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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박스3 텔레비 USB전원
요즘 이상하게 타이밍이 자꾸 엇나간다.

4월 샤오미 미박스3 기반의 TV서비스인 KT스카이라이프의 텔레비 서비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무려 pooq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었다. 안그래도 안방TV에 별도의 셋탑박스를 설치하지 않아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을 이용해 CJ관련 채널을 보거나 미라캐스트 정도로 활용하고 있어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하나 구매할까 했는데 좋은 기회가 온거였다.


하지만.. 잠깐 고민하는 사이에 이벤트기간은 남았지만 쿠폰제공이 조기에 종료됐고 아쉬운 마음에 구매를 할지말지 고민하다 누군가 푹 이용권만 사용하고 미박스3는 판매하지 않을까는 기대에 중고장터를 뒤지다 좋은 가격에 중고 미박스3 텔레비 버전을 구할 수 있었다.




중고장터에서 5만원 정도면 구매할만하겠다 싶어 시간날때 한번씩 둘러보다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다.

심지어 택비도 부담해준 좋은 판매자. 중고거래할때 팔때도 그렇고 구매할때도 사람을 잘 만나면 참 좋다.




중고제품이라 외관 보다는 기능이 문제만 없으면 됐다.

어차피 셋탑박스는 숨길거라 가격이 최우선.




푹 쿠폰지급은 끝났지만 대부분 기본저긍로 텔레비 이용권과 왓차플레이 그리고 해피독플러스 이용권은

기본적으로 지급하는것 같았다. 필자는 이미 사용했을거라는걸 감안하고 저렴하게 미박스3 텔레비를 구매했다.

샤오미 미박스는 여러 버전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KT 스카이라이프에서 텔레비 플랫폼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그래서 글로벌버전에서 지원하는 넷플릭스를... 국내 미박스3 텔레비 버전에선 지원하지 않고 있다.

기기문제라기 보단 스카이라이프의 이해관계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사 콘텐츠를 팔아야 하니....... 넷플릭스 탑재는 사업자 입장에선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긴 하다.




그래서 국내에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구매한다면 반드시 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안드로이드 기기처럼 미박스 역시 수동으로 롬변경이 가능한데 국내제품을 구매해서 글로벌롬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번 롬을 변경하면 다시 텔레비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니 만약 텔레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싶다면 중고거래를 할때 순정버전을 구매하는게 좋다.

설령 롬변경을 하더라도 인증절차를 거친 후 진행해야 향후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롬을 변경하더라도

순정제품을 사서 본인의 계정으로 샤오미 미박스 텔레비 버전을 등록 후 롬을 건드는게 그나마 낫다.




심플하게 미박스 텔레비 안내서와 쿠폰북이 끝.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다. 진짜.. 샤오미는... 대단하다.




뒷면엔 제조일자와 시리얼번호가 적혀 있다.

국내에선 KC마크가 없는 제품을 중고거래하는건 원칙상 불법이다.




본체를 들어내니 밑에 전원 어댑터와 HDMI 케이블 그리고 리모컨이 포함되어 있다.

샤오미 미박스3의 기본 구성품.




전원 어댑터. 5V 2A 급이다.

저전력으로 운영 가능한 샤모이 미박스3 텔레비버전.




기본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 생각보다 짧았다.




미박스의 장점 중 하나인 무선리모컨.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샤오미미박스와 무선리모컨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도 작동이 잘 된다.

즉 TV뒤에 셋탑을 숨겨도 된다는 의미다. 예전에 KT 셋탑박스를 숨길땐 리모컨 수신부 때문에 위치선정을 잘해야 했다.




게다가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은근히 구글음성인식기술이 좋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안방에 설치하기전에 거실에서 구동 테스트르 진행했다.




가장 먼저 리모컨 페어링 작업을 진행한 후에,




본격적인 설정이 들어간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WIFI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기본 구성은 간단하다.

만약 새제품을 연결했다면 핀 번호를 입력하는 단계가 나온다.

필자는 중고제품이라 고객센터에 연략해 초기화를 시킨 후 다시 셋팅해서 핀 번호를 필자의 계정에 등록했다.

핀번호 초기화가 필요할땐 고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기능을 잠깐 테스트 후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 넷플릭스를 APK 파일을 구해 설치를 해봤다.

APK 파일은 필자의 스마트폰에서 추출했다.

정상적으로 설치가 잘 됐다. 이게 바로 안드로이드 박스의 유용함.

실행도 무난히 되는걸로 봐서 굳이 롬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호기심에 멜론도 설치를 해봤다.

스마트폰용이라 세로로 UI가 나오는거 빼곤 정삭 작동했다.

향후에 태블릿 버전 멜론을 설치하면 샤오미 미박스에서도 멜론 운용이 가능할것 같다.

호기심에 SKT의 대표적인 옥수수와 LGT의 대표적인 미디어 앱도 APK를 추출해 설치해보려 했는데 아쉽게도

단순 APK로는 설치가 진행되지 않았다. 어차피 넷플릭스와 플렉스, KODI만 정상작동하면 되는 상황이라 큰 문젠 없었다.




지금까지 내용들은 샤오미 미박스3 텔레비 버전 관련 검색을 하면 쉽게 나오는 내용들.

필자가 샤오미 미박스를 구매한건 안방TV를 스마트티비처럼 활요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실은 안방에서 사용중인 LG 42LM6400 제품도 구매당시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스마트TV였다.

안타깝게도 LG TV 웹OS 버전을 올리면서 해당 제품은 OS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아 반쪽짜리 스마트TV가 되버렸다.

하아.. 좀 해주지.. TV 자체의 스펙은 현재 나오는 TV에도 크게 뒤지지 않아 안방에서 보조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전에 구매한 티빙스틱으로 어찌어찌 활용해서 쓰곤 있었는데 넷플릭스와 KODI만 구동이 가능해도 참 편하겠단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종종 급할땐 스마트폰 미러링을 활용하긴 했지만 미디어 재생을 할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 갑갑했었다. 그래서 구매한 미박스였기 때문에 TV뒷편에 보이지 않게 설치하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전원콘센트를 새로 따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샤오미 미박스3의 입력전원값이 5V 2A급 정도라 TV 자체의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해도 무난히 작동할것 같았다. 티빙스틱이나 MS WDA2도 USB 포트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방식이라 충분히

가능할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선 220V 전원 공급이 아닌 USB 방식으로 선을 변경해야 했다.

작업전 다시 확인을 해봐도 어댑터의 정격 출력은 5.2V에 2.1A. 이정도면 디스플레이의 USB 포트나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할것 같았다. 특히 USB 단자로 전원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캠핑이나 여행가서도 충분히 미박스 활용이 가능할것 같아 텔레비 전원 공급방식을 220V 어댑터가 아닌 USB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말이 거창하지 사실은 미박스쪽 전원 단자 규격과 동일한 USB 케이블만 있음 간단히 해결되는 문제다.

해당 규격은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USB전원 케이블을 구매해도 되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 케이블을 활용해도 된다. USB 전원 케이블이 저렴하긴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배송비랑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아 그냥 집에서 굴러다니는 USB 단자가 있는선을 재활용 했다.




어떤선으로 작업할까 고민하다 예전 블랙박스에 전원을 공급하던 USB 전원선이 보여 해당 선으로 작업했다.

스마트폰 고속충전도 어차피 5V 2A급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중인 스마트폰 충전케이블을 사용해도 된다.

끝 단자 규격만 맞았어도 바로 활용하면 됐는데 아쉽게 약간 다르다.




필자에게 필요한 부분은 이 부분.

넉넉하게 작업하기 위해 케이블 중간부분을 끊었다.




왼쪽이 미박스 어댑터를 자른 선, 우측이 굴러다니던 USB 케이블을 자른선.

전선 굵기가 비슷하다. 전기작업이 하기 전엔 조금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통 우리나라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220V다.

따라서 어댑터나 디바이스에서 12V, 5V 이런식으로 표기된다면 DC 전원이라고 보면 된다.

샤오미 미박스 어댑터를 보면 정격전압은 100-240V. 50/60Hz 라고 되어 있다.

정격출력은 5.2V 2.1A로 되어 있는데 220V 콘센트에 어댑터를 연결하면 장비로 DC 5.2V에 2.1A 전기를 보낸다는 의미다.


DC전선을 만들땐 +-를 분하기 때문에 이 부분만 주의해 주면 되고 만약 어댑터를 재활용 해야 한다면

반드시 V(볼트) 수치는 동일하게 맞춰줘야 한다. A(암페아)가 다를땐 기기가 이상작동을 하거나 제성능을 못내지만

볼트수가 다르면 기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단자 부분이나 어댑터를 보면 동그랗게 생긴 끝 부분 중에 어디가 + 고 - 인지 표기도 되어 있다.




어찌됐던 이번엔 케이블만 필요한 상황이라 그냥 끊어진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단, + - 가 바뀌면 안된다. 잘못 연결했다간 USB 전원(보조배터리) 공급장치나 미박스가 고장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붉은선은 + 흰색은 - 전기가 흐르도록 배선 작업을 한다.

간혹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극히 드물어 흰색은 흰색끼리, 빨간석은 남는 한 선과 연결해줬다.




혹시 몰라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이론적으로 문제가 될건 없었기 때문에 + - 선 연결만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연결 했다.




필자는 테스트를 하기 위해 절연테이프를 바르기 전에 케이블을 사용했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서로 선이 달라붙지 않게 작업해야 하고 전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귀찮더라도 절연테이프를

감고 테스트 하는게 좋다. 테스트에 성공했기 때문에 빨간석, 흰선을 각 각 절연테이프로 감아 준 뒤 외부에 한번 더 절연테이프로 마감 처리를 해줬다.




보긴 좀 거슬려도 어차피 TV뒤에 숨길꺼라 결선부위만 보이지 않도록 잘 감싸면 된다.




선 작업을 마무리 후 다시 한번 테스트.

문제없이 부팅이 된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방TV에 연결하면 된다.

TV의 USB 단자에서 바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콘센트가 필요 없다.

요즘 차량에서도 안드로이드 박스를 많이 활용하던데 USB 포트를 이용하면 굳이 220V 배선작업을 하지 않아도

차량 자체의 전기만으로 샤오미 미박스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티빙스틱. 중간에 환불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서비스가 엉망진창이었는데 요즘은 좀 쓸만한것 같다.




외부입력을 바꿔보니 샤오미 미박스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된다.




기본 기능 및 앱도 정상 작동한다. 이제 TV 뒷편으로 샤오미 미박스를 숨기기만 하면 설치 끝이다.




