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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인테리어 디스펜서

오랜만에 인테리어 포스팅.

신혼집을 꾸미면서 어떻게든 저비용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 위해 고민하다 신혼집을 꾸밀때 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한다는 디스펜서 사용기. 그냥 빈 용기라 비싸봤자 얼마나 하겠나 했더니 은근 가격대가 나간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 약 4만원 정도에 세재용 디스펜서와 욕실용 디스펜서, 그리고 양념통으로 쓸 수 있는 디스펜서들을 파는곳이 있어 구매 후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2016년 4월경에 구매했으니 벌써 2년째 잘 쓰고 있는 디스펜서다. 욕실 인테리어로 정말 가성비 좋은듯 싶다.




취급주의로 택배가 와서 판매자의 마음씀씀이가 고마웠던 택배.




2년이 넘어버려 네이버페이 구매내역에서도 찾을수 없는 디스펜서 구매처.

검색하니 비슷한 곳이 보이긴 한다.




배송비도 아낄겸 다양한 디스펜서를 판매하는곳을 찾다 세재용과 욕실용을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처를 찾았었다.

디스펜서는 인테리어 효과도 좋지만 소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세재통이나 샤워제품통을 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그만큼 디스펜서를 한번씩 청소해주거나 채워줘야 하는 단저모 있지만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는 범위.




그래서 필자는 예전부터 디스펜서를 선호했는데 이렇게 보통은 벽면에 부착하는 디스펜서를 사용했었다.

이번엔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사용하기 위해 통으로 된 디스펜서들을 주문했다.




전체 구성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용 욕실용 디스펜서3개.

그리고 빨래를 위한 빨래세재,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울샴푸용 세탁 세재통 4개.

면봉과 화장솜을 담을 화장대용 유리 디스펜서 2개와 양념통 12개가 4만원.

이정도면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였다. 수세미는 서비스로 받았던 기억이 난다.




라벨지도 기본 포함.

어지간한 단어는 다 있어 바로 붙여 사용할 수 있다. 폰트도 깔금해서 마음에 들었다.




먼저 세재통. 중구난방이 따로 없다.




이렇게 디스펜서 통에 소분하면 세탁기에 넣을때도 편하고 깔끔하게 정리도 가능하다.




세재통에 라벨지를 부착하고,




세탁바구니에 넣으니 사이즈가 딱이다.

상당히 마음에드는 세재용 디스펜서.

역시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이어서 욕실용 디스펜서. 좌측 3개는 샴푸, 바디워시, 린스용.

우측 2개는 제품 자체 용기인데 스티커를 제거하니 하얀통이 나와 딱이었다.




가글이름이 마땅한게 없어 알콜. 손세재는 핸드소프.




하얀 욕실이 비치하니 딱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욕실.

이번 신혼집 욕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하얀 디스펜서랑 정말 잘 어울렸다.




최근 욕실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수준으로 다시 했는데 새로 설치한 해바라기 수전에도 잘 어울리는 디스펜서.

지금은 다시 벽면 디스펜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데다 가격까지 저렴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욕실 인테리어 느낌을 내기 딱 좋았떤 디스펜서였다.


뭔가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적절한 디스펜서 사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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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맛집 모모야 DDP점

매일 나가는 동대문.

그래서 필자의 블로그엔 동대문 맛집이나 디디피맛집을 자주 소개하는데 이번에 찾은곳은 지난번 불고기 먹을때 찜해둔

모모야 DDP점. 낯선곳을 여행하거나 마땅한 식사메뉴가 없어 고민할때 가장 무난하면서 실패확률이 적은 메뉴는 바로 돈까스가 아닐까 싶다. 튀긴건 뭔들 맛있다는 명언이 있을 정돈데 그 맛있는 고기를 튀겼으니 어지간하면 돈까스맛집은 성공한다.

그렇기에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제대로된 돈까스맛집을 한두군데 알고 있으면 메뉴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

모모야 DDP점은 이미 이촌동 맛집으로 소문난 돈까스맛집의 브랜드. 그래서 지난주 운동가기전 잠시 들렀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앞. 필자에겐 친숙한 앞마당.




이젠 어느정도 자리잡은 디디피 덕에 지하에 맛있는 디디피맛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특히 디디피 주변을 살리기 위해 엄선된 매장들을 입점시키다 보니 대부분의 매장 퀄러티가 훌륭해서 디디피맛집 찾기가 좋다.




아직도 난해한 조형물. 이젠 디디피의 상징이 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었다.

필자는 밤에도 DDP 주변을 다니는데, 새벽시간대는 조형물에 비친 차량 불빛이 조금 무섭게 느껴질때도 있다.




이번에 필자가 방문할 디디피맛집인 모모야 DDP점 역시 디자인 장터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기하학적인 모양의 DDP. 디디피맛집이 있는 디자인장터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에서도 바로 이어지고,

필자처럼 동대문을 둘러보다 지하로 들어가도 된다.




DDP 돈까스맛집 모모야 위치.

디자인장터 내부에 있는 마스터다이닝에 위치하고 있어 디자인장터 이정표를 따라 와도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모모야 동대문 DDP점 매장 전화번호는 02-2237-0077.




정말 자주 지나다니는 디자인장터.

이번에도 평일저녁 운동가기전 잠시 밥을 먹기 위해 들렀다.

무난하게 즐기기엔 돈까스맛집이 딱이다.




디자인장터 입구에 들어서면 내부 지도가 나온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마스터다이닝. 이곳에 디디피맛집들이 군집해 있다.




길을따라 DDP 마스터다이닝에 도착하니 모모야 메뉴판이 입구에서 반겨준다.

DDP 마스터다이닝은 여러 맛집들이 모여있는 푸드코트 구조로 되어있다.

그중에 모모야는 돈까스맛집을 담당하고 있다.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분위기.




테이블 한켠엔 돈까스 소스와 사진엔 빠졌지만 샐러드 소스가 비치되어 있다.




살짝 이른시간임에도 코너테이블엔 손님들이 벌써 식사를 하고 계셨다.

역시 돈까스맛집답다.




모모야 메뉴판.

이촌본점 부터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한 실력있는 브랜드다.

모모야 DDP점 덕분에 멀리가지 않아도 맛있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돈까스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각 방식마다 개성있고 맛있는것 같다.

특히 모모야는 국내산 생고기와 직접 갈은 빵가루로 돈까스를 튀기기 때문에 육즙과 바삭함이 잘 살아있기로 유명하다.

그 덕에 돈까스맛집으로 소문나서 여러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일식돈까스전문점이다 보니 덮밥류와 생맥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커플이 먹기엔 세트메뉴도 좋고 단품 하나씩 주문해서 미니우동이나 미니까스를 주문해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일식돈까스집 답게 나베나 우동, 멘, 소바도 같이 준비되어 있었다.




입구에도 메뉴판이 크게 붙어 있어 미리 어떤 메뉴를 먹을지 생각하고 들어갈 수 있어 좋았던 모모야 DDP점.

