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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인터넷 뱅킹

이제 윈도우10 출시가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사람들의 관심은 증폭 되고, 어떻게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지 정말 무료로 사용가능한지

주변에서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MS의 무료정책이 통한건지, 윈도우8이 출시될때보다 주변의 관심도가 높은게 체감이 된다.


필자가 사용하는 아티브를 구경한 사람들은 시작버튼이 부활하고, 깔끔해진 UI 때문에 눈길이 간다며,

출시가 되면 업그레이드를 도와 달라는 예약이 벌써 쌓이고 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가장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윈도우10의 호환성이다.

이미 어도비계열이나 MS오피스, 한컴오피스 및 필자가 사용하는 대부분읜 SW는 호환성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특별한 문제는 없을거라 얘기는 하고 있지만, 인터넷 뱅킹 만큼은 장담하기 힘들다.


실제로 윈도우10 10159 빌드까지는 인터넷 뱅킹을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덕지 덕지 붙는 보안 프로그램도 짜증나지만, 제대로 호환되지 않아 수많은 오류를 뿜어내고 있었기 때문인데,

그나마 다행인건 요즘 스마트폰 뱅킹이 보편화 되면서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간단한 조회 및 이체야 스마트폰으로 해결 한다지만, 대량 이체나 공과금 납부같은걸 진행 할때는 PC로 진행하지 못하는게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다 현재 윈도우10의 가장 최신 빌드인 10166이 업데이트 되면서, 이제는 인터넷뱅킹 지원이 되지 않을까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무래도 국내에 있는 모든 은행은 테스트 하기 힘들었고, 필자가 사용중인 은행 위주로 조회 및 이체가 가능한지만 테스트를 진행 했다.

테스트를 진행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디바이스 : 삼성 아티브 프로 F54

OS : 윈도우 10 프로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0166 64비트

사용 브라우저 : 엣지, 인터넷익스플로러(11.0.10166.0), 크롬(43.0.2357.134 m)

테스트 진행 방식


간단하게 실행 여부만 살펴 보며, 오류로 인한 해결방법은 적용하지 않고 이어서 진행.


1. 엣지로 접속가능 여부 테스트 진행. 실패시 익스플로러 테스트 진행

2. 익스플로러 테스트 진행. 이체 성공시 테스트 종료. 실패시 크롬으로 테스트

3. 크롬에서 실패시 최종 불가 판정



본격적인 테스트 진행


   


윈도우10 프로 인사이더 프리뷰 빌드 10166 64비트 환경에 익스플로러 위주의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유는.. 엣지에서는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물론 엣지의 잘못은 아니다. 국내 인터넷 환경이...



   


은행 테스트는 가나다 순이다.

국민은행은 다행히 큰 문제없이 조회 및 이체가 가능했다.



   


기업은행. 마찬가지로 큰 문제 없이 인터넷 뱅킹 성공.



   


농협 인터넷 뱅킹. 아쉽게도 익스플로러 및 크롬 환경 둘다 실패했다.

안랩 플러그인 에러로 인증서 로그인이 불가능 했다.

에러창을 회피해도 로그인 버튼이 작동하지 않았다.



   


메리츠종금증권. 국내에서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는 몇 안되는 CMA 통장을 개설 할 수 있다.

특이사항 없이 조회 및 이체 성공.



   


부산은행. 엔프로텍트때문에 피씨방에서 켜놓고 게임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안랩 방화벽 플러그인 에러가 발생하나 무시 후 진행 가능.

전반적인 속도는 상당히 느렸으나 조회 및 이체는 가능했다.


특이하게 키보드로 숫자키가 입력되지 않았는데, 이 부분은 마우스 입력으로 해결이 가능했다.



   


신한은행. 음... 익스플로러, 크롬 둘다 사용이 불가능 했다.

익스플로러에서는 샌드박스 호출과정에서 딜레이가 걸리면서 익스플로러가 죽어 버렸고,

크롬에서는 #null 값이 걸리면서 전혀 작동이 불가능 했다.



   


우리은행. 개인적으로 UI나 보안프로그램 설치과정 편의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곳이다.

안랩 방화벽 에러는 발생하나 무시하고 조회 및 이체 가능.




유안타증권(구 동양증권). 오히려 증권사 사이트들이 정상작동 하는것 같다.

아무래도 보안프로그램들이 많지 않아서 가볍기 때문인것 같다.




인터넷 뱅킹 시도 결과

필자가 직접 윈도우10에서 인터넷뱅킹을 테스트한 사이트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순번

은행명

엣지

익스플로러

크롬

비고

1

국민은행

X

O

-

특이사항 없음

2

기업은행

X

O

-

특이사항 없음

3

농협은행

X

X

X

안랩 방화벽 플러그인 에러, 인증서 로그인 불가
(호출창 뜨지않음)

4

메리츠종금증권

X

O

-

특이사항 없음

5

부산은행

X

O

-

안랩 방화벽 플러그인 에러, 전반적으로 반응속도 느림.
키보드로 숫자입력 불가 -> 마우스 입력으로 해결

6

신한은행

X

X

X

샌드박스 활성화 과정에서 익스플로러 다운,
크롬에서 클릭시 #null값 송출로 진행불가

7

우리은행

X

O

-

안랩 방화벽 플러그인 에러, 무시 후 진행가능

8

유안타증권(구. 동양)

X

O

-

특이사항 없음

9

하나은행

X

공인인증서 갱신등록 불가로 테스트 진행 불가,
보안프로그램 및 공인인증센터 정상작동


< 은행명 가나다순>


윈도우10의 빌드가 올라가서인지 보안업체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해서인지 생각보다는 많은 은행에서 이체가 가능했다.
아무래도 윈도우 10 부터는 엑티브X를 지원하지 않다 보니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되는 시점 부터 국내 웹사이트에 대혼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다.

그중 가장 큰 문제가 인터넷 금융서비스나 증명서 출력 서비슨데, 이쪽 계열이 대부분 엑티브X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윈도우10에서는 제대로 호환되지가 않는다. 

이 부분을 가지고 MS가 한국을 무시하네, 지원을 제대로 안해주네 기사가 뜨던데... 
이미 수년전부터 엑티브X의 문제점이 거론되고 이 부분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도 대처방안을 준비 해야 한다고 다양한 곳에서 의견이 나왔었는데.. 

이제와서 윈도우10이 출시되면 대혼란이 일어날것이라는 기사들이 써내면서 타겟을 MS로 잡는게.. 
IT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써 보기에는 참.. 부끄럽다.

제대로된 보안 프로세스를 마련하지 못한 국내 웹생태계가 문제인지 엑티브X의 보안 취약성 때문에 정작 자신들이 만들었지만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당 내용을 걷어내고 있는 MS가 문제인지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조금 이야기가 샐뻔 했는데, 일단 국내 인터넷 뱅킹 거래에 관해서는 생각만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것 같지는 않고,

이미 윈도우10 개발을 위해 예전부터 관련사항들을 공개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안업체에서 발빠르게 패치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10166빌드를 클린설치 하지 않은 상황에 엑티브X끼리 충돌이 발생한걸수도 있기 때문에,

다음 빌드가 나오면 클린설치를 진행해서 테스트를 다시 진행해볼까 싶다.


다음엔 국내에서 많이 쓰고 있는 민원24나 건강보험 사이트, 증명서 출력 사이트 등을 한번 둘러봐야 겠다.

그 부분에 큰 문제만 없다면 윈도우10 출시 후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윈도우10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윈도우 10 소개 사이트와 자주 묻는 질문 및 팁, 

그리고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에 대한 링크로 이번 포스팅을 마친다.




※ 본 포스팅은 윈도우10 스토리텔러 활동으로 윈도우10을 소개 하면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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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안여행 에필로그

지난 5월, 중국 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두달째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틈틈히 itnamu의 포토로그를 통해서 중국 여행기를 다뤘었는데,

중국 여행시 참고 할만한 팁과, 동영상, 그리고 뒷 이야기로 중국여행기를 마무리 하려 한다.



중국 여행 팁

1. 중국비자 발급

   중국 여행시 다양한 방법을 알아 봤는데, 중국 대사관 방문하랴 서류준비하랴 초청장 준비하랴..

   역시 여행사를 통하는게 시간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것 같다.

   만약 2인 이상 단체라면 비자 발급비를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별지 비자를 알아보는것도 좋다.

   가격이 거의 반값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더불어 출입국 카드 작성을 하지 않아도되 편하다.

   주의사항은, 일행들의 출입국 날짜가 동일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별지비자 강력추천.


2. 바이두맵

   한국에 네이버맵이 있다면 중국엔 바이두 맵이 있다. 지도 정보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정보도 검색이 가능하다.

   거의 네이버맵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 하므로 중국 여행시 필수 앱이다.

    

  [중국 여행의 필수 설치 앱 - 바이두맵] - 자세히 보기


3. 중국어번역기

   아무래도 번역기 하나쯤은 준비 해가는게 좋다.

   이것 저것 뒤져봐도 역시 중국어번역기는 필기입력이 가능한게 좋다.

   


   


마켓에서 중국어 사전으로 검색하면 첫번째로 나온다.

네이버 필기인식 검색 및 네이버 중국어 사전 검색이 연동 된다.


중국 현지를 돌아 다니다 보면 모르는 한자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병음으로만 스마트폰에 입력하기는 한계가 있다.



4. 데이터 로밍

   데이터 로밍은 중국 여행시 상당히 본전을 뽑을 수 있는 선택이라 생각이 된다.

   중국 여행시 데이터 무제한 로밍 정도를 설정하고 가자.

   [해외여행의 필수품 데이터 로밍 - SKT와 노트4 기준] - 자세히 보기

   

5. 소량의 원화

   특이하게 택시 기사분이나 상점 직원분들이 간혹 한국돈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기념으로 받으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천원짜리 몇장 정도 챙겨가면 중국 현지인분들이 좋아 하신다.