이제 안방에서 편하게 넷플릭스나 KODI, 플렉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진작에 구매할껄 그랬다.




다행히 별도의 전원 작업없이 간편하게 TV뒤에 샤오미 미박스 설치 완료.

테스트로 넷플릭스로 어벤저스를 감상했다. 다행히 중간에 꺼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원케이블 하나 USB로 바꿨을 뿐인데 활용도가 더 올라간 미박스3 텔레비 버전.


일단 기본기도 괜찮고 구글 크롬캐스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성도 좋은데다,

이제 구글 크롬캐스트도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제품이다.

크롬캐스트를 살바에는 차라리 샤오미 미박스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당분간 이 상태로 운영하다 안정적인 글로벌롬이 나온다면 그때 롬을 한번 변경하던지 해야겠다.

일단 저렴한 가겨으로 꽤 괜찮은 안드로이드 셋탑박스를 구매한것 같아 상당히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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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어VR 2018

요즘 어딜가나 VR체험존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언제쯤 상용화 될까 했더니 어느새 우리 삶 깊숙히 들어오고 있는 VR 콘텐츠들.

필자의 경우 아직까지 VR 기기를 구매할 정도로 VR콘텐츠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VR기기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삼성 갤럭시 S9 및 S9 플러스모델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최근에 나온 기어VR 2018 버전인 SM-R325 모델이 저렴하게 풀려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각종 행사에 힘입어 소비자가 149,600원인 기어VR 2018 최신버전을 중고장터에서 미개봉 신품을 7만원 중반이면 손쉽게 구할수 있는 상황. 특히 동생이 이번에 S9 플러스 모델을 구매하면서 기어VR을 1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정보가 있어 장난감 하나 구매하는 기분으로 기어VR 2018 모델을 구매했다. 덕분에 중고장터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SM-R325 모델은 공식적으로 기어VR 2018 모델이라고 하긴 어렵다. 기존 기어VR2017 모델에서 컨트롤러만 추가됐기 때문. 다만 S9 출시 이후 박스패키징에 S9 인쇄가 붙고 S9 출시에 맞춰 기어VR 버전을 생각하다 보니 기어VR 2018 으로 불리는것 같다. 조만간 노트9이 출시되면 정식으로 기어VR 2018형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일단 2018로 불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필자가 포스팅 할땐 병행해서 사용했다.


기어VR 시리즈는 노트4가 출시 될 당시 노트4 전용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조금씩 개량을 진행하면서 현재 컨트롤러 버전이 추가된 기어VR 2018 버전 SM-R325 이 현재 판매중이며 최신 갤럭시 시리즈인 S9, S9플러스 모델 뿐만 아니라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도 대부분 지원하는 제품이다. 기어VR 2017 버전과 크게 다른점은 없지만 VR 컨트롤러가 추가 되면서 사용도 편리해지고 컨트롤러를 활용한 다양한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배송이 금방 됐다.




박스 한켠엔 S9 및 S9+ 프로모션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뭐 거의 막 푸는 느낌이다.




박스를 개봉하니 기어VR 본체박스가 보인다.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VR 2018버전 SM-R325.




박스 우측 하단엔 S9, S9+ 호환이 적혀 있다.




박스 옆면엔 시리얼 번호와 제조일이 적혀 있다.

2018년 3월 제조 제품.




뒷편엔 호환모델이 나와 있다.

가장 최신라인인 S9, S9+는 물론 A8, 노트8, 노트FE, S8, S8+, S7, S7엣지, 노트5, S6, S6 엣지, S6 엣지 플러스등

갤럭시 S6 급 이상의 프리미엄폰 라인은 대부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갤럭시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한가정에

여러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다.




요즘 중고장터에 SM-R325 미개봉 새상품 구매정보가 많은데 미개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씰이 붙어있다.

박스 양옆에 붙어있다.




박스를 개봉하니 조금 의아한 패키징 구성이다.

뭔가 멋진 박스가 하나 더 있을줄 알았는데 그냥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 트레이를 빼내는 방식.




아.. 생각보단 기어VR을 빨리 구매한 셈이다.

원래 노트9으로 기변하면서 새상품이 나오면 하나 사볼까 했는데 동생덕분이..




기어VR은 VR기기로 유명한 오큘러스와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아쉬운점은 PC게임과 연동이 되지 않는다는점. 충분히 연동소프트웨어를 만들어줄 수 있을것 같은데..

아마 스팀VR이 기어VR과 바로 연동 됐다면 벌써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다른 방법으로 스팀VR을 즐기는 방법이 있긴 하다.




기어VR 상단엔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다이얼이 마련되어 있다.




하단부엔 USB C 타입의 충전단자가 있고,




기어VR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패드도 부착되어 있다.




뭔가 둔탁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무겁진 않았다.




뭔가 외계인 눈처럼 보이는.. 렌즈부위..

기어VR은 다른 카드보드VR과 다르게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 정교한 VR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 아직까지 모바일디스플레이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VR 기기 중에선

기어VR이 점유율이나 완성도가 높은편이다.




뭔가 사이버틱한 덮개를 열면,




기어VR에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기본은 USB C 타입이 장착되어 있는데 커넥터는 기존 마이크로5핀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부착할 스마트폰에 맞춰 커넥터 위치를 옮길수도 있다.

대형 스마트폰 및 노트시리즈는 A, 기타 기본사이즈형은 B로 맞추면 된다.

필자는 노트8을 사용하고 있어 기본값인 A를 그대로 사용했다.




본체 외에 하나 더 있던 기어VR 박스.




이 안에는 각종 구성품과 사용설명서 그리고 컨트롤러가 포함되어 있다.




오질모질 뭉쳐있는 구성품을 열어보면,




VR 컨트롤러, AAA건전지, 기어VR 밴드와 스트랩, 마이크로5핀 커넥터 등이 들어있다.




새로운 기기라 메뉴얼을 한번 정독했다.




적어도 각 부분의 명칭과 작동방법 정도는 숙지 후 사용하는게 좋다.




대략적인 스트랩 연결방법과 주의사항을 학습하고,




조작법을 확인 후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갔다.




조립이래봤자 스트랩만 연결하면 끝이다.

부속만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이 그림 한장이면 스트랩 연결 끝이다.




이제야 VR 장비의 느낌이 나는것 같다.




기어VR 컨트롤러는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




배터리를 장착하면 페어링 모드가 동작하고 스마트폰에서 바로 연결을 진행할 수 있다.



   


기어VR을 스마트폰과 연결하기 위해선 전용 앱 설치와 오큘러스 계정이 필요하다.

화면을 보고 따라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다.



   


기어VR 관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어VR 설정 마법사. 설치가 완료되면 기어VR 오큘러스 앱이 실행된다.



   


계정이 없다면 바로 생성도 가능하다.



   


컨트롤러 페어링과 펌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하고,



   


간단한 센서조정과 함께 안전사항 영상을 시청하면 기본 설정은 끝이난다.




간단하게 살펴본 기어VR SM-R325 개봉기.

다음 포스팅 부터 실제 활용기를 올려볼까 한다.

일단 테스트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재생해봤는데 와...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듯 하다.

필자가 VR기기는 VR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만 생각했는데 직접 테스트해보니 기존 영상콘테츠나

3D 영화를 대화면으로 감상하기도 좋을것 같았다. 더불어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기능을 활용해서 스팀VR도 즐겨보면

꽤 재밌을것 같다. 차차 테스트를 진행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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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랜카드 ipTIME U1003

요즘 노트북들이 슬림형으로 나오다 보니 랜포트를 제외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서피스프로4를 사용중이라 유선랜카드 포트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지 않다.

보통 무선인터넷으로 충분하긴 한데 간혹 대용량 파일을 다운받거나 작업환경 특성상 유선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저렴한 USB 유선랜카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용중인 제품을 구매한지가 오래되다보니 10/100Mbps 광랜만

지원하는 USB 유선랜카드라 이번에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USB 유선랜카드를 구매했다.

원래는 단순히 기가인터넷만 지원되는 USB 유선랜카드를 구매하려 했는데 올초에 ipTIME 에서 USB 허브기능이 포함된

USB 3.0 유선랜카드가 출시됐길래 구매했다.


필자가 사용중인 서피스프로4가 USB 포트가 하나밖에 없다보니 USB 유선랜카드를 장착하면 블루투스 장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USB 포트가 부족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런 타이밍에 딱 맞게 ipTIME에서 USB 3.0 포트가 3개 있는 기가인터넷 지원

유선랜카드가 출시됐다.




기가인터넷 지원 USB 유선랜카드 ipTIME U1003.

ipTIME에서 나오는 제품중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모델명 숫자가 4자리다.




전자기기를 구매할때 택배박스는 참 다양한다.

이번엔 램박스에 유선랜카드를 담아 준다.. 어차피 유선랜카드가 가볍다 보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뒷면엔 간단한 스펙이 나와있다.

USB 3.0 포트를 지원하다보니 기가인터넷의 대역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3개 포트 역시 USB 3.0을 지원한다. 단 별도의 전원공급없이 사용하는 USB 허브계열은 전력이 딸려

USB 외장하드나 프린터기 같은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연결하긴 불안하다.

간단하게 USB 주변장치나 USB 메모리 정도 연결할 생각으로 구매하는게 마음편하다.




미개봉인지 확인할 수 있는 씰도 부착되어 있다.




기가인터넷 지원 ipTIME 유선랜카드 U1003. 기가비트 지원 및 윈도우 내장 드라이버를 사용한다고 표기되어 있다.

따라서 USB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칩셋은 리얼텍 칩셋을 사용했다.

특히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면서 USB 3.0 포트가 3개나 있는데 1만원대 중후반 가격대라 가성비도 훌륭하다.

어차피 1만원 정도하는 기가인터넷 USB 유선랜카드를 구매할꺼면 몇천원 더 투자해서 USB 포트를 확보하는게 나을것 같았다.




제품설치방법이 나와있지만.. 굳이 볼 필요가 없을정도로 사용법이 간단하다.




USB 유선랜카드가 있으면 기존 USB 포트가 없는 슬림형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는 물론 데스크탑에서 추가 랜카드처럼

활용할수도 있다.




특히 ipTIME 제품들은 디자인도 이쁘다.

디자인 컨셉을 잡고 공유기부터 각종 주변기기까지 일관성 있는 디자인 컨셉을 보여준다.




파란색 USB 3.0 포트들.

USB 3.0은 최대 900mA의 전류량을 가지기 때문에 외장하드나 USB로 전원공급을 받는 장비를 사용하기 간당간당하다.

따라서 USB 무선 키보드마우스 동글이나 USB메모리 정도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하는게 속편하다.

