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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보호 강화 필름

일전에 소개한 LG G3.

사용자가 험악해서 젤케이스를 씌워주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해서 보호필름을 알아 보던중,

재밌는 아이템을 발견했다.



고강도 액정 프로텍션 쉴드... 라니..

이런 제품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강화유리필름으로 제작된 스마트폰 위에 또 강화유리를 덧씌워서 

스마트폰 액정을 보호 한다니... 조금 아이러니 하긴 한데

생각해보니 보호필름은 스크래치가 잘 나거나 지저분해지는 경우가 많고 터치감이 떨어지는데,

스마트폰 원래의 액정과 유사한 강화유리 보호 필름이라면 이런 단점들을 막아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실은 아티브 프로 구매당시 보호필름으로 강화유리 이야기가 나오곤 있었는데, 한번 써보곤 싶었지만 가격때문에

좌절하긴 했었었다. 그당시 10만원 중후반 대였던걸로 기억한다.

다행히 스마트폰용 강화유리 보호필름이다 보니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은 저렴했지만 그래도 부담되는가격!


그래서 폰트리 체험단으로 활동했던 친분으로 담당자 분께 말씀 드렸더니,

선뜻 해당 제품을 보내 주셨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제품은 6월 말에 받았었는데, 보호필름 특성상 실제로 사용해보고 평가를 올리는게 좋읗것 같아

한달여간의 필드테스트를 거친 후 후기를 남겨본다.



강화유리 필름

먼저 강화유리 필름은 일반 필름과 어떤점이 다른지 비교표를 찾아봤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설명에 따르면 보호필름 계열 보다는 확실히 띄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고 한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G3용 강화유리 보호필름. 홈페이지에서 보던 딴딴해 보이는 기사가 케이스를 장식하고 있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이번 LG의 G3는 정말.. 디자인을 잘 뺀거 같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케이스를 개봉하니 간단한 안내책자와 부속품들이 들어있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폰트리 힐링쉴드 제품군에 거의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마이크로화이파 딱개와 잘못 붙였을때를 대비한 제거 스티커가 들어있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보호필름 잘 붙이기 위한 일종의 팁이라면 스카치테이브와 증기가 가득한 욕실이다. 먼지제거에 탁월하며 보호필름을 잘못 붙였을시 탈거하기도 편리하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먼저 쥐3의 액정을 마이크로화이바 천으로 깔끔히 닦아준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보호필름 부착작업이 세밀한 작업이라 과정을 차마 찍을수 없었다. 다만 강화유리의 특성 때문인지 보호필름 붙이는것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부착이 가능했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붙인듯 안붙인듯 밀착감이 뛰어나다. 본체 액정 크기와 꼭 맞아 g3의 디자인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강화 유리 끝부분이 살짝 라운딩? 되어 있는 느낌이라 밀착감이 높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생각보다 두께가 높아지지 않았다.


폰트리 강화유리 보호필름기포없이 부착 성공. 약간의 기포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G3 보호필름의 최강

사진상으로는 부착당시의 모습뿐인데, 한달여간 사용한 지금까지 잔기스 하나 없이 잘 유지가 되고 있다.

특히 보호필름과 달리 기본 액정에 터치하는듯한 터치감과 지문방지 능력이 뛰어나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필자가 기존에 보호필름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크게 떨어지는 터치감과 비닐위를 밀어내는것 같은 터치감이

불쾌해서 였는데 강화유리 필름은 이런 단점들을 충분히 해소해준다.


또한 아무리 투과율이 좋아도 보호필름을 사용하면 느낌상인지 화면이 흐릿해지는것 같았는데, 폰트리 강화유리필름은 

본래 화면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의 또렷한 화면을 구현해 준다.

그래서 QHD를 지원하는 G3와 궁합이 더 잘 맞는것 같기도 하다.


다만, 폰 제조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액정화면이 교체가 가능하거나 기본사양으로 교체형태로 나와 준다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어렵겠지만 그만큼 폰트리 힐링쉴드 강화유리 필름이 만족스럽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때문에 조금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이정도 성능이면 돈값은 하는것 같다.

다만 외부충격이나 낙하시 발생하는 액정깨짐 현상은 얼마나 막아줄 수 있을지 테스트를 못해봤다.

테스트 하면서 지3를 박살낼순 없으니까....

만약 그런 외부충격문제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면 강화유리 보호필름은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것 같다.

그리고 가격....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을것 같다...