6. 상비약

   당연히 상비약을 필수도. 그렇다고 이것 저것 준비하기는 힘드니 진통제가 포함된 감기/몸살/두통약과 소화제 정도면 

   단기여행으로는 충분할듯 하다.


7. 식수는 상점에서

   중국 식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주변에 매점이 보일때 미리 구매해서 들고 다니는게 좋다.


8. 화장실은 갈 수 있을때

   이게.. 의미가 조금 다른게, 깨끗한 화장실이 있을때 미리 해결하는게 좋다.

   중국의 화장실 수준은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거나 도시 안에서도 꽤나 열악하다.

   숙소 또는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이나 건물에서 깨끗한 화장실을 발견 했다면 틈틈히 미리 해결해 두는게 좋다.


9. 휴지는 항상 소지하기

   휴지는 항상 소지하는게 좋다. 화장실 뿐만 아니라 음식점 같은 곳에서도 화장지를 구하기가 어렵다.

   또는 음식점에서도 냅킨을 요구하면 무료가 아니라 구매를 해야 하는곳이 대부분이다.


10.교통카드 이용

    특정 도시를 장시간 여행 한다면 교통카드를 구매하는것도 좋다.

    중국 서안을 기준으로 현금으로 계산시 2원, 교통카드는 1원에 환승까지 가능하다.

    다인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일정에 맞게 교통카드를 고려하는것도 경비를 줄이는 방법이다.

    교통카드는 중국 시안 기준 1장에 20원이며, 주변 지하철이나 지정 은행에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11.환전은 중국에서도 가능

    혹시 중국에서 급히 환전이 필요하다면 차이나 뱅크에서 원화 환전이 가능하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은행 개념인데, 환전 할때는 여권이 필요하다.


12.중국 현지 유심 활용

    만약 장기간 중국 현지에 머물게 된다면 중국 현지 유심을 활용하는것도 좋다.

    전화 보다는 데이터가 주 목적인데, 1달에 500메가 정도 사용 가능한 유심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중국 데이터망으로는 구글플레이나 유투브 같은 서비스 접근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가격도 가격이지만 활용성 면에서도 차라리 데이터무제한로밍이 효율적이지 않나 싶다.

    중국 현지에서 현지로 전화를 걸 일이 발생 할 수 있다면 중국선불유심도 고려 해볼만하다.

    혹시 집에 남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여분으로 하나쯤 들고 가는것도 좋다.


    [기어S 중국에서 선불유심으로 사용하기] - 자세히 보기

     

필자가 방문한 중국 서안 자체가 발달된 도시라 그런지 이거 외에는 크게 불편한 점을 느끼진 못했다.

참, 생각보다 햇볕이 따갑다. 썬크림도 하나쯤 챙겨가면 좋을것 같다. 물론 보조 배터리도 하나쯤은 챙겨가자!



중국 시안 여행기

중국 시안 여행기는 이미 포토로그에서 다뤘기 때문에 링크로 대체한다.

제목을 클릭하면 상세 여행기를 볼 수 있다.


#중국 서안 여행 1일차 #

잠실에서 중국 시안까지!~


#중국 서안 여행 2일차 #

천하제일면

박태후묘 

버찌농장과 중국식 한상차림 


#중국 서안 여행 3일차 #

병마용 / 진시황릉

링통(임동) 밥집  

린통(임동) 산과 화청지

린통(임동) 야시장 구경


#중국 서안 여행 4일차 #

천하제일면 재방문과 종루야경 

중국의 피자전문점과 고루, 회족거리


# 중국 서안 여행 5일차 #

훠궈 맛보기와 취장공원 

대안탑 분수쇼와 남문광장


#중국 서안 여행 6일차 - 마지막날#

시안에서 한국으로 복귀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다녀 봤지만 해외로는 나갈일이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중국 여행은 

참 많은 즐거움과 생각을 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


단순히 말로만 듣던 중국의 모습이 아니라 발전된 대도시의 모습에 한번 놀라고,

어마어마한 대지와 유적지에 놀라고, 사람들의 모습에 또 놀라고. 한편으로는 익숙하면서 새로운 모습이 인상깊은 여행 이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중국 서안은 꼭 다시 한번 방문해고픈 곳이다.




숙소로 돌아가던 중국 서안 시내의 야경을 타임슬랩으로 담아 봤다.




분명 90도 영상을 돌렸는데.. 또 돌아갔다... 대안탑 가던길에 있던 천정LED. 규모가 엄청났다.





음.. 얘도 영상이 돌아갔다. 중국에서 택택이? 삼발이 택시 이용할때.




대안탑 분수쇼 맛보기.



진짜.. 중국 서안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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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워크래프트 추억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하 줄여서 와우.

국내 출시 당시 수많은 워크래프트 팬들에게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도,

투박한 디자인으로 과연 흥행에 성공할까 우려도 됐던 블리자드의 역작.


그당시 국내 시장에서는 화려한 그래픽과 멋있고 이쁜 캐릭들이 통하던 시절 이었기에 국내 게임사들은

미국식 디자인과 게임인 와우가 국내에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거라 판단 했지만, 

게임성이 뛰어나면 그래픽따위는 거들뿐이라는 신화를 남기면 안정적으로 국내시장에도 안착했다.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지만,

MMORPG 플레이어 자체가 많이 줄어들다 보니 예전만큼 큰 인기가 있는건 아니다.


만랩이 60랩이던 오리지널 시절부터 시작해 줄구룹, 화산심장부, 오닉시아, 검은날개 둥지등..

그 당시에서는 아무 공대나 쉽게 공략이 불가능한 곳들을 줄줄이 클리어 하면서 참 재밌게 즐겼던것 같다.

이후 업데이트가 있어도 그 당시의 재미만큼은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이다.


화보 하나 만들꺼라고 불심 수집하고, 골드 딸려서 앵벌하고, 

공대 시작전 법사들은 한쪽에서 열심히 물빵을 만들고, 한쪽에선 공대 준비물 문제없이 챙겼나 검사하고..

지금 생각 해 보면 게임에서 무슨 그렇게 까지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4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수 있는 게임이.. 이제 더이상 나올수 있을까 싶다.


필자는 게임을 좋아해서 출시되는 어지간한 게임은 다양하게 한번씩 즐겨보고 있는데,

아직 까지도 와우보다 낫네 라는 느낌의 게임은 경험하지 못한것 같다.

아무래도 이제는 게임성도 게임성이지만 추억이 함께 버무려져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와우의 강력한 중독성으로 인해 낮엔 공대준비하고 밤엔 인던공략하고 생활이 반복되던 나날.

더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 무렵 카라잔을 마지막으로 와우를 접었다.


이후에도 다시 해볼까 엄청난 유혹이 있었지만.. 나름 잘 참았던것 같다.




와우 처음사용자용 계정

이번에 27인치 QHD 모니터로 바꾸고 뜬금없이 생각난게 바로 와우였다.

이제 PC 사양도 어느정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니 와우를 풀옵션으로 한번 돌려보고 싶었달까..

더불어 예전의 추억도 떠올라서 간만에 배틀넷 사이트에 접속 했다.



어라... 이제 무료 14일 계정이 없나보다.

예전에는 와우 계정을 생성하면 14일간 무료 플레이가 가능 했었다.

이제는 20레벨 까지만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뀐듯 했다.


14일이면 60랩 만랩이던 시절엔 충분히 만랩까지 올릴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 조금은 아쉽다.

오히려 예전처럼 14일 기간이면.. 다시 와우에 빠져들지도 모를 위험이 있으니 한편으론 다행인것 같기도 하다.

20랩이면 추억정도 회상하기는 충분할듯 하다.


처음사용자용 계정은 20랩 까지 올릴 수 있고 캐릭터당 10골드까지만 소지가 가능한 제한이 붙는다.

이 외에도 전문기술 숙련도가 100까지만 올라가거나 확장팩 컨텐츠는 체험이 불가 하거나, 길드 관련 활동을 할 수 없는 등

조그마한 제한은 붙는다. (기존 이용자라면 본캐릭이 있는 길드 가입 정도는 가능한거나 소속 길드원에게 귓말 정도는 가능한것 같다)


아무래도 작업장용 캐릭터를 방지하기 위한 정책인듯 하다.



칼림도어, 추억의 지명


간만에 보는 와우 오프닝.

와우는 영상들도 정말 멋지다.


업데이트가 많이되서 그런지 오프닝 영상이 예전과 다르다.




정말 간만에 보는 로그인창.

27인치 보니 감회가 더 새롭다.




예전에 주캐였던 나이트엘프 사냥꾼으로 캐릭을 생성했다.

캐릭 생성시 성우 목소리와 함께 주변 마을을 날아 다니는듯한 오프닝이 참 인상깊었었는데..




접속하고 풀옵션으로 변경 했다.

다행히 풀옵션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그래픽 업데이트가 많이 된건지, QHD 풀옵션의 위력인지 뭔가 더 신비롭고 깔끔해진 기분이다.




다르나서스.. 블리자드에서 나이트엘프 종족을 한국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래선지 다르나서스 입구가 숭례문과 느낌이 유사하다.




비행하면서 내려다 보는 와우의 풍경은 정말.. 멋지다.




지나가던길에 발견한 다크문 행사 NPC.

예전에 다크문 카드를 모으는 매니아들이 참 많았는데..




오.. 다크문이 뭔가 바꼈다.

단순히 아이템 교환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계정귀속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었다.

레벨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꽤 재밌게 구경했다.




대격변 이후에 퀘스트 라인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예전에 플레이 했던 퀘스트 라인과는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불필요한 퀘스트는 많이 삭제된듯 하고 스토리 라인이 더 강화된 느낌이다.

