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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테이션 활용

지난번에 이어 필자가 시놀로지 NAS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하는 클라우드 스테이션 설치 및 사용방법.

자동으로 NAS와 파일이 동기화 되는 장점에 버저닝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설령 랜섬웨어나 파일덮어쓰기, 손상이 발생해도

이전 파일을 복구 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놀로지NAS를 사용하고 있다면 꼭 사용해야 할 기능이다.

지난 포스팅중 DS216J 주요기능 및 패키지 센터활용 포스팅을 보면 조금 더 자세히 클라우드 스테이션에 대해 알 수 있다.



[지난포스팅 보기]


1. 시놀로지 가정용 2베이 NAS DS216J 개봉기

2. 시놀로지 NAS DS216J 설치 및 기본설정

3. 시놀로지 NAS DS216J 주요기능 및 패키지 센터활용

4. 시놀로지 DS216J LED 불빛 밝기 조정하기 나이트모드





DSM에 로그인 후 패키지 센터에 들어가 권장됨 항목에 들어가면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 라는 패키지가 있다.

해당 패키지를 먼저 설치해줘야 한다. 관리자 계정으로 DSM에 로그인 해서 설치해야 한다.




패키지 설치가 완료되면 새 패키지 설치라 반짝 반짝 빛이 난다.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를 실행하면 클라우드 스테이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핸 설정 및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필자의 주 목적은 개인PC에 저장된 중요 데이터를 DS216J로 자동으로 업로드, 즉 동기화 하는 기능을 사용하고 싶기 때문에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DS216J 관리자 화면에서는 기능을 활성화 하는 개념이고,

제대로 된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다.




클라이언트 목록에서는 현재 접속 또는 사용중인 사용자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로그파일을 기록하기 때문에 누가 어떤 작업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 이기 때문에 서버에서 확인이 필요한 기본 로그를 제공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설정. 설정 화면에서는 동기화 설정 및 버져닝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홈을 활성화 해야 한다.


시놀로지 NAS는 사용자 및 그룹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주요 패키지 기능 및 파일공유를 위해 계정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들어 특정 사람은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사용하게 하지 못하게 하거나, 용량제한을 두는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데,

특히 사용자별 개인 전용 공간(폴더)을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개인별 패키지는 사용자홈에 주요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계정설정에서 사용자홈을 활성하는게 좋다. 클라우드 스테이션 역시 개인 사용자 아이디로 로그인 후 이용하기 때문에

관리자 계정이 아닌 실제 사용하기 위한 계정을 별도로 연동하는게 좋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 홈을 활성화 후 클라우드스테이션 설정을 하는게 좋다.




사용자에 따른 파일필터도 가능하다. 특정 확장자 또는 형식의 파일만 동기화 할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베이스 위치와 로그 삭제 규칙을 지정할 수 있다. DS216J는 2Bay NAS기 때문에 하드드시크를 2개 연결해

볼륨을 구분했다면 클라우드 스테이션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어디에 저장할 지 설정 할 수도 있다.

대충 내용을 살펴 봤지만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 패키지 설치 후 크게 손을 봐야 하는 설정은 없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 사용자 계정을 생성한다.

계정정책 및 활용방법은 추후 별도 포스팅으로.


제어판-사용자 부분에 들어가 생성을 누르면 사용자, 즉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이름이라 표기된 곳이 id. id와 패스워드만 입력해도 계정 생성은 가능하다.




사용자 이름(ID)와 패스워드를 지정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그룹에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별로 공유폴더 접근 권한이나 패키지 사용권한 및 용량설정을 할 수 있는데 그룹별로 지정 해 놓으면 사용자를

추가할때 편하다. 예를들어 경영지원팀, 영업팀, 마케팅 팀 등 업무부서에 따라 사용권한을 다르게 그룹을

만들어 놓으면 신입사원이 왔을때 해당 그룹에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해당 권한을 상속받을수 있다.

계정정책 활용방법은 추후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계정 생성을 계속 진행한다.




현재 테스트환경이라 공유폴더를 1개만 생성헀는데 공유폴더가 여러개 있다면 

각 공유폴더별로 접근권한을 지정해주면 된다.




응용 프로그램 사용여부도 지정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에 허용을 체크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속도 제한 설정. 0은 무제한이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한다면 굳이 속도제한을 걸 필요는 없다.




할당량 역시 제한을 둘 수 있지만 어차피 가정용으로 구성할땐 사용자가 많지 않으므로 무제한으로 할당해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한단계 한단계 진행하다 보면 설정확인창이 나오고 혹시 잘못 설정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 후 

적용버튼을 누르면 계정이 생성된다. 




다음은 사용자 홈 서비스를 활성화 해야 할 차례.

사용자 홈 서비스를 활성화 하지 않으면 시놀로지 NAS DS216J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사용자 - 고급 탭 하단에 사용자 홈 서비스 활성화에 체크하면 된다.

볼륨은 원하는곳을 지정하면 된다.


휴지통 기능을 활성화 하면 해당 개인폴더에서 삭제하는 파일을 일정부분 보관하게 되는데,

그만큼 NAS의 용량을 차지하게 되지만 잘못 지운 파일을 복원할때 편리하다.




사용자 생성 및 홈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homes 폴더가 생성되고 각 사용자별 전용 폴더가 생성된다.

이제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사용할 기본작업이 끝났다. homes 폴더는 관리자만 접근 가능하고,

다른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의 홈 폴더는 볼 수 없어 프라이버시가 유지된다.




이젠 PC에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차례. 사용할 계정으로 DSM에 접속해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를 열어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개요 탭에 바로 나와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설치 시작.

시놀로지 NAS는 한글화도 잘 되어 있어 클라우드스테이션 역시 한글버젼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한단계 한단계 다음 - 다음.




계속 다음.




을 누르다 보면 설치가 진행되고,



설치가 완료되면 시놀로지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 실행을 하면 된다.




설치가 완료된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를 실행해 지금시작을 눌러 다음으로 넘어간다.




그러면 접속할 NAS의 주소와 계정 정보를 넣으면 된다.

도메인 이름 또는 IP, 퀵커넥드 ID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속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치된 NAS와 꼭 같은 네트워크 환경이 아니어도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집PC에 회사자료가 자동으로 동기화 되도록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었다.

좋게 말하면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 나쁘게 말하면.. 업무의 노예... 후우...


필자는 ip로 접속하는 방법을 택했다. 같은 네트워크 환경이라 192.168로 시작하는 내부IP를 입력하고

방금 생성한 계정정보를 입력했다. 만약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새로 생성한 계정으로 DSM에 접속 해서

개인사용자 환경을 구축 후 접속을 시도하면 된다.


SSL 데이터 전송 암호화는 ID와 패스워드를 주고 받는 과정을 모두 암호화 하여 해킹을 방지하는 기술이라 보면 되는데,

개인NAS의 경우는 굳이 SSL까지는 쓰지 않아도 된다. 주기적으로 비번을 바꿔주면 어느정도 보완이 되게 때문이다.




만약 퀵커넥트 방식으로 연결하지 않는다면 퀵커넥트 연결방식을 권장하게 되는데, 만약 IP나 도메인주소로 수동으로

지정할 시 포트를 제대로 열어 주지 않거나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퀵커넥트 방식을 추천한다.



만약 접속할때 SSL 데이터 전송 함호화 활성화를 체크했는데 NAS에 SSL 인증서가 설치되지 않았다면 해당 안내가

발생한다. 그냥 어쨋든 진행하기를 누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다음은 NAS와 PC의 동기화를 할 위치를 지정하면 된다. 만약 새로 계정을 생성하고 새로 생성된 계정으로

DSM 로그인을 하지 않고 바로 클라우드스테이션 연동을 하려 한다면 위의 화면처럼 아직 선택하지 않았다는 에러를

볼 수 있다. 그럴떈 DSM에서 새로 생성한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사용자 홈 폴더가 생성되면 위의 문제가 해결된다.




이제 정상적으로 보인다. 만약 기본 폴더값을 변경하고 싶다면 우측의 연필 표시를 눌러 원하는 폴더로 변경하면 된다.




필자는 테스트 삼아 바탕화면에 시놀 새폴더 클라우드스테이션 폴더의 내용을 동기화 하도록 설정했다.

여기서 하단에 보면 빈 CloudStation 폴더 생성이라고 있는데 만약 체크를 했다면 지금 지정한 폴더 하단에

클라우드스테이션 이라는 새로운 폴더를 한번 더 만들어 내용을 동기화 한다.

따라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해당 부분의 체크를 해제 후 사용한다. 그래야 딱 생각한 위치에 파일 동기화가 진행된다.




좌측 하단의 고급 메뉴를 누르면 파일명 중 동기화 하지 않을 내요을 필터링 하거나,

양방향 동기화를 할지 단순히 NAS에서 파일 다운로드만 할지 설정 할 수도 있다.




해당 옵션까지 설정 했다면 이제 끝이다. 설명이 길어서 그렇지 설정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 설치가 완료되면 이렇게 구름모양의 아이콘이 생성괸다.




구름 모양을 클릭하면 현재 동기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파일을 주고 받는 중이라면 최근 변경된 파일들의 항목을 볼 수 있다.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의 설정창이 뜬다.

작업 동기화 탭에서는 방금 연결한 NAS 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다른 시놀로지 NAS의 내용을 동기화 할 수도 있다.

실제로 필자처럼 회사NAS와 개인NAS를 사용한다면 2개 NAS의 내용중 원하는 폴더 모두를 동기화 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 연결된 NAS의 다른 폴더를 동기화 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다른 시놀로지 NAS의 클라우드 스테이션서버와

동기화 할 수 있다.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




동기화 로그는 동기화가 진행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지정한 폴더에 버저닝 기능을 설명하기 위한 샘플 ppt 파일을 만들어 뒀었는데,

클라우드 스테이션 드라이브를 설치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NAS에 올라감을 확인 할 수 있다.




다운로드 기록은 NAS에서 파일을 가져 갔을때 확인할 수 있는 창.




전역 설정에서는 편의기능 및 고급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기본 사용자라면 굳이 설정할 필요는 없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록시 기능도 지원한다.




고급 탭에는 동기화 작업중 오류나 충돌이 발생했을때 어떻게 처리할지 설정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하다면 간혹 동기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기본값은 유지해주는게 좋다.




기본적인 설정을 둘러보고 PC에 지정한 폴더로 이동하면 지정한 폴더에 구름 모양의 아이콘이 생긴걸

확인할 수 있다.




해당폴더에 들어가면 동기화가 완료된 파일 앞에 체크 표시의 아이콘이 붙는걸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이 폴더에 있는 파일들은 자동으로 NAS 서버에 업로드 되고, 만약 NAS에서 파일을 추가하거나 수정하면

PC쪽으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상태를 동일하게 만들어주는 작업을 동기화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클라우드 스테이션의 경우 파일을 동기화 해주는 기능. 따라서 해당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임시공간이 필요한데

x로 표기된 .으로 시작한 폴더가 그 역할을 진행한다. 숨김파일 표시하지 않기로 되어 있다면 해당 폴더는 보이지 않는다.




테스트를 하기 위해 PC에서 새폴더를 만들어 봤다. 변경사항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바로 NAS에 업로드 된다.




이번엔 NAS의 DSM에서 파일스테이션을 실행해 클라우드스테이션 폴더에 새로운 폴더를 생성했다.




역시나 PC에 NAS에서 생성한 폴더가 동일하게 생성됨을 볼 수 있다.

간단한 설정 하나로 PC의 파일을 손쉽게 NAS에 업로드 하고,

업로드된 NAS의 파일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른 디바이스는 물론 다른 PC에서도 언제든지 접근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 백업 및 공유에 대해 상당히 편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기능이다.

심지어 이 클라우드 스테이션 기능 때문이라도 시놀로지 NAS를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파일 변경  과정은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 로그탭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단순히 파일 동기화만 된다면 드랍박스나 원드라이브 처럼 기존의 유사한 서비스를 추천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클라우드스테이션의 가장 강력한 기능은 바로 버져닝 기능이다.


생성된 파일을 수정하게 되면 지정한 버전만큼 히스토리를 따로 가지고 있는 기능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버젼닝이라는 PPT 문서를 만들고, 안에서 내용을 몇차례 수정했다.


실제로 업무중 가장 난감한 실수가 기존 문서 파일을 지우는것 보다 수정을 잘못해서 덮어씌우는 케이스다.

파일을 삭제하면 휴지통이나 파일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느정도 파일을 살릴수라도 있지 덮어 씌어 버리면

이전 내용을 다시 복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클라우드스테이션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면 동기화 과정에서 시놀로지 NAS가 자동으로

수정된 이전 파일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복원이 가능하다. DSM 파일 스테이션에서 이전 버전이 필요한 파일 위에

우클릭을 하면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 라는 항목이 보인다. 이 부분에서 이전 버젼 알아보기를 누르면

해당 파일의 이전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동기화가 이뤄진 후 수정한 이력에 대해 모두 저장하고 있다.

ID가 버전값이라고 보면 된다. 복원방법은 간단하다. 복구를 원하는 파일을 선택 후 상단의 다운로드 또는 복원을 누르면 된다.




테스트로 첫번째 두번째 파일을 복구 해 봤다. PPT를 최초 생성했을때의 상태와 첫번째 텍스트를 입력했던 문서가

그대로 살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설령 최근에 유행한 랜섬웨어에 감염되어 기존 파일이 못쓰게 된다 하더라도

이렇게 버저닝 기능을 이용해 정상적인 파일로 손쉽게 복구 할 수 있다. 필자가 이 기능을 강하게 어필하는 이유는

실제 회사에서 제안서를 작성하다 파일을 합본하는 과정에서 기존 내용을 덮으면서 저장하는 큰 사고가 발생 했는데

페이지양이 엄청난 문서라 합본 후 덮어쓰기 전까지의 작업내용을 기억하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각종 이미지와 도표자료를 다시 그린다는게 정말.. 끔찍한 일이었다. 무엇보다 제안서는 제출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안제출 직전 통합본을 만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복원할 시간도 부족했다.


