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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 수술 부터 지금까지

드디어 강남 누네안과에서 ICL(렌즈삽입술)을 진행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리고 신세계가 열렸다.

좋다 좋다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좋을수가..

아직은 안정기라 조심 조심 하고 있지만 안정기가 끝나면 얼마나 더 편해질지 기대가 된다.


그럼 수술 당일 부터 지금까지 필자가 경험한 내용들을 남겨본다.


# 2015-03-10 화요일. ICL (알티플렉스) 수술 당일.

대망의 수술날이 밝았다.

홍채 절개술때 안내 받은것처럼 수술 하루 전날부터 수술용 안약(목시포스)를 투여하고 수술 당일날 1회 사용했다.

식사는 간단히 하는게 좋대서 살짝 배만 채운 후 누네안과를 방문했다.


수술전 간단한 검사와 안구에 이상한 체크를 하고 입원실로 향했다.

일반 병동 입원실과는 다르게 간단히 한두시간 누워서 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입원실에서 수술복으로 옷을 갈아 입고 수술 동의서를 작성했다.




입원실 분위기는 조용하고 깔끔했다.



뭔가 수술전은 무섭다. 혹여나 환자가 바뀌는걸 예방하기 위해 명찰과 손목띠를 제공한다.

ICL 알티플렉스는 한번에 양안을 동시에 수술한다. (누네안과만 그런가;;;)




수술복을 입고 손목띠를 채우고 명찰을 착용하면 수술준비 끝.

조금 기다리면 간호사분이 안약을 몇방울 떨어뜨려주면서 수술실로 안내한다.


# 수술과정

확실히 수술은 긴장됐다.

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 침대에 누으니 본인확인절차를 진행한다.

수술하는 내역이 맞는지, 양안인지 아닌지 하나씩 물어보는데... 긴장해서인지 어버버 거리면서 대답했다 -_-;;


집도시간보다 준비하고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던것 같다.

이것 저것 안약도 넣고 얼굴가리개(?)도 준비하고 언제시작하나 긴장하다보면 담당 선생님이 들어 오신다.


참, 수술날에는 가급적 화장은 하지 않는게 좋다. 필자 앞에 계신 할머니는 화장 때문에 수술실 진입도 못하고 화장 지우러 내려가셨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수술진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간다.


그리고 시작된 수술.

와... 눈뜨이고 코베이는 기분?

은근히 통증도 약간씩 있었다. 뭔가 콕 콕 찌르는듯한 기분.

진짜 무서운건 뭐가 쓱삭쓱삭 자르는 기분이 드는데 갑자기 시야가 확 깔끔하게 보인다.

그리고 갈색물이 죽죽 떨어지고 흰색물이 죽죽 떨어지고 뭔가 찝는소리가 딱 딱 나면 수술 끝.


혹여나 눈동자 잘못 굴렸다가 큰일 날까봐 필사적으로 한곳만 응시하려고 했는데, 덕분인지 수술이 상당히 빨리 끝났다.

수술이 끝나고 대기실로 나오니 보조 간호사분이 "한쪽 눈만 하셨어요? 빨리 끝났네요?" 라고 하셔서 양안을 다 한거라니

상당히 수술이 빨리끝나면서 놀라워 했다. (필자는 오히려 겁이났다. 뭔가 빠뜨린게 아닌가 하고 -_-;)


전체적인 수술시간은 30분~1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준비시간을 제외하고 실 수술시간을 따지면 10분 남짓 걸린것 같다.


# 회복

수술이 끝나면 눈에 통증이 있어 눈을 제대로 뜨기가 힘들었다.

한쪽눈은 안대로 보호하고 한쪽눈으로 시야를 봐야 하는데 많이 불편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같이 가는게 좋을것 같다.

그... 눈이 아프면 사람이 조금 예민해지는거 같았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듯 꽤 안통이 심했다.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동시에 온달까 -_-;;


그렇다고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여튼.. 좀 괴로운 기분이이었다.


한시간쯤 쉬고 나서 안압검사와 간단한 검사 후 문제가 없다면 귀가가 가능하다.

병원에서 약 2시간 30분~3시간 정도 있었던것 같다.


다행히 필자도 별 문제가 없어 집으로 귀가했다.

집에오자마자 안통 때문에 억지로 잠을 청했다.




수술후 2주간은 취침시 보호안대를 착용해야 한다.

혹시나 자는중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는걸 방지해 준다.

처음엔 엄청 불편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졌다.



# 수술후 당일


ICL(안내렌즈삽입술)은 라식/라섹과 다르게 수술 후 부터 약 한달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다음날, 3일후, 7일후, 3주후 처럼 짧은 간격으로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내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과 비교해서 안구건조증, 빛번짐과 같은 현상이 낮은 대신 눈을 비비거나 안압이 올라가게 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올 수 있다. (눈안에 렌즈가 이탈하거나 심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수정체에 영향을 줘서 최악의 상황엔 실명까지도..)


따라서 병원에서 안내해주는 주의사항을 최대한 지켜 주는게 좋다.

안약도 꼬박꼬박 넣어주고..




누네안과병원 기준의 수술 후 주의사항. 최대한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 2015-03-11(수) 수술 후 1일차


안내렌즈삽입술은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일상생활의 기준이 모호한것 같다.

먹는것도 가능하고 이동도 가능하고 말도 할 수 있지만....  필자의 경우 안통이 심해 바로 귀가해서 약먹고 잠만 잤다.


혹시 직장인이라면 수술당일, 다음날 총 2일은 최소한 휴가를 잡는게 좋을듯 하다.

수술 후 다음날 바로 검사를 받기위해 병원을 내원해야 하는것도 있고 생각보다 안통 때문에 신경쓰인다.

시력회복도 바로 되지는 않았다.


이날은 오른쪽 눈의 통증이 심한 편이었다.


그리고 시술법의 차이인지 병원의 차이인지 렌즈삽입술은 하루에 한쪽눈씩 이틀을 걸쳐 진행하는 곳도 있던데,

가급적이면 한번에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좌안광 우안의 시력차이가 발생했는데.. 계속 멀미를 하는 기분이었다.




수술후 동공이 상당히 축소되어 있다.

신기하게 오른쪽 왼쪽 시력이 다르게 느껴졌다.

필자의 경우 오른쪽 눈은 수술 당일부터 안경을 꼈을때 처럼 상당히 잘 보였는데

왼쪽눈은 거의 보이지 않아 조금 걱정이 됐었다.

다행히 검진결과는 문제 없었고 수술때 사용한 약물 때문에 서서히 시력이 회복될거라고 했다.



# 2015-03-12(목) 수술 후 2일차


전날보다 확실히 시야가 좋아졌다.

다만 왼쪽눈은 여전히 잘 보이지 않아 이날부터 걱정이 조금 되기 시작했다.

특히 우측눈은 잘 보이는데 왼쪽눈은 잘 보이지 않으니 약간의 멀미가 났다.

희한하게 이날은 우측눈은 괜찮고 왼쪽눈에 통증이 있었다.




전날보다 동공 크기가 커지고 있다.

신기하다. 아마 왼쪽눈이 잘 보이지 않는게 동공크기가 복구되지 않아서인듯 싶었다.



# 2015-03-13(금) 수술 후 3일차


이제 왼쪽눈도 잘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눈은 안경시절보다 확실히 잘보이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통증도 많이 가라 앉았다. 그런데 통증이 왔다갔다 하는지 이날은 다시 오른쪽 눈에 통증이 있고 왼쪽눈은 괜찮았다 -_-;

이때부터 시야가 잘보이기 시작해 신세계를 맛보기 시작했다.


더불어 머리를 감고싶어 욕망이 치솟았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보니 일주일은 샤워나 머리감기를 안하는게 좋을듯 해서 참고 있는데..

와... 군에서 훈련나갈때도 잘 버텼는데 사회에서는 3일참기도 너무 힘들다...


혹시나 해서 주의사항을 다시 읽어보니 수술 후 2일차 부터는 얼굴 아래로 샤워가 가능하다고 한다......

바로 욕실로 달려갔다..




오른쪽 눈은 동공이 거의 원래 크기로 돌아왔다.

좌측눈은 아직도 동공크기가 100% 돌아오지 않는다.

조금씩 커지고 있으니 의사선생님 말 믿고 기다렸다.



#2015-03-14(토) 수술 후 4일차


와... 정말 좋다.

이래서 주변에서 시력교정술을 추천 했구나.

안경안쓰는 사람의 기분이 이런거구나...


양안 다 시력도 많이 올라오고 통증도 많이 가라 앉았다.

다만 이날부터 눈에 고여있는 핏기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겠지 했는데 충혈(?)이라기 보다 피가 좀 샌듯한 느낌의 현상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옅어지지 않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이날 3일차 검진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수술징후가 좋다고 한다.

이때가 아마 좌측 0.4~5 우측 1.0 정도 나오던거 같다.

그리고 미용실을 방문했다. 머리 감으러...




좌측 눈의 동공크기가 거의 다 돌아왔다.

이때부터는 안돌아오면 어떡하지 걱정 보다는 빨리 커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2015-3-17(화) 수술 후 7일차


드디어 7일차. 

이제 통증도 거의 없고 시력도 아주 잘 보인다.

7일차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는데 역시 시력이 잘 나온다.

좌측 1.0 우측 1.0!

원래 0.8정도 까지 될거라 했었는데 기대치 보다 높게 나와 기분이 좋다.


이제 약도 끊고 안약만 잘 넣으면 된다.

다만 안구에 핏기가 아직까지 다 빠지지않아 의사선생님께 여쭤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 없어지니 걱정 안해도 된단다.

