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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활용

지난번 싱크대 리폼에 이어 주방을 조금더 깔끔하고 편리하게 꾸미는 소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월세/전세인테리어를 하다보면 기본 물품중에서 불편하지만 막상 바꿔도 되는 품목인지,

바꾸게 된다면 비용부담은 집주인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정말 천사같은 집주인이라면야 닳은 소품들을 교체 해주겠지만 대부분은 

"그런건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체는 세입자가 하는거다" 라며 안해주는 경우가 많다.

한두푼이 아쉽긴 하지만 괜히 서로 기분상할일 없이 저렴하게 자가교체를 진행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것이다.


그리고, 월세나 전세집이라면 가구류와 소품류는 가급적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하는게 좋다.

굳이 비싼제품 구입 해봤자 이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 손상되기 때문에 기본기능이 충실한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게 좋다.

2년동안 본전을 뽑을수 있겠다는 기준으로 구매한다면 크게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것이다.



필수주방기구

지난번 평면도에서 느꼈겠지만 주방의 공간이 상당히 협소한데다

옛날집이라 공간설계도 비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짐을 놓기가 참 애매하다.

그럴땐 층층이 쌓을수 있는 렌지대에 물건을 보관하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원래는 아일랜드 식탁을 배치하고 싶었으나, 가로폭 100cm를 놓을 공간도 부족했기에... 소형 렌지대로 정리하기로 했다.

소형 렌지대도 2단, 3단, 4단 또는 서랍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구입전 배치할 주방가전을 미리 확인하는게 좋다.


필자는 음식물처리기, 밥솥, 전자렌지, 커피포트 정도를 보관해야 했기 때문에 2단 짜리로 구매 했다.

가구제품의 경우 배송비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제품을 골라야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립형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요즘은 워낙 조립이 간편하게 제품이 잘 나와서

조립에 대한 부분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이사갈때 짐을 정리하기가 더 좋은것 같다.


주방 인테리어지마켓에서 2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렌지대. 역시나 조립형이다.


주방 인테리어제품을 개봉하니 설명서와 합판들이 보인다.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조립을 시작한다. 조립전 부속품들은 이상없는지 확인하는건 필수!


주방 인테리어저렴한 제품이다 보니 뭔가 허술해 보이기도 한다. 렌지와 밥솥 무게만 견뎌주면 되니 뭐...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한다.


주방 인테리어음식물건조기, 밥솥, 렌지를 배치한다. 사이즈가 딱 맞다.


주방 인테리어렌지위에 커피포트를 배치하고, 렌지대 우측에 멀티탭을 설치해서 마무리 한다. 주방은 은근히 전기를 필요로 하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멀티탭을 설치할때 6구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으며, 항상 전원공급이 될 필요는 없어서 개별 스위치로 구성된 제품이 전기절약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된다.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서 헤어드라이기와 충전식 무선청소기를 배치했다. 

이걸로 주방에 필요한 주방가전 정리는 간단하게 끝이 났다.

공간이 허락한다면 아일랜드식탁으로 구성해보고 싶다.



씽크대 선반교체

다시 씽크대로 돌아와서, 이번엔 씽크대 선반을 교체하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선반은 폭도 좁고 곰팡이가 피어 있었기 때문에 가차없이 교체했다.

식기류를 보관하는 곳이니 이사를 한 후라면 씽크대 선반정도를 교체하는게 좋다.

설치방법도 간편해서 씽크대 하부에 나사못 4개정도를 박아주면 끝이 난다.


주방 인테리어지마켓에서 만원돈에 구매한 씽크대 선반. 폭도 넓고 고리가 옵션으로 붙어있다.


주방 인테리어확실히 공간이 넓어진걸 볼 수 있다. 만원 투자면 충분하다. 저렴하다!



수전교체

수전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수도꼭지를 수전이라 부른다.

제품 검색시 주방용 수전, 코브라 수전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수전 역시 오랜 사용기간으로 인해 낡은데다가 고정형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자바라(코브라) 형태로 구성된 수전으로 교체하자.


주방 인테리어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수전. 물때와 곰팡이... 이런걸로 식기를 세척할수는 없지 않은가....


주방 인테리어지마켓에서 2만원에 구매한 코브라 수전. 수전 교체는 업체에 의뢰하면 대략 4~5만원돈이 훌쩍 넘어가는 큰공사다.


주방 인테리어수전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몽키스패너가 필요하다. 제거하기 전 씽크대 하부주변을 보면 수도를 잠글수 있는 벨브가 있다. 먼저 벨브를 잠군 후 몽키스패너로 수전 뒷부분의 육각나사를 돌리면 손쉽게 제거된다.


주방 인테리어문제는 다시 설치인데... 몽키스패너 하나로 수전을 설치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 수전을 구매하면 흰색으로 된 패킹테이프를 주는데(혹은 구매) 수전 나사부분에 충분히 감아서 물이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패킹테잎을 감지 않거나 제대로 조여주지 않으면 물이 가차없이 새어 버린다.


기존 수전과 가로폭이 약간 맞지않아 기울게 설치가 되었지만 작동은 잘 된다.

역시 코브라 수전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더불어 수압조절도 가능해서 기존 제품보다 한결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기타
 

이 밖에도 주방을 편리하게 꾸미기 위한 아이템이 몇개 더 있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거울과 벽걸이 시계를 설치하고 마무리 하고자 한다.


이사 인테리어지마켓에서 만원 중반에 구매한 벽걸이 거울. 생각보다 거울값이 조금 나가던데, 아크릴거울이 저렴하긴 하지만 왜곡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거울을 구매하는게 좋다.


이사 인테리어침실 인테리어때 잠시 등장한 벽걸이 DIY시계. 구매하면 부속품들이 들어 있고 개인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다. 가격도 개당 8천원 정도로 저렴하다.


이사 인테리어벽거울과 벽시계 설치 사진.


소품들이 정리되면서 한결 깔끔하게 주방이 정돈 되었다.

어차피 2년간 살아야할 집이라면 조금은 투자해서 편리하게 사용하는게 좋은것 같다.


당초 2014년이 되기 전에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을 마무리 하려 했으나, 연말연초 일정들로 인해 쉽지가 않다.

이제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은 작은방(옷방, 드레스룸)과 욕실 그리고 기타 소품들 정도가 남았다.

1월 중에는 후딱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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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얼굴 주방

주방은 음식이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청결하고 깔끔해야 하며, 보기좋아야 한다 -_-;

지난번에 잠깐 이사전 사진을 공개 했듯이 기존 거주자가 생활한곳은 주방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공간이었으며,

인테리어의 기본은 "청소" 라는것을 다시한번 인식 시켜준 고마운 경험이었다.

워낙 많은양을 손본지라 하나씩 디테일하게 풀어나갈지, 전체적인 리뷰형태로 작성할지 고민하다,

필자의 블로그는 나름 "IT전문"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섹션별로 중요사항만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싱크대 리폼

먼저 싱크대 리폼을 진행해보자.

