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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 보호필름

필자와 인연을 맺은지 벌써 수년이 되어버린 힐링쉴드. 이번 기어S3 구매후 또한번 힐링쉴드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

기어S3는 손목시계 형태로 사용하다 보니 외부 위험요소가 스마트폰 보다 더하다. 외부 스크래치는 물론 특정 물체와의

충돌에서도 손상되기 쉬운 위치이기 때문에 일반 시계의 경우 시계제작시 강도에 대한 부분도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다.


기어S3역시 고릴라 글래스 SR+로 액정을 보호하고 있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호필름을 찾게 된다.

다년간의 경험상 보호필름은 비싼 제품 보다 싼 제품을 여러장 쓰는게 차라리 속 편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는데,

기어S3의 경우 화면도 작고 터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제품인데 어정쩡한 보호필름을 썼다간 터치감도나 지문이 묻어나는

부분이 걱정되 힐링쉴드 올레포빅 액정 보호필름을 부착했다.




힐링쉴드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중인 기어S3의 제품군.

부착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힐링쉴드 제품군은 크게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고강도 강화유리와,

유리 재질이 싫은 사람을 위한 방탄보호필름, 그리고 올라운드 커버력을 자랑하는 올레포빅제품과

지문반사용 필름 정도로 크게 나뉜다. 기어S3 보호필름 역시 강화유리, 방탄필름, 올레포빅, 저반사 지문방지필름으로 제품군이 나뉘어져 있다. 여기에 외부보호를 위한 버츄얼스킨도 판매하고 있다.


http://www.pontree.co.kr/ 


여기에서 기어S3라고 검색하면 관련 보호필름이 나온다..



기어S3 보호필름 부착기


이번에 부착할 기어S3 보호필름은 힐링쉴드 올레포빅과 외부필름.




먼저 올레포빅 기어S3 보호필름 구성품.

힐링쉴드 제품을 계속 써온 사람이라면 익숙한 구성품이다.

액정 클리너와 밀대, 그리고 보호필름이 있는데.. 기어S3에 밀대 사용은.. 조금 힘들다..




기본 제공되는 보호필름이 총 4장으로 보이지만 사실 종류가 다르게 때문에 2세트가 들어 있는 셈이다.

올레포빅 제품에는 기어S3 전면필름 2장과 후면을 보호하는 필름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힐링쉴드 올레포빅 기어S3 필름 부착지점.




자세히 보면 구멍이 뚫린 필름과 그렇지 않은 필름이 있는데 구멍 뚫린 필름이 후면, 구멍없는 필름이 전면이다.

보호필름을 부착할때 점착면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으로 붙여야 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클리너천. 혹시나 필름부착 실패시 다시 떼어낼 수 있도록 별도의 스티커도 제공한다.




먼저 기어S3의 부착면을 깨끗이 딱아준다. 귀찮다고 대충 딱았다가 필름 부착 후 발견되는 먼지를 발견하면..

마음이 참 아프다.. 필자는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도 잡기위해 보호필름을 부착할땐

샤워 후 습한 화장실에서 붙이기도 한다.




필자손에 땀이 많아선지 은근 액정이 금방 지저분해진다.




깨끗이 딱고 힐링쉴드 보호필름을 붙인상태.

역시 재단이 잘 되어 있다. 기존 선명도를 떨어뜨리지도 않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필름이 부착된건지 아닌건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후면 보호필름. 예시를 위해 전면보호필름 제거 스티커 용지 부분을 떼어봤다.

간혹 전면 필름을 제거 후 사용하세요를 잘못 이해해서 붙어있는 스티커만 떼고 저렇게 지저분해졌다고 하거나

스크래치가 금방 생겼다고 하는데.. 저 스티커를 잡아 당기면 보호필름과 동일한 사이즈의 전면비닐이 한커플 더 벗겨져야

제대로 전면비늘을 제거한 상황이 된다.




제대로 떼어낸 후의 모습. 위 사진과 확실히 비교된다.

후면까지 보호필름을 붙이면 실 사용시 땀이 나거나 하면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가뜩이나 기어S1을 사용하면서 후면 단자에 대한 불신이 있었는데 기어S3 자체에서도 유리같은게 덧대져 있는데다

이렇게 보호필름까지 붙이니 조금 안심된다.




부착후 화면을 켜봤다.

기본상태보다 지문도 덜 묻고 터치감도 떨어지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그러고 보니 일반시계는 보호필름을 붙이지 않는데 스마트워치는 보호필름을 붙이는게...

뭔가 아이러니 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어쩌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지도.

(실제로 폰트리 힐링쉴드에서는 일반 시계용 보호필름도 판매하고 있다!)




이제 보호막을 씌었으니 인테리어로 넘어갈 차례.

기어S3가 예상보다 훨씬 잘 나가는 덕에 뭔가 특별함을 얻고 싶었다.

역시나 힐링쉴드에서 외부 필름을 출시했다.


구성품은 기존 보호필름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다.




버츄얼스킨 외부보호필름 역시 2세트가 들어 있다.




외부 필름이 부착되는 자리.




깔끔한 부착을 위해 스트랩을 분리했다.

삼성 정품 스트랩은 분리가 편해서 참 좋다.




아까전에 사용한 클리너천으로 기어S3 외부를 닦은 후 보호필름 부착을 시작했다.

먼저 베젤 보호필름. 필름 특성상 부착과정에서 늘어나서인지 딱 맞춰서 붙이진 못했고 길이가 약간 남았다.

어차피 베젤이슈도 있고 해서 남는 부분은 살짝 접어서 마무리 했다.

아직은 완전 부착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 이질감이 든다.




버튼이 있는 옆면. 버튼을 제외한 옆면을 부착할 수 있다.

뭔가 격자무늬가 새롭다.

옆면 부착시 필름부위가 조금이라도 외부로 나오면 금방 벗겨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안쪽으로 붙이는게 좋다.




반대방향. 뭔가 어릴적 프라모델 조립하고 스티커 붙이는 기분이다.




부착이 완료된 상태. 힐링쉴드 보호필름은 최초 부착후 시간이 흐르면 기포가 사라지고 점점 착 달라 붙게되는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부착 후 모습 보다 하루이틀 지나면 훨씬 괜찮은 퀄러티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었는데 필름 부착 후 계속 보게 되니 격자무늬가 고급스러워 보이는게 마음에 든다.

기어S3가 이번에 워낙 디자인을 잘 뽑아서 향후 개성있는 버츄얼스킨이나 외부필름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기어S3 보호필름 부착을 끝으로 기어S3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완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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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 초기불량 테스트

기어S3를 구매 후 간단히 기기이상이 없는지 테스트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삼성 테스트 모드.

예전부터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에서는 어지간하면 작동하는 기기테스트 모드인데,

진입방법이 간단하지만 조금 내용이 복잡할 수도 있지만 간단히 화면에 불량화소와 같은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많이 알려진 방법이다.


삼성 기본 전화 앱에서 *#0*# 을 입력하면 삼성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다.

빠져 나오는 방법은 일명 빽키 나 돌아오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안될경우 연타)


   


좌측은 갤럭시 노트4의 삼성 테스트 모드, 우측은 이번에 구매한 기어S3의 테스트 모드.

기본적인 불량화소와 같은 화면체크 이외에도 각종 센서 테스트가 가능하다.

빠져나올때는 이전키나 홈키를 누르면 된다. 작동이 안된다 싶으면 이전키 연타도 가능하다.


특히 화면에 불량화소가 있을경우 초기교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제품 구매후 바로 확인하는게 좋다.



기어S3 구매 후 확인사항

   


기어S3의 전화 화면에서 *#0*# 을 입력하면 테스트 모드로 진입이 된다.




기본적인 RGB 색상과 더불어 화이트 까지 체크하면 기어S3에 불량화소가 있는지 판단이 가능하다.

다행히 필자의 제품은 큰 문제가 없다. 요즘은 생산공정이 워낙 좋아지다 보니 이정도 사이즈에서는

불량화소가 있는 제품을 만나기가 더 어렵다.




더불어 간단한 센서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다행히 기기 자체이는 큰 문제가 없는것 같았다.


기어S3 베젤 불량

다음으로 기어S3 구매후 확인해야 할 부분으로 베젤유격 현상이 있다.

기어 S3가 출시 된 직후 가장 큰 논란점이 된 부분인데... 비슷한 형태인 기어S2를 사용해보지 않아 기어S3의 베젤유격

현상에 대해 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었다.



일명 캐스터네츠라는 별명까지 얻어버린 기어S3의 유격현상. 저렇게 베젤 테두리를 두들겼을때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제품이 유격이 없는 제품이라고 한다. 필자의 제품 역시 테두리를 두들길 경우 틱틱 하는 소리가 난다.