그때 시놀로지 NAS의 클라우드스테이션 버져닝 기능이 필자를 살렸다. 바로 이전 수정버전을 복원하니 덮어쓰기 직전의

내용이 고스란히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수 있었다.




몇버전 까지 저장할지는 관리자가 클라우드 스테이션 서버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버전을 많이 만들면 복원 용이하겠지만 NAS의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도한 버전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필자는 8버전이나 12버전 정도로 설정해서 사용중이다. 이전버전 복원이 자주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사고가 터졌을때 정말 유용한 기능이다. 요즘은 스냅샷 이라는 더 강력한 기능을 담고 있는 NAS도 있지만 강력한 기능만큼이나 고급형 NAS에 포함되고 있어 가정용 NAS에서는 스냅샷을 지원하는 제품이 많지 않다. 하지만 DS216J는 시놀로지에서 직접 제공하는 클라우드스테이션이 있기 때문에 스냅샷이 없어도 랜섬웨어를 방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정리를 하자면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의 파일 동기화와 함께,

파일복원이 필요할 경우 버저닝 기능을 이용해 손쉽게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시놀로지 NAS를 사용한다면 꼭

활용해야 할 기능이다. 만약 가정용 NAS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시놀로지의 클라우드 스테이션 기능이 어느정도 가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진짜 꼭 사용해보길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시놀로지 NAS는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다른 백업툴을 더 알아보기로 하고

이번 클라우드 스테이션 설치 및 활용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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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DS216J 활용
시놀로지 나스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유중 하나는 바로 DSM이라는 시놀로지 NAS의 독창적인 운영체제에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DSM에는 패키지센터가 있어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서버에 관한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인데 시놀로지 NAS 시리즈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는 물론 다양한 서드파티앱들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 성향에 맞게 정말 다양하게 셋팅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엔 시놀로지 NAS의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패키지센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향후 각 패키지에 따른 상세 포스팅은 시리즈로 별도로 작성할 예정이다.


[지난포스팅 보기]

1. 시놀로지 가정용 2베이 NAS DS216J 개봉기

2. 시놀로지 NAS DS216J 설치 및 기본설정




DSM의 메인화면. 지난번에 소개했듯 인터넷창에 NAS ip를 입력하거나,

http://find.synology.com 또는 http://diskstation:5000 을 입력하면 된다.




바탕화면에도 패키지 센터가 나와있고, 시작 버튼을 눌러서 진입해도 된다.

패키지센터를 열어보면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있고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권장 패키지가 가장먼저 표시된다.

각 각의 패키지가 정말 훌륭해서 시놀로지 NAS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DS216J가 가정용 NAS 임에도 대부분의 주요 시놀로지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DS216J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패키지들. 일종의 앱이라고 보면 된다.

한페이지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다.




백업, 멀티미디어, 기업용, 복원, 유틸리티, 생산성, 개발자 도구등 정말 다양한 패키지센터를 제공하는데,

설마 저걸 다 쓰겠어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유용한 기능들이 많아 꽤 많은 패키지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여기에 표시되지 않은 패키지는 수동으로 추가 할 수 있어 시놀로지 NAS는 확장성이 정말 뛰어나다.




먼저 권장패키지의 대표격이 다운로드 스테이션.

BT, FTP, HTTP, NZB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이용해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유용한 툴이다.

일반적으로 토렌트 자동 다운로드라고 하면 조금 더 와닿을거 같다.


다운로드스테이션에 토렌트 사이트나 이뮬 사이트를 등록하면 RSS 설정을 통해 특정 파일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시작하거나 다운로드 스테이션 안에서 바로 파일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한 파일은 바로 NAS에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진행해도 

NAS에서 다운로드를 진행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에 부담이 없다. 시놀로지 자체에서 전용앱도 제공하고,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엔 확장 플러그인도 제공하고 있어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불법 파일을 다운로드를 하면 안되겠지만.




다음은 오디오스테이션. 살짝 아이튠즈 같은 느낌의 이 패키지는 NAS에 저장된 음원 파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스타일의 재생목록을 만들고, 만들어진 재생목록에 가사를 첨부 시키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특히 USB DAC 또는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NAS에 USB 스피커를

연결하거나 고급 어댑터를 연결해서 쥬크박스로 활용도 가능하다.




포토스테이션. 일종의 사진을 관리하는 패키지다.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동기화 시킬수 있어 백업용도로도 훌륭하다.

업로드된 사진은 태그를 작성하거나 촬영일 또는 인물 등으로 자동으로 정렬이 되기 때문에 사진 관리하기가 수월하다.


특히 포토스테이션은 사용자별 권한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리한 사진을 친구와 공유하거나,

가족간 같이 보기가 정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필자 역시 우리 부부의 사진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고자

포토스테이션을 셋팅해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다음은 비디오 스테이션. 그러고 보니 시놀로지의 패키지명엔 스테이션이 붙는것 같다.

비디오스테이션은 이름 그대로 영상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저장된 영상에 포스터를 연결 하거나 종류별로 분류 할 수 있고, 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장치에서

NAS에 저장된 영상파일을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자막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NAS에 저장된 영상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필자가 시놀로지 NAS에 가장 크게 감명받은 기능인 클라우드스테이션.

일종의 실시간 동기화가 되는 백업시스템이라 보면 되는데 요즘처럼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 되기 전부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NAS 서버와 사용자 PC의 지정한 폴더를 동기화 하여 변경된 파일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NAS와 PC의 데이터를 동일하게 변경해주는 패키지다.

NAS에 저장된 파일은 외부에서 언제든지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업무작업을 하고 별도로 USB에 담거나

메일 또는 파일서버에 따로 저장할 필요 없이 인터넷만 되는 환경이라면 방금 작업하고 나온 파일도 바로 NA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하는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버젼관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덮어쓴 파일도 복구가 가능하다.

예를들어 제안서.doc 를 작성하다 실수로 잘못된 데이터를 입력후 저장하고 문서를 닫았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선

이전에 덮어쓴 문서를 복구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 진다.


하지만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NAS에서 수정된 파일의 버젼내역을 확인해서 이전에 저장된 파일로

원상복구 시킬수 있는 강력한 백업기능을 제공하다. 요즘 랜섬웨어가 기승인데 만약 랜섬웨어가 파일을 손상 시키고,

그 파일이 동기화가 된다고 해도 버젼관리를 통해 이전에 저장된 파일로 복구가 가능해서 다른 백업장치에서

가지지 못한 강력한 복구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버젼이 늘어날수록 용량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는데, 이 부분을 보완한 스냅샷 이라는 새로운 백업기술이 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 스냅샷 기능을 지원하는 NAS는 고가장비라 DS216J 역시 해당 기능이 빠져있다.

하지만 클라우드스테이션을 통해 스냅샤과 비슷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파일관리가 가능해

랜섬웨어를 대비한 훌륭한 방어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소개가 길어지는만큼 정말 시놀로지NAS 패키지 중에서 유용한 패키지다.




최근에 등장한 노트스테이션.

다양한 메모를 작성, 관리할 수 있는 노트앱이다. 에버노트나 원노트와 비슷한 느낌인데 조금 더 심플하고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용량제한이 없는게 가장 큰 메리트. NAS의 저장공간 만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활요할 수 있다. 예전엔 간단한 뉴스를 스크랩하거나 사이트메모를 하기위에 간단한 게시판을 만들어 쓰곤 했는데,

이제 노트스테이션이 등장하면서 그럴필요가 없어졌다.




요즘 IP카메라가 저렴해지면서 홈CCTV나 반려동물이 잘 지내는지 관찰하기 위한 홈 CCTV를 설치하는 집이 많이 생겼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그런 IP CAM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IP CAM을 구매하면 전용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전용앱을 설치해야 한다.

만약 다른회사 제품을 여러대 운영한다면 해당 CCTV에 접근하기 위해 전용 앱을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그런 수고를 줄여준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IP CAM의 기본어플보다 다양한 경우도 있어

만약 IP CAM을 사용하고 있다면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사용하는걸 강력 추천한다.

특히 저장공간을 NAS 저장용량 만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용량의 SD카드를 사용하는것 보다 훨씬 유용하다.

필자 역시 매장관리를 위한 IP CAM을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다.




간단하지만 강력한 미디어서버.

만약 가정에서 스마트TV를 사용한다면 미디어 서버 패키지를 설치하는 순간 NAS의 영상, 사진 등을 스마트TV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TV가 없더라도 유사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있다면(대부분이 지원한다)

집에서 WIFI를 통해 손쉽게 NAS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는 위에서 소개한 비디오스테이션이나 사운드스테이션같은

전용앱을 이용하는게 더 편하긴 하다.


여기까지가 시놀로지 NAS에서 권장하는(이라 말하고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패키지라면 아래는 필자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패키지들이다. 물론 몇가지 패키지다 더 있긴 하지만 차차 소개하기로 하고

몇개만 더 소개하고자 한다.




플렉스 미디어서버. 정말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호환성도 뛰어나다.

플렉스 미디어서버를 셋팅하면 스마트TV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에 다른 PC에서 까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미디어 파일 접근이 가능하다. 추가로 트랜스코딩이나 세부설정이 가능해 데이터 사용량도 절약할 수 있고,

미디어에 관련된 정보를 비교적 정확하게 가져 올 수 있어 미디어 라이브러리 관리를 할때도 요긴하다.

무엇보다 셋팅부터 사용까지의 단계가 매우 간단해서 좋다. 단, 스마트폰앱의 경우 유료로 제공되는데

충분히 돈값하는 앱이다.




클라우드스테이션 만큼이나 유용한 클라우드 싱크.

아무리 NAS라고 할지라도 물리적인 손상이나 외부 공격에서 100% 안전하다곤 할 수 없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데이터를 한번 더 다른곳으로 백업을 진행하는 2중백업을 진행하는데 클라우드 싱크를 이용하면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나 파일서버와 데이터 동기화를 진행 할 수 있다.


만약 드랍박스나 원드라이브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클라우드 싱크를 통해 DS216J에도 저장함과 동시에,

원드라이브나 드랍박스에 바로 동일한 파일이 백업되게 하는 기능이다.

특히 아마존 무제한 드라이브 서비스가 있었을때 정말 유용한 기능이었었는데.. 안타깝게도...

아마존에서 감당이 안됐는지 무제한 요금제를 사실상 폐지한 상태다.


그럼에도 유용한 이유는 중요파일을 보관하는 회사에서는 별도의 NAS를 1대더 구매해서 안전한 2중 백업시스템을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결국 해당 장비가 파손되면 복구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분리된 다른 서버에 보관하는게 안전하기 때문이다.




하이퍼백업은 이름 만큼이나 고차원적인 백업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싱크가 다른 서비스간의 동기화에 중점을 뒀다면 하이퍼 백업은 다른 서비스나 장치간,

또는 내부 특정 위치와 사용중인 패키지마저 백업시키는 백업에 최적화된 패키지다.


예를들어 USB 외장하드를 연결하고, 일주일에 1번 DS216J의 특정 폴더를 백업하라고 설정한다면,

해당 스켸쥴에 맞춰 그 시점의 파일을 백업하게 된다. 요즘 외장하드 케이스가 저렴한데, 남는 하드가 있다면

시놀로지 NAS에 USB 포트로 연결해 하이퍼백업으로 데이터를 한번 더 보관해도 안전하다.

특히 하이퍼백업은 응용프로그램 백업까지 가능해서 조금 더 다양한 백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하이퍼백업을 이용할때 USB를 통한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NTFS 환경에서도 백업이 가능해

윈도우 환경에서도 백업된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어서 요긴하다.




WebDAV 서버 패키지. 예전엔 제어판에서 바로 설정이 가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DSM 버전이 올라가면서

패키지 형태로 떨어져 나왔다. WebDAV 서버를 활성화 하면 같은 네트워크 상태가 아니더라도 외부에서 윈도우 탐색기나

서드파티앱을 통해 마치 외장하드를 붙인것 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사무실 PC에서 집에서 작업한 데이터에 접근하고자 할때 

해당 파일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NAS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웹브라우저로 접근하거나 FTP 서버를 열어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WebDAV 서버를 열었다면 간단한 레지스터리 수정으로 윈도우 탐색기에 외장형 미디어처럼 연결 시켜 탐색기에서

바로 집에 있는 NAS에 접근하거나 레이드라이브 같은 서드파티앱을 통해 간편히 다른 위치에 있는 NAS에 접속 할 수 있다.

클라우드스테이션과 함께 사용했을때 정말 좋은 편의성을 보이는 패키지다.



DS216J 활용은 패키지

시놀로지 NAS의 권장패키지만 소개해도 한참 시간이 흐른다. 이런 패키지 외에도 간단한 사이트나 블로그를 운영한다거나,

개인 웹서버를 구축해 웹개발을 진행 한다거나 또는 세부설정을 통해 자신만의 미디어서버를 만드는 등 알면 알아갈수록 엄청난 매력을 가진게 바로 시놀로지 NAS의 패키지들이다. DSM과 함께 패키지센터의 막강한 기능이 있었기에 지금의 시놀로지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향후 틈틈히 각 패키지에 대한 상세 설정과 활용법을 추가적으로 다뤄 왜 NAS가 지금시대에 필요하고 얼마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지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스팅은 간략하게 이정도 수준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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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클라우드 DS216J

지난 시놀로지 NAS DS216J 개봉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드디스크 설치 및 기본설정 방법을 알아보려 한다.

시놀로지 NAS는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많이 탑재되어 있어 개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들을 우선으로

셋팅하는 방법을 연재 형식으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지난 포스팅 보기-시놀로지 가정용 2베이 NAS DS216J 개봉기]




DS216J는 가정용 제품이라 핫스왑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설치방법은 간단해서 저렇게 단자위치를 맞춰 밀어넣고 나사로 고정하면 끝이다.

위에 슬라이드가 1번, 밑에 슬라이드가 2번으로 인식된다.