주방에서 가장 큰 가구이자 눈에 잘 띄는곳이기 때문에 주방인테리어=싱크대리폼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싱크대 리폼을 하게되면 효과가 크게 나타 나는데 90년대즈음에 지어진 일반주택일 경우 필자와 유사한 디자인의

주방가구가 많이 놓여져 있을것이다.


싱크대 리폼현관문을 열자마자 바로 주방이 보인다. 전형적인 80~90년대 싱크대 디자인. 보통 신발장과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가구의 사용기간이 오래된 만큼 새로 구매하면 좋겠지만, 

전세에 비용도 만만찮게 들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만 바꾸기로 했다.

싱크대 리폼은 페인트칠을 다시 하거나 시트지를 새로 붙이는 방법이 있는데, 

아무래도 시트지가 작업결과물이 깔끔하고 작업이 쉽다.


먼저 싱크대 치수를 정확히 재고 시트지를 구매 한다.(구매시는 약간 넉넉하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하얀색 유광이 깔끔하면서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다.


그리고 이왕 싱크대 리폼을 하는김에 손잡이도 새걸로 교체 해준다. 

문고리는 사용기간이 길면 색이 변하고 때가 타서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 더 투자해서 교체하는걸 추천한다.


싱크대리폼시트지가 도착했다. 시트지는 장판집이나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나, 아무래도 온라인 쇼핑몰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하다. 필자는 1200폭 6미터 하이그로시 화이트로 45,000선에 구매 했다. 싱크대, 신발장, 냉장고, 책상까지 리폼할 예정이라 넉넉하게 구매했다. 밀대는 서비스로 준다 -_-;


싱크대 손잡이도 온라인쇼핑몰에서 검색하면 쉽게 나오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된다. 

어차피 표준규격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사용하는 싱크대에 맞는 규격의 제품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


시트지는 접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없어서 간편하다.

크기에 맞게 재단해서 붙이면 되는 방식인데 조금의 손재주는 있어야 깔끔하게 부착이 가능하다.


먼저 시트지 작업을 하기전에 싱크대 두껑(?)을 분리하고 청소를 해준다.


싱크대 리폼싱크대 분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문이 연결되어 있는 쇠부분에 나사못이 박혀 있는데 드라이버로 손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싱크대 리폼문고리 역시 뒷면에서 십자드라이버로 나사못을 풀어주면 분리가 완료된다.


싱크대 리폼싱크대를... 닦는 수준이 아니라 빨아버렸다. 닦아도 닦아도 때가 나온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강력세척제를 이용했다. 세척이 완료되면 서늘하고 건조한곳에서 바짝 말린다.


싱크대 리폼본격적인 싱크대 리폼작업 시작. 시트지 구매전 치수를 잴때 간단하게 판면을 그렸다면 재단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2cm~3cm씩 여유있게 자르고 남는부분은 칼로 자르는게 작업이 편하다. 남으면 자를수 있지만 모자르면... 이어붙이기가 참 난감하다.


붙이는 동안은 촬영이 힘들어서 사진은 없지만 한가지 팁이 있다면 시트지 작업시에는 퐁퐁(?)을 희석시켜 

분무기로 뿌리면서 작업하면 편리하다. 그래야 잘못 붙이더라도 다시 떼어내기가 편리하고 밀대로 기포를 제거하기가 쉽다. 

어차피 마르면서 접착이 되기 때문에 혹시 시트지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물이 흘러내릴정도로 너무 바르면 곤란하다)


밀대질은 한방향으로만 하는게 좋으며 시트지를 붙인후에 하기 보다는 시작지점부터 밀대를 밀어가며 부착하는게 

깔끔한 부착이 가능하다. 한두개씩 하다보면 생각보다 힘이 든다. 

그래도 내손으로 주방을 이쁘게 꾸민다는 생각으로 버텨보자.


싱크대 리폼간만에 그림판을 열었다.


싱크대 리폼곡면처리는 드라이기를 활용한다. 시트지는 특성상 열을 가하면 약간 녹아내리면서 늘어나기 때문에 드라이어기로 열을 가한후에,


싱크대 리폼밀대를 이용해서 밀어내면 곡면이나 튀어나온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때 철제자 또는 너무 딱딱한 도구를 이용하면 시트지가 찢어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소재나 밀대를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싱크대 리폼새로 구매한 손잡이를 붙여주면 일단은 완료다. 확실히 기존 손잡이는 조금... 그렇다....


싱크대 리폼하나씩 하나씩 완성되고 있다. 시트지 부착과 손잡이 교체가 끝난후 다시 조립하면 싱크대 리폼은 끝이다.


싱크대 리폼이제 남은 부분만 마무리하면 싱크대 리폼은 끝이다.


싱크대 리폼이제 조금만 더하면 싱크대 리폼은 끝이다. 곡면은 드라이기를 활용하여 가열 후 마무리 하자.


싱크대 리폼짜잔~ 아직 렌지후드 정리를 하지않아 조금 지저분 해보이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깔끔해진걸 볼수 있다. 싱크대 리폼을 시트지로 작업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공수없이 주방분위기를 새롭게 바꿀수 있다.


싱크대리폼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신발장 리폼이왕 하는거, 신발장 리폼도 진행했다. 방식은 똑같다. 그리고 자전거를 보관할 공간이 필요 했는데 그냥 두자니 공간을 너무 차지하고 벽걸이 마운트는 가격도 비싼데다 벽을 뚫어야 되는 단점이 있어 옷걸이 행거를 활용해서 만들었다.


신발장 리폼완성된 모습. 싱크대 작업후라 그런지 작업속도도 빠르고 비교적 완성도도 올라갔다.


신발장 리폼신발장엔 신발과 공구류를 보관한다. 재활용 쓰레기통과 자전거 거치로 마무리.


신발장 리폼정리를 한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깔끔해졌다. 신발장 리폼도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다.


마무리

원래 한번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양이 많아져서 수전교체나 기타 소품교체는 다음에 작성하기로 한다.

어떻게 보면 이번 이사인테리어중 가장 비중있게 차지한 주방인테리어 부분이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된것 같다.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지만 반복된 노동과 시간으로 인해 내가 이걸 왜하나? 라는 생각이 문듯 들기도 했지만,

결과물을 보고 있으니 역시 잘했다는 생각과 내손으로 직접 집을 이쁘게 꾸몄다는 만족감이 들어 꽤 재미난 시간이었다.


특히 집이 좁아 자전거를 보관하기가 참 난감했었는데 남는 행거봉 하나로 자전거 수납공간도 만들어서 집이 훨씬 넓어졌다.

다음화에 조금 디테일한 내용들을 다루고 주방인테리어를 마무리 할까 한다.


참, 싱크대 리폼 비용도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서 주방 인테리어 비용만 따지자면 시트지 약 2만원정도, 

손잡이 10개 약 만오천원정도, 토탈 3만 오천원정도 든거 같다. 물론 본인의 인건비는 제외하고. 

싱크대 새로 구매하는 비용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주방인테리어 비용 치고는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는것 같다.


요즘 날도 춥고 야외활동하기가 마땅찮다면 주말을 이용해서 집안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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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킹을 당하다니..