현재 삼성에서는 돌리는 베젤 특성상 유격이 발생하는게 정상이다 라는 입장이고, 소비자는 기어S2와는 다르다,

베젤 불량이지 않느냐 옷깃만 스쳐도 베젤이 돌아가서 불편하다 라는 입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문제는 해당 이슈로 기어S3를 교환해도 속칭 정상제품이라 불리는 베젤소리가 나지 않는 제품을 만나기가 

정말 힘들다는 점이다.


필자 역시 디지털 제품에 고가 장비일수록 이런 마감적인 부분이나 조금의 하자라도 보이면 상당한 불만을 토로하는 편인데,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기어S3의 베젤유격 현상이 불량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지금 당장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사용을 하다 보면 구조특성상 어쩔수 없이 약간의 유격은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어떤 소비자의 말처럼 옷깃만 살짝 스쳐도 베젤이 돌아가거나 너무 심한 유격으로 베젤이 제대로 고정된 느낌이 들지 않거나 베젤을 돌렸을시 너무 쉽게 돌아가서 사용에 불편함이 있다면 AS를 요청하는게 맞다. 다만 필자 정도의 수준이라면..

그냥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할 시 AS센터를 찾는게 어떨까 싶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기어S3의 베젤 유격 현상은 초기 제품의 특성을 보기 보다는 향 후 이 부분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시 삼성측에서 어떻게 해결책을 제시할지가 더 중요한거 같다.

(물론 그 부분에 대한 신뢰도가 없다 보니 이런 기어S3의 베젤유격과 관련한 이슈가 부각되는것 같지만. 필자역시 기어S1 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삼성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


기어S3 배터리 사용시간

다음 이슈는 배터리 사용시간. 필자는 기어S1에서 넘어오다 보니 현재 기어S3의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해서는 상당한 만족감을 가지고 있다. 기어S1의 경우 100%로 출근하면 퇴근시간에 맞춰 간당간당하게 사용이 가능했다. 지금 기변한 기어S3의 경우 종일 사용해도 50% 정도만 소진되어 상당히 만족스럽다.



기어S3는 무선충전 방식이다. 기어S1의 충전 크래들의 악몽을 생각하면.. 정말 편리하다.

살짝 얹어 놓으면 자석이 착 달라붙듯 기어S3가 달라 붙는다.




필자는 업무 특성상 종일 수시로 카톡과 문자, 전화가 오며 아웃룩 연동을 통한 일정관리와 S헬스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AOD 기능까지 활성화 하고 위치서비스도 켠 상태에서 아침 7시쯤 사용 -> 오후 11시30분 정도까지 

기어S3의 배터리 소진율은 약 50%였다. 이정도면 정말 실사용으로 이틀 사용이 가능할것 같았고 절약모드나

몇 몇 기능을 제한한다면 정말 3~4일 정도는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집에 돌아오면 바로 시계를 푸는 스타일이라 거치대에 올려놓고 출근할때 차고 가는 형태라 배터리에 대한

불만은 없다. 솔직히 기어S3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여하튼 초기 화면 테스트와 센서 테스트, 그리고 유격테스트 후 큰 문제가 없다면 이제 보호필름을 붙여도 좋다.

혹시나 배터리 사용률이 비정상적이라면 설정-배터리 항목에서 어떤 항목들이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보거나 초기화를 진행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기어S3 개통 후 초기에는 앱 업데이트나 자주 들여다 봄으로써 평소보다 배터리 소비가 더 심할 수 있으므로 몇일간 두고보며 관찰하는게 바람직하다.


더불어서 요즘은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간단사용설명서만 있지 제대로된 설명서를 찾기 힘들다.

따라서 제조사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용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어S3 설명서 역시 삼성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미처 알지 못하는 기능이나 센서의 위치, 그리고 활용방법에 대한 팁을 많이 얻을 수 있으므로 시간이 날때 기어S3 메뉴얼을

확인해보는것도 좋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의 경우 아래 URL에서 기어S3 사용설명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ttp://www.samsung.com/sec/support/model/SM-R765SDAASKO/#get-tips





다음 포스팅은 기어 S3 보호필름에 대해 다루도록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기어S3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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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3 개봉기

지난번 포스팅 내용처럼 11번가 티다이렉트에서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 기변 신청 후 근 일주일 만에 반가운 택배를

받을 수 있었다.



택배박스는 언제나 반갑다. 특히 전자기기 택배는 더 그렇다.




생각보다 박스 크기가 커서 놀랐다.

박스를 개봉하니 빨간 SK텔레콤 박스가 놓여져 있었다.




티다이렉트샵을 통한 기변은 처음인것 같다. 박스에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다.




박스가 왜 큰가 했더니 신청한 사은품이 같이 왔다.

별도 배송일주 알았는데 이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아이리버 스마트 체중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꼭 필요한 사은품이긴 한데..

기존에 사용중인 3M 체중계가 있어 사용을 할지 중고로 팔지 고민중이다.




사은품 보다는 단연 본품이 중요하다.

빨간박스를 열어 보니 이상한 종이쪽지와 함께 기어S3 프론티어 박스가 보인다.

무려 2년을 기다렸다.




이상한 쪽지는 휴대폰 개통 안내문이었다.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은 통신이 가능하다 보니 개통작업이 필요하다.




티월드 다이렉트샵에 대한 안내와 판매중인 악세사리 정보.




어차피 홈페이지에서 확인 했던 부분이었는데 혹시나 T 기프트가 있을까 뒤져 봤지만 별다른건 없었다.




휴대폰 개통 절차와 교환/반품 관련한 안내문.




기어S3를 개통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통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필자는 기변으로 신청 했지만 신규나 번호이동도 비슷할거라 생각이 든다.

필자는 전화 고객센터를 통해 개통신청을 진행했다.


개통 신청 후 상황에 따라 수시간이 소요 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3~4시간 정도 소요된거 같다.




기어S3 개통이 완료되면 유심 다운로드를 진행해야 한다.

기어S3는 스마트워치라서 별도의 설정 없이 부팅할때 유심 정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한다.




기어S3 개통방법을 확인 했으니 이제 본품 개봉.

기어S1에서 S2로 넘어가면서 많은 변화가 있어 그때 기변 욕구가 올라 왔지만..

삼성페이 MST 방식이 지원이 되지 않아 조금 더 기다렸다 바꾸기로 했었다.

그리고 이번 기어S3가 MST 방식의 삼성페이 까지 지원한다고 하여 기변 마음을 먹었었다.

(아쉽게도 현재 S/W적인 측면에서 지원되지 않고 있다. 보안 관련 이슈로 작업이 진행중인 상태라 한다)




원통형 박스를 개봉하면 드디어 기어S3 프론티어 모델이 모습을 드러낸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시계 답고 이쁘다 라는 점이다.

아무래도 기어S1에서 넘어오다 보니 크게 와닿는 점이다.




본체 밑에는 스몰사이즈의 기어S3 스트랩과 충전기가 들어있다.




기어S3 프론티어 모델의 구성품.

기어S3 프론티어 본체, 무선 충전 독, 충전어댑터, 스몰사이즈의 스트랩과 간단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기어S1과 비교. 필자는 원래 저런 직사각형의 전자시계도 좋아하는 편이라 기어S1의 디자인에 대한 불만은 없었는데..

기어S3와 비교하니.. 오징어 처럼 보인다. 이번에 기어S3 디자인을 정말 잘 뽑은것 같다.




일각에서는 너무 크게 나온게 아닐까 우려하던데 남성용으로 사용하기엔 전혀 문제 없다.

필자가 사용중이 파슬 시계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기어S3가 더 가볍고 작은 느낌이다.




기어S2 부터 변경된 충전방식.

기어S1은 저 망할 배터리독 방식 때문에 고생 좀 했다. 특히 독 고정부분이 파손이 잘 되서... 참 난감하고 불현했다.

기어S3 역시 무선충전 독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어S2 충전기와 호환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어S1과 비교... 




뒷면에는 센서가 위치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원형 아래 부분에 깨알같이 제품 정보가 새겨져 있다.




기어S3 프론티어 정면.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모델보다 프론티어 모델이 마음에 들었는데

다행히 LTE 모델이 나와줬다. 뭔가 좀 더 전투형 같은 시계라서 마음에 든다.




기어S3 전원 켜기. 우측 아래에 있는 버튼을 꾹 누르면 기어S3 전원이 들어온다.

끄는것 역시 우측 아래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종료하시겠냐는 메뉴가 나온다.




기어S3 전원을 켜면 스마트폰에서 삼성기어 앱을 설치하라고 한다.

필자는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태라 다음으로 넘어갔다.




기어S3를 구매하고 가장 먼저하는일은 업그레이드인것 같다.

일단 기어S3 역시 업데이트가 보여서 바로 진행했다.




업데이트가 끝나고 다시 부팅을 하니 USIM 다운로드가 진행 된다.

아니,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개통이 이루어 지지 않아서 USIM을 다운로드 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나온다.

