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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소인국테마파크


[이전 포스팅 보고 오기]


왜 점심을 먹지 않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 했는지 모르겠다.

아침을 갈치조림으로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점심시간 없이 바로 소인국 테마파크로 이동했다.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소인국 테마파크.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아기자기하게 구성이 잘 되어 있다.




서울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니어처로 제작된 세계 각국의 유명 명소와 건물이 펼쳐진다.




뜬금없는 기린을 뒤로하고 동선을 따라 걷다보면,




피사의사탑부터 자유의여신상까지 다양한 미니어처들이 구성되어 있다.












다들 미니어천데 얘만 확대가 되어 있는것 같다.







서울에서 보는 광화문과는 또다른 느낌.






유명한 배우나 캐릭터로 구성된 공간도 있다.

















예전에 왔을땐 못본거 같은데 옛날거리를 꾸며놓은 공간이 있었다.







뭔가 야릇한 철수와 영희? 같은 동상을 끝으로 소인국 테마파크 관광 끝.

중문관광단지를 지난다면 한번쯤 방문할 만한 추천 장소다.


제주에서 기념사진찍기 좋은 명소답게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자르면서 포스팅을 해봤는데..

시간대비 효과가.. 역시 모자이크가 나은것 같다 -_-;;


일단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 4일차 오후 이후 일정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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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5 vs 노트4 비교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노트5가 찾아왔다.

이미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이마트와 같은 대형 마트에 노트5가 전시되어 있어서 실물을 볼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원노트의 조합 때문에 노트시리즈가 출시되는걸 매번 기다리고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노트5와 노트4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해 기변 뽐뿌는 오지 않는다.

(큰맘먹고 노트4 가입시 T 클럽으로 개통을..)


이제 하드웨어 적으로는 어느정도 한계점이 온건지 노트4와 비교 했을때 크게 바꼈다는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

물론 소프트웨어 최적화나 새로운 기능 제공은 반갑지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노트4도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일정부분 기능구현이 가능해 지기 때문에 노트5를 구매해야 할 큰 메리트가 되지는 못한다.



먼저 노트5와 노트4의 스펙을 간단히 비교 해 보자.

노트5

노트4

CPU

엑시노스7 7420 / 2.1GHz / 옥타코어

엑시노스7 5433 / 1.9GHz / 옥타코어

RAM

DDR4 4GB 

DDR3 3GB 

화면크기

5.7인치(143.9mm)

5.7인치(143.9mm)

해상도

2560x1440(QHD) / 16M

2560x1440(QHD) / 16M

디스플레이

S AMOLED

S AMOLED

후면카메라

1,600만 화소 OIS(광학식)+DIS(전자식),
 실시간 HDR / 퀵카메라(0.7초)

1,600만 화소 스마트 OIS(광학식)

동영상녹화

UHD 4K(3840x2160)@30fps

UHD 4K(3840x2160)@30fps

전면카메라

500만화소 / 조리개 1.9

370만화소 / 조리개 1.9

배터리용량

3,000mAh / 배터리일체형

3,220mAh / 배터리탈착형

가로

76.1mm

78.6mm

세로

153.2mm

153.5mm

두께

7.6mm

8.5mm

무게

171g

176g

노트필압

와콤 2048 / S펜 원터치형

와콤 2048

충전속도

~100% 90분 / 무선 퀵 120분

0%~50% 30분, ~100% 100분

내장메모리

128GB / 64GB / 32GB / UFS2.0방식

32GB

외장메모리

미지원

마이크로SD 128GB 지원

연결

블루투스 4.1, NFC, 802.11 a/b/g/n/ac 듀얼밴드

블루투스 4.1, NFC, 802.11 a/b/g/n/ac 듀얼밴드

센서

가속도센서, 기압센서, 지문센서(터치), 자이로센서,
지자기센서, 홀센서, 심박수 측정 센서, 조도센서,
근접센서, UV센서, RGB센서, 제스처센서

가속도센서, 기압센서, 지문센서, 자이로센서,
지자기센서, 홀센서, 심박수 측정 센서, 조도센서,
근접센서, UV센서, RGB센서, 제스처센서

기타

적외선X, MHL X, 삼성페이 지원

적외선 포트 내장, MHL 지원

뭔가 노트4와 노트5를 비교 했을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쪽을 표기했다. 삼성 홈페이지를 참조했다.


전작인 노트4가 출시된 후 1년 가까이 지났으니 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 향상은 당연히 필요하다.

CPU가 엑시노스 7420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DDR4 4GB램과 UFS2.0 지원으로 기본적인 퍼포먼스는 

노트4 보다는 당연히 뛰어 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실 사용에서 얼마나 체감이 날지는.. 출시 후 사용기가 나와봐야 될듯 하다.


벤치점수는 높게 나오겠지만.. 일반적인 사용패턴으로 큰 체감이 없다면..

다른 부분에서는 노트4와 비교 했을때 큰 메리트를 느끼기가 참 어렵다.


물론 디자인이 더 심플해지고 얇아 졌으며 그립감이 좋아졌다곤 하나 노트5 실물을 봤을때...

개인 취향이긴 한데 오히려 노트4가 더 날렵해보이고 예뻐 보인다.

(개인적으로 S6 디자인 보다 A시리즈 제품 디자인이 필자의 성향에 더 예뻐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노트4와 거의 동일한 제품이 들어갔을것 같고.. 은근히 카메라 성능을 기대 했는데..

큰 개선사항을 느끼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OIS+DIS 방식으로 노트4 보다는 좋은 화질을 기대 할 순 있을것 같은데..

노트4 카메라 기본 성능도 워낙 뛰어나다 보니.. 뭔가 조금 애매하다.


노트5의 세세한 카메라 설정과 외곽 왜곡현상이 해결된 부분을 굳이 어필 하자면 노트5의 장점으로 얘기할 수 있겠지만,

그 부분은 안드로이드 버전 문제로 노트4도 곧 롤리팝 5.1.1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별다른 차별성을 

얻기가 힘들어질것 같다.


배터리 용량은 노트5가 오히려 줄어 들었지만 전력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CPU와 기타 부품이 들어 갔기 때문에 

실 사용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것 같다. 다만.. 안타깝게도 노트5 에서는 배터리 일체형으로 변경 됐다.



노트5 실물사진


이마트에 전시된 노트5 실물. 지니가다 우연히 발견했다. 벌써 전시가 되어 있을줄이야;;

노트5 출시일은 8월 20일 또는 8월 21일 정도로 정해졌다던데 그래선지 벌써 실물을 볼 수 있었다.

노트5 예약가입도 진행이 되는것 같았다.




음.. 솔직히 필자의 스타일은 아니다. 

뭔가 스펙 상으로는 노트4보다 더 얇아지고 슬림해졌는데..

뭉툭한 디자인 때문인지 더 두껍고 크게 느껴졌다.




전체적인 외관이 갤럭시 S6와 많이 닮아 있었다.




배젤 두께는 확실히 얇아졌다.

그런데.. 이게 또 너무 얇아져도 문제더라.. 

지금 노트4에서도 폰을 잡고 있다가 간혹 배젤 부분을 터치로 인식하는 경우가 생긴다.


전체적인 구동속도는 빠릿빠릿 했다.




보너스 사진.

좌측 갤럭시 S6와 우측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확실히 화면이 넓어졌다.


노트5 배터리 일체형

필자가 노트4 리뷰를 하면서 웬지 차기 모델 부터는 배터리 일체형을 갈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왜 좋지못한 예감은 적중 하는지.. 정말 노트5는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게 출시 됐다.


아무래도 노트5는 노트 그 고유의 기능 때문에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비지니스맨이 많은데..

긴급한 상황에 배터리가 부족시 외장배터리를 달거나 충전을 수시로 해야 되는 상황이 놓인다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특히 해외 출장이나 충전 콘센트 확보가 어려운 지역으로 외근이나 출장을 가게 되면 차라리 여유배터리 2~3개 들고 다니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 물론 외장배터리는 배터리킷을 통해 분리한 배터리 충전용으로 훌륭하게 사용이 된다.


필자가 지난 1년 가까이 노트4를 사용하면서.. 외장 배터리도 여러 버전을 가져보고 급속충전기도 들고 다녀보곤 했지만..

역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이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현재 노트4 배터리 광탈 문제와 사용기간이 1년 가까이 되서

노트4 배터리를 추가 구매할지 노트5 기변을 갈지 노트5가 출시되면 고민 하려 했었는데.. 

지금은 노트4 배터리킷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이 부분은 아이폰과 비교 하면서 매번 갤럭시 시리즈의 강점으로 인정 받았던 부분인데,

두께 0.9mm를 줄이기 위해 너무 무리수를 둔건 아닌지 걱정된다.

이 부분을 상쇄하기 위해 급속충전을 내세우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급속 충전기가 있을 경우다..



적외선포트 X, MHL 미지원

게다가.. 노트5에는 적외선 포트와 MHL을 지원하지 않는다. MHL이야 활용성 부분에서 어느정도 대체기술이 있다지만..

적외선 포트가 빠지는 부분은 꽤 아쉽다.

은근히 TV리모컨이나 에어컨 리모컨.. 노래방 리모컨등 활용성이 좋았는데.. 굳이 뺐어야 했나 싶다.


