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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행거
필자가 신혼집을 꾸미면서 여러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엔 도어행거다.

전세집이다 보니 아무래도 벽에 못을 박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급적 집주인의 허락을 받는게 좋은데

당연히 벽에 못을 박겠다 하면 달갑게 맞아주는 집주인을 찾긴 어렵다.


그래서 벽시계나 작은 소품들은 꼭꼬핀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벽걸이형 옷걸이가 없으니 은근 불편했다.

일단 꼭꼬핀으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벽걸이 옷걸이를 붙이긴 했지만 많은 중량을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외투는 걸기 어렵다.

그래서 찾다 발견한 도어행거. 문 위에 걸쇠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벽에 못을 박을 필요도 없고 설치도 간편해

간단히 외투 한두벌 걸기 딱 좋은 옷걸이다.




다이소나 모던하우스 같은곳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도어행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제품도 많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필자는 필자집에 어울리는 하얀바탕의 우드마감 제품을 구매했다.



   


그냥 문 위에 걸면 설치 끝.

은근히 옷도 많이 걸리지만 아무리 문에 건다 해도 너무 무겁게 걸면 문이 상할 수 있으니 필자는 외투용으로 사용했다.

외부에서 봐도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겨울코트 2~3벌은 충분히 걸 수 있다.

덕분에 전세집에 못 안박고 옷걸이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은근히 튼튼해서 사용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잘 버텨주고 있다.

벽에 못을 박을 수 없거나 간단한 옷걸이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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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코지서랍장 5단

신혼집에 가구를 옮기고 이리 저리 정리하다 보니 공간이 남는 부분이 생긴다.

필자의 경우 안방에 장롱과 TV다이 사이에 애매한 공간이 남았는데 사이즈를 확인하니 약 400mm 정도.

서랍장 같은걸 놓으면 이쁠것 같은데 w400 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성비를 생각하고, 또 기존 가구들과 조화로운녀석을

찾다 보니 꽤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발견한 코지서랍장.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 후기를 남긴다.




서랍장도 깔끔한 녀석들은 은근히 비쌌다. 특히 가구류는 배송비가 배보다 더 큰 경우가 있어 난감했는데,

코지 5단 서랍장은 W400 사이즈 기준 배송비 포함해 3만원 중반대에 판매하고 있었다.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다.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나왔다.




사이즈도 딱 맞다. 지금은 옷장을 서랍쪽으로 더 옮겨서 사용하고 있다.

기존 가구들과 큰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린다.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도 가능하고 디자인도 예쁘고 무엇보다 믿지못할 가성비.

요즘은 얼마에 팔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3만원 중반대 치고는 상당히 마감처리도 잘 되어있고 싼티도 안나는데다

필요시 400, 600, 800 사이즈로 나와 옆으로 확장도 용이하다.


신혼집 인테리어를 우드, 화이트 계열로 잡고 있다면 코지 5단 서랍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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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리빙 휴지통 20L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은 휴지통. 거실인테리어까지 어느정도 마무리 되니 휴지통 같은 소품도 가급적 어울리는 제품으로 구매하고 싶었다.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다 보니 휴지통 하나 찾는것도 쉽지 않았다.

워낙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넓어서 그랬는데 필자의경우 항상 최우선은 가성비였다.


그렇게 하나 하나 고민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용량은 20L가 되어야 종량제봉투를 바로 넣어도 좋을것 같았고,

페달이 있으면 편리할것 같았다. 그래서 20L급 종량제 봉투나 비닐봉투가 장착 가능한 기능성 휴지통에

페달정도 달려있음 좋겠다 찾아보다 발견한 창신리빙 20L 페달 휴지통.




신혼집으로 이사 온 몇일은 엄청난 택배폭탄을 받았다.

그 중에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던 창신리빙 휴지통.




에어캡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도착 했었다.




오.. 다행히 사진에서 보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깔끔한 스타일의 휴지통. 필자의 신혼집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창신리빙은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는것 같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다.




20L 종량제 봉투도 딱 들어간다.




1개는 재활용, 1개는 일반쓰레기.

창신리빙 샤프디자인 휴지통이나 창신리빙 20L 휴지통으로 검색하면 필자가 사용중인 휴지통이 나온다.

현재 2년가까이 썼는데 특별한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

요즘은 가격이 내렸는지 1개당 1만원정도 구매 가능하지 가성비도 훌륭하다.




그래서 이번에 이사를 가신 장모님께도 한세트 선물했다.

역시나 깔끔한 디자인이 거실에 두어도 괜찮은 휴지통이다.

신혼집 꾸미거나 인테리어 휴지통을 저렴한 가격에 찾는다면 꽤 만족도가 높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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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전문점 다펀아트
신혼집을 구하고 인테리어 계획을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 바로 거실이다.

북카페 느낌이 나면서 편안한 분위기가 필요했기에 이것 저것 가구라던지 인테리어적인 부분에서 나름(?) 신경 쓴 부분인데,

역시 신혼집 거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액자가 아니겠는가.




작년 신혼집으로 이사 오고 나서 초창기 모습.