어릴적부터 IT 업계에 입문해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누구보다 계정관리와 PC관리를 철저히 해왔는데 정확히 어제, 

필자도 블로그 해킹을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블로그해킹회사에서 아무생각 없이 블로그 접속하다가 깜놀, 이게 뭔가 놀란가슴 진정하고 다시 블로그에 들어가봤더니 또 다시 이상한 사이트로 이동....


블로그해킹왜그런가 했더니, itnamu.com 으로 접속시 이상한 URL로 연결 되는게 아닌가!! 처음엔 방명록이나 덧글로 유해 코드를 심어놨나 해서 댓글, 트랙백, 방면록 등을 확인해보는데 큰 이상이 없었다. 블로그에 직접 접속하면 자꾸 사이트 이동이 되어 esc를 연타해서 사이트를 멈춘후 관리자 화면으로 겨우 들어왔다.


블로그해킹설마 했는데 맙소사... 2차주소가 이상한 사이트로 변경되어 있다. 이말인즉 누군가가 티스토리 계정 로그인을 하여 변경했단 말인데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블로그해킹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2차주소를 내가 직접 입력하고 들어와야 하는곳인데, 사이트 이동과는 별 상관이 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itnamu.com 을 치고 들어올때 좌측하단의 이동되는 주소를 확인 해봤다.


역시.. 블로그 해킹을 할정도면 보통내기가 아니겠지, 결국 이동하는 소스를 티스토리 스킨에 심어놨다는 얘기가 된다.



블로그해킹티스토리는 HTML/CSS를 자유롭게 다룰수 있어 커스텀이 용이한 반면, 이런 단점도 있다. 예상했던것처럼 skin.html 소스에 meta태그로 사이트이동 코드를 심어놨다. 제길... 아까 그 주소와 일치한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해킹당했다면 skin.html 파일을 꼼꼼히 봐야한다. 해당 소스를 제거해주면 문제는 해결된다.

필자야 태그속성이나 문제점을 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만약 IT관련해서 잘 모르는 블로그 주인이 당한다면

계속 광고가 노출되고 결국 블로그 운영에 치명적인 데미지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블로그 해킹의 가장 무서운점은 기존에 대형포털 검색에서 노출되고 있는 본인의 콘텐츠가, 

한순간에 광고콘텐츠로 변해버리고(블로그 접속시 자동으로 광고사이트로 이동 되니까..) 신고라도 당했다면 

그 블로그는 검색결과에 노출되지 않거나 폐쇄까지도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IP추적하기. whois

결국 분을 이기지 못해 도대체 누가 이런짓을 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티스토리에서는 로그인기록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환경설정 -> 기본정보 -> 로그인기록)

본인이 쓰는 IP 외에 낯석 IP하나가 눈에 띈다.

그것도 한방에 "성공" 으로. (필자도 로그인할때 한번씩 틀리는데..)


블로그해킹오전 11시 49분. 다행히 해킹 한시간만에 발견했다. 그런데, 접속IP가 대한민국으로 찍힌다!! 보통 블로그 해킹이 해외에서 이루어지는거에 반해 특이해서 IP추적을 진행했다.


블로그해킹IP추적은 whois.kisa.or.kr 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단순한 IP추적은 불법행위가 아니다. ip추적 으로 검색해도 첫번째에 나오는 사이트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다.


블로그해킹해킹도 멍청하게 하면 손발이 고생한다. 물론 이 기관 PC들에게 좀비코드가 설치되어 있을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여기가 진원지인것 같은 의심이 강하게 든다. 그 이유는 뒤에서 설명하겠다. 여튼 IP추적을 진행하면 해당기관의 기본적인 정보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회사같은 곳이라면 빼도박도 못하게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나올 수 있다. 윗부분은 IP를 제공한 업체고, 아래부분이 실제로 IP를 할당받은, 즉 사용중인 업체 정보다.


블로그해킹그리고, 혹시 몰라서 예전 로그인 기록을 보니.. 맙소사.............. 이제 로그인 기록도 꼼꼼히 살펴봐야 겠다. 안타깝게 티스토리는 해외접속 IP 차단 기능이 없는듯하다..


블로그해킹그리고, 후이즈에서 도메인명으로도 ip추적이 가능한데, ip정보가 필요하다면 윈도우 cmd창을 이용, ping 명령어로 아이피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작->실행->cmd 엔터를 치면 검은 도스창이 나오고 ping 해당도메인을 입력하면 ip주소 확인이 가능하다.


블로그해킹역시, 해당 도메인을 추적해보니 중국 광저우로 지역으로 나온다. 후우...

블로그해킹실제로 이어지는 사이트. 피해블로그->중개사이트->광고사이트로 넘어가는 식이다. 나름 꼼꼼하게 준비했지만 "넷" 이라는게 작정하고 파고들면 어느정도 흐름파악은 가능하다. 물론 vpn이나 기타 기술을 사용했다면 조금 번거롭긴 하겠지만 세상에 불가능한건 없다.



사이버수사대 신고

이제 남은건 사이버수사대에 피해상황을 신고하는 일이다.

티스토리 해킹을 당한 후 증거자료는 스샷으로 확보했고, 기본적인 내용도 파악이 됐기 때문에

사이버수사대 홈페이지에서 민원을 접수하면 된다.


블로그해킹네이버에서 사이버수사대로 검색하면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바로 나온다.


블로그해킹사어버 범죄신고를 누르면 바로 신고가 가능하다. 단, 회원가입 후 신고가 가능하다. 사이버수테러대응센터에는 넷두루미라는 사기꾼 정보를 볼 수 있는 별도의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신고할때 본인의 피해상황, 용의자 관련정보를 간략하게 제출하면 신고접수는 완료된다. 단, 온라인으로 신고접수를 할 경우 접수일부터 수사진행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급박한 상황이라면 주변 경찰서를 방문하는게 훨씬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다.


블로그해킹사이버테러형 범죄부터 인터넷사기, 사이버 폭력등 웬만한 온라인 범죄유형을 신고 할 수 있다.


블로그해킹신도고 끝났겠다, 비밀번호도 바꿨겠다 혹시나 계속 시도했을까 싶어서 로그인 기록을 찾아봤더니...


독한놈들...  만약 빠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면 블로그가 얼마나 오염되었을지..

까닥하면 열심히 가꿔온 블로그가 한순간 폭파 당할뻔 했다...


그럼, 지금까지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며 티스토리 해킹시 대처방법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0. (신고를 생각한다면 증거자료 확보, 이동되는 사이트 등 진행과정 스크린샷 확보)

1. 티스토리 메인서비스에서 로그인이나 블로그 접속하자마자 ESC를 연타해서 사이트 이동 제지.