게다가 외장 메모리도 지원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클라우드를 고려한 부분인거 같은데.. 글쎄.. 필자의 경우도 그렇게 많은 용량을 사용하는 편은 아니긴 한데

사진 찍는걸 좋아하다 보니 아무래도 노트4의 기본 32GB 로는 조금 아쉬움이 있어 64GB 메모리를 추가해서 사용중이다.

아무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기화가 된다고 해도 로컬에 사진을 저장하고 보는 재미는... 클라우드가 따라오지 못한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가 아니라면 데이터 요금의 부담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노트시리즈의 핵심 기능

결국 노트 시리즈를 써야하는 핵심 기술인 와콤 필압 부분과 부가 기능에 관한 부분은 노트4와 노트5 사이에

큰 변화를 찾기가 힘들다. 그나마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메모가 바로 가능한 부분은 은근히 편리할것 같긴한데..

이미 노트 시리즈를 활용 하는 사람들은 자기 손에 맞는 메모나 노트 어플이 별도로 존재할것이다.

필자가 원노트의 빠른노트를 주로 이용하는것처럼.. 과연 얼마나 메리트 있게 다가올지..


그 기능을 제외하면 SW업데이트로 대부분의 기능이 노트4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삼성 홈페이지의 노트5 기능소개 강점을 보면 노트5의 만의 강점이 아닌 롤리팝 5.1.1의 장점이나, SW적인 부분 강조가 많은데.. 

이 부분이 결국은 이전 시리즈와 비교 했을때 큰 차별성을 내세우기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다.


S펜이 원터치 형태로 바뀐건 사용자 편의로 봤을때 좋아보이긴 한데.. 호주머니에 넣고 사용할때 오작동은 없을지 조금 우려되기도 한다.


그나마 삼성페이 기능이 노트5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장점인데..

필자같은 경우는 기어S 2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노트4+기어S2 조합이면 노트5의 어지간한 장점들을 다 활용 가능하지 싶다.


즉 결론적으로는 노트4와 노트5를 놓고 봤을때 실 사용 편의성과 가격부분을 고려 했을때 굳이 노트5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다. 오히려 배터리 일체형과 메모리카드 확장 불가는 노트5의 판매량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을것 같았다.

물론 삼성 스마트폰의 플래그십 모델임이 변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부분이 노트5 출고가가 89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는데도 큰 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심지어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보다도 출고가가 낮게 책정 됐는데..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보다도 낮게 잡혔다;;


만약 주변에서 노트4와 노트5중 추천을 요청 한다면 가격을 비교 해보고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하면 노트4를 추천할것 같다.



결국은.. 노트4 계속 사용

이런 저런 점 때문에 결국은 노트4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일단 배터리킷을 추가로 구매해야 할듯 싶다 -_-;;


특히 롤리팝 5.1.1이 64비트로 올라간다는 루머가 있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기존 노트4에서도 대략적인 성능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지금 계속된 보안패치 이후 배터리 광탈 현상과 카메라 기능이 살짝 이상이 생겨(이상하게 예전보다 초첨이나 화질이 떨어지는 느낌) 어서 노트4 롤리팝 5.1.1 업데이트가 진행되길 기다리는데.. 원래 7월 중에 업데이트 예정이 있다더니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아마 노트5가 출시되기 전에 노트4의 롤리팝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이런 차별성 문제로 노트5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출시 후 조금의 시간이 지나야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또는 미리 업데이트를 진행해서 노트4 재고 털이를 진행 하던가.

(이미 노트4 재고털이가 들어갔는지 지지난주 부터 꽤 좋은 가격으로 노트4가 풀리는것 같다)


여튼.. 이번 노트5 출시로 클럽T 혜택으로 노트4를 무료로 교환하나 했더니.. 오히려 뽐뿌가 죽어서

요금할이 혜택을 더 받아서 저렴하게 노트4를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자세한건 노트5가 출시되는 날 알 수 있겠지만.. 뭔가 이번 노트5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제 9월 초에 공개되는 기어S 2에 관심을 둘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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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군산오름


[이전 포스팅 보고 오기]


제주를 왔으니 오름은 한번쯤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듬성 듬성 언덕같이 솟아난, 산이라기엔 뭔가 애매하고 그렇다고 산이 아니라고 하기도 애매한 지형이 눈에 띈다.

바로 오름 이라는 기생 화산인데, 제주는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이런 오름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중 경관이 좋은 몇 몇 오름은 개발이 진행되어 관광객들이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데,

그렇다 해도 오름 자체가 어떻게 보면 등산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귀차니즘이 강한 일행이 있거나 걷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쉽게 오름을 패스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제주에 수많은 오름 중에서도 차량으로 오름 정상까지 올라 갈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군산오름이다.

산방산 주변에 위치하고 있고 높이도 꽤 높은 편이라 서귀포 라인을 한눈에 시원하게 볼 수 있어 경관도 빼어나다.


다만 올라가는 길이 좁고 경사가 있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하다면 조금 고민 해 볼 필요는 있긴 하다.

특히 올라가고 내려가는 길이 하나라, 시간대를 잘 맞춰 가야 큰 문제 없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이런 걱정이 덜했는데 요즘은 군산오름이 차로 올라 갈 수 있다하여 조금씩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에 차량 통제가 이뤄지거나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을까 싶다 -_-;;



레이로도 충분히(힘겹게;;) 군산오름을 올라 올 수 있다. 오히려 차가 작아 운전은 더 편하다.

벌써부터 한눈에 들어오는 산방산의 풍경이 속을 뻥 뚫리게 해준다.


차로 군산오름을 올라오면 주차를 할 수 있는 약간의 공터가 있다.

여기에서 계단을 조금 더 오르면 바로 군산오름의 정상으로 올라 갈 수 있다.(3분~5분)




그리고 펼쳐진 군산으롬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장관.




저 멀리 눈덮인 한라산도 보인다.




시내풍경.




산방산과 저 멀리 송악산.




제주 바다를 앞에 두고 아기자기하게 집이 모여있는 작은 마을.




아침 식사를 해결할 산방산.




원래 제주의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오름코스를 선택 했으나.. 

위치도 서쪽이고 구름이 많이 끼어.. 아쉽게 일출도전은 실패.


성산 일출봉에서 한번, 군산오름에서 한번 총 두번을 시도 했으나 제주 일출을 보지는 못했다.




군산오름에 묘를 쓰면 가뭄이 들고 흉년이 들어 무덤을 쓰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그럼 그냥 묘를 안쓰면 되지 왜 금지가 됐을까.. 했더니..


이 명당에 묘를 쓰면 그 집안에게는 좋으나 사람들에게는 해를 끼치게 되는 것이다.

뭔가.. 영혼을 팔아 힘을 얻는.. 그런 악마계약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_-;;




군산은 참 사연이 많은것 같다.

태평양 전쟁 당시에는 일본군이 제주를 침범해 군사기지로 활용할 목적으로 군산 주변에 동굴을 파게 했다.

진지 동굴을 파면서 얼마나 많은 제주민이 희생 됐을지..




아침 일찍 일어 났더니 허기가 진다.

어제 쇠소깍에서 사둔 올레꿀빵으로 간단히 주전부리를 하고 군산오름을 내려왔다.




제주에서 꿀빵을 사려 하면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필자가 알기로는 이 제품이 오리지널로 알고 있다.

맛은 뭐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칼로리가.. 거의 공기밥 한그릇과 맞먹는다.




산방산 갈치조림


아침을 먹기 위해 산방산으로 이동 했다.

산방산은 그 자체 보다도 주변 관광지를 보다 겸사 겸사 들리게 되는 코스인것 같다.

물론 경관도 빼어나지만..


지난번 방문시에는 산방산 주변에 있는 탄산온천을 갔었는데 그 기분이 묘하니 피로가 쏵 풀리는것 같았다.

이날 식사를 산방산초가집에서 할지 주변 갈치구이나 갈치조림집에서 할지 고민을 하다 일단 아침은 갈치조림으로 시작 하기로 했다.




산방산에는 산방굴사라는 유명한 절이 있다.

산방산에 천연석굴이 있는데 여기에 불상이 안치되어 사찰로 불린다.


사진상 보이는 쪽에 입구가 있다.




그리고 산방산 방문을 가장한 맛집투어, 순천미향.

산방산 인근에서 갈치조림이 유명하다 해서 아침부터 찾아왔다.

아침인사 됩니다 라는 말이 무색하게 문을 열고 있지 않아 주차장에서 잠시 대기했다.




순천미향 영업시간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살짝 산책 했었는데, 제주는 정말.. 뭔가 익숙하면서 낯선 풍경을 계속 보여주는것 같다.




조금 기다리다.. 혹시 영업을 안하는건 아닐까 돌아 갈려는 순간 식당에 불이 켜지는게 보여 전화를 했더니 

다행히 영업을 준비하고 계셨다.




제주 바다를 바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드디어 나온 갈치조림.

제주에 왔으니 갈치 요리는 꼭 먹어보고 가려 했는데 다행이었다.




밑반찬 종류. 일반적인 조림한상 차림이다.

맛은 평범했다.




맛은 전반적으로 다 훌륭했다.

갈치 크기도 크고.. 같이 졸여진 무 맛도 상당히 좋았다.

역시 생선조림의 핵심은 양념과 무의 익힘 정도인것 같다.


국물을 떠서 살짝살짝 밥에 비벼가며 맛있게 한끼 해결하고 나왔다.

다른곳을 가보질 못했으니 비교는 힘들겠지만 꽤 괜찮았던 한끼였다.




배를 채우고 나니 산방산의 느낌이 새롭게 다가왔다.