정말 휑하다. 애장품 자이글도 보인다. 이 밋밋한 기분을 없애기 위해 추가 한게 바로 액자였다.




한쪽 벽면에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한 액자에 달력 사진을 오려 붙여 나름 신경써서 벽에 액자를 붙였는데..

한결 나아진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지만 벽지가 상할까 테이프로 살살 붙였더니 자꾸 떨어져서 실패.




그래서 액자를 다시 내려서 배치했다. 그리고 도착한 결혼식전에 촬영한 식전앨범.

나름 원하는 분위기를 잘 살려서 찍은것 같다. 부산에서 웨딩촬영을 하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좋다.

스튜디오 액자가 걸리고 나니 이제서야 신혼분위기가 조금 나는것 같다.


원래 벽면에 갤러리처럼 다양한 액자들을 더 걸 예정이었으나 가구배치가 끝나지 않아 기다리기를... 1년...

시간이 흐르면서 가구가 점점 제자리를 찾고 어느정도 배치가 끝난것 같아 본격적으로 액자를 구매하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신혼집 액자로 검색하면 엄청 다양한 액자 전문 취급 쇼핑몰 사이트와 네이버 쇼핑 정보가

나온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액자로 집을 꾸미고 있다는걸 반증하는 셈.


여러 사이트를 살펴보다 필자의 눈에 띈 다펀아트.




메인화면에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 캔버스 액자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필자 인테리어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최우선 순위는 가성비다.

아직 신혼집이고 전세집이다 보니 과도한 투자는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집이 훼손되면 안되니까 방법을 찾다 보니 결국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게 되더라.

액자도 예외가 아니다. PC부품 살때 다나와에 가듯, 액자도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액자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하는게 편하다.


필자의 인테리어 컨셉은 모던. 모던아트 라는 별도의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신혼집에는 식물 관련된 액자를 걸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식물쪽 액자를 뒤져 봤다.




모던아트 카테고리에 있는 식물액자들. 식물 액자나 보타니컬 아트 등 세분류로 들어가면

더 전문화된 액자들을 볼 수 있었다.




분위기 좋은 카페나 숙박시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팝아트 액자는 물론 여러 액자를 겹쳐서 하나의 그림을 만들거나,

다양한 분위기의 액자들을 구매 할 수 있는 액자 전문 몰이다. 지난번 테이블 구매할때도 그랬지만 이런 특색 있는 제품은

역시 전문몰이 제품을 고르기도 좋고 편하고 전문성이 있다.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명화도 볼 수 있고 지문트리나 특정 사이즈의 액자를 주문제작 할 수도 있는 다펀아트.

모던액자, 식물액자, 보테니컬액자 및 아트, 신혼집액자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많은 종류의 액자가 있었는데,

심지어 원하는 그림이나 분위기를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가 가능해서 좋았다.





그렇게 해서 구매했던 무궁화 북유럽 식물 액자.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이기도 하고, 여백이 좋아 하얀 벽지에도 잘 어울리면서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었다.


순간, 그 순간 이라는 문구가 테이블에 앉을때 마다 눈에 들어와서 좋다.




액자가 없었을때 허하던 벽면이 확실히 안정감 있게 꾸며진 것 같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액자 크기도 딱이고 액자의 질감이나 프레임, 주문간 친절한 상담까지.

그래서 액자를 하나 더 주문했다.




이번엔 보타니컬 아트 액자. 신혼집이니 하드 모양의 이쁜 그림을 찾다 발견한 액자다.

기존에 구매했던 액자사이즈와 동일한 20호, 옆면은 연장을 선택했다.

필자가 다펀 아트를 선택한 솔직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격.

20호 사이즈에 고급 캔버스를 사용하고도 8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큰 액자 구매가 가능하다.


모던아트 액자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이렇게 형성되어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도 깨진곳 없이 안전하게 배송 왔다.

액자는 물품배송중 파손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은근히 택배주문하면 신경 쓰이는데,

지난번 주문해서 온 액자도 그렇고 포장이 튼실해서 액자가 상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다.




역시 모니터로 보는것 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




그 이유가 바로 캔버스의 질감. 그냥 밋밋한 종이가 아닌 캔버스에 올려진 방식이라 실물로 보면

질감과 합쳐져서 더 분위기 있게 보인다. 가끔 그냥 흰 종이에 출력해서 파는 저렴한곳이 있는데..

그건 액자라기 보단 포스터 느낌이 든다. 액자는 집안 분위기를 크게 좌우 하므로 이왕이면 고급져 보이는 제품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다펀아트는 가왁구가 아닌 조립식 정확구를 사용한다.

가격이 너무 저렴한 액자들을 보면 모서리 부분 마감을 그냥 타카로 박아 넣거나 본드로 붙여 시간이 지나면

뒤틀리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펀아트는 정왁구(조립식)을 사용해 튼튼하고 오랜시간 사용해도

파손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가볍다!!


필자처럼 전세집이라 벽에 못을 박기 어려운 구조라면 꼭꼬핀이나 3M 테이프 같은 보조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럴때 액자가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다.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재질의 액자는 뭔가 싼티나 보이는데

다펀아트는 스기목을 사용해서 무게도 가볍다!




