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루투스 헤드셋

간만의 스마트기기 리뷰!

몸에 뭔가 들고다니거나 줄이 얽매이는걸 거추장스러워 해서 늘 무선장비(블루투스)를 써왔는데,

결국.. 배터리가 오래 버티지 못하는 상황까지 와버려서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매하게 됐다.


기존에 루빅스 LC1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음질이나 내구성, 디자인이 좋아, 

3번정도 재구매하면서 사용 했는데 이젠 중고제품도 구매하기 힘들어져서 LG 블루투스 헤드셋 HBS-800을 사려 했었다.

하지만... 가격이........


새로운 제품의 검색조건은 블루투스4.0이 지원되면서 배터리도 오래가고 aptx 코덱을 지원하는 

"저렴한"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다나와에서 검색하다 발견한

크립스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NB-K2!! 


웬지 낯익은 제조사 이름이라 기억을 더듬어보니 블루투스S펜을 구매할때 고려했던 예스펜을 만든 제조사였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어느정도 신뢰성이 갔는데, 이 제품 물건이다.


알루미늄 바디에 30g도 안되는 무게, 수려한 디자인과 여러가지 부가 기능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5만원 후반선!!


넥밴드형은 써보지 않아서 조금 번거롭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가벼운 무게와 여러 편의기능 때문에

결국 지름신이 내려왔다.(어차피 무선이어폰이라는점 때문에 음질은 보통 수준만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비웠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위드블로그에서 체험기 이벤트를 했는데.. 

아쉽게도 기간을 놓쳐서 결국 지마켓에서 10%할인쿠폰을 사용해 5만원 초반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매하게 됐다.



개봉기

블루투스 헤드셋택배는 언제 받아도 즐겁다. 넥밴드 블루투스라고 적혀왔다.


블루투스 헤드셋어김없이 사은품이라 불리는 쓰레기도 동봉되어 들어왔다.


블루투스 헤드셋배송포장 상태는 마음에 든다 뾱뾱이를 꽤 두껍게 말았다.


블루투스 헤드셋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NB-K2 블루투스 이어폰. 화이트와 블랙에서 고민 하다가 화이트는 때를 좀 잘 타기도 하고 정장을 주로 입기 때문에 블랙색상을 주문했다.


블루투스 헤드셋뒷면은 NB-K2의 간략한 스펙이 정리되어 있다. 중소기업 제품의 특징은... 왜인지 알수없는 여자모델 얼굴을 강조한 패킹디자인을 선호하는것 같다.


블루투스 헤드셋구성품은 심플하게 마이크로USB충전용 케이블, 사이즈별 이어셋 고무패킹, NB-K2본체, 제품설명서.


블루투스 헤드셋크립슨 블루투스 제품을 고른 또다른 이유. 마이크로USB 포트로 충전하기 때문에 기존의 스마트폰 충전기와 어지간해선 다 호환 된다. 이 규격이 안맞으면 은근히 케이블 하나 더 들고다니기 귀찮다.


블루투스 헤드셋생각보다 디자인이 잘 빠졌다. 포장수준도 꽤 신경을 많인쓴 모습이다.


블루투스 헤드셋형상기억 합금을 사용했다는데.. 글쎄.. 그건 두고봐야 알것 같다. 그런데 무게는 정말 가볍다. 착용감도 좋고 가벼워서 아무생각없이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시간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착용하고 진행할뻔 했다 -_-;;


블루투스 헤드셋어설픈 중국산과 타사제품보다 깔끔하게 잘 빠졌다.


블루투스 헤드셋생각보다 실물로 보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블루투스 헤드셋좌측은 통화와 볼륨 컨트롤, 우측은 음악재생과 이전곡 다음곡 컨트롤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헤드셋아마 중요한 부분이 여기에 들어있는것 같다. 타사제품은 이어폰 앞부분에 배터리와 주요부품이 들어있던거 같은데, 목 뒤에 배터리를 배치함으로서 여러 이득을 얻은것 같다. 크립슨에서 잘한건지, 잘 벤치마킹 한건지..


블루투스 헤드셋당당히 적혀있는 메이드인 코리아.


블루투스 헤드셋제품설명서도 알아보기 편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블루투스 헤드셋NB-K2는 전원버튼과 충전단자가 목 뒤에 있다. 글자 기준으로 위에부분은 전원버튼, 아래부분은 충전단자다. 자세히 보면 충전단자 옆부분의 금이 살짝 벌어진게 보이는데,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마감부분이 조금 아쉽다.