설치한 하드디스크는 도시바 2T 하드디스크. 원래 필자가 따로 구성한 개인 파일서버에서 사용중이던 하드였는데,

관리가 편하고 성능이 뛰어난 DS216J에서 사용하기 위해 희생했다.




하드 연결이 끝났다면 본체를 닫고 나사를 조여주면 끝이다.

단, 하드 고정하는 나사와 규격이 다르다.




기본으로 동봉된 나사를 보면 작은나사가 3개 별도로 있는데 이 나사로 본체를 고정하면 된다.




이제 딱 맞게 들어간다.




이제 전원선과 랜선만 꽂으면 설치가 끝난다. 어디에 설치할까 고민 하다가,




공유기와 셋탑박스가 있는 윗칸에 설치했다.

사이즈도 아담하고 조용해서 거실같은곳에 설치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설치가 완료된 모습. NAS는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하는 부분이 많지 하드웨어 설치는 어렵지 않다.

보통 개인NAS는 영화감상등을 위한 미디어서버로 활용을 많이 하기 때문에 거실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흰색과 회색의 DS216J 디자인 덕에 깔끔하게 배치가 가능했다.




팔간 전원아이콘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DS216J가 본격적이 가동을 시작한다.




부팅이 완료되면 삐익 하는 비프음과 함께 작동가능 상태가 된다.

DISK2번에 정상적으로 하드디스크를 인식한 LED 표기가 나온다.

LAN LED에도 정상적으로 불이 들어오면 큰 문제없이 설치가 완료된 상황이다.



시놀로지 NAS DS216J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관리자 페이지로 접근해야 한다.

접근하는 방법은 인터넷창을 열고


http://find.synology.com 또는

http://diskstation:5000 을 입력하면 된다.




필자의 경우 테스트를 위해 회사 NAS에 한번 하드디스크를 연결했던 상태라 다시 설치가 나오지만,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설치했다면 설치 화면이 나오게 된다.

장치정보를 누르면 DS212j 의 ip와 시리얼번호, 맥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데,

향후 여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IP 주소는 확인해 두는게 좋다.


IP주소를 알면 다음 부턴 인터넷 주소창에 ip주소를 입력하면 시놀로지 DSM에 접근이 가능하다.




시놀로지 NAS는 디스크매니저(DSM) 라는 운영체제를 통해 NAS를 설정하거나 사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최초로 가동할때 DSM을 설치한 하드디스크에 설치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향후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겠지만 바로 이 DSM이 시놀로지 NAS가 타 NAS와 차별화 되는 가장 강력한 특징이다.




DSM 설치가 완료되면 DS216J가 재시작 하게 된다.




잠깐 기다리면 관리자 계정 생성 화면으로 넘어간다.

DSM의 모든 설정을 할 수 있는 계정이므로 ID와 패스워드 관리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주로 사용하게 될 계정과는 별도로 순수 관리만을 위한 계정이름으로 생성하는게 좋다.




관리자 계정 설정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다.




DSM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보안이 강화 되거나 기능이 추가 된다.

따라서 DSM은 자동업데이트를 사용하는게 좋다.




시놀로지만의 간편한 설정을 위한 퀵커넥트.

향후 설명하겠지만 NAS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유기설정을 건들어 줘야 하는 포트포워딩 이라는 작업이 있다.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작업인데, 여기서 퀵커넥트를 설정하면 포트포워딩 없이

퀵커넥트 계정을 이용해 손쉽게 여러가지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 가급적 퀵커넥트 사용을 추천한다.


만약 퀵커넥트 사용을 원하지 않는다면 건너뛰기가 가능하다.




필자는 퀵커넥트 사용설정을 했다.

이제 별도 설정 없이 위의 주소로 바로 DSM에 접속할 수 있다.




관리자설정, DSM 자동 업데이트설정 퀵커넥트 설정 이렇게만 해주면 이제 본격적인 DSM 접속이 가능하다.




윈도우 바탕화면과 비슷한 느낌의 UI를 가진 DSM.




사용자 설명서, 즉 도움말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DS216J를 사용하다 궁금한게 있으면 도움말을 이용하면 된다.




DSM에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는 제어판과 패키지센터, 그리고 파일스테이션이다.

제어판은 각종 DS216J의 설정을, 패키지센터는 시놀로지 NAS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부가 기능을,

파일스테이션은 윈도우 탐색기처럼 NAS의 파일을 복사하고 보게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로 우측 위젯을 확장이 가능해서, 현재 누가 접속하고 어떤작업을 하는지, 남은 하드디스크 용량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셋팅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될 작업은 DSM 업데이트.

제어판-업데이트 및 복원에서 DSM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지금 업데이트를 눌러 바로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된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DS216J 재부팅이 필요하다.




실제로 10분까지 걸리지 않는다.

재부팅 후 다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최신버전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셋팅을 시작하면 된다.




이제 DS216J를 사용하기 위해 볼륨설정을 해야 한다.

일종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볼륨작업을 하지 않으면 DSM 설정을 할 수 없다.


좌측 위 시작버튼 눌러 저장소 관리자를 클릭한다.




향후 디스크를 추가하거나 수정하게 되면 이 저장소관리자에서 설정하면 된다.




볼륨을 선택하면 아직 볼륨생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스템 볼륨이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상단에 있는 생성 버튼을 누르면 빠름 또는 사용자 지정을 선택해서 볼륨생성을 할 수 있다.

DS216J는 2개의 하드디스크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레이드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필자는 하드디스크를 1개만 연결했기 때문에 심플하게 빠름 설정으로 들어갔다.




볼륨을 생성할 디스크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면 된다.

이 작업을 진행하면 기존 하드디스크의 내용이 모두 초기화 된다.




설명은 대충 본인이 알아 볼 수 있는 내용을 적으면 된다.




설정한 내용을 확인하고 적용을 누르면 볼륨생성이 시작된다.




볼륨생성이 완료되면 DSM의 기능들을 설정 할 수 있다.

NAS가 파일서버 기능을 하는거기 때문에 당연히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처음 볼륨을 생성하면 파일 시스템 생성 후 디스크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버벅거림이 발생 할 수 있다.

물론 디스크 검사가 완료되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볼륨생성이 완료되면 DSM의 가장 기본기능인 공유폴더를 사용 할 수 있다.

공유폴더는 제어판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공유폴더에서 생성을 누르면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된다.

이름은 폴더명이 되고, 생성되는 위치는 볼륨1이 된다.

휴지통 사용기능을 및 암호설정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공유폴더별로 사용자 권한을 설정 할 수 있다.

이게 시놀로지의 기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기능인데, 예를들어 그룹을 친구, 가족, 부산집 이런식으로 나누게 되면

특정 공유폴더에 해당 그룹만 접근이 가능하거나 읽기만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만약 01_데이트사진 폴더를 만들었다고 가정하면 사용권한을 가족그룹에게만 준다면 친구나 부산집 그룹은 해당 폴더의

내용을 볼 수 없다. 개별적인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개념이다.




폴더가 생성되면 폴더 안에서 업로드 버튼이나 윈도우 탐색기에서 드래그앤드랍으로 해당 NAS의 공유폴더로 끌어오면

윈도우에서 복사하는거처럼 파일을 올릴 수 있다. 여기에 올라간 파일은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드래그앤드랍을 하게 되면 동일 파일에 대해 덮어쓸지, 건너띌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설명이 길었지만 막상 해보면 쉽게 기본설정까지 끝낼 수 있다.


여기까지가 NAS의 가장 기본적인 파일서버로 사용하기 위한 기본 설정이었다.

시놀로지 나스에서는 이 부분을 파일스테이션 기능으로 정의하는데,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는 DS파일 이란 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음 포스팅에서 패키지센터의 앱들을 간략하게 설명 하면서 추가적인 설명을 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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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FLOW 240 조립방법

최근 3R L1000으로 케이스 변경후 점점 눈을 뜨기 시작한 감성튜닝.

예전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투자인데 적어도 CPU 쿨러만큼은 이참에 수냉으로 한번 바꿔볼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예전보다 저렴해진 일체형 쿨러에 LED가 번쩍 번쩍 거리는 감성적인 쿨러까지 참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다.

성능은 어차피 엇비슷한것 같아 10만원 이하의 2열 수냉쿨러가 특가로 나온다면 한번 구매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3R에서 유통하는 ID-COLLING 제품중 AURAFLOW 240 RGB라는 신모델이 나오면서 특가판매를 진행해 구매하게 됐다.




언제나 기분좋은 택배박스. 특가구매라 결제일 보단 조금 배송이 걸렸다.

지금은 물량이 풀려 바로 구할 수 있는거 같았다.




패키징이 고급스럽다. 원래 수냉쿨러들이 이런지 모르겠는데 뭔가 생각보다 묵직하고 박스가 컸다.




박스엔 정품 스티커가 붙어있다.

3R이 워낙 AS가 좋기로 소문난 업체라 3R이 유통하는 제품이라 믿고 구매했다.




박스를 개봉하는곳엔 개봉씰이 붙어 있다. 이 부분을 보면 미개봉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AURAFLOW 240의 대략적인 치수. 필자는 3R L1000 케이스라 특별히 호환여부를 따지지 않았지만,

다른 케이스라면 미리 장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수냉쿨러를 케이스 상단에 설치할 예정이라면 방열판램을 사용할때 간섭이 있을수 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인 AURAFLOW 240 사양. 인텔계열과 AMD계열 모두 호환이 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CPU에 호환이 가능하다. 필요한 브라켓도 동봉되어 있다.

최대 감당할 수 있는 CPU의 TDP는 200W.

소음은 18dB~35.2dB. 풍량은 최대 74.5CFM. 스펙상 성능도 무난한 제품이다.


하지만 AURAFLOW 240는 RGB SYNC를 지원하는 쿨러다.

감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LED 튜닝이랄까.. 대신 메인보드에서 RGB SYNC를 지원해야 해당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인보드가 RGB SYNC를 지원하지 않을경우 특정 색을 지정해서 사용 가능하다.

필자가 딱 그런경우였다. 보드가 RGB SYNC를 지원하지 않아 구매할때 오버스펙이 아닐까 고민했는데..

언제 또 보드를 교체하게 될 지 모르니 가격도 저렴하겠다 그냥 질렀다.





박스를 개봉하네 쿨러 본체와 팬, 구성품들이 보인다. 설치메뉴얼도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한글버전은 없다.




필자 역시 일체형 수냉쿨러는 처음 설치해본다.

얼마나 오래 참아 왔던가... 대부분의 패키지가 이런지 모르겠는데 수냉쿨러 본체와 팬이 분리가 되어 있어

별도로 조립을 진행했어야 했다.




RGB SYNC 기능을 위한 케이블과 비호환 제품을 위한 몰렉스, 그리고 기본적인 부속품.




필자의 작업환경. 원래 PC 본체는 밑에 있었는데 기존 수납장에 L1000이 들어가지 않아 책상위로 올라왔다.

그러다 보니.. 점점 케이스에 눈이 가고.. 감성튜닝에 눈이 가게 됐다...




공냉쿨러던 수냉쿨러던 쿨러를 설치하기 위해선 메인보드에 고정 브라켓을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혹시 보드를 다시 분해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L1000은 사이드 면에 공간이 충분해

별도의 보드 탈거 없이 쿨러 교체가 가능했다. 역시 케이스는.. 좋은걸 써야 한다.




상단에 라디에이터 설치가 가능한지 대략적으로 확인 후 본격적인 설치작업에 들어갔다.

필자는... 일반적인 삼성기본램이라... 특별히 간섭될 이유가 없었다...




설치전엔 반드시 메뉴얼 정독.

한글설명서가 없는건 아쉽지만 그림설명이 잘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설치가 가능했다.




설치전 구성품 확인. 매뉴얼 과 맞는지 체크를 먼저하는게 좋다.

조립중에 부품이 보이지 않으면 참 난감하다.




상단에 설치하기 위해 설치 위치도 확인 했다.

3R L1000 케이스는 수냉쿨러 설치를 위한 기본적인 구성이 다 되어 있어 설치가 편했다.




쿨러를 본체에 설치하기전 라디에이터에 쿨러를 먼저 설치했다.

보통 쿨러 옆면이나 밑면에 쿨러가 작동될때 흘러가는 방향표기가 되어 있는데 

AURAFLOW 240의 쿨러는 없어 조금 고민이 됐다. 그래도 감성쿨러인데 깔끔한쪽이 눈에 보이게 설계했겠지란 생각으로

ID로고가 보이는 면이 보이게 부착했다. 이 팬이 감성을 자극하는 RGB 팬이다.




이렇게 120mm 팬 2개를 설치하면 기본 준비는 끝났다.





코어에 올라가는 부분. 역시 이 부분에도 RGB LED가 설치되어 있다.




램하고 간섭이 없는지 한번 더 확인후 고정 작업을 진행했다.

팬 옆부분에 붙은 로고 방향이 뒤집어져 있으면 정상이다.

이렇게 설치해야 팬이 라디쪽으로 방향을 쏴 줌과 동시에 케이스 상단으로 열기를 날려준다.




설치하려고 보니 라디에이터 고정 부분이 조금 휘었다.

음.. 새제품인데 제품 마감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어차피 성능에 큰 영향을 줄 거 같진 않아서 그냥 장착을 진행했다.




라디를 케이스 상단에 고정 후 기존 CPU 쿨러 제거 및 브라케  설치를 진행했다.

브라켓 설치를 위한 부품을 따로 분류해놨다.




기존 쿨러를 제거 했더니 먼지가...

기본 인텔 초코파이 쿨러를 쓰고 있었는데 다른 부품들이 저소음 제품들로 구성되니,

은근히 소음이 거슬렸었다. 쿨링 성능보다 이 CPU 기본쿨러의 소음이 듣기 싫었던게 수냉으로 넘어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CPU 소켓 주변의 먼지를 청소하고 CPU 위에 기본으로 발라져 있던 서멀도 깨끗히 닦아준다.




이제 브라켓을 설치할 차례.

AURAFLOW 240 매뉴얼을 참조해서 자신의 CPU 소켓에 맞는 부분에 나사를 체결하면 된다.




