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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DP 젠더로 HDMI

서피스 프로3나 서피스 프로4는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기 위한 포트가 존재한다.

서피스 프로 시리즈에 장착된 외부 모니터 연결 단자의 규격은 미니DP.

따라서 미니DP 케이블이 있어야 외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필자는 아티브탭 프로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티브탭의 외부모니터 연결 단자인 마이크로HDMI 젠더는 가지고 있었지만,

맥 계열이나 서피스 계열을 주 기기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니DP 케이블이나 젠더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새로 구매를 하게 됐다.




네이버에서 미니DP로 검색을 해 봤다.

케이블이네 컨버터네 버전이 가격도 천차 만별이다.

PC나 AV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서피스 프로4에 필요한 케이블을 쉽게 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아겐 참 고민이 되는 상황이다.



Surface
외부 디스플레이
최대 새로 고침 빈도
최대 화면 해상도
Surface Pro 2 또는 Surface Pro 3(모든 프로세서)
1개
24Hz
4096 x 2160
Surface 3
1개
30Hz
3840 x 2160
Surface 3
1개
60Hz
2560 x 1600
Surface Pro 2, Surface Pro 3(모든 프로세서) 또는 Surface Pro 4 Core M
1개
60Hz
3840 x 2160
Surface Pro 4 또는 Surface Book(i5 또는 i7 프로세서)
1개
60Hz
4096 x 2304
Surface Pro 2, Surface Pro 3(i7 또는 i5 프로세서) 또는 Surface Pro 4 Core M
2개
30Hz
3840 x 2160
Surface Pro 4 또는 Surface Book(i5 또는 i7 프로세서)
2개
30Hz
4096 x 2304
Surface Pro 3(i3 프로세서)
2개
60Hz
1920 x 1200
Surface Pro 2 또는 Surface Pro 3(i7 또는 i5 프로세서)
2개
60Hz
2560 x 1440
Surface Pro 4 또는 Surface Book(모든 프로세서)
2개
60Hz
2560 x 1600

먼저 서피스 시리즈가 지원하는 외부 디스플레이 정보를 확인 해 보자.

해당 정보는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music-photos-and-video/connect-surface-to-a-tv-display-or-projector?os=windows-10#wireless 에서 가져왔다.


필자가 보유한 서피스제품은 서피스프로4 i7 모델.

외부 모니터를 한개만 연결 했을 경우 최대 4096x2304 즉 4K 해상도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서 최대 새로 고침 빈도도 확인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60Hz를 지원하는게 좋으면 당연히 높을수록 좋다. 30Hz정도는 단순 문서작업과 웹서핑은 가능하지만 빠른 화면전환이 발생하는 작업이나 게임을 할 때에는 좋지 않다.

최대 새로 고침 빈도는 이전에 포스팅한 27인치 개간지 모니터 오버클럭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다.

http://itnamu.com/1023


어쨋든 정리하자면 순수 서피스 프로4 본체의 힘으로는 외부 모니터는 총 2개 까지 연결이 가능한 상황이며 최대 새로 고침 빈도를 조절하면 4K 해상도의 고화질 모니터를 2대, 2560x1600 QHD 급의 모니터는 새로고침빈도의 손실 없이 2대가 연결 가능하다.


하지만 서피스 본체의 디스플레이를 끄는 가정 하에는 최대 3대까지 외장 모니터 장착이 가능하다.



저렴한 DP 케이블

케이블 종류는 가격에 민감해서 성능 좋은 제품 일수록 비싸고, 성능이 낮을수록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특히 케이블에도 지원되는 버전이 있는데 버전이 지난(세대가 지난) 제품일 경우 가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당연히 서피스프로4에서 사용하는 DP 단자도 버전이 있으며, 어떤 케이블을 쓰느냐에 따라 지원되는 해상도가 달라진다.




필자가 구매한 DP 젠더.

위에는 4K 해상도가 지원되는 1.2버전, 아래는 1.1버전이다.


DP 1.1 버전은 1920x1200 풀HD 까지 지원되고,

DP1.2 버전은 4096x2304 4K 까지 지원 된다.

단, 케이블 종류에 따라 최대 새로 고침 빈도가 30Hz이냐 60Hz이냐로 성능과 가격이 달라진다.




먼저 사용 용도에 따라 미니DP 케이블을 구매하면 된다.


