV 조선등 종편 및 YTN등 100여개가 넘는 채널을 중단한다고 한다. 약 200여개의 채널이 있으니.. 거진 절반이 날아 가는데 그 자리를 OCN이나 수퍼액션등 CJ E&M가 보유한 채널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종의 CJ 특화 기기가 되버린다.


시장의 반응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면 당연히 티빙스틱의 판매도 부진하게 될테고,

그동안 만들어 놓은 티빙스틱은 한순간에 애물단지가 될 터, 그 전에 미리 재고털이를 하는게 아닐까 싶다.


티빙스틱의 경우 기존의 실시간 채널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했지만 이 또한 모르는일,

그래서 필자는 IPTV를 구매한다는 느낌 보다는 미러링 기기 한대를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구매하게 됐다.


물론 현대카드50% 포인트 할일과 쿠폰을 사용해서 약 만오천원 돈으로!!



티빙스틱 개봉기


배송은 하루만에 왔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더니, 티빙스틱 본체보다 리모컨 패키지가 더 크다.




생각보다 리모컨 디자인이 이쁘게 잘 빠졌다.




일단 티빙스틱 본체부터 확인.




티빙스틱의 주요기능. IPTV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영화, VOD, TV 서비스에 미라캐스트와 폰 to TV 기능을 지원한다.




티빙스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더불어 2.4Ghz 및 5Ghz 듀얼밴드를 지원한다.




박스 옆면엔 개봉여부를 알 수 있는 스티커와 기본적인 사양이 적혀 있다.

와이파이 듀얼밴드 지원에 나름 802.11n 규격을 지원한다. AC까지 지원 된다면 더 좋았겠지만...

HDMI는 1.4버전을 지원하고 전원은 5V 1A 공급을 받는다.


티빙스틱 문의 및 AS센터 전화번호로 적혀 있다.

1855-1580




박스 하단에도 스티커가 붙어 있다.




보안씰을 자르고 개봉한 모습.

마치 휴대폰 새로 구매했을때 언박싱 하는 기분이다.




하단에 위치한 찢어질주 알았던 스티커는 그대로 붙어 있다




모습을 드러낸 티빙스틱.




아.. LED 부분에 하자가 있다. 스크래치..

사용에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 교환도 귀찮고 그냥 쓰기로..




기본 구성품은 간단하다.

티빙스틱 본체와 사용설명서, HDMI 연장 케이블과 전원어댑터 및 전원 케이블.




전원 케이블은 마이크로5핀 케이블을 쓴다. 스마트폰 충전기와 동일한 규격이다.

만약 스크린 장비에 HDMI 포트만 있고 USB단자가 없다면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기본 제공된 어댑터는 5V 1A급이다.

스마트폰 충전기로 티빙스틱을 연결해도 되지만, 이 어댑터로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가능하다 -_-;;




두껑을 개봉하니 HDMI 단자가 나왔다.




티빙스틱 본체 옆부분에 전원선을 연결 할 수 있는 마이크로5핀 단자가 있다.




음.. 이렇게 보조 배터리를 통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캠핑장에서 미니빔 등을 활용할 때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면 유용할것 같다.




박스 옆면에도 있었지만 티빙스틱의 주요 사양은 위와 같다.

나름.. 사양이 나쁘지 않다.




이제 리모컨을 개봉할 차례. 간단한 사용 설명서.




기능은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기본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비닐이 붙어 있으므로 제거 후 사용하면 된다.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불이 들어온다.




티빙스틱 리모컨과 본체.

리모컨이 없다면 스마트폰에서 티빙스틱 리모컨을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스크린장비에 있는 HDMI 포트에 티빙스틱을 꼽고 USB 단자를 이용해 전원 공급만 시켜주면 된다.

만약 USB 단자가 없다면 보조배터리나 어댑터를 통해 전원 공급을 시켜주면 된다.


만약 HDMI 포트가 뒷면에 있거나 티빙스틱 본체를 바로 연결하기 힘든 구조라면

동본된 HDMI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된다.




티빙스틱을 연결하고 TV 외부연결을 해당 HDMI로 맞춰주면 티빙스틱 설치 및 연결 끝이다.

필자는 HDMI 4번 단자에 연결 했기 때문에 외부 입력을 HDMI4로 변경 해줬다.


아직 모든 장비를 테스트 해보진 못했지만 HDMI 포트가 있는 미니빔이나 프로젝터, 대형 TV등 

모든 영상장치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부팅을 진행하면 리모컨 설정을 진행한다.

리모컨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에 있는 [한/영/특] 버튼과 [지우기]버튼을 동시에 국 누르고 있으면 연결 완료가 뜬다.


특이하게 블루투스 방식으로 페어링 된다.




리모컨 설정이 끝나면 WIFI 설정을 진행한다.

보유중인 와이파이를 선택 해 주면 된다.

티빙스틱의 맥어드레스도 표기되기 때문에 맥보안을 쓰는 공유기와도 연결이 편하다.




필자의 경우 SSID 숨김 설정에 맥주소 보안설정을 사용중인데, 일반 장비 연결 하듯이 설정 하니

아무 문제 없이 바로 와이파이가 연결 됐다.




오.. 생각보다 첫 느낌이 괜찮다.




처음 부팅하면 대부분 업데이트 안내를 받게 된다.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하자.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안드로이드 로봇이 나타난다.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됐나보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티빙스틱이 재부팅 된다.




뭔가 이것 저것 많이 업데이트 된 기분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티빙 서비스에 대한 안내사항.

