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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노트를 효과적으로

간만에 IT적으로 도움이 되는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지인으로 부터 서피스에서 펜 지우개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는 질의를 받았는데,

아티브나 기타 윈도우기반 스마트PC(태블릿PC)사용자들이 은근히 모르고 있는 유용한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 해당 기능은 윈도우계열의 OS를 사용하는 태블릿PC(스마트PC)에서 와콤기반의 디바이스에서 작동하는걸로 알고 있다.

(와콤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해당 기능이 활성화 된다.)


태블릿PC의 가장 큰 장점은 펜을 이용한 필기 기능인데, 필기를 담당하는 펜 부분에 버튼이 하나 달려있는데

기본옵션이 마우스 우클릭으로 설정되어 있어 크게 활용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펜 기능을 사용한다면 지우개 기능이 마우스 우클릭보다 유용하며,
간혹 펜 제품 자체에서 지우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도 있지만 기본으로 제공된 번들펜으로도
충분히 해당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본 리뷰는 Windows 8, 와콤드라이버 설치가 가능한 삼성 아티브탭7 (구, 아티브 프로) 기종에서 작성하였습니다]


펜가지고 있는 펜에 버튼이 있다면 기능활용이 가능하다.


윈도우8 제어판윈도우8 또는 윈도우8.1 사용자라면 윈도우키+X 버튼을 누르면 설정메뉴가 나온다. 제어판으로 들어간다.


펜제어판으로 들어오면 펜 타블릿 프로퍼티라는 메뉴가 보인다. 만약에 보이지 않는다면 와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해당 메뉴가 활성화 된다.


태블릿펜이제 펜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단순히 버튼클릭시 기능을 바꾸는것 뿐만 아니라 지우개 감촉, 더블클릭거리등 마우스설정처럼 펜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가능한다.


펜펜 버튼에 대한 다양한 액션을 설정할 수 있다. 필자는 필기하는 경우가 많아 지우개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다. (간혹 펜으로 롤을 할때는 우클릭으로 사용하고 있다.)



원노트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필기 입력 후 살짝 펜을 뺏다가 버튼을 누른상태서 화면을 필기하면 지우개 기능이 작동 된다. 다시 필기 할 때는 다시 화면 거리를 띄운후에 입력하면 정상적으로 필기가 가능하다.


이상 스마트PC 기본펜으로 지우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 끝.


아티브 또는 서피스를 조금 더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PS. 간만에 유용한 정보를 등록하는데, 이것 말고도 참 좋은정보가 많은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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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렀으면 뽕을뽑자

작년에 이사를 할때 큰맘먹고 지른게 하나 있으니,

그녀석은 바로 LG 스마트TV 42LM6400


새집에 대한 인테리어 컨셉이 "편안한 휴식"과 평소 영화를 즐겨 보았기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 합리적인 판단으로구매를 하게 되었었다. 

(결코 오픈마켓에서 무이자 12개월 행사를 진행해서 지른건 아니다.. 아마도..)


그중에서 DLNA기술 때문에 대기업 제품을 선택 했는데,

아직 중소기업 제품에는 DLNA기능까지 지원되는 TV가 눈에 보이지 않았다.


DLNA?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는  어쩌구 저쩌구......  

간단히 얘기하면 동일 네트워크 환경일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미디어(사진,영상,음악 등)를 통해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의 영상을 TV에서 본다거나, 컴퓨터나 NAS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을 동일 네트워크상의 다른 기기에서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제조사 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대부분 DLNA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집에서 DLNA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가 있다면 한번쯤은 구성 해보는것도 좋다. 

(스마트 << 가 붙는 TV는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이기 때문에 대부분 DLNA를 지원한다. 

또는 TV뒷면에 인터넷선(LAN)을 꼽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기능 지원이 가능하다 보면 된다.


그런데, 완벽한 미디어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는 DLNA을 사용하는데 따른 제약사항이 발생했다.

TV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PC와 동일한 환경의 재생환경 구축이 힘들다는건데

아무래도 TV자체의 코덱으로 미디어를 재생 하다 보니, PC환경과 동일한 재생이 어렵고

TV에서 재생가능한 영상을 다시 구하거나 인코딩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그럼 결국 PC와 동일한 재생환경을 갖춰야 한다는건데, 그럴 경우엔 PC화면을 그대로 TV로 연결 할 수 있게

TV를 확장 모니터로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인텔에서 더 재미난 기능을 공개했으니 그녀석이 바로 WIDI다.


WIDI?


WIDI(Wireless Display)는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하는 어쩌구 저쩌구... 

간단히 얘기하면 WIDI가 지원되는 디바이스 끼리는 무선 인터넷 환경을 통해 화면 공유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DLNA와의 차이점은, DLNA는 단순히 미디어 파일을 공유해서 단순재생을 하는 기능이라면,

WIDI는 PC의 화면을 그대로 다른 디바이스에 뿌려준다. 

예를들어 DLNA로는 PC의 인터넷창을 TV화면으로 볼 수는 없지만, WIDI는 가능하다. 왜? PC화면을 그대로 TV에 뿌려 주니까.


특히 무선이라는 점이 크게 매력적인데, 대부분의 인텔 최신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이라면 WIDI 기능을 지원하며,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 역시 WIDI기능을 지원한다.