캔버스 느낌. 이런 캔버스에 스기목 정왁구를 사용한 20호 사이즈 액자가 8만원 정도면

정말 합리적인 가격이다. 신혼집 인테리어 꾸미느라 여기 저기 나갈돈도 많은데 이럴때 딱 좋은 가성비 좋은 액자.




문제는.. 요즘 바빠서 거실이.. 조금 정리가 안되어 있다는 점.

큰 액자는 이렇게 그냥 올려두어도 이쁘기 때문에 거실에 책장이나 바닥면을 활용해서 세워두는 방식도 괜찮다.




에어컨 밑에 공간에 살포시 올려놨는데, 책들 색상이 너무 요란해서 일단 임시로 배치하고 위치를

다시 옮길 예정이다.




그냥 대충 올려 놨는데도 집안 분위기가 조금 올라가는 듯.

거실이 좁고.. 책이 많아 조금 사진으로는 조금 갑갑해 보일 수 있는데 실물로 보면 정말 이쁘다.




특히 기존에 설치한 액자 부분을 양면 부직포 느낌의테이프로 붙였기 때문에 액자 교환도 가능하다.

그냥 들어올리고 새 액자를 붙이면 분위기 전환 끝.




일단은 지금 위치도 마음에 들어서 거실이 정리되는 동안 그냥 둘 예정이다.

에어컨이 거실밖에 없어 침대를.. 거실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그때 다시 위치를 수정해서 사진을 올려야 겠다.




일단 필자가 생각하는 화장실과 안방 문이 만나는 짜투리 벽면.

액자가 큼직해 사이즈도 딱이다. 식물액자를 집에 들여놓으니 뭔가 사람사는 집 같은 느낌이다.




아내가 좋아하는 주황불빛. 이케아 스탠드다.




확실히 분위기가 더 좋아 보인다.




자가였다면 조금 더손보고 싶은곳이 많았는데, 전세집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게 꾸민것 같다.

어차피 인테리어라는게 개인 취향이니... 




참고로.. 필자가 들어오기 전... 느낌이다.....

나름 옛날 빌라 치곤 거실크기는 있었는데 가구배치도 조금 불편하게 되어 있었었다.

그럼에도 워낙 구조가 잘 빠졌던 터라 딱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어 진행한 부분들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져서 지금은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그 마무리가 바로 액자. 확실히 집안에 액자가 한두개씩 걸리기 시작하니

깔끔하면서도 뭔가 정돈된 느낌이 드는게 왜 진작 달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만들었다.


요즘 한참 신혼집 꾸미거나 인테리어 새로 할 계획을 새운 사람이많은 계절인데,

간단하면서도 저비용으로 집안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식물액자 하나 걸어보는건 어떨까 싶다.

참고로 필자가 구매한 다펀아트의 쇼핑몰 주소를 하나 남기며 이번 포스팅 끝.

향후에 신혼집을 꾸미면서 변경한 내용 포스팅이 끝나면 이전 분위기와 바뀐 분위기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봐야 겠다.


http://dafen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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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3단 세탁바구니

예전부터 필자는 세탁기가 있는 방 앞에 조그마한 바구니에 세탁물을 모으거나, 고향집에선 그냥 욕조 대야에 던져 넣는

문화에 살아 왔었다. 그러다 자취를 시작할때만 해도 매번 정장만 입으니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의외로 빨래를 구분해야 되고, 종류가 다르고, 모으는것 부터 따로 해야 편하다는걸 깨닫게 됐다.

어차피 욕실 앞에 빨래를 담을 바구니를 하나 놓을려고 했는데, 어차피 세탁기 사이 공간이 남으니 활용도가 더 높은

3단에 이동이 가능한 세탁바구니를 알아보다 3만원대에 정말 괜찮은 아이템을 획득했다.




원래 베란다에 가려 했더 세탁기... 베란다에 설치하면 행거선반을 설치해 공간활용을 하려 했는데,

서울 날씨와 건물 구조상 어쩔 수 없이 주방으로 들어왔다. 참고로 주방 씽크대에 연결하는 드럼세탁기는

종류가 따로 있기 때문에 구매할때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서 세탁기와 냉장고 사이에 박스를 두고 빨래를 모으는데..

발래를 보관한다기 보다.. 그냥 쑤셔넣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한 이동식 3단 세탁바구니.

쿠팡에서 3만원정도에 구매 했는데 아직 판매하고 있는것 같다.

욕실 앞에서 옷을 갈아입고 세탁물을 넣은 후 세탁기로 이동하기 편하게, 또 빨래를 널어놓는곳으로 편하게 가기 위해 이동식을

고려했다. 실제로 디자인도 화이트에 이뻣다.





저렴한 만큼 조립식. 조립식이 나중에 이사갈때 챙겨가기도 편하다.

신혼집이다 보니 인테리어적으로 이쁜 제품을 원했는데 다행히 실물도 괜찮았다.