역시 와우는.. 퀘스트 하는 재미다.




아즈샤라와 말퓨리온의 대화.




와우는 저랩때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특히 퀘스트를 충실히 이행하면 워크래프트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마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뭐랄까 그당시 한국 게임은 레빌업과 장비강화가 주 재미요소였다면,

와우는 콘텐츠 자체에 재미요소를 두었었다.




어느덧 20랩이 되었다.

레벨은 더이상 오르지 않고 골드 획득은 10골드가 되니 더이상 쌓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우버다인 퀘스트는 마무리 하자는 생각에 조금 더 플레이 했다.




어둠해안 퀘스트가 완료 됐다.

실 플레이시간 약 5시간. 잠깐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던것 같다.




그냥 종료하긴 아쉬워서 인턴도 잠깐 방문했다.

아 그런데..괜히 갔나 보다... 

이미 인던은 무시무시한 정예몹들을 처치하는 공간이 아닌..


부캐를 키우기 위한 거쳐가는 공간이 된듯 보였다.

대화도 없고.. 공략에 대한 설명도 없고.. 정도 없었다.

확실히 신규유저가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와우를 시작 했다면 

저랩 시절의 인던을 기피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추억은 여기까지

주말동안 잠깐 즐겨본 와우.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너부 많이 바뀐 게임방식과 UI는 조금 어색하게 다가 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처음 한두시간 플레이 때는 그래 그랬었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했던게,

점점 몰입하고 있는 필자의 모습을 보면서 20레벨 제한으로 바뀐 정책에 대해 다시한번 다행이라 생각하게 했다.

(실제로 결제창 까지.. 가긴.. 갔었다.. 결제를 했다면.. 아마 블로그 운영이 중단 됐을지도..)


27인치 QHD로 즐기는 와우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나중에 좀 더 지나고, 삶에 여유가 왔을때 다시 하고픈 게임이다.

그때는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간만에 즐거운 주말을 보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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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3 보호필름

태블릿PC는 화면이 크고 터치나 펜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호필름 선택이 중요하다.

요즘은 워낙 보호필름 값도 저렴해지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많은데,

예전부터 인연이 되어 제품을 지원받고 있는곳이 있어 이번에도 서피스 프로 3 용 보호필름을 제공 받았다.


매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서피스프로3용은 어떨지 기대가 됐다.



힐링쉴드 서피스3 종류



제품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이트티 강화유리 보호필름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그다음이 올레포빅 이었다.

블루라이트는 느낌상인지 큰 차이를 느껴보진 못했고 지문방지는.. 개인취향상 맞지 않았다.


이번 서피스프로3는 아직 강화유리보호필름은 나오지 않아 올레포빅 제품으로 부착을 진행 했다.




간만에 힐링쉴드 제품을 수령 했다.

택배 박스가... 전용박스가 생겼나 보다. 뭔가 더 있어 보인다.




택배 박스 안에는 힐링쉴드 메탈릭 세트와 안내장이 있었다.

이번에 서피스프로3 블랙에디션을 구매 했다고 말씀 드렸더니 메탈릭 세트로 보내왔다.


보호필름만 들어 있는 제품 보다 비쌀텐데.... 늘 감사하다.




후면에는 힐링쉴드 제품군의 차이점이 설명되어 있다.




힐링쉴드 제품군의 차이점. 필자가 선호하는 올레포빅은 이름 처럼

가장 평균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구성물은 언제나 심플하다.

먼저 사용설명서가 보인다.




박스를 개봉하면 포함된 구성품들.




전면 보호필름과 메탈릭 후면 보호필름, 필름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거나 탈착시키는 스티커와 밀대,

극세사 크리너가 기본 구성품으로 되어 있다.



보호필름 부착방법


먼저 만만한 후면 보호필름 부터 부착을 시도 했다.

서피스프로3 후면을 잘 닦아준다.




부착전 부착영역을 확인 한다.

미리 확인을 하지 않고 작업 하다 보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점점 방향이 틀어지는 불상사가 발생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준점을 정하는게 중요 한데, 미리 좌우 여백을 확인하고 카메라 구멍을 기준으로 부착을 진행 했다.




시작점 부터 밀대로 슥슥 밀어가면서 부착하다.

그래야 보호필름이 울지 않고 기포가 발생하지 않는다.




상판을 붙였다면 하판은 금방이다.

상판에 부착된 보호필름과 간격을 확인해서 부착을 시작한다.

방법을 똑같다.




비교적 깔끔하게 잘 부착 했다.




서피스3는 킥스탠드가 있기 때문에 접히는 부분에 충분한 공간을 두어야 한다.

잘못 했다간 킥스탠드를 여닫는 순간 보호필름이 울어 버린다.




확실히 힐링쉴드 제품 답다.

서피스 프로3의 거의 전 면적을 덮어 주면서 카메라 렌즈나 센서 구멍의 위치도 정교하다.




이제 대망의 전면 보호필름이다.

후면 보호필름과는 다르게 투명한 필름이기 때문에 먼지나 공기가 들어가면 바로 눈에 띈다.




마찬가지로 부착지점을 먼저 확인 한다.




전면 보호필름은 접착면과 보호필름을 보호하는 얇은 보호막이 한겹 더 붙어 있는 면으로 나뉜다.




먼저 동봉된 극세사 크리너로 액정을 깨끗이 닦아준다.

원래 샤워 후 습기가 가득한 화장실에서 작업 하는데,

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진행했다.


아무래도 건조한 환경은 습한 환경보다 먼지가 유입될 확률이 높다.

가급적이면 습도가 높고 밝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게 좋다.




어느정도 액정이 깨끗해 졌다 싶으면 전면 보호필름을 조심 스럽게 부착 한다.

이때 발생한 기포는 밀대로 밀어 주거나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밀대로 충분히 공기를 빼준 후 전면 보호비닐을 제거 한다.

밀대 작업을 하면서 전면보호필름이 손상 될 수 있기 때문에 비닐이 존재 하므로 밀대작업을 먼저 한 후 비닐을 제거한다.




그런데.. 이날 너무 큰 실수를 해버렸다.

비닐을 벗긴 다는게 급한 마음에 부착된 전면 보호 필름 자체를 벗겨 버렸다....


이럴 경우 상당히 많은 먼지가 유입되거.. 여차하면 전면 보호필름 재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먼지를 수습하기 위해 테이프로 부착면의 먼지를 제거하다 2차 참사가..

보호필름이 약해선지 테이프 접착력이 너무 강해선지 테이프를 사용한 곳의 보호필름이 늘어나 버렸다.


이건.. 수습이 불가능 하다..




이런 기포들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하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




부착을 완료 한 모습. 혹시나 필름이 늘어난 부분이 진정될까 기다려 보기로 했다.




후면은 정말 깔끔하게 잘 붙었다.




이제야 정말 블랙 에디션 느낌이 난다.

질감도 좋고 지문도 잘 묻지 않아 만족도가 높다.



그리고 일주일 후


망했다.. 늘어난게 확실한가 보다.. 사라지지 않는다..

이 부분을 제외 하고는 기포가 모두 사라진걸 확인 할 수 있다.




워낙 크기가 크다 보니 화면을 볼 때 약간 거슬리는 정도다..

이건 개인의 실수라...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나을듯 해서 일단 사용하기로 했다.


힐링쉴드 사용후기

일단은 제품 자체의 종류가 다양하고 구성품이나 사용방법등이 비교적 성실하게 설명되어 있어 계속 손이 가는 제품이다.

필자가 사용중인 노트4나 아티브 프로, 기어S 역시 힐링쉴드 제품의 보호필름을 아직도 사용 중이다.


그러고 보니 아티브의 경우 벌써 힐링쉴드 보호필름을 사용한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까지도 큰 손상 없이 잘 사용 중이다.

이번 서피스 프로3 제품도 내구성이 강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질이 나쁜 보호필름을 사용하면 화면투과성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힐링쉴드 올레포빅 제품은 오히려 더 선명해진 기분이다.

(이건 기분일듯)


그리고 서피스 프로3에서 가장 중요했던 필기감이 떨어지면 어떡하나 거정 됐는데 다행히 그런 부분에서 불편함은 없다.

다른 제품을 많이 써본적이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적어도 제품 자체의 만족도는 높은 편인것 같다.

그만큼 가격도 조금 높은 편이긴 한데 성능과 내구성을 생각 한다면 저가형 여러장 붙이는것 보다는 

힐링쉴드 제품 한장을 붙이는게 더 효율이 좋은것 같다.


물론.. 필자의 이번 경우처럼 부착이 실패하면...


그럴때는 부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자신이 없는 사람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부착 서비스를 받는게 더 좋을듯 하다.


여튼 이번 서피스프로3 보호필름으로 부착한 힐링쉴드 올레포빅 제품도 오래 잘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 본 포스팅은 폰트리 힐링쉴드측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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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인치 QHD 모니터

지난 8년간 큰 잔병치례 없이 필자의 눈이 되어 주었던 피씨뱅크 24인치 모니터가 결국 고장이 나버렸다.

그동안 어댑터 교체로 겨우겨우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 정말 모니터를 바꿀때가 된거 같다.


이미 고장증세가 작년부터 살짝 살짝 나오고 있어 미리 봐둔 모니터가 있긴 했는데,

크진 않지만 보편적인 결함이 있어 망설이던 찰나 크로스오버의 27인치 QHD 모니터를 발견하게 됐다.


요즘은 풀HD를 넘어서 QHD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심지어 가상 4K나 가상 5K라고 해서 저렴한 가격에 UHD 이상의 해상도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왔다.


다만, 필자의 경우 게임 보다는 사무업무가 많기 때문에 해상도가 너무 높아도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어서,

27인치 선에서 가장 적합한 해상도를 찾다 보니 결국 27인치 QHD 모니터를 선택하게 됐다.