혹시 순천미향을 가기위해 네비를 사용한다면 이상한 밑에길로 알려 줄 수도 있는데,

그냥 산방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장에 바로 붙어있다.




그리고 송악산으로 출발.

산방산과 송악산이 가까운 위치에 있어 보통 여행코스를 잡을때 같이 방문하게 셋팅된다.




특히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에 있는 형제 해안도로와,

올레길 10코스는 경치가 정말 좋다.




중간중간 차를 세워 제주해안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이동했다.




날이 흐려선지 영험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듯한 산방산.




손님 잘못 만나 혹사 당하고 있는 레이.

멀리서 보니 왜그렇게 귀여운지..






여기가 아마 사계해수욕장이었던것 같은데 물이 정말 맑다. 제주의 특징인가 보다.

뭔가 멀리 바라보이는 산방산과 묘한 어울림이 있다.










해안 바위 틈에는 거북손들도 많이 보였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법도 한데 삼시세끼 덕분에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져 버렸다.

그래서.. 성수기때에는 주변의 거북속의 씨가 마르지 않을까 약간의 우려도 됐다..




산방산 주변은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인증받았는데, 이 장관은 진짜.. 직접 눈으로 보기전에는..




해안을 따라 기이한 지질 구조물이 많이 보였다.




어딜가나 따라 다니는 산방산.




생각보다 산방산에서 송악산 까지 이동하면서 시간이 많이 소모됐다.

거리가 멀어서가 아니라 계속 발길을 멈추게 하는 제주풍경 때문에..




간단하게 송악산 주변을 살펴 보며 오전 일정은 끝이 났다.

송악산 주변의 넓은 언덕 에서는 말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장도 보였다.


송악산 산책길을 올라가다보면 나무가 기울어진 모습이 인상 깊다.

아무래도 해안가에 있다 보니 바람을 많이 맞아서 인듯 하다.


이상하게 필자가 제주를 방문하는 타이밍은 흐리거나, 비가오는 경우가 많은데 송악산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2012년도에 제주를 갔을 당시에는.. 태풍까지 몰아치고 있었다..

아마 15호 태풍 볼라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 생각이 떠올라서, 2012년 당시 제주 송악산 태풍 영상을 마무리로 오후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관광객 통제를 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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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용이식당


[이전 포스팅 보고 오기]


벌써 3일차다. 시간 참 빠르다.

제주 휴가 전체 일정을 잡을때 3일차 정도에는 휴식기를 넣었었다.

2일차가 아무래도 우도 올레코스도 잡혀 있었고 체력이 받혀줘야 제주를 마음껏 즐길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일정 자체도 펜션에서 퇴실시간을 최대한 채우고 나오고, 주로 차로 이동하면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을 했었다.


그렇게 3일차 아침은 늦게까지 푹 자고,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서귀포시에 있는 용이식당으로 향했다.




제주 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숙소 이린펜션.

지금은 성수기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오른것 같던데, 올 초만 해도 부담없이 1박을 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혹시 예약이 잘못된거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의 가격대비 퀄러티를 보여줬다.

여튼 덕분에 휴식 잘 하고 나왔다.




오늘은 차량 이동거리가 많아 간단하게 차량점검 후 출발했다.

렌터카에 보험이 되어 있따 하더라도 여행중 차가 퍼지면 괜히 일정이 꼬일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상태나 냉각수, 주유량은 일정 시작 하기전에 한번씩 체크해주면 좋다.




평소에 점심시간에 줄이 조금 있다던데, 이날은 대기시간 없이 바로 들어갔다.

이집 역시 동생이 추천해서 간 곳이었다.


용이식당은 제주 방문객들에게 두루치기 맛지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이하게 나오는 찬들. 왜이렇게 나오나 했더니 고기와 같이 구워먹기 때문이란다.




파절임과 쌈채소.




용이식당 두루치기 굽는 방법이 별도로 안내되어 있다.

이런 스타일의 두루치기 집을 몇번 방문한적이 있다.




고기가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반찬을 같이 볶아 먹으면 된다.







완성된 제주스타일? 용이식당 스타일의 두루치기.

맛은.. 뭐랄까 "와!! 특별하다! 맛있다!!" 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괜찮네, 먹을만하네 정도.


그냥 동내마다 흔히 있는 맛있는 기사식당집에서 두루치기 먹는 기분이었다.

반찬을 같이 볶아먹기 때문에 약간 특이한 정도?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콩불? 불콩? 이런 프렌차이즈와 큰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만약 대기줄이 있었다면.. 제주까지 와서 줄 서서 기다려 먹기는 조금 시간이 아까울것 같은 느낌..)




그래도 워낙 메뉴 자체가 자극적이고 맛있는 메뉴다 보니 잘 먹고 나왔다.

이런식의 두루치기는 역시 불판에 밥을 같이 볶아멋어야 제맛이다.


너무 박박 긁으면 호일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맛있게 볶을려면  약간의 스킬이 필요하다.




어느정도 판에 눌러 붙었다 싶을때가 완성된거다.




배터지게 잘먹었다. 1인분에 7천원 정도 했는데 가격 대비 했을때는 괜찮은것 같기도 하다.

다만 식당위치가.. 좁은 골목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굳이 찾아가서 먹기에는 불편 할 수도 있다.

올레코스를 걸으면서 여유있게 여행할때는 괜찮을듯.




서귀포 1청사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천지연폭포나 정방폭포, 이중섭 거리가 같이 있기 때문에 관광코스가 묶여져 있다면

한끼 식사 해결하기에 나쁘진 않을것 같다.




골목길 주변엔 이런 벽화들로 관광지 분위기를 살려준다.


제주여행 - 쇠소깍

제주를 갔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으로 추천하는 쇠소깍.

계곡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투명카약과 같은 탈것도 있고 풍경이 정말 멋진 곳이다.

제주에서는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요즘은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데, 예전에는 한적하게 풍경을 즐기면서 걷기 좋은 곳이었다.

지난번에 투명카약을 타지 못한게 아쉬워서 다시 방문했다.




원래는 쇠소깍 위에서 부터 내려올 예정이었는데 주차장이 가득 차서 해안부터 올라갔다.

길을 다라 주차장이 계속 있기 때문에 윗부분에 무리해서 주차할 필요는 없다.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정말.. 날씨타이밍 잘 잡은듯 했다. 쇠소깍은 날씨가 좋을때 가야 좋다.




지난번엔 투명카약만 있었는데 수상커플자전거와 단체손님을 위한 통나무땟목이 추가된듯 하다.

쇠소깍 투명 카약은 예약은 안되는걸로 알고 있고, 매표는 도로 위에 있는 편의점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투명카약 기준 15,000원정도 했던거 같다.

탈수 있는 시간은 한 20분~30분정도 되는것 같고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9시부터 해지기 30분 전까지 한다.




이때는 성수기가 아니었음에도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뭔가 평온해지는 풍경.




제주 바다의 물은 전반적으로 다 맑은거 같다.




한산한 느낌의 선착장과는 다르게 예약자가 이미 2시간 가까이 밀린상황.

아쉽지만 이번에도.. 투명 카약은 포기 했다.


쇠소깍의 투명카약이 유명한건, 카약 밑 부분이 투명해서 물속을 볼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쇠소깍의 절경과 맑은 물속을 바라보면서 물위에 떠있는 기분은... 느껴보고싶다.




저 쪽 끝에 보이는 절벽 같은곳 까지 카약을 탈 수 있다.

하천 옆으로는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단체손님용 땟목이 나타났다.

아마 해설사님이 이곳 저곳 설명하면서 이동하는 듯 했다.




물이 정말.. 맑다.

쇠소깍도 특정 바위나 웅덩이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여져 있다.





관광객이 많이져서인지 하천 가운데에 중앙선이 있다.

재밌는는 관경이 많이 보였는데 노를 잘 못저어서 배가 뱅뱅 돌거나 중앙선을 침범하고,

 커플 자전거에서는 힘조절을 못해서 벽을 박거나 제자리 돌기를 하는 팀들이 많이 보였었다.


결국 보다 못한 관리팀에서 출동해 건져주는 경우도 있었다.






쇠소깍 옆에 산책로도 잘 되어 있다.

도로옆 산책로 밑에 쇠소깍 전용 산책로가 하나 더 있는데, 울창한 나무덕에 햇볕걱정 없이 쇠소깍을 느낄 수 있다.





뭔가 귀여운 귤하르방. 붕어빵 하고 비슷한데 안은 귤소스? 가 들어있다.

은근히 맛있었던 간식거리다. 


쇠소깍 주변에 올레꿀빵도 많이 파는데 개인적으로는 귤하르방이 더 맛있었던것 같다.





그러고 보니 델리만쥬? 그런거와 비슷한 맛인것 같기도 하다.

진지하게 선물용으로 사갈까 고민했던 간식거리.


제주여행 - 김정희 유배지


쇠소깍에서 나온 후 제주 해안도로를 드라이브로 즐기다가 김정희 유배지로 향했다.

추사 김정희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본 경험이 있을텐데 조선시대 세력싸움에서 밀려 제주로 유배 왔다가,

추사체를 완성하고 제주지방 유생들이게 학문과 서예를 가르치면서 제주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 유배지로 지정된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 기념관을 짓고 유배당시 생가터를 복원해서 운영중에 있다.