[TIP]

액정 보호필름 또는 액정 강화필름을 잘 붙이는 방법으로는 욕실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필자가 즐겨쓰는 방법인데 욕실에서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친후(목욕재개) 수증기가 떠있는 상태에서

보호필름 부착을 진행하면 먼지입자가 떠다니지 않기 때문에 액정보호 필름을 붙이는 순간 유입되는

먼지를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다.


[클린리뷰캠페인]

폰 리뷰는 폰트리 체험단 자격으로 무상으로 제품을 공급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폰트리 온라인몰 또는 각 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구매 및 자세한 정보는 http://www.pontree.co.kr/ 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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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개봉

지난번 g3 수령기 남기려다 실패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lg g3를 수령했다.

휴일이 끼어 있어 우체국 까지 직접 가서 택배를 받아왔다.


G3 개봉기따끈따끈한 G3. 이때가 5월 30일. 출시 이틀 후였다.



본격적인 G3 개봉

정말 오랜만에 새 디바이스를 만나는거라 긴장됐었다.

특히 삼성 시리즈만 사용 했기 때문에(블랙잭시절부터.. 미라지.. 갤럭시.. 쭉 삼성계열만..)

LG 제품은 어떨까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고민끝에 신청 했다.(정확히는 g3 최저가가 너무 낮게 나와서;;)


LG G3 개봉기박스안에는 공기와 함께 G3 박스가 놓여져 있었다.


LG G3 개봉기필자가 구매한곳은 선개통으로 진행되어 이틀정도 휴대폰 사용을 하지 못했다. 선개통이라 박스가 열렸을주 알았는데, 유심개통후 봉인박스 위에 붙여 두었다.


LG G3 개봉기박스옆은 일반적인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신청당시 g3 화이트로 신청하였는데, 결국 티탄이 와서 좌절 했었는데..


LG G3 개봉기씰을 뜯고 케이스를 개봉한 순간!! G3 생각보다 예쁜 자태에 놀라고, 티탄색상이 화이트 보다 더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잘 빠져서 또 놀랐다. (화이트는 매장에서 실물을 봤었는데 뭐랄까.. 티탄보다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랄까..)


LG G3 개봉기본체를 들어내면 케이스 하단에 악세사리와 부수기재가 들어있다.


LG G3 개봉기이번 LG G3 슬로건이 스마트스림 이었나 그랬던거 같은데 제품구성도 심플하게 되어 있다.


LG G3 개봉기LG G3 패키지 구성품. 배터리 충전 케이스와 표준배터리2개, 220V 충전기와 USB케이블 그리고 LG의 자랑 쿼트비트2가 포함되어 있다. 특이한건 스마트액세서리 책자..... 책자 말고 구성품이 다 들어있었다면.... 더 좋았을뻔...


LG G3 개봉기G3 본체 화면. 박싱 뒷부분에 노크코드에 대한 부분이 인쇄되어 있었다. 5.5인치 치고는 상당히 슬림하고 그립감도 좋다.


LG G3 개봉기표준형 배터리 2개. LG G3 표준형 배터리 용량은 3,000mAh로 꽤 많은 편이다.


LG G3 개봉기아이폰부터 시작된걸로 기억하는 콘센트와 케이블 분리형.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타 USB 제품도 충전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은것 같다.


LG G3 개봉기악세서리 브로셔? 무선충전기가 탐난다.


LG G3 개봉기한번 써보고 싶었던 쿼트비트와 배터리 케이스


LG G3 개봉기배터리 케이스는 g3 거치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건 삼성 갤럭시 시리즈부터 시작됐던걸로 기억한다.


LG G3 개봉기삼성폰만 써서 그런지 조금 해맨 배터리 충전방식. g3는 배터리를 배터리케이스 옆으로 밀어 넣는 방식이다.


LG G3 개봉기두껑을 열 필요가 없어 간편한거 같다.


LG G3 개봉기고정은 끝으로 밀어넣은뒤 살짝 밑으로 내려주면 끝. g3 배터리를 다시 뺄때는 배터리르 위로 살작 올려준 후 빼면 된다.


LG G3 개봉기충전케이블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배터리 케이스에 LED가 들어온다.


LG G3 개봉기부팅을 위해 g3 본체를 열었다. g3 배터리 커버 분리를 위한 홈은 오른쪽 하단 옆면에 위치해 있다.


LG G3 개봉기g3는 lcd가 바닥을 보고 있는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 유심과 외장메모리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있다. 배터리 커버는 NFC 지원을 위한 단자가 포함되어 있다.


LG G3 개봉기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스피커부


LG G3 개봉기당연한거겠지만... 제조일은 2014년 5월이다.