아직 까지는 DP포트가 지원되는 모니터 보급이 완벽하지 않고 대부분 HDMI 단자를 지원 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TV나 DID와 같은 외부 디바이스들의 대부분은 아직까지 HDMI를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니DP -> HDMI 케이블을 구매하기로 결정 했다.


더불어 기존에 연결된 케이블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미니DP -> HDMI 케이블이 아닌

미니DP -> HDMI 단자로 변환 해 주는 젠더(컨버터)를 구매하기로 결정 했다.


서피스프로는 태블릿PC인 만큼 이동성도 어느정도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외부 모니터나 프로젝터에 연결하기 위해

매번 여러 규격의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는것보다 젠더류를 가지고 다니는게 활용 하기가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젠더나 컨버터류는 잘못 사면 제대로 호환이나 변환이 되지 않는 점이다.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고 저가형 제품들은 성능이나 호환성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나마 지금까지

젠더류나 케이블을 구매 했을 시 실패가 없었던 강원전자에서 공급하는 제품을 선택 했다.


저렴한 제품을 찾다보니 아쉽게도 강원전자에서 직접 만든 케이블은 아닌거 같고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을 공급하는 거 같았다.

아직 까지는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QHD 급을 넘기기 힘들고, 외부에 나가면 프로젝터에 연결하게 되는데 프로젝터의

평균 해상도는 아직까지도 1024x768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QHD급 선에서 60Hz가 지원되는 젠더류로 살펴보다 보니

PNK MiniDP to HDMI 4K  젠더가 딱 눈에 들어 왔다.


최대 4K 해상도 까지 지원하니 QHD급에선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았다.

다만 가격이.. 만원돈이라 더 저렴한걸 찾다 보니 1.1 케이블이 4,500원 정도에 판매 되는걸 발견 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호환성과 가격, 합리성을 따져 PNK 1.1 miniDP - HDMI 젠더 2개와 

PNK 1.2 miniDP - HDMI 젠더 1개를 구매 했다. 1.2 버전은 주로 이동시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미니DP to HDMI 테스트


금요일에 주문 했는데.. 토요일에 배송이 와서 깜짝 놀랐다. 월요일쯤 도착 할거라 생각 했는데..

배송은 정말 빨랐다 -_-;; 다행히 주문한 제품은 정상적으로 다 왔다.

miniDP - HDMI 1.1 젠더는 모델명이 P010A, 1.2 젠더는 P054A 로 되어 있다.




맨 위 검정색은 아티브탭에서 사용했던 마이크로HDMI 젠더.

이제 안녕이다.




1.2DP 젠더는.. 가격 좀 나간다고 나름 스티커도 붙어있고.. PNK 로고도 인쇄되어 있다.




먼저 DP1.1 버전의 젠더부터 확인했다. 젠더에는 HDMI 케이블로 QHD급 모니터에 연결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니터는 크로스오버 개간지 27 모델이다.


다행히 젠더가 제대로 작동 한다.

모니터 좌 우가 잘리는건 서피스프로4 해상도 기준으로 맞춰져 있어서 그렇다.




디스플레이 복제로 되어 있는 부분을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변경하면 모니터가 가진 해상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1920x1080 해상도로 변경 했다.




혹시나 했지만.. DP1.1 젠더는 1920x1080 까지만 해상도 지원이 가능했다.




다음은 DP 1.2 버전의 젠더.




그런데 해상도가.. 1920x1080만 지원된다.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해상도를 수동으로 잡아 주려고 했는데.. 사용자 지정 해상도를 설정 하는 메뉴를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인텔 사이트에 들어와 최신 VGA 드라이버로 업데이트를 시도 했다.

정확히는 드라이버 보다 그래픽 관리툴이 더 필요했다.




업데이트 전 드라이버 버전을 확인 했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모두 진행했다면 2015-11-20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는게 정상이다.




최신 드라이버를 받으려고 확인 하니 현재 설치된 버전이 가장 최신 버전이다.

그런데.. 지금 설치된 버전은 베타로 표기 되어 있다.


보통 베타버전의 드라이버는.. 업데이트로 바로 적용하지 않는데..

나중에 서피스프로4에서 디스플레이 오류가 발생 한다면 정식 드라이버로 교체를 해줘야 겠다.