먼저 WID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1. 당연히 WIDI를 지원하는 기기가 필요하며

2, 무선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야 하며

3. 인텔에서 제공하는 WIDI프로그램이 노트북 또는 WIDI지원 기기에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WIDI가 지원되는 프로세서 종류>

m ComponentRequirement
Processor

ONE of the following mobile processors:

3rd generation Intel® Core™ Processor: all mobile processors

3rd Generation Intel® Core™ i7 Processor: 640M; 660LM; 640LM; 620LM; 620M; 610E; 690UM; 680UM; 660UM; 640UM; 620UM; 660UE; 3610QM; 3770T; 3820QM; 3840QM; 2710QE; 2820QM; 2720QM; 2635QM; 2630QM; 2657M; 2649M; 2629M; 2620M; 2617M; 2540M; 2520M; 2510E; 2640LM; 2620LM; 2630UM; 2610UM; 2530UM; 2920XM

3rd Generation Intel® Core™ i5 Processors: 580M; 560M; 540M; 520M; 480M; 460M; 450M; 430M; 580UM; 560UM; 540UM; 520UM; 470UM; 430UM; 2540M; 2520M; 2410M; 2537M; 2430M; 2435M, 2450M; 2467M

3rd Generation Intel® Core™ i3 Processors: 390M; 380M; 370M; 350M; 330M; 330E; 3110M; 3120M; 3240; 3240T; 3217U; 3225; 3229Y; 3220; 3220T; 2310E; 2310M; 2312M; 2328M; 2330E; 2330M; 2340UE; 2348M; 2350M; 2357M; 2365M; 2367M; 2370M; 2377M

GraphicsIntel® HD Graphics
WirelessONE of the following: 
Intel® Centrino® Wireless-N 1000, 1030, 2200, or 2230
Intel® Centrino® Wireless-N 2200 for Desktop
Intel® Centrino® Advanced-N 6200, 6205, 6230, or 6235
Intel® Centrino® Advanced-N 6205 for Desktop
Intel® Centrino® Wireless-N + WiMAX 6150
Intel® Centrino® Advanced-N + WiMAX 6250
Intel® Centrino® Ultimate-N 6300
SoftwareIntel® My WiFi Technology (Intel® MWT)2 and Intel® Wireless Display1 must be pre-installed and enabled.
OSWindows 7 (64-bit)*, Home Premium, Ultimate or Professional
Windows 7 (32-bit)*, Home Premium, Ultimate, Professional or Basic
Windows 8* 32-bit and 64-bit editions
 TV AdapterIntel WiDi-ready Devices


요약 하자면, 본인의 노트북 CPU가 위 표의 Processor 부분에 포함되고 내장그래픽 카드를 사용 하고 Windows7 이상의 운영체제를 사용 한다면 WIDI 기능이 구현이 가능하다.



와이다이 연결하기

그러면 실제로 WIDI기능을 사용 해 보자.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 모델로 진행 하였다.


LG 스마트TV 42LM6400 모델이다. 삼성이던 소니던 외부입력 목록은 대부분 유사하니 설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


먼저 WIDI기능이 작동 하고 있는지 설정 메뉴를 확인 한다.


WIDI가 네트워크 기반 기술이다 보니 네트워크 항목에 설정메뉴가 있다.


LG 스마트TV에서는 Wi-FI Screen Share 라는 이름으로 항목이 구성되어 있다. 혹시 꺼짐으로 되어 있다면 켜짐 으로 변경한다.


이제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를 셋팅할 차례다.


앱 항목에 보면 Inter(R) WiDi 가 있다. 실행한다.


만약에 WiDi 프로그램이 목록에 없다면, WiDi를 검색 해 보자.


그래도 없다면 SW업데이트 앱을 실행한다.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는 삼성에서 제공하는 SW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WiDi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하다.


드디어 와이다이 프로그램 실행중.


와이다이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WiDi지원 어댑터를 검색한다.


조금 기다리면 LG 스마트TV가 검색 된다. 선택 후 연결을 클릭하면!


이 장치는 지원되지 않는단다...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가! 이렇게 연결 할 경우 LG 스마트TV던 삼성 스마트TV던 "이 장치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확인하려면 장치 제조업체에 문의하십시오." 라는 얼토당토않는 문구를 보여준다.


그렇다면 LG 스마트TV에서 연결하는건 어떨까? ... 역시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외부입력 목록으로 들어가면 Inter(R) WiDi 라는 항목이 표시되는걸 볼 수 있다.


해당 기기를 접속하면 Inter(R) WiDi라는 웬지 누르면 화면이 뿅 나타날거 같은 희망찬 느낌이 다가온다.


그렇다, 웬지 반가운 로딩중...


그러면 반가운 화면, 컴퓨터에서 연결 요청을 수락하십시오... 라는 멘트를 만날 수 있다.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화면을 보면 DLNA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공유하도록 허용하시겠습니까? 라는 답이 정해진 질문을 한다.


"예" 를 누르는 순간, 스마트TV에 무선으로 화면이 공유되는 역사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당연한거겠지만 인터넷 화면이던,


동영상 화면이던,


삼성 스마트PC 아티브의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만 무선방식의 특성상 1~2초의 딜레이는 발생 한다.


