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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
필자가 TV를 구매할때 스마트TV를 선호하는 이유중 하나는 바로 화면 무선 전송.

예전엔 WIDI 라고 해서 인텔CPU와 인텔계열 랜카드가 탑재된 노트북이 있다면 WIDI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TV중
WIDI를 지원하는 기종에 한해 무선으로 노트북 화면을 스마트TV로 보내 선 연결 없이 간편하게 대화면으로
노트북 환경을 즐길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스마트폰 화면을 TV나 프로젝터같은 대형 화면에 띄우기 위한 기술들이 나오고,
결국 미라캐스트라는 이름으로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의 표준이 어느정도 자리 잡히게 된다.

스마트폰의 상단바를 내리면 삼성폰의 경우 All Share 또는 Smart View, 다른 제조사의 경우 스크린미러링이나 미라캐스트
등으로 표현된 버튼이 있는데 바로 이 버튼이 무슨으로 화면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해당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필자가 보유한 42LM6400 모델은 구형 WIDI 장비들만 지원하고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는 장비들과는 무선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심지어 잘 연결해서 쓰던 삼성 아티브 스마트PC역시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WIDI 연결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미라캐스트를 제대로 지원하는 동글을 하나
구매하려 했었다.

딱 그타이밍에 구글에서 크롬캐스트라는 멋진 동글이 나왔지만 필자의 사용 방법과는 살짝 달랐다.
크롬캐스트와 미라캐스트는 무선으로 화면을 전송한다는 부분에서 비슷한 장비처럼 보이지만 
크롬캐스트는 하드웨어 방식으로 무선 전송을 원하는 디바이스의 소스를 직접 크롬캐스트에서 직접 처리하는 방식이다.
즉, 반드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고 특정 영상이나 음악을 스트리밍하긴 좋지만 원활한 연결을 위해서는
크롬캐스트와 디바이스간 통신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설정이나 앱이 필요했다. 즉 미러링의 개념이 아닌 캐스팅의 개념이었기
때문에 크롬캐스트만의 장점이 있는 반면 필자가 필요한 목적과는 살짝 달라서 일단 보류했었다. 

그렇게 구매한게 바로 티빙스틱이었다.



아마 구매당시 3만원 정도 하지 않았던 가격에 리모컨까지 주는 패키지를 구매했던것 같다.

그 당시 일반적인 미라캐스트 동글도 3만원돈 했었는데, TV스틱은 이용권을 구매하면 지상파와 각종 CJ 계열 채널들을

볼 수 있었다. 당연히 티빙스틱을 살 수 밖에. 다만.. 안타깝게도 서비스가 계속 축소 되면서 지상파 이용권도 사라지고,

채널수도 점점 줄어들고.. 심지어 VOD서비스와 CJ계열사 방송 마저도 축소 되면서 공식적으로 제품 환불까지 이어지는

사태를 맞이 했지만.. 지금은 다시 부활을 준비하고 있는 녀석이다.


뭐, TV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미라캐스트 동글로써 가치도 충분한 녀석이었기 때문에 

정말 잘 산 제품이라고 생각되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필자가 탐내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제조한 미라캐스트 둥글인 WDA2.

WDA1 때는 연결속도와 끊어짐 현상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다 싶었는데, WDA2에서는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져서

기회가 된다면 한번 써보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2016년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서.. 거의 반값에 파는게

아닌가!! 그래서 냉큼 구매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가격이란 말인가. 이건 뭐 중고로 팔아도 이득보는 상황이다.

게다가 티빙스틱은 거실TV에서 TV수신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무용으로 미라캐스트 동글을 하나 더 사고자 했는데, 설마하고 들어가봤던 곳에서 특가를 진행하다니..


그리고 필자가 작년에 구매한 특가 정보를 굳이 언급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소개하는건,

바로 최근에도 특가행사가 진행됐기 때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종종 하드웨어 특가를 진행 하는데,

혹시평소에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에 관심이 있었다면 WDA2를 단순히 비싼 가격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




구매하고도 혹시나 마소에서 실수한게 아닐까 싶어서 택배가 오기 전까지 조금 불안했었다.

다행히 다음날 바로 택배 도착.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라캐스트 동글인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 WDA2의 박스.

마소제품답게 심플하다.

WDA1인 구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HDMI와 USB의 단자 크기가 동일 해졌다는 점.

이전 제품은 HDMI 단자쪽이 더 길고 USB 쪽이 짧았었다.




무상보증 기간은 1년. 문제가 있으면 바로 AS가 가능하다.

예전만하진 못하지만 그래도 MS 하드웨어의 AS 지원은 수준급이다.