배터리가 부족해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는데 

기념관 내부에서 미처 몰랐던 "김정희" 라는 인물의 역사와 그 당시 조선의 상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생가터도 그당시 제주민의 생활양식을 반영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보고 왔다.


제주 여행중 시간텀이 조금 남거나, 주변을 지나갈때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다.




제주여행 - 홍성방

그리고 드디어.. 홍성방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

여길 방문하기 위해 쇠소깍에서 모슬퐁항까지 먼거리를 이동했다.


지난번 홀로 바이크를 타고 제주여행을 왔을때였다.

바이크를 타고 노을해안의 멋진 석양과 제주의 풍경에 녹아들었을때 모슬포항에 도착했고,

뭘 먹어야 되나 고민할때 우연찮게 들어간 홍성방.


항이니까 해물짬뽕 같은걸 하나 먹어볼까 주문 했다 그맛에 반해 다음 제주 방문시 꼭 오고 말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제서야 다시 오게 되었다.


지난 2012년 8월에 방문했던 제주여행기중 일부 발췌 - 원문보기



 

 

   

 

    

 

 

 

  

 

 

 

   

     

 


 

 

 


제주 서쪽에 위치한 노을해안로는 제주를 방문한다면 꼭 가봐야 할 드라이브코스로 강력 추천한다.

특히 도로 이름처럼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정말.. 장관이다..

그당시 먹었던 홍성방의 해물짬뽕.


그리고 2015년 2월 이렇게 다시 모슬포항에, 홍성방에 오게 되었다.




음.. 뭔가 바꼈다. 뭔가 프렌차이즈 고급 중식당 느낌이랄까..

그냥 동내 중국집 느낌이 더 정감 있었던거 같은데..


리모델링을 한것 같았다.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판 등이.. 관광객들에게 맞춰진듯한 느낌을 받았다.

필자가 알던 홍성방은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여기서 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했다.


보통 이런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을 거치면.. 대부분은 실망을 했었던 기억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리고 예전엔 볼 수 없었던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칠리새우. 예전에 먹어 본 적이 있어서 맛의 변화는 알 수 없으니 나쁘지는 않았다.




찹쌀탕수육




탕수육도 나쁘지 않았다. 양파와 곁들여 먹는게 특이했다.

다행히 마음을 놓고 짬뽕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짬뽕이 나왔다.

다행이다. 비쥬얼적인 측면에서는 예전 기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꽃게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는것도 여전했다.

그런데 뭔가 느낌이 달랐다. 뭔가 들어가는 홍합과 새우양이 줄고 야채가 많이 들어간 느낌..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으로 맛을 보기 시작했다.




추억은.. 추억일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그때의 기분과 맛에 추억 까지 뿌려졌으니 분명 그때의 그맛이 나올거라곤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건.. 너무했다. 그때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뭐랄까.. 마치 한번 우려낸 육수에서 물을 더 부어 재탕할때의 맛이랄까.

맛이 다른게 무슨 상관이랴, 맛만 좋음 되지. 근데 이건.. 맛이 없다. 그냥 미완성된 음식맛이다.


적어도 이렇게 해물이 들어갔으면 국물에서 꽃게맛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시원한 해물의 맛과 감칠맛이 나야 한다.

근데 그냥 국물에서 물맛이 난다.


육수를 재탕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딱 그 물이 들어가서 제대로 우려나기 전의 물맛.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종업원분께 음식맛을 한번 봐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아무거나 잘먹고 맛이있던 없던 음식을 만든 사람의 정성까지 생각해서 남기지도 않고 먹는 성향인데..

그래서 음식 가지고 컴플레인을 제기한적인 없었는데..


필자가 살아 오면서 가장 맛있는 짬뽕중 하나 였다고 생각한 곳에서 종업원을 호출하게 될 줄이야...

고객서비스 차원인지, 종업원도 먹어보고 진짜 맛이 이상 했던지 짬뽕을 들고 주방으로 가더니

새로운 음식으로 다시 가지고 나왔다.


하지만.. 역시 뭔가 빠진 맛. 

만약 필자가 느꼈던것처럼 육수재탕 시간이라면 어떻게 하더라도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을거다.


그리고 계산할때 조심스럽게 혹시 사장님이 바꼈냐고 물어보니.. 말을 조금 얼머 부리시던데..

아무래도 홍성방에 뭔가 변화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필자만 그런가 싶어 후기를 몇군데 둘러보니 비슷한 느낌을 받은 사람들이 조금 보였다.

하아.. 안타깝다..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맛집을 하나 잃은것 같아 식사 후에도 기분이 조금 어수선했다.

그럼에도 다음에 제주를 방문한다면 홍성방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그때만 이상했길 바라며..


(이 부분에서 필자가 오해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결론은 맛이 없다 였다)




뭐 덕분에 모슬포 항을 걸으면서 "추억"과 "지킴", "상업" 이라는 단어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어

그리 나쁜 기억으로만 남진 않았다. 그저 아쉬움이 남을뿐.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고 제주여행 3일차 일정을 정리했다.

다음날은 새벽부터 오름을 올라가야 한다.

제주까지 왔으니 오름에서 일출은 한번 보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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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브 드라이버 설정

윈도우10 부터는 어지간하면 기본적인 드라이버를 모두 잡아준다.

그래서 제조사 드라이버 설치 없이 사용해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예전에는 PC를 구매할때 번들SW라는게 있었다.

각 제조사 마다 고유의 서비스를 내세운 SW를 PC판매시 마케팅 수단으로 삼았고,

삼성이 11종 SW를 주네 LG는 게임패키지를 더주네 삼보는 뭐가 어쩌구 저꺼구 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도 복원솔루션이나 백신과 같은 툴이나 오피스 1년사용권과 같은 부수 SW를 사은형태로 배포 하지만,

제조사만의 뭔가 특색있는 서비스라는 느낌은 예전만 못하다.

뭐랄까 응용소프트웨어쪽은 이제 상향 평준화가 되고 워낙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자가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굳이 제공할 필요성이 없달까..


하지만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아직까지도 제조사에서는 특화서비스라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어차피 하드웨어 역시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에 특정 회사에서 얼마만큼 최적화를 잘 시켰냐 여부가 

곧 차별화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트북이나 태블릿 시장에서는 이런 최적화 여부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이나 시스템 성능이 크게 향상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사마다 다양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삼성 아티브 시리즈도 마찬가지도.

처음 아티브 프로를 구매하고 SW 업데이트란 프로그램은 꽤나 신선했다.


예전엔 3DP라는 유틸로 레퍼런스 드라이버를 간편하게 다운받을 수 있었는데,

대기업 제품에도 이런게 적용되어 있어 상당히 편리 했었다. 특히 아티브탭의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있는

셋팅 프로그램은 복잡한 윈도우 설정을 할 수 없는 일반 유저도 간편하게 아티브 셋팅을 도와 주는 기능을 했었다.



윈10 드라이버

윈도우10이 정식 출시되기전 과연 발빠른 대응이 가능할까 조금 우려 되기도 했었는데,

windows 10 출시가된 7월 29일 바로 삼성 업데이트도 윈도우10에 대응하는 업데이트가 있었다.


아직 모든 아티브 시리즈에 적용 된지는 모르겠으나 필자가 사용하는 아티브탭 프로 제품은 윈도우10 드라이버 와

셋팅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




윈도우 10 기분을 내기 위해 엣지로 검색했다.

윈도우 10에 맞는 아티브 드라이브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삼성 모든 제품의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는 여기서 구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엣지로 접속을 시도하면 익스플로러로 접속하라고 한다.

그래도 윈도우 10이니까.. 기분좀 내야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엣지로 둘러보기를 선택했다.


메인메뉴에서 다운로드를 클릭한다.




본인이 가진 제품의 모델명 검색.




아티브 탭 프로 모델은 xq700t1c로 검색하면 유사 시리즈 목록이 전부 나온다.




어차피 아티브탭은 SW업데이트 소프트웨어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는 형태라

본인의 정확한 제품명을 모르면 아무 모델을 선택해서 SW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윈도우10에서 삼성 SW 업데이트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설치 된다.




최근에 추가한 항목에 있는 삼성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실행 하거나 바탕 화면에 생성된 아이콘을 더블클릭 한다.




동의함을 누르면 SW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실행 된다.




삼성 SW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추천 드라이버 목록이 별도로 표기 되는데,

가급적이면 추천 목록은 다 설치 해 주는게 좋다. 단, 노턴 계열은 개인적으로는 비추.




윈도우10에 맞춘 NFC 드라이버와 터치스크린드라이버,

아티브 세부설정을 위한 삼성셋팅과 화면프로필, 조도센서셋팅변경 드라이버와

윈10에서 이슈가 있었던 밝기조정에 관련된 드라이버가 추천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확인을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되고 자동으로 설치가 진행 된다.




모든 드라이버 설치 완료.




혹시 빠진게 있을 수 있으므로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릭 해보자.

인텔 ME 인터페이스 드라이버가 빠졌다. 마저 설치 해준다.


노턴시큐리티나 온라인상담 서비스는.. 그다지 활용도가 없었던것 같다.

윈도우10의 윈도우 디펜더 성능이 꽤 훌륭하다고 알려져 있다.




재시작을 한번 해주면 모든 드라이버 설치가 끝.

간단하다.




그다음 해줘야 할게 삼성 셋팅 프로그램으로 아티브 최적화 하기.

소음모드와 성능모드, 배터리 성능 향상 등 다양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이것 저것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 하면 윈도우10 업그레이드 후 아티브 설정은 끝이 난다.