필자는 치즈를 좋아하다 보니 치즈까스를 주문하려 하다 생고기 돈까스라고 해서 

히레와 로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반반을 주문했다.


평범한 돈까스집이었다면 치즈까스를 주문했겠지만 모모야는 돈까스맛집으로 유명한데다 생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맛을 보고 싶었다.




메인 쉐프님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일본풍의 인테리어.

푸드코트에서 나름 분위기 있게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 뒀다.




모모야 원산지도 새우를 제외하곤 모두 국산.

믿음이 가는 돈까스맛집.



   


점점 손님들이 들어 오는게 저녁식사시간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돈까스는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라 조금만 맛있어도 자주 찾게 된다.




매장 구경을 하고 있으니 드디어 모모야 DDP점의 반반 돈까스가 나왔다.




로스(등심)와 히레(안심)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알찬 메뉴.




역시 빵가루를 직접 만들어 튀겨서 그런지 눈으로도 바삭함이 느껴진다.




기본찬은 깍두기와 장아찌,




그리고 장국이 나온다.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어 취향껏 부어 먹으면 된다.




상큼한 샐러드 소스. 취향별로 양을 조절 할 수 있어 좋았다.




아내는 새우를 좋아해서 에비동을 주문했다.

새우튀김덮밥. 그리고 필자가 추가 주문한 미니우동.

돈까스를 먹을때 뜨끈한 국물과 면이 있음 더 좋은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일식돈까스집을 가면 주로 세트메뉴를 먹는것 같다.

그러니 살이찌지..




튼실한 새우 4마리가 올라가 있다.

짭쪼릅한 소스에 밥을 비벼 새우튀김을 얹어 먹는게 또 별미다.




미니우동. 은근 양이 많이 나온다.




전체적인 구성. 미니우동 포함 2만원대에 맛볼 수 있는 제대로된 돈까스 맛집의 구성이다.

요즘은 맛있다는 일식돈까스는 대부분 만원돈이 넘어가는것 같다.

그나마 DDP같은 번화가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러티면 적당하 가격으로 느껴질 정도.




먼저 일식 돈까스의 정석 로스(등심) 까스 부터.




돈까스 소스에 살짝 찍어 한입.

오... 등심의 묵직한 식감과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훌륭하다.

평범해 보이더니 이거 은근 맛있다.




생각보다 맛있는 맛에 소스없이 그냥 먹어봤다.

고기잡내도 없고 기름맛 없이 깔끔하게 육향이 올라온다.

아.. 이래서 이촌부터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구나. 확실히 돈까스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던 모모야 DDP점.




로스가 맛있으니 히레가 맛이 없을리가 없다.

등심보다 부드러운 식감의 안심. 입안에서 풀어지는 고깃살의 식감이 참 좋다.

필자는 탄탄한 느낌의 로스도 좋지만 부드러운 히레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것도 돈까스맛집의 개성에 따라 달라 늘 일치하는건 아닌데 디디피맛집답게 모모야는 둘 다 맛있었다.



   


상큼한 소스의 샐러드가 돈까스가 물릴 틈을 주지 않는다.




미니우동. 국물맛도 좋고 면의 탄력도 좋았다. 우동은 우동맛.

돈까스나 에비동과 함께 먹기 좋은 구성.




아내가 에비동이 너무 맛있다길래 한입 뺏아먹어봤는데.. 와.. 에비동도 맛있다.

간이 쎄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잘살렸다. 새우도 튼실해서 씹는맛도 좋다.




결국 아내에게 돈까스를 나눠주고 에비동 그릇을 뺏어왔다.

돈까스맛집인줄은 알았지만 에비동도 훌륭했던 모모야 DDP점.




여기에 짭쪼릅한 장아찌까지. 완벽한 조합이다.




운동가야 되는데.. 너무 많이 먹어 버렸다..

그래서 운동할때 너무 힘들었지만 입과 배는 즐거웠던 디디피맛집 모모야.

동대문역사공원역 주변이나 DDP 주변에서 무난한게 한끼 해결하기 위한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돈까스맛집 모모야 DDP점 정도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다.

다음번엔 치즈돈까스와 탄탄멘을 한번 맛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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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맛집 해랑스시
지난번 서울역맛집으로 다녀온 회전초밥 전문점 해랑스시.

오랜만에 초밥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들렸다.




해랑스시는 서울역맛집이지만 회현역에서도 가깝게 갈 수 있다.

만약 4호선으로 이동한다면 회현역이 더 가까울 수 있지만 서울로가 바로 옆에 있어 개인적으론 서울역-서울로-해랑스시 코스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이왕 가는거 서울여행 삼아 괜찮을것 같다.




물론 서울역 지하철 출구로 바로 올라와도 된다.

4번, 5번, 6번, 7번 어느 방향으로 올라와도 해랑스시에 편하기 갈 수 있다.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연세세브란스 빌딩 지하1층에 있기 때문이다.

영업시간은 11시30분~22시.  월~금은 15시부터 17시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예약 및 포장주문은 02-2259-0088번으로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다.




다시찾은 해랑스시. 필자가 해랑스시를 서울역맛집 또는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이라고 하는 이유.

기본 15,000원에 10접시가 나오고 접시별 요금구분 없이 10접시 이후는 모두 접시당 1,400원에 먹을 수 있다.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다. 단 고급초밥의 경우 1PCS 가 나오는 형식으로 가격구성을 맞췄다.

거기다가 국군장병은 한접시 더 서비스까지. 마음씨도 곱다.




그래서 필자가 지난번 다녀갔을때보다 더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평일 저녁시간인데 대기줄. 다행인건 회전초밥집 자체가 회전율이 빨라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점.

특히 포장손님도 많았다.




테이블도 꽉 찼지만 포장주문이 끝도없이 들어온다.

필자가 서울역맛집으로 소개하는 이유도 바로 이 포장.

서울역을 방문하는 주 목적은 KTX나 기차를 타기 위함인데 이동중 식사를 해결하기에 초밥만한게 없다.

그런데 포장도시락 처럼 나온 초밥들은 퀄러티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해랑스시에선 갓 만든 신선한 초밥을

바로 도시락처럼 포장 해 갈 수 있다. 필자가 한참 지방출장을 다닐때 해랑스시를 알았다면 매번 들러 포장해갔을것 같다.


즉, 서울역에서 KTX나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때 도시락이 필요하다면 해랑스시에서 초밥을 포장하면 되기에

서울역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다. 게다가 맛까지 훌륭하니 서울역 주변에 이만한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이 있을까 싶다.




기본 10접시 15,000원. 개인차에 다르겠지만 필자는 14접시 정도면 배부르게 초밥을 먹는 편이다.

대략 2만원돈이면 배부르게 초밥을 먹을 수 있는 구조. 그래서 초밥이 생각날때 해랑스시가 자꾸 떠오른다.