이럴경우 통신사에서 아직 개통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개통신청을 하거나 개통신청을 했다면

개통작업이 끝날때 까지 조금 기다려야 된다.




기어S3를 부팅하면 나오는 기본 워치페이스.

기본 워치페이스도 꽤 만족스럽다.




개통을 진행하지 않아도 블루투스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폰과 연결하자 마자 카톡 알림이 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시간 후 개통까지 완료 했다.

이제 본격적인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 사용이 가능하다.




기어S3 무선 충전기독.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기어S3 충전어댑터.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와 핀은 똑같지만 출력값이 다르다.

DC 5V에 0.7A.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충전기에 비해 용량이 작다.

따라서 기어S3 충전기에 일반 스마트폰을 연결해도 충전은 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어S1 충전기와의 비교.

기본적인 스펙은 동일하다.




이렇게 살짝 올려만 두면 충전이 된다.

기어S1과 비교했을때.. 정말 간편해 졌다.




다음은 기어S3 스트랩 교체 방법.

기어S3는 22mm 일반 시계줄 호환이 되기 때문에 스트랩 교환의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스트랩 교체시 시계줄 변경 키트가 필요할주 알았는데 삼성에서 나오는 기어S3용 스트랩은

변경이 용이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는것 같았다. 기어S3와 결합되는 부위에 보면 핀같이 보이는 은색 걸쇠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안쪽으로 당기면 스트랩이 쉽게 분리된다.




조립은 역순.




간단하게 스트랩 교체가 완료 됐다.

기본으로 S사이즈와 L 사이즈의 스트랩이 제공된다.




S 스트랩의 경우 일반 남성 손목일때 맨 끝칸에 겨우 맞는 정도의 사이즈가 될 것 같다.

손목 작은 사람들을 위해 S사이즈 스트랩을 기본구성품에 포함한건 잘한것 같기도 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어S1과 파슬시계와 비교.

기대했던거보다 기어S3의 디스플레이가 짱짱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이뻐서 굳이 스마트 워치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충분히 구매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난 포스팅에서 가격을 언급한 바 있지만 파슬 시계도 20만원 이상 하던거라..

지금 상황에 이정도의 예산이 있다면 당연히 기어를 선택할거 같다.


특히 기어S1을 사용하면서 스마트워치의 기능과 한계점, 활용점 등을 어느정도 몸에 익힌 상태라

기어S3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일단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올웨이즈온 기능도 정말 원했던 기능.

반응속도도 기어S1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 당연히 지원되는 앱 수도 늘어나고..


앞으로는 실제로 기어S3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실전 포스팅을 계속 올릴것 같다.

제발.. 손목에서 터지지만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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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 단독사용

벌써 기어S를 사용한지 보름이 넘었다.

처음의 신기함이 익숙한 편리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바쁜업무가 계속되어 다양한 앱들을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단순 알림기능만을 사용해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제품 자체가 시계인 만큼 상대적으로 외부충격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부착해서 사용중이었는데

지난번에 리뷰한것처럼 폰트리 힐링쉴드 지문방지 필름의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품질로 고민이 많았었다.


특히 단독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기어S를 체크해줘야 하는데,

필름을 떼어나고 쌩 기어S로 자꾸 확인하려 하니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이런 타이밍에, 폰트리 측에서 힐링쉴드 커브드 핏 고광택 필름을 지난 금요일 새로 보내줬다.

필자는 지문방지 보다는 고광택을 선호하는 편인데 기어S 출시 당시에는 기어S용 고광택 필름이 없었다.

폰트리 힐링쉴드 제품이 출시 되지마자 받게 된건데 부착후 느낌은 "이제야 좀 힐링쉴드 필름같다".



힐링쉴드 고광택필름


이제 익숙한 폰트리 힐링쉴드 배송봉투. 




뭔가 깔끔해진것 같더니 표지 디자인이 변경됐다.

좌측하단에는 사용기종명이 우측하단에는 필름의 종류가 붙어있다.

삼성 기어S 고광택 필름.




구성품은 지문방지필름과 동일하다.

폰트리 힐링쉴드 기어S 고광택 보호필름도 전면필름3장, 스트랩 필름 3장이 제공된다.

먼지닦는 융과 기포제거용 밀대, 그리고 잘못 부착시 떼어넬수 이는 보조테이프까지.




스트랩 필름은 지문방지필름에 포함되어 있는 재질과 동일한것 같다.




위가 고광택 필름, 아래가 지문방지 필름.

육안으로도 차이점이 확실히 보인다.




비교샷,

좌측이 이전에 받은 지문방지 보호필름, 우측이 이번에 받은 고광택 필름.

케이스 디자인이 확실히 깔끔해졌다.




뒷면도 디자인 변경이 있었다. 전체제품설명보다는 자체제품 홍보로 전환한듯.




고광택 필름을 부착했다.

지문방지 필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화면이 쨍해졌다.

그동안 얼마나 갑갑했던지..




홈버튼 주변의 디자인도 변경됐다.

지문방지 필름은 홈버튼 부분이 구멍이 뚫린 형태였는데 고광택 필름은 U자 형태로 홈버튼 위치를 파낸 모양이다.

지문방지필름의 경우 홈버튼 부위를 떼어내다가 부착면에 지문이 묻거나 필름이 늘어날 위험이 있었는데,

이렇게 처리한게 더 나은거 같다.




확실히 화면이 선명해졌다.




텍스트도 지문필름때의 자글자글함 없이 깔끔하게 잘 보인다.




다만... 필름에 지문이 좀.. 잘 묻는다.

이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웹서핑시 배경화면도 정상적으로 나온다.




지문방지보호필름을 붙인 기어S와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점이 보인다.

텍스트가 일그러지는건 해상도 문제고, 화면 전반에 노이즈 같이 보이는게 지문방지필름 때문이었다.



기어S 보호필름

이제야 뭔가 정리된 기분이다. 필름 한장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

폰트리 힐링쉴드 커브드핏 지문방지필름은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불만이 많던데,

이번 고광택 필름 출시로 인해 기어S 보호필름으로 추천할 수 있을것 같다.

지난번 지문보호필름은... 주변에 권하기는 상당히 좀.. 그랬었다.


기어S의 전반적인 핏도 잘 맞고 필름성능이야 폰트리 힐링쉴드 제품이니 믿고쓰겠지만 혹여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차후에 다시 포스팅을 작성하려 한다.


현재 폰트리 사이트에서 기어S 지문방지 보호필름은 품절로 나와있는걸 보니 단종되지 않을까 싶다.


여튼, 기어S 단독사용을 위해 튼튼하고 시안성 좋은 보호필름을 찾고 있었다며 

폰트리 힐링쉴드도 한번 사용해보면 좋을것 같다.


지난번 혹평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품을 지원해주시는 폰트리 xxx 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 본 포스팅은 폰트리 힐링쉴드측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지급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따라서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그런데.. 필자 성격상 제품을 안받으면 안받았지 안좋은거 좋았다, 좋은거 별로였다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포스팅을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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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요금제의 함정

오늘은 기어S의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필자가 기어S를 구매하면서 가장 크게 매력을 느낀건 서브폰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것.

그것은 곧 개인용과 업무용을 분리하여 더육 효율을 높일수 있다는것.

그리고 모회선 요금제 공유를 통한 무제한 요금제의 사용으로 월 2만원으로 무제한통화폰이 하나 더 생긴다는것.

어쩌면 스마트워치의 기능 보다도 위의 사항이 더욱 끌렸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약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결과 SKT와 삼성에서 의도적인건지, 아니면 기능개발이 덜된건지

필자가 원하는 기어S의 단독사용은 아직 불가능한것 같다.


뭐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으로는 굳이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 서로간의 이해관계로 

일부러 막은듯한데 글로는 어려워 심플하게 필자가 원했던 구성도를 이미지로 표현해봤다.



 

 

 

 기어S모드(광고모드)

노트4모드(필자의 희망모드)

독립모드(대부분 유저의 희망사항)


[기어기능:정상작동]


[스마트폰]

▶ 통화

수신 : 기어S로 전달(착신전환, 원본복사)

발신 : 노트4에서 발신가능(노트4번호)


▶ 문자

수신 : 기어S로 전달(착신전환, 원본복사)

발신 : 노트4에서 발신가능(노트4번호)


[노트4기능:정상작동]


[기어S]

▶ 통화

수신 : 노트4로전달(착신전환, 원본복사)

발신 : 노트4에서 발신가능(기어S번호)


▶ 문자

수신 : 노트4로 전달(착신전환, 원본복사)

발신 : 노트4에서 발신가능(기어S번호)

[기어기능:독립작동]

모든 발신/수신을 기어에서 독립적으로 

구동

[노트4기능:독립작동]

모든 발신/수신을 노트4에서 독립적으로 

구동


[기어S:노트4]

알림 및 기능등 스마트워치의 기능만 공유
(ex. 수신알림, 연동앱구동 등)


이것이 필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스마트워치의 구동 방향이었다.

