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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 복구하기

예전에는 노트북 제조사들이 별도의 복구CD를 제공하곤 했는데,

윈도우 8 이후 부터는 윈도우 자체에서 복구 모드를 제공 하고 있다.

그래서 어지간한 오류는 윈도우 자체에서 초기화나 복구모드로 다시 살릴 수 있는데 다만 복구영역이 손상 되지 않거나

부트로더는 살아 있어야 가능한 방법이다. 물론 일반적인 사항은 아니긴 하지만 이 부분이 손상 됐을때는 어쩔 수 없이

제조사 AS를 받거나 제조사에서 제공한 별도의 초기화 툴이 필요하다.


다행히 서피스 시리즈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복구툴을 다운로드 받아 어지간한 먹통 현상은 복구 할 수 있다.

비교적 설명도 잘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메뉴를 찾아 가기가 꽤 복잡하다.


그래서 서피스 프로4 구매 기념으로 서피스 프로4 기준으로 초기화 및 MS에서 제공하는 복구툴을 이용한

복구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하드웨어나 UEFI 바이오스가 날아가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이 방법으로 고장난 서피스 복구가 가능하다.


USB를 이용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8GB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하나 필요하다.




먼저 복구드라이버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는다.

서피스용 복구 이미지 다운로드와 사용 설명은 아래 URL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warranty-service-and-recovery/usbrecovery?os=windows-10


서피스용 복구 이미지를 받기 위해서는 MS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며,

서피스 제품을 먼저 등록해야 한다. 향후 지원을 받기 위해서라도 MS 하드웨어는 MS 계정에 등록 하는게 좋다.




등록한 제품을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복구 이미지가 다운로드 된다.

등록된 제품의 보증기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피스프로4 복구 이미지는 약 4GB정도 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안내 사항에 따라 복구 USB를 만들면 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구조다. 압축을 푼 파일들을 그대로 USB로 복사 해주면 끝이다.

윈도우 설치 파일과 구조가 비슷하다.


USB에 복사 할때 반드시 USB 드라이브가 FAT32 형태로 포맷 되어 있어야 한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압축을 푼 폴더중에 sources라고 있는데,

여기에 윈도우 10 설치 이미지가 들어 있다.

만약 복구 이미지는 예전에 받아 놨고 복구시 최신 OS로 변경하고 싶다면 해당 esd 파일을 교체 해 주면 된다.




이제 USB를 꼽고 부팅을 해 주면 복구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만약 USB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스에서 부팅 순서를 변경 해 주면 된다.


서피스 시리즈의 바이오스 진입 방법은

볼륨+키 누른 상태에서 전원키를 누르면 된다.

서피스 로고가 보일때 전원버튼을 떼고 바이오스가 뜨면 볼륨 업키를 마저 떼면 된다.




Boot Configuration에서 USB Storage를 제일 위로 올리면 된다.

그냥 터치로 위로 끌어 올리면 되고, 어차피 한번만 USB로 부팅하면 되니 

USB Storage 위에서 손가란으로 좌측으로 밀어주면 USB 부팅이 된다.


보통 서피스 복구 USB를 사용할 정도면 부트로더가 깨졌을 꺼기 때문에 이런 작업 없이

바로 복구모드 진입이 가능하다.




이 화면이 복구 드라이브로 부팅 했을때 정상적으로 나오는 화면.

한국어를 터치한다.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우리는 PC 초기화를 진행해야 하므로 문제 해결을 터치한다.




문제 해결 메뉴에 PC 초기화가 있지만 지금은 서피스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된 복구이미지도 손상 됐기 때문에

드라이브에서 복구를 누른다.




고급옵션을 살짝 살펴 보자면 시스템복원 및 명령 프롬프트나 시스템 이미지 복구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USB 툴을 이용하는거라 크게 의미는 없다.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속 시원하게 드라이브에서 복구를 진행해 완전 초기화 상태로 돌려주는게 속편하다.




위에서 드라이브에서 복구를 눌렀다면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여기서 드라이브를 완전히 정리를 누른다.




이제 복구가 진행 된다.

복구 과정윈 서피스 초기화 과정과 동일하다.


오히려 초기화 보다 속도는 더 빨리 진행되는 기분이다.




서피스를 구매했을 당시의 초기화 화면으로 돌아왔다.

부트로더가 손상되서 조금 걱정 됐는데 싹 다 밀어 버린것 같다.




셋팅 과정은 초기화 과정과 동일 하다.




이 화면 다시 못볼줄 알았는데..




서피스 프로4는 초기화가 진행되면 펜 페어링도 다시 진행핸다.




그런데.. 서피스펜이 작동되지 않는다..

이런 맙소사... 일단 건너 뛰었다.




이제 기본 설정은 끝났다.




윈도우 10 자동 설정이 진행 되면서 서피스프로4 초기화 및 복구는 마무리 된다.




이제 본격적인 셋팅에 들어 갔다.

혹시나 하드웨어 조립이 잘못 된 건 없는지, 기본셋팅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대충 훝어본 후,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 했다.

윈도우 10 TH2 버전으로 업데이트 진행.