참고로 요즘 흔히 쓰는 휴대폰 고속 충전기가 5V 2A 정도 규격이라 만약 U1003에서 스마트폰을 충전한다 가정하면

기존 충전속도의 절반정도로 충전될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참 디자인 깔끔하게 잘 만든다.




끝 부분에 위치한 RJ-45 커넥터. 여기에 유선랜을 연결하면 된다.

기가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랜카드를 사용해야 된다.

당연히 ipTIME U1003은 기가인터넷을 지원하는 USB 유선랜카드.




기존 노트북이나 태블릿 USB 포트에 연결하면 바로 리얼텍 USB 기가인터넷 랜카드로 설정된다.




랜선만 연결하면 설정 끝.




이더넷 속성을 보면 속도가 1.0 Gbps로 정상적으로 기가인터넷 랜카드로 확인된다.




그럼 실제로 속도 측정.

사무실에서 사용하다보니 기가인터넷 속도 자체가 빠른편은 아닌데 회선이 뽑아주는 속도를 거의 다 뽑아준다.

제대로된 기가인터넷 지원이 되는지 확인됐다. USB 3.0 포트로 넘어오면서 가능해진 USB 기가인터넷 유선랜카드.

역시 믿고 쓰는 ipTIME.




USB 허브 성능도 테스트 해봤다.

USB에 들어있는 윈도우 설치이미지를 서피스로 옮기는데 USB가 낼 수 있는 속도를 잘 내어주고 있었다.

이정도면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성능이다.




이번엔 스트레스 테스트.

기가인터넷 대역폭을 최대로 사용할때 USB 허브의 동작속도가 궁금했다.

아쉽지만 예상했던대로 파일 전송간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기가인터넷 속도와 USB 메모리 연결 전송속도를

USB 3.0 하나의 포트를 이용하다 보니 병목현상은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건 ipTIME U1003의 본연의 기능에 맞게

네트워크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는 점. 어차피 구매한 목적인 기가인터넷 지원 USB 유선랜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라 실사용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았다.




몇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복사된 그래프를 보면 들쑥달쑥한걸 볼 수 있다.

다만 뒷편에 있는 네트워크 성능 테스트는 일정한 값을 보여준다.

이정도면 꽤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주는 ipTIME U1003.




당연히 대역폭을 일반적인 상황으로 낮추면 USB 3.0 허브기능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즉,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큰 성능저하없이 USB 3.0 포트를 이용한 기가인터넷과 USB 허브 기능을 쓰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다.

만원 중반으로 기가인터넷과 USB 허브를 동시에 지원되는 기가인터넷 랜카드를 구매하는 시대라니...

그냥 가방에 하나쯤 넣고 다니면 급할때 사용하기 딱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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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무선충전기
필자는 예전부터 무선충전기를 계속 사용해왔다.

그 편리성을 접하곤 해외직구로 무선충전기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다양하게 활용중이었는데,

이번에 3D 프린터 모델링 연습차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만들었다.

필자는 스마트폰을 쌩폰으로 쓰고 있어 무선충전기에 최적화된 상황이었지만 아이링을 부착하다 보니 뒷면에 튀어나온

형태라 어떤 형태의 무선충전기든 위치를 제대로 잡지 않으면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곤 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선충전기는 평평한 상태에서 올려두는 기반이라 어쩔수 없이 불편해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필자마저 노트8로 넘어 가면서 마이크로5핀 케이블도 많이 남게 되는 상황이라 기존 케이블도 활용할겸,

3D 모델링 연습도 할겸 겸사겸사 오랜간만에 3D 프린터기를 작동시켰다.




처음엔 직접 만들기가 부담스러워 해외 포럼을 뒤져 무료로 올려진 STL 파일을 출력했다.

기존 삼성 스마트 고속 충전기를 거치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아울렛을 만든게 있어 우선 출력을 진행했다.




아.. 필자가 가진 삼성 스마트 고속 무선충전기가 구형모델이라 그런지 딱 맞지 않는다.

일단 테이프로 고정 후 폰을 세워보니 역시나 정방향으론 거치가 되지 않고 뒤집어 거치하면 그나마 충전이 가능했다.




일단 해외포럼에 공개된 무료 STL도 상당한 퀄러티의 모델링이 있었고 호기심에 기어S3와 같이 거치할 수 있는 모델링이 있을까 했더니 역시나 사람생각이 다 같은지 누군가 이미 만들어 놓은 STL이 역시 있었다.




삼성 챠징 스테이션. 무선충전이 목적이 아닌 스마트폰과 기어S3를 같이 거치하기 위해 모델링한 STL이었다.




테스트로 인쇄한거라 저품질로 출력했는데도 실사용에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그래서 노트8과 기어S를 같이 거치해봤다.

오.. 확실히 깔끔하다. 이렇게 정리하면 책상도 좀 더 심플해질것 같았다.

다만 무선충전거치대가 아니다 보니 하단부에 케이블을 연결 할 수 있도록 높이가 띄어져 있어 조금 수정이 필요할것 같았다.




기어S3와 노트8을 같이 거치하면서 무선충전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재료.

기존 무선충전기와 기어S3 충전독이다.

예전에 알리 직구로 무선충전기를 1대당 3천원인가 4천원 정도로 5개 정도 구매해둔게 있어 이번 작업에 유용하게 쓰였다.




3D 프린터로 복잡한 모양을 출력하면 꼭 서포트 출력을 해야 한다.

불필요한 서포트를 제거하니 어느정도 모양이 나온다.




출력전에 필자가 살짝 커스텀한 부분.

어차피 무선으로 사용할꺼라 하단의 남는 공간에 반지를 거치할 수 있는 조그마한 기둥을 만들었는데 은근 쓸모있다.




3D 프린터로 출력한 거치대에 무선충전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 기존 무선충전기를 분해했다.

이 모듈만 있으면 무선충전기를 만들 수 있다. 부품만 따로 구해도 되고 필자처럼 기존 무선충전기가 있다면

그대로 활용해도 된다.




충전기를 부착 후 테스트.

역시 문제없이 작동한다. 게다가 기존 거치대의 하단부 각도가 꽤 안정적으로 설계되어 있어 아이링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무선충전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진다.

기어S3도 저렇게 세워서 충전하니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괜찮은것 같다.




무선충천패드는 필자가 애용하는 3M 테이프로 간편히 부착했다.




그렇게 실사용을 하려다 뭔가 아쉽다.

조금더 깔끔하게 개량작업이 들어갔다. 기존 STL을 수정하는거라 3D 모델링을 연습하기도 딱이었다.




필자는 무선충전을 하기 때문에 하단 공간이 필요 없어 높이를 낮췄고 거기에 맞게 다른 부분들도 수정했다.

반지걸이 역시 우측으로 이동했다. 출력과정에서 스마트폰 거치대 쪽의 다리 하나가 부서졌는데 거치에 영향이 없어

그냥 그대로 사용했다.




기존 무선충전기 STL에 대비해서 높이가 낮아졌고 불필요한 글자를 날려 인쇄시간을 단축 시켰다.

필자가 좋아하는 심플스타일. 무선패치가 부착되는 공간도 원형으로 조금 파내었고 아이링을 장착한 필자의 스마트폰이

완벽히 밀착 될 수 있도록 아이링 부분의 홈도 더 깊게 파냈다.




이번엔 역시 알리 직구로 구매한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분해했다.

그당시 국내엔 제대로된 차량용 무선충전기도 없었고 가격도 너무 비쌌었다.

그나마 알리 직구가 저렴하긴 했지만 역시나 아이링 때문에 안정적이 거치가 되지 않았고

중간에 결국 파손이되어 사무실에서 충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어차피 다시 쓸께 아니라 거의 부수듯이 분해했다.




기존 무선충전패드의 회로와 차량용 회로가 다르다.

코일 부분은 유사하다.




다행히 원형 크기가 딱 맞다.

괜히 검정색으로 칠해봤는데 더 지저분한것 같다..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

살짝 어긋나도 충전도 잘 되고 만족스럽다. 이 모델은 사무실 보다는 집에서 사용할 모델.



기존 오리지널 STL 대비 오밀조밀해졌다.




기존 필자의 책상.

뭔가 깔끔하게 한다고 해도 너저분한 느낌이다.

기존에도 역시 예전에 3D프린터로 출력한 무선충전거치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녀석. 출력때 너무 얇게 뽑아 테이프로 대충 감아 사용하고 있었다.

확실히 이번에 새로 만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가 더 튼튼하고 안정감 있어 보인다.




어차피 집에서 개인이 쓸꺼라 선정리랑 기판정리는 대충했다.




아.. 마음에 든다. 확실히 더 깔끔해졌다.

반지가 돌아다니지 않아서 좋고 충저인식률도 훨씬 높아졌다.

3D 프린터가 있으니 이럴땐 참 요긴한것 같다. 진작 활용할껄.




내친김에 안방에서 사용할 거치대도 하나 더 만들어 봤다.

아내와 필자가 동시에 무선충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내친김에 리몬컨 수납함까지 만들었다.

안방테이블을 돌아다니던 리모컨들과 립글로우를 정리하기 위한 목적.

어떻게 정리할지 벼르고 있었는데 안방용 듀얼 스마트폰 무선 거치대를 만들다 보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맞춤형 답게 딱 맞다.

티빙 리모컨, LG TV 매직 리모컨, 그리고 안방 무선전등 리모컨. 여기에 아내가 사용하는 립글로우 보관용 공간까지.




점점 더 완성도가 올라가는 무선충전거치대.




이번에 사용할 무선충전거치대.

이 제품은 기존 사용하던 제품과 달리 USB 포트출력기능까지 겸비한 녀석이다.

역시 알리발에서 4천원 정도에 구매한 제품.




표기상으론 기존 무선충전기들 보다 출력이 조금 높은데 USB를 같이 쓰게 된다면 아무래도 나눠쓰게 되니

오히려 충전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 그럼에도 사용한 이유는 어차피 안방에선 자는 동안 충전을 하게되니

속도가 그리 크게 중요하진 않았다.




USB 포트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기존 제품과 달리 기판이 조금 더 크고 복잡하게 생겼다.




그래도 코일 모양은 동일하다.




이번에도 역시 3M 테이프로 간단히 고정했다.




안방에 거치한 모습.

기존 무선충전기의 USB 포트를 이용하다 보니 충전기가 1대만 있어도 충분하다.

리모컨도 훨신 깔끔하게 정돈 가능해서 마음에 든다.




그렇게 완성된 안방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와 리모컨 거치대.

단순히 3D 프린터를 사용하기전 워밍업으로 작업해본다는게 안방부터 필자의 방, 그리고 사무실용까지 전부

무선충전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기존보다 깔끔하면서 인식률이 높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상태다.