필자는 1151 소켓의 CPU를 사용중이라 해당 소켓에 맞도록 나사를 고정했다.




역시.. 위치가 딱 맞다.




메인보드에 철제 제품을 부착할땐 반드시 절연 와셔를 사용하는게 좋다.

AURAFLOW 240 쿨러 구성품에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하나씩 떼서 쓰면 된다.




절연워셔를 먼저 끼운 후 고정시키면 브라켓 설치완료.




혹시 설치가 잘 못 될 수 있으니 라디에이터 고정 나사는 2개만 조여서 기본 테스트 환경을 만들었다.




기본램을 사용한다면 호환성에 큰 문제는 없을거 같다.

참고로 애즈락 B150M Pro4 보드에 삼성 기본램이다.




라디에이터 쿨러에 부착된 선 중 하나는 CPU 팬 선에 꽂으면 된다.

그럼 CPU 온도에 맞춰 상단 라디에이터 팬이 돌아간다.


이제 CPU에 쿨러를 장착할 차례.




CPU에 쿨러를 장착하기전 기본으로 제공된 써멀을 발라준다.

예전엔 얇게 펴발랐었는데 요즘은 그냥 당구장 표시로 발라버린다.

필자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는데 이건 살짝 개인 취향 문제도 있는거 같으니 깔끔하게 설치를 원하면

전통방식으로 얇게 펴발라줘도 될거 같다.




CPU에 장착하기전 반드시 보호필름을 제거해야 한다.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이렇게 구리판이 나온다.

브라켓에 고정 시키면 설치 끝.




이제 배선을 연결하면 된다.

RGB 제품이다 보니 선이 조금 많은데 사용설명서를 참조해서 차근차근 연결하면 된다.

단, 선끼리 연결할때 방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화살표와 화살표가 만나게 설치를 해야 한다.




대략적인 AURAFLOW 240 배선 구조.

필자는 메인보드가 RGB SYNC를 지원하지 않아 몰렉스를 이용해 단일조명으로 연결했다.



그렇기 때문에 전원 공급을 위한 전원선을 하나 더 꽂아야 했다.

저기 선에 보이는 색상이 LED 색상. 역시.. 검정엔 레드다.




라디에이터에 설치된 2개의 팬과, 펌프에 연결된 1개의 팬을 이 몰렉스에 연결하면 된다. 1개는 여분.

위에도 언급했지만 연결할때 반드시 화살표가 찍힌 방향끼리 연결해야 한다.




이 부분이 잘못되면.. 보드나 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모든 배선 연결이 끝났다.




오... 멋지다.. 이래서 사람들이 감성튜닝을 하는구나 싶다.

필자 구조상 펌프배선을 아래로 향하게 설치 했는데 성능엔 큰 영향이 없는걸로 알고 있다.




참고로 CPU에 장착되는 펌프에 2개의 배선이 있는데 1개는 LED를 컨트롤 하고 1개가 전원공급 및 작동이 되도록 

연결되는 선이기 때문에 반드시 메인보드 팬 꽂는곳에 연결을 해줘야 정상작동한다.

보통 이부분을 누락하고 설치 후에 성능향상이 없거나 온도가 더 높아졌다는 사용자들이 있었다.




설치를 끝내고 정상적으로 구동되는걸 확인 후 마무리.

3R L1000 케이스는 평소엔 방음패드를 사용하다 쿨러를 설치하거나 이렇게 수냉쿨러를 설치하면

매쉬망으로 교체 할 수 있다. 그런데.. 매쉬망 가장자리가 찢어져 있었다.

바로 방음패드를 사용하거나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는데.. 3R에 문의를 해봐야 겠다.




어지간 하면 그냥 쓰려 했지만.. 틈이 꽤 보여 교체를 요청할 예정이다.




방음패드까지 얹으면 상단은 설치 끝.




이제 옆면. L1000 케이스는 옆공간이 넓어 선정리 없이 그냥 두껑을 대충 닫아도 정리가 끝난다 -_-;;




그냥 두껑 덮고 마무리.




음.. 이래서.. 감성튜닝을 하는구나...

예쁘다. 성능이고 가격이고 이걸 보고만 있어도 뿌듯한 느낌이 든다.




LED 튜닝은 어두울때 더 빛을 발한다. 불꺼진 방에서 뭔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AURAFLOW 240.




필자의 보드가 RGB SYNC 지원이 된다면 더 멋진 장면을 볼 수 있을텐데..

이렇게 하나씩 뿜이 오나보다.




키보드 LED 불빛과 모니터 화면, 그리고 AURAFLOW 240의 불빛이 PC할맛을 더 올려주는거 같다.




평소에는 이런 느낌이지만... L1000이 강화유리라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데 실물로 보면 상당히 고급스럽다.



   


그래도 명색이 쿨러 조립기인데.. 성능비교를 필요할듯 해서 쿨러 설치전과 후의 온도변화를 간단하게

리얼템프를 이용해 측정했다. 그렇게 하드한 작업은 아니자만 여러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상황이라 늘 점유율이

높은 편인데 기존 인텔 공랭쿨러가 평균 50도 내외에서 맥스 60도를 찍었다면,

AURAFLOW 240로 교체 후엔 평균 30도 내외에 맥스 38도선으로 40도를 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소음. 기존 공랭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숙해졌다.

팬 소음은 거의 느끼기 힘들고 가끔 펌프소린지 치이이익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몇일 더 사용 해 본 후 문의하려고

일단은 무시하고 있다. 역시.. 돈값을 하는구나 싶다. 다른 2열 쿨러 정도도 성능은 비슷할거 같은데

RGB SYNC 기능 때문에 AURAFLOW 240 이 제품이 더 눈에 띄는거 같다.

필자야 특가 가격이 기존 2열 일반적인 LED 제품보다도 저렴해서 SYNC 기능을 포기하고 구매했지만..



필자는 작업 특성상 PC를 항상 켜두는 상태를 유지하는데.. AURAFLOW 240 설치하고 부터.. 괜히 밤에 물마시러 일어났다가도

한번씩 방을 쳐다보게 되더라.. 딱 여기까지만 작업하고.. 더 욕심 부리지 말자 부리지 말자 하곤 있는데..

얼마나 갈지... 여하턴 AURAFLOW 240로 교체후 일단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PC생활을 하고 있다.


향후에 1070을 구매할 예정에 있는데 그때도 수냉을 조심스럽게 고려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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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케이스 추천 3R L1000

필자가 한참 PC를 만질때만 해도 대형케이스가 유행이었다.

예전엔 HDD디스크가 지금처럼 고용량이 아니라 여러 하드를 설치해야 했고 CD롬도 읽기용, 라이팅용을 별도로 쓴 데다

여러 장비를 연결하기 위해선 확장성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쿨링까지 감안하면 무조건 큰 케이스가 짱이다

라는 말이 있었다. 심지어 빅타워 케이스 남는 공간에 플스를 이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_-;;


지금이야 워낙 부품성능이 좋아져 휑할 정도로 PC조립이 간단해졌고 그 시류에 따라 필자 역시 케이스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가, 최근 몇년 사이 감성PC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격 옆판이 훤히 보이는 케이스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조금 탐나긴 했었다.

다만 옆판이 아크릴이던 강화유리던 그런류의 케이스는 가격대가 조금 나갔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요즘 가격대가 많이 저렴해지고 무소음이나 일체형 수냉쿨러가 나오면서 기존 케이스엔 설치가 불가능해 특가상품을 노리고 있었다.


3R은 예전부터 가성비 좋은 케이스를 만들기로 알려진 브랜드였는데 필자 역시 3R 제품을 꾸준히 이용중이었고,

L900 정도면 특가가 떴을때 구매할만하다 생각해서 거의 2달을 기다렸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는지 계쏙 구매를 못하고 있다

이번에 L1000이 특가가 떠서 구매를 해버렸다. L900 보다 상위모델이긴 하지만 굳이 그정도까진 필요 없을것 같았는데,

정작 조립하고 나니 상당히 만족스럽다.





박스가.. 생각했던거 보다 크다.




완충재에 둘러싸인 L1000 본체.

강화유리 포함 제품이라 강화유리에 손상이 없을지 먼저 확인하고 싶었다.




모니터나 본체처럼 박스에 꽉 끼어 있는 제품을 빼낼때는 이렇게 뒤집어서 박스를 들면편하다.




어.. 그런데 생각보다 크다. 미들타워급으로 알고 있었는데 높이가 낮은 빅타워 느낌이다.





특히 옆면이 넓어 보여서 기존 책상에 들어갈지 살짝 걱정이 됐다.




근데.. 디자인은 이쁘다. 심플하고 각진게 딱 스타일이다.

그래서 L900이 더 끌렸었는데 L1000을 실물로 보니 L900 생각이 나지 않았다.




필자에겐 별로 필요없을거라 생각했던 강화유리 옆판.

조립 전에는 왜 사람들이 강화유리를 좋아 하는지 몰랐는데.. 조립이 끝나고 바로 이해하게 됐다.




L1000에는 전면 140mm, 후면에 120mm 문쿨링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강화유리를 떼고 나니 자석식으로 된 먼지필터가 들어 있다.

L1000은 무소음 케이스이자 튜닝에도 최적화 되어 있어 무소음을 쓸지, 쿨링을 더 강화할지 사용자 입맛에 맞게

셋팅할 수 있도록 교환파츠가 들어 있는 고급형 제품이다.




기본적으로는 방음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필자가 3R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인 착탈식 먼지필터.

청소하기가 정말 편하다.




앞면에도 착탈식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고 140mm 문팬이 2개 달려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SD&TF 카드 리더기가 장착되어 있다. 팬컨트롤러는 2개.




강화유리 반대편 옆판은 묵직한 방음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필자가 L900이나 L1000을 구매하려 했던 이유.




옆판을 들어내니 기본 배선들과 매뉴얼, 부속들이 보인다.




3.5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장착되는곳에 기타 부속들이 들어 있었다.

3.5인치 베이는 2개를 제공하며 하드디스크 진동을 잡아주는 하노킬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강화유리를 부착하기 전에 붙이는 테이프? 와 기본 부속들.




꽤 묵직했던 상단 탈착식 방음패드. 조립이 완료되면 방음패드로 셋팅할 예정이라 미리 꺼내놨다.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

마땅한 케이스가 없어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남는 케이스에 조립해서 쓰고 있었다.

확장성이 좋은 케이스지만.. 구형에 오래되다 보니... 후우..




3R L1000은 ATX나 m-ATX 또는 ITX 규격의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다.

먼저 메인보드를 얹었을때 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




케이스와 메인보드를 부착할때 절연와셔가 있다면 사용하는게 좋다.

백패널을 먼저 부착하고 메인보드 장착 완료.

L1000케이스 크기가 꽤 크다 보니 공간이 엄청 여유롭다.




파워는 하단에 부착하는 방식. 파워 팬 자리엔 먼지필터도 있다.

PSU 덮개가 있어 깔끔하게 파워 정리가 가능하다.

옆으로 밀어넣고 고정하면 끝.




이제 하드드라이브를 연결할 차례.

기존에 사용중인 SSD와 3.5인치 하드 하나를 부착했다.


L1000은 기본적으로 5.25인치 베이 2개, 3.5인치 베이2개, 2.5인치 베이 5개를 제공한다.

요즘 SSD를 많이 쓰다 보니 2.5인치에 비중을 더 둔 케이스다.




3R 케이스의 장점인 하노킬. 3.5인치와 2.5인치 모두 설치가 가능한 설계다.

단, 2.5인치는 스프링위에 거치되는게 아니라 하노킬의 특성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지만 대부분 SSD를 사용하다 보니

굳이 하노킬의 특성이 필요 없어서 상관은 없다. 진동이 발생하는 3.5인치 하드디스크에 유리한 설계.




원래 SSD 베이가 따로 있지만 어차피 남는 하노킬이 있어 거기에 SSD 하나를 설치했다.

색깔이.. 은근히 거슬려서 3.5인치 안에 넣으니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메인 SSD는 옆판 수납공간에.




L1000은 선정리를 편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설계가 되어 있는데, 고무패킹이 기본적으로 분리되어 나온다.

굳이 분리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ITX보드를 쓴다면 위치가 바뀔거 같아 그럴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다.

그런데.. 은근히 패킹을 끼우기가 힘들었다. 기본적으로 붙어 나온다면 더 좋을듯.




L1000의 장점이 바로 옆판 선정리가 간편하다는거.

저기서 굳이 더 정리를 해 줄 필요가 없다. 약 32mm의 선정리 공간이 있어 그냥 두껑이 닫힌다.

그래서 옆사이즈가 긴 듯.




조립이 끝난상태. 개인적으로 PSU 덮개가 있는 케이스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역시 깔끔하게 PC 내부가 정리가 된다.

속이 다 시원한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강화유리를 붙이기 전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테이프를 붙이면 끝.




이렇게 강화유리와 케이스가 붙는 부분에 부착하면 된다.




나사홀이 있는 테이프는 구멍이 뚫려 있어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 알아보기가 편하다.




재단도 정확하게 되어 있다. 역시 고급형 케이스는 다르다.




4면에 확히 달라 붙는다. 이제 강화유리만 붙이면 L1000 케이스 조립 완료.

보통 이런 케이스를 쓸때 감성튜닝을 많이 하는데.. 필자는 감성적이지 못해..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든다.




강화유리를 부착할때는 눞여서 붙이는게 잘 붙는다.

세워서 붙여도 큰 무리는 없지만 나사를 조일때 강화유리 무게 때문에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




강화유리다 보니 손으로 만지면 지문이 묻을 수 있다. 

그럴땐 면장갑 하나 끼고 작업하면 지문 흔적 없이 깔끔하게 부착 가능하다.

속이 훤히 보이니 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설치를 하려 했더니.. 역시나 기존 책상에 들어가지 않는다. 약 2~3cm가 모자라서.. 

하긴 원래 L1000 같은 케이스는 옆면을 보는 재미로 조립하는건데.. 저런곳에 가둬두는것도 실례다.