특히 독립모드의 경우 완전 별개의 서브폰을 다루는것처럼 작동시키고 싶었는데(어차피 연동을 위해 블루투스 연결은 필수)

실제로 사용해보니 원활하게 구성이 되지 않았다.


그럼 위와 비슷한 내용을 지원하는 T쉐어 어플은 어떤역할을 하는것일까?

먼저 SKT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공유요금제 부분을 다시한번 확인해보자.





얼추 필자가 구상한 기능을 구현해 낼것 같지 않은가?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뭔가 이상하다. 하나씩 뜯어보자.


[필자가 구상하는 기어S모드와 유사한 모드]


괄호안을 보자. 스마트폰 번호로는 수/발신이 불가하다?

그럼.. 워치모드 설정시 메인회선의 번호는 죽는다는 얘긴가?

 

[필자가 구상하는  노트4모드와 유사한 모드]


여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여기는 더 가관이다.

설명으로는 기어S로 오는 모든 문자/전화도 스마트폰으로 착신전환되어 스마트폰으로 수신된다 하였지만 괄호안의 설명을 보면 기어S 번호로는 수/발신은 불가능하다고 나온다.


이말인즉 기어S의 번호가 죽는다는 얘기잖아!

 

[필자가 구상하는 독립모드와 유사한 모드]

첫번째 상황. 스마트폰 모드의 경우 두기기에서 모두 음성/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단다. 단, 발신은 스마트폰 번호로만.


두번째 상황. 기어S 모드의 경우 스마트폰에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건 뭐 기능적인 옵션.


결론은 설명을 개떡같이 해놓는 바람에 일일이 고객센터에 확인을 거쳐야 했고,

고객센터도 우왕좌왕 하는 바람에 결국 직접 실험을 해볼수 밖에 없었다.



▶ 수신

기어S로 오는 모든 문자/전화 정상적으로 기어S로 수신

스마트폰으로 오는 모든 문자/전화 정상적으로 기어S로 수신


▶ 발신

기어S에서 기어S번호로 문자/전화 발신가능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 번호로 문자/전화 발신불가

 

▶ 수신

스마트폰으로 오는 모든 문자/전화 정상적으로 폰으로 수신

기어S로 오는 모든 문자/전화 정상적으로 폰으로 수신


▶ 발신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폰 번호로 문자/전화 발신가능

기어S에서 기어S번호 문자/전화 발신불가


 

블루투스 연결 여부와 관계없이 수신기능 동일.


발신은 해당 모드에 따라 해당번호로만 가능.


정리하자면, 수신에는 어떤 모드를 하던 문자와 전화가 정상적으로 넘어갔고 발신은 해당모드에 맞는 디바이스에서만 가능했다.



공유요금제의 함정

결국 현재로써는 필자가 원했던 구성은 불가능 했다.

1회선 사용자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2회선으로 조금더 다각도로 활용을 희망했다면 지금상황에서는 조금 아쉽게 됐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함정이 있었으니.. 바로 착신전환이다!


조금만 고민해보면 필자가 원하는 구성의 방해요소는 착신전환이다.

원래라면 한쪽모드를 사용할때 다른 디바이스에 착신전환을 해지하면 별개로 작동해야 정상이다.


착신전환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디바이스에서 *73을 누른 후 통화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통화버튼을 누르면 해당 단말기는 "고객님의 사정으로 발신이 정지된 상태"라는 안내가 나온다.

즉 디바이스 상에서 착신전환 서비스 해지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T월드 홈페이지에서 착신전환 서비스를 해볼까 하다 혹시나 회선에 문제가 생길까봐 

SKT 답변후 움직일 생각이다. (이 부분으로 인해 현재 SKT의 답변을 기다리는중. 2014-11-12일 21:00 현재)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다.




뭔가 이상한걸 발견했는가?

착신전환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음성 270분, 문자1천건이라는 단서조항이 붙었다.

그럼 무료가 아니란 말인가? 착신전환 서비스는 무료가 맞다. 단, 착신전환 통화료는 무료가 아니다.

조건부 무료 라는거다.


착신전환 서비스는 SKT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다. 

따라서 요금요율이 부가서비스로 분류되기 때문에 별도의 이용료가 발생한다.(모회선 무료통화와 무관함)


SKT에서 제공하는 착신전환 부가서비스 요금제. 기어S에는 착신전환일반이 적용되어 있다.

한도차단 해제후 부분을 주목하면 음성은 1초당 1.8원 별도과금, 문자는 건당 20원 별도과금이라는 항목이 명시되어 있다.




이상하게도 SKT 홈페이지의 착신전환 서비스 제품 페이지에서는 위의 내용 확인이 어렵다.

결국 FAQ나 고객센터에 전화하기 전까지는 착신전환 서비스의 한도와 추가요금에 대한 개념을 잡기가 어려워 진다.




필자의 착신전환 무료 제공을 보더라도 잔여 4시간 30분(270분)이 적용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결국 정리 하자면 기어S를 구매하면 1,500원짜리 착신전환서비스는 무료가 맞지만 기본제공량이 정해져 있고,

기본제공량을(음성270분, 문자 1,000건) 초과하게 되면 추가요금이 발생되는 구조다. (음성은 1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20원)

확실히 하기위해 SKT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였으며 위의 내용이 맞다는 답변과 함께 기본제공량을 소진시 바로 추가요금으로 넘어가는건 아니며 착신전환 서비스가 정지되고 사용자가 별도로 정지해제요청을 하면 착신전환 서비스를 계속 이용 할 수 있다는 답변이었다.(물론 최대한도범위 내에서)


기본제공량이 적은편은 아니지만 필자같이 무제한 요금제라고 착신전환을 남발하면 결국 무제한 요금제와는 별도로 착신전환 서비스 중지로 인해 폰이 정지가 되고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과금을 물어야 한다. 뭔가 특이한 구조다 -_-;;


어쩐지 요금제도 저렴하고 공시지원금도 높다 했더니 결국 통신사는 손해볼짓은 하지 않는다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상품을 설명헤사 이러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고 이용자가 막 쓰다가, 예전 "데이터요금폭탄 맞았어요!"와 같은 "착신전환 요금 폭탄 맞았어요!"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하긴, 기본료 만원짜리 요금제로 모회선의 무료통화를 당겨서 마음껏 쓸 수 있으니 니가 더 이득이라고 얘기할때 수상하긴 하더라.

물론 활용을 잘만하면 이득이긴 하겠지만 현재처럼 완변한 독립모드로 작동이 되지 않는 이상 "착신전환"이라는 부가서비스는 계속 발목을 잡게 될것 같다.


T쉐어 테스트

T쉐어 기능을 활용해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T쉐어 앱을 실행하면 워치모드와 폰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일단 워치모드 테스트. 해당 모드에 따라 착신전환 서비스가 설정되었다는 메시지가 날아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트4에서 문자도 보내보고 착신전환 해지도 시도했지만 어떤것도 먹히지 않았다.




폰모드테스트. 폰모드도 상황은 동일했다.

그나마 폰모드에서는 기어S로 보낸 메시지가 착신전환 됐다는 [FW]가 붙는다.




워치모드를 설정하면 기어 메인화면 좌측 상단에 전화아이콘이 표시 된다.




기어S에서 T쉐어를 실행시키는 간단한 방법.

메인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스크롤하면 연결설정창이 나오는데 "착신전환"을 터치하면 T쉐어가 실행된다.

아침에 배터리 100%로 나왔는데 아직 50%나 남았다. 배터리성능은 은근 괜찮은듯.




폰모드일때 기어S로 보내면 폰으로는 FW가 찍힌 문자가 날아가고, 기어S는 시계표시가 붙은 메시지가 날아왔다.

그나마 폰모드에서 기어S로 날아오는 문자메시지는 식별이 조금 용이했다.




기어모드에서 기어로 문자를 보내면 우측에 시계표시가 뜬다.




문제는 폰으로 보낸 문자가 포워딩 되도 동일하게 시계아이콘이 뜬다.

아마 노트4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날아오기 때문에 기어모드에서는 식별이 힘든가 보다.




그나마 폰모드일때는 우측 아이콘으로 어느정도 식별이 가능하다.



개선이 필요하다

결국 약간의 고의적인 부분으로 모회선에 제한을 걸고 통신사의 이득을 취하겠지만 스마트워치가 기어S로 인해 확산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 디바이스의 가능성을 막는 이런 폐쇄적인 변칙정책보다  디바이스의 활용률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다른 부가수익 모델을 찾으면 좋겠다. (하지만 통신사한테 뭘 바라겠는가..)


혹여나 가능하다면 아래 몇가지 사항만이라도 조금 개선이 되면 좋겠다.