다시 초기화 과정을 진행 후 또 업데이트.




서피스 프로4 i7 배송이 오기 직전인 12월 17일 펌웨어 업데이트도 있었다.

업데이트 이후 재부팅.




이제 더이상 업데이트가 뜨지 않는다.

윈도우 제품군을 사용할 때는 수시로 업데이트를 확인 하는게 좋다.

특히 서피스프로4가 나오고 초기 오류사항을 잡기 위해 수시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파티션 분할도 진행 했다.

윈도우 기본 툴로 파티션 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축소 후 다시 생성하면 된다.


윈도우10에서는 윈도우키+X 버튼을 눌러 디스크 관리 메뉴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키보드가 없다면 제어판-보기 기준을 작은 아이콘으로 변경후

관리도구 - 컴퓨터관리 - 디스크 관리로 진입하면 된다.


기존에 잡혀 있던 드라이브에서 우클릭 또는 투터치 후 볼륨 축소를 선택하면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축소할 수 있는 크기가 적다면 윈도우 페이징과 복구기능을 잠시 꺼두고 재부팅 후 진행하면

볼륨축소 공간이 커진다. 일종의 예약된 공간을 해제후 볼륨을 축소하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필자는 C드라이브에는 윈도우 기본 파일과 아웃룩, 오피스 계열 정도만 두고 쓰기 때문에 

과감하게 80G만 남기고 D드라이브에 모두 부여 했다. 

80G 기준으로 윈도우를 셋팅할때 오피스365, 한컴오피스, 어도비CC까지 설치하면 딱 30G 전후로 여유공간이 남는다.


그래도 부족 하다면 D에 설치하는 편이다.




정상적으로 파티션 설정이 완료 됐다.




자, 이제 다시 한번 초기화를 진행하자.

스마트폰도 그렇듯 모든 디바이스는 복잡한 설정 후 초기화 후 사용하면 상당수의 오류를 잡을 수 있다.

이번 초기화 이후에는 본격적인 셋팅이다.


윈도우 10 초기화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내용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http://itnamu.com/1015




이 부분 때문에 굳이 파티션을 C와 D로 나눈거다.

혹시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면 Windows 설치 드라이브만 날리는 초기화를 이용하면

D에 남은 파일들은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완전 초기화를 진행할 예정이라 파일 제거 및 드라이브 정리를 선택 했다.




물론, windows.old 폴더를 날리는 목적도 있다.

그리고 윈도우10은 생각보다 윈도우7이나 윈도우8 계열보다.. 호환성도 좋고 안정적이다.




이제 초기화를 누르면 다시 초기화 작업이 시작 된다.




이제 진짜 안녕하세요다.

셋팅 과정중에 MS계정 연동까지 진행했다.


초기화가 완료 되면 당연히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번 더 확인 해 줘야 한다.

윈도우10에서 초기화 시점은 윈도우 빌드번호 기준이므로 추가적인 업데이트 사항은 즉각 반영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피스 설치.

기존에 라이센스를 구매 했다면 아래 주소에서 MS오피스 설치가 가능하다.


https://stores.office.com/myaccount/home.aspx


오피스365는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라이센스 개수가 정해져 있기 떄문에 

당연히 기존에 설치된 PC는 비활성화를 해야 한다.




이제 진짜 셋팅 완료.

windows.old와 복구에 관련된 파일까지 초기화가 진행 됐기 때문에 오피스를 설치 하고도 C드라이브의 여유공간이 

초기화 전보다 더 많이 확보가 됐다.



MS 고객센터 연락처

위 과정만 직접 할 수 있다면 서피스프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오류는 해결이 가능하다.

태블릿 PC라 초기화나 포맷에 대해 조금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이런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막 써도 된다. 어차피 보증기간이 대부분 1~2년 사이이니 고장을 내더라도 이때 내야 한다.


다만 MS의 경우 해외제품이라 그런지 AS관련 정보를 찾기가 조금 번거롭게 되어 있다.

이번 글을 마치면서 MS의 고객지원을 받기 위한 사이트 몇군데를 참고로 남긴다.


https://support.microsoft.com/ko-kr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센터. 서피스 제품 외에도 다양한 MS 제품의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다.


http://answers.microsoft.com/ko-kr?auth=1

마이크로스프트 공식 커뮤니티. 사용자들 끼리 질문하고 답하는 지식인 MS 판이다.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contact-us?productId=110668454&issueId=110669510&subIssueId=110669526#

서피스 하드웨어 관련 고객센터 다이렉트 URL.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hardware-and-drivers/troubleshoot-surface-pen-pro-4?os=windows-10#nothingWin10

서피스 펜에 관련된 오류사항 확인 방법. 서피스펜의 배러티 교체방법 부터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https://stores.office.com/myaccount/home.aspx

위에서 언급한 오피스 365  재설치 URL. 여기서 활성화된 PC 관리 및 새로운 오피스 설치가 가능하다.


MS 고객센터의 전화 번호는 1577-9700 이다.


PS. 서피스프로4 펜 관련 부분으로 18일 저녁 채팅상담을 진행 했는데.. 생각 보다는 친절히 잘 처리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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