일단 자리배치를 하기전에 정상적으로 작동 되는지 확인부터 했다.

PC조립은 아무리 경력이 오래 되도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일정시간 테스트 후 자리를 잡는 편이다.




음.. 불이 들어온걸 보니.. 이쁘다. 필자 역시 이렇게 조립해놓은걸 보니 감성 뽐뿌가 오기 시작한다.




테스트가 끝나고 책상위로 케이스를 올렸다.

케이스를 올리기 위해 책장을.. 결국 들어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케이스.


전반적으로 조립도 간편하고 기본 초코파이 쿨러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정숙해서 마음에 든다.

강화유리 재질로 인해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PC 내부가 훤히 보이니 인테리어 효과도 괜찮은것 같다.

이제 당분간은 케이스 욕심 없이 오래 쓸 수 있을것 같아 잘 산거 같다.


몇일 사용하고 나니 조용하긴 하지만 CPU 쿨러 소리마저 없애고 싶어 수냉쿨러를 알아보고 있는데,

향후에 수냉쿨러를 설치하고 다시 포스팅을 이어갈까 한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러티면 상당히 괜찮은 케이스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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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가성비 카드

비트코인.. 뜬금없는 가상화폐 채굴 열풍으로 죄없는 게이머들이 희생 당하고 있다.

채굴용으로 좋다는 라데온은 물론 지포스 GTX 1060 1070 이제는 1080시리즈 까지 광산으로 납치당하고 있어

그래픽 카드 구하기가 정말 어려워 졌다. 단순히 재고가 없는 수준을 떠나 시세까지 대폭 올라 불과 몇달 사이에

15만원~20만원 정도가 올라버린거 같다. 심지어 중고가도 상당히 오른 상황이라 어차피 1070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었던 터라 기존 사용하던 1060을 정리하고 1050을 새로 구매했다.




요즘은 GTX 1050도 구하기가 어렵다.

설마 1050을 채굴용으로 쓰진 않을것 같고 1060급을 생각하던 구매층이 너무 높아진 가격과,

구하기 힘든 재고로 인해 1050으로 내려온게 아닐까 싶다.


1050도 1050과 1050 TI 버전이 있는데 1050 TI가 가성비가 정마 좋은 모델이라 가격이 덩달아 조금

오른느낌이고, 그나마 1050이 조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는 상황인것 같다.




원래는 1050을 구매하지 않고 스카이레이크 내장그래픽인 HD530으로 버티려고 했는데..

뜻밖에 HD530으론 필자가 사용중인 QHD 모니터의 해상도를 제대로 커버 못하는게 아닌가.




필자가 사용중인 크로스오버 34U100 모니터. 21:9 비율에 QHD급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문제는 HD530으로 연결하면

해상도는 지원이 되지만 수직주파수가 50 Hz 까지 밖에 지원이안된다.


그나마 HDMI로 연결해서 이정도고 DVI로 연결시 30Hz 까지 떨어진다.

처음엔 내장그래픽 드라이버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 문제가 아니었다.


기존 100Hz를 쓰다 30Hz를 쓰면 당연히 바로 티가 나고 50Hz도 버벅이는 느낌이 든다.

게임을 떠나 윈도우에서 웹서핑 하고 블로그 작성하고 문서작업하는데도 마우스가 끊기는게 느껴지는 정도라

도저히 내장 HD530으로 버틸수가 없었다. 이 부분을 잘 모르면 그냥 컴터 성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결국 뜻밖의 1050을 구매했다.

그래도 구매하는김에 1050TI를 구매할까 했지만 어차피 게임을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

모니터 성능만 제대로 뽑아줘도 좋겠단 생각에 저렴한 1050으로 구매했다.


다행히 이런 저런 할인을 적용하면 12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3년 보증과 1060 구매시 MSI 제품을 만족스럽게 쓴 터라 다시 MSI 1050을 구매했다.

MSI 1050 은 크게 스톰과 윈드스톰으로 나뉘는거 같던데 팬이 1개냐 2개냐의 차이다.

여기에 특이하게 LP를 지원하는 미니모델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데탑에서는 LP 보단 기본버전이

쿨링에 더 효과적이고 내구성이 좋다는 생각 때문에 LP 버전은 잘 쓰지 않는다.




요즘은 워낙 기술상향평준화가 되어 있어 그냥 선호하는 브랜드나 AS를 보고 구매하면 되는거 같다.

MSI 1050는 3년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다.




박스 옆면엔 시리얼과 간략한 설명.

보통 1050은 HDMI, DP, DVI-D 단자를 가지고 있는데 종종 단자배열이 달라 질 수 있으므로 본인이 사용하는

모니터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고 구매 해야 한다. 필다는 메인모니터는 DP, 서브모니터는 HDMI를 사용중이라

요즘 나오는 그래픽카드와 대부분 호환된다.




특이하게 박스 미개봉씰은 없었다.




아.. 확실히 그래픽카드가 아담하다. 1060 대비 했을때도 미니미한게 귀엽다.




그래픽카드 하단에는 설치시디와 퀵가이드. 거의 열어볼 일이 없는녀석들.

드라이버는 홈페이지에서 최신 지포스 드라이버를 받는게 좋다.




별도의 보조전원도 필요없는 1050.

MSI 팬이 이쁘게 달려 있다.




메모리는 삼성 메모리를 사용했다.

기판도 심플하고, 크기도 작고.




보급형 모델임에도 단자보호캡이 다 달려 있었다.

사용할 단자에 캡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된다.




설치되는 단자 밑에도 빨간색의 보호캡이 있으니 제거하고 설치해야 된다.

별도의 보조전원이 필요 없기 때문에 그냥 PCI-E 슬롯에 꽂으면 바로 작동한다.


간단하게 화면이 나오는지 테스트 후 케이스 두껑을 닫고 설치를 완료했다.




가성비 최고의 그래픽카드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당연히 내장 HD530으로는 구현되지 않았던 모니터 해상도가 정상적으로 출력 되고,

오버워치를 플레이 했더니 qhd 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옵션 타협을 하면 100프레임은 문제없이 뽑아 줬다.


그나마 한두판씩 하는 히어로즈오브스톰, 일명 시공에서는 qhd 해상도에서도 풀옵션 기준 70프레임 이상을 뽑아줘서 깜짝 놀랐다. 아.. 이게 괜히 가성비 그래픽 카드가 아니구나 싶었다. 여기에 무전원임에도 살짝 오버를 해주면 10~20프레임 정도

성능향상까지 발생하니.. 1070 가격 안정화가 될때까지 어느정도 버틸순 있을거 같았다.


만약 FHD 환경에서 게임을 즐긴다면 1050 정도도 꽤 쓸만한 그래픽카드일듯 싶다. 롤이나 써든은 전혀 문제없고,

오버워치나 스팀게임들도 옵션타협하면 어느정도 플레이가 가능할듯 보였다. 1050 잘 쓰다, 1070 가격안정화가 되면 그때 다시 팔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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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
필자가 TV를 구매할때 스마트TV를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화면 무선 전송.

예전엔 WIDI 라고 해서 인텔CPU와 인텔계열 랜카드가 탑재된 노트북이 있다면 WIDI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TV중
WIDI를 지원하는 기종에 한해 무선으로 노트북 화면을 스마트TV로 보내 선 연결 없이 간편하게 대화면으로
노트북 환경을 즐길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TV나 프로젝터같은 대형 화면에 띄우기 위한 기술들이 나오고,
결국 미라캐스트라는 이름으로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의 표준이 어느정도 자리 잡히게 된다.

스마트폰의 상단바를 내리면 삼성폰의 경우 All Share 또는 Smart View, 다른 제조사의 경우 스크린미러링이나 미라캐스트
등으로 표현된 버튼이 있는데 바로 이 버튼이 무슨으로 화면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해당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필자가 보유한 42LM6400 모델은 구형 WIDI 장비들만 지원하고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장비들과는 무선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심지어 잘 연결해서 쓰던 삼성 아티브 스마트PC역시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WIDI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미라캐스트를 제대로 지원하는 동글을 하나
구매하려 했었다.

딱 그타이밍에 구글에서 크롬캐스트라는 멋진 동글이 나왔지만 필자의 사용 방법과는 살짝 달랐다.
크롬캐스트와 미라캐스트는 무선으로 화면을 전송한다는 부분에서 비슷한 장비처럼 보이지만 
크롬캐스트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무선 전송을 원하는 디바이스의 소스를 직접 크롬캐스트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다.
즉,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특정 영상이나 음악을 스트리밍하긴 좋지만 원활한 연결을 위해서는
크롬캐스트와 디바이스간 통신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설정이나 앱이 필요했다. 즉 미러링의 개념이 아닌 캐스팅의 개념이었기
때문에 크롬캐스트만의 장점이 있는 반면 필자가 필요한 목적과는 살짝 달라서 일단 보류했었다. 

그렇게 구매한게 바로 티빙스틱이었다.



아마 구매당시 3만원 정도 하지 않았던 가격에 리모컨까지 주는 패키지를 구매했던것 같다.

그 당시 일반적인 미라캐스트 동글도 3만원돈 했었는데, TV스틱은 이용권을 구매하면 지상파와 각종 CJ 계열 채널들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티빙스틱을 살 수 밖에. 다만.. 안타깝게도 서비스가 계속 축소 되면서 지상파 이용권도 사라지고,

채널수도 점점 줄어들고.. 심지어 VOD서비스와 CJ계열사 방송 마저도 축소 되면서 공식적으로 제품 환불까지 이어지는

사태를 맞이 했지만.. 지금은 다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녀석이다.


뭐, TV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미라캐스트 동글로써 가치도 충분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정말 잘 산 제품이라고 생각되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필자가 탐내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제조한 미라캐스트 둥글인 WDA2.

WDA1 때는 연결속도와 끊어짐 현상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다 싶었는데, WDA2에서는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져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써보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2016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거의 반값에 파는게

아닌가!! 그래서 냉큼 구매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가격이란 말인가. 이건 뭐 중고로 팔아도 이득보는 상황이다.

게다가 티빙스틱은 거실TV에서 TV수신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미라캐스트 동글을 하나 더 사고자 했는데, 설마하고 들어가봤던 곳에서 특가를 진행하다니..


그리고 필자가 작년에 구매한 특가 정보를 굳이 언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소개하는건,

바로 최근에도 특가행사가 진행됐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종종 하드웨어 특가를 진행 하는데,

혹시평소에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에 관심이 있었다면 WDA2를 단순히 비싼 가격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구매하고도 혹시나 마소에서 실수한게 아닐까 싶어서 택배가 오기 전까지 조금 불안했었다.

다행히 다음날 바로 택배 도착.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라캐스트 동글인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 WDA2의 박스.

마소제품답게 심플하다.

WDA1인 구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HDMI와 USB의 단자 크기가 동일 해졌다는 점.

이전 제품은 HDMI 단자쪽이 더 길고 USB 쪽이 짧았었다.




무상보증 기간은 1년. 문제가 있으면 바로 AS가 가능하다.

예전만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MS 하드웨어의 AS 지원은 수준급이다.




WDA2는 이렇게 HDMI와 USB쪽 단자의 크기가 동일해짐과 동시에 서로 맞물려서 보관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두껑이

가운데에 꼽혀 있다. 덕분에 이동할때 보관이 편리해졌다.




구성품은 정말 심플하다. 이게 끝이다. 그만큼 연결도 간편하고 사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혹시나 USB 포트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걸 대비해 짧은 연장선도 포함되어 있다.

WDA2 본체의 USB 단자가 길기 때문에 다른 USB 포트와 간섭이 생길 수 있어서 서비스로 들어있는것 같았다.

확실히 WDA1에서 많은 학습을 한듯.




보증서와 사용설명서가 있지만 굳이 안봐도 될만큼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론 간단 설명서도 포함하고 있다.




필자의 스마트 TV는 WIDI를 지원했지만.. 미라캐스트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유사기술이라.. 펌업같은 개념으로 어떻게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LG에선.. 지원이 끊긴지 오래다.

WIDI는 따지고 보면 소프트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듯 한데...




마이크로소프트 WDA2는 설치도 간편하다.

본체 한쪽면은 HDMI 단자에, 한쪽은 전원 공급을 위한 USB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반드시 2개의 단자가 모두 꽂혀 있어야 정상 작동된다.


HDMI포트가 있다면 TV, 모니터,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설치가 가능하다.

USB 포트가 없다면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를 통해서도 연결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USB포트 충전기가

있으면 그 포트에 연결해도 작동한다.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HDMI1 포트에 연결 했는데 기존에 올레셋탑박스를 연결한 정보가 남아선지 KT Olleh 로 떳다.




이름과 상관없이 연결한 HDMI 포트를 선택하면 이런 대기 화면이 나온다.

WDA2 부팅시간도 상당히 짧은 편이라 금세 연결준비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구글크롬캐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WDA2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나오는데,

바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다는점.


미라캐스트는 화면을 무선으로 보내는 장비와 받는 장비간 다이렉트로 통신을 하는

WIFI Direct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렇게 때문에 별도의 공유기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곧 큰 이점으로 다가오는데 WIFI 환경이 일정치 않은 강의장이나 현장공사,

장비테스트, 외국이나 지방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화면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미러링 기능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실제로 가장 크게 활용하는게 바로 여행과 강의를 할때다.

요즘 숙박시설은 대부분 WIFI가 지원되고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대형 TV에 WDA2를 꼽고,

스마트폰의 옥수수나 넷플릭스 화면을 바로 대형 TV로 쏘아 어떤 환경이던 대형TV를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프로젝터들은 대부분 HDMI 단자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서피스프로를 들고 강의를 한다거나,

캠핑장에서 영상을 감상할때도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요즘 나오는 미니빔들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가진 제품이 많지만, 굳이 비싼 장비를 쓰지 않아도 WDA2만 있다면 어떤 장비던 HDMI단자만 있으면

활용이 가능하니 활용도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이런 이유로 가지고 놀기 좋은 크롬캐스트 보다는 필자에겐 미라캐스트 동글이 더 필요했던 부분이다.