(친구녀석은 평생간다고 겁주던데..)




이제 동공크기가 정상치로 돌아왔다. 오른쪽 눈은 금방 돌아오더니 좌측눈은 한참 걸렸다.

인체의 신비...



현재까지는 대만족!

수술 후 일주일정도는 회복기다 보니 가급적 숙면을 취하고 잘 먹고 잘 쉬는게 좋다.

하루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야근을 조금 했더니 바로 눈에 부담이 와서 다음날 안통이 다시 생겼었다.


일주일 정도 되니 보호안대를 착용해도 차는데 큰 불편도 없고 안통도 없어져서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다.

다만 아직까지는 약간의 피로감(?)이라고 해야 할까.. 통증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거슬림이 있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것 같다.

다행히 홍채절개부위로 빛이 들어오는것 같지는 않고, 안구건조증은 못느끼겠고 빛번짐도 크게 나타나지 않는것 같다.


이제 3주 후 검진기간 동안 안약만 제때 잘 넣고 충격만 조심하면 될듯 하다.

돈이 좀 비싸서 그렇지... 렌즈삽입술... 상당히 매력적인것 같다.


다음 포스팅은 3주차 검사 후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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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외부연결 지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이 있듯 아무리 좋은 디바이스가 있어도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아테나 w7의 경우 블루투스와 더불어 외장 USB와 외장 HDMI 단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두가지를 잘 활용하면 7인치 태블릿의 한계를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아테나 w7의 경우 윈도우를 품은 가성비 좋은 태블릿 PC기 때문에 스펙 자체가 하드하게 활용할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뷰어 형태로 활용하기에는 최적화 되어 있다.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나름 긴 배터리 타임으로 필자의 생활패턴으로 봤을때 아래와 같이 활용이 가능할것 같았다.


1. 장비점검(랜 테스트, 모니터 테스트 등)

2. 인강활용

3. 미디어 스트리밍 서버(구글 크롬캐스트 대용)


사진과 함께 어떻게 활용이 가능한지 알아보자.



7인치 태블릿 + Win 8.1


태블릿 PC나 노트북을 리뷰하게 되면 항상 등장하는 블루투스 3총사.

블루투스 헤드셋,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 4단 접이식 키보드(엔모바일).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 문제없이 페어링 된다.

아테나 w7은 블루투스 4.0 버전을 사용한다.




아테나 w7의 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를 소비하기 좋은 디바이스라는 점인데,

유투브 풀HD 영상도 문제없이 구동된다.




생각외로 끊김없이 재생이 됐다.

다만 와이파이 환경도 어느정도 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




인강의 보물창고 "홈런"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강의가 엄청나게 많이 있다.


왜 인강 참조사이트를 "홈런"으로 설정했냐면 국내에서는 인강을 재생하기 위해 

엑티브 엑스나 전용 뷰어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홈런은 약간은 이해가 가능한 적정한 수준으로

엑티브엑스와 뷰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테스트로 적합했다.


물론 대규모 인강 사이트의 경우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를 대응하는 앱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모든 업체가 다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럴때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아테나 w7가 빛을 발한다.


전용뷰어가 필요하던 엑티브엑스를 설치해야 하던 어차피 같은 윈도우기 때문에 인강 재생시 전혀 문제가 없다.

게다가 인강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강"을 위해서 태블릿 PC를 구매한다 할지라도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를 써야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다.




구동은 확인 했으니 활용단계로 넘어가자.

집에서 굴러다니는 HDMI - miniHDMI 케이블로 TV와 연결했다.

(음.. 이런 케이블이 집에서 굴러다니면 그 집이 이상한거)니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매하는게 좋다.




정상적으로 연결 됐다. HDMI로 연결하면 음성과 영상이 동시에 송출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또한 이 기능은 외부입력 기능이기 때문에 TV에서 HDMI 단자만 있다면 굳이 스마트 TV가 아니라도 상관없이 동작한다.


눈썰미가 좋으신 분은 화면이 뭔가 이상함을 눈치 채셨을것 같다.

TV 화면을 자세히 보면 화면이 중앙에 몰리고 검은색 테두리가 두껍다.

즉 전체화면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모르면 난감한 상황이다.

아테나 w7이 1280x768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TV가 풀HD를 지원한다 하더라도 

해상도를 다운해서 맞춰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건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거나 프로젝터를 연결할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다.




이럴땐 다중 디스플레이 모드를 디스플레이복제가 아닌 디스플레이 확장으로 처리해주면 된다.

이렇게 설정하면 해당 디바이스가 표현할 수 있는 해상도 설정이 개별적으로 가능해진다.

아테나 w7의 경우 외부출력을 풀HD(1920x1080)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단, 이렇게 처리할 경우 2번 모니터(TV나 프로젝터)는 터치가 불가능 하므로 마우스 연결이 필수적이다.

화면을 2번으로 넘겨도 손가락 터치로는 다시 가져올수가 없다. -_-;;




HDMI를 통해 TV와 연결하면 이렇게 큰 화면으로 편하게 인강을 청취할 수 있다.

미라캐스트 장비만 있으면 금상첨화.(무선 디스플레이 전송)


그렇다면 2번 화면에서 인강이 돌아갈동안 아테나 w7은?




열심히 메모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트 프로그램인 원노트를 활용하면

강의내용이나 메모를 아주 손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가 원드라이브에 저장되기 때문에 태블릿 PC에서 작성하면 스마트폰이든 PC든 어디서든 다 볼 수 있다.

심지어 무료다... 원노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MVP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ttp://masterkyu.com/




물론 아까 확인했던 HD급 이상의 영상도 잘 돌아간다.

윈도우 기반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만 붙어 있다면 NAS나 클라우드 기반의 미디어 파일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파일공유로도 바로 영상재생이 가능하다.




다만 아테나 w7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속도가 관건인데.. 

듀얼밴드 지원을 하지 않는점이 너무 아쉽다. 

와이파이 인터넷 속도는 평균 20~40선이다.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USB OTG 케이블.

아테나 w7은 마이크로 USB(5핀) 단자를 사용하곤 있지만 OTG 케이블을 통해

표준 사이즈의 USB 제품 연결도 가능하다.


역으로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위의 OTG 케이블이 활용 가능해서 웬지 보너스 받은 기분이다.




USB OTG 케이블을 통해 USB 메모리를 연결해봤다. 인식이 잘 된다.

USB 메모리 뿐만 아니라 외장하드, USB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장비 연결은 물론

USB 허브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장비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곧 장비 점검시에도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오늘 DID 점검할 일이 있었는데 hdmi 단자를 통해 무거운 노트북 없이 간단하게 처리가 가능했다.




계속 강조하지만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PC는 특별히 제한이 걸리는게 없다.

필요하면 응급 부팅 USB도 만들고 USB 기반 장비점검도 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웹검색도 하고..

물론 노트4로도 자주 활용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기반과 윈도우 기반의 기능 차이는 어쩔 수 없다.




간단하게 DID 테스트가 끝났다. 아테나 w7가 가볍고 슬림하다보니 아티브로 할때보다 더 편하다 -_-;;




기존은 아티브 + 나무킷(필자의 AS 도구함. 각종 젠더와 케이블류가 그리드잇에 결속되어 있다) 으로 활용도가 컸던 부분이

아테나 w7 + 나무킷 으로 전환되면 조금더 휴대성이 뛰어나게 될것 같았다. 아티브 서브용으로도 괜찮을듯 하고..



아테나 W7 아쉬운점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법.

IPS LCD를 적용 했지만 떨어지는 DPI와 적은 메모리공간, 듀얼밴드 미지원 WIFI는 조금 아쉽다.


만약 DPI가 조금 더 높은 LCD를 채용하고 램은 한 2G정도, 내부공간은 64G에 듀얼밴드와 미라캐스트가 지원되는 WIFI를 구현한다면..

더불어 와콤까지 들어가면 더할나위 없을텐데....  (그러면 가격이 올라가서 다시 고민하게 되겠지만..)


여튼 기존 안드로이드 7인치 태블릿PC의 한계를 윈도우 OS가 들어오면서 대부분 해소시키는것 같다.

windows 8.1 with bing 을 무료로 제조사에 푼 정책은 MS의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런 아테나 w7 가격이 9만원대라니... 대단한것 같다.

매장 포스용으로 써도 좋고 쥬크박스나 스트리밍 플레이어로도 쓰기좋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디바이스 시장을 흔들지 않을까 싶다.

참, 아테나 w7이 그렇다기 보다는 windows 8.1을 탑재한 7인치급 태블릿 PC들이 말이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네..


"본 리뷰는 (유)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을 무상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작성된 내용은 (유)마이크로소프트의 의견과 전혀 무관하며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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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필자의 블로그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현재까지 DSLR을 사용한적이

한번도 없다. 스냅샷 위주로 찍다보니 DSLR까지의 성능이 필요한것도 아니었고 휴대성 때문이라도 스마트폰 카메라를 즐겨쓰는 편인데,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4는 예상외로 화각이 넓지 못해 광각렌즈를 추가 구매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필자의 카메라 역사는 아래와 같다.


삼성 블랙잭(스마트폰) -> 삼성 미라지(스마트폰) -> 갤럭시1 -> 삼성 WB1000(디지털카메라)-> 갤럭시3 -> 노트2 -> 노트4(현재)


즉, 중간에 삼성 WB1000제품을 제외하고는 전문 카메라를 따로 만져본 경험도 없다는 얘기가 된다 -_-;;

실제로 필자의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다 저 기기에서 나온것들이다. (2014년 10월 이후 포스팅 부터 노트4)


물론 중간중간 DSLR에 대한 욕심도 생겼지만 고가의 카메라를 살 형편도 되지 않았고 카메라 기술도 높은편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즐겨 이용하고 있었는데 필자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다 만족스러웠다.