WDA2는 이렇게 HDMI와 USB쪽 단자의 크기가 동일해짐과 동시에 서로 맞물려서 보관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두껑이

가운데에 꼽혀 있다. 덕분에 이동할때 보관이 편리해졌다.




구성품은 정말 심플하다. 이게 끝이다. 그만큼 연결도 간편하고 사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혹시나 USB 포트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걸 대비해 짧은 연장선도 포함되어 있다.

WDA2 본체의 USB 단자가 길기 때문에 다른 USB 포트와 간섭이 생길 수 있어서 서비스로 들어있는것 같았다.

확실히 WDA1에서 많은 학습을 한듯.




보증서와 사용설명서가 있지만 굳이 안봐도 될만큼 사용법은 간단하다.




물론 간단 설명서도 포함하고 있다.




필자의 스마트 TV는 WIDI를 지원했지만.. 미라캐스트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유사기술이라.. 펌업같은 개념으로 어떻게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LG에선.. 지원이 끊긴지 오래다.

WIDI는 따지고 보면 소프트웨어 기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듯 한데...




마이크로소프트 WDA2는 설치도 간편하다.

본체 한쪽면은 HDMI 단자에, 한쪽은 전원 공급을 위한 USB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반드시 2개의 단자가 모두 꽂혀 있어야 정상 작동된다.


HDMI포트가 있다면 TV, 모니터,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설치가 가능하다.

USB 포트가 없다면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를 통해서도 연결이 가능하고, 스마트폰 충전기와 같은 USB포트 충전기가

있으면 그 포트에 연결해도 작동한다.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HDMI1 포트에 연결 했는데 기존에 올레셋탑박스를 연결한 정보가 남아선지 KT Olleh 로 떳다.




이름과 상관없이 연결한 HDMI 포트를 선택하면 이런 대기 화면이 나온다.

WDA2 부팅시간도 상당히 짧은 편이라 금세 연결준비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구글크롬캐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WDA2의 가장 큰 차이점이 나오는데,

바로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다는점.


미라캐스트는 화면을 무선으로 보내는 장비와 받는 장비간 다이렉트로 통신을 하는

WIFI Direct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렇게 때문에 별도의 공유기와 같은 네트워크 장비를 거치지 않아도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곧 큰 이점으로 다가오는데 WIFI 환경이 일정치 않은 강의장이나 현장공사,

장비테스트, 외국이나 지방등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화면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미러링 기능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실제로 가장 크게 활용하는게 바로 여행과 강의를 할때다.

요즘 숙박시설은 대부분 WIFI가 지원되고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대형 TV에 WDA2를 꼽고,

스마트폰의 옥수수나 넷플릭스 화면을 바로 대형 TV로 쏘아 어떤 환경이던 대형TV를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프로젝터들은 대부분 HDMI 단자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서피스프로를 들고 강의를 한다거나,

캠핑장에서 영상을 감상할때도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요즘 나오는 미니빔들은 미라캐스트 기능도

가진 제품이 많지만, 굳이 비싼 장비를 쓰지 않아도 WDA2만 있다면 어떤 장비던 HDMI단자만 있으면

활용이 가능하니 활용도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이런 이유로 가지고 놀기 좋은 크롬캐스트 보다는 필자에겐 미라캐스트 동글이 더 필요했던 부분이다.

실제로 작년 유럽여행간 챙겨간 티빙스틱은 WIFI연결로 인증과정이 필요해 미라캐스트를 지원함에도

제대로 활용을 못했었는데, WDA2가 있었다면 정말 편리했을거 같다.




삼성 갤럭시 노트5 기준 WDA2 연결하는 방법.

그냥 노트5 상단바를 끌어 내린 후 스마트뷰(Smart View)를 누른 후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된다.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바로 MS디스플레이 어댑터라는 이름이 나타난다.




클릭하면 연결중이라는 표시가 나오고,




바로 연결이 진행된다.




위에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연결되는데 금방이다. 무선 연결 방식이다 보니 살짝 딜레이되는 감은 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다. 스마트폰을 TV로 연결한다고 MHL 케이블이 필요하지도 않고,

크롬캐스트 처럼 별도의 설정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간단하게 연결 끝.


당연히 노트북이나 다른 장비에서도 미라캐스트만 지원 한다면 연결이 된다.

참고로 윈도우10을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면 운영체제 자체에서 무선연결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 미라캐스트 동글로 TV연결이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인텔계열의 CPU와 랜카드 조합이 필요했지만.. 미라캐스트는 SW방식이다 보니

윈도우 자체에서 지원 해버리는 바람에 하드웨어 제약이 많이 풀렸다.




넷플릭스에서 한참 즐겨보던 바이킹.

