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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 수술 2주차

시간 참 빠른것 같다.

수술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이제 샤워도 마음껏 하고 안통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안경없는 생활도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흰자에 있던 핏기도 많이 빠지고 있고 큰 부작용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잘때만 빼고 정말 좋았는데, 이제 오늘부터는 수면 보호 안대 없이 취침하려고 한다.




이제 수면 안대 안녕~ 이다.

은근히 불편하고 거슬렸었다.


ICL은 라식 라섹보다 부작용이 적다곤 하지만 완전히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홍채절개술을 시술 했다면 절개부위로 빛이 새어 들어오는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도 어두운곳에서 강한 빛이 들어오면 홍채절개부위로 빛이 새어들어오는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속눈썹에 물기가 묻었을때의 시야와 비슷한 느낌이라 안약이 속눈썹에 붙은건가 했는데,

눈이 건조한 상태에서도 발생하는걸 보니 홍채절개술 부작용인듯 하다.


부작용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는 설명도 들었었고 계속 보이는게 아니라

특정 상황일때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이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진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것 같다.




약간 이런느낌이랄까? 일부러 블러처리를 한게 아니라 홍채절개 부위로 빛이 스며들어오면서

시야의 일정 부분이 선을 그은듯 조금 흐릿(?)하게 보인다.


그리고 가장 걱정됐던 빛 번짐.

라식/라섹 수술 후에도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이라 ICL은 좀 낫겠지 했지만 마찬가지로 빛번짐이 어느정도 발생한다.

라식/라섹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마찬가지로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건 아니다.




야간에 밝은 조명을 보면 약간 이런느낌으로 보인다.

왼쪽이 빛번짐 현상이 느껴질때의 시야 우측이 정상시야일때.


가로등을 볼때 주로 발생하는데 이부분은... 감내해야 할듯 하다.



부작용 없는 수술은 없다

필자가 ICL을 선택 했을때 부작용이 완전히 없을순 없겠다고 어느정도 각오를 해서인지 

아니면 실제로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어서인지 그냥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는 얘기도 있던데 조금 더 지켜봐야 겠다.


다행히 안구건조증은 느껴지지 않으며 빛번짐과 홍채절개술 부위의 빛샘 말고는 큰 이상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런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경없는 생활의 편리함과 안경시절보다 더 잘보이는 시야의 만족감 때문에 ICL 수술을 추천하고 싶다.

정기 검진때 내피세포수만 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처방받은 안약 꾸준히 넣어주고 눈관리 잘하기!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후에 다시 후기를 남겨야 겠다.

일단 오늘부터 편하게 잔다는 생각만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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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w7 설정

지난번 아테나 w7 활용법에 대한 리뷰를 남겼는데 오늘은 조금 업무용으로 접근해서 리뷰를 남기고자 한다.

아테나 w7은 윈도우 8.1 with bing 과 ms 오피스 365 퍼스널 버전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불법복제 걱정 없이 사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오피스365 홈페이지에서는 개인용과 업무용이 구분되어 있는데 설치대수와 제공 앱의 차이일뿐 사용목적에 대한 부분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아테나 w7에서 초기설정 방법과 오피스설치 그리고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팁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윈도우 8.1 with bing 설정

windows 8.1 with bing 은 하드웨어 제조사에게 OEM으로 무상 제공하는 OS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windows 8.1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윈도우 네이밍에서 느껴지듯 기본 검색엔진과 시작페이지가 bing으로 시작할 뿐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윈도우 8.1 with bing의 기본 설정 방법은 윈도우 8.1과 다르지 않다.



아테나 w7을 처음 부팅하면 익숙한 윈도우 설정 화면이 나타난다.




bing을 사용하는 windows 8.1 k 로 표기되어 있다. 동의함.




PC 이름을 지정 하고 다음.




잘 모를땐 기본설정!




와이파이를 잡지 않아서인지 MS계정으로 로그인 하는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로컬계정으로 이름을 지정하고 마침을 눌렀다. 




익숙한 자동 설정 작업 화면이 나타난다.




윈도우 8.1 with bing 셋팅 끝.

윈도우 8.1과 큰 차이는 없다.




긴가민가 했는데.. 9만원대 태블릿 PC에 윈도우 운영체제라니...

7인치 윈도우기반 태블릿이 OS값도 안하다니..




이제 설정 창에서 "업데이트"로 검색해서

windows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윈도우 셋팅은 끝난다.

당연한 얘기지만 드라이버는 모두 자동으로 셋팅되어 있다.



office personal 설치

이번에는 오피스 퍼스널을 설치 해 보자.

시작 화면의 Microsoft Office를 클릭하면 인증과 함께 설치가 진행된다.



시작 화면에서 Microsoft office 라고 적힌 주황색 타일 클릭!




그럼 Office 시작 안내 창과 함께 활성화 버튼을 클릭하면 인증 페이지로 넘어간다.

아쉽게도 사용기한이 2015년 9월 11일.


모든 제품이 동일한지 첫 부팅 후 6개월간 제공인지 

아님 이전에 다른 리뷰어가 아테나 w7을 사용했던 건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


하긴.. 무제한으로 오피스를 제공하면.. MS도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MS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한다.

필자는 ms 계정이 있어서 기존 계정으로 로그인을 진행했다.

MS 계정에 라이센스를 부여하는 방식이므로 반드시 MS 계정을 생성해야 한다.




중요사항!!


아마 아테나 w7에서 office 설치를 진행하면 아래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면서

오피스 설치가 안되는 사항이 발생 할 수 있다.



office를 설정할 수 없습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다음 정보를 확인하세요.


오류코드 : 771

상관 관계 ID : {F2B12864-225F-4413-BF5D-E217CC902607}



너무 놀라지 말자. 해당 오류는 날짜가 맞지 않아서 발생한다.

바탕화면 우측 하단의 날짜 및 시간 설정 변경으로 현재 날짜로 변경한다.

그러면 오류없이 설치화면으로 넘어간다.




오피스 2013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



업무 실전 활용기!

이제 오피스도 있겠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려는데 화면이 너무 작다.

OTG 케이블을 이용하거나 블루투스를 활용해서 키보드, 마우스 까지는 해결했는데 이놈의 화면이 문제다.

여기서 아테나 w7의 강점이 빛을 발한다. 바로 HDMI출력!

지난번 인강 활용기에도 나왔듯 아테나 W7은 HDMI 출력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PC 모니터와 연결하면

큰 화면에서 아테나 W7을 활용할 수 있다. 아테나가 PC 개념이 되는거다.



노트북 쿨러겸 거치대인 쿨러마스터 위에 원래는 아티브탭 프로가 위치하고 있었다.

테스트를 위해 자리를 아테나에게 양보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OTG케이블과

사무실에 굴러 다니는 미니HDMI->HDMI 젠더를 활용하면 PC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임시로 거치한 모습.

알파스캔 23인치 모니터에 풀HD 해상도로 잘 나온다.

아테나 w7 화면은 서브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듀얼 디스플레이가 되는거다.


w7 화면에는 아웃룩을이나 원노트를 띄어놓으면 좋다.


또한 OTG 케이블을 통해 USB 허브를 연결하여 다양한 USB장치 활용이 가능하다.

USB 무선 키보드와 USB 무선 마우스를 연결 하였다.


이렇게 구성하면 일반 PC 가 필요없다.

9만원에 PC 본체 한대가 생기는 셈이다.




아무리 아톰 CPU가 좋아 졌다지만 그래도 아톰은 아톰이다.

돌아가긴 하지만 하드한 프로그램을 돌리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그럴땐 원격 데스크톱을 활용하자!


필자는 업무용 메인 PC가 별도로 있기 때문에 하드한 작업은 메인 PC에서 진행한다.

작업 파일을 보거나 간단간단한 작업을 할때는 굳이 메인 PC까지 갈 필요 없이

원격 데스크톱으로 업무를 처리하면 편리하다.


아테나 w7로 원격을 들어가면 아테나 w7은 뷰어 역할만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상태만 좋다면 원격으로 하드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게 가능하다.



필자의 작업PC.

요즘 영상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프리미어에서 인코딩을 걸거나

작업파일을 살펴볼때 편리하다.


요즘 어도비 계열 소프트웨어도 MS오피스처럼 월 단위 결제가 가능해서 이용하기가 참 편리해졌다.

예전에는 라이센스 구매하기가 벅찼는데 요즘은 프로젝트 기간에만 살짝 살짝 결제하면 되니 비용이 많이 절감된다.

한컴오피스도 개인사용자는 4만원이면 정품구매가 가능하니 가급적이면 정품SW을 사용하자.


w7의 한계

하지만 w7이 만능은 아니다.