27인치의 크기와, QHD 지원여부, AH-IPS 패널과 가격을 고려 했을때

와사비망고의 27인치 제품과 크로스오버의 27개간지 AHIPS DP 제품이 최종 후보로 남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와사비망고 제품이 더 끌리긴 했지만 소비전력과, 

와사비망고의 제품은 패널수급 문제와 배젤상단 벌어짐 그리고 출시된지 1년 가까이 된 제품이라는 부분에서 결국 크로스 오버 제품으로 모험을 하게 됐다.


그중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AHIPS DP에 들어간 패널이 

DELL UltraSharp U2715H 패널과 같은 패널인점. 사실여부는 크로스오버의 양심에 맡겨야 겠지만 이 부분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구매할 값어치가 있는 제품이 되는것 같다. (참고로 델 제품은 소비자가 80만원을 웃돈다)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개봉


모니터 박스만 봐도 진짜 슬림함이 느껴 진다.

요즘 기술 참 좋아졌다.




모니터를 구매 할 때는 옵션을 잘 확인 해야 한다.

무결점 제품이 제대로 왔다.




박스에는 개간지 사진이 들어 있지는 않다. 웬지 모를 아쉬움.




옆면에 제품 정보 바코드가 적혀 있다.




반대편은 특이사항이 없다.




상자의 윗면.

현대택배라 조금 걱정 했는데 다행히 별 파손 없이 도착했다.




이제 모니터 교체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한 오체.

충분히 쓸만큼 쓴듯하다.




모니터를 들어 낸 김에 청소도 같이 진행 했다.

모니터 받침대가 24인치 용이라 새로 구매한 모니터가 장착이 될까 조금 걱정이 됐다.




드디어 박스 개봉.

제품을 보호하는 박스티로폼이 보인다.




예전 모니터는 보호스티로폼이 막 돌아다니고 그랬는데, 

이렇게 박스로 스티로폼을 고정하니 훨씬 안정감 있는것 같다.


아이디어 좋은듯.




상판을 드러내면 드디어 본체와 구성품이 보인다.




박스 하단에도 보호용 스티로폼이 있다.




가장 먼저 구성품 확인.




크로스오버 개간지 27 AHIPS DP 제품의 기본 구성품.

모니터 본체와 하단 지지대와 지지나사, 손드라이버, 어댑터와 DVI 케이블이 들어 있다.




듀얼링크 DVI 케이블.

싱글링크와는 핀 배열이 약간 다르다. 이렇게 꽉 차 있으면 듀얼링크 DVI.

QHD급 이상 쓰기 위해서는 듀얼링크 DVI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어댑터는.. 중국산...

12V 4.0A 제품이다.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는 리모컨.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리모컨은 CR2032 배터리를 쓴다.

첫 개봉시 보호필름이 장착되어 있으므로 제거하고 배터리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




모니터 지지용 스탠드.

기스가 난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얇은 보호필름이 붙어 있다.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깨끗한 지지판이 나온다.




사용설명서는.. 크게 볼거리가 없다.

가상 5K 사용법이나 오버클럭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없다.

이 부분은 다음에 따로 포스팅을 해야 할듯 하다.


크로스오버 27 AHIPS DP 제품은 제품명에서 볼 수 있듯 DP 단자 까지 지원하는 고급형 모델이다.

DP 케이블이 기본구성품으로 되어 있었으면 했지만..

호환성을 위해 DVI-D 케이블을 번들로 제공하는듯 했다.




가장 확실한 제품 사양 정보.

이정도면 필자의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과할정도다 -_-;;


다만.. 제품 설명과 다른점 들이 몇가지 보인다.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반응시간이 5ms로 되어 있는데 제품 사양에는 7ms,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스피커 10w+10w로 되어 있는데 제품 사양에는 3W+3W로 약간 상이하다.

이 부분은 한번 문의를 해봐야 할듯 하다.




모니터 본체 하단의 나사홀에 맞춰 지지 스탠드와 제공된 나사로 결합하면 조립은 끝.




손드라이버를 제공해주는 세심함은 마음에 든다.




다행히 모니터 거치대가 호환이 된다.

딱 꽉 차게 거치가 가능 하다.




와.. 제품 사진으로도 봤지만 실물로 보니.. 더 이쁘다.

모니터 두께도 두께지만 배젤 두께도 엄청 얇다. 

예전부터 중소기업 제품이 가성비가 뛰어난건 맞지만 디자인은 포기 했어야 하는데,

이제 대기업 제품보다 더 뛰어난 제품들이 나오는것 같다 -_-;;




베젤이 약간 뜬거 처럼 보인다. 마치 플라스틱 외형 틀 위에 패널을 부착한 느낌이다.

이게 배젤을 얇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인듯 보인다.




빛을 받은 부분이 조금 강조 됐지만 균일하게 패널이 붙어 있다.




사진으로는 조금 과장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모니터 뒷면. 27 개간지는 뒷면에 전원버튼과 OSD 설정 버튼이 있다.

덕분에 전면에서 모니터를 봤을때 상당히 심플함을 보여 준다.




OSD 버튼 하단에 리모컨 수신부가 있다.

툭 튀어 나온게 디자인을 해치면 어떡하나 했는데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


이정도 디자인을 포기하고 리모컨 수신률을 올렸다면 용인할 수 있는 수준.




모니터 본체는 국내에서 생산이 되는것 같다.

뒷면 스티커에 제품 시리얼이 적혀 있다.




입력 단자는 다양하다.

DP, VGA, DVI, HDMI 를 지원 하면 PC 오디오 연결잭과 전원잭이 배치되어 있다.




크로스오버 27 개간지 제품의 조금 애매한 부분인 VESA홀.

베사 규격은 100x100mm 지만 나사 사이즈가 조금.. 특이하다.


보통 3mm~4mm 사이의 나사를 많이 사용 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6mm 나사를 사용 한다.


그래서 기존에 스탠드와 모니터 암을 사용 한다면 별도로 나사를 요청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나사 요청은 crosslcd@naver.com에 구매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동봉해서 보내면 처리 해주는것 같다.




케이블 까지 모두 연결 한 후 배치한 모습.

모니터 디자인은 이쁜데.. 거치대와 서랍장이....


유리 거치대와 잘 어울릴것 같겠다는 생각이 든다.




QHD 개간지 AHIPS 사용


드디어 전원 인가.

와... 이것이 QHD. 확실히 선명하다.

나름 멋진 배경화면 이었는데.. 풀HD 용이라 어서 바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젤이 얇아선지 기존 24인치 제품과 크기차이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시야는 확 트인 기분이다.




특이하게 좌측 위에 불량화소로 보이는 점이 있다.

그런데 저긴 배젤인데??




로고는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지만 알루미늄 헤어라인은 꽤 고급스럽다.

다만 손으로 만지면 꽤 뜨겁게 느껴진다. 어차피 모니터 사용하면서 크게 만질일은 없겠지만.. 조금 놀랄수도 있을것 같다.




인터넷 창을 띄어봤다.

뭔가.. 휑하다..




QHD의 매력. 인터넷창 2개를 띄어도 횡 스크롤바가 생기지 않는다.




이제 폴더관리와 사진 관리가 더 쉬워질것 같다.




윈도우 8.1 시작화면. 시작 화면도 더 넓어졌다.




원노트도 휑해졌다.




아웃룩은.. 이제 한눈에 모든 폴더와 내용이 보인다.




화질은 말할것도 없다.




간만에 롤을 실행시켜봤다.

처음 접속하면 화질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당연히 해상도를 QHD로 올려줘야 제대로 된 화질이 나온다.

와.. 시야가 넓어졌다... 이제 게임에 다시 관심이 생기게 될지도 모르겠다.

(아직 적응이 안되선지 멀미가 ;;)




네이버 창 3개는 띄울수 있을것 같다.




잠깐 쉬어가는 타임.

바탕화면 이미지를 QHD급으로 바꿔줬다.




본격적인 모니터 체크 시작.

예전에 쓰던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이라 프로그램명도 IsMyLCD OK다.

이제 LED 모니턴데...




아까부터 거슬렸던 배젤 모서리 점. 확실히 먼지가 묻은건 아니다.




아.. 제발 없길 바랬는데.. 불량화소로 추정되는 픽셀 하나 발견...




우측 위에도 배젤에 불량화소 같은게 하나 있다.




혹시나 좌측 하단과 우측 하단도 살펴 봤는데 마찬가지로 점 같은게 있었다.

아마 패널 생산 공정에서 컷팅 위치를 잡는 기준점이 아닐까 싶다.


이 부분은 불량화소 문의할때 같이 물어봐야 할듯 하다.




녹색 화면에도 아까 그 자리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노란 화면에도..




크로스오버의 불량화소 대처 규정.




혹시나 해서 무결점 제품을 사길 잘한것 같다.

검정 화면에서 한번 더 테스트를 진행 했다.




하아.. 역시나.. 데드픽셀이다.

전원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면서 데드픽셀이 살아나는 경우도 있어서,

오늘 밤에 테스트를 더 진행 후 내일 교환신청을 넣어야 겠다.


아쉽다.. 이것만 없었어도 맘편히 쓰는건데..


크로스오버 개간지 후기

전체적인 마감이나 패널성능은 아직까지는 만족 스럽다.

향후 가상 5K와 오버클럭도 테스트를 진행 해봐야 겠지만, 30만워 정도의 값어치는 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특히 다양한 입력포트 지원과 AH-IPS 패널, 특히 델 27인치 모니터와 동일한 패널이라는 점은 상당히 구매욕을 당기게 한다.


알파스캔에서도 27인치 멋진 제품을 내어 놓았던데.. 아쉽게도 해상도가 FHD.