혹시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거나 필자처럼 아이링 같은 스마트폰고리를 사용한다면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무선충전거치대를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다. 

참고로 3D 프린터 활성화를 위해 주변에서 무상이나 저렴하게 시설이 이용 가능한 곳이 있을수 있으니 서울지역이라면

다산콜센터에 문의해보는것도 괜찬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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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8 보호필름

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변경하면 항상 사용하는 힐링쉴드 보호필름.

당초 지난 9월 노트8 출시와 맞춰 스마트폰을 변경하려 했으나 너무 높은 가격과 기존 노트5의 약정이 맞물려 고민하다보니

벌써 S9 이 출시된 지금까지 오고 말았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 이제서야 필자의 손에 노트8이 들어왔다.

역시나 이번 노트8의 액정 보호필름도 힐링쉴드 제품을 사용했다.




이번에 중고로 구매한 노트8.

필자는 SKT 온가족할인 이용자라 번호이동 하기가 참 난해하다.

혹시나 S9 시리즈가 출시되면 가격이 조금 안정화 될까 했는데 여전히 큰 차이가 없어 그냥 중고로 구매했다.




다행히 기존 사용자분이 노트8을 참 깔끔하게 잘 사용하고 계셨다.




용달블루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의외로 실물이 이뻐서 인기가 많았던 색상.

필자역시 노트8을 구매하면 블루색상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딱 조건이 맞았다.




폰 초기화를 하고 기존 노트5 데이터 이관작업.

어차피 클라우드로 대부분 바로 이동이 되지만 필자는 조금 구식인 사람이라 기기간 백업이 필요할땐 PC를 이용한다.

삼성폰의 경우 스마트스위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간편히 백업 및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다.

왠만한 데이터는 모두 클라우드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문자와 통화내역을 주로 옮기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필자의 폰엔 몇년치 문자가 모두 저장되어 있다..




임시로 기본 보호필름을 붙이고 몇일 사용. 센터까지 방문해서 노트8에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 후 본격적인 보호필름을 붙였다.

이번에 부착할 제품은 힐링쉴드 갤럭시노트8 CurvedFit 프라임 고광택 필름.

전면3장과 후면 1장이 들어있는 구성품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힐링쉴드 공식 판매처인 폰트리에서 확인 및 구매 할 수 있다.


http://www.pontree.co.kr/shop/shopdetail.html?branduid=642321&search=%25B3%25EB%25C6%25AE8&sort=order&xcode=039&mcode=001&scode=011&GfDT=bmp3Vw%3D%3D






필자의 블로그에 여러번 등장했듯이 스마트기기를 변경하면 항상 힐링쉴드 제품을 사용해왔다.

그만큼 신뢰성이 있고 국내에서 보호필름 잘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다.

초창기 시절부터 힐링쉴드 제품을 지켜봐왔는데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왠지 같이 뿌듯해지는 곳이다.

필자가 이번에 부착한 제품은 2세대 급인 프라임 시리즈고 지금은 더 발전된 3세대 제품이 메인스트림 급이다.




뒷면엔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다.




풍성한 구성품. 직접 붙일 수 있게 필름 부착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있다.

전면필름 3장, 후면필름 1장, 전면보호비닐 제거 스티커와 극세사천 밀개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부착방법도 심플해서 한번만 대충 읽어보면 감이 온다.

애매하다 싶으면 제품상세페이지에 동영상 부착방법도 있고 주요 휴대폰 판매처가 있는곳에 부착점도 위치하고 있다.




후면필름. 필자처럼 쌩폰을 쓰는 사람들에게 필수다.

후면필름은 어지간하면 한번 부착하면 다음 기기변경까지 뗄 일이 없다.




오.. 오랜만에 기변이다 보니 보호필름도 오랜만인데 필름형태가 부착하기 좋게 변경되어 있었다.

1번 라인형태의 부착부로 위치를 잡고 2번과 3번 방향으로 부착하면 되는 방식.

게다가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부착되지 않는 여유공간을 두어 손으로 잡기도 편하다.

예전에 필름을 부착하느라 아무리 끝부분을 잡는다 해도 지문이 조금 묻는 경우가 있었는데 아이디어가 좋다.

역시 보호필름쪽으로 계속 기술개발을 하더니 이런 유용한 팁도 나오는것 같다.




부착전에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한다.

필자가 힐링쉴드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풀커버 보호필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 엣지시리즈가 나오면서 곡면액정을 채용한 스마트폰이 많이 나오는데 이럴경우 기존의 PET 재질의 보호필름은

곡면 부분이 들뜨거나 제대로 붙지 않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곡면 부분을 제외한 부분보호 필름이나

드라이기 같은걸로 열을 가해 부착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엣지형태의 액정은 우레탄을 재질로 한 필름이 나왔는데 PET에 비해 우레탄 재질은 가격도 비싸고 재질 자체가

살짝 말랑하다 보니 개인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됐다. 그런 부분에서 힐링쉴드 우레탄 재질의 필름은 여러가지 공법을 추가해서

우레탄 필름의 단점을 많이 보완했는데 지금은 이런 우레탄 재질의 장접과 PET 필름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필름을 제조하고 있다. 힐링실드 제품군의 3세대 급이다.


이번에 부착한 필름은 우레탄 재질의 2세대 프라임 필름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3세대 하이브리드 필름도 써 볼 예정이다.




필름을 부착하기전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한다.

동봉된 극세사천을 이용하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만약 방안에 먼지가 많다면 가습기를 틀어 놓거나 샤워 후 욕실에서

부착하면 먼지유입을 많이 막을 수 있다.




먼저 2번 부분 부터 부착.

아.. 확실히 부착하기가 편해졌다.

예전에 떼었다 붙였다 여러번 반복헀었는데 이제 그럴필요가 거의 없는데다 설령 잘못 붙이더라도 저 띠 부분만

다시 손질하면 되니 간편하다.




밀대를 이용해 순서대로 위 아래를 부착했다.

짙은 색이 부착된 면 사이드 부분은 이제 손가락을 이용해 밀면서 부착하면 완성된다.





사용하기전 윗면 보호필름을 제거해야 하는데 엣지부분을 부착하기전에 윗면 보호비닐을 먼저 제거하면

조금 더 수월하게 붙는거 같아서 필자의 경우 윗면 보호비닐을 먼저 제거 후 마무리를 한다.




동봉된 스티커를 이용하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라운드 부분은 안에서 바깥쪽으로 밀면서 부착하면 된다.

단, 필자처럼 보호비닐을 먼저 벗긴다면 액정필름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손가락 안쪽 부분만 이용하는게 좋다.

손톱이나 밀대를 사용하면 보호필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앞면 작업이 끝났으면 이제 후면.

후면은 전면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부착할 수 있다.

필자는 스마트폰 고리인 아이링을 사용하고 있어 이 부분은 미리 제거하고 부착했다.




아이링 크기만큼 미리 그려서 칼로 오려냈다.




부착하기전의 모습.

아이링은.. 한번 적응하면 벗어나기 힘들다.

아이링도 상당히 오랜기간 사용한것 같다.




아.. 그런데.. 실수를 했다.. 아이링을 대고 그리다 반대편 사이드를 그릴때.. 펜을 눕혀버려 상당한 여유공간이 남았다.

아쉽지만.. 후면은.. 중요한 부위는 아니니 그냥 부착했다.




보호필름을 부착하는김에 아이링도 새로 부착했다.

언제 필요할지 몰라 늘 집에 아이링 여분 재고 1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제 다 써버렸다.




부착이 완료된 모습.

기포는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사라진다. 보통 1일~2일이면 말끔히 사라진다.

게다가 힐링쉴드 프라임 보호필름은 생활스크래치 정도는 자가복원을 하는 기능이 담겨 있다.

물티슈나 흐르는 물에 닦아내면 금방 복원되는 신기한 필름.




여기에 자체 부황변 코팅기법이 적용된 액정이 노랗게 보이는 현상도 거의 없고

레인보우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우레탄 필름의 장점을 기술력으로 커버한 보호필름.

게다가 케이스에 씌우는 부분도 감안해 액정 각 모서리엔 약간의 여유공간을 남겨두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후면필름을 부착하면 기존 매끈하던 노트8에 격자무늬를 입힐 수 있다.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만족스럽다. 필자처럼 쌩폰 쓰는사람에게 최적화된것 같다.



   


투과성도 좋고 터치감도 좋다.

살짝 푹신한 느낌이 촉감도 좋다.

다만 노트계열을 사용할때는 이 푹신한 느낌이 싫을 수 있는데 그럴경우엔 3세대 제품인 하이브리드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필자역시 이 부분때문 조금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 2세대 프라임 제품도 아직까진 큰 불편함이 없다.




보호필름 작업도 끝났겠다 본격적이 노트8 셋팅.

요즘 기본 삼성런처도 많이 좋아졌지만 역시 필자에겐 윈도우폰 스타일의 런처가 잘 맞는거 같다.




노트8은 엣지패널과 삼성페이를 이용하기 위해 아랫부분 슬라이드 기능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보호필름을 부착하고도 이 부분에 간섭이 없어야 된다.

실제로 최근 노트8을 구매한 친구녀석이 풀커버 필름이 아닌 기본 액정 보호 필름을 사용하면서 사이드 엣지 패널 기능과

삼성페이 기능을 사용할때 액정 보호필름 간섭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했는데 필자가 힐링쉴드 필름을 추천하고 부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한다.



   


윈도우 스타일의 런처를 끝으로 노트8 기본 셋팅 끝.

역시 전면을 모두 감싸는 풀커버 보호피름이 스마트폰 자체도 깔끔하게 보이고 만족스러운것 같다.

역시나 이번 노트8 보호필름도 추천하만한 힐링쉴드 제품.

아마 다음 포스팅은 노트9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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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뱀부잉크

필자는 업무 특성상 펜으로 필기를 많이 하는 경우가 많다.

꼭 어떤 업무 때문이다 찝을순 없는데 두루두루 요긴하게 쓰고 있어 삼성의 와콤기반 태블릿PC인 아티브프로(현재는 아티브탭) 부터 현재 서피스프로4 까지. 당연히 스마트폰은 노트시리즈만 사용한지 오래 되었다.