실제로 작년 유럽여행간 챙겨간 티빙스틱은 WIFI연결로 인증과정이 필요해 미라캐스트를 지원함에도

제대로 활용을 못했었는데, WDA2가 있었다면 정말 편리했을거 같다.




삼성 갤럭시 노트5 기준 WDA2 연결하는 방법.

그냥 노트5 상단바를 끌어 내린 후 스마트뷰(Smart View)를 누른 후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바로 MS디스플레이 어댑터라는 이름이 나타난다.




클릭하면 연결중이라는 표시가 나오고,




바로 연결이 진행된다.




위에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연결되는데 금방이다. 무선 연결 방식이다 보니 살짝 딜레이되는 감은 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다. 스마트폰을 TV로 연결한다고 MHL 케이블이 필요하지도 않고,

크롬캐스트 처럼 별도의 설정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간단하게 연결 끝.


당연히 노트북이나 다른 장비에서도 미라캐스트만 지원 한다면 연결이 된다.

참고로 윈도우10을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운영체제 자체에서 무선연결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미라캐스트 동글로 TV연결이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인텔계열의 CPU와 랜카드 조합이 필요했지만.. 미라캐스트는 SW방식이다 보니

윈도우 자체에서 지원 해버리는 바람에 하드웨어 제약이 많이 풀렸다.




넷플릭스에서 한참 즐겨보던 바이킹.

역시나 영상 스트리밍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미라캐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 WIFI Direct 방식의 1:1 연결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호환성을 잡았다면,

그로 인한 단점으로 거리의 제약(약 6m 내외)과 SW방식이므로 영상을 내보내고 받는 하드웨어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점.

다행스럽게 미라캐스트 동글인 WDA2는 이번 버전 부터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지금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성능이라면 충분하긴 하지만.




전력소모도 5V 0.5A이기 때문에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에 USB 포트가 없거나 전원연결이 불안정할시

대부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나 USB 충전기를 연결하면 정상 작동한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활용성도 높고 별도의 네트워크환경(공유기) 구축이 필요 없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 게다가 특가.

구매해야될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아이템이다. 휴대도 간편하고 연결도 잘 되고.



   

   

   


예를들면 이번에 구매한 크로스오버 34인치 3440x1440 모니터 34u100.

이런 대형 모니터에도 HDMI WDA2만 연결하면 미라캐스트 사용이 가능하다.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비즌 같은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미라캐스트는 PC를 켜지 않고 순수 모니터만 켜도 작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모니터에서 PIP를 지원한다면 PC성능 저하 없이 이렇게 활용도 가능.

예전 옥수수에서 지상파 다시보기가 될때 정말 좋았는데.. 최근 서비스가 종료된게 아쉽다.

지금은 스마트폰 무선연결이 크게 활성화 되면서 미라캐스트 동글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성능 신뢰성에 대한 부분이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무선 연결 방식이므로 가장 큰 문제는

화면 딜레이 현상과 끊김현상. 동글 성능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서 WDA2는 아직까진 큰 문제가 없었다.

만약 다가오는 또다른 특가가 뜬다면..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미라캐스트 동글이다.

만약 특가판매가 한번 더 진행 된다면, 하나 더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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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34U100

지난번 21:9 비율의 모니터로 이동 하면서 상당한 만족감을 보였지만 27인치 QHD 모니터를 사용하던 필자에게

WFHD급의 21:9 모니터로는 아쉬움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특히 34인치 대형급으로 올라오다 보니 WFHD급은 뭔가 활용도 면에서도 아쉬운 상황. 게임만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블로그 작성이나 영상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겸하다 보니 해상도에 대한 욕심이 계속 생겼다.

문제는 역시 가격. 21:9비율에서 QHD급 해상도를 경험하려면 3440x1440 해상도 제품을 구매 해야 하는데, 가격대가 두배 가까이 올라가버린다.






2017년 3월 10일 현재 다나와 기준 3440x1440 급 21:9 모니터의 가격대. 기본 34인치급부터 시작하고 가격도 만만찮다.

지난번 21:9 WFHD 모니터도 겨우 예산을 마련해서 교체한 터라 욕심을 조금 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버텼지만..

결국 중고 기기들을 하나씩 팔고 있는 필자의 모습. 결국 그동안 가진 대부분의 기기를 정리하고 나서야 

3440x1440급 21:9 모니터를 구매할 예산 확보가 가능했다.


이젠 어떠한 제품을 살것인가가 문제 였는데 필자의 경우 크로스오버 제품을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크로스오버 34U100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다. 필자가 구매할 당시에는 34U100 무결점 제품이 있었기 때문에 무결점 제품으로

구매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기업 모니터 시장이 그러하듯.. 가성비는 가져갈 수 있지만 초기불량과 AS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매를 진행했다.


최저가 구매를 위해 여기저기 뒤지다 보니 인터파크가 가장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어서 인터파크에서

각종할인을 다 넣어 34U100 무결점 제품을 71만원 정도에 구매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34인치 대형 모니터다 보니 배송중 파손에 대한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다행히 큰 파손 없이 도착했다.




지금은 없어진 무결점 제품. 수율이 나오지 않아 단종됐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충분히 알 것 같았다.




34U100 박스 개봉기. 커브드 모니터다 보니 커브드에 맞는 스티로폼이 제품을 보호 해 주고 있었다.




제품을 꺼내기 전 모니터 설치할 장소를 정리했다.

음.. 정리한거 맞다. 필자는 모니터암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스탠드 사용 없이 바로 부착할 예정이다.




모니터 패널을 들어내면 박스 하단에 남은 구성품들이 들어 있다.




기본 케이블과 모니터 스탠드.




스탠드 바닥면은 스티로폼 뒷면에 있었다.




고가 모니터 답게 기본 구성품은 풍성한 편이다.

DP 케이블과 HDMI케이블은 물론 DVI 케이블까지 포함되어 있다.

단, 3440x1440 100Hz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P나 HDMI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

DVI로 연결시 3440x1440 해상도 사용은 가능하나 60Hz로 잡힌다.




스탠드 설치방법. 간단하다. 모니터 뒷면의 스탠드걸이를 분리후 나사2개, 바닥면에 나사2개를 체결 후

다시 패널 뒷부분에 장착하면 스탠드 조립은 끝난다.




34U100의 후면. 스탠드 걸이와 케이블 연결단자홈과 전원연결 홈.

스탠드걸이를 제거하면 100x100 VESA 규격의 마운트도 제공한다.




패널 하단엔 OSD 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총 5개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본겨적인 조립. 스탠드를 사용하진 않을거지만 초기불량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단 스탠드조립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탠드걸이 밑의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하다.




스탠드걸이를 제거하면 안쪽에 100x100 VESA 홈이 있다. 단, 홈이 깊게 파여 있기 때문에 VESA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크로스오버측에 34U100용 VESA 지지대를 요청해야 한다. 필자는 제품을 구매하자 마자 요청했다.




스탠드 조립에 사용하는 나사. 2종류가 각 3개씩 있는데 실제론 2개씩 사용한다. 여분나사인듯.

둥근 나사는 스탠드걸이와, 움푹 페인 접시형 나사는 스탠드 하단부에 사용한다.




스탠드 걸이에 스탠드를 맞춘후,




나사 2개를 조여주면 상판 조립 끝.




스탠드 하단을 조립할때는 스탠드 보호캡을 먼저 제거해야 한다.

저거 제거를 안하면 아귀가 맞지 않는다. 사용설명서에도 나와있지 않아 34U100 구매자들은 저 파트에서

한번쯤 해맬듯 싶다. 필자 역시 이걸 떼어내도 되는건지 조금 고민하다 뭐 부서져도 어차피 모니터암에 연결해서

쓸테니 생각으로 걍 제거해버렸다.




스탠드 보호캡의 나사는.. 꽤 녹이 쓸어 있었다.




스탠드 보호캡을 제거하면 이렇게 11자 모양이 된다. 이 상태에서 결합해야 한다.




이렇게 결함 후 나사 2개를 조여주면 스탠드 설치는 모두 끝이 난다.




참고로 스탠드를 조립할때 패널은 저렇게 보호스티로폼 위에 올려두고 작업하면 편리하다.




스탠드를 설치하고 책상에 올린모습. 역시 21:9 34인치는 크다.

이미 21:9 34인치의 크기는 적응 한 터라 바로 테스트에 돌입했다.




먼저 DVI로 연결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역시 DVI 연결은 3440x1440 해상도에서 60Hz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제품 상세 설명에는 3440x1440 100Hz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DP케이블로 연결하라고 하지만 HDMI 케이블로도

3440x1440 100Hz를 사용할 수 있긴 하다. DVI는 3440x1440 해상도에선 60Hz 까지만.




일단 간단한 모니터 테스트.

빛샘 부분. 이 부분은 중소기업 제품이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감수할 부분이었다.

막상 실사용에서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이다.




그다음불량화소 테스트.




아.. 안타깝지만.. 여기 저기 불량화소가 무결점 제품의 교환 갯수를 초과해 버렸다.

하지만.. 사용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그냥 사용할 생각이었다.

어차피 34인치 3440x1440 급이라 불량화소 몇개는 실사용할때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괜히 교환 잘못 했다간 상태가 더 나빠져서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테스트를 계속 진행했다.




간단하게 오버워치로 34u100 21:9 모니터 테스트 진행.

역시 3440x1440 해상도는 잡히지만 주사율은 60Hz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엔 HDMI 케이블로 연결했다.

이번엔 제대로 100Hz를 지원한다.




오버워치에서도 3440x1440 100Hz 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참고로 필자가 사용중인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GTX 1060 6G 모델이다.




시험삼아 한게임 돌려 봤는데.. 아 감동이다.

WFHD에서의 최고옵션보다 3440x1440 해상도의 품질의 훨씬 좋다. 역시 해상도가 깡패다.

게다가 34U100은 3440x1440해상도에서 100Hz까지 기본으로 지원하니 게임용 모니터로도 쓸만하다.

WFHD로 설정하면 144Hz 까지도 지원하니 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모니터를 설치할 차례.

안전하게 패널을 뒤집고 스탠드를 제거해줬다.




크로스오버측에 요청한 34U100 VESA 서포트.




별거 아닌것 같은 서포트 홀인데 이게 없음 VESA 사용이 힘들다.

나름 7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제품인데 기본으로 같이 들어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바로 무료로 배송해 주니 크게 상관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 그랬다.




기존 VESA 홀에 있는 나사를 제거해주고 서포트를 연결해주면 준비 끝이다.

예전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모델은 VESA홀의 나사규격이 일반적이지 않아 고객센터에 전용 나사를 별도로

요청했었는데, 이번엔 서포트 요청이라니.. 왜 이렇게 나오는지 조금 의아하긴 하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암은 ND-4223C. 듀얼 모니터 암인데 다행히 34인치 21:9 모니터도 설치가 가능했다.




헉.. 그런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모니터암에 설치하고 DP케이블로 연결하니 신호인식이 불가능하다.

신호를 찾을수 없다더니 절전모드로 진입해버린다.




다시 HDMI 케이블로 연결하니 문제없이 작동한다.

테스트차 21:9를 지원하는 영상을 재생했더니.. 역시 란 탄성이..




일단 HDMI로 연결해서 다른 테스트를 더 진행했다.

이번엔 제대로 한겜하기 위해 오버워치 접속. 안타깝게도 오버워치는 21:9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다.




오버워치 설정 창에서 21:9 비율을 선택 할 수는 있지만 게임 안에서는 위/아래를 자른 후 좌우를 넓혀 21:9 비율에

화면을 채워주는 역할만 할 뿐이다. FPS 게임이다 보니 다른 유저들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면 게임에 치명적인

형편성 문제를 야기 할 수 있어서 이렇게 조치를 취한것 같다. 따라서 오버워치에서 21:9 비율을 사용하면

오히려 상/하 시야가 잘리므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필자는 16:9 비율로 셋팅해서 사용중이다.


종종 21:9 모니터 리뷰에 오버워치가 21:9 모니터를 지원한다고 게임에 더 유리하다는 글들이 있는데..

음... 잘못된 정보가 아닐까 싶다.




다행히 디아블로3는 21:9 비율을 지원한다. 안타깝게도 인게임 설정으로 바로 되지는 않고 컨피그 파일을 수정하면

21:9 비율에 맞춰 게임이 진행 가능하다. 확실히 화면이 시원시원하다. WFHD에선 느낄 수 없던 시원함.




필자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던 와우. 와우 역시 21:9 모니터가 정상적으로 지원된다.

3440x1440 해상도에서.. 레이드를 한다면.. 상상만 해도 신나지만.. 과거의 영광은 잊자.

지금 와우를 다시 시작 했다간.. 회사 짤릴수도..




일반적인 웹서핑 환경도 확실히 좋아졌다.

WFHD 21:9 모니터는 인터넷창 2개가 적당했는데 3440x1440은 3개까지도 충분 할 것 같다.




모니터 화면을 좌우로 나눌때는 윈도우 기본 단축키인 윈도우키+방향키로 화면을 컨트롤 해도 충분했지만,

3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의 도움이필요하다.

크로스오버측에 문의 했더니 21:9 모니터에 사용하기 적합한 SW를 추천해줬다.




winsplit 라는 모니터 화문분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링크에 보면 지난 버전 다운받기를 추천 하던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winsplit 사용법은 차후에 한번 더 포스팅 하는걸로.




3440x1440 21:9 비율의 가장 큰 장점. 이렇게 3개의 웹사이트 창을 띄어도 전혀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필자가 21:9 모니터 도입에 큰 영향을 끼쳤던 웨일브라우저의 사용도 훨씬 용이해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DP 연결시 여전히 모니터 작동이 불가능 했다.

크로스오버측에 문의해서 모니터 초기화나 입력선택방식을 변경해도 사용불가.

결국 구매처에 모니터 교환을 요청했다.