그래서 관리툴만이라도 설치하기 위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진행 해 봤는데.. 되지 않는다..

멘붕이 살짝 왔지만.. 다시 고민을 시작 해 봤다.




생각해보니.. 예전부터 모니터를 새로 연결할때 재부팅을 한번 해주면

해상도 지정 문제점이 해결되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젠더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재부팅을 한번 해줬더니..




정상적으로 QHD 해상도가 잡힌다..

삽질했다..




다행히 2560 x 1440 QHD 해상도에서 60Hz로 잘 잡힌다.

역시.. 1.1과 1.2 케이블이.. 다르긴 다르구나.

(필자가 알기론 간단히 쉴드선 하나 추가된걸로 -_-)




여튼 1.2 버전의 정상 작동을 확인 하고 다시 1.1 버전 테스트를 해봤다.




혹시나 하고 젠더 연결후 재부팅도 진행 해 봤는데 FHD 해상도만 잡힌다.




모니터 정보를 봐도 딱 1920 x 1080.

아쉽지만.. DP 1.1 젠더의 한계인것 같다.




이번에 테스트할 환경은 miniDP -> HDMI -> DVI 또는 VGA




아직까지 HDMI도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젠더를 한번 더 거쳐서 DVI 출력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했고,

프로젝터 대부분은 VGA 케이블로 연결하고 있어 VGA 컨버터 테스트도 진행했다.




먼저 기대를 품고 1.2버전의 젠더. 인식은 잘 되지만 FHD 해상도 까지만 지원이 된다.

아무래도 젠더에 한번 더 젠더를 연결해서 인지 QHD 해상도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아쉽지만.. DVI 특성도 생각해야 되서.. 그냥 인식 되는거에 만족 했다.




혹시나 싶어 모니터 정보를 확인해도 1920x1080 60Hz.




다행히 1.1 젠더도 문제 없이 연결이 가능했다.




혹시 몰라 다시 DP 1.2 젠더를 연결해서 서피스프로4의 디스플레이 복제로 화면을 띄어 봤지만..

모니터에서 자동으로 조정되어 1920x1080 60Hz로 설정이 잡혔다.




VGA 컨버터는.. 작동이 불가능 했다.

화면이 들어오긴 하지만 전원이 부족한지 바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현상이 반복된다.


이건 DP 1.1 이나 1.2 젠더 모두 동일한 증상이다.

miniDP -> VGA 젠더나 전원공급이 되는 VGA 젠더를 사용하면 해결 될 것 같다.




이젠 TV와 연결 테스를 진행했다.

먼저 1.2 miniDP -> HDMI -> TV


당연히 인식이 잘 된다.

지금까지 언급을 못했는데 HDMI로 변환해도 음성까지 정상적으로 연결 된다.


DP 케이블이나 HDMI 케이블로 디바이스를 연결하면 영상 뿐만 아니라 음성까지 한번에 연결이 가능해서 편리한데,

젠더를 사용해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 됐다.


마찬가지로 VGA 컨버터를 사용시 전원 부족 현상이 발생해..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필자가 사용하고 싶은 범위 내에서는 충분히 활용이 가능해서

저렴하게 miniDP -> HDMI 젠더 구매를 잘 한것 같다.




다음은 테스트 하는김에 무선 연결 테스트도 진행 해 봤다.

서피스프로4는 미라캐스트를 통한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즉 DP 젠더가 없어도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동글이나 TV가 있다면 무선으로 화면 연결이 가능하다.




먼저 WIDI를 지원하는 스마트TV와의 연결.

아쉽게도 연결 실패했다. TV 자체에서 지원하지 못할수도 있으니... 아쉽지만 포기했다.




이번엔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티빙 스틱으로 연결을 시도 해봤다.




연결이 되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연결이 불가능 했다.

서피스프로3도 동일 증상으로 연결이 불가능 하던데.. 망할 서피스프로4.. 무선랜카드 칩셋좀 인텔꺼 쓰지..




인텔칩셋이 들어간 삼성 아티브탭 프로의 경우 스마트TV의 WIDI나 티빙의 미라캐스트나 어떻게 연결해도

무선디스플레이 연결이 문제없이 가능했다.


결국 서피스 시리즈의 호환성 문제..