LG G3 개봉기감격스런 첫 부팅. LG 로고와 안드로이드 로고가 반갑다. (본체 하단 LG 마크가 차라리 G 로 표현되었다면.. 더 이뻤을거 같다)


LG G3 개봉기안드로이드 킷캣은 처음 접한다. 다행히 갤럭시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다.


LG G3 개봉기오.. QHD라더니 확실히 갤럭시S3보다 액정이........ 라는 실감은 솔직히 받지 못했다. 물론 지금은 차이를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LG G3 개봉기NFC 기능이 지원되는 유심칩. 개통을 위해 유심칩을 삽입했다.


LG G3 개봉기유심칩에 깨알같은 모카와 티머니 로고. 요즘은 대부분 NFC나 교통카드가 지원되는 유심이지만, 예전에는 일반형과 별도로 구분되어 있어 일반유심을 꼽고는 왜 교통카드 기능이 되지 않냐는 유저가 많았었다.


LG G3 개봉기G3는 마이크로 유심 규격이라 한번 더 분리한다. 순수 칩만 들어간다.


LG G3 개봉기분리한 유심은 본체 뒷면의 그림과 똑같은 방향으로 삽입!


LG G3 개봉기끝까지 쭉 밀어 넣으면 유심 장착 완료.


LG G3 개봉기유심 설치 후 첫 부팅때 유심에 가입자 정보를 인증하고, 리셋을 한번 더 해야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LG G3 개봉기드디어 개통까지 완료 됐다!



G3는 나름 잘만든듯

위에도 언급했듯이 삼성라인을 선호하는 성향때문에 타사 스마트폰에 큰 눈길을 주지 않다가, LG G2와 G프로 2 부터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 했었는데, 막상 G3를 실물로 만나보니 그동안 LG를 너무 등한시 한게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베가 시리즈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삼성 외 타사 브랜드의 제품의 완성도가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진걸 보면 LG G3가 확실히 내 마음에 들었나 보다.


다만, 뽐뿌나 플레이웨어즈등 커뮤니티 상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발열과 버벅임 그리고 배터리 충전속도 부분에서 크게 불만이 언급되고 있다. 오히려 지프로2나 지2 보다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와 QHD는 아직까지는 이르다라는 의견이 합쳐져서 G3를 실패작이라고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 필자는 큰 불편함을 못느끼는걸 보니 양품이 들어온건지 갤럭시S3와의 격차가 커서 그런건지 조금 지켜봐야 겠다.


현재까지 알려진 문제현상은 아래와 같다.


1. G3 빛샘현상(LCD 모니터에서도 발생하는 현상인데, LCD 테두리 부분에 빛이 새는 현상)

2. 발열 - LCD특성과 QHD를 뿜어내기 위한 하드웨어의 스트레스로 발열이 크게 발생하고

             ->발열때문에 하드웨어 보호를 위해 성능이 낮아진다는 의견. 

3. 배터리 충전속도 - 충전속도가 상당히 느리다는건데, 사용할수록 점차 개선된다는 의견

4. 일명 오줌액정 - 필자도 S3를 처음 넘어왔을때 교품을 한 이윤데, LCD 액정 자체가 노르스름해 보이는 현상

5. 노크온 오류 - 노크온 성공확률이 낮다는 부분

6. 퍼포먼스 하락 - 기본테마와 웹서핑 앱에서 발생하는 퍼포먼스 하락 부분 


하지만.. 필자는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S3에서 넘어온 이유때문인것 같은데 대부분의 오류사항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G3에 나름 만족하고 이것 저것 만져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Q리모트 기능은 대박!!


실 사용을 진행하면서, 새로 얻게되는 정보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G3 개통 후 조금 해맨부분을 살포시 정리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무으리!


LG G3 처음 구매후 셋팅하면서 겪은 팁!


1. G3 공장 초기화
   -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볼륨다운키+전원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는데, LG 로고가 보이는 화면에서 버튼에서 손을 떼고, 1~2초 기다린 후 볼륩업 버튼과+볼륨다운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으면 공장초기화가 가능한 모드로 이동한다. 이동은 볼륩 업,다운. 선택은 전원버튼.