2. 관리자 메뉴에서 로그인 계정정보 변경

3. 2차도메인을 사용중이라면 정상정보로 변경

4. skin.html 소스안의 다른사이트이동 코드를 제거

5. 노출된지 시간이 흘렀다면 대형포털에 1:1문의를 올려 해킹상황을 얘기하고 적잘한 조치요청

6. 로그인 정보를 확인하여 증거자료 확보

7. 사이버수사대 신고

8. 지속적인 비밀번호 변경과 개인PC에 설치되어있을지 모르는 스파이웨어, 바이러스 검사실시


서비스 운영자의 책임

여담으로, 위에서 잠깐 언급했는데 이번건을 국내에서 진행한걸로 추정하는 이유는, 필자의 티스토리 계정이 예전 네이트 계정정보와 일치했고, 그당시 블로그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아 "설마"하는 마음으로 그대로 두었던 것이 화근인것 같기 때문이다.

필자는 집과 회사를 제외하곤 어떠한 상황에도 로그인을 하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으며, 사용하는 PC는 기본적인 백신검사부터 실시간 포트검사까지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PC를 해킹해서 정보를 가져간다는게 쉽지많은 않을거다.


그렇다면, 결국 의심되는건 지난 2011년 7월경에 유출된 네이트 계정정보를 이용 했다는건데 그당시 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는 메일을 받긴 했었다. 물론 믿진 않았지만.


네이트 해킹사태란?


2011년 7월경 네이트 내부직원PC를 해킹하여 네이트 서버에 저장된 가입자 3,500만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부터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등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 대한민국 인구가 약 5,000만명인점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사람들이 싸이월드, 네이트온을 가입하고 있었던것을 감안하면 뭐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가 다 털렸다고 볼 수 있는 초대형 해킹사건이다. (뭐, 네이트 내부직원이 돈받고 팔았다는 음모론도 있지만)


당연히 집단소송과 책임을 지라는 여론이 형성 됐지만, 결국 대부분 패소했고 변호사들의 배만 채워주는 우스꽝스러운 2차현상까지 발생했다.


즉, 개인의 보안관리도 중요하지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운영자의 보안관리도 정말 중요하다. 다행히 그 사건 이후로 개인정보보호법이라던지 회원가입시 꼭 필요한 기본정보만 받는다던지 조금씩 인식이 변화되고는 있지만 개인의 보안책임만 묻지말고 기업측에서도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할수 있는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한것 같다. 

티스토리도 해외로그인 시도시 자동차단을 할 수 이는 옵션이라던지 이런게 추가되면 좋을것 같다.


여튼, 이번사건으로 개인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심리를 이용한 다양한 신종사기수법도 그만큼 발전되고 있어서 다음에 내용을 한번 정리해야 겠다.


일단, 이 포스팅을 보았다면 비밀번호를 한번쯤 변경해서 해킹을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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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혐오라니..

이제 침실 인테리어는 어느정도 마무리 됐고, 주방 인테리어를 진행한걸 리뷰하고자 한다.

인테리어에 웬 혐오사진 주의라는 경고문이 붙었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자.


난... 사진을 다시봐도 도저히 여기에 사람이 살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그리고 여길 정리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필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간단히 before만 살펴보고, 이렇게 어지러운 주방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천천히 포스팅 하고자 한다.



인테리어 전, Before


이사 인테리어이전 세입자가 살던상태, 욕실 문앞에 웬 봉이...


이사 인테리어냉장고 위는 온갖 잡동사니와, 나름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기 위한 포스터.


이사 인테리어가뜩이나 지저분한 배치를 누런 벽지와 뜯어진 벽지가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이사 인테리어필자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주방옆 수납장과, 뭔가 떨어지고 있는 가스렌지 위 그리고 무너져 내리고 있는 천정.


이사 인테리어응?


이사 인테리어맙소사다.. 그나마 저건 청소 좀 하고 찍은상태... 렌지후드는 그냥 버리거나 봉인하기로 했다.


이사 인테리어씽크대 청소와 리폼을 위해 일단 분해를 시작했다.


이사 인테리어어떻게 이런곳에 식기들을 보관할수가 있는걸까..


이사 인테리어당장 쥐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공간


이사 인테리어하아... 이건 진짜.. 너무하잖아...


이사 인테리어여기에 도대체 뭐가 보관되어 있었을지 상상도 할수가 없다.


이사 인테리어그나마 이사전 가장 깔끔하던 현관부분.


이사 인테리어냉장고 위도 지저분하게 짐들이 쌓여있지만,


이사 인테리어진짜는 이제부터다!


이사 인테리어실제로 여기에 음식을 보관했을지 두눈을 의심케 하는 내부상태.


이사 인테리어계란 보관함 부터,


이사 인테리어선반 하나하나가,


이사 인테리어어디 제대로 된 구석이 없다.



리폼이 가능할까?

주변보다 집값이 저렴한데는... 이유가 있다........ 라는 명언을 몸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전 세입자가 이렇게 살았다고 나도 그렇게 살수는 없다.

비록 내집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야 할 공간이기 때문에 과감히 인테리어를 결심 했었다.

침실만 마무리 하고 다른공간은 그냥 버릴까도 생각했지만, 정리가 된 지금의 모습을 보면 리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맛보기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정리하고, 다음부터 본격적인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한 부분을 리뷰 하겠다.



이사 인테리어지금은 렌지후드와 주변정리가 더 진행되서 깔끔해졌다.


이사 인테리어현관은 공구함과 재활용쓰래기통, 자전거 거치대(행거개조) 설치.


이사 인테리어냉장고 옆 공간은 선반을 활용해서 사용하는 가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그럼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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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그 다양한 맛

족발, 이 돼지다리 하나로 참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걸 보면 신기하다.

부산의 냉체족발이라던지 장충동 왕족발 이라던지, 심지어 시장에서 파는 족발과 체인에서 판매하는 족발집의 맛도 다른걸 보면

족발이란 음식은 조리방법에 따라 참 다양하게 변신하는거 같다.


그중 회사 주변에 위치한 족발집 한곳이 눈에 띄었는데, 야근 때문에 저녁을 먹으러 가게되면

늘 가게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 줄이 없었던 적을 본적이 없었기에

도대체 저기가 뭐하는 곳인가 했었었다. 간판도 뽕나무쟁이 라고 되어있어 무슨 음식을 파는곳일까

늘 의아했었는데, 한번은 직원분께 여쭤보니 무슨 시골촌놈 보는마냥한 눈빛으로 저길 모르냐고,

저기가 그 유명한 선릉맛집 뽕족 아니냐고, 여태 몰랐냐고 오히려 핀잔을 받았었다.


선릉 주변에 사무실이 있다면, 또는 족발을 좋아 한다면 알고 있어야 되는곳이 아닌,

모르면 안되는 곳이라는 그곳.

이름부터 특이항 뽕족, 뽕나무쟁이. 그 맛을 보고서야 그 직원분이 왜 날 그런 눈빛으로 봤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제는 익숙한 맛이 되었지만, 날씨가 쌀쌀한 탓인지 맛있는 음식을 먹고싶어

어제 다시 찾은김에 선릉역의 족발 맛집, 양념 족발의 명가 뽕나무쟁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선릉 맛집 뽕족, 양념족발

선릉맛집-뽕족뽕족의기본찬은 단순하다. 쌈채소와 부추, 갓담근 김치와 무생채무침과 콩나물국, 그리고 장과 마늘, 새우젓이다. 공기밥은 추가가 가능하다.