정상적인 연결방법 아닌지, 아니면 WiDi의 기술적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1~2초의 딜레이는 실시간으로 화면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래봤자 게임 정도지만.


영상뿐만 아니라, 대용량의 사진들도 스마트TV에 비해 빠른 속도로 감상이 가능하다.


WiDi를 이용할 때 주의점은, WiDi프로그램의 X버튼을 누르면 안된다. WiDi 프로그램이 바로 종료되기 때문인데, _ 버튼을 클릭하여 작업표시줄에 내려두자.


혹시나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실행 해봤다. 역시 스마트TV로는 화면이 전달 되지 않는다.


그럼 LOL을 한번 해볼까?


역시 에러를 뿜으면서 실행되지 않는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런부분까지 지원된다면 상당히 매력적일것 같다.



마치며..

간단하게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와 WiDi를 통한 화면 공유 방법을 확인 해 봤다.

물론 아티브 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와이다이 기능이 지원되는 노트북이나 관련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다면,

무선으로 화면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 나오는 울트라북 들은 경량화를 위해 마이크로 Hdmi 단자를 사용하거나, 아얘 외부출력 단자가 없는 경우가 있던데,

역설적으로 최근 나오는 울트라북들의 CPU는 인텔 와이다이 기술을 어지간하면 지원하고 있으니 꼭 확인 해 보자.


만약에 TV나 모니터, 프로젝터에서 WiDi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별도로 WiDi 수신기를 구매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 스마트PC 아티브나 유사한 태블릿PC를 사용하고, 프로젝터에 화면을 쏘면서 회의를 하거나 강의를 하는 직종에 있다면,

WiDi수신기를 하나 장만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회의장이나 교실을 이동하면서 회의를 진행하고 수업을 진행할 때의 편리함은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WiDi수신기는 약 10만원 내외의 제품들을 구매해도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D-Link나 넷기어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듯 했다.


아직은 1~2초의 딜레이와 간혹 발생하는 연결끊김, 게임과 같은 작업환경에서는 아직 불안정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해결 된다면 상당히 편리한 시대가 올 것 같다.

벌써 부터 스마트폰에 WiDi기술을 탑재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니, 조만간 스마트폰의 화면도 손쉽게 TV와 프로젝터로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참조]


1. 화면연결 종료가 잦다면 무선인터넷 환경을 테스트 해 볼 필요가 있다.

2. 올 상반기에 Windows8을 지원하는 스마트TV 펌웨어 출시설이 있었는데, 잠잠하다... 그냥 외부입력에서 연결하자.

3. WiDi가 편하긴 하지만 게임이나 실시간으로 화면공유가 필요하다면 아직은 유선연결이 답이다 -_-;


Intel WiDi 홈페이지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architecture-and-technology/intel-wireless-display.html


Intel WiDi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느 페이지(본인에게 해당되는 윈도운 버젼의 WiDi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search.html?toplevelcategory=Support%2FSPT+Downloads+%26+Drivers&storeKeyword=widi+download&lstLanguages=en_us&contenttype=&advanced=false&editAdvanced=false&allwords=widi+download&exactwords=&nonewords=&topic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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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브로 판서회의를?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를 구매하면서 재미난 궁금증이 생겼는데,

회의를 진행할때 프로젝터와 연결 후 판서수업 하듯이 사용 가능하지 않을까? 였다.

더불어서 지금 작업환경인 듀얼모니터가 지원되면 메인PC자리도 대체할 수 있을거 같아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역시 정보부족. 그래서 직접 이것 저것 테스트를 해보기 시작했다.


필자의 작업환경. 모니터 여러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티브에서도 동일한 환경 구성이 가능한지 궁금했다.


이론적으로 생각한다면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에 HDMI 단자가 있으니 불가능하진 않아 보이는데,

원칙상 HDMI신호는 젠더만으로는 RGB변환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부수적인 악세사리가 필요했다. 

또한 비즈니스 맨이라면 프로젝터와 연결하는 일이 종종 발생 할 텐데,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VGA로 연결하고 있다.


그럼 분명 있을것이다!


예상대로 VGA변환 어댑터(컨버터) 라는 이름으로 여러 제품이 있었고 가격대도 천차 만별이었다.

삼성에서 만든 아티브전용 VGA어댑터는 물론 중국산의 저가부터 이름 한번쯤 들어본 고가형까지.


그리고 가난한 필자는 고민한다.


뭘 사야될까? 그래 어차피 모니터는 HDMI로 연결하면 되고, TV는 WIDI로 연결하면 되니깐, VGA를 활용하는건 프로젝터 뿐이잖아?

그럼.. 단순히 화면만 잘 나오면 되겠구나... 자주 쓰는것도 아니니 그래 저가형으로 가자!!


그렇게 구매하게된 2만원 전후의 가격대를 형성중인 COMS의 HDMI컨버터 FW434를 구매했다.


[참고]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 / 아톰 모델의 외부 출력은 마이크로HDMI 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HDMI 와 마이크로HDMI는 단자가 다르므로 구매할때 주의해야 한다. 마이크로 HDMI는 mHDMI 또는  μHDMI로 표기한다.


그리고 COMS사의 HDMI 컨버터는 HDMI -> RGB로 신호를 바꿔주기 때문에 아티브와 바로 연결 할 수 없다.