다행히 필자는 집과도 가까워 딱이다.




또하나의 재미난 시스템.

레일에 주문표를 꽂으면 즉석에서 바로 초밥을 만들어 준다.

여느 초밥집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렇게 종이에 마킹해서 전달하면 되니 직관성이 좋다.




이미 레일위에도 다양한 초밥들이 지나가고 있다.




뭐부터 먹을지 고민된다. 이미 해랑스시의 맛을 알고 있었기에 더 그랬다.

여기 있는 초밥 메뉴들은 모두 포장이 가능하다.




테이블 앞편엔 고추냉이와 간장, 그리고 녹차가 준비되어 있다.




장국은 셀프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회전초밥의 종류들. 초밥말고 사시미를 원하면 따로 사시미 메뉴를 주문해도 된다.

사시미메뉴 역시 포장이 가능하다.




장국과 녹차, 간장이 준비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서울역맛집 해랑스시에서 회천초밥을 즐길 차례다.




첫 선택은 생새우 초밥.

그냥 가장 눈앞에 있어서 집어들었다.




아... 역시나 맛있다. 이맛이다.

비리지도 않고 밥알과 새우의 비율도 좋다.

특히 가성비.. 가격을 생각하면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퀄러티다.




이럴게 아니다. 즉석초밥 메뉴들을 먼저 주문했다.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튀긴양파연어, 새우장초밥, 새우마요, 눈다랑어 초밥을 일단 먼저 주문했다.




주문을 넣고나니 레일위에 특이한 초밥이 지나간다.

연어위에 명란젓을 올린 명란연어 초밥.




와.. 짭쪼릅한 명란젓과 부드러운 연어의 조화가 훌륭하다.

어떻게 명란과 연어를 같이 올릴 생각을 했을까..




연어맛을 보니 연어종류를 하나 더 먹고 싶던차에 연어양파소스 초밥이 지나간다.

바로 겟.




연어와 양파소스는.. 진짜.. 최상의 궁합이다. 입안에서 녹는다.




필자가 초밥집이나 회전초밥집에 가면 꼭 먹어보는 계란초밥.

이 계란초밥 맛 하나로 그 집의 전체적인 퀄러티가 결정될 정도로 초밥맛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 같다.




서울역맛집답게 해랑스시의 계란초밥 역시 훌륭하다.

특히 전체적인 밸런스가 너무 좋다.




보통 같으면 바로 탄산을 주문했겠지만.. 해랑스시는 초밥맛이 깔끔해 굳이 탄산이 필요치 않다.

장국과 녹차만 있어도 충분한 느낌.




아.. 지난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새우장초밥.

새우장초밥은 1PCS가 나온다. 만약 해랑스시를 방문했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초밥이다.

새우장 살도 두툼하고 머리까지 같이 나와 머리장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메뉴다.

필자는 지난번 맛을 봤기 때문에 이번접시는 아내에게 양보했다.




이어서 새우마요.




마요소스와 새우의 조화가 기똥차다.

이건 진짜 먹어봐야 한다. 어떻게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다.




불맛입힌 튀긴양파연어.




불로 그을린 연어살 위에 바삭한 양파튀김이 기존 타다키와는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진짜 해랑스시는... 내가 초밥을 제대로 먹고 있구나 각성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곳이다.

그럼에도 접시당 1,400원(10접시 이후)이라는 가격은 정말이지.. 최고의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 맛집이다.




이어서 눈다랑어 참치 초밥.




워낙 훌륭한 초밥메뉴가 많다 보니 참치초밥이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다.




아.. 깜빡하고 흰살생선을 안먹었다. 가장 기본인 광어초밥.




쫀득쫀득 식감이 훌륭하다.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참소라 초밥.




비린맛 없이 달짝지근한 맛이 훌륭하다.




해랑스시에서는 내가 평소에 잘 먹지 않는 한치초밥도 집어 들었다.




왜냐면.. 맛있으니까... 뭐 하나 빠지는것 없이 전부 맛있다.

이미 필자에겐 서울역맛집으로 각인된 상태라 더 그런걸수도 있을것 같다.




적당히 기본초밥을 즐긴것 같아 바당장어 초밥을 하나 집어 들었다.




역시 비린맛 없이 부드러운 맛이 좋다. 양념도 과하지 않고 딱 좋다.




한치에 이어 문어초밥. 문어초밥역시 평소엔 즐겨 먹지 않는데,




해랑스시 문어초밥은 그리 질기지 않으면서 문어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좋다.

필자가 너무 칭찬만 하는것 같은데 직접 먹어본다면 필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이번엔 쫄깃한식감이 좋은 가리비 초밥.

필자가 정말 좋아하는 초밥종류다. 회전초밥집이나 일반초밥집을 가도 가리비초밥과 소라초밥은 꼭 먹는거 같다.




지나가던 연어 양파소스 초밥을 또 먹고,




연어롤은 어떨지 한번 내려봤다.




역시... 역시라는 말 밖에는..




맛있었던 메뉴를 다시 주문표에 올리고 레일을 둘러보다,




숭어초밥이 보이길래 냉큼 내렸다.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맛이 좋을까. 이러니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아마 필자가 서울역을 이용할때 도시락이 필요하다면 포장초밥 주문하러 해랑스시에 꼭 다시 들릴것 같다.




장어초밥도 맛있길래 장어롤도 내려봤는데..




역시나 맛있다. 뭔가 장어초밥보다 더 풍성한 느낌.




주문표로 주문한 연어뱃살 초밥. 연어 그 자체도 맛있지만 뱃살부위는 진짜 입안에서 녹는다.

그만큼 좋은부위라 연어뱃살은 1접시에 1PCS.




이것저것 먹다보니 해랑스시 메뉴를 거의 다 먹어본것 같아 농어초밥까지 주문했다.

초밥종류는 거의 다 먹어본듯 싶다.




역시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서울역에서 내려갈때도 내려갈때지만 서울로 돌아왔을때 집에 가기전에

포장초밥 하나 가지고 가기도 좋을것 같다.




이제 마무리로 달려가고 있다.

양보단 맛. 소고기스테이크 초밥이다. 역시 1접시 1PCS.




필자가 어휘력이 부족한게 아쉽다. 그냥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 말곤 더 붙일게 없다.




시작할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명란연어는 한접시 더 먹었다.




명란젓의 감칠맛이 참 좋다.




아내에게 양보했던 새우장 초밥도 추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씹는맛도 좋고 그리 짜지 않으면서 풍미만 끓어올려 완전 밥도둑이다.




여기에 머리장까지 맛볼 수 있도록 장새우 한마리가 통째로 나온다.




이어서 필자가 좋아한다는 참소라 초밥도 한번 더.

이제 진짜 배가 불러서 초밥은 무리다. 면을 좋아하는 필자답게 마무리는 볶음우동을 주문했다.




아.. 다시봐도 반갑다. 지난번 진짜 맛있게 먹었던 볶음우동.