혹시 화면밝기를 최대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윈10 업데이트 전보다 어둡게 느껴 진다면

자동밝기 조정을 확인 해봐야 한다.


필자의 경우 자동밝기가 설정 되어 있는거보다 수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노트북이나 태블릿 셋팅할때 자동밝기는 무조건 사용 안함으로 바꾸는 편이다.


윈도우 자체의 전원설정 옵션에서도 변경 가능 하지만,

삼성셋팅 프로그램에서도 간단하게 변경이 가능하다.


더 빨라진 느낌의 윈10

지난 테크니컬프리뷰 버전부터 지금 정식버전까지 이상하게 윈8.1 시절보다 윈10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

단순 플라시보 효과일까 싶기도 하고 진짜 빠른거가 싶기도 한데..

여튼 속도도 속도지만 UI가 편리하게 많이 개선되서 사용하기가 참 좋다.

특히 가상 데스크톱 기능은 정말.. 회사원들에게 필수 기능이 아닐까 싶다.

원래 맥을 써야 느낄 수 있는 편리함인데.. 이제 윈도우에서도 간단하게 즐길수 있어졌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아티브에 특화된 포스팅이라기 보다 윈10에 특화된 다양한 팁을 올려봐야 겠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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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 AS 정책

간만에 기어S 포스팅인데 영 좋지 못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기어S 출시때부터 우려 됐던 충전도크 파손과 부식에 관한 AS 부분.

불과 3달전만 해도 큰 부식없이 잘 사용중이라고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부끄러워 진다.




3달전 중국여행 당시 현지유심 사용법으로 포스팅한 내용일때의 사진. 큰 부식이 없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땀나는 계절 여름이 다가왔고 어느순간 부터 충전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어 충전단자를 확인 했더니..

부식이 꽤 많이 진행 됐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삼성 서비스 센터를 방문 했다.

필자 말고도 유사 증상이 많은지 빠르게 안내 받았다.


기어S 부식으로 인한 충전 불가 현상과 충전 도크 파손건으로 접수 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기어S 충전도크는 구입후 1회 무료 교환이 가능하다.




내구성 개선품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이게 그 제품인지는 모르겠다.

제조사와 기타 외관은 이전에 사용중이던 기어 도크와 동일하다.




다행히 충전이 진행 됐다.




하지만.. 부식 상태는 AS 받지 못했다.

바로.. 충전단자 부식은 무상 AS가 아니라 유상 AS 라는점.

순간 벙졌지만 AS 기사님이 무슨 잘못이 있으랴..




나름 열심히.. 정말 열심히 단자를 닦아 주셔서 겨우 얇은 판이 충전도크와 접촉이 되는 상황으로..

문제는.. 이미 코딩이 벗겨진듯 한데.. 추가 부식이 엄청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이다.


맨 끝의 저 단자 1개뿐만 아니라 좌측부터 중간 부위가 조금씩 조금씩 부식이 시작되고 있다.




주인 마음도 모르고 간만에 부팅에 신났는지 기어S 업데이트 중.


기어S는 정책으로 실패

기어S는 필자가 구매한 스마트 디바이스중 만족도가 높은 제품 이었다. 각종 알림 기능과 소소한 편의기능,

특히 통화알림과 독자의 번호로 개통이 된다는 점은 외근이 많은 필자에게 딱이었다.


하지만.. 출시 당시부터 누가봐도 예상했단 충전단자 부식문제가 현실로 다가 왔고,

충전도크의 내구성 역시 문제가 있다는게 결론났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바로 삼성의 AS 정책이다.

부식은 사용자 과실로 유상 AS란다.


그래서, 필자가 늘 새로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듯 기어S를 구매하거나 구매 예정인 분들에게 

기어S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팁을 몇가지 남기려 한다.


시계를 손목에 찬 사용자 잘못이고, 땀을 흘린 사용자 잘못이다.

삼성 기어S는 손목에 착용을 할때 땀을 흘리면 안되는데 필자가 미처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상 AS다.

사람의 몸에선 당연히 땀이 나는데, 필자가 미처 생각을 하지 못하고 손목에 차버렸다.


몸에 땀이 많거나, 땀이 나는 상황을 대비해 아래의 내용을 꼭 숙지하자.


기어S는 스마트 워치이지만 일반적인 시계처럼 손목에 함부러 찾다간 부식을 가져 올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충전단자에 땀이 닿지 않도록 방수테이프를 붙이거나 손목에 착용하지 않으면 된다. 

방수테이프는 1회성이다. 충전 할때는 떼어내고 충전이 끝나면 다시 붙이면 된다.

참조로 기어S는 배터리가 하루이틀 정도 버티기 때문에 최소 하루에 한번 이런 작업을 해주면 기어S를

부식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기어S는 자외선 측정 센서가 있다. 그런데 요즘같이 뜨거운 햇볕 때문에 자외선을 측정 하고 싶어도 기어S를 함부러 꺼내면 안된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자외선을 측정 하다 자칫 손목에 땀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자외선을 확인하고 싶다면 땀이 묻지않게 기어S에 보호 케이스를 덧씌우자. 

또는 땀이 묻지 않도록 장갑을 착용하고 기어S를 조작하거나 땀이 묻었을 경우 즉시 마른천을 이용해 땀을 닦아내자.


기어S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답게 손목에 차고 운동을 할 경우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들이 달려있다.

그렇다고 운동을 할 때 기어S를 바로 착용하면 안된다. 운동을 하다보면 땀이 날 수 있는데, 충전 단자나 크롬이 부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닝을 한다면 호주머니에 넣고 뛰거나 팔목이나 손목에 착용하는 암밴드 케이스를 활용하자.


심박수 측정이 필요 하다면 손목에 땀을 잘 닦은 후 다시 땀이 나기 전에 심박수를 측정하고, 

심박수 체크가 끝났다면 혹시 충전단자에 땀이 묻었을 수 있으니 심박수 측정 후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아내는걸 잊으면 안된다.


기어S는 생활방수가 가능한 제품이다. 일상생활에서 비가 오거나, 간단히 물이 튀는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확히는 수심 1미터에서 30분 정도를 견딜 수 있는 방수능력을 갖췄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품 내부로 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다.

기어S의 충전 단자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AS센터에서 생활방수가 된다면서 왜 유상AS냐고 따져봤자 소용없다.


AS 기사분은 난감해 하면서도 친절하게 삼성 정책을 읊어 주실거다. 

"기어S의 방수정책은 기계 내부가 침수되지 않는 조건이므로 외부에 있는 충전단자의 부식은 유상AS 처리됩니다. 기어S는 부품 교환이 불가 하므로 새제품 가격이 수리비로 청구됩니다. 기존제품 반납하면 약간의 할인이 적용됩니다." 라고.

매일 충전이 필요한 스마트워치 임에도.. 충전이 되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임에도..

충전단자가 늘 외부에 노출외더 있고, 별도의 보호캡도 없고 심지어 부식도 잘 이루어 지는 재질로 구성되어 있지만..

누가봐도 구조적인 문제가 있지만 어쨋든 사용자 잘못이다. 누가 봐도 알 만한 구조적인 문제를 보고도 기어S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충전을 위해 충전 도크를 사용 할때도 조심해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어S의 충전 도크를 결합 또는 해제 할때는 과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심신을 정비하고 충전도크를 연결하자.

충분히 익숙해질때 까지는 매뉴얼을 꼭 확인 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면 일반적인 제품보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파손의 위험이 도사린다.

잘 부서지지 않을것 같다가 어쩌다 실수로 힘의 방향을 틀거나 떨어뜨린다면.. 


심지어 필자가 사용하는 기어S의 요금제 이름은 SKT의 T아웃도어 요금제다.

요금제 이름이 아웃도어라고 다른 아웃도어 제품처럼 외부에서 등산이나 스포츠를 함부러 즐겼다간 기어S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게 기어S의 현실이다. 그래서 거의 무료로 그렇게 푸는건가..



부식과 충전도크에 관련된 부분은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기어S 사용자에게도 나타나는 상황이다.

심지어 기어S 충전 단자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팁들이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높은 인기를 얻을 정도이다.

제조사는 이상한 제품을 만들고 사용자는 그걸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는게.. 

웬지 낯설지 않은 한국 풍경이다.



그런데.. 누가 봐도 이런 문제가 생길만한 상황을.. 삼성이라는 큰 기업에서..

제품을 설계할때 전혀 감안하지 못한걸까.. 자신이 있었던건지 자만심이었는지..


초창기 기어 시리즈가 나오고 기어S가 나왔을때는 마땅히 대체할만한 스마트워치가 없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뭐 이런 저런 단점을 보완해서 기어S 2 를 출시한다는데..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스마트워치에 신뢰감을 가질까..

설령 보완된 제품이 나온다 하더라도 기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허탈감은.. 

뭐 삼성제품이야 매번 그래서 구매할때 부터 어느정도 각오는 단단히 하고 제품을 구매 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사용하고 이정도면 문제가 생기거나 다음 제품이 나올수도 있지의 느낌 이었다면

기어S의 경우는 아직 출시 자체가 1년도 되지 않았고, 본격적인 더위에 사람들이 사용한지는 불과 2달~3달 남짓.


이정도 내구성이면 문제있는 제품의 리콜정책을 펼쳐도 모자를 판에, 부식은 유상 AS라는 정책을 내밀고 있는 삼성.

