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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이전에 악세사리 리뷰 게시글을 작성하면서 언급했듯이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는 케이스 종류가 많지 않다.

현재 삼성정품케이스, IDA수제 케이스, 마이팝 케이스가 대표적인데 

제품마다 약간의 특성이 있어 더 고민되는 상황이었다,


자, 다시 필자가 강조하는 부분이 나왔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골라야 한다는거!


일단, 필자는 정품 키보드 독을 사용하지 않는다.

케이스를 사는 목적은 외부이동시 본체를 보호하고, 뷰 각도, 필기 각도가 지원되어 거치가 편리하여 

주로 "이동시"에 사용하기 편리한 케이스가 필요했다. 더불어 주변기기는 대부분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중이라

외부입력 부분 마감이나 기능성은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디자인이나 가격 보다는 슬림하고 가볍고 편리한 제품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제품 저제품 분석하니 필자가 쓰기에는 삼성 정품 북케이스가 딱이었다,

안타깝게도 아티브 아톰버전은 진작에 나왔으나, 아티브 프로용 북케이스가 출시되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제품을 수령 할 수 있었다..


그럼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 정북 북 케이스를 살펴보자.


예상외의 퀄러티

엄청난 크기의 상자에 포장되어 왔다. 사은품이라도 들었나 기대했지만.... 낚였다.


제품 구매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온라인몰에서 했다. 이천에서 발송 됐다. 제품은 결제 다음날에 수령 했다.


제품 포장은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옆면도 특별한 내용은 없다.


뒷면은 제품을 식별하는 라벨지와 사용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모델명은 AA-BS6NBCG. 삼성 스마트PC 프로 모델의 북케이스 모델명이다. 구입시 꼭 확인할것!!


거치방법은 공식적으로 2가지지만, 전원연결을 위한 꼼수까지 포함하면 총 3가지 모드로 거치가 가능하다. 단, 케이스에 자석이 포함되어 있어 신용카드 등 마그네틱카드의 접근은 가급적 제한하는게 좋다.


비닐을 벗기면 스치로폼 재질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깜짝아... 아티브가 들어있는줄 알았네.. 케이스 뒷면


케이스 앞면. 삼성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라고 써져 있다.


아티브 정품 북케이스는 핸드폰의 플립케이스와 유사한 형태로 장착된다. 타사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아무래도 삼성 정품케이스다 보니 아티브 프로와 착 달라붙는 일체성을 자랑한다.


회색으로 모델명? 으로 추정되는 문자가 인쇄되어 있다.


펼쳐진 모습.


장착법은 간단하다. 케이스 위에 본체를 얹어 넣으면 끝. 마찬가지로 케이스를 다시 벗기기도 편리하다.


케이스 각 모서리 부분이 본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본체와의 체결을 모서리 부분에서 잡아주다 보니, 외부충격을 가장 많이 받는 모서리도 보호하고, 주요연결단자와의 간섭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케이스 두껑을 닫은모습.


우측 옆면


본체 상단. 전원버튼과 자동회전 버튼이 가려지지만 어차피 두껑닫고 화면컨트롤 할 일은 없으니... -_-;;


좌측 옆면


1차 거치 방식. 약간 특이한 방법이다.뭔가 조금 불안해 보이는데 생각보다 거치는 잘 되는 편이다.


2차 거치방식 필기모드. 확실히 책상에 눕혀서 쓰는거보다 편하다. 이거 은근히 좋은게 침대에 눕거나 앉아서 무릎위에 올려 놓을때도 상당히 유용하다. 몸에 거치해도 좋은 각도라 손에 부담이 확실히 덜하다.


필자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거치대로 노트북 위에 아티브 프로를 거치 하는데, 북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큰 무리 없이 거치가 가능했다. 단, 뒷면이 막히기 때문에 통풍이 원활하지 못해 케이스를 탈착후 거치하는게 좋아 보였다.



마치며

현재 약 1달간 사용 중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점은 삼성 정품 북케이스 답게 본체와 상당히 융합이 잘된다는점,

슬림하다는점, 제품 거치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특히 필기가 많은 아티브 특성상 필기거치각도가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보인다.

어차피 다른 케이스들도 다양한 각도를 지원하지만.. 


이건 삼성 정품 북커버만의 문제가 아니라 케이스를 씌운다면 당연히 발생하는 문제겠지만,

무게가 조금 늘어난다는점, 케이스 장착시 키보드독이나 기타 독 형식의 장비와 결합하기는 약간 불편하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부담된다는 점이 있겠다. 

그나마 케이스 탈착이 간편하다는점. 슬림하게 체결이 가능하다는점. 삼성정품임에도 불구하고 타 제품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하다는 점은 삼성 정품 북케이스를 구매하게 되는 큰 이유가 됐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 아직까지는 삼성 정품 북케이스는 그레이 색상 뿐이라 디자인을 중요시 한다면 타 케이스도 한번 확인후 구매하는게 좋을것 같다.


여튼, 필자는 삼성 스마트피씨 아티브 프로 정품 북케이스를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Tip

본문에서 살짝 언급한 3차거치 방법이다.

삼성 스마트 PC 아티브  프로 정품 북케이스는 기본적으로 전원연결 사용이 불편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역발상이라는 말처럼 필기모드를 뒤집어 거치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거치 각도  또한 높아지고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해 기본 거치형태보다 자주 사용하고 있다,


필기모드를 거꾸로 거치해서 윈도우버튼이 상단에 위치한걸 확인 할 수 있다.


보는것처럼 거치각도가 기본거치 각도보다 더 높아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거치하면 전원단자가 삳단에 나오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케이스 두껑 하단부분에 자석이 있기 때문인데 은근히 강력하게 고정을 유지 해준다.

아무래도 자성때문에 본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자석이 들어간 케이스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고민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필자는, 그래도 삼성에서 나온 정품 북커버 케이슨데 무슨 일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픈마켓 업자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삼성정품 북커버를 판매하고 있는데, 삼성디지털프라자나 서비스센터에서도 69,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이상한 업자들에게 당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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