진짜 해산물도 풍성하고 면에 양념도 잘 베여있고 뭐 하나 빠질것 없는 볶음우동.

필자 회사 주변에 점심메뉴로 이 볶음우동을 팔았다면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번을 갔지싶다.



   


해랑스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다.

만약 서울역맛집을 검색하다 필자의 블로그를 보고 해랑스시를 방문했다면 식사의 마무리로 꼭 맛보길 바란다.

볶음우동 역시 먹어보면 필자가 왜 그렇게 추천했는지 동의할것 같다.




당연히.. 싹 비웠다... 평소 양파같은 채소류를 잘 먹는편은 아닌데 해랑스시 볶음우동은 그 양파마저 끝까지 다 먹게 만든다.




테이블도 테이블이지만 포장주문이 진짜 끝도 없이 들어온다.

아마 KTX나 기차를 타고 내려가거나 이제 막 서울에 도착해 집에서 먹기위해 포장하는것 같았다.

필자가 앉은곳이 초밥을 만드는곳이 잘 보이는곳이었는데 포장용기가 끝도 없이 계속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엔 적당히 먹어야지 했는데 역시나 용량초과다. 총 26접시. 여기에 볶음우동까지...

이렇게 배부르게 회전초밥을 즐기기도 4만원 남짓. 정말 가성비 좋은 초밥 맛집이다.

여기에 포장메뉴까지 있으니 진짜 서울역맛집으로 소개하기 딱이다.




셀프바. 락교와 절인생각, 단무지 등이 있었지만 필자에겐 굳이 필요 없었던 녀석들.




한켠엔 손세정제도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과 함께온손님들을 위한 아이용 의자도 있다.

주차지원도 가능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도 좋은 서울역맛집 해랑스시.




주변에서 서울역맛집을 소개해달라고 하면 빠지지 않던 해랑스시.

혹시나 필자가 방문하지 않는동안 서비스나 맛이 변했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의 맛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이번에 놀란게 옆테이블에 외국인 손님이 왔었는데 유창한 영어로 이용방법을 설명하시던 사장님...

서울역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곳인데 혹시나 외국인에게 서울역맛집을 추천해야 되는 상황이 있다면

영어가 가능한 사장님이 계시는 해랑스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이 될것 같다.

가성비 좋은데다 맛도 있고 분위기나 서비스도 좋은데 포장까지 가능하니 말이다.


이번에도 만족스럽게 초밥을 즐겼던 서울엿맛집 해랑스시.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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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직접 만들기

날이 갈수록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

예전엔 굳이 공기청정기가 필요 있을까 싶었는데 집안에 쌓이는 먼지들도 그렇고 집안내력이 호흡기가 약한데다 직업 특성상

필자와 아내 모두 목을 많이 쓰기 때문이 공기청정기 구매를 할때가 된것 같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원리는 간단해 보이는데 은근히 비싼 공기청정기. 방마다 두기엔 너무 부담이 가는 가격이다.

그래서 직접 공기청정기 DIY를 할까 싶어 재료값을 살피다 보니 의외로 샤오미 미에어2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게 아닌가!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미에어2 최저가 검색 결과화면.

관 부가세 모두 포함가격이 45,000원이면 거의 필터값이다. 이정도 금액이면 수고스럽게 DIY를 할 필요도 없다.




아.. 역시나 낚시다. 배송비를 자세히보면 1개당 60,000원.

1개당 배송비라 묶음배송도 불가능하다. 결국은 10만원돈이니 일반 직구가와 큰 차이가 없다.

혹시나 싶어 여러 판매처, 판매자의 제품들을 뒤져 봤으나 모두 배송비 장난이다. 어쩐지 말이 안되는 가격이다 했다.

그런데 다시 고민이 든다. 10만원 초반이면 정품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수있는데 DIY가 과연 가격경쟁력이 있을까..


필터역시 장난질이 많아 이런 장난질 없는 G9 사이트로 이동했다.

광고 같지만 저런 옵션장난이나 배송비 장난 때문에 해외직구와 큰 가격차이가 없다면 G9 사이트를 이용한다.

쿠폰도 자주풀고 국내카드로 무이자할부도 걸 수 있으니 몇천원 차이면 차라리 G9를 이용하는게 낫다.


기존 공기청정기 DIY는 써큘레이터나 선풍기 앞에 차량용 필터급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방법도 간편하지만 과연 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긴 했다. 실제로 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위해서는 그에 준하는 필터 성능과,

필터성능을 내기 위한 압력값을 낼 수있는 수준의 팬이 필요한데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DIY는 그 기준엔 미비한 상황.

그래서 필터는 샤오미필터를, 팬 역시 그에 준하는 급을 사용하기 위해 재료를 찾다보니 결국 샤오미필터와 환풍기용 팬으로 범위가 좁혀졌다. 이제는 가격. 저렴하게 만들기 위함이니 성능부분에서 조금 떨어지더라 무조건 가격기준으로 공기청정기 DIY를 준비했다.




그렇게 일단 G9 사이트에서 샤오미 정품 필터를 구매했다.

아무래도 첫 공기청정기 DIY 모델이다보니 정말 효과가 있는지 샤오미필터로 테스트 하고 싶었다.

필터 종류중에도 활성탄 필터가 따로 들어간 모델이 M1R-FLP. 활성탄 필터는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DIY 공기청정기 필터로이번만 M1R-FLP를 구매했고 향후 헤파필터만 교체할 예정이다. 이것 저것 할인쿠폰 넣으니 약 6만원돈.

실제 구매도 문화상품권 할인할때 구매해둔 컬쳐캐쉬를 스마일캐쉬로 전환해서 실 구매가는 5만5천원선에 맞췄다.

필터 1개 가격 2만7천원선. 향후에 구매할 호환필터는 개당 2만원 선이었다.




필터는 쉽게 결정한 반면 팬을 고를때가 힘들었다.

필터가 좋아도 적당한 풍압이 있어야 제대로 먼지를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 풍압, 소음, 소비전력 그리고 가격까지 고민하면서

내린 결론은 디퓨샤용 팬. 건물공사할때 내부 환풍기 설치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데 KC 표준규격이라 사이즈도 정확하다.

보통 지름 15cm 또는 20cm 제품이 많이 있는데 그 중 국산 제품이면서 가격대가 싼 유창풍력 만승전기 MV-15PN 제품을 사용했다. 옵션에 전기코드선이 포함되어 있어 같이 구매했다. 일반적으로 디퓨샤용 팬은 공사용이라 전선만 나와있다.

그래서 별도의 코드선을 연결해줘야 하는데 중간부분이 스위치를 설치하면 더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아쉽게도 소음 문제로 팬속도를 조절하려 했지만 AC220V 제품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론 팬속도조절이 힘들었다.

조광기를 사용할까 했는데 모터 속성에 따라 가능여부가 달라 판매사에 문의했더니 아쉽게도 조광기로도 팬속 조절이 힘든 

제품. 그래도 싼값에 쓸려고 하는거니 해당 제품으로 최종 결정했다.