안타깝게도 삼성에서 아티브프로의 후속모델을 내어놓지 않아(최근에야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피스계열로 옮겼었는데 그때 참 아쉬웠던게 필기감이었다. 그 당시 MS에서는 엔트리그라는 다소 의외의 펜입력 방식을 선택했고 차후 엔트리그 개발사를 인수하면서 초기의 우려와 달리 현재는 상당한 완성도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히 필자가 현재 사용중인 서피스프로4  시기에는 필자 스타일의 필기나 도면을 그리는 정도에는 큰 무리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현재 새로나온 뉴 서피스프로와 뉴 서피스펜을 이용하면 4,096의 감압과 틸트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으니 참 많이 발전한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와콤을 넘지는 못한다고 하니 명불허전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기도 하다. 서피스프로 시리즈는 필자처럼 단순한 필기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사용하다 보니 펜에대한 아쉬움이 늘 꼬리표처럼 달라 붙는데 이번에 기존 와콤의 AES 방식과 서피스프로에 사용하는 MPP(엔트리그) 방식을 동시에 지원하는 재미난 펜이 나왔다. 바로 터치펜의 명가 뱀부에서 나온 뱀부잉크. 그렇다. 와콤에서 직접 생산하는 스타일러스 시리즈인 뱀부시리즈다.


뱀부잉크는 공식 페이지에서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wacom.com/ko-kr/products/stylus/bamboo-ink




뱀부잉크의 특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필압 4,096 단계에 윈도우잉크에 최적화된 제품.

틸트기능은 지원하지 않지만 수려한 디자인과 편의성 좋은 사이드 2버튼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

서피스를 사용하다 펜을 분실하거나 펜이 탑재되지 않은 모델의 경우 서피스펜을 구매하려면 1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게다가 서피스펜은 재고도 구하기 힘들다.


그런데 뱀부잉크는 출시가가 98,000원.

거기다 카페 공구를 이용하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3월 중순까지 태블릿PC사용자모임 카페나 서피스 사용자 모임카페에서 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필자가 뱀부잉크를 눈여겨 본건 평소 필기기능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로 이 원노트. 서피스가 MS 제품답게 MS 관련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이 상당히 뛰어나다.

예전부터 메모 프로그램을 원노트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서피스와 원노트 조합만 보더라도 상당히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다.

거기에 스마트폰은 노트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보니 폰에서도 펜으로 필기한 원노트 자료를 서피스에서도 보거나 수정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회의자료도 정리하고 교육수강이나 세미나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PDF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미리 원노트로 정리해서 가져 가면 필기와 음성녹음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키보드로 타이핑 하는것 보다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고 내용 정리하기도 쉽고 키보드 다다다닥 소리 안나도 되니 한번

익숙해지면 펜 기능을 놓기가 어렵다. 다만.. 악필인 필자가 문제일뿐..




간간히 화면설계서도 그리고,




도면정리도 하고.. 이 모든과정을 원노트에서 진행하면 실시간 공유까지 가능하다.

그림을 배워보려 클립스튜디오도 구매했지만.. 아직까지 필기만 하고 있어 조금 아쉽긴 한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상태. 특히 MS 계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보니 윈도우에 최적화된 스타일러스펜이 좋다.




그래서 뱀부잉크가 뜻밖이었다. 윈도우10이 올라오면서 윈도우기반 태블릿PC에서 펜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윈도우잉크 라는 기능이 탑재 되었는데 뱀부잉크는 이름에서 보듯 윈도우잉크를 완벽 호환하는 제품이다.

어떻게 보면 와콤은 MS와 경쟁관계인데 MS 윈도우 잉크에 최적화된 제품이 나오니 뜻밖이었다.

게다가 기존 AES 방식의 태블릿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나왔다.

즉 엔트리그 기반의 MPP 방식을 사용하는 서피스 계열과 기존 AES 계열의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펜이다.


호환여부는 아래 와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wacom.com/ko-kr/comp

 



글로벌 제품이다 보니 다양한 언어로 뱀부잉크가 소개되어 있다.




윈도우잉크에 최적화 되어 있어 서피스프로 펜으로도 추천할만하다.




국내에 2017년 12월 14일 신고가 된 따끈한 신제품이다.




다양한 언어로 소개되어 있는 박스 패키징.




구성품은 스타일러스펜 답게 심플하다.

뱀부잉크 펜 본체와 여분 팁 그리고 건전지와 사용설명서.




AES와 MPP 두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다보니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만약 서피스프로에서 뱀부잉크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사이드 버튼 2개를 동시에 눌러 모드를 변환 후 연결하면 된다.

펜 하나로 2가지 타입을 쓸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내부케이스 뒷편엔 가이드북이 들어있다.

공간활용을 참 잘한것 같다.




책은 두껍지만 다양한 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을 정리하면 A4 1장 분량.

사용하기전에 미리 읽어두는게 좋다.




기존 서피스프로4에 기본으로 나오는 펜과 뱀부잉크 비교.

서피스프로펜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뱀부잉크를 보니 뱀부잉크가 더 고급져 보인다.

서피스펜은 이 다음 버전인 뉴서피스펜이 출시 됐는데 국내엔 재고가 없어 구하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다.

뉴서피스펜과 뱀부잉크는 스펙이 비슷한데 가장 큰 차이점은 틸트기능이 있냐 없냐 정도.

물론 틸트기능이 있으면 일반 필기시에 보정효과가 좋겠지만 단순 필기를 주로 한다면 가성비가 뛰어난

뱀부잉크를 사용해도 충분할것 같다.




펜촉.부분. 그러고보니 서피스프로4 펜의 펜촉을 한번 갈아줄때가 된것 같다.




뱀부잉크는 기본적으로 3개의 팁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진 기준으로 부드러운팁, 일반팁, 단단한 팁이다.




펜심 케이스엔 펜심을 제거할 수 있는 원형의 툴이 달려있다.




뱀부잉크는 고무재질 느낌에 삼각형 모양으로 펜이 생겨서 그립감이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서피스펜 보다 그립감은 뱀부잉크가 더 좋은것 같다.




AES나 MPP 타입의 펜은 건전지가 필수다.

뱀부잉크 윗면을 보면 점으로 표시된 방향이 있는데 이 부분을 빈 원으로 돌려서 뽑으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다.




건전지 규격은 AAAA 사이즈를 이용한다. 서피스프로펜과 동일한 규격이다.




건전지를 +-방향에 주의해서 넣고 원래처럼 돌리면 펜을 사용할 기본준비가 끝난다.




이제 서피스에 뱀부잉크를 연결할 차례.

서피스펜도 그렇고 뱀부잉크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연결이 필수다.

윈도우잉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블루투스는 반드시 연결되어야 한다.

상단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파란불이 들어온다.




파란불이 들어오면 뱀부잉크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 상태다.




이제 서피스나 연결한 OS에서 블루투스 장비 연결하는것과 동일하게 디바이스 추가를 진행하면 된다.

정상적으로 파란불이 들어왔다면 뱀부 잉크라고 디바이스 목록이 보인다.




터치해주면 뱀부잉크와 서피스프로 연결 끝.




간단하게 펜 테스트. 정상적으로 작동이 된다.

만약 작동이 되지 않는다면 사이드에 있는 버튼 2개를 동시에 2초정도 누르면 파란불이 깜빡이면서 모드가 변경된다.

뱀부잉크는 듀얼펜이기 때문에 호환되는 모드에 맞춰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서피스펜과 간단히 비교했다.

필자가 하드코어하게 필기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단순히 참조만 하면 될 것 같다.

기본펜도 손바닥이 화면에 닿여 있어도 필기하는데 문제가 없다.




기존 서피스펜은 지우개버튼이 뒷쪽에 있어 펜을 뒤집어 지우는 방식.

예전 지우개연필을 쓰는것 같아 재밌긴 한데 지우개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불편한 방식이긴 하다.




뱀부잉크는 지우개 버튼이 사이드에 배치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상단 버튼은 윈도우 잉크 기능에 최적화된 버튼. 따라서 지우개로 작동하진 않는다.




하지만 사이드에 버튼이 있어 더 편하게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뱀부잉크 펜심 제거툴을 이용해 기존 서피스펜의 펜심도 제거가 가능하다.

호기심에 한번 해봤다.




뱀부잉크와 서피스펜의 펜심.




이제 뱀부잉크 펜심을 하나씩 사용해보기 위해 기본 펜심을 모두 꺼내봤다.




부드러운 타입, 중간, 단단한 타입.




이 부분은 필자의 개인 느낌이다.

일단 전체적으로 3타입 모두 기분탓인지 서피스프로 기본펜 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다.

이건 서피스프로 기본펜의 펜촉이 많이 닳아서일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립감에서 나오는 차이가 더 크지 않을까 싶다.


첫번째 부드러운 타입은 말 그대로 슥슥 유리위에 밀려나가듯이 유려한 느낌으로 필기가 가능해 속기시 좋은것 같고,

두번째 중간타입 역시 잘 밀리지만 부드러운 타입 보다는 조금 마찰이 느껴진다. 뭔가 부드러운 타입은 샤프를 다루는 느낌이라면 중간 타입은 잘 깍은 새연필 쓰는 느낌. 거기에 비해 기본타입인 딱딱한 스타일은 서걱서걱까진 아니더라도 적당한 마찰감이 느껴져 필자는 개인적으로 딱딱한 타입이 좋았다. 가장 서피스펜과 필기감이 비슷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런 부분들은 개인마다 펜 파지법이나 습관, 용도나 사용하는 주력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르게 느껴 질 수 있을것 같다.




실제 필기한 원노트를 캡처한 화면.

특별히 문제점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부터는 서피스펜에서도 동일하게 지원하는 윈도우 잉크 기능이다.

서피스펜이야 당연히 지원해야 하는거고 뱀부잉크가 얼마나 최적화 되어 있을지가 궁금했다.

뱀부잉크 뒷편의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잉크 작업영역을 바로 불러 올 수 있다.




윈도우잉크 작업영역에서는 간단히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시트커 메모와 간단히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

그리고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서 펜을 사용할 수 있는 화면스케치로 나뉜다.

이 외에 최근사용 앱이나 추천앱도 보여준다.




먼저 스케치북. 윈도우잉크는 재미나게 스케치가 된 그림이 몇개 제공되서 색칠놀이하기도 재밌다.

필압도 잘 먹는다.




간단한 필압 테스트 겸 낙서. 아쉽지만 서피스프로4는 1,024 필압까지 지원하는걸로 알고 있다.

따라서 뱀부잉크의 4,096 단계를 모두 체감하긴 어렵다. 

4,096 단계를 지원하는 뉴서피스프로에선 더 필기감이 좋지 않을까 싶다.

뭐 이정도로도 나쁘지 않은데 더 좋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다.




뱀부잉크 뒷면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잉크 작업영역, 두번을 누르면 스케치, 꾹 누르고 있으면 스티커메모가 나온다.