서피스프로 시리즈의 무선디스플레이 연결 방법은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모니터 외부 출력 상태에서도 성능저하가 크지 않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금 하드하게 진행하기 위해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마우스를 연결 후 테스트를 진행 했다.




모니터는 크로스오버 개간지 27인치.




셋팅은 QHD로. 스타크래프트 2를 플레이 했는데 정상적으로 잘 진행이 됐다.

그래픽 드라이버 다운도 없었고 모니터 화면이 깜빡이거나 신호가 끊기지도 않았다.


서피스 프로4 i7 모델의 게임 성능은 다음편에서 한번 더 다룰 예정이다.



서피스 미니DP 젠더 정리

개인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케이블 구성이 가능한 서피스 프로4.

윈도우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생산성에 있는데 12인치의 화면이라 하더라도 이 좁은 공간에서

생산 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 모니터 연결은 필수며 쉽고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해야 한다.

지정 공간에서는 대형 모니터로 작업을 하고 선만 뽑고 바로 이동이 가능한 구성, 

그것이 바로 윈도우 태블릿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필자 기준으로 정리 하면 어차피 miniDP를 다른 단자로 변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가장 범용성이 좋은 HDMI로 변경하는게

좋고, 이왕이면 miniDP to HDMI 젠더를 이용해서 휴대도 간편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한 구성을 준비하는게 좋을것 같아 이런 구성품을 구매했다.


다만 4K 해상도에서 60Hz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miniDP to HDMI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miniDP to DP 케이블을 사용하는게 좋다.

아직 젠더류는 완벽한 4K를 지원하지 못한다고 한다. (30Hz로 내려야...)


필자처럼 여러 케이블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5천원 돈으로 간편하게 서피스 프로4 외부 모니터 연결 젠더를 구매 할 수 있으니,

서피스에서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해 케이블 구매를 염두한다면 miniDP to HDMI 젠더를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더불어.. PNK 제품은 일단.. 필자의 사용범위에 맞는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VGA만..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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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 QHD 모니터

지난 8년간 큰 잔병치례 없이 필자의 눈이 되어 주었던 피씨뱅크 24인치 모니터가 결국 고장이 나버렸다.

그동안 어댑터 교체로 겨우겨우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모니터를 바꿀때가 된거 같다.


이미 고장증세가 작년부터 살짝 살짝 나오고 있어 미리 봐둔 모니터가 있긴 했는데,

크진 않지만 보편적인 결함이 있어 망설이던 찰나 크로스오버의 27인치 QHD 모니터를 발견하게 됐다.


요즘은 풀HD를 넘어서 QHD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심지어 가상 4K나 가상 5K라고 해서 저렴한 가격에 UHD 이상의 해상도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


다만, 필자의 경우 게임 보다는 사무업무가 많기 때문에 해상도가 너무 높아도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서,

27인치 선에서 가장 적합한 해상도를 찾다 보니 결국 27인치 QHD 모니터를 선택하게 됐다.


27인치의 크기와, QHD 지원여부, AH-IPS 패널과 가격을 고려 했을때

와사비망고의 27인치 제품과 크로스오버의 27개간지 AHIPS DP 제품이 최종 후보로 남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와사비망고 제품이 더 끌리긴 했지만 소비전력과, 

와사비망고의 제품은 패널수급 문제와 배젤상단 벌어짐 그리고 출시된지 1년 가까이 된 제품이라는 부분에서 결국 크로스 오버 제품으로 모험을 하게 됐다.


그중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AHIPS DP에 들어간 패널이 

DELL UltraSharp U2715H 패널과 같은 패널인점. 사실여부는 크로스오버의 양심에 맡겨야 겠지만 이 부분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값어치가 있는 제품이 되는것 같다. (참고로 델 제품은 소비자가 80만원을 웃돈다)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개봉


모니터 박스만 봐도 진짜 슬림함이 느껴 진다.

요즘 기술 참 좋아졌다.




모니터를 구매 할 때는 옵션을 잘 확인 해야 한다.

무결점 제품이 제대로 왔다.




박스에는 개간지 사진이 들어 있지는 않다. 웬지 모를 아쉬움.




옆면에 제품 정보 바코드가 적혀 있다.




반대편은 특이사항이 없다.




상자의 윗면.

현대택배라 조금 걱정 했는데 다행히 별 파손 없이 도착했다.