조립방법도 간단하다. 그냥 층마다 봉 세워주고 얹다보면 금방 끝난다.




이동이 편하게 바퀴를 달 수 있다.

바구니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가끔 굴린다는 느낌보다 끌고 간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래도 부품 잘 못 연결하면 곤란할 수 있으니 조립설명서 확인.

무게 자체도 가벼워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조립 할 수 있을거 같았다.




3단 거치대 완성. 여기에 바구니만 넣으면 된다.

은근히 높이가 높은데, 폭은 좁아 공간활용하기 좋다.




원래 계획했던 세탁바구니의 모습.

속옷, 색옷, 막발아도 되는옷 구분하기 딱 좋을거 같았는데, 은근히 욕실을 드나들때 답답해 보여서 결국 위치 이동.




세탁기와 냉장고 사이에 넣으니 딱이다.

맨 윗칸엔 세제류를 보관하고 중간칸은 검은옷이나 울세탁용,

하단은 욕실앞에 두었다가 속옷이 쌓이면 바구니만 들고 다니고 있다.




하얀 드럼세탁기와 잘 어울린다. 지금은 세제병을 사서 소분해서 쓰는데 참 잘산거 같다.

신혼집 인테리어 느낌도 나고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딱 마음에 드는 아이템.

필자처럼 좁은 공간을 활용해서 세탁물을 보관하고 싶다면 3단 이동식 세탁바구니가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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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바닥매트 설치

필자가 신혼집을 선택할때 중요한 부분으로 본게 바로 베란다의 유무다.

은근히 짐 놓기도 좋고 양파나 고구마, 감자 같은 식자재 보관하기도 편리해서 공간활용성이 높기 때문인데,

다행히 이번에 구한 신혼집 역시 베란다가 있었다. 보통 인테리어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벽지도배, 장판, 페인팅을 먼저 하듯

베란다 역시 조금이라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베란다 바닥매트를 깔아봤다.




보일러실 겸 베란다 공간. 천정에 빨래건조대가 달려 있어서 빨래건조장으로 주로 사용했던거 같다.




하수구가 있길래 필자 역시 여기를 세탁실 겸 다용도실로 활용하려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여기에 세탁기를 설치하면 안된다고 했다.

겨울철이 되면 배관이 얼어.. 아랫층에 물이 역류한다고....

부산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서울이니 그러려니 하고 이해했다.




그래서 바닥 매트를 준비했다.

타일을 그대로 써도 되지만 보다시피 보기에도 좋지 않고 슬리퍼를 신는게 은근 귀찮다.

그래서 배란다용 바닥매트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가성비를 추구하는 필자에게..

고급제품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냥 발만 시리지 말고 푹신하고 슬리퍼 없이 돌아다닐 정도의 퀄러티를 찾다보니 이제품.




미터당 얼마 하지 않는 저가형 제품이다.

어차피 베란다에 나올일이 자주있는건 아니니 디자인도 무난한걸로 주문했다.

나중에 필자의 집에 생기면... 원목으로.. 평상을 꾸미고 싶다..




보통 베란다 넓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

얼추 사이즈를 재고 구매한거지만 바닥매트가 울어 버리면 보기 싫고 걸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폭은 따로 잘라 냈다.


베란다니까 그냥 얹고 접어서 접힌 부분에 칼질로 슥삭 자르면 금방이다.




기둥 튀어 나온 부분은 조금 더 세심하게 칼질 하면 끝.




보일러 하단부를 살짝 가릴겸 여유있게 재단했다.

확실히 기존 타일보다는 보기도 좋고 이동이 편리하다.




일단은 빨래 건조대를 이용해 빨래터로 사용했다.

지금은 베란다에 조립식 수납장을 두어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

확실히 베란다가 있으니 짐 보관도 좋고 잡동사니 정리하기가 좋다.


혹시 베란다 공간이 죽어 있다면.. 바닥매트 저렴하게 깔고 공간을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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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현관매트

필자가 이사온 신혼 전세집은 넓은 거실이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현관을 열면 바로 거실과 맞닿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중문을 설치할지, 들어오자마자 신발장으로 거실과 구분을 지을지 고민 했는데... 전세집에 중문 설치는 무리한 계획이고

신발장으로 가릴려고 하니 공간이 확 줄어 보일것 같았다. 굳이 현관과 거실을 구분짓기 위해 고민한 이유가 미관상의 이유도

있었지만 외부에서 바로 들어오는 공간이다 보니 신발을 신고 벗으면서 날리는 먼지가 그대로 거실로 유입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필자와 같은 고민을 해결 해 주기 위해 다양한 현관매트가 나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으면서 먼지를

가장 잘 잡아주는게 바로 코일 현관매트다. 빽빽한 코일로 구성된 현관매트는 먼지는 들어오되 나가지 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재단하기도 편해 어떤 모양의 현관이던 설치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기존 현관의 모습. 참.. 난감한 상황이다... 이 상태로 생활 하다간 거실에 현관바닥이 될 상황이다.




그래서 구매한 코일 현관매트. 코일 현관 매트를 구매할때도 주의사항이 있는데 어느 제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사용 한다는 점.