역시나 영상 스트리밍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미라캐스트의 가장 큰 장점이 WIFI Direct 방식의 1:1 연결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호환성을 잡았다면,

그로 인한 단점으로 거리의 제약(약 6m 내외)과 SW방식이므로 영상을 내보내고 받는 하드웨어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점.

다행스럽게 미라캐스트 동글인 WDA2는 이번 버전 부터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지금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성능이라면 충분하긴 하지만.




전력소모도 5V 0.5A이기 때문에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에 USB 포트가 없거나 전원연결이 불안정할시

대부분의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나 USB 충전기를 연결하면 정상 작동한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활용성도 높고 별도의 네트워크환경(공유기) 구축이 필요 없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다.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든 무선디스플레이어댑터. 게다가 특가.

구매해야될 이유는 충분했다. 물론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아이템이다. 휴대도 간편하고 연결도 잘 되고.



   

   

   


예를들면 이번에 구매한 크로스오버 34인치 3440x1440 모니터 34u100.

이런 대형 모니터에도 HDMI WDA2만 연결하면 미라캐스트 사용이 가능하다.

PC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비즌 같은 프로그램도 있긴 하지만 

미라캐스트는 PC를 켜지 않고 순수 모니터만 켜도 작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모니터에서 PIP를 지원한다면 PC성능 저하 없이 이렇게 활용도 가능.

예전 옥수수에서 지상파 다시보기가 될때 정말 좋았는데.. 최근 서비스가 종료된게 아쉽다.

지금은 스마트폰 무선연결이 크게 활성화 되면서 미라캐스트 동글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성능 신뢰성에 대한 부분이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무선 연결 방식이므로 가장 큰 문제는

화면 딜레이 현상과 끊김현상. 동글 성능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런 부분에서 WDA2는 아직까진 큰 문제가 없었다.

만약 다가오는 또다른 특가가 뜬다면..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미라캐스트 동글이다.

만약 특가판매가 한번 더 진행 된다면, 하나 더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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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 사용기

서피스프로4를 사용한지 벌써 한달이 되어간다.

중간에 교체 시기가 있어 실 사용은 한달까지 되진 않지만 그동안 실사용하면서 느꼈던 서피스프로4의 느낌을 편하게

기술하고자 한다.



1. 서피스프로4는 윈도우 태블릿이다.




쉽게 말하면 그냥 일반 데스크탑과 노트북과 똑같은 구동 환경을 가지게 된다.

이는 곧 PC에서 사용하는 MS오피스, 한컴오피스 뿐만 아니라 개발환경에 필요한 툴이나 디자인툴등 데스크탑에서 윈도우 환경에 구동되던 모든 툴은 다 작동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지금까지의 태블릿등은 콘텐츠소비가 주 목적 이었다면 윈도우기반의 태블릿, 거기다 서피스프로급의 고사양 태블릿PC는

생산성과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바이스인 셈이다. 하지만 가격 역시 그만큼 올라간 부분이 서피스프로의 약점이 될 수도 있지만 포커스를 생산성으로 맞춘다면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디바이스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기반의 고사양 태블릿PC를 단순히 콘텐츠 소비용으로만으로 바라 본다면...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윈도우스토어의 앱이 있네 없네라는 말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물론 태블릿모드에 최적화된 윈도우앱이 많으면 좋겠지만 윈도우 태블릿은 윈도우+윈도우앱 개념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앱이 부족해서 윈도우 태블릿은 사용가치가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금 답답하다.


더불어 인터페이스도 데스크탑(윈도우10 기준)과 동일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자도 윈도우 사용 하듯이 금방 적응이 된다.



2. 서피스프로4는 터치인터페이스와 전문성 있는 필기가 가능한 디바이스다.


어떻게 보면 서피스프로4가 다른 울트라북이나 랩탑과 가장 큰 차별성을 가지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서피스프로4의 두께와 무게를 강조해서 휴대성을 이야기 하면 울트라북과 비교 당하고, 고사양의 스펙을 강조하면 랩탑PC와 비교를 당하면서 여기 저기 두루 공격 당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그 두가지 장비의 특성을 한몸에 담고 있는게 서피스이기도 하며 그중 가장 큰 차별성은 터치인터페이스와 필기 인식이다. 위에서 언급한 생산성 부분에서 보더라도 PPT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회의시간에 PT를 진행하면서, 또 그 내용들을 필기함과 동시에 팀원과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그 후 피드백을 즉석에서 낼 수 있는 디바이스는 윈도우태블릿이 거의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별도의 변환 과정도 필요 없고 파일을 옮겨 다닐 필요도 없으며 간단한 수정과 테스트 작업은 터치 패드로, 하드한 작업은 타이핑키보드나 블루투스 키보드 또는 USB 키보드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MS에서 보유한 원노트는 메모와 필기를 하기에 막강한 성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무겁다고 표현하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터 뿐만 아니라 각종 윈도우 기반의 디자인툴이 모두 작동하며 드로잉 할 때 서피스펜을 이용할 수 있다. 



