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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유에서유

필자가 예전에 을지로 맛집을 찾아 갔다 건너편에 있던 수제맥주집을 발견하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알고봤더니 다양한 음식과 수제맥주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을지로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아내와 함께 바로 다녀왔다.

상호도 멋지다. 유에서유.


 


유에서유는 을지로 맛집이 많이 숨어있는 을지로3가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1번 출구로 올라가면 도보로 금방이다.

필자는 3호선을 이용했는데 굳이 바로 위로 올라가지 않고 지하도를 이용하면 따뜻하고 편하게 갈 수 있다.




유에서유 위치.

다양한 음식으로 밥먹기도 좋지만 다양한 수제맥주를 취급하고 있어 맥주 한잔 하기도 좋은곳.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자정까지.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는 브레이크타임.

예약 및 문의는 02-2261-0314 번으로 가능하다.




을지로3가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2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

을지로 맛집을 찾아 자주 나오는 을지로3가.



  


을지로3가역 1번출구에서 청계천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면 수제맥주 & 스테이크 로 보이는 큰 간판이 보인다.

필자역시 지난번 이 길을 지나다 눈에띄는 간판과 창문 사이로 보이는 2층 분위기가 멋져 방문하려 했던곳.



   


유에서유는 오은 시인과 콜라보로 맥주와 함께 시 한편도 즐길 수 있는 공간.

계단을 올라가는 벽면에 오은 시인의 멋진 시와 음식사진이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아... 전용 계단으로 2층으로 올라가니.. 분위기가.. 너무나 멋지다.

미리 예약을 한터라 바로 자리 안내를 받았는데 테이블페이퍼도 너무 이쁘다.




너무 멋진 분위기. 요즘 을지로 주변에 이런 멋진 감성의 펍이나 카페가 많이 생기는것 같다.

유에서유도 정말 분위기가 좋았던 맛집.




이 불빛을 을지로 거리에서 본 것 같다.

이런 멋진 조명은 어디서 구하는지...




유에서유는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카운터 뒷편에 비어탭이 설치되어 있다.




일단 수제맥주를 먼저 주문했다.

국내 수제맥주의 자부심이라 불리는 아크 허그미(ARK HUGME).

인터내셔널 비어 챌린지에서 2년 연속 4관왕을 차지 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박는 국산수제맥주.

그리고 수요미식회에서도 극찬을 받은 바이젠 복.

유에서유가 좋은게 이런 유명 수제맥주를 마셔 볼 수 있다는 점.




맥주 기본 안주는 프레즐 과자가 나온다.




메뉴판에서 유에서유의 정확한 정체성을 찾았다.

이탈리안 다이닝펍. 전국의 맛있는 먹거리와 맥주를 큐레이션 한다는 필자에게 딱인 곳이다.




메뉴판 첫장 하단엔 자세한 영업시간이 나와 있다.




수제맥주와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하니 스테이크를 빠뜨릴 수 없다.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 하나와 파스타의 기본이라는 봉골레를 주문했다.




가볍게 안주로 즐길 수 있는 음식과 다양한 음료들.

가끔 수제맥주집에선 소주를 팔지 않아 멤버중에 소주파가 있음 수제맥주집을 가기 조금 난해할때가 있는데

유에서유는 소주도 판매하고 있어 부담없이 함께 갈 수 있을것 같다.




10가지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유에서유.

샘플러도 눈에 띈다. 이날은 가볍게 맥주한잔겸 식사를 하기 위해 수제맥주 한잔씩만 주문했다.




다양한 병맥도 판매하고 있다. 정말 맥주천국이다.

을지로에서 다양한 수제맥주와 세계맥주를 즐기고 싶을때 가기 좋을것 같은 유에서유.




죽기전에 마셔보아야 할 맥주라니.... 죽기전에.. 마셔봐야겠다.. 아직은 이른 느낌.




주문이 끝나고 양해를 구한 후 유에서 유 매장을 구경했다.

보다시피 분위기가 너무 좋아 사진을 담아오고 싶었다.




을지로 맛집답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가볍게 몇장.

유에서유의 멋진 분위기를 담아올 순 없었지만 대략적인 느낌은 전달될 것 같다.




예약된 단체석인지 필자가 밥을 먹는 동안 회사원으로 보이는 단체 회식팀이 자리를 잡았다.