개인적으로는 27인치 급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QHD급 정도는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직 눈이 적응을 하지 못해선지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27인치 QHD에 적응을 해버리면 다른 장소에서

PC를 쓸때 갑갑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여튼, 간만에 구매한 모니터에 불량화소가 있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이 오면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 할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27인치 QHD 제품중에서 추천할만 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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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최신빌드 설치

벌써 7월이다.

이제 윈도우 10 출시일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윈도우 10 공식 출시예정일은 7월 29일이다)


7월 1일자로 윈도우10 인사이더 프리뷰 10159 빌드가 업데이트 됐다.


원래 6월 29일 10158 빌드가 출시 되었는데 출시 한달전이라 그런지 10158 빌드에서 발견된 버그들을

긴급 수정한 10159 버전을 이틀만에 다시 내놓았다.


업무가 바빠 바로 업데이트 하지 못한점이 약간 다행스럽게 다가왔다.


어쩌면 윈도우10 정식 제품 출시전 마지막 빌드가 되지 않을까 하여,

이번에도 클린설치를 진행 했다.


이상하게 윈도우 업데이트로 빌드를 올리게 되면 자잘한 버그가 생기는것 같은데,

이게 윈도우 10 자체 오류인지 단순히 시스템이 엉켜서 발생하는 버근지 알수가 없다.


그래선지 OS버전이 바뀔때는 아무래도 업데이트 보다는 클린설치로 설치하는게 깔끔하다.

기존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 사용자 기준으로 10159 빌드를 클린설치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윈도우10 설치시디 준비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윈도우 10 설치 시디나 USB가 필요하다.

요즘은 CD 보다는 USB로 윈도우 설치를 하는게 간편하고 빠르다.


윈도우 설치 USB 를 만들기 위해서는 윈도우 10 이미지 파일과 USB 설치디스크를 만드는 툴이 필요하다.

다행히 두가지 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다.


먼저 윈도우 10 최신버전 설치를 위해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

윈도우 10 이미지는 아래 주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preview-iso-update-1504

해당 사이트에서 윈도우 10 시디키도 제공하고 있다.

빌드 10130 기준 설치 시디키는 6P99N-YF42M-TPGBG-9VMJP-YKHCF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7월 1일자로 나온 윈도우 10의 가장 최신 버전은 빌드번호가 10158인데 공식 사이트에서는 10130 버전이다.
아무래도 웹에서 다운로드 받을때는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

물론 해당 빌드를 설치 한 후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빌드 업그레이드를 해도 되지만,
그럼 클린설치라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윈도우 10 10159 빌드 이미지 파일을 얻는게 우선이다.

esd를 iso로 변환하기

다행스럽게도 기존 윈도우10 프리뷰나 인사이더 사용자라면 윈도우 10 이미지 파일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임시적으로 C드라이브에 설치파일이 저장 되는데 그 이미지 파일을 변환해서 사용하면

최신 빌드의 윈도우 10을 클린설치 할 수 있다.




먼저 윈도우10 10159 빌드 업데이트 파일을 내려 받아야 한다.

다운이 완료 됐다면 재부팅을 하지 말고 클린시디 USB 제작에 들어간다.




윈도우 설치 USB 제작을 도와주는 윈도우 USB 설치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http://wudt.codeplex.com/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윈도우7 이상 버전의 이미지 파일부터 USB 설치 디스크 제작이 가능하다.

지금은 윈도우 10 빌드 10159 빌드를 기준으로 하지만

윈도우7 또는 윈도우8이나 윈도우8.1 설치 USB 디스크를 만들때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제 설치 이미지 시디를 확인하자.

C드라이브를 선택하면 $windows.~BT 라는 폴더가 보인다.


숨김속성 이므로 만약 해당 폴더가 보이지 않는다면 숨김폴더 보기 설정을 하면 폴더가 나타난다.




$windows.~BT 안에 Sources 폴더를 들어 오면 install.esd 파일이 보인다.

용량을 봐도 딱 설치CD 이미지 인것같은 느낌이 온다.




아까전에 설치한 윈도우 설치 디스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먼저 설치할 윈도우 이미지를 선택 한다.




그런데, 윈도우 10 10159 빌드 설치 파일이 선택되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윈도우 설치디스크 만드는 프로그램에서 ISO 이미지 파일만 지원 하는걸 볼 수 있다.


윈도우 10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ISO파일을 바로 제공하지만,

윈도우 업데이트로 진행될때는 ISO보다 압축률이 높은 ESD 파일 형태로 배포되서 호환이 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다.


그럴땐 ESD 파일을 ISO 파일로 변환 해주면 된다.




ESD를 ISO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검색하면 간단하게 방법을 구할 수 있다.

필자는 ESD Decrypter Wim 4.7 버전을 사용했다.


웹에서 ESD Decrypter Wim 을 다운로드 받았다면 압축형태로 되어 있다.

압축을 푼 폴더에 윈도우 10 install.esd 파일을 옮기거나 복사한다.


그 후 decrypt.cmd 파일 위에서 우클릭->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누른다.




그럼 파란 화면이 나오는데, 1번을 선택하고 엔터.




그럼 ESD 파일을 ISO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 진행 된다.




변환이 완료되면 Press any key to exit. 텍스트가 나온다.

아무키나 입력하면 파란창이 사라진다.




변환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해당 빌드의 이름이 붙어 iso 파일이 생성 된다.

확실히 ESD 파일보다 용량이 커졌다.




이제 윈도우 설치 디스크 제작 프로그램에서 정상적으로 설치이미지를 인식한다.

필자는 64비트 환경이기 때문에 윈도우 업데이트시 64비트 윈도우10 빌드가 기본적으로 저장된다.




ISO 파일을 선택했다면 이제 설치 시디를 USB 로 만들지 DVD로 만들지 선택한다.

USB device 선택.




이제 4GB가 넘는 USB를 연결 후 Begin copying을 누르면 윈도우 10 설치시디가 만들어 진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USB 공간이 부족하면 모두 지우고 설치할지 물어본다.


설치CD 제작을 위해 USB 지우기 선택.




USB 파일이 다 사라지는데 진짜 만들껀지 한번 더 물어본다.

과감히 예 선택.




이제 윈도우 10 최신빌드 USB 설치디스크가 만들어 진다.

PC 사양에 따라 5분에서 10분정도 소요된다.




제작이 완료 됐다. 이제 이 USB를 이용해서 기존 윈도우를 설치한는 방법과 동일하게 설치를 진행하면 된다.



윈도우 10 설치시작

데스크탑 PC의 경우 USB를 부팅순서 최우선으로, 태블릿PC의 경우 바이오스 및 기본설정을 조금 수정해서 USB 부팅을 진행한다.

필자는 삼성 아티프 탭 프로를 사용중이며 이미 지난번에 아티브에 윈도우 10 을 설치하는 포스팅을 작성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며 필요할 경우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된다.


아티브에 윈도우 10 설치하기 - http://www.itnamu.com/982



태블릿PC 아티브 기준으로 볼륨다운+전원 버튼으로 부팅 메뉴를 호출 할 수 있다.

부트 디바이스를 윈도우10 설치 USB로 선택한다.




부팅이 진행되면 윈도우 설치화면이 나온다.

이전 빌드까지는 우측 하단에 설치하는 빌드명이 나왔는데, 10159는 나오지 않는다.




지금 설치




잠깐 기다리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 간다.




어라.. 정품 인증을 위한 제품 키를 입력 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윈도우 10 정품 제품키는 윈도우 10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획득 가능하다.

본 포스팅의 상단부분을 참조해도 된다.


이전 빌드는 정품 인증 절차가 없었던것 같은데.. 일단 건너뛰기를 선택했다.




불가항력의 동의함 선택 후 다음.




클린 설치를 위해 사용자 지정을 선택한다.




OS가 설치되는 C 드라이브.

보통 운영체제용과 데이터 저장용으로 나누어 사용한다.




필자는 윈도우 클린 설치시 파티션을 포맷하거나 삭제 후 진행핸다.

클린설치의 의미가 가장 깨끗한 상태에서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파티셕 삭제가 걱정되면 최소 C드라이브 포맷 후 진행하는걸 권장한다.




이제 본격적인 설치가 진행된다.




아티브 기준으로 설치시간은 5분~10분 내외 소요된다.




윈도우 10 초기 설정 부분은 생략할까 했는데 이번 10159빌드 부터 조금 변경된 점이 있는것 같아 다시 올린다.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제품 키 입력 부분. 이 부분이.. 확실히 새롭다.


일단 좌측 하단의 나중에를 선택했다.




온라인 연결. MS 계정을 바로 연결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이 단계에서 온라인 연결을 하는게 좋다.




오.. 이부분은 새롭다.

원래 약간 다른 느낌의 안내문이었던거 같은데, 여튼 기본 설정 사용을 누른다.




또다시 새로운 화면.

이건 내꺼니까 내 PC 입니다를 선택한다.


만약 회사에서 윈도우 시스템을 구축해서 사용 한다면 조직 소유 PC로 선택하면 될듯하다.




사용자 기본 계정 설정.

여기서 MS 계정을 입력하면 된다.


아직까지 로컬계정만 사용 중이라면 이참에 하나 만들어 보는것도 좋다.

MS계정을 연동하면 기본적인 정보들이 스마트폰처럼 일반 PC도 동기화 되기 때문에 은근 편하다.

예를들면 바탕화면이나 테마설정, 인터넷 즐겨찾기 정보 등이 바로 연결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예전 빌드부터 발생하던 터치 입력이 불가능하다.

필자의 아티브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당황하지 말고 좌측 하단의 접근성 아이콘을 선택한다.

그럼 메뉴가 나오는데 화상 키보드를 선택하면 키보드 터치 입력이 가능하다.

태블릿 PC에 윈도우 10을 설치할때 알아야 할 꿀팁이다.