1. 인테리어 효과를 같이 보기 때문에 색상 선택이 중요하다. 보통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텐데 혹시 제품상세 사진에

보정을 가했는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 실제 느낌과 차이가 없다. 필자는 후보정 없이 실물을 올려주는 업체의 제품을

구매했다. 물론 구매자의 포토상품평 참조도 필수다.


2. 코일메트의 경우 코일의 밀도를 봐야 한다. 가격이 싸다고 덥석 구매하면 코일 간격이 엉성하거나,

코일 자체가 뜯어지는 제품이 올 수도 있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지만 두께 대비 충분한 밀도를 가지고 있는지 봐야한다.


3.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한다. 보통 이런류의 제품들은 저가형 제품을 잘 못 사면 엄청난 냄새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할때는 몇주를 써야 냄새가 빠진다. 그래서 제품 후기나 판매자 정보를 참조해 냄새 여부도 확인하는게 좋다.


현관 코일메트 구매요령이긴 하지만 보통 이런 부분이 강점이라면 판매자가 알아서 홍보하고 있으니 자랑하는게 많은

제품과 후기가 많은 제품을 구매하는게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다행히 필자가 주문 색상과 느낌이 그대로다.

두께가 두꺼울수록 푹신하고 먼지도 잘 잡지만 그만큼 가격을 올라간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아마 14T 제품이었던거 같다.

14T면 1.4cm를 의미한다. 1T당 1mm.




이제 현관 바닥 크기에 맞게 재단할 차례.

뒷면에 재단선을 그리고 가위로 자르면 쉽게 사이즈를 맞출 수 있다.




필자의 신혼집처럼 현관 모양이 애매하게 생겼다면 미리 도안을 그린 후 최대한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으로

만든 후 주문해야 조금이나마 자투리를 줄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었다면 참 편했을텐데... 사선 부분은 대략 적으로 가위로 잘라 내버렸다.




끝부분을 살짝 접어 바닥보다 더 높이 올라오도록 재단해서 바닥타일면과 코일 현관매트 사이에 공간을 최소화 했다.

확실히 깔끔해진 느낌이다.




   



효과는 훌륭했다. 확실히 먼지를 잘 잡아준다. 색상도 타일 바닥일때 보다 훨씬 깔끔한 느낌이다.

만족도가 정말 높은 현관 메트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현관인데 저렴한 가격으로 큰 효과를 얻은 기분이다.

먼지가 어느정도 쌓이면 탈탈탈 털어서 청소 해주면 된다. 필자는 거의 반년에 한번씩 청소해도 충분한것 같다.


원래 현관문도 페인팅 해서 색깔맞춤을 하려 했는데.. 이상하게 아내가 현관 도색은 반대해서 그대로 쓰고 있다.

전세계약이 연장되면... 바로 현관.. 페인팅을.. 해버릴테다...


현관매트나 코일매트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지 현관에 날리는 먼지를 잡고 싶거나 깔끔한 느낌의

현관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강추하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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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스위치 교체하기

신혼집을 구하거나 이사를 하다 보면 은근히 눈에 거슬리는게 바로 전기 콘센트와 전등 스위치다.

특히 전등스위치는 계속 사람 손을 타는 곳이라 색이 변하거나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전기쪽이다 보니 겁이나서 쉽게 교체할 수 없는 부분이라 그냥 쓰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콘센트 교체나 스위치를 교체하는건 전기쪽을 만져보지 않았다면 위험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안전장비를 갖추고 중요한 안전사항만 지킨다면 못할것도 없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필자처럼 남의 집에 산다면

굳이 돈 들여 바꿀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의의로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주는게 바로 스위치류다.




기존 전등 스위치. 지저분한걸 떠나서 너무 구형 모델이다.

스위치 조작하기도 불편한 예전 집에 사용하던 스위치.




그나마 최근에 사용하는 전등 스위치. 이정도는 되야 그나마 작동에 불편함이 없다.

꼬질꼬질함은.. 열심히 지우거나.. 교체를 해야 한다.




심지어 욕실 스위치는... 물이 튀는 곳임에도 제대로 된 두껑도 없이 방치되고 있었다.

게다가 1구 콘센트. 요즘 기본적으로 비데를 사용하는곳이 많은데 욕실이라도 1구 콘센트는 부족하다.

일단 안전을 위해서라도 두껑달린 욕실용 콘센트로 바꿔야 할 듯 싶었다.




3구 스위치. 은근히 잡 곳곳에 종류별로 스위치가 다 모인듯 싶었다.

스위치나 콘센트류는 의외로 저렴하다. 요즘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할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많이 나온다.

필자는 전체적인 집 색상을 화이트로 잡았기 때문에 무난한 화이트 제품으로 통일 했다.

원래는 블랙앤화이트로 바꿀까 하다 너무 부각될것 같아 화이트 제품으로 통일 했는데 잘한것 같다.