1. 기어S모드던, 폰모드던 발신번호를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 가능하게(어차피 공유 요금젠데 좀 봐주지..)

     - 기어S 모드 사용중, 스마트폰으로 수신된 전화가 착신전환으로 넘어왔는데 스마트폰 번호로 회신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니;;

2. 착신전환으로 받게되는 통화/문자는 명확히 식별이 가능하도록(문자의 경우 FW가 붙는것처럼 전화통화도 구분되게)

     - 다행히 기어S는 아이콘으로 표현 되는데 노트4에서는 식별하기가 정말 어렵다,

     - 기어S모드의 경우 스마트폰에 착신간 수신된 통화내역과 문자정보가 남질 않는다. 이거 은근히 큰 문제다.

3. 완벽한 독립모드 구현(뭐 이건 바라지도 않는다..)

     - 이게 제일 엑설런트한데.... 이러면 위의 문제점도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한데...

4. 동기화(이건 삼성의 문제일수도)
     - 모드 변환시 해당 모드의 수신기록이나 문자메시지를 가져오지 못한다. 양 디바이스간 동기화가 필요하다.
     - 예를들어 기어S 모드일경우 기어S에서 착신전환으로 받은 폰번호의 문자와 통화내역은 폰모드로 전환해도 들어오지 않는다. 이부분은 소프트웨어로 처리가 가능할것 같은데...


여튼 지금 설정에서도 어느정도 만족스럽긴 하지만 위의 내용들이 개선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스마트워치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해당 내용은 2014. 11. 6일부터 2014. 11. 12일까지 T월드 다이렉트, SKT고객센터(상담사 2명)에게 질의한 내용과 테스트를 통해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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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 앱 설치하기

아직 기어S에 호환되는 앱들이 많은건 아니지만 삼성에서 무료로 삼성SDK응용이나 기어APP개발과정을 운영할 정도로

적극적인 개발자 지원을 하고 있어 점점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다.

스마치워치 종류에 따라 설치방법은 조금 달라질 수 있으므로 기어S 기준으로 설명을 진행하려 한다.




기어S 앱은 스마트폰의 기어매니저를 통해 삼성기어앱스라는 기어S 전용 마켓에서 다운 받는다.



            


생각했던것 보다는 다양한 앱들이 있다.

지하철 노선도나 밀크, 멜론같은 스마트폰에서 친숙한 앱부터

기어S에서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 라던가,

기어S에 특화된 카메라 리모트(셀카찍을때 좋을듯)나 미니계산기 등 기어S의 편리성을 올려주는 앱들도 많다.

(많다 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지만 ㅎㅎ;)



기어S T멤버쉽 카드사용

기어S에서도 멤버쉽 카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지원한다.

자체구동앱은 아니고 삼성월렛을 통한 미러링 기능을 수행한다.


어차피 멤버쉽카드나 포인트카드의 기능적인 부분 보다는 

단순 적립을 받거나 할인을 위해서 바코드를 찍는 형태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어S에서

바코드만 표현되도 상당히 편리해진다. (대신.. 손목을 들이밀면 캐셔분들이 조금 당황한다...)

다른 스마트워치는 어떨지 궁금하다.


현재 SKT의 시럽이나 KT의 모카월렛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정확히는 통신사 기본어플이라..)

아쉽게도 기어S에서는 시럽과 모카월렛이 지원되지 않는다.

조만간에 앱이 나오겠지만 기어S에 내장된 삼성월렛으로도 충분히 멤버쉽카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삼성월렛을 통한 T멤버쉽 사용방법을 기준으로 설명하려 한다.

노트4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삼성(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이면 설정방법은 동일하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어매니저를 통해 삼성 기어 앱스를 접속 후 삼성월렛을 검색한다.

기본적으로 삼성월렛은 설치가 되어 있지만 혹여나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위의 방법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다만, 기어S에서 작동하는 삼성월렛은 노트4의 삼성월렛 기능을 미러링 하기 때문에 노트4에도 삼성월렛 설치가 필요하다.

삼성 스마트폰은 기본설치로 나오기 때문에 아마 설치가 되어 있을텐데 없다면 삼성앱스에서 먼저 설치 후 기어S에 설치하면 된다.



            


먼저 본인이 원하는 멤버쉽을 등록해야 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용 삼성월렛을 먼저 설정한다.

삼성월렛은 크게 결제수단과 멤버쉽, 쿠폰과 스탬프카드와 티켓으로 구성된다.

아직까지는 제휴사가 많지 않지만 제휴사 확보가 어느정도 된다면 꽤 편리한 서비스가 될듯하다.


다만 통신사 앱이 아니다 보니 T멤버쉽이나 KT올레멤버쉽 같은 기본적인 통신사 멤버쉽도 기본추가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수동으로 멤버쉽을 등록해야한다. 수동으로 등록하면 T멤버쉽이나 기타 멤버쉽도 사용 가능하다.



            


메인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버튼을 터치하면 항목추가가 나온다.

메인화면의 카드모양의 +를 터치하면 결제수단 추가화면이기 때문에 우측 상단의 작은 + 버튼을 터치해야 된다.



              


수동 등록 화면. 카드에 바코드가 없다면 카드번호를 등록해도 되지만 

기어S에서 멤버쉽을 사용하려는 가장 큰 목적은 바코드를 통한 편리한 멤버쉽카드 인식이기 때문에 카드번호 입력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시럽의 경우에는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바코드가 자동 생성 되지만 아쉽게도 삼성월렛은 바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바코드가 없는 멤버쉽 카드는 등록이 불가능할까?

아니다! 언제나 편법은 존재한다. 필자는 시럽을 통해서 바코드를 등록했다.

(바코드 생성 사이트도 있지만 어차피 시럽을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시럽을 활용했다)



                      


시럽에서 수동으로 추가한 멤버쉽 카드.

해당 카드를 누르면 바코드 화면이 뜨는데 이 화면을 캡처한다.

노트4 스샷하는 방법은 기존과 동일해서 손날을 통해 화면을 좌에서 우로 스윽 밀어주거나,

홈버튼을 누른 상태로 전원버튼을 누르면 스샷이 촬영된다.



            


스마트폰에 담긴 스샷화면은 폰으로 찍을수 없기 때문에 -_-;; PC로 이동한다.


그럼 멤버쉽을 수동으로 등록할 준비는 끝!

다시 삼성월렛 화면으로 돌아와 +바코드읽기를 터치한다.



             


필자는 T멤버쉽 카드를 등록했다.

PC화면의 바코드를 노트4로 인식하면 바코드 등록이 완료 된다.

바코드 인식이 되면 카드번호가 자동으로 입력 되는데 맞게 입력됐는지 확인하면 끝.



            


이왕이면 멤버쉽카드 이미지도 예쁘게 넣어보자.

당연히 멤버쉽카드 이미지가 없을테니 인터넷이나 시럽을 통해 카드표면 이미지를 확보하자.

아까전에 노트4에서 스크린샷 찍는법을 설명드렸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다면 감이 올것이다.

멤버쉽 사이트를 접속하거나 네이버나 구글의 이미지검색을 통해 원하는 멤버쉽 이미지를 스샷하자.

(웹에서 건진 이미지는 저작권이 있을수 있으므로 가급적 공식홈페이지에서 받고, 유포하지 말고 내폰에서만 쓰자)


이제 카드이름만 입력하면 끝이다.

설명이 길어서 그렇지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수동으로 등록한 멤버쉽 카드.

멤버쉽 카드를 눌러보면 바코드 까지 정상적으로 표현 된다.



기어S 위젯설정

이제 기어S에서만 설정하면 끝난다.



기어S에서 삼성월렛을 실행하면 기본적인 내용 확인만 가능하다. 

기어S에서도 위젯을 지원하기 때문에 매번 삼성월렛 앱을 실행할 필요는 없다.




초기 상태에 이미 삼성월렛 위젯이 설치가 되어 있었겠지만 혹여나 없다면 맨 우측으로 화면을 이동하면 + 버튼이 나온다.

+를 터치하면 위젯을 추가 할 수 있다.




밑으로 조금 내리면 삼성월렛 위젯이 보인다. 선택하면 위젯 설치는 끝이다.




처음에는 빈카드만 나온다. +버튼을 터치해서 원하는 멤버쉽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수동으로 등록한 T멤버쉽 카드가 보인다. T멤버쉽 카드를 선택하자.




위젯에 T멤버쉽 카드가 정상적으로 추가 되었다.




T멤버쉽 카드를 선택하면 해당 바코드가 기어S에 표시된다. 

이제 멤버쉽카드 할인 받을때 귀찮다고 넘기지 말고 기어S 위젯을 이용해

편리하게 포인트적립과 할인을 알뜰하게 챙기자. 너무 의욕이 넘쳐 주먹을 내지르면 캐셔분이 당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멤버쉽 카드를 셋팅하면서 드는 생각은 NFC가 빠진게 정말 아쉽다는 점이다. 괜히 거추장스럽게 스트랩에 옵션을 달지말고

기어S 내부에 NFC가 들어갔다면 정말 편리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버릴수가 없다.