필자역시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참조했다.

특히 풍량 부분에서 어니스트에어 블로그의 자료를 많이 참고했다.

https://blog.naver.com/honestair/221012272129



그렇게 7평 정도규모의 성능을 가진 DIY 공기청정기를 만들기로 하고 팬과 필터를 고르게 된건데 결론적으로

필터값 27,000원 + 팬(코드포함) 12,000원 = 약 4만원 돈으로 7평형 공기청정기를 만들수 있다는 결론이 지어졌다.

풍량이 높을수록 당연히 소음발생확률이 높기 때문에 적정선을 타협하는게 중요한데 그랬을때 딱 필자에게 맞는 성능은

KV-15, 지름 15cm 급이었다.




재료비가 산정됐으니 전기요금 효율을 계산해봐야 한다.

전기가 들어가는 제품은 팬 뿐인데 팬 소비전력이 스펙상 10W로 나온다.

보통 10평형 공기청정기 소비전력이 30W 전후니 생각보다 전력소비량도 적다.

전기세 계산은 네이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네이버 전기요금 계산기 <<


소비전력 10W인 제품을 하루 24시간 가동했을때 월 7.2kWh.

금액으로 환산하면 1,130이 나온다. 하지만 이건 기본료 개념이다.

일반 가정용은 44kWh 수준까진 기본료 수준으로 나오고 이후 금액이 올라가면서 누진세 적용까지 받는다.

따라서 비교적 정확한 금액을 알기 위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량+추가되는 전기량을 감안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보통 한달에 3만원 전후의 요금이 나오고 있어 250kWh를 기준으로 1대 가동 기준 257 kWh로 증가하는 전기세를

계산했다. 그랬을 경우 약 1,490원이 나온다. 만약 3대정도 가동한다고 가정해서 275kWh를 기준으로 잡으면

39,050원. 기존 전기세 대비 약 6천원 정도가 증가한다. 단, 이 부분은 24시간 풀가동을 기준으로 잡은거라 실제 시간을 감안하면 전기세가 증가하는 수준은 상당히 미비하다.


재료값 + 성능 + 전기세 확인까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DIY 제작에 들어갈 차례다.

그리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미세먼지측정기도 별도로 구매했다.


    


언제나 반가운 택배. 1+1 로 구매한 샤오미 정품 필터가 도착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호환필터나 짝퉁필터도 너무 많이 돌아다닌다.

필자역시 정품이라고 해서 구매하긴 했지만.. 진짜 정품일지는...




다행히 큰 파손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정품안내 스티커와 포장상태. 나름 포장이 잘 되어 있다.

필자가 이 필터종류를 선택한 이유는 저 활성탄 필터 때문이다.

향후엔 외부필터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필터구매가 가능하다.




샤오미 정품필터에 달려 있다는 RFID.

아마 미에어에 교체 했을때 새로운 필터가 들어왔다는 정보(필터 정보 초기화) 정도의 기능이 있지 않을까 싶다.

필자에겐 의미없는 파츠.




원래는 PC용 DV 12V 120mm 팬을 사용하려 했었는데..

아무리 고민해도 풍량이 나오지 않을것 같았다.

만약 DC 팬을 사용했다면 손쉽게 팬속도 조절이 가능했을텐데..




원래는 DC 팬 운용을 위한 12V SMPS와 전기콘센트 연결을 위한 퓨즈스위치를 설치하려 했는데..

디퓨샤용 팬을 구매하면서 상당히 심플해졌다.




팬 역시 2개를 구매했다.




만승전기의 디프셔 환풍기.

이왕이면 국내제품이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국내제품으로 선택했다.

제조년월도 2018년 1월 제품.




팬 크기 차이. 아무래도 환풍용으로 만들어진 팬이다 보니 풍량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MV-15PN의 KS 규격에 의한 표시.

220V 제품이라 콘센트 전원선만 연결해서 꼬증면 바로 작동한다.

풍량역시 훌륭하다. 5㎥. 거의 미에어2 급이다.




구매할때 같이 구매한 코드선. 집에 여분 전기선과 코드선이 좀 있었는데 사진상 중간스위치가 있어 구매했었다.

그런데 스위치가 없길래 다시 제품상세 페이지를 봤더니.. 사진은 스위치가 있는 제품이 맞는데 옵션명은 그냥 코드선이었다.

아...... 나중에 필요하면 중간 스위치는 청계천에서 살 예정이다.



   


어라.. 그런데 의외로 사이즈가 딱 맞다.

내부 활성탄 필터 지름이 12cm 정도라 애매할것 같았는데 희한하게 딱 맞는 사이즈.

별도의 장치도 필요 없이 맞물리는 부분에 테이프를 바르거나 실리콘으로 마감치면 끝이다.




혹시나 활성탄 필터를 제거하면 쏙 들어갈까 했더니 진짜 쏙 들어간다.

활성탄 필터가 필요없다면 더 간단하게 제작도 가능할것 같다.



   


전기선 연결 후 테스트.

제대로 주변 공기를 빨아 들인다. 그런데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한다. 정말 이렇게 해서 효과가 있을까..




실제 구동시 소음.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조금 과장되긴 했는데 단순 소음데시벨을 떠나 귀에 거슬리는 소리냐 아니냐가 중요한데 다행히 풍절음 정도의 소음만 느껴진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아니라 따로 팬속 조절이 필요할 정돈 아닌것 같다.

소음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필자처럼 잠깐 잠깐 작동할 정도면 크게 불편할 정돈 아니다.

오히려 선풍기 소음이 더 크다 -_-;;




필자는 3D 프린터가 있어 연결 부위를 3D 프린터로 만들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굳이 만들필요 까진 없었는데 있으니 그냥 만들어봤다.




요즘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모델링만 할 수 있으면 워드나 한글파일 출력하듯

출력은 의외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같이 출력된 서포트를 제거하고 면을 조금 다듬으면 준비 끝.




이제 본격적인 조립과 사용해서 공기청정기 효과가 있는지 검증할 시간.

미세먼지 측정기는 PM 2.5 미세먼지까지 측정 가능한 에어콕 베이비 제품을 사용했다.




거실기준 45~52 사이를 왔다 갔다 하던 수치.

아.. 실내공기가 탁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수치로 보니 더 놀랍다.




3D프린터로 출력한 샤오미필터와 디프샤팬을 연결할 연결부위를 필터에 얹고,




그 위에 디프샤 팬을 꽂으면 조립 끝이다.

우연찮게 사이즈가 딱 딱 맞아 떨어져 정말 심플하게 조립이 가능했다.






팬을 설치할때는 공기방향이 위로 가게 붙여야 된다.

그래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가 방안에 뿌려진다.




이제 실 구동 테스트.