3. 서피스프로4는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서피스프로4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인데다가 USB포트나 미니DP와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 포트를 보유하면서

블루투스, WIFI, GPS,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부수 장치들을 가지고 있다. USB 단자는 허브를 통해 확장이 가능하며 각종 USB 장비들을 연결 할 수 있고 미니DP를 이용해 외장 모니터나 TV, 프로젝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기본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윈도우OS. 다른 태블릿도 OTG를 이용하여 USB 장치들을 연결하곤 하지만 이동식디스크 드라이브나 USB 무선 키보드 마우스 정도로 안들외드나 iOS에서 지원하는 장치들만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피스프로4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USB 장치들은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USB 외장모니터 어댑터를 통해 무수히 많은 외장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고 USB 방식의 스캐너나 프린터는 물론 유선 랜 연결도 가능하다.

USB 변환 젠더 기능을 활용하면 시리얼포트 장비나 포팅이 필요한 디바이스 역시 연결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USB to 시리얼 젠더를 이용해서 시리얼 장비를 제어하고 개발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태블릿PC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작업 들이다.




서피스독과 USB3.0 허브를 이용한 필자의 사무실 환경. 가운데 노트북을 제외하곤 좌측의 모니터2대와 우측의모니터 까지 모두 서피스에 연결되어 있다. 서피스프로 정도의 하드웨어 성능과 호환성이 있는 태블릿PC는 거의 드물다.



4. 서피스프로4는 게임 구동도 자유롭다.



당연한 이야기다. 서피스프로4의 경우 인텔의 6세대 CPU인 스카이레이크를 탑재 한데다 필자가 사용하는 i7 모델의 경우 내장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어지간한 3D 게임을 구동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게다가 윈도우OS가 탑재되어 있으니 LOL, 스타2, 디아블로3, 문명, GTA 등 인기있는 PC 게임등이 대부분 원활하게 구동된다.


여기서 재밌는점은 에뮬레이터를 통해 PSP나 닌텐도 등 콘솔 게임이나 예전 오락실 게임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USB 듀얼쇼크를 연결하거나 외부 디스플레이를 대형 TV로 연결한다면.. 서피스프로4 자체가 게임기로 변신도 가능하다.


더불어 터치기능을 이용해서 오락실에서 유행하는 리듬게임류를 더 실감나게 플레이 할 수도 있다.



5. 서피스프로4는 복합적인 작업을 할때 빛을 보는 태블릿 PC


위에서 언급한 특징들 때문인지 서피스프로4는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복합적인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태블릿PC가

아닐까 싶다. 


필자의 경우 사무실에서 문서작업과 간단한 개발작업 및 디자인 작업을 하게 되고 현장에 나가면 시리얼포트로 통신하는 장비 체크 및 펌웨어 업데이트와 장비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설명회나 제안발표가 있을때는 서피스로 PT를 제작하고 무선디스플레이를 통한 PT진행과 더불어 필요한 자료들을 바로 바로 화면으로 보여준다. D-SUB 어댑터를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발표장에서 PT가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업무 미팅이 있을때는 서피스프로4로 메모를 하고, 업무중 필요한 긴급 자료는 연결된 NAS를 통해 바로바로 회의팀에게 보여준다. 제품 설명이 필요한 시점에는 태블릿 화면을 통해 브로셔 PDF를 바로 설명하고 필기기능을 이용해 필요한 서명을 바로 받기도 하고 보내기도 한다. 데스크톱의 웹 환경을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웹작업 관련 미팅을 진행 할 때도 문제 없다.


서피스프로4의 가벼움과 슬림함은 이동시 피로도를 감소시켜 주고 긴급한 자료 수정이나 제작이 필요한 상황에도 언제든지 응대가 가능하다. 시간적 여유가 될때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 한판 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중간 중간 아이디어 스케치 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그래도 4~5시간 정도 버텨주는 배터리 덕분에 반나절 걸리는 외근은 굳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타이핑 커버 덕분에 블루투스 키보드나 마우스 등 예전 아티브를 휴대할 때 보다 짐이 확 줄었다.