μHDMI -> HDMI로 변경해주는 젠더가 필요 하다.


그럼 왜 번거롭게 μHDMI -> HDMI로 변경하는 작업을 거치는가?

"특이한 소스가 있다면 소스 자체를 표준화 시키는게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이다." - itnamu

모든 악세사리류들은 하나씩 구매하자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해당 전용 제품이라면 다른 기기에는 활용 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특히 PC관련 하드웨어들은 나름 공통규격을 가지고 표준화를 거친 제품들이 많다.

이왕 구매하는거 여기저기서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용젠더와 전용악세사리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애플사의 제품들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나마 μHDMI  보다는 HDMI가 조금은 더 보편화 되어 있기 때문에 

HDMI -> RGB 제품을 구매하면 사용중인 노트북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서 노트북과 모니터가 HDMI로 연결되어 있는데, 추가적인 장비 없이 기존에 사용중이던 모니터와도 바로 연결되며,

HDMI는 젠더만으로 DVI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μHDMI->HDMI 젠더 하나 구매로 기존에 사용중이던 제품들을

대부분 활용 할 수 있게된다.


이쯤되면 궁금증이 하나 생길거다. 

그럼 μHDMI -> HDMI 로 변환 후 HDMI->DVI로, HDMI -> RGB 로 변환 해 주는 젠더를 사용하면 되지 않는가?

안타깝게도 불가능 하다. 

HDMI는 디지털, DVI는 디지털-아날로그, RGB는 아날로그 방식이라 DVI-RGB는 젠더 하나로 쉽게호환이 되나

HDMI(디지털) - RGB(아날로그) 는 단순히 젠더로 디바이스만 연결한다고 해서 신호가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경 해 주는 RGB컨버터(어댑터)가 필요한 이유다. 마치 모뎀의 역할이랄까..



COMS사의 HDMI컨버터 FW434

가는날이 장날인가.. 재고가 부족하다는 연락으로 한참 기다려 획득한 COMS의 HDMI 컨버터 FW434.


COMS사 도 케이블이나 저가형 주변기기제품은 잘 만드는것 같다.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한다. 480P / 720P / 1080i / 1080p. HDMI 규격은 1.3이다. 풀HD까지 지원되니 아티브해상도를 충분히 활용 할 수는 있으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1024급이다. TV나 모니터에 연결한다면... 굳이 VGA가 아니라 DVI 또는 HDMI로 연결하는게 낫다. 화질차이가 생각보다 많이난다.


구성품은 VGA 컨버더 본체와 ㄱ자형 HDMI 젠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진짜금인진 모르겠지만 금색으로 칠해져 있다. 무전원으로 사용 가능하며, 혹여나 화면출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면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 할 수 있다. 전원어댑터는 별도구매다.


fw434 제품은 오디오도 지원된다. 별도의 스테레오 케이블로 연결 가능한데, HDMI->VGA로 변환시 자체적으로는 사운드 전송이 불가능 해서 보조단자를 활용한다. 저가형 제품치고는 센스있다.


첨부된 ㄱ자형 젠더도 금(?)으로 칠해져 있다.


화면 출력 테스트. 마이크로HDMI->HDMI젠더를 한번 거쳤지만 화면출력이 전혀 문제가 없다.


디스플레이 확장도 가능하다. 일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외부모니터를 연결했을 때와 동일한 기능이 지원 된다.


하지만.. 필자는 이때까지 몰랐었다.

제품 발송전 판매자가 전화를 해서 하는 말이

"해당 제품은 내구성이 약해 잘 부서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어요? AS는 가능하지만 왕복배송비는 착불입니다"


... 도대체 얼마나 내구성이 약하길래?

라는 생각은 2번째 사용때 바로 알 수 있었다.


노트북에서 프로젝터 연결 할 일이 있어 노트북 본체에 FW434를 연결 했다가 제거하려고 하니 HDMI 단자만 두고 본체가 쏙 빠져 버렸다.

HDMI 끝부분은 노트북에 박혀있고 본체만 부러져서 빠진 상황.

FW434가 부러진것도 부러진거지만, 노트북에 박혀버린 HDMI 단자를 뽑느라 노트북 AS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만약 연장케이블을 사용해서 비교적 단자에 부담을 주지않는 환경이라면 모를까, 본체를 디바이스에 직접 연결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절대 비추다. 


안내전화를 받을때는 이회사 참 친절하구나 느꼈다가, 바로 부서지는걸 보고 "이런 제품을 팔아도 되나?" 의구심이 들었다.

내구성만 뺀다면 저렴하게 이용 하기는 좋은것 같다.



알수없는 중국산 제품

그렇게 FW434를 보내고 저렴한 중국산 VGA컨버터를 새로 구매했다. 오픈마켓에 판매하는 제품들이 쓸데없이 비싸다며 개인인지 업체인진 모르겠는데 직접 해외구매를 해서 판매중인 제품이었다. 가격은 4만원이 조금 안된다.


마찬가지로 풀HD까지 지원이 되며 24k 도금이라고 한다. 무전원 제품인데 아쉽게도 오디오 단자는 없었다. 가급적이면 무전원 제품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심플한 구성품


진짜 금인지는 모르겠지만 믿어봐야지.


케이블 형태라 FW434보다는 내구성이 강할것 같다.