어쨋든 기어S에서 멤버쉽카드를 활하는 방법은 여기까지!

현재까지는 알림기능과 S헬스 다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데 다른앱들도 하나씩 확인해봐야겠다.

은근히 편리할것같은 앱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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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기어S 개봉기

끝날것 같지 않던 제안서 작성이 마무리되어 간만에 포스팅을 시작한다!

그동안 포스팅거리가 참 많이 쌓여서 뭐부터 진행할까 고민하다 

생각외로 재고매장을 쉽게 찾아 개통하게 된 갤럭시 기어S 개봉기로 시작하려 한다.

갤럭시 기어는 이름에서 느낌이 오듯 지난 11월 5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최신판이다. 모델명은 SM-R 750S


티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기어S 화이트재고는 잘 올라오던데, 블랙모델 재고는 금방 사라져서 알림신청을 했었는데

금일 오후경에 문자가 와서 접수를 진행하다 황당하게도 갤럭시노트4가 사용이 불가능한 회선이라는 에러가 발생해서

문의결과, 홈페이지 오류란다 ;; 즉 갤럭시노트4도 기어S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홈페이지상에선 신청이 불가능해 담당자가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주문폭주로 배가 불렀는지 약속된 시간을 지키지 않아

혹여나 노트4 개통한 매장에 전화를 했더니 기어S 재고가 있단다!


그래서 퇴근길 잠깐 들려 무사히 개통을 진행했다.(아마 티다이렉트샵 혜택을 못볼듯....)


그런데, 몇일전에 올린 한국전자전에서 기어S를 봤을때 반응을 생각한다면 뜻밖의 구매가 됐는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먼저 지난번에 필자가 기어S를 평가한 내용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워치는 기본적인 알림기능과(SMS, 메신저, 전화 등) 도난방지기능(페어링된 디바이스와 멀어질 경우 진동알림 등)+멋진 디자인으로 10만원 초반대가 나온다면 구매 의사가 있을것 같은데, 굳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게 더 빠르고 편한 기능들을 어거지로 스마트워치 안에서 구현하려고 이것 저것 집어넣으면서 결국 가격대가 3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글쎄..

오히려 기어핏 중고제품 구매가 나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


특히 기어S를 보면 내부 인터페이스가 스마트워치의 특징을 잘 이해한거 같으면서도, 대형화면에 통신기능까지 집어 넣는걸 보면 웬지 제대로 이해를 못한것 같기도 하고 약간 애매한 제품이 되어 버린것 같다.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기본알림기능으로 10만원대 초반의 갤럭시 기어S 네오가 나온다면 또 모를까.. (더 싸면 좋겠지만)


결국 샤오미의 스마트워치를 기다려 봐야겠다.(미밴드 말고) / 원문 : http://itnamu.com/927


... 지금보니 부끄럽다갤럭시 기어S에 통신기능을 넣은건 신의 한수였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업무관계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각종 알림기능과 스켸쥴 관리를 유용하게 사용중이었다.

2. 업무시간에는 사적인 전화보다 업무전화가 우선시 된다.(업무회의중 사적인 전화가 들어오면 조금 난감할때가 있다)

3. 사적인 시간에는 업무전화를 조금 피하고 싶다.(무방비 상태서 응대하기 보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전화를 받고싶은경우)

4. 결국 업무와 사적인 번호를 분리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투넘버 부가서비스를 고려했으나 여러가지 제한사항이 있다.

    (번호이동의 불확실, 각종 인증발생시 불안함)

5. 결국 투폰을 써야하나, 이참에 아이폰 저렴한걸 하나 해야하나 고민하다 여러가지 들고 다니는게 귀찮아 스마트폰 쓰는데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6. 요금제의 압박. 단말기야 중고로  싸게 구한다 쳐도 기본료를 낮은걸 선택하면 업무통화가 잦은 필자에겐 맞지않다.

7.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냥 업무번호와 사적인번호 분리를 포기하자.


그런데, 갤럭시 기어에 통신기능이 들어가니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1. 출고가 297,000원. 지워치를 견제해서인지 출고가는 생각보다 조금 저렴하게 출시(40만원 전후 예상했었는데..)

2. 통신사를 끼고 출시되니 SKT기준 공시지원금 -115,000원에 추가지원금 -17,200원을 받으면 할부원금이 164,800원

3. 할부원금 기준으로 보면 생각보다 메리트가 있어 구매를 하려다 요금제의 압박이 걱정되는데 월 기본료 10,000원
    모회선 요금제 공유가능(클럽티 프리미엄 사용중이라 통화무제한인데, 기어S에도 적용)

4. 통신제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회선번호가 부여되며 향후 번호이동도 가능(회선유지용으로도 활용 가능)

5. 완전 별개의 회선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각종 휴대폰 인증 및 카카오톡 가입등 완벽한 서브폰으로 활용가능


이 외에도 여러가지 구매이유가 있지만 통신모듈 탑재관점에서만 접근해도 마음이 기울어 버렸다.


폄하했던 통신기능 때문에 갤럭시 기어S를 구매하게 되다니..

어쩌면 스마트워치라는 디바이스를 구매하려면 아무래도 악세사리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구매에 대한 어느정도 경제력을 보이는 집단을 타겟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필자와 유사한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을것 같다. 어차피 아직까지는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경쟁사들끼리 고만고만해서 모토360이나 LG G워치는 디자인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느낌이라면 갤럭시 기어S는 기능확장성 부분으로 전략을 세운 느낌이 든다. (예전부터 삼성이야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하드웨어 엄청 밀어붙였는데 그 습성이 어디 가랴..)


여튼.. 이번에도 이러한 자기합리화로 인해 기어S를 덜컥 구매하게 되버렸다.

뭐 한달에 단말기값 포함 서브폰을 사용하면서 월 2만원이면... 치킨 한마리 포기하면.. 살도 빠지고.. 괜찮겠지...



기어S 개봉기

그럼  지금부터 기어S 개봉기 시작!

스펙이네, OS가 타이젠이네 확장성이 어떻네 활용이 어떻네는 향후에 다루고 오늘은 순수하게 개봉기만!


갤럭시 기어S노트4 케이스를 반토막 낸거같다. 아담하고 귀엽다.


갤럭시 기어S두껑을 열자마자 떡하니 나타나는 갤럭시 기어S. 생각보다... 크기도 하면서 디자인이 잘나온거 같다.


갤럭시 기어S본체를 들어내면 빈 공간이 나오는데, 스마트폰과는 다른 포장방식이다. 구멍에 손을넣고 꺼내면, 부속품이 들어있다.


갤럭시 기어S박스 3단 분리.


갤럭시 기어S분리된 속박스를 열면 기어S 충전기와 충전팩, 유심두껑여는 플라스틱이 들어있다.


갤럭시 기어S구성품은 심플하다. 충전팩(거치대)과 유심두껑여는플라스틱, 충전기와 사용설명서.


갤럭시 기어S충전기가 뚱뚱하게 생겼다. 집에서 시계를 풀고 거치하는 방식이다.


갤럭시 기어S특이하게 보조배터리 역할도 수행한다. 용량은 350mAh. 기어 본체보다 조금더 많다. 기어S는 본체에 바로 충전선이 꼽히는 형태가 아니라 장거리 출타시 조금 번거로울것 같았는데, 거치대를 배터리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점은 좋은것 같다.


갤럭시 기어S다만 출력이 0.15A.... 기어S 충전하는데 하루종일 걸릴듯..


갤럭시 기어S충전기도 0.7A.. 차량과 사무실에서 2A 충전기를 사용중인데 가급적이면 충전은 집에서 전용충전기로 해야겠다.


갤럭시 기어S간단사용설명서 답게 간단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설명서 잘 안보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디바이스라서 정독했다. 기어S를 구매한다면 간편메뉴얼이라도 꼭 봐야 될것 같다. 안봤다면 조금 해맬뻔..


갤럭시 기어S배터리 충전방식이 특이해서 찍어뒀다.


갤럭시 기어S생활방수/방진은 IP67등급인데 이정도면 생활방수기능은 갖췄다고 보면 된다. 그래도 오래쓸려면 충전단자나 마이크, 스피커 부위에 습기가 있다면 잘 말려줘야 될것 같다.


갤럭시 기어S기어S와 기존에 착용중인 파슬시계.


갤럭시 기어S나름 비싼돈주고 샀던 시곈데... 이제 뒷전으로 밀려난다..


갤럭시 기어S기어S 착용샷. 생각보다 가볍다. 기존에 차던 손목시계보다 훨씬 가벼워서 착용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크기가 커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됐는데 커브드 스타일 덕분인지 착용감은 상당히 우수하다.