충전 도크 역시 별다른 개선사항이 보이지 않는데 1회 교환 정책.


왜 기껏 좋은 제품 만들어놓고 욕먹을짓을 하는지 도대체 삼성을 알다가도 모르겠다.

삼성 하면 AS라는 브랜드 이미지도 있었는데.. 이제 옛말이 되버린것 같다.


뭐 필자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삼성제품을 쓰는 사람들 때문이겠지만..


예전의 옴니아의 추억이 떠오른다. 삼성은 아직까지 반성하지 않은것 같다.

그래도 필자는.. 기어S의 문제로 치부하고 다른 삼성제품은 꾸준히 쓰겠지만.. 참 나도 문제다.

이런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음에도 기어S의 훌륭한 활용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더 안타깝게 다가온다.


삼성 까기 좋아하는 기자분들도 많던데 이런 상황좀 누가 기사내서 공론화 되면 좋겠다.


참, 그러고 보니 내일이 갤럭시 언팩 2015 행사인것 같은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어쩌면 기어S 2도 공개될수 있다던데 삼성 기사가 도배되는 사이에 

이런 사용자 불만 기사가 하나쯤 섞여 있으면 볼만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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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10 와이파이 문제

예전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부터 이상하게 윈도우10 업그레이드 후 와이파이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해당 이슈는 해외포럼에서도 종종 문의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와이파이 드라이버를 교체 하거나 설정값을

변경하면서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급한 상황에서 일반 사용자가 바로바로 수정 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바탕으로 와이파이 접속이 안되거나,

윈도우10에서 집에서 잘 사용하던 공유기나 카페와이파나 지하철무선인터넷 또는 휴대폰을 통한 핫스팟 연결시 문제가 발생할때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해당 방법은 삼성 스마트PC 아티브탭 프로 버전과 서피스 프로3, 리얼텍 기반의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PC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으며 어지간해선 이 방법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었다.


다만 사용하는 PC의 설정 또는 드라이버, 랜카드 종류에 따라 해당방법이 적용 되지 않을 수 있다.



windows 10 wifi 오류 해결

현재 windows 10 으로 업그레이드 했을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Wifi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인데,

어이없게도 로그인 화면에서 와이파이를 연결 하거나 "자동 연결 설정" 옵션을 해제 하면 바로 접속이 되는 경우가 많다.


먼저 해당 테스트 환경은 

삼성 아티브 탭 프로 제품에 윈도우10 Pro 버전 기준이며, 연결된 공유기는 IPTIME 제품이며,

삼성 갤럭시 노트4의 핫스팟 기능도 활용 했다.


아이피타임 공유기 연결 설정은 SSID 숨김에 암호화방식은 없이 맥어드레스 인증 방식이며,

갤럭시노트4 핫스팟 역시 SSID는 숨김이었으나 암호화 방식은 WPA2 PSK 방식을 사용했다.




윈10 우측 하단의 와이파이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연결 가능한 와이파이 목록, 즉 SSID 리스트가 나온다.




필자의 경우 SSID 숨김 설정으로 인해 숨겨진 네트워크를 설정 했다.

혹시 보안이 우려되어 공유기에서 SSID 숨김 옵션을 설정 했다면 목록 최하단의 

숨겨진 네트워크를 누른 후 SSID를 입력하면 된다.




하지만.. 윈도우10에서는 이상하게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win10 테크니컬프리뷰 시절부터 발생한 문제인데..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의 디바이스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해결방법을 찾아 낸게 윈도우 로그인 화면에서 와이파이를 먼저 설정하는것.

그러기 위해 먼저 윈10 로그아웃을 한다.




그럼 잠금화면이 나오는데 이때 우측 하단의 와이파이 버튼을 클릭 한다.




만약 암호나 PIN, 그림암호를 설정 했다면 잠금화면이 열리고 다시 한번 더 와이파이 아이콘을 눌러준다.

필자의 경우 사진암호를 사용 중이라 좌측 하단에 WIFI 아이콘이 있다.




마찬가지로 SSID 목록이 나온다. 연결방법은 동일하다.




마찬가지로 하단의 숨겨진 네트워크로 연결시도.

만약 SSID가 공개되어 있다면 해당 SSID를 선택하면 된다.




연결중이라고 나오지만..




역시 실패했다. 이 단계에서 바로 되는 경우도 있는듯 했다.




혹시 몰라 와이파이를 껐다가 다시 켠 후 설정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이전에는 자동으로 연결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상하게 자동으로 연결을 선택하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기분이다.




그리고는 바로 연결이 됐다.

이게 와이파이를 한번 껐다 켜서 인지 자동으로 연결 설정을 하지 않아서인지는

다시 테스트를 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다.




와이파이를 끊은 뒤 다시 연결을 시도 했다.

그렇다고 와이파이를 연결할때마다 이렇게 수동으로 할 수는 없는법.

이번에는 자동으로 연결을 선택한 후에 다시 WIFI 접속 시도.




그러면 이렇게 X 표시가 나오면서 "이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온다.

지금까지 본 에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닫기를 누르면 정상적으로 WIFI가 연결되어 있다.

그것도 자동설정 방식으로.


윈도우10 와이파이 해결

조금 황당하기는 한데 windows 10 wifi 접속오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윈도우10 로그아웃 -> WIFI 설정시 자동으로 연결 해제 후 접속시도 -> 다시 연결할때 자동으로 연결 설정.


이런 현상이 특정 디바이스에서만 발생 하는지 SSID 숨김설정 때문인지는 정확히는 분석해보지 못했지만,

여튼 해당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니 다행이다.


요즘이야 스마트폰을 대부분 가지고 있으니 이런 오류가 발생할때 검색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지만,

예전같은 상황에 이런 네트워크 연결 오류가 발생한다면.. 검색도 못하고 애꿏은 PC만 계속 포맷하고 다시설정하고..

하는 삽질을 할 수도 있는 중대한 오류인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보다 정식으로 출시된 윈도우10을 사용하면서

시스템이 멎거나, 화면이 깨지거나, 특정 소프트웨어가 다운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것 같다.


지난번에 사용하던 인사이더 빌드 최종 버전과 빌드번호도 똑같은데.. 알수 없는 일이다.

여튼 이런 오류사항이 윈도우 업데이트로 빨리 개선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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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벤 2015 신상

itnamu 블로그에서 정말 보기 힘든 악세서리 리뷰.

지난 ICL 수술 이후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하나 사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평소 운전중 눈부심을 호소하던 필자가 안타까웠다며 친구로부터 레이벤 RB3522 모델을 선물 받았다.

필자의 경우 얼굴이 크고.. 동그란편에 눈은 또 쓸데없이 커서 마땅한 디자인을 찾기 힘들었는데,

그나마 레이벤 계열의 디자인이 눈도 푹 덮어주고 동그란 얼굴형에 나쁘지 않게 매칭이 되어 최종 선택을 하게 됐단다.


그리고 이제 착용한지 약 석달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안경 때문에 선글라스를 쓰지 못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운 시간들이었고

눈수술 하길 정말 잘했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이건 레이벤 선글라스 덕분이라기 보단 그냥 선글라스라는 아이템을 하나 사용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2015년 여름을 위한 선글라스 추천 겸 사용기겸 포스팅을 시작한다.



레이벤 RB3522


룩소티카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대 안경 제조 업체다. 한국에서는 레이밴과 오클리가 친숙한 룩소티카의 브랜드다.




드디어.. 내 인생에 선글라스가..




레이밴임을 대표하는 선글라스 케이지.




RB3522과 안경클리너, 품질보증서가 들어있다.




디자인은 전형적인 레이벤 스타일. 일명 보잉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메이드인 이태리...




안경다리 끝부분엔 고무팁이 있어서 흘러내림을 방지 해준다.

확실히 땀을 많이 흘리는날에 도움이 많이 된다.




필자가 착용중인 모델은

RB3522 004/71 64ㅁ17 3N 모델이다.


RB3522 디자인에서 렌즈 종류와 크기에 따라 모델넘버가 달라진다.

특히 중간의 64가 프레임 사이즌데..


이 모델은 큰사이즈(64)와 작은사이즈(61)로 나온다.

당연히 필자는.. 64를 착용해야.. 편안하다..


2015 RB3522 사용기

일단 레이벤 RB3522의 디자인과 디테일은 충분히 만족 스럽다.

특히 편광렌즈가 적용되어 있어 운전할때 상당히 편리하게 활용 중이다.

렌즈도 큰 편이라 빛이 새어 들어오지 않으며 테도 은근히 가볍다.


어차피 선글라스는 유리렌즈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거기서 거기라는 얘기가 있던데,

10만원 중반이면 Rb3522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가격대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2015년 신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운전용 선글라스로도 좋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좋은 꽤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은 녀석이다.


여튼 이 좋은녀석을 선물해준 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름철 선글라스 추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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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피아 스탠드 선풍기

덥다.. 진짜 덥다.. 너무 덥다..

에어콘을 계속 틀자니 전기세와 냉방병이 겁나고, 선풍기는 틀어봤자 더운바람..

좀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수 없을까 생각에 결국 업소용 선풍기를 하나 장만할까 고민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제는 가격. 막연히 비싸겠지란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검색을 눌렀는데..


헉..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2만원대면 한대쯤 장만해도 좋겠단 생각에 검색을 시작했고,

결국 여러 브랜드 중에서 저렴하고 나름 후기가 좋은 윈드피아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뭐 이런 저런 이유를 넣어봤자 결국은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 구매하게 됐다.