블루투스 헤드셋전원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파란불과 함께 전원 잔량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은근히 이 기능 좋은듯. 배터리 충전타이밍을 잡기가 좋다.



사용후기

제품 구매후 리뷰는 실사용을 어느정도 한 후에 작성 하는데 NB-K2 같은 경우는 완충 후 충전시까지(자동 페이링 종료) 사용후 작성하게 됐다. 그리고 구매후 8일이 지난 지금에서야 배터리가 모두 소진 되었다.


보통 출퇴근시간 합쳐서 음악감상을 약 1시간 내외 진행 하였고, 업무시간에도 계속 페어링 상태로 전원을 끄지 않았으며 계속 통화가 발생한 상황이었던걸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전원관리 성능이다. 스펙상 대기시간이 550시간에 연송통화시간이 20시간이라고 하던데 단순히 수치상이 아니라 실 사용이 그정도 가능할거 같다.(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무선 장비의 단점이 전원이라는점을 감안하면 구매시 상당한 메리트가 된다)


그럼 블루투스 헤드셋 NB-K2 실사용 착용샷!

넥밴드형임에도 생각보다 거추장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무선이어폰착용샷. 생각보다 거추장스럽지 않다. 그리고 정말 가볍다.


무선이어폰슈트를 입은상태. 원래는 슈트안으로 넣어둔다.


무선이어폰생각해보니 화이트도 꽤 괜찮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며

음.. 뭐랄까.. 기대 이상이랄까..

개인적인 취향에는 꼭 맞는 제품을 구매한것 같다.


득템 이랄까.. 착용감, 사용감, 가격, 디자인 등 대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일주일정도 사용하면서 생각하는 장단점을 정리로 오늘의 포스팅 끝!


장점

1. 가볍다. 초경량에 초슬림이라는 말이 참 적합하다.

2. 착용감이 편리하다. 진짜 인체공학적 3D디자인을 적용한건진 모르겠지만 피팅감이 뛰어나다.

3. 방습기능이 있어서 땀걱정이 조금은 줄어든다. 넥밴드형이 운동할때 주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기능이다.

4. 알루미늄 바디라서 고급스러워 보인다.

5. 이어폰 끝은 자석처리가 되어있어 보관이 용이하다.

6. 배터리.. 변강쇠다.. 한번 충전으로 일반적인 패턴으로 일주일정도는 거뜬하다.

7. 메시지음성안내. 구매할때 이런게 있나보다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편리하다. 이동중 문자나 카톡을 읽어준다.

8. 음성알림기능. LCD가 없다보니 배터리 잔량이나 연결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데 음성으로 알려줘서 상태확인이 편리하다.

9. 분실방지 기능이 있어서 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진동이 발생한다. 워낙 손에 폰을 두는 타입이라 별 필요 없을줄 알았는데 은근 편리한듯

10. 멀티페어링이 제대로 지원된다. 통화버튼을 짧게누르면 바로바로 기기변경이 가능하고 액티브페어링도 잘 작동된다.

11. 통화기능도 양호하다. 이전에 썼던 블루투스는 통화감이 너무 멀어서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크립슨 NB-K2로 바꾸곤 그런 항의가 없다.

12. 가격이 기능과 성능치고는 준수하다. 쇼핑몰 쿠폰 잘 활용하면 5만원대 초반에서 구매 가능할듯.


단점

1. 충전중 사용은 불가하다. 대부분 블루투스 장비가 충전중 사용이 안되던데, 이전 블루투스 헤드셋은 충전중에도 헤드셋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2. 음질이... 애매하다. 인이어 방식이라 보통은 하는것 같은데... 필자도 막귀라 음질을 논하긴 그렇지만 완벽히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못들어줄만한건 아니라서 크게 불편함은 없다. 이어유닛에 조금만 더 투자했어도..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혹시나 이부분은 갤노트4와 페어링하면 성능향이 조금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현재 노트2에 연결해서 사용중)

3. 아~주 가끔 페어링이 끊길랑말랑 할때가 있다. 도보이동시 하루에 한번정도 발생하는데 아무래도 폰 자동업데이트나 주변 전파간섭으로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다. 제품자체 문제인지는 노트4로 연결후에 확인이 가능할거 같다.(노트4 나오면.. 바로 지를 예정이라..)


음... 쓰다보니 장점위주로 나열한거 같은데... 

결론은 꽤 괜찮은 제품이라는 거다. 저렴한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한다면 충분히 검토할만한 제품인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