전등스위치를 교체하기전에 반든시 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스위치 작업이다 보니 스위치를 끄고 그냥 작업하면 되지 않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위치의 역할이 끊어진 전선을 이어주는 역할이라 차단기를 내리지 않으면 뒤에 선을 만지다 감전될 위험이

상당히 높다. 메인 전선에는 계속 전기가 흐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전 꼭 차단기를 내리고 작업해야한다.

이왕이면 두꺼비집을 내릴때도 전체를 다 내리는게 좋다.

센서등 같은 경우는 별도 스위치 없이 상시전원이 바로 물린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열기구 차단기가 분리되어 있다고

전열기구 차단기만 내리고 작업 했다간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꼭 주의하자.


스위치 외부 커버는 보통 일자드라이버로 테두리를 지렛대나 병두껑 딸때 처럼 들어 올리면 쉽게 분리가 된다.

외부 케이스를 벗기면 이렇게 고정나사가 보이는데, 고정나사를 풀면 스위치 분리가 가능하다.




스위치 커버를 열어보면 벽에 고정하기 위한 고정 나사가 나온다.

스위치 종류별로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 구조는 동일하다.


STOP! 전기 작업전 차단기 내리고 전기안전 장갑이나 고무장갑을 꼭 착용 후 작업하도록 한다.




스위치부를 살살 들어 올리면 뒤에 전선이 나온다.




스위치는 단선된 선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통 필자처럼 배선이 구성되어 있다.

원래라면 스위치당 2개의 선이 물려야 하지만 이번에 구한 신혼집 배선 구조는 메인배전선을 끊어주는 방식이다.

가정집에서 흔히 보이는 방식인데 배선이 이거와 다르더라도 사진을 찍어두고 동일한 구조로 배선을 연결하면

대부분의 스위치는 호환된다.




새로 구매한 3구 스위치. 기존 스위치와 보양이 살짝 다르다.

하지만 기본적인 배선 연결방법은 동일하다.




비교 할 수 없는 깔끔함.

새로운 스위치는 기존 스위치와 다르게 각 스위치별로 배선작업을 별도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필자의 전세집 구조와 동일하게 맞춰주기 위해 스위치와 스위치끼리 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 했다.




그래서 남는 멀티탭에서 전선을 확보 한 후에,




스위치와 스위치를 이어줄 선을 준비했다.




기본 준비 끝.




기존보다 조금더 복잡해진 느낌이지만 큰 틀은 바뀌지 않았다. 변경전 있었던 빨간줄 라인만 별도로 연결 해 줬다.

배선 후엔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후 벽면에 다시 고정해주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다른 스위치도 마찬가지다. 기존 배선을 확인 후 새로운 스위치에 동일한 구조로 연결해주면 끝이다.




1구 스위치는 교체하기가 상당히 간편하다. 대부분의 1구 전등 스위치는 이런 구조다.

참고로 스위치에서 선을 분리할때 일자드라이버로 찍어 누르기 좋은 구조물이 보이는데 그 부분을 일자드라이버로 눌러주면

전선이 빠진다. 역으로 꽂을때도 그 부분을 누른 후 전선을 넣고 드라이버를 떼면 고정이 된다.

스위치마다 고정 방식이 다르긴 한데 대부분 누르는 곳이 있고 누른상태서 선을 빼거나 꽂은 후 놓으면 고정되는 방식.




바꾸는김에 욕실 콘센트도 교체 했다.

욕실 콘센트에는 특이하게 다른 전선이 맞물려 있었다.




교체가 끝난 3구 전등 스위치. 무난한 디자인이지만 기존 때가 꼬질꼬질한 스위치 보다는 훨씬 낫다.




이제야 도배한 맛이 난다.




기존 말도 안되는 소형 스위치에서 누르기 편한 신식 스타일로 변경.




확실히 누르기 편리해졌다. 저비용, 저노동으로 큰 효과를 보는 스위치 교체 작업.

신혼집 인테리어나 전세집 인테리어의 기본이 아닐까 싶다.




욕실 콘센트도 튀는 물에서 조금이나마 안전 할 수 있도록 커버가 달린 콘센트로 교체.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비데와 칫솔살균기겸 치약디스펜서를 연결 했는데 콘센트가..

ㄱ자형이 아니라 두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다.




범인은 이녀석.




그럼 ㄱ자형으로 바꿔주면 되지 뭐. 스위치를 구매할때 ㄱ자 콘센트도 몇개 같이 구매하면 이런 위급 사항을

손쉽게 대처 할 수 있다.





기존 일자형 콘센트를 대체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콘센트 선을 자른다.




접지선이 아니라 2가닥 뿐이다.

220V는 통상 +- 개념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L, N 이라 불리는 상이 존재한다.

이 상을 바꿔 연결해도 기기가 정상 작동하기 때문에 흔히 220V는 +,-가 없다고 이야기 하게된다.

다만, 스피커나 특정 전자제품에서는 이 L, N 상이 바뀔 경우 잡음이 생기거나 기기가 정상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긴 하다. 이럴땐 콘센트를 뒤집어 꽂으면 해결 되기 때문에 220V 배선 작업은 조금 수월한 편이다.