그래서 필자는 서피스프로4를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꼭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엔트리그 기반의 필기방식은 아무리 발전 됐다고 하지만 와콤기반의 태블릿에 비해 필기감이 떨어지는듯 하고,

생각보다 높은 초기 불량율과 MS에서 만든 태블릿이 MS에서 만든 윈도우10과 약간씩 오류가 발생하는점(물론 점점 최적화 되겠지만)

등은 뭔가 조금 아쉽다. 그리고 가격대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자금 여유가 된다면 모드 기능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하나 구매해서 필요한 기능만 써도 무방 하겠지만 그러기에는 서피스프로4의 금액대가 쉽게 접근 가능한 범위는 아니다. 그래선지 예전보다 제품 라인업이 훨씬 다양해 지긴 했지만..



쓸만한 태블릿PC

필자는 예전 삼성 아티브프로 모델 부터 윈도우기반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 편리함이 익숙해져 있었기 떄문에

서피스프로4를 접하고 큰 어려움 없이 적응을 하고 있는것 같다. 초기불량과 엔트리그입력방식의 아쉬움을 제외 하고는

대부분의 성능은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라 글을 쓰다 보니 점점 서피스프로4를 홍보하는 듯한 느낌의 글을 쓰고 있는것 같다.

이쯤에서 그만 써야 겠다.


어차피 앞으로도 서피스프로4를 활용하는 다양한 작업들을 포스팅할 예정이라 오늘은 이쯤에서 정리하고

서피스프로4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참고 할 수 있도록 지난 한달간 작성한 포스팅 URL을 남긴다.


부디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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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프로4 복구하기

예전에는 노트북 제조사들이 별도의 복구CD를 제공하곤 했는데,

윈도우 8 이후 부터는 윈도우 자체에서 복구 모드를 제공 하고 있다.

그래서 어지간한 오류는 윈도우 자체에서 초기화나 복구모드로 다시 살릴 수 있는데 다만 복구영역이 손상 되지 않거나

부트로더는 살아 있어야 가능한 방법이다. 물론 일반적인 사항은 아니긴 하지만 이 부분이 손상 됐을때는 어쩔 수 없이

제조사 AS를 받거나 제조사에서 제공한 별도의 초기화 툴이 필요하다.


다행히 서피스 시리즈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복구툴을 다운로드 받아 어지간한 먹통 현상은 복구 할 수 있다.

비교적 설명도 잘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메뉴를 찾아 가기가 꽤 복잡하다.


그래서 서피스 프로4 구매 기념으로 서피스 프로4 기준으로 초기화 및 MS에서 제공하는 복구툴을 이용한

복구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하드웨어나 UEFI 바이오스가 날아가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이 방법으로 고장난 서피스 복구가 가능하다.


USB를 이용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8GB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하나 필요하다.




먼저 복구드라이버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는다.

서피스용 복구 이미지 다운로드와 사용 설명은 아래 URL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warranty-service-and-recovery/usbrecovery?os=windows-10


서피스용 복구 이미지를 받기 위해서는 MS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며,

서피스 제품을 먼저 등록해야 한다. 향후 지원을 받기 위해서라도 MS 하드웨어는 MS 계정에 등록 하는게 좋다.




등록한 제품을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복구 이미지가 다운로드 된다.

등록된 제품의 보증기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피스프로4 복구 이미지는 약 4GB정도 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안내 사항에 따라 복구 USB를 만들면 된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구조다. 압축을 푼 파일들을 그대로 USB로 복사 해주면 끝이다.

윈도우 설치 파일과 구조가 비슷하다.


USB에 복사 할때 반드시 USB 드라이브가 FAT32 형태로 포맷 되어 있어야 한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압축을 푼 폴더중에 sources라고 있는데,

여기에 윈도우 10 설치 이미지가 들어 있다.

만약 복구 이미지는 예전에 받아 놨고 복구시 최신 OS로 변경하고 싶다면 해당 esd 파일을 교체 해 주면 된다.




이제 USB를 꼽고 부팅을 해 주면 복구 모드로 진입하게 된다.

만약 USB 부팅이 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스에서 부팅 순서를 변경 해 주면 된다.


서피스 시리즈의 바이오스 진입 방법은

볼륨+키 누른 상태에서 전원키를 누르면 된다.

서피스 로고가 보일때 전원버튼을 떼고 바이오스가 뜨면 볼륨 업키를 마저 떼면 된다.




Boot Configuration에서 USB Storage를 제일 위로 올리면 된다.

그냥 터치로 위로 끌어 올리면 되고, 어차피 한번만 USB로 부팅하면 되니 

USB Storage 위에서 손가란으로 좌측으로 밀어주면 USB 부팅이 된다.


보통 서피스 복구 USB를 사용할 정도면 부트로더가 깨졌을 꺼기 때문에 이런 작업 없이

바로 복구모드 진입이 가능하다.