서피스를 사용하다 급하게 메모할일이 있을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이 상태에서 메모지를 계속 추가하는것도 가능하다.

참 편리한 기능. 서비스도 윈도우도 점점 발전하는것 같다.




스케치 기능은 현재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서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필자의경우 업무공유를 할때 노트5에서 사진 촬영 후 바로 캡처기능으로 메모를 해서 공유할때가 많은데,

서피스 역시 가능하다. 특히 문서 수정이 필요하거나 도면작업할때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다.




예시로 네이버 메인에 떠있는 자동차 사진에 스케치기능을 불러 간단히 메모한 상황.

실제로 법인차량 래핑할때 이런씩으로 구상을 했었다.




뱀부잉크나 서피스펜을 활용하는 또 하나의 기능.

최근 파워포인트가 업데이트 되면서 태블릿PC에 연결된 펜, 즉 서피스펜이나 뱀부잉크에서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쇼를

리모컨 처럼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번 클릭은 다음, 꾹 누르면 이전.


특히 파워포인트 내부에서 바로 필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PPT를 활용하던 태블릿PC 유저에게 상당히 반가운 업데이트였다.




뱀부잉크는 윈도우잉크에 완벽대응하기 때문에 윈도우설정에서 펜의 기능을 원하는대로 수정도 가능하다.

글을 쓸때 왼손인지 오른손인지 부터,




펜 버튼 클릭시 어떻게 동작할지에 대한 부분도 조정이 가능하다.




윈도우기반의 태블릿PC 특히 서피스는 이렇게 펜이 있을때 더 활용성이 좋아지는 디바이스다.

그렇기 때문에 펜은 필수처럼 느껴지는데 만약 펜이 기본으로 포함되는 제품이 아니거나 분실이나 파손으로 인해

새로 구매를 해야 된다면 재고 구하기 어렵고 비싼 서피스펜보다 뱀부잉크가 가성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특히.. 개인취향이긴 하겠지만.. 검정색의 메탈 펜클립이.. 서피스펜보다 더 있어 보이기도 하는것 같다.

이 이유 하나만으로도 필자가 새로 펜을 구매해야 했다면 뱀부잉크를 선택했을듯 싶다.

나중에 자석띠를 구해 서피스펜처럼 서피스프로 본체에 부착이 가능하도록 한번 튜닝해봐야겠다.


이제 사용을 시작했기 때문에 향후에 어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지 다시 소개가 필요하다면 내용을 정리해봐야겠다.

일단 첫인상과 연결방식, 사용감, 멋은 충분했던 뱀부잉크. 

윈도우잉크 완벽 지원으로 서피스와 궁합도 잘 맞아 꽤 인기를 끌게 될 것 같다.

어차피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공동구매가 진행되는 이 시점에 구매를 하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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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50 EVO 500G

요즘 SSD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기본적으로 OS를 설치하는 메인 드라이브는 대부분 SSD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지난번 처가댁에 내려갔을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PC가 너무 느리길래 이번 명절날 내려가면 SSD로 교체하려 SSD 시세를 보는데 웬디 그린 128G는 5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신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어차피 OS 설치용으로 사용한다면 128G도 충분한 용량에다가 5만원 정도 투자하는거 치고는 상당한 실제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2대를 주문하려다 필자가 서브로 사용중인 128G SSD용량이 부족해 중고로 500G급 SSD를 하나 구매하고 사용중인 SSD를 OS용으로 설치해드려 되겠다 싶어 시세를 알아봤다.


최근 일마존으로 불리는 일본 아마존에서 삼성 EVO 500G 제품을 상당히 저렴한가격(한화 약 13만원돈)에 판적이 있어 그때 놓친걸 상당히 아쉬워 하다 크루셜 MX500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특가와 이벤트를 기대했지만 다 실패하면서 그냥 보조SSD를 구매했었는데 중고로 16만원 정도에 850EVO를, 그것도 AS기간이 3년정도 남은거에 실제 사용량이 1T가 채 되지 않는 제품이 있어 오랜만에 용산을 다녀왔다. 혹시나 정품이 아니면 어떡할지, AS기간이 지난제품이면 어떡하지 고민했지만 어차피 삼성 SSD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정품 확인 및 AS기간 확인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설마 사기야 치겠냐는 생각이었다.




용산에 간김에 웬디 그린 128G 제품도 구매했다.

정품 스티커가 있어야 AS를 받을 수 있다. 요즘 SSD 가격이 많이 내렸는데 고용량 제품들도 어서 빨리 내려왔으면 좋겠다.




웬디제품은 바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고, 삼성 EVO 500G 제품은 필자의 PC에 있는 보조 SSD와 교체를 진행할꺼라

기존 SSD 속도를 측정했다. 기존 제품은 리뷰안 850X. 읽기 563MB/s 쓰기 304MB/s로 준수한 성능을 가진 SSD.

쓰는데 큰 불편은 없었는데 용량이 문제였다.




이번에 삼성 850 EVO 500G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삼성 860 시리즈가 나오면 가격이 조금 떨어질줄 알았더니 아직도 최저가가 19만원선이다.




다행히 외관도 문제없고,




1T도 사용안한 거의 새제품이다. 제조년월을 봐도 2016년 7월. 

850 EVO는 5년 AS 보장이 되므로 최소 2021년 7월까지 AS 보증이 된다.

현 시점으로 약 3년 정도. SSD는 초기불량이 아니면 거의 고장날 확률이 없어 중고제품도 괜찮다.

그래서 새제품과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삼성 SSD 정품 확인 및 AS기간 확인하는 방법은 삼성 스토리지 AS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시머스전자 홈페이지에서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emas.co.kr/ssd/ssd.php 

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삼성SSD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끝.




850EVO 시리즈는 보증기간이 5년이다.

삼성SSD는 시머스전자에서 간편하게 정품확인 및 보증기간 확인이 가능해 중고거래시에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간단하게 기존 사용중인 리뷰안 850X 제품을 제거하고 삼성 850 EVO 500G 제품을 설치했다.

어차피 보조저장용으로 사용중이라 OS를 재설치 할 필요없이하드웨어만 교체하면 되는 간단한 상황이었다.




오.. 다행이다.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누적 사용량도 0.9TB. 즉 1T 미만의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SSD는 수명이 곧 사용량과 동일하기 때문에 중고거래할때 이부분을 확인하면 좋다.

삼성SSD는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에서 누적 사용량을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다.


SSD 누적사용량은 TBW로 표기하는데 TBW는 Total Byte Writtern의 약자로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기간이다.

같은 시리즈라도 용량에 따라 TBW는 다를수 있는데 삼성 SSD 850 시리즈 기준 

120/250GB는 75 TBW, 500G/1T는 150 TBW, 2T/4T는 300 TBW를 보증한다.

고용량 제품일수록 당연히 TBW도 증가해야 한다. 제조사 보증기간 이상으로 쓴다고 반드시 고장나는건 아니겠지만..

중요한 데이터를 담는 저장장치인만큼 알아두면 좋은정본데 일반사용자 패턴으로 해당 사용량을 다 채우기는.. 쉽지 않다.

예를들어 하루에 파일복사하고 지우고 10G 정도씩 사용한다 하더라도 1달 30일이면 300G. 12달 1년에 3,600G.

즉 1년에 3.6T 정도 사용하는 셈인데 850 EVO 500G 기준 150TBW를 채울려면 대략 41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메인 OS용은 850 EVO 보다 성능이 좋은 850 PRO 제품을 사용중이다.

래피드모드를 사용중이라 단순 비교는 힘들고 대략 850EVO 500G 제품의 읽기 쓰기 속도는 552MB/s, 529MB/s로 역시 삼성 SSD구나 싶을 정도의 만족할만한 속도가 나온다.




저장장치 벤치로 많이 사용하는 크리스탈디스크마크 점수도 비슷하게 나온다.

기존 사용중인 리뷰안 850X와 읽기는 비슷해도 쓰기속도가 200MB/s 가량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

참고로 일반 SATA3 하드디스크 속도가 요즘 나오는 신형 상급 제품도 150MB/s~180MB/s 사이라는걸 감안하면

역시 SSD는 넘사벽이다. 

저장장치 속도가 빨라지니 윈도우 부팅 속도나 게임로딩속도, 웹서핑 속도에 체삼할만큼 속도가 빨라진다.


역시나 이번 명절에 두대 다 SSD로 재설치를 진행하니 장모님이 상당히 만족하신다.

컴퓨터를 잘 몰라도 느껴지는 엄청난 속도차이. 

요즘같이 SSD가격 저렴할땐 적어도 OS설치 공간만큼은 SSD를 사용하는게 어떨까.


만약에 고용량 SSD가 필요하다면 중고제품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특히 삼성SSD 처럼 온라인으로 정품 확인 및 AS기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면 보증기간 남은 제품으로 조금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할것 같다. 일단 용량이 500G로 올라오니.. 용량걱정없이 막 써도 되서 참 마음에 든다.

당분간은 저장장치 걱정없이 막 쓸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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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면서 조용한 쿨러
필자의 방에는 2대의 PC가 운영되고 있다.

1대는 작업 및 게임용으로 사용하는 메인컴, 하나는 학습 및 서버운영을 위한 서브컴.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메인컴의 쿨링시스템을 수냉으로 변경하고 상당히 조용해진점에 만족을 느끼던중,

은근 거슬리는 팬소음이 발생해서 어디서 발생하나 했더니 서브컴 CPU 쿨러에서 나고 있었다.

예전엔 못느꼈는데 상대적으로 메인컴이 조용해지니 귀에 거슬리기 시작한 서브컴의 소음.

역시 인간의 감각은 간사하다. 그래서 서브컴도 수냉쿨러로 바꿀까 하다 그렇게 까지 투자할 정돈 아닌것 같아

저렴한 수냉쿨러를 확인하다 발견한 ID-COOLING DK-03 Halo. 대형팬에 LED까지 달려 있어 저가형 튜닝케이스를 사용할때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번 구매 역시 국내 공식 유통사인 3R을 이용했다. 특히 3R SHOP은 주말마다 특가를 진행해서 저렴한 가격에

필요 아이템을 살 수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 역시 단순 리퍼 제품으로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배송은 역시 안전하게 뾱뾱이에 잘 포장되어 왔다.




CPU 쿨러를 구매할때 주의사항으로는 본인의 CPU와 메인보드에 맞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동일 제품명이라 하더라도 호환되는 규격이 다를 수 있다.

필자는 인텔 i5 4세대 LGA1150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DK-03 Halo Intel LGA115X 호환 제품을 구매했다.




국내 수입원 3RSYS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AS도 가능하다.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다. PWM 컨트롤을 지원하는 버전이다.