마찬가지로 마이크로HDMI단자를 거쳐서 연결. 정상적으로 작동 한다.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 한다.


프로젝터가 지원하는 1600x1200해상도 까지 무난하게 올라간다.


이제 판서회의용으로 사용 할 수 있을지 테스트 해봤다.


당영한거지만, 단순히 화면만 넘겨주는 거라 딜레이 현상이나 기능이상은 전혀 없었다.


아티브에 필기하는 내용이 바로바로 프로젝터 화면에 표시 된다. 간편하게 아티브로 판서회의를 할 수 있다.


확실히 본체에 바로 부탁하는 형태보다 케이블 형태로 되어 있는 어댑터나 컨버터가 사용이 편리한것 같다.



마치며

간단하게  삼성 스마트PC 아티브의 화면을 외부 기기로 출력하는 방법을 살펴 보았다.

이왕이면 일반 HDMI가 탑재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제품 크기를 줄이기 위해 어쩔수 없었다면 젠더정도는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것 같다. 그래도 정가기준 150만원 가까이 되는 비싼 제품인데..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화면을 외부로 출력하면 더욱 다양하게 활용 할수 있는데 필자의 대표적인 활용방법을 본다면,


1. 판서회의, 판서수업
   -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화면을 프로젝터로 출력하여 교재용PPT 또는 PDF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바로 필기
   - 원노트를 활용하여 즉각적인 회의노트 작성 및 마인드맵 작성 등
   - 주요 디자인 시안이나 도면 수정사항을 회의 진행시 바로바로 체크 후 공유

2. 데스크톱 PC 대체
   - 집 또는 회사에서 보조모니터를 셋팅하여 아티브의 작은 LCD 화면을 대체

3. 보조모니터 사용
    - 보조모니터 사용으로 작업능률 향상
    - 윈도우 기반이기 때문에 울트라몬 같은 유용한 유틸을 그대로 사용

4. PT 진행(프로젝터가 WIDI를 지원한다면 효율성 200%)

    - PT 진행시 주요 부분을 레이저 포인터가 아닌 S펜으로 즉각 강조
    - 아티브와 갤럭시S3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화면 제어

5. 간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더 다양한 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 할 수 있다.

일단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에서 화면 출력하는 방법을 익혔으니,

다음엔 역으로 아티브를 보조모니터로 활용하거나, 추가적인 모니터 연결(2대이상)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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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구매기

배보다 배꼽이 크다 했던가!!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를 구매 하면서 다양한 활용방법을 강구하다 보니,

필요한 악세사리 종류도 많았다.


특히 매번 필요한건 아니지만 없으면 조금 아쉬운 악세사리까지 구매하다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다.


그리고 또하나의 문제, 아티브 악세사리는 생각보다 폭넓게 나와있지 않았다.

아직까지도 마땅한 케이스를 찾지 못해 마냥 기다리는 중이고,

각종 젠더와 어댑터 정품가는 너무 비싼 문제가 있어 악세사리 구매에도 상당한 고민이 필요했다.


그렇게 하나 하나 구매하다 보니, 이제야 실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다.


아티브에 활용하기 좋은 악세사리가 어떤게 있는지, 어떤 판단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는지

간단한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먼저 구매정보를 간단히 살펴보자.


 구매일

 

액세서리

299,090

 

총 지출

2013.04.01

 

합계

1,790,960

15,000

1,805,960

구분

구입처

품명

금액

배송비

비고

본체

지마켓

XQ700T1C-A54(F54+키보드독)

1,491,870

           -

 

키보드

중고구매

FEBA FKB-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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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 뭐가 많다...
악세사리만 거진 30만원이다. 심지어 케이스는 구매도 안했는데..

그렇다고 좌절할 필욘 없다. 어디까지나 있으면 좋은 악세사리지 반드시 필요한 악세사리는 아니다.
이번에는 간단히 프리뷰만 진행 하고, 차후에 악세사리별로 활용 방법과 구매를 하게된 이유를 포스팅 할 예정이다.

가격은 상시로 변하는 부분이니 참조만 하기 바란다.


제품별 사진 및 프리뷰


엔모바일의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무려 4단 접이식이다.


풀사이즈 키보드로써, 일반 노트북 키보드와 키배열부터 키캡의 크기까지 모두 동일해서 타이핑 하기가 무척 편리하다.


코시 제품은 가성비가 유명한데(조금 저가의 브랜드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녀석도 물건이다. 5버튼 이상 마우스에 길들여지면 일반 마우스를 쓰기가 난감한데,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블루투스 3.0이 탑재된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


아무래도 삼성스마트PC 아티브에 내장된 S펜은 얇고 길이가 짧아 장시간 필기엔 좋지 않다. 갤럭시 노트 10.1 전용이지만 아티브에도 완벽한 호환이 된다. 더불어 1024필압 지원. 통화기능까지 있으며 전화수신시 진동으로 알려준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 10.1용 8pi펜도 호환된다.(갤럭시 노트용 악세사리는 대부분 호환 가능하다)


삼성 외장 ODD DVD멀티. 정말 1년에 한두번 쓸까말까 한데 없으면 아쉬운 계륵같은 존재. USB로 연결한다.


노트케이스에서 공구로 구매한 액정보호필름. 지문방지와 고광택이 1장씩 들어있어 가성비는 최고인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막써도 부담없는 필름.