과연 이렇게 저렴하고 간편하게 만든 공기청정기 DIY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일단 테스트 환경은 공기청정기 주변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올려둔 후 측정했다.





와.. 생각보다 효과가 놀랍다. 작동하자마자 쭉쭉 내려가는 미세먼지 수치.

이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런데 대부분 공기청정기 DIY 효과 테스트를 진행할때 공기청정기 바로 앞에서 측정한다.

그래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실제 호흡을 하는 공간의 수치를 측정해야 정확한거 아닌가..


아무래도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바람을 바로 앞에서 측정하면 당연히 수치가 낮게 나온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기청정기 DIY를 진행한 후기를 보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선지 조금 과장된 느낌이다.

필자 역시 공기청정기 DIY를 준비하면서 그런 부분들 때문에 성능에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론 공기청정기 제품들도 따지고 보면 공기측정 센서가 본체에 붙어 있을텐데,

과연 공기청정기의 센서값을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여하튼, 필자는 이런 부분을 우려해서 별도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구매해 실제 필자가 앉아 있는 책상앞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위치해서 실제 전체적인 방안의 공기가 정화되는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필자의 방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아 작은 사이즈의 공기청정기로도 충분히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에

DIY 공기청정기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방 크기는 6.56 제곱미터. 약 2평 정도 되는 공간이다.

책상위 기준 약 44 정도의 수치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측정시간 20시 55분.





그리고 약 10분 후. 생각보다 놀라운 효과였다. 미세먼지 수치가 뚝 떨어졌다.

공기청정기는 등 뒷쪽 벽에 붙여뒀다.

측정시간 21시 05분.




DIY 공기청정기 가동후 약 20분 후.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떨어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측정시간 21시 15분. 




그렇게 한시간 정도 흐른 22시 01분.

미세먼지 수치가 1자리수 까지 떨어졌다. 상당히 고무적이다.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하긴 했지만 이정도까지일줄은...

이래서 공기청정기가 불티나게 팔리는구나 싶다.

측정시간 22시 01분.




그렇다면 공기청정기를 끈 상태에선 미세먼지가 다시 급속도로 올라갈까?

테스트겸 안방에서 성능도 테스트하기 위해 DIY 공기청정기를 안방으로 옮긴 후 시간별 측정을 다시 시작했다.

대략 1시간 후 미세먼지 수치가 16까지 올라간 걸 볼 수 있었다. 

즉 공기청정기 작동 후 상당시간 공기질이 유지되는걸 볼 수 있었다.

측정시간 23시 11분.




혹시나 미세먼지 측정기가 이상한가 싶어 거실로 나와보니 여전히 43.




그동안 안방은 공기정화가 됐을까 싶어 가보니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약 1시간 정도 가동한 상황. 안방은 대략 3평정도 되는 규모다. 이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효과다.




혹시나 해서 창문 바깥으로 센서를 올려두니... 센서가 시뻘겋다.

84. 매우나쁨. 요즘같은 날씨엔 외출할때 마스크가.. 진짜 필수다..



   


다음 버전은 기존 계획대로 120mm 팬을 사용해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일단은 샤오미필터와 디프샤팬으로 만든 공기청정기의 효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금도 필자의 등 뒤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저렴이 공기청정기.

필터수명은 대략 3개월~5개월 정도 예상하고 있다. 다음 필터 교체는 저렴이 버젼으로 구매할 예정.

상당히 만족스럽다. 그 가성비 좋다는 미에어2 1대 가격으로 2대를 마련한 효과.

필자의 눈으로 직접 검증한 내용이라 주변 친인척들에게 적극 권장하기 시작한 DIY 공기청정기.

만들기도 쉽고 재료값도 저렴해서 딱이다.


선풍기나 써큘레이터 앞에 차량용 필터를 장착하는것 보단 훨씬 효과적일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향후에 그런 방법으로도 공기청정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 보고 싶긴하다.


일단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프로토타입.

굳이 겉면에 먼지가 묻는게 신경쓰인다면 부직포를 감싸거나 삼나무로 간단히 케이스를 짜도 좋을것 같다.

원래는 구멍이 뚫여있는 타공 쓰레기통을 사용할까 했는데 그것도 은근 비싸 일단은 그냥 두고 있다.

나중에 먼지가 쌓이면 3M 부직포 청소포로 쓱쓱 닦아줄 예정이다.


일정기간 사용 후 공기청정 효과가 지속적으로 되는지 추가후기를 남기기로 하며,

이번 공기청정기 DIY 포스팅을 끝.

간간한 손재주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공기청정기를 원한다면 직접 만들어 볼만하다.

필요하면 중간에 스위치를 달아도 되고, 타이머콘센트를 이용해 특정 시간만 작동하게도 만들 수 있으니

참 경제적인 공기청정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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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행거
필자가 신혼집을 꾸미면서 여러 유용한 아이템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번엔 도어행거다.

전세집이다 보니 아무래도 벽에 못을 박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가급적 집주인의 허락을 받는게 좋은데

당연히 벽에 못을 박겠다 하면 달갑게 맞아주는 집주인을 찾긴 어렵다.


그래서 벽시계나 작은 소품들은 꼭꼬핀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벽걸이형 옷걸이가 없으니 은근 불편했다.

일단 꼭꼬핀으로 다이아몬드 모양의 벽걸이 옷걸이를 붙이긴 했지만 많은 중량을 버티지 못하기 때문에 외투는 걸기 어렵다.

그래서 찾다 발견한 도어행거. 문 위에 걸쇠를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라 벽에 못을 박을 필요도 없고 설치도 간편해

간단히 외투 한두벌 걸기 딱 좋은 옷걸이다.




다이소나 모던하우스 같은곳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도어행거.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제품도 많고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

필자는 필자집에 어울리는 하얀바탕의 우드마감 제품을 구매했다.



   


그냥 문 위에 걸면 설치 끝.

은근히 옷도 많이 걸리지만 아무리 문에 건다 해도 너무 무겁게 걸면 문이 상할 수 있으니 필자는 외투용으로 사용했다.

외부에서 봐도 거의 티가 나지 않는다.




겨울코트 2~3벌은 충분히 걸 수 있다.

덕분에 전세집에 못 안박고 옷걸이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은근히 튼튼해서 사용한지 2년이 넘었는데도 잘 버텨주고 있다.

벽에 못을 박을 수 없거나 간단한 옷걸이가 필요하다면 추천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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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수제맥주맛집 한스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종로데이트를 다녀왔다.

점심은 인사동에서 먹고 배가 너무 불러 동대문역사까지 걸어가 영화를 한편 본 후 다시 찾은 종각.

바로 종각수제맥주와 치킨이 맛있는 종각맛집 크래프트한스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날씨가 좋아 걷기 좋았던 주말의 청계천.

영화한편 보고 나오니 어스름해진 청계천의 풍경과 조명이 멋스러웠다.




크래프트한스 종각직영점 위치.

크래프트한스는 최근 수제맥주맛집으로 뜨고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이다.