이 화면이 복구 드라이브로 부팅 했을때 정상적으로 나오는 화면.

한국어를 터치한다.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우리는 PC 초기화를 진행해야 하므로 문제 해결을 터치한다.




문제 해결 메뉴에 PC 초기화가 있지만 지금은 서피스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된 복구이미지도 손상 됐기 때문에

드라이브에서 복구를 누른다.




고급옵션을 살짝 살펴 보자면 시스템복원 및 명령 프롬프트나 시스템 이미지 복구 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동작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USB 툴을 이용하는거라 크게 의미는 없다.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속 시원하게 드라이브에서 복구를 진행해 완전 초기화 상태로 돌려주는게 속편하다.




위에서 드라이브에서 복구를 눌렀다면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다.

여기서 드라이브를 완전히 정리를 누른다.




이제 복구가 진행 된다.

복구 과정윈 서피스 초기화 과정과 동일하다.


오히려 초기화 보다 속도는 더 빨리 진행되는 기분이다.




서피스를 구매했을 당시의 초기화 화면으로 돌아왔다.

부트로더가 손상되서 조금 걱정 됐는데 싹 다 밀어 버린것 같다.




셋팅 과정은 초기화 과정과 동일 하다.




이 화면 다시 못볼줄 알았는데..




서피스 프로4는 초기화가 진행되면 펜 페어링도 다시 진행핸다.




그런데.. 서피스펜이 작동되지 않는다..

이런 맙소사... 일단 건너 뛰었다.




이제 기본 설정은 끝났다.




윈도우 10 자동 설정이 진행 되면서 서피스프로4 초기화 및 복구는 마무리 된다.




이제 본격적인 셋팅에 들어 갔다.

혹시나 하드웨어 조립이 잘못 된 건 없는지, 기본셋팅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대충 훝어본 후,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 했다.

윈도우 10 TH2 버전으로 업데이트 진행.




다시 초기화 과정을 진행 후 또 업데이트.




서피스 프로4 i7 배송이 오기 직전인 12월 17일 펌웨어 업데이트도 있었다.

업데이트 이후 재부팅.




이제 더이상 업데이트가 뜨지 않는다.

윈도우 제품군을 사용할 때는 수시로 업데이트를 확인 하는게 좋다.

특히 서피스프로4가 나오고 초기 오류사항을 잡기 위해 수시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사용을 위한 파티션 분할도 진행 했다.

윈도우 기본 툴로 파티션 분할을 하기 위해서는 디스크 관리에서 볼륨 축소 후 다시 생성하면 된다.


윈도우10에서는 윈도우키+X 버튼을 눌러 디스크 관리 메뉴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키보드가 없다면 제어판-보기 기준을 작은 아이콘으로 변경후

관리도구 - 컴퓨터관리 - 디스크 관리로 진입하면 된다.


기존에 잡혀 있던 드라이브에서 우클릭 또는 투터치 후 볼륨 축소를 선택하면 용량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축소할 수 있는 크기가 적다면 윈도우 페이징과 복구기능을 잠시 꺼두고 재부팅 후 진행하면

볼륨축소 공간이 커진다. 일종의 예약된 공간을 해제후 볼륨을 축소하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필자는 C드라이브에는 윈도우 기본 파일과 아웃룩, 오피스 계열 정도만 두고 쓰기 때문에 

과감하게 80G만 남기고 D드라이브에 모두 부여 했다. 

80G 기준으로 윈도우를 셋팅할때 오피스365, 한컴오피스, 어도비CC까지 설치하면 딱 30G 전후로 여유공간이 남는다.


그래도 부족 하다면 D에 설치하는 편이다.




정상적으로 파티션 설정이 완료 됐다.




자, 이제 다시 한번 초기화를 진행하자.

스마트폰도 그렇듯 모든 디바이스는 복잡한 설정 후 초기화 후 사용하면 상당수의 오류를 잡을 수 있다.

이번 초기화 이후에는 본격적인 셋팅이다.


윈도우 10 초기화는 지난번에 포스팅한 내용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http://itnamu.com/1015




이 부분 때문에 굳이 파티션을 C와 D로 나눈거다.

혹시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면 Windows 설치 드라이브만 날리는 초기화를 이용하면

D에 남은 파일들은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완전 초기화를 진행할 예정이라 파일 제거 및 드라이브 정리를 선택 했다.




물론, windows.old 폴더를 날리는 목적도 있다.

그리고 윈도우10은 생각보다 윈도우7이나 윈도우8 계열보다.. 호환성도 좋고 안정적이다.




이제 초기화를 누르면 다시 초기화 작업이 시작 된다.




이제 진짜 안녕하세요다.