마찬가지로 노트케이스에서 공구중인 파우치. 케이스만 구매하려 했으나, 파우치 하나정도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


이게 정말 명품이다. 노트케이스에서 공구로 구매했는데, 가성비가 정말 좋다.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가 꽤 무거운 편인데도 다양한 각도를 모두 지원한다. 이 거치대는 강력추천이다.


평상시에 접어두면 납작한 카드모양인데, 이름 그데로 변신을 시작하면 이렇게 훌륭한 거치대로 변신한다. 이름값을 하는것 같다.


무선인터넷 보다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요하다면 USB랜카드를 구매하면 된다. NEXT제품은 가성비가 좋은제품이 많은것 같다. 목적에 따라 본체일체형이 or 케이블형을 구매하면 된다.(USB부분의 형태차이)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의 화면을 외부로 출력할때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마이크로 HDMI단자가 있는데,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마이크로HDMI-HDMI 젠더를 한번 거쳐 HDMI-VGA를 사용한다. 이유는 차후에 포스팅~!


위 제품과 동일한 기능을 하는데, 싼게 비지떡이랄까 위 제품은 내구성이 약해 금방 파손 되었다. 그래서 조금 더 비싼 제품으로... 풀HD를 지원한다.


위에서 언급한 마이크로HDMI->HDMI단자로 변환 해주는 젠더. 아무래도 HDMI단자를 활용하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아티브의 마이크로HDMI단자를 HDMI로 변환 후에 HDMI케이블 및 장비들을 사용하는게 활용성이 뛰어나다.


목록에는 없지만 국내엔 없어 해외구매한 USB3.0 ㄱ자형 연장 케이블. 삼성 스마트PC 아티브의 아크로바틱한 디자인으로 인해 USB연장케이블이 간혹 필요할 때가 있어 구매했다. 아쉽게도 국내엔 아직 판매처가 없어 해외구매를 진행했다.



마치며

간단히 악세사리 구매 목록과 프리뷰를 진행 하였다.

악세사리별로 활용하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기능 및 활용법은 차후에 하나씩 포스팅 해나갈 계획이다.

꼭 삼성 스마트PC 아티브 프로에만 적용 되는건 아니고, 동일한 태블릿PC제품군이나 스마트폰에도 통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악세사리 구매시 참조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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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개봉기를 올렸지만, 구매를 결정하기 까진 참 많은 고민이 있었다.

특히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의 경우 1월달에 일부 모델이 단종되고 신모델이 나오는데다가,

곧 LTE버전이 나오네 마네 얘기가 나와 구매시점을 잡기가 참 힘들었다.

특히 2월경에는 A54 모델의 수급상황이 좋지않아 최소 1주부터 2주이상 대기를 해야 되는 상황도 발생 했었다.


당초 F54기종을 구매하려 했으나 A54보다 오히려 가격대가 높았고 A54구매 후 키보드독을 팔면 되겠다는 생각에

A54를 구매 하려니 수급문제로 인해 F54+키보드독으로 배송해도 되겠냐길래,

나로써는 땡큐였다.


다만 F54모델을 저렴한 가격에 올려 줬으면 번거롭게 키보드독을 중고판매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일단 아티브 스펙을 먼저 보자면,



텍스트로 처리하려 했는데 엑셀표가 다 깨져서 불가피하게 이미지로;;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아톰모델의 경우 키보드독 유무와 색상차이,

프로모델의 경우 키보드독 유무와 SSD 용량차이로 볼 수 있다.


삼성 스마트PC 아티브의 경우 타 모델과 구분되는 큰 차이가 있는데 바로 와콤디지타이저 탑재 여부다.

간단히 설명하면 펜 입력을 받을때 태블릿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와콤사의 제품이 들어갔는데,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때 필기감이 타사제품에 비해 탁월하다. 

필압이라는 펜을 눌렀을때 감지하는 단계가 1024단계로 구분되니 어지간한 태블릿보다 낫다.


다만, 일반사용자가 그 차이를 체감하기 힘들고 전문 디자이너가 쓰기에는 같은 필압이라도 전문태블릿보다는 성능이 미미하게나마

차이가 나므로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렵지만, 근 한달넘게 사용한 경험으로는 필기용도가 주 용도라면 와콤 디지타이저가 탑재 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구매력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


역으로 얘기하자면 펜 작업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굳이 아티브를 구매할 매력도가 크게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이유에서라도 충분히 메리트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아티브를 구매할때 먼저 확인 해야 할 부분이 아톰버젼을 갈지, 프로버젼을 갈지 부분이다.

단순히 CPU뿐만 아니라 저장소 용량차이도 큰데다 성능차이가 크게 나는만큼 가격도 크게 차이 나서 쉽지 않은 결정이다.


먼저 단순히 웹서핑과 기본적인 인강, 문서작업이라면 아톰버젼으로도 충분하다.

프로모델보다 배터리 시간도 길고 가볍기 때문에 오히려 프로보다 유리할 수도 있다.

다만 아톰프로세스의 한계로 용량이 큰 PDF나 포토샵 작업은 조금 인내심이 필요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단순히 웹서핑과 인강, 동영상 용도라면 아이패드나 갤노트가 나을수도 있다.