일단 기본 용량이 너무 적다.

프로그램 몇개 설치하니 디스크 용량이 부족하다는 오류가 뜬다.



아테나 w7은 기본 16GB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용량은 9.8GB정도며 OS용량과 기본앱, 오피스 프로그램 용량을 감안하면

상당히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아직 어도비 리더와 한컴오피스 뷰어를 설치하기 전인데 남은 용량이 1.43GB..

물론 외장 SD 카드를 지원하긴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필자처럼 USB까지 활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OTG 케이블은 원천적으로 충전과 데이터 교환이 동시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

따라서 USB키보드나 마우스 또는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상시로 연결한 상태에서 장시간 작업하기는 힘들다.

키보드 마우스야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전원공급과 데이터 전송용 스위치가 달린 OTG 케이블을 쓴다면 조금은 편리 하겠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일단 위의 구성으로 하루정도 실 사용 테스트를 해봤는데 큰 무리없이 활용이 가능했다.

특히 MS계정을 활용하면 아웃룩 셋팅과 원노트 셋팅이 간단하게 진행되어 바로 실 업무용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상시 전원 공급 부분만 해결한다면 직원들 사무용 지급 PC로도 고려할만할것 같다.

처음 윈도우 태블릿을 받았을때 이것 저것 실험해 보고 싶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성능 발휘를 해주고 있다.

아테나 w7.. 의외로 괜찮다. 

지금까지는 테스트 위주의 활용기였는데 태블릿 PC 답게 

이동하면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아테나 w7의 리뷰를 마칠까 한다.



"본 리뷰는 (유)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성된 내용은 (유)마이크로소프트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며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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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자취생의 고민

자취를 하다보면 주말에 뭘 해먹을까 늘상 고민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요리 자체를 즐기면서 삼시세끼 해결해도 좋지만 요리가 귀찮은 사람이라면 그것마저 일이 되버릴터,

그렇다고 배달음식만 먹기엔 몸에 좋지도 않고 비용도 만만찮다.

그럴때 냉장고에 있는 남은 식재료를 활용해 간단히 한끼를 해결해보자.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30분만에 간단하게 밥답게 차려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참치계란비빔밥+계란찜 레시피를

공개한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청양고추와 다진마늘 , 대파와 달래, 감자가 눈에 띈다.

그리고 집에서 보내온 된장! 이정도면 한끼 식사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달래 된장찌개

먼저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생각보다 실패율이 높은 음식이다.

된장찌개는 맛있는 된장과 다시멸치만 넣고 끓여 먹어도 훌륭하다.

거기에 취향에 맞게 두부, 감자, 바지락 등 메인 고명을 넣고 다진마늘과 양파, 고춧가루로 마무리 하면 끝이다.

즉 고명 선택에 따른 재료투입 시간만 잘 맞추면 손쉽게 된장찌개 조리가 가능하다.




다시멸치는 물을 넣기 전 중불로 살짝 볶아주면 육수의 비린맛도 잡아주고 더 고소해진다.

필자는 남해산 다시멸치를 이용한다. 

다시멸치는 각종 요리의 중요한 기반이 되므로 가급적 비싸더라도 국내산, 이왕이면 남해산으로!


중불로 살짝 볶아준 다음 물을 붓고 쎈불로 끓여주면 된다.

물의 양에 따라 5분~10분정도 끓인 후 멸치는 건져내면 된다.

김치찌개든 된장찌개든 다시육수 없이 맹물로 끓이는 경우가 있던데 그럼 국물이 약간은 싱숭생숭하다.

꼭 다시물을 활용하자!

(영 귀찮다면 다시엑기스를 구매해서 써도 무방하다)




오늘은 냉장고에 감자와 달래가 보여 달래된장찌개를 끓였다.

취향에 맞게 재료 손질.

필자는 감자를 조금 많이 넣는 편이다.




다시물이 빠지면 국물색이 살짝 노리끼리해진다.

이때 멸치를 건져내고 된장을 풀면 된다.




자취생의 필수품 라면1개용 양은냄비.

된장의 짠맛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라면1개 분량의 물이라면

아빠숟가락 1.5숟가락~2숟가락이면 된장 양은 적당하다.


부드러운 된장맛을 원하면 된장을 풀기전에 채를 대고 풀면 좋다.

필자는 식감을 위해 오히려 채에 풀지 않는다.

된장의 콩 씹는맛이 은근 좋더라..




감자는 다른 재료에 비해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된장풀때 미리 넣어두는게 좋다.




감자가 익으면 달래나 양파, 바지락과 같은 부드러운 재료를 넣는다.

귀찮다고 한번에 몽땅 넣어버리면 감자가 설익거나 다른 재료가 물러져서 식감이 좋지않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룻 조금과 다진마늘을 넣고 중불로 조금만 졸이면 맛있는 된장찌개 끝!




별다른 고명은 없지만 참치비빔밥과 함께 먹기용으로는 딱 좋다!


참치계란 비빔밥

자취생의 필수품 참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갓 지은 밥 위에 참치한캔과 계란후라이 하나 얹고 간장과 참기름으로 슥슥 비벼먹으면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비빔밥을 할때는 약간 고슬밥을 하는게 식감에 좋다.




갓 지은 뜨거운 밥에 올릴꺼기 때문에 계란후라이는 반숙으로.

반숙 후라이로 해야 비벼지면서 고소한 맛과 함께 노른자가 적당히 먹기좋게 익는다.

쎈 불에 계란을 깬 후 흰자만 살짝 퍼트려주고 흰자가 어느정도 익을때 가스불을 끄면 부드러운 반숙 계란후라이 완성!




따뜻한 밥 위에 계란후라이 하나 참치 한캔 간장 참기름 조금 넣고 비비면 끝.

참깨를 조금 넣어줘도 좋다.




참치계란비빔밥만 있어도 훌륭하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고 자취생 즐겨찾기 메뉴.

오늘은 된장찌개와 같이 먹었기 때문에 간은 약간 삼삼하게 했다.




2분 계란찜

그래도 뭔가 심심하다 싶으면 간단히 계란찜을 만들어 보는것도 좋다.

계란찜은 쉬워보이면서도 은근히 만들기 어려워 하는데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계란찜을 만들 수 있다.



전자렌지로 조리해야 하므로 내열그릇을 사용하는게 좋다.

계란 2개면 1인분으로 딱이다.

맛소금으로 약간 간을 하고 계란을 잘 풀어 준다.


기호에 따라 간단한 고명을 넣어줘도 좋다.

계란을 잘 풀어주고 우유를 조금 넣어준다.

우유가 없다면 물을 부어줘도 되는데 이때 물이나 우유 양에 따라 계란찜의 묽기가 결정된다.


오늘은 된장찌개가 있기 때문에 조금 되직하게 배합했다.




그릇을 랩으로 씌운 후 젓가락으로 구멍을 3개정도 뚫어준다.

이제 전자렌지에 넣고 2분 정도 돌려 주면 계란찜 완성!




필자가 원한 되직한 계란찜이 완성됐다.

밥반찬이 마땅찮을때 최고의 팁이다.


자취생 레시피

요리를 처음 할때는 맛을 낸다는게 어렵기도 하고 간 맞추기도 쉽지 않았는데 하다보면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것 같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레시피를 구하기도 쉽고 자취생을 위한 간단한 요리 노하우도 많이 공유되어 있다.

다만.. 먹는것 까지는 좋은데 뒷처리가 조금 귀찮긴 하다 -_-;


그래도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맛좋은 한끼식사가 해결 가능하니 평일은 힘들더라도 주말 정도는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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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 수술 부터 지금까지

드디어 강남 누네안과에서 ICL(렌즈삽입술)을 진행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신세계가 열렸다.

좋다 좋다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좋을수가..

아직은 안정기라 조심 조심 하고 있지만 안정기가 끝나면 얼마나 더 편해질지 기대가 된다.


그럼 수술 당일 부터 지금까지 필자가 경험한 내용들을 남겨본다.


# 2015-03-10 화요일. ICL (알티플렉스) 수술 당일.

대망의 수술날이 밝았다.

홍채 절개술때 안내 받은것처럼 수술 하루 전날부터 수술용 안약(목시포스)를 투여하고 수술 당일날 1회 사용했다.

식사는 간단히 하는게 좋대서 살짝 배만 채운 후 누네안과를 방문했다.


수술전 간단한 검사와 안구에 이상한 체크를 하고 입원실로 향했다.

일반 병동 입원실과는 다르게 간단히 한두시간 누워서 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입원실에서 수술복으로 옷을 갈아 입고 수술 동의서를 작성했다.