보통 중소기업 모니터제품을 구매할때 초기불량 만큼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초기불량에 의한

교환 및 환불에 대한 프로세스다. 모든 판매자가 그런건 아니지만 제대로 된 교환을 진행해주지 않거나,

초기불량이 아니니 교환이 불가하다고 하는 등 교환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내는곳들이 종종 있는데

필자가 구매한 서포트인포라는곳은 오히려 필자가 당황할 정도로 깔끔한 프로세스를 보여줬다.

그래서 필자가 향 후 모니터를 구매한다면 판매처가 서포트인포 인지 먼저 확인하게 될 것 같다.




교환된 34U100 제품. 교환 요청 다음날 바로 도착했다.




재밌는 점은 스탠드가 기존 받았던 제품보다 깔끔하게 정돈 되 있었다는 점.




아 결국 우려한 상황이 현실로 다가 왔다.

이번엔 아얘 패널 안쪽에 먼지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 있었다.

희한하게 먼지 관련된 이슈는 제조사에서도 별도의 AS방침이 없는곳이 많아 상당히 난감한 부분이다.




눈에 띄는 먼지 지점만 2곳. 다행인지 불행인지 다른 부분에서도 불량화소가 무결점 제품의 교환기준에 충족(?)

해서 일단 한시름 놓고 이전에 연결되지 않았던 DP 연결을 해봤다.




혹시나 필자의 그래픽카드가 불량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품불량이었다 보다.

교환받은 제품은 DP 케이블로 정상적으로 연결이 가능했다.




이어서 호기심에 빛샘 부분을 체크 했더니 이전 제품과 큰 차이는 없었다.




안타깝지만.. 이번 제품은 실사용에 거슬릴 정도의 불량화소와 패널에 먼지가 유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시 교환 신청을 했는데.. 뜬금없이 교환이 불가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로 무결점 제품이 단종 됐다는 소식. 제품이 나온지 1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무슨 얘긴가 싶어 단순히 재고 부족인지,

단종인지 다시 확인 해보니 수율 문제로 언제 무결점 제품이 다시 나올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제조사측에서도 어떻게 조치가 불가능한가 싶어 크로스오버측에 문의했으나 예상했던 것처럼

무결점 제품이라도 어떻게 조치를 취해 줄 수 없다는 답변. 그래... 중소기업 제품이니까.. 특히 크로스오버니까...

일단 판매자 측에서 환불은 가능하다고 했고 향후가 문제였다.


이미 21:9 3440x1440 모니터에 푹 빠져버린 상황, 타사 중소기업 제품을 살지 아니면 그냥 눈 딱 감고

가성비를 포기하고 대기업 제품을 지를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다시 애증의 34U100 제품으로 돌아왔다.

이상하게 다른 모니터를 끌리지 않는다.




이제 무결점 스티커가 사라졌다. 그나마 위안이 된건 무결점 제품 보다는 저렴한 가격.

일반 제품은 이것 저것 섞어보니 최저 665,000원 까지 구매가 가능했다. 필자는 무이자 12개월을 태우느라

675,00원에 구매했다. 교환에 환불에.. 조금 민망하긴 하지만.. 서포트인포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뭔가 스탠드가 더 깔끔해졌다. 이전 제품의 녹슨 부분은 사라졌다.




뭔가 기대감을 올리는 스탠드. 이제 익숙해져서 조립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




어떻게 보면 34U100 3대째. 빛샘 부분은 3대 모두 균일하게 이정도인것 같다.

이번 제품은 화면을 켜자마자 눈에 띄는 적색 불량화소. 다행이 실사용때는 크게 거슬리지 않아 안심하던 찰나에,




어처구니 없게도 이번에도 DP 연결 불가. 괜히 판매처에 미안해서 크로스오버측에 문의해 DP 케이블 교체까지 했지만

역시나 DP 연결 불가. 결국 판매처에... 교환요청을 다시 진행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34U100. 악명높은 초기불량률을 자랑하는 크로스오버... 예상은 했지만.. 점점 힘들어 지는건 사실이다.

이번엔 아얘 판매처에 방문해 직접 교환 수령했다. 아쉽게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제발 이번엔.. 양품까진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길 바라며 박스개봉.




불안감이 엄습하는 스크래지 있는 스탠드.




오.. 그런데 약간의 희망을 안겨준 제조일. 지금까지 제품들은 2017년 01월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교환받은 제품은 2017 02월 제품으로 파악된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DP 연결.




빛샘 상태는 이전 제품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역시나 이번에도 불량화소가 여기 저기 보이지만, 다행히 사용에 큰 불편함을 줄 정돈 아니다.

확실히 모니터가 대형화 되고 픽셀이 작아 지면서 불량화소 몇개는 실사용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온거 같다.

향 후 모니터를 구매 할 때도 굳이 무결점 제품을 고수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혹시 몰라 HDMI와 DVI 연결 테스트까지 마친후 드디어 모니터암에 다시 장착 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테스트 부터 다시 시작.




유투브에 있는 사성 4K 데모 영상. 3440x1440 해상도도 이정돈데.. 나중에 21:9 비율의 4k 모니터가 나온다면..

얼마나 대단할지..




이번엔 필자가 종종 하는 다른 게임들도 21:9를 정상적으로 지원하는지 확인했다.

문명5 역시 정삭적으로 21:9 3440x1440 100Hz를 지원한다.




로딩화면과 메뉴화면은 기존 비율이지만,




게임안에 들어가면 21:9 비율로 진행이 가능하다.




꽤 재밌게 플레이 했던 배틀필드1.




배틀필드1 역시 21:9 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그리고.. 진짜.. 와.. 최고다.

21:9 비율로 플레이 하니 마치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 21:9 비율은 일반적인 작업시에도 유용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할때 빛을 발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고 있다.


넓어진 탐색기에선 사진정리가 한결 수월해지고 블로그 포스팅시에 여러 창을 띄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게임할때는 말할 필요도 없고.. 34U100의 제품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뛰어나지만 역시나 

초기불량에 관한 부분은 아쉽다.


지금까진 AH-IPS 모니터만 사용해서 PVA에 대한 걱정도 조금 있었지만 실 사용시 크게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없었고

플리커프리, 백라이트디밍, 크로스헤어타켓, 게임모드, AMD 프리싱크 등 현존하는 모니터 보조 기술들은 대부분 지원한다.

다만 어댑터가 내장형이란 점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모니터를 한번 사면 꽤 오랜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무이자 12개월의 힘을 빌린다면 충분히 구매할만한 모니터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60만원대 모니터를 구매한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기 때문에 구매전 여러 정보도 알아보고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역시. 34인치 3440x1440 모니터는..

지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모니터임에는 틀림없다.


다행히 모니터 패널은 안티클레어 타입이라 반사광이 거의 없고 스피커는.. 내장형 스피커가 그렇듯 쏘쏘한 성능을 보여준다.

교환 하랴, 환불하랴 정신 없었던 기간이지만 제품 자체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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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모니터 사용기

이 사건의 시작은 의외인 곳에서 출발했다.

바로 네이버에서 개발중인 신규 웹브라우저 웨일.

2차 베타테스터 활동을 하면서 웨일 스페이스 옴니뷰 기능을 확인하다 이럴때 21:9 모니터가 있으면

정말 편리하겠구나가 시작하여 결국 사무실 모니터와 집 모니터를 21:9 모니터로 교체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다.


일단 필요한 인치수 정하기. 비율이 21:9다 보니 단순 인치 비교는 무의미하다. 인치는 패널의 대각선길이를 재기 때문인데

당연히 21:9 모니터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16:10이나 16:9 비율 모니터 보다 인치수는 크게 나온다.


하지만 세로길이의 차이로 인해 실제 느끼기에는 인치수 대비 작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간략히 표로 비교해봤다.



여러 브랜드 제품의 패널크기를 대략적으로 정리한 화면.

먼저 사무용으로 고민했기 때문에 적어도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23인치급 보다는 세로길이가 길게 나오거나

비슷해야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것 같았다.


그래서 21:9 모니터의 29인치와 34인치를 비교 해봤는데 역시.. 34인치급은 되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듯 했다.

문제는 가격. 39인치가 20만원 초반대임에 반해 34인치급은 40만원대 초반으로 가격이 급상승 한다.

그래서 29인치급을 갈지 고민고민 하다 결국 생산성 향상을 위해 변경하는건데

어설프게 바꿀 필요가 있겠나 싶어 시간을 두고 중고장터를 서칭 하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해서

사무용으로는 LG 34UM65 제품을, 집에서는 크로스오버 344QP 프리덤 제품을 구매했다.





먼저 사무용은 LG 34UM65. 출시된지 2년이 넘은 21:9 모니터의 원조 격이다.

그렇다고 오래된 모델이 꼭 안좋은건 아니다. 오히려 이후 버전들 중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모델명은 높지만

성능이 낮은 모델도 존재한다.


사무실에서는 순수 문서작업 위주였기 때문에 무난하고 저렴하게 중고가가 형성된 LG 제품을 눈독들이고 있었다.

사무실에서 사용중이던 23인치 모니터와의 크기차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나름 디자인도 잘 빠졌다.

책상이 큰 편인데 꽉 차는 느낌.




먼저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서피스프로4에 물려봤다.

필자는 메인PC로 서피스프로4를 사용중인데 다행히 21:9 WFHD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인식됐다.


모니터는 HDMI 서피스는 DP포트라 젠더를 이용했는데 DP 젠더를 구매할때 반드시 1.2 이상 지원되는 버전을

구매해야 FHD(1920x1080) 이상급의 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




처음엔 조금 큰가 생각 했다가 30분도 채 되지 않아 적응했다.

역시 업무용으로는 21:9가 진리다. WBS나 데이터가 많은 엑셀 파일 보기는 물론

좌/우 구분해서 창을 띄어도 부족함이없다.


게다가 은근 LG에서 나온 화면분할 소프트웨어도 괜찮은것 같다.


메인작업창은 34UM65, 보조창은 서피스프로4, 아웃룩/그룹웨어는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피벗으로.

딱 좋은 구성이다.




집에서 사용할 모니터는 크로스오버의 344QP 프리덤.

이비 27인치 개간지모델에서 만족하면서 사용했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있는편이었다.


다만 기존 모니터가 QHD에 120Hz까지 오버클럭이 되는 제품이라.. WFHD의 해상도의 21:9 모니터로 가는게

현명한건지 계속 고민이 들었다.


기존 27인치 모델과 박스크기만 비교해도 꽤 차이가 난다.





왜 집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크로스오버 제품이냐고 한다면 역시 게임을 염두해 둘 수 밖에 없다.

크로스오버 344QP 프리덤 제품은 AMD 프리싱크와 엔비디아 리얼 75Hz를 지원하는 모니터다.

게다가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었는데 아쉽지만 매물을 못구해 일반 프리덤 모델을 구매했다.





21:9 모니터는.. 이렇게 게임을 하거나 영화르 볼때도 진가를 발휘한다.

디아블로3로 기존 27인치 QHD 해상도와 34인치 21:9 모니터 WFHD 해상도와 비교 해봤다.

확실히 화면에 표시되는 범위가 넓어지는게 보인다.


아쉬운점은.. 역시 QHD의 쨍함이 없어진다는거..

참고로 색감차이 부분은 사진 촬영 위치에 따라 달라진점도 있으니 참조해야 된다.


참조로, 디아블로3를 21:9 비율로 즐기기 위해서는 약간의 설정파일 수정이 필요하다.





다음은 오버워치. 기존 16:10 게임은 이렇게 좌우가 잘리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다.

이렇게 되니 기존 27인치 모니터와 큰 차이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필자는 오늘까지도 오버워치는 21:9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줄 알았다.


FPS 특성상 특정 장비를 가진 사람이 남들보다 더 유리한 상황이 되어 버리면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인데,

의외로 오버워치도 21:9 비율을 지원하고 있었다. 오버워치 21:9 비율 화면은 아래에 다시 정리했다.




일단 기존 27인치 모니터 분리.

오랜만에 분리 했더니 먼지가 뽀얗게 쌓였다.




다행히 필자가 보유한 듀얼모니터 암에서 기존에 사용중이던 23인치 모니터와 동시 거치가 가능했다.

저 광활한 화면... 




혹시나 될까 싶어 LG에서 제공하는 모니터 분할 프로그램을 설치 해 봤는데,




오히려 화면 전체가 흐릿해 지면서 기능도 작동하지 않았다.

아쉽지만 다른 화면분할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될 듯 싶었다.




어느정도 설정을 마치고 다시 오버워치 화면.

이번엔 21:9 비율로 셋팅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21:9 비율로 게임을 플레이 했지만 뭔가 기분이 묘하다.

시야는 기존 16:9와 별반 다르지 않은 느낌.

그래서 스샷으로 비교해봤다.




오버워치 16:9 비율.




오버워치 21:9 비율.

아..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아쉽다.


21:9 비율로 설정한다고 해도 딱히 시야가 넓어지진 않는다.

오히려 16:9 비율보다 상/하 시야가 좁아진다. 즉 상/하를 잘라서 21:9 모니터에 가득 채워주는 역할만 한다는 의미가 된다.

하긴 공정성을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긴 하지만.. 만약 21:9 WFHD 모니터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 한다면

개인 취향에 맞게 화면을 꽉 채울지, 또는 상/하를 조금 더 보기 위해 좌/우 여백을 남길지 결정해야 될 듯 하다.

대부분은 상/하 시야 확보를 우선시 하겠지만.




이 사단이 시작된 원인제공자 네이버 웨일.

이렇게 웨일 안에서 창이 또 분리가 되는 구존데, 이렇게 분리를 하게 되면 좌측 화면 자체가 메뉴, 우측은 콘텐츠가

표시되는 영역이 된다. 이렇게 활용하면 신문이나 커뮤니티 게시글을 보기가 쉬워지고,




웹툰 보기도 한결 편해진다.




당연히 쇼핑도 들어갔다 나왔다 할 필요 없이 좌측 리스트에서 고르고 우측 상세화면에서 보고.

꽤 편리한 기능인듯 싶다.




물론 영화나 미드 보기에도 더할나위없이 좋다.

넷플릭스의 활용도가 더 올라갈듯 싶다.