아티브의 가장 큰 매력은 데스크톱과 동일한 OS환경 즉 윈도우제품군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인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관련 프로그램을 쓰지 않으면서 단순 웹서핑 용으로 사기엔,

약간은 메리트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정리하면 간단한 문서업무와 동영상, 인강 + 필기기능이 필요한데 윈도우8 기반의 태블릿 PC가 필요하다면,

아티브 스마트PC 아톰 모델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다.


덧붙여서 위의 이유+포토샵이나 조금 무거운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더 나은 필기감을 원한다면

프로 모델중에서 선택하면 되고, 하드용량이 넉넉히 필요 하다면 256GB모델을 구매하면 된다.

특히 프로모델의 경우 간단간단간 웹게임은 물론이고 스타2나 디아3, LOL도 옵션만 조절하면

무난하게 구동 되므로 자신이 이것저것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면 속편하게 프로모델을 구매하는게 좋다.


스마트PC자체가 간단업무나 보조업무로 사용하는데다 메모리카드로 용량확장은 물론

USB3.0 단자를 통한 외장하드 운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특수한 용도가 아니라면 굳이 큰 용량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지만,

좋은게 좋다고 여유가 된다면 큰 용량의 제품도 나쁠거 같지는 않다 -_-;


쉽게 정리하면,

스마트PC 아톰버전은 넷북

스마트PC 프로버전은 울트라북 과 동급의 성능을 낸다고 보면 된다.


이제 키보드 독을 선택하냐 안하냐의 문젠데,

개인적인 의견은, 어차피 터치기반의 디바이스기 때문에 굳이 키보드 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필기감이 정말 뛰어나기 때문에 인강이나 교육참여 또는 회의중에는 키보드가 전혀 필요 없었다.

다만 장문의 타이핑이 필요할 경우가 생길때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되므로

A제품군을 구매하기보단 F모델을 구매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하는게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듯 하다.

(특히 아티브 키보드 독은 불량문제로 시끌시끌하다)


그래서 필자는 F54모델 + 블루투스 접이식 키보드 + 블루투스 마우스


를 사용중이다.


카페에서 친구 기다리는게 이제 즐겁다. 간단하게 스타한판~



예전 노트북을 들고 다니던걸 생각하면;;; 아휴... 정말 사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특히 회의진행시 중요사항 메모와 참고자료를 실시간으로 클라이언트에게 보여 줄 수 있다는 점은,

단순히 스마트 PC를 구매한게 아니라 당신이 스마트해 지는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다음엔 아티브를 더 활용하기 위한 악세사리를 소개 하도록 하겠다.

불금인데... 오늘은 여기까지!


PS.

1. 피자가 다 식어버렸다.. 젠장..

2. 최근 LTE모델(아톰)이 KT를 통해 출시되었다는데...... 글쎄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심지어 와콤 디지타이저도 빠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3. A52 모델이 단종 된건 인텔의 CPU단종과 연관이 있다. 인텔 CPU 팔아먹기 정책으로 인해 약간의 클럭상승으로 가격을 조금 올리고 구 제품을 단종시키는 방법인데 실제로 100MHz 정도의 클럭차이라 사용에 큰 지장이 없다. 혹여나 싸게 아티브프로를 구매하고 싶다면 가격이 저렴한 A52 또는 F52도 고려 해 볼 만하다.(물론 아직 재고가 있는 매장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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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 머문지 벌써 십여년이 흘렀는데, 정작 노트북을 한번도 구매한 적이 없었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정작 "필요할까"에서 막혔었고,

나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요리조리 필요한 기능을 잘 썼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문듯 삼성 아티브 출시설을 보고 저건 사야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왜?


웹기획을 진행하면서 늘 가방에 노트와 필기구들이 따라 다녔고, 

PT가 있는 날이면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여기저기 왔다갔다에 급하게 PT수정할 일이 생기거나 하면

노트북 배터리가 없거나 콘센트 찾기가 힘들고,

고객미팅이 있는 날이면 이해를 돕기 위해 한번 쓰고 버려질지도 모를 출력물을 몇십장씩 출력하고

(웹페이지를 문서로 설명한다는게 참 쉽지않다)

외부에서 간단간단하게 PC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때 즉각 응대가 불가능 했었었다.


그런데,

아티브 프로라는 녀석, 스펙을 보니 사용중인 노트북과 거진 동일급에 얇고 가벼운 무게,

무엇보다 필기인식(디지타이저)부분에서 타 제품들을 압도 했다.

게다가 윈8 기반에 삼성이라는 웬지모를 기대감.


그래도,

한번 고민해보자.. 한두푼 하는물건도 아니고 정말 필요할까?


  1. 회의록 작성시 유용하겠다 : 일자별 정리와 급한메모 아이디어 스케치 등.
  2. 아이디어 스케치 : 디지털화로 인한 노트정리
  3. 화면설계 : 업무상 화면설계를 진행할 때 히스토리 관리 가능
  4. 고객PT진행시 유용하겠다 : 웹화면과 디자인 시안을 실 구동환경에서 보여주자.
  5. 업무용 노트북과 동일한 업무환경 : 윈도우8 기반으로 각종 윈도우 프로그램 그대로 사용가능
  6. 갤럭시 및 사용중인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가? : 모든 셋팅이 가능
  7. 스터디 및 자기계발 : 영어교재와 전공서적을 어디서나 쉽게 보자.
  8.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을 대체 할 수 있을까? : OK, 와이다이를 이용해서 영상스트리밍도 가능
  9. 나만의 노트북 한번도 없었잖아? OK, 그래 한번 질러보자.