셋팅 과정중에 MS계정 연동까지 진행했다.


초기화가 완료 되면 당연히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번 더 확인 해 줘야 한다.

윈도우10에서 초기화 시점은 윈도우 빌드번호 기준이므로 추가적인 업데이트 사항은 즉각 반영되지 않는다.




그리고 오피스 설치.

기존에 라이센스를 구매 했다면 아래 주소에서 MS오피스 설치가 가능하다.


https://stores.office.com/myaccount/home.aspx


오피스365는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라이센스 개수가 정해져 있기 떄문에 

당연히 기존에 설치된 PC는 비활성화를 해야 한다.




이제 진짜 셋팅 완료.

windows.old와 복구에 관련된 파일까지 초기화가 진행 됐기 때문에 오피스를 설치 하고도 C드라이브의 여유공간이 

초기화 전보다 더 많이 확보가 됐다.



MS 고객센터 연락처

위 과정만 직접 할 수 있다면 서피스프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오류는 해결이 가능하다.

태블릿 PC라 초기화나 포맷에 대해 조금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이런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막 써도 된다. 어차피 보증기간이 대부분 1~2년 사이이니 고장을 내더라도 이때 내야 한다.


다만 MS의 경우 해외제품이라 그런지 AS관련 정보를 찾기가 조금 번거롭게 되어 있다.

이번 글을 마치면서 MS의 고객지원을 받기 위한 사이트 몇군데를 참고로 남긴다.


https://support.microsoft.com/ko-kr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원센터. 서피스 제품 외에도 다양한 MS 제품의 고객지원을 받을 수 있다.


http://answers.microsoft.com/ko-kr?auth=1

마이크로스프트 공식 커뮤니티. 사용자들 끼리 질문하고 답하는 지식인 MS 판이다.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contact-us?productId=110668454&issueId=110669510&subIssueId=110669526#

서피스 하드웨어 관련 고객센터 다이렉트 URL.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https://www.microsoft.com/surface/ko-kr/support/hardware-and-drivers/troubleshoot-surface-pen-pro-4?os=windows-10#nothingWin10

서피스 펜에 관련된 오류사항 확인 방법. 서피스펜의 배러티 교체방법 부터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https://stores.office.com/myaccount/home.aspx

위에서 언급한 오피스 365  재설치 URL. 여기서 활성화된 PC 관리 및 새로운 오피스 설치가 가능하다.


MS 고객센터의 전화 번호는 1577-9700 이다.


PS. 서피스프로4 펜 관련 부분으로 18일 저녁 채팅상담을 진행 했는데.. 생각 보다는 친절히 잘 처리해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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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서피스프로4

서피스 프로 시리즈를 구매할때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타이핑커버다.

필자가 서피스 프로4를 구매 결심하게 된 이유도 바로 이 타입 커번데, 실제로 아티브 프로를 들고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키보드 부분이었다.


정품 키보드독은 무거워서 이동에 적합하지 않았고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휴대한다 하더라도

매번 셋팅 해서 사용하는게 번거로웠는데, 서피스 프로의 타입 커브는 본체화 일체화 된 디자인과 편리성 때문에

삼성에서 와콤이 지원되는 태블릿PC를 기다리자는 필자의 마음을 결국 돌리고 말았다.


하지만.. 타입 커버 하나가 17만원이 넘는 가격.. 꽤 부담된다.

가뜩이나 이번 서피스프로4의 가격도 높게 책정되어 부담이 큰데.. 타입커버까지 지를려고 하니...

그래서 서피스 프로3 타입커버와 호환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로 서피스프로4에 서피스프로3 타입커버를 장착하여 사용할까 하다가..

엊그제 진행된 지마켓 현대카드 50% 포인트 할인 이벤트를 보게되어.. 결국 지르고 말았다.

더불어 MS에서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에 이런 기회를 갖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피스 프로4의 타이핑 커버가 어떻게 보면 서피스 프로3에서 가장 크게 발전한 부분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니..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겠단 생각과 함께.



타입커버 최저가 구매


서피스 프로4 i7 모델을 구매하면서 적립된 스마일 캐쉬. 2% 적립이지만.. 워낙 금액대가 높다 보니 꽤 큰 금액이 적립됐다.

어차피 서피스 프로4 악세사리 구매시 사용할 예정이었다.




아마 이정도면 꽤 저렴하게 구매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다.

원가 174,000원에 지마켓 할인쿠폰을 적용해서 169,000원.

여기서 지난번 적립된 스마일 캐쉬와 그동안 조금씩 모인 캐쉬를 사용하여 총 110,010원 결제.