그럼 저렇게 화상키보드가 뜬다.

열심히 하나씩 입력한 후 로그인을 진행한다.

열심히 입력하지 않으면 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오탈자가 발생하니 침착히 한글자씩 열심히 누르도록 한다.




잠시 기다리면,




암호는 구시대 방식이라는 충격적인 화면이 나온다.

원래 좌측 하단에 이 단계 건너뛰기 버튼이 있는데 왜인지 텍스트가 짤렸다.


막상 PIN을 사용해보니 편해서 그냥 설정 해 줬다.




정말 오래 걸리지 않는다.

윈도우 설치 할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정말 설치과정이 간단하고 빨라졌다.




윈도우 10 10159 빌드 설치가 완료 됐다.




가장 눈에 띄게 들어온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

정확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아이콘이다.


윈도우10 부터 적용되는 차세대 웹 브라우저로써 인터넷 익스플로러 와는 다른 웹 브라우저로 보면 된다.

개발 단계에서는 프로젝트 스파르탄이라고 불리다가 최근에서야 엣지 라는 엣지있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와는 다른 웹 브라우저다 보니 윈도우 10에 별도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같이 설치되어 있다.

윈도우 10에는 현재 기준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버전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인사이더 프리뷰 평가본이다.

느낌상으로는 10159 빌드는 RTM 버전쯤 되지 않을까 싶다.




클린 설치 후 가장 먼저 하는 윈도우즈 업데이트.

어지간한 드라이버를 기본으로 잡아 주기 때문에 윈도우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 후 세부설정을 하는게 편하다.




아티브에 탑재된 와콤 드라이버나 블루투스 드라이버 등 각종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잡아 준다.

업데이트가 완료 되면 재부팅을 한번 진행하자.


재부팅 후 또 업데이트를 누르면 더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잠금 화면이 변경됐다. 이번 개발자 취향은 해변에 동굴을 좋아하는것 같다.




오... 로그인 화면이 멋지게 변경 됐다.

뭔가 있어보인다.




더이상 업데이트가 없을때까지 진행했다.

이제부터 오피스365 등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된다.




몇 몇 개별화 설정 진행중 정품 인증을 해야 된다는 메시지가 발생하여 윈도우 정품 인증 작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은 제품 키로는 10159 빌드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


빌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시리얼키 체계가 변경 된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해외 커뮤니티를 뒤져 윈도우10 10159 빌드 정품인증이 가능한

제품키를 획득했다.


윈도우 10 정품인증 제품키는 아래와 같다.

8N67H-M3CY9-QT7C4-2TR7M-TXYCV


참조 URL : MS 정책에 위배 된다면 삭제예정

http://answers.microsoft.com/en-us/insider/forum/insider_wintp-insider_install/windows-10-deactivated-product-key-while-upgrading/6e5adc46-a262-421f-a0f1-d4d6b201af94




다행히 해당 시디키로 정품 인증을 완료 했다.



윈도우 10 클린설치 완료

이제 한달만 기다리면 윈도우 10 정식버전을 사용 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일단 아침부터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관련 프로그램을 셋팅하면서 포스트를 작성 했는데,

퇴근 후에 조금 더 자세히 변경된 사항을 살펴봐야 될것 같다.


혹시.. 업무용 프로그램과 충돌이 발생하면 낭팬데... 

이제 그런 부분 정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라는 믿음으로.. 



※ 본 포스팅은 윈도우10 스토리텔러 활동으로 윈도우10을 소개 하면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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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3 초기화

서피스프로3.. 예상은 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태블릿 PC다.

PC를 구매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초기화다.


왠지는 모르 겠지만 IT장비를  구매하면 이것저것 기본 기능을 확인 후 초기화 하는게 습관처럼 생겨 버렸는데,

서피스 프로3라고 피해갈 수는 없다.


윈도우 8 버전 부터는 스마트폰 처럼 초기화 기능이 있어 간단히 윈도우 재설치가 가능하다.

물론 스마트폰의 공장 초기화와 유사한 PC 초기화 기능도 존재 한다.

일단 초기화 연습을 진행 한 후에 서피스 프로 설정을 본격적으로 할 계획이다.




윈도우 8 재설치를 위한 복구 모드에 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한다.

윈도우8이나 8.1에서는 PC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복구 메뉴에서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서피스프로3나 태블릿을 초기화 시킬때는 윈도우 진입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할 때 사용하게 된다.


그럴땐 하드웨어 키를 이용해서 복구 모드에 진입하면 된다.


태블릿PC 마다 초기화나 복구모드 들어가는 방법이 약간 다르긴 한데,

서피스 프로3의 경우


볼륨업키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 전원(살짝 눌렀다 떼기) = UEFI 바이오스 모드

볼륨다운키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전원(살짝 눌렀다 떼기) = 복구모드 로 진입이 가능하다.


볼륨키는 전원이 들어오고 서피스 로고가 나올때 떼면 된다.

처음엔 접근이 어려울 수 있는데 몇번 하다보면 타이밍 잡는게 감이 온다.


복구모드에 진입할때 키보드 레이아웃은 한글 입력기를 선택 해주면 된다.




복구는 할때는 문제 해결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PC 초기화를 이용하면 공장초기화 상태가 된다.




복구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 드라이브 건너뛰기를 선택한다.




운영체제를 선택한다. 서피스프 프로3의 기본 운영체재는 윈도우 8.1 이다.




PC 초기화 준비작업이 진행 된다.




PC 초기화가 진행되면 태블릿PC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 된다.

데이터를 살려야 된다면 PC 초기화 말고 PC 복구를 선택해야 한다.




디스크 드라이브의 파티션까지 초기화 할지 물어본다.

만약 C / D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면 아니요, 기존 파티션을 유지합니다를 선택한다.




어쨋든 초기화가 진행 된다.

어차피 공장 초기화 하는거 드라이브를 완정히 정리한다.




이제 다음을 누르면 돌이킬 수 없다.

15~20분 정도면 서피스 프로3 초기화가 완료 된다.


다른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PC도 초기화 방법은 유사하다.




PC 초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TPM 보안 관련 경고사항이다.

원래는 F12를 누르면 넘어가야 되는데 먹통이 된다면 컨트롤+알트+델리트로 재부팅을 하면 부팅이 진행 된다.




이번에는 초기화 설정과정에서 네트워크를 붙였더니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화면이 나온다.

서피스 프로3는 MS에서 진행하는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에 속한다.

실제로 윈도우 10 프리뷰를 사용중인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쓰고 있다.


예약을 누른다.




다음달이면 윈도우10이 출시 된다. 서피스 프로3가 한층 더 강해지리라 기대가 된다.

태블릿 PC 빨리 배우기

태블릿 PC도 어차피 사용하다 보면 포맷을 해야 하거나 윈도우 재설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 한다.

처음부터 너무 조심스럽게 사용하지말고 이것 저것 막 만지작 거리면서 기능을 익히고,

초기화까지 직접 진행 해 보면 태블릿 PC의 기능과 성능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족한 서피스 프로3 의 용량을 조금이나마 더 확보 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한다.

음.. 용량이 늘어 난다기 보다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실제로 그걸 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초기화를 진행해야 했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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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3 개봉기

포스팅 제목에서도 느껴 지듯이... 서피스 프로 4가 나오기 직전인 이 마당에..

서피스 프로 3 를 구매했다.


필자는 아티브 탭 프로를 사용중이기 때문에 서피스가 탐나기는 했지만 구매까지는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다 강의를 위해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려 한다는 지인의 말에 제품을 추천하기 위해 살펴 보던중,

역시 강의목적이 주 용도라면 서피스 프로3 만한게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슬림함과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은 물론 N-Trig 펜 탑재와 원노트와의 찰떡궁합,

그리고 MS에서 전투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교육용 프로모션 등..


그중 서피스의 가장 큰 매력은, 한손으로 태블릿을 잡고 화면에 필기를 하면서 그 화면을 그대로

프로젝터나 대화면 TV로 보낼수 있는 점.

이는 곧 언어분야를 강의하는 지인에게 최고의 디바이스 환경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태블릿PC와 일반 노트북과 유사한 키감을 나타내는 서피스만의 슬림한 착탈식 키보드는..

아티브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상당히 부러운 아이템이었다.


문제는.. 가격과 시기였다..

서피스 프로3를 사자니 곧 서피스 프로4가 나온다고 하고, 서피스3가 나와서 살펴보니 

제품은 잘 나온듯 하나 문서작성하기에는 작은 화면과 아톰치고는 꽤 비싸게 형성된 가격대...


그래서 어차피 비싼돈 주고 살꺼면 조금 더 기다렸다 서피스 프로4가 나올때 구매하거나,

서피스 프로3 재고털이가 시작되면 그때 구매하는게 어떻겠냐는 처방전을 내려 줬었는데..




뜬금없이 11번가에서 웬 서피스 프로3 특별 행사가... 진행 되버렸다.

수량은 50대 한정.




그 중 필자가 추천했던 i5 128G 모델이 행사에 포함 되어 있었다.

30대 한정... 원래 충동구매를 잘 하지 않는데..

지름신이.. 필자도 모르는 사이에 11번가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있었다.




지름신이 필자의 정신을 지배 했을지라도 본능은 발휘됐나 보다.

나름 이것 저것 할인을 더 적용 시켜서 최종 939,520원에 구매.


사은품으로 오는 블랙샷 플러스를 정리하면 얼추 89만원에

서피스 프로3 i5 128g 모델과 타이핑커버를 회득할 수 있다니... 지를 수 밖에 없었다.




다나와에서 현재 시간 기준으로 확인한 서피스3 최저가와 서피스 프로3 최저가 비교.

원래라면 서피스 프로3 i5 128G 모델은 본체만 97만원 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나온 프로보다는 아래 등급인 서피스3 128GB 모델이 719,000원.