입원실 분위기는 조용하고 깔끔했다.



뭔가 수술전은 무섭다. 혹여나 환자가 바뀌는걸 예방하기 위해 명찰과 손목띠를 제공한다.

ICL 알티플렉스는 한번에 양안을 동시에 수술한다. (누네안과만 그런가;;;)




수술복을 입고 손목띠를 채우고 명찰을 착용하면 수술준비 끝.

조금 기다리면 간호사분이 안약을 몇방울 떨어뜨려주면서 수술실로 안내한다.


# 수술과정

확실히 수술은 긴장됐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 침대에 누으니 본인확인절차를 진행한다.

수술하는 내역이 맞는지, 양안인지 아닌지 하나씩 물어보는데... 긴장해서인지 어버버 거리면서 대답했다 -_-;;


집도시간보다 준비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던것 같다.

이것 저것 안약도 넣고 얼굴가리개(?)도 준비하고 언제시작하나 긴장하다보면 담당 선생님이 들어 오신다.


참, 수술날에는 가급적 화장은 하지 않는게 좋다. 필자 앞에 계신 할머니는 화장 때문에 수술실 진입도 못하고 화장 지우러 내려가셨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수술진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간다.


그리고 시작된 수술.

와... 눈뜨이고 코베이는 기분?

은근히 통증도 약간씩 있었다. 뭔가 콕 콕 찌르는듯한 기분.

진짜 무서운건 뭐가 쓱삭쓱삭 자르는 기분이 드는데 갑자기 시야가 확 깔끔하게 보인다.

그리고 갈색물이 죽죽 떨어지고 흰색물이 죽죽 떨어지고 뭔가 찝는소리가 딱 딱 나면 수술 끝.


혹여나 눈동자 잘못 굴렸다가 큰일 날까봐 필사적으로 한곳만 응시하려고 했는데, 덕분인지 수술이 상당히 빨리 끝났다.

수술이 끝나고 대기실로 나오니 보조 간호사분이 "한쪽 눈만 하셨어요? 빨리 끝났네요?" 라고 하셔서 양안을 다 한거라니

상당히 수술이 빨리끝나면서 놀라워 했다. (필자는 오히려 겁이났다. 뭔가 빠뜨린게 아닌가 하고 -_-;)


전체적인 수술시간은 30분~1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준비시간을 제외하고 실 수술시간을 따지면 10분 남짓 걸린것 같다.


# 회복

수술이 끝나면 눈에 통증이 있어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었다.

한쪽눈은 안대로 보호하고 한쪽눈으로 시야를 봐야 하는데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같이 가는게 좋을것 같다.

그... 눈이 아프면 사람이 조금 예민해지는거 같았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듯 꽤 안통이 심했다.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동시에 온달까 -_-;;


그렇다고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여튼.. 좀 괴로운 기분이이었다.


한시간쯤 쉬고 나서 안압검사와 간단한 검사 후 문제가 없다면 귀가가 가능하다.

병원에서 약 2시간 30분~3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다.


다행히 필자도 별 문제가 없어 집으로 귀가했다.

집에오자마자 안통 때문에 억지로 잠을 청했다.




수술후 2주간은 취침시 보호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혹시나 자는중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걸 방지해 준다.

처음엔 엄청 불편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졌다.



# 수술후 당일


ICL(안내렌즈삽입술)은 라식/라섹과 다르게 수술 후 부터 약 한달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다음날, 3일후, 7일후, 3주후 처럼 짧은 간격으로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내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과 비교해서 안구건조증, 빛번짐과 같은 현상이 낮은 대신 눈을 비비거나 안압이 올라가게 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눈안에 렌즈가 이탈하거나 심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수정체에 영향을 줘서 최악의 상황엔 실명까지도..)


따라서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주의사항을 최대한 지켜 주는게 좋다.

안약도 꼬박꼬박 넣어주고..




누네안과병원 기준의 수술 후 주의사항. 최대한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 2015-03-11(수) 수술 후 1일차


안내렌즈삽입술은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일상생활의 기준이 모호한것 같다.

먹는것도 가능하고 이동도 가능하고 말도 할 수 있지만....  필자의 경우 안통이 심해 바로 귀가해서 약먹고 잠만 잤다.


혹시 직장인이라면 수술당일, 다음날 총 2일은 최소한 휴가를 잡는게 좋을듯 하다.

수술 후 다음날 바로 검사를 받기위해 병원을 내원해야 하는것도 있고 생각보다 안통 때문에 신경쓰인다.

시력회복도 바로 되지는 않았다.


이날은 오른쪽 눈의 통증이 심한 편이었다.


그리고 시술법의 차이인지 병원의 차이인지 렌즈삽입술은 하루에 한쪽눈씩 이틀을 걸쳐 진행하는 곳도 있던데,

가급적이면 한번에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좌안광 우안의 시력차이가 발생했는데.. 계속 멀미를 하는 기분이었다.




수술후 동공이 상당히 축소되어 있다.

신기하게 오른쪽 왼쪽 시력이 다르게 느껴졌다.

필자의 경우 오른쪽 눈은 수술 당일부터 안경을 꼈을때 처럼 상당히 잘 보였는데

왼쪽눈은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됐었다.

다행히 검진결과는 문제 없었고 수술때 사용한 약물 때문에 서서히 시력이 회복될거라고 했다.



# 2015-03-12(목) 수술 후 2일차


전날보다 확실히 시야가 좋아졌다.

다만 왼쪽눈은 여전히 잘 보이지 않아 이날부터 걱정이 조금 되기 시작했다.

특히 우측눈은 잘 보이는데 왼쪽눈은 잘 보이지 않으니 약간의 멀미가 났다.

희한하게 이날은 우측눈은 괜찮고 왼쪽눈에 통증이 있었다.




전날보다 동공 크기가 커지고 있다.

신기하다. 아마 왼쪽눈이 잘 보이지 않는게 동공크기가 복구되지 않아서인듯 싶었다.



# 2015-03-13(금) 수술 후 3일차


이제 왼쪽눈도 잘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눈은 안경시절보다 확실히 잘보이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통증도 많이 가라 앉았다. 그런데 통증이 왔다갔다 하는지 이날은 다시 오른쪽 눈에 통증이 있고 왼쪽눈은 괜찮았다 -_-;

이때부터 시야가 잘보이기 시작해 신세계를 맛보기 시작했다.


더불어 머리를 감고싶어 욕망이 치솟았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보니 일주일은 샤워나 머리감기를 안하는게 좋을듯 해서 참고 있는데..

와... 군에서 훈련나갈때도 잘 버텼는데 사회에서는 3일참기도 너무 힘들다...


혹시나 해서 주의사항을 다시 읽어보니 수술 후 2일차 부터는 얼굴 아래로 샤워가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욕실로 달려갔다..




오른쪽 눈은 동공이 거의 원래 크기로 돌아왔다.

좌측눈은 아직도 동공크기가 100% 돌아오지 않는다.

조금씩 커지고 있으니 의사선생님 말 믿고 기다렸다.



#2015-03-14(토) 수술 후 4일차


와... 정말 좋다.

이래서 주변에서 시력교정술을 추천 했구나.

안경안쓰는 사람의 기분이 이런거구나...


양안 다 시력도 많이 올라오고 통증도 많이 가라 앉았다.

다만 이날부터 눈에 고여있는 핏기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 했는데 충혈(?)이라기 보다 피가 좀 샌듯한 느낌의 현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옅어지지 않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날 3일차 검진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수술징후가 좋다고 한다.

이때가 아마 좌측 0.4~5 우측 1.0 정도 나오던거 같다.

그리고 미용실을 방문했다. 머리 감으러...




좌측 눈의 동공크기가 거의 다 돌아왔다.

이때부터는 안돌아오면 어떡하지 걱정 보다는 빨리 커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2015-3-17(화) 수술 후 7일차


드디어 7일차. 

이제 통증도 거의 없고 시력도 아주 잘 보인다.

7일차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는데 역시 시력이 잘 나온다.

좌측 1.0 우측 1.0!

원래 0.8정도 까지 될거라 했었는데 기대치 보다 높게 나와 기분이 좋다.


이제 약도 끊고 안약만 잘 넣으면 된다.

다만 안구에 핏기가 아직까지 다 빠지지않아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지니 걱정 안해도 된단다.

(친구녀석은 평생간다고 겁주던데..)




이제 동공크기가 정상치로 돌아왔다. 오른쪽 눈은 금방 돌아오더니 좌측눈은 한참 걸렸다.

인체의 신비...