아직 21:9 모니터를 사용한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역시 해상도다.


WFHD 해상도도 그리 나쁘진 않지만 이미 27인치 QHD에 익숙해진 눈 탓에... 계속 아쉬움이 남지만..

고해상도 21:9 모니터들의 가격표를 보고자 하면 그래 어차피 고해상도 21:9모니터 라도 그래픽 카드가 남아나질 않을꺼야.. 

라며  애써 위로하고 있지만..


만약 특가로 40만원대에 풀린다면 그때 업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

만약 21:9 모니터를 구매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면... 정말.. 이건 써봐야 안다. 강력 추천이다!


단, 34인치급 이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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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R8000

PC부품이나 스마트폰에도 갖고 싶은 하이엔드 제품이 있듯 공유기에도 꼭 가지고 싶은 최고의 기가 인터넷 공유기가 있다.

바로 넷기어의 R8000. 어마어마한 성능과 함께 외형에서 흘러 나오는 일명 "간지" 때문에 꼭 한번 써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잠깐 사용할 기회가 생겨 직접 사용해봤다. 단 몇일만에 정말 이건 사야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넷기어

기가공유기 R8000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패키지 박스는 생각보다 컸다.

확실히 등급이 올라갈수록 공유기 자체의 크기도 커지는 기분이다.




모습을 드러낸 넷기어 기가인터넷 공유기 R8000.

무려 AC3200 규격의 트라이밴드 와이파이 공유기다.

우리가 흔히 쓰는 5만원 미만의 공유기들의 등급이 AC750, 

10만원대 초반 공유기가 AC 1600급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스펙이다.




트라이밴드를 심플하게 표현한 도표.

FAST > FASTER > FASTEST. 심플하면서 강렬하게 R8000의 성능을 표현해준다.




넷기어 기가인터넷 공유기 R8000의 AS 기간은 2년.




옆면에는 R8000의 외형 설명과 스펙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적혀 있다.




포장을 뜯으면 내지가 한번 더 나온다. 고급제품 다운 패키징이다.




빠른설치 안내서와 사용자 설명서가 들어있다.

요즘 공유기 설치 방법이 워낙 간단하게 나오다 보니 저렇게 얇은 메뉴얼 한두장으로도 설명이 끝이난다.




R8000의 본체. 생각보다 크다. 정말 크다.

어느정도 크기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뭔가 묵직하면서 듬직하다.




R8000의 주요 포트에 대한 설명.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 하면 설치방법 영상도 확인이 가능하다.

넷기어 제품들은 설명서에 이런 QR 코드를 탑재해서 사용자가 조금 더 편리하게 영상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사용자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할 또하나의 내용. 바로 관리자 페이지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공유기 제조사마다 관리페이지 접근방법이 조금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

넷기어 R8000은 주소창에 www.routerlogin.net 을 입력하면 관리자 페이지로 접근이 가능하다.




관리자 페이지의 접근 계정정보는 기본 ID는 admin, 기본 암호는 password다.

보통 공유기 접근 암호를 분실하면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는데 R8000은 고급형 제품 답게

설정을 통해 별도의 추가인증 절차로 공유기 암호를 복구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R8000을 설치하기 위해 패키지에서 꺼냈다.




어댑터와 기본 UTP 케이블.




넷기어 R8000 모델은 나이트호크 X6 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공유기 하단에 관리자페이지 접근 방법과 함께 기본 무선 SSID와 암호가 적혀 있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관리자 페이지에서 SSID와 암호는 개인 취향에 맞게

바꿔서 사용하는게 좋다.




R8000을 설치할때는 안테나는 모두 펴준다.

여러 각도로 조절되며 무선 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는곳으로 안테나 방향을 설정하는게 좋다.




어댑터가 묵직하다. 12V 5.0A 어댑터. 어지간한 노트북에 공급되는 전류다.

뛰어난 성능만큼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함이다.




공유기를 교체하기전 기존 공유기에서 속도 측정을 진행했다.

실사용 테스트를 위해 실제 디바이스를 모두 가동한 상태에서 측정 했다.

필자는 기가 콤팩트를 사용중이라 맥스값이 500Mbps 선인데.. 평소에는 거의 근접하게 나오지만

기기가 활성화 되면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300Mbps 도 실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속도긴 하다.





기가인터넷 공유기 R8000의 설치방법 역시 기존 공유기와 다르지 않다.

전원과 인터넷선을 꼽아주면 완료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인터넷선.

CAT.5E 규격을 사용한다. 제대로된 기가인터넷 사용을 위해 CAT.6 케이블이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지만 실 사용에 전혀 문제는 없다.




R8000을 설치 완료한 모습. LED창이 화려하게 반짝인다.

물론 이 LED 창도 관리자 페이지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R8000을 설치하고 인터넷창을 띄우니 자동으로 설정화면으로 연결 됐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공유기들은 이런 부분들이 없었는데.. 뭔가 초보자가 공유기를 사용할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몇가지 안내사항에 대답을 하다보면 자동으로 공유기 설정이 완료된다.




특히 공유기 모드 또는 AP모드를 간단히 선택할 수 있다.

단순히 무선인터넷만 확장할 생각이면 AP모드를 선택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공유기 앱 관련된 부분.

R8000의 고급기능중 하나인 ReadyShare.

NAS의 백업기능처럼 R8000에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PC의 데이터를 백업해주는 기능이다.

은근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보통 NAS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공유기에서 제공하다니 특이하다.

역시 고급제품 답게 단순히 인터넷 공유만 해주는게 아니라 부수적인 활용기능들을 제공하는것 같다.




기본적인 설정 화면도 아이콘화 시켜서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먼저 공유기 속도 테스트. 역시 R8000.

유선 성능은 기존 공유기와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았는데 막상 교체해보니 원선 속도를 거의 뽑아준다.




장비 연결테스트도 전혀 문제 없이 통과했다.

필자는 집에서 스마트TV2대, 스마트폰2대, 노트북2대, NAS1대, PC를 이용한 미디어서버(플렉스TV)를 운영중인데,

어떤 장비던 전혀 문제 없이 연결이 가능했다. 특히 무선 호환성 문제가 조금 있는 서피스에서도 별 문제 없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아마 R8000은 호환성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먼저 필자의 테스트 환경.

집 평수는 대략 18평 정도, 인터넷은 KT 기가 콤팩트를 사용중이다.

테스트 기기는 삼성 갤럭시 노트4.


먼저 기존 공유기는 오후 8시경, R8000은 새벽 2시경 체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환경적인 차이도 어느정도

발생할 수 있는점은 감안해야 한다.



   


A. 거실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음.. 이미 기존 공유기도 훌륭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차이 발생한다. 거의 기기가 낼 수 있는 최고치를 뽑아낸달까.



   


B. 작은방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작은방 부터는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콘트리트 벽 하나가 있는데 확실히 무선신호, 커버리지 부분에서 R8000이 뛰어나다.

이 때 미디어서버를 가동중이라 업로드 속도와 핑이 조금 튀긴 했다.




   


C. 주방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주방. 요리초보인 필자에게 주방에서 레서피를 보기 위해 와이파이 연결이 중요하다.

그리고... 거리가 멀어질수록 R8000의 진가가 확인 됐다.

R8000이 설치된 거실에서 콘크리트 벽 2개 정도를 뚫어야 되는 위친대도.. 거의 바로 옆에 있는 듯한 성능을

나타냈다.




   


D. 욕실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화장실에서도 은근 WIFI가 잘 터지는게 좋다. WIFI가 잘 터질수록 변비가 발생할 확률은 올라가겠지만..

여튼 콘크리트 벽 2개 정도 통과해야 되는 환경에서도 높은 속도를 나타낸다.



   


E. 큰방 (좌측이 기존 우측이 R8000.)

마지막으로 큰방. 콘트리트 벽 1개를 두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위치적으로는 거실 다음으로 가까운 위치.

특히 큰방에 위치한 스마트 TV와 무선으로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큰방 WIFI 성능이 중요했다.

당연히 제성능을 발휘해준다. 콘크리트2개를 뚫어도 끄떡없는데 한개쯤이야..




필자의 노트4 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의 노트5에서도한번 돌려봤는데 확실히 같은 공간에서 측정해도 더 높은 속도를

보여줬다. 현존하는 어지간한 무선 디바이스들은.. R8000 정도면 충분히 커버 할 수 있을거 같았다.


특히 넷기어 R8000은 빔포밍 이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빔포밍은 자동으로 스마트 기기를 따라 다니면서 해당 디바이스 방향으로 신호를 증폭시켜 

무션연결 범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그렇게 때문에 무선디바이스를 이동하면서 WIFI를 사용해도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가인터넷 정도면 빔포밍 기술이 적용되어야 각 기기별 제성능을 충분히 끌어 낼 수 있다.




넷기어 기가공유기 R8000의 설정 화면.

기본 모드에서는 간편하게 필요한 기능들을 설정 할 수 있다.




일단 넷기어 R8000 관리자 페이지 역시 다른 일반적인 공유기 설정과 유사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무선설정을 할 때 채널별이 아닌 한 페이지에서 각 채널에 필요한 옵션들을 조정 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엑세스 제어 역시 마찬가지로 채널별 설정이 아닌 한 페이지에서 적용하면 모든 채널에 한번에 적용이 되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맥(Mac) 접근 제어 방식을 넷기어 공유기 설정에서는 엑세스 제어라는 이름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당연히 인터넷TV 연결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간혹 IPTV를 지원하지 않는 공유기가 있는데 그럴경우 IPTV 셋탑박스 밑에 공유기를 연결해야 되서

공유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가 어려워 지는 경우가 있다. 넷기어 R8000은 IGMP 방식과 일반 IPTV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게다가.. USB 장치 연결시 DLNA 미디어 서버 기능도 지원한다.

R8000을 설치하고 미디어가 담긴 USB를 연결하면 별도 설정 없이 스마트 TV 또는 DLNA가 지원되는 장비에서

바로 USB의 미디어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무선AP 설정에 관한 부분도 심플하다.

표기된 내용처럼 선을 연결하고 적용하면 끝이다.




조금은 아쉬웠던 VPN 기능.

보안을 위해선지 R8000은 오픈 VPN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럴 경우 VPN서버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는데, 

보안적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사용하기에는 약간 번거로워 진다. 

특히 iOS와 안드로이드에서는 VPN 클라이언트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기본적인 공유기 성능은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802.11ac 무선랜을 지원하고 각각 최대링크속도 1300M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서비스 하는

기가 인터넷 보다 더 빠른 속도가 커버 가능하다. 그래서 공유기 성능을 더이상 언급해 봤자 의미가 없다.


그래서 USB 포트 기능을 테스트 해봤다.




넷기어 R8000은 USB 메모리나 이동식 디스크를 연결하여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활용이 가능하고,

위에서 언급한 자동백업 기능인 ReadyShare 기능도 지원한다.

더불어 프린터기를 연결하면 네트워크프린터가 아니다 하더라도 R8000을 통해 네트워크 프린터 처럼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USB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바로 미디어 서버로 구동이 가능하며 DLNA 기능을 지원하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유기 자체의 하드웨어 스펙도 중요한데 R8000은 고급기종 답게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오프로드 프로세서 3개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기능을 탑재 하고도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테스트로 USB 드라이브를 연결 해 봤다. 정삭적으로 로드되는 화면.




R8000에 USB 메모리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네트워크 폴더로 연결이 된다.

윈도우 실행창에서 \\readyshare를 입력해도 되고 탑색기로 네트워크 폴더를 찾아 들어가도 된다.




더불어 웹 접속과 FTP 접속도 가능하다. 참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지원을 한다.




웹으로 접근한 모습. 윈도우 10 설치 USB라 그런지 폴더가 조금 복잡해 보이긴 한다.




탐색기에서 접근한 모습. 일반 하드드라이브처럼 또는 PC에 USB드라이브를 꽂은 느낌으로 그냥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장점은 이렇게 공유기에 USB를 꽂으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노트북이나 기타 장비에서 모두 USB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테스트로 오키나와 스노클링 영상을 복사 해 봤다.

아쉽지만.. 쓰기속도는 실망적이었다. 아마 USB 자체 성능이 뛰어나지 못해서 그런거 같았다.




하지만 읽기속도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금까지 공유기 자체의 USB 기능을 사용하면서 속도가 30MB/s가 나온적은 드물었던거 같다.



DLNA 미디어 서버 기능 역시 정상 작동 됐다.

큰방에 있는 LG 스마트 TV에서 R8000 미디어서버가 바로 잡힌다.




방금 복사한 오키나와 스노클링 영상도 잘 나온다.




심지어 4k 영상에, 스마트TV가 무선으로 연결된 상황에 USB는 공유기에 물려 있는 상황임에도 끊김없이

정상적으로 미디어서버가 잘 작동됐다.


인터넷 속도야 당연히 빠르겠지 생각해서 조금 덤덤하게 다가 왔다면, 이런 네트워크 환경적인 요소에서 정상적으로

미디어서버 기능이 작동하는 부분은 조금 놀라운 부분이었다. 엄청 끊기거나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꺼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R8000을 직접 사용해보기 전에는 가정에서 이정도 급의 공유기가 필요할까 의문이 살짝 들었는데,

완벽한 커버리지와 속도, 괜찮은 미디어서버 기능과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을 고려 한다면..

여유만 있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거 같다.


어차피 공유기아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는거고, 괜히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되거나 끊기거나 느리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테니 말이다.


더블어 다양한 보안기능과 안정성은 사무실에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역시 소문대로 넷기어 R8000은 괜찮은 제품이었다.


게다가 넷기어 제품은 넷기어가 직접 운영하는 스토어팜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다.

넷기어 R8000의 구매정보와 상세한 정보는 아래 넷기어 공식 스토어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torefarm.naver.com/netgearstore/products/478715844


평소 인터넷 속도가 답답하거나 자주 끊긴다던지, 또는 정말 강력한 성능의 인터넷 공유기가 필요했다면

넷기어 R8000 제품을 한번 염두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성능은 확실히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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