특히 노트4 카메라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중간에 구매한 디카가 WB1000에서 보이듯 화각이 넓은 렌즈를 선호하는 편인데 노트4가 생각외로 화각이 넓지못해 

스마트폰용 광각렌즈를 찾던중 surpass-i 제품을 발견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DSLR에서도 렌즈가 중요하듯 스마트폰에서도 카메라 렌즈가 중요하다.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가 악세사리 개념으로 취급받고 있어 성능보다는 가격적인 부분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광각렌즈의 경우 렌즈품질이 떨어지게되면 사진 모서리에 왜곡현상이라던지 화질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나가도

렌즈전문 회사인 써패스 아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아마 아이폰용 카메라 렌즈를 만들어서 인지도를 쌓은 회사로 알고 있다.



써패스아이 제품 개봉기


렌즈 하나 주문했는데 뭐가 이리 큰 박스가 왔는지 깜짝 놀랐었다.




알고 봤더니 셀카봉이 사은품으로 왔다.

써패스아이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자주 진행 하는데 렌즈 주문당시 이벤트 기간이 끝나서 아쉬워 했는데

이렇게 셀카봉이 같이와서 웬지 득템한 기분이었다.




그 큰 박스에는 렌즈 본품 박스와 안내서, 이상한 쿠폰과 셀카봉이 들어 있었다.

공간이 많이 남는 상황이라 혹여나 배송중 제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되긴 했다.




제품명이 렌즈 마운트 시스템 포 스마트폰 인가보다. 가장 기본형으로 주문했다.




렌즈 본품과 마운트, 렌즈닦이가 들어있다.




단촐하지만 딱 필요한 구성품.




생각보다 마운트 제품 자체가 완성도가 높다.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튼튼해 보인다.




장착방법도 간단하다 해당 부분을 누르면 집게가 벌어지고 스마트폰에 끼우면 끝.




꽤나 강한 힘을 줘야 열리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딱 밀착될것 같다.




최대로 벌린모습.

써패스아이 마운트 제품은 두께 최대 13mm(카메라 돌출부까지), 

제품 상단에서 20mm(윗면에서 렌즈중앙부)까지 호환이 가능하다.


이정도면 국내에 출시된 어지간한 스마트폰과 다 호환된다.




광각렌즈 부분. 향후 접사렌즈나 어안렌즈를 구매하게 되면 이렇게 렌즈 부분만 돌려서 교체가 가능하다.

상당히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는것 같다.




렌즈 착용전 노트4 기본카메라 화각.




렌즈 착용후 노트4 카메라 화각.

다행히 큰 화질저하 및 왜곡 없이 시원하게 화면이 넓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사은품으로 받은 셀카봉도 제품이 훌륭하다.




훌륭한 이유는 바로 카메라 마운트시에 사용하는 표준홀을 지킨다는 점.

저렇게 상단부가 분리 되는데 측면과 아랫면에 표준 나사홀이 있어 기존의 디카 삼각대와 같이

다른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다. 야간 촬영시 스마트폰을 거치하기가 쉽지 않은데 해당 마운트와 삼각대가 있으면

야간촬영도 용이하다. 만약 이걸 지원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일반 카메라 삼각대에 쓰려면 마운트만 별도로 추가구매해야 한다.

웬지 필자한테는 셀카봉 자체보다 마운트가 더 유용할듯 하다.




길이도 넉넉하고 흰지 부분도 딴딴해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릴일은 없을듯 하다.

다만 유선스위치라도 하나 있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욕심을 내본다.



노트4 + 써패스아이 촬영샷

그동안은 날씨가 추워서 써패스아이 광각렌즈를 잘 사용하지 못했는데 간만에 날이 풀려 surpass-i 광각렌즈를 장착후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비교사진 몇장과 샘플사진을 첨부한다.

리사이징과 기본보정만 거친 사진이다.(자동레벨/자동콘트라스트/기본역광보정)



써패스아이를 노트4에 장착한 모습. 

렌즈를 장착하면 약간은 거추장스러워지기 때문에 작정하고 찍을때만 사용하고 있다.




마운트는 확실히 된다. 노트4 카메라 렌즈구멍이 써패스아이 광각렌즈 구멍과 동심원을 이루도록 장착해야 된다.

약간이라도 어긋나면 사진 테두리 부분에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렌즈 장착전 렌즈닦이로 렌즈부위를 닦아주는 센스는 필수다.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전.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후. 

사진 테두리 부분에 약간의 왜곡현상과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카메라 렌즈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하자.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전.

노트4는 기본 카메라 성능도 뛰어나서 스마트폰용 렌즈를 착용하면 오히려 화질저하가 발생할까 우려 됐었다.




surpass i 광각렌즈 착용후. 

빛이 너무 강해서인지 화소가 뭉개지는 현상이 조금 발생했다.


다행인건 렌즈 중앙부는 그나마 사진품질을 유지해줘서 상황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좋게 표현하면 약간의 아웃포커싱이 적용된 사진

나쁘게 표현하면 사진 외곽부분에 약간의 화소뭉개짐과 왜곡현상 발생으로 정리가 된다.


이 부분은 타사 렌즈와 비교를 해보지 못해 좋다 나쁘다 판단을 할수는 없지만

전문사진을 찍는입장이 아니라면 사용에 크게 문제는 없을듯 싶다.


아래 부터는 써패스아이 광각렌즈 착용후 촬영한 샘플 사진이다.


필자가.. 포토그래퍼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자체의 품질 보다는 

화소 뭉개짐과 외곽부분의 왜곡현상이 어느정도인지,

실 사용이 가능한 수준인지 판단하는 용도로 보면 좋을듯 하다.

더불어 노트4 사진 품질과 함께.(물론 렌즈 미착용시 화질은 더 선명하다)


장소는 충북 제천 의림지다.















스틸샷 용도로는 굿!

샘플 사진에서 보여지듯 써패스아이 광각렌즈 착용 후 약간 아웃포커싱이 들어간 느낌의 사진이 나오게 된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깔끔한 느낌의 사진이 나왔으면 하지만 여행가서 스틸샷 형태로 찍는다면 크게 지장이 되진 않을것 같다.

다만 인물사진을 찍거나 중요피사체를 촬영할때는 가급적이면 구도를 잡을때 중앙초점으로 잡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인물사진이 왜곡돼면... 조금.. 그렇다 -_-;;


노트4에 적용할때 단점은 노트4 터치가 민감한건지 surpass-i 부착시 액정부분이 약간 지저분하거나 날씨가 추우면 

마운트 스펀지를 터치로 인식해서 노트4 사용이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다행히 부착부분 액정을 깨끗하게 닦거나

터치민감도를 조절하면 해결은 되지만 노트4가 배젤이 얇다 보니 화면도 일정부분 가리고해서 조금 아쉬운 점은 있다.

범용성을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리고 전면카메라에 부착이 조금 난해하다.

노트4의 경우 전면카메라가 우측 윗부분에 거의 붙어있어서인지 안정성 있게 렌즈를 접합하는게 쉽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각을 활용하여 많은 풍경을 담아내고 시원한 구도설정이 가능한 점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는 광각렌즈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워낙 좋아지다 보니 조금의 비용 투자로 DSLR 만큼은 아니지만 하이앤드급의 디카성능을

간접적으로나마 얻을 수 있다는게 참 세상 좋아진것 같다.




써패스아이 광각렌즈+아이링+외장배터리 조합은 노트4를 카메라 괴물로 만들어 준다.


여튼 써패스아이 광각렌즈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기회가 된다면 써패스아이에서 나온 렌즈통이나 접사렌즈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예전에 알루미늄렌즈보관케이스+접사렌즈 증정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그때 일이 너무 바빠 후기를 작성하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다른 저가제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써패스아이 광각렌즈는 충분히 돈값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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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5? 갤오광? 노트3?

지인들의 스마트폰 추천 부탁은 참 난해하다.

PC 견적의뢰 만큼이나 자주 물어보는게 어떤 스마트폰을 사냐 인데 사람마다 특성이 다르고 예산이 다르다 보니

참 난감할때가 많다.


이번에는 특이한 조건이 붙었다.

예뻐야 한다. 그리고 저렴해야 한다. 각진 스타일의 디자인이 좋다.


언뜻 떠오르는 제품이 몇가지 있었다. 팬택 베가 아이언 계열과 이번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A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노트3와 노트4.


팬택계열은 저렴하긴 하지만 향후 AS와 지원부분이 조금 불안하고,

노트 시리즈는 너무 비싸다 보니 결국 삼성 갤럭시 A 시리즈로 범위가 좁혀졌고 그중 A5가 가장 적합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매장에서 A5를 직접 보더니 한눈에 반해 다른 제품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것.


결국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 개통을 진행하고 개봉기를 시작하려 한다.

단통법 때문에 예전만큼 좋은 조건을 찾기도 힘들고 추가 사은품 마저도 단통법을 이유로 소극적인 상황이라

그냥 직장동료 추천으로 친절한 매장이 있다고 해서 방문, 바로 개통을 진행했다.


망할 단통법...



생각보다 가볍고 이쁜 A5


뭔가 시원 스러운 제품박스. 삼성 갤럭시 A5로 보아 구매제품이 맞는듯 하다.




보급기기지만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있다.




갤럭시 A5 의 정식 모델명은 SM-A500S




2015년 2월 제품이다.




전은순님 감사합니다.




각진 스타일의 A5. 언듯 아이폰 계열과 참 닮은것 같다.

그래서인지 디자인이 정말 잘빠졌다.