선릉맛집-뽕족콩나물국. 대접에 2~3인분이 나오는데,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된다. 국물이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하다.


선릉맛집-뽕족무생체무침, 쌈채소에 싸서 먹으면 맛있다.


선릉맛집-뽕족부추무침. 족발에 부추가 빠지면 섭하다.


선릉맛집-뽕족담근지 얼마 안된것 같은 김치. 겉절이에 가깝다고 할까, 살짝 달작지근하면서 매콤하게 맛있다. 뽕족 자체가 크게 비리진 않지만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듯하다.


선릉맛집-뽕족새우젓. 따뜻한 족발은 새우젓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식은족발은 쌈장이 더 맛있는거 같다.


드디어 메인메뉴 뽕족이 나왔다. 사진에 나온건 대자, 양념족발 반, 일반 반이다. 뽕족의 메인메뉴는 양념족발인것 같다.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 맛있다. 약간 훈제향도 나는게 하튼 이건 직접 먹어봐야 아는 맛이다. 예전에 불족발이 한창 유행할때가 있었는데 그런 불족발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맛있게 매운 맛이다.


선릉맛집-뽕족일반, 껍질부분. 저게 다 콜라겐 덩어리. 야들야들 입에 녹는다. 아 침 고인다..


선릉맛집-뽕족살코기도 질기지 않고 약간 보쌈고기 맛이난다. 엄청 부드럽다.


선릉맛집-뽕족침삼키느라 흔들렸다. 양념족발을 처음 맛본 어떤 지인은 제대로 씹어 삼키지도 않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선릉맛집-뽕족일반족발(?) 따뜻해서 그런지 껍질부분이 야들야들 부들부들 샤르르륵 녹는다.


선릉맛집-뽕족어제 방문한곳은 선릉 본점이었다. 장사가 잘되다 보니 확장을 많이해서 별관, 2호점이 있는걸로 알고있다.


선릉맛집-뽕족선릉 뽕족은 분점개념이 아니라 손님이 앉을 자리가 없어 주변 건물을 막 늘린 개념인거 같다. 건물, 층 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다. 본점은 전통적인 족발집 분위기가 나고 지하는 웬지 결혼식장 피로연같은 분위기. 2호점은 일반 고깃집 식당느낌이 났다.


선릉맛집-뽕족선릉 뽕나무쟁이 족발집은 기본적으로 포장도 가능하다. 따라서 남은 음식도 포장을 해갈 수 있다.



두고두고 먹고싶은 족발

그래서, 필자는 한번 방문할때 대자를 반/반으로 주문하고 남은 족발은 포장을 해서 가져온다.

식은족발도 맛있거니와 두고두고 먹고싶달까?

가격은 "대"자기준 약 4만원정도 했었던것 같다.


맛이라는게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필자가 맛있다고 추천한 음식점은 기본은 했던것 같다.

개인관점으로는 먹어본 족발중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

시청쪽에 근무할때 오향족발 이란곳도 맛있다고 추천 받았었는데,

개인적으로 그곳은 같이 나오는 국물이 맛있었던것 같고 순수 족발로만 본다면 선릉 뽕족이 한수 위인것 같다.


혹여나 맛있는 족발, 특이한 족발이 땡기는 날이 있다면 선릉 뽕나무쟁이 (뽕족) 을 강력 추천한다.

현재 본점과 별관, 2호점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이하게 예약대기를 본점에서 걸고 배정받은

지점으로 이동해야 된다. 평일 저녁의 경우 거의 줄을 서야 된다고 보면 되고

그나마 예전에 비해서 대기줄이 줄긴 했지만, 그렇게 확장을 해도 대기줄이 있다.

참 대단한 곳이다 -_-;;


영업시간도 지점에 따라 약간씩 다른데, 줄없이 편안하게 먹고 싶다면 주말 점심시간대가 조금 한산한것 같다.

아무래도 족발집 특성상 저녁에 술한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아.. 족발에 맥주도 참... 잘어울리는데..)


더이상 족발 얘기 했다가는 지금 당장 편의점 족발이라도 뜯을 기세라,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정말 이집은... 맛있다..

그리고 반/반 이 싫고, 뭘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된다면 양념족발을 추천한다.



<뽕족의 위치는 2호선 선릉역 1번출구로 올라와 국민은행을 끼고 언덕을 올라오면 조그마한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 하자마자 우회전 골목길로 들어가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PS.

여담으로.. 별관이 들어선곳은 "탄"이라는 일본식 라면, 돈가스 전문점이었는데 이집도 참 맛있는 집이었는데 어느순간 뽕족이 밀어서 별관으로 쓰고 있다... 조금 아쉽다..

여담 하나 더하자면... 2호점이 들어선곳도 일반음식점 같은곳인데 코다리무침과 등뼈김치찌개가 정말 맛있었던 곳인데 여기도 어느순간 뽕족이 밀어서 2호점으로 쓰고 있다..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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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소품활용

지난번에 이어 침실 인테리어를 마무리 해보자.

이번 인테리어 컨셉은 심플하면서 실속까지 챙기는 부분이라 그렇게 많은 소품을 활용하지는 않았다.

가구배치 이후 새로운 침실에 어울리는 극세사 침구와 이쁜 벽걸이 DIY 시계,

편리성을 위한 리모컨 전등과 블루투스 스피커 시스템으로 침실 인테리어를 마무리 했다.

원래 인테리어 시트지를 활용하여 조금 더 화사하게 꾸미려 하였으나, 

내집이 아닌관계로 이사갈때 다시 제거하는 문제와 가격(마음에 드는건 5~6만원)이 부담스러워 일단은 패스했다.


침실 인테리어 블루투스옥션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블루투스 둥글. 기존 스피커에 Y잭을 연결하고, 블루투스 동글을 설치하여 기존 PC 사운드와 블루투스 사운드를 동시에 처리하도록 구성 하였다. 이렇게 설정하면 기존의 구형 스피커에서도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PC, 노트북등에서 편리하게 블루투스로 연결 할 수 있다. 필자는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침실에서 음원이 재생된다.


침실 인테리어 초극세사은남침구의 후와후와. 초극세사라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으며 피톤치드가 함유되어 있어 향균기능도 있다. 패드와 배개피, 이불까지 풀세트로 장만했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


침실 인테리어 은남침구침대 구매할때 서비스로 배개를 받아서 배개피도 구매 했는데.. 색을 다르게 구성하려 했는데 디자인을 잘못보고.. 조금 난해한 디자인의 배개피가 왔다..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이제 기존 침구류를 치우고 새로온 은남침구의 후와후와 이불, 패드, 배개피 셋팅!


침실 인테리어 커튼그리고 널부러져 있는 커튼. 집안 몰드가 보라색으로 칠해져 있어 색깔을 맞췄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패드아.. 깔끔하다. 극세사 패드 답게 촉감이 스르륵 스르륵 너무 부드럽다.