갤럭시 기어S타이젠 OS라 조금 우려되는 앱생태계... 그나마 가장 쓸만할것으로 추정되는 S헬스.


갤럭시 기어S스마트워치를 구매한 큰이유인 알림기능. 작동이 잘 된다.


갤럭시 기어SUI는 삼성 터치위즈 기반이라 큰 이질감은 없다.


갤럭시 기어S노트4와 기어S를 연동하니 연락처정보를 바로 공유한다. 최근기록도 공유가 된다.


갤럭시 기어S전화기능도 잘 된다.


갤럭시 기어S시계 그 작은화면으로 무슨 문자와 전화를 할 수 있을까, G와치처럼 이쁘게 만들고 구글보이스 쓰면 되지라는 생각을 깨준 키패드. 생각보다 타이핑감이 나쁘지 않다.


갤럭시 기어S간만에 써보는 천지인. 2인치가 작은 크기가 아니긴 아닌가 보다.


갤럭시 기어S기어S 뒷면은 충전단자와 심박수 센서, 유심꼽는곳이 있다. 방수방진때문에 유심덮게를 열때는 전용(플라스틱) 스틱으로 열어주는게 좋다.


갤럭시 기어S기어S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노트4나 스마트폰상에서 기어앱으로 가능하다. 기어S 최신펌웨어가 나와서 업그레이드!. SKT T쉐어 기능이 첨가됐다.


갤럭시 기어S뭔가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설렌다.


갤럭시 기어S업데이트 이후 카톡 알림도 정상적으로 잘 뜬다. 아직 카톡앱은 없기 때문에 알림 기능으로 일단은 만족해야 겠다.



기어S 만족도

아직까지는 본격적으로 활용한게 아니라 그저 신기한 기분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우려했던것 보다는 기어S관련 앱들이 삼성마켓에 꽤 보이고 있다. 

기어S용 카카오톡도 조만간 나올것 같은데 향후에는 기어S를 활용할 수 있는 방면으로 자주 소개할것 같다.


아직 기능파악이 덜되선지 SKT특성인지 기능적인 부분은 스마트워치와 모바일디바이스가 공유하고

전화기능적인 부분은 별개로 활용하는 방법을 아직 모르겠다.


지금은 기어모드로 설정하거나 스마트폰모드로 설정이 되는데 이럴경우 착신전환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독립적인 수발신이 불가능해진다.(한쪽회선 살리면 한쪽회선 죽는..)


공유요금제라 그런지 조금 아쉬운 부분인데, 이 부분을 빨리 해결하고 싶다.

뭐 한편으로는 쓸만한거 같기도 한데(예를들어 운동을 할때는  노트4는 사물함이나 가방에 두고 기어S모드로 운동을 한다거나)

당초 생각했던 번호분리의 효과가 조금 미비해져서 고민이 된다.어서 해결방법을 찾아봐야 겠다.


마지막으로 기어S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않고 가입방식이 특이해서 

구매전 궁금할 수 있는 사항을 SKT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한 내용을 기반으로 정리하고 기어S 개봉기는 마친다.


갤럭시 기어S 가입관련 이슈사항 정리(SKT 기준)


1. 기어S는 안드로이드가 아닌가?

    - 타이젠OS라는 별개의 운영체제가 들어가서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되는 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없음. 단 알림기능은 사용가능

2. 기어S를 사용하기 위해선 반드시 전용어플을 사용해야 하는가?

    - 단독 구동도 가능하나 기어S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컨트롤앱(삼성기어)가 필요하며 삼성디바이스에서 작동함

3. 기어S의 해상도는?

    - 360x480 2인치 슈퍼아몰레드

4. 왜 기어S는 블랙과 화이트의 무게가 다른가?

    - 스트랩 재질차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화이트 스트랩에 들어간 재질자체의 무게가 블랙보다 높다고 함

5. 신규로 부여된 번호로 향후 타사로 번호이동이 가능한지?

    - 가능함. 별개의 회선으로 인정함

6. 기어S 구매시 번호가 새로 부여되는지?

    - 010번호가 새로 부여됨. 희망번호 우선순위로 개통되며 티월드에서 번호변경 가능

7. 착신전환시 통화료 발생되는 구간이 모회선이 무제한 통화라면 발생하지 않는?

    - 착신전환은 부가서비스 개념이므로 별도의 과금체계를 가짐. 모회선이 무제한 요금제라 하더라도 부가서비스 기준으로 운영됨
       (기본제공량 소진시 별도과금됨)

8. 7번이 그렇다면 T쉐어 어플에서 모드설정하는건 문제 없는지?

    - T쉐어 어플로 인한 착신 통화료는 향후 안내하겠음(11월7일기준)

9. 블루투스 연결시 기어S와 모바일디바이스는 각각 별개로 작동 되는지?
    - 기어s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 시 문의해주신 기어s 모드에서는 기어s만 활성화 되어
       스마트폰 음성/ 문자의 발신이 제한되며 기어s로만 음성/문자의 수/발신이 가능합니다. 하여, 이 경우 음성 /문자의 발신을
       기어s의 번호호만 가능

10. 만약 개별이 가능하다면, 기본제공 통화료가 끝나면 모회선의 기본통화료를 가지고 오는게 맞는지->
     무제한요금제의 경우 무제한 공통적용여부

    - 앞서 안내해드린대로 기어s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 시 기어s 모드에서는 기어s만 활성화되며 스마트폰 모드에서는
       기어s와 스마트폰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두 기기에서 모두 음성/문자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음성/문자의 발신은 스마트폰 번호로만 가능하며 공유요금제의 음성 제공량은 50분으로
       음성 제공량 50분 소진 시 모회선의 기본 음성 제공량 공유가 가능합니다. (*모회선 기본제공량에 포함되지 않는
       통화는 별도로 과금되나 음성 무제한 제공량은 무제한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만, 보다 더 자세한 문의는
        SKT 114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기어S 블랙상품 재고확보는 언제쯤?

       주문량이 많아 안내가 어려움

12. 기어S이용중 모회선을 해지하거나 번호이동을 한다면?
      - 해지시 : 표준요금제 변경 안내와 함께 기어S 단독사용 가능
      - 타사 번호이동시 : 해지사항을 확인할 수 없기에 기어S는 일시정지상태가 됨, 단 표준요금제 변경 후 단독사용 가능


2014.11.07 기준. SKT 다이렉트샵과 SKT 고객센터에 문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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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지금이야 삼성 갤럭시기어, LG G watch 등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예전에는 소니에서 나오는 스마트워치가 독보적인 시절이 있었다.


그당시만 해도 시계기능과 단순한 전화 알림, 메시지 알림 기능정도로 기능도 단순했는데

그럼에도 하나쯤 장만하고 싶어 소니 MW시리즈? 였나 기억도 가물한 제품을 구매하기위해

벼르고 벌렸었는데 이제는 웬만한 스마트폰의 기본기능을 가진 스마트워치가 나오고 있으니

기술발전속도가 참 빠른거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활용도를 대비했을때 30만원 가까이되는 거금을 들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과

과연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때문에 실 구매까지는 조금 고민이 되고 있던차에

잠깐 시간내서 들린 한국전자전에 갤럭시 기어S와 LG G워치R이 전시되어 있어 잠깐 만져 보았다.


G워치R은 출시가 됐고, 기어S도 곧 출시일이 확정될것 같다.



한국전자전

스마트워치한국전자전. 일산에 외근이 있어 가던길에 발견하여 잠깐 들렸다.


스마트워치시간이 많지않아 대략적인 분위기만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사전등록을 못했기 때문에 현장등록으로 입장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스마트워치한국전자전은 어제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진행한다. 10월 14일~17일까지 진행하는셈인데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가능하다.


스마트워치역시나 들어가자마자 삼성 부스가 딱!


스마트워치이동하던중 웬 호객행위가!! 넉살좋게 생긴 사장님(?)께서 이거 한번 보고가라고 끌어당기시더니 정신없이 제품 체험을 시키신다.


스마트워치신발 바닥 세척기라는건데 일반 메트같이 생겼지만 흙탕물에 들어갔다가 매트위를 지나가면 놀라운 세척력으로 신발 바닥에 있던 흙탕물이 제거됐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하기 위해 타사제품을 같이 깔아뒀던데.. 확실히 이회사 제품이 깨끗하게(정확히는 99%정도) 닦이는걸 보니 조금 신기했다.


스마트워치메트가 건식이었다면 습식으로 먼지제거가 가능한 세척기도 있었다. 몇번 스윽 문질러주면 신발바닥이 깨끗해졌다.


스마트워치이거는 진공청소기 같은 공기방식.


스마트워치가장 간편했던 방식 같은데 지나가면 밑에서 청소기의 느낌으로 먼지를 제거해준다.