이제 모니터 교체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한 오체.

충분히 쓸만큼 쓴듯하다.




모니터를 들어 낸 김에 청소도 같이 진행 했다.

모니터 받침대가 24인치 용이라 새로 구매한 모니터가 장착이 될까 조금 걱정이 됐다.




드디어 박스 개봉.

제품을 보호하는 박스티로폼이 보인다.




예전 모니터는 보호스티로폼이 막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이렇게 박스로 스티로폼을 고정하니 훨씬 안정감 있는것 같다.


아이디어 좋은듯.




상판을 드러내면 드디어 본체와 구성품이 보인다.




박스 하단에도 보호용 스티로폼이 있다.




가장 먼저 구성품 확인.




크로스오버 개간지 27 AHIPS DP 제품의 기본 구성품.

모니터 본체와 하단 지지대와 지지나사, 손드라이버, 어댑터와 DVI 케이블이 들어 있다.




듀얼링크 DVI 케이블.

싱글링크와는 핀 배열이 약간 다르다. 이렇게 꽉 차 있으면 듀얼링크 DVI.

QHD급 이상 쓰기 위해서는 듀얼링크 DVI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어댑터는.. 중국산...

12V 4.0A 제품이다.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리모컨.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리모컨은 CR2032 배터리를 쓴다.

첫 개봉시 보호필름이 장착되어 있으므로 제거하고 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




모니터 지지용 스탠드.

기스가 난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얇은 보호필름이 붙어 있다.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깨끗한 지지판이 나온다.




사용설명서는.. 크게 볼거리가 없다.

가상 5K 사용법이나 오버클럭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없다.

이 부분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듯 하다.


크로스오버 27 AHIPS DP 제품은 제품명에서 볼 수 있듯 DP 단자 까지 지원하는 고급형 모델이다.

DP 케이블이 기본구성품으로 되어 있었으면 했지만..

호환성을 위해 DVI-D 케이블을 번들로 제공하는듯 했다.




가장 확실한 제품 사양 정보.

이정도면 필자의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과할정도다 -_-;;


다만.. 제품 설명과 다른점 들이 몇가지 보인다.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반응시간이 5ms로 되어 있는데 제품 사양에는 7ms,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스피커 10w+10w로 되어 있는데 제품 사양에는 3W+3W로 약간 상이하다.

이 부분은 한번 문의를 해봐야 할듯 하다.




모니터 본체 하단의 나사홀에 맞춰 지지 스탠드와 제공된 나사로 결합하면 조립은 끝.




손드라이버를 제공해주는 세심함은 마음에 든다.




다행히 모니터 거치대가 호환이 된다.

딱 꽉 차게 거치가 가능 하다.




와.. 제품 사진으로도 봤지만 실물로 보니.. 더 이쁘다.

모니터 두께도 두께지만 배젤 두께도 엄청 얇다. 

예전부터 중소기업 제품이 가성비가 뛰어난건 맞지만 디자인은 포기 했어야 하는데,

이제 대기업 제품보다 더 뛰어난 제품들이 나오는것 같다 -_-;;




베젤이 약간 뜬거 처럼 보인다. 마치 플라스틱 외형 틀 위에 패널을 부착한 느낌이다.

이게 배젤을 얇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인듯 보인다.




빛을 받은 부분이 조금 강조 됐지만 균일하게 패널이 붙어 있다.




사진으로는 조금 과장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모니터 뒷면. 27 개간지는 뒷면에 전원버튼과 OSD 설정 버튼이 있다.

덕분에 전면에서 모니터를 봤을때 상당히 심플함을 보여 준다.




OSD 버튼 하단에 리모컨 수신부가 있다.

툭 튀어 나온게 디자인을 해치면 어떡하나 했는데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이정도 디자인을 포기하고 리모컨 수신률을 올렸다면 용인할 수 있는 수준.




모니터 본체는 국내에서 생산이 되는것 같다.

뒷면 스티커에 제품 시리얼이 적혀 있다.




입력 단자는 다양하다.

DP, VGA, DVI, HDMI 를 지원 하면 PC 오디오 연결잭과 전원잭이 배치되어 있다.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제품의 조금 애매한 부분인 VESA홀.

베사 규격은 100x100mm 지만 나사 사이즈가 조금.. 특이하다.