배터리 일체형이라 배터리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배터리커버 내부에 있는 기기정보가 스티커로 붙어있고

마이크로SD 슬롯과 SIM 슬롯은 측면에서 삽입하는 방식이다.

제품정보가 담긴 시리얼 스티커는 외부에 노출되면 안되는 중요한 정보이므로

스티커를 제거해서 따로 보관해두는게 좋다.




박스 하단. 오밀조밀하게 구성품이 들어있다.

어제 아테나 w7 제품은 중구난방식이었는데 그래도 대기업 제품이라고 뭔가 다른 박싱이다.




구성품은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과 이어폰캡, 간단사용설명서와 분리핀이 들어있다.




이녀석이 분리핀이다. 유심을 장착하거나 마이크로 SD 카드를 장착할때 필요하다.




간단 사용설명서는기본적인 안내사항이 나와있고 추가 쿠폰이 첨부되어 있다.




멜론 첫달 500원 쿠폰과 클라우드게임, 쇼킹딜11am 쿠폰이 들어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시리얼 스티커는 꼭 제거해서 따로 보관하자.




유심 슬롯을 분리하는 방법.

대리점에서 사장님(?)이 유심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며 당황해 하셨다.

직장 주변이라 사는곳과는 달랐기에 혹시나 유심이 잘못됐다면 상당히 번거로워지는 상황이라 필자도 당황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마이크로SD슬롯이었다. 참 민망한 상황이었다.




참고로 갤럭시 A5는 나노유심이 들어가며 NFC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제공되는 어댑터는 5V 1.55A.

배터리 일체형이라 노트4처럼 급속충전이 지원됐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이부분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사은품을 챙겨 주셨다.

갤럭시 A5 다이어리 케이스와 보호필름.

이번에도 힐링쉴드쪽에 요청해서 A5필름을 장착할까 했었는데 일단 기본 필름으로 버텨보려 한다.

케이스는 생각보다 잘 빠져서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디자인만 봐서는 참 바람직하다.

참, 대리점 사장(?)님께서 A5 보호필름을 한방에 부착하셨다.

집에서 직접 붙일때는 욕실에 증기뿌리고 먼지 일일이 닦고 온갖 정성을 쏟아부었는데,

기존에 장착된 필름을 그냥 벗기고 아무렇지 않게 보호필름을 붙이더니 기포제거하고 끝.


보호필름 부착의 달인같았다 -_-;




A5 하단 부분에는 마이크로5핀 충전단자와 이어폰단자 마이크홀이 있다.

상 하단에 띠가 있는건 풀메탈 바디 특성상 전파수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제품하자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노트4도 마찬가지로 띠가 있다)




좌측, 볼륨 업/다운 버튼이 있다. 정말 슬림하게 잘빠졌다.




우측은 유심/마이크로SD 슬롯과 전원버튼.




상단에도 마이크홀이 위치한다. 사진 기준 마이크홀 우측부분이 GPS 안테나 부분이다.




A5 뒷면. 매끄럽게 잘 빠졌다. 카메라 모듈 부위는 조금 튀어나와 있다.


Galaxy A5 저렴한의 강점

갤럭시 A5 제품 외관은 보급형 기기답지않게 정말 잘 빠졌다. 슬림하고 가볍고 그립감 좋고.

다만 성능인데... 뭐 이정도에 성능까지 좋으면 보급기기라고 말하기가 애매해지니 성능부분까지 욕심내기는 좀 그렇다.

그렇다고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언듯 체감으로는 갤럭시 노트2 와 갤럭시4의 중간성능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전면 카메라 500만화소와 후면카메라 1300만 화소라는 특화된 강점과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가진데다

스마트폰으로 카톡하고 셀카찍고 SNS올리고 웹툰보고 인터넷서핑하는 정도라면 이정도 사양도 충분할듯 하다.

오히려 전면 카메라는 노트4보다 더 잘나오는 기분이다.


여튼 실 사용자가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니 그거면 뭐 -_-;;

갤럭시 A5는 출고가가 48만4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꽤 저렴하게 폰 구매가 가능하다.

필자는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해... 공시지원금이 높을때 구매를 실패해서 조금 아쉽게 구매 했지만 곧 공시지원금 조정이 일어난다면

꽤나 잘팔리는 보급기가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원래 구매처 정보를 공개하는 편이 아닌데 여러가지 특수상황 때문에 문의사항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에 매장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뭐랄까.. 일반적으로 휴대폰 매장을 방문하면 혹시나 호갱이 되지 않을까 경계를 하게 되는데 

여긴 조금 마음 편하게 제품도 둘러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할까?

가입시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도 요구하지 않는다.(만약 개통조건으로 인해 자동가입이 되더라도 즉시해지가 가능하다)


매장위치는 위치는 용인 기흥구 신갈동 31-4번지 휴대폿아울렛 이라는 매장이다.

직원동료분이랑 예~~~전에 한번 방문한 이후에 간만에 가게되서 매장위치가 어디였는지 조금 가물해서 

직원동료분께 물어 봤더니 이런 카톡이 날아온곳이기도 하다.

아마 도움이 될듯 하다.





여튼 갤럭시 A5 제품 자체는 잘 나온것 같다.

SKT 공시지원금이 계속 축소되던데 다시 올라가는 순간이 A5를 구매하기 좋은 적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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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결정

지난 3월 10일 무사히 안내렌즈삽입술(토릭알티플랙스)를 마치고 현재 회복중에 있다.

이제야 컴퓨터의 작은글씨가 보이기 시작한다.

수술 후기는 뒤에 하기로 하고 먼저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남기고자 한다.


지난번 예상치 못한(사실은 어느정도 예상한) 상황으로 인해 결국 수술계획을 접고 만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담이 크게 와닿았다.


먼저 시력교정술(라식,라섹 포함)을 시술한 사람들의 조언을 얻어보니

"신세계를 보게 될것이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부작용은 두렵지 않냐? 없냐? 는 질문에는

"그것을 상쇄하게 될것이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주변에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없었고 가장 걱정해야할 가족 조차도

시력교정술을 권고했다. 그러다 아들내미 눈이 잘못되게라도 하면 어쩌려고...


여튼 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현실적인 부분 즉 수술비용이 고민 됐는데,

어차피 안경 및 렌즈 구매비로 연간 20만원정도 소모한다고 생각하고 20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약 400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오니 수술 후 20년만 제대로 버텨 준다면 기회비용을 생각해서

그냥 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CL을 결심하게 되더라도 수술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고민은

홍채절개술 유무였다. ICL을 하게 되는 이유가 눈손상(각막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함인데

홍채에 구멍을 뚫는다니 조금 아이러니했다.



ICL 종류

렌즈삽입술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누네안과에서 받은 자료에는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었다.

먼저 렌즈삽입술과 라식, 라섹과의 비교표


비교사항

ICL

알티산/베라시스

알티플렉스

라식

라섹

노터치

통증

없음

없음

없음

없음

수술 후 통증

수술 후 통증

회복기간

1일

1일

1일

1일

3~4일

1~2일

빛번짐/안구건조

거의없음

거의없음

거의없음

다소있음

드물게 있음

드물게 있음

근시퇴행

없음

없음

없음

가능

가능

가능

마취

안약마취

주사마취

주사마취

안약마취

안약마취

안약마취

수술 후 안약사용

1개월

1개월

1개월

1개월

5~6개월

5~6개월

자외선차단

없음

없음

없음

가능

필요

필요


표를 보게 되면 아무래도 ICL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_-;; 


책자에 표기된 안내렌즈삽입술간의 비교



구분

알티플렉스/토릭

알티산/토릭

ICL/토릭

아쿠아 ICL

특징

홍채에 고정

홍채에 고정

수정체와 홍채사이

수정체와 홍채사이

재질

실리콘

PMMA

Collamer

Collamer

절개

소절개

절개

소절개

소절개(홍채X)

수술비용

470만원 +-

?

550만원+-

600만원+-


안내렌즈삽입술의 부작용이야 라식 라섹에 비해서는 작다지만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내가 걸리면 100%인게

확률싸움이라 이건 정말 하늘의 계시인것 같고 여러가지 비교를 해도 ICL이 낫겠다 결심을 했지만

여기서 또 결정을 하려니 고민이 됐었다.


아무래도 홍채에 구멍을 내지 않는 아쿠아 ICL이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큰 결심을 하고 드디어!

예약된 2015년 2월 16일 병원을 찾았다.



예상치 못한 반전

수술전 내과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날 내과검사와 더불어 렌즈삽입술을 동시에 진행한 후에

명절기간동안 집에서 푹 쉬다 올 생각이었다.


그런데.. 

내과 검사를 진행하고 담당의사인 최철명 원장님과 면담 과정중 필자가 원한다면 수술은 가능하지만

난시가 심해 후방렌즈삽입술은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과 전방렌즈삽입술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갑작스러운 고민.. 시술 후에 교정축이 조금만 어긋나도 목표시력이 나오지 않거나 재수술을 해야 한다는 압박은 

결국 홍채를 절개 하더라도 교정확률이 안정적인 알티플렉스 토릭으로 수술방법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의사선생님이 저리 말씀하시니 아무래도 자신있으시겠지 라는 약간의 신뢰와 함께.


당일날은 일정상 홍채절개술을 바로 진행하기는 어려웠고 최철명 원장님의 수술일정은 화요일 오후만 가능하고 해서

한주 뒤인 2015년 2월 24일로 일정을 잡고 명절을 쉬러 떠났다.

다행히 사전에 이런상황이 발생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휴가를 길게 신청해서 일정은 맞출 수 있었다.