필자가 출발했던 동대문 두타에도 크래프트한스가 있지만 종각점이 바로 직영점이기 때문에 종각까지 찾아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청계천 한빛광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청계천 데이트삼아 걷다 방문하기도 좋은 종각수제맥주 맛집이다.

매장전화번호는 02-730-3342.




저 멀리 한화빌딩이 보인다.

한화빌딩을 보이면 이제 청계천 위로 올라가서 종각방향을 보면 된다.




은근히 도심데이트 하기 좋은 청계천. 여기에 맥주까지 한잔 하면 딱 좋은 데이트의 완성이다.




그렇게 청계천을 거닐다 올라오니 세련된 느낌의 크래프트한스 종각 직영점이 보인다.




크래프트한스는 복층구조로 높은 천정이 있는 종각수제맥주 전문점이다.

특히 맥주와 찰떡궁합인 치킨이 맛있어서 주변 직장인들이 회식장소로도 즐겨 이용하는곳이다.

필자 역시 종로쪽에도 사무실이 있어 회식을 하기전 사전답사겸 방문하기도 했다.




입구에는 바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페일에일, 바이젠, 필스너, IPA, 다크에일, 망고에일 등 수제맥주의 기본은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각종 병맥주도 취급하는

종각수제맥주 전문점. 특이하게 소맥 메뉴도 제공하고 있다.




요즘 크래프트한스처럼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펍이 많이 생기고 있어 맥주를 좋아하는 필자는 행복하다.




아..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적당한 볼륨의 음악과 노출콘크리트와 조명이 제대로 된 수제맥주집을 찾아온 느낌이다.

인스타 인증샷 찍기도 좋을만큼 인테리어가 멋졌던 크래프트한스.




특히 천정이 높은 복층구조라 상당히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뭔가 청계천의 그 느낌이 이어진달까. 맥주는 역시 이런 분위기 좋은 펍에서 마셔야 한층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다.




크래프트한스의 메뉴와 가격.

수제맥주임을 감안하면 가격도 착하다.

여기에 4가지 종류의 대표적인 맥주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샘플러도 있었다.

당연히 샘플러를 주문했다.




안주도 맥주와 잘 어울리는 여러 종류가 있었다.

과하지 않으면서 집중한 느낌이 어느걸 먹어도 맛있을것 같았다.

그래도 역시 맥주는 치킨. 소시지와 고민을 조금 했는데 아내가 소시지 보단 치킨을 좋아해서...




수제맥주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병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병맥 역시 전용잔에 깔끔하게 셋팅되어 나온다. 논알콜 맥주도 준비되어 있어 음주를 즐기지 않거나 운전자가 있어도

같이 즐기기 좋은 분위기의 크래프트한스 종각직영점. 종각에서 회삭하기 딱 좋은 종각맛집이다.




낮시간은 카페타임도 운영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낯술도 좋긴 하지만.. 종각 주변엔 직장인들도 많으니 카페메뉴도 운영하는것 같았다.




필자가 자리를 잡은 2층의 풍경.

한켠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국제 스포츠 경기나 행사가 있을때 TV보면서 맥주한잔 하기도 좋을것 같았다.




당연히 와이파이도 지원하고 한켠엔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다.

셀프바에선 앞접시나 포크, 기본과자와 소스등 필요한 모든것이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도 들릴겸 다시 계다늘 내려갔다.

크래프트한스의 인테리어가 왠지 낯익다 했더니 오스트리아에서 방문했던 맥주양조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아.. 그집 맥주 정말 맛있었는데..

에어컨까지 신경써서 너무 이쁘게 잘 꾸며진 인테리어덕에 마치 유럽여행을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크래프트한스의 1층 분위기.

수제맥주 맛집을 좌우하는건 맥주 자체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맥주관 청소와 맥주 탭청소도 중요한 요소다.

그래서 이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던 필자의 학창시절에 마시던 호프집의 생맥주는... 맛이 정말 엉망이었다.

예전엔 그저 국내 맥주가 맛이 없겠거니 했었는데 관리가 잘된곳들에서는 국내 생맥주도 꽤 맛있다는 사실을 알곤 충격을

받았었다. 그래서 크래프트한스는 매일 맥주관 청소와 주기적인 맥주 탭청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종각수제맥주 맛집으로 유명해질수 있지 않았을까.




1층과 2층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꽤 넓다.

이정도 공간이면 종각에서 회식맛집으로도 괜찮을것 같다.




자리에 돌아오니 샘플러가 먼저 나와있다.

아 저 영롱한 맥주떼깔.




맥주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충 색과 맛을 보고 종류를 알겠지만

크래프트한스를 더 친절하게 잔 밑에 맥주의 종류를 표기하는 센스까지 보인다.

좌측부터 한스 페일에일, 필스너, 바이젠, 다크에일.

샘플러가 좋은점은 수제맥주집의 전체적인 맛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취향의 맥주를

주문하기 좋다는점. 게다가 가격도 8,000원이라 가격까지 착하다.




기본으로 나오는 프레즐과자. 맥주와 잘 어울리는 기본 안주중 하나다.

셀프바에서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아... 생각보다.. 양이 많다. 수제맥주가 메인이다 보니 안주에선 약간 힘을 빼지 않았을까 했는데 제대로 된 치킨이 나온다.

큼직한 닭을 바삭하게, 그리고 매콤하게 튀긴 크래프트한스의 치킨.




아.. 다시봐도 군침돈다. 크래프트한스의 크리스피 치킨은 꽤 매콤한 편이다.




양념치킨소스와 요거트소스도 같이 나온다.




수제맥주 맛집답게 치킨이 나오기전에.. 꽤 마셔 버렸다...

이제 크리스피 치킨까지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맥주를 즐길 시간이다.




와.. 근데 이집 치킨맛도 장난 아니다.

왜 종각수제맥주 맛집이면서 치킨이 맛있는 종각맛집으로 소문났는지 이해가 간다.

크리스피치킨의 바삭함과 매콤한 향이 너무 조화롭다.

쫄깃한 육질에 기름향이나 닭비린내가 나지 않아 정말 맛있었던 크래프트한스 크리스피치킨.




맥주를 당기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치킨과 맥주를 마실땐 라거나 필스너 스타일이 필자의 입맛에 맞는것 같다.



치킨도 맛있고, 맥주도 맛있으니 샘플러가 금방 동이난다.

다시 메뉴판을 바라보니 샘플러에 포함되지 않았던 한스 망고에일과 한스 IPA가 눈에 띈다.

당연히 망고에일과 한스IPA를 주문했다.




샘플러 + 망고에일과 한스IPA를 주문하면 크래프트한스의 대표적인 수제맥주를 모두 맛보는 셈이다.

역시나 빛깔부터가 너무 이쁘다.




그 이쁜 빛깔 감상할 틈도 없이 비워지는 맥주잔.