현재까지는 대만족!

수술 후 일주일정도는 회복기다 보니 가급적 숙면을 취하고 잘 먹고 잘 쉬는게 좋다.

하루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야근을 조금 했더니 바로 눈에 부담이 와서 다음날 안통이 다시 생겼었다.


일주일 정도 되니 보호안대를 착용해도 차는데 큰 불편도 없고 안통도 없어져서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다.

다만 아직까지는 약간의 피로감(?)이라고 해야 할까.. 통증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거슬림이 있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것 같다.

다행히 홍채절개부위로 빛이 들어오는것 같지는 않고, 안구건조증은 못느끼겠고 빛번짐도 크게 나타나지 않는것 같다.


이제 3주 후 검진기간 동안 안약만 제때 잘 넣고 충격만 조심하면 될듯 하다.

돈이 좀 비싸서 그렇지... 렌즈삽입술... 상당히 매력적인것 같다.


다음 포스팅은 3주차 검사 후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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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부연결 지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듯 아무리 좋은 디바이스가 있어도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아테나 w7의 경우 블루투스와 더불어 외장 USB와 외장 HDMI 단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두가지를 잘 활용하면 7인치 태블릿의 한계를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테나 w7의 경우 윈도우를 품은 가성비 좋은 태블릿 PC기 때문에 스펙 자체가 하드하게 활용할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뷰어 형태로 활용하기에는 최적화 되어 있다.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나름 긴 배터리 타임으로 필자의 생활패턴으로 봤을때 아래와 같이 활용이 가능할것 같았다.


1. 장비점검(랜 테스트, 모니터 테스트 등)

2. 인강활용

3.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구글 크롬캐스트 대용)


사진과 함께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 알아보자.



7인치 태블릿 + Win 8.1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리뷰하게 되면 항상 등장하는 블루투스 3총사.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 4단 접이식 키보드(엔모바일).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 문제없이 페어링 된다.

아테나 w7은 블루투스 4.0 버전을 사용한다.




아테나 w7의 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를 소비하기 좋은 디바이스라는 점인데,

유투브 풀HD 영상도 문제없이 구동된다.




생각외로 끊김없이 재생이 됐다.

다만 와이파이 환경도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




인강의 보물창고 "홈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


왜 인강 참조사이트를 "홈런"으로 설정했냐면 국내에서는 인강을 재생하기 위해 

엑티브 엑스나 전용 뷰어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홈런은 약간은 이해가 가능한 적정한 수준으로

엑티브엑스와 뷰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테스트로 적합했다.


물론 대규모 인강 사이트의 경우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를 대응하는 앱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모든 업체가 다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럴때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아테나 w7가 빛을 발한다.


전용뷰어가 필요하던 엑티브엑스를 설치해야 하던 어차피 같은 윈도우기 때문에 인강 재생시 전혀 문제가 없다.

게다가 인강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강"을 위해서 태블릿 PC를 구매한다 할지라도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를 써야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다.




구동은 확인 했으니 활용단계로 넘어가자.

집에서 굴러다니는 HDMI - miniHDMI 케이블로 TV와 연결했다.

(음.. 이런 케이블이 집에서 굴러다니면 그 집이 이상한거)니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매하는게 좋다.




정상적으로 연결 됐다. HDMI로 연결하면 음성과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또한 이 기능은 외부입력 기능이기 때문에 TV에서 HDMI 단자만 있다면 굳이 스마트 TV가 아니라도 상관없이 동작한다.


눈썰미가 좋으신 분은 화면이 뭔가 이상함을 눈치 채셨을것 같다.

TV 화면을 자세히 보면 화면이 중앙에 몰리고 검은색 테두리가 두껍다.

즉 전체화면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모르면 난감한 상황이다.

아테나 w7이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TV가 풀HD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해상도를 다운해서 맞춰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건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프로젝터를 연결할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이럴땐 다중 디스플레이 모드를 디스플레이복제가 아닌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처리해주면 된다.

이렇게 설정하면 해당 디바이스가 표현할 수 있는 해상도 설정이 개별적으로 가능해진다.

아테나 w7의 경우 외부출력을 풀HD(1920x1080)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단, 이렇게 처리할 경우 2번 모니터(TV나 프로젝터)는 터치가 불가능 하므로 마우스 연결이 필수적이다.

화면을 2번으로 넘겨도 손가락 터치로는 다시 가져올수가 없다. -_-;;




HDMI를 통해 TV와 연결하면 이렇게 큰 화면으로 편하게 인강을 청취할 수 있다.

미라캐스트 장비만 있으면 금상첨화.(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그렇다면 2번 화면에서 인강이 돌아갈동안 아테나 w7은?




열심히 메모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트 프로그램인 원노트를 활용하면

강의내용이나 메모를 아주 손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가 원드라이브에 저장되기 때문에 태블릿 PC에서 작성하면 스마트폰이든 PC든 어디서든 다 볼 수 있다.

심지어 무료다... 원노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MVP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masterkyu.com/




물론 아까 확인했던 HD급 이상의 영상도 잘 돌아간다.

윈도우 기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만 붙어 있다면 NAS나 클라우드 기반의 미디어 파일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파일공유로도 바로 영상재생이 가능하다.




다만 아테나 w7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속도가 관건인데.. 

듀얼밴드 지원을 하지 않는점이 너무 아쉽다.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는 평균 20~40선이다.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USB OTG 케이블.

아테나 w7은 마이크로 USB(5핀) 단자를 사용하곤 있지만 OTG 케이블을 통해

표준 사이즈의 USB 제품 연결도 가능하다.


역으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위의 OTG 케이블이 활용 가능해서 웬지 보너스 받은 기분이다.




USB OTG 케이블을 통해 USB 메모리를 연결해봤다. 인식이 잘 된다.

USB 메모리 뿐만 아니라 외장하드, USB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장비 연결은 물론

USB 허브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장비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곧 장비 점검시에도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오늘 DID 점검할 일이 있었는데 hdmi 단자를 통해 무거운 노트북 없이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했다.




계속 강조하지만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는 특별히 제한이 걸리는게 없다.

필요하면 응급 부팅 USB도 만들고 USB 기반 장비점검도 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웹검색도 하고..

물론 노트4로도 자주 활용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기반과 윈도우 기반의 기능 차이는 어쩔 수 없다.




간단하게 DID 테스트가 끝났다. 아테나 w7가 가볍고 슬림하다보니 아티브로 할때보다 더 편하다 -_-;;




기존은 아티브 + 나무킷(필자의 AS 도구함. 각종 젠더와 케이블류가 그리드잇에 결속되어 있다) 으로 활용도가 컸던 부분이

아테나 w7 + 나무킷 으로 전환되면 조금더 휴대성이 뛰어나게 될것 같았다. 아티브 서브용으로도 괜찮을듯 하고..



아테나 W7 아쉬운점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법.

IPS LCD를 적용 했지만 떨어지는 DPI와 적은 메모리공간, 듀얼밴드 미지원 WIFI는 조금 아쉽다.


만약 DPI가 조금 더 높은 LCD를 채용하고 램은 한 2G정도, 내부공간은 64G에 듀얼밴드와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WIFI를 구현한다면..

더불어 와콤까지 들어가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그러면 가격이 올라가서 다시 고민하게 되겠지만..)


여튼 기존 안드로이드 7인치 태블릿PC의 한계를 윈도우 OS가 들어오면서 대부분 해소시키는것 같다.

windows 8.1 with bing 을 무료로 제조사에 푼 정책은 MS의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런 아테나 w7 가격이 9만원대라니... 대단한것 같다.

매장 포스용으로 써도 좋고 쥬크박스나 스트리밍 플레이어로도 쓰기좋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디바이스 시장을 흔들지 않을까 싶다.

참, 아테나 w7이 그렇다기 보다는 windows 8.1을 탑재한 7인치급 태블릿 PC들이 말이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네..


"본 리뷰는 (유)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성된 내용은 (유)마이크로소프트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며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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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필자의 블로그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까지 DSLR을 사용한적이

한번도 없다. 스냅샷 위주로 찍다보니 DSLR까지의 성능이 필요한것도 아니었고 휴대성 때문이라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즐겨쓰는 편인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4는 예상외로 화각이 넓지 못해 광각렌즈를 추가 구매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필자의 카메라 역사는 아래와 같다.