침실 인테리어 헤드쿠션지난번에 구매한 헤드쿠션을 설치하고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배개피배개피도 새로운걸로 갈고(배개솜도 마이크로화이바로 가성비 좋은 고급배개)


침실 인테리어 배개피원래는 왼쪽 분홍색만 있는주 알았는데 무늬가 있다니.. 일단 뒤집어서 배치했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침대 사이즈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적당히 사이즈가 맞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덩치가 조금 큰편인데도 후와후와 퀸 사이즈로 충분 하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기존에 사용하던 저렴한 극세사 이불과 이번에 구매한 은남침구의 극세사 이불. 육안으로도 품질의 차이가 느껴진다.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그래도.. 이녀석도 보온성이 좋아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겨울이불 이거 하나로 사용했으니.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 이불그래도 은남침구 극세사이불과 비교하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가볍다.


침실 인테리어 후와후와침구류 처음 사용할때는 가급적 첫세탁 후에 사용하는게 좋지만, 괜히 세탁 잘못해서 극세사 이불 버릴까봐 밀당으로 열심히 청소!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이불하아.. 너무 푸근하고 좋다. 온몸을 감싸는게, 역시 이불은 크고봐야 한다. 덩치가 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극세사이불 구매할때 퀸사이즈로 구매하는걸 추천!


침실 인테리어 극세사이불 커튼몰드색과 맞춘 보라색 커튼 설치. 커튼봉을 천정에 설치하고 봉에 고리를 넣기만 하면 설치 끝. 참 간편하다.


침실 인테리어 커튼커튼 하나 설치했을 뿐인데,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커튼가격도 저렴해서 향후에 조금 질릴만하면 변경할 예정.


침실 인테리어 스피커위성스피커는 현장감 있는 소리를 듣기 위해 각 벽 천정 모서리마다 하나씩 설치 했다. 천정이 합판으로 되어 있다면 스템플러로 간단하게 선정리가 가능하다. 스피커선이 짧으면 연장선으로 이어주면 된다. 이 스피커가 아까전에 블루투스 둥글과 연결되어 무선으로 소리를 뿜어준다. 그러고 보니 이 스피커가 벌써 15년은 넘은것 같다. 그당시에 획기적이었던 크리에이티브사의 4.1채널 스피커.


침실 인테리어 벽시계문 옆에 빈공간에 허하다. 여기엔 벽시계를 설치한다. 다른 벽시계와 차별화된 깔끔한 DIY 벽시계를 설치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개당 4,000~5,000원 정도!


침실 인테리어 벽시계설치도 간편하다. 첨부된 설명서에 따라 숫자판과 무브먼트를 벽에 거치하면 끝! 필자가 구매한 모델은 DIY 벽걸이시계 마시멜로 버전이다.


침실 인테리어 완성이렇게 침실 인테리어는 완료 되었다. 같은 공간, 같은 장소지만 가구배치와 소품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침실 인테리어 완성모텔컨셉으로 시작한 침실 꾸미기. 나만의 휴식공간이 완성됐다!


침실 인테리어 완성이제야 조금 사람사는 집이 됐다.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나만의 휴식공간이 생겼다.




침실 인테리어를 마치며..

일단 침실 인테리어는 이것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소소한 부분을 손본게 더 있지만, 향후에 리모컨 전등(무선전등)설치내용은 별도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같은 공간이라도 인테리어에 따라 전혀 다른공간이 될 수도있고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물론 비용이 문제겠지만,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것도 인테리어의 묘미가 아닐까.

필자는 대부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을 리폼하거나 저렴한 오픈마켓표 인테리어 물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큰 지출 없이 인테리어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인테리어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하며 침실 인테리어는 마무리 하겠다.

공간을 늘릴 수 없다면 활용성을 높일수 있는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자!


침실 인테리어 완료위는 인테리어전, 아래는 인테리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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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콘셉은 모텔!

예전에 진행하던 사업특성상 지방출장을 다닐일이 많아 여기저기 모텔을 많이 이용했었다.

모텔촌의 화려한 불빛과, 모텔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할때였던 터라 외근지 앞에 화려한 모텔을 두고

변두리에 있는 여인숙같은곳을 찾아 방황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처음 방문한 모텔은, 지방모텔인데다 변두리같은 곳이다 보니 시설은 엉망이었고, 모텔에 대한 인식을 더욱 나쁘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리고 다음날, 그래도 화려한곳은 조금 낫지 않을까란 생각에 처음 방문한 모텔은 말 그대로 신세계였다.


천안 모텔이때가 2010년경 천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생각보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마음에 쏙 들었던곳!


천안 모텔가지런히 정돈된 침구류와 간식들


천안모텔커다란 벽걸이 TV와 인터넷이 사용 가능하고 다양한 영상(?)이 담긴 PC가 준비되어 있었다.


천안모텔깔끔하게 정돈된 타올들과 샤워부스


천안 모텔이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제 방이 생긴다면 모텔처럼 꾸미겠다는...


어차피 야근이 잦았고, 집에 들어오면 잠만 자고 아침에 출근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원룸을 얻게 된다면 심플하게 꾸미고 싶었는데,

딱 모텔 인테리어가 내가 생각하던 구조와 유사 했었다.

그 뒤로 출장때마다 모텔사진을 찍어둿는데 충주, 포항, 창원, 대전, 천안 등 다양한 곳의 사진을 찍어 왔었다.

(나중에 모텔비교 포스팅을 해도 재밌을듯. 모텔 디자인이 참 특색있고 제각각이었다.)



모텔 야놀자야놀자나 모가 같이 모텔정보사이트나 펜션사이트를 참조해서 구성해도 좋을듯 하다.




침실 구조배치

여담은 여기까지!

이제 안방 인테리어를 본격적으로 진행 해보자.

이사인테리어기존 배치 - 이전 세입자는 좌식생활을 했었다. 방 크기가 크지 않아 가구가 많지 않았다.