(알고 봤더니 홍채절개술은 다른 의사선생님이 해주셔서 일정변경이 자유로웠다 -_-;)



또하나의 반전

뭐가 이리 순탄치 못한지 내과검사 결과에 문제가 생겨 결국 계획했던 일정보다 3일뒤인 

2015년 2월 27일날 드디어 홍채절개술을 시행했다.


사전에 하루정도는 눈에 넣는 안약 때문에 시야가 흐릴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었고 마음의 준비를 한 후 병원을 찾았다.



첫 진료때 누네안과 외관을 찍었었는데 그 사이 한달이 지났다. 날씨가 참 좋다.



홍채절개술

본격적인 수술을 앞서 시력검사가 한번 더 진행되고 홍채절개술을 시작했다.

사람마다 시간이 조금 다른것 같았는데 필자의 경우 상당히 빨리 끝난 편이었다.


빨간레이저 한번 초록레이저 한번 총 2번의 레이저 시술이 이루어 지는데

첫번째는 구멍을 뚫고 두번째는 부유물을 처리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 마취는 한다지만 눈에 빛을 쏘는게 그대로 보이고, 절개를 시작할때 흰빛이 눈안으로 새어들어가는

기분(아니, 사실이지..)이 들기 때문에 상당히 무섭고 불안하다. 약간 타는 냄새도 나는듯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술중 눈동자가 돌아가거나 몸을 움직이면 수술 시간이 더 길어지는것 같은데

눈 딱 감고, 아니 눈 딱 뜨고 조금만 버티면 수술도 빨리 끝나고 그만큼 부작용 발생 위험도 줄어드니

마음 단단히 먹고 수술을 받으면 될것 같다.


마치 어릴적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것 처럼 홍채를 강한빛으로 구멍을 뚫어 점점 선이 그어지는게 보이는데,

참 그 기분은 해본사람만 알것 같다..


정작 서론이 길었지만 홍채절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홍채절개술 이후

홍채절개술 이후에는 약 일주일간 안과에서 처방받은 안약을 넣어줘야 한다.

소염제와 항생제 같았는데 안약을 잘 넣어줘야 수술 부작용이 줄어든단다.

총 3개의 안약을 주는데 나머지 1개는 수술 전날부터 투약한다.


홍채절개술이 끝나면 수술때 넣은 안약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는데 약 반나절 정도 지나니 조금씩 앞이 보이기 시작했다.

별 통증이 없다더니 꽤나 큰 안통이 와서 고생했다. 아무래도 강한 빛을 쏘이다 보니 안통은 어쩔수 없는것 같았다.


그런데.. 또다른 복병은 매스꺼움 이었다. 수술용 안약을 넣을때도 얘기해주긴 했지만 안약을 넣었다고 속이 매스꺼워봤자

얼마나 하겠냐고 생각했는데 구토 직전의 매스꺼움이 몰려왔다. (실제로 구토하는 사람도 있는듯 했다.)

이럴땐 잠이다. 집에 오자마자 밥이고 뭐고 바로 잠을 청했다.


향후에 알아보니 진통제(타이레놀 같은)를 먹어도 크게 상관 없는듯했다... 진작 먹었다면 안통정도를 막을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다행히 다음날 부터는 눈에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도 없고 안통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가장 두려웠던 홍채절개술 이후 나타나는 부작용이라는 실선같은것도 보이지 않아 일단은 안심했다.


그리고 대망의 3월 10일(작성일 현재 이틀전) 알티플렉스 시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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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라섹? ICL?

그냥.. 그 결정은 아무렇지 않게.. 그렇게 갑자기 찾아왔다.

눈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겠다는 다짐, 한다면 눈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수단(예를 들면 인공안구)이 나올때까지는

눈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었다. 만약에 눈이 잘못된다면...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많은 불편함이 있다.

뜨거운 음식을 먹을때, 운동할때,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못찾을때 등..

특히 안경 외적인 장비를 착용해야하는 작업을 할때나 스키장에서 고글, 수영장에서 수경 등 

정말 필요할때는 일회용렌즈를 활용하고 있지만 불편함도 불편함이고 은근히 비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이번에 구매해둔 렌즈도 거의 소진되고 안경도 교체시기가 와서 처음에는 안경을 찾고 있다가,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을 하기에는 안경착용이 상당한 방해요소가 될것같아 결국 시력교정술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지금은 지났지만 2015년 설 연휴가 월, 화만 휴가를 낸다면 충분한 휴식이 가능해 시기적으로도 적절했다.



수술비용의 압박

요즘 가격이 저렴해져서 백만원 전후반이면 라식수술이 가능하지만 필자의 지갑사정상 여전히 부담되는 상황,

수술을 결심했지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부딪히게 됐다. 시력도 많이 나쁜 편이라 수술 자체가 가능할지도 의문이었다.


일단 견적(?)을 받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역시 검색을 시작하니 여기저기 광고비를 많이 뿌린 병원순으로

정렬되기 시작했다. 광고에 낚시가 다분함을 알면서도 하나하나 상담을 진행하면서 내린 결론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그냥 가까운데서 하자"  and "최악의 상황일때 병원을 옮기지 않고 수술이 가능한곳을 찾자" -_-;

그래서 그냥 집과 가장 가까운 강남누네안과를 선택하게 됐다. 

(시력교정술 광고를 엄청하고 있는 몇몇 병원이 수술비는 더 저렴한것 같았으나... 웬지 공장형 병원은 알수없는 뭔가의 찝찝함이 있어서...)




선릉 지나다니면서 이렇게 큰 안과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다;;



"지금부터 시작될 시력교정술에 대한 후기는 병원측의 의도와는 아무 관련이 없으며 눈 수술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여기저기 검색하면서 광고로 도배된 포스팅이 많아 정보를 찾기 어렵고 실제로 시술하신 분들의 체험기가 수술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 의학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의 개인적 느낌을 토대로 작성되므로 지극히 주관적인 포스팅임을 참조 바랍니다."



2015.01.24 (토) 1차 검진 및 상담


바쁜 업무와 내원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예상보다는 늦게 검진을 받았다.

단순한 시력검사가 아니라 이것저것 다양한 검사가 약 2시간 정도 소요 됐으며 검사비는 3만원 정도 발생했다.

검사비는 수술과 별도...

검사중에 이상한 안약을 넣는데 검사 후에 반나절 정도 시야가 흐려지니 차량은 두고가는게 좋다.




검사가 끝나면 수술법에 대한 PT가 진행되고 상담이 끝나면 내용이 정리된 책자를 준다.

3만원짜리 책.




총 6개페이지(마지막 안내페이지는 여러장).

본인정보와 각종 수치정보들 그리고 수술법과 안내사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 검사결과.

개인 병력(?)페이지라 공개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필자처럼 

고도근시에 난시에 특이사항이 있는 분들이 시력교정술을 고민한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오픈한다.


필자보다 수치가 정상범위에 가깝다면 더 좋은 수술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라식과 라섹은 불가하다.

먼저 근시와 난시가 동시에 있는데 하필 고도근시다. 더불어서 각막두께가 수술가능범위의 커트라인..

여기서 한가지 조건이라도 안정권이라면 조금 무리해볼까? 생각이 들다가도 상담원의 "라식/라섹 수술은 가능하지만 위험부담이 크다"는

말이 마냥 마케팅용어로 들리지는 않는다.


여기서 야간 동공크기수치를 보고 결국 라식/라섹은 포기하게 된다. 쓸데없이 동공만 커서는...

다행히 안압과 눈물분비량은 정상! 자연스럽게 ICL(안내렌즈삽입술) PT가 시작된다.


예전에 ICL을 처음 알게됐을때 혹시나 시력교정술을 한다면 ICL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지만

가격대가 너무 높아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제는 시력교정술을 해야 한다면 ICL밖에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ICL도 다양한 종류가 나왔는데 열심히 토릭 알티플랙스니 토릭 ICL이니 토릭 아쿠아 ICL이니 알티산이라던지 이런걸

설명해주지지만 일반인에게 와닿을 리가 없다. 


그냥, 안전하고 저렴하면서 효과좋고 부작용없는걸 추천해주세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 위험도만 얘기하고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해야되는 상황을 만든다. 이럴때가 참 난감하다.


금액대는 최소 470만원~600만원. DC는 알짤없다. 동내주민인데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살짝 들 무렵 

직원추천, 회사계약, 인터넷을 보고왔냐는 질문이 쏟아졌지만 해당사항이 없었다... 쩝..


여튼 예상했단 백만원대 전후반의 수술비용이 한순간에 오백~육백으로 뛰어버리니 수술에 대한 의지가 꺽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고민끝에 수술을 결심하게 됐고, 이제 곧 수술실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한다.

부디 수술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수술을 결심하고 하게된 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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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프롤로그

2월 설연휴를 활용하여 눈수술(ICL)을 진행하려 했는데 일정이 조금 변경되면서 설 연휴기간동안 텀이 생겼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여나 눈을 건드는 수술이다보니 그동안 가고싶었던 제주도 여행을 이참에 다녀올까 고민하다

하루만에 모든 일정을 잡고 제주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부산->서울 KTX 비용이나 부산->제주 비행기값이나 비등비등하다. 제주여행을 결심하게 된 또다른 이유.



당초 2일~3일 일정으로 출발했다 중간에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는데, 

급하게 준비한것 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었고 웹에 있는 정보와 상이하거나 팁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공유하고자

간만에 여행후기를 쓰고자 한다.


이번에는 기존 여행기와 다르게 1일차, 2일차 개념이 아닌 프롤로그에서 전체 일정을 리뷰하고

각 단위별로 별도 정리를 하려 한다.