보통 3mm~4mm 사이의 나사를 많이 사용 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6mm 나사를 사용 한다.


그래서 기존에 스탠드와 모니터 암을 사용 한다면 별도로 나사를 요청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나사 요청은 crosslcd@naver.com에 구매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동봉해서 보내면 처리 해주는것 같다.




케이블 까지 모두 연결 한 후 배치한 모습.

모니터 디자인은 이쁜데.. 거치대와 서랍장이....


유리 거치대와 잘 어울릴것 같겠다는 생각이 든다.




QHD 개간지 AHIPS 사용


드디어 전원 인가.

와... 이것이 QHD. 확실히 선명하다.

나름 멋진 배경화면 이었는데.. 풀HD 용이라 어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젤이 얇아선지 기존 24인치 제품과 크기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시야는 확 트인 기분이다.




특이하게 좌측 위에 불량화소로 보이는 점이 있다.

그런데 저긴 배젤인데??




로고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지만 알루미늄 헤어라인은 꽤 고급스럽다.

다만 손으로 만지면 꽤 뜨겁게 느껴진다. 어차피 모니터 사용하면서 크게 만질일은 없겠지만.. 조금 놀랄수도 있을것 같다.




인터넷 창을 띄어봤다.

뭔가.. 휑하다..




QHD의 매력. 인터넷창 2개를 띄어도 횡 스크롤바가 생기지 않는다.




이제 폴더관리와 사진 관리가 더 쉬워질것 같다.




윈도우 8.1 시작화면. 시작 화면도 더 넓어졌다.




원노트도 휑해졌다.




아웃룩은.. 이제 한눈에 모든 폴더와 내용이 보인다.




화질은 말할것도 없다.




간만에 롤을 실행시켜봤다.

처음 접속하면 화질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당연히 해상도를 QHD로 올려줘야 제대로 된 화질이 나온다.

와.. 시야가 넓어졌다... 이제 게임에 다시 관심이 생기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직 적응이 안되선지 멀미가 ;;)




네이버 창 3개는 띄울수 있을것 같다.




잠깐 쉬어가는 타임.

바탕화면 이미지를 QHD급으로 바꿔줬다.




본격적인 모니터 체크 시작.

예전에 쓰던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이라 프로그램명도 IsMyLCD OK다.

이제 LED 모니턴데...




아까부터 거슬렸던 배젤 모서리 점. 확실히 먼지가 묻은건 아니다.




아.. 제발 없길 바랬는데.. 불량화소로 추정되는 픽셀 하나 발견...




우측 위에도 배젤에 불량화소 같은게 하나 있다.




혹시나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도 살펴 봤는데 마찬가지로 점 같은게 있었다.

아마 패널 생산 공정에서 컷팅 위치를 잡는 기준점이 아닐까 싶다.


이 부분은 불량화소 문의할때 같이 물어봐야 할듯 하다.




녹색 화면에도 아까 그 자리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노란 화면에도..




크로스오버의 불량화소 대처 규정.




혹시나 해서 무결점 제품을 사길 잘한것 같다.

검정 화면에서 한번 더 테스트를 진행 했다.




하아.. 역시나.. 데드픽셀이다.

전원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면서 데드픽셀이 살아나는 경우도 있어서,

오늘 밤에 테스트를 더 진행 후 내일 교환신청을 넣어야 겠다.


아쉽다.. 이것만 없었어도 맘편히 쓰는건데..


크로스오버 개간지 후기

전체적인 마감이나 패널성능은 아직까지는 만족 스럽다.

향후 가상 5K와 오버클럭도 테스트를 진행 해봐야 겠지만, 30만워 정도의 값어치는 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특히 다양한 입력포트 지원과 AH-IPS 패널, 특히 델 27인치 모니터와 동일한 패널이라는 점은 상당히 구매욕을 당기게 한다.


알파스캔에서도 27인치 멋진 제품을 내어 놓았던데.. 아쉽게도 해상도가 FHD.

개인적으로는 27인치 급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QHD급 정도는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직 눈이 적응을 하지 못해선지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27인치 QHD에 적응을 해버리면 다른 장소에서

PC를 쓸때 갑갑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여튼, 간만에 구매한 모니터에 불량화소가 있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이 오면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 할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27인치 QHD 제품중에서 추천할만 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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