스탠드 기본형이 17,500원.


일반 선풍기값이다.




배송관련 얘기가 많던데, 다행히 주문후 이틀만에 도착했다.

생각 보다는 박스 크기가 작았다.


17,500원짜리 미끼상품이 낚여 결국 2만 5천원짜리 나름 괜찮은 모델을 주문했다.




음.. 뭐 포장상태는 가격에 비례하는거니.. 그러려니 하자.




부속품은 간단핟. 밑판, 기둥, 모터/작동부, 날개부.




밑판은 적당히 무겁다.

업소용 스탠드 선풍기는 높이가 높기 때문에 밑판이 무거울수록 균형을 잘 잡아준다.

너무 저렴해서 그냥 플라스틱이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이다.




모터부의 비닐을 뜯으면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다.




조립방법과 각 부분의 명칭이 적혀 있다.

보고 따라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예전엔 선풍기 하나를 사도 사용설명서가 엄청 두꺼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친절했던것 같기도 하고, 자원낭비 같기도 하고..




먼저 기둥 밑쪽의 ㄱ자 나사를 푼다.




기둥을 밑판에 꼽고 ㄱ자 나사를 다시 조이면 연결 끝.

간단하다.




벌써 밑판 결합 끝이다.




이제 본체를 연결하면 된다.

조립을 편하게 하기 위해 높이조절봉을 최대한 위로 올린다.




그 위에 본체를 얹고 나사를 조으면 본체 조립도 끝.

너무 간단해서 오히려 불안하다;;




선풍기 날개 결합 부위.

일반 선풍기 조립 방법과 동일하다.


선풍기 청소를 어릴때부터 수시로 했던 터라 딱 보고 구조가 이해됐다.




포장된 비닐을 뜯고 가운데에 있는 빵끈을 제거한다.




맨 뒷판을 넣고, 뒷판 고정 플라스틱을 조으고, 날개를 결합하고 날개고정 탭까지 결합하면 끝.

나래를 모터에 연결 할 때는 날개 뒷쪽에 파인 일자홈과 일치하게 꼽으면 된다.


만약 일치하지 않는다면.. 작동 중 날개가 날아갈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한다.

(어차피 홈이 맞지 않으면 고정탭이 제대로 조이지 않기는 하다)




이제 앞쪽 철망까지 꼽으면 조립은 끝이난다.

유일하게 나사를 써야 하는 부분.




앞판을 설치할때 잘 되지 않는다면 철망 고정 플라스틱을 확인하자.

배송중 철망과 고정플라스틱이 이탈했을수도 있다.

앞판 철망이 고정 플라스틱의 가운데 부분에 오는게 아니라 최대한 끝쪽으로 밀려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제 고정탭의 나사를 조여주면 끝.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 같다..

일반 선풍기와 크기 비교.


그런데.. 리모컨이 어딨지?

어라.. 그런데 뭔가 느낌이 쎄.... 하다.

분명 리모컨이 있는 제품을 구매 했는데 왜 작동방식이 터치나 푸쉬온이 아니라 버튼(푸쉬락) 스타일이지?

신기술이 적용 됐나 싶어 리모컨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


설마 주문을 잘못 했나 싶어 구매한 사이트를 접속했다.



   


다시 봐도 검은색 모델은 리모컨 탑재가 맞다.

옵션을 확인해도 맞는데...



   


상품 상세 페잊.... 어라?

뭔가 쎼한 기분이 들더니..


쇼핑몰 썸네일 이미지와 상세페이지 제품이 다르다.

윈드피아 선풍기의 옵션 중에 필자가 구매한건 블랙 스탠드 선풍기.

여긴 리모컨 이미지가 없다.



   


역시.. 상품 상세를 봐도 리모컨 얘기는 없다.

그런데 분명 구매 후기까지 봤었는데.. 뭐지? 싶어 다시 확인을 해봤는데!!



   


구매 후기에는 리모컨이 있다. 그런데.. 디자인이 조금 다르다..

그래 이런 방식이어야 리모컨으로 컨트롤이 되지.. 가 아니라 왜 제품이 다르지?

했더니 옵션 명도 다르다.


필자가 주문한건 06-16인치 미세풍 선풍기. 저 제품은 09-16인치 블랙 리모콘 선풍기.

맙소사.. 그냥 필자가 다른 제품을 구매 한거다.


보통 이런 경우는 옵션명은 살려 두고 재고0 으로 처리를 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주문을 한건데..

제대로 확인을 해보지 않은 필자의 실수이기도 하지만.. 웬지 낚인 기분이 든다... 쳇..


윈드피아 선풍기 사용기

저렴한 가격과 나쁘지 않은 배송, 그리고 나름 무난한 디자인과 풍량으로 윈드피아의 이미지가 좋아질뻔 하다가,

괜히 쇼핑몰 썸네일 이미지 때문에 브랜드 신뢰도는 조금 떨어지게 됐다.

이건 판매자 측에서 조금 신경쓰면 되는 부분이라 윈드피아를 탓할건 아니지만.. 좀 그렇다.


여튼, 지금 옆에서 열심히 윈드피아 업소용 선풍기를 돌리고 있는데 확실히 일반 성풍기 대비 시원하다.

풍량도 많고 아래에서 위로 쏘는 바람보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바람이 확실히 시원한거 같다.


특히 침대에 눕게 되면 일반 선풍기는 웬지 바람이 침대시트에 막히는 기분인데,

업소용 선풍기는 그바람 그대로 오는것 같아 훨씬 시원한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업소용 선풍기라는 타이틀 때문에 일반 집에서는 잘 쓰지는 않지만, 

침대 생활을 한다면 업소용 선풍기를 집에서 가정용으로 사용해도 적합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윈드피아 제품의 장점을 말하자면,


1. 저렴하다. 가격 경쟁력은 확실히 있다.

2. 디자인이 나쁘지 않다. 생각보다 모던하다. 역시 인테리어는 검정색이 진리다.

3. 풍량이 좋다. 5엽 날개라 그런지 확실히 바람양이 많다.

4. 기본적인 기능이 충실하다. 미세풍-미풍-약풍-강풍 으로 4단계 풍량 조절이 가능하고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5. 회전이 자유롭다. 상하는 물론(수동) 좌우로(자동) 회전되는 범위가 꽤 넓다.


단점은..


1. 풍량 조절이 의미없다. 그냥 다 쎄다. 기존에 사용하던 선풍기와 비교하면 윈드피아 제품은 중-강-강강-강강강 인 기분이다.

2. 소음. 소음이 조금 있다. 풍량 자체가 많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잠잘때 좋다는 미세풍으로 틀어도 일반 선풍기의 중 정도의 소음이 발생한다.

3. 회전이.... 고개를 숙였을때 제대로 회전이 되지 않는다.. 되긴 하는데 모터에 부담이 간달까.. 사용 후기중에 윈드피아 선풍기 만든사람은 바보다 라는 내용이 있길래 글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어처구니가 없는 에러가 있었다.

영상을 보기전에 윈드피아 회사 소개를 보고 동영상을 보는게 더 좋을듯 해서 쇼핑몰 내용을 조금 캡처해왔다.

(지마켓 윈드피아 스탠드 선풍기 상세 페이지 캡처)




뭔가 상호와 잘 맞는 브랜드 마케팅이다. 선풍기 전문 제작사의 느낌이 풀풀 난달까.

김대리가 고생이 많다.


그리고 윈드피아에서 선풍기를 만든사람은 바보라는 후기를 달게 한 에러현상.




아무래도.. 박대리가 잘못한거 같다.

본체 사각형 디자인 때문에 선풍기 각도를 내린 상태에서 회전을 작동하면..

모서리에 걸린다. 물론 회전이 되긴 하지만 영상으로 보듯 모터에 꽤 무리가 갈듯 싶다.


이정도면 거의 리콜 수준인거 같은데..

그래서 싼값에 막 파는건가..



뭐 일단 아직까지는(작동 첫날) 작동 잘 되고, 회전기능을 그다지 많이 쓸거 같지는 않고, 

어차피 소음좀 나더라도 풍량대비 했을때 그렇게 거슬리는 편은 아니라 계속 사용해보려 한다.

강약 조절이 조금만 더 현실적이고 소음이 적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이럴때 자기합리화를 시킬 수 있는 가장 멋진 말이 있지 않은가.


바로 가.성.비.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은 정도인것 같긴 하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버튼 스위치를 빼버리고 다이얼형태의 스위치로 튜닝을 하면 꽤 쓸만해질것 같다.


부디 올해만이라도 잘 버텨 주길 바라며, 몇년만에 새로 선풍기 산 기념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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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정품인증 설치

지난 7월 29일 이후 순차적으로 윈도우10 정식 업데이트가 진행 되고 있다.

생각보다 호환성 부분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인지 주변에서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설치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출시 이후 1년간 윈도우7, 윈도우8/8.1 버전에 대한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일단 윈도우10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윈도우10 정품인증을 하기 위해 미리 설치하는 경우도 보였다.


필자도 윈도우10 인사이더 프리뷰 버전을 사용하다가 원래 아티브에 내장되어 있는 윈도우 라이센스를 갱신하기 위해

새롭게 클린 설치 과정을 진행했다.


당연히 정품 라이센스가 있을 경우 진행 가능한 방법이며 설치 파일은 MS 공식 툴을 이용해 다운 받았다.