타이핑 커버 포함하면 약 85만원 돈이 되는데.. 글쎄.. 4만원 차이라면 당연히 서피스 프로 3를 지르게 되지 않을까.



때늦은 서피스프로3 개봉기


배송이 정말 칼배송이다. 목요일 저녁늦게 주문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다.

간만에 받는 고가품 택배다 보니 조금 걱정되긴 했는데 파손주의 스티커가 붙어 있어 조금 안심이 됐다.

가.. 로젠택배... 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선지 조금 불안 하기도 했다.




여기 저기 찍힌 자국이 있었지만.. 이건 어디까지 외피일 뿐이다 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했다.




서피스프로3와 타이핑커버, 그리고 사은품이 파손되지 않도록 나름 신경쓴 포장이다.




이런 종이 한장이 판매자의 신뢰성을 향상 시킨다.




한참을 뾱뾱이와 씨름을 하고 나서야,




서피스 프로3와 타이핑 커버를 만날 수 있었다.

MS에서 행사가 있을때 애써 군침만 삼켰던 서피스 프로3..




서피스 프로의 타이핑 커버. 블랙 라벨 에디션 답게 시커멓다.




서피스 프로의 타이핑 커버는 서피스 제품군끼리 호환이 가능하다.




서피스프로 3의 패키지 모습. 심플 명료하다.




옆면에는 시리얼과 기본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뒷면에는 서피스 프로의 사양과 간단한 안내사항이 적혀 있다.




박스 정면 기준 우측 하단에 보안씰이 붙어 있다.

이 부분을 떼야만 박스를 개봉 할 수 있다.


물론 이 씰이 뜯겨진 흔적이 남으면 단순 반품이나 교환은 불가하다.

개봉된 제품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드디어 서피스프로3 를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피스프로3 본체와 우측에 충전기가 들어있는 박스가 정렬되어 있다.




본체를 들어내니 서피스프로용 엔트리그 펜과 안내서가 보인다.




혹시나 뭐가 더 없을까 뒷면을 확인 했는데... 뭐가 없었다.




서피스 프로 3에 적용된 엔트리그 펜은 건전지가 있어야 작동이 가능하다.

펜 뒷부분을 돌려 건전지 덮개를 연 후 삽입하면 된다.


본체에 AAA사이즈 건전지 1개와, 두껑 부분에 둥근납딱전지가 2개 들어간다.

두껑 부분 전지는 디바이스와 페어링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것 같은데 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듯 하다.




서피스프로3의 안내서.




크게 2종류의 안내서가 있었는데.. 

일반적인 내용이긴 해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니 서피스 프로 3 를 구매 했다면 한번쯤은 읽어보자.




서피스 프로 3의 충전기.

심플하고 미니멀리즘하다.


아티브 사용자로써 이런 부분은.. 조금 부럽다.




접촉단자는 자석식이다.




특이하게 어댑터에 윈도우8 로고 스티커가 붙어 있다.

충전 어댑터에 USB 단자가 하나 더 붙어 있는데 출력은 1A를 지원한다.


급할때 휴대폰을 충전 하거나 주변기기를 충전할때 요긴하게 쓰일것 같다.

이왕이면 암페아가 더 높았으면 좋았겠지만..




드디어 본체를 확인할 시간이 왔다!




예전에 어느 개봉기에서 본것 같은데,

서피스 프로 3는 개봉하는 맛이 있는 제품인것 같다.

패키징이 참 재미나게 되어 있다.


헉.. 그런데 은색이다.

블랙라벨이라고 해서 뒷판이 검정색으로 칠해져 있을주 알았는데..

이 부분은 몹시 아쉬운 부분이다..




4:3비율의 서피스 프로3.

문서작업이 많은 지인에게 추천하게 된 또다른 이유다.

그래선지 필자의 아티브 프로보다 커보인다.




그래서 삼성 아티브 프로와 간단히 비교를 해봤다.




아티브는 16:9 화면비를 가지고 있으며 11.6인치 제품이다.

그래선지 아티브는 가로가 조금 더 길고 서피스 프로3는 세로가 조금 더 길다.




뒷면에는 킥스탠드와 제품용량, 일련번호가 배치되어 있다.

MS 사이트에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제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킥스탠드 밑에 다양한 인증마크와 안내문구가 적혀 있다.




킥스탠드를 펼친 모습.




서피스 제품군이 처음 나왔을때 정말 탐냈던 기능이다.




킥스탠드 덕분에 추가 악세사리 없이 자유롭게 서피스 프로3 거치가 가능하다.

심지어 각도 단계 제한도 없어서 최대 펼침 각도까지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




블랙타입 커버.

언듯 느끼기엔 노트북 키배드와 배열과 간격이 유사한것 같다.




연결 방법도 간단하다.

자석식이라 단자와 단자를 가까이 가져다 대면 착 하고 달라 붙는다.




그럼에도 결속력이 꽤 단단하다 본체를 들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키패드를 잡고 들어도 서피스 보넻가 떨어지지 않는다.

결속력이.. 은근히 강한듯 싶다.




그리고 드디어 전원버튼을 눌렀다.




충전 어댑터도 연결 했다.



서피스 프로 3 초기설정


서피스 프로3 초기설정도 일반 윈도우 8.1 제품군의 노트북 설정 단계와 비슷했다.

사용 조건을 동의하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서피스 프로 3 제품군의 특별한 단계.

엔트리그 펜을 페어링 하는 단계가 다른 디바이스 초기화 과정과 다른점이다.




펜 뒤의 보라색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연결이 완료된다.




이후 단계는 기존 윈도우 8.1 초기 설정 화면과 동일하다.




설정 과정 중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내려받고 MS 계정과 동기화가 가능하다.

물론 지금 단계를 건너 뛰고 설정이 끝난후 연결해도 무관하다.




특별한 개인 취향이 없다면 기본 설정 사용.




로컬 계정을 입력하면 본격적인 초기 셋팅이 진행 된다.




이 화면에서 조금 기다리면,




윈도우 8.1 시작 화면이 나타난다.

서피스 타일이 눈에 띈다.




서피스 프로3 제품군에 기본적으로 오피스365가 포함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것 같다.

어차피 사용권이 있어 상관은 없지만.. 왜 아쉬운 마음이 드는지..




바탕화면.

음.. 뭔가 좀... 그렇게 확 예쁘다는 느낌은 아닌것 같다.




필자가 주문한 모델이 맞는지 확인했다.

제품 사양에는 문제가 없다.




익스플로러를 실행 시키니 서피스 프로3 시작 페이지가 나왔다.

제품을 처음 사면 사용법이 조금 난해할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세심하게 신경을 잘 쓴것 같다.


서피스 프로3

이제 이것 저것 초기 설정을 잡고 인계를 하면 서피스 프로3는 필자의 손을 떠나게 된다.

삼성에서 아티브 후속작을 내놓지 않는이상 필자도 서피스 계열로 넘어 가게 될것 같은데.. 

중간 중간 빌려서 미리 익숙해져야 겠다.


현재까지 첫 느낌은 세련되고, 가볍고, 심플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퍼포먼스야 아티브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테고... 

앞으로 활용하는 방법등을 열심히 가르쳐야 될 것 같다.

일단 이번 포스팅은 개봉기 정도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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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직구 무선충전세트

갤럭시S6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무선충전 방식이 일반인 들에게도 보편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얼리어답터들이야 이미 무선충전을 활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가격대비 효율이란 부분에서 지금까지는 미루고 있었는데, 

요즘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 지면서 무선충전 악세사리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 구매를 진행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리를 통한 해외직구를 진행 했다.




알리에서 직구한 무선충전 패드 3개, 고급형 무선충전 패드 1개, 노트4 무선충전 킷,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심지어 배송비가 무료다.




아무리 국내 시장에서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 됐다 하더라도... 중국발 가격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어차피 국내에서 판매되는 저가형 무선충전 제품은 중국 제품에 상표만 바꾼 OEM 제품들이라 성능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QI방식에 최소 0.8A급 이상으로 충전되는 무선 충전 악세사리 기준으로 했을때


무선 충전패드는 국내 오픈마켓에서 저가형들이 1만원 초중반 가격대를, (직구 약 3,700원. 수량 구매시 격차가..)

차량용 무선 거치대는 4만원 부터, (직구 약 25,000원. 게다가 차량 거치에 필요한 장비 일체가 풀세트)

노트4 충전 패치는 1만원 중반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직구 약 7,200원)

리에서 해외 직구를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구매를 한 후 구매내용이 잊혀질때쯤 상품이 배송온다는 단점이 있기 하지만.. 무선충전세트는 급한 물건은 아니라..

만약 급하다면 추가 배송비를 내고 빠른 배송을 선택해도 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한 직구의 매력이 사라진다.


알리 직구 배송기간은 배송비 무료 옵션 기준으로 

노트4 무선충전 패치는 약 16일,

QI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약 19일,

무선충전패드 3개 구매내역 약 41일 소요 됐다.


고급형 무선충전 패드는... 바닷속에 사라진것 같다.



노트4 무선충전 패치

지난번 포스팅에 언급 했듯이 최근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방식은 QI 방식으로 거의 통일된듯 하다.

스마트폰에서 무선 충전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선충전용 배터리 커버나 패치를 장착해야 한다.

필자의 경우 갤럭시 노트4를 사용중이며 배터리 커버에 아이링 거치대를 사용 중이라 패치를 붙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필자가 구매한 QI 방식의 갤럭시 노트4 무선충전 패치.

최대한 슬림하면서 충전용량이 높은걸 선택했다.


자세히 보면 Output 에 1000mA라고 적혀 있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충전속도가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무선충전 패치는 600mA~800mA를 지원한다.