스마트워치저기 안경쓰고 단단하게 생기신분한테 잡혀버렸다. 제품설명과 자사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이 좋아 내용을 조금 자세하게 다뤘는데, 예전에는 이런 제품들이 청결을 요구하는 생산시설이나 공장등에 주로 필요했다면 요즘은 미세먼지나 황사등으로 일반식당이나 가정에서도 하나쯤은 설치하면 좋지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대신엠씨주식회사라.. 회사이름만 보면 행사대행업체 느낌이다 ㅎㅎ)


스마트워치제품에 관심을 보이니 더욱 열심히 제품을 열어보며 설명을 해주셨다.


스마트워치청소기와 비슷한 원리 같은데 모터부터 모든 장비를 직접 제작한다고 한다.


스마트워치저 먼지를 보면 웬지 제품을 하나 사고싶어 진다. 신발먼지제거 효과는 꽤 있을듯하다.


스마트워치이 외에도 한국전자전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서 자사 제품의 기술력을 뽐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현재 판매되는 기술보다 그 다음세대 기술을 소개하는 기업들의 부스가 더 볼거리가 많았다. 여긴 투명 디스플레이가 전시되어 있었다.


스마트워치기어S의 디스플레이로 보이는 플렉서블 OLED. 왜 디스플레이를 휘게 만들어야 되나요?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어느정도 제시해준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마찬가지로 휘는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살린 커브드 대형 TV들. 확실히 몰입감이 뛰어나다.


스마트워치LG G워치R의 디스플레이. 원형 디스플레이 제작기술이 왜 필요한지 어느정도 답을준 G Watch.


스마트워치투명디스플레이도 상당히 활용도가 높을거라 예상되는데 이렇게 업소용 냉장고에 들어가게 되니 또 새롭다. 심지어 터치를 통한 인터페이스도 구현 되어 있다. 머지않은 미래의 편의점모습이 어느정도 상상이 된다.


스마트워치한국전자전에는 삼성보다 LG가 대형부스를 많이 차린 느낌이다.


스마트워치특히 대형 부스를 가득채운 디스플레이들이 눈을 즐겁게 했다.


스마트워치체험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LG부스안의 대부분 사람들이 3D 안경을 착용하고 다니던게 인상 깊었다. 관련 콘텐츠도 제공을 많이 하고 있었다.


스마트워치LG 넥밴드형 헤드셋 HBS-750. 필자가 사용중인 크립스기술의 NB-K2와 비교했던 제품인데 실물로 보니 NB-K2를 구매하길 잘한것 같다. 옆에 LG넥밴드형 신제품 HBS-900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글쎄.... LG치고는 디자인이 너무 투박스러워 보였다. 이어폰줄이 감겨서 본체안으로 들어가는 시스템도 생각보다 불편하고... 음질은 LG TONE+계열이 NB-K2보다 조금 좋은듯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기타 기능이나 가장 중요한 가격적인 부분으로 비교했을때도.. 별로 메리트가 느껴지지않았다. 심지어 디자인은 NB-K2가 더 잘빠지고 기능사용도 편리한것 같았다. 그나마 디자인은 LG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HBS시리즈는 아무리 정을 주려해도 별로다;;




LG G워치R 착용샷

스마트워치쥐삼냥과 같이 전시되어 있던 LG 스마트워치 G워치R. 대기모드 화면.


스마트워치화면을 터치하거나 전원버튼을 누르면 제대로 된 화면이 나온다.


스마트워치LG스마트워치 G워치R은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기 때문에 호환성과 기능확정성이 당연히 좋다.


스마트워치원형디스플레이와 짜투리 공간때문에 실 사용 가능한 공간이 좁지않을까 했는데 크게 어색하지는 않았다.


스마트워치작은 화면때문에 아무래도 터치방식의 입력보다는 음성입력방식이 유리한것 같았다. 인식률은 좋은편.


다만.. LG G워치R을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장점 보다는 아쉬움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LG G Watch R을 기다렸던 가장 큰 이유는 일반 시계와 유사한 디자인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생각보다 외관이 저렴해 보였다. 뭐랄까.. 문방구에서 파는 쥐샥의 모조품 같은 느낌이랄까...

디자인은 개인취향이라지만.. "시계"라는 아이템이 가지는 약간의 "상징성"을 생각한다면 조금 고민이 되는 점이다.


실물을 보기 전에는 "아! 저건 사야되!"의 느낌이었다면 g워치R의 실물을 본 지금은 "음... 기어S로 가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스트랩이야 일반시계와 호환이 되니 교체를 한다지만 원형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 디자인이..

재질도 재질이고 디자인도... 조금 안타깝다.. g워치R 구매해서 메탈스트랩 교체후 기존 시계는 고이 모셔두려 했었는데..

외장 퀄러티가 너무 아쉽다..


뭐 디자인이야 어디까지나 개인차고 안드로이드웨어가 가지는 장점을 생각한다면 기능적인 부분으로만 보면

G워치R은 잘 나온거 같다. 반응도 빠릿했고 원형디스플레이에 적합한 UI가 기대했던것보다는 훌륭했다.


G워치R은 아마 어제(14일) 출시가 됐을텐데, 소비자 가격이 35만원 선으로 책정된걸로 알고 있다.

맙소사다...



갤럭시 기어S

스마트워치역시나 삼성 부스에는 갤럭시 노트 엣지가 전시되어 있었다. 드디어 실물을 만져보게 됐는데, 원래 노트4를 구매할까 엣지를 구매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노트4 구매하기를 잘한것 같다. 제품 자체로는 매력적인데 실사용에는 적응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스마트워치드디어 만나본 갤럭시 기어S. 확실히 크다.. G워치R을 보고와서 그런지.. 더 크게 느껴진다.


스마트워치기존에 착용중인 시계도 큰편이라 생각했는데.. 기어S의 크기는 정말 ㅎㄷㄷ하다..


스마트워치그런데, 예전부터 이런 스타일의 시계를 좋아했던데다가 실제로 유사한 디자인의 전자시계를 착용했던적이 있어 큰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스마트워치확실히 사각디자인과 대형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활용범위가 넓어지는것 같다. G워치는 UI가 생소해서 그런지 이런저런 기능을 확인하기가 어려웠는데 기어S는 금방 익숙해졌다. 아무래도 계속 갤럭시 계열의 스마트폰을 써서 그런것 같다.


스마트워치확실히 스마트워치에 대한 이해도가 예전보다는 높아진것 같다. 확실히 예전 기어 시리즈보다 발전된 느낌이다. 스마트워치로는 간략한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워치S보이스라.. 기어S는 음성입력방식을 S보이스를 사용한다.


스마트워치실시간차트로 음성입력한 결과값.


스마트워치기어S는 화면하단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아이콘이 있는데 해당 아이콘 기능이 페어링된 스마트폰으로 페이지를 연동해주는 기능 같았다.


스마트워치음.. 확실히 지워치R보다는 뽐뿌가 조금 더 온다.


스마트워치다만.... 기어S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수도 있는 타이젠OS 적용.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웨어 보다는 앱 지원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


확실히 매력적인 아이템이긴 한데 운영체재 때문에 고민이다.

타이젠.. 예전 바다OS라는 이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고는 있지만 스마트폰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점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덕분이었다면 아직까지 전략적으로 밀고있는 상황이 아닌 "타이젠" OS를 실사용으로 쓰기에는

조금은 이른감이 있는것 같다. 특히 이번에 원노트 안드로이드웨어 버전이 나왔던데 이런 부수적인 앱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웨어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 기어S는 출시일과 가격이 정확히 나온것 같진 않던데, LG G워치R이 출시된 이상 빠르면 10월안에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G워치R은 KT를 통해서 나왔으니 기어S는 SKT에서 나올것 같다.


굳이 구매한다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스마트워치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확 구매하고 싶은 제품은 없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워치는 기본적인 알림기능과(SMS, 메신저, 전화 등) 도난방지기능(페어링된 디바이스와 멀어질 경우 진동알림 등)+멋진 디자인으로 10만원 초반대가 나온다면 구매 의사가 있을것 같은데, 굳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게 더 빠르고 편한 기능들을 어거지로 스마트워치 안에서 구현하려고 이것 저것 집어넣으면서 결국 가격대가 3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글쎄..

오히려 기어핏 중고제품 구매가 나은 선택이 될지도 모르겠다.


특히 기어S를 보면 내부 인터페이스가 스마트워치의 특징을 잘 이해한거 같으면서도, 대형화면에 통신기능까지 집어 넣는걸 보면

웬지 제대로 이해를 못한것 같기도 하고 약간 애매한 제품이 되어 버린것 같다.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기본알림기능으로 10만원대 초반의 갤럭시 기어S 네오가 나온다면 또 모를까.. (더 싸면 좋겠지만)


결국 샤오미의 스마트워치를 기다려 봐야겠다.(미밴드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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