DK-03 Halo Intel LGA115X 제품은 LGA1150, LGA1151, LGA1155, LGA1156 소켓을 지원한다.




800-1600RPM을 지원하는 제품.

필자는 저소음 쿨러가 필요했기에 인텔 정품쿨러보다 조용한 제품을 찾고 있었기에 이 제품이 딱이었다.




박스를 개봉하니 쿨러 지지대가 나온다.

저가형 제품이라 오히려 설치방법도 간단하다.

메인보드 뒷편에 저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끝.




기본으로 첨부된 써멀. 써멀의 성능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어차피 쿨링이 주목적이 아니라 소음잡는게 주 목적이라 그냥 사용했다.




바닥면. 저가형 제품답게 별도의 구리심이 있거나 다른 복잡한 구조적 보완은 없다.

그냥 크다. 크기로 승부하는 쿨러.




기본쿨러와 큰 성능차이는 없지만 조금 더 조용한 부분과 LED가 있다는 점에서 저가형 튜닝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는

가성비 좋은 쿨러.




CPU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정품쿨러.

일명 초코파이쿨러라고도 불린다. 정품쿨러기 때문에 쿨링성능에서는 일반적인 상황에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필자처럼 조금 더 조용한 소음, 저소음PC를 꾸미거나 옆면이 뚫려있는 튜닝PC를 꾸밀때 불빛 때문에 CPU쿨러를

바꾸기도한다. 딱 그 용도에 적합한 저가형 가성비 제품 ID-COOLING DK-03 Halo.

확실히 기본쿨러보다 사이즈가... ㅎㄷㄷ 하다..




새로운 쿨러를 설치하기 위해 기존 정품 쿨러 제거.

나사처럼 생긴 4개의 봉을 90도 정도 꺽어 뽑으면 쉽게 CPU 쿨러가 제거된다.

아... 어쩐지 요즘 쿨러가 더 시끄럽다 했더니 안에 써멀이 다 말라 떨어져 나갔다.




써멀은 CPU와 쿨러 사이의 열전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파워유저들은 고성능(열전달율이 높은) 제품을 쓰꺼나

정기적으로 써멀을 다시 발라주기도 한다. 새롭게 바를 예정이라 기존 써멀은 깨끗이 닦아냈다.




CPU 쿨러 설치를 위해 반대편 케이스 개봉. 메인보드 뒷편에 쿨러지지대를 설치 할 수 있도록 방향을 미리 확인한다.

홀 위치를 확인하면 별로 어렵지 않다.




부착은 양면테이프로 붙이면 끝.

뭔가 좀 허술해 보이지만 어차피 메인쿨러를 설치할때 나사로 조일꺼기 때문에 살짝 버텨만 주면 된다.




살짝 고정된 모습. 이제 CPU 위에 쿨러를 설치하면 된다.




설치하기전에 쿨러지지대가 제대로 맞는지 나사홀을 확인한다.

정상적으로 나사홀이 보인다.




이제 써멀을 도포할 차례. ID-COOLING DK-03 Halo에는 소량의 써멀이 동봉되어 있다.




예전엔 카드로 CPU 윗부분에 정밀하게 펴 바른 후 붙이곤 했는데...

경험상 당구장 표시로 찍어 바르나 X자로 바르나 저가형 쿨러나 써멀에선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따.

그래서 요즘은 그냥 대충 X자로 뿌린 후 쿨러를 부착할때 살짞 비벼준다.




나사홀 위치에 맞게 쿨러를 올린후,




4개의 나사를 조여주면 설치는 끝난다.




마지막으로 메인보드 커넥터와 CPU 연결 커넥터를 연결해주면 작업 끝.




조립 전 작동 테스트를 하면 설치는 끝이난다.

옆면이 뚫려 있는 케이스를 쓴다면 이렇게 LED 불빛이 나와 PC를 더 이쁘게 쓸 수 있다.

다만 저가형 제품에 LED가 1개 박혀있는 제품이라 빛이 고르진 않지만 싼맛에 쓰긴 나쁘진 않을것 같다.

필자는 어차피.. 책상아래 두는거라.. 의미가 없지만..


일단 소음은 기본쿨러보다 줄어든것 같은데 팬이 커서 그런지 완벽하게 조용해졌다고 보긴 힘들것 같다.

서버용으로 쓰다보니 모니터와 키보드 연결이 귀찮아서 그냥 놔뒀는데 메인보드에서 펜 속도를 조금 조절하면 조용해지지

않을까 싶다.


저가형 제품 치곤 설치방법도 가능하고 LED도 들어오고 AS를 믿고 맡길수 있는 3RSYS에서 유통하는데다

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이니.. 가성비 좋은 저렴한 LED CPU쿨러를 찾는다면 ID-COOLING DK-03 Halo 제품을

한번 써보는것도 나쁠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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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모 모바일2 예약구매

지난 1월 CES2018에서 드론 전문회사이자 스마트폰 짐벌로 유명한 DJI가 아주 깜찍스러운 발표를 했었다.

바로 스마트폰 짐벌 Osmo Mobile 의 후속 제품인 Osmo Mobile2를 공개한것. 한국에서는 오스모 또는 오즈모라 불리는

스마트폰 짐벌인데 출시 초기 전문장비(이미 오즈모가.. 전문장비 느낌이지만..)없이 흔들림 없는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로 큰 인기를 얻었었다. 다만 출시가가 비싸다 보니 저변확대엔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즈모와 비슷하면서 성능은 강화된 스무스Q가 출시 되면서 스마트폰짐벌 시장은 스무스Q쪽으로 기우나 싶었다.


아무래도 오즈모보다 뒤에 나오다 보니 제대로 벤치마킹을 해서인지 제품 성능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오즈모 모바일의 거의 반값수준인 10만원대 초반에 스마트폰짐벌을 구매한다는건 상당히 메리트 있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당연 DJI에서도 더 기능이 강화되고(특히 배터리 성능이 개선된) 좋아진 신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오즈모 모바일2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가격이 전작 대비해도 반값수준인 예약판매기준 17만2천원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성능과 기능은 강화되고, 금액은 반값이 된건 어쩌면 지윤텍의 스무스Q의 도움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 그래서 필자 역시 이제 사정권에 들어온 스마트폰짐벌을 하나 구매하고자 오즈모모바일2 예약구매를 진행했다.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오즈모모바일2를 검색하면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사이트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정품을 판매하는 공식인증샵이 안전할것 같다.


한때 2월중 입고가 될것 같은 희망이 있었지만 현재 분위기로 보아 3월중에 국내에서 받을 수 있을것 같다.

특정 쇼핑몰의 할인쿠폰이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15만원 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원래 1월달에 바로 예약구매를 진행하려다 한달이라도 결제금 유예를 하기위해 2월달에 구매했다.

카드행사로 무이자 12개월에 구매했다. 가난한.. 유부남은.. 무이자 할부가 참 반갑다.



사진을 클릭하면 애플스토어로 넘어간다.



현재 해외에서는 애플스토어에서 공식적으로 오즈모모바일2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배송상황은 국내와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다. 해외판매가격은 129.95달러. 현재 환율기준 약 14만원.

해외직구나 국내구매나 가격차가 크지 않을듯 해서 맘편히 국내 공식 유통사에서 예약구매를 진행했다.



위 사진을 클릭하면 공식 판매사이트로 이동한다.



현재는 DJI 스토어에도 오즈모 모바일2가 등록되어 있다.

신제품 한정 재고로 구매수량은 1인 2대로 제한되어 있다.

DJI 공식스토어에 오즈모 모바일2가 올라옴으로써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쉬워졌다.


언제나 기다림은 힘들지만 스마트폰짐벌의 구매 적정 가격과 성능을 기다린지는 오래되서 그런지 다행히 막 조바심이 나고 그러진 않는다. 그저 제품이 제대로 나오고 초기불량 없이 양품을 받길 기대하는 정도.

해외직구 했다는 생각으로 잠시 잊고 지내면 언젠간 오겠지란 생각으로 묻어뒀다.

오즈모모바일2 예약구매도 했겠다 오랜만에 영상공모전도 한번 준비해봐야겠다.


어서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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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SSD 플렉스터 EX1

보통 보조 저장장치 수단으로 편하게 USB라 부르는 USB 메모리와 외장하드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용량은 작지만 속도가 빠르고 휴대가 간편한 USB 메모리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대용량의 외장하드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었다. 요즘은 USB 메모리도 용량이 100GB 단위를 넘다 보니 휴대가 간편한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데,

요즘은 그 두가지의 장점을 가지면서 속도가 넘사벽인 외장 SSD 가 점점 보급되고 있다.


아무래도 SSD 가격 자체가 많이 저렴해지고 PC용 SSD가 많이 보급되다 보니 일반인들도 SSD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SSD다 보니 가격대가 조금 높은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플렉스터 포터블 SSD EX1 제품을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고민없이 질렀다. PC용 내장용 SSD도 128G 정도면 5만원돈이 넘어 가는데 휴대가 간편한 외장 SSD 제품이

5만원대라니... 특히 필자가 사용중인 SSD 용량이 부족해 PC용 SSD를 구매하기 위해 특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128G에 포터블 SSD다 보니 스마트폰이나 다른 장비에서도 쓸 수 있어 활용성이 뛰어날 것 같아 바로 구매했다.




필자가 구매한곳은 컴퓨존. PC 부품 및 조립PC 판매하는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현재 플렉스터 포터블 SSD EX1 USB 3.1 제품을 5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재고가 들어왔다 빠지다 그러는것 같았다.




외장SSD 자체가 워낙 가볍고 디지털 방식이라 내구성이 좋아 배송중 파손 걱정도 덜하다.




플렉스터 EX1 외장SSD와 함께 사은품으로 마이크로5핀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한 OTG 케이블이 같이 왔다.




요즘 사람들에겐 SSD 명가라는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는 플렉스터.

필자에겐 ODD의 명가로 인식되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SSD 쪽으로 사업영역을 이동해서 상당한

수준의 SSD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브랜드 믿을만 하겠다 가격 저렴하겠다 안 살 이유가 없다.




일본제품이다 보니 설명이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다.

뒷편에 상세 스펙이 나와있다.




그리고 놀랍게도 플렉스터 포터블 SSD EX1 USB 3.1 제품은 MLC 낸드 메모리를 사용한다.

SSD에는 크게 TLC와 MLC 타입이 있는데 MLC가 성능이나 내구성이 강해 고급제품에 쓰이고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 플렉스터 EX1은 128G 제품엔 MLC NAND를 사용한다.

이동을 자주 하게 되는 외장메모리 특성상 안정성도 중요한데 MLC라니...