크게 차이가 나거나 문제가 되는 수치는 아니지만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빠른게 좋으니..




노트4 무선충전패치 장착 방법은 간단하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것처럼 노트4 본체의 충전단자위에 올린후 부착하면 끝.

그냥 놔두니 단자부분 접속이 살짝 뜨는것 같아 스카치테이프로 고정 했다.


QI 무선 충전 패드


무선충전 악세사리를 구매 후 한달 반 만에 포스팅을 가능하게 해준 메인 주인공.

QI 호환 무선충전 패드가 드디어 도착했다. 

반드시 갤럭시 노트4만 아니라 QI 호환되는 모든 제품이 충전 가능하다.


쉽게 설명하면 갤럭시 노트4를 QI 방식에 맞춰서 패치를 붙여 준 형태다.




나름 에어캡 포장과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다.

충전 패드도 충전 패치처럼 성능이 있다.


당연히 1000mA급(1A)급으로 구매 했다.

이정도면 일반 가정용 유선 충전기와 비슷한 충전속도를 보여준다.




무선충전패드 자체가 사용법이 심플하니.. 설명서도 심플하다.




가정용, 사무실1, 사무실2 를 위해 총 3대를 구매 했다.

크기 비교를 위해 T멤버십 카드를 올려 봤다.


노트4가 제품 자체가 크기 때문에 얇으면서 무선충전 범위가 넓은 무선충전패드를 선택했다.




무선 충전 패드에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설치 끝이다.

스마트폰에 연결할 충전선을 무선충전패드에 꼽는다고 보면 된다.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빨간색 LED가 들어온다.




노트4를 무선충전 패드에 올려놓은 모습.

노트4와 크기가 딱 맞다.




아이링 거치대 때문에 밑이 붕 뜬다.

다행히 충전엔 문제 없다. 대신 인식범위를 잘 잡아야 되는 단점이...

충전이 진행되면 파란색 LED 불이 켜진다.


무선충전패드 두께는 노트4와 비슷하다.

생각보다 더 슬림해서 잘 산것 같다.




외장배터리와 연결해도 정상적으로 작동 한다.

외장배터리를 사용하던 PC에서 충전선을 뽑던 마이크로USB 케이블만 연결 되는 구조면 작동된다.




어느정도 까지 범위를 인식하나 테스트 해보니 8mm 정도가 한계인듯 하다.

하긴.. 범위가 너무 넓어도 안전상 위험이 따를수 있을것 같다.



무선충전 속도



스마트폰의 OS와 기종에 따라 약간식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무선충전이 연결되면

충전 패드가 인식 됐다는 안내가 나온다.


무선충전 악세사리 구매전 가장 궁금했던 무선충전 성능을 확인 해봤다.



   


노트4 기준으로 충전시간은 약 94분 / 38% -> 85%, 약 47%가 충전 됐다.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 수시로 카톡 메시지와 밴드, 동기화 작업이 진행됐다.


분당 약 0.5% 충전이 된다고 보면 된다.

완충까지는 약 200분, 약 3시간 정도 걸릴것 같다.


일반적으로 갤럭시 노트4 정품 충전기 기준으로 1분당 1%정도 충전 됐었는데

딱 2배 정도 속도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중요한건, 노트4 정품 충전기는 2A 제품이고 무선충전패치와 패드는 1A 제품이라는점.


노트4 정품 충전기 대비 무선충전 속도가 절반 정도 나온다는건

무선충전패드와 패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무선충전패드의 장점은 편리성 때문에 수시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라,

이정도면 꽤 훌륭한 충전속도를 보여주는것 같다.



   


다음번에 포스팅 하게 될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의 충전속도.

10분에 약 4%.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도 1A 제품이기 때문에 준수한 속도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무선충전패드 실사용

한달 넘게 기다린 무선충전 패드.

이제 직접 무선충전을 사용하면서 불편한건 없는지, 편리성이 얼마나 좋은지 등을 체험해볼 생각이다.

요즘 무선충전패드 정품가도 많이 저렴해졌고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예전 무선충전기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던데,

꼭 직구가 아니라도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 해 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특히 무선충전패드의 성능이 일반 유선충전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실 사용에도 큰 무리가 없을것 같다.

무선충전에 관련된 이야기는 차량용 무선 충전 거치대 설치 후 계속 이어가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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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D2 설치 가능 여부

요즘 ODB와 연동되는 네비나 블랙박스가 출시되고 있다.

OBD는 On Board Diagnotics 의 약자로 차량을 진단하거나 주행기록을 남기는 장친데,

요즘 블랙박스나 네비와 연동해서 주행중 엔진RPM이나 연료분사량, 배터리 전압체크 등 다양한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인데, 현재 전용SW가 제공되는 OBD 연동 블랙박스나 네비는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꽤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물론 SW와 함께 제공되는 OBD는 사용과 AS가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단순히 차량 주행기록 정보나 차계부 보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 부담이 되긴 한다.


이에 저렴하게 OBD를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OBD2 연동 안드로이드 앱 "토크프로"

차량에 OBD 스캐너를 연결 후 토크프로로 다양한 차량 정보를 진단하고 확인할 수 있다.



OBD 설치

OBD를 설치하기 전에 본인의 차량에 OBD 단자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차종마다 다르긴 한데 일반적으로는 운전석 좌측아래나 운전석 우측 아래 부근 퓨즈박스에 위치하고 있다.



기아 레이의 경우 운전석 좌측 아래에 있는 퓨즈박스에 OBD 단자가 있다.

이렇게 OBD라고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OBD 단자도 규격이 있는데 2010년 이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은 OBD-2 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예전 OBD-1의 경우 규격이 제조사 마다 약간 상이해서 호환에 문제가 많았지만

현재는 OBD-2로 대부분 통일해서 사용 중이라고 한다.




저렇게 사다리꼴로 표기된 단자가 OBD와 연결하는 단자다.

차량 정비소에서 차량 점검을 할때 사용하는 OBD스캐너를 연결하는곳이기도 하다.

저 모양과 동일한 단자가 있다면 OBD-2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중고장터에서 만원에 구매한 ODB2 스캐너.

오픈마켓이나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OBD2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정확히는 OBD2 보다는 ELM327로 검색하는게 좋다.

대부분 OBD 스캐너가 ELM327 칩셋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가장 호환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해당 제품으로 검색하면 만원대의 다양한 제품을 볼 수가 있다.


OBD 스캐너를 연결하면 크기 때문에 대쉬보드 두껑이 닫히지 않을 수 있어서 제일 작은 소형 제품을 구매 했다.

어차피 칩셋만 ELM327을 사용한다면 사용엔 큰 지장이 없다.




뭔가 장난감 같기도 하다.

이 녀석만 차량 OBD 단자에 연결 해 주면 기본적인 OBD-2 설치는 끝이다.

정말 간단하다.



OBD-2가 연결된 모습.

만원의 행복이다.


요즘 배터리 방전을 대비한 모델도 나오고 있는것 같던데.. 

OBD의 전력 사용량이 워낙 미비해서....

아직 OBD 때문에 방전됐다는 글은 본적이 없는것 같다.



OBD 스마트폰 연결

이제 스마트폰에서 활용 가능 하도록 OBD를 연결하면 된다.

최근 나오는 대부분의 제품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게 된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 방식으로는 아이폰 제품에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이폰을 사용중이라면

WIFI로 연결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블루투스 모델보다는 조금 비싸서 4만원대 내외였던걸로 기억한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오면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에

이상한 장비가 뜨는걸 볼 수 있다. 해당 장비를 터치하면 OBD2 의 PIN을 입력하라고 나온다.


OBD2 스캐너의 일반적인 블루투스 비밀번호는 1234를 사용한다.

혹시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연결이 되지 않는다면 0000을 입력하면 연결이 된다.


그래도 연결되지 않는다면 OBD 스캐너를 탈착 후 다시 연결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 된다.

만약 사용 가능한 디바이스 목록 자체에 나오지 않는다면 OBD스캐너 연결 문제거나 제품 자체 불량일 수도 있다.



   


정상적으로 연결된 모습. OBD2 등록됨 이라고 나온다.

다른 블루투스 장비와는 다르게 저렇게 표기되면 OBD 스캐너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준비가 완료 된거다.


이제 OBD2 스캐너와 연동할 앱을 설치해야 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OBD 스캐너 앱으로는 "토크프로"가 있다.


무료와 유료 버전이 있는데 기본적인 기능은 무료 버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설치 방법은 기존 앱과 방법이 같다.



   


또한 토크 프로와 관련된 플러그인이 존재 하는데, 

현대차나 기아차 라면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본인의 차에 맞는 더 최적화된 정보를 볼 수 있다.

다만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료버전의 앱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모든 차종을 지원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차량이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 후 구매한는게 좋다.




저렴하게 OBD 스캐너 장만

오늘은 토크프로 설치까지만 소개하고 다음번에 제대로 된 리뷰를 작성 하고자 한다.

워낙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고 기능이 다양해 5천원의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앱이다.


OBD2 스캐너 만원돈, 앱값 5천원돈 해도 2만원이 되지 않는 돈으로 자신의 차량정보를 세세히 알 수 있는

OBD 시스템을 갖출수 있게 되니, 차량 오너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특히 주행중 기록을 구글지도로 연동해서 본다거나, 주행간 악셀레이터를 누르는 습관이나 연비효율운전을 했는지,

평균 RPM과 속도는 어땠는지, 연비사용률은 어땠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너무나 쉽게 볼 수가 있다.


특히 차량 튜닝을 한 유저라면 각종 게이지바를 추가로 장착하게 되는데 OBD스캐너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추가 게이지 장착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볼 수가 있다.


심지어 이런 모든 정보는 웹으로 백업이 가능해 집에서는 웹에서 간단히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 스마트한 세상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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