먼저 자신의 PC에 어떤 윈도우 버전이 기본으로 탑재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구매 후 별도로 윈도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면 윈도우즈 키 + 포즈브레이크(페이지업 위에 있는 키보드)를 눌러

시스템 정보에서 윈도우 버전을 확인 할 수 있다.


또는 제어판->시스템 항목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 부분을 보면 윈도우 버전을 확인 할 수 있다. 

Windows 8.1 Pro k 라고 적혀 있다.

아래에는 64비트 운영체제 라고 표기되어 있다.



윈도우10 개인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은 크게 Home과 Pro 버전으로 나뉘는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라이센스에 따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버전이 달라진다. 현재 대부분의 개인PC는 윈도우7 홈프리미엄 또는 윈도우8/8.1 홈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따라서 윈도우10 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정상적으로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현재OS

업그레이드 가능 OS

Windows 8/8.1

Windows 10 Home

Windows 7 Home Basic
Windows 7 Home Premium

Windows 8/8.1 Pro

Windows 10 Pro

Windows 7 Professional
Windows 7 Ultimate



제품명 뒤에 K 가 붙는건 한국어라서 그런거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즉 위의 사진을 살펴보면 Windows 8.1 Pro 버전에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중이므로 설치파일을 구할때

Windows 10 Pro x64 버전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32비트는 x86으로 표현)



윈도우10 ISO 다운로드

설치 알림이 뜨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 되는데 순차적으로 진행 되다보니 언제 업그레이드가 진행 될 지 알수없다.

기다리기가 귀찮다면 직접 윈도우10 설치 ISO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업그레이드를 진행해도 된다.


이때 위에 첨부한 표를 참조해서 정품인증이 가능한 윈도우10을 다운로드 받는게 좋다.

더불어 PC에 설치되는 OS 파일이 변형되면 보안에 심각한 위험을 안겨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공식 ISO파일을 다운로드 받는게 좋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위 주소로 접속해서 현재 설치된 OS에 맞는 다운로드 툴을 다운로드 한다.




여기서 말하는 비트는 현재 설치된 윈도우 버전의 비트수를 말한다.

따라서 위 사진 기준으로 64비트 도구를 다운로드 하면 된다.


다운이 끝나면 윈도우10 다운로드를 위한 설정창이 나온다.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만들기 선택.




원하는 윈도우10 버전을 설정하면 된다.


언어는 한국어, 버전은 위의 표를 참조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버전으로,

아키텍처는 비트수를 정해주면 된다.




ISO로 다운로드를 선택후 저장될 폴더를 지정하면 윈도우10 설치 ISO 다운로드가 완료 된다.

이 파일을 바로 쓸 수 있는건 아니고 DVD로 굽거나 USB로 설치 디스크를 만들면 사용이 가능하다.


윈도우 설치 USB 만들기는 이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참조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윈도우 설치 USB 만들기 클릭]




아티브 업그레이드 시작

이제 준비물은 완료 됐으니 본격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된다.

업그레이드 방식은 워낙 간단해서 간략히 윈도우10 정품인증이 되는 범위에 대한 설명위주로 포스팅을 하려 한다.


참고로 필자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는 삼성 아티브 프로 제품이며 기본적으로 Windows 8 라이센스가 포함되어 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대부분 대기업 노트북이나 윈도우가 포함된 노트북 제품들은 윈도우7 홈프리미엄이나 윈도우8 홈 버전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인사이더 프리뷰는 안녕.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 하겠지만.. 당분간은 정식 버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려 한다.


만약 출시 초기 상태의 OS가 아니라면 복원 기능을 활용해서 초기화 후 진행하는게 좋고,

바로 윈도우 10 클린설치를 진행하면 정품 인증이 불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존 운영체제에서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설치해야 한다.




만약 필자처럼 복원영역을 날린 경우라면 구매당시 설치되어 있던 윈도우 버전을 설치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된다.

복원CD나 복원영역이 없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에서 해당 OS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필자의 아티브 프로 제품은 윈도우 8 Home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서 

Windows 8 Home ISO 파일을 다운받아 클린설치를 진행했다.


윈도우 8이 설치된 PC의 경우 같은 등급의 윈도우8.1로 설치를 진행해도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예. 윈도우8 홈 -> 윈도우8.1 홈 인증가능, 윈도우8 홈 -> 윈도우8.1 프로 인증불가)


Win 8 iso 파일 및 windows 8.1 설치 ISO 파일은 아래 MS사이트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8/upgrade-product-key-only




윈도우8.1 설치화면. 웬지 오랜만인것 같다.




설치과정에서 새로운 단계가 생겼다.

바로 Windows 10 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하는 단계다.


인증 부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일단 "나중에" 버튼을 클릭했다.




간만에 보는 윈도우 8.1 K.




시스템 정보. 당연히 정품인증이 진행 된다.

윈도우8 부터는 제품에 탑재된 윈도우즈 인증방식이 시스템 바이오스에 심겨져 이기 때문에

같은 버전만 설치하면 추가적인 작업 없이 인증이 바로 가능하다.




이제 윈도우 10을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 했지만 동일 버전의 윈도우10이 아니라면 이렇게 제품 키를 요구한다.


이럴경우 본인의 OS에서 설치가 가능한 윈도우10 버전인지 다시 확인하자.

지금은 예를 들기 위해 윈도우 10 프로 버전을 업그레이드 시도 했다.

당연히 제품키 인증 단계에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제품키가 시스템 바이오스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입력도 불가능 하다.




윈도우 10 홈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니 정상적으로 설치과정이 진행 된다.




이제 설치를 누르면 본격적인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설치가 진행 된다.




업그레이드는 금방 된다.




지겹도록 봤던 윈도우 10 설치화면..




설치 단계는 특별한 부분이 없다.

한단계씩 다음을 누르면 설정이 완료된다.




윈도우 10 홈 설치가 완료 됐다.




윈도우10 에서 정품인증 확인 방법은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정품 인증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Windows 10 Home K 버전의 인증이 완료 됐다.




윈10 홈 버전은 처음 설치 해봤는데, Skyscanner 라는 새로운 타일이 보인다.




그리고 윈도우10 클린설치를 진행했다.

중간에 정품 인증을 위한 제품 키 입력을 확인 하는데, 건너뛰기를 누르면 된다.


윈도우 인증서버에 해당 디바이스(아티브 프로)의 정품인증 정보가 전달 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설치가 완료되고 온라인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정품 인증이 진행 된다.




확실히 하기 위해 설치 파티션을 초기화 후 진행했다.




설치가 완료되고 설정화면에서 다시 제품키 입력을 요구 하지만 나중에를 선택해서 넘어가고,

인터넷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클린 설치후 윈도우 10 정품 인증이 되는걸 볼 수 있다.

빌드버전을 확인 해보니 역시 10240 빌드다.




이 상태에서 윈도우10 프로 버전 클린설치를 진행해 봤다.

프로 버전은 기업용으로 설계 됐기 때문에 조직 소유 PC인지 개인소유인지 확인하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내가 소유합니다 선택 후 다음.




역시.. 정상적으로 정품 인증이 되지 않는다.

즉 탑재된 PC와 호환되지 않는 윈도우10 버전은 불법 라이센스 사용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아티브 프로에 윈도우8 프로 버전을 다시 설치했다.

필자의 경우 원격 데스크톱 기능 외 프로버전의 기능을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윈도우 8 프로 정품 라이센스를 보유중이다.




정상적으로 윈도우8 프로 버전 설치를 완료 했다.

당연하지만 인증도 정상적으로 된다.




그리고 윈도우 10 Pro 버전 설치!




자꾸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것 같은데..

윈도우 8 프로에서 윈도우 10 프로로 업그레이드를 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정품인증이 가능하다.




클린설치를 진행해도 정상적으로 윈도우10 프로 K 가 설치된다.

이제 필자가 보유한 삼성 아티브 프로 제품은 윈도우10 홈 버전이나, 윈도우10 프로 버전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정품 인증이 가능한 디바이스가 됐다.




설치 공간은 윈도우10 프로 기준으로 약 13.7GB가 사용됐다.




홈 버전에서 보이던 스카이프 어쩌구가 사라졌다.

미묘하게 타일 메뉴가 다르다.


윈도우10 정품 사용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설치와 인증방법에 대해 쭉 알아 봤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윈도우 7 또는 8/8.1에서 윈도우10 업그레이드시 같은 등급의 버전으로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향 후 클린설치(포맷 후 재설치)를 진행해도 정상적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설치된 윈도우 라이센스와 업그레이드 라이센스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1. OEM(지금 아티브 처럼 제품 구매시 포함된 윈도우 라이센스) 윈도우 제품은 디바이스간 이동 불가(장치 바이오스에 인증정보)

2. DSP 제품도 마찬가지로 디바이스간 이동 불가. (주로 조립PC에 탑재되는 최초 설치 PC에 종속되는 라이센스)

3. FPP 제품은 자유롭게 디바이스 이동이 가능. 당연히 윈도우10 프로모션 기간인 1년안에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경우.


로 정리가 가능하다.


윈도우 10이 정식 출시되고 이번 포스팅에 진행한 테스트를 빨리 진행 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겨우 완료 했다. 역시 직접 해보는게 웹검색보다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윈도우10을 셋팅하고 간단간단한 팁들을 계속 공유할 수 있도록 포스팅할 계획이다.

같은 빌드 10240인데 이상하게 정품 인증을 하고 나서야 이제 진짜 새로운 OS를 설치한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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