당연히 가격때문에 TLC라 생각했는데 횡재한 기분이다.




필자는...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해서.. NAS를 운영중이라 크게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 해외여행이나 데이터 환경이

좋지 못한곳에 가게 될때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




내부 구성품은 심플하다. USB 3.1 케이블과 파우치, 간단설명서와 본품 그리고 서비스 S/W 라이센스가 들어있다.




디자인이 정말 심플하다. 무게는 30g. 라이터 크기 정도 되는데 128G.

SSD라 가능한 부분이다.




뒷면까지 심플하다. 뒷면에 레이저음각으로 연락처나 단순한 그림을 새겨 넣으면 이쁠것 같다.

가격이 점차 더 내려 온다면 고급 증정품으로도 괜찮을듯 싶다.




뒷면에 나와있는 스펙.

한글 제품설명 페이지에서는 128G 모델의 경우 읽기 최대 550 MB/S 쓰기 최대 500 MB/S 속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설픈 보급형 PC SSD 보다도 뛰어난 성능이다.


아쉬운점은 아직 USB 3.1 포트를 가진 PC나 노트북, 태블릿 보급률이 좋지 못하다 보니 EX1 본체는 타입C를 지원하지만,

USB-C(갤럭시S8 같은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앞뒤가없는 둥글둥글한) 타입을 USB-A 타입(우리가 흔히 쓰는 직사각형 포트)으로

변경해주는 케이블을 제공한다. 아마 USB C타입 전용 케이블을 사용한다면 더 빠른 속도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시큐어 드라이브 EX2 정품 라이센스. 외장메모리에 저장되는 데이터를 암호화 해 보안을 강화시켜주는 소프트웨어다.

단순 미디어 저장용으로 사용할땐 크게 의미 없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분실이 되더라도 중요한 데이터를

암호화 해서 보관하면 최악의 상황인 데이터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일부러 구매해서 쓰기도 하는데 플렉스터

외장 SSD EX1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조금은 아쉬운 기본제공 케이블. USB 3.1의 전체 대역폭을 쓸순 없고 USB 3.0 속도로 작동된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어차피 필자의 PC도 USB 3.1 포트가 없다.... 향후에 메인보드를 교체할때 케이블을 하나 구매해야 겠다.




PC에 연결하면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바로 연결된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처럼 별도의 설치 없이 바로 인식한다.




정상적으로 인식한 플렉스터 외장SSD EX1. 128G 제품이지만 실제 사용 가능 용량은 계산법상의 차이로 살짝 줄어든다.




기본 파티션은 exFAT로 되어있다.

USB메모리나 이동식하드디스크 그리고 외장하드를 사용할때 본인의 사용 목적에 맞는 파티션을 사용하는게 좋다.




일단 테스트삼아 기본 상태에서 파일 복사를 진행했다.

테스트 파일은 MSDN에서 내려받은 윈도우10 공식 ISO 파일.

필자의 근무지가 비즈스파크를 구독하고 있어 정품 ISO 파일이다.

그런데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게 나와 확인해보니 USB 허브의 문제였다.


아무래도 외장하드나 외장USB 그리고 외장SSD는 연결 허브 보다 본체나 노트북에 바로 꽂는게 성능 하락이 없다.




플렉스터 포터블 SSD EX1이 지원하는 파티션은 exFAT와 NTFS 두가지다.

NTFS는 윈도우 전용 파티션이라 매킨토시나 다른 장비에서 파일 내용을 보기가 어렵고,

exFAT는 그런 NTFS의 단점을 보완해 범용성이 좋게 나왔지만 안정성이 떨어져 이동식 저장장치에 적합하진 않다.

한가지 아쉬운건 FAT32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인데 프린터기나 USB포트가 있는 기타 장치들은 대부분

FAT 파티션이 아니면 인식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FAT는 너무 구형 파티션이다 보니 단일 파일크기가 4G 이상인 파일은 복사 할 수가 없다.

128G SSD를 사용하면서 4G 이하의 파일만 관리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FAT 파티션은 지원하지 않는것 같았다.


NTFS는 4G 이상 파일을 지원하지만 윈도우계열에서 작동하고,

FAT는 호환성이 좋지만 단일 파일 용량이 4G 이상인 파일을 관리할수 없다보니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exFAT가 나왔는데.. 

의외로 안정성이 떨어져(파일이 사라진다거나, 파티션이 깨진다거나) PC전문가들 사이에선 쉬쉬 하는 파티션이다.


필자는 사실 데스크탑에 붙여 용량확장 개념으로 구매한거라 굳이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할 필요가 없어

조금 더 안정적인 NTFS 파티션으로 포맷을 진행했다.




그리고 서피스에서 테스트. 포터블 SSD는 워낙 성능이 뛰어나다 보니 사용하는 PC가 낼 수 있는 성능에 따라

실제 사용 성능도 달라진다. 서피스프로4가 내부에서도 파일이동을 하면 이정도 속도가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준수한 편에 속한다. 역시 믿고쓰는 플렉스터 제품.



      


실제로 사용하진 않겠지만 제도로 작동하는지 기본 제공된 OTG 케이블을 통해 플렉스터 포터블 SSD를

스마트폰에 연결 해 봤다. 당연히 작동하는덴 문제 없다. 다만 NTFS로 포맷해서 그런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한 exFAT로 포맷을 권장한다. 굳이 하지 않아도 파일을 사용하는덴 문제가 없다.

만약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스마트폰에 연결된 상태에서 포맷을 한번 진행해주면 된다.




다시 exFAT가 되어 버렸다. 안드로이드 기본 설정파일까지 들어가다 보니 1.87MB가 사용중으로 나온다.

다시 윈도우에서 NTFS 파티션으로 포맷을 진행했다.




그리고 테스트 삼아 회사 내부에 있는 NAS에 있는 파일을 바로 포터블 SSD로 복사를 진행했다.

와... 내부 네트워크망이 낼 수 있는 최대속도로 SSD에 파일이 이동된다.

참고로 기가인터넷망 정도면 실제 컴퓨터에서 파일을 복사하고 이동하는 속도로 환산하면 대략 100MB/s 정도 나온다.




안타깝지만 exFAT나 NTFS는 프린터기 같은 제품에서 USB메모리에 저장 기능을 사용하기가 어렵다.

필자가 여러대 다뤄 봤지만 모드 FAT 파티션만 인식했다. 아쉽지만 프린터기에 사용은 못하는걸로.




그리고 집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사용할 데스크탑에 붙여 파일복사 테스트.

역시.. 서피스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

테스트 하드는 840PRO SSD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역방향으로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포터블 SSD에 복사.

스펙에 표기된것 처럼 쓰기 속도는읽기 속도 대비 조금 떨어진다.

그래도 실사용 속도로 300MB/s 이상이면... 포터블SSD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수치다.




당연한 결과지만 하드디스크에서 복사를 하면 속도가 많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가 낼 수 있는 최고속도급은 보여준다.




재밌는건 쓰기 속도가 읽기 속도보다 떨어진다고 했지만 하드디스크의 대역폭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이번엔 읽기와 쓰기 속도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만큼.. 하드는.... 이제 메인으로 사용하기엔... 아쉬워졌다.

그래서 OS를 설치하는 공간 만큼은 꼭 SSD 설치를 권장한다.




그리고 해당 테스트는 지포스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하면서 동시에 진행했다.

필자는 테스트를 할때 클린상태보다 실 사용 환경에서 진행하는걸 좋아하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럽다.




형식상 디스크 벤치마크할때 많이 사용하는 크리스탈디스크마크를 돌려봤다.

USB 3.0 케이블로 연결했음에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와.. 요즘 진짜 기술 많이 좋아졌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는 포터블SSD에 근접조차 하지 못한다.

완전 넘사벽.. 수준... 근데 5만원대에 팔고 있으니 살 수 밖에...




지난 연말 유비소프트에서 무료로 푼 어쌔신크리드4 블랙플래그와 와치독스, 그리고 월드인컨플릭트.

SSD 공간이 부족해서 설치를 할 수가 없어 아직까지 플레이 하지 못했다.

하드디스크에 설치해도 되지만.. 로딩속도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난다..




그래서 게임용 SSD를 하나 더쓰곤 있었지만 요즘 게임 용량이 워낙 크다 보니 2~3개 정도만 설치해도 용량이 꽉 찬다.

요즘 위쳐3를 2회차 하고 있어 다른 게임을 설치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다르다. USB로 연결한 외장 포터블 SSD 지만 정상적으로 설치도 되고 실행도 된다.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렇게 사용해도 문제가없는지 안정성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필자는 집에서 반기가(기가인터넷 라이트, 500MB)를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 다운속도는 평균 45 MB/s ~ 50 MB/s 가 나온다.

다이렉트로 플렉스터 포터블 SSD로 다운 받아도 충분히 제 성능을 뽑아준다.




드디어...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를 맛볼 수 있게됐다.




역시 화면이 시원시원하게 넘어간다.

게임은 SSD에 설치해야 할맛난다.




오프닝. 음.. 위쳐에 익숙해서인지 뭔가 살짝 둔탁한 느낌이 드는것 같다 ㅎㅎㅎ




실제 게임플레이도 전혀 문제 없다.

간단하게 테스트 하느라 플레이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작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사용하진 않을땐 쿨링도 금방 된다.



마치며..

현재 대용량 외장하드 구매를 고민한다면 당연히 포터블 SSD에 눈이 가게 된다.

일단 디지털방식이라 외부 충격에 강하고 작은 크기에 가볍기까지 하니 휴대하기도 좋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점. 외장하드는 1T~2T 처럼 테라 단위로 놀지만 외장 SSD를 테라 단위로 놀기엔 값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약 100G~200G 정도의 용량이 필요한 사람에겐 포터블 SSD가 딱이다.


다만.. USB 메모리와는 다르게 연결케이블을 별도로 챙겨 다녀야 되는점은 아쉽다.

만약 이동식 저장장치를 수시로 이장비 저장비 사용해야 하는 경우(장비 재설치나 관리를 하는)에는 USB 메모리가 더 편할것 같고, 대용량 파일들을 가져 다녀야 할떈 외장하드, 필자처럼 데스크탑에 물려 보조 저장장치로 활용하거나 100G~200G 정도의

빠른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상황(아마 대부분 영화나 미디어파일 보관용이 될듯)이라면 상당히 메리트 있는 선택이 될 것 같다.


특히 PC방에서 주로 게임을 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다. 구동속도도 빠른데다 매번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으니 말이다.


다만.. 특가가 끝나면 최저가 기준 8만원 중반대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니.. 포터블 SSD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하나쯤 마련해 두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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