아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겨울, 그것도 우천이라는 최악의 상황에도 제주를 나름 즐겁게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전체적인 여행컨셉은 자연 반 관광 반 컨셉이었으며 첫날과 마지막날 우천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상황에 따랑 융통성 있게 움직일 수 있도록 탄력적인 일정을 세웠으며(예비안) 

예산은 숙박은 1박에 5만원내외, 렌트&유류대는 하루에 2만원 내외, 식대는 1식당 1만원 내외로

조금 여유있게 잡고 출발했다.


시간은 일반적으로 08시 기상 -> 22시 일정종료로 구성하였으며 한 장소에서

충분히 여유를 둘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혹여나 급하게 제주여행 일정을 잡는다면 필자의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엔 예외적으로 방문했던 매장상호까지 오픈하는 방식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1일차 - 2015년 2월 22일 일요일 : 시차적응 및 우천을 대비한 가벼운 일정


오전

김해공항(김해->제주 06:40출발) > 스타렌트카 > 아침식사 : 곰막(회국수, 고등어구이) > 월정리해변, 월정리로와(카페) > 비자림



아침을 먹고 월정리 카페에서 전체적인 일정으 한번 정리했다.


오후

점심식사 : 부농(농촌밥상) > 에코랜드 > 성산항 > 저녁식사 : 경미휴게소(문어라면) > 숙소(보물섬 펜션)



에코랜드에는 사람들이 잘 들어가지 않는 곶자왈 숲 길이 있다. 꼭 들어가보길 추천!



2일차 -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 올레코스 체험 등 몸쓰는 위주의 일정


오전

성산일출봉 > 우도 > 올레코스1-1 > 아침식사 : 파도소리 해녀촌식당(해물뚝배기) > 하고수동 해수욕장 > 검멀레 해수욕장(우도 보트투어)



아직 날씨가 완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우도 올레코스 출격!


오후

우도 선상낚시 > 점심식사 : 은평 포구식당(자연산광어, 매운탕) > 서귀포올레시장(한라통닭) > 천지연폭포 > 숙소(이린펜션)



예상치 못한 월척. 우도 선상낚시중 약 3Kg 되는 자연산 광어를 잡는 쾌거를! 훌륭한 점심이 되었다.



3일차 - 2015년 2월 24일 화요일 : 날씨가 가장 좋을것으로 예상. 여유있게 제주환경 즐기기 & 휴식(여독풀기)


오전 

점심식사 : 서귀포 용이식당(두루치기)



전날 여독을 풀기위해 오전은 푹 쉬고 점심을 먹으러 용이식당 방문. 소문만큼은 아니었지만 맛은 있는편.


오후

쇠소깍 > 김정희 유배지 > 모슬포항 > 저녁식사 : 홍성방(짬뽕,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 숙소(투데이제주펜션)



쇠소깍은 정말 예쁜것 같다. 아쉽게 투명카약은 대기줄이 많아서 실패(2시간 대기 ㅎㄷㄷ)



4일차 - 2015년 2월 25일 수요일 : 다시 속도를 올려 제주관광하기


오전

군산오름 > 산방산 > 아침식사 : 순천미향(갈치조림) > 카페 : 산방산 레이지박스 > 해변도로(올레10코스) > 송악산



군산오름은 제주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숨은 명소다. 차로 정상부분까지 이동이 가능해서 접근성도 좋다.


오후 

소인국테마파크 > 중문단지 이동 > 점심식사 : 미스제주(흑돼지 볶음정식) > 엉덩물계곡 > 중문해수욕장 > 산방산 부근 이동 > 저녁식사 : 번네식당(전북해물뚝배기) > 숙소(달콤한 소금만들기)



중문해수욕장을 간다면 옆에 뭍어있는 엉덩물계곡을 꼭 들려보자. 2월 말에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좋은 명소다.



5일차 - 2015년 2월 26일 목요일 : 제주여행 마무리, 차량을 활용한 해안도로 드라이브


오전

산방산:송악산 해안도로 > 아침식사 : 형제도식당 2호점(갈치구이) > 오설록 > 해변도로(올레12코스)



제주를 왔으니 갈치구이는 한번 먹어봐야지 했다가 그 두툼한 맛에 반해 부모님께 선물로 보내드린 제주갈치.


오후

차귀도포구(드라이브) > 신창풍차해안(드라이브) > 해변도로(올레14코스) > 금능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 점심식사 : 붉은못허브팜(빅햄버거) > 해안도로(드라이브) > 곽지과물해변 > 동문시장(기념품, 선물구매) > 스타렌트카 > 제주공항(제주->김포 21시15분 출발)



가장 제주다운 해변을 볼 수 있는 금능해변. 협재나 곽지에 비해 소소한 멋이 있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

급하게 잡은 일정 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전체적인 예산은 1인당 50~60만원 전후로 나왔던것 같다.


제주가 원래 대충가도 좋은곳인지, 함께한 사람이 좋아서인지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모든 일정이 지나가 버렸다.

서울로 복귀하고 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 되었지만 그 좋았던 기억들을 에너지삼아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것 같다.


지금 프롤로그를 쓰기위해 일정을 다시 정리하다 보니 그때의 추억이 고스란히 떠오른다.

조금 시간을 장기적으로 두고 다녀왔던 곳들을 단위별로 다시 포스팅 해야겠다.


제주여행을 준비한다면.. 정말 제주는 가볼만한 곳이라는 말과 함께 프롤로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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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노트북

필자 주변에는 노트북을 구매할때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원하는 제품이나 봐둔제품이 있냐 물어보면 "싸고 성능좋은" 제품을 추천해주길 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싸고 성능좋은" 제품은 없다.

특히나 PC제품군은 비싸면 비쌀수록 좋다.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법, 얼마를 예상하고 있냐는 질문을 하면 이상하리만큼 대답을 듣기가 더 힘들어진다.

처음 예기한것처럼 싸고 성능좋은 제품을 찾으니 예산범위를 잡기가 쉽지가 않다.

그래서 결국은 사용용도와 개인적인 취향을 묻게된다.


이번에 견적을 의뢰한 경우는 해외로 교환학생을 가게 됐는데 평소에 PC를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며

레포트나 인터넷강의 위주로 사용하게 될것같다는 용도를 확인했다.

특이한점은 가격이 저렴해야 된다는점.


아무래도 해외서 사용하다보면 분실의 위험이 높다보니 원래는 가격이 저렴한 중고제품을 요청 했는데,

노트북이란게 사용하면 할수록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괜히 해외에서 고장나면

수리하기도 번거로울것 같아 가급적이면 신품으로 맞춰주고 싶었다.


그렇게 설득해서 얻은 예산은 50만원. 그렇게 한성제품으로 무게가 실리던 찰나, 

오.. 오십만원..? 이라는 약간의 떨림을 느낀 필자는 결국 30만원대의 전시품이라도 건지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품을 팔기 시작했다.



HP 13-C009TU

필자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구매하던 습성이 있어 오프라인 매장은 제품실물을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간혹가다 전시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걸 봐 둔 터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 묘하게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HP의 13-C009TU 제품이다.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검색할때 살짝 본 기억은 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잘빠졌다.

디자인이며 무게며 기본적인 사양도 괜찮고 이것저것 돌려보니 생각보다 빠릿했다.


아무래도 문서작업이 많다면 11인치 보다는 13인치가 작업이 편하고 SSD가 적용되어 있으면 더할나위 없을듯 했는데 eMMC를 사용해서 SSD만큼은 아니지만 HDD 장착 제품 보다는 빠릿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HP 13-C009TU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13인치급에 1.5kg정도에 30만원대 중반가격이라니... 

심지어 OS도 윈도우즈8.1 포함에 MS앱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기프트카드에(25달러) MS Office 365 퍼스널 1년 사용권까지...


뭔가 하자가 있을꺼라는 생각에 이것 저것 둘러 봤지만 대학생 새내기가 쓰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다.

심지어 디자인도 이쁘다.


다나와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심지어 온라인 최저가와 가격도 비슷하다.

그래서 질렀다.



노트북 개봉기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패널이 TN 패널이다. 어차피 노트북 환경에서 시야각이 얼마나 중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이왕이면 IPS 패널에 풀HD 해상도면 좋지 않았을까? 그런데.. 그렇다면.. 과연 이 가격이 가능했을까?


eMMC 32G...

적다... 32G면 OS설치후에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하기가 참 부담스러운 용량이다.

그렇다고 128G SSD가 들어갔다면 이 가격이 가능했을까?


단점을 찾을려고 해도 가격을 들이밀면 참 할말없게 만든다.

이런 단점을 가격으로 무마시키는게 HP 13-C009TU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이마트에서 노트북을 구매하는 날이 올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마우스를 사은품으로 받아왔다.




기본적인 스펙. 이정도면 뭐 무난하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의 사양과 시리얼넘버텍이 붙어있다.




드디어 HP 13-C009TU 개봉. 구성품은 심플하다.




노트북 본체, 간략한 사용설명서, 오피스365퍼스널, 어댑터와 MS 기프트카드가 동봉되어 있다.




19.5V 어댑터를 사용한다. 소니계열도 19V였던거 같은데...




노트북 설치 지침은 가급적이면 한번 봐주는게 좋다.

각 포트별 사양과 단자위치 정도는 파악하는게 좋다.




전 세계에서 1년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iPass 이용코드.

근데 왜 국내에선 못본 느낌이...




개인적으로 탐나는 윈도우 스토어 기프트카드.

해당 URL에서 제품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오피스 365 퍼스널 제품.




제품키가 동봉되어 있다. 정품 OS와 정품 오피스!

office 365 퍼스널은 1대의 PC와 1대의 태블릿에 설치가 가능한다. 말 그대로 개인용.