그러고 보니 회사 회식장소로도 좋아 보이던 유에서유.



   


입구에는 포토존 처럼 보이는 멋진 공간과 다양한 수제맥주 잔 그리고 스톤 페어링팩을 판매하고 있었다.




바로 옆 냉장고는 한번쯤 들어본듯한 다양한 세계맥주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중에... 거실에... 이렇게 냉장고를 디피하고 싶다...




정말 멋진 분위기의 유에서유.

분위기가 좋아 을지로 데이트코스로도 좋아 보였다.




아.. 이 캐릭터들 이름을 알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카운터도 이쁘게 장식되어 있었다.



이제 음식이 나올것 같아 자리에 돌아왔다.

오픈된 주방 사이로 분주한 쉐프님들. 을지로 맛집이라니 음식맛이 궁금하다.

주방 윗 공간 마저도 멋진 글귀가 장식되어 있는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맥주잔에 쓰여진 글귀도 너무 마음에 든다.

그래.. 이건 내꺼다...




잠시 뒤 봉골레 파스타가 나왔다.

와.... 향이 코를 먼저 자극한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봉골레 파스타.




서둘러 앞접시 확인.

유에서유는 사용되는 식기도 너무 이뻤다.




수제맥주로 먼저 목을 축인 다음,




봉골레 파스타 맛보기.

아.. 맛있다. 괜히 을지로 맛집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

봉골레가 은근 제대로 맛을 내기 어렵다고 하던데 바지락의 바다향과 적절한 오일링, 그리고 파스타면의 탱글함.




바지락이 정말 신선했다.

많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봉골레.

확실히 유에서유 봉골레 파스타는 맛있었다.


   


살짝 칼칼한 느낌의 국물도 너무 맛있다. 해장되는 기분.

여기에 탱탱한 새우살과 신선한 바지락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줬다.




그래서 맥주 안주로 딱이다.

파스타와 맥주도 참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피클도 역시 수제피클.

한번씩 입가심 하는데 딱이다.




아... 이어서 텐더로인 스테이크가 나왔는데.. 이미 비쥬얼 부터가.. 맛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는데 딱 원한대로 구워진 텐더로인.

안심의 부드러움과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진다.

왜 메인간판이 스테이크와 맥주인지 알 것 같다.




역시 맥주와도 잘 어울린다.

수제맥주 자체도 맛있는데다 음식맛 까지 좋으니 을지로 맛집으로 소개될 만 하다.

게다가 분위기까지 좋아 을지로 데이트코스나 회식장소로도 많이 이용할것 같다.

특히 연말 모임장소로 예약한 손님들이 많을것 같았다.



   


텐더로인 스테이크에는 아보카도, 구운마늘, 버섯 등 다양한 가니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굽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유에서유 스테이크.

간도 적당히 베여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스테이크며 파스타며 수제맥주까지 맛이면 맛에 멋진 분위기 까지 너무나 좋았던 유에서유.



   

   


아내와 이런 저런 대화도 나누면서 멋진 저녁식사 시간을 보낸것 같다.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 분위기도 제대로 나면서 맛있는 수제맥주도 한잔 마시다 보니 금방 알딸딸 해지는것 같다.




거의 싹싹 긁어 먹은것 같다.

을지로 주변의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수제맥주 펍을 찾는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은 을지로 맛집 유에서유.



   


이미 많이 알려져서인지 저녁 7시가 넘어가니 테이블이 금방 차기 시작한다.

퇴근 후 맥주한잔 즐기며 저녁즐기기 참 좋은 공간인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입구에서 이쁜 사진 한장 찍은 뒤 을지로 거리로 내려왔다.



   


입구 한켠엔 탐나던 다양한 맥주잔들이...

필자도 맥주잔을 모으고 있는데.. 참 부러웠다.




기분도 좋고 배도 불러 집까지 걸어갔다.

을지로 주변은 벌써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가 한창인것 같다.

그래서 도보로 돌아다니기도 좋은 분위기.

을지로 맛집 유에서유 에서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수제맥주 한잔 마신뒤 주변을 데이트 삼아 걸어 구경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정말 기분 좋은 저녁시간은 가졌던 유에서유.

을지로 주변에서 파스타 맛집이나 스테이크, 수제 맥주 맛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하는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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