이사인테리어한쪽 벽면엔 화장대가 놓여 있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사진상으로도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도 참 작다. 여기서 어떻게 생활하지란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이 부근에서 이만한 집이 없었기에.. 공간이 협소했기에 지난번에 소개한 Floor Planer로 정확한 치수측정과 가구배치를 구상 했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어차피 침실에선 침대에 누워 TV를 보거나 책상에 앉아 PC를 사용하는게 전부일것 같아, 침대크기를 퀸사이즈로 맞추고 벽걸이 TV설치로 공간활용, 책상만 넣고 가구배치는 끝낼 생각이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Floor Planner 3D 렌더링을 활용해서 벽걸이 TV의 위치와 에어콘과 같은 기기들까지 감안해서 가구배치를 구성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 일단 이사전에 하얀색 계열로 무난하게 도배를 진행했었다. 벽지가 정말... 너무 지저분했었다. 그리고 작업할땐 깔깔이가 최고다. 전문용어로 방상내피라고 한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책상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PC설치시 선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셋팅했다. 박스나 골판지를 이용해서 수평도 맞춰준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후우... 선이 많다한들 맞는곳은 다 있으니 천천히 연결한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일단 PC전원연결 확인. 정상적으로 작동 한다. 모니터 앞에 위성스피커는 벽면에 설치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천정에 달린 형광등에 무선센서도 설치했다. 이부분은 별도로 포스팅 예정!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벽걸이 TV도 설치. LG 42LM6400 모델이다. 이때가 지마켓 24개월 무이자 할부이벤트때라 큰맘먹고 질렀다. IT기기를 만지는 사람한테 스마트TV는 참 재미난 장난감이다. 사고 후회하지 않는 제품. 인터넷TV는 셋탑박스 때문에 선정리하기가 조금 번거로운데, TV뒷면에 공간이 조금 남으니 그쪽으로 배치하고 몰드를 이용해서 마무리하면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맙소사... 예상은 했지만... 에어콘 필터는 분해가 되니 별도로 세척하고 침대를 넣기전 에어콘 청소를 진행했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에어콘 내부에는 세균이 왕성할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을 제거하는 약품으로 청소하는게 좋다. 어느정도 마르기까지 대기하고 있는 침대.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아직 침구류가 도착하지 않아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이불로 셋팅했다. 이 침대 물건이다, 가성비가 감히 최고라 할 수 있다. 퀸사이즈 라텍스 메트리스와 침대프레임(받침대)와 헤드쿠션, 배개2개 포함해서 40전후의 가격으로 구매했다. 근데... 정말 편안하다.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캬아~ 내가 꿈꾸던 인테리어가 완성되어 간다. 넓은 침대에 누워 대형 TV를 바라보는 그 기분이란~!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책상쪽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아직 들어오지 않은 제품들이 있어서 대기중


안방 인테리어 가구배치TV작동확인이 끝나서 각도조절과 배선정리를 마무리 했다. 참 좋다.


일단은 이사첫날 기본적인 가구배치와 중요한 전자제품 셋팅을 마무리 했다.

얼추 모텔방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 이제 침구류와 커튼, 그리고 인테리어를 마무리 할 소품이 오면 침실 인테리어는 마무리!

역시 심플한게 좋다.


침실 인테이러를 할때, 막상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모텔정보사이트나 펜션정보사이트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는점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보자! 어찌됐던 침실은 집안에서 가장 편안하고 휴식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는게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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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기본 평면도

오늘은 지난번에 언급한 것처럼 이사 1주년을 맞아 연재 하기로한 이사 인테리어 평면도 그리기를 알아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듯이 인테리어를 하기전에 공간에 대한 정확한 치수와,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대부분 줄자로 실치수를 재고, 종이 같은곳에 간략하게 메모 정도를 하는데 대략적인 그림으로는 인테리어 구상이 어렵다.

특히 이사인테리어의 특징은 빈공간에 대한 정확한 수치측정이 가능하다는 점과,

이사를 하기 전에 버려야할 물건 또는 새로 구매해야되는 물건들을 미리 예측해야 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생각보다 엄청나다.

힘들게 들고 이삿짐을 가지고 왔는데 들어가지 않으면 버리기도 곤라하고, 운송비도 더 든다 -_-;;


평면도_전체당연한 얘기지만 치수는 정확할수록 좋다.


평면도_가구가구 리폼을 생각하거나, 구매할 품목이 있다면 미리 사이즈를 확인하는게 좋다.


평면도_주방싱크대 리폼을 할 예정이라 설치된 가구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치수측정을 진행하였다.



평면도를 쉽게! Floor Planner

인테리어를 위한 평면도 그릴 치수측정이 완료 되었다면 이제 그리기 시작!

메모지에 메모한 내용으로는 인테리어 구상이 어렵다!


IT공학도 답게 캐드를 사용할까 3D MAX를 사용할까 고민을 하다 전문 인테리어도 아닌데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고 싶진 않았고,

파일을 들고 다니면서 편하게 수정하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웹과 연동되고 무료인 평면도 그리는 프로그램이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평면도 그리는 툴이 존재 했었다.


이.름.하.야. ~ Floor Planner !


Floor PlannerSignup for Free! 영어를 잘 못해도 알아볼 수 있는 유용한 단어!



Floor PlannerFloor Planner에 회원가입을 해도 되고, 구글 아이디를 사용해도 된다. 해외서비스는 구글아이디와 연동되는게 많아 참 편리한것 같다.


Floor Planner 가격Floor Planner 가격정책. 1개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간단히 평면도 작업만 할거라 1개로 충분하고, 무료버전의 기능으로도 충분하다.



Floor Planner 사용법

Floor Planner로그인을 하면 본인의 대쉬보드가 나오며, 필자는 프로젝트가1개 있어서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오지만, 없다면 New Project 가 보인다.


Floor Planner 사용법New Project라면 빈 여백이 나오겠지만, 필자는 이미 그린게 있어서 기존에 작업한게 나온다.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간단해서 버튼 한번씩 클릭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벽면을 먼저 그린다는 생각으로 그려나가면 된다.


Floor Planner 사용법좌측에는 기본적으로 그려진 아이템들이 있다. 상당히 다양해서 어지간한 인테리어 작업을 하기에 충분하다.


Floor Planner 사용법객체를 그리거나 선택하면 수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온다. I로 되어있는 아이콘 클릭


Floor Planner 사용법퀸사이즈 침대다. 기본적인 치수 설정과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높이조절은 우측하단에 edit height 클릭!


Floor Planner 사용법여기서 애매한게 발생할 것이다. 침대를 클릭하면 가로x세로 였던거 같은데, TV는 우리가생각하는 기준으로 봤을때 세로크기가 이상하다. 이것은 평면도 특징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이즈를 기준으로 한다. 치수를 다시한번 보면 첫클릭때 LxD 라고 표현되고 높이조절은 height로 표현되는걸 볼 수 있다. 침대는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높이는 두께가 되는거고 벽걸이 TV는 위에서 내려다 봤을때 세로길이가 말그대로 세로길이가 되는거고 두께가 얇은 기준이 된다. 이부분은 이해하기 힘들면 직접 수치를 입력해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Floor Planner 사용법그린 평면도는 3D화면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옵션을 조절해서 불필요한 항목을 지우면 벽에 걸 인테리어 소품들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Floor Planner 3D3D로 보니 가구들의 배치와 벽걸이TV의 위치까지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상당히 좁은방이 될것같다.


Floor Planner 3D기본 객체를 사용하면 가스렌지부터 싱크대까지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다.



마치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Floor Planner. 크롬을 사용한다면 크롬확장프로그램으로 조금 더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웹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디서든 열람하기가 편리하고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폰으로 들고 다니면서 확인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객체 지원과, 디테일한 치수설정 그리고 3D 렌더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점과 그에 비해 사용방법이 너무 간편하다는 점이 Floor Planner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간단한 인테리어 평면도를 그릴때는 캐드나 3D MAX보다 오히려 사용하기가 더 간편하지 않을까 싶다.

이사갈때 사전에 큰 도움이 될 Floor Planner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인테리어전과 후의 사진을 비교해가면서 리뷰를 작성하겠다.

글을 쓰다 보니 그때의 설렘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다.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가지던 그 느낌!


PS. 집꾸미기 카페에서 집자랑하는 용도나 인테리어 카페등에서 본인의 집 구조를 자랑할때도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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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

시간이 참 빠르다. 지금 사는집으로 이사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이란다.