2. 올레TV모바일 인증

   - KT 가입자라면 부가서비스로 올레 알짜팩을 이용중일텐데, 해상도가 맞지 않아서 인지 인증창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럴땐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으로 올레로그인후 인증하면 G3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3. G3를 구매하면 출시 기념 이벤트로 G3 퀵서클 케이스를 무상 증정한다. 퀵서클 케이스는 G3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므로 하나쯤 있는게 좋다. http://www.lgmobile.co.kr/lgmobile/front/event/eventView.dev?queryEvntRegNo=25 에서 통신사별로 신청이 가능하다.(KT 사용자의 경우 올레악세사리샵 앱에서 쿠폰 적용후 결재가 되지 않는 오류가 있다. 이럴땐 PC로 올레 사이트를 접속하여 로그인 후(쿠폰은 모바일에서 미리 받아둔다) -> 올레샵 -> 내게 맞는 액세서리 ->제조사LG -> 단말기 G3 -> 1차분류 케이스 -> LG 로 선택하면 퀵뷰 케이스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결제화면에서 모바일앱에서 받아 둔 쿠폰을 적용하면 공짜로 G3 써클케이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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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구매 수령기


...


원래는 이게 아니었다...


신나는 맘으로 g3 개봉기를 담으려는 포스팅이 이 종이 한장에 산으로 가게 됐다.


g3 수령증예전에는 배송전에 문자도 주고 전화도 주고 하더니 요즘은 그냥 안내문만 떡하니 붙여놓고 사라지는 우체국택배......


그리하여...


g3 관련된 정보를 보다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최저가 구매를 위해서 여기저기에 질문글을 올리는걸 보고

간략하게 나마 구매 노하우를 공유할까 한다.



뽐지랖?

일명 뽐지랖이라는 말이 있다.

오지랖 + 뽐뿌 의 합성언데(한국사람들 참 말 잘만든다) 좋은 구매조건을 주변이나 다른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내용인데 착한 마음에서 시작한 정보공유가 오히려 독이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뽐지랖은 일촌까지"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정보공유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좋은 정보를 구하기도 어렵고 공유하기도 꺼려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아래는 클리앙에서 가져온 뽐지랖의 대표적인 사례.

출처 : 클리앙 우주정거장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7886519 


뽐지랖필자도.. 이런경우를 몇번 당하자... 후우..




이제 2년 만기가 다가오고 있어 가끔 뽐뿌나 호갱이를 서칭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최저가 구매를 하기위한

방법이 예전과 달리 많이 변경된것 같았다. 그래서 몇일 상주하면서 용어나 은어를 새로 익히고

노트3 또는 노트2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 한번씩 보던중 28일 출시된 g3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게 싸게 풀리는 바람에 예상치 못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네이버에서 g3 공짜로 검색한 화면. 난리도 아니었었다.


필자는 g3를 공짜 수준은 아니고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하게 됐는데, 다행히 집과 가까운 선릉쪽에 대리점이 있어 구매하게 되었다. 그럼 어떻게 28일 출시된 g3가 판매를 시작하자 마자 공짜폰, 0원폰으로 풀리게 된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통신사 또는 제조사의 불법 보조금 지급. 대리점들의 과열경쟁.


g3 출고가가 89만 9,800원으로 상당히 높음에도 참 대단한거 같다.


하지만, 공짜라고 다 똑같은 공짜도 아니고 같은 금액에 샀다고 하지만 다 똑같은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가입조건이 과연 합당한지와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은 필요하다.


실구매가?

정확한 내용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단계로 나누어본 휴대폰 실구매가가 형성되는 단계


폰요금 구성표이해를 돕기위한 예시 이므로 참조용으로만.


즉, 아래와 같이 단계별로 구분이 가능하다.

1단계 : 폰 구매의 기준이 되는 "할부원금"이 형성되는 과정

2단계 : 대리점 사원들의 화려한 말빨로 구성되는 "당연히" 할인 받을 수 있는 "실구매가" 형성되는 과정

3단계 : 추가적인 사은품(할부원금 할인, 페이백, 전산수납, 기타 사은품등)


이제 눈치가 빠른 사람은 왜 "할부원금"이 중요한지 눈치를 챘을 것이다.

할부원금 기준으로 추가적인 할인혜택이 - 가 되기 때문에 할부원금이 낮을수록 실 구매가가 낮아지는 것이다.

부수적으로 할부이자에 대한 부담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123대란, 211대란 등 불법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통신3사가 영업정지를 당했던 부분을 기억 할것이다.

방통위에서 강하게 단속을 하겠다는건데 현재로써는 가이드라인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수 없다(출시 2년 이상된 폰은 제외)

그렇기 때문에 g3 공짜폰이나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야 정상이지만 왜 g3가 공짜폰이 가능했을까?


바로 3단계 "대리점 재량껏 사은품"에 있다.

폰을 개통할 경우 대리점은 판매실적등에 따라 본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게 되는데, 이 부분을 고객에게

제공 함으로써 체감되는 소비자 가격을 낮춘 것이다.