특히 한스 망고에일.. 많은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은은히 퍼지는 달콤한 망고향이 안주없이 그냥 마셔도 맛있는 수제맥주.

IPA는 역시 강한맛이 필자를 유혹한다. 정말 맛있었던 수제맥주와 한스 크리스피치킨.

왜 종각수제맥주와 치킨이 맛있는 종각맛집으로 불리는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거기다 멋진 분위기 덕에 아내와 다양하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 즐거웠던 데이트.

다음번엔 회사 회식으로 직원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다시 나온 종각거리. 알딸딸한 기분과 크래프트한스의 여운으로 종각거리를 조금 더 거닐다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주말 데이트의 마무리는 달달한 딸기음료로.

지난 주말은 하루종일 밖에서 돌아다닌, 오랜만의 서울데이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루였다.

특히 크래프트한스에서 즐긴 수제맥주와 크리스피치킨이 인상깊었던 시간.

뭔가 제대로된 종각맛집을 발견한 기분이라 뿌듯하기도 했다.

종각에서 모임을 가지거나 회식을 진행한다면 꼭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크래프트한스.

종각에서 수제맥주맛집과 치킨맛집을 찾는다면 강력 추천하는 종각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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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대장 구하기

티스토리 UI가 개편후 보유한 티스토리 초대장 확인을 하지 못해 배포를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중고장터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이 유료로 거래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초대장 보유여부를 확인해서 2018년 첫 초대장 배포를

진행합니다. 정말 필요하신분이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신청 방법은 동일 합니다.


1. 비밀덧글(개인정보보호)로 초대가 필요한 메일주소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짤막히 남겨주시면 됩니다.

2. 무성의한 덧글 또는 광고업에츠의 블로그 개설용 느낌이 들면 거절합니다.

3. 덧글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4. 초대장 발송 후 15일 안에 블로그 개설이 되지 않으면 자동 회수됩니다.(티스토리 시스템)

5. 기간은 따로 없으나 5명까지 초대가 완료되면 마감됩니다.



그럼 즐거운 티스토리 생활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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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 야광 벽시계
신혼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벽시계를 뭘로 할까 고민했다.

기존엔 스티커 형태로 되어 있는 부착식을 이용 했는데 그것도 나름 저렴하고 이뻐 가성비가 좋았지만 야간에 시간을 확인하기가 조금 힘들었었다. 그래서 불이 들어오는 시계나 야광시계를 찾다 발견한 크래프트 벽시계.




이사올때 구매했으니 벌써 2년 가까이 쓴 시계다.

그동안 고장이나 특별한 문제없이 잘 썼고 아직도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야광시계는 발광시계가 아니라 빛을 머금고 있다가 어두워지면 그 빛을 발광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불을 끄고 시간이 지나면 야광빛이 점점 흐릿해진다.




구매당시 2만원 초반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이뻐 선택한 크래프트 시계.

프리젠트주식회사에서 만들고 있다.




파손되지 않게 포장도 잘 되어 온다.

그리고 디자인이 이쁘다. 딱 원했던 스타일이다.




기본건전지 한개도 포함되어 있다.




시간을 맞출때는 반드시 시간조절 다이얼로 맞춰야 시계가 고장나지 않는다.




음.. 옆면에 오염이 발견됐지만 뭐.. 그냥 대충 딱아 쓰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크래프트 벽시계.




시계를 설치할 벽면이다.

필자처럼 화이트 우드톤으로 인테리어를 잡았다면 딱 어울릴만 한 시계.




시계가 가벼워 꼭꼬핀 같은걸로 붙여도 튼튼하게 고정된다.

2년 가까이 쓴 지금까지 고장없이 잘 쓰고 있는 야광 벽시계.

깔끔한 인테리어에 야광 무소음 벽시계를 찾는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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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론 주방매트 특대

신혼집 이사 후 하나씩 장만하던 살림. 이번 아이템은 주방매트.

예전엔 쿠션감 없이 그냥 물기를 흡수할 수 있는 천으로 된 주방매트나 살짝 쿠션감 있는 현관매트 정도 깔아 썼었는데

알아보니 주방매트라고 해서 무릎보호를 하면서 쿠션감이 있어 발의 피로를 줄여주는 제품이 있다는걸 알게 됐다.

필자가 이상온 집이 주방이 긴 편이라 2미터가 넘는 대형 주방매트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파크론 주방매트 특대사이즈가

딱 2미터가 넘게 나오고 있었다.




파크론 브랜드는 필자에겐 친숙한 브랜드다.

텐트메트리스를 알아보다 가성비가 좋아 보여 구매했던 파크론 텐트매트.

그때 제품에 대한 신뢰가 쌓여 매트류 구매할때 파크론 제품이있는지 꼭 확인하게 된다.




양면 디자인 적용으로 한번씩 분위기를 바꿈과 동시에 쿠션이 푹신한 파크론 주방매트.





특대사이즈답게 씽크대의 대부분을 커버한다.

바닥이 마루바닥이라 최대한 어울리는 디자인을 골라봤다.




뒤집으면 하얀양이. 마루바닥과 하얀 주방과 잘 어울리는 제품인것 같다.

파크론 주방매트는 다양한 디자인에 다양한 사이즈를 합리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참 마음에 든다.

가끔 이벤트까지 겹치면 저렴하게 주방매트 구매가 가능하다.


디자인에 따라 시기를 잘 맞추면 2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구매가 가능한 특대사이즈 주방매트.

필자가 써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여기 저기 추천하고 다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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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라이프 음식물쓰레기

오랜만에 이어쓰는 이사관련 아이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더존라이프 음식물 비닐 쓰레기통 2L 규격이다.

늘 음식물 처리하는게 골칫거리였는데 2L 종량제봉투 장착이 가능하면서 두껑이 있어 비교적 냄새가 덜나는 제품에

가성비를 고려하다 보니 딱 더존라이프 음식물 비닐 쓰레기통 2L가 나왔다.




작고 귀여운 사이즈.

신혼부부 둘이서 생활하는데다 음식물 쓰레기는 쌓이면 냄새가 골치아파 소용량으로 구매했다.




두껑이 달려 있다.




2L의 아담한 사이즈. 지금은 다른이름으로 파는것 같은데 제품외형이 비슷하다.




쓰레기통에 바로 비닐이나 종량제 봉투를 끼울 수 있다.

일부러 바로 장착이 가능한 제품을 찾았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때 봉투를 아무리 곱게 연다고 해도 주변에 치덕치덕 묻는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신혼부부가 사용하기 딱 좋은 음식물쓰레기봉투 사이즈는 2L 인것 같다.




이렇게 바로 쓰레기봉투를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단, 쓰레기를 버리고 통을 주기적으로 씻어줘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날엔.. 두껑을 닫아두고 깜빡하고 몇일 삭혀버리면.. 냄새가 장난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두껑을 덮어두면 냄새가 많이 새어나오진 않았다.

구매후 벌써 2년 가까이 된거 같은데 아직 잘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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