1년이란 시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으로 얻게된 전세, 그리고 하니씩 내손으로 다듬어 가던 인테리어.

전세집에 뭘 그리 유난떠냐고 했지만 어찌됐던 내가 2년을 살아야 하는 공간인데,

조금더 보기좋고 편리하면 좋지 아니한가?


그래서 이것저것 참 많이 손을 댔었다.


특히 처음 이사를 왔을때 이게 사람이 살던집인지 의심이 들정도로 청소상태가 엉망이었고,

수전이나 베란다, 문고리등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

당연히 도배는 새로했고, 청소하는데만 보름가까이 걸린것 같다.

물론 한창 일이 바쁠때라 제대로 시간이 안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시간들이 즐거웠고, 하나씩 자리를 잡아갈때의 그 뿌듯함이

인테리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이사비용으로 꽤 큰 비용이 들어갔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정말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기에 직접 작업했던 부분들을 공유할까 한다.

혹여나 보게 된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포 & 애프터

윗부분은 비포, 아랫부분이 애프터

안방 인테리어기존의 온돌 스타일을 모텔콘셉으로 바꿨다. 안방은 심플하게 TV, 침대, 책상이 끝.


주방 인테리어싱크대가 색상이 침침하고 낡은데다가 주방자체의 공간이 좁아 화이트계열로 심플하고 편리성을 강조한 인테리어로 변경


작은방 인테리어방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고민하다 행거와 접이식 메트리스로 인테리어. 향후 공부방으로 또한번 리폼.


욕실 인테리어전등색을 밝은색으로 바꾸고 플라스틱 재질의 수전을 용수철(?)형태로 변경하여 사용이 편리하게 변경. 공간활용을 위해 디스펜서 설치.


기타 인테리어신발장도 주방과 동일하게 화이트계열로 변경하고 재활용쓰래기통을 원색계열로 준비. 자전거 거치대와 스마트 도어락 설치.




연재예정항목

시간이 허락되어야 하겠지만, 가급적이면 아래 순서로 연재를 시작할까 한다.


1. 인테리어를 하기위한 준비사항 - 평면도 및 가상공간 꾸미기(Floor planner)

2. 안방 인테리어 - DIY시계, 벽걸이TV, 책상배치, 네트워크환경, 사운드시스템(블루투스), 침대와 침구류, 커튼, 무선전등

3. 주방 인테리어 - 싱크대리폼, 신발장리폼, 벽걸이거울, 렌지대, 자전거걸이, 센서등, 냉장고청소

4. 작은방 인테리어 - 행거, 옷장, 공부방, 서랍장

5. 욕실 인테리어 - 전등교체, 샤워기 교체, 자동방향제, 욕실커튼, 디스펜서

6. 베란다 - 베란다청소, 세탁기 청소 및 셋팅 등

7. 기타 - 스마트도어락 설치, 빨래 행거대, 커피포트, 밀당이 등 기타항목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활용되는 부분은 무선전등 -_-;;;

침대에 누워서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전등을 온/오프 할 수 있다.


여튼, 위의 항목들로 천천히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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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면요리를 워낙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릴적에 즐겨먹진 않았던 국수.

집에선 주로 어머니께서 손칼국수를 해주셨고, 잔치국수라는 개념보다는

어머니 손잡고 시장 따라가면 좌판 비슷한 곳에서 김밥과 함께 먹을수 있는 음식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문듯 잔치국수를 즐겨먹고 있는 지금의 필자를 보면 어느덧 나이를 먹은것 같기도 하다.


이상하게 어릴때는 약간은 심심할수 있는 잔치국수 보다는 맛이 강한 라면을 선호했고,

잔치국수를 준비해주셔도 계란고명과 약가느이 고기고명이 올라가야만 먹었으니 말이다.


그 라면의 강렬한 맛 때문일까, 잔치국수를 먹을때도 진한맛을 선호했고 

그런맛들은 대부분 MSG를 첨가해야만 낼 수 있었다. 어찌보면 MSG 잔치국수를 즐겨먹었다고 할까.


한성대 동네국수보기만 해도 군침돈다!



입맛이 없을때

어제저녁은 이상한게 입맛이 돌지 않는 저녁이었다.

길을 지나다 필자의 혈액형을 급구한다는 헌혈센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헌혈을 한 탓인지,

헌혈중에 계속 권해주던 과자류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무것도 입에 당기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간만의 헌혈이다.. 요즘 시설도 좋아지고 서비스도 좋아졌구나.. 포카리에 빨대꽂아주는 센스!


보통 입맛이 돌지 않으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면류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은 이상하게 면류도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 문듯 생각난 한성대 입구의 동네국수!


조미료를 쓰지않아 상당히 담백한 맛이난다는.. 웬지 먹고나면 건강해진 느낌이 난다는 평을 들었던 터라 다행히

종로와도 가깝고해서 한성대 입구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담백한, 또는 싱거운

간판도 정겹다. 동네국수 라니.

일단 메뉴판을 둘러보니..


동네국수 메뉴메뉴판엔 나와있지 않지만 동일한 가격에 대,중,소 를 선택 할 수 있다.


메뉴판을 본 첫인상은.. 저렴하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로 국수집의 기본을 갖춘 상태에서 간단한 식사류까지~

한성대 입구가 대학가라 그런지 가격대가 참 착하다.(종로는.... 후우..)


처음 가보는 식당에서는 주로 정식이나 세트를 시키는 편이라 잔치국수 세트를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법인사업자등록증이 눈에 띄었다. 수익금 전액을 나눔하는 사회적기업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웬지 밥도 먹고 좋은일도 하는 기분이 들었다.


한성대 동네국수보기만 해도 군침돈다!


동네국수 잔치국수잔치국수. 이게 참 묘하다. 첫맛은 뭔가 맹맹하네에서 두번째는 담백하네 세번째는 시원하네 계속먹다보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드는, 전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듯한 맛이다. 조금은 맹맹할수도 있는데, 시원한 김치와 조화가 잘 되어서 담백하게 잘 먹었다. 미역줄기인지 다시만지 해조류가 들어간게 특징인데 은근히 씹는맛도 좋았다.


동네국수 주먹밥주먹밥. 겉밥알이 조금 딱딱해서 오래된건가 했는데, 의도한거 같기도 하다. 안쪽에 고기김치? 같은 고명도 들어있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다.


신김치. 약간 새콤한 맛이 입안이 돈다. 너무 심심할 수 있는 국수를 계속 흡입하게 만드는 원동력.



건강한 잔치국수

식사하시는 손님이 계셔서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분위기좋은 카페에 온것 같았다.

뭐랄까, 일반분식점이나 국수전문점보다는 커피전문점 같은 느낌이랄까..

한성대 입구쪽은 굳이 갈일이 없던 곳인데, 가끔 생각날것 같다.

간만에 심심한 국수를 제대로 먹은것 같다.


가끔은.. 과하거나 더하지않는게 더 좋을때도 있는것 같다.


PS. 한성대입구 동네국수에서 잔치국수 먹었다고 하니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고 한다... 다시한번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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