삼성 블랙잭(스마트폰) -> 삼성 미라지(스마트폰) -> 갤럭시1 -> 삼성 WB1000(디지털카메라)-> 갤럭시3 -> 노트2 -> 노트4(현재)


즉, 중간에 삼성 WB1000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문 카메라를 따로 만져본 경험도 없다는 얘기가 된다 -_-;;

실제로 필자의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다 저 기기에서 나온것들이다. (2014년 10월 이후 포스팅 부터 노트4)


물론 중간중간 DSLR에 대한 욕심도 생겼지만 고가의 카메라를 살 형편도 되지 않았고 카메라 기술도 높은편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즐겨 이용하고 있었는데 필자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다 만족스러웠다.

특히 노트4 카메라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중간에 구매한 디카가 WB1000에서 보이듯 화각이 넓은 렌즈를 선호하는 편인데 노트4가 생각외로 화각이 넓지못해 

스마트폰용 광각렌즈를 찾던중 surpass-i 제품을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DSLR에서도 렌즈가 중요하듯 스마트폰에서도 카메라 렌즈가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가 악세사리 개념으로 취급받고 있어 성능보다는 가격적인 부분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광각렌즈의 경우 렌즈품질이 떨어지게되면 사진 모서리에 왜곡현상이라던지 화질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나가도

렌즈전문 회사인 써패스 아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아마 아이폰용 카메라 렌즈를 만들어서 인지도를 쌓은 회사로 알고 있다.



써패스아이 제품 개봉기


렌즈 하나 주문했는데 뭐가 이리 큰 박스가 왔는지 깜짝 놀랐었다.




알고 봤더니 셀카봉이 사은품으로 왔다.

써패스아이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자주 진행 하는데 렌즈 주문당시 이벤트 기간이 끝나서 아쉬워 했는데

이렇게 셀카봉이 같이와서 웬지 득템한 기분이었다.




그 큰 박스에는 렌즈 본품 박스와 안내서, 이상한 쿠폰과 셀카봉이 들어 있었다.

공간이 많이 남는 상황이라 혹여나 배송중 제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되긴 했다.




제품명이 렌즈 마운트 시스템 포 스마트폰 인가보다. 가장 기본형으로 주문했다.




렌즈 본품과 마운트, 렌즈닦이가 들어있다.




단촐하지만 딱 필요한 구성품.




생각보다 마운트 제품 자체가 완성도가 높다.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튼튼해 보인다.




장착방법도 간단하다 해당 부분을 누르면 집게가 벌어지고 스마트폰에 끼우면 끝.




꽤나 강한 힘을 줘야 열리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딱 밀착될것 같다.




최대로 벌린모습.

써패스아이 마운트 제품은 두께 최대 13mm(카메라 돌출부까지), 

제품 상단에서 20mm(윗면에서 렌즈중앙부)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이정도면 국내에 출시된 어지간한 스마트폰과 다 호환된다.




광각렌즈 부분. 향후 접사렌즈나 어안렌즈를 구매하게 되면 이렇게 렌즈 부분만 돌려서 교체가 가능하다.

상당히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는것 같다.




렌즈 착용전 노트4 기본카메라 화각.




렌즈 착용후 노트4 카메라 화각.

다행히 큰 화질저하 및 왜곡 없이 시원하게 화면이 넓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사은품으로 받은 셀카봉도 제품이 훌륭하다.




훌륭한 이유는 바로 카메라 마운트시에 사용하는 표준홀을 지킨다는 점.

저렇게 상단부가 분리 되는데 측면과 아랫면에 표준 나사홀이 있어 기존의 디카 삼각대와 같이

다른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다. 야간 촬영시 스마트폰을 거치하기가 쉽지 않은데 해당 마운트와 삼각대가 있으면

야간촬영도 용이하다. 만약 이걸 지원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일반 카메라 삼각대에 쓰려면 마운트만 별도로 추가구매해야 한다.

웬지 필자한테는 셀카봉 자체보다 마운트가 더 유용할듯 하다.




길이도 넉넉하고 흰지 부분도 딴딴해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일은 없을듯 하다.

다만 유선스위치라도 하나 있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욕심을 내본다.



노트4 + 써패스아이 촬영샷

그동안은 날씨가 추워서 써패스아이 광각렌즈를 잘 사용하지 못했는데 간만에 날이 풀려 surpass-i 광각렌즈를 장착후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비교사진 몇장과 샘플사진을 첨부한다.

리사이징과 기본보정만 거친 사진이다.(자동레벨/자동콘트라스트/기본역광보정)



써패스아이를 노트4에 장착한 모습. 

렌즈를 장착하면 약간은 거추장스러워지기 때문에 작정하고 찍을때만 사용하고 있다.




마운트는 확실히 된다. 노트4 카메라 렌즈구멍이 써패스아이 광각렌즈 구멍과 동심원을 이루도록 장착해야 된다.

약간이라도 어긋나면 사진 테두리 부분에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렌즈 장착전 렌즈닦이로 렌즈부위를 닦아주는 센스는 필수다.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전.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후. 

사진 테두리 부분에 약간의 왜곡현상과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카메라 렌즈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하자.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전.

노트4는 기본 카메라 성능도 뛰어나서 스마트폰용 렌즈를 착용하면 오히려 화질저하가 발생할까 우려 됐었다.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후. 

빛이 너무 강해서인지 화소가 뭉개지는 현상이 조금 발생했다.


다행인건 렌즈 중앙부는 그나마 사진품질을 유지해줘서 상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좋게 표현하면 약간의 아웃포커싱이 적용된 사진

나쁘게 표현하면 사진 외곽부분에 약간의 화소뭉개짐과 왜곡현상 발생으로 정리가 된다.


이 부분은 타사 렌즈와 비교를 해보지 못해 좋다 나쁘다 판단을 할수는 없지만

전문사진을 찍는입장이 아니라면 사용에 크게 문제는 없을듯 싶다.


아래 부터는 써패스아이 광각렌즈 착용후 촬영한 샘플 사진이다.


필자가.. 포토그래퍼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자체의 품질 보다는 

화소 뭉개짐과 외곽부분의 왜곡현상이 어느정도인지,

실 사용이 가능한 수준인지 판단하는 용도로 보면 좋을듯 하다.

더불어 노트4 사진 품질과 함께.(물론 렌즈 미착용시 화질은 더 선명하다)


장소는 충북 제천 의림지다.















스틸샷 용도로는 굿!

샘플 사진에서 보여지듯 써패스아이 광각렌즈 착용 후 약간 아웃포커싱이 들어간 느낌의 사진이 나오게 된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깔끔한 느낌의 사진이 나왔으면 하지만 여행가서 스틸샷 형태로 찍는다면 크게 지장이 되진 않을것 같다.

다만 인물사진을 찍거나 중요피사체를 촬영할때는 가급적이면 구도를 잡을때 중앙초점으로 잡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인물사진이 왜곡돼면... 조금.. 그렇다 -_-;;


노트4에 적용할때 단점은 노트4 터치가 민감한건지 surpass-i 부착시 액정부분이 약간 지저분하거나 날씨가 추우면 

마운트 스펀지를 터치로 인식해서 노트4 사용이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다행히 부착부분 액정을 깨끗하게 닦거나

터치민감도를 조절하면 해결은 되지만 노트4가 배젤이 얇다 보니 화면도 일정부분 가리고해서 조금 아쉬운 점은 있다.

범용성을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리고 전면카메라에 부착이 조금 난해하다.

노트4의 경우 전면카메라가 우측 윗부분에 거의 붙어있어서인지 안정성 있게 렌즈를 접합하는게 쉽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각을 활용하여 많은 풍경을 담아내고 시원한 구도설정이 가능한 점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는 광각렌즈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워낙 좋아지다 보니 조금의 비용 투자로 DSLR 만큼은 아니지만 하이앤드급의 디카성능을

간접적으로나마 얻을 수 있다는게 참 세상 좋아진것 같다.




써패스아이 광각렌즈+아이링+외장배터리 조합은 노트4를 카메라 괴물로 만들어 준다.


여튼 써패스아이 광각렌즈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써패스아이에서 나온 렌즈통이나 접사렌즈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예전에 알루미늄렌즈보관케이스+접사렌즈 증정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그때 일이 너무 바빠 후기를 작성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다른 저가제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써패스아이 광각렌즈는 충분히 돈값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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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갤오광? 노트3?

지인들의 스마트폰 추천 부탁은 참 난해하다.

PC 견적의뢰 만큼이나 자주 물어보는게 어떤 스마트폰을 사냐 인데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고 예산이 다르다 보니

참 난감할때가 많다.


이번에는 특이한 조건이 붙었다.

예뻐야 한다. 그리고 저렴해야 한다. 각진 스타일의 디자인이 좋다.


언뜻 떠오르는 제품이 몇가지 있었다. 팬택 베가 아이언 계열과 이번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A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노트3와 노트4.