단, 티빙스틱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로 제공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유지 해 줄지는..




티빙스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CJ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된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진행한다.




키보드로 아이디와 패스워드 언제 다 넣지 했더니 스마트폰으로 로그인 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번호를 넣으면 로그인 할 수 있는 URL이 문자로 날아온다.




이거 은근 편하다, 스마트폰에서 로그인을 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로그인이 완료 된다.




생각보다 TV가 잘 나온다.

초기 구동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정상적으로 작동 된다.




음.. TVN은 별도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종편은 무료로 방송이 나온다.

어차피 종편을 즐겨 보지는 않아 크게 와닿진 않는다.

무엇 보다도 올레TV를 이용중이기 때문에 굳이 -_-;;




VOD 서비스를 확인 해 보니 하나당 약 1,200원이 드나 보다.

근데 무제한 요금제가 괜찮다. 약 5천원 돈이면 적어도 TVN 다시보기는 올레TV보다 저렴할것 같다.




심지어 무료 인기라고 해서 지난 방송(약 2달 이전 방영된)은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나중에 시간 날때 삼시세끼나 꽃보다 시리즈, 푸른거탑 시리지를 다시 봐야 겠다.




시험삼아 간만에 응사를 켜봤는데.. 잘 나온다. 화질도 꽤 괜찮은 편이다.




티빙스틱의 설정 화면. 딱 필요한 설정기능들만 들어 있다. 

특히 티빙스틱의 슬립모드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업데이트가 진행 되고 슬립모드를 설정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티빙스틱이 꺼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다.




펌웨어는 현재 2.04 버전이 최신버전인것 같다.




디스플레이에 따라 화면스케일이 맞지 않을 수 있어서 수동으로 조정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만약 TV 화면이나 프로젝터에서 화면이 잘리거나 비율이 이상하다면 화면크기 변경으로 조정 가능하다.




심지어 블루투스를 통해 헤드셋을 연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가장 원하는 기능은 바로 미라캐스트.

업무 특성상 회의나 PT할 상황이 많아 미니빔+미러링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싸게 팔때 미리 구매하자는 심정으로 티빙스틱을 구매 한거라 이 기능이 제일 기대가 됐다.


티빙스틱 앱스라는 메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라캐스트, 폰toTV, Mnet 앱이 설치되어 있다.




이 화면에서 스마트폰이나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장비를 통해 화면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미러링 해봤다.

미라캐스트로 미러링 된 상태에서 카메라를 작동시켜 봤다.

그럼에도 화면 공유가 잘 된다. 당연히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있는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의 미라캐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티빙스틱의 최대 단점을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때 자세히 설명하는걸로..




엠넷 앱을 실행시켜 봤다.




당연하지만.. 작동 잘 됨.




필자가 보유한 삼성 스마트 PC 아티브 프로.

역시 미러링에 문제가 없다.

윈도우10 TH2 버전이다.




필자가 티빙스틱을 구매하면서 혹시나 노트북이나 태블릿PC와 호환이 되지 않으면 어떡하자 걱정 했는데,

다행히 연결이 잘 된다.




심지어 게임을 구동 해 봐도.. 화면이 잘 넘어간다.

LG 스마트 TV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했는데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 스마트TV 내장 기능보다 훨씬 깔끔하게 전송된다.


활용성 높은 장난감

음.. 아직 개봉기 정도의 테스트만 한 정도라 뭐라 판단하긴 힘들지만..

3만원 미만에 구매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다.


생각외로 미라캐스트를 잘 이용하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지금 보유한 LG 스마트 TV를 구매 할때도 DLNA나 미러링 때문에.. 굳이 더 비싼 모델을 구매 했어야 했는데,

이제 어떤 모니터나 TV를 보유 하더라도 티빙스틱만 있으면 스마트TV 못지않은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여러 가족이 함께 있을때 방마다 TV를 설치하기는 부담 스러운데,

티빙 스틱을 이용하면 작은방 같은 경우에도 편하게 TV를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그래서 동생방에 하나 선물을 해줬는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된것 같다.


실시간 채널 이용권도 한달에 2,900원 정도라 요즘 Tvn에서 볼거리도 많던데 하나쯤 결제해서 이용하는것도 괜찮을듯.

무료채널도 기본적으로 있긴 한데 대부분 하나의 방송을 무한 재방송 하는 개념이라.. 근데 또 집안이 적적해서 TV를 켜놓는 사람들 한테는 또 나쁘지 않은 채널이 될거 같고.. 


여튼 티빙스틱은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 적어도 돈값은 하는 물건이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티빙스틱의 아쉬운 점을 들자면 구동환경 자체가 반드시 무선인터넷망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지상파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는점. KBS, MBC, SBS는 유료상품도 없다. 원천적으로 시청이 불가능한 구조다.


그리고.. 티빙앱 부분에.. 사용자지정 앱이 설치가 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티빙스틱이 될 것 같다.

DLNA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이용하는데 그나마 보편적인 심플링크나 삼성링크, 또는 플렉스 정도만 기본앱으로

설치만 되도.. 와.. 상상만 해도 즐거운 멀티미디어 동글이 될 것 같다. 티빙스틱이 계속 보급되면.. 커스텀 룸도 돌려나..


여튼 꽤 재미난 장난감을 득템한 기분이다.



이웃추가    티스토리추가



PS. 내용추가

지마켓 가격이 올라 갔길래 프로모션이 끝났나 했더니 옥션에서 지마켓과 동일한 29,900원에 판매중인게 확인 됐다.

확실히.. 재고털이 인건가.. -_-;;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