자른 전선은 돌돌돌 말아 콘센트에 결합.

필자가 사용한 ㄱ자 콘센트는 나사를 풀고 콘센트 부분에 전선을 밀어 넣은 다음 다시 조여주는 방식.

보통 조립식 콘센트는 이런 방식을 많이 쓴다.




새롭게 콘센트 머리를 완성했다.




이제야 두껑이 제대로 닫힌다.




욕실은 습한 곳이므로 전기 콘센트의 경우 방수콘센트나 최소한 두껑이 달린 콘센트를 사용하는게 좋다.

혹시 집에있는 욕실 콘센트가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인테리어를 떠나 안전을 위해 교체하는걸 추천한다.




이제 배선정리만 하면 끝.




스위치와 콘센트 몇개를 교체하고 남은 잔여물.

다시 이사갈때 기존 콘센트로 돌려 놓을까 싶다가도 다시 할바에는 그냥 설치해두고 가는게 나을것 같아 모두 폐기했다.

콘센트 가격 Vs 인건비를 계산했을때 그냥 2년 쓰고 두고 가는게.... 이득이다.


차단기만 확실히 내리고 고무장갑(또는 전기안전장갑) 등 안전장비를 착용 후 작업하면 큰 위험 부담 없이

전등스위차와 콘센트를 적은 비용으로 교체 할 수 있다. 다만 전기라는게 단순 감전을 떠나 화재의 위험성도 있으므로

도저히 불안하다 싶으면 차라리 전문가에게 의뢰하는게 낫다. 요즘 조명이나 전기 전문 업체에 의뢰해도

가격평준화가 되어 있어 합리적인 금액에 교체도 가능하다. 그래도 직접 하나씩 꾸며가는게 또 인테리어의 묘미.


판단은 결국 당사자의 몫이다.


PS. 참고로.. 필자는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안전장치와.. 화재보험 가입을..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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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걸이티비 직접 설치하기

신혼집으로 이사 오면서 조심스럽게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했던 부분이 바로 벽걸이티비 설치.

이전 전세집에서도 그랬지만 티비를 설치할때 좁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벽걸이형이다.

지난 전세집에서도 주인분을 설득해서 겨우 설치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신혼집 역시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하고

벽걸이티비를 설치해도 좋다는 허락을 얻었다.


이사를 할때 벽걸이티비 제조사에 문의하면 이전설치를 해주긴 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럽고, 직접 제거하고 설치만 의뢰해도

만만찮은 공임이 나온다. 그나마 브라켓이 있기 때문에 저렴하게 설치는 가능하지만 집에 해머드릴이 있다면 직접 설치도

가능하다. 벽걸이 티비 브라켓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다기능 브라켓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는

벽걸이 TV의 직접 설치를 추천하는데, 다만 평소에 손재주가 정말 없거나 집 구조가 특이한 구조라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게 좋다. 특히 벽면에 인테리어 데코가 붙어 있거나 석고나 유리같은 재질이라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게 좋다.




처음부터 벽걸이 형으로 구매해서 스탠드가 없어서 스탠드를 구매해서 설치 했지만..

역시나 높이가 너무 낮다. 침대에 누으면 화면이 보이지 않는다.

어지간하면 벽에 손대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벽걸이 브라켓을 설치하기로.




필자는 LG TV를 사용중이라 LG TV 전용 브라켓을 가지고 있다.

42LM6400이라는 나름 구매할 당시엔 최고급 모델이었는데.. 요즘은 저렴하고 좋은 티비가 너무 많은것 같다.




기존에 벽걸이 티비 브라켓을 제거 하면서 부품들을 다 모아 놨기 때문에 칼블럭만 있으면 바로 설치작업이 가능하다.




벽걸이티비 브라켓을 설치하기 위한 기본 공구.

일반 전동드릴로는 힘들고 해머드릴 기능이 있는 힘좋은 녀석이어야 한다.




먼저 수평계를 이용해 브라켓의 설치 위치를 잡는다.

브라켓이 설치되는 지점과 실제 TV가 장착되는 위치는 차이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하고자 하는 TV에 먼저 브라켓을 맞춰 보고 TV위지를 잡은 후 브라켓 위치를 잡아야 한다.




보통 벽걸이TV 브라켓은 4개의 나사를 이용한다.

향후 지우기 편리하게 샤프나 연필로 표시를 한다.




콘크리트 드릴 비트는 이렇게 생겼다.

필자가 보유한 해머드릴은 블랙엔데커 제품이다.




드릴마다 약간 다르긴 한데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해머드릴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하지만 벽뚫기가 만만한건 아니다.

전선이 연결되는 드릴이라면 금방 뚫는데 배터리 방식이면 시간이 조금 소요된다.

특히 완전 충전상태에서 작동해야 제대로 구멍을 뚫을 수 있다.


구멍이 뚫는게 힘들다면 원하는 크기보다 작은 드릴비트로 구멍을 뚫은 후 점점 넓은 비트로 바꿔줘도 된다.




이렇게 구멍 4개를 뚫으면 끝이다.




구멍난 자리엔 칼블럭을 박는다.