팬택계열은 저렴하긴 하지만 향후 AS와 지원부분이 조금 불안하고,

노트 시리즈는 너무 비싸다 보니 결국 삼성 갤럭시 A 시리즈로 범위가 좁혀졌고 그중 A5가 가장 적합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매장에서 A5를 직접 보더니 한눈에 반해 다른 제품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것.


결국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 개통을 진행하고 개봉기를 시작하려 한다.

단통법 때문에 예전만큼 좋은 조건을 찾기도 힘들고 추가 사은품 마저도 단통법을 이유로 소극적인 상황이라

그냥 직장동료 추천으로 친절한 매장이 있다고 해서 방문, 바로 개통을 진행했다.


망할 단통법...



생각보다 가볍고 이쁜 A5


뭔가 시원 스러운 제품박스. 삼성 갤럭시 A5로 보아 구매제품이 맞는듯 하다.




보급기기지만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있다.




갤럭시 A5 의 정식 모델명은 SM-A500S




2015년 2월 제품이다.




전은순님 감사합니다.




각진 스타일의 A5. 언듯 아이폰 계열과 참 닮은것 같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이 정말 잘빠졌다.




배터리 일체형이라 배터리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배터리커버 내부에 있는 기기정보가 스티커로 붙어있고

마이크로SD 슬롯과 SIM 슬롯은 측면에서 삽입하는 방식이다.

제품정보가 담긴 시리얼 스티커는 외부에 노출되면 안되는 중요한 정보이므로

스티커를 제거해서 따로 보관해두는게 좋다.




박스 하단. 오밀조밀하게 구성품이 들어있다.

어제 아테나 w7 제품은 중구난방식이었는데 그래도 대기업 제품이라고 뭔가 다른 박싱이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과 이어폰캡, 간단사용설명서와 분리핀이 들어있다.




이녀석이 분리핀이다. 유심을 장착하거나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할때 필요하다.




간단 사용설명서는기본적인 안내사항이 나와있고 추가 쿠폰이 첨부되어 있다.




멜론 첫달 500원 쿠폰과 클라우드게임, 쇼킹딜11am 쿠폰이 들어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시리얼 스티커는 꼭 제거해서 따로 보관하자.




유심 슬롯을 분리하는 방법.

대리점에서 사장님(?)이 유심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며 당황해 하셨다.

직장 주변이라 사는곳과는 달랐기에 혹시나 유심이 잘못됐다면 상당히 번거로워지는 상황이라 필자도 당황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마이크로SD슬롯이었다. 참 민망한 상황이었다.




참고로 갤럭시 A5는 나노유심이 들어가며 NFC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제공되는 어댑터는 5V 1.55A.

배터리 일체형이라 노트4처럼 급속충전이 지원됐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사은품을 챙겨 주셨다.

갤럭시 A5 다이어리 케이스와 보호필름.

이번에도 힐링쉴드쪽에 요청해서 A5필름을 장착할까 했었는데 일단 기본 필름으로 버텨보려 한다.

케이스는 생각보다 잘 빠져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디자인만 봐서는 참 바람직하다.

참, 대리점 사장(?)님께서 A5 보호필름을 한방에 부착하셨다.

집에서 직접 붙일때는 욕실에 증기뿌리고 먼지 일일이 닦고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는데,

기존에 장착된 필름을 그냥 벗기고 아무렇지 않게 보호필름을 붙이더니 기포제거하고 끝.


보호필름 부착의 달인같았다 -_-;




A5 하단 부분에는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와 이어폰단자 마이크홀이 있다.

상 하단에 띠가 있는건 풀메탈 바디 특성상 전파수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제품하자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노트4도 마찬가지로 띠가 있다)




좌측, 볼륨 업/다운 버튼이 있다. 정말 슬림하게 잘빠졌다.




우측은 유심/마이크로SD 슬롯과 전원버튼.




상단에도 마이크홀이 위치한다. 사진 기준 마이크홀 우측부분이 GPS 안테나 부분이다.




A5 뒷면. 매끄럽게 잘 빠졌다. 카메라 모듈 부위는 조금 튀어나와 있다.


Galaxy A5 저렴한의 강점

갤럭시 A5 제품 외관은 보급형 기기답지않게 정말 잘 빠졌다. 슬림하고 가볍고 그립감 좋고.

다만 성능인데... 뭐 이정도에 성능까지 좋으면 보급기기라고 말하기가 애매해지니 성능부분까지 욕심내기는 좀 그렇다.

그렇다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언듯 체감으로는 갤럭시 노트2 와 갤럭시4의 중간성능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전면 카메라 500만화소와 후면카메라 1300만 화소라는 특화된 강점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가진데다

스마트폰으로 카톡하고 셀카찍고 SNS올리고 웹툰보고 인터넷서핑하는 정도라면 이정도 사양도 충분할듯 하다.

오히려 전면 카메라는 노트4보다 더 잘나오는 기분이다.


여튼 실 사용자가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니 그거면 뭐 -_-;;

갤럭시 A5는 출고가가 48만4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꽤 저렴하게 폰 구매가 가능하다.

필자는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해... 공시지원금이 높을때 구매를 실패해서 조금 아쉽게 구매 했지만 곧 공시지원금 조정이 일어난다면

꽤나 잘팔리는 보급기가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원래 구매처 정보를 공개하는 편이 아닌데 여러가지 특수상황 때문에 문의사항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에 매장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뭐랄까.. 일반적으로 휴대폰 매장을 방문하면 혹시나 호갱이 되지 않을까 경계를 하게 되는데 

여긴 조금 마음 편하게 제품도 둘러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할까?

가입시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도 요구하지 않는다.(만약 개통조건으로 인해 자동가입이 되더라도 즉시해지가 가능하다)


매장위치는 위치는 용인 기흥구 신갈동 31-4번지 휴대폿아울렛 이라는 매장이다.

직원동료분이랑 예~~~전에 한번 방문한 이후에 간만에 가게되서 매장위치가 어디였는지 조금 가물해서 

직원동료분께 물어 봤더니 이런 카톡이 날아온곳이기도 하다.

아마 도움이 될듯 하다.





여튼 갤럭시 A5 제품 자체는 잘 나온것 같다.

SKT 공시지원금이 계속 축소되던데 다시 올라가는 순간이 A5를 구매하기 좋은 적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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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지오 아테나 w7

엠피지오.. 뭔가 낯익은듯 낯선 묘한 회사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리뷰제품으로 제공받은 아테나 w7의 제조회사다.

필자는 아티브탭 프로+갤럭시노트4 조합을 사용중이라 큰 불편은 못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우연찮은 기회로 다른 태플릿PC 제품군을 만져보게 되었다.


처음에 아테나 라는 제품을 보내준다는 말에 뭔가 싶었는데 택배를 확인해보니 아테나 w7 제품이었다.

간단한 제품정보 확인차 검색을 시작했는데... 뭐지? 내가 잘못본건가?


7인치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그것도 8.1 버전에 오피스 퍼스널이 기본포함이라니..

무슨 OS+오피스 값도 안되는 장비라니.. -_-;;

정가로 환산하면 윈도우값만 10만원돈, 오피스값만 9만원돈인데...


일단 이 부분은 향후에 확인 하기로 하고 개봉기를 먼저 작성하고자 한다.



아테나 w7 스펙

윈도우기반의 7인치 태블릿 PC라는 점에서 인텔계열이거니 했는데 정말 베이트레일 기반의 태블릿 PC다.

요즘 하드웨어가격이 많이 낮아졌다곤 하지만 IPS패널에 베이트레일 기반의 태블릿 PC가 9만원대라니...


운영체제는 Windows 8.1 with Bing(기본검색엔진이 bing으로 설정된것 말고는 일반 윈도우8.1과 거의 기능이 동일하다.)

CPU는 베이트레일 TZ3735F(쿼트코어/1.33GHz)

RAM은 DDR3 1G16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MicroSD Card를 지원하고 이어폰잭과 WIFI(802.11 b/g/n), 블루투스 4.0, 원채널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방 30만 / 후방 200만의 카메라 모듈도 탑재하고 있다. 심지어 HDMI 단자도 포함되어 있다 -_-;

기본적인 G-Sensor를 탑재하고 두께가 9.81미리에 260g...


필자가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에 너무 관심이 없어선지 아테나 w7이 비정상적인건지

요즘 디바이스 가격이 정말 많이 저렴해진것 같다.


자세한 스펙은 엠피지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mpgio.com/solution/?c=2/18&cat=%ED%83%9C%EB%B8%94%EB%A6%BFPC&uid=1772



아테나 w7 개봉기


사무실에 도착하니 웬 듬직한 박스가 하나 와있다.