그렇게 아티브를 구매하게 되었다.

여기서 주목할건, 아티브 프로의 용도다.
솔직히 단순히 웹서핑과 인강정도의 수준이면 아이패드나 갤럭시노트, 아티브 스마트PC 아톰 버전으로도 충분하다.
보통 자신의 목적을 생각하지 않고 무턱대고 구매하곤 가격값을 못하네, 별로네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쎄... 합리적인 소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자, 전자제품은 제품모델과 구매방법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가 많이난다.
자세한 구매정보와 아티브 스펙은 차후에 다시정리하기로 하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미 보유중이었기 때문에(원래는 갤노트에 사용하려고 구매했는데..)
키보드독이 없는 F54를 구매 했다.

먼가 박스가... 애매했다... 디지터플라자나 하이마트에서 구매하면 삼성에서 설치기사분이 직접 가져다 준다는데(오픈마켓도 원래라면 기사님이 직접배송) 난 쌓인 재고가 발송된거 같았다.


오픈마켓에 보면 당연히 주는 무선마우스를 옵션으로 팔고 있는 곳이 많다. 기본 구성품이니 전화로 확인 필수.


당당하다. 고.가.품.


먼가 기분이 오묘했다.. 금액 자체가 큰것도 있고 생애 첫 내노트북이라니..


박스 좌측하단에 모델명과 시리얼이 적힌 씰이 붙어있다. 가운데 네모나게 뻥 뚫린건 출고? 판매?시에 원래 제거되서 나오는거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전자제품살때 꼭 봐야 되는 봉인씰 상태. 글쎄... 애매하다.....


F54+키보드 형태로 배송됐기 때문에 키보드독이 별도박스에 포장되어 있다. 아티브 프로용 키보드독 모델(AA-RD8NMKD)


키보드 독도 박스뒷면에 제품정보 스티커와 봉인씰이 부착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보니 얇은 스폰지 덮개가 덮혀있다.


헉.. 모서리에 찍힌자국이...


다행히 제품에는 이상이 없었다. 아.. 아티브... 근 2달을 고민하고 고민해서 구매하다 보니 그 감흥이.....


뒷면, 전면보단 약간 두꺼운 보호필름이 붙어 있다.(필름이라기엔 조금 두꺼운)


본체 밑에는 부속품 박스가 있다.


혹시나 또 뭔가 있을까 박스를 들춰내보니 공간이 있었다.


심플한 구성품. 사용자 가이드와 어댑터가 들어있다.


아쉽게도 전원케이블 코드가 PC와 호환되는 3구가 아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


구성품을 펼쳐보니 간단가이드, 설치안내서, 액정닦이(의외다, 삼성이 조금은 꼼꼼해졌는데?), S펜 여분펜촉이 들어 있다.


구성품으로 받은 삼성 무선마우스. 원래는 패키팅 되어 있는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뭐 어쨋든 삼성정품이니 이해하고 넘어간다.


제품명은 AA-SM7PWRN.


약간의 충전을 거친후 드디어 첫 부팅. 새생명을 불어넣는 기분이다. 전자제품 구매후 첫 부팅은 늘 설렌다. 부팅이 완료되면 설정화면이 나와야 정상이다(이 화면이 없다면 안타깝게도... 새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간단한 설정을 마치면 아티브가 재부팅 되면서 설정을 마무리 한다.


드디어 본 모습을 드러낸 아티브!! 윈도우8 화면이라 생소 할 수 있겠지만, 좌측하단 데스크톱 버튼을 클릭하면 익숙한 바탕화면이 나타난다.


정상적으로 설정된 아티브 초기 화면. 전자제품을 처음 사면 기본설정으로 조금 테스트를 진행 한 후에 초기화 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초기화 해버리면 기본 기능 파악이 안되는 부분이 있으니 꼭 기본기능 확인 후 초기화를 진행하자.(초기화를 해야 하는 이유는 별도 포스팅)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도 간편하게 페어링 됐다. 아티브가 블루투스와 무선랜 충돌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문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일단 멀티모니터 테스트. 아티브에 모니터2대를 붙여 봤는데 큰 무리없이 화면을 뽑아준다. (향후 멀티모니터 설정하는 방법 포스팅 예정)



어찌어찌하다보니 구매후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야 구매기를 올린다.
한달정도 사용해 보면서 삼성에서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티브 마감이 어떻네, 완성도가 떨어지네, 성능이 별로네 하는 글들도 꽤 눈에 많이 띄었지만,
글쎄.. 대부분 아티브의 특성과 용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글들이라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시작부분에도 언급 했지만 어떤 전자제품이던 물건이던 간에 본인이 필요할때 필요하게 잘 쓰면 되는게 아닐까.
개봉기를 시작으로 지난 한달간, 그리고 구상했던 활용법들과 팁들을 꾸준히 포스팅 해야겠다.

단순히 삼성이라는 브랜드에 감정적으로 접근 하기에는 아티브는 정말 잘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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