망치로 바로 때리면 칼블럭이 망가 질 수 있기 때문에 나무망치나 고무망치를 이용하는게 좋고,

없다면 필자처럼 수건이나 천을 말아 칼블럭이 상하지 않게 박아준다.




칼블럭이 적당히 들어갔다 싶으면 나머지 부분은 칼로 처리.

보통 벽걸이 티비를 설치할 때 나사길이를 4cm~6cm를 많이 사용한다.




부착 전 마지막으로 수평 한번 더 확인.




문제가 없다면 바로 벽걸이티비 브라켓을 설치 해 준다.

튼튼하게 잘 박혔다.


42인치 정도 되는 무게는 벽걸이티비 브라켓의 윗부분 2개 나사만 박아도 되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서 4개 다 박아주자.




LG 벽걸이 TV는 설치가 간편하다.

TV쪽 VESA 홀에 고정걸쇠를 부착 후 걸면 끝이다.




비교적 다른 벽걸이 티비 브라켓 보다 설치도 간편하고 슬림해서 좋다.

옆에 빠지지 않게 안전나사만 추가라 박아주면 벽걸이 티비 설치 끝이다.




이제 침대에 누워도 TV가 제대로 보인다.




마무리는 몰딩처리.

다이소 같은 곳에서 2천원~3천원에 전선몰딩을 판매한다.

전선 정리까지 끝내면 모든 설치가 끝난다.


벽걸이 티비를 설치할때 TV 뒷편에 셋탑박스를 두기도 하는데 필자는 셋탑을 밑에 두고 TV의 전원선과 HDMI선만

올라가도록 설치 해서 좁은 몰딩을 사용했다.


집에 해머드릴만 있다면 의외로 벽걸이티비 설치가 어렵지 않으니,

이참에 벽걸이티비를 꿈꿔 왔다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는 가성비 좋은 중소기업 벽걸이티비 브라켓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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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렌지 RE-C23TXB

1년만에 이어쓰는 신혼집 꾸미기 포스팅.

어쩌다 보니 흐름이 끊긴지 벌써 3달이 넘었다. 역시.. 포스팅을 부지런히 하기란 쉽지않다.

친동생이 결혼 선물로 삼성 전자렌지 RE-C23TXB를 사줘서.. 현재까지 정말 잘 쓰고 있다.

그에 걸맞게 렌지대도 구매 했었는데 역시 지금까지 파손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지마켓에서 2만원 중반에 구매한 민트 렌지대.

싱크대 높이와 맞추기 위해 여러 제품을 살펴 보다 가격도 적당해서 구매했다.

배송료는 별도.


처음엔 아일랜드식탁형태를 구매할까도 고민하고, 층수가 높은걸로도 구매할까 했지만

가격도 높고 상판을 조리대로 써도 괜찮을것 같아서 낮은 단수로 구매 했다.




새로운 렌지대의 주인공은 삼성 전자렌지 RE-C23TXB.

인터넷 최저가로도 10만원 중반쯤 하는 녀석이다.


지금까지 자취생용 5만원짜리 대우전자렌지 쓰다가... 동생 덕분에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아무리 가성비 주의라도.. 예쁜 가전제품을 가지고 싶지 않은건 아니다.

디자인이 상당히 잘빠졌다.




요즘 전자렌지가 워낙 잘나오다 보니 어차피 기능적인 측면에서 차이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보이는 외관으로 따졌을때 삼성 RE-C23TXB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본 구성품으로 스팀찜기와 스팀청소용기가 들어 있다.




삼성 RE-C23TXB는 향균 세라믹 처리가 되어 있어 세균에 강하고 청소가 간편한 장점이 있다.

더불어 스팀청소용기를 사용하면 간단히 스팀청소도 할 수 있어서 관리가 편리하다.




그리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팀찜기.

이거 물건이다. 감자 삶아먹을때 최고다. 밑에 물 살짜 깔아두고 감자모드로 돌리면 10분 조금 넘는 시간에

감자가 맛있게 익는다. 진짜 편리하다.




세라막 코딩이 되어있는 내부. 스크래치에도 강한 재질이다.

청소가 간편해야 음식물 냄새 제거하기도 편리한데 1년정도 사용해본결과... 대청소를 하지 않아도

특별히 문제가 없을정도로 내구성이 좋다.




렌지대에 쏙 들어간다.




원래는 싱크대 옆에 둬서 상판에 유리를 한장 깔아서 조리대 대용으로 쓰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베란다에 세탁기 설치가 불가능해 원래 렌지대 자리를 세탁기가 차지하고 말았다.

그래서 결국 코너로 밀려 나왔다.




지금은 여기에 보조장을 추가해서 더 넓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조장 역시 2만원 초반 가격. 크게 때도 안타고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신혼때는 이사도 생각하고 해야 하니 가구는 가성비 위주로 가는게 맞는거 같다.

전자렌지는 고장만 나지 않는다면 계속 써도 물리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잘 빠졌다.


혼수로 전자렌지를 구매해야 한다면 RE-C23TXB 정도면 충분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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