에어캡으로 빈틈없는 포장솜씨를 뽐낸 이름모를 MS 인턴분. 제조사에서 바로 온건가 -_-a




제품 구매 후 겉포장을 뜯을 때가 제일 즐겁다.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엠피지오 아테나 w7과 사은품으로 추정되는 플립케이스.

쇼핑몰 몇군데를 확인하니 플립케이스는 몇몇은 사은품으로 몇몇은 1만원대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인텔인사이드 로고와 윈도우마크..




한쪽편에는 제조사 정보가,



한쪽편에는 기능에 관한 아이콘이 배치되어 있다.

색톤이 MS스럽다. 패키징 디자이너가 센스있는듯.




드디어 상자개봉. 필자의 물건이 아닌 관계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개봉을 진행했다.




손에 언제 저렇게 주름이 늘었지.. 한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다.

예전 갤럭시탭7 시리즈 보다는 확실히 슬림하고 잘빠진거 같다.




윗박스를 열면 구성품이 하단에 들어있다.

원래 이렇게 되어있는건지, MS에서 재포장 후 보낸서인진 모르겠다.

크게 파손될 제품들은 아니지만 종이칸막이라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충전기, 데이터케이블과 이어폰, USB 변환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간단한 사용설명서에는 기본적인 버튼 위치와 기능 확인이 가능하다.

어차피 윈도우 기반이면 설명서가 크게 필요할것 같지는 않다.




다시봐도 믿기지 않는 Athena w7 제품사양표와 제품보증서




화면비율은 16:9다.

Athena w7 제품을 보고 첫느낌은 "인강보기 정말 좋겠다"




하단부는 별 특징 없이 마감되어 있다.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업/다운 버튼이 있다.




좌측면에는 마이크로SD 확장슬롯이 위치하고 있다.




상단에는 이어폰단자, 마이크로5핀(USB)단자와 HDMI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전원 연결시 충전량을 확인하는 LED도 위치한다.




아테나 w7 후면에는 카메라와 로고, 인증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참, 스피커도 후면에 위치하고 있다.




출력값 5V 2A 어댑터를 사용한다.

어라? 5V 2A면 필자가 보유한 외장 배터리팩으로도 충전이 가능할것 같다.

물론 기존 노트4나 G3 어댑터와도 문제없이 호환이 된다.


충전 단자가 특정 제품에 제한되어 있으면 은근히 번거로운데 이부분 참 마음에 든다.

노트4 충전 할때도 요긴하게 쓰일듯.




충전 어댑터를 연결하면 LED창에 시뻘건 불이 들어온다. 완충상태일때는 아직 확인을 못했다.




그리고 플립케이스.




나름 깔끔하게 잘 빠진것 같다.




안에 스펀지(?)를 제거하고 Athena w7을 장착하면 된다.




어라? 근데 뭔가 느낌이 쎄.. 하다...

스피커 위치가.. 웬지 안맞는 기분...




이상하네.. 새로운 공법인가.. 이렇게 장착하는게 아닌가?

카메라 위치는 맞는데.. 뭐지 뭐지.... 일단은 장착!




음... 스피커 위치와 플립케이스 스피커 구멍이 맞지않다.

제조사에 확인해보니 초기제품 불량인듯.. 리뷰에 큰 영향은 없으니 그냥 패스.

지금은 정상제품이 유통되고 있는것 같다.




오~ 햇빛 가리개 기능인가? 했더니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더니 점점 예의발라지고 있다. 

완전히 뒤로 젖혀서 사용해야 하는것 같다.




접었을때는 꽤나 이쁘다. 다이어리 사이즈와 비슷해 크기도 부담없다.

여기에 와콤펜들어갔어도.. 하는 욕심이 생긴다.




아쉽게도 결속부위는 조금 허접한 느낌이 든다.

윈도우 버튼을 누를때도 간섭이 있을것 같고.. 뭔가 싼티난달까..




여튼 케이스 리뷰가 아니니 전원을 넣어 보았다.

아.. 윈도우 로고가 나오는걸 보니 정말 윈도우 8.1 with bing 탑재모델이 맞구나..



개봉기를 마치며

눈 수술과 더불어 업무가 많이 밀리는 바람에 아직까지 윈도우 셋팅 및 사용은 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느낌은 꽤나 긍정적인데 실질적인 퍼포먼스가 얼마나 나올지 기대가 된다.

이번 주말에 재밌는 꺼리가 하나 더 늘어난 기분이다.


"본 리뷰는 (유)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성된 내용은 (유)마이크로소프트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며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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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결정

지난 3월 10일 무사히 안내렌즈삽입술(토릭알티플랙스)를 마치고 현재 회복중에 있다.

이제야 컴퓨터의 작은글씨가 보이기 시작한다.

수술 후기는 뒤에 하기로 하고 먼저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남기고자 한다.


지난번 예상치 못한(사실은 어느정도 예상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수술계획을 접고 만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담이 크게 와닿았다.


먼저 시력교정술(라식,라섹 포함)을 시술한 사람들의 조언을 얻어보니

"신세계를 보게 될것이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부작용은 두렵지 않냐? 없냐? 는 질문에는

"그것을 상쇄하게 될것이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변에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없었고 가장 걱정해야할 가족 조차도

시력교정술을 권고했다. 그러다 아들내미 눈이 잘못되게라도 하면 어쩌려고...


여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현실적인 부분 즉 수술비용이 고민 됐는데,

어차피 안경 및 렌즈 구매비로 연간 20만원정도 소모한다고 생각하고 2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약 400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오니 수술 후 20년만 제대로 버텨 준다면 기회비용을 생각해서

그냥 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CL을 결심하게 되더라도 수술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고민은

홍채절개술 유무였다. ICL을 하게 되는 이유가 눈손상(각막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함인데

홍채에 구멍을 뚫는다니 조금 아이러니했다.



ICL 종류

렌즈삽입술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누네안과에서 받은 자료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었다.

먼저 렌즈삽입술과 라식, 라섹과의 비교표


비교사항

ICL

알티산/베라시스

알티플렉스

라식

라섹

노터치

통증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수술 후 통증

수술 후 통증

회복기간

1일

1일

1일

1일

3~4일

1~2일

빛번짐/안구건조

거의없음

거의없음

거의없음

다소있음

드물게 있음

드물게 있음

근시퇴행

없음

없음

없음

가능

가능

가능

마취

안약마취

주사마취

주사마취

안약마취

안약마취

안약마취

수술 후 안약사용

1개월

1개월

1개월

1개월

5~6개월

5~6개월

자외선차단

없음

없음

없음

가능

필요

필요


표를 보게 되면 아무래도 ICL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_-;; 


책자에 표기된 안내렌즈삽입술간의 비교



구분

알티플렉스/토릭

알티산/토릭

ICL/토릭

아쿠아 ICL

특징

홍채에 고정

홍채에 고정

수정체와 홍채사이

수정체와 홍채사이

재질

실리콘

PMMA

Collamer

Collamer

절개

소절개

절개

소절개

소절개(홍채X)

수술비용

470만원 +-

?

550만원+-

600만원+-


안내렌즈삽입술의 부작용이야 라식 라섹에 비해서는 작다지만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내가 걸리면 100%인게

확률싸움이라 이건 정말 하늘의 계시인것 같고 여러가지 비교를 해도 ICL이 낫겠다 결심을 했지만

여기서 또 결정을 하려니 고민이 됐었다.


아무래도 홍채에 구멍을 내지 않는 아쿠아 ICL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큰 결심을 하고 드디어!

예약된 2015년 2월 16일 병원을 찾았다.



예상치 못한 반전

수술전 내과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날 내과검사와 더불어 렌즈삽입술을 동시에 진행한 후에

명절기간동안 집에서 푹 쉬다 올 생각이었다.


그런데.. 

내과 검사를 진행하고 담당의사인 최철명 원장님과 면담 과정중 필자가 원한다면 수술은 가능하지만

난시가 심해 후방렌즈삽입술은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과 전방렌즈삽입술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갑작스러운 고민.. 시술 후에 교정축이 조금만 어긋나도 목표시력이 나오지 않거나 재수술을 해야 한다는 압박은 

결국 홍채를 절개 하더라도 교정확률이 안정적인 알티플렉스 토릭으로 수술방법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의사선생님이 저리 말씀하시니 아무래도 자신있으시겠지 라는 약간의 신뢰와 함께.