드디어 본체 개봉.




생각보다 색상이 잘빠졌다.




그래도 명색이 HP라고 마감도 좋은편이다.




우측면에는 USB2.0 단자와 전원연결 단자가 있다.

보기보다 날씬하다.




좌측면에는 켄싱턴홀과 HDMI단자, USB 3.0단자와 AUDIO단자 그리고 마이크로 SD 리더단자가 있다.

USB 3.0 외장하드나 USB를 가지고 있다면 좌측 단자에 연결해야 3.0으로 작동한다.




30만원 중반대 제품 치고는 퀄러티가 괜찮다.




그라디에이션 색상처리가 인상깊다.




HP 13-C009TU는 720P 웹캠이 장착되어 있다.




특이하게 DTS를 지원한다. 그래서인지 기본 스피커도 성능이 좋은 착각(?)이...




드디어 부팅. HP 로고가 반겨준다.




첫 부팅시 윈도우 8.1 설정을 시작한다.




의미없는 사용조건을 잘 읽고 다음 버튼을 클릭.




PC에서 사용할 이름을 지정 후 다음.




잘 모르겠다 싶을땐 기본 설정 사용이 좋다.




조금 기다리면...




부팅이 완료된다. 역시 번들 프로그램이 같이 설치된다.

취향에 따라 삭제.




상자에 표기된 스펙과 동일한지 시스템 정보에서 확인한다.

램은 2기가가 설치되어 있는데 64비트 운영체제다.(음..)

네트워크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정품인증이 진행된다.




제일 궁금했던 eMMC 부분. 삼성 컨트롤러가 들어가 있는듯하다. 아마도.




기대했던것보다 더 빠릿빠릿 하다.




윈도우 8.1이 처음이라면 시작버튼에 조금 당황 할 수 있다.

향후 윈도우 계열은 메트로UI를 기본으로 잡기 때문에 윈도우7로 내리기 보다는

윈도우 8.1에 적응하는걸 권장한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윈도우7보다 최적화도 잘 되어 있고 걱정과 달리 호환성이 떨이지지도 않는다.




윈도우 업데이트를 백그라운드로 걸어놓고 오피스 365 설치 시작.

HP 13-C009TU에서 제공한 오피스 365 퍼스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시작버튼-HP앱-Microsoft Office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먼저 등록 안내가 시작된다.




제품키는 박스에 동봉되어 있던 오피스 365 퍼스널 시리얼키를 입력하면 된다.

설치과정에는 office 365 유니버시티 버전으로 표기 되는데 설치가 완료되면

office 365 퍼스널로 정상적으로 표기 된다.




기본적인 내용을 입력 후 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인증절차가 완료된다.




오피스 구독을 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있어야 한다.

이참에 하나 만들자. 인증이 완료되면 [설치] 버튼이 활성화 된다.

지금까지는 MS계정에 오피스 구독을 인증하는 단계였고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설치단계다.




[설치]버튼을 클릭하면 본격적인 office 365 설치가 진행된다.

설치파일을 인터넷으로 내려받으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가 빠를수록 유리하다.




오피스 설치 준비중.




office 시작이라는 창이 나타나면 다음을 누른다.




설치파일을 내려받으면서 설치가 진행되는 동안 office 관련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우측 하단을 보면 백그라운드에서 office 설치가 진행되는걸 확인 할 수 있다.

100%가 될때까지 인터넷이 끊기면 안된다.




설치가 종료되면 MS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 제대로 쓸려면 MS계정과 연동하면 좋다.

기본적인 설정환경도 자동으로 동기화 되고 원드라이브와 연동도 편리해진다.




모든 설치가 완료됐다.




설치가 완료되면 설치정보에 해당 PC 정보가 표시된다.

만약 다른 PC에 추가적으로 설치를 하기 위해서는 설치가 활성화된 PC를 비활성화 해야 된다.

office 365 버전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




office 365를 설치하면 office 2013 계열이 설치가 된다.

정상적으로 설치 완료!




이제 윈도우 스토어 기프티카드를 확인해 보자.




윈도우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윈도우8.1전용 앱들을 설치 할 수 있다.

다만.... 그렇게 유용한지는... 개인판단에 맡긴다.




윈도우스토어 기프트카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바우처(위에 기프티카드라고 표현된 종이)에 표기된 URL에 접속하면 된다.




기본적인 인증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잠시 기다리면...




한화 35,000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일련번호가 생성된다.

바로 사용해도 되며 보관하다 필요시 사용해도 된다.

등록 후 90일 이내에 소진해야 되니 스토어를 충분히 둘러보고 쿠폰을 등록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단, 2015년 12월 31일 까지니 유효기간을 지나치지는 말자.




마지막으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기본적인 설정은 끝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무선랜 부분이 조금 아쉽긴 한데 802.11 ac를 지원하지 않고

802.11 b/g/n 까지 지원된다.

다행히 802.11n 급의 성능은 제대로 뽑아주는것 같다.

공유기는 IPTIME의 802.11 ac를 지원하는 중고급형 모델이다.




PC사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프로그램만 설치한다고 했는데...

용량이 3GB정도 남는다... 낭패다... eMMC 32GB.. 예상은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용량이 부족하다.

이런 환경에 윈도우가 제대로 굴러갈지 의문이다....




그나마 MS오피스와 아래아한글까지는 설치할 공간이 확보된다.

레포트 작성에 필요한 어도비리더와 기타 간단한 유틸을 설치하니 딱 3.5G가 남는다.




그래서 32GB 마이크로SD카드를 추가로 장착했다.

실제로 레포트 관련 데이터는 USB메모리에 하겠지만 

그래도 노트북 자체에도 일정량의 저장공간을 확보하는게 좋을거 같아 추가로 설치했다.




메모리 리더기에 쏙 들어간다. 약간 튀어나오기는 한데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요즘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가 저렴해서 1~2만원이면 32GB~64GB정도 추가하는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SDHC 카드로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마이크로SD카드도 설치했겠다 간단하게 eMMC 성능과 메모리카드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eMMC는 쓰기속도는 일반 하드와 큰 차이가 없으나 읽기는 2배이상 차이가 발생한다.

HP 13-C009TU가 빠릿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SSD 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HDD보다는 확실히 빠르다.




삼성 메모리카드중 보급형인 EVO 제품인데 다행히 읽기 속도는 스펙에 표기된 수준으로 성능이 나온다.

일반 USB 보다는 빠른 정도니 간단 간단한 문서저장용으로는 크게 무리가 없을듯하다.


새내기에게 딱인 노트북

노트북을 셋팅하면서 잠깐 만져본 소감은 "요즘 노트북 저렴하게 참 잘나온다" 였다.

가격 때문에 예전 넷북수준의 성능을 생각했었는데 1080p 동영상 재생은 물론 인터넷 속도나 문서작성 속도가

기대이상으로 빨랐다. 이정도면 기본적인 업무용 노트북으로 활용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을듯 싶을 정도다.

게다가 펜리스 제품이라 소음도 느껴지지 않는다.


초반에 언급했듯 "싸고 성능 좋은" 제품은 없지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존재한다.

아마 30만원대 노트북 중에서는 HP 13-C009TU 제품이 가성비가 가장 훌륭한 제품이 아닐까 싶다.

만약 노트북 구매 주 목적이 레포트 작성과 인강 청취, 웹서핑 정도라면 이정도 제품으로도 충분할듯 싶다.

심지어 문서작성 보다는 이동성과 인강청취, 웹서핑이 주 목적이면 

11인치 제품은 20만원 중반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무게도 1.28kg ㄷㄷ)


HP가 작정하고 저가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제품군 같다.

여튼.. 주변에서 저가형 노트북을 찾는다면 계속 추천을 하게될 제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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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할인하기

간만에 이마트에서 장을 봤다.

대형마트는 갈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뭐 하나 사다보면 10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

신용카드 할인을 하려해도 중복할인이 안되거나 실적채우기도 번거롭다.


그럴때 사용하는게 상품권 할인구매!

물론 알뜰한 쇼핑족들은 이미 아는 내용이겠지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이용할때

주변을 둘러보면 상품권 판매소가 있는데 거기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보통 5%~2.5% 정도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현금으로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현금영수증 청구는 금액권으로 가능한데다 일반결제종류라

매장 행사 구분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SKT 멤버십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마트의 경우 상품권 구매소에서 바로 할인을 적용해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 그것도 5%나!!


심지어 짝수월 행사와 겹치면 VIP/GOLD 회원의 경우 무려 10%나 할인이 된다!!




은근히 T멤버쉽 할인은 쓸곳이 많다.

가족으로 묶은 상태라 무제한 멤버십 포인트에

기어S 덕분에 카드종류도 2종류라 열심히 쓰고 있다.


다만, 1일 1회 20만원 한도의 제한이 있으니 한번 구매할때 쇼핑금액을 감안해서 한번에 구매하는게 좋다.

필자의 경우 5만원만 쇼핑해야 하고 5만원권 1장을 구매했다가 금액이 모자라 3만원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GOLD등급 이상이 아니라 5% 할인만 적용됐다..



이마트 할인행사 활용하기

저렴하게 총알을 장전 했으니 할인행사를 활용해서 저렴하게 쇼핑하자.

이마트 앱을 설치하면 그날의 쿠폰이나 추가쿠폰을 증정하는데 보통 한달에 한번꼴로 5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권 쿠폰이나

10%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날이 쇼핑하는날이다. 상품권으로 결제하는거라 당연히 중복적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현금영수증도 권종금액으로 가능하다.


이날은 마트를 스윽 둘러보는데 쭈꾸미 100그램을 천원에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저녁메뉴로 당첨됐다.(정가는 3천원 내외 정도?)