여기서 추가로 현대카드 포인트 할인!! 아쉽게도 최대 할인률이 30,000P라서 약 8만원꼴에 서피스 프로 4 타입 커버 득템!


여기서 럭키박스 이벤트만 대박 터져주면.... 




생각보다 배송이 빨리 왔다.

하루만에 배송 완료. 럭키 박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서피스 프로4 타이핑커버가 보인다.




국내에서는 블랙과 블루만 선택이 가능하다.

원래 해외 직구로 레드를 구매할까 싶기도 했는데.. 조금 참았다..




음.. 어서 빨리 서피스프로 i7 모델을 받고 싶은데.. 안내장만 두장 덩그러니..




럭키박스라고 해서 은근히 선물박스를 기대 했는데 단순히 응모 쿠폰이다.




뒤에 스크래치를 긁으면 쿠폰번호가 나오고 해당 번호로 응모하는 방식이다.

응모권에 상품이 걸린건 아니고 온라인에서 응모할때 상품이 결정되는 방식인것 같다.


MS에서 럭키박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진행하는 이벤트 치고는.. 조금... 짠 감이 없지않아 있긴 하지만 ㅎㅎ

MS공식샵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응모 쿠폰을 주는데.. 100% 당첨이라고 하니... 

적어도 도너츠는 나눠주는구나 싶었다.




헉.. 나름 3등 상품 파리바게트 1만웜 모바일 상품권이 당첨 됐다.

상품권은 수취확인 완료 후 2주 이내에 배송 된다고 한다.


결국 7만원에 서피스 프로 4 타이핑 커버를 구매한 꼴인가..




이제 본격적인 서피스프로4 타이핑커버 개봉기다.

외관 상으로는 언듯 크게 변경된게 보이지 않는다.




뒷면은 간략한 안내와 제품 생산일.

11월 생산된 제품이다.




MS 제품의 박스는 정말 간소한것 같다.

타이핑커버 본체와 안내장 하나 끝.




새로운 제품을 구매 한다면 사용방법은 보지 않더라도 주의사항은 꼭 확인하는게 좋다.




자세히 보니 듣던데로 키보드 키캡간 간격이 넓어지고 터치패드가 커졌다.




겉면은 프로3 재질과 크게 달라진것 같지가 않다.

하단에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각인되어 있다.




서피스 프로3 타이핑 커버와 프로4 타이핑커버 비교샷.

음.. 이제 막 반년된 타이핑 커번데.. 사용감이..


같이 놓고 비교하니 확실히 키간 간격이 넓어졌고 터치패드가 커진걸 확인 할 수 있다.




위치도 살짝 우측으로 이동 된것 같다. 여튼 커진 만큼 사용감이 편해졌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접속부는 동일하다.

그래서 서피스 프로4 타이핑 커버지만 서피스 프로3에도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고 보니 서피스 프로3 타입 커버는 하단에 서피스라 적혀 있는데

서피스프로4 타입 커버는 마이크로소프트라고 각인이 변경됐다.




서피스 프로3에 장착한 모습.

딱 붙는게 장착에 전혀 문제가 없다.




장착샷. 외관에 큰 변경이 없어선지 서피스프로3와도 딱 맞는다.




이정도면... 서피시프로3 전용이라 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다.




당연하지만 타이핑 및 터치패드가 정상 작동 한다.

확실히.. 키감잆이 좋아지고 타이핑이 편해졌다.


터치패드도 커진 탓에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멀티제스처도 잘 작동 한다.




원래 서피스 프로3 타입 커버도 백라이트가 지원 된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4 타입커버는.. 백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

원래 주변 조명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어둡게도 해 보았지만.. 되지 않는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서피스프로3에도 백라이트가 정상 작동 된다고 해서

구매처에 문의하니 MS측에 문의하라고 한다. 내일 다시 확인해볼 예정.




서피스 프로를 사용하면서 잘 모르는 기능중 하나가 바로 타이핑 커버 뒤로 접기.

서피스 프로를 사용하다 가끔 들어서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타이핑 커버를 분리하는 사람들이 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이렇게 뒤로 젖히면 키보드 인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렇게 뒤로 접고 서피스 프로를 들어도 키 입력이 지 않아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여튼 각종 타이핑 커버의 기능 작동여부를 서피스 프로3에서 테스트한 결과 백라이트 부분만 빼고는 완벽히 호환이 되는것 같다.

물론 백라이트도 필자의 제품만 문제일 수도 있다.


여튼.. i7 모델의 배송 지연으로 인해.. 타이핑 커버만 열흘이나 먼저 받아보게 됐다.

변경된 타입 커버를 써보니... 더 서피스 프로4 i7 모델이 기다려 진다.. 후우... 어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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