당일날은 일정상 홍채절개술을 바로 진행하기는 어려웠고 최철명 원장님의 수술일정은 화요일 오후만 가능하고 해서

한주 뒤인 2015년 2월 24일로 일정을 잡고 명절을 쉬러 떠났다.

다행히 사전에 이런상황이 발생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휴가를 길게 신청해서 일정은 맞출 수 있었다.

(알고 봤더니 홍채절개술은 다른 의사선생님이 해주셔서 일정변경이 자유로웠다 -_-;)



또하나의 반전

뭐가 이리 순탄치 못한지 내과검사 결과에 문제가 생겨 결국 계획했던 일정보다 3일뒤인 

2015년 2월 27일날 드디어 홍채절개술을 시행했다.


사전에 하루정도는 눈에 넣는 안약 때문에 시야가 흐릴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었고 마음의 준비를 한 후 병원을 찾았다.



첫 진료때 누네안과 외관을 찍었었는데 그 사이 한달이 지났다. 날씨가 참 좋다.



홍채절개술

본격적인 수술을 앞서 시력검사가 한번 더 진행되고 홍채절개술을 시작했다.

사람마다 시간이 조금 다른것 같았는데 필자의 경우 상당히 빨리 끝난 편이었다.


빨간레이저 한번 초록레이저 한번 총 2번의 레이저 시술이 이루어 지는데

첫번째는 구멍을 뚫고 두번째는 부유물을 처리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 마취는 한다지만 눈에 빛을 쏘는게 그대로 보이고, 절개를 시작할때 흰빛이 눈안으로 새어들어가는

기분(아니, 사실이지..)이 들기 때문에 상당히 무섭고 불안하다. 약간 타는 냄새도 나는듯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술중 눈동자가 돌아가거나 몸을 움직이면 수술 시간이 더 길어지는것 같은데

눈 딱 감고, 아니 눈 딱 뜨고 조금만 버티면 수술도 빨리 끝나고 그만큼 부작용 발생 위험도 줄어드니

마음 단단히 먹고 수술을 받으면 될것 같다.


마치 어릴적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것 처럼 홍채를 강한빛으로 구멍을 뚫어 점점 선이 그어지는게 보이는데,

참 그 기분은 해본사람만 알것 같다..


정작 서론이 길었지만 홍채절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홍채절개술 이후

홍채절개술 이후에는 약 일주일간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넣어줘야 한다.

소염제와 항생제 같았는데 안약을 잘 넣어줘야 수술 부작용이 줄어든단다.

총 3개의 안약을 주는데 나머지 1개는 수술 전날부터 투약한다.


홍채절개술이 끝나면 수술때 넣은 안약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는데 약 반나절 정도 지나니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별 통증이 없다더니 꽤나 큰 안통이 와서 고생했다. 아무래도 강한 빛을 쏘이다 보니 안통은 어쩔수 없는것 같았다.


그런데.. 또다른 복병은 매스꺼움 이었다. 수술용 안약을 넣을때도 얘기해주긴 했지만 안약을 넣었다고 속이 매스꺼워봤자

얼마나 하겠냐고 생각했는데 구토 직전의 매스꺼움이 몰려왔다. (실제로 구토하는 사람도 있는듯 했다.)

이럴땐 잠이다. 집에 오자마자 밥이고 뭐고 바로 잠을 청했다.


향후에 알아보니 진통제(타이레놀 같은)를 먹어도 크게 상관 없는듯했다... 진작 먹었다면 안통정도를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다행히 다음날 부터는 눈에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도 없고 안통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가장 두려웠던 홍채절개술 이후 나타나는 부작용이라는 실선같은것도 보이지 않아 일단은 안심했다.


그리고 대망의 3월 10일(작성일 현재 이틀전) 알티플렉스 시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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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ICL?

그냥.. 그 결정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갑자기 찾아왔다.

눈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겠다는 다짐, 한다면 눈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예를 들면 인공안구)이 나올때까지는

눈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만약에 눈이 잘못된다면...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많은 불편함이 있다.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 운동할때,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못찾을때 등..

특히 안경 외적인 장비를 착용해야하는 작업을 할때나 스키장에서 고글, 수영장에서 수경 등 

정말 필요할때는 일회용렌즈를 활용하고 있지만 불편함도 불편함이고 은근히 비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번에 구매해둔 렌즈도 거의 소진되고 안경도 교체시기가 와서 처음에는 안경을 찾고 있다가,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을 하기에는 안경착용이 상당한 방해요소가 될것같아 결국 시력교정술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지금은 지났지만 2015년 설 연휴가 월, 화만 휴가를 낸다면 충분한 휴식이 가능해 시기적으로도 적절했다.



수술비용의 압박

요즘 가격이 저렴해져서 백만원 전후반이면 라식수술이 가능하지만 필자의 지갑사정상 여전히 부담되는 상황,

수술을 결심했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부딪히게 됐다. 시력도 많이 나쁜 편이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도 의문이었다.


일단 견적(?)을 받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역시 검색을 시작하니 여기저기 광고비를 많이 뿌린 병원순으로

정렬되기 시작했다. 광고에 낚시가 다분함을 알면서도 하나하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린 결론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그냥 가까운데서 하자"  and "최악의 상황일때 병원을 옮기지 않고 수술이 가능한곳을 찾자" -_-;

그래서 그냥 집과 가장 가까운 강남누네안과를 선택하게 됐다. 

(시력교정술 광고를 엄청하고 있는 몇몇 병원이 수술비는 더 저렴한것 같았으나... 웬지 공장형 병원은 알수없는 뭔가의 찝찝함이 있어서...)




선릉 지나다니면서 이렇게 큰 안과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지금부터 시작될 시력교정술에 대한 후기는 병원측의 의도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눈 수술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광고로 도배된 포스팅이 많아 정보를 찾기 어렵고 실제로 시술하신 분들의 체험기가 수술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 의학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의 개인적 느낌을 토대로 작성되므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임을 참조 바랍니다."



2015.01.24 (토) 1차 검진 및 상담


바쁜 업무와 내원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예상보다는 늦게 검진을 받았다.

단순한 시력검사가 아니라 이것저것 다양한 검사가 약 2시간 정도 소요 됐으며 검사비는 3만원 정도 발생했다.

검사비는 수술과 별도...

검사중에 이상한 안약을 넣는데 검사 후에 반나절 정도 시야가 흐려지니 차량은 두고가는게 좋다.




검사가 끝나면 수술법에 대한 PT가 진행되고 상담이 끝나면 내용이 정리된 책자를 준다.

3만원짜리 책.




총 6개페이지(마지막 안내페이지는 여러장).

본인정보와 각종 수치정보들 그리고 수술법과 안내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검사결과.

개인 병력(?)페이지라 공개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필자처럼 

고도근시에 난시에 특이사항이 있는 분들이 시력교정술을 고민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오픈한다.


필자보다 수치가 정상범위에 가깝다면 더 좋은 수술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라식과 라섹은 불가하다.

먼저 근시와 난시가 동시에 있는데 하필 고도근시다. 더불어서 각막두께가 수술가능범위의 커트라인..

여기서 한가지 조건이라도 안정권이라면 조금 무리해볼까? 생각이 들다가도 상담원의 "라식/라섹 수술은 가능하지만 위험부담이 크다"는

말이 마냥 마케팅용어로 들리지는 않는다.


여기서 야간 동공크기수치를 보고 결국 라식/라섹은 포기하게 된다. 쓸데없이 동공만 커서는...

다행히 안압과 눈물분비량은 정상! 자연스럽게 ICL(안내렌즈삽입술) PT가 시작된다.


예전에 ICL을 처음 알게됐을때 혹시나 시력교정술을 한다면 ICL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아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시력교정술을 해야 한다면 ICL밖에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ICL도 다양한 종류가 나왔는데 열심히 토릭 알티플랙스니 토릭 ICL이니 토릭 아쿠아 ICL이니 알티산이라던지 이런걸

설명해주지지만 일반인에게 와닿을 리가 없다. 


그냥, 안전하고 저렴하면서 효과좋고 부작용없는걸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 위험도만 얘기하고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해야되는 상황을 만든다. 이럴때가 참 난감하다.


금액대는 최소 470만원~600만원. DC는 알짤없다. 동내주민인데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살짝 들 무렵 

직원추천, 회사계약, 인터넷을 보고왔냐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해당사항이 없었다... 쩝..


여튼 예상했단 백만원대 전후반의 수술비용이 한순간에 오백~육백으로 뛰어버리니 수술에 대한 의지가 꺽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고민끝에 수술을 결심하게 됐고, 이제 곧 수술실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한다.

부디 수술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수술을 결심하고 하게된 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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