가끔 낚이는 경우도 있지만 미끼상품 형태로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도 있으니 주의깊게 들어보면 좋다.


이날은 쭈꾸미와 맥주, 비비고왕만두1+1를 특템했다.



쭈꾸미 1키로 정도를 구매했는데 만이천원돈.

무게 측정후 서비스 3마리와 양배추 가득.




그냥 볶아먹어도 되지만 이왕이면 맛있게 파, 당근, 양파 추가!

매콤한 맛을 살리기 위한 청양고추 한개!




너무 매우면 곤란하니 살짝 데친 콩나물도 추가!




떡국떡도 조금 첨부하면




맛있는 쭈꾸미 볶음이 완성된다.

쭈꾸미 500그램 정도에 채소 듬뿍 추가해도 채 만원이 안된다.

쭈꾸미 식당을 가면 1인분이 만삼천원 정도하니....




쭈꾸미는 강불에 5분정도만 익히면 좋다.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주의할것.




맛있는 쭈꾸미 볶음(안주)가 완성됐다.




지난번에 극찬한 맥주도 구매했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서비스로 받은 낙지.

쭈꾸미 보다는 낙지가 더 맛있는것 같다.




조금 매운것 같아 급하게 만든 계란찜.

계란 2: 물1 비율로 살짝 푼 다음 비닐랲을 씌우고 숨구멍 2~3개를 뚫고 전자렌지 2~3분 돌리면 끝.

참, 소금간을 살짝 해주는게 좋다.




밥반찬으로 급히 먹을때도 이렇게 만들어 먹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다.




마지막으로 치즈샌드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매운맛을 확 잡아준다.


이마트 잘 이용하기

간만에 집에서 포식했다.

요즘 너무 바빠 제대로 음식을 차려먹지 못했는데 간만에 한 풀기!

이날 이마트에서 총 8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3천원 할인쿠폰 적용하고 상품권을 10%정도 저렴하게 구매하니

약 만원돈이 할인됐다. 쭈꾸미 1Kg값 번듯하다.

T멤버쉽 말고도 예전에 오포인트로도 할인받은 기억이 있는데 이마트 홈페이지에서는 정보 찾기가 힘들다.

혹시 이마트를 이용할 일이 있다면 상품권 할인을 한번 이용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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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D 850 PRO

정말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됐다.

매년 느끼지만 연초는 뭐가 이리 바쁜건지...

간만에 쓰는 포스팅인 만큼 IT관련내용을 쓰고 싶었는데 업무용으로 구매한 삼성 850 PRO가 있어 간단히 성능테스트를 진행했다.


구입한 모델은 256GB모델이며 급히 구매하다보니 오프라인에서 구매해서 인터넷 최저가보다는 조금 더 비싸게 샀다.

일단 재고있는 매장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주변 삼성디지털 프라자에도 없던 제품을 남부터미널 옆에있는 국제전자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희한하게 7층? 에는 없다고 하던 제품이 6층에서는 쉽게 구할수가 있었다 -_-; 

센터를 다 뒤져도 못구한다던....말에 낚일뻔하고 집으로 돌아갈뻔 했다.



850 PRO 256GB 개봉기


외관은 그냥 무난하게 생겼다. 850제품도 PRO와 EVO가 있으니 구매할때 외관을 꼭 확인하자.

우측 상단에 있는 용량도 꼭 확인! 필자는 256GB제품을 구매했다.

당연히 PRO모델이 상위모델이고 용량은 클수록 좋다.




850 PRO는 삼성 SSD중 VNAND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이다.

실제 성능향상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10년 워런티를 제공한다니 수명이 다할때까지 AS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다만 뜬금없는 10년 워런티 제공이라는게 어쩌면 SSD성능자체로는 뭔가 마케팅적으로 

어필하기에 한계점에 온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뒷면에는 제품군에 따른 스펙이 나와있다. 256GB 이상급은 비슷한것 같다.




포장을 개봉하면 삼성 SSD 850 PRO 256GB 제품과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설치CD가 동봉되어 있다.

삼성SSD 스티커와 함께.




850 PRO는 당연하지만 SATA3 규격을 지원한다.

본체 외에는 별도의 브라켓이 없기 때문에

데스크탑에 설치할때 PC케이스에서 호환이 되지 않는다면 별도의 가이드가 필요하다.

물론 필자는 옛날 케이스라 별도의 2.5인치 베이가 없으므로

공중부양해서 사용중이다.




솔직히... 사용설명서는 거의 보지 않게 되고

설치시디는 뜯지 않게 된다.

홈페이지에서 최신버전을 다운받는게 속편하다.




자세히 보니 뒷면 스티커 각 모서리에 칼자국 비슷한게 있다.

혹시나 제품 불량으로 오해할까봐 첨부샷.



삼성 SSD 설정

의외로 SSD를 설치하고나서 별도의 설정을 하지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삼성 SSD의 경우 삼성 매지션이라는 SSD 전용 관리 프로그램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왕 삼성 SSD를 구매하고 설치했다면 삼성 매지션까지 설치해서 SSD 설정을 깔끔하게 완료하자.

사용법도 쉽다.


다운로드는 아래의 주소에서 할 수 있으며 어차피 삼성 SSD 제품군은 서로 호환되니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 해도 무관하다.


http://www.samsung.com/sec/support/model/MZ-7KE256B/KR



삼성 매지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현재 드라이브의 정보와 설정상황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정품확인도 가능하다. 다행히 이번에 구매한 850 PRO 256GB 제품은 정품이다.


AHCI Mode도 정상적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고 SATA3에 성능최적화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간혹 SATA2로 연결하는 분들도 있던데 메인보드에서 SATA3가 지원된다 하더라도 전체포트가 아닌 일부부만 지원한다면

해당 포트에 제대로 연결해야 SATA3로 작동한다.


본인의 메인보드가 SATA3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SATA2로 연결됐다고 나온다면 메인보드의 커넥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SATA3 제품은 하위호환이 가능해서 SATA2로 연결해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당연히 제성능이 안나올 수 있다.




SSD를 설정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OS Optimization 메뉴에서 간단하게 일괄설정이 가능하다.

SSD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성능향상이므로 성능최적화로 셋팅했다.


예전엔 일일이 하나씩 설정해줘야 했는데 제조사에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니

SSD 셋팅이 상당히 간편해졌다.




OS Optimization이 끝났다면 바로 하단의 Over Provisioning을 설정하자.

가뜩이나 적은 용량의 SSD라 조금 부담되긴 하는데... 해두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설정했다.

다만 실 체감은 거의 없는듯하다. 


개인 성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것 같다.




삼성 SSD 840 시리즈 이상부터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RAPID모드로 전체성능을 향상 시킨다는데.. 역시 체감하기는 애매한거 같다.

다만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벤치점수는 깡패가 된다 -_-;




재부팅을 하면 설정이 완료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Performance Optimization을 실행해주면 SSD 셋팅을 끝이다.

이 밖에도 삼성매지션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보안삭제(로우포맷)기능도 제공한다.




삼성매지션의 또다른 재밌는 기능 벤치마킹.

아무래도 자사제품이다 보니 점수를 높게 주지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단순비교용으로는 나쁘지 않은듯 하다.

일반적으론 크리스탈 벤치ATTO 디스크 벤치를 많이 사용한다.


위에 조금 짤리긴 했는데 830 제품, 아래는 850 PRO 제품

그냥.. 래피드 모드빨인듯 하다..




초라해지는... 시게이트 하드디스크...

SSD와 하드디스크는 비교대상이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SSD를 강력히 추천하는 편이다.


요즘 저가형 모델은 6만원대면 128GB정도를 구매 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SSD를 하나 장만하자. 만족도는 그 이상이다.

아무리 저가형 SSD라도 HDD보다는 빠르다.




파란 바는 삼성 830 SSD

하늘색은 850 PRO


바가 보일듯 말듯한 초록색과 핑크색은 시게이트 1TB 하드디스크.

그래도 528AS가 신품이라고 333AS보다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혹시 중고로 하드디스크를 구매하더라도 가급적 같은 용량이라도

모델명이 최신순인 제품을 사는게 좋을것 같다.




메인 저장용으로 쓰고 있는 

도시바 2TB 제품과 시게이트 1TB 제품 528AS 비교.

아무래도 2TB 제품이 최근에 나온거다 보니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비교표. 도시바 2TB 하드가 그나마 시게이트 1TB보다는 빠르지만

SSD 앞에서는.... 의미없다.


역시.. SSD가.. 단순 벤치수치를 넘어서 실 체감속도가 정말 크게 차이난다.



850 PRO? 850 EVO?

음.. 

삼성 SSD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850 PRO냐 850 EVO냐로 고민을 많이 하던데..

실제로 850 EVO를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스펙상으로만 본다면 PRO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최저가 기준 같은 용량일때 약 5~6만원 정도 차이가 발생하니 저가형 PC를 맞춘다면 850 EVO 제품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차피 SSD로 인해 읽기/쓰기가 500MB/s 급 이상이 된다면 크게 의미가 없을듯 싶다.


래피드 모드를 꺼보진 않았지만 830 대비 쓰기속도는 확실히 향상된거 같지만 읽기속도는 큰 차이가 없는것 같다.

확실히 830 제품도 참 잘나온것 같다.


향후에 PC조립 의뢰가 들어온다면 850 EVO를 설치해서 한번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싶다.

256GB급이 10만원 중반대로 가격이 떨어진다면 정말 좋을텐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PS. 영상작업용으로 256GB제품을 구매했는데... 역시.. 상당히 만족도가 높다! SSD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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