말은 사은품이라 하지만, 결국 불법 보조금 지급 형태이기 때문에 대리점에서는 이 부분을 회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내고 있으며 방통위와 통신사, 그리고 대리점과 구매자 사이에서 불꽃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포스팅의 목적이 손해를 보지않고 구매함에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사항만 말하자면

"페이백" 방식으로 실구매가를 낮추는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할부원금으로 개통 후 당일 또는 몇일 후에 현금으로 지급 하겠다는 내용인데, 

지급이 제대로 이루어 질지 알수도 없고 어차피 불법 보조금 지원 형태라 법적인 보호도 받을수 없으므로

굳이 페이백을 이용한 구매를 해야 한다면 당일 페이백이나 15일 이전 정책으로 판매하는 대리점이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페이백은 정말.... 왜이렇게 말리나 싶다면 "거성사태"로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즉 정리하자면, 뽐뿌나 호갱이 라는 사이트 또는 카페나 밴드를 통해 조건을 본다면 반드시 할부원금을 확인하고

금액 차이가 조금 나더라도 가급적이면 할부원금방식의 대리점에서 구매하는게 좋다.



자주묻는질문

지금 다루는 내용이 어쩌면 예민할수도 있고 필자의 경험에 바탕으로 작성되다 보니 내용상 오류가 조금 있을수도 있다.

따라서 깊게는 들어가기 힘들고 뽐뿌나 호갱이에서 자주보게 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려고 한다.


호갱: 호구고객을 지칭하는 은어.

할부원금 : 위에서 언급한 요금 할인의 가장 기본이 계약상 구매가. 2년 약정 이전에 해지시 잔여 할부원금을 청산해야 하며

               (위약금과 다른개념) 가급적 낮은 할부원금의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

전산수납 : 잔여 할부원금중 지정한 금액을 대리점측에서 납부하는 방식.

페이백 : 구매후 대리점으로 부터 현금으로 돌려받는 금액. 위험성이 높아 추천하는 정책은 아님.

PB : 페이백 영어약자 

휴업 : 뽐뿌에서 사용하는 약어. 휴대폰업체 게시판. 휴대폰 업체 광고판

휴포 : 뽐뿌에서 사용하는 약어. 휴대폰포럼 게시판. 실시간으로 정책정보 교류가 이루어짐(단, 순수 정보와 자랑만)

가무유무부무 : 가입비 무료(유료), 유심비 무료(유료), 부가서비스 무료(해당부가서비스)

최소유지 기간 : 해당 회선 가입후 최소 유지 기간. 해당 기간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계약조건 파기 될 수 있음

유심기변 : 동일 통신사와 다른 통신사로 유심기변이 가능한 최소 유지기간

내방 : 대리점에 직접 방문 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야 접수가 완료되는 방식. (ex. 내방/택배 또는 택배가능 = 온라인신청가능)

좌표 : 대리점의 위치정보

오피 : 정상적인 대리점이 아닌 오피스텔 등을 임대하여 신청서만 받는곳.

익월말 : 현재월 다음달의 말

스크 : SK

크트 : KT

르그 : LG

백아연 : 베가 아이언

오예스 : 갤럭시 5S

옵지 : 옵티머스 지

지2 짚2 차이 : 옵티머스 지 2, 옵티머스 지 프로 2

중립, 별정 : 통신3사(SK, KT, LG) 외 통신사(CJ, 7mobile 등)



마무으리

지3 수령기를 적기 위해 시작한 글이 결국 계속 산으로 가고 있어서 이쯤에서 그만 하려 한다.

필자의 경우 뽐뿌 휴대폰포럼과 호갱이라는 사이트의 채팅창으로 분위기를 파악하고

정책이 나온 분위기다 싶으면 뽐뿌의 휴대폰업체 게시판과 근처 대리점을 내방해서 확실한 정보를 얻는다.

요즘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정책적인 부분에서 더 잘나오는 듯하다.


아마도 새로운 형태의 사은품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경우 방통위 단속을 피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오프라인쪽으로 영역이 옮겨진듯 하다.


g3 최저가 구매를 위해 어쩔수 없이 이런저런 정보를 공유 하지만

왜 소비자가 이렇게 복잡한 내용을 숙지해야 하며, 발품을 팔고 공부를 해가며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입해야 되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는 않는다.


지금 g3 공짜폰, 공짜 노트2 처럼 가입이 가능한 구조라면 휴대폰 유통구조를 

굳이 음지가 아닌 양지로 끌어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참 이해하기가 어렵다.


10월부터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시행되면 조금 달라질까 싶기도 한데..

일단은 소비자도, 제조사도, 통신사도 합리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이쯤에서 진짜 끝!


PS. g3는 수령하는대로 개봉기 올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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